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분기 건설 수주 체크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오랜만에(?) 건설사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 전체 건설 수주 동향은 어떠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진 크게 감소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건축 쪽은 건축비 상승의 영향도 컸겠지만, 그럼에도 전년동기대비 27.5%나 증가했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별 사업성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3분기 분기보고서가 다 나오면 빠르게 3분기말 수주잔고를 업데이트하여 건설사별로 어떤 기업이 양호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오랜만에(?) 건설사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 전체 건설 수주 동향은 어떠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아직까진 크게 감소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건축 쪽은 건축비 상승의 영향도 컸겠지만, 그럼에도 전년동기대비 27.5%나 증가했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별 사업성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3분기 분기보고서가 다 나오면 빠르게 3분기말 수주잔고를 업데이트하여 건설사별로 어떤 기업이 양호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
"요즘 누가 TV 사나요?"…가전매장 10년차 직원의 한탄 [전원 꺼진 TV, 돌파구는 上]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2005?cds=news_edit
-보통 월드컵이 있는 시기에는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도 하지만 올해 TV 시장에 월드컵 특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동안 TV 교체 수요는 이미 많았고, 지금은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 필수가전이 아닌 경우에는 더 지갑을 안 여는 것 같습니다.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을 노리겠다고 했지만 TV 시장은 어렵겠습니다.
패딩 잘 팔아도 걱정...‘극과 극’ 전망에 우려 커진 패션기업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41466?cds=news_edit
-3분기에 발표되는 패션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분기에 수입한 의류 제품도 최근 몇년 중 가장 많은 것을 보니 4분기 판매 계획도 꽤나 크게 잡은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도 겨울 아우터의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코멘트가 있네요. 그보다 내년 수요를 걱정하는 것 같은데, 우선 겨울철 옷 판매 실적부터 잘 챙기면 좋겠습니다.
"맞벌이가 애 낳아야" 육아 챙긴 日…한국, '역전패' 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1972?cds=news_my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를 더 진지하게 심각하게 인식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고 있는 부분에서 배울 점은 배워야 합니다. 우리나라 저출산은 정말 심각한데, 현실에선 그보다 더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만 신경을 쓰는 것인지, 당장의 표심만 중요한 것인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식품에서 뷰티로…‘뷰티컬리’ 본격 오픈, 모델은 제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41494
-전지현에 이어 이번엔 제니입니다. 마켓컬리에서 화장품이 자주 보인다 싶었는데, 아예 뷰티컬리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오픈했네요.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을 주문하면 다음달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 궁금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2005?cds=news_edit
-보통 월드컵이 있는 시기에는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도 하지만 올해 TV 시장에 월드컵 특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 동안 TV 교체 수요는 이미 많았고, 지금은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 필수가전이 아닌 경우에는 더 지갑을 안 여는 것 같습니다.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을 노리겠다고 했지만 TV 시장은 어렵겠습니다.
패딩 잘 팔아도 걱정...‘극과 극’ 전망에 우려 커진 패션기업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41466?cds=news_edit
-3분기에 발표되는 패션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분기에 수입한 의류 제품도 최근 몇년 중 가장 많은 것을 보니 4분기 판매 계획도 꽤나 크게 잡은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도 겨울 아우터의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코멘트가 있네요. 그보다 내년 수요를 걱정하는 것 같은데, 우선 겨울철 옷 판매 실적부터 잘 챙기면 좋겠습니다.
"맞벌이가 애 낳아야" 육아 챙긴 日…한국, '역전패' 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71972?cds=news_my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를 더 진지하게 심각하게 인식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고 있는 부분에서 배울 점은 배워야 합니다. 우리나라 저출산은 정말 심각한데, 현실에선 그보다 더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만 신경을 쓰는 것인지, 당장의 표심만 중요한 것인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식품에서 뷰티로…‘뷰티컬리’ 본격 오픈, 모델은 제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41494
-전지현에 이어 이번엔 제니입니다. 마켓컬리에서 화장품이 자주 보인다 싶었는데, 아예 뷰티컬리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오픈했네요.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을 주문하면 다음달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 궁금합니다.
