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포티파이의 성공담이 드라마로 나왔습니다. 제목은 ’플레이리스트‘ by 넷플릭스
2. 성공한 IT 기업 중 스포티파이는 상당히 특별한 사례입니다.
일단 미국 기업이 아니라는 점. 물론 비미 기업 중에서도 성공한 기업들은 있지만 대개는 중국이나 인도 같은 엄청 큰 내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스포티파이는 작은 나라인 스웨덴에서 출발하여 북미를 장악하고 자기 영역에서 1등이 됐죠.
그리고 그 영역에서의 경쟁자들이 애플 아마존 구글 텐센트 등의 괴물이라는 점. 특히 애플은 2000년대만 해도 전체 음원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는데 2010년 이후 스포티파이에 뒤지게 됩니다.
애플이 스포티파이의 북미 진출을 막으려고 앱 승인 안 내주고 메이저 음악 레이블에 음악 공급해주지 말라고 압박한 건 아 애플도 뒤처지면 구리게 구는구나를 보여주는 희귀한 사례 중 하나죠.
3. 음악업에 종사하는 사람인 저에게 스포티파이는 영웅입니다.
제가 일을 시작할 때 한창 음악 산업은 고꾸라지는 중으로 사실상 사양산업이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역전해내고 전성기였던 90년대 말의 70% 수준이나마 시장을 회복한 건 스포티파이 덕분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무료 고객을 유료로 전환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실제로 높은 전환을 끌어낸 성공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혁신 같은 건 없으리라 믿었던 음악 산업에서 아 그래도 한판 해봐야겠다는 꿈을 품게 만든 게 스포티파이입니다.
4. 이상은 국내에도 출간된 ‘스포티파이 플레이‘를 읽은 바. 이 드라마도 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위에 음악 일 하는 사람들마다 추천했던 책인데 이제 드라마가 나왔으니 이걸 보라고 하면 되겠네요.
5. 나중에 어떤 형태로던 음악 관련한 플랫폼을 내면 주제가로 아레사 프랭클린의 ‘Respect’를 쓸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음악 산업에서 가장 부족한 점이 음악 자체와 음악 만드는 이에 대한 존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마침 1화 초반에 그 노래가 나와서 무슨 우연인가 싶네요. 그냥 우연이겠죠.
6.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스포티파이의 창업자인 다니엘 에크는 천재적인 개발자면서 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있고 음악 산업의 각종 적폐를 구슬릴 줄 아는 수완도 가진 대단한 인물인데요.
근데 극 중 20대임에도 불구라고 머리카락이 많이 없네요. 배우 프로필 찾아보니 머리카락 풍성하던데. 역시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는 거죠.
#고건혁
2. 성공한 IT 기업 중 스포티파이는 상당히 특별한 사례입니다.
일단 미국 기업이 아니라는 점. 물론 비미 기업 중에서도 성공한 기업들은 있지만 대개는 중국이나 인도 같은 엄청 큰 내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스포티파이는 작은 나라인 스웨덴에서 출발하여 북미를 장악하고 자기 영역에서 1등이 됐죠.
그리고 그 영역에서의 경쟁자들이 애플 아마존 구글 텐센트 등의 괴물이라는 점. 특히 애플은 2000년대만 해도 전체 음원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는데 2010년 이후 스포티파이에 뒤지게 됩니다.
애플이 스포티파이의 북미 진출을 막으려고 앱 승인 안 내주고 메이저 음악 레이블에 음악 공급해주지 말라고 압박한 건 아 애플도 뒤처지면 구리게 구는구나를 보여주는 희귀한 사례 중 하나죠.
3. 음악업에 종사하는 사람인 저에게 스포티파이는 영웅입니다.
제가 일을 시작할 때 한창 음악 산업은 고꾸라지는 중으로 사실상 사양산업이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역전해내고 전성기였던 90년대 말의 70% 수준이나마 시장을 회복한 건 스포티파이 덕분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무료 고객을 유료로 전환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실제로 높은 전환을 끌어낸 성공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혁신 같은 건 없으리라 믿었던 음악 산업에서 아 그래도 한판 해봐야겠다는 꿈을 품게 만든 게 스포티파이입니다.
4. 이상은 국내에도 출간된 ‘스포티파이 플레이‘를 읽은 바. 이 드라마도 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위에 음악 일 하는 사람들마다 추천했던 책인데 이제 드라마가 나왔으니 이걸 보라고 하면 되겠네요.
