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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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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장 분석과 정보를 제공해온 세종기업데이터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모든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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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 월보입니다.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번 달 부터 4분기 가격 및 내년 1분기 가격을 하락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1분기 가격에 대한 전망이 나온 건 이번 달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하락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은 2분기에서 3분기까지는 좋다가 4분기부터 반락한다입니다.

가격 하락의 원인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이고 모바일은 그나마 상황이 나을 수 있으나 대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격 협상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3분기 모바일은 10% 수준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Server DRAM 가격은 협상이 아직도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4분기는 가격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난항이 에상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메이커는 여전히 공급부족을 강조하고 수요자들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 상황이라 3분기 가격협상이 마무리 되면 그 분위기가 4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에 본격하락을 예상하긴 하지만 한번에 10%를 뺄 지가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지금 수요자들의 스탠스를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내년 1분기 가격을 두고 걱정할 시기는 아니고, 지금 전망이 그리 정확하지도 않으니 그것보다는 이제 하락하기 시적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내년 1분기 가격 하락 분위기를 확인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멈출 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발표가 있었지만 DRAM과는 큰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메모리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동 자료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내용은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받아 발송되었습니다.
아침 장중 변동성이 엄청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었다고 봐도 사실 무방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로 중요한데, KOSPI 기준으로 20일선과 60일선이 단기 저항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수가 거래량을 동반한 강한 상승없이 20일, 60일 이평선 저항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기술적으로 역배열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트레이딩에 자신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기 보다는 지난 낙폭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시면서 포트 조정을 해나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홈피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발견한 종목 👀

파이오링크는 웹보안 전문기업인데, 아무래도 요즘 클라우드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보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4년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주가도 꾸준히 올랐으나 이익이 잘 나오다 보니 PER가 10~11배 수준밖에 안되네요.
홈피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발견한 종목2 👀

오로라는 완구 전문 기업으로 킬러콘텐츠는 '유후와 친구들'입니다. 동종 업계대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저조했는데, 대 콘텐츠 시대에서 다소 아쉬운 밸류인 것 같습니다.

사업보고서를 정리해보니 최근 미국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오로라는 짧게나마 분석 코멘트도 남겨 놓았습니다. 요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유료) https://sejongdata.co.kr/archives/47242
한국증시 언제 외국인 매수가 돌아올 것인가? MSCI EM 지수 속에 힌트가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8월에도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6조 원 넘게 쏟아졌습니다. 작년 코로나 쇼크 이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시장이 살아나려 하면 발목을 잡는 변수로 등장하는 듯합니다. 그러다 외국인이 조금만 순매수를 하여도 시장은 강하게 튀어 오르니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개인의 수급 힘이 커져 있긴 하지만 외국인 수급을 시장에서는 갈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수급 비밀에는 MSCI EM 지수에 힌트가 있습니다.

https://lovefund369.kr/stocktalk/?bmode=view&idx=7634123&back_url=&t=board&page=
아시아 주요 증시 일봉 추이('21년 8월 25일)
: 기간은 '21년 연초부터 현재까지
: 국내 증시는 20일선(붉은선) 돌파가 중요.
Forwarded from 하나증권 송선재의 자동차/로봇 News
차량용 반도체 가격인상


- 12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가격은 10%, 그 이상은 15%에서 20%까지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상 시기는 대부분 내년 1분기부터인데요. 일부 업체에는 당장 적용한다고 통보됐습니다.


http://naver.me/xPIqKybq
2Q21_실적 스크리닝_Ver.01.xlsx
1.2 MB
'21년 8월 25일(수) 기준입니다.
“9900원에 아마존, 11번가, 구구르원+a” SKT, 구독브랜드 ‘T우주’ 론칭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958753
-SKT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구독서비스를 론칭하고 사업화합니다. 구독서비스 컨설턴트도 육성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다른 플랫폼 이상으로 구독 서비스에 진심입니다. 일단 여러 소비 쿠폰을 같이 주다 보니 쿠폰 금액도 생각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이 높은 느낌은 아닌데요, 아마존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 합니다.

