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3 Monero vs Zcash
프라이버시 내러티브가 올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Monero(XMR)와 Zcash(ZEC)의 ‘수요 기반 성격 차이’를 흥미로운 대비로 정리한다. Monero는 “순수 프라이버시”이자 시장 인식상 범죄·자금세탁 사용 사례와 강하게 연결돼 있고, XMR 강세론자는 오히려 “범죄자가 쓰는 코인이 진짜 프라이버시 코인”이라는 역설적 논리를 편다는 점이 언급된다.
반면 Zcash는 프라이버시를 ‘자유/개인권/국가 감시로부터의 독립’ 프레임으로 가져가며, 상대적으로 제도권·큰돈이 붙을 여지가 Monero보다 크다고 본다. 또한 Zcash는 프라이버시 외에 “비트코인 리스크(예: 퀀텀 헤드라인)에 대한 헤지 내러티브”가 덧붙을 수 있다는 관점이 나온다. ZEC 자체가 양자내성(quantum resistant)이라고 단정하진 않지만, 실드 풀 구조가 공격면을 바꾸고 장기적으로 업그레이드 경로가 논의될 수 있다는 정도의 ‘기술 옵션성’을 평가한다.
가격 움직임의 ‘실제 트리거’ 사례가 재미있다. XMR 급등은 펀더멘털보다도 2.82억 달러 규모의 도난 자금이 Monero로 스왑되며 발생한 수급 쇼크가 직접 원인이었고(1/10 해킹 → 1/14 고점 450→750 근처), 이후 거의 되돌림이 나왔다. ZEC의 작년 말 움직임은 윙클보스 형제의 매수 같은 “특정 큰손의 내러티브/수급”이 동력이었다는 비교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버시 코인 바스켓은 사실상 2개(모네로·지캐시)라 둘 다 들고 가는 전략이 가장 단순하다”는 실용적 의견도 나온다(‘테마는 맞췄는데 종목을 틀리는’ 리스크 회피).
54:55 Market Cycles
Jason Chow의 구조적/순환 프레임을 빌려, 최근 시장을 ‘6~12개월 미니 사이클’로 해석한다. 대략 (1) 초기 축적·초기 불(솔라나/하이퍼리퀴드 같은 초기 부의 창출), (2) 부의 분배(밈/Perp DEX 인센티브 경쟁이 극단적 PvP로 전개), (3) 부의 파괴(10/10 이벤트 같은 급락으로 레버리지·리테일이 청산), (4) 시간 기반 항복(time-based capitulation: 급락 후의 지루한 횡보·하락이 남은 참여자까지 소진), (5) 바닥 다지기(악재에 더 이상 크게 안 무너지고, 호재도 즉각 랠리로 이어지지 않는 ‘룰’ 구간)로 본다.
패널들은 “최근엔 나스닥 -2%, 엔비디아 -4%에도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는 날이 나오며, 최소한 악재 민감도가 둔화되는 조짐”을 관찰 포인트로 든다. 그래서 Q1을 분할매수(DCA) 관점에서 점점 매력적으로 보되, 단기적으로는 “세일러 평균매수가(밈처럼) 재시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열어둔다. 이 경우 비트코인 7만 후반~8만 초반이 오면 알트는 더 망가질 수 있지만, “살아남아 있는 자금에겐 오히려 최고의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는 정리가 나온다.
바닥 확인 지표로는 Perp DEX 거래량·OI의 주간 개선 추세, 밈코인 트렌치의 ‘졸업률(생존/상장/거래 지속성)’, 특정 섹터로의 자금 재집중 여부 같은 “위험선호 선행지표”를 제시한다. 또한 정치 일정(미국 중간선거 사이클)상 정책당국이 리스크자산 급락을 방치하기 어렵고, 관세·정책으로 인한 현금성 지원이 생기면 투기 자금이 재유입될 수 있다는 거시적 베팅도 언급되며, 농담처럼 “그 돈은 월드컵 베팅 계정으로 갈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2BWg0UzaSN8 1시간 전 업로드 됨
프라이버시 내러티브가 올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Monero(XMR)와 Zcash(ZEC)의 ‘수요 기반 성격 차이’를 흥미로운 대비로 정리한다. Monero는 “순수 프라이버시”이자 시장 인식상 범죄·자금세탁 사용 사례와 강하게 연결돼 있고, XMR 강세론자는 오히려 “범죄자가 쓰는 코인이 진짜 프라이버시 코인”이라는 역설적 논리를 편다는 점이 언급된다.
반면 Zcash는 프라이버시를 ‘자유/개인권/국가 감시로부터의 독립’ 프레임으로 가져가며, 상대적으로 제도권·큰돈이 붙을 여지가 Monero보다 크다고 본다. 또한 Zcash는 프라이버시 외에 “비트코인 리스크(예: 퀀텀 헤드라인)에 대한 헤지 내러티브”가 덧붙을 수 있다는 관점이 나온다. ZEC 자체가 양자내성(quantum resistant)이라고 단정하진 않지만, 실드 풀 구조가 공격면을 바꾸고 장기적으로 업그레이드 경로가 논의될 수 있다는 정도의 ‘기술 옵션성’을 평가한다.
가격 움직임의 ‘실제 트리거’ 사례가 재미있다. XMR 급등은 펀더멘털보다도 2.82억 달러 규모의 도난 자금이 Monero로 스왑되며 발생한 수급 쇼크가 직접 원인이었고(1/10 해킹 → 1/14 고점 450→750 근처), 이후 거의 되돌림이 나왔다. ZEC의 작년 말 움직임은 윙클보스 형제의 매수 같은 “특정 큰손의 내러티브/수급”이 동력이었다는 비교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버시 코인 바스켓은 사실상 2개(모네로·지캐시)라 둘 다 들고 가는 전략이 가장 단순하다”는 실용적 의견도 나온다(‘테마는 맞췄는데 종목을 틀리는’ 리스크 회피).
54:55 Market Cycles
Jason Chow의 구조적/순환 프레임을 빌려, 최근 시장을 ‘6~12개월 미니 사이클’로 해석한다. 대략 (1) 초기 축적·초기 불(솔라나/하이퍼리퀴드 같은 초기 부의 창출), (2) 부의 분배(밈/Perp DEX 인센티브 경쟁이 극단적 PvP로 전개), (3) 부의 파괴(10/10 이벤트 같은 급락으로 레버리지·리테일이 청산), (4) 시간 기반 항복(time-based capitulation: 급락 후의 지루한 횡보·하락이 남은 참여자까지 소진), (5) 바닥 다지기(악재에 더 이상 크게 안 무너지고, 호재도 즉각 랠리로 이어지지 않는 ‘룰’ 구간)로 본다.
패널들은 “최근엔 나스닥 -2%, 엔비디아 -4%에도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는 날이 나오며, 최소한 악재 민감도가 둔화되는 조짐”을 관찰 포인트로 든다. 그래서 Q1을 분할매수(DCA) 관점에서 점점 매력적으로 보되, 단기적으로는 “세일러 평균매수가(밈처럼) 재시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열어둔다. 이 경우 비트코인 7만 후반~8만 초반이 오면 알트는 더 망가질 수 있지만, “살아남아 있는 자금에겐 오히려 최고의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는 정리가 나온다.
바닥 확인 지표로는 Perp DEX 거래량·OI의 주간 개선 추세, 밈코인 트렌치의 ‘졸업률(생존/상장/거래 지속성)’, 특정 섹터로의 자금 재집중 여부 같은 “위험선호 선행지표”를 제시한다. 또한 정치 일정(미국 중간선거 사이클)상 정책당국이 리스크자산 급락을 방치하기 어렵고, 관세·정책으로 인한 현금성 지원이 생기면 투기 자금이 재유입될 수 있다는 거시적 베팅도 언급되며, 농담처럼 “그 돈은 월드컵 베팅 계정으로 갈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2BWg0UzaSN8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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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mind: Bitcoin Volatility, Perp DEX Trends, and Crypto Market Cycles
This week, the Hivemind team discusses Bitcoin’s recent price action, macro and equity market influences, perp DEX activity, and their outlooks on Solana, Hyperliquid, Lighter, and PumpFun. They also cover privacy coins, equity perps, and market cycles. Enjoy!…
The “Sell America” Trade | Andy Constan on Why Rest of World Stands to Outperform U.S. Assets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Andy Constan은 “미국만 사는 시대(US exceptionalism)”가 끝나가고 있다며 미국 자산을 100% 청산하고 ‘Rest of World’로 베타를 이동했다.
2. AI 데이터센터·온쇼어링·재정적자라는 동시다발적 자금조달(issuance) 쇼크가 “성장에는 도움, 자산가격에는 단기 역풍”으로 작동해 미국 주식·장기채·크레딧의 기대위험프리미엄을 깎는다고 본다.
3. 일본·유럽은 장기금리 정상화로 진짜 60/40(주식+국채 헤지)가 다시 가능해졌고, 그 결과 자금이 미국에서 해외로 이동하며 달러 약세 압력과 함께 글로벌 자산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00:00 Intro
Constan은 “어디서 60/40을 들고 있을 것인가”라는 베타 질문으로 대화를 연다. 그는 2020~2025년에는 미 재정확대와 QE/유동성 구조 때문에 미국 편중이 합리적이었지만, 이제는 상대가치와 위험프리미엄 관점에서 미국이 가장 불리해졌다고 전제한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금(항상 10% 롱)을 기본으로 깔고, 나머지 주식·채권 베타를 미국에서 일본/유럽 등 DM ex-US로 옮기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Andy Constan은 “미국만 사는 시대(US exceptionalism)”가 끝나가고 있다며 미국 자산을 100% 청산하고 ‘Rest of World’로 베타를 이동했다.
2. AI 데이터센터·온쇼어링·재정적자라는 동시다발적 자금조달(issuance) 쇼크가 “성장에는 도움, 자산가격에는 단기 역풍”으로 작동해 미국 주식·장기채·크레딧의 기대위험프리미엄을 깎는다고 본다.
3. 일본·유럽은 장기금리 정상화로 진짜 60/40(주식+국채 헤지)가 다시 가능해졌고, 그 결과 자금이 미국에서 해외로 이동하며 달러 약세 압력과 함께 글로벌 자산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00:00 Intro
Constan은 “어디서 60/40을 들고 있을 것인가”라는 베타 질문으로 대화를 연다. 그는 2020~2025년에는 미 재정확대와 QE/유동성 구조 때문에 미국 편중이 합리적이었지만, 이제는 상대가치와 위험프리미엄 관점에서 미국이 가장 불리해졌다고 전제한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금(항상 10% 롱)을 기본으로 깔고, 나머지 주식·채권 베타를 미국에서 일본/유럽 등 DM ex-US로 옮기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00:47 Financing Needs "Enormous": Is Investment Boom A Risk To Markets?
핵심은 “향후 5년” 동안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거대한 자금조달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은 GDP 대비 약 6% 수준의 높은 재정적자를 지속하면서도(국방 등으로 타국도 적자 확대), 이제는 QE 같은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확대가 이를 흡수해주지 않는 구간(QT/대차대조표 변화 둔화)으로 넘어왔다고 본다. 그 와중에 민간은 AI 인프라 CAPEX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여기에 관세 회피/공급망 재편을 위한 해외기업의 미국 내 공장·설비 투자(온쇼어링 약속)까지 겹친다.
그는 이 모든 “약속된 투자”가 성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문제는 조달이 먼저 발생하고 지출이 경제로 순환돼 ‘저축’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시간차가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예로 “오라클이 채권을 찍어 데이터센터를 지으면, 그 돈이 반도체·전력·건설 노동으로 흘러가 타인의 소득→저축으로 돌아오며 결국 그 부채를 떠받친다”는 순환을 든다. 다만 그 순환이 완성되기 전(조달 국면)에는 투자자들이 기존 자산을 팔아 새 채권/증자를 받아줘야 하므로 주식·회사채·장기국채 가격에는 단기적으로 역풍(리스크프리미엄 확대, 할인율 상승)이 걸린다는 논리다.
“런잇핫(run it hot)” 시나리오는 결국 issuance가 무리 없이 흡수되는지에 달렸고, 흡수가 안 되면 금리 상승·자산가격 하락을 통해 투자 약속이 꺾이며 연쇄 둔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10:01 Hyperscaler Bond Issuance To Explode Higher?
사회자는 “하이퍼스케일러(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오라클·메타·구글 등)가 5천억 달러급 부채를 찍어도 시장이 쉽게 소화할 수 있지 않나”를 묻고, Constan은 “가능은 하다. 다만 바로 그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답한다.
그가 보는 변화의 핵심은 2024년까지 AI CAPEX가 상당 부분 자유현금흐름(FCF)으로 충당됐다는 점이다. 과거 저금리에서 장기 고정비용을 락인해 마진이 넉넉했고, 정부 적자지출이 민간 소비·매출을 떠받치면서 굳이 시장에서 돈을 빌릴 필요가 덜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CAPEX가 FCF에 근접하면서 다음 단계는 (1) 자사주 매입 축소/중단(특히 MS·구글·메타 등) 또는 (2) 회사채/은행차입 확대로 넘어가게 되며, 이는 “대형 자사주 매입 주체가 주식 수요자에서 실물투자 지출자로 역할 전환”하는 신호가 되어 주가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는 “AI 투자의 수익모델이 확실한가”다. 그는 AI가 GDP를 키우는지(파이 확대) 아니면 기존 GDP를 잠식하는지(파이 재분배)가 관건이라고 본다. 만약 AI가 일자리를 대체해 소득을 줄이고 수요를 약화시키면서 단지 ‘점유율 뺏기’로 귀결되면, compute/모델 판매가 의미 있는 현금흐름으로 연결되기 어렵고, 결국 대규모 조달의 투자자(채권/주주)들이 요구하는 보상(스프레드·리스크프리미엄)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추가로 온쇼어링·관세 협상으로 유도된 미국 내 공장투자 약속은 “국가안보·공급망 안정”이라는 비경제적 목적은 이해하지만, 순수 경제수익률 측면에서는 고비용·과잉설비 위험이 커 “금융비용이 조금만 올라가도 약속이 빠르게 후퇴할 소지”가 있다고 본다.
22:00 "Run It Hot" Economy?
Constan은 당장의 지표가 바로 꺾인다고 보진 않는다. CAPEX 약속이 ‘계약에 준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2026년까지 1조 달러 AI CAPEX가 안 나온다면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단기 성장률은 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버블의 전형처럼 투자가 ‘멈추는 순간’이 경기 둔화의 트리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나쁜 뉴스는 투자 집행 자체가 아니라, 투자 집행이 줄어드는 변화율”에 있다는 식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 채권 매도(금리 상승)를 “인플레/성장 기대”만이 아니라 ‘누가 이 많은 국채를 사나’라는 수급 재가격화로 해석한다. 다만 “채권시장은 항상 청산된다(결국 가격이 맞춰지면 누군가 산다)”고 전제하면서도, 현재는 그 청산가격을 찾는 과정이어서 장기금리가 튀고 할인율이 올라가는 국면이라고 본다.
또한 일본 장기금리 급등(예: 40년물 수익률이 과거 극저금리에서 4%대) 같은 사례를 들어, “강제매도자(forced seller)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입찰(bid)이 사라져서 가격이 미끄러지는 장”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BOJ가 QT 성격으로 재투자를 줄이면서 민간이 흡수해야 하는 물량이 늘고, 그 수요가 약해진 것이 금리 급등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31:56 Rising Global Yields Attract Capital Into International Markets
여기서 Constan의 ‘Sell America’ 논리가 본격화된다. 그는 일본/유럽 자산이 과거엔 매력적이지 않았던 결정적 이유로 “채권이 헤지가 아니었다”는 점을 든다. 일본/유럽 장기채 금리가 0~1%대였을 때는 주식이 깨질 때 채권이 오를 여지가 제한돼(듀레이션 헤지 기능 약함) 60/40이 성립하지 않았고, 그래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쏠렸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지금은 일본·유럽 장기금리가 정상화돼 주식의 다운사이드를 채권이 흡수할 여지가 생기면서, 기관투자가 관점에서 “헤지 가능한 주식”으로서 해외 주식 비중을 키울 유인이 커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일본이 “거대한 저축국가”이고, 그 저축이 그동안 미국 주식·채권에 과배치(overinvested)돼 있었다고 본다. 일본 장기금리 곡선이 가팔라지며(steep) 내국 자금이 자국채로 돌아갈 유인이 커지면, 미국 자산의 상대수요가 줄고 달러에도 약세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연결한다. 특히 그는 “달러 약세는 ‘패권 붕괴’ 같은 거창한 서사보다, 그냥 상대가치와 포지셔닝 리밸런싱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고 선을 긋는다.
자신의 베타 포트폴리오 변화도 구체적으로 말한다. 1년 전에는 미국 자산 100%였고 2025년 중반부터 절반을 DM 바스켓으로 옮겼는데, 2026년 1월 20일(녹음 당일)에는 미국 자산 0%로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유는 정치가 아니라 “미국 60/40의 기대위험프리미엄이 너무 나쁘고, 해외는 채권 정상화로 60/40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요지다.
통화에 대해선 “단기 반등은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로는 비미국 자산의 매력이 커진 것이 달러 약세 압력”이라고 본다. 다만 금·은·스위스프랑 같은 ‘하드머니 성향’ 대비로는 대부분의 법정통화가 함께 약하다는, 즉 “더러운 셔츠 중 덜 더러운 셔츠” 논리도 곁들인다.
핵심은 “향후 5년” 동안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거대한 자금조달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은 GDP 대비 약 6% 수준의 높은 재정적자를 지속하면서도(국방 등으로 타국도 적자 확대), 이제는 QE 같은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확대가 이를 흡수해주지 않는 구간(QT/대차대조표 변화 둔화)으로 넘어왔다고 본다. 그 와중에 민간은 AI 인프라 CAPEX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여기에 관세 회피/공급망 재편을 위한 해외기업의 미국 내 공장·설비 투자(온쇼어링 약속)까지 겹친다.
그는 이 모든 “약속된 투자”가 성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문제는 조달이 먼저 발생하고 지출이 경제로 순환돼 ‘저축’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시간차가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예로 “오라클이 채권을 찍어 데이터센터를 지으면, 그 돈이 반도체·전력·건설 노동으로 흘러가 타인의 소득→저축으로 돌아오며 결국 그 부채를 떠받친다”는 순환을 든다. 다만 그 순환이 완성되기 전(조달 국면)에는 투자자들이 기존 자산을 팔아 새 채권/증자를 받아줘야 하므로 주식·회사채·장기국채 가격에는 단기적으로 역풍(리스크프리미엄 확대, 할인율 상승)이 걸린다는 논리다.
“런잇핫(run it hot)” 시나리오는 결국 issuance가 무리 없이 흡수되는지에 달렸고, 흡수가 안 되면 금리 상승·자산가격 하락을 통해 투자 약속이 꺾이며 연쇄 둔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10:01 Hyperscaler Bond Issuance To Explode Higher?
사회자는 “하이퍼스케일러(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오라클·메타·구글 등)가 5천억 달러급 부채를 찍어도 시장이 쉽게 소화할 수 있지 않나”를 묻고, Constan은 “가능은 하다. 다만 바로 그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답한다.
그가 보는 변화의 핵심은 2024년까지 AI CAPEX가 상당 부분 자유현금흐름(FCF)으로 충당됐다는 점이다. 과거 저금리에서 장기 고정비용을 락인해 마진이 넉넉했고, 정부 적자지출이 민간 소비·매출을 떠받치면서 굳이 시장에서 돈을 빌릴 필요가 덜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CAPEX가 FCF에 근접하면서 다음 단계는 (1) 자사주 매입 축소/중단(특히 MS·구글·메타 등) 또는 (2) 회사채/은행차입 확대로 넘어가게 되며, 이는 “대형 자사주 매입 주체가 주식 수요자에서 실물투자 지출자로 역할 전환”하는 신호가 되어 주가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는 “AI 투자의 수익모델이 확실한가”다. 그는 AI가 GDP를 키우는지(파이 확대) 아니면 기존 GDP를 잠식하는지(파이 재분배)가 관건이라고 본다. 만약 AI가 일자리를 대체해 소득을 줄이고 수요를 약화시키면서 단지 ‘점유율 뺏기’로 귀결되면, compute/모델 판매가 의미 있는 현금흐름으로 연결되기 어렵고, 결국 대규모 조달의 투자자(채권/주주)들이 요구하는 보상(스프레드·리스크프리미엄)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추가로 온쇼어링·관세 협상으로 유도된 미국 내 공장투자 약속은 “국가안보·공급망 안정”이라는 비경제적 목적은 이해하지만, 순수 경제수익률 측면에서는 고비용·과잉설비 위험이 커 “금융비용이 조금만 올라가도 약속이 빠르게 후퇴할 소지”가 있다고 본다.
22:00 "Run It Hot" Economy?
Constan은 당장의 지표가 바로 꺾인다고 보진 않는다. CAPEX 약속이 ‘계약에 준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2026년까지 1조 달러 AI CAPEX가 안 나온다면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단기 성장률은 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버블의 전형처럼 투자가 ‘멈추는 순간’이 경기 둔화의 트리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나쁜 뉴스는 투자 집행 자체가 아니라, 투자 집행이 줄어드는 변화율”에 있다는 식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 채권 매도(금리 상승)를 “인플레/성장 기대”만이 아니라 ‘누가 이 많은 국채를 사나’라는 수급 재가격화로 해석한다. 다만 “채권시장은 항상 청산된다(결국 가격이 맞춰지면 누군가 산다)”고 전제하면서도, 현재는 그 청산가격을 찾는 과정이어서 장기금리가 튀고 할인율이 올라가는 국면이라고 본다.
