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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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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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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규제 이슈: 28일부터 해외 거래소 앱 구글플레이 제한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가설

뉴스로 “28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 앱 다운로드/업데이트 불가(미신고 사업자)” 이슈를 다룬다. 국내 기준은 FIU 신고를 마친 거래소/지갑만 가능하다는 내용이며, 기존에는 일부 해외 거래소 접속 차단이 있었지만 이번엔 앱 배포 차원에서 더 넓게 제한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짚는다. 화자는 이를 단순 탄압이 아니라 “제도권 편입/통제 가능성 확보”로 해석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추진과의 연결 가능성을 제기한다(한국인 거래 페어를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준통화로 만들기 위한 전 단계일 수 있다는 가설). 다만 한국 시장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외국인 접근 허용 등 개방이 필요할 수 있고, 과도한 규제는 갈라파고스화를 부를 수 있다는 양면성을 함께 언급한다.


관찰 대상 결론: Backed·Pump·포모앱 중심으로 ‘온체인 내러티브’ 추적

향후 관찰 대상으로 Backed(백스)와 Pump.fun을 꼽고, 포모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떤 내러티브/토큰이 쏠리는지 모니터링한다고 말한다. 특히 ‘사마라(Samara)’처럼 “클로드/맥을 위한 몸” 등 클로드 코드 연계 내러티브가 계속 등장하며, 개발자들이 거래 수수료 기반 수익화를 공개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다음 주에도 추적할 온체인 트렌드’로 제시한다.

https://youtu.be/gFXMOGb93T0 3시간 전 업로드 됨
Why the Draft Market Structure Bill Creates Problems for DeFi - DEX in the City

Unchained

3줄 요약

1. 이번 미 상원 시장구조(마켓 스트럭처) 법안 초안은 “탈중앙 vs 중앙”을 가르는 잣대로 ‘통제(control)’를 내세우지만, 실제 DeFi의 리스크 관리·컴플라이언스 메커니즘을 죄다 ‘통제’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

2. 스테이블코인 ‘보유만으로 받는’ 이자/리워드 금지 기조가 강해지며, 은행권(특히 전통 금융)의 이해관계가 법안 문구를 강하게 좌우하고 있다는 현실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3. Tether의 1.8억 달러 USDT 동결 사례는 “법제화로 얻는 합법성”과 “발행사/국가가 쥐게 되는 통제력”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업계가 더 이상 회피하기 어렵다는 신호탄이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이번 에피소드가 상원에서 공개된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draft market structure legislation) ‘마크업(markup)’ 직후 맥락에서, 법안이 DeFi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할(SEC/CFTC) 구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집중 해부한다고 예고한다. 특히 ‘마크업’은 법안을 위원회에서 문장 단위로 수정·표결하는 절차로, 여기서 법안이 살아남거나(또는 사실상 좌초하거나) 핵심 문구가 고착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1:26 How Tether's freezing of 180 million USDT raises questions about the trade-offs of legislation

Tether가 트론(Tron) 상 5개 주소와 연결된 약 1억8200만 달러 USDT를 동결(freeze)한 사건을 통해, “우리가 규제를 원할 때 실제로 무엇을 ‘포기’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진행자 Jessi는 동결(freeze)과 압수(seizure)를 엄격히 구분한다. 압수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 등 사법 절차를 통해 정부가 자산을 취득하는 행위인 반면, 동결은 발행사(issuer)가 온체인 상 자산을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 것으로, 자산은 체인에 남아 있지만 전송이 불가능해진다. 핵심은 “발행사 레벨의 통제력”이 이미 존재하고, 그것이 더 이상 엣지 케이스가 아니라 설계 가정(design assumption)처럼 법안과 산업 관행에 내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동결이 반드시 법원 명령 이후에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법집행기관 요청 또는 리스크 분석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불편한 지점으로 제시된다. 은행도 유사한 행위를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사용자가 ‘자기 지갑·다른 체인·다른 관할’에 있다고 믿는 순간에도 발행사가 원격으로 유동성을 봉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이 다르다. Jessi는 자신이 과거 사건(예: 제재 위반, 테러자금, 북한 관련 등)에서 “사람이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돈을 통해 집행한다”는 논리가 실무적으로 작동했음을 언급하면서도, 이러한 권한이 법제화될 때 사용자·시장에 어떤 비용을 전가하는지 대중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시장구조 법안이 “새 권한을 창출”한다기보다 이미 업계에 존재하는 동결 권한을 “규율(discipline)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도 덧붙인다.


9:22 This week's good news

‘크립토 굿뉴스’로 The Giving Block을 소개한다. 크립토와 무관한 비영리기관(501(c)(3))이 크립토 기부를 받으려 할 때 실무적으로 겪는 마찰(회계/처리/워크플로우)을 완화해주는 브릿지 플랫폼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진행자들은 “크립토-노멀(비크립토) 세계를 연결하는 인프라”가 확산돼야 한다는 맥락에서 긍정 사례로 평가한다.


10:25 How the market structure bill's concept of control introduces regulatory contradictions

TuongVy(Vy)가 신초안의 DeFi 파트를 중심으로 ‘통제(control)’ 개념이 어떻게 정의되는지 구조적으로 정리한다. 법안은 대체로 (1) 거래 실행·매칭·라우팅·타이밍 등에서 재량(discretion)이 있는지, (2) 발행/분배 파라미터·실행 로직·접근 제한·일시정지(pause) 권한을 단독 또는 소수 주체가 갖는지, (3) 프런트엔드(UI)가 사용자 접근·자산/풀/전략 선택을 제한하거나 실행 결과를 실질적으로 변경하는지 등으로 통제를 판단하려 한다.

문제는 이 기준이 “현실의 DeFi 대부분”을 규제 대상으로 쓸어 담을 위험이 크다는 것. 예컨대 많은 프로토콜이 사용자 보호를 위해 자산 큐레이션(어떤 토큰/풀을 지원할지 결정)을 한다. 이는 위험관리 차원에서 당연하지만, 법문상 ‘거래 통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더 큰 쟁점은 킬스위치/서킷브레이커다. 다수 DeFi 프로토콜은 해킹·익스플로잇 대응을 위해 멀티시그 등 제한된 주체가 일시 정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둔다. 이는 자금 임의 인출이 아니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브레이크”인데도, 법안상 그 자체가 ‘탈중앙성 훼손=통제’로 간주될 수 있다.

진행자들은 여기서 규제/소비자보호 논리의 자기모순을 지적한다. 예로 FTC가 Nomad 브리지 사건에서 “킬스위치를 넣지 않은 것”을 문제 삼는 취지로 접근했는데, 다른 한편 시장구조 법안은 킬스위치를 넣으면 “탈중앙이 아니다”라고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안전장치가 없으면 소비자보호 실패”라고 공격하면서, “안전장치가 있으면 중앙통제”로 공격하는 양면 압박이 형성될 수 있다. 이는 DeFi 빌더에게 결과적으로 “안전장치를 포기하라”는 역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또한 Jessi는 ‘통제’가 제재·불법자금 방지 같은 영역에서는 지속적 리스크 관리(continuous interaction)를 요구하는데, 법안은 이를 이분법(통제/비통제)으로 재단하려 한다고 비판한다. 단순히 “코드가 자동으로 도는가”가 아니라, 정책 업데이트·오탐 대응·상대방과의 조정 등 지속적 운영이 필요한데 그 과정이 어디서부터 ‘인간 통제’가 되는지 법안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23:12 How Summer is feeling about the odds of the market structure bill passing

게스트 Summer Mersinger(블록체인협회 CEO, 전 CFTC 커미셔너)는 마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관건은 초당적(bipartisan) 표결로 위원회를 통과하느냐(속도전 트리거) 아니면 당파적(partisan) 처리로 남느냐라고 본다. 만약 위원회에서 좋은 초당적 표로 통과하면, 상원 본회의로 빠르면 “한 달 내”에도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농업위원회(Agriculture)가 마크업을 월말로 미룬 것은 초당적 합의를 더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며, 실제로 양측이 매일 협상 중이라고 전한다. 다만 워싱턴 입법은 전혀 무관한 이슈가 갑자기 변수로 튀어나와 트랙이 바뀌는 일이 잦아 “예측은 어렵다”고 단서를 단다.


26:06 What Summer is hearing from the TradFi camp and is Trump trying to give crypto a hand?

Summer는 전통금융(대형 은행, SIFMA 등)과의 접촉에서, 일부 쟁점(특히 DeFi 관련)은 이해당사자를 한 방에 앉혀 “서로 폭탄 던지기보다 문구를 맞추는” 방향으로 진전이 있었음을 언급한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리워드/이자(rewards/yield) 이슈는 TradFi가 강경하고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태도라 협상 난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진행자들은 여기서 트럼프의 ‘신용카드 이자율 10% 캡’ 언급(정치적 시그널)이 은행권에 훨씬 큰 타격이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은행권이 크립토 이슈(스테이블코인 리워드 반대)에 쏟던 자원을 분산시켜 “크립토 측에 숨통을 틔워주는 워싱턴 체스”가 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Summer는 신용카드 인터체인지(가맹점 수수료) 캡 이슈가 워싱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과거에는 표결 구조상 본격 통과가 어려웠던 전례를 설명하면서도, 대통령의 직접 개입은 판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은행이 너무 세게 밀면 다른 금융 이슈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로도 해석한다.


31:35 How the Blockchain Association is approaching the fight over stablecoin yields

Summer는 현재 초안이 “단순 보유(balance)만으로 받는 리워드/이자”는 금지하는 방향으로 읽히며, 이는 은행권의 부분 승리처럼 보일 수 있다고 인정한다. 다만 상원에서 더 강한 제한을 담은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예: ‘회피 방지(anti-evasion)’ 문구, ‘예금 이탈(deposit flight)’ 연구 후 규제기관의 추가 룰메이킹 권한 부여 등)이 있고, 업계 입장에서는 그런 방향이 “하드 노(절대 반대)”라고 밝힌다.

전략은 “지금 문구가 완벽하진 않더라도, 더 나쁜 수정안을 막는 방어선”을 세우면서 동시에 수용 가능한 타협 문구를 찾아 표를 관리하는 것에 가깝다. 또 중요한 포인트로, 스테이블코인 규율은 이미 ‘Genius’ 법안(방송 내용상 7월 통과 언급)으로 한 차례 큰 협상을 거쳐 룰메이킹이 막 시작된 상황인데, 시장구조 법안에서 다시 이를 열어 재규정하려는 것 자체가 피로도를 높이고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불만도 드러난다.
34:38 Why the current market structure bill exempts assets with ETFs from certain disclosures

진행자들이 강하게 문제제기한 “ETF가 이미 있는 자산(특정 기준일 이전)은 일부 공시 의무를 면제”하는 조항에 대해, Summer는 입법 취지를 설명한다. 공시 의무가 지나치게 과중해 사실상 ‘상장사급 공시’에 가까워질 경우, 성숙한 네트워크(대표적으로 ETF가 존재하는 자산)에 동일 기준을 강제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판단이 깔렸다는 것. 또한 ETF 승인·상장 과정에서 SEC가 일정 수준의 검토를 했고, ETF 자체에 공시 체계가 존재하므로 “일부 중복을 줄이자”는 논리라고 해석한다.

다만 기준일이 너무 좁아 후발 프로젝트나 향후 ETF를 목표로 하는 자산에는 불리할 수 있어, 블록체인협회가 회원사 간 이견(지금 당장 면제가 필요한 쪽 vs 장래 기회를 원하는 쪽)을 조율해 “확장 가능한 문구”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36:50 Does the bill conflate DeFi with permissionlessness?

