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핵도 총동원령도 여의치 않은 푸틴
세계 전쟁사의 한 장면이 될 우크라이나의 성동격서 전술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헤르손과 크림반도 회복을 공공연히 주장한 젤렌스키 정부는 반대로 하리키우와 돈바스 등 동부지역을 공격하여 9.13일 현재 무려 6000㎢에 달하는 영토를 수복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동부지역은 이번 겨울을 버티기 힘들다. 보급이 끊어진 헤르손에는 약 2만 명의 러시아군이 항복을 조율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전쟁의 마지막은 크림 회복에 있다고, 벌써 어설픈 종전을 거부하고 있다. 이제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푸틴은 전술핵도 총동원령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진격을 멈추고 종전 협상을 강요할 목적으로 키이우나 르비프 등 대도시에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예측됐다. 대부분 전문가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탈환하게 되면 러시아는 충분히 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해했지만 이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푸틴이 후폭풍이야 무시하고 핵 버튼을 누르라고 지시할 수 있지만 러시아군이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핵을 쏘는 순간 관련자들은 자동으로 엄청난 처벌을 각오해야 하는데, 지금 전쟁에서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쉽지 않다. 핵 버튼을 누르라고 명령하는 순간 러시아군의 반란 가능성이 커진다.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은 러시아 연방 자체의 소멸을 가져올 수 있다. 러시아는 UN의 상임이사회 자격 상실은 물론 IAEA 체제에서 축출은 물론 인근 국가들의 조직적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주도의 집단안보조약과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탈퇴가 예상된다. 동유럽 국가들은 NATO에게 러시아 위협에 공동 대응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여기서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그게 3차 세계대전이다. 재래식 전력이 바닥난 러시아가 그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승전국은 러시아 연방 체제의 해체를 요구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를 푸틴도 모를 리 없다. 그러니까 전술핵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패배 국면에서 총동원령도 쉽지 않다.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구했지만 사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가장 부족한 것은 병력이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무시하여 전쟁이 아니라 특수군사작전이라고 규정하고 스스로 발목을 채웠다. 그 결과 러시아는 총동원령을 내리지 못하고 규율이 떨어지고 훈련이 안 된 지방의 병사를 채워 넣어 전쟁을 벌이다가 한번 패배하자 모두 도망치는 당나라 군대 군기를 보여주었다. 이 상황에서 푸틴이 전쟁으로 전환하고 총동원령을 내린들 그게 먹혀들어 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모스크바와 상트 등 지금 러시아 대도시에는 젊은 남자가 없다.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강제징집을 두려워한 젊은이들이 중앙아시아나 조지아, 튀르키예 등으로 다 도망갔다. 이들 젊은 남자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도 국외 탈출의 이유가 될 것이다. 중년 남자들을 강제 징집할 수 있지만 이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싸울 것인가? 처음부터 명분 없는 전쟁이었고, 게다가 지금은 패배 일보 직전인데 강제징집이 시행되면 반푸틴 시위가 본격화될 것이다.
푸틴에게 남은 마지막 카드는 중국이다. 중국이 이번 전쟁을 지원해준다면 전쟁을 장기 국면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동부를 포기하고 크림반도에서 중국제 무기와 탄약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선을 유지하면서 다시 기회를 모색하는 게 푸틴에게 남은 최선의 방안이다. 만약 중국이 병력까지 지원해준다면 동부에서 반격도 가능하지만 이건 중국에도 쉽지 않은 카드이다. 최악의 경우, 1860년 베이징 조약을 무효로 하여 연해주를 중국에 양보하고 무기와 병력을 받을 수 있지만 중국이 과연 응할 것인가는 더 두고 보아야 한다.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푸틴은 애타는 심정으로 폭탄과 무기, 병력 지원을 시진핑에게 요청할 것이다. 중국은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이 무너져가는 유라시아의 대제국을 어떻게 하면 국제 제재를 피해 가면서 집어삼킬 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덤핑 가격으로 받아 정상 가격으로 유럽에 팔아먹은 게 왕서방의 장삿술이다. 러시아는 이미 중국이 조종하는 쇄빙선이 되고 있다. 중국은 미치광이 푸틴을 앞세워,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하고 실속은 차리고 싶을 것이다. 이 기회에 시진핑이 연해주를 꿀꺽한다면 중국 역사에 남을 인물이 될 것이다.