또한 일본 장기금리 급등(예: 40년물 수익률이 과거 극저금리에서 4%대) 같은 사례를 들어, “강제매도자(forced seller)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입찰(bid)이 사라져서 가격이 미끄러지는 장”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BOJ가 QT 성격으로 재투자를 줄이면서 민간이 흡수해야 하는 물량이 늘고, 그 수요가 약해진 것이 금리 급등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31:56 Rising Global Yields Attract Capital Into International Markets
여기서 Constan의 ‘Sell America’ 논리가 본격화된다. 그는 일본/유럽 자산이 과거엔 매력적이지 않았던 결정적 이유로 “채권이 헤지가 아니었다”는 점을 든다. 일본/유럽 장기채 금리가 0~1%대였을 때는 주식이 깨질 때 채권이 오를 여지가 제한돼(듀레이션 헤지 기능 약함) 60/40이 성립하지 않았고, 그래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쏠렸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지금은 일본·유럽 장기금리가 정상화돼 주식의 다운사이드를 채권이 흡수할 여지가 생기면서, 기관투자가 관점에서 “헤지 가능한 주식”으로서 해외 주식 비중을 키울 유인이 커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일본이 “거대한 저축국가”이고, 그 저축이 그동안 미국 주식·채권에 과배치(overinvested)돼 있었다고 본다. 일본 장기금리 곡선이 가팔라지며(steep) 내국 자금이 자국채로 돌아갈 유인이 커지면, 미국 자산의 상대수요가 줄고 달러에도 약세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연결한다. 특히 그는 “달러 약세는 ‘패권 붕괴’ 같은 거창한 서사보다, 그냥 상대가치와 포지셔닝 리밸런싱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고 선을 긋는다.
자신의 베타 포트폴리오 변화도 구체적으로 말한다. 1년 전에는 미국 자산 100%였고 2025년 중반부터 절반을 DM 바스켓으로 옮겼는데, 2026년 1월 20일(녹음 당일)에는 미국 자산 0%로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유는 정치가 아니라 “미국 60/40의 기대위험프리미엄이 너무 나쁘고, 해외는 채권 정상화로 60/40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요지다.
통화에 대해선 “단기 반등은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로는 비미국 자산의 매력이 커진 것이 달러 약세 압력”이라고 본다. 다만 금·은·스위스프랑 같은 ‘하드머니 성향’ 대비로는 대부분의 법정통화가 함께 약하다는, 즉 “더러운 셔츠 중 덜 더러운 셔츠” 논리도 곁들인다.
44:48 Rate Views: Bullish Short-Term Interest Rates (STIR)
그는 크레딧 스프레드가 낮아 IG 회사채의 기대수익이 박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회사채를 베어로 보기엔 구조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회사채 숏으로 돈을 벌려면 파산/신용사건 같은 비연속 충격이 필요하고, 그 전에 보통 주식이 먼저 무너져야 하며, 대형 우량 기업들은 향후 몇 년간 유동성/만기구조가 양호해 ‘신용절벽’ 내러티브가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그는 만기벽 차트가 자주 공포를 조장하지만 실제 기업들은 만기 관리팀이 사전에 리파이낸싱을 설계한다는 현업 경험을 언급한다.
매크로 전망은 “리세션이 아니라 기대치 대비 소폭 하회(예: 50bp 정도)”에 가깝다. 성장과 인플레 모두 컨센서스보다 약간 낮아질 여지가 있어,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추가 25~50bp 정도 더 많은 인하가 합리적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프런트엔드(2년 등)가 연준 정책금리 수준을 주는 현 구간에서 STIR 롱이 ‘가지고 있기 쉬운(tradable)’ 포지션이라고 말한다.
다만 그는 장기물은 글로벌 수급(대규모 발행, “누가 사나” 문제)과 연결돼 프런트엔드가 내려와도 백엔드는 덜 내려오거나(혹은 상대적으로 더 약해지는) 스티프너(steepener)가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연준이 조금 더 자르면 앞은 내려가되, 뒤는 발행·수급·기간프리미엄 때문에 덜 따라오며 커브가 설 수 있다”는 구상이다.
48:50 Who Will Be Next Fed Chair? Does It Matter?
차기 연준 의장(혹은 파월 이후 인선) 이슈에 대해 시장이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며, 위원 구성·중도파 설득 가능성·파월의 이사회 잔류 여부 같은 제도적 변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선호”가 정책압력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으나, 그 자체가 자신의 핵심 논거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그는 오히려 “만약 행정부가 갑자기 ‘인플레가 문제니 금리 내리면 안 된다’로 돌아서면 큰 변수”지만 확률은 낮다고 본다.
51:06 Gold & Silver
Constan은 “브리지워터 출신이면 금을 안 들 수 없다”며 금을 구조적 헤지로 본다. 금 강세의 배경으로 흔히 말하는 “중앙은행 매수(러시아 자산 동결 이후의 탈달러화)”를 인정하되, 최근 랠리의 주된 동인은 오히려 민간(특히 미국)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일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중앙은행이 가격 비탄력적으로 무조건 사는 존재가 아니라, 나름의 가격 민감성과 타이밍이 있으며 2025년 중반 이후 “중앙은행 매수는 일시 정체(pause)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관세 협상 국면에서 ‘달러 무기화’ 리스크가 오히려 완화됐다는 해석).
그는 개인적으로 2025년 말(12월) 연준의 T-bill 매입/유동성 시그널을 계기로 금 비중을 오버웨이트했다가, 최근 급등 이후 차익 실현로 다시 10% 중립 비중으로 되돌렸다고 말한다. 다만 금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아 리밸런싱 플로우가 더 오래 가격을 끌 수 있어 “감히 숏치기 어렵다”는 태도다.
은(silver)은 산업 수요·모멘텀 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변동성과 구조를 잘 모른다며 직접 트레이딩은 피한다. “억지로 하자면 숏이 떠오르지만, 잘 모르는 자산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한다.
또한 골드 ETF 같은 가시적 데이터는 단기 플로우를 보여주지만, 실물 금 보유는 통계가 느리고 불완전해 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여러 보유 경로(ETF, 선물/페이퍼골드, 광산주 재고 등)를 합쳐 “최근의 한계 매수자는 미국 쪽일 가능성”을 추정한다고 설명한다.
1:06:42 Greenland and Why Investor Allocations Are Increasingly Non-U.S.
그린란드 이슈나 “해외가 화나서 달러 자산을 판다” 같은 정치적 내러티브에 대해, 그는 핵심이 거기 있지 않다고 본다. 이미 미국/해외 투자자 모두 장기간 미국 자산 비중이 과도했고, 이제 해외 60/40의 투자가능성 회복(채권 정상화) + 미국 자산의 낮은 기대위험프리미엄이 리밸런싱을 촉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DM ex-US ETF(예: Vanguard의 선진국 ex-US 바스켓)가 지난 1년간 미국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했다는 흐름을 언급하며, “이 재배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처음 주제로 돌아가, AI·온쇼어링·재정적자 등으로 인한 대규모 차입은 장기자산 가격(주식·회사채·장기국채)에 ‘지금은 역풍’이라고 정리한다. 조달이 끝나고 지출이 경제를 돌기 시작하면 성장에는 순풍이 될 수 있지만, “조달이 진행되는 현재”는 발행물량을 흡수하기 위한 할인율 상승과 리스크프리미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다.
https://youtu.be/9_IQr9TJJlA 2시간 전 업로드 됨
그는 크레딧 스프레드가 낮아 IG 회사채의 기대수익이 박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회사채를 베어로 보기엔 구조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회사채 숏으로 돈을 벌려면 파산/신용사건 같은 비연속 충격이 필요하고, 그 전에 보통 주식이 먼저 무너져야 하며, 대형 우량 기업들은 향후 몇 년간 유동성/만기구조가 양호해 ‘신용절벽’ 내러티브가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그는 만기벽 차트가 자주 공포를 조장하지만 실제 기업들은 만기 관리팀이 사전에 리파이낸싱을 설계한다는 현업 경험을 언급한다.
매크로 전망은 “리세션이 아니라 기대치 대비 소폭 하회(예: 50bp 정도)”에 가깝다. 성장과 인플레 모두 컨센서스보다 약간 낮아질 여지가 있어,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추가 25~50bp 정도 더 많은 인하가 합리적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프런트엔드(2년 등)가 연준 정책금리 수준을 주는 현 구간에서 STIR 롱이 ‘가지고 있기 쉬운(tradable)’ 포지션이라고 말한다.
다만 그는 장기물은 글로벌 수급(대규모 발행, “누가 사나” 문제)과 연결돼 프런트엔드가 내려와도 백엔드는 덜 내려오거나(혹은 상대적으로 더 약해지는) 스티프너(steepener)가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연준이 조금 더 자르면 앞은 내려가되, 뒤는 발행·수급·기간프리미엄 때문에 덜 따라오며 커브가 설 수 있다”는 구상이다.
48:50 Who Will Be Next Fed Chair? Does It Matter?
차기 연준 의장(혹은 파월 이후 인선) 이슈에 대해 시장이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며, 위원 구성·중도파 설득 가능성·파월의 이사회 잔류 여부 같은 제도적 변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선호”가 정책압력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으나, 그 자체가 자신의 핵심 논거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그는 오히려 “만약 행정부가 갑자기 ‘인플레가 문제니 금리 내리면 안 된다’로 돌아서면 큰 변수”지만 확률은 낮다고 본다.
51:06 Gold & Silver
Constan은 “브리지워터 출신이면 금을 안 들 수 없다”며 금을 구조적 헤지로 본다. 금 강세의 배경으로 흔히 말하는 “중앙은행 매수(러시아 자산 동결 이후의 탈달러화)”를 인정하되, 최근 랠리의 주된 동인은 오히려 민간(특히 미국)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일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중앙은행이 가격 비탄력적으로 무조건 사는 존재가 아니라, 나름의 가격 민감성과 타이밍이 있으며 2025년 중반 이후 “중앙은행 매수는 일시 정체(pause)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관세 협상 국면에서 ‘달러 무기화’ 리스크가 오히려 완화됐다는 해석).
그는 개인적으로 2025년 말(12월) 연준의 T-bill 매입/유동성 시그널을 계기로 금 비중을 오버웨이트했다가, 최근 급등 이후 차익 실현로 다시 10% 중립 비중으로 되돌렸다고 말한다. 다만 금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아 리밸런싱 플로우가 더 오래 가격을 끌 수 있어 “감히 숏치기 어렵다”는 태도다.
은(silver)은 산업 수요·모멘텀 때문에 관심은 있지만 변동성과 구조를 잘 모른다며 직접 트레이딩은 피한다. “억지로 하자면 숏이 떠오르지만, 잘 모르는 자산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한다.
또한 골드 ETF 같은 가시적 데이터는 단기 플로우를 보여주지만, 실물 금 보유는 통계가 느리고 불완전해 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여러 보유 경로(ETF, 선물/페이퍼골드, 광산주 재고 등)를 합쳐 “최근의 한계 매수자는 미국 쪽일 가능성”을 추정한다고 설명한다.
1:06:42 Greenland and Why Investor Allocations Are Increasingly Non-U.S.
그린란드 이슈나 “해외가 화나서 달러 자산을 판다” 같은 정치적 내러티브에 대해, 그는 핵심이 거기 있지 않다고 본다. 이미 미국/해외 투자자 모두 장기간 미국 자산 비중이 과도했고, 이제 해외 60/40의 투자가능성 회복(채권 정상화) + 미국 자산의 낮은 기대위험프리미엄이 리밸런싱을 촉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DM ex-US ETF(예: Vanguard의 선진국 ex-US 바스켓)가 지난 1년간 미국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했다는 흐름을 언급하며, “이 재배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처음 주제로 돌아가, AI·온쇼어링·재정적자 등으로 인한 대규모 차입은 장기자산 가격(주식·회사채·장기국채)에 ‘지금은 역풍’이라고 정리한다. 조달이 끝나고 지출이 경제를 돌기 시작하면 성장에는 순풍이 될 수 있지만, “조달이 진행되는 현재”는 발행물량을 흡수하기 위한 할인율 상승과 리스크프리미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다.
https://youtu.be/9_IQr9TJJlA 2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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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ll America” Trade | Andy Constan on Why Rest of World Stands to Outperform U.S. Assets
In this episode, Andy Constan of Damped Spring Advisors reveals why he has liquidated 100% of his US asset positions to bet on the "Rest of the World". He breaks down the looming financing headwinds created by massive AI capital expenditures and political…
The Intersection of AI and Crypto: What Worked, What Didn’t, and What’s Next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AI×크립토”는 초기에 ‘탈중앙 인프라로 OpenAI를 대체’하는 상상이 과열됐지만, GPU·데이터센터·훈련 같은 하부 스택은 중앙집중형이 압승이었다.
2. 그럼에도 Bittensor처럼 “토큰 보조금으로 공급측을 가속”해 인디 AI 빌더의 제품 출시 비용을 낮추는 모델은 예외적으로 생존 신호를 보인다.
3. 장기 가치의 무게중심은 인프라보다 “에이전트가 돈을 움직이는 레이어(결제/금융/워크플로우)”와 데이터의 기계가독성, 컴플라이언스·검증(guardrails)로 이동 중이다.
왜 AI×크립토가 뜨거웠나: ‘토큰 업’과 ‘탈중앙 AI’의 혼합된 기대
대화는 2024~2025 초반 “AI와 크립토를 합치면 더 큰 서사가 된다”는 기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짚는다. 표면적으로는 ‘AI가 소프트웨어를 재정의한다’는 흐름과, 크립토가 ‘오픈소스의 수익화/인센티브 설계’를 이미 실험해왔다는 점이 결합되며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에이전트·밈코인·토큰 서사가 먼저 앞서가며(“AI is private but you can trade X token” 같은 내러티브) 기술적 성숙도와 수요 검증이 뒤따르지 못했다는 회고가 깔린다. 특히 “이데올로기적으로 탈중앙이 좋아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중앙형 모델 대비 느리고 불편한 제품을 선택할 사용자는 거의 없다는 점이, 첫 물결의 실패 요인으로 반복해서 언급된다.
Bell Curve
3줄 요약
1. “AI×크립토”는 초기에 ‘탈중앙 인프라로 OpenAI를 대체’하는 상상이 과열됐지만, GPU·데이터센터·훈련 같은 하부 스택은 중앙집중형이 압승이었다.
2. 그럼에도 Bittensor처럼 “토큰 보조금으로 공급측을 가속”해 인디 AI 빌더의 제품 출시 비용을 낮추는 모델은 예외적으로 생존 신호를 보인다.
3. 장기 가치의 무게중심은 인프라보다 “에이전트가 돈을 움직이는 레이어(결제/금융/워크플로우)”와 데이터의 기계가독성, 컴플라이언스·검증(guardrails)로 이동 중이다.
왜 AI×크립토가 뜨거웠나: ‘토큰 업’과 ‘탈중앙 AI’의 혼합된 기대
대화는 2024~2025 초반 “AI와 크립토를 합치면 더 큰 서사가 된다”는 기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짚는다. 표면적으로는 ‘AI가 소프트웨어를 재정의한다’는 흐름과, 크립토가 ‘오픈소스의 수익화/인센티브 설계’를 이미 실험해왔다는 점이 결합되며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에이전트·밈코인·토큰 서사가 먼저 앞서가며(“AI is private but you can trade X token” 같은 내러티브) 기술적 성숙도와 수요 검증이 뒤따르지 못했다는 회고가 깔린다. 특히 “이데올로기적으로 탈중앙이 좋아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중앙형 모델 대비 느리고 불편한 제품을 선택할 사용자는 거의 없다는 점이, 첫 물결의 실패 요인으로 반복해서 언급된다.
AI 스택의 ‘하부 4층’은 크립토가 이기기 어려웠다: 실리콘–데이터센터–모델–추론
마이크는 AI 가치사슬을 (1) 실리콘/컴퓨트(원자적 레벨) (2) 데이터센터·네트워킹(대규모 GPU 클러스터) (3)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4) 추론/실시간 인텔리전스 (5) 툴링·에이전트·미들웨어로 나누며, “초기 몇 층은 고정자산·고성능 엔지니어링·초대형 자본이 핵심이라 크립토식 분산 인센티브가 구조적으로 불리했다”고 본다. 분산 훈련/분산 인프라의 피치가 결국 엔비디아 중심의 고밀도 데이터센터 최적화(저지연·고대역 네트워크) 앞에서 설득력을 잃었다는 뉘앙스도 강하다. 즉 ‘중앙집중이 더 잘하는 영역’을 억지로 토큰으로 재현하려다 실패했다는 결론이다.
컴퓨트 마켓플레이스(akash·ionet·render 등): “상품화(commoditization) + 비용/신뢰/품질 트레이드오프”
컴퓨트 네트워크는 “Airbnb for compute” 같은 비유로 설명되지만, 패널들은 구조적 난점을 강조한다. 컴퓨트는 본질적으로 상품성이 강해(누구나 비슷한 공급을 만들 수 있음) 차별화가 어렵고, 고객 입장에서는 장기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안정적 SLA·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가 중요해진다. 토큰 인센티브로 공급을 모으더라도, 결국 “다음 컴퓨트 네트워크가 또 나오면 무엇으로 방어하나?”라는 질문이 남는다. 또한 중앙형(대형 랩/클라우드) 대비 지연시간·신뢰성·운영 복잡도가 열위라면 사용자는 ‘이념적 탈중앙’만으로는 넘어오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다.
Bittensor가 예외로 거론되는 이유: “토큰 보조금으로 공급측을 가속해, 인디 AI 빌더의 출시에 쐐기를 만든다”
Bittensor는 같은 인프라 범주로 묶이면서도 예외적으로 ‘작동하는 실험’으로 다뤄진다. 마일스는 Bittensor를 “새 AI 서비스를 만들 때, 빅랩에 종속되기 싫지만 그렇다고 수억~수십억 달러를 들여 공급망을 직접 세우긴 어려운 팀에게 ‘공급측 가속기’ 역할”로 해석한다. 즉 제품 자체가 온체인일 필요는 없고(서비스는 중앙형으로 제공 가능), 토큰 인센티브로 ‘대기 중인 오퍼레이터/리소스 풀’을 만들어 비용을 낮추는 구조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자브는 특히 “Bittensor는 토큰이 채굴자에게 매우 싼 컴퓨트를 제공하도록 유인하고, 개발자는 그 보조금을 활용해 더 싸게 모델/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든다. 다만 이 구조는 토큰 가격(상승 기대)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토큰이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 지속되는가?”라는 질문이 계속 남는다.
‘인센티브는 정말 작동하는가?’ 논쟁: “토큰을 뿌리면 지표는 오르지만 토큰은 내려간다”
마이크는 한 발 더 나아가 “크립토 인센티브는 대부분 실패한다”는 회의적 관점을 던진다. 이유는 단순하다: 토큰 보조금(인플레이션/리워드)이 커질수록 공급압력이 생기고,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그 자체로 제품 채택(혹은 생태계 관심)이 꺼진다는 ‘리플렉시비티의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표가 좋아져도(사용량 증가) 토큰이 내려가면 실패처럼 보이고, 반대로 토큰이 오르면 제품이 좋아 보이는 착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마일스는 “Bittensor는 VC 백이 아니라 커뮤니티 신념/컬트적 소유 동학(비트코인 유사 내러티브)도 있고, 실제로 가격이 다른 프로젝트보다 버텼다”는 반론을 제시하며, 최소한 ‘예외’ 가능성은 열어둔다. 핵심 쟁점은 “리워드가 현금 보상과 동일한데, 그 비용을 감당하고도 실수요 매출이 생기느냐”로 정리된다.
DePIN의 AI 연결고리: ‘컴퓨트’보다 ‘데이터’가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 (Geodnet·Hivemapper·Grass·Bless 사례)
대화는 DePIN을 컴퓨트/인프라와 분리해 “희소 자원을 토큰으로 모으는 구조”로 다시 본다. 마일스는 Geodnet을 사례로 들며, 정밀 GPS 데이터처럼 특정 산업(정밀농업 등)에서 암호자산을 몰라도 “더 정확한 데이터” 자체가 가치를 만들어 채택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이크는 Hivemapper(대시캠 기반 도로 데이터 수집)를 거론하며, LLM이 쉽게 스크랩할 수 없는 비웹형·지속 갱신형 데이터는 AI 시대의 강력한 판매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자브는 Bless(엣지 컴퓨트/브라우저 기반 네트워크)가 “사용자 동의를 받아 LLM 사용 패턴 데이터를 익명화·프라이버시 처리 후 AI 회사에 판매”하는 식의 GTM을 소개하며, DePIN이 ‘AI 학습데이터/행동데이터’라는 수요를 잡을 가능성을 든다. 다만 토큰이 붙는 순간, 웹2/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이거 코인게코에 떠 있는 토큰 프로젝트 아니냐”는 신뢰 장벽을 느끼는 문제(판매/조달의 컴플라이언스 마찰)도 동시에 지적된다.
‘데이터 리셀러’로 끝나면 약하다: LLM/애그리게이터에게 가치가 빨려 들어간다
마이크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구조적 리스크를 분명히 말한다. 독점적 데이터로 LLM에 공급하더라도, 최종 인사이트/액션을 만들어내는 애그리게이터(모델/플랫폼)가 대부분의 부가가치를 가져가며, 시간이 갈수록 공급자는 가격 압박을 받는다는 것이다(과거 미디어가 구글 크롤링에 가치가 빨려 들어간 것과 유사한 비유). 그래서 “희소 데이터 수집”만으로는 장기 방어력이 약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유저 가치(인사이트/의사결정/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올라가야 더 강한 사업이 된다고 본다.
‘온체인에서 추론/AI를 돌린다’의 현실: 비결정성(LLM) vs 결정성(스마트컨트랙트)의 충돌
컴플라이언스/투명성 이야기가 나오자, 마일스는 중요한 기술 제약을 짚는다. 스마트컨트랙트는 결정론적 실행이 전제라(모든 검증자가 동일 입력에 동일 결과), 외부 API 호출조차 원천적으로 어렵고 비결정적인 LLM 추론을 “그 자체로 온체인에서” 돌리는 것은 현재 구조에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오프체인 추론을 하되, (1) 동일 모델이 실행됐는지 (2) 결과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3) 어떤 가드레일/정책을 거쳤는지 등을 증명하는 방향(검증/증명/합의 설계)으로 문제를 재정의해야 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자브는 규제가 강화되면 “설명가능·감사가능·투명한 AI” 수요가 커질 수 있고, 이를 온체인/검증 레이어로 쉽게 통합해주는 팀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마일스는 “정책/가드레일이 온체인에 노출되면 오히려 공격 표면이 될 수 있다”는 보안적 반론도 덧붙인다.
