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림P&P(009580)
국제펄프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6월 펄프수입은 전월비 52%, 전년동월비 21% 증가했는데, 상당히 오랜만의 반등입니다.
흥국증권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YoY 155.7% 증가한 205억원을 전망했는데요, 만약 전망대로 나온다면 22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 되겠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와있는데 실적 개선에 따라 반등할 수 있을지,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빠르게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국제펄프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6월 펄프수입은 전월비 52%, 전년동월비 21% 증가했는데, 상당히 오랜만의 반등입니다.
흥국증권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YoY 155.7% 증가한 205억원을 전망했는데요, 만약 전망대로 나온다면 22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 되겠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와있는데 실적 개선에 따라 반등할 수 있을지,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빠르게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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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빅테크의 조정은 언제 쯤 마무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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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2차 전지가 힘을 잃고 나서부터 투자자들이 빅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빅테크의 조정이 제법 깊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AMD의 주가가 16% 넘게 떨어지는 등 반도체 주들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는 9% 가까이 밀렸었습니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한 주간 9% 가까이 폭락했었죠.
물론 화요일 새벽에는 다소 반등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빅테크에 대한 조정이 더 이어질 지,아니면 계속해서 반등을 이어갈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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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팠던 치아가 발치되면 고통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정의 원인을 제공했던 힘이 제거되어야만 빅테크의 온전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빅테크가 조정을 받게 된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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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최근 조정이 깊었던 빅테크들의 조정이 왜 시작되었는 지부터 입증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빅테크의 조정이 언제 쯤 마무리될 수 있을 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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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에 더해서 바이든 대통령 마저 후보 지명을 포기하는 등, 흔치 않은 정치적 이벤트가 넘쳐나다보니, 대부분 정치적 불확실성이 빅테크 조정의 이유로 지목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피격 이후, 그에 대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빅테크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많은데요, 트럼프 로테이션이라고도 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라고도 하고, 혹자는 심지어 트럼프 트라우마라고도 합니다만, 그런 주장에 대해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주가 하락의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고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빅테크의 조정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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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빅테크가 조정을 받았던 날은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딱 하루의 차이가 나는데요, 아무리 주식 시장이 미래를 먼저 알고, 선 반영 시킨다고 한들...트럼프 피격 소식 마저 하루 전에 미리 알고 조정이 시작 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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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 명의 현 전직 대통령들이 독설을 쏟아내는 바람에 빅테크와 반도체가 와락 쏟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부분적으로만 동의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설령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이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면 미국 당국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구요, 트럼프는 중국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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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전 현직 대통령들의 발언이 주가 조정의 이유였다면 그저 하루 이틀 조정으로 끝났어야 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은 지금까지 한 두 번이 아니잖습니까?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2019년에 트럼프 집권 당시에 이미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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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특히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전자의 시안 팹과 SK하이닉스의 우시팹은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제품은 거의 중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러니까 바이든이나 트럼프의 독설 때문에, 미국의 빅테크나 우리네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만한 이유는 시작부터 없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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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스마트폰이나 PC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중국으로의 수출 통제가 아프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서버 수요가 반도체 성장의 주역이었잖아요?
AI관련 서버 수요는 대부분 미국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 하이퍼스케일러가 HBM을 왕창 주문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 현직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기술주의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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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뭘까요?
빅테크들이 갑자기 깊은 조정을 받게 된 이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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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금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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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돈들의 취향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돈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움직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바뀌게 되면 그 환경에 가장 유리한 업종을 매수하게 되고 그동안 매수했던 종목은 비중을 줄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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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빅테크 조정의 진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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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들은 신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채 발행이 가능하지요.
이들 빅테크들은 대부분이 금리가 막 오르기 직전에 장기채를 잔뜩 발행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에는 무려 40년 만기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죠.
애플은 앞으로 40년 안에만 금리가 내려간다면 딱히 최근의 금리 상승에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데다가, 매우 낮은 장기 금리로 이미 조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빅테크들은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영업 이익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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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낮은 신용도를 갖고 있던 중소형 주들은 장기채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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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망할 지 모르는 데 내가 너를 어떻게 믿니?"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기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형주들은 당연히 금리 상승에 꽤나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작은 회사들에게 이자 비용은 전체 비용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니까요.
당연히, 지금도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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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갑작스레,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06% 하락전환 된겁니다.