Naver
"요즘 누가 TV 사나요?"…가전매장 10년차 직원의 한탄 [전원 꺼진 TV, 돌파구는 上]
"올해 들어 판매량이 확 줄었어요. 월급 빼고 다 올랐잖습니까. 요즘 누가 TV 사나요."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가전매장에서 만난 50대 직원 A씨는 이같이 말하며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손님이 붐비지 않는 평일
Forwarded from 영리한 동물원
이번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증시 하락보다 거래량 감소가 더 큽니다.
해당 표는 1988년 대만이 주식투자로 인한 소득에 대해서 50%까지 세금을 매기겠다고 발표한 이후 대만 증시 변화를 정리한 표입니다.
증시 지수가 36.2%가 하락한 부분도 놀랍지만 더 충격적인 부분은 거래량의 감소입니다. 무려 97.9%가 감소했습니다.
한국은 12월 연말이 되면 연례행사로 대주주 회피 물량이 나옵니다. 여기에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도 있고, 공매도도 난리를 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투세 시행예정으로 거래량이 급감할 경우 공매도 세력들의 파티가 열릴 것 같다는 걱정이 드네요.
해당 표는 1988년 대만이 주식투자로 인한 소득에 대해서 50%까지 세금을 매기겠다고 발표한 이후 대만 증시 변화를 정리한 표입니다.
증시 지수가 36.2%가 하락한 부분도 놀랍지만 더 충격적인 부분은 거래량의 감소입니다. 무려 97.9%가 감소했습니다.
한국은 12월 연말이 되면 연례행사로 대주주 회피 물량이 나옵니다. 여기에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도 있고, 공매도도 난리를 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투세 시행예정으로 거래량이 급감할 경우 공매도 세력들의 파티가 열릴 것 같다는 걱정이 드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 과자가 줄었다."...슈링크플레이션이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11085?cds=news_edit
-과자 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이미 아는 사실이었지만, 이를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적절한 표현법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1+1에 씨리얼이라는 과자를 샀는데 한팩에 정말 몇개 안든 것을 보고 너무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다방면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KDI “노동인구 급감으로 2050년 경제성장률 0.5%…생산성 개선 못하면 제로 성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84856?cds=news_my
-인구만 생각하면 정말로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빠르게 늙어가고 있습니다. KDI에서는 생산성 개선을 이야기 했는데, 결국엔 첨단 설비의 도입으로 사람이 필요한 영역을 줄여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은 작고, 특별한 자원도 없는 나라지만 순수 인력의 힘으로 지금의 모습까지 성장했습니다. 그 성장 동력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중요합니다.
수익성 악화에 금리상승까지…곳간 바닥날라 기업들 초비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62759?cds=news_my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기업들의 투자 기조도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투자가 이뤄져야 고용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데, 2023년의 경우 특히나 2022년 기저가 높아 전년비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쉽지 않겠습니다.
6년3개월만에 주택청약저축 금리 인상…1.8%에서 2.1%로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47587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도 올랐습니다. 무려 6년 3개월만이라고 합니다. 0.3%p가 올라 2.1%가 되었는데 여전히 다른 시중 예적금 금리와 비교하면 많이 낮긴 합니다. 국토부 측은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등을 토해 조성한 기금은 다른 주거 복지 사업에 상요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 폭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은 디레버리징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11085?cds=news_edit
-과자 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이미 아는 사실이었지만, 이를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적절한 표현법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1+1에 씨리얼이라는 과자를 샀는데 한팩에 정말 몇개 안든 것을 보고 너무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다방면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KDI “노동인구 급감으로 2050년 경제성장률 0.5%…생산성 개선 못하면 제로 성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84856?cds=news_my
-인구만 생각하면 정말로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빠르게 늙어가고 있습니다. KDI에서는 생산성 개선을 이야기 했는데, 결국엔 첨단 설비의 도입으로 사람이 필요한 영역을 줄여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은 작고, 특별한 자원도 없는 나라지만 순수 인력의 힘으로 지금의 모습까지 성장했습니다. 그 성장 동력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중요합니다.
수익성 악화에 금리상승까지…곳간 바닥날라 기업들 초비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62759?cds=news_my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기업들의 투자 기조도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투자가 이뤄져야 고용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데, 2023년의 경우 특히나 2022년 기저가 높아 전년비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쉽지 않겠습니다.