Ribbit의 ‘토큰화’ 프레임: “세상을 기계가 읽을 수 있게 만든다”와 SaaS의 붕괴(좌석→사용량/성과)
마이크는 Ribbit Capital 레터의 관점을 빌려, 크립토의 토큰화(tokenization)와 LLM의 토큰화(텍스트를 토큰으로 변환)를 연결하며 “현실/금융 데이터를 기계가독성(machine-readable)으로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교차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립토의 표준화된 온체인 데이터(거래·포지션·리스크·캐시플로우 등)는 에이전트가 질의·추론·행동하기에 유리하며,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는 “고정된 제품(UI/워크플로우)을 파는 방식”에서 “표준화된 데이터 위에 에이전트가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즉시 생성”하는 형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맥락에서 SaaS의 per-seat 구독 모델은 비용 구조가 가변화되며(추론/에이전트 실행 비용) 장기적으로 사용량 기반 또는 성과(outcome) 기반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성과 기반은 측정/귀속(어트리뷰션) 자체가 어려워, 구글이 ‘광고 머신’뿐 아니라 ‘어트리뷰션 루브릭’을 교육해 시장을 만든 것처럼, 누군가가 표준을 만들고 고객을 교육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함께 나온다.
마이크는 AI 가치사슬을 (1) 실리콘/컴퓨트(원자적 레벨) (2) 데이터센터·네트워킹(대규모 GPU 클러스터) (3)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4) 추론/실시간 인텔리전스 (5) 툴링·에이전트·미들웨어로 나누며, “초기 몇 층은 고정자산·고성능 엔지니어링·초대형 자본이 핵심이라 크립토식 분산 인센티브가 구조적으로 불리했다”고 본다. 분산 훈련/분산 인프라의 피치가 결국 엔비디아 중심의 고밀도 데이터센터 최적화(저지연·고대역 네트워크) 앞에서 설득력을 잃었다는 뉘앙스도 강하다. 즉 ‘중앙집중이 더 잘하는 영역’을 억지로 토큰으로 재현하려다 실패했다는 결론이다.
컴퓨트 마켓플레이스(akash·ionet·render 등): “상품화(commoditization) + 비용/신뢰/품질 트레이드오프”
컴퓨트 네트워크는 “Airbnb for compute” 같은 비유로 설명되지만, 패널들은 구조적 난점을 강조한다. 컴퓨트는 본질적으로 상품성이 강해(누구나 비슷한 공급을 만들 수 있음) 차별화가 어렵고, 고객 입장에서는 장기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안정적 SLA·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가 중요해진다. 토큰 인센티브로 공급을 모으더라도, 결국 “다음 컴퓨트 네트워크가 또 나오면 무엇으로 방어하나?”라는 질문이 남는다. 또한 중앙형(대형 랩/클라우드) 대비 지연시간·신뢰성·운영 복잡도가 열위라면 사용자는 ‘이념적 탈중앙’만으로는 넘어오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다.
Bittensor가 예외로 거론되는 이유: “토큰 보조금으로 공급측을 가속해, 인디 AI 빌더의 출시에 쐐기를 만든다”
Bittensor는 같은 인프라 범주로 묶이면서도 예외적으로 ‘작동하는 실험’으로 다뤄진다. 마일스는 Bittensor를 “새 AI 서비스를 만들 때, 빅랩에 종속되기 싫지만 그렇다고 수억~수십억 달러를 들여 공급망을 직접 세우긴 어려운 팀에게 ‘공급측 가속기’ 역할”로 해석한다. 즉 제품 자체가 온체인일 필요는 없고(서비스는 중앙형으로 제공 가능), 토큰 인센티브로 ‘대기 중인 오퍼레이터/리소스 풀’을 만들어 비용을 낮추는 구조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자브는 특히 “Bittensor는 토큰이 채굴자에게 매우 싼 컴퓨트를 제공하도록 유인하고, 개발자는 그 보조금을 활용해 더 싸게 모델/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든다. 다만 이 구조는 토큰 가격(상승 기대)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토큰이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 지속되는가?”라는 질문이 계속 남는다.
‘인센티브는 정말 작동하는가?’ 논쟁: “토큰을 뿌리면 지표는 오르지만 토큰은 내려간다”
마이크는 한 발 더 나아가 “크립토 인센티브는 대부분 실패한다”는 회의적 관점을 던진다. 이유는 단순하다: 토큰 보조금(인플레이션/리워드)이 커질수록 공급압력이 생기고,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그 자체로 제품 채택(혹은 생태계 관심)이 꺼진다는 ‘리플렉시비티의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표가 좋아져도(사용량 증가) 토큰이 내려가면 실패처럼 보이고, 반대로 토큰이 오르면 제품이 좋아 보이는 착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마일스는 “Bittensor는 VC 백이 아니라 커뮤니티 신념/컬트적 소유 동학(비트코인 유사 내러티브)도 있고, 실제로 가격이 다른 프로젝트보다 버텼다”는 반론을 제시하며, 최소한 ‘예외’ 가능성은 열어둔다. 핵심 쟁점은 “리워드가 현금 보상과 동일한데, 그 비용을 감당하고도 실수요 매출이 생기느냐”로 정리된다.
DePIN의 AI 연결고리: ‘컴퓨트’보다 ‘데이터’가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 (Geodnet·Hivemapper·Grass·Bless 사례)
대화는 DePIN을 컴퓨트/인프라와 분리해 “희소 자원을 토큰으로 모으는 구조”로 다시 본다. 마일스는 Geodnet을 사례로 들며, 정밀 GPS 데이터처럼 특정 산업(정밀농업 등)에서 암호자산을 몰라도 “더 정확한 데이터” 자체가 가치를 만들어 채택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이크는 Hivemapper(대시캠 기반 도로 데이터 수집)를 거론하며, LLM이 쉽게 스크랩할 수 없는 비웹형·지속 갱신형 데이터는 AI 시대의 강력한 판매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자브는 Bless(엣지 컴퓨트/브라우저 기반 네트워크)가 “사용자 동의를 받아 LLM 사용 패턴 데이터를 익명화·프라이버시 처리 후 AI 회사에 판매”하는 식의 GTM을 소개하며, DePIN이 ‘AI 학습데이터/행동데이터’라는 수요를 잡을 가능성을 든다. 다만 토큰이 붙는 순간, 웹2/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이거 코인게코에 떠 있는 토큰 프로젝트 아니냐”는 신뢰 장벽을 느끼는 문제(판매/조달의 컴플라이언스 마찰)도 동시에 지적된다.
‘데이터 리셀러’로 끝나면 약하다: LLM/애그리게이터에게 가치가 빨려 들어간다
마이크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구조적 리스크를 분명히 말한다. 독점적 데이터로 LLM에 공급하더라도, 최종 인사이트/액션을 만들어내는 애그리게이터(모델/플랫폼)가 대부분의 부가가치를 가져가며, 시간이 갈수록 공급자는 가격 압박을 받는다는 것이다(과거 미디어가 구글 크롤링에 가치가 빨려 들어간 것과 유사한 비유). 그래서 “희소 데이터 수집”만으로는 장기 방어력이 약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유저 가치(인사이트/의사결정/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올라가야 더 강한 사업이 된다고 본다.
‘온체인에서 추론/AI를 돌린다’의 현실: 비결정성(LLM) vs 결정성(스마트컨트랙트)의 충돌
컴플라이언스/투명성 이야기가 나오자, 마일스는 중요한 기술 제약을 짚는다. 스마트컨트랙트는 결정론적 실행이 전제라(모든 검증자가 동일 입력에 동일 결과), 외부 API 호출조차 원천적으로 어렵고 비결정적인 LLM 추론을 “그 자체로 온체인에서” 돌리는 것은 현재 구조에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오프체인 추론을 하되, (1) 동일 모델이 실행됐는지 (2) 결과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3) 어떤 가드레일/정책을 거쳤는지 등을 증명하는 방향(검증/증명/합의 설계)으로 문제를 재정의해야 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자브는 규제가 강화되면 “설명가능·감사가능·투명한 AI” 수요가 커질 수 있고, 이를 온체인/검증 레이어로 쉽게 통합해주는 팀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마일스는 “정책/가드레일이 온체인에 노출되면 오히려 공격 표면이 될 수 있다”는 보안적 반론도 덧붙인다.
Ribbit의 ‘토큰화’ 프레임: “세상을 기계가 읽을 수 있게 만든다”와 SaaS의 붕괴(좌석→사용량/성과)
마이크는 Ribbit Capital 레터의 관점을 빌려, 크립토의 토큰화(tokenization)와 LLM의 토큰화(텍스트를 토큰으로 변환)를 연결하며 “현실/금융 데이터를 기계가독성(machine-readable)으로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교차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립토의 표준화된 온체인 데이터(거래·포지션·리스크·캐시플로우 등)는 에이전트가 질의·추론·행동하기에 유리하며,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는 “고정된 제품(UI/워크플로우)을 파는 방식”에서 “표준화된 데이터 위에 에이전트가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즉시 생성”하는 형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맥락에서 SaaS의 per-seat 구독 모델은 비용 구조가 가변화되며(추론/에이전트 실행 비용) 장기적으로 사용량 기반 또는 성과(outcome) 기반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성과 기반은 측정/귀속(어트리뷰션) 자체가 어려워, 구글이 ‘광고 머신’뿐 아니라 ‘어트리뷰션 루브릭’을 교육해 시장을 만든 것처럼, 누군가가 표준을 만들고 고객을 교육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함께 나온다.
에이전트가 돈을 움직일 때 크립토 레일이 유리한 이유: “24/7·퍼미션리스·오픈”
자브는 “에이전트 레이어에서 크립토가 진짜로 맞물린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에이전트는 결국 결제·정산·자산이동이 필요하고, 크립토 레일은 24/7·퍼미션리스·오픈하며(은행 영업시간·국가별 레일·승인 절차의 제약이 덜함) 에이전트 네이티브 환경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마일스도 장기적으로 “회사 내부 업무 자동화부터 소비자 커머스까지, 에이전트는 가치(머니)를 다루게 될 것”이라 보며, 그 디지털 네이티브 가치 레일로 스테이블코인/토큰이 자연스럽게 채택될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다만 이 영역은 이번 편에서 깊게 들어가진 않고, 다음 편에서 에이전트·금융 실행(트레이딩/재무/지불)의 스펙트럼과 리스크를 더 파겠다는 예고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OgisYpLfDNw 31분 전 업로드 됨
자브는 “에이전트 레이어에서 크립토가 진짜로 맞물린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에이전트는 결국 결제·정산·자산이동이 필요하고, 크립토 레일은 24/7·퍼미션리스·오픈하며(은행 영업시간·국가별 레일·승인 절차의 제약이 덜함) 에이전트 네이티브 환경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마일스도 장기적으로 “회사 내부 업무 자동화부터 소비자 커머스까지, 에이전트는 가치(머니)를 다루게 될 것”이라 보며, 그 디지털 네이티브 가치 레일로 스테이블코인/토큰이 자연스럽게 채택될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다만 이 영역은 이번 편에서 깊게 들어가진 않고, 다음 편에서 에이전트·금융 실행(트레이딩/재무/지불)의 스펙트럼과 리스크를 더 파겠다는 예고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OgisYpLfDNw 31분 전 업로드 됨
양자 컴퓨터 하나면 비트코인 다 끝나는데 이걸 왜 사야돼
박주혁
3줄 요약
1. 양자컴퓨터 리스크는 “해시를 깨서 채굴을 뒤집는 문제”보다 “공개키가 노출된 주소에서 서명(ECDSA)을 역산해 프라이빗키를 탈취”하는 시나리오가 핵심이며, 비트코인의 느린 거버넌스가 더 큰 변수로 지적된다.
2. 사토시 시대 P2PK(공개키 직접 노출) 코인과 ‘옮길 수 없는 고대 코인’이 양자 내성 업그레이드의 정치·이념적 난제를 만든다: 보호하려면 예외를 만들거나(동결/소각 등) 사실상 하드포크급 갈등이 불가피해진다.
3. 2140 보안예산(수수료만으로 채굴 보안 유지)·DAT(기관/상장사 트레저리화)·미국 패권 내러티브가 얽히면서, “기술 리스크+거버넌스 리스크+보유 집중 리스크”가 비트코인 투자 판단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문제의식을 전개한다.
박주혁
3줄 요약
1. 양자컴퓨터 리스크는 “해시를 깨서 채굴을 뒤집는 문제”보다 “공개키가 노출된 주소에서 서명(ECDSA)을 역산해 프라이빗키를 탈취”하는 시나리오가 핵심이며, 비트코인의 느린 거버넌스가 더 큰 변수로 지적된다.
2. 사토시 시대 P2PK(공개키 직접 노출) 코인과 ‘옮길 수 없는 고대 코인’이 양자 내성 업그레이드의 정치·이념적 난제를 만든다: 보호하려면 예외를 만들거나(동결/소각 등) 사실상 하드포크급 갈등이 불가피해진다.
3. 2140 보안예산(수수료만으로 채굴 보안 유지)·DAT(기관/상장사 트레저리화)·미국 패권 내러티브가 얽히면서, “기술 리스크+거버넌스 리스크+보유 집중 리스크”가 비트코인 투자 판단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문제의식을 전개한다.
00:00 비트코인의 양자 위협에 대하여
대화는 ‘양자 공격’을 비트코인 암호체계가 특정 수준의 양자 연산능력에 도달하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해싱(채굴 PoW)을 브루트포스로 뚫는다”는 대중적 오해에 가깝게 시작하지만, 곧 더 현실적인 위협으로 “공개키가 노출된 경우 공개키→프라이빗키 역산”이 가능해진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특히 니크 카터(Nic Carter)가 이 이슈를 반복적으로 공론화하며, 양자 컴퓨터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리스크가 멀지 않다’는 관점을 소개한다. 반론으로는 “양자가 오면 다 끝난다”는 체념형 주장도 언급되지만, 니크 카터 측 논리는 대형 IT 인프라 기업들은 이미 포스트-퀀텀 크립토(PQC)로 전환이 진행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합의·업데이트(소프트포크/정책 변경)가 느리고 충돌이 커서 ‘대응 속도’가 취약점이 된다는 점을 든다. 실제로 코어 클라이언트 업데이트(예: OP_RETURN 데이터 한도/정책 이슈 등) 같은 비교적 작은 변경도 커뮤니티 내 분쟁이 컸다는 사례를 들어, PQC급 변화는 훨씬 큰 거버넌스 마찰을 부를 거라고 본다. 또한 일부 펀드 매니저가 양자 리스크를 이유로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금으로 이동했다는 사례(언급된 인물로 크리스토퍼 우드)가 등장하며, “비트코인은 원래 최후의 안전자산 서사인데, 그 안전 서사를 흔드는 변수가 양자”라는 framing이 나온다.
06:36 사토시 지갑의 P2PK 문제
이 구간은 주소 타입에 따른 양자 취약점의 ‘표적 구간’을 구체화한다. 일반적으로는 상대의 주소(P2PKH/P2WPKH 등)처럼 공개키를 해시한 형태로 보내므로, 온체인에 공개키가 즉시 노출되지 않지만(특히 미사용 UTXO의 경우), 초창기 P2PK 출력처럼 공개키가 그대로 노출된 경우는 양자 공격(서명 체계 역산)에 더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퍼블릭키가 블록체인에 다 보이는 옛 주소/고래 지갑”이 문제라는 식으로 정리되며, 대략 수백만 BTC 규모(대화에선 2~3백만 개, 혹은 사토시 물량 100만+ 등 수치가 혼재하나 ‘의미 있는 규모’라는 메시지) 코인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준다. 더 큰 이념적 난제로, 설령 커뮤니티가 양자 내성 주소/서명으로 업그레이드 합의를 이뤄도 “사토시 시대 코인(키를 잃었거나, 소유자가 움직이지 않는 코인)은 옮길 수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그러면 보호를 위해 그 UTXO를 동결/소각/특수 처리해야 하는데, 이는 ‘내 돈은 내 것’이라는 비트코인의 규범(불가침성)을 훼손하고 전례를 남겨 커뮤니티 분열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화에서는 이를 사실상 하드포크급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점으로 본다.
10:00 2140년 채굴 끝나면 비트코인 보안 괜찮을까
여기서는 이른바 ‘보안 예산(Security Budget)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2140년 이후 블록 보조금이 0이 되면 네트워크 보안이 트랜잭션 수수료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출연자는 이를 구조적으로 위험하다고 보는 입장임을 밝힌다. “소수의 거대 기관이 비트코인을 지키려고 채굴을 유지해줄 것”이라는 낙관론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탈중앙성 내러티브와 충돌하며, 풀노드 존재만으로 탈중앙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가장 강한 주체(마이너/자본)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반박한다. 즉, 장기적으로 수수료 시장이 충분히 커지지 않으면 해시 파워가 줄고 보안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점을 깔고,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는 결론(온체인/또는 수수료를 만들어낼 사용성 확대 필요)로 이어진다.
12:06 아치 네트워크는 뭘 하는 곳이냐면
아치 네트워크 소개는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되, 확장 솔루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뢰 가정(Trust Assumptions)’을 최소화한다”는 메시지로 요약된다. 출연자는 브리징·스테이킹형 상품의 본질을 “남의 지갑(커스터디)에 내 코인을 넣고, 나중에 돌려줄 것을 믿는 구조”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이 신뢰 가정이 커질수록 비트코인 보유자(특히 안전 선호)의 심리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 아치는 비트코인 지갑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사용 목적에 따라 신뢰 가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고 주장한다. 대화 중간에 “개발자(CTO)가 매우 뛰어나다”는 식의 농담성 강조가 나오며, 결국 기술 신뢰를 어디에 두는가(브릿지 운영자 vs 프로토콜/팀)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된다.
15:15 마이클 세일러와 미국 패권 관계
마이클 세일러를 개인이 아니라 “미국을 대변하는 상징적 인물”로 놓고 해석한다. 중국이 과거 채굴 중심으로 비트코인 생태계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미국은 자본시장·소비력·기관 자금으로 ‘매집’하는 방식으로 힘을 보여줬고, 그 대표가 세일러라는 내러티브다. 따라서 양자 대응 같은 시스템 레벨의 과제가 등장했을 때도, 미국의 패권/국익이 걸려 있는 한 “안 할 수 없고, 결국 하게 될 것”이라는 식의 베팅이 제시된다. 다만 세일러 개인은 “죽으면 끝”이지만, 그 뒤에 있는 구조(미국 금융/정치적 이해관계)가 지속성을 만든다는 논리로 확장된다. 대화는 중간에 북한의 해킹 인센티브 구조(잡히는 국가 vs 포상 받는 체제) 같은 주변 담론으로 새지만, 요지는 ‘국가 단위의 이해관계가 비트코인 서사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20:38 DAT이 가져온 혼란
DAT를 “법인이 직접 코인을 대규모로 사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간접 노출을 제공한다”는 순기능과, “온체인 투명성(누가 사고파는지 실시간으로 보이는 성질)을 오히려 약화시킨다”는 역기능으로 동시에 본다. 특히 ‘고래가 팔았는지’는 온체인에서 가격으로 이미 반영되지만, 트레저리 컴퍼니/상장사 구조에서는 매도 가능성이 정보 비대칭과 공포를 유발해 변동성을 키운다고 주장한다. 예시로 게임스탑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는 루머성 정황이 언급되며, 상승장에선 “뒤에서 밀어주는 존재”가 하락장에선 “주주가치 방어를 이유로 던질 수 있는 매도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이 제기된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발행량의 1%+를 보유한다는 점을 들어, 시총이 큰 자산에서 단일 주체 보유 집중이 시장 심리에 주는 충격(“저 주체가 내게 던지면?”)을 문제로 제기한다. 알트코인 DAT에 대해서는 ‘순수 그리프트/밈코인에 내러티브를 붙인 것’에 가깝다고 혹평하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괴리가 커진 ‘레이트 스테이지 캐피털리즘’의 단면으로 연결한다.
31:11 트랜스휴머니즘이 미래다
후반은 크립토 자체 분석에서 벗어나, 피터 틸 같은 인물군을 “국가 개념 해체를 꿈꾸는 듯한” 세력으로 묘사하며 트랜스휴머니즘(죽음을 버그로 보는 관점, 영생 지향) 담론을 전개한다. 인간 수명·기술 접근이 계층화되어 “돈 많은 사람은 더 오래 살고, 나머지는 소모된다”는 냉소가 깔리고, 뉴럴링크 상용화 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식의 실리콘밸리식 극단적 최적화 사례(알렉산더 왕 언급)로 ‘미래 경쟁력=초기 뇌 발달 구간에 기술을 심는 것’ 같은 관점을 소개한다. 공해상에서 규제 밖 실험을 하려는 ‘시스테딩’ 같은 아이디어도 언급되며, 기술-자본이 제도/윤리를 우회하려는 경향에 대한 공포감이 대화의 정서로 깔린다.
https://youtu.be/-jv0swwMQ7M 1시간 전 업로드 됨
대화는 ‘양자 공격’을 비트코인 암호체계가 특정 수준의 양자 연산능력에 도달하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해싱(채굴 PoW)을 브루트포스로 뚫는다”는 대중적 오해에 가깝게 시작하지만, 곧 더 현실적인 위협으로 “공개키가 노출된 경우 공개키→프라이빗키 역산”이 가능해진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특히 니크 카터(Nic Carter)가 이 이슈를 반복적으로 공론화하며, 양자 컴퓨터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리스크가 멀지 않다’는 관점을 소개한다. 반론으로는 “양자가 오면 다 끝난다”는 체념형 주장도 언급되지만, 니크 카터 측 논리는 대형 IT 인프라 기업들은 이미 포스트-퀀텀 크립토(PQC)로 전환이 진행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합의·업데이트(소프트포크/정책 변경)가 느리고 충돌이 커서 ‘대응 속도’가 취약점이 된다는 점을 든다. 실제로 코어 클라이언트 업데이트(예: OP_RETURN 데이터 한도/정책 이슈 등) 같은 비교적 작은 변경도 커뮤니티 내 분쟁이 컸다는 사례를 들어, PQC급 변화는 훨씬 큰 거버넌스 마찰을 부를 거라고 본다. 또한 일부 펀드 매니저가 양자 리스크를 이유로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금으로 이동했다는 사례(언급된 인물로 크리스토퍼 우드)가 등장하며, “비트코인은 원래 최후의 안전자산 서사인데, 그 안전 서사를 흔드는 변수가 양자”라는 framing이 나온다.