CPI의 전월 대비 변화율이 0%를 밑돈 건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었고, -0.06%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물론, 시장 예상치였던 0.1% 상승을 밑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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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중요한 것은 근원 CPI인데요, 전년 동기 대비 0.0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습니다.
근원 상품 가격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는데요, 올해 2월을 제외한다면 지난 13개월 중에 12개월 동안 전월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포인트인데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3% 상승에 그치면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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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 발표되었던 CPI 항목들 중에서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주거비>였습니다.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7% 상승에 그친 겁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였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주거비를 딱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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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주거비만 빼면 물가가 거의 다 내렸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 주거비 마저도 이제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CPI의 임대료 가격 지수에 4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신규 임차인 임대료 지수>를 보면, 작년 3분기부터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하락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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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거비만 잡으면 서비스 물가는 -0.04% 라고 했잖아요?
지금까지 주거비 때문에 물가가 내려오지 않았던 건데요,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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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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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씀드려서, 월세를 한 달에 한 번 씩 계약하지는 않잖아요?
물가가 올랐으니 이번 달 월세는 10% 올려 달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비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내릴 때도 천천히 내리고, 오를 때에도 천천히 오르죠.
그래서 주거비는 끈적 끈적하다는 표현을 쓰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요 주거비만 제외하면 다른 물가는 거의 다 잡았다는 말인데,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그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주던 물가가 드디어 잡힐 수 있다는 자심감이 이번 CPI 발표 이후로, 비로서 생기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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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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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빅테크의 조정은 언제 쯤 마무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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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2차 전지가 힘을 잃고 나서부터 투자자들이 빅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는 빅테크의 조정이 제법 깊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AMD의 주가가 16% 넘게 떨어지는 등 반도체 주들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는 9% 가까이 밀렸었습니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역시, 한 주간 9% 가까이 폭락했었죠.
물론 화요일 새벽에는 다소 반등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빅테크에 대한 조정이 더 이어질 지,아니면 계속해서 반등을 이어갈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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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팠던 치아가 발치되면 고통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정의 원인을 제공했던 힘이 제거되어야만 빅테크의 온전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빅테크가 조정을 받게 된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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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최근 조정이 깊었던 빅테크들의 조정이 왜 시작되었는 지부터 입증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빅테크의 조정이 언제 쯤 마무리될 수 있을 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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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에 더해서 바이든 대통령 마저 후보 지명을 포기하는 등, 흔치 않은 정치적 이벤트가 넘쳐나다보니, 대부분 정치적 불확실성이 빅테크 조정의 이유로 지목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피격 이후, 그에 대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빅테크가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많은데요, 트럼프 로테이션이라고도 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라고도 하고, 혹자는 심지어 트럼프 트라우마라고도 합니다만, 그런 주장에 대해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주가 하락의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고 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빅테크의 조정과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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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빅테크가 조정을 받았던 날은 트럼프의 피격 시기와 딱 하루의 차이가 나는데요, 아무리 주식 시장이 미래를 먼저 알고, 선 반영 시킨다고 한들...트럼프 피격 소식 마저 하루 전에 미리 알고 조정이 시작 되었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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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 명의 현 전직 대통령들이 독설을 쏟아내는 바람에 빅테크와 반도체가 와락 쏟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부분적으로만 동의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설령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이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었다면 미국 당국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구요, 트럼프는 중국 관세를 더 올리겠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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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전 현직 대통령들의 발언이 주가 조정의 이유였다면 그저 하루 이틀 조정으로 끝났어야 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은 지금까지 한 두 번이 아니잖습니까?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2019년에 트럼프 집권 당시에 이미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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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특히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전자의 시안 팹과 SK하이닉스의 우시팹은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제품은 거의 중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러니까 바이든이나 트럼프의 독설 때문에, 미국의 빅테크나 우리네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만한 이유는 시작부터 없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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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스마트폰이나 PC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중국으로의 수출 통제가 아프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서버 수요가 반도체 성장의 주역이었잖아요?
AI관련 서버 수요는 대부분 미국에서 창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 하이퍼스케일러가 HBM을 왕창 주문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 현직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기술주의 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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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뭘까요?
빅테크들이 갑자기 깊은 조정을 받게 된 이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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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금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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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돈들의 취향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돈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움직입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바뀌게 되면 그 환경에 가장 유리한 업종을 매수하게 되고 그동안 매수했던 종목은 비중을 줄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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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빅테크 조정의 진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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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테크들은 신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장기채 발행이 가능하지요.
