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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Jackson Hole Speech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을 통해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지만, 그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예상과 일치하게 파월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더 자신감을 보였으며,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에 더욱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약화는 "환영받지 못할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8월 고용 보고서가 7월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8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50bp 인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핵점적인 내용을 정리하자면,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금리 정책 조정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히며,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명확히 시사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7월 회의록에서 이미 예고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일치합니다. 그는 금리 인하 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와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더 확신을 표명하면서,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에 대한 위험의 균형이 변했다"고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2% 목표를 향한 진전이 재개되었고,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줄어들었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2%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발언은 다른 연준 위원들의 최근 신중한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과 다소 대조되며, 우리는 이를 연준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정책 결정을 미룰 필요가 없다는 신호로 해석합니다.

또한 파월은 노동 시장에 대해 비둘기파적 입장을 더욱 확고히 하며, 연준이 노동 시장 냉각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추가적인 약화는 "환영받지 못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실업률 상승을 "거의 1%포인트 상승"으로 표현하며,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우리가 이미 언급한 대로 실업률 상승은 "해고 증가"가 아닌 "근로자 공급의 상당한 증가"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채용 속도는 더 이상 "광란적"이지 않지만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 11월, 12월 회의에서 각각 25bp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측은 8월 고용 보고서가 7월보다 강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지만, 만약 8월 보고서가 우리의 예상보다 약하다면 50bp 인하가 유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파월의 연설, 특히 노동 시장에 대한 그의 언급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어떤 위험에도 대응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약화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으며, 노동 시장이 더 냉각될 경우 신속하게 더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시킵니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Cuts are coming

파월 의장은 잭슨홀 포럼에서 연준이 곧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이를 시사했습니다. 다만, 그가 예상되는 금리 인하 폭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의 경제 지표,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방향을 다소 유연하게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최근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언급한 "체계적인" 금리 인하에 비해 더 열린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파월의 발언은 비둘기파적 성향이 강했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노동 시장 상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파월은 현재 노동 시장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지만, 연준은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냉각을 “추구하지도,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준이 다음 달에 50bp 금리 인하로 완화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8월 고용 보고서에 달려 있습니다. 파월은 “정책 금리의 현재 수준은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위험, 특히 노동 시장 조건의 더 이상 원치 않는 약화의 위험에 대응할 충분한 여지를 준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8월 고용 보고서가 7월의 약세를 확인해준다면, 연준은 그 여지를 신속하게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 시장 관련 발언이 두드러졌지만,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올 것이라는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연설의 상당 부분은 지난 4년간의 인플레이션 발전에 대한 회고에 집중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 상승의 많은 부분이 과열된 일시적 수요와 제한된 공급 간의 비정상적인 충돌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J.P.Morgan, Macro Trader.
Stocks Rally as Powell ‘Locks In’ a September Cut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지시간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정책 조정의 때가 왔다”는 발언으로 금리인하를 사실상 공언했다. 특히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강조가 많은 시장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Principal Asset Management의 Seema Shah는 “파월이 금리 인하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렸다”며, “50bp 인하를 약속하진 않았지만 만일 노동 시장이 더욱 냉각되는 조짐을 보인다면 연준은 확신을 가지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vercore의 Krishna Guha는 파월이 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을 이루면서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경한 비둘기파적” 기조를 전달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고용 측면의 리스크 균형이 악화되기 전에 연준이 필요한 경우 50bp까지 열려있음을 확인했다고 해석했다.  

Allianz Investment Management의 Charlie Ripley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노동 시장 여건이 더 냉각될 조짐을 보이면 연준이 좀더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Lombard Odier Investment Managers의 Florian Ielpo는 현재로서는 연준이 50bp를 인하할 이유가 희박해 보인다며, 파월 연설에서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대체로 기대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증시를 며칠 만에 신고점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에 어느 정도 안정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GDS Wealth Management의 Glen Smith는 현 시점에서 9월 금리 인하는 사실상 기정사실이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일회성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인하 주기의 시작이 될지 여부로, 이는 향후 2~3개월 동안의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향후 12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naissance Macro Research의 Neil Dutta는 파월 연설에서 “점진적(gradual)”이라는 단어가 빠졌다는데 주목하고, 그가 정책 조정에 있어 큰 폭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선택권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제 인플레이션 상승보다 실업률 상승의 리스크가 더 커졌기 때문에 연준이 노동시장 지지에 나서면서 전설적인 ‘파월 풋’의 행사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 Bloomberg.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해 나스닥 100 지수가 1% 넘게 밀렸다.

