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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보다,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를 인지하고, 좀 더 큰 시장의 흐름에서 유사한 기회를 한국에 투영하여 찾는게 항상 필요한 자세며, 그것이 거시경제(Macro)라 할 수 있다.
끝.
Insights: AI Wants More Data. More Chips. More Real Estate. More Power. More Water. More Everything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아니라, 방대한 자원을 소모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단일 프롬프트조차 엄청난 전기, 물, 토지, 금속을 필요로 하며, 이 모든 것이 기술 산업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기술 기업들은 AI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원 소비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AI 기술의 미래는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 전력 소비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전체의 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Google의 데이터센터는 2023년에 24 테라와트시를 소비했으며, 이는 2021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Microsoft는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연간 에너지 소비는 2034년까지 1,580 테라와트시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현재 인도의 전체 전력 소비와 맞먹는다. 이러한 수치는 AI 산업의 확장이 전력망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보여준다.

AI는 여전히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석탄과 천연가스는 전력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간헐적인 풍력과 태양광 발전만으로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원자력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Microsoft는 2023년 펜실베이니아주의 Three Mile Island 원자로 재가동 계약을 체결했으며, Amazon은 소형 원자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력망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기존 변전소의 수십 배 용량을 요구하며, 이는 전력선과 변전소 확장이 필수적이다. OpenAI의 CEO 샘 알트먼은 일부 데이터센터가 5,000메가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단기간에 구축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Constellation Energy는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 자원 근처에 데이터센터를 배치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지만, 이는 시간과 막대한 자원이 필요한 도전 과제다.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은 매일 10억 리터 이상의 물을 소비하며, 이는 33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Microsoft의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는 도시 전체보다 많은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한 도시에서는 Meta의 데이터센터 계획이 연간 6억 6,500만 리터의 물 사용 문제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대부분의 물은 음용수 품질이어야 하며, 이는 환경과 지역 자원에 큰 부담을 준다.

AI는 인터넷 대역폭 사용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AT&T는 무선 네트워크 데이터 사용량이 연간 30%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Verizon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네트워크 트래픽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5년 안에 다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데이터 수요는 통신 인프라의 대규모 확장을 요구하며, 이는 AI 발전이 가져올 또 다른 도전을 보여준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는 2015년 3,600개에서 2023년 7,000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Equinix Inc.는 수백 메가와트급 캠퍼스를 위해 200에이커를 구매했으며, 다른 회사는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위해 2,000에이커 규모의 토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며, 자재 부족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AI 모델 훈련에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고가이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Microsoft와 Google은 GPU 부족을 주요 도전 과제로 언급했으며, Nvidia는 새로운 기술을 출시하며 공급량을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워낙 많아 전 세계적인 칩 부족 현상은 AI 기술 발전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AI 기술 발전에는 실리콘, 철강, 석영, 구리 같은 금속과 광물이 필수적이다. 특히 고품질 석영은 반도체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근 허리케인으로 인한 석영 공급 중단은 자원의 취약성을 부각시켰다. 구리와 철강은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이며, AI, 재생 에너지, 전기 운송의 수요가 충돌하고 있다.

AI는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끝없는 갈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주요 AI 모델은 각각 1조 개 이상의 토큰으로 학습되었으나, 새로운 고품질 데이터 소스를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비영어권 데이터와 소수집단을 대표하는 데이터 부족은 AI 제품의 편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AI 산업이 직면한 또 다른 도전을 보여준다.

AI는 인류가 상상하던 많은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단순히 발전을 위한 자원 소모 이상의 복잡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력, 물, 금속 자원은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환경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동시에, AI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의 부족과 편향 문제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AI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딜레마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 기술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소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해법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는 전력망, 데이터센터, 공급망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AI가 포괄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범과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

AI는 그 자체로 기술적 도전일 뿐 아니라, 경제적 의사결정과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을 모두 요구하는 복합적 딜레마이다. 우리는 단순히 효율성 추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한다: AI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Bloomberg, Macro Trader.
시장 주목도가 높은 미국의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5월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스왑 트레이더들은 내년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지난 금요일 장중 한때 41bp로 높였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7bp 하락했다.

하지만 연준의 완화 속도가 늦춰져 인하를 쉬어가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물가 압력과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채권시장이 장기물 금리 상승 쪽으로 리프라이싱하면서 스티프닝 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매파 연준발 매도세를 딛고 1%대 반등에 성공했다. 

