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 Trump may enact 25% tariffs on Mexico and Canada at the beginning of February, he says during remarks in the Oval Office.
Multi Assets: Crypto Market in Limbo as Trump Omits Sector From Day One Orders
비트코인 가격은 트레이더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후 암호화폐 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등락 후 소폭 하락 거래중이다.
시장은 디지털 자산 부문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기대했지만 트럼프가 취임 당일 발표한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대신 이민, 무역, 에너지, 틱톡과 같은 문제에 대통령 취임 첫날 관심이 집중됐다.
비트코인은 싱가포르 시간 화요일 오후 12시 31분경 약 10만 2400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의 취임 선서 전 10만 924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했고 다른 디지털 자산들도 대부분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헤지펀드 DACM의 공동설립자 Richard Galvin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한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즉각적인 행정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확정적 결론을 내리는 것은 이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견조한 모습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전 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는 ‘밈 코인’을 공개했다. 투자자들은 나중에 이러한 움직임이 트럼프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채택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블룸버그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산군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중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한 적이 있지만 이후 디지털 자산산업의 열렬한 지지자가 됐다. 그는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을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찬양”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지만, “실질적이지는 않더라도” “솔직해야 한다”고 TD Cowen의 애널리스트 Jaret Seiberg가 메모에서 적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의 밈 코인은 약 34달러에 거래됐다. 일요일에 150억 달러 이상의 시총을 기록했지만 화요일에는 7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와 멜라니아의 밈 코인은 일부 업계 경영진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 이유는 암호화폐를 경박하게 보이게 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다른 견해를 보였다. 해시키글로벌의 Ben El-Baz 매니징 디렉터는 트럼프와 그의 팀이 선보인 토큰들이 비트코인의 모멘텀을 가속화시켰다고 말했다. 소매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밈 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의심스럽고 변동성이 큰 일종의 암호화폐다. 밈 코인의 가격상승은 소셜미디어의 영향에 의존하고 있으며, 상승하는 속도 만큼이나 빨리 하락할 수도 있다. 이 트럼프 토큰의 80%지분은 CIC Digital LLC라 불리는 트럼프 기관 계열사와 Fight Fight Fight LLC라 불리는 관련 법인이 소유하고 있다. 이들의 보유지분은 3년에 걸쳐 제한이 풀릴 것이다.
비트코인은 11월 초 트럼프의 대선 승리후 약 50% 급등했다. 이 랠리를 가져온, 기대했던 대통령의 조치가 투기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Bloomberg.
비트코인 가격은 트레이더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후 암호화폐 정책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등락 후 소폭 하락 거래중이다.
시장은 디지털 자산 부문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기대했지만 트럼프가 취임 당일 발표한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대신 이민, 무역, 에너지, 틱톡과 같은 문제에 대통령 취임 첫날 관심이 집중됐다.
비트코인은 싱가포르 시간 화요일 오후 12시 31분경 약 10만 2400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의 취임 선서 전 10만 924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했고 다른 디지털 자산들도 대부분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헤지펀드 DACM의 공동설립자 Richard Galvin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한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즉각적인 행정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확정적 결론을 내리는 것은 이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견조한 모습인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전 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는 ‘밈 코인’을 공개했다. 투자자들은 나중에 이러한 움직임이 트럼프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채택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블룸버그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산군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중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한 적이 있지만 이후 디지털 자산산업의 열렬한 지지자가 됐다. 그는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을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찬양”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지만, “실질적이지는 않더라도” “솔직해야 한다”고 TD Cowen의 애널리스트 Jaret Seiberg가 메모에서 적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의 밈 코인은 약 34달러에 거래됐다. 일요일에 150억 달러 이상의 시총을 기록했지만 화요일에는 7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와 멜라니아의 밈 코인은 일부 업계 경영진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 이유는 암호화폐를 경박하게 보이게 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다른 견해를 보였다. 해시키글로벌의 Ben El-Baz 매니징 디렉터는 트럼프와 그의 팀이 선보인 토큰들이 비트코인의 모멘텀을 가속화시켰다고 말했다. 소매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밈 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의심스럽고 변동성이 큰 일종의 암호화폐다. 밈 코인의 가격상승은 소셜미디어의 영향에 의존하고 있으며, 상승하는 속도 만큼이나 빨리 하락할 수도 있다. 이 트럼프 토큰의 80%지분은 CIC Digital LLC라 불리는 트럼프 기관 계열사와 Fight Fight Fight LLC라 불리는 관련 법인이 소유하고 있다. 이들의 보유지분은 3년에 걸쳐 제한이 풀릴 것이다.