#윤성학
세계 전쟁사의 한 장면이 될 우크라이나의 성동격서 전술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헤르손과 크림반도 회복을 공공연히 주장한 젤렌스키 정부는 반대로 하리키우와 돈바스 등 동부지역을 공격하여 9.13일 현재 무려 6000㎢에 달하는 영토를 수복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동부지역은 이번 겨울을 버티기 힘들다. 보급이 끊어진 헤르손에는 약 2만 명의 러시아군이 항복을 조율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전쟁의 마지막은 크림 회복에 있다고, 벌써 어설픈 종전을 거부하고 있다. 이제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푸틴은 전술핵도 총동원령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진격을 멈추고 종전 협상을 강요할 목적으로 키이우나 르비프 등 대도시에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예측됐다. 대부분 전문가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탈환하게 되면 러시아는 충분히 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해했지만 이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푸틴이 후폭풍이야 무시하고 핵 버튼을 누르라고 지시할 수 있지만 러시아군이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핵을 쏘는 순간 관련자들은 자동으로 엄청난 처벌을 각오해야 하는데, 지금 전쟁에서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쉽지 않다. 핵 버튼을 누르라고 명령하는 순간 러시아군의 반란 가능성이 커진다.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은 러시아 연방 자체의 소멸을 가져올 수 있다. 러시아는 UN의 상임이사회 자격 상실은 물론 IAEA 체제에서 축출은 물론 인근 국가들의 조직적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주도의 집단안보조약과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탈퇴가 예상된다. 동유럽 국가들은 NATO에게 러시아 위협에 공동 대응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여기서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그게 3차 세계대전이다. 재래식 전력이 바닥난 러시아가 그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승전국은 러시아 연방 체제의 해체를 요구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를 푸틴도 모를 리 없다. 그러니까 전술핵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패배 국면에서 총동원령도 쉽지 않다.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구했지만 사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가장 부족한 것은 병력이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무시하여 전쟁이 아니라 특수군사작전이라고 규정하고 스스로 발목을 채웠다. 그 결과 러시아는 총동원령을 내리지 못하고 규율이 떨어지고 훈련이 안 된 지방의 병사를 채워 넣어 전쟁을 벌이다가 한번 패배하자 모두 도망치는 당나라 군대 군기를 보여주었다. 이 상황에서 푸틴이 전쟁으로 전환하고 총동원령을 내린들 그게 먹혀들어 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모스크바와 상트 등 지금 러시아 대도시에는 젊은 남자가 없다.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강제징집을 두려워한 젊은이들이 중앙아시아나 조지아, 튀르키예 등으로 다 도망갔다. 이들 젊은 남자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도 국외 탈출의 이유가 될 것이다. 중년 남자들을 강제 징집할 수 있지만 이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싸울 것인가? 처음부터 명분 없는 전쟁이었고, 게다가 지금은 패배 일보 직전인데 강제징집이 시행되면 반푸틴 시위가 본격화될 것이다.
푸틴에게 남은 마지막 카드는 중국이다. 중국이 이번 전쟁을 지원해준다면 전쟁을 장기 국면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동부를 포기하고 크림반도에서 중국제 무기와 탄약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선을 유지하면서 다시 기회를 모색하는 게 푸틴에게 남은 최선의 방안이다. 만약 중국이 병력까지 지원해준다면 동부에서 반격도 가능하지만 이건 중국에도 쉽지 않은 카드이다. 최악의 경우, 1860년 베이징 조약을 무효로 하여 연해주를 중국에 양보하고 무기와 병력을 받을 수 있지만 중국이 과연 응할 것인가는 더 두고 보아야 한다.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푸틴은 애타는 심정으로 폭탄과 무기, 병력 지원을 시진핑에게 요청할 것이다. 중국은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이 무너져가는 유라시아의 대제국을 어떻게 하면 국제 제재를 피해 가면서 집어삼킬 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덤핑 가격으로 받아 정상 가격으로 유럽에 팔아먹은 게 왕서방의 장삿술이다. 러시아는 이미 중국이 조종하는 쇄빙선이 되고 있다. 중국은 미치광이 푸틴을 앞세워,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하고 실속은 차리고 싶을 것이다. 이 기회에 시진핑이 연해주를 꿀꺽한다면 중국 역사에 남을 인물이 될 것이다.
#윤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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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로 내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 서울에서는 신규 초등교사를 2017년까지 800~900명씩 뽑다가 2018년 385명으로 큰 폭 줄였다. (...) 내년에는 100명대로 떨어지는 것이다.