트럼프의 벼랑끝 전술로 아슬아슬했던 임시 예산안이 다행히 막판에 미의회를 통과해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는 피할 수 있었다. 트럼프가 요구했던 부채한도 폐지 관련 내용은 빠졌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가 정국 혼란에 휘말린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직면한 캐나다도 자칫 내년 초에 조기 총선이 치뤄질 위험에 처했다. 저그밋 싱 신민주당 대표가 트뤼도 총리의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1월 27일 시작되는 다음 의회 회기에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 Bloomberg.
Rates Market: Bond Traders Turn to 2025 Amid Most Agonizing Easing in Decades

채권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금융완화 사이클로 인해 크게 피해를 본 적은 좀처럼 없다. 이제 2025년에는 그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한 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5bp넘게 올랐다. 이는 1989년 이후 금리 인하 주기의 첫 3개월 동안 오른 상승폭중 제일 큰 것으로, 반직관적이고 손실을 유발하는 반응이었다. 

지난주 FOMC가 예상대로 3회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제롬 파월 의장 등 금융당국자들이 내년에 금융완화 속도를 대폭 늦출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결과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7개월래 최고수준으로 급등했다.  

SEI Investments Co.의 Sean Simko 채권포트폴리오 운용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미국채가 좀더 장기간의, 그리고 보다 강력한 매파 연준의 태도를 가격에 다시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장기채를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번 경제 및 통화사이클이 얼마나 독특한지를 보여준다. 차입비용이 고공행진 중임에도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목표를 웃도는 추이를 보이면서 트레이더들은 대폭적인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포지션을 청산하고 폭넓은 채권 상승에 대한 기대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년간의 급격한 등락이후 미국채가 간신히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지금 트레이더들은 실망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1년을 앞두고 있다. 

희소식은 과거의 금융완화 주기 동안 유효했던 인기전략이 다시금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즉 커브 스티프너로 알려진 이 거래는 연준의 금융정책에 민감한 단기채가 장기채 실적을 능가할 것이란 내기로, 최근에는 대체로 그렇게 됐다. 

다만 전망은 어둡다. 채권 투자자들은 당분간 현상유지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FOMC에 맞서야 할 뿐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으로 인한 잠재적 혼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는 통상정책과 이민정책을 통해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공약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Jack McIntyre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통화정책의 새로운 단계, 즉 일시정지 국면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이 상태가 길어지면 질 수록 시장은 금리 인상과 금리인하를 같은 수준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책 불투명성으로 인해 2025년 금융시장은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융정책 당국자들이 지난주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차입비용 인하를 어느정도 빨리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은 한대 얻어맞았다. 이들은 정책금리를 올해 20년래 최고점에서 1%p나 인하했지만, 2025년중에는 25bp씩 단 두 차례 인하만 상정하고 있다. 연준 멤버 19명 중 15명은 인플레이션에 상승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3명만 그렇게 예상했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재빨리 금리 전망을 수정하고 나섰다. 금리 스왑거래에서는 내년 6월까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대신 내년 한해 금리 인하 전망은 총 0.37%p로 보고있다. 이는 점도표의 중앙값인 0.5%p보다 적은 수준이다. 한편 옵션시장에서는 보다 비둘기파적인 정책노선에 베팅하는 거래가 우세한 상황이다. 

블룸버그의 미국채 벤치마크는 장기채 주도하에 2주 연속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거의 모두 상쇄했다. FOMC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한 이래 미국채 가격은 3.6% 하락했다. 이에 비해 과거 6번의 금융완화 사이클을 살펴보면 첫 3개월동안 채권 가격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었다.  

최근 장기채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는 그다지 많이 확산되지 않고 있다. Jay Barry가 이끄는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고객들에게 2년물 채권 매입을 권고하고 있지만, 향후 몇 주간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고 연말 거래량 감소, 신규 물량 공급 등을 이유로 장기물 채권 매입에 대해서는 “강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향후 수일내 1,830억 달러 상당의 국채입찰을 계획 중이다. 

현재 환경은 스티프닝너 전략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주 미국채 10년 금리는 한때 2년물 국채 금리를 0.25%p 옷돌았는데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차이다. 지난 20일 발표된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통계에서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PCE물가지수가 5월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이들 금리차가 일부 축소됐으나 아직은 해당 트레이드가 승자거래다. 

이 전략의 배경 논리는 이해하기 쉽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3%로 현금과 동일한 3개월 재무성 단기증권과 거의 같은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소위 이 단기채에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 하지만 2년물 국채에는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더 크게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가격 상승 여력이라는 추가적인 이익이 있다. 또한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간 관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Citadel Securities의 Michael DeFas 글로벌 금리 거래 책임자는 “채권이 주식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다고 시장은 보고 있으며, 경기 둔화에 대한 보험으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러한 보험에 얼마를 지불할 것인가이다. 지금 초단기 채권을 본다면 많은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여전히 견조한 경제로 인해 장기채쪽은 매수자를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뿐 아니라 이미 막대한 재정적자를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일부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 Bloomberg.
Year-End Trade Review: The 11 Wild Trades of 2024 - Booms, Busts and a 2,900% Windfall

거래의 해가 막을 내리는 시점에서, 블룸버그는 세계 시장 곳곳에서 주목할 만한 상승과 하락을 조명합니다.