Vy는 법안이 탈중앙성(decentralization)무허가성(permissionlessness)을 사실상 동일시하는 듯한 설계를 비판한다. 실제로 DeFi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고, 자동화된 규칙 기반 안전장치(예: 제재 스크리닝, 리스크 파라미터 조정, 오라클 이상 대응)가 들어가도 프로토콜의 핵심 운영이 탈중앙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법안의 ‘통제’ 정의가 “접근 제한이 가능하다=통제”로 해석될 여지를 남기면, 결과적으로 “사용자 보호를 위한 방어 기능을 뺄수록 탈중앙으로 인정받는” 이상한 인센티브가 생긴다.

Jessi는 특히 제재·AML 툴(Chainalysis, TRM, 등)이 단순 블랙리스트 차단이 아니라 리스트 업데이트, 휴리스틱 튜닝, 오탐 처리, 상대방과의 협업 등 지속적 운영을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이 지속적 운영이 법안상 ‘인간의 재량=통제’로 바뀌는 경계가 불명확하면, DeFi가 컴플라이언스를 올릴수록 법적 위험이 커지는 역설이 발생한다는 문제의식이다.


42:43 Is there a fundamental misunderstanding of how DeFi works in Congress?

Summer는 의회가 DeFi의 구성요소(프로토콜, 프런트엔드, 개발자/운영자 역할, 거버넌스, 통제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구를 만들고 있어, 정의가 충돌하거나(서로 다른 섹션에서 상반된 정의), 현실적으로 작동 불가능한 의무가 삽입되는 문제가 반복된다고 말한다. 한 섹션을 고치면 다른 섹션에서 “두더지 게임(whack-a-mole)”처럼 새 문제가 튀어나오는 상황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또한 Summer는 자신이 CFTC에 있을 때 DeFi 관련 집행이 “완전 탈중앙인지”를 정교하게 판별했다기보다, 소송을 걸 ‘대상(위협 가능한 누군가)’을 찾아 압박하는 방식으로 보였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건설적 가이드가 부족했다고 비판했던 맥락을 공유한다. 그래서 기술중립적 규율 틀 안에서 합법적 운영 경로를 제시하지 않으면, 미래 행정부가 이해 부족 상태에서 법과 규칙을 “무기화”할 위험이 커진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https://youtu.be/edQ9DR4FHYk 2시간 전 업로드 됨
Polygon's Pivot To Payments, Then Vitalik’s Walkaway Test, Monero’s ATH, $3M Rugpull

Unchained

3줄 요약

1. 폴리곤은 “체인 운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코인미·시퀀스 인수를 통해 온/오프램프·월렛·크로스체인을 하나의 API로 묶는 ‘미국 규제 결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바꿨다.

2. 비탈릭의 “워크어웨이 테스트(팀이 사라져도, 심지어 적대적이어도 안전해야 함)”는 이더리움의 장기 지향성을 다시 끌어올렸지만, 실제 시장은 성능·유통·정서적 결속(커뮤니티/브랜딩)의 힘이 동시에 중요하다는 긴장을 드러냈다.

3. 모네로(XMR) 급등과 ‘정치인 밈코인 러그(에릭 애덤스 NYC 토큰)’는 프라이버시/검열저항 내러티브의 부활과, 밈코인 시장의 극단적 PvP 구조(봇·스나이퍼·번들러)가 여전히 자본을 빨아들이는 현실을 보여줬다.
폴리곤의 결제 플랫폼 피벗: “오픈 머니 스택”과 원-API 전략

마크 보이론(Polygon Labs CEO)은 폴리곤이 단순 범용 L2/사이드체인에서 “결제(Payments) 중심의 섹터 특화 체인”으로 집중한다고 설명한다. 핵심 문제 정의는 명확하다. 기관·핀테크가 스테이블코인을 “전송 자체는 쉬운데, 서비스로 제공하기가 너무 복잡하다”고 느낀다는 것. 체인을 고르고(여러 체인 비교), 온/오프램프 붙이고, 월렛 붙이고, 인터롭까지 검토하다 보면 도입 사이클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진다. 폴리곤의 목표는 이를 “하나의 API”로 단축해 기업이 결제/송금/자금이동 기능을 빠르게 제품에 넣게 만드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폴리곤은 ‘앱체인’이라기보다, 결제라는 사용례에 최적화된 “섹터 체인”이며 장기적으로는 매우 큰 결제 앱은 자체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제도 공개적으로 인정한다.


기존 Polygon 앱들의 미래: ‘결제’의 재정의와 크로스체인 자연 이동

진행자(Laura Shin)가 “그럼 폴리곤에 이미 있는 폴리마켓 같은 앱은?”을 묻자, 보이론은 결제를 ‘송금’으로만 좁게 보지 말고 “돈을 지불/예치/포지션 취득하는 모든 트랜잭션”으로 넓게 보라고 답한다. 예를 들어 게임이 NFT 발행 체인으로서 폴리곤이 최선이 아닐 수는 있지만, 유저가 돈을 온램프해서 게임 내 아이템을 결제하는 플로우는 ‘결제 사용례’로 폴리곤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폴리마켓도 사용자는 USDC를 보내 포지션을 산다는 점에서 결제적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다만 성공한 앱은 결국 ‘자기 블록스페이스’를 원해 독립 체인으로 가려는 유인이 커지고, 폴리곤은 그 과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인터롭(상호운용) 인프라를 오래 준비해왔다고 강조한다. 즉 “폴리곤에 머물거나, 떠나도 폴리곤 기반 결제/유동성이 다른 체인으로 매끄럽게 이동”하는 그림이다.


왜 지금 ‘매출’인가: 체인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시점으로 전환

보이론은 폴리곤이 과거에는 “기업들이 돈을 내고 싶어도 받을 수 없었다(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검증자/네트워크가 제공)”고 회고한다. 하지만 이제는 온/오프램프, 월렛, 인터롭 같은 특정 서비스를 Polygon Labs가 직접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좋은 서비스면 과금하는 게 맞고, 그래야 공격적으로 실행할 현금도 생긴다”고 말한다. 여기서 폴리곤은 B2C가 아니라 B2B/B2B2C를 주력으로 상정한다. 예시로는 (1) 기업 재무 담당자가 글로벌 자금이동·운용(온체인 이자/투자)을 위해 직접 스택을 쓰는 경우, (2) 핀테크가 자사 유저에게 국제송금·결제 기능을 제공하려고 오픈 머니 스택을 화이트라벨/모듈 형태로 붙이는 경우를 들었다.


코인미(Coinme)·시퀀스(Sequence) 인수의 퍼즐: 온램프+월렛+인터롭

폴리곤이 말하는 오픈 머니 스택은 (1) 체인(Polygon) (2) 온/오프램프 (3) 월렛 (4)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묶고, 마지막으로 (5) 온체인에서 돈을 ‘굴릴’ 수 있는 사용처(스왑, 이자, RWA 등)를 결합하는 구조다.

- 코인미: “Crypto-as-a-Service”로 법정화폐→크립토(특히 스테이블코인) 전환을 SDK/API로 제공한다. 특이점은 ‘현금→크립토’ 온램프(미국 내 5만 곳 언급)다. 보이론은 이 현금 온램프를 ‘트로이 목마’로 부른다. 카드/계좌 기반 온램프는 차지백·사기·정산 지연 리스크가 있지만, 현금은 리스크가 낮아 즉시성/확정성이 있고, 한 번 통합하면 “그 다음엔 코인미의 다른 서비스도 쓰게 되는” 웨지(침투 경로)가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은행 계좌가 불안정하거나 현금 기반 비중이 큰 유저의 해외송금(‘언뱅크드’)에 실전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 시퀀스: “Wallets-as-a-Service”를 7~8년 구축해온 인프라로, 기업/서비스가 월렛을 쉽게 발급·운영하도록 돕는다. 또한 Trails라는 크로스체인 UX(인텐트 기반에 가까운 SDK)를 예로 든다. 전통적 브릿지 UX(브릿지로 이동→앱 접속→입금)가 아니라, 앱 내부에서 “Earn 클릭→어느 체인 어떤 자산에서 가져와 어떤 자산으로 예치할지 선택→한 번에 실행” 같은 결제급 UX를 구현한다. 폴리곤이 인큐베이션한 Katana에서 실제 사용 중이라고 언급된다.


과거 엔터프라이즈 실험(스타벅스·레딧·드래프트킹스 등)에서 얻은 것과 반성

폴리곤은 과거 대형 브랜드와 NFT/웹3 기능 실험을 했지만 “온체인 볼륨을 실제로 만들지 못한 경험(실험에 가까웠다)”을 보이론이 직접 ‘실수’였다고 인정한다. 다만 그 경험의 성과는 (1) 브랜드 신뢰: 대기업·기관이 “스타벅스·나이키가 쓴 체인”으로 폴리곤을 더 신뢰한다는 점, (2) 엔터프라이즈 세일즈/운영 경험: 샌드박스, 요구되는 SLA, 계약/관계형 영업 등 웹3 네이티브와 다른 규격을 학습한 점, (3) 문화적 하이브리드: 웹3 네이티브의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엔터프라이즈가 원하는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조직 문화가 생겼다는 점을 든다.


토큰 가치와 결제 볼륨: 비자(Visa) 비유로 본 ‘트랜잭션 수수료 모델’

보이론은 폴리곤 토큰 가치(여기서는 POL/MATIC 계열의 가치 포착 논리)를 “체인 볼륨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느냐”로 단순화한다. 비자의 연간 보고서에서 170억 달러 매출 중 큰 부분이 “거래당 약 10센트(혹은 그 이하) 수준의 트랜잭션 기반 수익” 모델이며, 이를 단순 환산하면 6,500억 달러 규모(그 중 절반이면 3,250억 달러)의 경제 가치가 만들어진다는 식의 프레임을 제시한다. 핵심은 결제는 마진이 얇아도 ‘거래량’이 압도적이면 네트워크(블록체인처럼 거래당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는 엄청난 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스테이블코인 경쟁 과열 속 포지셔닝: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아니다”

진행자가 테더·서클뿐 아니라 Plasma, PayPal 등 신규 플레이어의 난립을 언급하자, 보이론은 폴리곤이 “스테이블코인 자체로 경쟁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기업들은 서로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원하고, 일부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해 수익을 가져가려 하기 때문에 특정 스테이블코인 편을 드는 것은 오히려 확장에 장애가 된다는 판단이다. 또한 결제 산업 특성상 경쟁사끼리도 ‘갭을 메우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 코옵티션(coopetition)이 강하므로, 여러 플레이어와 공존할 수 있다고 본다. 폴리곤의 차별점으로는 (1) 5~6년 운영된 성숙한 체인/인프라(전 세계 온/오프램프, 다양한 사용처), (2) 지역별 강한 분포/관계(라탐·아프리카·인도·동남아·EU 등에서의 네트워크 언급), (3) “온체인에 올리고 다시 내리는” 게 아니라 “온체인에 올려 계속 머물게 하는” 온체인-퍼스트 설계를 든다.


탈중앙화 논쟁: “탈중앙 네트워크 위에 중앙화 기업이 볼륨을 밀어 넣는다”

라우라 신이 “지금 얘기 듣다 보면 중앙화 기업 CEO처럼 들린다”고 묻자, 보이론은 역할을 분리한다. 폴리곤 체인은 100명+ 검증자가 있는 탈중앙 네트워크이고, Polygon Labs는 그 위로 최대한 많은 활동(결제 트래픽)을 올리는 ‘중앙화 기업’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상호보완적이라고 주장한다. 즉 “큰 회사가 큰 트래픽을 만들고, 그 트래픽이 큰 탈중앙 네트워크 가치를 만든다”는 모델이다.


