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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y: BOJ Is Said to See Good Chance of January Hike Barring US Shock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하며 너무 많은 부정적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는 한 다음 주 금정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일본은행 관계자들이 트럼프가 취임과 동시에 시장에 동요를 일으키거나 세계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바꾸지 않는 한, 24일에 종료되는 금정위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는 것. 

일본은행은 경제 데이터, 시장, 미국 경제 정책의 영향을 마지막 순간까지 검토한 후 최종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러한 관계자들의 견해는 이번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히미노 료조 부총재가 1월 금정위에서 금리 인상이 타당한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높아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오늘 엔화는 달러 대비 이틀 연속 상승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강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 관계자들은 일본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BOJ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BOJ의 경제 전망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 12월 금정위 이후, 특히 이달 초에 지점장 회의가 열린 이후, 일본은행 관계자들은 임금 인상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춘투(봄철 임금 협상)은 작년과 비슷한 견조한 수준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 기업들은 임금 인상을 점점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 Bloomberg.
AI: Why AI Investors Should Worry About the Self-Driving Car Crash

2023년 12월 중순, 제너럴 모터스(GM)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전략을 “재정비(realign)”한다며,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진행하던 완전 무인 차량 개발을 중단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부서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대대적인 실패를 인정한 조치였다. 수년간 업계 리더들은 로보택시가 곧 일반 자동차를 대체할 것이라 주장하며, “기술은 이미 완성됐고 규모만 키우면 된다”라고 자신해 왔다. GM은 최근 분기 매출만 500억 달러가 넘고, 로보택시로 연간 500억 달러를 추가로 벌 수 있다고도 했지만, 이 예측은 현실과 거리가 멀었다.

이 같은 낙관론은 석연치 않은 데이터와 임시방편 기술에 의존해 소프트웨어 수준을 과장했다. 게다가 AI 기술 붐이 커지면서 챗봇으로 인력을 대체하려는 기업들도 늘고 있으나, 크루즈의 사례는 테슬라·알파벳 등에도 시사점을 준다. 결국 자율주행은 AI에서 가장 쉽다고 여겨져 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실패했음에도 크루즈는 상업적 무인 차량 서비스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수천 명의 직원을 두고도 실제 운행 차량은 수백 대에 불과했고, 고속도로나 복잡한 도로를 피했음에도 잦은 오류로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을 방해하거나 교통 체증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2023년 여름, “우리 차가 일반 운전자보다 낫다”는 연구 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현장 증거는 달랐다.

광고에는 크루즈 ‘무인’ 차량이 사실상 부분 자율주행이라는 점이 명시되지 않았다. 대형 콜센터 인력이 원격으로 개입해야 하며, 이는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 역시 비슷한 방식을 쓰지만, 이러한 사실은 크루즈 소프트웨어가 실제보다 정교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데 일조했다. 그러던 중 2023년 말,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로보택시 진행 경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고, 로보택시는 더 달리면서 피해자를 끌고 갔다. 크루즈는 이후 합의금 및 벌금을 냈으며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CEO가 사임했다.

GM은 크루즈 인수 후 8년간 100억 달러 넘게 투입했지만 투자수익률은 터무니없이 낮았다. 업계에선 GM만의 특수 사례로 치부하지만, 조지 메이슨 대학교 로보틱스 센터장 미시 커밍스는 “로보택시 전반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고 지적한다. 웨이모 역시 소수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적자가 막대하고, 고속도로 주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량에 센서를 달고 수백만 마일을 주행했어도 우버 기사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이 기술을 더 복잡한 업무로 확장하려는 시도에 경각심을 준다. 운전은 어느 지역이나 규칙이 크게 다르지 않은, 비교적 단순한 업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시작된 자율주행 시연 이후 1천억 달러 이상을 쏟았어도, 소위 ‘엣지 케이스(edge cases)’는 해결되지 않았고 이로 돈을 버는 기업은 없다.