06:36 사토시 지갑의 P2PK 문제
이 구간은 주소 타입에 따른 양자 취약점의 ‘표적 구간’을 구체화한다. 일반적으로는 상대의 주소(P2PKH/P2WPKH 등)처럼 공개키를 해시한 형태로 보내므로, 온체인에 공개키가 즉시 노출되지 않지만(특히 미사용 UTXO의 경우), 초창기 P2PK 출력처럼 공개키가 그대로 노출된 경우는 양자 공격(서명 체계 역산)에 더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퍼블릭키가 블록체인에 다 보이는 옛 주소/고래 지갑”이 문제라는 식으로 정리되며, 대략 수백만 BTC 규모(대화에선 2~3백만 개, 혹은 사토시 물량 100만+ 등 수치가 혼재하나 ‘의미 있는 규모’라는 메시지) 코인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준다. 더 큰 이념적 난제로, 설령 커뮤니티가 양자 내성 주소/서명으로 업그레이드 합의를 이뤄도 “사토시 시대 코인(키를 잃었거나, 소유자가 움직이지 않는 코인)은 옮길 수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그러면 보호를 위해 그 UTXO를 동결/소각/특수 처리해야 하는데, 이는 ‘내 돈은 내 것’이라는 비트코인의 규범(불가침성)을 훼손하고 전례를 남겨 커뮤니티 분열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화에서는 이를 사실상 하드포크급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점으로 본다.
10:00 2140년 채굴 끝나면 비트코인 보안 괜찮을까
여기서는 이른바 ‘보안 예산(Security Budget)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2140년 이후 블록 보조금이 0이 되면 네트워크 보안이 트랜잭션 수수료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출연자는 이를 구조적으로 위험하다고 보는 입장임을 밝힌다. “소수의 거대 기관이 비트코인을 지키려고 채굴을 유지해줄 것”이라는 낙관론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탈중앙성 내러티브와 충돌하며, 풀노드 존재만으로 탈중앙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가장 강한 주체(마이너/자본)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반박한다. 즉, 장기적으로 수수료 시장이 충분히 커지지 않으면 해시 파워가 줄고 보안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점을 깔고,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는 결론(온체인/또는 수수료를 만들어낼 사용성 확대 필요)로 이어진다.
12:06 아치 네트워크는 뭘 하는 곳이냐면
아치 네트워크 소개는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되, 확장 솔루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뢰 가정(Trust Assumptions)’을 최소화한다”는 메시지로 요약된다. 출연자는 브리징·스테이킹형 상품의 본질을 “남의 지갑(커스터디)에 내 코인을 넣고, 나중에 돌려줄 것을 믿는 구조”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이 신뢰 가정이 커질수록 비트코인 보유자(특히 안전 선호)의 심리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 아치는 비트코인 지갑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사용 목적에 따라 신뢰 가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고 주장한다. 대화 중간에 “개발자(CTO)가 매우 뛰어나다”는 식의 농담성 강조가 나오며, 결국 기술 신뢰를 어디에 두는가(브릿지 운영자 vs 프로토콜/팀)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된다.
15:15 마이클 세일러와 미국 패권 관계
마이클 세일러를 개인이 아니라 “미국을 대변하는 상징적 인물”로 놓고 해석한다. 중국이 과거 채굴 중심으로 비트코인 생태계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미국은 자본시장·소비력·기관 자금으로 ‘매집’하는 방식으로 힘을 보여줬고, 그 대표가 세일러라는 내러티브다. 따라서 양자 대응 같은 시스템 레벨의 과제가 등장했을 때도, 미국의 패권/국익이 걸려 있는 한 “안 할 수 없고, 결국 하게 될 것”이라는 식의 베팅이 제시된다. 다만 세일러 개인은 “죽으면 끝”이지만, 그 뒤에 있는 구조(미국 금융/정치적 이해관계)가 지속성을 만든다는 논리로 확장된다. 대화는 중간에 북한의 해킹 인센티브 구조(잡히는 국가 vs 포상 받는 체제) 같은 주변 담론으로 새지만, 요지는 ‘국가 단위의 이해관계가 비트코인 서사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20:38 DAT이 가져온 혼란
DAT를 “법인이 직접 코인을 대규모로 사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간접 노출을 제공한다”는 순기능과, “온체인 투명성(누가 사고파는지 실시간으로 보이는 성질)을 오히려 약화시킨다”는 역기능으로 동시에 본다. 특히 ‘고래가 팔았는지’는 온체인에서 가격으로 이미 반영되지만, 트레저리 컴퍼니/상장사 구조에서는 매도 가능성이 정보 비대칭과 공포를 유발해 변동성을 키운다고 주장한다. 예시로 게임스탑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는 루머성 정황이 언급되며, 상승장에선 “뒤에서 밀어주는 존재”가 하락장에선 “주주가치 방어를 이유로 던질 수 있는 매도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불안이 제기된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발행량의 1%+를 보유한다는 점을 들어, 시총이 큰 자산에서 단일 주체 보유 집중이 시장 심리에 주는 충격(“저 주체가 내게 던지면?”)을 문제로 제기한다. 알트코인 DAT에 대해서는 ‘순수 그리프트/밈코인에 내러티브를 붙인 것’에 가깝다고 혹평하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괴리가 커진 ‘레이트 스테이지 캐피털리즘’의 단면으로 연결한다.
31:11 트랜스휴머니즘이 미래다
후반은 크립토 자체 분석에서 벗어나, 피터 틸 같은 인물군을 “국가 개념 해체를 꿈꾸는 듯한” 세력으로 묘사하며 트랜스휴머니즘(죽음을 버그로 보는 관점, 영생 지향) 담론을 전개한다. 인간 수명·기술 접근이 계층화되어 “돈 많은 사람은 더 오래 살고, 나머지는 소모된다”는 냉소가 깔리고, 뉴럴링크 상용화 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식의 실리콘밸리식 극단적 최적화 사례(알렉산더 왕 언급)로 ‘미래 경쟁력=초기 뇌 발달 구간에 기술을 심는 것’ 같은 관점을 소개한다. 공해상에서 규제 밖 실험을 하려는 ‘시스테딩’ 같은 아이디어도 언급되며, 기술-자본이 제도/윤리를 우회하려는 경향에 대한 공포감이 대화의 정서로 깔린다.
https://youtu.be/-jv0swwMQ7M 1시간 전 업로드 됨
The “Quantum Threat” Behind Bitcoin’s Sudden Sell-Off
Bankless
3줄 요약
1. 트럼프의 그린란드·관세 이슈가 “달러/미국주식 약세–미국채 금리 상승–금 강세” 흐름을 자극했고, 크립토는 ‘혼돈의 헤지’ 자리를 금에게 내줬다.
2. 다보스에서 ‘세계 질서의 재편(규칙 기반→힘의 정치)’과 ‘크립토 vs 중앙은행’ 구도가 동시에 부각됐고, NYSE의 토큰화 플랫폼은 DeFi의 검증인지, 가치 흡수(co-opt)인지 논쟁을 촉발했다.
3. 비트코인 매도 이유로 “양자컴퓨터(quantum) 리스크”를 공개적으로 드는 기관/전략가가 등장하면서, 가격 부진의 서사가 ‘거시’에서 ‘프로토콜 존속 리스크’로 이동 중이다.
0:00 Intro
1월 4주차 Bankless 롤업. 이번 주 핵심은 (1) 트럼프발 지정학/관세 노이즈가 위험자산을 압박하며 금으로 자금이 이동한 배경, (2) 다보스에서 크립토가 ‘초대받은 손님’이 아니라 중앙은행과 동급의 논쟁 상대로 등장한 장면, (3) NYSE의 토큰화 거래소 플랫폼 발표가 퍼블릭체인/DeFi에 주는 함의, (4) 온체인 소셜(Farcaster·Lens) 인수로 드러난 한계, (5) Jefferies 전략가의 “양자 위협”을 이유로 한 비트코인 비중 축소, (6) 클라리티 법안 지연과 차기 연준 의장 레이스다.
Bankless
3줄 요약
1. 트럼프의 그린란드·관세 이슈가 “달러/미국주식 약세–미국채 금리 상승–금 강세” 흐름을 자극했고, 크립토는 ‘혼돈의 헤지’ 자리를 금에게 내줬다.
2. 다보스에서 ‘세계 질서의 재편(규칙 기반→힘의 정치)’과 ‘크립토 vs 중앙은행’ 구도가 동시에 부각됐고, NYSE의 토큰화 플랫폼은 DeFi의 검증인지, 가치 흡수(co-opt)인지 논쟁을 촉발했다.
3. 비트코인 매도 이유로 “양자컴퓨터(quantum) 리스크”를 공개적으로 드는 기관/전략가가 등장하면서, 가격 부진의 서사가 ‘거시’에서 ‘프로토콜 존속 리스크’로 이동 중이다.
0:00 Intro
1월 4주차 Bankless 롤업. 이번 주 핵심은 (1) 트럼프발 지정학/관세 노이즈가 위험자산을 압박하며 금으로 자금이 이동한 배경, (2) 다보스에서 크립토가 ‘초대받은 손님’이 아니라 중앙은행과 동급의 논쟁 상대로 등장한 장면, (3) NYSE의 토큰화 거래소 플랫폼 발표가 퍼블릭체인/DeFi에 주는 함의, (4) 온체인 소셜(Farcaster·Lens) 인수로 드러난 한계, (5) Jefferies 전략가의 “양자 위협”을 이유로 한 비트코인 비중 축소, (6) 클라리티 법안 지연과 차기 연준 의장 레이스다.
2:31 Why are markets down
진원지는 트럼프의 “그린란드 확보” 발언과 유럽 대상 관세 위협 재점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미국·캐나다·그린란드·베네수엘라까지 성조기로 덮은 지도 이미지를 올리며 주권 확장 뉘앙스를 풍겼고, 덴마크/그린란드가 “판매 불가”로 맞서며 유럽이 군사적 대응(그린란드에 병력 이동)을 시사하는 등 긴장이 상승했다. 시장은 이 흐름을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해석해 위험자산을 매도하고 금으로 이동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미 1951년 ‘그린란드 방위 협정(미국-덴마크)’으로 미국이 군사 접근권을 갖고 있다는 점. 즉 “실질적으로 이미 가진 것”을 더 공격적으로 요구하는 형식이었고, 그 과정에서 관세 카드(10%~25% 위협)가 나왔다는 것이 변동성을 키운 촉매로 제시된다. 폴리마켓에서도 “트럼프가 2027년 전 그린란드 확보” 확률이 20%대에서 10%대 초반으로 내려가며 열기는 식었지만, “부분 획득” 확률은 20%대 중반으로 남아 사건이 완전 소멸하진 않았음을 보여준다.
거시 흐름은 ‘약달러 + 주식 약세 + 장기금리 상승 + 금 강세’로 요약된다. 특히 “연준이 단기금리를 인하하는데도 10년물 금리는 오르는” 장면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 경기침체 베팅이 아니라 장기 인플레이션/재정/신뢰 프리미엄을 시장이 다시 요구하는 형태로, 모기지 등 실물금리에도 부담이 된다는 해석이다. 이런 환경에서 크립토는 ‘혼돈의 헤지’ 포지션을 금에게 빼앗긴 모습으로 묘사된다(비트코인 주간 -7.5%, 이더 -11% 언급). 다만 마이클 세일러(Strategy)는 약 20억 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공급의 0.11%)하며 반대 포지션을 취했다는 대비가 나온다.
15:12 Davos power shifts
다보스의 큰 테마는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종언”. 트럼프 행정부 측 인사(하워드 러트닉)가 “글로벌리제이션은 서구에 실패했다” “오프쇼어링이 미국 노동자를 버렸다” “의약품·반도체 같은 주권 핵심 산업을 해외에 맡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던졌고, 이는 80년 가까이 미국이 주도해 만든 질서에 대한 자기 부정으로 읽힌다.
여기에 캐나다 측(마크 카니)이 “규칙 기반 질서는 깨졌다. 향수는 전략이 아니다” “경제통합이 무기화되고(관세가 레버리지), 테이블에 없으면 메뉴에 오른다”는 취지로 응수하며, 중견국들도 더 이상 ‘옛 질서’를 전제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를 강화했다. 팟캐스트는 이를 ‘트리핀 딜레마(기축통화가 초래하는 제조업 공동화)’와 연결한다. 달러 패권의 이점(저비용 자금조달)과 비용(제조업/중산층 약화)이 누적된 결과가 정치적으로 트럼프를 만들었고, 이제 그 정치가 질서 자체를 바꾸는 국면이라는 그림이다. 밈 형태로는 미국권(아메리카), 러시아권, 중국권으로 세계가 3분할되는 “Donroe doctrine(몬로→돈로)”식 시각도 소개되는데, 유럽·인도·캐나다 같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메뉴’가 되지 않으려 자율 전략을 짤지가 향후 변수로 제시된다.
25:45 Next Fed Chair
트럼프가 연준 의장 인선을 “가까웠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관심이 커졌고, 폴리마켓에서 Kevin Warsh가 선두(40%대)로 부상. 크립토 관점에선 그가 “스테이블코인에 일정 부분 우호적이지만, 크립토는 진짜 화폐가 아니다”는 류의 발언을 한 바 있고, 과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Basis’ 투자자였다는 점, 그리고 Bitwise 투자 이력이 함께 언급된다. 즉 전통 통화질서 관점의 회의론과, 산업 투자자로서의 실용주의가 혼재한 인물로 해석되며 “크립토 친화적 연준” 기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톤이다.
29:23 NYSE tokenization platform
NYSE(ICE)가 토큰화 증권 거래 및 온체인 결제(settlement)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규제 승인(가령 ATS/거래소 구조 등)을 받겠다고 발표. 핵심 기능으로 24/7 거래, 즉시 결제, 달러 단위 주문(프랙셔널),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조달을 내걸었다. 또 “복수 체인(multiple chains)으로 결제/커스터디 가능”을 언급해, 단순 사설 원장이라기보다 퍼블릭체인과의 접점을 열어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이 발표는 즉시 두 갈래 논쟁을 불렀다.
- 가치 흡수(co-opt) 우려(Jeff Dorman 시각): “우리가 블록체인에서 일어날 것이라 말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만, 크립토 토큰/프로토콜에 가치가 안 돌아온다. 프로토콜 밸류 캡처 테제는 죽었다”는 주장. 즉 전통금융이 블록체인의 기능만 채택하고 네트워크 토큰은 배제할 수 있다는 경고다.
- ‘백오피스 업그레이드’ 한계( Alex Thorn/오미드 말레칸 시각): 진짜 혁신은 “자산을 인출해 자가수탁하고 P2P로 전송/조합 가능”할 때인데, 규제·중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 대부분 투자자에겐 보이지 않는 결제 인프라 개선에 그친다는 지적. 오미드 말레칸은 “핵심 기술/경제 디테일이 비어있다”며 마케팅 성격을 경계했고, NYSE의 중앙집중·지연결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크립토식 토큰화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본다.
진영 논쟁의 본질은 오래된 “Blockchain not Bitcoin”의 재등장으로 정리된다. 퍼블릭체인(허가 없는 혁신, 개발자 생태계, 개방형 조합성)과 폐쇄형(거래소/기관 원장) 사이에서, 후자가 전자의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인터넷-AOL 비유가 깔려 있다. 결론적으로 진행자들은 “전통금융의 capitulation(항복) 신호로 볼 수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크립토에 우호적”이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
37:10 Onchain social handover
온체인 소셜의 양대 축이던 Farcaster와 Lens가 각각 인수/운영권 이전으로 “프로토콜보다 앱이 더 강해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
- Neynar가 Farcaster를 인수: Farcaster의 프로토콜/메인 클라이언트/인프라(및 생태계 핵심 수익 앱인 Clanker까지)를 Merkle로부터 넘겨받아 엔드투엔드 운영. Neynar는 Farcaster 생태계 내부 인프라 제공자였고 VC(USV, Coinbase Ventures 등) 자금으로 인수 여력을 확보한 케이스로 설명된다.
- Mask Network가 Lens의 ‘스튜어드’ 역할: Lens 역시 생태계 내부 주체가 운영권을 이어받는 모양새.
해석은 엇갈린다. 한편으로는 “5년간 린 팀으로 버티며 토큰 발행 같은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실제 탈중앙 기술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존중받는 ‘윈다운’”이라는 평가(0xfoobar의 관점)가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온체인 소셜 실험은 다 해봤고, 시장성/제품 적합성에서 한계가 드러났다”는 사실상의 결론처럼 읽힌다.
그런데 비탈릭은 정반대 메시지를 던진다. “2026년에 나는 탈중앙 소셜로 완전히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실패 원인을 ‘토큰을 끼워 넣는 것을 혁신으로 착각한 것’으로 진단한다. 그는 “단일 글로벌 정보전(트위터 같은) 안에서 모두가 싸우는 구조를 넘어야 한다”며, 향후 본인은 여러 네트워크에 동시 게시하는 ‘어그리게이터’ 형태를 포함해 탈중앙 소셜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한다. 진행자들은 이 지점을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딜레마로 연결한다. 즉 “도덕적·사회적으로 옳은 방향 제시(비탈릭식)”와 “금융/자산이라는 강한 PMF에 집중해야 한다(제품 리더십/실행)” 사이의 긴장이다. 결론 톤은 “지금까지 이더리움의 PMF는 결국 금융(DeFi·자산)이고, 소셜은 최소한 현 시점에선 과도한 사이드퀘스트일 수 있다”에 가깝다.
진원지는 트럼프의 “그린란드 확보” 발언과 유럽 대상 관세 위협 재점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미국·캐나다·그린란드·베네수엘라까지 성조기로 덮은 지도 이미지를 올리며 주권 확장 뉘앙스를 풍겼고, 덴마크/그린란드가 “판매 불가”로 맞서며 유럽이 군사적 대응(그린란드에 병력 이동)을 시사하는 등 긴장이 상승했다. 시장은 이 흐름을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해석해 위험자산을 매도하고 금으로 이동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미 1951년 ‘그린란드 방위 협정(미국-덴마크)’으로 미국이 군사 접근권을 갖고 있다는 점. 즉 “실질적으로 이미 가진 것”을 더 공격적으로 요구하는 형식이었고, 그 과정에서 관세 카드(10%~25% 위협)가 나왔다는 것이 변동성을 키운 촉매로 제시된다. 폴리마켓에서도 “트럼프가 2027년 전 그린란드 확보” 확률이 20%대에서 10%대 초반으로 내려가며 열기는 식었지만, “부분 획득” 확률은 20%대 중반으로 남아 사건이 완전 소멸하진 않았음을 보여준다.
거시 흐름은 ‘약달러 + 주식 약세 + 장기금리 상승 + 금 강세’로 요약된다. 특히 “연준이 단기금리를 인하하는데도 10년물 금리는 오르는” 장면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 경기침체 베팅이 아니라 장기 인플레이션/재정/신뢰 프리미엄을 시장이 다시 요구하는 형태로, 모기지 등 실물금리에도 부담이 된다는 해석이다. 이런 환경에서 크립토는 ‘혼돈의 헤지’ 포지션을 금에게 빼앗긴 모습으로 묘사된다(비트코인 주간 -7.5%, 이더 -11% 언급). 다만 마이클 세일러(Strategy)는 약 20억 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공급의 0.11%)하며 반대 포지션을 취했다는 대비가 나온다.
15:12 Davos power shifts
다보스의 큰 테마는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종언”. 트럼프 행정부 측 인사(하워드 러트닉)가 “글로벌리제이션은 서구에 실패했다” “오프쇼어링이 미국 노동자를 버렸다” “의약품·반도체 같은 주권 핵심 산업을 해외에 맡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던졌고, 이는 80년 가까이 미국이 주도해 만든 질서에 대한 자기 부정으로 읽힌다.
여기에 캐나다 측(마크 카니)이 “규칙 기반 질서는 깨졌다. 향수는 전략이 아니다” “경제통합이 무기화되고(관세가 레버리지), 테이블에 없으면 메뉴에 오른다”는 취지로 응수하며, 중견국들도 더 이상 ‘옛 질서’를 전제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를 강화했다. 팟캐스트는 이를 ‘트리핀 딜레마(기축통화가 초래하는 제조업 공동화)’와 연결한다. 달러 패권의 이점(저비용 자금조달)과 비용(제조업/중산층 약화)이 누적된 결과가 정치적으로 트럼프를 만들었고, 이제 그 정치가 질서 자체를 바꾸는 국면이라는 그림이다. 밈 형태로는 미국권(아메리카), 러시아권, 중국권으로 세계가 3분할되는 “Donroe doctrine(몬로→돈로)”식 시각도 소개되는데, 유럽·인도·캐나다 같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메뉴’가 되지 않으려 자율 전략을 짤지가 향후 변수로 제시된다.
25:45 Next Fed Chair
트럼프가 연준 의장 인선을 “가까웠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관심이 커졌고, 폴리마켓에서 Kevin Warsh가 선두(40%대)로 부상. 크립토 관점에선 그가 “스테이블코인에 일정 부분 우호적이지만, 크립토는 진짜 화폐가 아니다”는 류의 발언을 한 바 있고, 과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Basis’ 투자자였다는 점, 그리고 Bitwise 투자 이력이 함께 언급된다. 즉 전통 통화질서 관점의 회의론과, 산업 투자자로서의 실용주의가 혼재한 인물로 해석되며 “크립토 친화적 연준” 기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톤이다.
29:23 NYSE tokenization platform
NYSE(ICE)가 토큰화 증권 거래 및 온체인 결제(settlement)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규제 승인(가령 ATS/거래소 구조 등)을 받겠다고 발표. 핵심 기능으로 24/7 거래, 즉시 결제, 달러 단위 주문(프랙셔널),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조달을 내걸었다. 또 “복수 체인(multiple chains)으로 결제/커스터디 가능”을 언급해, 단순 사설 원장이라기보다 퍼블릭체인과의 접점을 열어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이 발표는 즉시 두 갈래 논쟁을 불렀다.