비탈릭의 안정성 경고와 ‘달러 편중’ 문제: 폴리곤의 FX(비달러) 전략

비탈릭이 “스테이블코인은 취약하고 달러 의존도가 크다”고 경고한 맥락에서, 보이론은 폴리곤이 “비-USD 스테이블코인 볼륨의 70~80%가 폴리곤에 있다”, 60개+ 스테이블코인, 18개 통화가 존재한다고 언급한다(수치의 정확성은 별도 검증 필요). 그는 FX가 하루 7조 달러 시장이며, 24/7 온체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체인 FX 유동성이 커질수록 달러 외 통화 스테이블코인도 커질 것이라 본다. 동시에 아르헨티나처럼 달러 스테이블을 ‘접근성 수단’으로 쓰는 수요도 커져 USD 비중이 늘 여지도 인정한다. 결론은 “달러 일극만이 아니라 통화 다변화가 결제 온체인의 핵심 축”이라는 관점이다.
모네로(XMR) 폭등과 프라이버시 내러티브: 상장폐지에도 ATH 갱신

Uneasy Money 파트에서는 모네로가 거래소 상장폐지·규제 압박에도 가격이 급등해 680달러를 넘어(대화 중 780 언급)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인 점을 다룬다. 패널들은 “AI 시대일수록 프라이버시 자산이 가치가 커질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 AI 에이전트와 감시/검열 인프라가 확산될수록, 프라이버시를 ‘고정 공급 자산’으로 토큰화한 모네로·지캐시 같은 오래된 프라이버시 코인이 장기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규제 환경이 증권성 이슈와 별개로 ‘프라이버시’에는 더 강경하게 작동할 수 있어, 단순 규제 완화가 곧 프라이버시 코인의 완전한 해방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모네로 vs 지캐시 기술 논점: 링 시그니처 vs ZK, 그리고 ‘진짜 프라이버시의 병목은 유동성’

테일러 모나한은 기술적 차이를 간단히 짚는다. 모네로는 링 시그니처 기반으로 “트랜잭션 군중 속에 숨는” 방식(대화에서는 ‘가짜 트랜잭션을 섞는’ 비유로 설명)이고, 지캐시는 ZK 기반 프라이버시(‘문 매스’)에 가깝다는 요지다. 다만 더 중요한 포인트로 “프라이버시는 유동성(사용자 수/혼합 집합 크기)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용자가 적으면 누가 들어갔다 나왔는지가 드러나 프라이버시가 약해진다. 또 온체인 프라이버시가 강해도 실제 침해는 IP/디바이스 추적, 광고 트래커, 클라우드(예: 구글 드라이브에 시드/스크린샷 저장) 같은 오프체인 실수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에릭 애덤스 NYC 밈코인 러그: “3.5M 유동성 회수 후 ‘리밸런싱’ 해명”

패널들은 뉴욕 시장(대화에서는 “전 시장” 뉘앙스 포함) 에릭 애덤스의 NYC 토큰이 펌핑 후 유동성 풀(약 350만 달러)이 제거된 사건을 “전형적 러그”로 다룬다. 이후 “리밸런싱이었다”는 해명과, 폭락 후 유동성을 다시 넣는 ‘사후 수습’ 패턴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구조적으로는 정치인/셀럽이 직접 발행 주체가 아니라 “IP 라이선싱/프로모션 계약” 형태로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기 쉬워, 법적 책임이 희석된다는 냉소도 나온다. 패널들은 밈코인 시장이 결국 봇·스나이퍼·번들러가 맞붙는 PvP 게임으로 수렴했고, “나는 빠져나올 수 있다”는 과신이 반복 피해를 만든다고 비판한다.


비탈릭의 ‘워크어웨이 테스트’: 팀이 사라져도, 심지어 적대적이어도 안전한 이더리움

비탈릭은 이더리움이 “코어 개발자/기관이 유지보수를 중단해도 안전하고 기능해야 한다”는 워크어웨이 테스트를 제시했고, 더 강한 버전으로 “팀이 적대적으로 변해도 사용자는 안전해야 한다”는 기준을 언급했다. 패널들은 이를 (1) 장기적으로 체인이 ‘자동화/자기완결(ossify)’에 가까워져야 한다는 철학, (2) 다만 세상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완결된 설계”가 가능하냐는 현실론, (3) 그럼에도 비탈릭이 남들이 안 보는 리스크를 계속 찌르는 것이 생태계에 유익하다는 평가로 정리한다. 루카는 특히 “인류의 자유 인프라(불변성/검열저항)”로서의 블록체인과, “비자·스트라이프와 경쟁하는 고성능 결제 비즈니스 체인”은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며 긴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X(트위터)의 Smart Cashtags/크립토 통합과 알고리즘 혼란: ‘크립토 트래픽’을 줄이면서 결제는 붙인다?

패널들은 X가 한동안 크립토 해시태그/캐시태그 노출을 억제하고(크립토 계정들의 도달률 급감, 정치/일반 밈 콘텐츠 과다 노출) 봇 스팸이 난무하는 상황을 비판한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X가 Smart Cashtags를 통해 앱 내에서 암호화폐 매수 같은 기능을 붙이는 방향을 보이자, “크립토를 억제해놓고 크립토 결제/거래를 붙이는” 모순적 행보로 본다. 만약 X 내부에서 토큰 접근성이 급격히 개선되면, 거래소 상장만큼이나 “X에서의 노출/거래 지원”이 새로운 펌프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농담 섞인 전망도 나온다.

https://youtu.be/bEAv_lIDEHo 3시간 전 업로드 됨
How AI and Energy Prices Will Force the Fed’s Hand: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연준 독립성 훼손 신호(파월 압박·수사 프레임)는 단기적으로는 “리스크자산 강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장기실질금리 상승·달러 신뢰 약화로 금/비트코인 선호를 자극한다.

2. AI는 생산성 측면에서 디플레이션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메모리·GPU·전력(특히 전력망/연료) 같은 ‘실물 병목’이 인플레이션 압력(부품가·설비투자 비용·전력단가)을 동반하며 Fed의 정책 트레이드오프를 더 불편하게 만든다.

3. 스테이블코인(USDT)의 대규모 동결은 “온체인 달러”가 미국의 강력한 국가권력 수단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용될 경우 비트코인 같은 비허가 자산으로의 대체 수요를 키울 수 있음을 드러냈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crypto와 macro가 만나는 지점”을 베이시스포인트 단위로 뜯어보는 포맷을 깔며 시작한다. 이번 회차는 기술 애널리스트 Daniel Ives(웨드부시)와 함께 AI가 거시경제(인플레이션·성장·연준정책)와 충돌하는 지점을 중심축으로 놓고, 연준 독립성 논란→AI의 인플레/디플레 논쟁→에너지 병목→테크 밸류에이션(엔비디아·테슬라·오픈AI)→미국의 시장구조(Clarity) 법안 난항→스테이블코인 권력(USDT 동결)까지 연결한다.
06:36 Why the DOJ probing Powell matters and how Trump ends up “to the left of Bernie Sanders”

주제는 연준(Fed)과 행정부의 긴장으로 시작된다. 연준 건물 리노베이션을 이유로 한 소환장/조사 이슈가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압박”으로 읽히면서, 시장은 주식보다 금과 비트코인에 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는 점이 포인트다. Ram은 이를 “경제적 포퓰리즘의 과잉”으로 규정하며,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 같은 아이디어가 전통적 좌파 정책과 겹친다고 지적한다(“트럼프가 버니 샌더스보다 왼쪽”이라는 과장된 표현까지 등장). 이런 압박이 반복되면 채권 투자자들은 장기 실질금리(리스크 프리미엄 포함)를 더 요구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원자재·금·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환경이 조성된다는 논리다.

Chris는 “정치가 싫든 좋든 그 레벨에선 정치가 전부”라고 깔며, 트럼프가 미드텀을 의식해 공격적으로 움직인다고 본다. 다만 이런 압박이 오히려 파월로 하여금 “지금 금리 내리면 굴복으로 보일까봐 더 버틸” 유인을 만들 수 있어 역효과(own goal)가 될 수 있다고 본다. Daniel Ives는 시장이 이 이슈를 “쇼(soap opera)” 정도로 보고, 파월 교체 가능성이나 후임의 비둘기파 성향이 결국 주식엔 우호적일 것이란 쪽에 무게를 둔다.


09:29 How AI growth collides with inflation fears and why its deflationary force is underdiscussed

논점은 “AI는 인플레이션인가, 디플레이션인가”로 이동한다. Chris는 거시적으로 AI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려 디스인플레이션(비용 절감, 효율화)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반면 Austin은 “AI가 디플레만 만드는 게 아니라, 하드웨어·부품·전력 같은 실물 제약에서 인플레 압력이 이미 나타난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GPU/DRAM 같은 핵심 부품 단가가 오르고, 데이터센터 건설비가 관세 등으로 추가 상승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프레이밍은 “인플레이션 vs 성장(GDP)”의 경주다. 행정부가 암묵적으로 “인플레를 조금 더 감수하더라도 성장(그리고 자산가격)을 더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뉘앙스가 깔린다. AI로 생산성이 얼마나 빨리/크게 개선되는지에 따라 Fed가 금리정책에서 마주할 ‘불편한 트레이드오프’가 커진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15:30 What Daniel thinks we are in a “memory supercycle” and why it reshapes tech investing

Daniel Ives는 현 구간을 “메모리 슈퍼사이클(memory supercycle)”로 규정한다. AI 학습/추론 확대로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RAM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공급자(예: SK하이닉스 등)가 제한적이라 가격·마진이 강하게 형성된다는 관측이다. 이는 단순히 한두 분기 실적이 아니라, 기술 투자 내러티브 자체를 바꾼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즉 AI 투자는 “모델 회사(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병목을 쥔 부품·장비·메모리 같은 ‘공급망 상단’에서 더 강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Ram은 Micron(마이크론)이 여전히 싸다고 보면서도, Lam Research 같은 장비주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구간(고PER)에 있는 점을 경계한다. Daniel은 “지금 PER이 높아 보여도 앞으로 숫자가 커지면(이익 증가) 실질 멀티플은 내려간다”는 전형적 성장주 논리로 맞서며,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스마트폰/PC OEM은 메모리·부품가 상승을 흡수하거나(마진 압박) 제품 가격 인상(예: 아이폰 가격 인상 가능)으로 넘길 수밖에 없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17:41 How energy becomes AI’s biggest bottleneck and why power may be the real trade of the year

대화의 중심이 “AI의 진짜 병목은 전력”으로 옮겨간다. Austin은 “AI가 진짜로 확장되면, 전력단가가 먼저 급등하지 않겠냐”고 묻고, 공급 확대(원전·가스·태양광)가 수요를 따라잡기 전까지 ‘수요가 공급을 선행’하는 전형적 인프라 사이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AI가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더라도, 중기에는 에너지·부품·데이터센터 CAPEX 상승이 인플레로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

패널들은 원전을 해법으로 반복 언급하지만, Ram은 “정답일 수 있으나 타임라인이 문제”라고 자른다. 소형모듈원전(SMR)은 아직 ‘실행 가능한 공급’으로 빠르게 반영되기 어렵고, 규제·NIMBY·건설 기간이 길어 단기 실적/공급 증분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가격에 선반영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그는 원전 관련 포지션을 청산했다고도 밝힌다. Daniel은 에너지(특히 천연가스 포함)가 “올해 AI 트레이드의 핵심 바스켓”이 될 수 있다고 보며, 전력 확보가 AI 보급률(미국 기업의 AI 도입률이 아직 낮다는 언급) 상승의 관문이 된다고 본다.

