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Trader – Telegram
Macro Trader
5.57K subscribers
1.77K photos
6 videos
4 files
1.11K links
Download Telegram
Policy: Bessent Says Trump Wants Lower 10-Year Yields, Not Fed Cuts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는 차입 비용을 낮추는 데 있어 관심사는 연준의 단기 기준 금리가 아닌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낮추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트럼프 대통령)와 나는 10년물 국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는 연준에게 금리를 낮추라고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인터뷰에서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것이라는 자신의 기존 견해를 재차 밝혔다. 그는 미국내 근로자 계층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에너지 요인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가장 확실한 지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베센트는 아울러 연준과 관련해 “나는 그들이 한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이고, 앞으로 그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언급하면서 당시 연준의 ‘점보 컷’ 이후 10년물 금리가 상승했다고도 말했다.

- Bloomberg.
Policy: Bank of Korea Rate Cut Not a Done Deal This Month, Rhee Warns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받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번달 금통위에서 사실상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추측을 경계했다. 

이 총재는 “그래서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라고 목요일 도쿄에서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확실히 우리는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모두가 좀더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총재의 발언은 다음 금통위가 3주도 채 안 남은 시점에 나온 것으로 지난달 금통위에서는 전문가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가 3%로 동결됐다. 

그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듣는 비판이 ‘왜 금리를 더 적극적으로 인하하지 않느냐’는 것이다”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할 당시 인하 소수 의견이 단 한 사람있었지만, 금통위원 6명 모두 향후 3개월 시계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이 총재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포워드 가이던스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 또한 조건부다”라며 3개월 시계에서 했던 전망이 약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시장 상황이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라고 말했다. “상황에 달렸다. 환율이 매우 빠르게 하락할 경우 불에 기름을 붓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지난 1월 금통위 설명회 당시, 계엄령과 그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30원 가량의 환율 상승을 초래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그 부분은 제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원화가 여전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절하된 수준에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현 수준이 “뉴 노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만약 내가 그렇게 말한다면 내가 특정 레벨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이번달 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이 새로운 경제 지표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Bloomberg.
트럼프 행정부가 강달러를 여전히 지지한다는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이 나왔지만 달러(BBDXY)는 장초 반등분을 반납하고 1월 미국 고용보고서 경계 속에 3거래일째 하락을 이어갔다.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약 17만 명으로 전월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통계 업데이트 등의 영향으로 분석이 평소보다 복잡해질 수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아마존닷컴은 기대에 못미친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파운드는 영란은행(BOE)의 엇갈린 신호 속에 요동쳤다. 

간밤 달러-원(REGN)은 전일 대비 3.25원 상승한 1447.25원에 마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한국에 영향을 미칠 우려 속에 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번달 금통위에서 사실상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추측을 경계했다.

현재 원화가 달러대비 1,400원대 중반에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현 수준이 “뉴 노멀이라고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트럼프 2기 동안 미국의 전체 관세율이 현재 2.3%에서 약 15%까지 수직 상승하고. 반도체 관세 부과시 한국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 Bloomberg.
Policy: Trump Says He Will Announce Reciprocal Tariffs Next Week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 주에 미국의 교역 상대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시간 금요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상호 관세는 오랫동안 트럼프와 그의 정책 고문들이 추진해 온 대응책으로, 트럼프는 선거 유세에서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정확히 동일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다른 국가들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해 거듭 불평하며, 미국은 “공정한 거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과 의약품, 석유 등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그는 특히 유럽연합의 부가가치세를 비난했다. 이 세금은 최소 기준 세율이 15%로, 일부 국가의 경우 훨씬 더 높을 수 있어 지난 월요일엔 “지붕을 뚫고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 Bloomberg.
Market Reaction: Traders See Profits Evaporate in Minutes as Trump Convulses Bets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초기 무역전쟁이 공격과 후퇴로 점철되면서 트레이더들은 평소보다 보수적인 베팅을 늘리거나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거래로 대응하고 있다.

런던 소재 노무라 인터내셔널의 G10 현물 트레이딩 헤드 Antony Foster는 “시장은 전망이 어려운 상황과 인물을 예측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한 순간에는 영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황이 급변하면 빈털터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그는 통화 포지셔닝을 줄였다.