5. 나중에 어떤 형태로던 음악 관련한 플랫폼을 내면 주제가로 아레사 프랭클린의 ‘Respect’를 쓸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음악 산업에서 가장 부족한 점이 음악 자체와 음악 만드는 이에 대한 존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마침 1화 초반에 그 노래가 나와서 무슨 우연인가 싶네요. 그냥 우연이겠죠.
6.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스포티파이의 창업자인 다니엘 에크는 천재적인 개발자면서 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있고 음악 산업의 각종 적폐를 구슬릴 줄 아는 수완도 가진 대단한 인물인데요.
근데 극 중 20대임에도 불구라고 머리카락이 많이 없네요. 배우 프로필 찾아보니 머리카락 풍성하던데. 역시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는 거죠.
#고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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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무엄하게도...
나스닥이 8.2%의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감히! +2%를 넘게 올랐다. 슈퍼파월의 서슬퍼런 두 눈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그 와중에 수요가 박살 중인 필라델피아 크림치.. 아니 반도체 지수는 3% 가까이 올랐으니, 투자자들의 탐욕과 무지는 끝도 없다.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
......
2008년 금융위기 시절, 가장 어리석었던 투자자는, 아마도 폭락의 말미에 탐욕스런 미국의 은행들을 저주하고.. 쑹홍빙이라는 분의 화폐전쟁 1~3권 전권을 읽고 심취하여 미국의 양털깎기에 대해 분노한 사람일 것(그게 바로 나 -.-:). 미국 중심의 탐욕적 세상은 처절히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도덕적 잣대'.
도덕적 잣대로 무지하고 탐욕적인 세상을 탓하는 것 자체를 나쁘게 본다기보다, 그렇게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게 문제.
투자에는 '절대'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가격과 확률만 존재할 뿐.
남유럽재정위기엔 욕심많은 남유럽 국가들은 결국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었고..
미국 재정위기에는 역시 방만한 미국에서 뭔가 터져도 크게 터져야만 시장은 다시 돌아갈 거라고 확신에 빠진 투자자들이 있었으며..
중국이 휘청였던 2015년에는 그동안 누적된 중국 내 문제들이 터져야만 한다고 '확신'했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다.
......
피터린치는 일찍이 복잡계의 결과를 '확신'하는 이들에 대해 일침을 내린 적이 있음.
"시장은 언제부턴가 아무런 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회복되어 버렸다."
p.s. 어제의 반등이 일시적일 지는 모르겠으나, '확신'할 수 없는 것을 확신하는 이들은 언제나 틀리게 될 것.
#EunwonLee
나스닥이 8.2%의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감히! +2%를 넘게 올랐다. 슈퍼파월의 서슬퍼런 두 눈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그 와중에 수요가 박살 중인 필라델피아 크림치.. 아니 반도체 지수는 3% 가까이 올랐으니, 투자자들의 탐욕과 무지는 끝도 없다.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
......
2008년 금융위기 시절, 가장 어리석었던 투자자는, 아마도 폭락의 말미에 탐욕스런 미국의 은행들을 저주하고.. 쑹홍빙이라는 분의 화폐전쟁 1~3권 전권을 읽고 심취하여 미국의 양털깎기에 대해 분노한 사람일 것(그게 바로 나 -.-:). 미국 중심의 탐욕적 세상은 처절히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도덕적 잣대'.
도덕적 잣대로 무지하고 탐욕적인 세상을 탓하는 것 자체를 나쁘게 본다기보다, 그렇게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게 문제.
투자에는 '절대'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가격과 확률만 존재할 뿐.
남유럽재정위기엔 욕심많은 남유럽 국가들은 결국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었고..
미국 재정위기에는 역시 방만한 미국에서 뭔가 터져도 크게 터져야만 시장은 다시 돌아갈 거라고 확신에 빠진 투자자들이 있었으며..
중국이 휘청였던 2015년에는 그동안 누적된 중국 내 문제들이 터져야만 한다고 '확신'했던 투자자들이 존재했다.
......
피터린치는 일찍이 복잡계의 결과를 '확신'하는 이들에 대해 일침을 내린 적이 있음.