(...) 서울에서는 지난 2월 초등 임용시험에 통과한 216명 전원이 3월에 발령을 받지 못했다. 작년 합격자(304명) 중에서도 54명이 미발령 상태였다. 그런데 이달 인사에서 작년 합격자 전원과 올해 합격자 일부가 발령이 나면서 임용대기자가 186명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적체가 있어 선발 규모를 줄여도 미발령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
.
Winter is coming.
기사 링크는 댓글 1번.
#송주영
(...) 서울에서는 신규 초등교사를 2017년까지 800~900명씩 뽑다가 2018년 385명으로 큰 폭 줄였다. (...) 내년에는 100명대로 떨어지는 것이다.
(...) 서울에서는 지난 2월 초등 임용시험에 통과한 216명 전원이 3월에 발령을 받지 못했다. 작년 합격자(304명) 중에서도 54명이 미발령 상태였다. 그런데 이달 인사에서 작년 합격자 전원과 올해 합격자 일부가 발령이 나면서 임용대기자가 186명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적체가 있어 선발 규모를 줄여도 미발령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
.
Winter is coming.
기사 링크는 댓글 1번.
#송주영
# 이나모리 가즈오가 남긴 유산 : 6권의 추천 도서
저는 사업을 하면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인간 존중의 철학,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음가짐, 디테일에 대한 헌신 등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어내면서도 인간다움에 집중한 그는 정말 위대했습니다.
다양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가 출판되었지만 그 중 다음의 기준으로 몇 가지를 골라 추천드립니다.
1)스타트업 또는 빠른 세상의 변화에 몸담고 있는 분들께 도움될만하면서
2)내용상 덜 중복되고
3)여러가지 상황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추천드릴 도서는 다음의 6권입니다.
두고두고 보실만한 것들로 골랐으니 여러번 보시더라도 즐겁게 보실수 있을거에요.
- 왜 일하는가 : 불확실성의 시대에 삶의 큰 부분인 일을 바라보는 시야
- 불패 경영의 원칙 : 창업자나 리더가 처한 경영 현실에서 가져야할 궁극의 마음가짐
- 아메바 경영 : 이나모리 가즈오식 경영의 정수, 구성원 전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 회계 경영 : 설립이래 6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교세라를 운영하며 회계 문외한의 입장에서 고수익기업을 만드는 과정
- 사장의 그릇 : 이론 뿐 아니라 실전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영 사례와 문답집
-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즈오 철학의 본질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영면을 빕니다.
#손종수
저는 사업을 하면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인간 존중의 철학,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음가짐, 디테일에 대한 헌신 등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어내면서도 인간다움에 집중한 그는 정말 위대했습니다.
다양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저서가 출판되었지만 그 중 다음의 기준으로 몇 가지를 골라 추천드립니다.
1)스타트업 또는 빠른 세상의 변화에 몸담고 있는 분들께 도움될만하면서
2)내용상 덜 중복되고
3)여러가지 상황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추천드릴 도서는 다음의 6권입니다.
두고두고 보실만한 것들로 골랐으니 여러번 보시더라도 즐겁게 보실수 있을거에요.
- 왜 일하는가 : 불확실성의 시대에 삶의 큰 부분인 일을 바라보는 시야
- 불패 경영의 원칙 : 창업자나 리더가 처한 경영 현실에서 가져야할 궁극의 마음가짐
- 아메바 경영 : 이나모리 가즈오식 경영의 정수, 구성원 전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 회계 경영 : 설립이래 6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교세라를 운영하며 회계 문외한의 입장에서 고수익기업을 만드는 과정
- 사장의 그릇 : 이론 뿐 아니라 실전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영 사례와 문답집
-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즈오 철학의 본질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영면을 빕니다.
#손종수
1970년대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왜 한국과 일본의 주가는 급등을 한 것일까? 이것부터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이야말로 "한강의 기적"이 나타나게 된 진짜 이유이다.
공업입국의 기치를 내 걸고 해외에서 돈을 빌려 공장을 세워 생산 설비를 늘렸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빌려 온 부채는 가치 하락이 된 반면, 신설된 공장은 엄청난 돈을 벌었기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되었다.
#김철상
1970년대 인플레이션이야말로 "한강의 기적"이 나타나게 된 진짜 이유이다.