헤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외환 옵션 시장의 거래량은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시아 증시의 10일 실현 변동성 지표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관세 정책이 연준의 통화 경로마저 가리면서 미국채 전망은 더욱 복잡해졌다.

헤지펀드 블루 엣지 어드바이저스의 Calvin Yeoh는 “몇 주가 소요될 시장 추이가 단 며칠, 심지어 하루로 압축되고 있다”며, “일중 움직임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을 측정하는 룩백(lookback)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딩 진입과 청산을 빨리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소재 멀티 전략 헤지펀드 GAO 캐피탈은 방향성 베팅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매도에서 변동성 매수로 거래 전술을 돌렸다. CEO Chauwei Yak은 “방향보다 반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정책의 인플레이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DWS 아메리카스의 채권 헤드 George Catrambone는 “인플레이션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이다. 이 시장을 거래하려면, 정말 정말 빨리 움직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벤트의 기간이 정말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Bloomberg.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편 관세 대신 “다른 나라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 상호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번주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는 특히 자동차 관세에 주목했다.

현지시간 금요일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진 이시바 일본 총리는 미국으로부터 LNG 등 주요자원을 수입하고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US스틸의 경우 일본제철이 “소유 대신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트럼프는 전했다. 

관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은 다시 한번 요동쳤다. 지난 주말 달러-원환율(BGN)은 전일 대비 7.09원(0.5%) 상승한 1,454.5원 부근에서 마감했고, 달러(BBDXY)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웰스파고는 “관세 관련 발언과 헤드라인이 시장을 움직이는 시기”라고 지적했고, BBH는 트럼프가 자신이 말한 모든 것을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 강한 달러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틱톡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 Bloomberg.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수입관세 25%를 부과하고 상호관세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쏠렸다. 달러는 대부분의 G10 통화 대비 소폭 강세였고, 특히 금은 한때 1.7% 넘게 올라 온스당 2,900달러선을 뚫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MUFG는 “추가적인 관세 인상으로 글로벌 무역에 더 큰 혼란이 야기될 위험이 높아진 점은 달러를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테크주 랠리에 반등했고, 단기적으로 이번주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파월 연준의장 발언이 주목된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이 전 거래일 대비 3.2원 하락한 1,451원 부근에서 마감하면서 원화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트럼프발 관세 파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작용하는 듯 보인다.

권효성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수출시장의 약 13%를 차지하는 철강업계의 경우 타격을 받겠지만, 한국 경제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도 한-미간 교역 품목 구성이 다르기 있기 때문에 품목별 상호관세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 Bloomberg.
People: DeepSeek Propels Founder Toward Ranks of World’s Richest

전 세계를 강타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열풍속에 창업자인 량원펑도 돈방석에 앉을 것이 확실시된다.

스타트업 창업자와 AI 전문가 7명에게 물었더니, 딥시크의 기업 가치는 적게는 10억 달러에서 많게는 150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의 예상값 중간 범위인 20억~300억 달러 사이라고 가정했을때, 량원펑이 가진 지분 84%를 감안하면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기술업계 거물중 한 명이 된다.

보스톤 소재 벤처 캐피탈 업체인 Glasswing Ventures의 창업자겸 매니징 파트너인 Rudina Seseri는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이 회사는 현재 수익이 수 백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기업 가치는 쉽게 수 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여기에 미래 성장을 감안하면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동종 업계 회사들을 기준으로 딥시크의 기업 가치가 최소 10억 달러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가 인터뷰한 한 스타트업 창업자이는 훨씬 더 큰 가치를 추정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 본사를 둔 통신 회사 Sweat Free Telecom의 창업자 Chanakya Ramdev는 딥시크의 기업 가치가 오픈AI가의 3천억 달러 밸류에이션의 절반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평가대로라면 량원펑의 지분 가치는 126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재산 규모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 Bloomberg.
유럽연합(EU)이 트럼프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에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미국과의 무역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지만, 관세 관련 피로감 속에 유로와 파운드는 달러 대비 강세 반응을 다소 확대했고, 신흥국 통화도 중앙은행 개입이 추정되는 인도 루피를 비롯해 강세 흐름이 관측됐다.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갔고, 뉴욕증시에선 빅테크가 하락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1,450원대에서 좁게 등락하다가, 전일 대비 약 1.3원(0.1%) 오른 1,452원 부근에 마감했다. RBC는 올 4분기 달러-원 전망치를 1,495원으로 제시하면서, 한국이 미국와 FTA를 맺고 있고 동맹국이지만 이러한 사실이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부터 얼마나 한국을 보호해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진단했다.

