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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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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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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 The Perfect Trade Framework

Gurevich는 자신이 수학 PhD(시카고대)지만 월가에서 ‘퀀트 리서치’가 아니라 “전략(Strategy)”에 집중해 왔다고 전제한다. 분석(analysis)이 정답을 찾는 작업이라면 전략은 “상황별 대응 시스템”이라는 구분이며, 『The Next Perfect Trade』는 “시장이 어디로 갈지 맞히는 법”이 아니라 “어떤 트레이드가 구조적으로 좋은가”를 다룬다.
개정판의 핵심은 ‘선택 편향’(작년에 맞힌 사람이 올해 책을 낸다)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원문을 최대한 보존한 뒤 2025년 관점에서 “내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어디서 원칙을 어겼는지”를 주석처럼 덧붙이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그가 강조한 대목은 “느린 장기 추세는 보통 하락 전 ‘마지막 과열(파라볼릭)’이 먼저 온다”는 경험칙인데, 채권의 ‘30~40년 장기 강세 채널(그가 ‘one chart to rule them all’이라 부른 롤조정 채권선물 추세)’이 2020년 코로나 국면에서 상방 이탈한 것이 사실상 레짐 전환 신호였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한다. 2020년 트레이딩 성과는 좋았지만, 그 상방 이탈을 ‘이후 하락(2021~2022) 가능성’의 경고로 충분히 내재화하지 못해 이후 국면에서 더 잘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12:12 Expressing Trades, Precious Metals

여기서 대화는 “트레이드를 어느 자산으로 표현(express)할 것인가”로 넘어간다. 진행자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처럼 달러 약세 + 미 국채 금리 상승 + 미 주식 하락 + 금 상승이 동시 발생할 때, 동일한 매크로 신호를 FX/금리/주식/원자재 중 어디에 실어야 하는지가 가장 어렵다고 짚는다.
Gurevich는 자신의 프레이밍을 “유동성(높음/낮음) 2분기”로 단순화한다. 유동성이 낮아지고 실질금리가 경제를 압박하면(성장 둔화·디스인플레 쪽) 보통 채권 롱이 정답이 되고, 일부 저금리 통화(중국·홍콩·대만 등) 대비 달러 롱 같은 방어 조합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한다(엔은 너무 싸 보였지만 타이밍은 놓쳤다고 언급). 반대로 유동성이 높아지는 시나리오에서는 귀금속(precious metals)처럼 “돈이 몰리는 자산”이 강해질 수 있다.
그가 특히 좋아하는 형태는 “지금도 먹히고, 나중에도 먹히는” 트레이드다. 예로 구리(copper)를 든다. 단기적으로는 관세·거래소 스프레드 등 구조적 잡음이 커서 흔들릴 수 있지만, 전기화·전력 수요(그리고 AI로 인한 전력 수요) 같은 장기 테마가 사라질 가능성이 낮아 “지금 상승하면 이익 실현, 안 오르면(=성장 둔화면) 다른 디스인플레 포지션에서 수익을 내며 시간을 벌고, 사이클 후반에 다시 구리를 기다리는” 식의 포트폴리오 설계를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즉, 단일 베팅이 아니라 상호 상쇄·시간 분산이 핵심이다.
귀금속에 대해선 흥미로운 고백이 나온다. 그는 금·은 가격을 ‘이론적으로 산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사람들이 얼마에 사고 싶어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금·은은 스토리(인플레 헤지, 실질금리 하락, 리스크오프 등)가 무엇이든 갖다 붙을 수 있는데, 때로는 트레이더가 “그럴듯한 설명을 포기하고, 리스크 관리만 하며 추세를 탄다”는 태도가 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로케이션(location: 역사적 밸류/레인지)’은 본다. 예컨대 은이 역사적 극단(그가 예시로 든 50~60을 넘어 115 같은 구간)으로 가면 밸류가 중립~비싸짐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계속 당겨올릴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누가 왜 사는지(숏스퀴즈인지, 전략적 매집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파트는 “전문가도 모르는 장에서는 단순함+리스크 관리가 전부”라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21:12 Options, Risk & Portfolio Construction

옵션에 대해 그는 강한 ‘단순성’ 지향을 드러낸다. 옵션은 “녹인/녹아웃, 다리 여러 개인 구조화”처럼 설계할수록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레그가 늘어날수록 ‘맞았는데 돈 잃는’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고 경고한다. 대표 사례로, 주가 100에서 150콜을 샀는데 주가가 120까지 오르면 방향은 맞아도 옵션은 손실일 수 있다. 그는 이런 손실이 특히 고통스럽다고 말하는데, 자신의 투자 시간축이 보통 2~5년으로 길어서 “지금 오르면 좋고, 지금 안 오르면 나중에 오를 수 있다”는 발상과 단기/중기 만기 옵션은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옵션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내가 너무 확신해서 포지션을 과대하게 키울 위험”이 있을 때다. 그는 2022년 초 사례를 든다. 당시 그는 연말 금리선물(유로달러/숏레이트 계약)이 1~2회 인상을 반영할 때 “인상이 거의 없거나 제한적일 것”이라 봤지만, 반대로 연준이 연간 400bp를 올리는 테일 리스크를 포트폴리오가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선물을 크게 롱하기보다 옵션(프리미엄 한정 손실)으로 표현했다. 결과적으로 시장이 자신의 시나리오와 다르게 움직였을 때 손실을 프리미엄으로 제한할 수 있었고, 핵심은 “트레이드를 살리려는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살리려는 선택”이었다고 정리한다.
스탑로스에 대해서도 같은 철학이 이어진다. 그는 기계적 원칙(모든 포지션에 스탑로스 강제)을 싫어한다. 어떤 포지션은 역행할 때 오히려 기대가치가 커지며(예: 장기 테마·사이클 후반 회복), 포지션 관리 규칙은 개별 트레이드마다 사전에 설계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만 포트폴리오 차원의 손실 한도는 필수이며, 옵션 프리미엄을 “시간을 가진 스탑로스”로 쓰는 방식은 허용된다.

28:56 Derivatives, Carry Trades & Market Structure

선물/포워드의 캐리(carry)는 중요한 입력 변수지만, 그 자체가 단독 결정요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캐리를 트렌드·밸류에이션·성장 민감도·기술 변화(전력/AI 등) 같은 여러 파라미터 중 하나로 “랭킹”한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귀금속은 보관·자금조달 비용 때문에 구조적으로 네거티브 캐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추세가 강하면 보유해야 하고(안 그러면 2020~2025 랠리를 놓친다), 대안으로 광산주를 선택해 캐리를 상쇄하려 해도 금속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아 성과가 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대로 원유는 한동안 백워데이션(양의 캐리)이 유리했으나, 2025년에 들어 추세가 꺾이고 하방 그라인드가 나타나자 그는 “스탑로스 때문이 아니라 트레이드가 더 이상 좋아 보이지 않아서” 포지션을 접었다고 말한다. 즉, 캐리는 ‘보너스’일 수는 있어도 추세 전환 앞에서는 무력해질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엔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금리차로 양의 캐리처럼 보일 수 있지만 2025년에 잘 안 맞았다는 언급을 통해, 캐리 트레이드가 작동하려면 금리차 외에 레짐(정책·변동성·리스크 선호)의 정합성이 동반돼야 함을 시사한다.
32:39 AI, Macro & Global Regimes

AI 파트에서 그는 매우 단호하다. AI 회의론자에 대해 “10년 전부터 웃고 있었다”고 말하며, 특히 2016년 AlphaGo/AlphaZero가 보여준 것은 단순 계산 우위가 아니라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창의적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었고, 이는 금융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다만 “AI 초월이 거시경제·비즈니스 사이클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인간의 지성으로 예측 불가능하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AI가 성장뿐 아니라 ‘반(反)성장’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본다. 예시가 구체적이다. 과거엔 법률 문서 작성에 변호사 비용(예: 500달러)을 지불했지만, 이제는 LLM으로 대체 가능하다. 의료에서도 세컨드 오피니언을 의사에게 돈 주고 받던 일부 수요가 AI로 이동한다. 이건 ‘새 일자리로 대체’라기보다 경제활동의 일부가 그냥 소멸하는 구조라서, 특정 섹터에선 성장과 물가에 디스인플레 압력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매크로 트레이더는 어떻게 준비하나”에 대해 그는 두 갈래를 제시한다. (1) AI를 내부적으로 도입해 인간의 판단을 증강하는 것(에이전트/플랫폼 구축). (2) 더 본질적으로는, 지금 시점에서 가치가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향후 AI 자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때 “AI가 사야 하는 자산을 내가 이미 들고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심지어 금·은 등 일부 자산의 강세가 “AI가 계산한 적정가(예: 금 1만달러, 은 200달러 같은 극단 가정)를 향해 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도발적인 가능성까지 언급한다.
진행자는 르네상스테크(Rentech)와 짐 사이먼스 사례를 들어 “설명 불가능한 알파”가 AI로 재현될 수 있냐고 묻고, Gurevich는 퀀트/초단기 패턴 기반 알파가 강할수록 오히려 자신처럼 2~5년 장기 매크로(저빈도) 전략은 덜 경쟁적이었지만, 결국 AI가 장기 전략까지 잠식할 것이라 본다. 그래서 미래에는 “내가 AI로 증강되거나, 아니면 내 포트폴리오가 AI의 매수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답을 내놓는다.