이 구간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병목 산업의 수급 타이밍”이다. 전력·메모리·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 확장 국면에서는 단기 가격 스파이크가 발생하고, 이후 공급이 따라붙으며 가격이 안정되는 패턴이 반복된다. 즉 거시(물가)에도 “파형”이 생길 수 있다는 관찰이다.


31:06 Nvidia vs Tesla

Daniel은 “피지컬 AI(로보틱스·자율주행)의 승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라는 양강 구도를 제시한다.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엔드투엔드 스택)에서 OEM들과 협업하는 것이 테슬라와 경쟁처럼 보이지만, 그는 오히려 “엔비디아 같은 강자가 시장에 더 깊게 관여하는 게 전체 파이를 키운다”고 본다. 또한 트럼프가 자율주행 규제를 주(州) 단위에서 연방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행정명령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규제 통합이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깔린다.

핵심은 엔비디아 밸류에이션이 “데이터센터만 가격에 반영했고, 피지컬 AI·소버린 AI는 덜 반영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엔비디아 적정가를 250~275로 강하게 제시하며, 테슬라는 로보택시/휴머노이드라는 “수익화의 다음 단계”에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33:31 Why Ram sees OpenAI as a bubble and what the market might be missing

Ram은 오픈AI를 “버블”로 본다. 논리는 금융 전문가 관점에서 꽤 날카롭게 구성된다. 오픈AI가 초대형 밸류에이션(예: 850B)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반복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커밋된 오블리게이션(Committed obligations)”—즉 사실상 장기 지급의무/부채성 계약—이 커져 생태계 전체(오라클 등 인프라 공급자, 그리고 결국 GPU 공급자)에 연쇄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오픈AI가 자금 조달을 멈추는 순간 반도체 게임이 끝난다”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tail risk를 강조한다.

Daniel은 이에 맞서 “새 경제를 만드는 2~3이닝”이라며, 오픈AI는 결국 칩→애플리케이션→디바이스까지 엔드스택을 구축하며 수익화를 증명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올해는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추가로 Austin은 오픈AI가 유료 구독 기반인데, 구글/메타는 광고·기존 유통(분배) 파워를 통해 ‘무료/번들’로 가격을 0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구조적 위협을 제기한다. 즉 추론 비용이 내려가고 경쟁이 심화되면, 오픈AI가 어떻게 인프라 비용(막대한 RPO/계약)을 감당하느냐가 핵심이라는 문제제기다.
42:46 Why the market structure bill keeps stalling and what makes this one so hard to pass

이제 화두가 워싱턴으로 돌아온다. 시장구조(Clarity) 법안 마크업이 지연되고, 통과 난도가 “Genius(스테이블코인 법안)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Chris는 쟁점으로 (1) 스테이블코인 리워드/이자 유사 기능, (2) 트럼프-크립토 윤리 이슈, (3) DeFi 취급 문제를 꼽는다.

특히 “윤리(ethics)”는 타협이 거의 불가능한 지점으로 묘사된다. 민주당이 트럼프의 크립토 연관 이해상충 문제를 법안에 반영하지 않으면 협조하기 어렵고, 반대로 이를 넣으면 공화당/백악관이 거부할 소지가 커진다. Austin은 “그렇다면 모든 자산군(주식·부동산 등)에도 같은 윤리 규정을 적용하자”는 원칙론이 오히려 협상을 더 느리게 만들며, 결국 거부권/초당적 2/3 돌파 같은 정치적 허들이 등장할 수 있다고 본다.


44:57 Whether community banks are quietly losing to megabanks and where stablecoins fit in

커뮤니티뱅크가 구조적으로 ‘조용히 패배’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전개된다.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 커뮤니티뱅크를 죽이는 게 아니라, 이미 (1) GSIB(대형은행)의 종합 서비스/규모, (2) 핀테크 은행의 디지털 UX가 커뮤니티뱅크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Austin은 강한 톤으로 “커뮤니티뱅크 업계 로비(예: ICBA)가 오히려 회원들을 대형은행에 넘겨주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다.

여기서 스테이블코인은 역설적으로 “커뮤니티뱅크에게 연합(federation)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의 상호대체성/인터넷 네이티브 결제 레일을 활용하면, 소규모 은행들이 대형은행의 네트워크 효과에 맞설 여지가 생긴다는 것. 반대로 스테이블코인 리워드를 막는 규제가 나오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대형 플레이어만 남아 더 중앙집중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다. 또한 “유리 스티걸(Glass-Steagall) 부활” 같은 극단적 해법(대형은행 분리/규모 축소)이 정치권에서 다시 언급될 수 있다는 코멘트도 나와, 은행권 로비가 단기 방어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더 큰 구조개편 리스크를 부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54:34 How the USDT freeze exposes the real power of stablecoins

마지막은 USDT 동결과 베네수엘라 맥락이다. 진행자들은 USDT가 (1) 제재 회피, (2) 베네수엘라 내 자본통제 회피(정권으로부터 자산을 지키기)라는 서로 다른 서사에 모두 얽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결론은 “스테이블코인은 국가권력 도구로서 엄청나게 강력하다”로 수렴한다. Chris는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국가권력 수단일 수 있다”고까지 말하며, 높은 달러 수요 위에 ‘freeze & seize(동결·압류)’ 능력이 결합되면 통제력은 극대화된다고 본다.

Ram은 이 사건이 “USDT는 USDC보다 덜 통제된다”는 시장의 기존 인식을 약화시켰다고 본다. 즉 테더도 규제·집행의 궤도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다. 다만 Austin은 이 힘이 남용될 경우(정치적 이유로 자산 동결·과도한 과세 집행 등) 사람들은 더 비허가적이고 검열 저항적인 자산—대표적으로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패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뢰를 훼손하면 비트코인의 ‘대체재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양면성을 가진다.

https://youtu.be/FWOomHyRtoU 7시간 전 업로드 됨
How to Build Generational Wealth in the Next 5 Years - Bitcoin Suisse CEO | E154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Andrej Majcen은 “앞으로 5년이 부의 ‘형성’과 ‘보존’의 결정적 창”이라며, 다수의 크립토가 아니라 비트코인 단일 자산의 구조적 역할을 강조한다.

2. 스위스식 보수적 운영(무VC·이익유보·규제 준수)이 성장 속도는 늦췄지만, Celsius·FTX 류의 붕괴 국면에서 생존 프리미엄을 만들었다는 사례를 든다.

3. 오늘날 비트코인의 핵심 리스크는 가격 변동성보다 ETF/대형 커스터디·지배적 플레이어로의 중앙화이며, “탈중앙”이라는 원형 가치와 충돌한다고 진단한다.


스위스식 근면·보수주의가 만든 ‘느리지만 죽지 않는’ 성장 모델

Andrej는 14세부터 창고 아르바이트, 대학 시절 콜센터 포함 3개의 학생 일을 병행하며 “돈은 일로 번다”는 감각을 일찍 체득했다고 말한다. 스위스에서는 청소년도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어(진행자도 14~15세에 건설현장·정원사 일을 하며 DJ 장비 4~5천 CHF를 벌었다고 언급) 노동이 ‘현실 감각’을 주는 장치가 됐다는 공감대가 나온다. 이 경험은 “단기 돈이 아니라 10~20년 후 어디에 있을지 생각하게 만든다”로 연결된다. 다만 Andrej는 현재는 돈 자체보다 “자유(무엇을/얼마나/어디서 할지 선택할 수 있는 상태)”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2013년 $500 비트코인, ‘이해 못했지만 매료됐다’: 초기 시장의 역설

비트코인 슈이스는 2013년 전후(비트코인 약 $500) 시작됐고, $1,300까지 상승 후 Mt.Gox 붕괴·Silk Road 이슈로 $200 이하로 급락하는 첫 장기 베어(약 3년)를 겪는다. Andrej는 당시 금융위기(2008)의 본질도, 비트코인의 의미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한다. 그럼에도 “탈중앙 화폐가 작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와, 소수의 똑똑한 빌더들이 모여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던 분위기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특히 스위스에서 다수가 은행·컨설팅(예: McKinsey/BCG)로 가는 ‘안전한 경로’를 두고, 90% 가까이 하락한 자산과 함께 버틴 이유를 “미래의 출구가 될 산업에서 회사를 0에서 만들 기회”였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비트코인 브로커리지 외에도 ATM·마이닝·컨설팅 등 다양한 실험을 했고, 베어마켓이 오히려 “무엇이 작동하는지 재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크립토 3,500만 개 토큰’의 희석: 살아남는 건 블루칩, 결론은 비트코인

13년이 지난 현재, Andrej는 산업이 규제·정부 논의·기관 채택까지 온 것은 “상상 불가했던 진전”이라 평가하면서도, 토큰 숫자가 수천만 개로 폭증한 현상은 산업의 질적 희석이자 투자자 손실의 근원이라고 지적한다.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없다는 뜻은 아니며 스테이블코인(실수요·대중 채택)과 DeFi(니치하지만 구조 혁신)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5~10년 들고 갈 자산”으로는 비트코인을 반복적으로 단언한다. 진행자가 Bitwise CIO가 “비트코인만 확신한다”고 답했다는 사례를 들며, 장기 관점에서 ‘크립토 투자=전통 투자와 유사, 그러나 생존 확률은 소수 자산에 집중’이라는 합의가 형성된다.


“비트코인이 비싸다”에 대한 반박: 과거 가격이 아니라 향후 5~10년의 대체자산 비교

비트코인이 100k~150k 구간에서 “너무 비싸다”는 반응에 대해 Andrej는 ‘비싸다’는 감정이 과거 기준(5k를 봤던 기억)에 묶여 생기는 착시라고 본다. 중요한 질문은 “다음 5~10년에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가”이며, 그 판단은 비트코인 자체만이 아니라 대체 가능한 자산군의 매력도(금·채권·부동산·현금)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채권은 신뢰 약화(국가·통화 시스템 불안) 국면에서 동일한 취약점을 공유한다고 보고, 부동산 역시 AI로 인한 고용·소득 구조 변화가 수요(특히 ‘중간 구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프라임·럭셔리 부동산은 항상 시장이 있지만, 중간 세그먼트는 공실·임대수익 저하로 사업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관점이 나온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은 ‘비트코인만의 서사’라기보다 ‘다른 자산들이 구조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시간/공간 이동성 + 희소성’에 기반한다고 정리한다.


부동산을 소유하는 이유(그리고 ‘월급쟁이에게는 사지 말라’): 자산 vs 라이프스타일의 구분

부동산에 대해 그는 ‘투자 목적’과 ‘거주 목적’을 분리한다. 자신은 거주용 주택을 소유하지만 임대사업용 부동산은 없다고 밝힌다. 이는 크립토 자산에 과도하게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일부 분산하는 목적도 있으나, 핵심은 “살 집이 필요하고 여유 현금이 있을 때”는 구매가 가능하지만, 월급에서 월급으로 사는 사람이 대출로 무리해 집을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다.
특히 스위스처럼 비용 구조가 높고, 향후 AI로 화이트칼라 직군이 타격 받을 경우(그는 10~15년 내 강하게 본다) 모기지 상환 압박으로 자산을 ‘시간에 쫓겨’ 팔게 되면 최악의 가격에 청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시간 압박 하의 매도는 대체로 나쁜 딜”이라는 문장이 이 파트를 관통한다.


