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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Economy: Germany Is Giving Up Hope of Achieving Any Growth in 2024

독일 정부가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기껏해야 제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한 산업 부문의 약세, 중국의 수요 부진, 전기 자동차 생산 전환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에 시달린 독일이 한 해 더 부진을 이어갈 수 있음을 뜻한다. 

게다가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폐쇄 위협과 300억 유로 규모의 인텔의 반도체 공장 투자 연기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악재는 유럽내 최대 경제를 압박하는 추가 역풍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할 위험까지 더하면 독일은 GDP가 더욱 무너질 수 있는 퍼펙트 스톰으로 향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말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독일은 상황이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며, 경쟁력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장기적·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제로 성장 전망은 올라프 숄츠 총리의 연립 정부가 실패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셈이다. 2021년 12월 취임한 이래 숄츠가 이끄는 정부는 두 분기 연속 경제 확장을 해본 적이 없다.

- Bloomberg.
Election: What Kamala Harris Would Mean for Wall Street and Main Street

카말라 해리스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경우 월스트리트와 메인 스트리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자.

9월 10일의 한 토론에서 카말라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함정을 파고 본인이 대통령에 적임자라는 점을 미국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트럼프의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지루함과 피로로 일찍 떠나지만, 정작 그곳에서는 청중의 필요나 꿈,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은 국민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토론 이후, 해리스가 트럼프를 자극하여 그가 이민 관련 질문이 아닌 군중 규모에 대해 공격하게 만든 점이 화제가 되었다.

해리스는 토론에서 선거가 성격과 기질에 대한 문제이며, 트럼프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에 대해 반감을 가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큰 호소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해리스의 경제 정책—인플레이션, 세금, 관세, 그리고 중국에 대한 입장—은 전통적인 트럼프 지지자들, 혹은 선거에 뒤늦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유권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해리스는 스스로를 ‘언더독’으로 표현하지만, 후보로서 매우 안정적인 행보를 보인다. 그동안 소수의 인터뷰만 진행하며 정책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의 공직 경험은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지 예측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특히 해리스의 경제 정책은 중도 노선으로 나아가며 성장 위주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한 그녀는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시절 은행 및 영리 교육 기관의 부당 대출 행태를 규제하기도 했다. 해리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입장에서 해리스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 그녀는 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자본 이득세를 높일 계획이지만, 이는 바이든의 목표치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는 강한 규제를 추진할 것으로 예측되며, 반독점 의제도 그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해리스의 전·현직 보좌관들은 그녀가 나쁜 행동을 하는 주체들을 엄중히 책임지게 하려는 동시에, 가치에 기반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타협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태도를 가진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해리스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의 마지막 몇 주는 그녀가 중산층의 옹호자라는 주장과, 인플레이션 및 국경 문제에 책임이 있는 자유주의자라는 트럼프의 비판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설령 해리스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지라도, 그녀의 입법 의제는 몬태나주 상원 의석의 행방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해리스는 자신을 ‘운동’을 주도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실제로 이를 혁명으로 만들려면 아직 설득해야 할 중요한 유권자들이 남아 있다. 그녀는 1964년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자메이카 출신의 아버지와 인도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양 부모 모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대학원생이자 시민권 운동가였다. 이처럼 항의와 시위가 해리스의 성장 배경을 형성했다. 해리스는 워싱턴 D.C.의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인 하워드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흑인 여성 사교클럽 멤버로 활동하며 오늘날의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검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해리스는 아동 성폭력 사건을 전담했고, ‘목소리 없는 자의 목소리’가 되겠다는 신념을 보여주었다. 해리스는 2004년 샌프란시스코의 첫 여성 지검장에 취임했으며, 범죄율을 낮추고 첫 번째 비폭력 범죄자들을 교화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그 이후로도 해리스는 범죄와 관련한 ‘스마트한’ 접근을 강조했으며, 이는 2009년에 출판한 책 제목이기도 하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으로서 해리스는 부동산 차압 관행에 맞서 주요 은행들과의 소송에서 180억 달러의 합의금을 이끌어냈다. 해리스의 경제 정책은 기업의 악행을 규제하고 기업이 윤리적인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약탈적 가격 설정을 하는 제약 회사와 렌트비 인상을 조장하는 대형 임대 업체를 겨냥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해리스는 신흥 기술 및 산업에 대해 안정적인 규칙과 정책을 마련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회의적 태도와는 달리 비교적 유연한 입장을 보여왔다.