‘韓 상륙’ 아마존, 해외직구 장벽 낮춰…네이버-쿠팡과 무한경쟁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78193?ntype=RANKING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해 한국에 상륙하는데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을 흔들 것이라는 전망과 이미 다른 곳에서도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 ‘직접’ 들어온다는 것의 파급력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SK도 적극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직구를 주저했던 사람들까지 직구 시장으로 들어오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게임 ‘셧다운제’ 10년만에 폐지…자율적 ‘시간 선택제’로 전환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78154?cds=news_edit
-게임 셧다운제가 10년만에 폐지됩니다. 도입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던 정책인데, 게임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많이 옮겨왔고 자녀들이 부모 명의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이 실효성이 떨어지다 보니 아예 폐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반길 것 같은데요, 자율적 시간 선택제를 확대한다고는 하는데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는 감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공모주 열기 여전하네’ 일진하이솔루스 청약에 37조 몰려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03267?cds=news_my
-수소탱크 사업을 영위하는 일진하이솔르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시장에 수소 관련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반 공모 최종 경쟁률은 654.5대 1로 상장 후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진하이솔루스와 더불어 다른 수소 관련주들도 미리 살펴봐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은행인데 전산 개발 부족?…카뱅 ‘황당 전세 대출’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95910?cds=news_edit
-인터넷 은행이고 국내 최대 IT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데 전산 시스템의 미비로 추가 대출이 막힌다는 것은 좀 황당하긴 합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더 비싼 신용대출로 갈아타거나 다른 은행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최근 은행들의 대출 억제 기조로 인해 대출이 쉽지 않아 골머리를 썩는 이용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뱅의 인기와 경쟁력은 인정하지만, 금융업의 경험 부족은 보완해야 할 사항이네요.
Forwarded from 묻따방 🐕
S&P all time high 횟수
<한국은행 8월 금통위>
기준금리 25bp 인상 결정
지난해 5월 마지막 인하 이후 15개월 만
어제 보안 관련 기업을 공유했는데, 마침 오늘 요런 기사가 나왔네요.😃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올라가고 있음을 백악관에서 콕 집어 언급하였으니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어제 공유해드린 내용 중 일부입니다!🌟 참고로 PBR/ROE 차트에서 적자 기업은 제외되어 있으며 ROE는 순이익이 아닌 영업이익 기준으로 산출되었습니다. ❗️

ROE가 높은데 PBR이 낮을수록 수익성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요즘엔 전반적인 고밸류 상황이니 동종 업계에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같이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이든, 빅테크 CEO들 만나 "사이버 보안이 美 안보 핵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168086629151256&mediaCodeNo=257&OutLnkChk=Y

구글 11조, MS 23조...美 빅테크, '사이버 보안'에 통 큰 투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13670?sid=104
[한투증권 조철희/박성홍] 7월 스마트폰: 오랜만에 재고 감소

● 출하: 비수기, 밋밋한 업황
-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760만대로 전년대비 3.2% 감소. 9.4% 감소한 6월 대비로는 소폭 개선
- 2분기 말~3분기 초는 주요 회사들의 신모델 출시가 부재한 상황이어서 출하량 변화가 다소 밋밋
- 업체별 출하량 순위는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샤오미가 다시 2위(출하량 1,750만대로)로 내려왔고 삼성전자가 1,800만대로 1위 재탈환

● 재고: 오랜만에 유통 재고 감소, 조만간 성수기 진입
- 7월 월간 유통 재고량(출하량-판매량)은 100만대 감소. 올해 처음으로 상위 3개 사업자(삼성, 애플, 샤오미)의 재고가 동시에 감소
- 3분기 말~4분기 초에 애플과 삼성은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두 회사 위주로 글로벌 출하량이 늘어날 전망
- 우리의 3, 4분기 출하량 전망은 각각 전년대비 +2.6%, -0.6%로 완만한 개선을 예상

