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3/14 시장 급락 코멘트
- 11시 기준 KOSPI -2.01%, KOSDAQ -2.68%. 올해 들어 일간으로 최대 낙폭 기록.
- 코스피 기준 외국인은 1조 8,000억원대, 기관은 5,000억원, 금융투자는 1조 4,000원대 순매도 시현.
-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금융안정을 위한 기자회견과 FDIC의 추가 조치 단행, 3월 FOMC 동결 전망까지 제기되며 미 국채 2년물 국채금리는 100bp, 10년물국채금리는 50bp 하락
- 그럼에도 전일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증시는 미 금융주 급락, 유럽 증시 급락 등 불안한 심리를 후행적으로 반영
-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2월 CPI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 역시 하방압력으로 작용. 현재 컨센서스는 HL 6.0%(YoY, 1월 6.4%), CORE 5.4%(YoY, 1월 5.6%). 어제 발표된 뉴욕 연은 2월 기대인플레이션은 4.2%로 전월 5.0% 대비 큰폭으로 하락.
- 반대매매 물량 역시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3월 10일 기준 반대매매 금액은 230억원으로 올해 1월 초 이후로 가장 큰 금액 기록. 코스피, 코스닥 합산 신용잔고금액은 18조원에 육박,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잔고 비율은 37.9%. 이는 작년 월간으로 10% 이상 급락세를 기록했던 6월, 9월과 비슷한 수준.
- 그동안 1) 미 증시와 달리 코스피의 경우 중국 경기회복 모멘텀 및 외국인 순매수 기조로 인해 2%대 이상 조정을 보인 적이 없고, 2) 코스닥의 경우 이차전지, 엔터, AI로봇 등 이벤트,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하며 하방을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코스피 전일 종가 기준으로 P/E 12.3배로 밸류에션 부담 존재하고 중국 전인대 종료로 해당 모멘텀까지 소멸했기 때문에 조정폭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그러나 당장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 낮고, 오늘 밤 발표될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을것으로 판단.
- 11시 기준 KOSPI -2.01%, KOSDAQ -2.68%. 올해 들어 일간으로 최대 낙폭 기록.
- 코스피 기준 외국인은 1조 8,000억원대, 기관은 5,000억원, 금융투자는 1조 4,000원대 순매도 시현.
-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금융안정을 위한 기자회견과 FDIC의 추가 조치 단행, 3월 FOMC 동결 전망까지 제기되며 미 국채 2년물 국채금리는 100bp, 10년물국채금리는 50bp 하락
- 그럼에도 전일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증시는 미 금융주 급락, 유럽 증시 급락 등 불안한 심리를 후행적으로 반영
-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2월 CPI 결과를 앞둔 경계심리 역시 하방압력으로 작용. 현재 컨센서스는 HL 6.0%(YoY, 1월 6.4%), CORE 5.4%(YoY, 1월 5.6%). 어제 발표된 뉴욕 연은 2월 기대인플레이션은 4.2%로 전월 5.0% 대비 큰폭으로 하락.
- 반대매매 물량 역시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3월 10일 기준 반대매매 금액은 230억원으로 올해 1월 초 이후로 가장 큰 금액 기록. 코스피, 코스닥 합산 신용잔고금액은 18조원에 육박,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잔고 비율은 37.9%. 이는 작년 월간으로 10% 이상 급락세를 기록했던 6월, 9월과 비슷한 수준.