- 가치 흡수(co-opt) 우려(Jeff Dorman 시각): “우리가 블록체인에서 일어날 것이라 말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만, 크립토 토큰/프로토콜에 가치가 안 돌아온다. 프로토콜 밸류 캡처 테제는 죽었다”는 주장. 즉 전통금융이 블록체인의 기능만 채택하고 네트워크 토큰은 배제할 수 있다는 경고다.
- ‘백오피스 업그레이드’ 한계( Alex Thorn/오미드 말레칸 시각): 진짜 혁신은 “자산을 인출해 자가수탁하고 P2P로 전송/조합 가능”할 때인데, 규제·중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 대부분 투자자에겐 보이지 않는 결제 인프라 개선에 그친다는 지적. 오미드 말레칸은 “핵심 기술/경제 디테일이 비어있다”며 마케팅 성격을 경계했고, NYSE의 중앙집중·지연결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크립토식 토큰화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본다.
진영 논쟁의 본질은 오래된 “Blockchain not Bitcoin”의 재등장으로 정리된다. 퍼블릭체인(허가 없는 혁신, 개발자 생태계, 개방형 조합성)과 폐쇄형(거래소/기관 원장) 사이에서, 후자가 전자의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인터넷-AOL 비유가 깔려 있다. 결론적으로 진행자들은 “전통금융의 capitulation(항복) 신호로 볼 수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크립토에 우호적”이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
37:10 Onchain social handover
온체인 소셜의 양대 축이던 Farcaster와 Lens가 각각 인수/운영권 이전으로 “프로토콜보다 앱이 더 강해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
- Neynar가 Farcaster를 인수: Farcaster의 프로토콜/메인 클라이언트/인프라(및 생태계 핵심 수익 앱인 Clanker까지)를 Merkle로부터 넘겨받아 엔드투엔드 운영. Neynar는 Farcaster 생태계 내부 인프라 제공자였고 VC(USV, Coinbase Ventures 등) 자금으로 인수 여력을 확보한 케이스로 설명된다.
- Mask Network가 Lens의 ‘스튜어드’ 역할: Lens 역시 생태계 내부 주체가 운영권을 이어받는 모양새.
해석은 엇갈린다. 한편으로는 “5년간 린 팀으로 버티며 토큰 발행 같은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실제 탈중앙 기술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존중받는 ‘윈다운’”이라는 평가(0xfoobar의 관점)가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온체인 소셜 실험은 다 해봤고, 시장성/제품 적합성에서 한계가 드러났다”는 사실상의 결론처럼 읽힌다.
그런데 비탈릭은 정반대 메시지를 던진다. “2026년에 나는 탈중앙 소셜로 완전히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실패 원인을 ‘토큰을 끼워 넣는 것을 혁신으로 착각한 것’으로 진단한다. 그는 “단일 글로벌 정보전(트위터 같은) 안에서 모두가 싸우는 구조를 넘어야 한다”며, 향후 본인은 여러 네트워크에 동시 게시하는 ‘어그리게이터’ 형태를 포함해 탈중앙 소셜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한다. 진행자들은 이 지점을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딜레마로 연결한다. 즉 “도덕적·사회적으로 옳은 방향 제시(비탈릭식)”와 “금융/자산이라는 강한 PMF에 집중해야 한다(제품 리더십/실행)” 사이의 긴장이다. 결론 톤은 “지금까지 이더리움의 PMF는 결국 금융(DeFi·자산)이고, 소셜은 최소한 현 시점에선 과도한 사이드퀘스트일 수 있다”에 가깝다.
45:57 Clarity Act delay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인 Clarity Act가 2월 말~3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한다(상원 패널이 트럼프의 주택 어젠다로 우선순위를 이동). 하원 농업위원회(Ag Committee) 버전은 공개됐지만, 민주당과 합의가 아니라 공화당 중심으로 “일단 우리안 발표”에 가까운 형태여서 상원 통과에 필요한 초당적 컨센서스가 아직 약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폴리마켓에서 “2026년 Clarity Act 법제화” 확률이 30%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
또 하나의 축은 코인베이스 vs 워싱턴(특히 ‘스테이블코인 이자/수익(yield)’).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허용이 빠진 법은 나쁜 딜이며, 나쁜 딜은 없는 딜보다 나쁘다”는 스탠스를 강하게 취했고, 일부 보도/소문에선 백악관이 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얘기가 돈다. 반면 진행자들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는 은행 예금 보호 논리로 막을 정책적 전례가 약하다” “한 세대의 혁신을 막을 수 있어 코인베이스가 ‘라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쪽(닉 카터의 논지 포함)도 소개한다. 동시에 백악관 측 자문 인사(패트릭 윗)가 “지금이 아니면 더 나쁜 조건(미래 의회 구성 변화 등)에서 협상할 수 있다”는 취지로 압박하는 뉘앙스도 언급돼, 2026년 규제 프레임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50:00 Stablecoin payroll
Gusto가 Base(USDC) 기반으로 국제 계약자에게 온체인 지급을 지원. 화려한 내러티브는 아니지만, 실제 기업 운영(급여/정산) 레이어로 스테이블코인이 침투하는 사건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런 변화는 백오피스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그래서 오히려 크다”는 톤. 즉 ‘결제·정산’이라는 가장 보수적인 B2B 워크플로우에 스테이블코인이 들어가는 순간, 온체인 화폐의 실사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맥락이다.
51:42 Bitcoin & quantum
Jefferies의 유명 전략가(Christopher Wood)가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5~10% 언급)을 줄이고 금으로 대체한 이유로 “양자컴퓨터 리스크”를 명시. 이게 중요한 이유는, 양자 위협이 오래전부터 커뮤니티의 기술 토론 주제였던 것을 넘어, 기관이 ‘매도 사유’로 공식 표기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코인베이스 리서치에서도 “상당량의 비트코인 공급(예: 공개키 노출 UTXO 등)이 장기적으로 양자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되고, 엘살바도르가 주소/키 관리 측면에서 양자 대비성 조치를 한다는 사례도 스쳐 지나간다.
닉 카터는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특히 금 대비 부진)가 양자 리스크를 시장이 조용히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일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한다. 진행자들은 여기서 “내러티브가 가격을 따라갈 수도 있다(단순 조정에 양자 FUD가 얹힐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둔다. 다만 핵심은, 이 이슈가 더 이상 ‘트위터 밈’ 수준이 아니라 신뢰·존속 리스크(premortem)로 기관 의사결정 테이블에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응으로 코인베이스가 양자컴퓨팅·블록체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스콧 애런슨(양자 분야 핵심 학자), 댄 보네(암호학), 저스틴 드레이크 등이 참여한다고 소개한다. 반면 비트코인 코어 커뮤니티가 문제를 과소평가하거나 느리게 대응한다는 불만도 강하게 제기된다. “해결은 결국 코드/합의 변경인데, 시장이 더 크게 압박(가격 하락 등)해야 움직일 수 있다”는 냉소적 관측까지 나온다.
59:40 Regulation & Trad
미국 정부가 압수(seized)한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 준비금에 편입해 더 이상 경매로 팔지 않는 방향(재무장관 베센트 관련 언급)과, 토큰화 증권 인프라 확장이 추가로 소개된다. 특히 Ondo가 토큰화 증권을 Hyperliquid와 Solana로 확장한다는 소식이 나온다. 포인트는 “NYSE 같은 전통 거래소의 토큰화는 폐쇄형일 가능성이 큰 반면, Ondo는 퍼블릭체인/온체인 파생(Perps) 등 ‘오픈 파이낸스’ 조합성으로 더 빠르게 실사용을 만들 수 있다”는 대비다. 2026년의 키워드를 “토큰화 증권의 본격화 + 양자 리스크가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에 스며드는 과정”으로 잡는 뉘앙스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r5xLZbURBpg 2분 전 업로드 됨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인 Clarity Act가 2월 말~3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한다(상원 패널이 트럼프의 주택 어젠다로 우선순위를 이동). 하원 농업위원회(Ag Committee) 버전은 공개됐지만, 민주당과 합의가 아니라 공화당 중심으로 “일단 우리안 발표”에 가까운 형태여서 상원 통과에 필요한 초당적 컨센서스가 아직 약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폴리마켓에서 “2026년 Clarity Act 법제화” 확률이 30%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
또 하나의 축은 코인베이스 vs 워싱턴(특히 ‘스테이블코인 이자/수익(yield)’).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허용이 빠진 법은 나쁜 딜이며, 나쁜 딜은 없는 딜보다 나쁘다”는 스탠스를 강하게 취했고, 일부 보도/소문에선 백악관이 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얘기가 돈다. 반면 진행자들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는 은행 예금 보호 논리로 막을 정책적 전례가 약하다” “한 세대의 혁신을 막을 수 있어 코인베이스가 ‘라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쪽(닉 카터의 논지 포함)도 소개한다. 동시에 백악관 측 자문 인사(패트릭 윗)가 “지금이 아니면 더 나쁜 조건(미래 의회 구성 변화 등)에서 협상할 수 있다”는 취지로 압박하는 뉘앙스도 언급돼, 2026년 규제 프레임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50:00 Stablecoin payroll
Gusto가 Base(USDC) 기반으로 국제 계약자에게 온체인 지급을 지원. 화려한 내러티브는 아니지만, 실제 기업 운영(급여/정산) 레이어로 스테이블코인이 침투하는 사건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런 변화는 백오피스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그래서 오히려 크다”는 톤. 즉 ‘결제·정산’이라는 가장 보수적인 B2B 워크플로우에 스테이블코인이 들어가는 순간, 온체인 화폐의 실사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맥락이다.
51:42 Bitcoin & quantum
Jefferies의 유명 전략가(Christopher Wood)가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5~10% 언급)을 줄이고 금으로 대체한 이유로 “양자컴퓨터 리스크”를 명시. 이게 중요한 이유는, 양자 위협이 오래전부터 커뮤니티의 기술 토론 주제였던 것을 넘어, 기관이 ‘매도 사유’로 공식 표기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코인베이스 리서치에서도 “상당량의 비트코인 공급(예: 공개키 노출 UTXO 등)이 장기적으로 양자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되고, 엘살바도르가 주소/키 관리 측면에서 양자 대비성 조치를 한다는 사례도 스쳐 지나간다.
닉 카터는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특히 금 대비 부진)가 양자 리스크를 시장이 조용히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일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한다. 진행자들은 여기서 “내러티브가 가격을 따라갈 수도 있다(단순 조정에 양자 FUD가 얹힐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둔다. 다만 핵심은, 이 이슈가 더 이상 ‘트위터 밈’ 수준이 아니라 신뢰·존속 리스크(premortem)로 기관 의사결정 테이블에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응으로 코인베이스가 양자컴퓨팅·블록체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스콧 애런슨(양자 분야 핵심 학자), 댄 보네(암호학), 저스틴 드레이크 등이 참여한다고 소개한다. 반면 비트코인 코어 커뮤니티가 문제를 과소평가하거나 느리게 대응한다는 불만도 강하게 제기된다. “해결은 결국 코드/합의 변경인데, 시장이 더 크게 압박(가격 하락 등)해야 움직일 수 있다”는 냉소적 관측까지 나온다.
59:40 Regulation & Trad
미국 정부가 압수(seized)한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 준비금에 편입해 더 이상 경매로 팔지 않는 방향(재무장관 베센트 관련 언급)과, 토큰화 증권 인프라 확장이 추가로 소개된다. 특히 Ondo가 토큰화 증권을 Hyperliquid와 Solana로 확장한다는 소식이 나온다. 포인트는 “NYSE 같은 전통 거래소의 토큰화는 폐쇄형일 가능성이 큰 반면, Ondo는 퍼블릭체인/온체인 파생(Perps) 등 ‘오픈 파이낸스’ 조합성으로 더 빠르게 실사용을 만들 수 있다”는 대비다. 2026년의 키워드를 “토큰화 증권의 본격화 + 양자 리스크가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에 스며드는 과정”으로 잡는 뉘앙스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r5xLZbURBpg 2분 전 업로드 됨
Why, in 2026, Crypto Still Doesn't Have Good ICOs: Uneasy Money
Unchained
3줄 요약
1. Trove 토큰 런치 붕괴는 “ICO/IDO를 몇 번을 반복해도 토큰 세일·유통·MM 설계를 못 하면 15분 만에 -98%도 나온다”는 냉혹한 현실을 재확인시켰다.
2. X(트위터)의 InfoFi(=Yap-to-earn) 메타 ‘핵폭탄급’ 차단은 플랫폼 운영진이 크립토 미시 트렌드까지 읽고 개입할 만큼 가까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X에 강한 강세 신호로 해석됐다.
3. Farcaster는 “네트워크 효과·에코체임버·분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AI로 개발비가 붕괴하면 2~3인 팀이 더 낮은 비용으로 ‘새로운 소셜 형태’를 대량 실험해 승자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0:00 Introduction
세 진행자(Kain Warwick, Taylor Monahan, Luca Netz)가 최근 시장 변동성(비트코인 가격이 짧은 시간에 90k↔87k를 오가는 급격한 변동)을 언급하며 시작한다. “어딘가에서 레버리지 청산/파산이 있었고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은 것 같다”는 뉘앙스로, 단기 가격 왜곡을 ‘누군가의 강제 포지션 정리’로 해석한다. 이어 본편 주제(토큰 세일 붕괴, InfoFi 종료, Farcaster 인수, 지갑 포이즈닝 스캠, 코스모스 부진, ‘code is law’ 약화)를 예고한다.
Unchained
3줄 요약
1. Trove 토큰 런치 붕괴는 “ICO/IDO를 몇 번을 반복해도 토큰 세일·유통·MM 설계를 못 하면 15분 만에 -98%도 나온다”는 냉혹한 현실을 재확인시켰다.
2. X(트위터)의 InfoFi(=Yap-to-earn) 메타 ‘핵폭탄급’ 차단은 플랫폼 운영진이 크립토 미시 트렌드까지 읽고 개입할 만큼 가까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X에 강한 강세 신호로 해석됐다.
3. Farcaster는 “네트워크 효과·에코체임버·분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AI로 개발비가 붕괴하면 2~3인 팀이 더 낮은 비용으로 ‘새로운 소셜 형태’를 대량 실험해 승자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0:00 Introduction
세 진행자(Kain Warwick, Taylor Monahan, Luca Netz)가 최근 시장 변동성(비트코인 가격이 짧은 시간에 90k↔87k를 오가는 급격한 변동)을 언급하며 시작한다. “어딘가에서 레버리지 청산/파산이 있었고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은 것 같다”는 뉘앙스로, 단기 가격 왜곡을 ‘누군가의 강제 포지션 정리’로 해석한다. 이어 본편 주제(토큰 세일 붕괴, InfoFi 종료, Farcaster 인수, 지갑 포이즈닝 스캠, 코스모스 부진, ‘code is law’ 약화)를 예고한다.
3:54 How Trove drama raises questions about crypto's continued ICO struggles
Trove Markets는 포켓몬 카드·CS2 스킨 등 실물/디지털 수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RWA(수집품) 기반 퍼프(Perp) 마켓”을 표방하며 퍼블릭 토큰 세일로 약 1,150만 달러를 모았으나, 토큰 런치 직후 가격이 ICO가 대비 크게 하회하며 사실상 ‘밈코인보다 더 심한’ 급락(-98%급)으로 붕괴했다는 사건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이 사건을 “2017 ICO → 이후 IDO → 다시 ICO로 회귀했는데도, 토큰을 사람들에게 팔아 TGE(토큰 생성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업계가 여전히 못 한다”는 구조적 문제로 연결한다.
핵심은 ‘의도적 사기냐, 무능이냐’다. Luca는 프로젝트 관계자와의 대화에서는 악의가 뚜렷하지 않았고 “작동하는 제품의 어떤 버전은 존재하는 듯”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1) 세일 오버섭스크립션 이후 환불 처리 혼선(일부 환불/일부 미환불로 보이는 서사), (2) 런치 직전 체인/배포 계획 변경(예: Hyperliquid에서 출발하려다 Solana로 피벗 언급), (3) 런치 직후 비정상적 급락이라는 결과는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설계 실패”로 해석된다. Kain은 -98%급 초기 캔들을 만들려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즉시 유통(=float)되거나, 특정 마켓메이커/파트너에게 과도한 토큰이 넘어가 무차별 매도가 가능했을” 개연성을 든다. 즉, 토크노믹스/락업/유통량/마켓메이킹 계약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포인트는 ‘퍼프화(perpify)할 자산의 오라클/조작 가능성’이다. 퍼프는 기초자산 가격 오라클이 핵심인데, 유동성이 얕고 파편화된 자산(수집품, NFT 플로어 등)은 가격 조작이 구조적으로 쉽다. Kain은 예시로 “Pudgy Penguins 플로어도 큰 자금으로 일정 구간은 들어올릴 수 있고, 이를 무한대로 받아줄 ‘자연스러운 매도벽’이 없기 때문에 퍼프 가격은 쉽게 흔들린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비유동 자산 퍼프”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는 오라클·헤지·마켓메이킹·청산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끝까지 캐묻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더 근본적으로는, IPO에서는 JP모건/골드만 같은 ‘상장 주관/유통 전문가’가 구조를 잡아주지만, 토큰 프로젝트에는 그 역할이 부재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결국 창업자가 “옆에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TGE 품질이 갈리고, 없으면 거의 매번 투자자/리테일이 크게 다친다는 것이다.
14:39 How to spot red flags with crypto projects
Taylor는 사기 탐지의 출발점으로 “지금 가장 유행하는 내러티브(예: perp)를 다른 ‘그럴듯한’ 내러티브(예: RWA 수집품)와 결합해 한 번에 파는 패턴”을 강한 레드플래그로 제시한다. 이 조합은 투자자에게는 혁신처럼 보이지만, 사기꾼 입장에서는 “가장 잘 팔리는 키워드 2개를 붙여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기 쉬운 전략이라는 것이다. 즉, 기술 난이도·오라클 난이도·규모의 경제를 무시하고 ‘내러티브 결합’만으로 급격히 모금하는 모델을 의심하라는 조언이다.
또한 “KOL(인플루언서) 전원이 한목소리로 칭찬하고 반대 의견이 거의 없을 때”를 경계하라고 말한다. 이는 유기적 합의라기보다 “유료 캠페인(돈을 뿌려 타임라인을 점령)”일 가능성이 크며, 실제 Trove 사례에서도 유료 홍보 과정에서 ‘광고 표기(disclosure) 금지’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의심을 키웠다. KOL 매니저가 “프로젝트가 disclosure를 원치 않는다”고 했고, 이를 거부한 KOL은 돈을 환불받았다는 일화는 ‘투명성 회피’의 전형으로 제시된다.
Kain은 Echo(엔젤/커뮤니티 기반 딜 플랫폼) 경험을 끌어와 “VC 대안”조차 빠르게 농사(farming)·역선택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거래가 많고 항상 ‘sold out’되는 대형 그룹이 오히려 평균 퀄리티가 낮아지는 역선택을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 입장에서도 “200명의 익명 degen 투자자”가 “전통적 엔젤/전략 투자자”보다 도움 되지 않는다는 실증적 결론이 나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요지는, 리테일이 VC를 싫어해도 “대안 구조가 자동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이 되진 않는다”는 것—특히 대규모 자금이 걸리면 인센티브 버그를 누군가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이다.
26:27 Why nuking InfoFi is bullish for X
InfoFi(정보 금융/주의(attention) 기반 보상)는 “자본 없이 시간·노력(=yap)만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드롭 파밍의 확장판’처럼 성장했지만, X가 이를 사실상 전면 차단하면서 메타가 급격히 종료됐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X 커뮤니티 단위로 대규모 계정(예: Yapper 커뮤니티의 15.7만 계정)이 한 번에 정지/차단되는 수준의 조치가 있었다고 언급된다.
흥미로운 해석은 “이게 오히려 X에 강세(bullish)”라는 것. 과거 트위터는 경영진이 플랫폼을 ‘실사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X가 크립토의 매우 니치한 하위 트렌드(크립토 트위터 안의 InfoFi)까지 감지해 제품/정책으로 개입할 정도로 ‘현장 감각이 있다’는 신호로 본다. 즉, X가 크립토 영역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과감히 규칙을 바꿀 만큼 가까이 관찰하고 있다는 의미다.
Taylor는 인센티브가 소셜을 망가뜨린 지점으로 “리플라이(답글) 품질 붕괴”를 강조한다. ‘세 단어 아무거나 달기’ 같은 무의미한 답글이 타임라인과 멘션을 점령해 진짜 대화가 사라졌고, 이 구조는 과거 이메일 스팸 논쟁(“메일에 과금하면 스팸이 사라질까?”)과 동일하게 실패한다고 본다. 비용을 붙이면 정상 사용자는 떠나고, ROI가 있는 스패머만 남아 오히려 “스팸 전용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다만 Kain은 반대로 “KOL들이 투명한 리더보드 기반 보상(InfoFi)을 맛본 이상, 앞으로는 더 불투명한 ‘뒷거래형 유료 shill’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부작용도 짚는다.
37:57 The takeaways from Farcaster's run as it changes ownership
Farcaster는 인프라/툴링 플레이어인 ‘Neynar(발음 불확실)’에게 프로토콜 계약, 코드 저장소, 앱, 개발 도구, 그리고 AI 런치패드(Clanker)까지 넘기는 형태로 사실상 흡수·이관된다. Farcaster는 2024년 Paradigm·a16z로부터 약 1억5천만 달러를 조달했는데, 진행자들은 이 베팅 자체를 “멍청한 돈”으로 보지 않는다. 소셜 재창조는 성공 확률이 낮아도(벤처의 1/100급) 성공 시 파급이 크고, “소셜을 1,000만 달러로 이기긴 어렵다”는 점에서 대규모 자본 투입도 이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다만 실패(또는 독립 종료)에서 얻은 교훈은 분명하다고 본다. 첫째, 네트워크 효과의 벽이 극단적으로 높다. 둘째, “특정 집단만의 소셜”은 에코체임버 위험을 강화해 확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 셋째, 크립토 제품은 ‘한 가지 기능’보다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범용 레이어/플랫폼”이 더 강력한데, 소셜은 그 범용성을 만들기 어렵다. 그럼에도 Farcaster 초기는 “기술 중심 유저가 모여 X보다 대화 신호대잡음비가 높았다”는 장점이 있었고(메타마스크도 공식 계정으로 실제 유저와 대화가 가능했다), 이 데이터와 경험은 후속 시도에 자산이 된다는 톤이다.