스위스 비판: ‘선점 이점’을 놓치고, 은행·서비스 경제의 균열을 방치했다

Andrej는 스위스를 아름다운 나라로 평가하면서도 “상식의 파도가 사라졌다”고 직격한다. 특히 스위스가 크립토에서 선점 이점(크립토밸리, 초기 규제 친화)을 가졌음에도 지난 5년간 실질적 진전이 거의 없었고, 다른 국가들이 스위스의 초기 시도를 학습해 더 공격적으로 기업 유치·자본 지원·산업 육성을 했다고 본다.
또한 스위스의 핵심 먹거리였던 은행·서비스·제약 등 산업이 글로벌 압력(규제·관세·경쟁력)에서 흔들리는 상황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다시 “비즈니스 유치와 우선순위 재정렬”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진행자도 스위스의 ‘현금 선호/변동성 회피’ 문화가 실질 구매력 하락을 방치하게 만든다고 덧붙인다.


은행의 미래: 상위 10~20%만 생존, 나머지는 흡수·소멸

은행에 대한 Andrej의 개인적 태도는 매우 급진적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전통 은행 계좌에 500달러 이상을 두지 않았고, 런던 시절 Revolut/Monzo로 넘어간 뒤 이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소비로 더 이동했다고 말한다(핵심은 “은행이 싫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제품을 쓰는 것”).
산업 전망으로는 대형 은행 일부(상위 10~20%)만 자본력으로 생존하고, 다수 소형 은행은 젊은 세대의 니즈(모바일 UX, 글로벌 결제, 자산 다양화)를 못 따라가 흡수·통합될 것으로 본다. “부모 세대의 자산을 물려받는 젊은 고객은 65세 PB와의 관계에 관심이 없다”는 대목은 프라이빗뱅킹 모델의 약점을 찌르는 사례로 기능한다.


Celsius가 무너지고 ‘보수적 스위스 회사’가 살아남은 이유: 수익률의 수학과 카운터파티 리스크

진행자는 2021년 디파이·CeFi 고수익(비트코인 5%, 스테이블 8% 등)이 유행할 때 “비트코인 슈이스가 그건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는 업계 이야기를 회상한다. 당시 그는 Celsius 토큰 투자로 큰 수익도 봤지만, 결국 Celsius 파산으로 가족이 법적 문제까지 겪었다고 언급한다.
Andrej는 이런 고수익이 가능하려면 반드시 추가 리스크(레버리지, 재투자, 불투명한 운용, 만기 미스매치 등)가 뒤따른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가 5%를 주는데 누군가 10%를 주면 위에 ‘무언가’를 얹는 것”이며, “수수료 몇 bp 아끼려다 다음 날 원금이 사라지면 의미가 없다”는 메시지로 귀결된다. 비트코인 슈이스의 포지셔닝은 거래소와 경쟁해 ‘더 싸게’가 아니라, 여러 거래소를 활용해 베스트 익스큐션을 제공하면서도 스위스 카운터파티로 리스크를 낮추는 브로커 모델이라고 정리한다.


비트코인의 ‘핵심 리스크’는 가격이 아니라 중앙화: ETF 커스터디·지배적 플랫폼의 단일 실패점

그가 꼽는 비트코인의 현재 리스크는 변동성보다 생태계의 중앙화다. ETF의 커스터디 집중, 대형 수탁기관, 지배적 거래/수탁 플랫폼, 그리고 기업의 트레저리 전략(대량 보유)이 모두 긍정적 채택 신호인 동시에 탈중앙 철학과 충돌하며 “단일 실패점”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만약 이런 핵심 인프라 플레이어에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비트코인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신뢰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그는 전반적으로는 ‘기회가 더 크다’는 낙관을 유지한다.


‘오피스·전화번호·스위스’가 차별화였던 시절: 신뢰가 제품이던 초기 시장

초기 비트코인 거래소들은 사무실 표기도 없고 전화도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비트코인 슈이스는 실제 오피스를 공개하고, 누구나 방문·상담·구매할 수 있게 했으며, 전화번호로 실시간 대응을 제공했다. 더 극단적 사례로, 공동창업자 3인이 “24/7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벽 3시에 300달러 비트코인 거래 전화도 받고, ATM에서 지폐가 걸리면 1.5시간 운전해 10CHF 거래를 처리하러 갔다는 일화가 나온다. 이는 Y Combinator의 “초기에 스케일되지 않는 일을 하라(Do things that don’t scale)”와 같은 맥락에서, 신뢰가 부족한 신시장에서는 운영 집착이 브랜드 자본을 만든다는 교훈으로 읽힌다.
“하이퍼성장 했으면 AUM은 더 컸을까? 혹은 0이었을 것”: 문화·시스템의 붕괴 비용

현재 약 60억 달러 규모 AUM을 보유한 것으로 언급되지만, Andrej는 과거에 공격적으로 VC를 받아 하이퍼스케일을 탔으면 더 컸을 수도, 혹은 완전히 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급격한 채용(매달 20~30명)과 교육·문화 내재화 실패, 시스템/자동화 미비가 누적되면 어느 순간 ‘기초 체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성장 국면 중간에 “숨을 고르고 내실(문화·사람·시스템)을 강화하는 플래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번 넘게 접을 뻔한 회사: ‘시작 2~3개월 만에 파산’ 위기와 규제·공격·경쟁의 연속

성공 스토리 뒤편으로 그는 수차례 종료를 고민했다고 밝힌다. 첫 번째는 시작 후 2~3개월, 메인 창업자 급여가 다른 공동창업자들의 시간당 비용으로 소진되며 “경제적으로 말이 안 된다, 닫자”는 결론에 도달했던 순간이다. 하지만 Andrej와 다른 공동창업자는 “돈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는다”며 무급으로 남아, 결국 3인이 파트너십을 확정하고 올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위기는 규제 불확실성(비트코인이 법적으로 무엇인지조차 불명확), 금융기관의 견제, DDoS 등 사이버 공격, 경쟁자 급증 등으로 계속됐다. 그는 이러한 위기들이 결국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압력으로 작동했다고 묘사한다.


‘Bitcoin Suisse’라는 이름의 아이러니: Credit Suisse는 사라지고 비트코인은 남았다

회사명은 창업자가 당시 Credit Suisse에서 내부적으로 크립토 트레이딩을 시도했으나 지지를 얻지 못해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Credit Suisse → Bitcoin Suisse”). 진행자는 “크레딧 스위스는 사라졌고 비트코인은 살아남았다”는 아이러니를 짚으며, 전통 금융이 기술 변화를 거부할 때 어떤 결과가 생길 수 있는지 상징적 사례로 활용한다. 회사명 변경도 여러 번 고민했지만(비트코인만 하는지, 스위스만 하는지 오해) 인지성과 상징성이 더 크다고 결론냈다고 말한다.


연금·은퇴 시스템은 ‘구식’: 25~35세에게 필요한 건 금융 리터러시와 자기주권적 자산관리

Andrej는 연금 시스템을 사실상 지속 불가능한 구조(저출산·고령화·장수)로 보고, “정부가 마법처럼 은퇴를 책임질 거라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대신 개인이 금융 리터러시를 키우고, 돈의 작동 원리(통화, 인플레이션, 시스템 신뢰, 자산 가격)부터 이해해야 하며 비트코인이 그 공부를 강제한다고 주장한다. 진행자도 S&P500을 달러로 보면 상승하지만 금·비트코인으로 재표시하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온다는 사례를 들며, ‘명목수익’이 아니라 ‘기준자산 선택’이 부의 보존을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스위스프랑조차 100년간 구매력 -80%: 법정화폐의 구조적 하락과 ‘비트코인=시간을 건너는 자산’ 서사

대화에서는 스위스프랑도 50년간 구매력 -50%, 100년간 -80%라는 언급이 나오며, “강한 통화”라 해도 장기적으로는 구매력이 침식된다는 점을 부각한다. 평균 법정화폐 수명이 25~27년 수준이라는 통념도 언급되며, 결국 핵심은 “오늘의 돈을 내일로 옮기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Andrej는 비트코인의 장점으로 (1) 국경 이동성: 몇 개의 단어(시드)로 자산을 이동, (2) 시간 이동성: 인플레이션에 의한 침식을 회피, (3) 금 대비 디지털 환경 적합성을 든다. 또한 비트코인이 금 시총 대비 8~10% 수준이라는 언급을 통해, 단순히 금을 따라가기만 해도 멀티플 확장 여지가 있다는 ‘상대가치 프레임’을 제시한다.


4년 사이클(반감기)의 약화: 기관화·거시변수·지정학이 가격 형성의 새로운 축

그는 과거 반감기 사이클이 가격에 영향을 줬을 수 있으나, 현재는 기관 채택과 시장 성숙으로 인해 가격이 더 다양한 거시 요인(지정학, 정책, 대통령 발언 등)에 의해 형성된다고 본다. 다만 트윗/발언이 만들어내는 급격한 변동은 점점 ‘짧은 충격’으로 흡수되는 모습을 보이고, 이는 비트코인의 회복 탄력성과 시장 구조 변화(사이클 약화)의 간접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한다.


고액자금 운용의 현실: ‘현금 버퍼’는 옵션성, 스테이블코인은 형태일 뿐

진행자가 2020년 스위스 TV에서 창업자가 “매일 BTC와 ETH를 각각 5~6천 CHF씩 산다”고 말해 충격을 줬던 장면을 소개하자, Andrej는 고액자금일수록 오히려 “대안이 무엇인가”가 더 큰 고민이라고 답한다. 단기적으로는 현금(또는 스테이블코인) 버퍼가 필요하며, 시장 붕괴 시 더 좋은 진입 가격을 잡는 옵션으로 기능한다고 말한다. 핵심은 현금 여부가 아니라 “변동성이 낮은 유동성 풀을 일정 부분 유지해 의사결정의 강제 청산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라고 정리된다.


클라이언트 정의: 크립토 네이티브(재단·프로토콜·빌더) + 전통 자본(패밀리오피스·EAM), 그리고 리테일은 제외

비트코인 슈이스의 핵심 고객은 프로토콜 창업자·재단·개발자·크립토 투자자 등 ‘크립토 네이티브’이며, 이들을 통해 새로운 내러티브·프로젝트를 초기에 접하는 것이 회사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전통 금융 측 수요(패밀리오피스, 외부자산운용사 등)도 크며, 이들에게는 “크립토를 이해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본다.
반면 리테일은 스위스의 높은 KYC/온보딩 비용(은행 수준 AML 요구) 대비 수익성이 맞지 않아 축소했다. “새벽에 250CHF 거래하려고 깨우는 고객”은 더 이상 타깃이 아니며, 이는 비용 구조가 높은 규제 관할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로 포지셔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결론으로 읽힌다.


아부다비로의 이전: 규제 선명성·국제 인재·‘일하러 온 사람들’의 밀도

Andrej는 2년 전 아부다비로 옮긴 이유를 “글로벌 확장” 과제와 연결한다. 홍콩·싱가포르·두바이 등도 후보였지만, UAE(특히 아부다비)는 비교적 이른 규제 프레임워크, 기업 유치, 국제적 인력 구성, 그리고 “9to5/워라밸 담론보다 일 중심의 마인드셋”이 강한 점이 매력이라고 말한다. 또한 유럽의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성격도 있었고, 물리적·관계적 거리(이미 중동에 고객이 존재) 측면에서 진입이 용이했다고 덧붙인다.