커밍스는 초기 자율주행 선구자들이 “데모 영상만 보고 완제품으로 착각”했고, 챗봇 업체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대형 언어 모델은 일부 인간 작업을 흉내 내지만 오류와 ‘환상(hallucination)’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이다. 가장 정교한 챗봇도 감독 없이는 신뢰하기 어렵고, 언론사들이 도입했다가 날조된 사실과 욕설·자해 유도 등으로 곤란을 겪은 사례가 있다.

로보택시처럼, 챗봇도 운영 비용이 일반인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웃돈다.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의 짐 코벨로 같은 이는 AI가 투기적 버블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1,600억 달러 안팎의 가치평가를 받는 오픈AI는 사상 최고 가치 스타트업이지만 매년 수십억 달러 적자를 낸다. 게다가 로보택시가 귀찮은 운전을 대신해 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소셜 네트워크 챗봇은 오히려 사람들을 현실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든다.

- Bloomberg, Macro Trader.
월러 연준이사가 올 상반기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심지어 3월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전일 소프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로 이미 10bp 급락한 2년만기 미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4.22%까지 일저점을 낮추는 등 단기물 포지션에서 숏스퀴즈 재료가 더해지는 모습이다.

트레이더들은 6월까지 연준 인하 기대를 24bp로 높였고, 연간 전체로는 한때 43bp로 확대했다. 5월 FOMC의 경우 인하 확률은 50% 위로 가격에 반영했다. 뉴욕증시는 전일 급등 후 대형기술주 약세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모간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작년 4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지명자는 2017년 도입된 공화당 감세안이 연장에 실패해 올해 말 종료될 경우 미국이 경제위기에 직면해 중산층과 서민층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옐런 현 재무장관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현지시간 목요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이 재무장관이 된다면 미국 연방 정부가 부채 “디폴트”를 선언할 일은 없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정책 우선순위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되고 공수처는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연합은 전했다.

- Bloomberg.
Crypto: Trump Plans to Designate Cryptocurrency as a National Priorit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화폐를 정책의 우선순위에 포함시키고 업계 관계자의견을 차기 정부에 반영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계획하고 있다고 본 계획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암호자산을 국가 필수 또는 우선 순위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기관들이 업계와 협력하도록 지도하기 위한 전략적 표현이라고 한다. 또한 업계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추진하기 위해 암호자산 자문위원회의 설립도 예정돼 있다. 

암호자산 업계는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업계는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정치활동위원회(PAC)를 지렛대로 워싱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암호자산 교환업체인 코인베이스 등의 기업은 트럼프의 취임식 집행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 Bloomberg.
C-Suite Conversations: A company guide to navigating a strong US dollar environment

기업들은 2025년에도 강달러 환경을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가중달러지수는 2024년에만 약 10% 상승했습니다. 당사의 2025 글로벌 환율 전망에서는 이 같은 “더 길게 지속되는(high for longer)” 달러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기둥이 유지되는 가운데 관세 리스크까지 더해져, 추가적인 달러 강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무역가중달러지수는 2025년에 약 5% 정도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3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확인한 실적발표에서는 환율이 큰 이슈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달러가 막판 수개월간 빠르게 오른 점과 과거 달러 강세 시기(예: 2015, 2022) 전례를 볼 때, 4분기 실적발표 시즌에서는 경영진과 투자자들이 이 문제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크게 상이합니다. 2023년 기준, S&P 500 기업 전체 매출의 28%는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업종별로는 IT, 소재, 에너지가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유틸리티가 국내 매출 비중이 가장 큽니다. 러셀 2000 소형주 지수의 경우, 매출의 21%가 해외에서 나옵니다.

