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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뜨겁게 나온 가운데 이번주 나올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전월비 상승률이 0.4%로 1년래 가장 가팔라진 것으로 우려된다. 3개월 및 6개월 기준 모두 연율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넘을 수 있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연준의 신중한 스탠스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시장의 인하 기대 역시 더욱 후퇴할 가능성이 있지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1월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로 한시적 요인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준위원들이 대체로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가 불지핀 인공지능(AI) 흥분에 따른 빅테크 랠리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금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51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을 이어가 반도체 업체로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노리고 있다. Nationwide의 Mark Hackett는 현재 강세론자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술적 순풍이 펀더멘털의 긍정적 전개와 맞물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CIBC Private Wealth US의 David Donabedian은 최근 강력한 랠리에도 여전히 모멘텀이 살아있다며, “반대 방향에 베팅하는 이들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Bloomberg.
In South Korea, stocks trimmed their losses after declining as much 1.4% on the authority’s plan to push listed companies to improve management and corporate governance, which some investors found as lacking details.
피자 주문할 때나 보는 ‘리치’하다.
이번 주는 데이터가 리치하다. 🧑🏻‍🍳

Data-Rich Week


• Japan CPI, Tuesday
• Bank of England Governor Andrew Bailey speaks, Tuesday
• US Conf. Board consumer confidence, durable goods, Tuesday
• Reserve Bank of New Zealand rate decision, Wednesday
• Eurozone economic, consumer confidence, Wednesday
• FTSE 100 index review, Wednesday
• US GDP, Wednesday
• Atlanta Fed President Raphael Bostic, Boston Fed President Susan Collins, New York Fed John Williams speak, Wednesday
• G-20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chiefs meet, Wednesday
• Australia retail sales, Thursday
• France, Germany and Spain CPI, Thursday
• US PCE Deflator, Thursday
• Chicago Fed President Austan Goolsbee, Atlanta Fed President Raphael Bostic, Cleveland Fed President Loretta Mester speak, Thursday
• MSCI index changes, including the removal of 66 Chinese firms from the MSCI China Index, come into effect at the close, Thursday
• China official PMI, Caixin manufacturing PMI, Friday
• Eurozone CPI, Friday
• US ISM Manufacturing,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Friday
• US House funding bill deadline to avert a government shutdown, Friday
• Atlanta Fed President Raphael Bostic, San Francisco Fed President Mary Daly speak
이번주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미국의 월간 경제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최근 신기록 경신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는 간밤 다소 주춤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 전망이 계속 낙관적이고 소위 매그니피센트7에 집중된 매수세가 다른 종목까지 확산되어 위험자산으로의 보다 의미있는 로테이션이 시작될 경우 주식 시장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HSBC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 넘게 올라 5만5000달러선을 육박하며 2년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트코인 ETF가 거래를 시작한 이래 9개 ETF에 5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됐다. 한편 중국 리창 총리는 공정 경쟁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없애고 단일화된 시장의 조성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에 기준금리를 동결해 두번 연속 인하를 점쳤던 시장을 놀라게 했다.

- Bloomberg.
스왑시장이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치를 현지시간 화요일 뉴욕 오후 거래에서 75bp로 낮췄다. 이는 연준이 지난 12월 점도표에서 제시했던 중앙값 전망치에 부합한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연초만 해도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50bp 넘게 인하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5월은 물론 6월 인하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Mischler Financial Group는 금리 인하 기대를 둘러싼 “버블에서 공기가 빠져나갔다”며 시장 가격이 적정해 보인다고 진단했고, Lord Abbett은 시장이 그동안 금리 인하의 시점과 규모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베팅했다며 “마침내!”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평가했다.

채권 발행 홍수 속에 미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2-4bp 가량 올랐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랙록은 높아진 금리와 끈질긴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액티브 펀드매니저와 헤지펀드들에게 단순한 매수-보유 포트폴리오를 앞설 수 있는 더 큰 기회가 생겼다며 “새로운 체제”가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 Bloomberg.
Apple canceled its electric car program, people familiar said, abandoning one of the most ambitious projects in its history. The surprise decision will see some of the car team’s 2,000 employees move to the company’s generative AI division. Shares rose.
시장이 연준의 올해 예상 금리 인하 경로로 기대를 대부분 맞추면서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 등 여러 연준 인사들이 인내심을 강조했지만 미국채 금리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현지시간 29일 오전에 나올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마저 뜨겁게 나올 경우 연준이 오는 3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치를 25bp씩 3번이 아닌 2번으로 수정한다면 시장이 다시 요동칠 위험이 있다. 미국의 금융여건이 작년말 연준의 비둘기파적 피봇으로 2022년 8월래 가장 완화적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연준이 “매파적 점도표”로 이를 되돌리려 시도할지 주목된다.

지난주 기록 경신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들어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3% 가량 급등해 6만4000달러를 육박했다.

- Bloomberg.
In fact, a comparison of MSCI indices since the pandemic selloff shows that Japanese stocks along with their US peers have diverged from the rest of the world in their clear outperformance.
China is the only market that’s fallen since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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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선호하는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0.4%로 거의 1년 만에 가장 가팔라졌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한데다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와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등이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현지시간 금요일 장중 한때 10bp 넘게 밀려 4.52%로 2월 15일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를 재개해 S&P 500 지수가 5100선을 넘으며 올들어 벌써 15번째 신기록을 경신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급등해 나스닥 100 지수가 1.4% 올랐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면서 32% 점프했다.

- Bloomberg.
올해 미국 대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슈퍼화요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미 연방대법원이 연방 공직자의 피선거권을 주(states) 차원에서 제한할 수 없다고 판결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날개를 달아줬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현지시간 3일 워싱턴DC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대의원 19명을 확보했지만 ‘트럼프 대세론’을 꺾기 어려울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자신과 재대결이 예상되는 트럼프가 이번 11월 본선에서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할 수도 있다고 더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우려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와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발언 등을 앞두고 방향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S&P 500 지수가 올해 들어 15번째 신기록을 경신한 뒤에도 투자자들은 대체로 피크에 대한 우려를 무시하곤 있지만 시장 다지기(consolidation) 또는 후퇴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8% 점프해 2021년 11월래 처음으로 6만700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일부 개인투자자의 계좌 잔액이 제로로 나타나는 오류가 또다시 발생했다.

- Bloomberg.
미국의 2월 ISM 서비스 지수가 고용 위축에 시장 예상보다 낮은 52.6으로 약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매도 압력에 직면해 주요 주가지수가 1% 넘게 밀렸다. 중국 판매 부진으로 애플과 테슬라 주가는 각각 장중 최대 3.1%, 5.6%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테크주에 대한 롱 포지션이 3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후퇴 리스크를 경고했다. 테크주가 약세로 돌아선 틈을 타 비트코인과 금값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본선 경쟁 구도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슈퍼화요일’ 15개주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를 꺾고 확실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자리잡아 바이든과 재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