Trove Markets는 포켓몬 카드·CS2 스킨 등 실물/디지털 수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RWA(수집품) 기반 퍼프(Perp) 마켓”을 표방하며 퍼블릭 토큰 세일로 약 1,150만 달러를 모았으나, 토큰 런치 직후 가격이 ICO가 대비 크게 하회하며 사실상 ‘밈코인보다 더 심한’ 급락(-98%급)으로 붕괴했다는 사건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이 사건을 “2017 ICO → 이후 IDO → 다시 ICO로 회귀했는데도, 토큰을 사람들에게 팔아 TGE(토큰 생성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업계가 여전히 못 한다”는 구조적 문제로 연결한다.
핵심은 ‘의도적 사기냐, 무능이냐’다. Luca는 프로젝트 관계자와의 대화에서는 악의가 뚜렷하지 않았고 “작동하는 제품의 어떤 버전은 존재하는 듯”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1) 세일 오버섭스크립션 이후 환불 처리 혼선(일부 환불/일부 미환불로 보이는 서사), (2) 런치 직전 체인/배포 계획 변경(예: Hyperliquid에서 출발하려다 Solana로 피벗 언급), (3) 런치 직후 비정상적 급락이라는 결과는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설계 실패”로 해석된다. Kain은 -98%급 초기 캔들을 만들려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즉시 유통(=float)되거나, 특정 마켓메이커/파트너에게 과도한 토큰이 넘어가 무차별 매도가 가능했을” 개연성을 든다. 즉, 토크노믹스/락업/유통량/마켓메이킹 계약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포인트는 ‘퍼프화(perpify)할 자산의 오라클/조작 가능성’이다. 퍼프는 기초자산 가격 오라클이 핵심인데, 유동성이 얕고 파편화된 자산(수집품, NFT 플로어 등)은 가격 조작이 구조적으로 쉽다. Kain은 예시로 “Pudgy Penguins 플로어도 큰 자금으로 일정 구간은 들어올릴 수 있고, 이를 무한대로 받아줄 ‘자연스러운 매도벽’이 없기 때문에 퍼프 가격은 쉽게 흔들린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비유동 자산 퍼프”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는 오라클·헤지·마켓메이킹·청산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끝까지 캐묻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더 근본적으로는, IPO에서는 JP모건/골드만 같은 ‘상장 주관/유통 전문가’가 구조를 잡아주지만, 토큰 프로젝트에는 그 역할이 부재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결국 창업자가 “옆에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TGE 품질이 갈리고, 없으면 거의 매번 투자자/리테일이 크게 다친다는 것이다.
14:39 How to spot red flags with crypto projects
Taylor는 사기 탐지의 출발점으로 “지금 가장 유행하는 내러티브(예: perp)를 다른 ‘그럴듯한’ 내러티브(예: RWA 수집품)와 결합해 한 번에 파는 패턴”을 강한 레드플래그로 제시한다. 이 조합은 투자자에게는 혁신처럼 보이지만, 사기꾼 입장에서는 “가장 잘 팔리는 키워드 2개를 붙여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기 쉬운 전략이라는 것이다. 즉, 기술 난이도·오라클 난이도·규모의 경제를 무시하고 ‘내러티브 결합’만으로 급격히 모금하는 모델을 의심하라는 조언이다.
또한 “KOL(인플루언서) 전원이 한목소리로 칭찬하고 반대 의견이 거의 없을 때”를 경계하라고 말한다. 이는 유기적 합의라기보다 “유료 캠페인(돈을 뿌려 타임라인을 점령)”일 가능성이 크며, 실제 Trove 사례에서도 유료 홍보 과정에서 ‘광고 표기(disclosure) 금지’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의심을 키웠다. KOL 매니저가 “프로젝트가 disclosure를 원치 않는다”고 했고, 이를 거부한 KOL은 돈을 환불받았다는 일화는 ‘투명성 회피’의 전형으로 제시된다.
Kain은 Echo(엔젤/커뮤니티 기반 딜 플랫폼) 경험을 끌어와 “VC 대안”조차 빠르게 농사(farming)·역선택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거래가 많고 항상 ‘sold out’되는 대형 그룹이 오히려 평균 퀄리티가 낮아지는 역선택을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 입장에서도 “200명의 익명 degen 투자자”가 “전통적 엔젤/전략 투자자”보다 도움 되지 않는다는 실증적 결론이 나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요지는, 리테일이 VC를 싫어해도 “대안 구조가 자동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이 되진 않는다”는 것—특히 대규모 자금이 걸리면 인센티브 버그를 누군가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이다.
26:27 Why nuking InfoFi is bullish for X
InfoFi(정보 금융/주의(attention) 기반 보상)는 “자본 없이 시간·노력(=yap)만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드롭 파밍의 확장판’처럼 성장했지만, X가 이를 사실상 전면 차단하면서 메타가 급격히 종료됐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X 커뮤니티 단위로 대규모 계정(예: Yapper 커뮤니티의 15.7만 계정)이 한 번에 정지/차단되는 수준의 조치가 있었다고 언급된다.
흥미로운 해석은 “이게 오히려 X에 강세(bullish)”라는 것. 과거 트위터는 경영진이 플랫폼을 ‘실사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X가 크립토의 매우 니치한 하위 트렌드(크립토 트위터 안의 InfoFi)까지 감지해 제품/정책으로 개입할 정도로 ‘현장 감각이 있다’는 신호로 본다. 즉, X가 크립토 영역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과감히 규칙을 바꿀 만큼 가까이 관찰하고 있다는 의미다.
Taylor는 인센티브가 소셜을 망가뜨린 지점으로 “리플라이(답글) 품질 붕괴”를 강조한다. ‘세 단어 아무거나 달기’ 같은 무의미한 답글이 타임라인과 멘션을 점령해 진짜 대화가 사라졌고, 이 구조는 과거 이메일 스팸 논쟁(“메일에 과금하면 스팸이 사라질까?”)과 동일하게 실패한다고 본다. 비용을 붙이면 정상 사용자는 떠나고, ROI가 있는 스패머만 남아 오히려 “스팸 전용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다만 Kain은 반대로 “KOL들이 투명한 리더보드 기반 보상(InfoFi)을 맛본 이상, 앞으로는 더 불투명한 ‘뒷거래형 유료 shill’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부작용도 짚는다.
37:57 The takeaways from Farcaster's run as it changes ownership
Farcaster는 인프라/툴링 플레이어인 ‘Neynar(발음 불확실)’에게 프로토콜 계약, 코드 저장소, 앱, 개발 도구, 그리고 AI 런치패드(Clanker)까지 넘기는 형태로 사실상 흡수·이관된다. Farcaster는 2024년 Paradigm·a16z로부터 약 1억5천만 달러를 조달했는데, 진행자들은 이 베팅 자체를 “멍청한 돈”으로 보지 않는다. 소셜 재창조는 성공 확률이 낮아도(벤처의 1/100급) 성공 시 파급이 크고, “소셜을 1,000만 달러로 이기긴 어렵다”는 점에서 대규모 자본 투입도 이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다만 실패(또는 독립 종료)에서 얻은 교훈은 분명하다고 본다. 첫째, 네트워크 효과의 벽이 극단적으로 높다. 둘째, “특정 집단만의 소셜”은 에코체임버 위험을 강화해 확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 셋째, 크립토 제품은 ‘한 가지 기능’보다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범용 레이어/플랫폼”이 더 강력한데, 소셜은 그 범용성을 만들기 어렵다. 그럼에도 Farcaster 초기는 “기술 중심 유저가 모여 X보다 대화 신호대잡음비가 높았다”는 장점이 있었고(메타마스크도 공식 계정으로 실제 유저와 대화가 가능했다), 이 데이터와 경험은 후속 시도에 자산이 된다는 톤이다.
43:45 Why Kain thinks a small team building with AI can succeed where Farcaster has failed
Kain은 AI로 개발 비용이 급락하면 “150M 조달한 한 팀”이 아니라 “2~3인 팀 수천 개”가 소셜을 실험해 그중 하나가 돌파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다. 과거 앱스토어 초기(2007~2012)처럼 배포 플랫폼이 갖춰진 상태에서 ‘바이럴 앱’이 폭발적으로 나왔던 환경이, AI 덕분에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비유다. 설령 프로토타입이 1만 유저를 넘기면 재구축이 필요해도, “요즘은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비용 자체가 과거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전제를 둔다.
Luca는 토큰화가 가진 가장 큰 잠재 시장 중 하나로 “무형 자산인 영향력(influence)을 유형화·거래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꼽는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영향력은 거대 가치의 원천인데, 이걸 토큰화로 정산/소유/이전 가능하게 만들면 ‘크립토만이 가능한’ 초대형 비즈니스가 열린다는 관점이다. 예시로 Abstract에서 스트리머에게 즉시 팁을 보내는 기능(중개 플랫폼 수수료·지연 정산 없이 P2P 지급)을 언급하며, 이런 ‘직접 결제’가 소셜+크립토 결합의 핵심 유틸리티라고 강조한다. 반대로 “좋은 트윗에 돈을 보내기”조차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들어(주소·지갑·UX 문제), 소셜 결제의 UX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본다.
54:26 Did wallet poisoning scams drive the spike in Ethereum activity?
이더리움 활동 급증의 일부가 ‘지갑/주소 포이즈닝(address poisoning)’ 스팸 트랜잭션 때문일 수 있다는 논쟁을 다룬다. 주소 포이즈닝은 사용자의 거래 내역에 ‘유사 주소(앞/뒤가 비슷한 주소)’로 소액 송금/스팸을 뿌려, 사용자가 다음 송금에서 히스토리 복사로 잘못된 주소를 붙여넣게 만드는 수법이다. 오래된 공격이지만, UI가 트랜잭션 히스토리 복사 버튼을 쉽게 노출할수록 피해가 커진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공격자들이 “기꺼이 돈을 쓴다”는 점이다. 어떤 공격은 10 USDT 같은 의미 있는 금액을 실제로 보내며(필터 우회를 위해 소액 기준을 넘김), 이는 “1/1000 확률로 큰 금액을 탈취하면 기대값이 맞는다”는 ROI 계산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Luca는 실제로 투자자 송금 과정에서 매우 정교한 중간자형 사기/포이즈닝에 걸릴 뻔한 경험을 언급하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Taylor의 실무 팁은 명확하다. (1) 트랜잭션 히스토리에서 주소를 복사해 송금하지 말 것, (2) 주소록/라벨링/ENS 등 신뢰 가능한 소스에서 주소를 관리할 것, (3) “테스트 트랜잭션” 자체가 공격 트리거가 될 수 있으니(테스트를 하면 공격자가 다음 큰 송금을 예측), 부득이하면 메모장/노트 등 동일한 신뢰 소스에서 같은 주소를 재복사해 보내고, 상대방의 ‘수령 확인’을 반드시 받을 것. 또 “스팸을 돈으로 막자(리플라이 5센트 등)”는 발상은 이메일 스팸 때처럼 정상 사용자를 쫓아내고 공격자는 계속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역효과일 수 있다는 논의로 연결된다. 지갑 UI 차원에서는 “유저가 원치 않는 트랜잭션/토큰 노출을 줄이는 설계”가 실질적 방어라는 주장도 나온다(모든 체인/토큰 활동을 전부 보여주지 않는 구조가 오히려 포이즈닝 피해를 줄일 수 있음).
1:03:38 Why Cosmos is struggling despite its tech
Cosmos의 기술력과 별개로 빌더/활동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문제를 짚는다. 진행자들은 Cosmos를 “쓸 수는 있는데, 충분히 쓰이지는 않는” 애매한 계곡(uncanny valley)에 있다고 표현한다. Cardano처럼 ‘밈/서사’만으로도 홀더 기반이 유지되는 체인도 있고, EVM처럼 툴링/유동성/개발자 네트워크가 압도적인 표준도 있는데, Cosmos는 기술 대비 네트워크 효과·도구·분배가 부족해 “계속 선택받기 어려운 포지션”이라는 평가다.
대표 사례로 dYdX의 Cosmos 체인 이주 이후 체감 활동이 악화된 경험담이 언급된다. Starknet도 당시 온보딩/브리징이 불편했는데, 그보다 Cosmos가 더 체감이 나빠 보였다는 뉘앙스다. 결론적으로 빌더들은 Cosmos 서브체인보다 “EVM L1, Alt L2”로 이동하는 인센티브가 커졌고, 지갑 추가·주소 관리·블록 익스플로러 변경 같은 전환 비용이 누적되면서 유저도 새 생태계로 넘어가길 꺼린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Luca는 Abstract가 ZK Stack을 선택하며 초기에 EVM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아 고생했지만, 시간이 지나 “거의 동급 수준”으로 따라왔고 이제는 ZK 특성의 추가 옵션까지 생겨 결과적으로 만족한다는 경험을 공유한다. 이는 “EVM 표준성의 힘”과 “완전 비EVM 생태계의 고립 비용”을 대비시키는 맥락에서 나온다.
1:08:16 How the Paradex rollback highlights the ridiculousness of crypto’s “code is law” ethos
Paradex가 체인/앱체인(옵체인 성격)의 오류로 인해 “BTC 가격이 0으로 표시되는 수준”의 치명적 데이터/마이그레이션 문제가 발생하자 롤백을 선택한 사건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이 결정을 대체로 옹호한다. 사용자 다수에게 명백히 불리한 오류를 방치하고 “code is law”를 외치는 태도는, 철학이 아니라 회피(avoidance)에 가깝고 제품/유저 가치에 무관심한 신호라는 비판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0이 되는 식의 시스템 오류는 ‘불가역성’의 숭배로 정당화하기 어렵고, 손쉬운 복구가 가능하다면 복구하는 것이 제품 신뢰의 최소 조건이라는 논지다.
동시에 “진짜로 불변·탈중앙을 제대로 구현해낸 사례(예: Uniswap류)”는 가장 큰 그린 플래그라고도 말한다. 다만 현실의 99%는 멀티시그+데이터베이스+프록시의 혼합물이고, 그 세계에서 “고칠 수 있는데 안 고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리스크(팀의 가치관/운영 리스크)로 작동한다는 결론이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컨트랙트들이 최근 연달아 해킹되는 흐름을 언급하며(과거엔 경제성이 낮아 방치됐던 롱테일 TVL이 공격 대상으로 재부상), AI/툴링 발달로 공격자들이 더 복잡한 공격 경로를 더 적은 노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위험 인식으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B-adyhDOuWo 3시간 전 업로드 됨
Kain은 AI로 개발 비용이 급락하면 “150M 조달한 한 팀”이 아니라 “2~3인 팀 수천 개”가 소셜을 실험해 그중 하나가 돌파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다. 과거 앱스토어 초기(2007~2012)처럼 배포 플랫폼이 갖춰진 상태에서 ‘바이럴 앱’이 폭발적으로 나왔던 환경이, AI 덕분에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비유다. 설령 프로토타입이 1만 유저를 넘기면 재구축이 필요해도, “요즘은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비용 자체가 과거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전제를 둔다.
Luca는 토큰화가 가진 가장 큰 잠재 시장 중 하나로 “무형 자산인 영향력(influence)을 유형화·거래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꼽는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영향력은 거대 가치의 원천인데, 이걸 토큰화로 정산/소유/이전 가능하게 만들면 ‘크립토만이 가능한’ 초대형 비즈니스가 열린다는 관점이다. 예시로 Abstract에서 스트리머에게 즉시 팁을 보내는 기능(중개 플랫폼 수수료·지연 정산 없이 P2P 지급)을 언급하며, 이런 ‘직접 결제’가 소셜+크립토 결합의 핵심 유틸리티라고 강조한다. 반대로 “좋은 트윗에 돈을 보내기”조차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들어(주소·지갑·UX 문제), 소셜 결제의 UX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본다.
54:26 Did wallet poisoning scams drive the spike in Ethereum activity?
이더리움 활동 급증의 일부가 ‘지갑/주소 포이즈닝(address poisoning)’ 스팸 트랜잭션 때문일 수 있다는 논쟁을 다룬다. 주소 포이즈닝은 사용자의 거래 내역에 ‘유사 주소(앞/뒤가 비슷한 주소)’로 소액 송금/스팸을 뿌려, 사용자가 다음 송금에서 히스토리 복사로 잘못된 주소를 붙여넣게 만드는 수법이다. 오래된 공격이지만, UI가 트랜잭션 히스토리 복사 버튼을 쉽게 노출할수록 피해가 커진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공격자들이 “기꺼이 돈을 쓴다”는 점이다. 어떤 공격은 10 USDT 같은 의미 있는 금액을 실제로 보내며(필터 우회를 위해 소액 기준을 넘김), 이는 “1/1000 확률로 큰 금액을 탈취하면 기대값이 맞는다”는 ROI 계산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Luca는 실제로 투자자 송금 과정에서 매우 정교한 중간자형 사기/포이즈닝에 걸릴 뻔한 경험을 언급하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Taylor의 실무 팁은 명확하다. (1) 트랜잭션 히스토리에서 주소를 복사해 송금하지 말 것, (2) 주소록/라벨링/ENS 등 신뢰 가능한 소스에서 주소를 관리할 것, (3) “테스트 트랜잭션” 자체가 공격 트리거가 될 수 있으니(테스트를 하면 공격자가 다음 큰 송금을 예측), 부득이하면 메모장/노트 등 동일한 신뢰 소스에서 같은 주소를 재복사해 보내고, 상대방의 ‘수령 확인’을 반드시 받을 것. 또 “스팸을 돈으로 막자(리플라이 5센트 등)”는 발상은 이메일 스팸 때처럼 정상 사용자를 쫓아내고 공격자는 계속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역효과일 수 있다는 논의로 연결된다. 지갑 UI 차원에서는 “유저가 원치 않는 트랜잭션/토큰 노출을 줄이는 설계”가 실질적 방어라는 주장도 나온다(모든 체인/토큰 활동을 전부 보여주지 않는 구조가 오히려 포이즈닝 피해를 줄일 수 있음).
1:03:38 Why Cosmos is struggling despite its tech
Cosmos의 기술력과 별개로 빌더/활동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문제를 짚는다. 진행자들은 Cosmos를 “쓸 수는 있는데, 충분히 쓰이지는 않는” 애매한 계곡(uncanny valley)에 있다고 표현한다. Cardano처럼 ‘밈/서사’만으로도 홀더 기반이 유지되는 체인도 있고, EVM처럼 툴링/유동성/개발자 네트워크가 압도적인 표준도 있는데, Cosmos는 기술 대비 네트워크 효과·도구·분배가 부족해 “계속 선택받기 어려운 포지션”이라는 평가다.
대표 사례로 dYdX의 Cosmos 체인 이주 이후 체감 활동이 악화된 경험담이 언급된다. Starknet도 당시 온보딩/브리징이 불편했는데, 그보다 Cosmos가 더 체감이 나빠 보였다는 뉘앙스다. 결론적으로 빌더들은 Cosmos 서브체인보다 “EVM L1, Alt L2”로 이동하는 인센티브가 커졌고, 지갑 추가·주소 관리·블록 익스플로러 변경 같은 전환 비용이 누적되면서 유저도 새 생태계로 넘어가길 꺼린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Luca는 Abstract가 ZK Stack을 선택하며 초기에 EVM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아 고생했지만, 시간이 지나 “거의 동급 수준”으로 따라왔고 이제는 ZK 특성의 추가 옵션까지 생겨 결과적으로 만족한다는 경험을 공유한다. 이는 “EVM 표준성의 힘”과 “완전 비EVM 생태계의 고립 비용”을 대비시키는 맥락에서 나온다.
1:08:16 How the Paradex rollback highlights the ridiculousness of crypto’s “code is law” ethos
Paradex가 체인/앱체인(옵체인 성격)의 오류로 인해 “BTC 가격이 0으로 표시되는 수준”의 치명적 데이터/마이그레이션 문제가 발생하자 롤백을 선택한 사건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이 결정을 대체로 옹호한다. 사용자 다수에게 명백히 불리한 오류를 방치하고 “code is law”를 외치는 태도는, 철학이 아니라 회피(avoidance)에 가깝고 제품/유저 가치에 무관심한 신호라는 비판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0이 되는 식의 시스템 오류는 ‘불가역성’의 숭배로 정당화하기 어렵고, 손쉬운 복구가 가능하다면 복구하는 것이 제품 신뢰의 최소 조건이라는 논지다.
동시에 “진짜로 불변·탈중앙을 제대로 구현해낸 사례(예: Uniswap류)”는 가장 큰 그린 플래그라고도 말한다. 다만 현실의 99%는 멀티시그+데이터베이스+프록시의 혼합물이고, 그 세계에서 “고칠 수 있는데 안 고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리스크(팀의 가치관/운영 리스크)로 작동한다는 결론이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컨트랙트들이 최근 연달아 해킹되는 흐름을 언급하며(과거엔 경제성이 낮아 방치됐던 롱테일 TVL이 공격 대상으로 재부상), AI/툴링 발달로 공격자들이 더 복잡한 공격 경로를 더 적은 노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위험 인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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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Invest in the Intents Economy with Haseeb Qureshi, Avichal Garg, & Matt Kummel
The Rollup
3줄 요약
1. 인텐트(의도 기반 실행)는 “유저/앱(상단)–인프라/정산(하단)”이 가치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U자형 구조처럼 보이지만, 양쪽이 극도로 파편화될수록 Stripe/Twilio처럼 ‘가운데(라우팅/코디네이션)’도 거대 기업이 될 수 있다.
2. NEAR Intents는 Zcash 수요를 계기로 110억 달러 거래 라우팅(약 50만 유저, 1,600만 스왑)을 만들었고, 핵심 과제는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을 선점한 뒤” 투명한 수익화(프로토콜 레벨의 지속가능한 fee 모델)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다.
3. 온체인 파생(Perps) 성장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실사용·기관 수요는 “실물 인도(physically delivered) 자산”을 요구하며, 에이전트(봇) 경제가 인텐트 거래량을 ‘인간 클릭’ 스케일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폭발시킬 수 있다.