"시장은 언제부턴가 아무런 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회복되어 버렸다."
p.s. 어제의 반등이 일시적일 지는 모르겠으나, '확신'할 수 없는 것을 확신하는 이들은 언제나 틀리게 될 것.
#EunwonLee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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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는 x나 줘버려요.
올해 같은 시장을 보면 주린이 입장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 가치는 개ㅃㅜㄹ.
공부하면 뭐하나.. 하나 안하나 다 물리는 것을...!
공부하면 알고 물리고, 안하면 모르고 물리는 차이!
하우에버, 차이가 크다.(고 나는 말해야 함 -.-:)
아마 올해는 세상의 모든 투자 방정식, 공식, 문제풀이 등등이 다 안맞는 한 해 였을 것.
Buy the dip을 외쳤던 이들은 그냥 dip되어버렸을 것이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했던 이들은 내가 타자 말이 급 미끄럼틀로 변신 신공 시전했을 것.
60일 지지선에 매수했던 이들은 120일선에서 눈물로 손절쳤을 것이고, 120일 선 일봉에서 매수했던 이들은 사색이 되어 120일선 월봉에서 자신의 손모가지를 붙잡고 깊이 반성했을 것.
목표가와 손절가 라인을 그려가며 투자했던 이들은 지속적으로 손절가 라인을 낮춰가다 펜을 던져버렸을 것.
물론 올해의 에너지, 태조이방원 테마를 꿰뚫어 수익을 본 이들도 있겠으나.. 수익 내자마자 파월의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나서지 않았다면, 벌어둔 수익을 일부 까먹고 급겸손모드로 들어가 있을 것.
그러니까 올해는 기존에 세상 모든 전문가?들께서 온갖 매체를 통해 친절히! 알려주시던 비법/비급/통밥?들이 안 먹히는 한 해 였을 거라는 것.
역설적으로 그래서 '가치'에 매달렸어야 했던 시장.
불안하지만 나름 알고 있고, 알 수 있는 기업의 '가치'에 확신을 가졌던 이들은 주구장창 내려가는 주가 앞에서 자신을 다독일 수 있었을 것. 정말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해낼 수 있었을 것.
중간에 잠깐 시장이 튀거나 급락하더라도, 동요되지 않고 길게 보려 했을 것.
이런 모든 '투자적' 행위의 근본이 바로 '가치'이기 때문.
그래서 이런 아사리 막장에서도 '가치'는 개나 줘버려선 안되고, 꽉 붙들고 가야 하는 것.
성공적인 투자에 방해되는 인간의 근본적 본성을 거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 같은 것.
p.s. 끝이 보이는 것 같으니 힘들 내시라고. 그게 아니라면 계속 외쳐보자고. '가치!'라고 -.-:
#EunwonLee
올해 같은 시장을 보면 주린이 입장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 가치는 개ㅃㅜㄹ.
공부하면 뭐하나.. 하나 안하나 다 물리는 것을...!
공부하면 알고 물리고, 안하면 모르고 물리는 차이!
하우에버, 차이가 크다.(고 나는 말해야 함 -.-:)
아마 올해는 세상의 모든 투자 방정식, 공식, 문제풀이 등등이 다 안맞는 한 해 였을 것.
Buy the dip을 외쳤던 이들은 그냥 dip되어버렸을 것이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했던 이들은 내가 타자 말이 급 미끄럼틀로 변신 신공 시전했을 것.
60일 지지선에 매수했던 이들은 120일선에서 눈물로 손절쳤을 것이고, 120일 선 일봉에서 매수했던 이들은 사색이 되어 120일선 월봉에서 자신의 손모가지를 붙잡고 깊이 반성했을 것.
목표가와 손절가 라인을 그려가며 투자했던 이들은 지속적으로 손절가 라인을 낮춰가다 펜을 던져버렸을 것.
물론 올해의 에너지, 태조이방원 테마를 꿰뚫어 수익을 본 이들도 있겠으나.. 수익 내자마자 파월의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나서지 않았다면, 벌어둔 수익을 일부 까먹고 급겸손모드로 들어가 있을 것.
그러니까 올해는 기존에 세상 모든 전문가?들께서 온갖 매체를 통해 친절히! 알려주시던 비법/비급/통밥?들이 안 먹히는 한 해 였을 거라는 것.
역설적으로 그래서 '가치'에 매달렸어야 했던 시장.