- 그동안 1) 미 증시와 달리 코스피의 경우 중국 경기회복 모멘텀 및 외국인 순매수 기조로 인해 2%대 이상 조정을 보인 적이 없고, 2) 코스닥의 경우 이차전지, 엔터, AI로봇 등 이벤트,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하며 하방을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해당 종목들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코스피 전일 종가 기준으로 P/E 12.3배로 밸류에션 부담 존재하고 중국 전인대 종료로 해당 모멘텀까지 소멸했기 때문에 조정폭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그러나 당장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 낮고, 오늘 밤 발표될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을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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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Level Up Together
[CPI 예상치]
골드만삭스 6.1%
BofA 6.1%
BMO 6.1%
CIBC 6.1%
TD Securities 6.1%
비자 6.1%
JP모건 6%
모건스탠리 6%
크레딧스위스 6%
웰스파고 6%
UBS 6%
HSBC 6%
노바 스코샤 6%
노무라 6%
스타이펠 5.8%
중앙값 6%
골드만삭스 6.1%
BofA 6.1%
BMO 6.1%
CIBC 6.1%
TD Securities 6.1%
비자 6.1%
JP모건 6%
모건스탠리 6%
크레딧스위스 6%
웰스파고 6%
UBS 6%
HSBC 6%
노바 스코샤 6%
노무라 6%
스타이펠 5.8%
중앙값 6%
[한숨정도는 돌릴만한 2월 CPI 결과,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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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Three Point)
a. 컨센 부합해서 다행
b. 연준입장에서도 속도조절할 수 있는 명분 살짝 제공
c. SVB 사태가 더 문제이긴 하나, 시스템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음
--------
1. 현상
SVB 사태로 아스라이 어두컴컴한 증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와중에, 안도의 한숨을 쉴만한 재료가 등장한듯 합니다.
2월 미국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는 6.0%(YoY)로 전월(6.4%)에 비해 내려왔고 컨센(6.5%)에 부합했으며, 코어 역시 5.5%로 전월(5.5%)에 비해 내려왔고 컨센(5.5%)에도 부합했습니다.
가솔린(1월 +1.5% -> 2월 -2.0%) 등 에너지(8.7% -> 5.2%), 중고차(-11.6% -> -13.6%), 음식료(10.1% -> 9.5%) 등 주요 품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둔화시켰습니다.
주거비(7.9% -> 8.1%)가 되려 상승했다는 점이 찜찜할 수 있으나, 주거비 하락이 본격적으로 CPI에 반영되는 시점이 2분기 부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저 중립 정도로만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시장 반응
미 선물 시장 반응은 상승 쪽으로 키를 틀었습니다(나스닥 선물 1%대 상승 중). 물론 무빙 자체는 조금 있긴하지만, 지난 1월 CPI 발표 당시나 최근 2~3일간 현재 시간대의 무빙에 비하면 좀 덜한 듯 합니다.
달러화도 변동성은 심하지만 전반적인 가격 변화폭은 전일에 비해 크지 않네요(103pt선 내외). 전일 4.0%대로 주저안았던 2년물과 3.5%대로 내려갔던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4.3%대 3.6%대로 올랐는데, 연준의 긴축 강화가 금리에 반영되기보다는 최근 낙폭이 컸던 것에 대한 되돌림 성격 더 큰것으로 보입니다.
3. 시사점
SVB 사태의 본질적인 배경은 연준의 누적된 긴축 효과에서 주로 기인한 만큼, 향후 연준의 정책 행보가 어떠한 식으로 변할지가 관건이 된 상황이며 이들의 행보에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 2월 CPI 상으로 앞자리가 5%대를 봤으면 연준도 금리 동결이든, 25bp든 간에 속도조절할 명분을 하나 더 얻되는 셈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숫자는 우리가 만나지 못했네요.
만약 그랬다면, 안그래도 SVB 사태가 연쇄 효과를 유발할 가능성을 놓고 연준도 머리가 아픈와중에 타이밍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좋은 재료였었을테니 말이죠.
그래도 컨센에만 부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도 3월 FOMC에서는 동결보다는 25bp 인상을 하고, 점도표를 적당히(?) 상향하거나 구두상으로 QT 중단을 이야기하는 수준의 덜 매파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 향후 증시는?
본장끝날때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 2월 CPI는 무난하게 넘어갈정도의 결과를 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SVB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시장은 관련 사태 파장을 더 중시하는 만큼, 적어도 이번주 내내 미국 중소형 은행권 위기 관련 뉴스플로우 영향권에 놓여있을 듯하네요.
하지만 이들 위기가 대형상업은행이나 투자은행들로 전이 되지 않는 이상 시스템리스크는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현재까지도 이 관점은 유효합니다.
