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t Technologies – Telegram
Mutt 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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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안해요 (아마도)
English speakers might want https://x.com/haxxt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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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zzles.paradigm.xyz/puzzles/1

패러다임에서 Jane Street처럼 퍼즐 연재하려는 거 같은데, 제인과 다르게 Web3 감성도 잘 녹여서 더 재미있네요
지구 최악의 병신 트레이더
이재명 당선되면 마리아나 해구로 이사갈예정
펌프펀 빼고 밈코인 런치패드들이 잘 못가는 이유는 자체 토큰이 없어서라던가(Boop), (3,3) 구조가 없어서라던가(M3M3) 하는 이유가 아닙니다.
단순히 그냥 초대박 밈코가 안나와서 그렇습니다.

펌프펀은 구력이 높으니까 이미 조단위 찍은 대박들(피넛, 고트, ...)이 많고, 그거 보고 혹해서 사람들이 몰리고, 그러면 볼륨이 잘 붙고 가격 무빙도 재미있고 도파민 터지잖아요.
다른 런치패드가 펌프펀의 수요를 빼올라면 토크노믹스를 손보는 게 아니라 뱅어 하나 나오게 유도하면 됩니다.
(기존 카발들은 펌프펀을 버릴 이유가 없는 게, 봇을 이미 펌프펀+레이/펌프스왑 조합으로 맞춰놨는데 새로 만들어서 얻는 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CZ가 Four.meme 밀어주면서 브로콜리 무바라크 이런 억지떡밥 굴리고 바이낸스 케어 해주는 것도 뱅어 만들어서 사람들이 혹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밈코판은 카발들 작업이랑 KOL들 리딩이 너무 심해서 이런 방향은 "건전한" 개선이 아니라는 지적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펌프펀의 아성을 무너트리려면 그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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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 Technologies
https://vxtwitter.com/vitalikbuterin/status/1918562016329162844
이제 읽어봤는데,
- 비탈릭은 비트코인을 동경함. 그 자체로 아주 심플하면서 아름답기 때문.
- 심플함은 여러 장점을 동반함: 이해하기 쉬우니 대체 클라이언트를 만들기 쉽고, 고장날(=취약점) 구석이 적고, 관리 비용이 감소함
- 그것이 내가 (이전 블로그 글 등등에서) 이더리움의 장기 로드맵을 그렇게 제시했던 이유. 컨센서스? 이해하기 쉽게 갈아엎을 것(3-slot finality). EVM? RISC-V로 대체하면 EVM은 이더리움 체인과 관계 없어짐(체인 입장에서는 그냥 RISC-V를 실행했는데, 그게 EVM 컨트랙트 시뮬레이터였던 것).
- (예전에도 말한 바 있는데) tinygrad의 사례를 참고해서, 이더리움 스펙은 명확한 줄 수 제한을 둘 것임

제 생각은 이 글을 읽은 뒤에도 변한 게 없음. 비탈릭은 몽상가지 사업가가 아님. 이더리움은 너무 거대해서 비트코인처럼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경쟁은 수이/솔라나처럼 중앙화되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과 해야 함(솔라나도 요즘 탈중앙화 논란 등으로 제동이 걸리고 있기는 함). Ethereum is Web 3.0 No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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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xtwitter.com/gregthegreek/status/1920068405094121498

한줄요약: 펙트라에 도입된 EIP-7702를 사용하면 프라이빗키 지갑(EOA)에 컨트랙트마냥 코드를 붙일 수 있는데 이걸 쓰면 트잭 하나 잘못 서명했다가 지갑 전체를 날려먹을 수 있음(피싱/드레인하기 더 수월해짐). 처음 보는 사이트가 EIP-7702 트랜잭션을 서명시키려 한다면 멈추고 세번 더 생각해볼것
어제 자정부터 펌프스왑 프론트엔드에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는데, 그 이후로 프론트엔드를 사용해서 제출하는 buy/sell tx들에 고정된 두 개의 account가 추가되었네요.
해당 account가 실제로 쓰이는지는 알 수 없고, 없어도 일단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중.

(별로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기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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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na가 불장에 힘입어 다시 델타뉴트럴 포지션을 구축중입니다. sUSDe APY가 다음주부터 상승하기 시작할듯

https://vxtwitter.com/haxxton1/status/1921490558536605875

어제는 unallocated backing이 67%였는데 자고일어나니 5%p 더 줄었네요. 4일전에는 75%였으니 하루에 대충 3~4%p씩 포지션 만드는듯

저는 ENA랑 sUSDe-YT 좀 사놨습니다.



위 대시보드 확인하는 곳: https://app.ethena.fi/dashboards/transpa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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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KOREA alpha DEGEN (나의 별(hwarang) | Korea alpha Degen 그대)
✉️봉크펀 최근 퍼포먼스 간단 고찰

그간 펌프펀 지분을 뺏어오고자 이런저런 기획과 컨셉으로 수많은 닷펀류 들이 1년여간 쏟아졌지만,

있었는지 조차도 가물가물 할 정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진게 대부분이었죠.