비트코인은 11월 초 트럼프의 대선 승리후 약 50% 급등했다. 이 랠리를 가져온, 기대했던 대통령의 조치가 투기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Bloomberg.
AI: Trump to Unveil Joint OpenAI, Softbank, Oracle AI Investment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뱅크 그룹, 오픈AI, 오라클이 주도하는 대규모 합작투자를 현지시간 화요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 기업은 초기 1,000억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4년에 걸쳐 5,000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는 스타게이트(Stargate)로 이름 붙인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트럼프는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갖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식을 시사해왔다. 취임 2주 전, 그는 두바이 억만장자 후세인 사즈와니로부터 2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
전일 취임 직후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도입한 AI 가드레일을 폐지하고,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일련의 조치에 서명했다.
앞서 CBS가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오라클 주가는 한때 6% 넘게 뛰었다. 소프트뱅크 ADR 역시 5% 급등했다.
- Bloomberg.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뱅크 그룹, 오픈AI, 오라클이 주도하는 대규모 합작투자를 현지시간 화요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 기업은 초기 1,000억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4년에 걸쳐 5,000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는 스타게이트(Stargate)로 이름 붙인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트럼프는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갖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식을 시사해왔다. 취임 2주 전, 그는 두바이 억만장자 후세인 사즈와니로부터 2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
전일 취임 직후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도입한 AI 가드레일을 폐지하고,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일련의 조치에 서명했다.
앞서 CBS가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오라클 주가는 한때 6% 넘게 뛰었다. 소프트뱅크 ADR 역시 5% 급등했다.
- Bloomberg.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민과 마약 유입 문제를 근거로 가장 먼저 이웃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향해 관세를 통한 무역전쟁을 예고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실제 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냉정함”을 지켜야 한다면서도 대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미달러 대비 한때 1.4% 넘게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관세 위협을 통해 북미지역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다시 쓰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2026년에 이행 사항을 검토하기로 되어 있지만 트럼프는 그 시기를 앞당겨 재협상을 하고 싶어하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있는 자동차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USMCA와는 무관하다며 펜타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인공지능(AI) 지원 사격과 대규모 합작투자 소식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장중 한때 1% 가까이 올랐다.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에 월가 예상의 두 배가 넘는 1890만 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유료 가입자수 증가를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에 제프리스와 Loop Capital이 투자의견을 강등한 영향에 주가가 3.2% 급락해 종가 기준 11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한편 일본은행이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교도통신 보도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 Bloomberg.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관세 위협을 통해 북미지역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다시 쓰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2026년에 이행 사항을 검토하기로 되어 있지만 트럼프는 그 시기를 앞당겨 재협상을 하고 싶어하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있는 자동차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USMCA와는 무관하다며 펜타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인공지능(AI) 지원 사격과 대규모 합작투자 소식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장중 한때 1% 가까이 올랐다.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에 월가 예상의 두 배가 넘는 1890만 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유료 가입자수 증가를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에 제프리스와 Loop Capital이 투자의견을 강등한 영향에 주가가 3.2% 급락해 종가 기준 11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한편 일본은행이 이번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교도통신 보도에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 Bloomber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닐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지 논의 중이며, 유럽연합 역시 대미 무역흑자가 크기 때문에 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시간 화요일 말하면서 여전히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에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에서 승자는 없다며 자국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맞섰고, 중국 증시 CSI 300 지수는 1% 가까이 빠지며 5거래일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다.
멕시코와 더불어 당장 2월 1일부터 25% 관세 예고를 받은 캐나다에 대해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경제 충격을 우려하며 캐나다달러가 미달러대비 10% 넘게 빠져 사상 최저치에 도달하거나 저점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증시는 관세 위협보다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와 넷플릭스 실적 호조 등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며 S&P 500 지수가 장중 한때 6100선을 터치해 신고점을 경신했다. 일론 머스크가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에 딴지를 걸었지만 이를 주도한 오라클의 주가는 이틀에 걸쳐 14% 넘게 점프했다.