47:23 Japan, Macro Convictions & Rates Outlook

마지막으로 고확신 매크로 뷰를 묻자, 그는 미국 금리에 대해 “새로운 미 국채 강세장 가능성”을 제기한다. 논리는 실질금리(높음) + 고용시장 둔화의 조합이 디스인플레/경기 둔화를 유발할 수 있고, 연준은 인플레 트라우마로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 주식은 어떤 환경에서도 오를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언젠가” 큰 조정은 온다는 전제를 두고, 그때 금융여건이 훼손되면 단기금리가 다시 제로(0%)로 수렴할 확률이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고 말한다. 핵심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보통 그대로 실현되기보다, 반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역발상이다. 2020년엔 디스인플레 공포 속 인플레가 왔고, 지금은 인플레 공포가 과도해 오히려 디스인플레·급격한 금리 인하 리스크가 과소가격화됐다는 주장이다(인플레 지표는 후행이라 고용 악화가 먼저 진행돼도 확인이 늦어진다는 점 포함).
다만 그는 “동시적 필연성(concurrent necessity)” 프레임을 미국보다 일본에서 설명하는 게 더 명확하다고 말하며, 일본을 예시로 든다. 일본은 낮은 실질금리, 약한 엔화, 높은 인플레,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가파른(약 300bp) 장단기 금리차라는 구조가 있고, 장기 JGB(예: 4% 수익률)를 들고 있을 때 이 트레이드가 ‘구조적으로 실패’하려면 결국 단기금리가 4% 근처까지 올라야 한다. 그런데 그 수준의 BOJ 긴축이 실현되는 세계라면 보통 엔화가 강해지며(특히 다른 나라들이 금리 인하를 병행한다면), 강한 엔은 장기금리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JGB 롱 실패의 필연 조건에는 엔 강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식으로 트레이드 구조를 잡는다.
진행자가 일본 재무성(MoF) 같은 비시장 행위자의 환시 개입을 어떻게 모델링하냐고 묻자, 그는 단기적으론 카오스를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예측 가능하다고 답한다. 고인플레+통화 약세가 지속되면 결국 통화개입이든 정책 전환이든 어떤 대응이 나오기 마련이며, BOJ가 보수적이라 느리게 움직여도 “결국 움직인다”는 점, 그리고 일본은 경상수지 흑자·외환보유고가 있어 엔이 과도하게 약해지면 보유고를 팔아 개입(=외환에서 이익 실현)을 할 유인이 충분하다는 점을 든다.

52:21 Final Thoughts

Gurevich는 복잡한 시장에서의 결론을 “설명보다 구조, 확신보다 리스크”로 수렴시킨다. 옵션·캐리·스탑로스·정책개입·AI까지 모두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지만, 좋은 트레이드는 (1) 지금/나중 어느 쪽에서도 생존 가능한 시간 구조, (2) ‘맞았는데 지는’ 경로를 줄이는 단순한 표현, (3) 포트폴리오를 먼저 살리는 손실 한도 설계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개정판 전반의 메시지로 드러난다.

https://youtu.be/U66kKBK9Eg0 33분 전 업로드 됨
Gold to $12,000 or ‘Sell Gold Today’? –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규범 기반 질서’가 흔들리며 각국이 노골적으로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realpolitik 국면이 강화되고, 그 결과 금(그리고 일부 원자재)이 “불확실성 헤지”로 폭발적 수요를 받는다.

2.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서사가 유지되더라도 양자컴퓨팅(quantum) 위협이라는 “기관투자자들이 싫어하는 알려진 미지(known unknown)”가 할인율로 작동해 상대적 언더퍼폼을 만든다는 주장이 나온다.

3. “금 12,000달러” 장기 강세론 vs “지금 금 팔아라” 단기 과열론이 충돌하고, 금속·광산주·구리·국제주식·빅테크로의 로테이션, 그리고 “금리인하가 위험자산에 오히려 악재일 수 있다”는 역발상까지 테이블에 오른다.


0:20 Introduction

진행자(오스틴 캠벨, 램 아흘루왈리아, 크리스 퍼킨스)와 게스트 찰스 에드워즈(캐프리올 인베스트먼츠)가 “크립토와 매크로가 충돌하는 지점”을 다루겠다고 오프닝을 깐다. 오늘은 특히 지정학·금리·원자재로 무게 중심을 두며, 비트코인이 최근 “리스크오프처럼” 보이는 가격 행태(비트코인 88K 부근 정체, 이더 언더퍼폼)를 문제의식으로 제시한다.
1:42 Macro whiplash and what matters most

헤드라인이 한 주에 ‘10년치 이벤트’처럼 몰리는 국면을 강조한다. 트럼프의 관세 이슈(캐나다), 캐니(Carney)의 반박, 미 군사자산의 이란 방향 이동설, 미 정부 셧다운 확률 상승, 일본 FX 개입 가능성, 금 사상 최고권 돌파(5,100/온스 언급), 은 변동성 등 “매크로 휩쓸림(whiplash)”을 나열하며 토론의 판을 깐다. 램은 시장 내부에서 하이베타(비트코인·팔란티어·로빈후드 등)가 약해지고 방어주(보험주 등)로 로테이션이 관측된다며, 자신들은 “강세장 자체는 유지하되 익스포저를 낮췄다(강세에 팔아 리스크 축소)”고 운용 관점을 밝힌다.


6:34 Realpolitik becomes the dominant regime

크리스는 “전후(WW2) 질서가 해체되는 신세계 질서”를 핵심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국제관계의 이상주의(idealism)보다 현실주의(realpolitik)가 지배하며, 동맹·규범·합의가 재협상되는 환경이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키운다고 본다. 다보스(Davos)에서의 발언들을 인용해 분위기를 전한다:
- 캐니: “우리는 테이블이 아니라 메뉴 위에 있다(중견국의 취약함).”
- 독일 측: 과도한 규제가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었다는 자성.
이런 흐름에서 크리스는 “각국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일수록 허가 필요 없는(permissionless)·검열 저항(censorship-resistant)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방향성을 던지지만, 동시에 ‘현 시점에서 시장이 이를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느냐’는 논쟁이 시작된다.


8:25 Why Gold is “trustless” and bitcoin is not, according to Charles

찰스는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명백한 더 나은 금(better gold)”이었다고 회고한다(특히 500억~2,000억 달러 시가총액대에서). 그러나 지금은 양자 위협 때문에 “금은 신뢰 불요(trustless)인데, 비트코인은 더 이상 완전히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핵심은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하더라도’ 해결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어 업사이드가 캡(cap)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금은 하루에 비트코인 전체 시총만큼 상승했다”는 과장에 가까운 표현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최근 디커플링/상대성과를 체감적으로 설명한다.


12:20 Are markets running to gold because they hate fiat?