기술적으로, 강달러는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에 부담을 줍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을 달러로 환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므로,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그 해외 매출액은 달러 환산 시 가치가 낮아집니다. 과거 매출 데이터를 보면, 달러가 10% 포인트 오를 때(명목 GDP 성장률을 통제했을 때),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분기 매출성장률이 약 4% 포인트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너지·소재처럼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업종일수록 타격이 더 크고, 유틸리티처럼 국내 비중이 높은 업종은 덜합니다. 반면 달러 강세기에 일부 원자재·투입 비용이 줄어드는 측면도 있어, 매출 타격을 부분적으로 상쇄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강할 때 더 많은 기업이 매출 추정치를 하회합니다. 기업 가이던스와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급격한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분기에는 예상보다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3년 이후 평균적으로, 실적발표 시기에 약 18%의 기업이 컨센서스 매출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분기 평균으로 달러가 5% 이상 상승했을 때는 그 비율이 25%까지 올라갔습니다.

투자자들은 매출 추정치를 놓친 기업들을 과격하게 매도하지만, 그 원인이 환율에 있다고 판단되면 그 강도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표준편차를 넘는 매출 미달을 기록한 기업은 실적발표 다음날 S&P 500 대비 평균 140bp(1.4%) 가량 뒤처집니다. 다만 최근 10년간 컨스턴트 커런시(constant currency, CC) 기준 매출 증가율 추정치가 있는 기업들 중, 실제 매출과 CC 매출이 모두 미달한 기업은 발표 다음날 S&P 500 대비 369bp 뒤처진 반면, CC 매출 증가율을 충족하거나 상회한 상태에서 달러 환율 문제로만 매출이 미달된 기업은 67bp만 뒤처졌습니다.

기본적인 펀더멘털 요인으로 인해, 달러가 강세일 때는 전통적으로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아왔습니다. 섹터 및 업종 중립 관점의 바스켓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달러가 강세였던 기간에 미국 내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군이 대체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변동 영향과 매출 둔화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보고,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 호조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환율이 상승(강달러)하는 이유 또한 기업 실적과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줍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기활동 둔화 우려가 확산되자, 내수 중심의 방어적 업종이 2018~19년의 8차례 관세 리스크 기간에 가장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반면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등 국제 경기민감 업종은 S&P 1500 대비 가장 부진했고, 대형주 대비 내수 비중이 높은 러셀 2000마저도 성장 둔화 우려로 아웃퍼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대로, 미국 경제의 차별적 성장(성장 예외주의)이 달러 강세를 유발한다면, 미국 내 경기민감 업종이 주도하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경영진이 고려할 만한 두 가지 전략

1. 환헤지(FX Hedging)

기업 매출 중 미국 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당사의 환헤지 의사결정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고 캐리가 높은 환경에서 환헤지가 매력적이며, 이는 올해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컨대, 유럽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높아진 수준의 달러 매수(해당 통화 매도) 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당사의 최신 환율 전망에 따르면 2025년 무역가중달러지수가 5% 내외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유로/달러의 경우 경제·정책 차별화로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유럽(EUR/USD 숏)과 일본(JPY/USD 숏)에 대한 헤지가 특히 매력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컨스턴트 커런시(CC) 기준 매출 보고

환율로 인한 매출 타격분을 명시적으로 공시하고, 이를 제거한 상태의 매출 증감률을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환율로 인해 매출 추정치를 벗어난 경우, 투자자들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미달보다 덜 가혹하게 대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환헤지와 달리 컨스턴트 커런시 보고는 실제 재무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기업이 캐리(이자 수익)를 실현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FX: US Tariff Hit May Exceed 10% for Some Currencies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재조치 등으로 인해 신흥시장(EM)을 중심으로 일부 통화가 10% 이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상품에 대해 30% 관세를 가정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단일 부문 관세는 관련 무역이 집중된 곳에서 상당한 FX 충격이 예상된다고 Lefteris Farmakis 등이 투자자노트에서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링깃, 멕시코 페소, 일본 엔, 한국 원화 등이 특히 취약하며, 이와 관련된 FX 조정은 5-10% 이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러 부분에 걸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달러 강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멕시코 페소, 일본 엔, 한국 원화, 말레이시아 링깃은 “10% 훨씬 넘게 조정이 필요한 가장 위험에 노출된 통화로 분류했고,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 캐나다 달러처럼 보다 다각화된 수출국의 통화도 FX 리스크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1:1 패리티, 달러-위안화 환율 7.75, 미달러-캐나다달러 환율 1.50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Bloomberg.
Policy: Trade War 2.0?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1월 20일 미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그동안 공약한대로 극단적 대책을 쏟아낼지 확실치는 않지만, 구체적 내용보다 상징적 정책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제 2차 무역전쟁을 개시할지가 가장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중국에 대해 60%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는 25%,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10-20%를 부과할 생각이라고 위협해왔다. 