한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신고가에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수요일에 또다시 어닝 서프라이즈와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찰스슈왑의 Liz Ann Sonders는 트레이더들에게 연준의 공격적 인하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며, ‘빅컷’은 오히려 위험자산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달러(BBDXY)는 반등했다.

- Bloomberg.
Hedge Fund: Arbitrage Tactic Sees Payoff in PDD’s Record Plunge

이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PDD의 기록적인 주가 하락은 주식과 회사채 시장의 괴리를 이용한 인기 있는 헤지펀드 전략에 짭짤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전환사채(CB)에 있다. CB는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채권으로, 이를 보유한 투자자는 사전에 정해진 전환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전략을 이용하는 헤지펀드들은 CB를 매수하고 동시에 헤지 차원에서 CB를 발행한 회사의 주식을 공매도한다. 

이 전략은 이번주 월요일 PDD의 미국 상장 주식이 실적 발표 이후 29%나 폭락했을 때 그 진가를 드러냈다. PDD가 발행한 2025년 만기 전환사채 가격은 6% 하락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같은 차익 거래 전략에서는 통상적으로 CB와 주식을 일대일로 매칭시키지 않으며, 시장참가자들이 그들의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춰야 하는 과정인 델타 헤지라는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월요일 주식 숏 포지션에서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면서 이 전략은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세 명의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어림잡아 계산해도 이 거래는 월요일에 레버리지 없는 기준으로 2.4%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이 중 한 트레이더는, 헤지 펀드들은 일반적으로 이 포지션을 구축하기 위해 차입을 하기 때문에 그날 수익률은 5%에서 10%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같은 유형의 차익거래는 올해 들어 기업들이 CB 발행을 늘리면서 헤지펀드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CB를 발행하면 일반 채권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알리바바와 JD닷컴, 레노보 등 중국 기술 업체들 역시 올해 CB 발행 열풍에 동참했다.

- Bloomberg.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2022년 10월 약세장 저점 대비 주가가 1000% 급등한 엔비디아가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했다. 3분기(8-10월)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 평균치인 319억 달러보다 다소 높은 약 325억 달러로 내놓았지만 일각에선 최대 379억 달러까지도 기대했었다. 7월까지의 최근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8% 넘게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나스닥 100 지수가 장중 한때 1.8% 후퇴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한편 미국채 2년-10년물 일드커브가 역전 해소를 재시도함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SOFR 옵션 투자자들은 여전히 연준이 올해 남은 3번의 FOMC 회의 중 적어도 한 번은 빅컷을 단행할 것이란 베팅을 고수했다. 씨티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Lucy Baldwin 역시 9월 50bp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Bloomberg.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3%로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한때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31bp로 낮추고 연말까지 총 100bp 미만으로 프라이싱을 약간 조정했다. 이에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bp 넘게 올랐고, 달러(BBDXY)는 0.4%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BMO Global Asset Management의 Earl Davis는 전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겠지만 직선을 그리진 않을 전망이라며, 현재 3.9%를 위협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4%로 갈 경우 기존 롱 포지션에 추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GDP 결과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힘을 잃었고, 태풍급 어닝 서프라이즈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엔비디아는 주가가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했다.

- Bloomberg.
AI: Nvidia Discusses Joining OpenAI’s Latest Funding Round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가 말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는 오픈AI 의 가치를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할 전망이다.

이외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번 오픈AI 투자를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협의 내용은 비공개라며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앞서 이번주 블룸버그 뉴스는 미국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이 오픈AI의 자금조달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라이브는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협의가 진전될 경우 기술업계 시가총액 상위 3곳이 오픈AI에 투자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로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슬립의 담당자들은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애플도 이미 오픈AI와 관계를 맺고 있다. 애플은 운영체제 전반에 AI기능을 탑재하는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신규 공식 파트너로 오픈AI를 발표했다. 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AI작업 중 일부는 애플의 자체 AI기술로 처리되지만, 보다 복잡한 AI작업은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챗GPT와 같은 AI툴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엑셀러레이터 제조업체 중 가장 큰 업체로 지난 2년간 매출이 급증했다. 