오스틴은 “금 선호”라기보다 “다른 것에 대한 불신(누군가의 법정화폐를 들고 싶지 않음)”이 금 랠리의 본질일 수 있다고 짚는다. 전통적으로 달러가 글로벌 거래의 매개였지만, 동맹이 흔들리는 국면에서는 “상대국 통화→금→다시 교환” 같은 비효율적 과정이 늘어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찰스는 역사적으로 준비통화는 약 100년 주기로 리셋되어 왔고(네덜란드·영국·미국 등), 리셋 국면에서 “하드머니(금)로 회귀”가 반복되었다는 큰 흐름을 상기시킨다. 다만 다음 리셋이 금인지 디지털 머니인지(비트코인 등)는 “타이밍과 성숙도”에 달렸고, 현재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금을 쌓고 있다는 현실을 강조한다.


15:59 Is stablecoin dollarization just getting started?

크리스는 역으로 “달러화(dollarization)는 이제 시작”이라는 강한 주장에 선다. 개발도상국 개인·기업 입장에서 금은 보관·거래가 어렵고,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네트워크 위에서 사실상 달러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논리다. 더 나아가 realpolitik 관점에서 미국은 달러를 최대한 수출하고 싶어하며(그 과정이 미국 국채 수요를 강제/유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로컬 통화보다 덜 나쁜 선택지로서의 달러” 수요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즉 “금은 중앙은행/주권의 헤지”,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의 실사용 달러화”라는 역할 분담 가능성을 시사한다.


17:29 The $12,000 gold case and Ram’s contrarian call

찰스는 금이 “지루한 자산처럼 보이다가 특정 5~10년 구간에 폭발”하는 역사적 패턴을 들어(1930~40s, 1970s, 2000s), 현재도 그와 유사한 레짐 전환이면 향후 3~8년 스팬에서 평균적 강세만 가정해도 +150% 이상, 즉 12,000달러 시나리오가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금 vs S&P500 비율” 같은 장기 상대가치 지표를 근거로, 과열처럼 보여도 장기 트렌드는 더 갈 수 있다고 본다.

반대로 램은 정면으로 “중기 관점에서 지금 금을 팔겠다”는 역발상을 제시한다. 논거는 세 가지다.
1) WSJ/블룸버그 1면을 장식할 정도로 ‘금이 모두의 생각’이 되면 이미 포지셔닝이 과도할 수 있다.
2) 5,000달러 같은 라운드 넘버는 시장이 재평가(이익실현)하기 쉬운 레벨이다(엔비디아 5T 밸류 ‘라운드 넘버’ 사례를 비유로 든다).
3) 트럼프·베선트(Bessent)가 시장 반응(특히 10년물 상승)에 민감하며, 과격한 헤드라인이 “되감기”될 수 있다. 즉 ‘질서 붕괴’ 내러티브가 한쪽으로 기울면, 반대 방향의 정책·메시지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램은 기술적 관점에서 “고점에서 끌어올린 뒤 종가가 저점에 가깝게 마감하는 캔들(매수 실패 신호)”을 들어 단기 조정을 경고한다.


22:28 Is this a generational shift for central banks and BTC?

오스틴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못 사는 이유에 대해 “기술 이해의 세대 문제”를 제기한다. 고령(60+) 정책결정자/중앙은행 인력은 블록체인 이해도가 낮은 경향이 있어, 금으로만 쏠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다. 크리스도 “부(wealth)와 의사결정권이 베이비붐 세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맥락에서 동의한다.

다만 찰스는 반론도 낸다. 장기 홀더/고래들의 매도, 공급지표(예: 6개월~2년 이상 보유 코인 비중) 변화 등으로 볼 때, “단순히 젊은 세대가 계속 사주고 있다”는 데이터가 아직은 약하다고 본다. 즉, 세대교체만으로 비트코인 채택이 자동 가속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가격·기술 리스크(양자)·기관 수요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29:24 Copper, miners, and the next commodity trade

오스틴은 “진짜 저평가 원자재가 구리일 수 있다”는 시장 내러티브를 꺼낸다. AI/데이터센터·전력망 증설·리쇼어링이 지속된다면 구조적 수요가 큰 자원이 구리이고, 공급 제약이 결합될 경우 레버리지(광산주 포함)가 크다는 주장이다. 램은 구리·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 등도 결국 금과 높은 상관을 보이는 구간이 많아 “금이 꺾이면 같이 꺾일 수 있다”는 타이밍 이슈를 든다. 다만 큰 그림에서 “광산주(금/구리)는 현물 대비 레버리지”가 가능하다는 점은 일부 공감대가 형성된다.


31:51 The market sees only two cuts: is it mispriced?

대화는 연준 금리 전망으로 이동한다. “시장은 올해 2회 인하만 가격에 반영” 중이라는 전제를 두고, 이 경로가 오판이면 리스크자산에 기회가 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온다. 여기서 오스틴이 논쟁적인 역발상을 던진다: 고부채 환경에서 금리인하는 위험자산에 오히려 악재일 수 있다.
논리는 “금리인하 → 단기국채(T-bill) 이자소득 감소 → 현금흐름 기반 소비 감소(특히 T-bill 많이 들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즉, ‘금리↓=유동성↑=리스크자산↑’이라는 고전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제기다. 램도 “작년 9월·12월 인하 이후 장기금리(10년물)가 오르는” 이례적 움직임을 들어, 채권시장이 재정/인플레 리스크를 더 크게 보며 “롱엔드가 말을 안 듣는” 국면이라고 동조한다.
35:14 Why the long end matters for risk and housing

오스틴은 미국의 구조적 특수성(30년 고정 모기지, 모기지 금리가 대체로 10년물과 스프레드로 연동)을 들어, 단기금리를 내려도 10년물이 오르면 주택금리는 오히려 비싸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은행이 금리인하를 곧바로 대출확대로 연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신용 스프레드 유지·대출 축소, 자본규제/밸런스시트 제약)을 강조한다. 즉 “정책금리”가 아닌 롱엔드와 크레딧 전파 경로가 실물/리스크자산의 핵심 변수가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39:13 What’s really going on in China?

중국 군부 숙청/교체를 둘러싼 해석이 나온다. 크리스는 시진핑이 전투 경험을 가진 “워 파이터”들을 제거하고 반부패 라인만 남기며, 단기적으로는 대만 군사행동 능력을 저해할 수 있지만(지휘체계 재구성 필요), 중기적으로는 의사결정이 더 중앙집권화되어 더 급작스럽고 공격적 행동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찰스는 반대로 “전투 경험이 없는 젊은 강경파가 들어오면 전쟁 비용을 과소평가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역사적 패턴(경험 없는 지도부의 ‘쉽게 끝날 전쟁’ 착각)을 상기한다. 램은 권력 집중이 “대외 리스크는 단기 축소, 내부 리스크(친위 쿠데타/근위대 리스크)는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며, 로마의 프라이토리안 가드(황제 호위대가 황제를 갈아치우는) 비유로 체제 취약성을 설명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중국에 대한 확신이 더 어려워졌다”는 정서로 귀결된다.


47:35 How the events in Iran affect Trump’s plays

이란 이슈는 “군사자산 이동이 단순 제스처냐, 실제 행동 준비냐”로 논쟁된다. 램은 트럼프가 “자연자원 확보(석유·광물)”를 실리적으로 중시해왔다는 점을 연결한다. 이라크에 대해 “우리는 석유를 못 가져왔다”는 과거 비판, 우크라이나 광물 딜, 베네수엘라 석유 확보 사례를 들며, 만약 이란에서 움직이면 “명분은 인권/시위대 보호일 수 있어도 실질 목표는 에너지/물가/국내정치”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폴리마켓에서 “몇 달 내 이란 타격 확률”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52:16 How the events in Minnesota are hurting Trump’s image

미네소타에서의 이민단속(ICE) 충돌, 시위, 총격 사건 등으로 트럼프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맥락이 언급된다. 오스틴은 트럼프가 미디어 사이클을 잘 다루는 인물이며, 국내 악재가 커지면 “외부 이슈로 주목을 이동시키는” 전술을 쓸 유인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램은 외국 세력의 정보전/소셜미디어 조작 가능성(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등 역사적 사례 상기)을 덧붙이며 “국내 혼란 vs 대외 행동”의 연결고리를 넓게 본다.


56:28 Quantum threat: real risk or perception problem?

