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VIP자산운용에서 약 14억원어치를 추매하며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원익머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수출 데이터를 보면 8월까진 의미있는(?) 변화는 안보이네요. 9월에 수출이 확 튀지 않는 이상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하반기 실적 턴'은 3분기보다는 4분기일수도.?
2025.09.24 주요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4095520946cy
VIP자산운용에서 약 14억원어치를 추매하며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원익머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수출 데이터를 보면 8월까진 의미있는(?) 변화는 안보이네요. 9월에 수출이 확 튀지 않는 이상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하반기 실적 턴'은 3분기보다는 4분기일수도.?
2025.09.24 주요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4095520946cy
❤1
다시 보는 2Q25 방산섹터 수주잔고 & 수주커버리지(#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가 무려 8년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방산 내 수주 커버리지 1등.
수주잔고 분석글을 8월 20일에 올렸는데, 이후 한국항공우주가 날라갔는데요,
역시 수주잔고는 무조건 체크해야 하는 핵심 데이터에요 (저도 반성중😭)
지난 자료 중 핵심 부분만 캡쳐해서 올립니다. 수주커버리지(분기)를 4로 나누면 몇년치를 확보했는지 계산이 됩니다. LIG넥스원은 6년이겠네요.
2025년 2분기 수주잔고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820210117651co
한국항공우주가 무려 8년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방산 내 수주 커버리지 1등.
수주잔고 분석글을 8월 20일에 올렸는데, 이후 한국항공우주가 날라갔는데요,
역시 수주잔고는 무조건 체크해야 하는 핵심 데이터에요 (저도 반성중😭)
지난 자료 중 핵심 부분만 캡쳐해서 올립니다. 수주커버리지(분기)를 4로 나누면 몇년치를 확보했는지 계산이 됩니다. LIG넥스원은 6년이겠네요.
2025년 2분기 수주잔고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820210117651co
❤10
상승종목수보다는 하락 종목수가 훨씬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장 막판 낙폭을 많이 축소하긴 했지만, 대부분 삼전의 힘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늘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13
#에이피알
모건스탠리 쪽에서 신규 지분 공시를 했습니다. 약 67억원어치를 샀네요.
에이피알 실적 차트를 보면 밥을 안먹어도 배부를것 같은🤑
2025.09.25 주요 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5093836619ii
모건스탠리 쪽에서 신규 지분 공시를 했습니다. 약 67억원어치를 샀네요.
에이피알 실적 차트를 보면 밥을 안먹어도 배부를것 같은🤑
2025.09.25 주요 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5093836619ii
자전거는 작년 가을부터 수요 반등
(#자전거테마 #삼천리자전거, #알톤, #빅텍)
자전거 수요는 코로나때 좋다가 엔데믹 이후 감소하는 듯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반등 추세입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으로 자전거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자전거 테마가 불고 있는데,
데이터는 먼저 턴하고 있었다는 것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
(개인적인 의견으로, 소외 기업이나 소외 섹터는 좋아지는 데이터가 상당 기간 누적되어야 테마든 다른 이슈든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상세 수출입 데이터는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세종기업데이터 채널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테마 #삼천리자전거, #알톤, #빅텍)
자전거 수요는 코로나때 좋다가 엔데믹 이후 감소하는 듯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반등 추세입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으로 자전거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자전거 테마가 불고 있는데,
데이터는 먼저 턴하고 있었다는 것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
(개인적인 의견으로, 소외 기업이나 소외 섹터는 좋아지는 데이터가 상당 기간 누적되어야 테마든 다른 이슈든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상세 수출입 데이터는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세종기업데이터 채널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10
#케이아이엔엑스
얼마전 케이아이엔엑스 Kabouter Management, LLC에서 지분 5%매입을 신규 공시했는데, 어제는 기존 주주의 주식 추가 매입 공시가 있었네요. 3일 차이로 쩐주들의 지분 매입 공시가 두건이나 나왔는데, 회사에 대해 스터디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9.26 주요 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6095731756xy
얼마전 케이아이엔엑스 Kabouter Management, LLC에서 지분 5%매입을 신규 공시했는데, 어제는 기존 주주의 주식 추가 매입 공시가 있었네요. 3일 차이로 쩐주들의 지분 매입 공시가 두건이나 나왔는데, 회사에 대해 스터디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9.26 주요 주주 지분 변동 기업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jongdata/sejongdata0304/contents/250926095731756xy
❤7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
제목; 역사상 최악의 연준
.
