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비큐] 바이낸스는 이제 자유라고? 아니, 이제 사실상 미국이 다 관리한다! Feat. 그나마 긍정회로

CZ의 사임과 함께 폭풍이 지나갔네요.

"벌금 냈으니 이제 자유고 바낸 미래에 돌아오겠지!"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조금 알아보니
바이낸스가 어떻게 되었냐 한다면...

1️⃣미국 법무부 (DOJ)

- $2.510b의 금액을 몰수 (Forfeit) 당함
- $1.805b의 형사 벌금을 내게 됨
- 총 $4.3b의 금액을 내게 됨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FinCEN, CFTC, 해외자산통제국 (OFAC) 벌금도 처리]
- 독립적인 규제 모니터 (Independent compliance monitor) 3년동안 유지 (비용은 바낸이 처리)
- 규제모니터를 통해 바이낸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 (트랜즈액션, 유저, 자산)등을 감시

2️⃣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FinCEN)

- 벌금 측정 및 내야함 (DOJ에 내는거에 포함)
- 독립적인 규제 모니터 5년동안 유지 (비용은 바낸이 처리)
- 규제모니터를 통해 바이낸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 (트랜즈액션, 유저, 자산)등을 감시
- 바이낸스는 바낸안에서 미국 유저들을 걸러내고 이를 규제하거나 거래를 정지시켜야함 (Off-board) 과정과 선별은 FinCEN에게 투명하게 공개
- 추가로 바낸은 규제 모니터를 당하면서 이후에 규제당국에서 제인하는 검증된 SAR (Suspicious Activity Report [위반이 있는지 의심정황이 있는지를 작성하는 리포트]) 리포트 작성 컨설팅 업체를 고용해야함
- 돈은 바이낸스가 내야하고 2018년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모든 바낸 트잭을 검증할 것
- AML 관리 기관 역시 FinCEN이 배정함

3️⃣해외자산통제국 (OFAC)
- 벌금 측정 및 내야함 (DOJ에 내는거에 포함)
- 규제 및 KYC/AML 강화 강행

4️⃣CZ (짱펑)
- 벌금내야함 50m$ 별도
- 강제 사임 및 3년간은 바이낸스 운영 및 오퍼레이션에 일절 참여 금지

✏️
결론적으로 바이낸스는

"향후 5년간은 바이낸스의 모든 데이터와 거래들이 미국 정부 주도하에 관리 및 감시가"

되며 사실상 완전한 규제 안의 기업이 되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결국 코베도, 바낸도 사실상 암호화폐 씬의 대기업들은 꽉 잡고 우리가 규제안에서 관리하겠다라는 선전포고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미국이 이처럼 전면전 및 주도권 싸움에 공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것은
결국은 산업자체에 대한 성장성과 중요성을 역설적이게도 인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능성도 돈도 안되는 섹터에 국제 주도권 및 관리를 하려는 나라는 없으니)

그래도 중앙화 거래소들의 모든 트잭까지 다 검열하고 관리하려고 하는 미국의 움직임이 상당히 무서운건 어쩔 수 없네요...

🔹출처

OFAC 문서:
https://ofac.treasury.gov/recent-actions/20231121
미국 법무부 보도 문서:
https://www.justice.gov/opa/pr/binance-and-ceo-plead-guilty-federal-charges-4b-resolution
FinCEN 판결문:
https://www.fincen.gov/sites/default/files/enforcement_action/2023-11-21/FinCEN_Consent_Order_2023-04_FINAL50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