핵심 결론 구간. 찰스는 2025년 이후가 “양자 이벤트 호라이즌(Quantum event horizon)”에 들어섰다고 주장한다. 즉,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양자컴이 임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같은 시간대에 겹치기 시작해, “2~3년 내 확률은 낮지만 0이 아니고, 4~5년 내 확률은 상당하다”는 식으로 시장이 할인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것. 기술적 디테일로는 “비트코인 암호를 깨려면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s) 약 2,300 수준”이 필요하다는 시장 통념을 인용하며, 주요 양자 기업들이 4~5년 내 1~2천 큐비트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예측을 상회해온 사례가 있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본다. 또한 비탈릭 등도 “다음 미 대선(2028) 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는 식으로 ‘권위 있는 우려’가 기관의 리스크 체크리스트로 편입됐음을 강조한다.

크리스는 “이 논의가 가격에는 아프지만, 문제를 전면화해 해결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필요한 통증”이라고 본다. 이더리움재단(EF)의 태스크포스처럼 대응이 시작되었고,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합의가 느리지만(보수적 거버넌스), 결국 해결할 것이라는 낙관을 제시한다. 오스틴은 기관 도입 관점에서 양자 리스크가 대표적인 “known unknown”이라며, 실제 위험이 크든 작든 ‘시장이 믿는 순간’ 업사이드를 누르는 캡이 되기 때문에 로드맵/대응이 필수라고 정리한다.

찰스는 해결 가능성에는 낙관적이되, (1) 언제 합의·코드·업그레이드 경로가 나올지(2) 노출된 코인(공개키 노출 UTXO, 사토시 코인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미정이라 디스카운트가 지속된다고 본다. 다만 “로드맵에 대한 광범위한 컨센서스”만 나와도 리스크 디스카운트가 급격히 줄며(‘하룻밤에 50% 재평가’ 같은 표현), 그 자체가 비트코인 가격의 큰 재평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비트코인 4년 사이클”처럼, 펀더멘털보다 집단적 믿음이 가격을 움직이는 행동재무적 측면도 양자 리스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언급하며 토론을 마무리한다.

https://youtu.be/giGHX0Kitus 1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BITGO IPO, HIP-3, KNTQ | 0xResearch

0xResearch

3줄 요약

1. 메탈(금·은·구리) 랠리가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까지 빨아들이며, 하이퍼리퀴드 HIP-3에서 은 선물이 ETH를 넘길 정도로 온체인 “무-KYC 레버리지” 수요가 확인됐다.

2. BitGo IPO는 겉보기 ‘매출 160억 달러’가 사실상 거래·스테이킹 총액의 회계상 총액 인식(총매출)이며, 실질 스프레드/수수료 기반 수익성과 운영이익은 훨씬 얇고 사이클 민감도가 크다는 점이 핵심 리스크로 제시됐다.

3. Kinetiq(KNTQ)는 단순 LST에서 HIP-3 배포자(거래소 매출에 준하는 “bips clipping” 사업)로 리레이팅되며 촉매가 현실화됐지만, 현재 가격은 이미 기대가 반영돼 ‘명확한 저평가 구간’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탈로 이동하는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 구리·은이 밈코인 자리를 대체하는 장세

대화 초반의 톤은 “크립토가 재미없어지자 트레이더들이 메탈로 간다”는 관찰이다. 과거엔 디갓(Degods) 같은 NFT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리튬, 구리, 은, 우라늄” 같은 이머징/커머더티 자산을 채팅방에서 논의한다는 사례가 등장한다. 특히 은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예: 80→108 같은 식의 체감 상승)을 예로 들며, 최근 크립토 토큰 런치에서 ‘불태운’ 경험(상장 직후 급락, -90% 등)과 비교해 메탈/주식 쪽이 체감상 덜 가혹하다고 정리한다. Danny는 이 로테이션을 “BTC 펌프→ETH 펌프→알트 펌프”의 과거 구조에 빗대어 “금 펌프→은 펌프→더 illiquid한 금속/광산주로 디젠화”되는 전형적 군중 동학으로 해석한다. Sean은 추가로, 주식은 주주권(shareholder rights) 같은 제도적 ‘바닥’이 있어 토큰보다 급락 리스크가 덜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HYPE 매수 논리: 텔레그래프된 대규모 매도(토네이도캐시 연계 지갑) 해소가 ‘바닥’ 신호로 작동

시장 코멘트에서 HYPE(하이퍼리퀴드 토큰)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가 언급된다. 핵심 논리는 “토네이도캐시 관련 단일 엔티티가 9자리(수억 달러) 규모로 매도하면서 공급 압력이 과도했고, 시장에 매도 계획이 지나치게 잘 알려져 있어(telegraphed) 누구도 앞서서 받기 어려웠다”는 것. 해당 매도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고 잔고가 사실상 소진된 것으로 보이자(트윗 기반 추적, ‘8.8달러만 남았다’는 식의 표현), 20달러 부근이 “나중에 보면 명확한 바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기술적 분석이 아니라, 온체인 공급 주체의 행동이 단기 가격 하한을 규정했다는 ‘미시구조’ 관찰이다.


HIP-3 급성장: 하이퍼리퀴드에서 ‘은’이 ETH를 제치다—무-KYC, 30배 레버리지의 수요 증명

HIP-3(하이퍼리퀴드 퍼미션리스 마켓 배포 구조) 구간이 방송의 첫 메인 토픽으로 다뤄진다. 호스트는 HIP-3 마켓 거래대금이 하루 2.23B 수준까지 올라 전체 19B 중 10%+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그중 상당이 ‘은(silver)’ 관련 마켓(XYZ 등)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24시간 은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마켓으로 ETH보다 위”라는 코멘트는, 온체인 파생의 TAM이 밈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물/전통자산(커머더티)에도 즉시 확장된다는 강한 시그널로 제시된다. 결론은 단순하다: “KYC 없이, 친숙한 크립토 UX에서, 30배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게 열어주면 사람들은 그냥 거기로 온다.” 이는 하이퍼리퀴드의 장기 불 케이스(거래 장소로서의 흡입력)를 정면으로 뒷받침하는 데이터 포인트로 해석된다.


과열 지표 경계: 성장모드·포인트·봇 메이커 볼륨이 만든 ‘스파이크’를 장기 성장률로 외삽하면 위험

Danny는 “지난주 같은 급증을 그대로 미래로 외삽하지 말라”는 리서치적 경고를 건다. 은/메탈 거래가 ETF 시장에서도 기록적 거래량을 찍는 등(예: 은 ETF 거래대금 400억 달러 언급) 거시적으로도 ‘스파이크 이벤트’일 수 있으므로, HIP-3의 최근 볼륨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예: P/E 유사 계산)을 때리면 왜곡될 수 있다는 논리다. Sean도 펜들(Pendle)의 ‘시즌성·덩어리(lumpy) 성장’(리스테이킹 시즌, 달러/스테이블 시즌 등)을 예로 들어, 제품-시장 적합성은 검증되더라도 성장은 ‘업온리 캔들’이 아니라 붐-버스트로 나타나기 쉽다고 정리한다. 추가로, 하이퍼리퀴드의 성장 모드로 인해 프로토콜 수수료가 낮아져(“레베뉴가 90% 낮다”는 취지) 트래픽이 곧바로 프로토콜 이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곁들인다.


HIP-3 배포자 경쟁구도: ‘유동성(마켓메이킹)’ vs ‘프론트엔드 큐레이션(주문 라우팅)’

“테슬라 같은 종목이 배포자별로 5개 마켓이 생긴다”는 사례가 나오며, 동일 기초자산을 두고 HIP-3 배포자들이 어떻게 경쟁하는지가 논의된다. Sean은 두 가지 승부처를 제시한다. (1) 더 타이트한 스프레드·깊은 호가를 만들기 위한 유동성 소싱(마켓메이커 협업)으로 ‘가장 좋은 마켓’이 되는 방법, (2) 프론트엔드를 소유/지배해 사용자를 특정 마켓으로 라우팅하는 방법(키네틱의 전략을 암시). Felix의 은 마켓은 성장모드(저수수료) 적용이 없는데도 거래량 상위권에 들었다는 점을 들어, “수수료가 비싸도 유동성이 최고면 거래는 그쪽으로 간다”는 미시구조를 확인한다. 동시에, “AI 바스켓(구글+엔비디아+메타)” 같은 구조화 상품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용자가 ‘내가 뭘 트레이드하는지’ 직관적이지 않으면 거래가 잘 안 붙는다는 반론도 제시된다(예: Vensh의 로봇/세미 인덱스 거래량이 미미하다는 언급).