지난 주에는 FOMC 회의라는 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도표와 SEP, 기자 회견에서의 의견들이 서로 상충되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확한 경제 상태에 대한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는 역대 최악의 연준이라는 평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주기가 다시 시작했음에도 시장은 채권보다 주식을 선호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금리 인하가 시작되었음에도 채권 가격은 오히려 지난 주 내내 떨어졌고, 주식은 신고가를 경신했으니까 말이죠.
.
특히,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표를 공개하는 등 주가 하락의 이유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 금리 인하폭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과 같은 3차례, 그러니까 75bp로 드러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시장의 예측치와 정확하게 일치했죠.
.
하지만, 연방 기금 선물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내년 금리 인하의 횟수는 3차례(75BP)였는데요, 시장의 기대치와는 달리 점도표에서는 중간 값 기준으로 내년 달랑 1회의 (25bp) 추가 인하 전망을 고수했습니다.
무려 50BP의 차이가 났죠.
.
물론, 점도표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 분기 동안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손바닥 뒤집듯이 전망을 바꾼다면 연준의 실수를 자인하는 꼴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
어쨌거나, 점도표는 시장 기대치에 50BP나 미달되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FOMC 회의 이후 시장은 하락하지 않았는데요, 우선 그 이유부터 살펴드리겠습니다.
.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기 전에 기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하는 것을 보험적 금리 인하, insurance cut 라고 합니다.
반면에, 커지는 경기 하강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부양적 인하, accommodative cut 이라고 하죠.
또한, 급박한 경기 침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한다면, 긴급 인하, emergency cut 이라고 합니다.
긴급 인하는 금융 위기나 혹은 팬데믹이 아니라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보험적 인하와 부양적 인하 두 가지만 주로 생각합니다.
.
부양적 인하가 시행되면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의 7할 이상이 부양적 인하입니다.
제가 인터넷에 연재했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주로 부양적 인하 시기에는 주가가 하락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보험적 인하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경기가 좋음에도 금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를 보험적 인하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FOMC가 제시했던 경제 전망, 즉 SEP를 보면, GDP 성장률 전망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전망은 상향하면서, 기준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시장은 보험적 인하로 믿었던 것이죠.
.
사실, 저는 반대로 생각했었거든요.
최근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게 꽤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
"고용 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
이런 위험 균형의 변화를 고려해서 기준 금리를 낮춘다."라고 분명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부양적 금리 인하를 의미하잖아요?
SEP에서는 보험적 인하를 기대하게 하면서도, 정작 성명서에서는 부양적 인하를 생각하게 했다는 점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상호 상충적인 견해가 동시에 나왔다는 점에서 역사상 최악의 연준이라는 평가도 받는 것이죠.
.
하지만 말입니다.
2000년 1월에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보험적 인하라고 주장했었죠.
그 바람에 잠시 주가는 상승하는 듯 했었지만, 결국 IT버블의 붕괴로 드러나면서 매우 혹독한 한 해를 보냈었습니다.
.
2007년 9월에도 당시 연준 의장이던 <벤 버냉키>는 보험적 인하라고 주장하며 금리를 내렸었고, 이후로 11월까지 4개월 정도 더 상승했었지만 결국 금융 위기로 귀결된 바 있었습니다.
역대 연준 의장들은 시장이 혼란해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굳이 부양적 인하라는 말을 꺼내기 싫어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아직도 부양적 금리 인하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고용 시장이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만, 월 초에 나왔던 몇 가지 노동 시장 통계를 분석해보면 고용 시장이 침체의 직전 단계까지 이미 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
미국의 8월 고용은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더 크게 나빴습니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 75,000명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 달 4.25%였던 것이 이달에는 4.32%로 상승했죠.