사라진 플랫폼들을 되돌아보니 그들은 유저 및 dev 대상 리워드, 토큰 발행구조 및 방법 등 주로 펌프펀에서 취약해 보이는(?) 부분을 나름 집중공략했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취약한게 취약한 것이 아니었던" 거였고, 그저 집중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는걸 펌프펀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겁니다.

밈 트레이더들이 플랫폼에 바라는건 banger가 자주 나와서 "나도 언제든지 저기 가면 기회는 있다" 라는 희망을 받길 바라는 거죠.

이런 측면에서 봉크펀은 런칭초기지만 본딩비율 및 중고시총 출현율이 굉장히 좋은 상태고, 대형 kol 활용과 중국쪽 마케팅도 상당히 유효했습니다.

펌프펀에 없는 잡다스러운 기능이나 복잡한 리워드 구조없이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 시장의 관심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당분간은 펌프펀과 병행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좋을듯 합니다. 봉크가이 말대로 언제 어느날 숨도 안쉬고 100m, 1b 가는 토큰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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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to, Solana blockspace 전쟁과 0slot

밈코인 불장이 오면서(이번 반등 말고 2024년 중반부터입니다) 솔라나 온체인 MEV 시장이 상당히 핫해졌습니다. 주된 수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샌드위치 (슬리피지 25%로 걸고 밈코인 사려고 하면, 직전에 미리 사서 25%만큼 정확히 가격을 올린 뒤 희생자의 tx를 실행시키고 즉시 매도)
2. 차익거래 (레이디움만 쓰는 바보 텔레봇들이 크게 매수하면, 메테오라에서 사서 레이디움에서 매도)
3. 스나이핑 (펌프펀 민트 되면 1등으로 사서 높은 업사이드 노리기)

여기서 샌드위치는 사실상 인사이더들의 싸움이라 패스하고, 대부분의 MEV 개발자들은 차익거래와 스나이핑을 합니다. 당연히 이들 기회는 먼저 먹는 사람이 독식하게 됩니다.
여기서 Jito의 사용처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Jito는 전용 채널을 열어서, 지정된 Jito tip 주소로 SOL을 보내는 트랜잭션이 보이면 해당 트랜잭션을 우선해서 받도록 설계했습니다. MEV 봇들이 좋아라 씁니다.

밈코인 불장이 오면서 해당 채널이 과열됩니다. Jito는 나중에 초당 2회로 제한을 걸었다가 초당 1회까지 낮춰버립니다. 사실상 쓰지 말라는 수준인 거죠.
그래서 Jito 채널에 빠르게, 자주 접근할 수 있는 "2차 채널"을 만들어서 되파는 서비스들이 등장합니다. Nextblock, Nozomi, 0slot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서비스들은 어떻게 돈을 버냐면?
- Jito와 비슷하게 자기들 RPC에 제출할 수 있는 tx는 무조건 자기들 팁 주소에 SOL을 납부해야 합니다. (ex: `0slot_dot_trade_tip15.sol`)
- 자기들이 재주껏 블록에 빨리 넣을 수 있으면, 이 팁은 자기들의 수익이 됩니다
- 짧은 시간 내에 넣어보려다가 실패하면 (여기서 짧은 시간의 스케일은 100ms 내외를 의미합니다. 솔라나 블록타임은 400ms) 마지막으로 Jito의 번들 기능을 써서 받은 팁의 일부를 Jito에 내고 Jito에 제출합니다.
- 번들이란? Jito의 기능 중 하나인데, 트랜잭션 "여러개" 를 묶어서 전체를 블록체인에 넣거나, 전체가 들어가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여러 트랜잭션을 묶어서 하나의 트랜잭션처럼 사용한다고 보면 됨.
- 예시(0slot 사용): https://solscan.io/tx/22yBU4Q19Rh2QriB9QKyb8jKQP9C97uwLpSJaw9K3hiyGTiV1DqHJk6ekCditNEQdz9TXm1QE33XrLYNhCWnNuDF
- 예시(0slot이 위 tx와 같이 번들로 Jito에 제출, 여기서는 받은 tip 100% 사용): https://solscan.io/tx/4n4vhXSKwvtatMyaAWajFyhfgBfeYDioPJhJvy7Ufq24SRBLEpoDZrxDYKGxwhkrR5TL8qXG7ahWt8eUvebfvTjy

생각해 보면 트랜잭션을 빨리 넣어줄 수록 사용자도 원하는 바이고 서비스도 수익이 증가하므로 이상적인 인센티브 설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룸 같은 트레이딩 봇들이 0slot을 도입한다는 건, tip을 써서 트랜잭션을 가속하는 기능을 해당 서비스와 제휴해서 좀 더 개선하고자 한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Jito의 공식 채널은 이제 사용자가 매우 많고 레이트 리밋 해제를 Jito에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 한 제대로 쓸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 성업할 거 같습니다.

(사실 일종의 음모론? 이지만 Jito 디스코드 가보면 이런 서비스들한테 Jito가 뒷돈 받아먹고 일반 유저들에게 안 열어주는거 아니냐고 징징대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진실은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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