- Bloomberg.
Must Read: Once-In-Lifetime Wall Street Rally Raises Soft-Landing Stakes

8월은 팬데믹 이후 최악의 변동성 폭발로 시작했지만, 4주가 지난 지금 월스트리트는 다시 한번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산 전반에 걸쳐 확신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국채, 회사채, 주식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4개월 연속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최소 2007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의 동반 상승입니다. S&P 500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25% 상승했으며, 이는 완화 사이클의 첫 번째 금리 인하 직전에 이 정도로 상승한 적이 없었던 기록적인 수준입니다. 이 데이터는 Ned Davis Research와 Bloomberg에 의해 7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트레이더들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남아 있는 가운데서도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아직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채권 시장은 이미 일련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디폴트 위험 지표는 하락하고, 주식 시장의 급등은 경제가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확실한 베팅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8월 동안 S&P 500 지수는 2.3% 상승하고, 장기 국채를 추적하는 ETF는 1.8%, 투자등급 채권은 1.5% 상승하며, 자산 간 강세론자들이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경제를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베팅은 최근 경제 데이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려 있으며, 이제 곧 9월 18일 중앙은행 금리결정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멀티에셋 투자 책임자인 린제이 로즈너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이 추세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어야 하고, 노동 시장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아야 한다. 그런 다음 소비자가 계속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완벽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록 시장이 제자리를 찾았지만, 8월 초의 어려움은 현재의 합의가 얼마나 미묘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가지 정부 보고서, 즉 7월 미국 고용 데이터가 월스트리트의 공포 지수(VIX)를 잠시 65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8월 고용 업데이트는 이제 일주일 남았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고용 증가는 10만에서 20만 8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 제조업, 내구재 주문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대한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성장이 시장의 주요 쟁점이 된 시점에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와이오밍 잭슨 홀에서 파월 의장은 "정책의 향방은 명확하다"면서도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는 월스트리트의 투자 복합체가 8월 초의 변동성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8월 초의 급락은 빠르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주요 자산 ETF 네 종목(SPY, TLT, LQD, HYG)은 모두 8월에 최소 1% 상승했으며, 미국 주식에만 1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노동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소비자 주도의 경기 침체를 피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소형주에서부터 투기성 부채까지 모든 것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PFR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 집중된 펀드는 9주 연속 58억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고수익 채권에 특화된 펀드는 17억 달러를 끌어모았습니다.

현재로서는 경제 데이터나 기업 실적에서 위험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8월의 교훈이 있다면, 인공지능 투자나 약세 엔화 이용과 같은 합의된 베팅이 갑작스럽게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안정성을 엿볼 수 있는 예로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들 수 있습니다. 1월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질 때, 채권 트레이더들은 2024년 전체에 걸쳐 약 6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며, 첫 번째 인하는 3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예측보다 끈질기게 지속되자, 이러한 베팅은 축소되었고, 4월에는 단 한 번의 금리 인하만 예상되었습니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준이 다음 달에 완화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며, 12월까지 네 번의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션 파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세인트 오빈은 "현실적으로 연준의 점도표에 나타난 예측이나 시장의 기대는 항상 틀렸다"고 말하며, "올해 세 번의 금리 인하는 쉽게 예상할 수 있겠지만, 네 번은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다. 이는 경제 상황이 매우 나빠졌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올해 신중한 투자 철학은 대체로 비용이 많이 드는 접근법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신용 시장에서 기업 차입자들이 높은 금리로 재융자를 해야 하는 '만기 벽'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고 있으며, 정크 본드 시장에서 상환해야 할 부채의 양은 적어도 10년 만에 최대 연간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 위험에 대한 노출을 헤지하기 위해 설계된 신용 디폴트 스왑(CDS)은 후퇴하고 있으며, Markit CDX 북미 고수익 지수는 2022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높은 차입 비용으로 타격을 입기보다는, 기업 실적은 실제로 기준 금리가 0%에서 5%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이익을 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술 대형주들은 채권 투자로부터 꾸준한 수익을 누리며 현금이 풍부한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Gavekal Research의 분석가 Kaixian Tan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비금융 기업 수익의 전체 증가분은 순이자 비용 감소에 기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금리 상승에 따라 채무 상환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이자 수익이 이를 상쇄한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이제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Tan은 이번 주 메모에서 "금리 인하는 기업의 이자 수익을 압박하여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는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에 불균형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들의 상대적 성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의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잭 맥킨타이어는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서 어떤 것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그가 추측을 해야 한다면, 경제 회복력이 내년에 둔화될 것이며, 그러한 환경에서 채권이 주식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는 "내게 소프트 랜딩이란 것은 단지 하드 랜딩이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소프트 랜딩에서 다시 노 랜딩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Bloomberg, Macro Trader.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 신호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뉴욕증시는 지난 금요일 반등에 성공했다. S&P 500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고, 8월 초 혼란을 딛고 한달 동안 2.3% 올라 4개월 연속 월간 기준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에 충격을 안겨줬던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와 달리 6일 발표될 8월 고용지표는 대체로 개선되어 비농업부문 고용의 경우 16만5000명 증가가 예상되지만 대체적으로 고용 추세가 식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전망이다.