불안하지만 나름 알고 있고, 알 수 있는 기업의 '가치'에 확신을 가졌던 이들은 주구장창 내려가는 주가 앞에서 자신을 다독일 수 있었을 것. 정말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해낼 수 있었을 것.
중간에 잠깐 시장이 튀거나 급락하더라도, 동요되지 않고 길게 보려 했을 것.
이런 모든 '투자적' 행위의 근본이 바로 '가치'이기 때문.
그래서 이런 아사리 막장에서도 '가치'는 개나 줘버려선 안되고, 꽉 붙들고 가야 하는 것.
성공적인 투자에 방해되는 인간의 근본적 본성을 거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 같은 것.
p.s. 끝이 보이는 것 같으니 힘들 내시라고. 그게 아니라면 계속 외쳐보자고. '가치!'라고 -.-:
#EunwonLee
👍14👎1🔥1
선물 옵션 거래의 70% 이상을 점하는 외국인의 파생상품을 이용한 시장 흔들기가 지나치다.
이제 이런 문제점을 점검하여 규제를 강화하고, 파생상품 거래세를 높여 비정상적인 시장 흔들기에 대응해야 할 때이다.
파생상품 시장에 거래세를 부과하고 거래세율을 높이면 이렇게 시장을 마음대로 흔드는 것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천문학적인 파생상품 거래로부터 쉽게 세원을 늘릴 수 있다.
#김철상
이제 이런 문제점을 점검하여 규제를 강화하고, 파생상품 거래세를 높여 비정상적인 시장 흔들기에 대응해야 할 때이다.
파생상품 시장에 거래세를 부과하고 거래세율을 높이면 이렇게 시장을 마음대로 흔드는 것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천문학적인 파생상품 거래로부터 쉽게 세원을 늘릴 수 있다.
#김철상
👍11👎3🤮2🔥1
1. 넷플릭스가 비교적 빠르게 11월 초면 광고가 결합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한다. 그동안 ‘넷플릭스에는 광고가 없다'는 것을 줄기차게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해온 것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빠른 태세 전환인데..
2. 넷플릭스의 광고 모델이 시장에 얼마나 잘 안착할지는 알 수 없으나, 넷플릭스의 광고 모델 도입 자체는 여러 면에서 생각해 볼 지점들이 있다.
3. 우선 가장 중요한 점은 OTT 가입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인데, 미래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넷플릭스가 찍은 글로벌 2억 2천만 명 정도의 숫자가 광고 없이 확보할 수 있는 맥시멈 수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4. 넷플릭스 또한 이를 인식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광고 모델을 도입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가 광고 모델을 결합해서 얼마나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부분. 특히나 넷플릭스가 광고 모델 도입으로 유료 구독자 3억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사뭇 궁금해지는 지점이랄까?
5. 단일 서비스로 글로벌 2억 2천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한 것도 사실 넷플릭스가 처음이기도 하고.
6. 무튼 넷플릭스의 구독 모델 개척사는 배울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넷플릭스의 모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구독 모델이 가진 치명적 한계를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전략'으로 돌파했다는 점.
7. 사람들은 구독 모델이나 유료화가 파워풀하거나 괜찮은 사업 모델이라고 착각하지만, 콘텐츠와 구독 모델(혹은 유료 모델)이 결합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만들어지는데.. 그건 바로 사업 모델이 콘텐츠가 가진 확장성이나 파괴력을 가로막는다는 점.
8. 인기 있고 파워풀한 콘텐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더 큰 영향력을 가지기 마련인데, 구독 모델이나 유료화 모델은 그 콘텐츠가 가진 확장성에 인위적으로 캡을 씌우는 방식. 따라서 유료화 모델의 경우, 콘텐츠의 확장성 측면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데..
9. 넷플릭스는 정말이지 놀랍게도 유료 서비스임에도 글로벌리 가장 크고 빠른 확장성을 갖춘 동영상 서비스. 특히나 로컬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는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밀어주느냐, 마느냐’는 영향력 면에서 꽤나 중요한 변수랄까.
10. 무튼 넷플릭스는 과감한 콘텐츠 투자와 빠른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콘텐츠 구독 모델이 가진 치명적인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했는데, 이 부분은 콘텐츠 기반의 유료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꽤나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하는 부분. 콘텐츠 서비스가 진짜 제대로 굴러가려면, 성공적인 유료화 도입뿐 아니라 콘텐츠의 확장성까지 잡을 수 있어야 하니까.