트럼프는 이민 문제로 인한 국가 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국가경제비상사태권한(IEEPA)’을 발동할 수 있다. 이는 비상시 대통령이 무역 등 경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취임식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로 대화를 나눈 점은 다소 누그러진 스탠스를 기대하게 하지만, 트럼프는 계속해서 미국의 주요 지정학적 라이벌인 중국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내다봤다. 

트럼프가 최대 관세를 부과하고 교역 상대국이 그에 준하는 보복을 시도할 경우 GDP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충격을 미칠 수 있으나, 기본 시나리오는 보다 전략적이고 선별적인 관세로 3%~8% 정도 인상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여름부터 ‘트럼프 트레이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휩쓸며 채권금리 상승, 강달러, 주식과 비트코인 랠리 등을 부추겼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모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제 대부분 회복탄력적인 미국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 더 적은 폭의 연준 금리인하 등에 베팅하고 있다. 

- Bloomberg.
도널드 트럼프가 4년만에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와 47대 미국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1월 20일 취임식을 전후로 4일간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전 세계가 무역과 외교정책 등 그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부터 ‘트럼프 트레이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휩쓸며 채권금리 상승, 강달러, 주식과 비트코인 랠리 등을 부추겼다. 일부는 최근 흥분을 다소 되돌렸지만 이제 트럼프 시대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막연한 기대가 아닌 현실을 확인해야 할 시기가 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모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제 대부분 회복탄력적인 미국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 더 적은 폭의 연준 금리인하 등에 베팅하고 있다. 

금요일 뉴욕증시는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등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랠리를 펼쳐 S&P 500 지수의 주간 상승률을 거의 3%까지 끌어올려 11월 대선 이후 최고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다. 인텔은 인수합병 대상이 되었다는 보도에 주가가 9% 넘게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20일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6주에 걸친 임시 휴전 합의가 현지시간 19일 발효되면서 하마스는 먼저 3명의 이스라엘 여성 인질을 풀어줬다.

한국에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Bloomberg.
Bond: Contrarian Bet Emerges That Next Fed Move Is Higher, Not Lower

일부 채권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다음 연준의 금리 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 될 것이라는 베팅이 등장했다.

이달 10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이후 등장한 이 베팅은 올해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나 지난주 수요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만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스탠스를 강화시켜주고 이에 미국채 금리가 수년래 최고치에서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금리 인상 소수 베팅은 아직 유지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시점에 분석한 바에 따르면, SOFR에 연계된 옵션을 기준으로,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의 다음 움직임에 대해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약 25%라고 보고 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에는 30% 수준이었다. 

금리 인상 베팅은 이번 미국 고용지표 호조 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 옵션 트레이더들의 60%가 연준의 추가 인하에 베팅했고 40%는 동결에 베팅했었다.