핵심 메시지: ‘크립토로 한 방’이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게임’

마지막으로 Andrej는 지금(2025년)부터 약 5년을 “부를 만들고 동시에 보존할 기회 창”으로 규정한다. 수많은 토큰의 유혹에 휘둘리기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돈·인플레이션·국가 신뢰·자산의 역할까지) 그 다음에 더 깊은 크립토 영역을 확장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크립토를 “Get-rich slow(천천히 부자) vs Get-wrecked fast(빠르게 파산)”의 시장으로 표현하며, 특히 비트코인은 독립 자산군에 가깝고 나머지 크립토(대형 블루칩 제외)는 테크 주식처럼 행동한다는 구분을 제시한다.

https://youtu.be/zfmsJr5MDrs 1시간 전 업로드 됨
Powell vs. Trump Is Shaking Markets & Crypto’s “Clarity Bill” Is Falling Apart?

Bankless

3줄 요약

1. 트럼프 DOJ의 ‘파월 수사’는 금리 인하 압박을 위한 “갱스터식 물가관리”로 읽히며, Fed 독립성 리스크가 금·특히 은 급등(1개월 +43%)으로 먼저 가격에 반영됐다.

2. 크립토 최대 규제 프레임인 CLARITY Act는 ‘DeFi·토큰화·스테이블코인 보상(수익)’을 둘러싼 은행 로비 vs 크립토 업계 충돌로 표류했고, Coinbase는 “차라리 무법이 낫다”며 지지 철회했다.

3. X는 ‘스마트 캐시태그’로 크립토 슈퍼앱 방향을 강화하는 동시에 InfoFi(특히 Kaito류) API를 사실상 차단했고, NYC 시장의 밈코인 런칭은 전형적인 유동성 회수 논란으로 끝났다.


0:00 Intro

이번 주 핵심은 워싱턴발 정치·규제 이슈가 시장(특히 안전자산)과 크립토 산업구조에 동시에 충격을 주는 장면이다. 진행자들은 “CLARITY Act(미국 크립토 시장구조법)”가 GENIUS(스테이블코인)보다 훨씬 ‘산업 전반의 규칙’을 바꾸는 법이라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다. 다만 상원에서 은행 로비의 ‘마지막 반격(스테이블코인 수익 차단)’과 DeFi 조항을 둘러싼 말 그대로 horse trading(이해관계자 간 딜)으로 균열이 커지고 있고, Coinbase가 공개적으로 지지 철회에 나서면서 “통과가 답인가?”라는 질문까지 제기된다.
2:25 DOJ opened an investigation into Jerome Powell

파월은 영상 성명에서 “상원 청문회 증언(연준 본관 리노베이션 비용 관련)과 관련한 대배심 소환장·형사 위협”을 공개하며, 이것이 단순한 예산/증언 문제를 넘어 “행정부의 지속적 압박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슈의 표면은 ‘연준 건물 25억 달러 리노베이션’과 증언의 사실관계(의회 오도 여부)지만, 진행자들은 트럼프의 금리 인하 요구와 연결된 ‘정치적 법집행(white house enforcer)’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중요한 포인트는 “Fed는 원래부터 완전 독립이 아니었다”는 일부 시각(예: Eric Vorhees류)을 인정하더라도, 편향(bias)과 대통령으로부터의 독립(independence)은 다르다는 반박이다. 파월은 2020~2021의 ‘transitory’ 논란 등 실책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정책 집행에서 ‘백악관 단기 정치’와 분리된 판단을 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기반 확률(Polymarket)로는 파월 조기 퇴진 확률이 3~5월 기준 4~8%로 크게 튀지 않아, “극적 헤드라인 대비 시장은 아직 저확률”로 본다.


10:44 Markets

이번 주 ‘정치 리스크 → 안전자산’의 1차 수혜는 크립토보다 실버(은)로 나타났다. 1개월 수익률 기준 은 +43%, 금 +7%, S&P +2%로 안전자산 중에서도 은이 ‘패닉/희소성’ 프리미엄을 크게 받는 흐름이다. 특히 미국 조폐국(US Mint)이 은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는 뉴스는, 가격 변동이 너무 빨라 ‘판매 자체가 손익관리 리스크’가 되는 국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정부 발행 기념/수집형 실버 제품이 시장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1년으로 확대하면 은 +200%, 금 +70%로, 전통 자산치고는 ‘크립토급 변동성’이 관측된다. 반면 BTC/ETH는 1년 기준 큰 움직임이 없다는 언급이 나오며, “Fed 독립성 흔들림·통화 신뢰 이슈가 있어도 크립토가 아직 ‘주연’은 아니다”라는 진단이 깔린다.

크립토 자체는 주간 +5.3%(BTC 약 9.61만 달러, ETH 약 3,300달러)로 반등했지만, 진행자들은 이 정도로 ‘불마켓 전환’ 신호로 보기엔 촉매가 부족하다고 본다. 다만 흥미로운 온체인 지표로 ETH 7일 MA 활성 주소 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BTC를 추월했다는 자료가 제시된다(The Block). 여기에 더해, ETH L1 가스가 약 0.016달러(1~2센트) 수준까지 내려오며 “이제 L2를 쓸 이유가 없다”는 코멘트가 나오는 등, 확장성의 체감 개선이 사용자 행동을 바꾸는 장면도 짚는다(단, 블록타임 등 UX 측면 추가 개선 필요).

또 하나의 해석 프레임은 Noah Smith가 말한 “gangster affordability(갱스터식 물가관리)”이다. 트럼프가 유가(베네수엘라/에너지 접근)와 금리(연준 압박)를 통해 정치적으로 물가·체감비용을 직접 낮추려는 계산된 행보일 수 있다는 관점이며, 전날 중동 이슈 헤드라인에 유가가 즉각 반응한 사례가 이런 맥락을 강화한다.


20:52 Most important Legislation for crypto…ever?

CLARITY Act는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의 본체다. 디지털 자산을 commodity vs security로 어떻게 분류할지, SEC와 CFTC 관할을 어떻게 나눌지, 거래소/브로커/커스터디의 등록·의무를 어떻게 설계할지 등을 포괄한다. 하원 통과 버전은 비교적 “괜찮다”는 평가였으나, 상원으로 넘어오며 은행위원회(Banking) vs 농업위원회(Agriculture) 트랙의 관할 편향(SEC 쪽 vs CFTC 쪽)과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이번 주 핵심 쟁점은 두 축이다.

- 스테이블코인 수익(리워드/이자) 차단 전쟁: GENIUS Act에서 발행사(USDC/USDT)가 보유자에게 준비금 T-bill 수익을 직접 배당하는 형태는 막혔지만, Coinbase 같은 거래소가 “리워드” 형태로 우회 제공(예: USDC 보유 리워드)을 하면서 사실상 사용자에게 금리 혜택이 돌아갔다. 은행 로비는 이를 “의도치 않은 구멍”으로 보고 CLARITY에서 막으려 한다. 진행자·업계 논리는 간단하다: 정책적 정당성이 약한데도 은행의 예대마진/예금 비즈니스를 보호하려는 규제로 보인다는 것.
- DeFi 조항과 ‘개발자/프론트엔드=중개자’ 프레이밍: “Investors for Transparency” 같은 단체가 Fox News 등에 DeFi 반대 광고를 집행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금 출처는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Hayden Adams)이 나온다. 핵심은 DeFi를 중개자로 간주해 KYC/등록/감시 의무를 씌우려는 시도이며, 이는 ‘코드=표현/개발자 보호’와 충돌한다.

이 와중에 긍정적 신호로 BRCA(Blockchain Regulatory Certainty Act)가 소개된다. Cynthia Lummis·Ron Wyden 발의로, 비수탁(Non-custodial) 개발자·인프라 제공자를 연방 ‘머니 트랜스미터’로 보지 않도록 하는 취지다. 진행자들은 이를 “Roman Storm(토네이도캐시) 류 사건 방지/Code is not crime” 성격의 안전장치로 보고, 큰 틀의 CLARITY에서 분리·추가되는 형태로라도 통과시키려는 흐름을 중요하게 본다.

상원 절차는 오히려 후퇴했다. 원래 은행위원회 마크업이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 농업위원회도 1월 27일로 연기됐다. “초당적 연합이 아직 안 만들어졌다”는 판단과 함께, 업계 내 갈등(특히 Coinbase의 지지 철회)이 일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상징적인 이벤트는 Coinbase의 공개 이탈이다. Brian Armstrong은 현 드래프트가 “무법 상태보다 나쁘다”고 주장하며 (1) 토큰화 주식 사실상 금지, (2) DeFi에 대한 과도한 감시/프라이버시 침해 소지, (3) CFTC 약화/SEC 편향, (4) 스테이블코인 리워드 억제 등을 문제로 든다. 반면 Coin Center는 상대적으로 ‘개발자/자유’ 축의 진전을 더 중시하며 일부 긍정 평가를 내놓는 등, 업계도 “경제적 혁신(토큰화·수익) vs 시민권적 보호(개발자·프라이버시)”의 우선순위가 갈린다.

Jake Chervinsky가 정리한 “업계가 고쳐야 할 5가지”는 다음으로 요약된다.
1) 스테이블코인 수익/리워드 보장(Section 404 이슈)
2) SEC가 토큰화 증권을 가능케 하는 권한/틀 확보(Section 505 등)
3) 토큰 발행자 공시 부담 완화(스타트업에 상장급 공시 요구는 비현실적)
4) DeFi 개발자 보호(감시국가적 KYC/등록 강요 문구 제거)
5) 기관의 DeFi 접근 허용(과도한 부담으로 기관이 더 멀어지지 않게)

Polymarket 기준 “2026년 CLARITY 서명” 확률은 약 44%로 코인플립 수준이다. 진행자들은 “통과 자체”보다 “무슨 내용을 내주고 통과할 것인가”가 핵심이며, Trump 관련 이해상충(WLFI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협상 난제로 본다.
42:09 NYC Mayor Eric Adams issued a memecoin

뉴욕 시장 Eric Adams가 밈코인(티커 NYC)을 “반유대주의·반미 확산에 맞서기 위한 토큰”이라는 명분으로 런칭했지만, 런칭 직후 시총 6억 달러까지 갔다가 유동성 풀에서 약 250만 달러 규모 유동성이 회수됐다는 온체인 분석이 제시되며 사실상 러그/내부자 행동 의혹이 터진다. Meteora(솔라나 기반 DEX/풀 인프라)에서 “one-sided liquidity pool” 방식이 활용됐다는 점이 언급되며, 이는 과거 각종 정치인/셀럽 밈코인 사고(예: Milei 케이스와 유사한 ‘그림’)를 연상시키는 요소로 지목된다.

Adams 측은 “투자자 자금 이동이나 개인적 이익은 없고, 파트너가 수요 관리를 위해 유동성을 조정했을 뿐”이라고 해명하지만, 진행자들은 (1) 정말 모른 채 이용당한 ‘유용한 바보(useful idiot)’일 가능성, (2) 혹은 명백한 스캠 공모 가능성 둘 다 열어둔다. 결론적으로 셀럽/정치인이 “굳이 사기적 밈코인이 아니어도 수익화는 가능한데 왜 이런 형태를 택하나”라는 업계 피로감(Hayden Adams 언급)이 부각된다.


46:41 TOM LEE - BITMINE….invests $200m in MR BEAST MEDIA

ETH 트레저리 성격의 BitMine이 ETH 매입/스테이킹을 확대하는 가운데, 2억 달러를 MrBeast Media에 투자한 것이 화제다. Tom Lee는 “이더리움이 금융의 미래 인프라이고, 디지털 머니와 서비스의 경계가 흐려진다”는 논리로, Z세대/알파세대의 ‘문화적 아이콘’인 MrBeast와의 결합이 장기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진행자들은 이 설명이 매우 거시적이라, 현실적으로는 “좋은 딜(대중 IP) 기회를 트레저리 회사의 자본으로 잡은 것”에 가깝다고 해석한다. 즉, 크립토 트레저리 회사가 단순 보유를 넘어 문화/IP·미디어 쪽으로 자본 배분을 확장하는 신호로 읽힌다.