6년3개월만에 주택청약저축 금리 인상…1.8%에서 2.1%로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47587
-주택청약저축의 금리도 올랐습니다. 무려 6년 3개월만이라고 합니다. 0.3%p가 올라 2.1%가 되었는데 여전히 다른 시중 예적금 금리와 비교하면 많이 낮긴 합니다. 국토부 측은 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등을 토해 조성한 기금은 다른 주거 복지 사업에 상요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 폭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은 디레버리징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Naver
[뉴스큐] "나도 모르는 사이 과자가 줄었다."...슈링크플레이션이란?
"얼마 안 먹었는데..." 혹시 최근 간식 드시면서, "예전보다 양이 준 것 같은데" 라고 느껴본 적 있으십니까? 기분 탓인가 싶겠지만 아닙니다. 바로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줄
"대폭락장 온다" 비관론 비웃는 韓증시...기묘한 강세장, 왜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16085?cds=news_edit
-최근 강한 증시에 대해 이야기 한 기사인데, 강세장의 이유는 악재 반영, 외국인 매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반등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장이었습니다. 다만, 이제 뉴스가 나오다 보니 반등의 끝이 다가오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계약자 30%가 취소"…車 할부금리
-할부금리가 오르면서 일부 계약 취소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대리점에서는 무려 30%나 계약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까진 선주문량이 많고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자동차 업계는 당장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고금리와 경기 둔화 상황이 지속된다면 차량 수요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레드웨이브’는 피했지만…하원 뺏긴 바이든 앞날은 가시밭길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06701?cds=news_my
-역시 선거는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공화당의 승리로 예상되었으나 민주당이 의외로 선전하며 12월 결선투표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 정책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전략과 한국경제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정치에는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데요, 중간 선거 이후 증시 수익률이 좋았던 과거 흐름을 이번에도 따라갈지 주목됩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韓 무역수지 개선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나비효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53765
-가스 가격이 떨어지면 한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꽤 오랫동안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당장 11월부터 적자폭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무역 수지가 개선된다고 바로 증시가 반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반등 탄력에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16085?cds=news_edit
-최근 강한 증시에 대해 이야기 한 기사인데, 강세장의 이유는 악재 반영, 외국인 매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반등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장이었습니다. 다만, 이제 뉴스가 나오다 보니 반등의 끝이 다가오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계약자 30%가 취소"…車 할부금리
후폭풍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64552-할부금리가 오르면서 일부 계약 취소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대리점에서는 무려 30%나 계약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까진 선주문량이 많고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자동차 업계는 당장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고금리와 경기 둔화 상황이 지속된다면 차량 수요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레드웨이브’는 피했지만…하원 뺏긴 바이든 앞날은 가시밭길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06701?cds=news_my
-역시 선거는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공화당의 승리로 예상되었으나 민주당이 의외로 선전하며 12월 결선투표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 정책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전략과 한국경제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정치에는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데요, 중간 선거 이후 증시 수익률이 좋았던 과거 흐름을 이번에도 따라갈지 주목됩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韓 무역수지 개선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나비효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53765
-가스 가격이 떨어지면 한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꽤 오랫동안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당장 11월부터 적자폭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무역 수지가 개선된다고 바로 증시가 반응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반등 탄력에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Naver
"대폭락장 온다" 비관론 비웃는 韓증시...기묘한 강세장, 왜
시장이 어수선하다. 돈 줄이 말랐다고 아우성이다. 수십조원의 유동성 공급 대책이 나온다.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라고 모두 입을 모은다. 그러다 주가를 보면 흠칫 놀란다. 21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어느새 2400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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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을 선호하는 이유
부재, 달러 돌연 약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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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10월 한 달 동안 딱 이틀을 제외하고는 우리 증시를 매수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국내 주식 투자를 더욱 확대 중인데요, 5주 연속 매수한 양은 약 4조 5000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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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갑자기 우리네 증시를 매수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제시되고 있는 의견이라면, 이른바 "차이나 런", 중국에 대한 비중 축소 움직임을 들 수 있는데요...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중국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고 생각하는 전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고 대신 한국 등 다른 이머징 증시를 매수하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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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1당 독재와 1인 독재는 그 개념의 차이가 매우 크거든요.