● 하반기 스마트폰 키워드는 폴더블폰과 애플
- 핸드셋 커버리지 선호주로 대형주는 삼성전기, 중소형주는 비에이치와 KH바텍 유지
- 삼성전기: 하반기 스마트폰 업황 개선으로 high-end MLCC 수요가 견조하며 패키지기판 호황
- 비에이치: 애플의 양호한 출하 전망(하반기 애플 출하량 전년대비 3.9% 증가), 애플 내 점유율 상승
- KH바텍: 폴더블폰 시장 개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 예상

리포트: https://bit.ly/3zeu8Nw
전기전자/핸드셋/통신장비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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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우리네 시장이 독특하게 추락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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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반등을 제법 주고 있습니다만, 그 이전 2주 동안 우리네 시장은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주 딱 한 주 동안 외국인들은 7조원이나 매도했는데요, 이는 2008년 이후 한 주간 매도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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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겨우 이번 주초부터 반등을 시작했는데요, 이런 경우 투자자들의 고민은 커집니다.
현재 상황을 반전으로 해석을 되는지, 아니면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상승 시마다 비중을 줄여야 할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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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정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주가가 왜 하락했는 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만약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이유로 하락을 했다면, 상승시 마다 비중을 줄여야할테고, 하찮은 이유로 하락을 했었다면 오히려 추가 매수를 해야할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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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장에서 주로 생각하고 있는 하락의 원인부터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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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대형 IPO로 인한 패시브 펀드의 리밸런싱 입니다.
세상에 돈들은 액티브한 돈과 패시브한 돈으로 나뉘게 되지요?
그 중에서 패시브 펀드는 펀더멘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트랙킹 에러(추적 오차)를 줄이기 위해 기계적으로만 움직이는 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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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쉽게 설명드려볼까요?
코스피 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있다고 해보죠.
코스피200 지수가 10% 올랐는데,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13% 올랐다면요?
지수보다 더 많이 올랐으니 칭찬을 받아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추적오차는 거의 손해배상 감이죠.
세상에는 선물과 현물의 가격 괴리를 이용해서 차익거래를 하는 투자자들도 많기 때문에 지수를 추적하는 ETF는 100%에 가깝게 추적이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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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패시브 자금은 새로운 종목이 지수물에 새로 진입하게 되면 그 종목의 벤치마크 비중에 맞춰서 부지런히 리밸런싱을 해야만 하죠.
예를 들어 시가 총액이 현재 1억원인 펀드가 있다고 해보죠.
1000만원의 시총을 가진 종목이 들어오면, 모든 종목을 10% 비중씩 매도를 한 다음, 주가 지수에 편입되는 순간을 전후로 새롭게 편입된 종목을 매수하게 됩니다 .
당연히 지수 관련 대형주들에게는 큰 종목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늘 악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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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을 포함해 상반기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9월 둘째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까지 MSCI나 혹은 KOSPI200 등의 벤치마크에 편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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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펀드들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보유 주식을 교체해야만 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상위 대형 주들은 아무리 이익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기계적 매도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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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패시브의 리밸런싱은 우리나라만 유독 크게 하락을 시킨...<결정적 이유>와는 거리가 멉니다.
지난 주 한 주 동안에만 원달러 환율이 2.4%나 급등했거든요.
주요국 중에서 우리나라 다음으로 많이 하락한 나라가 필리핀 페소화였는데요, 같은 기간에 하락률은 고작 0.5%에 불과했습니다.
대형 IPO가 주가 하락의 주된 이유라면, 원화 가치가 유독 많이 하락한 것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아요.
매도한 만큼 새로 들어오는 종목을 반드시 사야만 하기 때문에 환율 관련 이슈를 만들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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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주장은, 반도체 시장의 고점론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들이 선현물에서 매도한 금액은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딱 1주일 동안의 매도 금액으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큰 규모였지요.
이게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였다면 반도체 고점론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나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는 물론이고 대만 증시도 글로벌 증시 대비 약세를 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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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우리만 독특하게 하락한 이유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네 증시의 낙폭이 훨씬 컸다는 점 때문이죠.