최근 금융 시장의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사실상 이제 곧 대통령이 되는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베팅이다. 연준 금리 인상 베팅의 경우 새로 들어설 미국 정부가 시행할 관세 및 다른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가속화시키고 이로 인해 결국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뉴욕 연방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자문사를 운영하고 있는 Phil Suttle은 연준이 올해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금요일자 팟캐스트에서 “나는 그들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리고 이 견해는 완전히 이상한 견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Suttle은 월요일에 취임하는 트럼프가 관세 조치를 강행하고 이민을 제한하여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은 이미 임금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Suttle의 견해는 여전히 극단적이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올해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두 번째 금리 인하 가능성도 약 5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오직 한 차례의 금리 인하만 예상됐었다. 여기에 지난주 목요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수치가 계속 우호적으로 나타난다면 올해 상반기에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Bloomberg.
Industry: Hedge Funds Kept $1.8 Trillion as Fees, or Half Their Gains

헤지펀드들은 오랫동안 상대적으로 비싼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한 최근 조사 결과가 이들이 실제로 고객들에게 얼마나 큰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지를 밝혀냈다.

헤지펀드들의 펀드인 LCH Investments의 추산에 따르면, 1969년 이래로 헤지펀드 업계는 총 3조 7,000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 가운데 거의 절반인 1조 8,000억 달러가 고객들의 수수료로 헤지펀드들에게 지급됐다. 운용 자산이 급증하면서 헤지펀드들은 수수료를 수익의 50.4%수준으로 인상했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수수료율은 30% 수준이었다.

LCH가 헤지펀드 업체들의 기반인 수수료를 정량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헤지 펀드들이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를 받는다는 비난이 적지 않았다. 워렌 버핏은 이를 두고 “믿을 수 없는 보상 제도”라고 했고, 핌코의 공동 창업자인 빌 그로스는 “거대한 사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비난들에도 불구하고 헤지 펀드 업계는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다. 조사 업체인 HFR에 따르면 헤지 펀드들의 운용 자산 규모는 21세기 들어 7배 늘어나며 역대 최대인 4.5조 달러로 성장했다.

LCH의 Rick Sopher 회장은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가 헤지펀드들이 투자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재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이를 대부분 놓쳤다”고 말했다.

Sopher는 이 같은 막대한 비용은 부분적으로는 투자자들이 펀드를 환매하거나 손실 이후 펀드 청산시 이미 지불한 수수료를 회수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요인들은 특히 2008년 금융 위기와 그 이후 몇 년 동안 헤지 펀드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는 기간 동안 특히 그랬다”고 덧붙였다.

헤지 펀드들은 고정적인 운용 수수료를 받는다. 그리고 여기에 많은 펀드들이 이른바 ‘패스 스루(pass-through)’ 비용을 도입하고 있는데 펀드들은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너스는 물론, 고용에 드는 비용, 리서치 비용, 접대 및 기타 비용 등을 청구하기도 한다.

헤지 펀드들은, 수익이 나면 일반적으로 그 수익의 20%를 성과 수수료로 받는다. 그리고 만약 펀드가 손실을 보게 되면, 고객들은 고정 운용 수수료와 패스 스루 비용은 물론 투자금 손실도 떠안게 된다.

LCH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헤지펀드를 순위를 매기는 과정에서 수수료도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헤지펀드는 DE Shaw 로 총 111억 달러를 벌었다. 밀레니엄이 94억 달러로 2위, 시타델은 9억 달러의 운용 수익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 Bloomberg.
현지시간 월요일 미국 47대 대통령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가 당장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아니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하면서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BBDXY)는 한때 1.2% 넘게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5% 넘게 급등했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자신의 2기 임기를 시작하기보다 일단 관여(engagement)로 접근해 시진핑과 협상을 통해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생각이라고 트럼프측 관계자가 전했다. 뉴욕증시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E-미니 S&P 500 선물은 한때 0.7% 올랐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의제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이민 정책 강화와 더불어 물가 안정 및 에너지 강국을 만들기 위한 각종 조치 등을 담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오늘 관세가 발표되지 않았다고 해서 관세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트럼프는 결국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세를 올려 감세 연장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고 중국을 견제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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