1. 암호화폐: 달을 넘어 우주로

2024년은 월스트리트와 새로운 행정부가 암호화폐 투자 복합체를 형성하며 전통 금융 세계를 놀라게 한 해였습니다. 2023년에 이미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미국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의 추가 상승을 촉진했습니다.

하지만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시장을 진정으로 가속화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적인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래자들은 1천억 달러 이상을 ETF에 투입하며 유사한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의 길을 열었습니다.

한편, 종종 1센트 이하로 거래되는 밈코인의 활동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한때 비트코인 회의론자였던 트럼프는 암호화폐 규제를 철회하고 미국을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를 자극했습니다. 그는 선거 이후 몇 주 만에 AI와 암호화폐를 총괄하는 새로운 직책을 신설하고, SEC의 개리 겐슬러를 대신할 암호화폐 지지자인 폴 앳킨스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랠리에서 가장 인기 있고 논란이 된 거래 중 하나는 비트코인 대리인으로 여겨지는 MicroStrategy의 주식 변동성에 베팅하는 것이었습니다. MicroStrategy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시장 판매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0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습니다. 회사 주가는 올해 다섯 배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헤지펀드들은 이를 활용한 수익성 높은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전통 금융 업계에서 광신적으로 보였던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정당성을 얻은 듯 보입니다.

2. ETF: 투기적 열풍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가 뜨거운 상승세를 보인 올해, ETF는 데이 트레이더들의 필수 투자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월스트리트는 대중의 투기적 베팅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트코인 수익률을 두 배로 추적하는 ETF부터 미국 대형 기업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소득 창출 상품까지 다양한 파생 상품 기반 ETF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를 2배로 추적하는 GraniteShares ETF(NVDL)는 자산이 67억 달러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3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코인베이스를 추적하는 다른 ETF들도 비슷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는 또한 미국 ETF 자금 유입 기록을 갱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투자자들이 더 과감히 투자하도록 추가 동기를 제공했습니다.

S&P 500을 추적하는 펀드가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으나,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도 올해 세 번째로 많은 자금을 유치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신규 펀드로 떠올랐습니다.

3. 주식: 시장 타이밍의 실패

데이 트레이더들은 올해 투기적 투자 업계의 여러 주변 영역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대형주와 같은 주류 시장에서는 고전했습니다. 시장 타이밍이 어긋났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상반기에 밈 주식에 몰두했으나, 이들 기업의 주가는 시장 전반보다 부진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금융 주식을 대거 매도했으나, 이들 기업은 "트럼프 거래" 물결을 타고 7월에서 11월 사이 S&P 500의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8월의 시장 급락 중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와 같은 주요 자산을 저점에서 매도하는 패닉 매도에 나서면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연간 수익률은 9.8%에 그쳤으며, 이는 S&P 500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한 해 중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익률입니다. 전문 펀드 매니저들도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11월 S&P 500 지수가 5.7% 상승하며 1년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대형 펀드의 23%만이 벤치마크를 초과했습니다.

4. 아르헨티나: 충격적인 수익

아르헨티나의 투자자들은 작년 주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채에서 대거 이탈하고 있었습니다. 국채 가격은 1달러당 30센트 이하로 거래되었고, 경제는 세 자릿수 인플레이션과 복잡한 환율 규제로 압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1월 하비에르 밀레이의 당선 이후 상황은 급반전되었습니다. 급진적 자유주의자인 그는 중앙은행 폐쇄와 경제 달러화를 포함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 공약에도 불구하고, 밀레이의 엄격한 재정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 완화 조치는 시장 신뢰를 회복시켰습니다.