이들 빅테크들은 대부분이 금리가 막 오르기 직전에 장기채를 잔뜩 발행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에는 무려 40년 만기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죠.
애플은 앞으로 40년 안에만 금리가 내려간다면 딱히 최근의 금리 상승에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데다가, 매우 낮은 장기 금리로 이미 조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빅테크들은 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영업 이익에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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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낮은 신용도를 갖고 있던 중소형 주들은 장기채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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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망할 지 모르는 데 내가 너를 어떻게 믿니?"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기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형주들은 당연히 금리 상승에 꽤나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작은 회사들에게 이자 비용은 전체 비용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니까요.
당연히, 지금도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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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갑작스레,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월 대비 -0.06% 하락전환 된겁니다.
CPI의 전월 대비 변화율이 0%를 밑돈 건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었고, -0.06%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물론, 시장 예상치였던 0.1% 상승을 밑돌았죠.
.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근원 CPI인데요, 전년 동기 대비 0.06%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했습니다.
근원 상품 가격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는데요, 올해 2월을 제외한다면 지난 13개월 중에 12개월 동안 전월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포인트인데요,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3% 상승에 그치면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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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 발표되었던 CPI 항목들 중에서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주거비>였습니다.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17% 상승에 그친 겁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였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주거비를 딱 제외한 근원 서비스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04%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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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주거비만 빼면 물가가 거의 다 내렸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 주거비 마저도 이제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CPI의 임대료 가격 지수에 4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신규 임차인 임대료 지수>를 보면, 작년 3분기부터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하락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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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거비만 잡으면 서비스 물가는 -0.04% 라고 했잖아요?
지금까지 주거비 때문에 물가가 내려오지 않았던 건데요,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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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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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씀드려서, 월세를 한 달에 한 번 씩 계약하지는 않잖아요?
물가가 올랐으니 이번 달 월세는 10% 올려 달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거비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내릴 때도 천천히 내리고, 오를 때에도 천천히 오르죠.
그래서 주거비는 끈적 끈적하다는 표현을 쓰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요 주거비만 제외하면 다른 물가는 거의 다 잡았다는 말인데, 그 주거비 마저도 차기 분기부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그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주던 물가가 드디어 잡힐 수 있다는 자심감이 이번 CPI 발표 이후로, 비로서 생기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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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물가가 2%에 도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금리를 내릴 경우, 오히려 시장을 망칠 수 있다고 몇 차례나 강조했었잖아요?
그런데 물가가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어떠했겠습니까?
당연히 금리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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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PI가 발표되고 나서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무려 92.7%까지 급등하게 됩니다.
여기에 파월과 연준 인사들이...
곧 금리 인하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뉘앙스를 흘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그 확률은 99.7%까지 뛰게 되었죠.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9월의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이 되어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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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엄청난 변화가 시작됩니다.
기존의 주도주였던 빅테크가 조정을 받기 시작했고, 소외주들의 반란이 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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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방송에서 조정 다운 조정의 시작을 어떻게 지정해드렸던가요?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이미 금리 인하를 99%까지 반영하면서 금리 인하가 되기도 전에 조정이 시작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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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주도주가 조정을 보이고, 소외주가 상승하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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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내려간다잖아요?
그런 상황을 누가 제일 반길까요?
당연히 금리로부터 지금까지 고통을 받았던 중소형주들이었습니다.
딱, 그날부터 일주일 동안,빅테크를 대변하는 나스닥 100이 -4.2% 하락하는 사이에, 중 소형주와 소외주를 대변하는 러셀 2000 지수는 9.2%나 상승했는데요, 두 지수 간 달랑 일주일(5거래일) 수익률 격차는 무려 13.4%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테크 버블 붕괴 이후에 초유의 사건이었죠.
그만큼 중소형주들이 환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뭐라구요?
고금리에 핍박을 받아 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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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이 억눌려 있던 중소형주로 이동하게 되면서 빅테크들에게는 바야흐로 조정의 시간이 되었던 것이죠.
미국 빅테크 7 개 업체들의 PER은 Trailing 기준 38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나머지 업체들의 평균 PER은 15~16 배 정도, 그러니까 2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화끈하게 증가한 시기에 돈들의 선택은 좀 더 단호하게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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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러셀 2000 지수와 나스닥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던 그날은 정확하게 트럼프 피격 딱 하루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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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들의 주가 하락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빅테크의 반등이 언제 쯤 이루어질 지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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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기본적으로 중소형주의 강세는 오래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중소형주가 추세를 가지고 상승할 때는 아니지요.
