HS아카데미 대표 이효석 – Telegram
HS아카데미 대표 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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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onential 이 필요한 사람들 >
https://news.1rj.ru/str/managyst

최근 전문투자자가 되기로 결정하신 분께서 저에게 해 주신 이야기는 지금은 Linear(일정한) 성장이 아니라, Exponential(기하급수) 성장이 필요한데, Exponential한 성장은 사업(Business) 또는 투자(Investment)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 투자자들은 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추구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그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너무 상승해버린 자산 가격들을 보면서 선형적인 성장을 해서는 답이 없다는 거죠.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회적인 현상이며, 전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Exponential Growth”를 보여주는 기업의 가치가 커질 수 있는 이유도 그런 의미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ARK investment ETF가 상장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보여줬으니, 캐시우드가 최근에 했던 이야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말씀드렸던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연준은 1980년 이후, 금리 인상 등을 통해서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다 너무 심하게 누르면,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들이 발생하곤 했지요. 하지만, 연준은 작년 8월, 이제는 “디플레이션과 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연준은 지금도 디플레이션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파월의 연설 내용을 소개했고, 여전히 연준이 물가채를 사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연준이 디플레이션과 싸우다가 잘못하면, 이전과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잘못해서 금리인상을 심하게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반대로 부양책이 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산 가격이 급등해버리는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작년부터 미국에서 콜옵션에 대한 거래비용이 이전에 비해서 3배 이상 급증했던 이유도 감각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투자자들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 WISE를 통해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은 엄청나게 큰 디플레이션 압력에서부터 시작된다”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8월 이후,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는 핵심 투자 아이디어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투자가 의미하는 것>
w. 김단테, 윤해성
https://youtu.be/W3zB4UV3J10

투자가 힘든 이유는 의사결정을 강요 받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의 결과를 바로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괴롭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시장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왜 투자자가 되어야만 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저녁에 <현금흐름 4분면> 이라는 주제로 김단테, 윤해성님과 함께 영상을 촬영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

내 인생에서 투자(Investment)가 갖는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보시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현금흐름4분면
< 또 하나의 FOMC 관전포인트 : SLR >
https://news.1rj.ru/str/managyst

오늘은 약간 복잡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美1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이유에 대한 해석이 정말 다양하게 분석되었습니다. 백신 때문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수급 부담 등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의외의 이슈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얼마전부터 SLR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에서 종종 소개가 되었는데, 오늘 블룸버그 뉴스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SLR은 Supplementary leverage ratio의 약자로 일종의 은행 규제 중 하나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나중에 문제될 수 있으니, 위험한 자산을 일정 비중 이상 들고 있지 말라”는 겁니다. 그런데 작년 이맘쯤 코로나19 때문에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은행에게 국채와 지급준비금은 제외해주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해주었습니다. 또 쉽게 설명 드리면, 연준이 美은행에게 “지금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심각한데, 너희들까지 美국채를 팔아버리면 안 되니, 그건 규제에서 빼 줄게. 그리고 내가 급하게 양적완화 규모를 늘려야 하는데, 그러면 너희들 지급준비금 엄청 늘어나지? 그것도 빼 줄게.”라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 규제 완화는 올해 3월말까지였습니다. 규제 완화가 연장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이번 달초, 엘리자베스 워렌 할머니께서 연장하지 말라고 편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고,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SLR 연장해줄거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전개되면서 국채 시장에서는 이상한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美10년 국채를 차입하는 비용이 사상최고치까지 급등하기도 하고, 스페셜 레포 금리가 -4%까지 급락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복잡하지만, 이것도 쉽게 이야기하면 美국채를 빌려서 라도 팔고 싶은 사람들이 이례적으로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틀 전에는 美은행주가 SLR 우려 때문에 하락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펀더멘탈(경기)은 인정하더라도 뭐든 과하면, 되돌림이 있는 법입니다. 게다가 금리 상승에 베팅하신 분 입장에서는 “$1.9조 부양책 통과”라는 큰 뉴스에 Sell on NEWS 하고 싶기도 할 겁니다. 원래 다음 주에 있을 FOMC 회의에서 일부에서 OT, YCC 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저는 “명분”이 없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SLR 규제가 더 큰 이슈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SLR 규제가 완화될 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최근 이틀 동안 금리가 하락하는데도 美은행주가 상승했다는 것을 보면, SLR 규제가 일부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아주 조심스러운) 추론을 해봅니다.