국채는 104% 상승하며 신흥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고, 네버거 버먼, GMO, 라자드 등 주요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5. 일본: 냉정을 유지하며 지속

8월 첫 번째 월요일, 일본은행의 소규모 정책 변화는 위험 자산을 매수하기 위해 엔화를 차입하는 거래를 갑작스레 붕괴시켰습니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투자자들은 비트코인부터 호주 채권까지 모든 자산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0월 새로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추가 긴축을 유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엔화 차입 거래는 연간 1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6. 부동산: 새 생명을 얻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채권 손실과 예기치 못한 승리가 엇갈렸습니다. 뉴욕 첼시 마켓에 위치한 85 Tenth Avenue 빌딩의 임대 계약이 갱신되면서 관련 채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 빌딩은 구글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으며, 구글이 임대 계약을 갱신한다고 발표하자 가격이 약 63센트에서 90센트로 급등했습니다. 반면 1740 Broadway와 같은 AAA 등급의 부동산 채권은 심각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7. 국채: 현금이 왕이다


고정 수익 투자자들은 올해 거래를 하지 않는 간단한 전략, 즉 무위험 국채(Treasury Bills)에 돈을 보관하여 미국 국채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2월 18일까지 미국 국채 평균 수익률은 0.7%였던 반면, T-Bills는 5.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채권보다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8. 합병 차익 거래: 지옥 같은 한 해

합병 차익 거래는 올해 헤지펀드 전략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10월까지 평균 수익률은 고작 3%에 그쳤으며, 위험 대비 보상이 미미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와 FTC 위원장 리나 칸의 강력한 규제는 주요 거래를 성사시키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Tapestry Inc.와 Capri Holdings Ltd. 간의 85억 달러 규모 핸드백 합병은 FTC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이에 Capri의 주가는 거의 50% 폭락했습니다. 또한, Albertsons와 Kroger 간의 246억 달러 규모 식료품 합병도 연방 판사의 판결로 저지되며,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9. 기업 채무: AI가 구원하다

파산 위기에 몰렸던 Talen Energy는 AWS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올해 회사의 채무를 보유했던 채권자들은 2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Lumen Technologies 또한 AI에 대한 수요 증가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5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확보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0. 중국: 이중 회복


중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올해 초 낮았으나, 중국 채권 시장은 놀라운 성과를 냈습니다. Fidelity International과 Abrdn은 각각 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익을 얻었으며, 중국 정부는 적당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CSI 300 지수도 올해 14% 상승하며 3년 만에 연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1. 스페인: 2,900% 수익률

스페인의 한 소외된 채권은 올해 2,9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antander가 이 채권의 상환을 발표하며, 수년간 무시되던 채권의 가치가 순식간에 폭등했습니다. 이 사례는 장기간 잊힌 자산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Bloomberg, Macro Trader.
"You are only as good as your next shot."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샷은 '다음 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 한 해 지난 샷이 아닌 다음 샷에서 더 좋은 기회를 모두가 발견하고 누릴 수 있도록, 편안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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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Private equity payouts fell 50% short in 2024

사모펀드(Private equity) 운용사들은 2024년에 통상 매각하는 투자 가치의 절반 정도만 현금화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거래 부족(deal drought)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금액이 3년 연속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바이아웃(Buyout) 운용사들은 일반적으로 보유 중인 투자자산의 20% 가량을 해마다 매각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현금배분 규모가 이 비율의 절반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의 사모펀드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주요 기관인 케임브리지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3년간 사모펀드가 기존 평균치를 기준으로 약 4,000억 달러가량 투자자 지급액에서 부족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수치는 향후 운용사들이 투자자에게 현금을 되돌려줄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압박이 더욱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보유 자산을 매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운용사들은 2022년 초부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차입 비용 증가와 기업 가치 하락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키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거래 담당자들과 자문사들은 2025년이 되면 인수·합병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사모펀드 업계가 앞으로 매각해야 할 ‘누적 규모(towering backlog)’가 3조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해왔는데, 시장이 활성화되면 이 거대한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으리라는 전망입니다.

올해 여러 대형 기업공개 사례 — 식품 운송 대기업 리니지 로지스틱스,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 스탠더드 에어로, 피부과 전문 그룹 갈더마 등 — 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에게 기업공개를 시도할 만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은 월가의 낙관론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그러나 케임브리지 어소시에이츠에서 글로벌 사모투자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아 아워바흐는 업계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거래 시장의 회전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1년 만에 끝나는 것은 아니며, 몇 년은 걸릴 것입니다.”라고 아워바흐는 말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매각이 어려워진 보유 자산에 대해 투자자에게 현금을 지급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활용해왔습니다.