The Rollup
3줄 요약
1. 인텐트(의도 기반 실행)는 “유저/앱(상단)–인프라/정산(하단)”이 가치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U자형 구조처럼 보이지만, 양쪽이 극도로 파편화될수록 Stripe/Twilio처럼 ‘가운데(라우팅/코디네이션)’도 거대 기업이 될 수 있다.
2. NEAR Intents는 Zcash 수요를 계기로 110억 달러 거래 라우팅(약 50만 유저, 1,600만 스왑)을 만들었고, 핵심 과제는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을 선점한 뒤” 투명한 수익화(프로토콜 레벨의 지속가능한 fee 모델)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다.
3. 온체인 파생(Perps) 성장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실사용·기관 수요는 “실물 인도(physically delivered) 자산”을 요구하며, 에이전트(봇) 경제가 인텐트 거래량을 ‘인간 클릭’ 스케일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폭발시킬 수 있다.
인텐트 스택에서 가치가 어디에 쌓이나: ‘중간’의 딜레마와 U자형 곡선
대화는 “인터옵/크로스체인 미들웨어는 전통적으로 투자 난이도가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진행자는 L1(기저)과 유저를 소유한 앱(상단)이 가치(가스·네트워크 프리미엄, 오더플로우·수수료)를 가져가고, 그 사이(브릿지/라우터/미들 레이어)는 끼인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Haseeb은 이를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시장 규모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덜 먹어도 절대 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단서를 단다(예: 트릴리언 시장에서 미들웨어도 수십~수백억 달러 기업 가능). 또한 “양쪽이 파편화되어 있을수록 미들이 강해진다”는 반례를 든다. Stripe가 수많은 가맹 앱과 국가별 결제 레일의 파편화를 흡수해 높은 가치를 가져갔듯, 인텐트도 수많은 앱/지갑(수요 측)과 수많은 체인/L2/특화 체인(공급 측) 사이의 복잡성을 해결하면 가운데가 Twilio/Stripe처럼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NEAR Intents의 포지셔닝: 4플레이어(앱–프로토콜–솔버–체인) 구조와 ‘정산’의 해석
Matt는 인텐트를 4개 플레이어로 분해한다: (1) 유저를 소유한 앱/지갑, (2) 인텐트 프로토콜(의도 매칭·경로 탐색·코디네이션), (3) 솔버(실행자/마켓 메이커적 역할), (4) 기저 체인들(L1/L2). 여기서 앱은 유저 관계를, 솔버는 효율적 실행 능력을 통해 큰 몫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인텐트 프로토콜 레벨(가운데)”의 수익화는 아직 설계 중이라고 말한다. 또한 흔히 ‘바닥’이라고 부르는 체인(브릿지 대상 체인들)은 가스 정도만 얻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NEAR가 라우팅/정산을 가능하게 하는 층으로서 중요하다는 식의 뉘앙스가 나온다. Haseeb도 자신이 말한 ‘하단의 가치’는 “자산을 옮기는 출발/도착 체인”이 아니라, 다양한 솔버를 모아 실제로 트랜잭션을 settle시키는 NEAR의 라우팅/정산 메커니즘(예: MPC 네트워크 언급)을 가리킨다고 정리한다.
Zcash 모멘트와 PMF: “뱀이 햄스터를 삼킨 뒤 끝나는가”를 넘어 확장으로
NEAR Intents의 급성장은 Zcash 수요가 촉발점이었다고 반복해서 언급된다. Matt는 당시를 “뱀이 햄스터를 삼킨 뒤 몸통에 혹처럼 지나가고 다시 원상복귀할까 걱정했다”는 비유로 표현한다. 즉, 단발성 테마(특정 자산 수요)로 잠깐 거래가 터지고 끝나는지, 아니면 그 모멘텀을 레퍼런스로 삼아 파트너십·유통을 확장해 지속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의 시험대였다는 뜻이다. 팀이 그 순간을 파트너 확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결해 PMF를 굳혔다고 자평한다.
수익화와 방어력: “수수료는 박해지고, 승부는 규모에서 난다”
진행자는 핵심 질문을 던진다. “NEAR Intents가 현재 최고의 제품이라서 쓰는 건지, 아니면 의미 있는 fee를 붙여도 유저가 계속 남는 ‘방어 가능한 수익원’이 될 수 있는지”다. 이에 대한 답은 거래 인프라 비즈니스의 전형적 논리로 수렴한다. Haseeb은 중앙화 거래소(CEX)들의 낮은 수수료 경쟁을 مثال로 들며 “초고마진이 아니라 규모로 이기는 게임”이라고 본다. 즉, 가격(체결 결과)과 UX에서 우위를 만들고, 낮은 수수료라도 대규모 볼륨이면 엄청난 이익이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Matt도 유저는 “나는 NEAR Intents 유저”가 아니라 “가장 좋은 가격/가치를 주는 라우팅”을 고른다고 말하며, 결국 B2B 파트너들과의 가치 배분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지표가 말하는 것: 110억 달러 라우팅, 18M 달러 수수료, 50만 유저—하지만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남았다
대화 중 제시된 수치로는 최근까지 약 100~110억 달러(10–11B)의 거래가 NEAR Intents를 통해 라우팅되었고, 그 과정에서 약 1,800만 달러(18M)의 fee가 발생했다. 유저는 최근 30일 50만명 수준, 7일 10만명, 누적 스왑 1,600만 건이 언급된다. 하지만 Matt는 이 성과가 곧바로 “프로토콜이 투명하게 돈을 버는 구조”로 연결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구간에서 fee를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았고, 앞으로 3~6개월 동안 파트너들과의 협상(현재는 1:1 협상 중심)을 통해 더 표준화되고 투명한 수익 공유 구조로 옮겨가고 싶다고 밝힌다. 그는 이상적인 상태를 “NEAR 프로토콜을 DCF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매출/현금흐름이 명확히 보이는 구조”라고 규정한다.
경쟁 구도: ‘승자독식(파워로) + 초기 네트워크 효과’가 가격결정력을 만든다
“인텐트가 엔드게임이면 경쟁자가 우후죽순 생기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Haseeb은 네트워크 효과를 핵심으로 든다. 앱/지갑 측 수요와 체인 측 공급이 모두 파편화된 시장에서는, 더 많은 연결과 더 많은 솔버/유통 파트너를 가진 라우터가 더 좋은 체결(가격, 속도, 유동성 깊이, 정산 신뢰성 등)을 제공하고, 그 결과 더 많은 트래픽이 몰리는 선순환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은 “승자 70~80%, 나머지 20%는 특화 플레이어” 같은 파워로 구조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Matt도 “고마진을 빨리 취하면 경쟁자에게 타깃이 되지만, 초반에 저마진/무마진으로 점유율을 먹으면 ‘따라와도 남는 게 없는’ 게임이 된다”는 논리를 보탠다. ‘무료에 가깝게 확장 → 네트워크 효과 고착 → 이후 가격결정력’은 소셜/결제 인프라가 반복해온 패턴이라는 암묵적 비교다.
CEX UX를 DeFi에서 구현: 래핑/언래핑·대기시간·브릿지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가치
인텐트의 제품적 가치는 ‘브릿지 UX의 고통’으로 설명된다. Matt는 ETH→Arbitrum 이동 후 다시 되돌릴 때 7일 대기 같은 경험을 예로 들며, 이런 “식은땀 나는 순간(sweaty moment)”을 없애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말한다. Haseeb은 더 본질적으로 “유저는 CEX에서 누리는 경험—원하는 자산을 즉시 거래하고, 복잡한 래핑/체인 이동을 의식하지 않는 경험—을 원한다”고 주장한다. Uniswap 같은 온체인 현물 DEX는 기본적으로 ‘해당 체인에 토큰화된 자산’ 위주로 유동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체인 외부 자산(예: 원래 Solana에 있는 SOL, 혹은 다른 비EVM 자산)을 다루려면 래핑/브릿지/유동성 파편화 문제에 부딪힌다. 인텐트는 이 지점을 “기저의 복잡성을 숨기고, 결과물(원하는 자산)만 제공”하는 방향으로 푼다는 설명이다.
솔버 경제와 거래 구조: 경매라기보다 ‘관계 기반의 B2B 조율’에서 표준화로
진행자는 솔버-프로토콜 간 “경매/오더플로우 옥션처럼 자동화된 시장인가, 아니면 방 안에서 협상하는 B2B인가”를 묻는다. Matt는 현 시점에서는 후자에 가깝다고 답한다. 아직은 파트너십과 유통이 중요해 1:1 협상이 많고, 자신은 이를 더 표준화된 계약/정책과 투명한 가치분배 구조로 옮기려 한다고 한다. 중요한 점은 최종적으로 “유저에게 전달되는 가치(더 좋은 가격·더 나은 실행)”가 루트 선택을 결정하며, 그 가치가 앱–솔버–프로토콜에 어떻게 배분되는지가 수익화의 실전 과제라는 것이다.
‘실물 인도(physically delivered)’ vs 파생(Perps): 인텐트의 구조적 우위와 리스크
대화의 후반부는 “왜 파생이 아니라 실물 인도가 중요한가”로 확장된다. Haseeb은 최근 온체인 Perps 성장이 폭발한 이유(현물 인도 없이 가격 익스포저만 제공하면 상장/정산이 상대적으로 쉬움)를 인정하면서도, 그 한계를 지적한다. 예를 들어 Zcash를 Perps로 ‘가격만’ 사고파는 것은 프라이버시라는 자산의 효용을 얻지 못한다. 또한 SOL을 ‘랩핑된 형태’로 들고는 Solana에서 수수료를 내거나 네이티브 기능을 쓰기 어렵다는 식으로, 실제 사용은 원자산(네이티브)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그래서 인텐트가 제공하는 “원자산을 손에 쥐는 경험”이 디파이의 다음 단계에서 중요해진다고 본다. 동시에 그는 “만약 유저가 원자산을 정말로 원하지 않고 가격 익스포저(파생)만 원한다면, 인텐트 테제에 구조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인정하지만, 현실은 이미 원자산 수요가 크다고 본다.
대화는 “인터옵/크로스체인 미들웨어는 전통적으로 투자 난이도가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진행자는 L1(기저)과 유저를 소유한 앱(상단)이 가치(가스·네트워크 프리미엄, 오더플로우·수수료)를 가져가고, 그 사이(브릿지/라우터/미들 레이어)는 끼인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Haseeb은 이를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시장 규모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덜 먹어도 절대 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단서를 단다(예: 트릴리언 시장에서 미들웨어도 수십~수백억 달러 기업 가능). 또한 “양쪽이 파편화되어 있을수록 미들이 강해진다”는 반례를 든다. Stripe가 수많은 가맹 앱과 국가별 결제 레일의 파편화를 흡수해 높은 가치를 가져갔듯, 인텐트도 수많은 앱/지갑(수요 측)과 수많은 체인/L2/특화 체인(공급 측) 사이의 복잡성을 해결하면 가운데가 Twilio/Stripe처럼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NEAR Intents의 포지셔닝: 4플레이어(앱–프로토콜–솔버–체인) 구조와 ‘정산’의 해석
Matt는 인텐트를 4개 플레이어로 분해한다: (1) 유저를 소유한 앱/지갑, (2) 인텐트 프로토콜(의도 매칭·경로 탐색·코디네이션), (3) 솔버(실행자/마켓 메이커적 역할), (4) 기저 체인들(L1/L2). 여기서 앱은 유저 관계를, 솔버는 효율적 실행 능력을 통해 큰 몫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인텐트 프로토콜 레벨(가운데)”의 수익화는 아직 설계 중이라고 말한다. 또한 흔히 ‘바닥’이라고 부르는 체인(브릿지 대상 체인들)은 가스 정도만 얻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NEAR가 라우팅/정산을 가능하게 하는 층으로서 중요하다는 식의 뉘앙스가 나온다. Haseeb도 자신이 말한 ‘하단의 가치’는 “자산을 옮기는 출발/도착 체인”이 아니라, 다양한 솔버를 모아 실제로 트랜잭션을 settle시키는 NEAR의 라우팅/정산 메커니즘(예: MPC 네트워크 언급)을 가리킨다고 정리한다.
Zcash 모멘트와 PMF: “뱀이 햄스터를 삼킨 뒤 끝나는가”를 넘어 확장으로
NEAR Intents의 급성장은 Zcash 수요가 촉발점이었다고 반복해서 언급된다. Matt는 당시를 “뱀이 햄스터를 삼킨 뒤 몸통에 혹처럼 지나가고 다시 원상복귀할까 걱정했다”는 비유로 표현한다. 즉, 단발성 테마(특정 자산 수요)로 잠깐 거래가 터지고 끝나는지, 아니면 그 모멘텀을 레퍼런스로 삼아 파트너십·유통을 확장해 지속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의 시험대였다는 뜻이다. 팀이 그 순간을 파트너 확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결해 PMF를 굳혔다고 자평한다.
수익화와 방어력: “수수료는 박해지고, 승부는 규모에서 난다”
진행자는 핵심 질문을 던진다. “NEAR Intents가 현재 최고의 제품이라서 쓰는 건지, 아니면 의미 있는 fee를 붙여도 유저가 계속 남는 ‘방어 가능한 수익원’이 될 수 있는지”다. 이에 대한 답은 거래 인프라 비즈니스의 전형적 논리로 수렴한다. Haseeb은 중앙화 거래소(CEX)들의 낮은 수수료 경쟁을 مثال로 들며 “초고마진이 아니라 규모로 이기는 게임”이라고 본다. 즉, 가격(체결 결과)과 UX에서 우위를 만들고, 낮은 수수료라도 대규모 볼륨이면 엄청난 이익이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Matt도 유저는 “나는 NEAR Intents 유저”가 아니라 “가장 좋은 가격/가치를 주는 라우팅”을 고른다고 말하며, 결국 B2B 파트너들과의 가치 배분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지표가 말하는 것: 110억 달러 라우팅, 18M 달러 수수료, 50만 유저—하지만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남았다
대화 중 제시된 수치로는 최근까지 약 100~110억 달러(10–11B)의 거래가 NEAR Intents를 통해 라우팅되었고, 그 과정에서 약 1,800만 달러(18M)의 fee가 발생했다. 유저는 최근 30일 50만명 수준, 7일 10만명, 누적 스왑 1,600만 건이 언급된다. 하지만 Matt는 이 성과가 곧바로 “프로토콜이 투명하게 돈을 버는 구조”로 연결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구간에서 fee를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았고, 앞으로 3~6개월 동안 파트너들과의 협상(현재는 1:1 협상 중심)을 통해 더 표준화되고 투명한 수익 공유 구조로 옮겨가고 싶다고 밝힌다. 그는 이상적인 상태를 “NEAR 프로토콜을 DCF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매출/현금흐름이 명확히 보이는 구조”라고 규정한다.
경쟁 구도: ‘승자독식(파워로) + 초기 네트워크 효과’가 가격결정력을 만든다
“인텐트가 엔드게임이면 경쟁자가 우후죽순 생기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Haseeb은 네트워크 효과를 핵심으로 든다. 앱/지갑 측 수요와 체인 측 공급이 모두 파편화된 시장에서는, 더 많은 연결과 더 많은 솔버/유통 파트너를 가진 라우터가 더 좋은 체결(가격, 속도, 유동성 깊이, 정산 신뢰성 등)을 제공하고, 그 결과 더 많은 트래픽이 몰리는 선순환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은 “승자 70~80%, 나머지 20%는 특화 플레이어” 같은 파워로 구조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Matt도 “고마진을 빨리 취하면 경쟁자에게 타깃이 되지만, 초반에 저마진/무마진으로 점유율을 먹으면 ‘따라와도 남는 게 없는’ 게임이 된다”는 논리를 보탠다. ‘무료에 가깝게 확장 → 네트워크 효과 고착 → 이후 가격결정력’은 소셜/결제 인프라가 반복해온 패턴이라는 암묵적 비교다.
CEX UX를 DeFi에서 구현: 래핑/언래핑·대기시간·브릿지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가치
인텐트의 제품적 가치는 ‘브릿지 UX의 고통’으로 설명된다. Matt는 ETH→Arbitrum 이동 후 다시 되돌릴 때 7일 대기 같은 경험을 예로 들며, 이런 “식은땀 나는 순간(sweaty moment)”을 없애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말한다. Haseeb은 더 본질적으로 “유저는 CEX에서 누리는 경험—원하는 자산을 즉시 거래하고, 복잡한 래핑/체인 이동을 의식하지 않는 경험—을 원한다”고 주장한다. Uniswap 같은 온체인 현물 DEX는 기본적으로 ‘해당 체인에 토큰화된 자산’ 위주로 유동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체인 외부 자산(예: 원래 Solana에 있는 SOL, 혹은 다른 비EVM 자산)을 다루려면 래핑/브릿지/유동성 파편화 문제에 부딪힌다. 인텐트는 이 지점을 “기저의 복잡성을 숨기고, 결과물(원하는 자산)만 제공”하는 방향으로 푼다는 설명이다.
솔버 경제와 거래 구조: 경매라기보다 ‘관계 기반의 B2B 조율’에서 표준화로
진행자는 솔버-프로토콜 간 “경매/오더플로우 옥션처럼 자동화된 시장인가, 아니면 방 안에서 협상하는 B2B인가”를 묻는다. Matt는 현 시점에서는 후자에 가깝다고 답한다. 아직은 파트너십과 유통이 중요해 1:1 협상이 많고, 자신은 이를 더 표준화된 계약/정책과 투명한 가치분배 구조로 옮기려 한다고 한다. 중요한 점은 최종적으로 “유저에게 전달되는 가치(더 좋은 가격·더 나은 실행)”가 루트 선택을 결정하며, 그 가치가 앱–솔버–프로토콜에 어떻게 배분되는지가 수익화의 실전 과제라는 것이다.
‘실물 인도(physically delivered)’ vs 파생(Perps): 인텐트의 구조적 우위와 리스크
대화의 후반부는 “왜 파생이 아니라 실물 인도가 중요한가”로 확장된다. Haseeb은 최근 온체인 Perps 성장이 폭발한 이유(현물 인도 없이 가격 익스포저만 제공하면 상장/정산이 상대적으로 쉬움)를 인정하면서도, 그 한계를 지적한다. 예를 들어 Zcash를 Perps로 ‘가격만’ 사고파는 것은 프라이버시라는 자산의 효용을 얻지 못한다. 또한 SOL을 ‘랩핑된 형태’로 들고는 Solana에서 수수료를 내거나 네이티브 기능을 쓰기 어렵다는 식으로, 실제 사용은 원자산(네이티브)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그래서 인텐트가 제공하는 “원자산을 손에 쥐는 경험”이 디파이의 다음 단계에서 중요해진다고 본다. 동시에 그는 “만약 유저가 원자산을 정말로 원하지 않고 가격 익스포저(파생)만 원한다면, 인텐트 테제에 구조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인정하지만, 현실은 이미 원자산 수요가 크다고 본다.
기관 채택의 촉매: 장기 포지션에서의 카운터파티 리스크 최소화
기관 관점에서는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반복해서 강조된다. Haseeb은 ‘가격 노출만 원해도’ 기관이 장기간 어떤 DEX/파생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펀딩레이트, 거래소 지속성, 버전 업그레이드(V3/V4), 포지션 관리 등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말한다. 반면 인텐트 네트워크를 통해 원하는 자산(예: 토큰화 주식, BTC, Zcash)을 한 번에 취득해 자기 지갑/커스터디로 옮기면, 이후의 리스크는 “토큰화 발행자(issuer) 리스크” 정도로 축소된다. 즉, 기관은 ‘거래 인프라에 장기간 묶이는 리스크’를 싫어하고, 인텐트는 이를 단발성 실행으로 최소화한다는 주장이다. Avichal도 월가 대화 맥락에서 “모든 것이 토큰화될 것”이라는 흐름이 강하며, 그 자산들이 단일 체인에만 존재하긴 어렵기 때문에(이해관계가 너무 많음) 멀티체인 파편화는 지속되고, 그 파편화가 인텐트에 기회가 된다고 본다.
AI 에이전트 경제: ‘인간 클릭’이 아닌 ‘알고리즘 트래픽’이 만드는 TAM 확장
마지막으로 인텐트의 확장 동력으로 에이전트(Agentic) 경제가 논의된다. Avichal은 주식시장 등 전통 금융에서도 거래의 대부분이 알고리즘인 점을 들며, 디파이 역시 지금은 인간이 버튼을 누르지만 곧 “대부분이 봇/에이전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바이브 코딩으로 개인 봇이 생기고, 모든 앱이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갖게 되면” 거래량과 사용 방식 자체가 급변하며 TAM이 백만 배 단위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Matt도 인텐트를 단순 스왑이 아니라, 향후 에스크로·계약·물리적 재화 거래까지 확장되는 “상거래 레이어”로 보고, AI 에이전트들이 그 상거래를 자동 실행하는 세계를 장기 비전으로 제시한다.
https://youtu.be/8k_5vJLwp-o 2시간 전 업로드 됨
기관 관점에서는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반복해서 강조된다. Haseeb은 ‘가격 노출만 원해도’ 기관이 장기간 어떤 DEX/파생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펀딩레이트, 거래소 지속성, 버전 업그레이드(V3/V4), 포지션 관리 등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말한다. 반면 인텐트 네트워크를 통해 원하는 자산(예: 토큰화 주식, BTC, Zcash)을 한 번에 취득해 자기 지갑/커스터디로 옮기면, 이후의 리스크는 “토큰화 발행자(issuer) 리스크” 정도로 축소된다. 즉, 기관은 ‘거래 인프라에 장기간 묶이는 리스크’를 싫어하고, 인텐트는 이를 단발성 실행으로 최소화한다는 주장이다. Avichal도 월가 대화 맥락에서 “모든 것이 토큰화될 것”이라는 흐름이 강하며, 그 자산들이 단일 체인에만 존재하긴 어렵기 때문에(이해관계가 너무 많음) 멀티체인 파편화는 지속되고, 그 파편화가 인텐트에 기회가 된다고 본다.