공업입국의 기치를 내 걸고 해외에서 돈을 빌려 공장을 세워 생산 설비를 늘렸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빌려 온 부채는 가치 하락이 된 반면, 신설된 공장은 엄청난 돈을 벌었기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되었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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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나
- Azure 매출이 AWS 보다 큼
- 애플워치 매출이 구글 클라우드보다 큼
- 유튜브 매출과 아이패드 매출이 비슷
- 윈도우+오피스 매출이 Azure랑 비슷
https://news.hada.io/topic?id=7404
- 알파벳 : 매출 $69b, 광고 매출 $56b (검색 $40b, 유튜브 $7b), 매출총이익 $39b, 매출원가 $30b, 운영비용 $20b, 순이익 $16b
- 아마존 : 매출 $121b(제품&서비스-북미 $74b, AWS $19b), 매출원가 $66b, 매출총이익 $54b, AWS이익 $5.7b, 운영비용 51b
- 애플 : 매출 $83b(아이폰 $40b, 맥 $7b, 아이패드 $7, 워치 $8b, 애플페이+tv+기타 서비스 $19b), 매출총이익 $35.9b, 순이익 $19b
- 마이크로소프트 : 매출 $51b(365+서비스 $16b, Azure $20b, 윈도우 $14b), 매출총이익 $35b, 운영비용 $14b, 순이익 $16b
#권정혁
- Azure 매출이 AWS 보다 큼
- 애플워치 매출이 구글 클라우드보다 큼
- 유튜브 매출과 아이패드 매출이 비슷
- 윈도우+오피스 매출이 Azure랑 비슷
https://news.hada.io/topic?id=7404
- 알파벳 : 매출 $69b, 광고 매출 $56b (검색 $40b, 유튜브 $7b), 매출총이익 $39b, 매출원가 $30b, 운영비용 $20b, 순이익 $16b
- 아마존 : 매출 $121b(제품&서비스-북미 $74b, AWS $19b), 매출원가 $66b, 매출총이익 $54b, AWS이익 $5.7b, 운영비용 51b
- 애플 : 매출 $83b(아이폰 $40b, 맥 $7b, 아이패드 $7, 워치 $8b, 애플페이+tv+기타 서비스 $19b), 매출총이익 $35.9b, 순이익 $19b
- 마이크로소프트 : 매출 $51b(365+서비스 $16b, Azure $20b, 윈도우 $14b), 매출총이익 $35b, 운영비용 $14b, 순이익 $16b
#권정혁
GeekNews
빅테크 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나 | GeekNews
알파벳(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구조를 보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정리알파벳 : 매출 $69b, 광고 매출 $56b (검색 $40b, 유튜브 $7b), 매출총이익 $39b, 매출원가 $30b, 운영비용 $20b, 순이익 $16b아마존 : 매출 $121b(제품&서비스-북미 $74b, AWS $19b), 매출원가 $66b, 매출총이익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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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나스닥의 하락.
기술주의 하락 추세 도중 반등이 나타났으니, 20일 평균을 저항으로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기술적인 흐름이다.
다만, 파생상품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애플을 이용하여 변동 폭을 키우면서 투자의 심리를 조절하는 것일 뿐...
주가 하락의 이유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언급하지만 그것은 주가 하락에 대해 사후에 붙인 소설에 불과하다.
이미 긴축으로 하락 추세는 정해져 있고, 하락 추세에 반하여 반등했으니 저항에서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자연스런 흐름이다..
#김철상
기술주의 하락 추세 도중 반등이 나타났으니, 20일 평균을 저항으로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기술적인 흐름이다.
다만, 파생상품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애플을 이용하여 변동 폭을 키우면서 투자의 심리를 조절하는 것일 뿐...
주가 하락의 이유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언급하지만 그것은 주가 하락에 대해 사후에 붙인 소설에 불과하다.
이미 긴축으로 하락 추세는 정해져 있고, 하락 추세에 반하여 반등했으니 저항에서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자연스런 흐름이다..
#김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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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사람들이 껌을 안씹은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저도 운전할때 졸음껌 정도만 씹지 평상시엔 거의 안씹거든요.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2010년대 들어거 껌소비가 급락했거든요.
이 때문에 제과업계에선 한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껌은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마진율이 30%를 훨씬 넘길 정도로 알짜 상품이거든요. 흔히 롯데를 두고 '껌 팔아서 성장한 기업'이라는 식으로 얘길 많이 하는데 그게 완전히 허언은 아녔던거죠. 그런 알짜 상품이 팔리질 않으니 이익이 추락하는 비상상황이었던겁니다.