특히 ‘컨티뉴에이션 펀드(continuation fund)’ 사용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운용사가 하나의 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 지분을, 같은 운용사 내 다른 펀드에 매각하여 형식적 ‘엑싯(exit)’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제프리스는 2024년에 컨티뉴에이션 펀드 거래가 580억 달러 규모에 달해, 사모펀드 매각 건수의 14%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호황기에는 이 거래가 전체 매각의 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현행 펀드 평가액에 근접하는 가격으로 자산을 매각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현재와 같은 금리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가정에 기초하여 투자된 막대한 자금이 있습니다.”라고 한 대형 기관투자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에 금리 인상 직전, 사모펀드 업계에서 1조 달러가 넘는 규모의 바이아웃이 성사됐고, 많은 거래가 운용사의 장부상 가치보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과거 사모펀드는 내부평가액보다 최소 10% 이상 프리미엄을 받고 자산을 매각했으나, 최근 몇 년간은 오히려 10~15% 할인된 가격에 매각되는 경우가 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모펀드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산이 시장에 묶여 유동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라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마이클 브란트마이어는 보고서에서 말했습니다.

- FT, Macro Trader.
South Korea Impeaches Two Leaders in Two Weeks as Crisis Deepens

- Bloomberg.
Crypto: Bitcoin’s ‘Kimchi Premium’ Jumps Amid South Korean Turmoil

계엄령과 탄핵 사태로 촉발된 한국의 정치 불안이 극에 달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와 미국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소위 ‘김치 프리미엄’이 이번 주 3~5%의 범위로 급등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김치 프리미엄 역시 비슷한 범위로 치솟았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설립자 겸 CEO는 “한국은 정치적 혼란, 출산율 감소, 성장 둔화 속에서 전례 없는 부의 유출에 직면해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로 사람들이 원화 자산을 미국 주식이나 비트코인, 금, 달러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은행보다 거래소를 선호하며, 테더와 비트코인은 2~5% 정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신기록 경신 랠리 후 2거래일 연속 빠져 9만4000달러 대로 내려왔다. 

- Bloomberg.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국내외에서 금융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뉴스들이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뉴올리언스에서 픽업트럭이 신년 맞이 인파를 향해 돌진해 최소 10명이 사망했고, 네바다주 트럼프 라스베이거스 호텔 외부에서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해 당국이 테러 행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공급이 중단되면서 유럽 지역의 에너지 불안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정치 불안이 빠르게 해소되기가 요원해 보인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가운데 2명을 임명한 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 용산 고위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지자들에게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르면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Bloomberg.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S&P 500 지수가 5거래일째 하락했다. 모간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Lisa Shalett는 올해 기업들이 실적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며, 작년말 부진은 “불길한 징조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1000건으로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시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지만, 윤 대통령 측은 체포·수색영장이 “불법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영장 집행을 막아설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연합은 전했다.

- Bloomberg.
뉴욕증시가 4월래 최장기 하락세를 딛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해 S&P 500 지수는 1.3%, 나스닥 100 지수는 1.7%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12월 ISM 제조업지수가 49.3으로 3월래 최고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Vital Knowledge의 Adam Crisafulli는 매파적 통화정책과 채권 금리 상승 우려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이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현지시간 토요일 발언에서 강조했다. 앞서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정책금리를 더 오랫동안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역내 위안화 환율이 지난달 내내 중국 당국이 방어해 온 달러당 7.3 수준이 뚫리면서,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속에 추가 통화 약세 가능성이 열렸다. 중국인민은행은 적절한 시점에 정책금리와 은행 지준율을 낮춰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마이크 존슨이 하원의장 재선에 성공했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은 트럼프의 소위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과 관련해 유죄 평결을 파기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하고, 트럼프에게 1월 10일 판결 선고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징역형을 부과하지 않는 조건부 석방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선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불허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상대로 낸 이의신청을 법원이 5일 기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Bloomberg.
Policy: Trump Haunts Central Banks Primed for Wary Rate Cuts in 2025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2025년에 금리를 더 낮출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를 신중히 행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미국 신정부의 정책을 주시할 듯 하다. 

거의 모든 주요국에서 올 한해 통화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선진국 금리 종합 지수가 2025년 72bp 정도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보다 작은 인하폭이다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트럼프 차기 미 대통령이라는 변수를 계속해서 상기하고 있다. 만약 그가 경고해온 무역 관세가 실제 시행된다면, 경제 성장에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상대국의 보복시 소비자물가도 상승시킬 수 있다.

미국 자체에서도 연준은 이미 인플레이션의 재발 위험 쪽으로 시선을 이동해, 당분간 큰 폭의 완화 전망을 억제하고 있다. 유로존에서 영국에 이르는 다른 주요 국가들은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해 금리를 낮출 기세이지만, 서두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분기별 가이드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23개 중앙은행 중 단 2곳만이 올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 당국도 재정에 따른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Tom Orlik은중앙은행들의 정책 정상화 경로에서 최종 단계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며 “2% 인플레를 향한 고르지 못한 진전, 미국 신정부로부터의 쇼크 가능성,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모두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평균 금리가 2024년 말 3.6%에서 2025년 말 2.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