BitGo IPO 핵심: ‘매출 160억 달러’ 착시(총액 인식)와 얇은 실질 마진, 그리고 ETF/거래소 침투 한계

BitGo는 2013년 전후 해킹·거래소 사고가 빈번하던 시기에 멀티시그 상업 지갑을 선도적으로 내놓은 ‘올드가드’로 소개된다. 현재 BitGo의 “Assets on Platform(플랫폼 상 보관 자산)”은 약 840억 달러(최고 1,010억에서 하락)로 언급되지만, 이는 회사 자산(AUM)이 아니라 BitGo 인프라를 쓰는 지갑/기관이 보관 중인 자산 총액이다. 수익모델은 (a) 트레이딩 라우팅(최저 티어 약 40bp), (b) 스테이킹 수수료(일반적 10% 컷), (c) 구독/서비스(기관 커스터디 등)로 구성된다고 정리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회계 처리다. BitGo는 2025년 “매출 160억 달러”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이 거래·스테이킹의 총액을 매출로 잡는 구조로 설명된다. 구체적으로 트레이딩 매출 155억 달러가 있어도 순수 스프레드/수수료로 남는 건 약 3,450만 달러 수준, 스테이킹도 총액 인식 후 패스스루를 제외하면 기여가 훨씬 작아진다. 실질적으로 ‘진짜 매출에 가까운’ 구독/서비스가 약 1.14억 달러로 제시되며, 회사의 장기 가치는 결국 이 라인이 얼마나 견조하게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다.

성장 측면에서 Sean은 두 시장(ETF 커스터디, 거래소 커스터디)을 들며 BitGo의 포지셔닝을 점검한다. ETF는 Coinbase가 사실상 과점(80% 언급)이고, 거래소는 커스터디를 점점 인하우스로 구축해 외부 업체 침투가 어려워진다는 해석이다. 리테일 지갑은 KYC 기반이라 디앱 연결성이 떨어지고, 신규 유저 증가가 Q3 +23k → Q4 +7k로 둔화된 점을 들어 모멘텀이 약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5,100” 집계가 ‘지갑 잔고 100만 달러 이상이면 클라이언트’로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B2B 고객 수보다 부풀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itGo의 수익성 리스크: SUI 스테이킹 쏠림, 사이클 민감도, ‘비영업 이익’로 꾸며진 흑자

스테이킹 사업의 구조적 문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BitGo 스테이킹은 SUI 비중이 70~80%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되며, 이 쏠림이 역풍이 되자 스테이킹 잔고가 Q3 286억 → Q4 156억으로 약 40% 감소했다고 말한다. 더 큰 문제는 구독/서비스 같은 운영집약적 라인은 성장에 재투자(인력·세일즈·제품)가 필요한 반면, 트레이딩/스테이킹은 저마진·저비용의 ‘시장 의존적 보조금’처럼 회사 손익을 떠받친다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재무제표 상 이익이 디지털 자산 재평가 같은 비영업 이익에 의해 부풀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운영손익은 최근 3년간 -74M, -36M, -7M으로 부진했고, 이번에야 겨우 +2.66M 수준의 미미한 영업이익을 기대하는데, 이 정도면 거래·스테이킹 변동성에 의해 쉽게 다시 적자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또 하나의 ‘토큰 언락’에 해당하는 IPO 구조 리스크도 나온다.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주식은 1,180만 주로 적지만, 180일 락업 물량이 1억 300만 주로 훨씬 커 향후 유통물량 증가에 따른 오버행(매도압력) 가능성이 언급된다. 다만 Danny는 “최근 상장한 다른 크립토 기업(예: Gemini) 대비는 상대적으로 덜 과대평가처럼 보인다”는 비교 평가와, 대형 TradFi 플레이어가 진입 시 인수합병(M&A) 옵션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채팅의 Noah 언급)을 덧붙인다.


Kinetiq(KNTQ): ‘LST→거래소 레이어’ 리레이팅—KIP-2, 수익의 바이백, HIP-3 배포자화가 촉매

마지막 토픽은 Kinetiq다. Sean은 초기 Kinetiq가 단순 LST로서 (1) 출금/전환 시 10bp 수수료 외엔 의미 있는 매출이 없고, (2) 토큰으로의 가치 환류가 명확하지 않아 ‘저평가/무관심’ 구간이었다고 설명한다. 전환점은 12월 말 KIP-2(개선 제안)로, LST를 넘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레이어”가 되겠다는 비전이 공식화됐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HIP-3 마켓을 런칭하고, 수익을 KNTQ 바이백에 사용하며(“90%는 KNTQ, 10%는 kHYPE”라는 식의 분배 구조), 추가로 1년 락업(언락 부재)이 수급에 유리했다고 해석한다. 결과적으로 ‘LST 디스카운트’에서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수익 노출(클리핑 bips)’로 리레이팅이 발생했고, 런칭 초기 볼륨과 가격 반응이 보고서의 촉매 가설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 KNTQ는 여전히 유효한가: “명확한 저평가”는 종료, 포인트 기반 거래량(비유기적)과 밸류에이션 부담

Danny가 “좋았던 추천 이후 지금은?”을 묻자, Sean은 보다 트레이더답게 기대수익/리스크 비대칭이 달라졌다고 답한다. 과거엔 LST로 가격이 고정돼 있어 HIP-3 배포자화가 ‘무료 옵션’처럼 작동했지만, 지금은 이미 배포자 성공을 전제로 한 가격이 반영돼 다운사이드가 커졌다는 논리다. 또한 Kinetiq는 명시적 포인트 프로그램이 있어 거래량 중 비유기적(inorganic) 비중이 존재할 수 있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실질 매출 점프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하이퍼리퀴드(특히 온체인 주식/원자재 퍼프) 성장에 강한 베타를 원한다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 “가장 유동적인 토큰”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전히 노출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는 정도로 정리된다.


“메탈 다음은 비트코인?” 논쟁: 내러티브는 필요하지만, 로테이션 논리는 빈약—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

클로징에서는 CT에서 도는 주장(“메탈 랠리 끝나면 BTC가 간다”)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호스트는 비트코인의 장점이 “어떤 내러티브에도 갖다 붙일 수 있는 자산”이라는 냉소적 평가를 내놓으며(인플레이션 헤지, 정치 리스크 헤지 등은 금이 더 잘했다는 언급), 결국 새로운 정당화가 또 만들어질 거라고 말한다. Sean은 “펀더멘털이 약한 시장에서는 내러티브가 가격을 움직인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는 역설을 던진다. 또한 채팅에서 나온 반박(노아): 금의 2차 베타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은, 금광업주, 주니어 광업주, 그리고 기타 금속으로 ‘동일 섹터 내 디젠화’가 일반적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금→비트코인” 로테이션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정리한다. 이어 광산 탐사주를 크립토 알트코인에 비유하는 농담(“세 명이 삽 들고 탐사 회사 만들고 상장하면 그게 알트”)이 나오며, ‘스캠은 크립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자조로 방송이 마무리된다.

https://youtu.be/l89eaDiPx6o 9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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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Jobs, Housing, & Consumer Spending: The Macro & Micro Signals That Matter in 2026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SaaS는 “멀티플 압축”만 반영됐을 뿐, AI로 인한 ‘소프트웨어 생산비용 붕괴 → 진입장벽 하락’이라는 구조적 디스럽션 리스크는 아직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2. 소비·주거·노동은 2020년 이후 구조가 바뀌었다: 필수지출(보험·전기·주거)이 임금보다 더 빨리 올라 ‘재량소비’가 줄고, 화이트칼라(특히 엔트리) 고용은 자동화로 둔화되는 흐름이 핵심 변수다.