JP모간 다이먼은 미국 증시의 자산가격이 다소 부풀려졌다고 진단한 반면,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성장 정책에 “야성정 충동”이 되살아나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낙관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목요일 발행한다.
- Bloomberg.
멕시코와 더불어 당장 2월 1일부터 25% 관세 예고를 받은 캐나다에 대해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경제 충격을 우려하며 캐나다달러가 미달러대비 10% 넘게 빠져 사상 최저치에 도달하거나 저점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증시는 관세 위협보다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와 넷플릭스 실적 호조 등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며 S&P 500 지수가 장중 한때 6100선을 터치해 신고점을 경신했다. 일론 머스크가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에 딴지를 걸었지만 이를 주도한 오라클의 주가는 이틀에 걸쳐 14% 넘게 점프했다.
JP모간 다이먼은 미국 증시의 자산가격이 다소 부풀려졌다고 진단한 반면,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성장 정책에 “야성정 충동”이 되살아나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낙관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을 목요일 발행한다.
- Bloomberg.
The Bank of Japan raises its policy rate to 0.5%, according to its latest monetary policy statement.
QuickTake: All About DeepSeek and Its Lower-Cost AI Model
1년 남짓 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세계 최고의 챗봇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은 훨씬 저렴한 획기적인 AI 모델을 시연해 실리콘밸리를 경악케 했다.
딥시크는 무엇인가?
AI 기반의 퀀트 헤지펀드 ‘하이 플라이어’의 대표인 량원펑이 2023년 설립한 딥시크는 오픈 소스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오픈 소스 모델은 개발자 커뮤니티 전체가 소프트웨어를 검사하고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이 회사의 모바일 앱은 1월 초 출시 이후 미국에서 아이폰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챗봇과 차별화되는 점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달하기 전에 추론을 명확하게 표현한다는 점이다. 딥시크는 R1이 오픈AI의 최신 버전과 동등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하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인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딥시크의 R1와 오픈AI·메타AI의 차별점?
회사 측에서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딥시크의 모델 훈련과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오픈AI나 메타 플랫폼즈의 최신 제품에 들어가는 비용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에 따르면, R1은 수학 작업에 대한 AIME 2024, 일반 지식의 MMLU, 질의-응답 성능의 AlpacaEval 2.0 등 여러 주요 벤치마크 차원에서 경쟁사 모델에 근접하거나 그보다 더 우수하다. UC 버클리의 채팅봇 아레나에서는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우려는?
미국은 중국이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GPU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 그러나 딥시크의 발전은 중국 AI 엔지니어들이 이를 극복하고 제한된 자원으로 더 큰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집중해 왔음을 시사한다. 딥시크가 얼마나 진보된 AI 훈련 하드웨어에 접근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무역 제한 조치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저지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언제부터 딥시크의 관심이 커졌나?
2023년에 초기 모델이 출시된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인간 사고를 모방하도록 설계된 R1 추론 모델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모바일 챗봇 앱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올 1월에 출시된 웹 인터페이스와 함께 저렴한 오픈AI 대안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투자자 Marc Andreessen은 이를 “AI의 스푸트니크 모멘트”고 불렀다.
딥시크의 창립자?
1985년 광둥에서 태어난 량원펑은 저장대학교에서 전자·정보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데이터베이스 Tianyancha에 따르면, 량원펑은 자본금 1000만 위안(140만 달러)로 딥시크를 설립했다.
추가적 발전을 가로막는 난관은 자금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 제약이라고 량원펑은 중국 매체 36kr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중국이 엔비디아와 그 AI 칩을 중심으로 구축된 것과 유사한 자체 생태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AI 시장?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의 기술 선도 기업들은 AI 사업을 위해 상당한 자금과 자원을 쏟아부었다. 리카이푸의 01.AI 스타트업과 함께, 딥시크는 오픈 소스 방식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수익화 전략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딥시크 모델은 저렴하기 때문에 중국의 AI 개발 비용을 낮추는 데 이미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에 영향?
딥시크의 성공은 오픈AI 등이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할 수 있다.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올해 각각 65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약속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막대한 지출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이미 전 세계 개발자들이 딥시크의 소프트웨어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도구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진보된 AI 추론 모델의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용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딥시크는 AI 개발 방식에 대한 규제를 앞당길 수도 있다.
