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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자박을 초래할 뉴딜지수 라이선스

2020.09.25 고경범

1. AUM 성장이 미진하지는 않을 것
한국거래소 BBIG-K 뉴딜 지수 추종자금의 초기 AUM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는 문제되지 않을 것. 18.1월 KRX300 지수 신설 당시 추종자금 AUM 증가는 3개월만에 반영(4월말 1.1조원)
최근 2개월 간 고밸류 부담과 개인의 직접투자 수요의 증가에도 2차 전지 테마는 ETF AUM만 6,000억원이 증가
섹터 배분, 연기금의 위탁운용 가능성, ETF 교체 수요, 높은 유동성과 지수 관심도를 감안하면, 뉴딜 지수 관련 자금수요는 8,000억원 수준

2. 배타적 지수 사용권이 유도할 선택지
K-뉴딜 지수의 흥행변수는 AUM 성장보다 거래소의 배타적 지수 사용권 부여. 18.6월부터 시행된 지수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한 운용사에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방침이 배경
10/7일에 TIGER ETF가 출시되지만, 타 운용사의 K-뉴딜 지수 인덱스 펀드/ETF는 내년 1월 이후 출시가 가능. 초기 선점이 중요한 타 운용사 관점에서는 지수 사용권 문제로 FnGuide 지수를 추종지수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음
KODEX ETF는 FnGuide가 개발 중인 지수를 추종하는 방안으로 출시. 각 업종/테마 지수의 상위 5종목을 선정,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을 결정

3. 희석될 지수 신설 수급
거래소와 FnGuide 뉴딜 지수의 종목 수급효과는 전무한 수준이 될 것. 지수 출시 당시 수혜주로 제시했던 더존비즈온, 펄어비스의 수급효과도 퇴색
지수 사용권 이슈로 거래소 K-뉴딜 지수의 추종자금은 연말까지 TIGER ETF가 대부분이 될 것(추종자금 4,000억원)
FnGuide 지수를 채택한 추종자금도 유사한 수준이지만, 종목 수급효과는 더 급감할 것. 거래소 지수 대비 중소형주 편입비중은 더 감소. 지수 신설 패시브 이펙트 기대는 낮출 필요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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