11. 그리고 넷플릭스는 그렇게 확보한 확장성 덕분에 비교적 스무스하게 광고 모델까지 글로벌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고.
12. 더불어 넷플릭스는 광고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동영상 광고 시장을 거의 독점해온 유튜브-틱톡-페이스북 등의 빅테크 업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는데, 넷플릭스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포션을 확보하는지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
13. 시간이 걸리더라도 넷플릭스가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면.. 그건 또 다른 스테이지가 열리는 셈이기도 하니까.
14. 특히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 또한 야금야금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검색 엔진-소셜 미디어-무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거의 과점 혹은 독점해온 디지털 광고 시장에 새로운 삼국지가 펼쳐질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는데.. 이 또한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지점이라고나 할까.
#오늘의아무말
#SomewonYoon
2. 넷플릭스의 광고 모델이 시장에 얼마나 잘 안착할지는 알 수 없으나, 넷플릭스의 광고 모델 도입 자체는 여러 면에서 생각해 볼 지점들이 있다.
3. 우선 가장 중요한 점은 OTT 가입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인데, 미래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넷플릭스가 찍은 글로벌 2억 2천만 명 정도의 숫자가 광고 없이 확보할 수 있는 맥시멈 수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4. 넷플릭스 또한 이를 인식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광고 모델을 도입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가 광고 모델을 결합해서 얼마나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부분. 특히나 넷플릭스가 광고 모델 도입으로 유료 구독자 3억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사뭇 궁금해지는 지점이랄까?
5. 단일 서비스로 글로벌 2억 2천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한 것도 사실 넷플릭스가 처음이기도 하고.
6. 무튼 넷플릭스의 구독 모델 개척사는 배울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넷플릭스의 모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구독 모델이 가진 치명적 한계를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전략'으로 돌파했다는 점.
7. 사람들은 구독 모델이나 유료화가 파워풀하거나 괜찮은 사업 모델이라고 착각하지만, 콘텐츠와 구독 모델(혹은 유료 모델)이 결합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만들어지는데.. 그건 바로 사업 모델이 콘텐츠가 가진 확장성이나 파괴력을 가로막는다는 점.
8. 인기 있고 파워풀한 콘텐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더 큰 영향력을 가지기 마련인데, 구독 모델이나 유료화 모델은 그 콘텐츠가 가진 확장성에 인위적으로 캡을 씌우는 방식. 따라서 유료화 모델의 경우, 콘텐츠의 확장성 측면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데..
9. 넷플릭스는 정말이지 놀랍게도 유료 서비스임에도 글로벌리 가장 크고 빠른 확장성을 갖춘 동영상 서비스. 특히나 로컬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는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밀어주느냐, 마느냐’는 영향력 면에서 꽤나 중요한 변수랄까.
10. 무튼 넷플릭스는 과감한 콘텐츠 투자와 빠른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콘텐츠 구독 모델이 가진 치명적인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했는데, 이 부분은 콘텐츠 기반의 유료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꽤나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하는 부분. 콘텐츠 서비스가 진짜 제대로 굴러가려면, 성공적인 유료화 도입뿐 아니라 콘텐츠의 확장성까지 잡을 수 있어야 하니까.
11. 그리고 넷플릭스는 그렇게 확보한 확장성 덕분에 비교적 스무스하게 광고 모델까지 글로벌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고.
12. 더불어 넷플릭스는 광고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동영상 광고 시장을 거의 독점해온 유튜브-틱톡-페이스북 등의 빅테크 업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는데, 넷플릭스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포션을 확보하는지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
13. 시간이 걸리더라도 넷플릭스가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면.. 그건 또 다른 스테이지가 열리는 셈이기도 하니까.
14. 특히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 또한 야금야금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검색 엔진-소셜 미디어-무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거의 과점 혹은 독점해온 디지털 광고 시장에 새로운 삼국지가 펼쳐질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는데.. 이 또한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지점이라고나 할까.
#오늘의아무말
#SomewonYoon
❤1
나스닥지수는 어젯밤 하락 목표 가격인 60월/5년 평균에 이르러 이격을 메움으로써 급락후 급반등의 상승 장악형이 되어 있다.