3. 크립토(스테이블코인)는 ‘송금’에서 과장된 내러티브가 많고, 실제로는 디지털 송금 수수료가 이미 크게 내려가 있고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 선호, 고령층 UX)이 장벽이라며, 오히려 2026년 확신 구간으로는 사이버보안을 꼽는다.
SaaS “아포칼립스”의 본질: 아직은 멀티플만 눌렸다

Deiya Pernas는 올해 SaaS 약세를 “SaaS 아포칼립스라고 부르기엔 과장”이라고 보면서도, 성격을 명확히 한다. 지금까지 시장이 반영한 건 주로 밸류에이션(멀티플) 하락이며, 매출(denominator) 자체의 붕괴나 ‘AI 디스럽션으로 제품이 대체되는 위험’은 충분히 가격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숙 SaaS가 EV/Sales 7배 이상이면 취약성이 크다고 보고, 본인들은 대체로 EV/Sales 5배 이하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못 박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고점 대비 -50%니까 평균회귀로 산다”는 기계적 가치투자(저P/E·저EV/Sales 자동매수)를 경계하는 대목이다. 환경이 ‘정태적’이면 평균회귀가 통하지만, 지금은 AI로 산업 구조가 변하는 구간이라 과거로 돌아간다는 전제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AI가 SaaS에 던지는 질문: ‘7년 개발’이 ‘6개월’로 줄면 경쟁구조가 바뀐다

그가 보는 핵심 충격은 LLM/코딩 에이전트(예: Anthropic의 Claude로 상징되는 “코딩 AI의 step-function 개선”)로 소프트웨어 생산의 한계비용이 급락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훌륭한 SaaS 제품을 만들려면 7~8년이 걸렸는데, 이 사이클이 6개월 이하로 단축되면 신규 진입이 폭발하고 기존 SaaS의 방어 논리가 약해진다. 다만 모든 SaaS가 동일하게 디스럽트되는 건 아니며, 시장이 지금 “엔터프라이즈 vs SMB, 수직형 vs 수평형, 소비자용 vs B2B” 같은 구분 없이 뭉뚱그려 매도하는 ‘혼란 구간’이라 오히려 액티브에 기회가 생긴다고 본다. 엔터프라이즈는 컴플라이언스·보안·부서 간 워크플로우·벤더의 지원역량 등 “벨&휘슬”이 많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좌석당(per-seat) 과금이 사용량 기반(usage-based) 또는 계약 구조 변화로 바뀌며 성장률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짚는다.


‘AI를 안 쓰는 SaaS는 전략을 재고하라’ + 바벨 전략(승자/오해받는 패자)

Pernas Research의 포트폴리오 접근은 AI 승자와, ‘AI 패자’로 오해받아 저평가된 종목을 함께 두는 바벨 전략이다. 그가 제시한 사례가 Semrush다. 원래 SMB용 SEO 솔루션으로 알려졌지만, 엔터프라이즈로 올라가면서 “LLM에서 우리 브랜드/제품이 어떻게 노출되는가(=키워드가 아닌 답변 내 존재감)”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매출의 10~15%를 해당 영역에 투자했고 그 부분이 30~40% 성장하는 트랙션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SEO 예산이 LLM으로 이동하면 Semrush가 진다”는 프레임으로 AI 패자 취급했지만, 실제로는 방향 전환이 맞았고 결국 Adobe에 인수되며 ‘오해받던 패자→재평가’ 시나리오가 실현됐다는 스토리로 연결된다.


구조 변화 1: 검색·광고의 재편—‘상업적 의도’는 아직 구글, 그러나 클릭 구조는 흔들린다

그는 “SEO 기반 마케팅 지출이 도전받을 것”이라는 하우스 뷰를 밝힌다. 근거로는 LLM 사용량이 이미 매우 크다는 점(예: OpenAI가 연간 1조 프롬프트 vs 구글 검색 5조 수준 언급)과, 정보 탐색은 LLM으로 옮겨가되 구매(상업적 의도)는 여전히 구글이 강하다는 미묘한 구분을 든다. 동시에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AI 답변을 붙이면서 광고주의 키워드 클릭률(CTR)이 떨어질 수 있어, 업종에 따라 트래픽 충격이 달라진다고 본다. 이 변화는 “광고 파이의 재배분”으로 귀결되며, 그는 소셜이 전체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에 베팅할 만하다고 말한다(정성+정량을 결합해 ‘예측 가능한 트렌드’로 간주). 흥미로운 디테일은 “대기업일수록 SEO 인프라·PR 존재감이 커서 블루링크에서 버티지만, 소규모 업체는 키워드 경쟁에서 더 취약해진다”는 관찰이다.


구조 변화 2: ‘모터 투자’—잠재에너지(활)가 커지지만 실적(운동에너지)은 아직인 구간 찾기

소형주 멀티배거가 많았던 2025를 언급하며, 그가 소형주를 찾는 방식은 “이미 큰 흐름(예: 데이터센터 전력, 오프그리드)이 명확한 영역에서, 그 흐름에 맞게 피벗하며 ‘트랙션’이 보이는 회사를 조기에 잡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은유가 ‘활을 당기는 단계’다. 아직 손익계산서에 큰 변화가 안 찍혀도, 공급망 정비·가격정책 개선·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등으로 “모터가 강해지는” 구간(잠재에너지 상승)을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다만 “트랙션 없는 턴어라운드/피벗”은 피하고, 어느 정도 시장 반응이 확인되는 시점에 들어간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사례: Capstone—마이크로터빈이 데이터센터 오프그리드 수요에 올라탔다

Capstone 사례는 ‘소형 산업재가 메가 트렌드에 피벗’한 전형으로 제시된다. 천연가스 기반 마이크로터빈(오프그리드 전력 솔루션) 제조사로, 새 경영진 이후 수천 개 벤더 관계를 재정비하고 지출을 합리화했으며, 가격정책을 손보면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전력망 부담이 커지고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그리드 밖에서 돌릴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큰 그림이 있고, Capstone이 그 수요에 제품-시장 적합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고객 계약이 지연되면 포지션을 줄일 수 있다는 식으로, “신념 업데이트 +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굴리는 리스크 관리도 같이 제시한다.


Remitly 케이스: ‘가격은 틀리고 펀더는 맞을 때’—이민·고령화·디지털 전환의 교차점

가장 비중 큰 포지션 예시로 Remitly(국경 간 송금)를 든다. 2023년 즈음 5배 매출 수준에서 들어가 “조금 빨랐다”고 인정하지만, 이후 매출은 계속 30%+ 성장했고 주가는 하락해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논리는 (1) 경쟁자는 Western Union, MoneyGram 같은 레거시 ‘공룡’이고, (2) 현금→디지털 송금 전환이 구조적이며, (3) 선진국 고령화로 이민이 장기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는 매크로를 결합한다. 특히 반(反)이민 정치 레토릭과 무관하게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민이 필요해지는 흐름이 결국 송금 시장의 ‘수요 기반’을 키운다는 관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서 그는 “가격이 한쪽으로 가도 펀더멘털이 계속 내 편이면, 반증 증거가 없는 한 추가매수”라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과 송금: ‘크립토 내러티브’ vs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의 현실’

크립토 진영이 송금을 대표적 유스케이스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그는 데이터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한다(일부 아프리카 국가 등 은행 시스템 붕괴 같은 예외는 인정). 핵심 논리는 두 가지다. 첫째, 송금 수수료는 이미 지난 10년 대비 80~90% 내려와 현재 1~2% 수준이라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할 추가 효용”이 제한적이다. 둘째, 수취자는 생필품·임대료·공과금을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하므로 결국 법정통화로 받길 원하고, UX/신뢰/연령대(고령 수취자 비중) 같은 마찰이 커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체재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Remitly가 스테이블코인을 쓰더라도 소비자 송금 레일이 아니라 “재무(트레저리) 기능”에서의 활용을 언급하는 정도라고 덧붙인다. 진행자 측에서도 “수취자가 고령이면 크립토 앱을 열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로 바꾸는 경험 자체가 장벽”이라는 현장감을 얹으며 대화가 구체화된다.
구조 변화 3: 소비의 리밸런싱—임금 +26% vs 필수지출 급등이 만든 ‘재량 여력’ 축소

그는 2020년 이후 소비 구조가 바뀌었다고 보며, “좋은 애널리스트는 사회과학자처럼 사람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자신의 사례(Uber One 가입 후 지출이 늘어난 경험 + 회사 콜에서 ‘구독자는 지출 2~3배’ 데이터 확인)를 든다. 더 중요한 건 거시 데이터다. 임금이 5년 누적 약 +26%인 반면, 필수 카테고리는 이를 상회했다며 구체 수치를 나열한다: 자동차 보험 +63%, 전기 +38%, 육류/가금/생선/계란 +31% 등. 이런 필수 지출이 임금을 앞지르면 재량소비로 갈 돈이 줄어, “어떤 디스크레셔너리 카테고리가 2020년/이전 볼륨으로 복귀한다”는 카테고리 베팅은 위험해지고, 승부는 ‘카테고리 반등’이 아니라 ‘점유율(share) 게임’으로 바뀐다는 주장이다.