껌이 팔리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사실 본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아무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영상의 댓글 속에선 2000년대부터 커피 소비가 늘어나서란 얘기도 있는데 이것도 틀린 얘깁니다. 그러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 같은 원래 커피를 많이 마셨던 나라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될까봐 두려워서다? 이것도 안맞는게 사각턱을 남성성의 상징으로 여기는 나라에서도 껌은 안팔립니다. 그리고 애초에 껌 씹는거 정도로 사각턱이 되지도 않고요.
리스테린 같은 구강 청결제가 보급되면서다? 껌을 구취 때문에 씹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도 거리가 좀 있어요. 리스테린이 등장한지 올해로 108년쯤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보다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껌의 대체품이 많이 생겨서다? 그럴듯 하긴 한데 이 또한 우리보다 훨씬 잘살던 나라들이 2000년대 후반부터 껌소비를 줄였다는 걸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대체품인 젤리의 등장이 그나마 설득력이 좀 있는 정도죠. 다만 이것도 우리나라 기준으론 남성들이 잘 소비하진 않기 때문에 애매하고요.
이번 편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거기에 나름의 이유도 달려있는 걸로 아는데 아마 진짜 답은 계속 미스터리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aGJUpwq6uwI
#김영준
이 때문에 제과업계에선 한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껌은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마진율이 30%를 훨씬 넘길 정도로 알짜 상품이거든요. 흔히 롯데를 두고 '껌 팔아서 성장한 기업'이라는 식으로 얘길 많이 하는데 그게 완전히 허언은 아녔던거죠. 그런 알짜 상품이 팔리질 않으니 이익이 추락하는 비상상황이었던겁니다.
껌이 팔리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사실 본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아무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모릅니다.
영상의 댓글 속에선 2000년대부터 커피 소비가 늘어나서란 얘기도 있는데 이것도 틀린 얘깁니다. 그러면 미국이나 유럽 국가 같은 원래 커피를 많이 마셨던 나라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될까봐 두려워서다? 이것도 안맞는게 사각턱을 남성성의 상징으로 여기는 나라에서도 껌은 안팔립니다. 그리고 애초에 껌 씹는거 정도로 사각턱이 되지도 않고요.
리스테린 같은 구강 청결제가 보급되면서다? 껌을 구취 때문에 씹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도 거리가 좀 있어요. 리스테린이 등장한지 올해로 108년쯤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보다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껌의 대체품이 많이 생겨서다? 그럴듯 하긴 한데 이 또한 우리보다 훨씬 잘살던 나라들이 2000년대 후반부터 껌소비를 줄였다는 걸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대체품인 젤리의 등장이 그나마 설득력이 좀 있는 정도죠. 다만 이것도 우리나라 기준으론 남성들이 잘 소비하진 않기 때문에 애매하고요.
이번 편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거기에 나름의 이유도 달려있는 걸로 아는데 아마 진짜 답은 계속 미스터리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aGJUpwq6uwI
#김영준
YouTube
"요즘 누가 껌을 씹어요?" 껌의 몰락ㄷㄷ🥄ㅣ돈슐랭 / 14F
껌의 매출이 쭉쭉 떨어지는 중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돈슐랭에서 분석해봤습니다🥄
#자일리톨 #하리보 #젤리
00:00 오프닝
01:17 껌의 탄생
03:13 껌으로 초호화 마케팅? 껌의 전성기
07:15 자일리톨의 등장
08:30 껌이 안 팔리는 이유
💌14F 뉴스레터의 new 사원이 되어주세요!
14F 뉴스레터 받아보기(매주 월,수,금)👉 https://www.the14f.com/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돈슐랭에서 분석해봤습니다🥄
#자일리톨 #하리보 #젤리
00:00 오프닝
01:17 껌의 탄생
03:13 껌으로 초호화 마케팅? 껌의 전성기
07:15 자일리톨의 등장
08:30 껌이 안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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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핀터레스트와 인수 협상 중일 거라는 추측이 유명한 기자에게서 나왔다. 그런데 그런 추측을 하게 된 이유가 재미있음.
컨퍼런스를 주최한 기자(카라 스위셔)가 구글의 순다 피차이를 무대로 초대해 대화를 하던 중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고 했더니 트위터는 너무 시끄럽고 피곤해서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단다.