새로운 매크로 환경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현재 수준에서 금리가 안정되기만 해도 익숙해지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역대급 금리 상승 베팅 규모
HS아카데미 대표 이효석
< 또 하나의 FOMC 관전포인트 : SLR > https://news.1rj.ru/str/managyst 오늘은 약간 복잡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美1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이유에 대한 해석이 정말 다양하게 분석되었습니다. 백신 때문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수급 부담 등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의외의 이슈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 FOMC 회의에서 규제를 연장해 줄지 어떻게 아냐?는 질문을 해주셔서 부연 설명을 좀 드리면,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만, 합리적 추론을 위해서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은행들이 지난주에도 파월이 연장해준다는 이야기를 안 했는데 결국은 연장해준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을까요?”
쿠팡이 먼저 갑니다! 빵빵~
https://youtu.be/0PfA0qmhm4w

1. 쿠팡이 쏜 대포, 밸류에이션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정해 준 쿠팡의 가치는 100조원이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19 덕분에 +90% 성장하면서 기록한 매출 13.3조원 기준으로 PSR 7.6배에 해당합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가격이고, 결국 다 빠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쿠팡이라는 기업을 글로벌 투자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제가 모방송에 나가서 NAVER와 카카오를 공격적으로 추천했는데, 정말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어떤 분은 저에게 따로 메시지를 보내서 PER이 이렇게 비싼 회사를 추천하다가 큰 일 날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 분들이 PER, PBR이라는 밸류에이션만으로 국내 기업을 평가하시려고 하지요.

과거 중세 시대 성(castle)의 존재가 의미 없어진 것은 대포가 발명된 이후였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쿠팡이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대포를 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쿠팡이라는 기업을 통해서 이제 그만 기존의 밸류에이션 방법론의 한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죠.

2. 아마존 Kids들이 만드는 디플레이션 압력
이번 주에는 채권 투자자분들을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아직도 답답하게 디플레이션 이야기를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니, 신기해서 불러 주신 것 같습니다. 쿠팡과 같은 아마존 Kids라고 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기존 사업자들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많이 다른데요.

기존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번 돈의 일부만 투자하고, 남는 돈은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서 유보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사람에 비유하면, 몸을 사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쿠팡과 같은 아마존 Kids들을 사람에 비유하자면, 몸을 사리지 않고, 으스러질 때까지 일하는 사람일 것 같습니다. 순이익의 일부가 아니라, 적자를 내면서까지 투자하니까요. 상장 직전에 자본잠식이 된 쿠팡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저는 온몸에 상처 투성이 되었지만, 괴물처럼 성장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이번에 조달한 5조원이라는 돈을 쿠팡은 아마도 과감하게 투자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또 가격을 낮추고, 더 좋은 서비스를 하겠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파괴적 혁신 기업이 될 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들이 의미하는 것은 “디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파괴적 혁신 기업들이 만드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돈 푸는 숫자만으로 인플레가 온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압력도 너무 커서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논리의 시작점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불이 되었네요. 기념을 위해 남깁니다. 연초부터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 금융 전문가라면 "비트코인 난 잘 몰라요"라는 말로 피해갈 수는 없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세계 자산 중에서 1조 달러를 넘는 자산은 비트코인($1.1조)을 포함해서 8개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비트코인은 금의 시가총액의 10%를 넘었네요.