딥시크의 단점?
다른 모든 중국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딥시크도 중국 내부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자체 검열을 한다. 1989년 천안문 광장 시위나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등의 질문은 피한다. 딥시크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갑작스런 인기로 트래픽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1월 27일 일시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 Bloomberg.
1년 남짓 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세계 최고의 챗봇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은 훨씬 저렴한 획기적인 AI 모델을 시연해 실리콘밸리를 경악케 했다.
딥시크는 무엇인가?
AI 기반의 퀀트 헤지펀드 ‘하이 플라이어’의 대표인 량원펑이 2023년 설립한 딥시크는 오픈 소스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오픈 소스 모델은 개발자 커뮤니티 전체가 소프트웨어를 검사하고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이 회사의 모바일 앱은 1월 초 출시 이후 미국에서 아이폰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챗봇과 차별화되는 점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달하기 전에 추론을 명확하게 표현한다는 점이다. 딥시크는 R1이 오픈AI의 최신 버전과 동등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하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인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딥시크의 R1와 오픈AI·메타AI의 차별점?
회사 측에서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딥시크의 모델 훈련과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오픈AI나 메타 플랫폼즈의 최신 제품에 들어가는 비용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에 따르면, R1은 수학 작업에 대한 AIME 2024, 일반 지식의 MMLU, 질의-응답 성능의 AlpacaEval 2.0 등 여러 주요 벤치마크 차원에서 경쟁사 모델에 근접하거나 그보다 더 우수하다. UC 버클리의 채팅봇 아레나에서는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우려는?
미국은 중국이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GPU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 그러나 딥시크의 발전은 중국 AI 엔지니어들이 이를 극복하고 제한된 자원으로 더 큰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집중해 왔음을 시사한다. 딥시크가 얼마나 진보된 AI 훈련 하드웨어에 접근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무역 제한 조치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저지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언제부터 딥시크의 관심이 커졌나?
2023년에 초기 모델이 출시된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인간 사고를 모방하도록 설계된 R1 추론 모델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모바일 챗봇 앱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올 1월에 출시된 웹 인터페이스와 함께 저렴한 오픈AI 대안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투자자 Marc Andreessen은 이를 “AI의 스푸트니크 모멘트”고 불렀다.
딥시크의 창립자?
1985년 광둥에서 태어난 량원펑은 저장대학교에서 전자·정보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데이터베이스 Tianyancha에 따르면, 량원펑은 자본금 1000만 위안(140만 달러)로 딥시크를 설립했다.
추가적 발전을 가로막는 난관은 자금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 제약이라고 량원펑은 중국 매체 36kr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중국이 엔비디아와 그 AI 칩을 중심으로 구축된 것과 유사한 자체 생태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AI 시장?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의 기술 선도 기업들은 AI 사업을 위해 상당한 자금과 자원을 쏟아부었다. 리카이푸의 01.AI 스타트업과 함께, 딥시크는 오픈 소스 방식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수익화 전략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딥시크 모델은 저렴하기 때문에 중국의 AI 개발 비용을 낮추는 데 이미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에 영향?
딥시크의 성공은 오픈AI 등이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할 수 있다.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올해 각각 65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약속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막대한 지출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이미 전 세계 개발자들이 딥시크의 소프트웨어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도구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진보된 AI 추론 모델의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용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딥시크는 AI 개발 방식에 대한 규제를 앞당길 수도 있다.
딥시크의 단점?
다른 모든 중국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딥시크도 중국 내부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자체 검열을 한다. 1989년 천안문 광장 시위나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등의 질문은 피한다. 딥시크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갑작스런 인기로 트래픽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1월 27일 일시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 Bloomberg.
Opinion: Why Chinese Tech Keeps Surprising the West
딥시크(DeepSeek)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주 세계 투자자들과 실리콘밸리를 놀라게 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시장 변동을 일으켰다.
이 스타트업은 1월 20일에 최신 제품을 출시했지만, 이미 2023년에 설립되어 작년 조용히 인상적인 AI 모델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왜 미국의 유력 IT 억만장자들은 완전히 허를 찔린 듯한 반응을 보였을까?