그런데 뒤이어서 “그럼 핀터레스트는?”하고 물었는데, 갑자기 당황하며 버벅거리기 시작. 그러다가 “(카라 스위셔) 당신이 질문을 잘 한다고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함. 그걸 들은 스위셔는 팟캐스트에 나와 “피차이가 포커 페이스를 참 못한다”라면서 지금 구글이 핀터레스트와 얘기 중인 게 확실하다고 단정.
사실 핀터레스트는 지금 팔려서 큰 플랫폼의 힘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 아마 협상 중인 곳이 하나가 아닐 가능성 높음.
답변을 회피하고 둘러대는 거, 직업에 따라서는 필요한 재능임. 그게 부족한 사람을 잘 공략해서 답을 얻어내는 게 기자의 재능인 건 말할 것도 없고.
#SanghyunPark
컨퍼런스를 주최한 기자(카라 스위셔)가 구글의 순다 피차이를 무대로 초대해 대화를 하던 중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고 했더니 트위터는 너무 시끄럽고 피곤해서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단다.
그런데 뒤이어서 “그럼 핀터레스트는?”하고 물었는데, 갑자기 당황하며 버벅거리기 시작. 그러다가 “(카라 스위셔) 당신이 질문을 잘 한다고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함. 그걸 들은 스위셔는 팟캐스트에 나와 “피차이가 포커 페이스를 참 못한다”라면서 지금 구글이 핀터레스트와 얘기 중인 게 확실하다고 단정.
사실 핀터레스트는 지금 팔려서 큰 플랫폼의 힘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 아마 협상 중인 곳이 하나가 아닐 가능성 높음.
답변을 회피하고 둘러대는 거, 직업에 따라서는 필요한 재능임. 그게 부족한 사람을 잘 공략해서 답을 얻어내는 게 기자의 재능인 건 말할 것도 없고.
#SanghyunPark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이유 (feat. 어도비의 꿈)
간만에 대형 인수 소식이다. 많이 써서, 이익율이 좋아서, 리텐션이 좋아서, XD를 이겨서 다 맞는 이야기지만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진짜 이유를 이해하려면 어도비의 꿈을 이해해야한다.
때는 바야흐로 클라우드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드랍박스와 구글드라이브가 간단한 파일 클라우드 기능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시기 출시한 OneDrive는 싱크의 편의성, 최적화 등 너무 많은 이슈로 별다른 주목을 못 받고 시장을 내주고 만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 Office 365를 출시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들을 전부 클라우드로 지원해주겠다 선언하면서 전세가 반전되기 시작한다. 써본 사람들은 알지만, 파워포인트, 워드 등 주요 워드프로세서들은 OneDrive에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 실시간 공동 협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원격 근무와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바뀌면서 OneDrive는 날개를 달고 드랍박스는 점점 사라지게 된다.
이 마소의 실시간 협업에 큰 뽕을 맞은 회사가 어도비였다. 그래서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 365를 내놓은지 딱 2년 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파일관리 시스템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도비 툴들이 단계적으로 실시간 공동 협업을 할 수 있는 꿈을 키워 나가기 시작한다.
2016년 드림위버를 이은 새롭고 라이트한 위지윅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도구 Adobe XD가 출시된다. 그리고 어도비는 XD를 클라우드 협업을 도입할 제품으로 선정한다. XD가 협업에 적합한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첫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나의 이미지를 작업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미지 작업은 시작과 끝이 한 사람 안에서 끝났었다. 하지만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의 경우 컴포턴트 별로 다양한 사람이 작업할 뿐 아니라 개발단에서는 개발자가, 기획 단에서는 의사결정자 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의 요구가 훨씬 강했다.
둘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레거시 툴들은 무겁고 기능이 풍부했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을 도입하기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많았다.
어도비 XD는 피그마 뿐만 아니라 어도비 내 타 툴들에 비해 유난히 크래시도 많고 저장 파일에 말썽이 많았다. 그렇게 무거운 3D렌더링도 거뜬히 하는 어도비인데 왜 그랬을까. 심지어 XD는 무료로 배포되었다. 내 뇌피셜이지만 어도비는 OneDrive 수준의 실시간 협업 개발을 할 역량이 내부에 없었고 XD는 지속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던 실험작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7년이 지나도록 어도비는 실시간 협업 도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그 사이 피그마는 실시간 협업을 고성능으로 실현시켰을 뿐 아니라 엄청난 트래픽에도 작동하는 것을 검증해 내었다. 같은 해에 시작하여 어도비가 하고 싶었던 것과 정확히 같은 것을 해낸 것이다.