1등 - 금($10.9조)
2등 - 애플($2조)
3등 - 아람코($1.9조)
4등 - Microsoft($1.8조)
5등 - Amazon($1.6조)
6등 - 은($1.4조)
7등 - 알파벳(#1.3조)
< 새로운 도전! 인포맥스 LIVE >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도는 항상 옳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반드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시도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스스로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지속성이 있을 수 있거든요 ^^;

10여년전 처음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어서 제 생각을 적었을 때도 그랬고, 작년 4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것도 누가 저에게 시켜서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월요일 저녁마다 진행하는 클럽하우스 방송도 마찬가지이구요.

다음 주부터 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인포맥스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역할입니다.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요일 저녁 9시부터 매주 출동할 예정인데요. 크게 3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쉽게 설명하기 대회"가 있다면, 1등할 자신이 있습니다. ㅎㅎㅎ 매주 수요일에 그날 꼭 아셔야 하는 내용을 함께 진행해주실 주린이 이승희님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말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2부
애널리스트가 되어서 좋은 점도 많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매니져할 때 자주 들었던 세미나를 더 이상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들을 수는 있지만, 질문을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좀 아쉬웠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소원을 풀어볼 생각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SK증권 김영우 이사님께서 출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제가 김영우 이사님 세미나를 들으면서 어떤 질문을 하면서 듣을 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

3부
해외주식 리서치팀인 바바리안 리서치의 정인승 대표님과 함께 합니다. 워낙 호탕하시고 재미있는 분이라 웃고 떠들면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입니다~
WISE - 연준이 딜레마를 극복하는 법

우선 FOMC 회의에서 뭔가 대단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FOMC 회의를 보는 세가지 관점(SLR 규제, 물가, 점도표)를 점검해보면, 핵심은 “경제전망치는 크게 상향조정 하면서도 완화적인 스탠스는 유지할 것”입니다.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이는 일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1)고용과 물가에 대한 시장과 연준의 생각의 차이와
2)과거 출구전략 사례와 美정부 가계부를 보며, 정리해봤습니다.

주요 매크로 변수의 변화에도 불구,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특히 美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rIvMlvHNXwA
경제 엄청 좋다면서 금리는 왜?
https://news.1rj.ru/str/managyst

어제 WISE를 통해서도 말씀드렸지만, FOMC 회의에서 주목 하셔야 되는 것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이 두 개의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경기 전망인데요. 작년 12월 4% 초반이었던 21년 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올릴 것 같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유명한 점도표(dot plot)인데요. 연준의원들이 각자 생각하는 경제 전망에 기반해서 적정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 때 잘 봐야 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점들입니다. 경제 전망을 "크게" 상향조정할 것이기 때문에 0에 몰려 있는 점들이 위로 올라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핵심은 "얼마나 많은 점들이 올라올지"가 될 것 같습니다.

연준의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 비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딱 1년전 아이(시장)가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부모(연준)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간호에 집중합니다. 당시에는 아프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 아이는 이제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투자심리 안정). 아이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밖에 나가서 놀겠다고 하지만, 부모가 보기엔 아직 아이의 체력은 정상생활을 할 정도가 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고용). 아이는 부모가 지나치게 과잉 보호를 한다고 생각하겠죠?

이번주 FOMC로 다시 돌아와보면, 연준을 평가함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경제 전망치를 이렇게 높였는데, 점도표는 많이 안 올렸네?"가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 역시 '상대적인 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새로운 반도체 전쟁 >

오늘 발간된 SK증권의 Tech+Macro 콜라보 자료(김영우, 최관순, 이동주, 한동희, 김태진, 안영진, 박기현)는 꼭 한 번 찾아 보셔야 될 자료인 것 같네요!!! 제목은

1. 미국 vs 중국, Deglobalization 시대의 도래
2. 반도체 및 관련장비-미국 vs 중국, 새로운 반도체 전쟁의 시작

제가 보기에 핵심 아이디어는 "미국發 반도체 굴기"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 소비하는 반도체 비중은 47% vs. 미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12%). 이러다가 반도체 주도권을 중국에 뺏길 것 같다는 위기 의식이 바이든 정부를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데, 맙소사... 물이 없어서 반도체를 못 만들 정도로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이런 상황입니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는 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이 없는지 부터 시작해서 철저한 분석을 한 것 같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SIA(美반도체산업협회)가 이야기하는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총소유비용이란 반도체 공장을 만들 때 드는 비용 뿐만 아니라, 공장을 운영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다 더한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TCO를 계산할 때 고려해야 하는 값은 단순히 공장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 뿐만 아니라 세금이나 지원금도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이를 낳는데 드는 비용이 아니라 다 키울 때까지 드는 비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차피 정부의 보조금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하고, “High end foundry”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자는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탑다운 관점에서의 큰 변화는 산업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 ^^
화요일은 SK증권의 화요세미나가 있는 날입니다~!