아무리 강성한 왕정 일지라도, 예를 들어 우리 역사에서도 왕들이 있었습니다만, 신하들의 동의 없이 뭔가 함부로 행동하지 못했었습니다.
왕은 그저 최종 결단을 내리는 권한만 가지고 있을 뿐이고, 전체 생각을 이끄는 것은 다수의 신하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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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1인 독재는 모든 권력이 단 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마오주의>를 들 수 있습니다.
1인 독재가 시작되면, 초기에는 의사 결정이 빠르다는 강점을 갖게 됩니다만, 결국 개인 우상화와 권력의 사유화라는 심연으로 빠져들게 되죠.
주변의 현명한 의견이나 생각들은 모두 사라지고, 오로지 한 명의 시각으로 생각이 좁혀집니다.
결국 마오쩌뚱은<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으로, 중국을 굶주린 후진국으로 만들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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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독재의 폐해를 모두 지켜봤던 <덩샤오핑>은 중국에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하겠다는 생각에 이른바 <다자 통치주의>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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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누구도 어기지 않고 잘 지켜왔었지만, 시진핑이 다시 깨버린 겁니다.
시진핑은 스스로 <인민 영수>라는 직함을 만들면서 1인 독재의 시대를 다시 열게 되었는데요, 중국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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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중국에 투자했던 일부 자금은 이탈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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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WSJ은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투자에서 가장 큰 손 중에 하나로 꼽히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타이거 글로벌>은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에 상장하기 전부터 투자를 결정해서 큰 이익을 거둔 바 있고, 그 이외에도 징둥닷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만한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초기에 발굴해서 투자에 성공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중국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선행 투자를 시작했던 자타공인 최고의 중국 전문가 집단마저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외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팀들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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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주요 연기금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텍사스 교직원 퇴직 연금(TRS)은 신흥국 주식의 BM을 지금까지 <MSCI 이머징>에 100% 의존적이던 것을 5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절반은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으로 BM을 교체했습니다.
이로 인해 TRS에서의 이머징 섹터 내에서의 중국 비중은 기존의 35.4%였던 것이, 17.7%로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은 이머징 증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데요, 중국을 기피하는 자금이 빠져나온다면 같은 이머징 내에서 다른 나라로 자연 배분될 수밖에 없겠지요?
TRS는 이머징 섹터 내에서의 한국 비중을 기존의 11.2%에서 14.3%로, 인도는 기존의 12.7%에서 16.2%로, 브라질은 4.9%에서 6.2%로 각각 비중을 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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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른 연기금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공공 근로자 펀드는 올해 중국 시장에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노스캐롤라이나 퇴직 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15억1000만달러에 달했던 중국 주식 평가액을 10월 말에는 약 12억7000만달러까지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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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만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선호 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중국 비중을 줄인다면, 대만 비중은 늘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TSMC는 명실공히 반도체의 최강자 중 하나입니다.
이미 미국 등지로 생산 라인도 잘 분산해두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10월 내내 TSMC를 매도하고 우리네 반도체를 매수했는데요, 그 이유는 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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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모리 업황이 좋아서일까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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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179억 73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254억 2700만 달러 대비 29.3%나 급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 역시 지난 2분기에 111억 2100만 달러였던 것이, 3분기에는 고작 73억 7100만 달러로 약 34%나 축소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지난 2분기 43.7%에서 3분기에는 41.0%로 2.7%P나 쪼그라들었죠.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에만 22% 급락했죠.
심지어 신용 평가사인 S&P는 PC와 스마트폰, 서버 관련 수요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하락국면에 접어들면서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용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수정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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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외국인들은 우리네 반도체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아마도 기술적 한계 때문이 아닐까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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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SMC가 3나노 공정 양산 시점을 연말로 연기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이미 3나노 양산을 개시했었죠.
우선, 이 뉴스 이후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가 집중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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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노 공정부터는 기술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요, 지금까지 TSMC나 삼성전자가 주로 써왔던 기술 표준은 <핀펫>이었습니다.
핀펫은 전압을 제어하는 게이트가 3면에 탑재된 구조인데요, 마치 물고기의 지느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핀펫이라는 닉을 가지게 되었죠.