주택 거래량 베어 케이스: 금리만 내려도 2018로 못 돌아간다(보험·HOA·집값 40% 상승)

주택은 “거래량이 2018년 수준으로 회복될까?”라는 질문에 회의적이다. 금리가 내려도(2018년 모기지 2.5%대 vs 최근 4%대 언급) 주택보험·HOA 등 유지비가 임금보다 더 올랐고, 집값 자체가 누적 약 +40% 올라 다운페이 부담이 커졌다고 본다. 소비자 대차대조표가 개선된 부분도 고소득층에 편중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Rocket Mortgage 같은 밸류에이션이 “과거 거래량 회귀”를 전제로 잡혀 있다면 위험하다는 뉘앙스를 준다. 진행자도 “주택 거래량 베어”에 동의하며, 이 구간은 2026년 매크로-마이크로 연결(금리→주택활동→관련 섹터 밸류에이션)의 좋은 관전 포인트로 정리된다.


소비재 투자 규칙: 카테고리 리바운드가 아니라 ‘브랜드의 생존력’에 베팅—Doc Martens

디스크레셔너리에서는 “카테고리 자체가 옛날로 돌아간다”에 베팅하지 않고, 오히려 브랜드가 침체기에도 점유율을 지키거나 가져올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예로 Doc Martens를 든다. 거래는 대체로 횡보했고 볼륨은 다소 감소했지만 가격으로 매출을 방어했고, 무엇보다 1960년대부터 이어진 ‘반항적 브랜드 소울’이 세대마다 재생산되며(“올드 펑크와 영 펑크”) 전 연령대 참여도가 유지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본다. 반대로 Lululemon처럼 비교적 짧은 역사 위에 선 브랜드는 밸류에이션도 비싸고, Alo Yoga 같은 신흥 브랜드에 빠르게 점유율이 흔들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유행 초입의 급성장 브랜드’는 예측이 어렵고 보통 밸류가 높아, 그들 투자 성향상 회피 영역이라고 선을 긋는다.


경험 소비 vs 재화 소비, 그리고 ‘기어 스포츠’(골프·테니스)가 만든 새로운 지출 패턴

그는 경험 소비가 구조적으로 우위인지 확답을 유보하지만, 소셜미디어가 경험·여행 지출을 자극하는 힘은 인정한다. 흥미로운 대화는 골프 사례에서 나온다. 팬데믹 이전에는 “골프는 시간 너무 많이 들어 젊은 층에서 죽는다”는 구조론이 있었지만, 인플루언서·유튜브가 붐을 만들며 완전히 뒤집혔다. 진행자는 여기서 골프·테니스 같은 종목을 ‘기어 스포츠(장비 구매가 경험의 일부)’로 규정한다. 장비·의류·액세서리의 신제품 욕구, 그리고 소셜 신호(계층/라이프스타일 과시)가 결합돼 지출이 늘어난다는 관찰이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새 집 사진에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허니듀스 12잔 마신 사진으로 바뀌었다”는 비유는, 재량소비가 줄어도 특정 경험형·신호형 카테고리는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업(비즈니스) 여행: 로드워리어 감소 vs 팀 오프사이트·컨퍼런스 증가의 줄다리기

“비즈니스 트래블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까?”는 재택/하이브리드와 연결된 질문으로 다뤄진다. 진행자는 기존의 ‘딜 클로징을 위한 출장’은 줄어도, 분산된 팀이 모이는 컨퍼런스·오프사이트·팀빌딩형 이동은 늘 수 있다고 본다. 반면 Pernas는 항공업 자체를 구조적으로 어려운(자본집약·상품화·가격전가 어려움) 업종으로 보고, 2020년 이후 항공권 물가 상승이 누적 10% 수준으로 낮았다는 점을 들어 수익성 구조가 녹록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RTO(출근 복귀)가 “생산성”보다 “조용한 구조조정(출근 못하면 퇴사/해고로 처리)” 수단일 수 있다는 관점을 공유하면서, 실제 오피스 복귀가 어디까지 갈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정리된다.


2026년 ‘가장 확신’ 섹터: 사이버보안—AI가 공격 비용을 낮추며 침해가 연 30% 증가

마지막으로 그가 가장 확신하는 지점은 기업의 사이버보안 예산 비중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2023년 이후 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연 30% 정도 증가했다는 수치를 언급하며, 공격자도 AI를 활용해 스케일을 키우는 만큼 방어 측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Crowdstike, Palo Alto Networks 같은 대형사가 수혜를 보겠지만, 이들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예: Cloudflare가 매출 20배 언급)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사이버보안 빅테크들은 ‘빅파마 모델’처럼, 새로운 위협(예: API 보안 등)이 뜰 때마다 해당 영역의 소형 플레이어를 인수해 민첩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하며, 본인들은 오히려 “합리적 가격의 소형주(잠재적 인수 타깃)”를 탐색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https://youtu.be/YfUH30Lw634 12분 전 업로드 됨
Why Stablecoin Payments Are Finally Going Mainstream with Jess Houlgrave of Wallet Connect

The Rollup

3줄 요약

1. WalletConnect Pay는 “크립토 결제지만 상점은 즉시 법정화폐로 정산”되는 구조로, 가맹점의 온체인 진입 장벽(지갑·회계·변동성)을 사실상 숨긴다.

2. Visa/MC 기반 ‘크립토 카드’가 결제 순간 오프체인으로 빠지는 것과 달리, WalletConnect Pay는 가능한 오래 온체인에 머물게 해 수수료·정산속도·데이터 측면의 구조적 이점을 노린다.

3. 소비자 행동의 ‘편의성 격차’를 2% 캐시백 같은 인센티브로 메우고, B2B·급여·정산·세금까지 연결되면 “2 Quadrillion 온체인 결제”로 확장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00:00 Intro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드디어 스케일 단계로 들어왔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연다. WalletConnect가 WalletConnect Pay를 발표했고, 특히 Ingenico(전 세계 대형 POS 단말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이 업계에 ‘의외의 한 방’이었다는 톤이다. Jess Houlgrave는 결제를 오래 준비해온 결과가 이번 주에 표면화됐다고 말하며, WalletConnect가 단순 연결 프로토콜을 넘어 결제 UX와 정산 레이어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01:42 Why B2B Stablecoin Payments Now?