1. 날짜: 3월 16일 화요일
2. 시간: 09:30~10:00
3. 방식: 20분PT + 10분Q&A
4. 금주내용
- [건설] ECOnstruction : '수처리 시장'
- 애널리스트 신서정
5. 접속링크
https://bit.ly/33fHpHQ
(zoom no. 443 329 5096)
6. 문의사항
법인영업팀 노정호
010-4074-0502
<옐런이 비둘기로 기억되는 이유>

전일 시장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일단 대기모드였던 것 같습니다. 파월이 뭐라고 하는 지 일단 보고 대응하자는 관망 심리가 많기 때문이죠. 마치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코피 흘려가며, 공부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은 가볍하게 한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재닛 옐런은 제 주변에서는 '저 누나는 사람이 아니라 비둘기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따듯한 느낌을 주지요. 그렇다면, 옐런은 재임기간 동안 금리를 얼마나 올렸을까요?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옐런(2014.2~ 2018.2)은 기준금리를 0%에서 1.5%까지 올렸습니다. 그럼 왜 투자자들은 이분을 비둘기라고 기억할까요? 옐런의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의 기준금리는 계속 올라가기만 했는데 말이죠.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옐런이 美연준의장으로 임명 받으실 쯔음에는 2008년 금융위기의 흔적이 사라지면서 美실업률이 계속 낮아졌었고, 서서히 긴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곧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걱정이 컸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옐런은 끝까지 "버티고~버티고~"를 실천하셨습니다.

금리를 5번 올렸더라도 시장에서 "10번이나 올릴 줄 알았는데, 5번 밖에 안올렸네"라고 하면서 역시 우리 옐런은 비둘기였어 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내일 있을 FOMC 회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 점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통화정책이 비둘기적인지 매파적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많이 좋아질 경제에 대한 전망"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밤입니다!!

https://youtu.be/SzsW2d5OwE8

오늘 인포맥스라이브에서 김영우 이사님과 미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제가 잠깐 들었는데요.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우리나라에 반도체가 있다는 게 정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고, 동시에 김영우 이사님이 반도체를 연구해주셔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꼭 라이브로 들어주시고, 댓글응원도 부탁드릴게요~ ^^;;;

p.s 어디서 듣는 거냐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유료 아니구요 유튜브 채널에서 '인포맥스'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FOMC 리뷰 - 10점 만점에 10점

개인적인 이야기해서 죄송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좋습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프리뷰를 하는 건 시험을 보는 기분이거든요. 그런데 파월형이 말하는 걸 보면서 오랜만에 옛날 학창 시절에 수학시험 100점 받았을 때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코멘트는 "연준은 전망의 진전이 아닌, 실제 진전을 보려고 한다"였습니다. 이 말 안에 모든게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짜장면 집 이야기(밀가루 가격은 올라가는데, 짜장면 가격은 못올려)를 하면서 PPI에서 CPI로 넘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파월형이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판매 가격 인상을 주저하는 걸 보게 될 것"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셨던 블랑샤르 할아버지에게도 돌직구를 던지셨는데요. “실업과 인플레이션의 타이트한 관계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났다" 라고 했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돌직구입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코멘트는 "투자에 있어 장기적 관점에 초점 맞추는 게 건전할 것"였는데요. 와~ 이건 숏을 안해 본 사람이면,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지 모르실 겁니다. 파월의 이야기를 들은 마이클 버리가 화를 많이 냈을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https://youtu.be/b6Hzolvxq3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