8월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 하락했는데요, 대만의 반도체 섹터는 같은 기간 동안에 -4% 하락했어요.
하지만, 우리네 반도체 섹터는 무려 -10%나 급락했거든요.
올해 전체로 시계를 확장해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나 상승했는데요, 삼성전자는 고작 강보합권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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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일부 조사기관에서 주장하는 PC디램 고점론이 맞다고 해도 우리네 증시와의 연관성은 크지 않습니다.
우리는 PC용 디램보다는서버 디램과 모바일 디램의 비중이 큰 편인데요, 현재 삼성전자의 서버디램 재고는 2주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모바일도 나쁘지 않아요.
2021년 아이폰 출하량은 2억 3600만 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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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삼성전자의 이익 컨센서스는 지금도 상향 조정 중에 있습니다.
올해 영업 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대비 14%나 상향되었고,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연초에 비해 7%나 상향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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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반도체가 일부 영향을 주었다지만 전체 주가 폭락을 설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는 말이죠.
사실 저는 반도체와 관련해서 전혀 다른 이유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내용이 다소 길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따로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아무튼 반도체 시장의 고점론도 우리네 증시의 도드라진 하락을 모두 설명해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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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설입니다.
북한은 부족한 식량을 늘 해외로부터의 지원에 의존해왔었는데요, 바이러스로 인해 지원을 스스로 차단했기 때문에 지금 무척 배고픈 상태입니다.
1997년 북한의 대기근을 기억하시는지요?
북한군 수십만 명이 굶어죽었고, 심지어 북한 주민들의 평균 신장이 작아졌을 정도로 매우 힘든 시기였지요.
그날 이후로 북한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이 커지고, 그 때문에 외국인들이 우리네 증시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가정이죠.
실제로 원화는 지난 2주 간 -2.4%나 절하된 바 있습니다.
EM 통화 평균이 -0.3% 하락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두드러진 낙폭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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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기준 한국 증시는 지난 2주간 -6.4% 하락하였습니다.
같은 반도체 공화국인 대만은 물론이고 미국과 대립 중인 중국...심지어 재정건전성 취약국으로 분류되는 터키나 브라질보다도 깊은 하락이었다면,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설이 힘을 얻을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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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정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네 증시를 사납게 후려패고 있었던 지난 2주 동안, 국내 채권에 대해서는 현물과 선물 모두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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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까지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 현물 잔고는 147조원 정도로 대략 8개월 연속 현물 잔고가 증가 중인데요, 어떤 얼빠진 외국인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나라의 채권을 매입하겠습니까?
우리네 국채에 대해서는 현물 뿐만 아니라 선물에서도 순 매수세가 뚜렷한데요, 최근 4주간 3년물에 대해서만 86,000계약, 10년물은 21,000계약을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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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국내 5년물 CDS프리미엄은 18bp로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신흥국들의 리스크 수준을 보여주는 EMBI 스프레드도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죠.
위험 지표들이 멀쩡한데,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와 원화 가치의 하락을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관지어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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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재발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예를들어 볼까요?
최근, 차량용 반도체(MCU)의 리드타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반도체를 공급하는 인피니온의 말레이지아 공장에서 델타 확산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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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국제 공급망에서 부품 생산이 대부분 분업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아주 하찮은 부품 공장이 중단되어도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 공장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8월 초에 베트남에서 델타로 인해 일시적 셧다운이 있었잖아요?
그 바람에 호치민 성의 산업 생산이 지난 7월 대비 16.5%나 감소했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일시적 셧다운이 있었구요...
그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일제히 생산 공정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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