오히려 빅테크가 조정 받을 때 더 매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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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설명드리죠.
어떤 자극에 의해 단기적으로는 주목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자극은 오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금리가 높은 시기이고 중소형주들의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입니다.
앞으로 <실적 장세>가 오면 모든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시기가 오겠습니다만, 아직은 과잉 유동성이 몇 개의 종목 만 끌어 올리는 이른바 <용의 시대>에 좀 더 가깝습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풀어 드렸던, 유동성 장세 제 3국면이죠.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용의 시대에서 뱀의 시대, 그러니까 실적 장세 제 1국면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와 있습니다.
실적 장세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어느 정도 금리가 내려가서 전반적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야만 실적 장세가 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중립 금리 수준을 계산하기 어렵지만, 조금 상승했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미 국채 10년물 기준으로 3.5% 이하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온전한 형태의 실적장세는 없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설령 조정이 오더라도 여전히 빅테크에 집중해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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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빅테크의 반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략 두 개의 길을 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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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실적 시즌에 반등을 바로 주는 경우입니다.
확률은 대략 5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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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과 비슷한 흐름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인데요, 당시 S&P500 지수는 4월 한 달 간 4% 이상 하락하고 있었죠?
시장은 지금처럼, 빅테크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걱정하면서 증시 낙폭을 키웠었었는데요, 하지만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발표된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 때부터 주가는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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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월에 있었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화룡점정이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월 대비 4.8% 상승하면서 4월 낙폭을 모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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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30일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 다음 날인 31일에는 메타, 그리고 8월 1일에는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죠.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여전히 강한 AI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빅테크들의 AI 기반의 장기 이익 성장 기대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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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정이 9월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M7의 EPS YoY 증가율이 점차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실적 시즌에 빅테크들이 완화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반등을 주지 못한다면 9월까지도 푹~~쉬어갈 수는 있습니다.
조정이 9월까지 이어질 확률은 40% 정도 수준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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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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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지난 방송에서는 오히려 7월 말 FOMC회의 이후부터, 9월 회의 사이에 조정 다운 조정의 시작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왜 빅테크의 조정이 앞당겨지게 된 걸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장에서 이미 금리 인하를 100% 수준 가까이 반영 시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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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지금까지 러셀 2000 쪽으로 돈들이 이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구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였잖아요?
그러니까, 소외주들이 반등은 했지만, 실적이 좋아져서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기대치 때문이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러셀2000 지수 구성 종목들의 40%는 현재와 같은 고금리 구간에서 이익 조차 못 내고 있습니다.
그럼, 소외주들이 추세를 가지고 상승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부터일까요?
적어도 10년물 기준으로 3.5% 아래로 내려가야 그들의 실적 가시성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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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9월에는 금리가 인하될 겁니다.
막상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면 소외주들을 일으켜 세웠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는 모두 반영이 끝납니다.
그 때나, 혹은 그 이전부터 돈들은 다시, 기대 보다는 실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구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렴해진 빅테크를 더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빅테크들은 흔들릴 때마다 매수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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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1편과 2편,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4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잔고 대략 20여권)
현재 재고는 아보편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각 20~100권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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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그런데 물가가 잡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어떠했겠습니까?
당연히 금리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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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PI가 발표되고 나서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무려 92.7%까지 급등하게 됩니다.
여기에 파월과 연준 인사들이...
곧 금리 인하의 시기가 임박했다는 뉘앙스를 흘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그 확률은 99.7%까지 뛰게 되었죠.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9월의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이 되어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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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엄청난 변화가 시작됩니다.
기존의 주도주였던 빅테크가 조정을 받기 시작했고, 소외주들의 반란이 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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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방송에서 조정 다운 조정의 시작을 어떻게 지정해드렸던가요?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이미 금리 인하를 99%까지 반영하면서 금리 인하가 되기도 전에 조정이 시작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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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주도주가 조정을 보이고, 소외주가 상승하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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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내려간다잖아요?
그런 상황을 누가 제일 반길까요?
당연히 금리로부터 지금까지 고통을 받았던 중소형주들이었습니다.