49:53 World Liberty Financial launched a lending platform

World Liberty Financial(WLFI)은 트럼프 패밀리 관련 프로젝트로, 원래 Aave 포크형 대출/차입을 표방해왔고 이번에 “World Liberty Markets” 형태의 렌딩 플랫폼을 론칭했다. 구현은 Dolomite 기반이며, Dolomite 설립자(Corey)가 WLFI 어드바이저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이 사안은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상원에서 워런(Elizabeth Warren)이 트럼프의 크립토 이해상충을 규제 법안(CLARITY 논의)과 연결하려는 맥락에서 정치적 변수가 된다. 즉, WLFI 같은 케이스가 계속 등장할수록 시장구조법은 “산업 규칙 만들기”에서 “정치 스캔들 처리”까지 떠안게 되어 협상 난도가 상승한다.


51:45 Polygon….ALL IN on STABLECOIN STACK with two major acquisitions

Polygon이 Coinme(규제된 온/오프램프 및 리테일 네트워크)와 Sequence(엔터프라이즈 월렛/오케스트레이션 인프라)를 약 2.5억 달러에 인수하며, ‘스테이블코인 스택’에 올인하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진행자들은 이를 “일반 목적 L2의 시대는 끝났고, 체인도 사실상 수직통합/버티컬라이즈 해야 산다”는 흐름으로 해석한다. Tempo(Stripe 성격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체인)처럼, Polygon도 결제·정산·기업 지갑·규제 온램프를 묶어 스테이블코인 레일(결제 인프라)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셈이다.


54:21 X is rolling out Smart Cashtags & Killing InfoFi

X(구 트위터)는 ‘스마트 캐시태그’를 도입해, 단순히 $BTC 같은 태그로 트윗을 필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티커 검색 → 자산 선택(동일 티커 구분) → 차트/정보 표시까지 제공하는 방향을 공개했다. 솔라나의 Blinks(블록체인 링크)와 연결되는 맥락이 언급되며, 장기적으로는 X가 결제/스왑/지갑 등으로 확장될 경우 “크립토 슈퍼앱” 경로가 열린다는 관측이 나온다. (X가 다수 주에서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를 보유한다는 점도 ‘결제 인프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제시)

동시에 X는 API 정책을 개정해 InfoFi(인센티브 기반 트윗 생산) 계열 프로젝트를 사실상 배제했고, 특히 Kaito가 타격을 받아 토큰 가격이 급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진행자들은 InfoFi가 “정보의 신호(signal) 대신 노이즈를 인센티브로 대량 생산해 트위터 생태계를 오염시켰다”는 비판적 시각을 분명히 하며, 이번 조치를 ‘플랫폼 품질 회복’으로 평가한다.


58:33 BitGo IPO - $2 billion! ($100 billion in custody)

BitGo가 IPO를 추진하며 대략 20억 달러 밸류에이션(보도/추정치)을 목표로 하고, 수탁 규모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언급된다. 커스터디가 “규제 준수형 인프라 비즈니스”로서 전통자본시장에 편입되는 흐름의 연장선이며, 크립토 업계가 거래소뿐 아니라 수탁·결제·프라임브로커리지 영역까지 상장 스토리를 늘리는 국면으로 정리된다.


59:16 The Golden Globes integrated Polymarket into their broadcast

Golden Globes 방송에 Polymarket 확률(우승 예측 배당)이 통합 노출되며, 예측시장(Information Finance)이 대중 문화 이벤트로 확장되는 장면이 소개된다. 진행자들은 “뉴스 헤드라인 1만 개를 읽는 것보다 확률 차트가 상황 인식을 더 잘 만든다”는 효용을 강조하면서도, 사람의 생사·정치적 격변에 돈이 걸리는 것에 대한 문화적 거부감(불편함) 또한 장기적으로 논쟁이 될 것으로 본다.


1:00:38 David’s Market of the Week

이번 주 ‘시장(예측시장) of the week’는 “1월 31일까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퇴진/교체될 확률”이다. 트럼프의 공격 시사 → 보류/철회 발언 → 다시 ‘헤드페이크(속임수 전술)’ 의혹 같은 정보 혼선이 커지면서, 관련 확률이 단기간 급등락한 흐름이 언급된다. 진행자는 이 예측시장이 “지정학 이벤트의 실시간 센티먼트/정보 집약”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도구라고 보며, 실제로 유가 등 거시 자산이 헤드라인에 즉각 반응하는 장면과 함께 2026년형 시장 소비 방식(확률 기반 해석)이 강화되고 있다고 본다.

https://youtu.be/XubUNigfNTo 1시간 전 업로드 됨
Did Ethereum Really Solve the Trilemma?

Indexed Podcast

3줄 요약

1. 비탈릭이 말한 “트릴레마 해결”은 L1 실행을 무작정 키우는 게 아니라, DA(데이터 가용성)와 ZK 검증으로 역할을 분리해 ‘확장 비용 구조’를 바꾸겠다는 주장에 가깝다.

2. PeerDAS(데이터 가용성 샘플링)는 홈스테이커/밸리데이터가 모든 블롭 데이터를 다 받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 L2 DA 수용량을 늘리고, zkEVM(=ZK로 실행을 증명)은 노드의 재실행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

3. 다만 이게 “트릴레마를 삭제”한 것인지에 대해 패널들은 회의적이며, 가치의 핵심은 기술적 처리량보다 ‘신뢰·중립성·금융 인프라로서의 안정성’에 더 가깝다고 본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비탈릭의 최근 트윗(1월 3일)을 계기로 “ZK 기술과 확장성 트릴레마가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점검한다. 비탈릭은 zkEVM이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알파/테스트 단계이지만 프로덕션 코드에 가까운 성능”으로 왔고, 최근 메인넷에 반영된 변화(대화 맥락상 PeerDAS/데이터 가용성 관련 진전)가 결합되면서 이더리움이 트릴레마를 ‘달성/해결’했다고 시사했다. 패널들은 이 주장을 2017년 당시 제약(하드웨어, 네트워킹, ZK 성숙도)과 비교해 재검토하겠다고 프레이밍한다.
02:47 Trilemma explained

2017~2018년 비탈릭이 정식화한 트릴레마(보안–탈중앙화–확장성)는 “세 가지를 동시에 극대화하기 어렵다”는 공학적 제약을 전제로 한다. 패널들은 당시 스마트컨트랙트 체인이 본격 대중화되며 “더 빠르고/더 싸고/더 안전하고/더 탈중앙”을 동시에 주장하는 체인이 우후죽순 등장하자, 트릴레마가 설계 의사결정의 언어가 됐다고 설명한다. 예시로, 비트코인은 “보안+탈중앙”에 치우친 대신 처리량/대역폭이 낮고, 반대로 고처리량 체인은 보통 노드 요구사양과 운영 집중도가 올라가며 탈중앙성이 희생되기 쉽다는 식의 비교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당시부터 “홈밸리데이터/홈스테이킹을 가능한 범위에서 지키는 방향”을 강하게 유지했고, 그 결과 2021~2022 NFT 붐 때 민팅/전송 수수료가 100달러 수준까지 치솟는 등 확장성 비용이 표면화됐다는 사례를 든다.


05:23 Ethereum vs Solana

이 구간은 “이더리움 vs 솔라나”의 설계 차이를 트릴레마 관점에서 정리한다. 패널은 솔라나가 고처리량을 위해 더 높은 하드웨어/네트워크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였고, 그 과정에서 “집에서 돌리는 저사양 검증자(home validator)”를 최우선 목표로 두지 않는다는 문화가 있다고 말한다(‘케냐의 20년 된 노트북으로 검증’ 같은 예시로 과장해 설명). 반면 이더리움은 분산된 검증자 집합과 중립성을 가치로 두며, 처리량 희생을 감수해왔다는 대비다.
또한 “솔라나의 탈중앙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단서도 붙이며, 다만 헤드라인 수준에서 보면 ‘확장성/성능 탈중앙성’의 긴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07:28 ZK tech overview

비탈릭 주장에 핵심으로 등장하는 “ZK(영지식) 기반 검증”이 왜 트릴레마 논의를 흔드는지 개괄한다. 현재 L1에서는 모든 밸리데이터/노드가 트랜잭션 실행을 재현(리-익스큐트)하여 상태전이를 검증하는데, zkEVM/증명 시스템이 성숙하면 “실행을 모두가 다시 할 필요 없이, 누군가 생성한 증명(proof)을 검증만 해도 된다”는 방향으로 비용 구조가 바뀐다는 설명이 나온다. 패널들은 이 변화가 “계산(Execution) 비용을 공급망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며, 그 결과 새로운 행위자(프로버, 프로버 마켓)가 등장해 네트워크 경제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09:29 Data availability

여기서 PeerDAS(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의 직관을 다룬다. 중요한 포인트는 “L1 자체의 실행 처리량을 올린다”기보다, L2들이 올리는 블롭(blob) 데이터의 ‘가용성 보장’을 더 효율적으로 한다는 것. 밸리데이터가 모든 블롭 데이터를 전부 다운로드/보관하지 않고도, 일부 조각을 샘플링해 “데이터가 실제로 공개돼 있다”는 성질을 높은 확률로 확보할 수 있다.
패널은 블롭이 단순 분할 파일과 달리 코딩/복원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일부 조각으로 재구성 가능)을 언급하며, 이 덕분에 홈스테이커급 노드의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더 큰 DA 용량을 수용할 길이 열린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이는 “이더리움 L1 단독 TPS”를 키운다기보다, “L1+L2 생태계 총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축이라고 정리한다.


10:48 zkEVM execution

zkEVM이 가져올 실행 모델 변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현재는 검증자가 블록 내 트랜잭션을 직접 재실행해 올바른 상태전이인지 확인하지만, zkEVM이 성숙하면 검증자는 “증명의 유효성 검증”으로 같은 신뢰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즉, 실행 비용(연산)을 프로버가 부담하고, 체인은 짧은 검증 연산으로 합의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프로버 마켓/프로빙 공급망”이 새롭게 생기며, 예시로 Succinct 같은 프로버 마켓(또는 관련 프로젝트)이 언급된다. 패널들은 이게 단순 성능 향상이 아니라 검증/실행의 분업화를 통해 네트워크 설계 제약을 바꾼다는 점을 강조한다.


12:54 Solving trilemma?

핵심 논쟁 구간이다. 한쪽은 “ZK 검증과 DAS가 계산·데이터 비용을 줄여 확장성을 올리면서도 보안/탈중앙을 유지하니 ‘트릴레마 해결’로 볼 여지가 있다”고 인정한다. 다른 쪽은 “원래 트릴레마가 말하던 제약을 제거했다기보다, 한계선을 밀어 올린 것에 가깝다”고 본다.
특히 패널들은 이것이 “L1 블록 타임(예: 12초)과 같은 체감 성능 병목”을 바로 해결하진 않는다고 지적한다. 블록 타임은 연산보다 네트워크 전파 지연, 합의/포크초이스 설계와 더 관련이 크다는 뉘앙스로 대화가 흐르며, 이 부분은 연구자(코어 프로토콜 전문가) 없이 단정하기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결론적으로 “기술적으로는 진전이지만, 트릴레마가 완전히 무효화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온도다.