기존의 핀펫(FinFET)으로는 3나노 이하에서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3나노 1세대부터 4면 모두 게이트가 달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기술인 게이트 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이건 사실 상당한 모험이었습니다.
업계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았던 모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 남들은 시도조차 못했던 GAA공정을 과감하게 시도했고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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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자체 개발한 것은 수평형 GAA 구조인데요, 주로 로직에 적합합니다.
메모리에 적합한 기술이라고 알려진 수직형 GAA 기술은 미국의 소기업인 <비상>이라는 회사에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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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전압을 제어하는 게이트를 4면에 배치한 GAA기술이 아니라면 3나노 이하의 공정에서는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요, 이에 대한 로얄티를 삼성과 비상이 각각 보유하고 있으니 TSMC는 3나노 미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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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TSMC는 적어도 2나노 양산 전까지는 기존의 핀펫(FinFET)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는데요...
3나노 GAA 공정은 핀펫 기반 5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23% 향상되고, 전력소모는 45%나 축소되며, 면적은 16%나 감소하죠.
만약 TSMC의 3나노 급 차세대 공정 양산에서 상업적 수율 달성에 성공한다고 해도, 성능 면에서는 삼성전자를 따라잡기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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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1Tb 8세대 V낸드를 236단까지 쌓아 올리는데 성공했지요?
업계에서 200단 이상의 양산 모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몇 몇 회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양산과는 좀 거리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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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TSMC가 차세대 공정에서 뒤쳐진다면, 롱숏 헷지 펀더들은 TSMC를 숏하고, 삼성전자에서 롱 포지션을 구축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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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 정도면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을 좀 더 선호하게 된 이유가 거의 설명되는데요, 하지만 FOMC회의 이후부터는 외국인들이 오로지 반도체만 매수하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식성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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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을 선호하는 이유
부재, 달러 돌연 약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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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10월 한 달 동안 딱 이틀을 제외하고는 우리 증시를 매수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국내 주식 투자를 더욱 확대 중인데요, 5주 연속 매수한 양은 약 4조 5000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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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갑자기 우리네 증시를 매수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제시되고 있는 의견이라면, 이른바 "차이나 런", 중국에 대한 비중 축소 움직임을 들 수 있는데요...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중국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고 생각하는 전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고 대신 한국 등 다른 이머징 증시를 매수하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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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1당 독재와 1인 독재는 그 개념의 차이가 매우 크거든요.
아무리 강성한 왕정 일지라도, 예를 들어 우리 역사에서도 왕들이 있었습니다만, 신하들의 동의 없이 뭔가 함부로 행동하지 못했었습니다.
왕은 그저 최종 결단을 내리는 권한만 가지고 있을 뿐이고, 전체 생각을 이끄는 것은 다수의 신하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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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1인 독재는 모든 권력이 단 한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마오주의>를 들 수 있습니다.
1인 독재가 시작되면, 초기에는 의사 결정이 빠르다는 강점을 갖게 됩니다만, 결국 개인 우상화와 권력의 사유화라는 심연으로 빠져들게 되죠.
주변의 현명한 의견이나 생각들은 모두 사라지고, 오로지 한 명의 시각으로 생각이 좁혀집니다.
결국 마오쩌뚱은<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으로, 중국을 굶주린 후진국으로 만들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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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독재의 폐해를 모두 지켜봤던 <덩샤오핑>은 중국에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하겠다는 생각에 이른바 <다자 통치주의>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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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누구도 어기지 않고 잘 지켜왔었지만, 시진핑이 다시 깨버린 겁니다.
시진핑은 스스로 <인민 영수>라는 직함을 만들면서 1인 독재의 시대를 다시 열게 되었는데요, 중국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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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중국에 투자했던 일부 자금은 이탈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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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WSJ은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투자에서 가장 큰 손 중에 하나로 꼽히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타이거 글로벌>은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미국에 상장하기 전부터 투자를 결정해서 큰 이익을 거둔 바 있고, 그 이외에도 징둥닷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만한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초기에 발굴해서 투자에 성공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중국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선행 투자를 시작했던 자타공인 최고의 중국 전문가 집단마저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외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팀들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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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주요 연기금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텍사스 교직원 퇴직 연금(TRS)은 신흥국 주식의 BM을 지금까지 <MSCI 이머징>에 100% 의존적이던 것을 5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절반은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으로 BM을 교체했습니다.