딥시크가 준 충격은 불편한 진실 하나를 드러낸다. 미국의 기술 우월주의(tech exceptionalism)와 이를 뒷받침하는 배타적 시각(외국에 대한 경계)은, 미국 테크 엘리트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놀라움을 겪게 될 거라는 점이다.
실리콘밸리에는 혁신가들이 부족하지 않다. 그리고 과장된 자아(ego) 역시 넘쳐난다. 미국 IT 거물들은 몇십 년 뒤의 미래 트렌드까지 내다보는 선지자처럼 스스로를 표현한다. 투자자들은 그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되든 아니든 후하게 보상한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 잠재해 있는 배타적·내향적 사고방식은, 미국 테크 엘리트가 자신들만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든다.
딥시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 서사를 뒤집었다. 첫째, 기존 대비 훨씬 적은 자본으로도 AI에서 획기적 돌파를 이룰 수 있음을 증명했다. 둘째, 미국이 중국의 발전을 막기 위해 엮어 놓은 수출 통제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 성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정책입안자들은 이런 조치들이 미국 혁신을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딥시크 사례에서,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오히려 엔지니어들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내는 역량을 키웠다. 더 나아가 중국 당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
미국이 중국 관련해서 크게 간과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언어 장벽, 완전히 분리된 소셜 미디어 환경, 그리고 중국 내 외신 기자 수의 축소 등으로 인해, 혁신적인 중국 사회의 역동성을 미국이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딥시크의 이전 모델들이 주목받지 못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미국과 달리, 중국 기업인들은 당국의 ‘빅테크 길들이기’ 이후로 더욱 조용히 움직이려는 동기가 크다. 그래서 미국 쪽 테크 거물들은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초대받아 대중에 널리 알려지는 반면, 딥시크 창립자 량원펑(梁文峰)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중국 테크 섹터를 다루는 많은 기사들은,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이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위주의 정책이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곤 한다. 미국 독자를 대상으로 할 때 이런 시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하긴 하지만, 워싱턴의 강경파 목소리가 중국의 모든 기술 혁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탓도 있다.
그 주장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런 관점은 “중국 정부가 아니라, 때로는 정부를 거슬러서까지 혁신을 추구하는 10억이 넘는 중국인”을 놓친다. 엄청난 인구 규모만으로도 중국 기술산업이 거대해지며, 내부 경쟁은 치열하다.
이 사람들이 바로 중국 테크 생태계의 중추다. 딥시크는 흔히 베이징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IT기업이 아니라, 한 헤지펀드에서 분사된 회사다. 조직 대부분이 나이가 젊고 야심찬 엔지니어들이고, 이들 중 다수가 업계 경력도 많지 않았다. 중국발 AI 스타트업들이 대개 그렇다. 세계 AI 우수 인력의 거의 절반이 중국 출신이지만, 미국 정책은 그들을 영입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했다. 또한 중국 테크 업계는 ‘996 근무방식’(주6일, 하루 12시간 근무)으로 대표되는 초과근무 문화를 낳기도 했다—장단점이 있지만, 근무 강도가 국제 기준을 훌쩍 넘는다.
일부 서구인들은 “중국은 결국 베끼기만 한다”는 오래된 편견을 고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딥시크가 오픈AI 데이터를 무단 사용해 모델을 훈련했는지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이 편견은 더욱 불거졌다. 그러나 사실 오픈AI 모델도 수많은 텍스트·이미지 등 인터넷 자료를 긁어모아 학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중국은 독자적 혁신을 못 한다”는 고정관념이 쉽게 작동한다는 건 문제다.
최근 몇 년 사이, 실리콘밸리는 중국산 앱·테크 제품을 모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이 여러 번 드러났다.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앱 구성으로 세계 소셜미디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테크 대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틱톡을 따라한 서비스를 서둘러 출시했다.
몇 주 전, 나는 틱톡이 금지될 가능성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레드 노트’ 또는 샤오홍슈로 대거 옮겨가는 사례를 언급했다. 미국 이용자 상당수가 일종의 ‘항의’로 그 플랫폼을 택했지만, 단순 항의 이상의 이유가 있었다. 그 앱의 알고리즘이 TikTok만큼 강력하면서도 검색 기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드 노트를 써보고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다시 켜 보면, 후자가 몇 년은 뒤처진 것처럼 보인다는 게 내 느낌이었다.