딱, 그날부터 일주일 동안,빅테크를 대변하는 나스닥 100이 -4.2% 하락하는 사이에, 중 소형주와 소외주를 대변하는 러셀 2000 지수는 9.2%나 상승했는데요, 두 지수 간 달랑 일주일(5거래일) 수익률 격차는 무려 13.4%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테크 버블 붕괴 이후에 초유의 사건이었죠.
그만큼 중소형주들이 환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뭐라구요?
고금리에 핍박을 받아 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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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들이 억눌려 있던 중소형주로 이동하게 되면서 빅테크들에게는 바야흐로 조정의 시간이 되었던 것이죠.
미국 빅테크 7 개 업체들의 PER은 Trailing 기준 38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나머지 업체들의 평균 PER은 15~16 배 정도, 그러니까 2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화끈하게 증가한 시기에 돈들의 선택은 좀 더 단호하게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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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러셀 2000 지수와 나스닥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던 그날은 정확하게 트럼프 피격 딱 하루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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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들의 주가 하락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빅테크의 반등이 언제 쯤 이루어질 지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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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기본적으로 중소형주의 강세는 오래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중소형주가 추세를 가지고 상승할 때는 아니지요.
오히려 빅테크가 조정 받을 때 더 매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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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설명드리죠.
어떤 자극에 의해 단기적으로는 주목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자극은 오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금리가 높은 시기이고 중소형주들의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입니다.
앞으로 <실적 장세>가 오면 모든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시기가 오겠습니다만, 아직은 과잉 유동성이 몇 개의 종목 만 끌어 올리는 이른바 <용의 시대>에 좀 더 가깝습니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풀어 드렸던, 유동성 장세 제 3국면이죠.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용의 시대에서 뱀의 시대, 그러니까 실적 장세 제 1국면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와 있습니다.
실적 장세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어느 정도 금리가 내려가서 전반적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야만 실적 장세가 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중립 금리 수준을 계산하기 어렵지만, 조금 상승했다고 가정할 때, 적어도 미 국채 10년물 기준으로 3.5% 이하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온전한 형태의 실적장세는 없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설령 조정이 오더라도 여전히 빅테크에 집중해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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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빅테크의 반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략 두 개의 길을 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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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실적 시즌에 반등을 바로 주는 경우입니다.
확률은 대략 5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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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과 비슷한 흐름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인데요, 당시 S&P500 지수는 4월 한 달 간 4% 이상 하락하고 있었죠?
시장은 지금처럼, 빅테크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걱정하면서 증시 낙폭을 키웠었었는데요, 하지만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발표된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 때부터 주가는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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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월에 있었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화룡점정이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월 대비 4.8% 상승하면서 4월 낙폭을 모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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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30일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 다음 날인 31일에는 메타, 그리고 8월 1일에는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죠.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여전히 강한 AI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빅테크들의 AI 기반의 장기 이익 성장 기대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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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정이 9월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M7의 EPS YoY 증가율이 점차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실적 시즌에 빅테크들이 완화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반등을 주지 못한다면 9월까지도 푹~~쉬어갈 수는 있습니다.
조정이 9월까지 이어질 확률은 40% 정도 수준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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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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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지난 방송에서는 오히려 7월 말 FOMC회의 이후부터, 9월 회의 사이에 조정 다운 조정의 시작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왜 빅테크의 조정이 앞당겨지게 된 걸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장에서 이미 금리 인하를 100% 수준 가까이 반영 시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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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지금까지 러셀 2000 쪽으로 돈들이 이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구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였잖아요?
그러니까, 소외주들이 반등은 했지만, 실적이 좋아져서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기대치 때문이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러셀2000 지수 구성 종목들의 40%는 현재와 같은 고금리 구간에서 이익 조차 못 내고 있습니다.
그럼, 소외주들이 추세를 가지고 상승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부터일까요?
적어도 10년물 기준으로 3.5% 아래로 내려가야 그들의 실적 가시성이 확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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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9월에는 금리가 인하될 겁니다.
막상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면 소외주들을 일으켜 세웠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는 모두 반영이 끝납니다.
그 때나, 혹은 그 이전부터 돈들은 다시, 기대 보다는 실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구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렴해진 빅테크를 더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빅테크들은 흔들릴 때마다 매수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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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1편과 2편,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4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잔고 대략 20여권)
현재 재고는 아보편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각 20~100권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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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