15:03 Trust and security

패널들은 “성능(TPS)보다 신뢰 인프라로서의 체인 선택”이 더 중요한 영역이 존재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정치적 리스크가 큰 개인(정부 반체제 인사 같은 가상의 예시)이나, 시장 급변 시 대규모 포지션이 걸린 디파이 참여자는 “체인이 멈추거나 예외 상황이 발생해 청산/손실을 맞는 리스크”를 극도로 싫어한다. 과거 솔라나에서 혼잡/중단 이슈가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최근엔 많이 개선됐다는 단서 포함), “생존성(liveness)·검열저항·예측가능성”이 자본이 많은 참가자에게는 곧 제품 품질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대중은 완전한 탈중앙을 꼭 원하느냐?”라는 반론도 제기한다. 트론(Justin Sun과 소수 검증자에 대한 밈 섞인 표현)이나 BSC처럼 중앙화 논란이 있어도 사용자가 실제로는 편의/비용을 택해온 사례를 들어, 시장이 항상 ‘최대 탈중앙’을 요구하진 않는다고 본다. 즉, 이더리움의 장점은 실재하지만, 그게 모든 시장에서 항상 승리 조건인지는 별개라는 관점이다.


20:09 Stablecoins on Ethereum

이더리움이 여전히 금융 인프라로서 강한 이유로 “스테이블코인 공급과 주요 결제/디파이 활동”이 언급된다. ‘이더리움은 금융에 관심 없고 느리다’는 일부 내러티브를 반박하며, 스테이블코인과 핵심 디파이 활동이 이더리움에 집중된 현실이 신뢰/중립성 프리미엄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솔라나의 초고속 온체인 거래(특히 밈코인/캐시노형 활동)”와 “이더리움의 고신뢰 결제·담보·대출 인프라”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한다.


25:03 Celestia DA hype

DA 경쟁을 데이터로 점검한다. growthepie 같은 지표를 보며, 과거 셀레스티아가 “매우 저렴한 MB당 수수료 + 큰 데이터 게시량”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특정 시기(2024년 말~2025년 초로 언급되는 기간)에 인센티브/에어드랍 요인으로 트래픽이 급증했다가 이후 급감한 패턴을 지적한다(“몇 달짜리 인위적 스파이크”라는 해석). 반면 이더리움 블롭 사용량은 비교적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으로 대비된다.
또 하나의 흥미 사례로, 누군가가 블롭 공간의 상당 부분을 며칠간 점유하며 “엡스타인 파일을 온체인에 게시했다”는 사건을 언급한다. 블롭은 본래 일정 기간 후 만료(에페메랄)되지만, 누군가 보관하면 남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IPFS 같은 대안이 있는데 굳이 블롭을 쓴 이유는 실험/과시/테스트 성격일 수 있다는 식으로 가볍게 해석한다.
종합하면, DA는 필요하지만 “현재 L2 생태계는 이미 성숙한 반면, 초고처리량이 꼭 필요한 앱/체인이 대규모로 터지는 시점은 아직”이라서, DA 레이어의 폭발적 수요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는 관점이 나온다.


31:40 Crypto data jobs

(광고/잡보드 안내 구간이므로 요청하신 규칙에 따라 제외)


35:02 Job market outlook

(광고/잡보드 안내 구간이므로 요청하신 규칙에 따라 제외)
38:09 Outro

에피소드를 정리하며, 논쟁의 핵심은 “ZK와 DAS가 확장성의 비용 구조를 바꿔 트릴레마 경계를 밀어올렸는가”와 “그게 ETH 가치/채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로 남는다. 패널들은 기술 진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되, 이것이 곧바로 ‘모든 시장에서의 승리’나 ‘가치 상승’을 자동으로 보장하진 않으며, 금융 인프라로서 신뢰·중립성·생존성의 수요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본다.

https://youtu.be/wXJyL1oCJVk 1시간 전 업로드 됨
The Bitcoin Cheat Code | Mark Moss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비트코인은 단순 ‘자산’이 아니라, 인플레이션·부채 기반 시스템의 규칙을 역이용해 부를 재구성하는 ‘치트키’로 작동한다.

2. 비트코인 트레저리(예: MSTR) 논쟁의 핵심은 “비트코인 vs 트레저리”가 아니라 “전통 금융의 ‘수익률(채권/크레딧) 수요’를 비트코인 표준 위로 옮기는가”에 있다.

3. ‘절대 팔지 않기’는 구호가 아니라 운영체계(유동성 레이어·LTV 규율·세금 차폐·레버리지 원칙)로 구현해야 하며, 4년 사이클보다 글로벌 유동성이 더 큰 드라이버라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00:00:00 Introduction

대화는 “비트코인은 금융 치트 코드”라는 프레이밍으로 시작한다. Mark Moss는 ‘열심히 저축/근로소득 증대’가 인플레이션을 구조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을 전제하고, 부는 역사적으로 자산(assets)·레버리지(leverage)·시스템 설계(system design)로 축적되어 왔다고 강조한다. 즉 비트코인은 (1) 높은 유동성, (2) 장기 복리 수익률, (3) 담보로서의 활용 가능성 때문에 기존 자산군 대비 “룰을 바꾸는 자산”이며, 개인·기관 모두 “비트코인 위에 엔진을 얹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깐다.
00:02:41 The Saylor Interview

Danny는 최근 Michael Saylor 인터뷰가 논쟁을 불렀던 배경을 공유한다. Mark는 커뮤니케이션 프레이밍 관점에서 “질문의 첫 문장(프레임)이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짚는다. 핵심 쟁점은 Danny가 Saylor에게 던졌던 질문—“트레저리 회사가 mNAV 1배 아래로 떨어지면 어떻게 회복하나?”, “시장에 트레저리 회사가 몇 개나 지속 가능하나?”—가 비트코이너들의 시각(‘비트코인과 비교’)과 Saylor의 시각(‘전통 금융 수요를 흡수’)이 엇갈리며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가 흘렀다는 진단이다. Mark는 “Saylor는 비트코이너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는 식의 에피소드(프라하에서의 대화)를 언급하며, 논쟁이 종종 ‘비트코인 내부 기준’으로만 재단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00:06:01 Why Treasury Stocks Are Not Competing With Bitcoin

Mark의 핵심 주장: 비트코인 트레저리 주식은 비트코인과 경쟁하지 않는다. 비트코이너는 “왜 주식(트레저리)을 사지, 비트코인을 사지?”라고 묻지만, 시장의 99%는 비트코인을 ‘기준 자산(hurdle rate)’으로 보지 않고 CPI·S&P500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트레저리 주식은 “비트코인 대신”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직접 못 들어오는(또는 제한이 있는) 자금의 우회로로 기능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왜 mNAV 1배 이상(프리미엄)으로 거래되나?”에 대해 Mark는 전통 금융의 비유로 답한다. ETF처럼 ‘수동적 보유’가 아니라 트레저리 회사는 운영회사(operating company)이며, (1) 자산의 미래 가치(비트코인 상승 기대), (2) 경영/운영 역량, (3) 레버리지 설계(부채·전환사채·우선주·증자 등)가 결합되므로 금광/은행처럼 P/B 2~3배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폭발적’이라면, 동일한 운영 레버리지 구조에서 프리미엄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뉘앙스도 포함된다.

Danny가 지적한 “mNAV가 1배 위로 올라가면 증자 유인이 생겨 다시 1배로 수렴하는 중력” 문제에는, Mark가 우선주(preferreds)가 레버리지의 핵심 경로이며 ‘단순 희석’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전환사채·크레딧·다양한 구조의 조합으로 자본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전통 금융 관점을 강조한다.


00:14:38 The Global Demand For Yield

여기서 논의가 “우선주 경쟁”에서 “더 큰 시장(수익률 수요)”로 확장된다. Mark는 트레저리 회사의 본질을 “글로벌 수익률(yield) 수요를 흡수하는 장치”로 본다. 채권/고정수익(Fixed Income) 시장은 주식·원자재보다 훨씬 크며, 인간 사회에는 언제나 저축(대여자)과 차입(자금수요자)이 존재하므로 수익률 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달러 표준 위에 얹힌 채권시장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표준 기반의 수익률 시장”으로 재구축될 수 있으며, 트레저리 회사들은 그 전환의 ‘상품/구조’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Danny가 “MSTR의 11% 우선주(예: STRC/STRD류) 같은 상품이 너무 강해서 다른 회사가 경쟁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묻자, Mark는 “수익률 상품은 1개로 끝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미국 내에만 수천~수만 종의 채권이 존재하는 이유가 만기·통화·신용·담보·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험상품이 수백 가지이고 보험사가 수천 개인 것처럼, 비트코인 기반 수익률 상품도 국가/통화/규제/투자제한(기관별 투자 가능 자산)에 따라 수천 개의 세분시장이 생긴다는 관점이다. 특히 “많은 고정수익 펀드는 주식(우선주)을 못 사고 채권만 살 수 있다”는 지적을 통해, 우선주만으로 시장이 포화된다는 단순 비교는 틀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최근 다수 트레저리 회사가 디스카운트로 거래되는 이유에 대해, Mark는 (1) 기대되는 변동성(비트코인의 2배 베타를 시장이 요구), (2) 상장 구조의 ‘기술적 수급’ 문제를 든다. 예시로 MSTR은 “비트코인 하락 30~35%일 때 주가 -60%”처럼 2배 변동성이 정상적으로 반영된 것이라 설명한다. 더 나아가 Nakamoto/Satsuma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RTO(Reverse Takeover)·PIPE·상장 전후 지연 과정에서 공시 직후 투기적 매수로 급등 → 딜레이 → 기대 붕괴로 급락이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운영 실체를 곧바로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David Bailey가 마케팅을 크게 하며 투기 수요가 증폭됐다는 뉘앙스도 포함)

Danny가 “트레저리 회사가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가지면 위험하지 않나(예: 100%면 문제)”라고 묻자, Mark는 “비트코인은 PoS처럼 코인 보유량이 거버넌스 권력이 되지 않는다(규칙의 시스템)”며 ‘지배 리스크’는 낮다고 본다. 다만 2008년의 ‘too big to fail’처럼 시장 안정성 차원의 우려는 가능하나, MSTR이 보유분을 청산하더라도 실제 시장에 “하루에 500억 달러를 던지는” 식의 매도는 비현실적이며, 시간 분산 매도라면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강제청산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 포함). 동시에 주식 시장이 Vanguard/BlackRock/State Street 등 극소수에 매우 집중된 현실을 들며 “3% 보유는 과장된 공포일 수 있다”는 톤을 유지한다.


00:28:52 Bitcoin As An Inheritance System Not An Exit

이 구간에서 ‘절대 팔지 않기’가 철학에서 운영으로 전환된다. Mark는 비트코인을 “엑시트(매도) 자산”이 아니라 상속(inheritance) 시스템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전통 은퇴 플랜(40년 저축 → 4% 인출 → 죽기 전에 소진)은 “법정화폐적 사고”이며, ‘die with zero’는 비트코이너 관점에선 최악이라고 비판한다. 그는 “내 삶이 블록체인이라면 내가 남긴 PoW(증명)가 다음 블록(자녀 세대)의 기반이 되어야지, 왜 0에서 시작하나”라는 비유로, 비트코인은 ‘코인 자체’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계속 불릴 수 있는 운영 시스템까지 물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Danny는 실무적 고민(집을 사려면 비트코인을 팔아야 하나?)을 던지고, Mark는 “팔지 않도록 설계된 엔진을 만들면 된다”고 답한다. 즉, 비트코인을 담보로 유동성을 만들고(대출), 그 유동성으로 ‘현금흐름/세금 최적화/추가 축적’ 구조를 돌리는 방식이 핵심이라는 문제의식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