대외 정책에 있어서 해리스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부통령으로서의 외교 경험을 살려 총 17번의 해외 외교 사절단을 이끌었고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과의 갈등에 대해서도 바이든과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해리스는 선거 유세 중 소상공인을 자주 방문하며 기회의 경제를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이 제조업을 미국 경제의 핵심으로 본 것과 대비된다. 그녀의 정책 중에는 소기업 설립을 위한 세제 혜택 확대, 첫 주택 구매자에게 최대 2만 5천 달러의 지원금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리스는 기존의 민주당 정책을 수용하면서도 자신의 개성과 가치관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Bloomberg, Macro Trader.
이란이 결국 이스라엘에 직접 공격을 가하면서 지금까지 주로 대리세력을 통해 싸워 온 중동 분쟁이 확전 기로에 놓였다.

이란의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한때 5.5% 급등했고, 금값은 1.5% 뛰었다. 달러와 미국채 가격 역시 상승했다. 독일 국채 2년물 금리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2% 하회를 시도했다.

안전자산 선호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후퇴한 가운데 노스롭 그루만과 록히드 마틴 등 미국 방산업체 주가가 올랐다. 

크레디아그리콜의 G10 FX 헤드 Valentin Marinov는 중동사태 전개에 따라 시장 파장은 “위험 심리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며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트레이더들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면서 월가 공포지수 VIX가 장중 20선을 넘어 9월 11일래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XTB의 Kathleen Brooks는 중동 사태가 얼마나 더 악화될지 판단하는데 있어 앞으로 24시간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Bloomberg.
China: Hedge Funds Pile Into China Looking for Any Way to Gain Exposure

전 세계 헤지펀드들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중국 주식에 역대급 페이스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계 자금인 Mount Lucas Management가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들에 대해 강세 포지션을 구축한 가운데, 싱가포르의 GAO Capital과 국내 기관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중국의 대형주들을 매수하고 있다. 호주계 펀드인 Tribeca Investment Partners 역시 중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Mount Lucas의 최고투자책임자(CIO) David Aspell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등의 실패로 인해 중국 증시에 질렸거나 이를 외면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매수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주식 시장은 종종 실물 경제에 앞서 바닥을 치고 강하게 상승하곤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정책 지원이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이번주 월요일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강세장에 진입했다. 이 같은 랠리에 헤지 펀드들은 주요 매수 주체들 가운데 하나였다. 골드만삭스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데스크에 따르면, 헤지 펀드들은 지난달 26일 까지의 한 주 동안 중국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급격한 반등세는 중국 주식의 지난 3년간 약세장이 끝났다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2021년 고점 대비로 시장 가치의 절반 가량이 증발한 중국 증시로 펀드 업계의 거물급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는 중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매수하고 있으며 전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중국 증시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번 랠리가 너무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숏 포지션을 취했던 일부 퀀트 헤지펀드들은 마진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일부 머니 매니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쇄도하자 매수 금액에 한도를 두기도 했다.