또한 이번 데이터에서도 직전 2개월 치의 하향 수정이 있었는데요, 6월 고용은 +14,000명 증가에서 -13,000만명 감소로 하향 조정되었고, 7월 고용은 +73,000명에서 +79, 000명으로 상향되면서, 두 달 합산치는 총 -21,000명의 하향 조정이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의 파월 의장은...
.
"최근 고용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모두 감소하는 <묘한 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만, 이번 고용 동향 발표에서는 고용 시장이 수요자 우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
지난 주에 발표되었던 미국 노동 통계국의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의 수정 예비치도 생각보다 엉망이었습니다.
기존에 1억 5,928만 명이었던 수치는 1억 5,836만 명으로 무려 911,000명이나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작년에도 818,000명이나 하향 수정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보였었는데요, 작년보다 더 크게 조정된 것이죠.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월 평균 신규 고용자 수는 147,000명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다시 71,000명으로 낮아진 겁니다.
.
더욱 놀라운 것은, 저는 지금까지 트럼프의 관세 부과 싯점부터 고용 시장이 악화되었다고 믿고 있었는데요, 이번 수치들을 보면 고용 시장은 트럼프 정부 취임 이전부터 이미 약해지기 시작했고 허약해진 고용 시장에 관세가 치명타를 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현재의 고용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No hire, no fire’인데요, 즉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고도 많지 않은 채로 정체된 상황이라는 것이죠.
사실, 노동 수요가 줄어들면 채용 역시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팬데믹 때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 때문에 함부로 해고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동 수요가 노동 공급을 의미 있게 하회하는 조짐이 시작되면 해고는 분명히 늘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
물론, 그렇다고 아직은 고용 시장이 붕괴될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트럼프의 대규모 추방 정책 이후로, 서베이에 대한 답변율이 뚝 떨어진 것도 계산에 넣어야만 합니다.
불법 고용된 것으로 알려져서 좋을 것이 없으니까, 아예 고용 상태를 숨기는 사람도 많았었다는 말이죠.
그런 관점에서 현재 고용 시장에서 관찰되고 있는 노동 수요의 감소를 100% 믿을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그런 점을 모두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고용 시장은 분명 위축의 시작점에 와 있다는 것은 다른 고용지표들에게서 자주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나왔던 8월 뉴욕 연은의 소비자 전망 서베이를 보면, 실직했을 때 3개월 이내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률이 전월 대비 급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거든요.
이는, 채용 수요가 많지 않아서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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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상 최악의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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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FOMC 회의라는 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도표와 SEP, 기자 회견에서의 의견들이 서로 상충되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확한 경제 상태에 대한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는 역대 최악의 연준이라는 평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주기가 다시 시작했음에도 시장은 채권보다 주식을 선호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금리 인하가 시작되었음에도 채권 가격은 오히려 지난 주 내내 떨어졌고, 주식은 신고가를 경신했으니까 말이죠.
.
특히,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표를 공개하는 등 주가 하락의 이유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 금리 인하폭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과 같은 3차례, 그러니까 75bp로 드러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시장의 예측치와 정확하게 일치했죠.
.
하지만, 연방 기금 선물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내년 금리 인하의 횟수는 3차례(75BP)였는데요, 시장의 기대치와는 달리 점도표에서는 중간 값 기준으로 내년 달랑 1회의 (25bp) 추가 인하 전망을 고수했습니다.
무려 50BP의 차이가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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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점도표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 분기 동안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손바닥 뒤집듯이 전망을 바꾼다면 연준의 실수를 자인하는 꼴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
어쨌거나, 점도표는 시장 기대치에 50BP나 미달되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FOMC 회의 이후 시장은 하락하지 않았는데요, 우선 그 이유부터 살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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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기 전에 기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하는 것을 보험적 금리 인하, insurance cut 라고 합니다.
반면에, 커지는 경기 하강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부양적 인하, accommodative cut 이라고 하죠.
또한, 급박한 경기 침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한다면, 긴급 인하, emergency cut 이라고 합니다.
긴급 인하는 금융 위기나 혹은 팬데믹이 아니라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보험적 인하와 부양적 인하 두 가지만 주로 생각합니다.
.
부양적 인하가 시행되면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의 7할 이상이 부양적 인하입니다.