그래서 순전히 뇌피셜이지만 이번 어도비의 인수는 모든 어도비 툴들의 실시간 협업을 위한 첫 번째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요소기술은 벡터 정보(압축, 재현 등) 기반 소켓 통신이고, 이를 경험적으로 할 수 있는 회사는 한국에서는 ALLO, 센드버드 등이 있다. 물론 우리회사도 아아주 오래전 이 영역에서 돌핀툴즈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피그마의 인수 가격은 호실적 때문이겠지만 인수 자체는 AI영역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어도비가 2013년 부터 10년간 꿈꾸었지만 스스로 이루는데 실패한 "클라우드"라는 퍼즐을 산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박태영
간만에 대형 인수 소식이다. 많이 써서, 이익율이 좋아서, 리텐션이 좋아서, XD를 이겨서 다 맞는 이야기지만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진짜 이유를 이해하려면 어도비의 꿈을 이해해야한다.
때는 바야흐로 클라우드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드랍박스와 구글드라이브가 간단한 파일 클라우드 기능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시기 출시한 OneDrive는 싱크의 편의성, 최적화 등 너무 많은 이슈로 별다른 주목을 못 받고 시장을 내주고 만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 Office 365를 출시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들을 전부 클라우드로 지원해주겠다 선언하면서 전세가 반전되기 시작한다. 써본 사람들은 알지만, 파워포인트, 워드 등 주요 워드프로세서들은 OneDrive에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 실시간 공동 협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원격 근무와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바뀌면서 OneDrive는 날개를 달고 드랍박스는 점점 사라지게 된다.
이 마소의 실시간 협업에 큰 뽕을 맞은 회사가 어도비였다. 그래서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 365를 내놓은지 딱 2년 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파일관리 시스템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도비 툴들이 단계적으로 실시간 공동 협업을 할 수 있는 꿈을 키워 나가기 시작한다.
2016년 드림위버를 이은 새롭고 라이트한 위지윅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도구 Adobe XD가 출시된다. 그리고 어도비는 XD를 클라우드 협업을 도입할 제품으로 선정한다. XD가 협업에 적합한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첫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나의 이미지를 작업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미지 작업은 시작과 끝이 한 사람 안에서 끝났었다. 하지만 와이어프레이밍/서비스디자인 의 경우 컴포턴트 별로 다양한 사람이 작업할 뿐 아니라 개발단에서는 개발자가, 기획 단에서는 의사결정자 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의 요구가 훨씬 강했다.
둘 째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레거시 툴들은 무겁고 기능이 풍부했기 때문에 실시간 협업을 도입하기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많았다.
어도비 XD는 피그마 뿐만 아니라 어도비 내 타 툴들에 비해 유난히 크래시도 많고 저장 파일에 말썽이 많았다. 그렇게 무거운 3D렌더링도 거뜬히 하는 어도비인데 왜 그랬을까. 심지어 XD는 무료로 배포되었다. 내 뇌피셜이지만 어도비는 OneDrive 수준의 실시간 협업 개발을 할 역량이 내부에 없었고 XD는 지속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던 실험작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7년이 지나도록 어도비는 실시간 협업 도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그 사이 피그마는 실시간 협업을 고성능으로 실현시켰을 뿐 아니라 엄청난 트래픽에도 작동하는 것을 검증해 내었다. 같은 해에 시작하여 어도비가 하고 싶었던 것과 정확히 같은 것을 해낸 것이다.
그래서 순전히 뇌피셜이지만 이번 어도비의 인수는 모든 어도비 툴들의 실시간 협업을 위한 첫 번째 포석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요소기술은 벡터 정보(압축, 재현 등) 기반 소켓 통신이고, 이를 경험적으로 할 수 있는 회사는 한국에서는 ALLO, 센드버드 등이 있다. 물론 우리회사도 아아주 오래전 이 영역에서 돌핀툴즈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피그마의 인수 가격은 호실적 때문이겠지만 인수 자체는 AI영역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어도비가 2013년 부터 10년간 꿈꾸었지만 스스로 이루는데 실패한 "클라우드"라는 퍼즐을 산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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