멀티 전략 헤지펀드인 GAO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Chauwei Yak는 “투자자들이 지금은 종목을 고를 필요조차 없다”면서 “우리는 이전에 차익거래 전략으로 중국에서 익스포저를 줄였지만 다시 롱 포지션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 Bloomberg.
이란의 탄도미사일 직접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국제유가(WTI)가 장중 한때 5.7% 급등했다. 이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란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이스라엘측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란측에 중동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IRN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무장세력과 교전을 강행하고 베이루트를 공습했다. 뉴욕증시는 위험회피에 하락했고, 달러(BBDXY)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의 9월 ISM 서비스 지수가 54.9로 블룸버그 설문에 응답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모두 뛰어넘어 작년 2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5000건으로 늘어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금리를 많이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집중됐던 연준의 관심이 노동 시장으로 확대되었다며, 현재 4.2%인 실업률이 더 이상 오르지 않기를 원한다고 현지시간 목요일 시카고 라디오 WBEZ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Bloomberg.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은 떨어지면서 11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빅컷)에 대한 베팅이 사라졌다. 뜨거운 고용지표에 미국채 2년물 금리는 금요일 장중 한때 23bp 가까이 점프해 3.93%을 돌파하며 한달래 고점을 경신했다.

스왑시장에서는 11월 50bp 인하 기대를 완전히 버리고 23bp 정도를 프라이싱했고, 12월까지 인하 전망치도 총 53bp로 10bp 넘게 낮췄다. 달러(BBDXY)는 주간 기준 2년여래 가장 큰 폭인 1.6% 올랐다.

뉴욕증시는 낙관적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에 랠리를 펼쳤다.

- Bloomberg.
EM Asia: China Stock Skepticism Gets Louder as World-Beating Run Extends

중국 주식이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많은 글로벌 펀드 매니저와 전략가들을 납득시키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인베스코, JP모간 자산운용, HSBC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노무라홀딩스 등은 최근 주가 반등 국면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많은 종목들이 이미 고평가 수준에 도달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잇따른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지원책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켜며 중국 증시는 9월말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홍콩 주가지수인 홍콩항셍중국기업주 지수는 최근 한달 간 30% 이상 상승해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90여 개 주가 지수 중 세계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다.  

Invesco의 최고 투자 책임자 Raymond Ma는 “단기적으로 심리가 과열될 수 있지만, 펀더멘털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랠리로 일부 종목은 실제 과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부양책에는 금리인하, 시중은행 예금에 대한 지준율 이하, 대규모 주식 유동성 지원, 부동산 가격의 장기 하락세를 종식시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속가능한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낙관적인 견해가 많지만, 과거에 여러 차례 ‘거짓 새벽’이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2월의 주가 상승이 완전히 되돌려진 바 있다. 

Invesco의 Ma CFO는 올해 들어 비교적 몇 안되는 중국 강세론자 중 한 명이었지만, 지금은 서둘러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주가가 30~40% 상승해 거의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종목이 있다”면서 “앞으로 1년안에 펀더멘털이 고점 이전처럼 좋아질지 알 수 없다. 그런 종목은 보유를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JP모건 자산운용도 신중한 입장이다. Tai Hui 홍콩주재 아태지역 최고 시장 전략가는 “경제활동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정책은 레버리지 해소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대차대조표 복구가 여전히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ui는 글로벌 불확실성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 대선을 한달 앞둔 상태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중국을 경제적, 지정학적 라이벌로 보는 미국의 시각이 초당적 의견이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제 데이터가 바닥을 치고 이번 새로운 정책 방향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SBC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은 중국이 취한 조치가 중국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둔화 전망을 뒤집기에 충분하지 않은 점을 우려했다. 

홍콩주재 아시아 담당 CIO인 Cheuk Wan Fan은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2024년 GDP 성장률 목표인 5%를 달성하기 위해 성장세를 강화하려면 여전히 더 큰 재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GDP 성장률이 2024년 4.9%에서 2025년 4.5%로 둔화될 것이라는 당사 전망에 따라 현재로서는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에 대한 투자 판단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지적했다. 

노무라 홀딩스는 상당히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주가 랠리가 곧 호황에서 불황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는 Ting Lu가 이끄는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들은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로 “2015년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의 열광이후 큰 폭락이 일어날 것”을 예상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비해 “훨씬 더 높은 확률”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Bloomberg.
Key US Yield Hits 4% for First Time Since August on Fed Rethink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한 미국 9월 고용지표 이후 미국채10년물 금리가 8월래 처음으로 4%대로 돌아갔다. 2년물 금리도 급등세를 이어가 10년물을 잠시 상회하며 일드커브 재역전을 시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한다.