한편 한국의 8월 수출은 579.0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대략 부합했다.

- Bloomberg.
Seasonality: Treacherous September Is Leaving Traders Everywhere on Edge

전통적으로 트레이더들에게 끔찍한 9월이 돌아왔다. 여름 휴가 이후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약세를 보였던 사례가 많았다는 점 외에도, 올해는 특히 연준의 금리 경로와 미국 대선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등 시장이 더욱 힘들어질 위험이 각처에 도사리고 있다.

1950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월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채권 역시 지난 10년 동안 8번에 걸쳐 9월이면 가격이 떨어졌고, 금값은 2017년 이후 매번 밀렸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 규모와 빈도에 중요한 신호를 보낼 미국 고용 지표를 비롯해 여러 소용돌이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주식과 넉 달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채 시장은 경제지표 충격이나 대선 관련 돌발 변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미즈호 은행의 경제·전략 헤드 Vishnu Varathan은 “가을에는 하락이 따른다. 특히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하고, ‘골디락스’ 시나리오도 쫓고 있기 때문이다”며 “시장은 평소보다 불안해 것이다”고 전망했다. 

BNY의 시장 전략·인사이트 헤드 Bob Savage는 “9월 계절성은 기복이 있는데, 리스크 오프는 드물지 않고 선거가 있는 해에는 더 극적이다”고 지적했다.

11월 선거를 앞두고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월 10일 TV 토론회에 나설 예정이다. 

- Bloomberg.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5개월째 위축을 나타내고 이번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가 전반적인 냉각 신호를 보내며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결정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전통적으로 연중 가장 부진했던 9월의 첫 거래를 급락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2.6%까지 낙폭을 확대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나스닥 100 지수는 3% 넘게 빠졌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9.5%나 무너져 하루 사이에 시가총액이 2789억 달러나 증발하는 미국 주식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미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차원에서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마저 전해졌다. 

국제유가는 리비아가 원유 생산 재개를 시사하면서 글로벌 수요 부진이 다시 부각됨에 따라 브렌트유 기준 한때 5% 넘게 급락해 작년 12월래 저점으로 밀렸다. 올 11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당분간 대규모 멕시코 공장 투자 계획을 보류할 생각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는 당선될 경우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강조해왔고,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적용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승리 시 관세와 이민 규제 등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0.5%p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 Bloomberg.
미국의 7월 일자리 수가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해고마저 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재료가 될 노동시장의 둔화 증거를 더했다. 이에 스왑시장은 올해 남은 세번의 FOMC에서 총 100bp 넘게 금리 인하를 프라이싱했고, 9월 50bp 인하 가능성을 30% 이상으로 높였다. 미국채 2년물 금리가 한때 11bp 가까이 급락해 10년물을 잠시 하회하면서 시장이 요동쳤던 지난 8월 5일에 이어 2022년래 두번째로 장단기 금리 역전의 해소를 시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에 이어 또다시 장중 한때 1% 넘게 후퇴해 한달 전과 같은 숏스퀴즈가 우려된다. 뉴욕증시의 경우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는 일단 멈췄지만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간밤 세번째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의 두 가지 책무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균형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현지시간 수요일 에세이에서 밝혔다. “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리스크가 계속 줄어들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둔화되겠지만 “약하진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연준 베이지북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위축되었다고 전했다. 고용 수준은 대체로 보합에서 소폭 상승했고, 해고에 대한 보고는 드물었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교대 근무와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구인공고를 낸 일자리를 채우지 않거나 자연감원을 통해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