목표로 했던 이격을 모두 메우고 상승 장악형이 되어 있건만, 그간 인플이션이 금리를 높여 주가가 하락한다고 언론을 통해 세뇌된 개인들은 주가 상승보다 물가 상승률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어 있고 이 때문에 값싼 주식을 팔고 절호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를 변동시키면서 여기에 악재나 호재를 결부시키는 세뇌 교육으로 통해 메이저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조절하게 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여하한 경우에도 밸류에이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포커스에서 벗어나지 마라. 그럼 위험을 피하고 결국 큰 수익을 얻게 된다.
#김철상
목표로 했던 이격을 모두 메우고 상승 장악형이 되어 있건만, 그간 인플이션이 금리를 높여 주가가 하락한다고 언론을 통해 세뇌된 개인들은 주가 상승보다 물가 상승률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어 있고 이 때문에 값싼 주식을 팔고 절호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를 변동시키면서 여기에 악재나 호재를 결부시키는 세뇌 교육으로 통해 메이저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조절하게 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여하한 경우에도 밸류에이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포커스에서 벗어나지 마라. 그럼 위험을 피하고 결국 큰 수익을 얻게 된다.
#김철상
🤮6👍3💩2
투자에 심취해 있지만, 그래도 반년 생활비 정도는 항상 통장에 넣어둔다. 그 돈까지 투자에 쓸 만큼 지독하게 돈 벌고 싶지 않고 투자는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올바른 판단하기 어렵다고 믿어서다. 다음 달 카드값이 걱정되는 사람이 제대로 매수나 매도를 결정할 수 있을까?
평소에 미수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레버리지의 가치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도 괜찮을 만큼 일반 투자자는 실력이 좋지 않다. 미수는 고수의 영역이고 일반인은 자기가 가진 현금 범위 안에서 현물만 다루는 게 맞다. 특히 초보라면 현금의 반만 써도 충분하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투자해서 돈은 언제 버냐고 하겠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경험이 쌓이면 그릇은 알아서 커진다. 그땐 돈을 자유롭게 쓰기 마련이다. 조심해야 할 건 투자를 시작한 처음 몇 년이다. 그때 투자 습관을 잘못 들이면 부정적 인식만 생겨서 떠나게 된다.
#신상철
평소에 미수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레버리지의 가치를 무시해서가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도 괜찮을 만큼 일반 투자자는 실력이 좋지 않다. 미수는 고수의 영역이고 일반인은 자기가 가진 현금 범위 안에서 현물만 다루는 게 맞다. 특히 초보라면 현금의 반만 써도 충분하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투자해서 돈은 언제 버냐고 하겠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경험이 쌓이면 그릇은 알아서 커진다. 그땐 돈을 자유롭게 쓰기 마련이다. 조심해야 할 건 투자를 시작한 처음 몇 년이다. 그때 투자 습관을 잘못 들이면 부정적 인식만 생겨서 떠나게 된다.
#신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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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75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정밀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위력도 너무 낮아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로 쏜거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무기가 없습니다.
정밀 무기는 더더욱 없고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만들 부품도 없습니다.
그런데 루한스크 무기고가 제대로 털렸습니다.
이제 러시아에 남은건 핵무기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핵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공포를 조장하는 용도까지가 딱 좋죠.
Red Brothers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은 푸틴과 함께 핵으로 위협 카드를 흔들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 ☢️
러시아 지도부에 아주 큰 변화가 다가오길!
#김영우
어이없게도...
지대공 미사일을 지대지로 쏜거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무기가 없습니다.
정밀 무기는 더더욱 없고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만들 부품도 없습니다.
그런데 루한스크 무기고가 제대로 털렸습니다.
이제 러시아에 남은건 핵무기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핵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공포를 조장하는 용도까지가 딱 좋죠.
Red Brothers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북한은 푸틴과 함께 핵으로 위협 카드를 흔들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 ☢️
러시아 지도부에 아주 큰 변화가 다가오길!
#김영우
인내력이 부족한게 아니다---
1. 한 청년이 찾아왔다. 직장생활 후 박사과정에 있는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인력이다. 내게 고민을 말한다. "저는 인내력이 부족합니다. 논문도 조금 쓰다가 말고요. 운동도 조금 하다가 스탑합니다. 경제신문도 매일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지속 못하고요. 글쓰기도 해야하는데 지속 못하고요... 큰일입니다. 어떻게 인내력을 향상할수 있을까요?"