베이징부터 워싱턴에 이르기까지, 각국 정책은 중국 테크 산업을 양쪽에서 압박한다. 자국 내 강력한 규제와 검열은 많은 기업인들의 포부를 꺾었고, 미국의 틱톡 금지 캠페인 같은 의심과 불신도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런 점들이 중국 테크 기업의 가치평가가 미국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는 주요 이유다.
그렇지만 이런 압력이 중국 테크 종사자들의 창의성을 완전히 꺾지는 못했다. 딥시크는 “중국산 혁신이 미국을 놀라게 한” 최근 사례 중 하나일 뿐,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다. 서구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장벽을 스스로 치우지 않는 한, 앞으로도 반복해서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 Bloomberg, Macro Trader.
딥시크(DeepSeek)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주 세계 투자자들과 실리콘밸리를 놀라게 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주식시장 변동을 일으켰다.
이 스타트업은 1월 20일에 최신 제품을 출시했지만, 이미 2023년에 설립되어 작년 조용히 인상적인 AI 모델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왜 미국의 유력 IT 억만장자들은 완전히 허를 찔린 듯한 반응을 보였을까?
딥시크가 준 충격은 불편한 진실 하나를 드러낸다. 미국의 기술 우월주의(tech exceptionalism)와 이를 뒷받침하는 배타적 시각(외국에 대한 경계)은, 미국 테크 엘리트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놀라움을 겪게 될 거라는 점이다.
실리콘밸리에는 혁신가들이 부족하지 않다. 그리고 과장된 자아(ego) 역시 넘쳐난다. 미국 IT 거물들은 몇십 년 뒤의 미래 트렌드까지 내다보는 선지자처럼 스스로를 표현한다. 투자자들은 그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되든 아니든 후하게 보상한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 잠재해 있는 배타적·내향적 사고방식은, 미국 테크 엘리트가 자신들만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든다.
딥시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 서사를 뒤집었다. 첫째, 기존 대비 훨씬 적은 자본으로도 AI에서 획기적 돌파를 이룰 수 있음을 증명했다. 둘째, 미국이 중국의 발전을 막기 위해 엮어 놓은 수출 통제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 성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정책입안자들은 이런 조치들이 미국 혁신을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딥시크 사례에서, 제한된 리소스 속에서 오히려 엔지니어들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내는 역량을 키웠다. 더 나아가 중국 당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
미국이 중국 관련해서 크게 간과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언어 장벽, 완전히 분리된 소셜 미디어 환경, 그리고 중국 내 외신 기자 수의 축소 등으로 인해, 혁신적인 중국 사회의 역동성을 미국이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딥시크의 이전 모델들이 주목받지 못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미국과 달리, 중국 기업인들은 당국의 ‘빅테크 길들이기’ 이후로 더욱 조용히 움직이려는 동기가 크다. 그래서 미국 쪽 테크 거물들은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초대받아 대중에 널리 알려지는 반면, 딥시크 창립자 량원펑(梁文峰)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중국 테크 섹터를 다루는 많은 기사들은,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이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위주의 정책이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곤 한다. 미국 독자를 대상으로 할 때 이런 시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하긴 하지만, 워싱턴의 강경파 목소리가 중국의 모든 기술 혁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탓도 있다.
그 주장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런 관점은 “중국 정부가 아니라, 때로는 정부를 거슬러서까지 혁신을 추구하는 10억이 넘는 중국인”을 놓친다. 엄청난 인구 규모만으로도 중국 기술산업이 거대해지며, 내부 경쟁은 치열하다.
이 사람들이 바로 중국 테크 생태계의 중추다. 딥시크는 흔히 베이징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IT기업이 아니라, 한 헤지펀드에서 분사된 회사다. 조직 대부분이 나이가 젊고 야심찬 엔지니어들이고, 이들 중 다수가 업계 경력도 많지 않았다. 중국발 AI 스타트업들이 대개 그렇다. 세계 AI 우수 인력의 거의 절반이 중국 출신이지만, 미국 정책은 그들을 영입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했다. 또한 중국 테크 업계는 ‘996 근무방식’(주6일, 하루 12시간 근무)으로 대표되는 초과근무 문화를 낳기도 했다—장단점이 있지만, 근무 강도가 국제 기준을 훌쩍 넘는다.