머니마켓에서는 올해 50bp 빅컷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프라이싱 중이며, 한때 확실시되던 11월 25bp 인하마저 현재 약 80%의 확률로 확신이 약해졌고 연내 총 인하폭 베팅은 50bp 미만으로 후퇴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우려 속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81달러선마저 상향 돌파했다.

뉴욕증시는 앱스토어 관련 불리한 판결로 구글의 알파벳이 2% 넘게 급락한 영향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 Bloomberg.
Korea Market: Samsung Makes Rare Apology After Results Sag Despite AI Boom

삼성전자는 실망스러운 실적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사과하며, 한때 메모리 칩 시장을 지배했던 회사가 길을 잃고 잠재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인정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사업을 새로 맡은 전영현 DS부문장은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낮은 매출과 이익을 공개한 후,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이례적으로 솔직한 성명을 발표했다. 또 다른 공시에서,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학습에 사용하는 Nvidia 프로세서용 핵심 칩 공급이 지연되었음을 인정하며, 이로 인해 SK하이닉스가 고대역 메모리(HBM)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진 것뿐만 아니라, 맞춤형 칩의 외주 생산 부문에서도 대만의 TSMC와의 경쟁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삼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고객들의 "재고 조정"과 중국의 덜 발전된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의 경쟁 심화에 대해 경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화요일에 최대 1.8% 하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예정이었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총 20% 이상 하락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러한 시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라며 "삼성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일부에서는 삼성의 위기까지 언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영진이 삼성의 어려움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진은 특히 오랜 시장 지배력과 AI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 붐을 고려할 때 더욱 고통스럽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와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혜택을 받았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AI 장비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제 조직 문화와 프로세스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기존 발언을 되풀이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인력을 수천 명 감축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직원 해고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뉴스는 지난주 보도했다.

CLSA 증권 코리아의 분석가 산지브 라나는 전 사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시장은 '결과를 보여달라'는 것이다. 개선의 실질적 징후가 있어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 삼성전자는 Nvidia의 AI 가속기와 결합되는 HBM 칩을 생산하며 선두를 차지한 SK하이닉스를 뒤쫓는, 다소 생소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제 핵심은 가장 수익성이 높고 최첨단인 HBM3E 칩 라인업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다. 삼성은 7월에 8단 칩 제품 기준으로 지난 분기 안에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연된 상태다.

이 지연은 삼성전자가 다른 AI 관련 주식 및 코스피 지수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인 주요 이유다. 분석가들은 최근 몇 주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문제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9월 25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25,000원에서 64,000원으로 낮췄다.

전영현 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중요한 기회로 전환해온 깊고 입증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단기적 해결책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Bloomberg.
탄력적인 미국 경제에 달러 강세가 연일 지속 중이다.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현지시간 수요일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장기 랠리 행진을 펼쳤다. 해당 기간 BBDXY는 2% 넘게 올랐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한 이후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50bp 추가 인하에 대한 베팅을 철회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에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재조정했다. 머니마켓은 연내 연준 인하 기대를 이달초 70bp에서 약 48bp로 낮췄고, 11월 25bp 인하 확률마저 80% 정도로 확신이 약해졌다. 

미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상승했고, 뉴욕증시는 S&P 500 지수가 5800선에 근접하며 올들어 44번째 신고점을 경신했다. 반면 미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문제 삼아 기업 분할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장중 한때 2.8% 급락했다.

중국 정부의 대대적 부양책에 환호했던 중국 증시가 최근 랠리가 과도했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번 지원책만으로는 5% 경제성장이 어렵다는 회의론에 휩싸이면서 CSI 300 지수가 수요일 7.1% 급락했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이번 토요일 경기 대응적 조절 조치 등 성장을 위한 재정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