2.잘 들어보니 그가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 정도 수준의 인내심이기 때문에 그가 지속 못하는 것들이 우려할 수준이라 말하기 어려웠다.
3. 이에 나는 말했다. "여러 일에 끈기를 갖는 것은 독한 사람들 외에는 불가능해요. 저는 그게 문제인듯 보이지는 않네요" 그랬더니 "제 인내심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요?" 라고 놀라서 답한다.
4. "혹시 귀가 얇나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걸 아세요"라고 답한다.
5. "제가 보니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라
해야하는 듯 보이는 일이 너무 많으네요. 누군가 경제신문을 보라고 하니 경제신문도 봐야하고, 누군가 매일 쓰라고 하니 써야도 하고, 운동도 해야할것 같고, 이후 직장도 찾아야 될것같고,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니 그것도 준비해야할것 같고..."
6. "그러다보니 이걸 하다가도 불안해서 저걸 잠간 하고, 저것만 하다보니 또 불안해서 또 다른걸 하는 듯 하네요"
7. "아 그러네요"
8. 나는 말했다. 제가 한 단어를 드릴게요. "Simplify! " "가장 중요한 one thing 또는 아무리 많아도 3개만 딱 고르세요. 일단 그것만 하세요. 나머지는 그거 한 후 해도 안 늦으니 걱정마세요" 그는 답을 찾고 돌아갔다.
9. 카네기는 테일러라는 컨설턴트를 소개받고 미심쩍은 모습으로 이같이 말했다. "자네가 내가 들을만한 이야기를 한다면 1만달라를 주겠네" 테일러는 이같이 답했다. "당신이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10가지 일을 리스트업하고 1번부터 하나씩 하세요" 이에 카네기는 1만달라를 지불한다.
10.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펼쳐놓고 무언가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서일수도 있다. 진짜 문제를 찾아야 진짜 답이 니온다.
#신수정
1. 한 청년이 찾아왔다. 직장생활 후 박사과정에 있는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인력이다. 내게 고민을 말한다. "저는 인내력이 부족합니다. 논문도 조금 쓰다가 말고요. 운동도 조금 하다가 스탑합니다. 경제신문도 매일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지속 못하고요. 글쓰기도 해야하는데 지속 못하고요... 큰일입니다. 어떻게 인내력을 향상할수 있을까요?"
2.잘 들어보니 그가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었다. 나도 그 정도 수준의 인내심이기 때문에 그가 지속 못하는 것들이 우려할 수준이라 말하기 어려웠다.
3. 이에 나는 말했다. "여러 일에 끈기를 갖는 것은 독한 사람들 외에는 불가능해요. 저는 그게 문제인듯 보이지는 않네요" 그랬더니 "제 인내심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요?" 라고 놀라서 답한다.
4. "혹시 귀가 얇나요?"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어떻게 그걸 아세요"라고 답한다.
5. "제가 보니 인내심이 부족한게 아니라
해야하는 듯 보이는 일이 너무 많으네요. 누군가 경제신문을 보라고 하니 경제신문도 봐야하고, 누군가 매일 쓰라고 하니 써야도 하고, 운동도 해야할것 같고, 이후 직장도 찾아야 될것같고,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니 그것도 준비해야할것 같고..."
6. "그러다보니 이걸 하다가도 불안해서 저걸 잠간 하고, 저것만 하다보니 또 불안해서 또 다른걸 하는 듯 하네요"
7. "아 그러네요"
8. 나는 말했다. 제가 한 단어를 드릴게요. "Simplify! " "가장 중요한 one thing 또는 아무리 많아도 3개만 딱 고르세요. 일단 그것만 하세요. 나머지는 그거 한 후 해도 안 늦으니 걱정마세요" 그는 답을 찾고 돌아갔다.
9. 카네기는 테일러라는 컨설턴트를 소개받고 미심쩍은 모습으로 이같이 말했다. "자네가 내가 들을만한 이야기를 한다면 1만달라를 주겠네" 테일러는 이같이 답했다. "당신이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10가지 일을 리스트업하고 1번부터 하나씩 하세요" 이에 카네기는 1만달라를 지불한다.
10.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펼쳐놓고 무언가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서일수도 있다. 진짜 문제를 찾아야 진짜 답이 니온다.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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