제가 인터넷에 연재했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주로 부양적 인하 시기에는 주가가 하락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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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험적 인하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경기가 좋음에도 금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를 보험적 인하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FOMC가 제시했던 경제 전망, 즉 SEP를 보면, GDP 성장률 전망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전망은 상향하면서, 기준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시장은 보험적 인하로 믿었던 것이죠.
.
사실, 저는 반대로 생각했었거든요.
최근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게 꽤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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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
이런 위험 균형의 변화를 고려해서 기준 금리를 낮춘다."라고 분명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부양적 금리 인하를 의미하잖아요?
SEP에서는 보험적 인하를 기대하게 하면서도, 정작 성명서에서는 부양적 인하를 생각하게 했다는 점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상호 상충적인 견해가 동시에 나왔다는 점에서 역사상 최악의 연준이라는 평가도 받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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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입니다.
2000년 1월에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보험적 인하라고 주장했었죠.
그 바람에 잠시 주가는 상승하는 듯 했었지만, 결국 IT버블의 붕괴로 드러나면서 매우 혹독한 한 해를 보냈었습니다.
.
2007년 9월에도 당시 연준 의장이던 <벤 버냉키>는 보험적 인하라고 주장하며 금리를 내렸었고, 이후로 11월까지 4개월 정도 더 상승했었지만 결국 금융 위기로 귀결된 바 있었습니다.
역대 연준 의장들은 시장이 혼란해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굳이 부양적 인하라는 말을 꺼내기 싫어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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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아직도 부양적 금리 인하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고용 시장이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만, 월 초에 나왔던 몇 가지 노동 시장 통계를 분석해보면 고용 시장이 침체의 직전 단계까지 이미 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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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
미국의 8월 고용은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더 크게 나빴습니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 75,000명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 달 4.25%였던 것이 이달에는 4.32%로 상승했죠.
또한 이번 데이터에서도 직전 2개월 치의 하향 수정이 있었는데요, 6월 고용은 +14,000명 증가에서 -13,000만명 감소로 하향 조정되었고, 7월 고용은 +73,000명에서 +79, 000명으로 상향되면서, 두 달 합산치는 총 -21,000명의 하향 조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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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파월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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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용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모두 감소하는 <묘한 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만, 이번 고용 동향 발표에서는 고용 시장이 수요자 우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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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발표되었던 미국 노동 통계국의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의 수정 예비치도 생각보다 엉망이었습니다.
기존에 1억 5,928만 명이었던 수치는 1억 5,836만 명으로 무려 911,000명이나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작년에도 818,000명이나 하향 수정되면서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보였었는데요, 작년보다 더 크게 조정된 것이죠.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월 평균 신규 고용자 수는 147,000명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다시 71,000명으로 낮아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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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저는 지금까지 트럼프의 관세 부과 싯점부터 고용 시장이 악화되었다고 믿고 있었는데요, 이번 수치들을 보면 고용 시장은 트럼프 정부 취임 이전부터 이미 약해지기 시작했고 허약해진 고용 시장에 관세가 치명타를 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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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용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No hire, no fire’인데요, 즉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고도 많지 않은 채로 정체된 상황이라는 것이죠.
사실, 노동 수요가 줄어들면 채용 역시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팬데믹 때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 때문에 함부로 해고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동 수요가 노동 공급을 의미 있게 하회하는 조짐이 시작되면 해고는 분명히 늘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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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아직은 고용 시장이 붕괴될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트럼프의 대규모 추방 정책 이후로, 서베이에 대한 답변율이 뚝 떨어진 것도 계산에 넣어야만 합니다.
불법 고용된 것으로 알려져서 좋을 것이 없으니까, 아예 고용 상태를 숨기는 사람도 많았었다는 말이죠.
그런 관점에서 현재 고용 시장에서 관찰되고 있는 노동 수요의 감소를 100% 믿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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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점을 모두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고용 시장은 분명 위축의 시작점에 와 있다는 것은 다른 고용지표들에게서 자주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나왔던 8월 뉴욕 연은의 소비자 전망 서베이를 보면, 실직했을 때 3개월 이내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률이 전월 대비 급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거든요.
이는, 채용 수요가 많지 않아서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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