- Bloomberg.
트럼프 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트럼프발 관세 이슈에 피로감을 느껴왔던 통화시장이 다소 안도했다.

다만 미국의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뜨겁게 나옴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중기물을 중심으로 10bp 가량 뛰었고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 인하 전망을 25bp 단 1번으로 축소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일 대비 약 1.2원 오른 1,453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일시적으로 1,460원에 육박했지만,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DXY)는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원화에 우려를 낳을 수 있는 부분이다. 트럼프는 곧 상호관세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Bloomberg.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공식 발표했지만 시행 시기를 4월로 예고하고 협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해 S&P 500 지수가 1% 올랐고, 달러는 대부분의 통화 대비 하락해 엔화의 경우 한때 1% 넘게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생산자물가마저 시장 예상보다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채 시장은 전일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일비 약 6.2원 내린 1,447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상호관세가 4월1일 전에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일중 저점 1,445원을 찍기도 했다. 유로와 파운드 강세가 3거래일째 지속되면서 55일 이평선을 넘어섰지만, 공포·탐욕(FG) 분석상 달러(BBDXY)는 4개월 이상 매수 우위에 있다.

한편 백악관이 반도체법 지원금의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 Bloomberg.
Trade: Trump Is Promising Reciprocal Tariffs. What Are The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큰 폭탄”을 터뜨렸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이 전 세계와의 무역 관계를 재편시킬 수 있는 이른바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를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조치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여러 국가들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더 많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다른 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둔화될 위험이 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이번 관세안이 4월 초에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 관세란 무엇인가?

무역에서 사용되는 ‘상호(reciprocal)’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양 당사자가 양자 간 무역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그리고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일반적으로 무역 장벽을 낮추는 의미로 사용됐다. 미국에서는 1934년 상호 무역 협정법이 미국 보호 무역주의 시대의 종말을 알렸고, 미국과 교역 상대국가들이 서로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협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트럼프와 그의 고문들은 많은 미국 무역 파트너의 관행이 미국 제조업을 희생시키면서 이들 국가의 수출업체를 미국 기업들보다 경쟁 우위에 두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때도 당시 상무부 장관이었던 윌버 로스가 미국이 교역 대상 국가들의 수입 관세에 맞춰 관세를 인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이상적’ 시스템 하에서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관세율을 낮출 때만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 관세는 어떻게 적용되나?

백악관이 배포한 메모의 사본에 따르면, 미국이 부과할 새로운 수입 관세는 미국의 각 무역 파트너에 맞게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상호관세의 목표는 미국 상품에 대한 상대국들의 자체 관세뿐만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간주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 규제, 부가가치세(VAT), 환율, 느슨한 지적 재산권 보호 등 미국 제조업체를 불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요인들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이같은 이른바 ‘비관세 장벽’들은 정량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국가별로 새로운 관세를 제안해야 하는 미국 무역대표부와 상무부에 큰 어려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상호 관세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부과될 수 있다. 특정 제품이나 전체 산업별로 부과될 수도 있고, 특정 국가에서 들어오는 제품들에 평균 관세로도 적용될 수 있다.

이론적으로 미국은 상호주의를 위해 일부 경우에는 관세를 낮출 수도 있지만, 트럼프의 보호주의적 입장을 고려할 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상호 관세는 트럼프의 원래 계획인 보편적 관세와 어떻게 다른가?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지만, 이후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상호’ 정책은 각 무역 관계의 특성에 보다 잘 부합하도록 맞춰질 것이다. 이는 일부 국가, 특히 미국 기업에 대한 장벽이 거의 없는 국가들은 관세에서 대부분 면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느 국가들이 피해를 보게 될까?

미국이 자국 상품에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의 관세 수준과 일치하는 관세를 부과한다면, 신흥시장 국가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과 무역 파트너 간의 관세율을 비교한 결과, 인도와 아르헨티나 그리고 대부분의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의 “공정성”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정의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이번 상호 관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전반적으로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다른 나라로수출하는 것보다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이 더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불공평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특히 유럽연합의 15% 부가가치세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일본에도 역시 소비세로 알려진 부가가치세가 존재한다.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