일부 서구인들은 “중국은 결국 베끼기만 한다”는 오래된 편견을 고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딥시크가 오픈AI 데이터를 무단 사용해 모델을 훈련했는지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이 편견은 더욱 불거졌다. 그러나 사실 오픈AI 모델도 수많은 텍스트·이미지 등 인터넷 자료를 긁어모아 학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중국은 독자적 혁신을 못 한다”는 고정관념이 쉽게 작동한다는 건 문제다.
최근 몇 년 사이, 실리콘밸리는 중국산 앱·테크 제품을 모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이 여러 번 드러났다.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앱 구성으로 세계 소셜미디어 생태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테크 대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틱톡을 따라한 서비스를 서둘러 출시했다.
몇 주 전, 나는 틱톡이 금지될 가능성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레드 노트’ 또는 샤오홍슈로 대거 옮겨가는 사례를 언급했다. 미국 이용자 상당수가 일종의 ‘항의’로 그 플랫폼을 택했지만, 단순 항의 이상의 이유가 있었다. 그 앱의 알고리즘이 TikTok만큼 강력하면서도 검색 기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드 노트를 써보고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다시 켜 보면, 후자가 몇 년은 뒤처진 것처럼 보인다는 게 내 느낌이었다.
베이징부터 워싱턴에 이르기까지, 각국 정책은 중국 테크 산업을 양쪽에서 압박한다. 자국 내 강력한 규제와 검열은 많은 기업인들의 포부를 꺾었고, 미국의 틱톡 금지 캠페인 같은 의심과 불신도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런 점들이 중국 테크 기업의 가치평가가 미국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는 주요 이유다.
그렇지만 이런 압력이 중국 테크 종사자들의 창의성을 완전히 꺾지는 못했다. 딥시크는 “중국산 혁신이 미국을 놀라게 한” 최근 사례 중 하나일 뿐,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다. 서구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장벽을 스스로 치우지 않는 한, 앞으로도 반복해서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을 것이다.
- Bloomberg, Macro Trader.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결국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수입관세와 중국에 10% 관세 부과를 강행하자 상대국들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관세 부과 개시 시점인 2월 4일 전에 막판 협상 타결이 나올지 지켜봐야 하지만 시장은 일단 달러 매수와 위험자산 회피로 반응할 전망이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 결정해야만 한다. 이미 관세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달러는 트럼프의 당선 이후 랠리를 펼쳐왔고, 지난 금요일엔 관세 연기 보도와 이후 백악관의 부인에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뉴욕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반락했고,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일주일 사이에 1% 가까이 올라 지난 11월 중순 이래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무역정책에 대한 “시장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urizon SLJ Capital의 최고경영자인 Stephen Jen은 단기적 무역 긴장 고조가 달러 강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orpay는 “시장 참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진지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금융시장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고통스러운 조정 과정을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Conyers Trust는 “지금 외환시장을 헤쳐나가는 것은 마치 카오스 이론을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데다 정책 예측이 불가능하고 경제 회복 궤적마저 엇갈리는 상황에서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TD증권은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더 높은 관세와 보복이 다가오고 있다”며, “공급망의 골칫거리가 돌아왔고 더 높은 비용과 가격이 손짓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는 금융 여건 긴축과 증시 하락,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했다.
- Bloomberg.
채권 트레이더들은 시장의 리스크 확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 결정해야만 한다. 이미 관세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달러는 트럼프의 당선 이후 랠리를 펼쳐왔고, 지난 금요일엔 관세 연기 보도와 이후 백악관의 부인에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뉴욕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반락했고,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일주일 사이에 1% 가까이 올라 지난 11월 중순 이래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무역정책에 대한 “시장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urizon SLJ Capital의 최고경영자인 Stephen Jen은 단기적 무역 긴장 고조가 달러 강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orpay는 “시장 참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진지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금융시장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고통스러운 조정 과정을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Conyers Trust는 “지금 외환시장을 헤쳐나가는 것은 마치 카오스 이론을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데다 정책 예측이 불가능하고 경제 회복 궤적마저 엇갈리는 상황에서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TD증권은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더 높은 관세와 보복이 다가오고 있다”며, “공급망의 골칫거리가 돌아왔고 더 높은 비용과 가격이 손짓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lumbia Threadneedle Investment는 금융 여건 긴축과 증시 하락,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했다.