Jess는 B2B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지금” 폭발할 이유를 온체인 트레저리 전환에서 찾는다. 기업들이 재무·트레저리를 온체인에서 관리하기 시작하면, 그 위에서 자연스럽게 공급업체 대금·급여·계약자 지급을 온체인 자산(특히 스테이블코인)으로 처리하려는 수요가 생긴다는 논리다. 실제로 “Zero Hash x Gusto(계약자 지급)”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받는 쪽이 원한다’(paid in stablecoins)라는 풀 요인이 커졌다고 본다. WalletConnect Pay는 이미 700개+ 지갑, 수천 개 앱이 연결된 기존 네트워크 위에 결제 플로우를 얹어, 온체인 보유 자산을 ‘쓸 수 있는 돈’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03:48 WalletConnect x Ingenico Partnership Deep Dive

Ingenico 단말 커버리지가 약 4,000만 대라는 점이 핵심 임팩트로 제시된다. 다만 “내일부터 모든 Ingenico 단말에서 바로 된다”가 아니라, 가맹점·PSP(결제대행/결제서비스)·어카이러(acquiring bank) 파트너를 통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는 롤아웃임을 분명히 한다. 즉, 가맹점이 Ingenico에 직접 opt-in 하거나, 자신이 쓰는 PSP에게 ‘이 기능 켜달라’고 요구해야 케이스가 늘어난다. Jess는 상점과 PSP가 이 기능을 켤 유인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수수료 절감, 더 빠른 정산, 그리고 (크립토 유저 기반에서) 더 높은 객단가/거래금액 같은 상업적 이득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05:51 The Payment Experience: QR vs NFC

WalletConnect Pay의 UX 목표는 “지갑 연결 → 트랜잭션 사인” 같은 전통적 크립토 플로우를 결제 UX로 치환하는 것이다. Jess는 결제 화면이 “이 자산으로 결제할래? Yes → Pay 한 번”에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든다고 설명한다. 현 시점의 주요 폼팩터는 QR 스캔이며, 장기적으로는 NFC ‘탭’ 경험까지 확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다. 진행자는 서구권에서 QR이 탭 대비 덜 익숙하다는 점을 짚지만, Jess는 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QR 결제가 이미 표준적인 결제 UX라는 반례를 들며, 결국 핵심은 “웹2 결제만큼 자연스러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08:10 Handling Crypto Complexity for Merchants

가맹점 관점에서 WalletConnect Pay의 포지셔닝은 ‘새로운 결제수단 하나’다. Jess는 대부분의 상점이 카드·현금·BNPL(예: Klarna)·계좌이체(Open Banking/지역 A2A) 등 이미 여러 결제수단을 병행하는데, 크립토 결제도 그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중요한 포인트는 PSP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는 것: 가맹점/PSP가 크립토의 기술적 디테일을 이해할 필요 없이, 기존 시스템에 붙고(plug-in), 필요한 정산·리컨실리에이션 데이터를 그들이 쓰는 포맷으로 제공하며, 최종적으로는 “뒷단에서 법정화폐로 정산”까지 책임져 상점의 온보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주장이다. 즉, 크립토 복잡성은 WalletConnect Pay가 흡수하고, 상점에는 ‘더 싸고 빠른 결제수단’으로 전달한다.


11:16 B2B vs Remittance vs Retail Growth

진행자는 McKinsey/Artemis 추정치를 인용해 현재 스테이블코인 사용의 대부분이 B2B(약 2,260억 달러)이며, 리테일 결제는 글로벌 결제시장(약 2 Quadrillion) 대비 0.02%에 불과하다는 간극을 던진다. Jess는 B2B·리테일·급여·트레저리 전환이 “서로 의존적”이라며, 한쪽만으로는 임계치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예컨대 급여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아도 다시 전부 오프램프해야 하면 매력이 제한되고, 기업이 트레저리를 온체인으로 옮겨도 공급망 대금이 다시 오프체인이면 마찰이 남는다. 따라서 여러 레이어(지급·결제·정산·회계)가 같이 맞물리며 1%→5%→(장기)95% 같은 점진적 침투가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14:26 Cashback Incentives & Rewards

Jess는 소비자 전환의 핵심 장벽이 ‘습관’과 ‘편의성 격차’라고 보고, 이를 메우는 장치로 인센티브 실험을 전면에 둔다. 런칭 단계에서 WalletConnect Pay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1) 특정 가맹점의 추가 할인, (2) 특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우리 코인으로 결제하면 추가 혜택” 같은 프로모션 풀을 확장할 계획을 언급한다. 참여 방법도 실무적으로 제시하는데, 빠른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은 WalletConnect에 직접 연락해 초기 머천트로 들어올 수 있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촉매는 “가맹점이 자기 PSP에게 수요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PSP 입장에선 기술보다 ‘머천트 수요’가 기능 활성화의 트리거가 된다는 현실적인 설명이다.


15:57 The Convenience Gap Problem

진행자는 “왜 아직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지 않는가”를 ‘교육 격차+편의성 격차’로 요약하며, 실제 POS에서 사용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냐고 묻는다. Jess는 중요한 구분으로 ‘스테이블코인 카드(대개 Visa/Mastercard 레일)’와 ‘온체인 결제’를 대비시킨다. 카드형은 탭 순간 스테이블코인이 오프체인으로 나가 기존 카드 레일로 결제가 마무리되므로,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이나 빠른 정산 같은 이점을 거의 못 얻고 단지 “일반 카드결제와 구분 불가”에 가깝다. 반대로 WalletConnect Pay는 QR을 통해 지갑에서 결제 트랜잭션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해, “가능한 오래 온체인에 머무르게” 하며 장기적으로는 머천트까지 end-to-end 온체인 정산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21:06 On-Chain vs Off-Chain Settlement

진행자는 “결국 상점이 스테이블코인을 받으면 임대료·세금·급여 때문에 다시 오프램프해야 하지 않나”라는 질문으로, 완전 온체인의 현실 장벽을 찌른다. Jess는 현재는 상점이 원하면 법정화폐 정산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고 답한다(상점이 지갑/온체인 회계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다만 상점들도 별도의 축에서 트레저리 온체인화가 진행 중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마일’의 법정화폐 전환을 제거하고 온체인→온체인 정산으로 “점을 잇는” 단계가 온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핵심은 지금 당장은 “온체인 결제 + 법정화폐 정산”이 가장 현실적인 하이브리드 형태이며, 이 하이브리드가 보급을 촉진해 다음 단계(머천트 온체인 보유/지급)로 넘어가게 만든다는 순서다.


24:11 Biggest Obstacles to Full On-Chain Payments

Jess는 가장 큰 장애물로 결제기술 자체보다 ‘제도·회계·세무 인프라’를 든다. 예를 들어 직원 급여(payroll)는 세금 원천징수, 신고, 양식 등에서 암호자산 지급을 전제로 설계돼 있지 않아 계약자 지급보다 복잡하다고 말한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규제 명확성도 국가별로 계속 진화 중이라, 기업이 “은행계좌 없이 완전 온체인 기업”이 되는 길(세금 납부, 임대료 지급, 급여 지급까지 전부 온체인)은 아직 멀었다고 인정한다. 다만 1%가 온체인이면 다음엔 5%로 늘어나는 식으로 두 세계(법정·온체인)가 점진적으로 얽히며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복한다.
28:09 AI Agents & The Future of Payments

진행자는 다보스에서 Circle CEO가 강조한 ‘에이전틱(Agentic) 결제’ 트렌드를 꺼내며, 에이전트-에이전트 결제/마이크로페이먼트/구독 자동화 같은 시나리오에서 WalletConnect의 전략을 묻는다. Jess는 WalletConnect의 본질이 “지갑이 앱과 통신하는 네트워크/표준”이므로, 에이전트가 지갑을 소유·제어하는 구조가 되면 그대로 확장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메시징 표준 호환이 중요하며, WalletConnect는 오픈소스 표준(체인 불가지론)과 EIP 등 표준화 작업 경험이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요지는 “사람 대신 에이전트가 지갑을 조작해도, 지갑-앱 인터페이스 표준이 있으면 결제는 자연스럽게 자동화된다”는 그림이다.


29:30 2026 Goals & Closing Thoughts

Jess는 WalletConnect 네트워크 차원에서 누적 트랜잭션이 4,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언급하며(네트워크 성장 지표), WalletConnect Pay의 볼륨 목표는 신생 시장이라 예측이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크립토 카드 볼륨이 크게 증가한 사실은 “사람들이 크립토로 결제하고 싶어한다”는 수요 신호로 해석한다. Ingenico 파트너십 기반의 첫 온보딩 머천트가 이달 말~다음 달 초에 등장할 수 있다고 하고, 이미 리스본의 한 커피숍에서 WalletConnect Pay를 직접 써볼 수 있다는 구체 사례도 든다. 2026년의 핵심 목표는 더 많은 머천트와 사용자에게 “좋은 결제 경험”을 제공해 온체인에 더 많은 경제활동을 남기는 것이며, 진행자는 결제가 한동안 ‘지루한 주제’로 밀려났다가 다시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킬러 유스케이스로 복귀하고 있다는 코멘트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hrGwyPkaA7Y 3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