AI 에이전트 경제: ‘인간 클릭’이 아닌 ‘알고리즘 트래픽’이 만드는 TAM 확장
마지막으로 인텐트의 확장 동력으로 에이전트(Agentic) 경제가 논의된다. Avichal은 주식시장 등 전통 금융에서도 거래의 대부분이 알고리즘인 점을 들며, 디파이 역시 지금은 인간이 버튼을 누르지만 곧 “대부분이 봇/에이전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바이브 코딩으로 개인 봇이 생기고, 모든 앱이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를 갖게 되면” 거래량과 사용 방식 자체가 급변하며 TAM이 백만 배 단위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Matt도 인텐트를 단순 스왑이 아니라, 향후 에스크로·계약·물리적 재화 거래까지 확장되는 “상거래 레이어”로 보고, AI 에이전트들이 그 상거래를 자동 실행하는 세계를 장기 비전으로 제시한다.
https://youtu.be/8k_5vJLwp-o 2시간 전 업로드 됨
Pendle V2 and Looking At Boros | TN
0xResearch
3줄 요약
1. Pendle은 vePENDLE(락업+투표 기반)에서 sPENDLE(스테이킹 기반)로 전환하며, “부스트 APY·브라이브” 중심 인센티브 경제의 비효율을 줄이고 참여 장벽(특히 기관의 락업 제약)을 낮추려 한다.
2. 프로토콜 수익은 USDC 배당 대신 “바이백→sPENDLE 스테이커에 분배”로 바뀌며, 하이퍼리퀴드식 ‘사용량→토큰 매수 수요’ 연결을 목표로 하되, 번(burn) 대신 분배로 거버넌스 참여·향후 인센티브 옵션을 남긴다.
3. Boros는 펀딩레이트 변동성을 “고정↔변동”으로 스왑하는 레이트 상품이며, 크립토(ETH/BTC/BNB)뿐 아니라 NVDA·금 같은 비크립토 퍼프까지 확장해 ‘장소 간 펀딩 스프레드’ 같은 구조적 기회를 키우려 한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Boccaccio)와 Blockworks Research의 Luke, Pendle의 TN이 합류해 Pendle의 토크노믹스 전환(sPENDLE), V2 인센티브 설계 변화, 그리고 신규 레이트 상품 Boros의 채택/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핵심 논점은 “초기 부트스트랩용 메커니즘(ve모델)이 규모 확장 이후에도 최적이냐”와 “프로토콜 트랙션을 토큰 수요로 어떻게 연결하느냐”로 정리된다.
0xResearch
3줄 요약
1. Pendle은 vePENDLE(락업+투표 기반)에서 sPENDLE(스테이킹 기반)로 전환하며, “부스트 APY·브라이브” 중심 인센티브 경제의 비효율을 줄이고 참여 장벽(특히 기관의 락업 제약)을 낮추려 한다.
2. 프로토콜 수익은 USDC 배당 대신 “바이백→sPENDLE 스테이커에 분배”로 바뀌며, 하이퍼리퀴드식 ‘사용량→토큰 매수 수요’ 연결을 목표로 하되, 번(burn) 대신 분배로 거버넌스 참여·향후 인센티브 옵션을 남긴다.
3. Boros는 펀딩레이트 변동성을 “고정↔변동”으로 스왑하는 레이트 상품이며, 크립토(ETH/BTC/BNB)뿐 아니라 NVDA·금 같은 비크립토 퍼프까지 확장해 ‘장소 간 펀딩 스프레드’ 같은 구조적 기회를 키우려 한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Boccaccio)와 Blockworks Research의 Luke, Pendle의 TN이 합류해 Pendle의 토크노믹스 전환(sPENDLE), V2 인센티브 설계 변화, 그리고 신규 레이트 상품 Boros의 채택/확장 전략을 논의한다. 핵심 논점은 “초기 부트스트랩용 메커니즘(ve모델)이 규모 확장 이후에도 최적이냐”와 “프로토콜 트랙션을 토큰 수요로 어떻게 연결하느냐”로 정리된다.
0:45 sPENDLE: Incentives and Buybacks
TN은 vePENDLE이 V2 초창기엔 유동성 부트스트랩에 매우 유효했다고 전제한다. (1) 풀별 부스트 APY로 신규 풀 유동성 유입을 촉진하고, (2) 주간 인센티브를 투표로 배분하며, (3) 투표자가 풀 수수료를 공유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규모가 커진 이후엔 “부스트가 체감 효용이 줄었고(거래활동이 APY의 큰 비중을 차지), 락업(1주~2년)이 기관/펀드의 참여를 구조적으로 막고, 브라이브+리퀴드 락커 경제가 배출을 왜곡”했다고 진단한다. 특히 “주간 배출의 50% 이상이 수수료 기여가 낮은 하위 10% 풀로 흘러가는” 현상이 관측됐고, 이는 ‘배출이 신규 자본 유치/유동성 부트스트랩’이라는 본래 목적과 어긋난다.
이에 따라 sPENDLE로 전환해 참여를 단순화하고(락업 부담 완화), 인센티브 배분 효율을 끌어올리며, 기관이 ‘맨데이트(락업 금지 등)’ 때문에 포지션을 못 잡는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규제 환경 변화도 배경으로 언급되는데, 과거엔 “토큰 보유만으로 배당을 받는 구조가 증권성 이슈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ve모델(락업+행위 요구)을 택했지만, 현재는 시장/규제 환경과 Pendle의 스케일이 달라졌다는 판단이다.
수익 분배도 바뀐다. 과거 vePENDLE은 수익을 USDC로 분배했지만 sPENDLE은 수익의 80%를 PENDLE 바이백에 쓰고, 바이백한 PENDLE을 sPENDLE 스테이커에게 분배한다. TN은 하이퍼리퀴드의 모델처럼 “프로토콜 사용량→수수료→바이백 수요”로 연결되는 피드백 루프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한다. 다만 “바이백&번”이 아니라 “바이백&분배”를 택한 이유로 (a) 번은 거버넌스 참여 가능한 토큰을 영구히 줄여 참여 저변을 훼손할 수 있고, (b) Pendle/Boros가 아직 성장 국면이어서 미래에 유동성/사용량 부트스트랩을 위해 토큰 인센티브 옵션을 남겨야 한다는 점을 든다. 80/20 분할(80% 유저 환원, 20% 성장/운영)은 기존 ve수익 배분(프로토콜 10%+에코 10%+유저 80%)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인다. Boros의 수익은 아직 PMF가 충분히 확인될 때까지 재투자에 쓰되, 장기적으로는 PENDLE로 귀결시키는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못 박는다.
12:29 Boros: Fixed Rates, Perps, and Volatility
Boros는 “펀딩레이트를 거래하는 레이트 상품”으로, 퍼프(Perps) 포지션이 가진 펀딩 변동성 노출을 고정금리로 전환(또는 반대)할 수 있게 한다. 즉 펀딩을 내는 쪽(펀딩 페이어)이나 받는 쪽(리시버)이 Boros를 통해 변동성을 제거하고 레이트를 ‘고정’하는 용도다. 현 단계의 Boros 유저는 리테일보다는 “레이트/퍼프를 이해하는 전문 트레이더·트레이딩샵” 중심이며, 특정 전략에 Boros를 끼워 넣어보는 실험이 많다고 한다.
온보딩/확장 전략으로 TN이 강조한 것은 OTC 스타일의 매치메이킹이다. 현재 Boros의 OI는 2억 달러+ 수준, 일 거래량은 5천만~1억 달러 범위로 언급되는데, 팀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면 커뮤니티 트레이더들에게 “이런 레이트가 생겼다”는 식으로 알려 서로의 수요(고정 받고 싶은 쪽 vs 고정 내고 싶은 쪽)를 연결해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고 Boros에서 결제(settlement)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온체인 오더북의 자연 유동성이 완전히 두텁지 않은 초기 시장에서 “큰 사이즈 거래를 실제로 체결시키는” 실무적 GTM으로 읽힌다.
상장 시장 확대도 병행한다. 초기엔 ETH/BTC, 이후 BNB를 지원했고, 최근엔 실험적으로 NVDA(엔비디아) 퍼프를 상장했다. 첫 토큰화 주식 퍼프라는 점에서 리스크 파라미터를 보수적으로 잡았고(레버리지/마진 등), 점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 후보로 금(Gold) 퍼프도 거론된다. 또한 거래소/베뉴 다변화(Binance→Hyperliquid/OKX 등) 자체가 중요한데, 베뉴가 늘수록 같은 기초자산이라도 거래소 간 펀딩이 갈라지는 장면이 잦아져 “BTC가 바이낸스 5%, 하이퍼리퀴드 10%”처럼 스프레드를 띄우고 Boros로 이를 고정·수확하는 차익 전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Boros가 커질수록 시장의 레이트가 압축(converge)되는 힘도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25:41 Pendle V2: Emissions and Market Efficiency
Pendle V2의 인센티브는 “투표 기반 배출”에서 “더 알고리즘적인 배출 효율화”로 이동한다. TN은 구체 모델을 곧 공개한다고 전제하면서, 핵심은 “효과적인 풀(검증된 거래활동/지속 유입이 있는 풀)에 더 많은 배출을 배정”하는 것이다. 즉 과거처럼 브라이브가 배출을 끌어가 ‘저수수료 풀’에 토큰이 낭비되는 문제를 줄이고, 배출이 실제로 유동성·자본 유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재정렬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일정 부분은 ‘전략적/재량적 배분’도 남겨, 예컨대 RWA처럼 팀이 강하게 믿는 섹터에서 “고품질 수익자산”이 나오면 초기 유동성 부트스트랩을 위해 더 강하게 인센티브를 실을 수 있다고 말한다.
Luke는 Pendle이 특히 “원금 변동성은 낮지만(yield-bearing stable 등) 수익률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강한 PMF를 보여왔고(sUSDe 등), 포인트/에어드롭 같은 “추가 쿠폰(인센티브)”이 얹힌 YT가 투기 수요를 만들며 V2 이용률이 80%까지 치솟기도 했다고 짚는다. 다만 포인트 프로그램이 끝나면 만기 이벤트를 전후로 TVL이 급락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TN은 이에 대해 (1) Pendle의 핵심 수익은 TVL 자체보다 “스왑 수수료(거래활동)”에서 더 많이 나오므로, 동일 TVL 대비 거래 효율을 높여 TVL 의존도를 줄이는 게 중요하고, (2) 이를 위해 리미트오더가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한다.
또 다른 개선 방향으로 “만기(maturity)로 인한 TVL 절벽”을 줄이는 연구를 언급한다. 예컨대 sUSDe가 9월 말 만기면 직후 대량 인출이 발생하지만, 1~2주 후 재유입이 이뤄지는 패턴이 있어 사용자가 만기 때문에 ‘수동 롤오버’를 해야 하는 비효율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만기를 신경 쓰지 않고 예치해두면 계속 굴러가고, 원할 때 인출만 하면 되는” 형태(영구/자동 롤링 등 가능성)를 탐색 중이라고 말하되, 아직은 연구 초기 단계라 구체 구현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TN은 vePENDLE이 V2 초창기엔 유동성 부트스트랩에 매우 유효했다고 전제한다. (1) 풀별 부스트 APY로 신규 풀 유동성 유입을 촉진하고, (2) 주간 인센티브를 투표로 배분하며, (3) 투표자가 풀 수수료를 공유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규모가 커진 이후엔 “부스트가 체감 효용이 줄었고(거래활동이 APY의 큰 비중을 차지), 락업(1주~2년)이 기관/펀드의 참여를 구조적으로 막고, 브라이브+리퀴드 락커 경제가 배출을 왜곡”했다고 진단한다. 특히 “주간 배출의 50% 이상이 수수료 기여가 낮은 하위 10% 풀로 흘러가는” 현상이 관측됐고, 이는 ‘배출이 신규 자본 유치/유동성 부트스트랩’이라는 본래 목적과 어긋난다.
이에 따라 sPENDLE로 전환해 참여를 단순화하고(락업 부담 완화), 인센티브 배분 효율을 끌어올리며, 기관이 ‘맨데이트(락업 금지 등)’ 때문에 포지션을 못 잡는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규제 환경 변화도 배경으로 언급되는데, 과거엔 “토큰 보유만으로 배당을 받는 구조가 증권성 이슈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ve모델(락업+행위 요구)을 택했지만, 현재는 시장/규제 환경과 Pendle의 스케일이 달라졌다는 판단이다.
수익 분배도 바뀐다. 과거 vePENDLE은 수익을 USDC로 분배했지만 sPENDLE은 수익의 80%를 PENDLE 바이백에 쓰고, 바이백한 PENDLE을 sPENDLE 스테이커에게 분배한다. TN은 하이퍼리퀴드의 모델처럼 “프로토콜 사용량→수수료→바이백 수요”로 연결되는 피드백 루프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한다. 다만 “바이백&번”이 아니라 “바이백&분배”를 택한 이유로 (a) 번은 거버넌스 참여 가능한 토큰을 영구히 줄여 참여 저변을 훼손할 수 있고, (b) Pendle/Boros가 아직 성장 국면이어서 미래에 유동성/사용량 부트스트랩을 위해 토큰 인센티브 옵션을 남겨야 한다는 점을 든다. 80/20 분할(80% 유저 환원, 20% 성장/운영)은 기존 ve수익 배분(프로토콜 10%+에코 10%+유저 80%)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인다. Boros의 수익은 아직 PMF가 충분히 확인될 때까지 재투자에 쓰되, 장기적으로는 PENDLE로 귀결시키는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못 박는다.
12:29 Boros: Fixed Rates, Perps, and Volatility
Boros는 “펀딩레이트를 거래하는 레이트 상품”으로, 퍼프(Perps) 포지션이 가진 펀딩 변동성 노출을 고정금리로 전환(또는 반대)할 수 있게 한다. 즉 펀딩을 내는 쪽(펀딩 페이어)이나 받는 쪽(리시버)이 Boros를 통해 변동성을 제거하고 레이트를 ‘고정’하는 용도다. 현 단계의 Boros 유저는 리테일보다는 “레이트/퍼프를 이해하는 전문 트레이더·트레이딩샵” 중심이며, 특정 전략에 Boros를 끼워 넣어보는 실험이 많다고 한다.
온보딩/확장 전략으로 TN이 강조한 것은 OTC 스타일의 매치메이킹이다. 현재 Boros의 OI는 2억 달러+ 수준, 일 거래량은 5천만~1억 달러 범위로 언급되는데, 팀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면 커뮤니티 트레이더들에게 “이런 레이트가 생겼다”는 식으로 알려 서로의 수요(고정 받고 싶은 쪽 vs 고정 내고 싶은 쪽)를 연결해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고 Boros에서 결제(settlement)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온체인 오더북의 자연 유동성이 완전히 두텁지 않은 초기 시장에서 “큰 사이즈 거래를 실제로 체결시키는” 실무적 GTM으로 읽힌다.
상장 시장 확대도 병행한다. 초기엔 ETH/BTC, 이후 BNB를 지원했고, 최근엔 실험적으로 NVDA(엔비디아) 퍼프를 상장했다. 첫 토큰화 주식 퍼프라는 점에서 리스크 파라미터를 보수적으로 잡았고(레버리지/마진 등), 점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음 후보로 금(Gold) 퍼프도 거론된다. 또한 거래소/베뉴 다변화(Binance→Hyperliquid/OKX 등) 자체가 중요한데, 베뉴가 늘수록 같은 기초자산이라도 거래소 간 펀딩이 갈라지는 장면이 잦아져 “BTC가 바이낸스 5%, 하이퍼리퀴드 10%”처럼 스프레드를 띄우고 Boros로 이를 고정·수확하는 차익 전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Boros가 커질수록 시장의 레이트가 압축(converge)되는 힘도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25:41 Pendle V2: Emissions and Market Efficiency
Pendle V2의 인센티브는 “투표 기반 배출”에서 “더 알고리즘적인 배출 효율화”로 이동한다. TN은 구체 모델을 곧 공개한다고 전제하면서, 핵심은 “효과적인 풀(검증된 거래활동/지속 유입이 있는 풀)에 더 많은 배출을 배정”하는 것이다. 즉 과거처럼 브라이브가 배출을 끌어가 ‘저수수료 풀’에 토큰이 낭비되는 문제를 줄이고, 배출이 실제로 유동성·자본 유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재정렬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일정 부분은 ‘전략적/재량적 배분’도 남겨, 예컨대 RWA처럼 팀이 강하게 믿는 섹터에서 “고품질 수익자산”이 나오면 초기 유동성 부트스트랩을 위해 더 강하게 인센티브를 실을 수 있다고 말한다.
Luke는 Pendle이 특히 “원금 변동성은 낮지만(yield-bearing stable 등) 수익률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강한 PMF를 보여왔고(sUSDe 등), 포인트/에어드롭 같은 “추가 쿠폰(인센티브)”이 얹힌 YT가 투기 수요를 만들며 V2 이용률이 80%까지 치솟기도 했다고 짚는다. 다만 포인트 프로그램이 끝나면 만기 이벤트를 전후로 TVL이 급락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TN은 이에 대해 (1) Pendle의 핵심 수익은 TVL 자체보다 “스왑 수수료(거래활동)”에서 더 많이 나오므로, 동일 TVL 대비 거래 효율을 높여 TVL 의존도를 줄이는 게 중요하고, (2) 이를 위해 리미트오더가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한다.
또 다른 개선 방향으로 “만기(maturity)로 인한 TVL 절벽”을 줄이는 연구를 언급한다. 예컨대 sUSDe가 9월 말 만기면 직후 대량 인출이 발생하지만, 1~2주 후 재유입이 이뤄지는 패턴이 있어 사용자가 만기 때문에 ‘수동 롤오버’를 해야 하는 비효율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만기를 신경 쓰지 않고 예치해두면 계속 굴러가고, 원할 때 인출만 하면 되는” 형태(영구/자동 롤링 등 가능성)를 탐색 중이라고 말하되, 아직은 연구 초기 단계라 구체 구현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41:02 What’s Next for Pendle and Boros
Citadels 이니셔티브(비EVM PT, 트래디/기관 PT, 이슬람 펀드 PT)에 대해선 ‘배포/유통(distribution)’ 측면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PT가 Aave에서 피크 시점 60억 달러 TVL까지 확산됐고, Morpho에서도 10억 달러+가 형성되는 등 “PT가 머니마켓의 담보/전략 자산으로 자리잡은 것”을 주요 지표로 든다. 올해는 머니마켓 외에도 볼트 상품, 네오뱅크/카드사 같은 ‘Earn 유통 채널’이 PT를 고정금리 구성요소로 쓰게 만드는 확장을 노린다.
반면 기관/퍼미션드 Pendle(허가형 인스턴스) 쪽은 진척이 크지 않았다고 인정한다. 이유는 단순히 특정 파트너(예: 과거 거론된 iUSDe/Converge)의 지연 때문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온체인에서 추가로 얻는 수익 프리미엄이 계약 리스크를 상쇄할 만큼 크지 않다”는 시장 조건 때문이다. 즉 트래디 인프라 대비 50bp 추가 수익 정도로는 많은 기관이 굳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현실적 판단이 깔려 있다.
체인 확장 측면에선 Solana도 관심권으로 언급된다. 아직 구체 실행을 단정하진 않지만, “더 넓은 유통”이라는 큰 방향에서 올해 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2026 우선순위로는 V2에서 스테이블/합성달러 중심에서 더 나아가 RWA 기반 수익(노트, 채권, 주식 등) 다양화가 핵심이고, Boros는 현재 2억 달러 OI 수준에서 “유저 베이스 확장과 유스케이스 강화”로 스케일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장기적으로 Boros는 펀딩레이트를 출발점으로 하되, PoS 스테이킹 수익·오버나이트 레이트 등 “레이트라면 무엇이든” 거래 가능한 인프라로 확장하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43:31 Closing Comments
Luke는 3월 뉴욕 행사에서 TN이 관련 주제로 참여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마무리한다. 진행자는 TN의 드문 미디어 출연을 강조하고, Pendle의 빠른 제품 출시 속도(토크노믹스 전환+V2 개선+Boros 확장)를 다시 짚으며 에피소드를 종료한다.
https://youtu.be/corNR4u5w1I 13분 전 업로드 됨
Citadels 이니셔티브(비EVM PT, 트래디/기관 PT, 이슬람 펀드 PT)에 대해선 ‘배포/유통(distribution)’ 측면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PT가 Aave에서 피크 시점 60억 달러 TVL까지 확산됐고, Morpho에서도 10억 달러+가 형성되는 등 “PT가 머니마켓의 담보/전략 자산으로 자리잡은 것”을 주요 지표로 든다. 올해는 머니마켓 외에도 볼트 상품, 네오뱅크/카드사 같은 ‘Earn 유통 채널’이 PT를 고정금리 구성요소로 쓰게 만드는 확장을 노린다.
반면 기관/퍼미션드 Pendle(허가형 인스턴스) 쪽은 진척이 크지 않았다고 인정한다. 이유는 단순히 특정 파트너(예: 과거 거론된 iUSDe/Converge)의 지연 때문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온체인에서 추가로 얻는 수익 프리미엄이 계약 리스크를 상쇄할 만큼 크지 않다”는 시장 조건 때문이다. 즉 트래디 인프라 대비 50bp 추가 수익 정도로는 많은 기관이 굳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현실적 판단이 깔려 있다.
체인 확장 측면에선 Solana도 관심권으로 언급된다. 아직 구체 실행을 단정하진 않지만, “더 넓은 유통”이라는 큰 방향에서 올해 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2026 우선순위로는 V2에서 스테이블/합성달러 중심에서 더 나아가 RWA 기반 수익(노트, 채권, 주식 등) 다양화가 핵심이고, Boros는 현재 2억 달러 OI 수준에서 “유저 베이스 확장과 유스케이스 강화”로 스케일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장기적으로 Boros는 펀딩레이트를 출발점으로 하되, PoS 스테이킹 수익·오버나이트 레이트 등 “레이트라면 무엇이든” 거래 가능한 인프라로 확장하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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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는 3월 뉴욕 행사에서 TN이 관련 주제로 참여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마무리한다. 진행자는 TN의 드문 미디어 출연을 강조하고, Pendle의 빠른 제품 출시 속도(토크노믹스 전환+V2 개선+Boros 확장)를 다시 짚으며 에피소드를 종료한다.
https://youtu.be/corNR4u5w1I 13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