- Bloomberg.
월요일 세계 증시는 최근 미국발 관세 인상이 전면적인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했고, S&P 500 지수 역시 한때 2% 가까이 밀려 6,0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멕시코가 2월 4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25% 관세를 한달간 유예하는 타협을 이끌어 내면서 멕시코 페소가 장중 3% 추락에서 1.5% 반등으로 돌아섰고, 달러지수(BBDXY)는 오름폭을 줄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를 상대편의 양보를 이끌어 내기 위한 협상 카드로 휘두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뉴욕증시 역시 낙폭을 상당부분 되돌렸다. 버티는 듯 보였던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결국 트럼프와 막판 합의했고, 이에 캐나다달러는 미달러대비 1% 넘게 급등했다.
북미 지역이 무역전쟁을 일단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트럼프는 유럽은 물론 중국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라고 경고해 주요 교역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전망이다.
트럼프는 미국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 국부펀드가 “대단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다며 향후 12개월 내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이를 이용해 틱톡의 미국내 서비스 매각을 촉진하거나 코로나 백신과 같은 제약회사와 거래시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해외 원조를 담당해 온 국제개발처(USAID)가 트럼프와 머스크의 표적이 되며 존폐위기에 처했다.
- Bloomberg.
그러나 멕시코가 2월 4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25% 관세를 한달간 유예하는 타협을 이끌어 내면서 멕시코 페소가 장중 3% 추락에서 1.5% 반등으로 돌아섰고, 달러지수(BBDXY)는 오름폭을 줄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를 상대편의 양보를 이끌어 내기 위한 협상 카드로 휘두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뉴욕증시 역시 낙폭을 상당부분 되돌렸다. 버티는 듯 보였던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결국 트럼프와 막판 합의했고, 이에 캐나다달러는 미달러대비 1% 넘게 급등했다.
북미 지역이 무역전쟁을 일단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트럼프는 유럽은 물론 중국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라고 경고해 주요 교역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전망이다.
트럼프는 미국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 국부펀드가 “대단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다며 향후 12개월 내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이를 이용해 틱톡의 미국내 서비스 매각을 촉진하거나 코로나 백신과 같은 제약회사와 거래시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해외 원조를 담당해 온 국제개발처(USAID)가 트럼프와 머스크의 표적이 되며 존폐위기에 처했다.
- Bloomberg.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달 간 유예하고 중국의 경우 10% 관세 부과를 강행했지만 중국측이 이전과 달리 비교적 신중한 태도로 대응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트럼프는 시진핑과 적절한 시기에 대화하겠으나 서두르진 않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트럼프의 다음 관세 타겟으로 유럽연합(EU)이 유력하다는 관측 속에 EU는 수용가능한 타협점을 기대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올리 렌은 보복을 주문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반등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1,451.3원에서 마감했다. 트럼프 관세에 대한 중국의 대응으로 서울 장중 한때 1,466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전반적인 달러 약세 흐름에 동조하면서 꾸준히 레벨을 낮춰갔다.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17원에 달할만큼 상하방 움직임이 컸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BBDXY)는 7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0.8% 가까이 빠졌다. 하지만 화요일 달러 하락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다 주요 통화에 대한 변동성도 주의가 필요하다
- Bloomberg.
트럼프는 시진핑과 적절한 시기에 대화하겠으나 서두르진 않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트럼프의 다음 관세 타겟으로 유럽연합(EU)이 유력하다는 관측 속에 EU는 수용가능한 타협점을 기대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올리 렌은 보복을 주문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반등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1,451.3원에서 마감했다. 트럼프 관세에 대한 중국의 대응으로 서울 장중 한때 1,466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전반적인 달러 약세 흐름에 동조하면서 꾸준히 레벨을 낮춰갔다.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17원에 달할만큼 상하방 움직임이 컸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BBDXY)는 7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0.8% 가까이 빠졌다. 하지만 화요일 달러 하락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다 주요 통화에 대한 변동성도 주의가 필요하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