이로 인해 TRS에서의 이머징 섹터 내에서의 중국 비중은 기존의 35.4%였던 것이, 17.7%로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은 이머징 증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데요, 중국을 기피하는 자금이 빠져나온다면 같은 이머징 내에서 다른 나라로 자연 배분될 수밖에 없겠지요?
TRS는 이머징 섹터 내에서의 한국 비중을 기존의 11.2%에서 14.3%로, 인도는 기존의 12.7%에서 16.2%로, 브라질은 4.9%에서 6.2%로 각각 비중을 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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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른 연기금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공공 근로자 펀드는 올해 중국 시장에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노스캐롤라이나 퇴직 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15억1000만달러에 달했던 중국 주식 평가액을 10월 말에는 약 12억7000만달러까지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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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만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선호 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중국 비중을 줄인다면, 대만 비중은 늘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TSMC는 명실공히 반도체의 최강자 중 하나입니다.
이미 미국 등지로 생산 라인도 잘 분산해두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10월 내내 TSMC를 매도하고 우리네 반도체를 매수했는데요, 그 이유는 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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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모리 업황이 좋아서일까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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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179억 73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254억 2700만 달러 대비 29.3%나 급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 역시 지난 2분기에 111억 2100만 달러였던 것이, 3분기에는 고작 73억 7100만 달러로 약 34%나 축소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지난 2분기 43.7%에서 3분기에는 41.0%로 2.7%P나 쪼그라들었죠.
D램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에만 22% 급락했죠.
심지어 신용 평가사인 S&P는 PC와 스마트폰, 서버 관련 수요 감소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하락국면에 접어들면서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용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수정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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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외국인들은 우리네 반도체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아마도 기술적 한계 때문이 아닐까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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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SMC가 3나노 공정 양산 시점을 연말로 연기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이미 3나노 양산을 개시했었죠.
우선, 이 뉴스 이후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가 집중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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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노 공정부터는 기술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요, 지금까지 TSMC나 삼성전자가 주로 써왔던 기술 표준은 <핀펫>이었습니다.
핀펫은 전압을 제어하는 게이트가 3면에 탑재된 구조인데요, 마치 물고기의 지느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핀펫이라는 닉을 가지게 되었죠.
기존의 핀펫(FinFET)으로는 3나노 이하에서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3나노 1세대부터 4면 모두 게이트가 달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기술인 게이트 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이건 사실 상당한 모험이었습니다.
업계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았던 모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 남들은 시도조차 못했던 GAA공정을 과감하게 시도했고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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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자체 개발한 것은 수평형 GAA 구조인데요, 주로 로직에 적합합니다.
메모리에 적합한 기술이라고 알려진 수직형 GAA 기술은 미국의 소기업인 <비상>이라는 회사에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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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전압을 제어하는 게이트를 4면에 배치한 GAA기술이 아니라면 3나노 이하의 공정에서는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요, 이에 대한 로얄티를 삼성과 비상이 각각 보유하고 있으니 TSMC는 3나노 미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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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TSMC는 적어도 2나노 양산 전까지는 기존의 핀펫(FinFET)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는데요...
3나노 GAA 공정은 핀펫 기반 5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23% 향상되고, 전력소모는 45%나 축소되며, 면적은 16%나 감소하죠.
만약 TSMC의 3나노 급 차세대 공정 양산에서 상업적 수율 달성에 성공한다고 해도, 성능 면에서는 삼성전자를 따라잡기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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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1Tb 8세대 V낸드를 236단까지 쌓아 올리는데 성공했지요?
업계에서 200단 이상의 양산 모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몇 몇 회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양산과는 좀 거리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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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TSMC가 차세대 공정에서 뒤쳐진다면, 롱숏 헷지 펀더들은 TSMC를 숏하고, 삼성전자에서 롱 포지션을 구축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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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 정도면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을 좀 더 선호하게 된 이유가 거의 설명되는데요, 하지만 FOMC회의 이후부터는 외국인들이 오로지 반도체만 매수하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식성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