어제 60% 폭락하며 나락 갔었던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가 장전 시간외에서 50%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도 위안거리가 될 듯합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모처럼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물론 다른나라보다 빠질때 더 많이 빠지고, 오를때 더 많이 오르는게 K 증시 맛이라고는 하지만, 오늘은 조금 힘겨운 하루이지 않나 싶었는데, 현재 분위기 상으로는 (미장이 크게 밀리지 않는 이상) 내일은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좀더 정제된 생각과 의견은 본장 결과를 지켜본 후 내일자 데일리 코멘트로 찾아뵙겟습니다.
그럼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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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Three Point)
a. 컨센 부합해서 다행
b. 연준입장에서도 속도조절할 수 있는 명분 살짝 제공
c. SVB 사태가 더 문제이긴 하나, 시스템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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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상
SVB 사태로 아스라이 어두컴컴한 증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와중에, 안도의 한숨을 쉴만한 재료가 등장한듯 합니다.
2월 미국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는 6.0%(YoY)로 전월(6.4%)에 비해 내려왔고 컨센(6.5%)에 부합했으며, 코어 역시 5.5%로 전월(5.5%)에 비해 내려왔고 컨센(5.5%)에도 부합했습니다.
가솔린(1월 +1.5% -> 2월 -2.0%) 등 에너지(8.7% -> 5.2%), 중고차(-11.6% -> -13.6%), 음식료(10.1% -> 9.5%) 등 주요 품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둔화시켰습니다.
주거비(7.9% -> 8.1%)가 되려 상승했다는 점이 찜찜할 수 있으나, 주거비 하락이 본격적으로 CPI에 반영되는 시점이 2분기 부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저 중립 정도로만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시장 반응
미 선물 시장 반응은 상승 쪽으로 키를 틀었습니다(나스닥 선물 1%대 상승 중). 물론 무빙 자체는 조금 있긴하지만, 지난 1월 CPI 발표 당시나 최근 2~3일간 현재 시간대의 무빙에 비하면 좀 덜한 듯 합니다.
달러화도 변동성은 심하지만 전반적인 가격 변화폭은 전일에 비해 크지 않네요(103pt선 내외). 전일 4.0%대로 주저안았던 2년물과 3.5%대로 내려갔던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4.3%대 3.6%대로 올랐는데, 연준의 긴축 강화가 금리에 반영되기보다는 최근 낙폭이 컸던 것에 대한 되돌림 성격 더 큰것으로 보입니다.
3. 시사점
SVB 사태의 본질적인 배경은 연준의 누적된 긴축 효과에서 주로 기인한 만큼, 향후 연준의 정책 행보가 어떠한 식으로 변할지가 관건이 된 상황이며 이들의 행보에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그런고로, 이번 2월 CPI 상으로 앞자리가 5%대를 봤으면 연준도 금리 동결이든, 25bp든 간에 속도조절할 명분을 하나 더 얻되는 셈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숫자는 우리가 만나지 못했네요.
만약 그랬다면, 안그래도 SVB 사태가 연쇄 효과를 유발할 가능성을 놓고 연준도 머리가 아픈와중에 타이밍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좋은 재료였었을테니 말이죠.
그래도 컨센에만 부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도 3월 FOMC에서는 동결보다는 25bp 인상을 하고, 점도표를 적당히(?) 상향하거나 구두상으로 QT 중단을 이야기하는 수준의 덜 매파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 향후 증시는?
본장끝날때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 2월 CPI는 무난하게 넘어갈정도의 결과를 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SVB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시장은 관련 사태 파장을 더 중시하는 만큼, 적어도 이번주 내내 미국 중소형 은행권 위기 관련 뉴스플로우 영향권에 놓여있을 듯하네요.
하지만 이들 위기가 대형상업은행이나 투자은행들로 전이 되지 않는 이상 시스템리스크는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현재까지도 이 관점은 유효합니다.
어제 60% 폭락하며 나락 갔었던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가 장전 시간외에서 50%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도 위안거리가 될 듯합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모처럼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물론 다른나라보다 빠질때 더 많이 빠지고, 오를때 더 많이 오르는게 K 증시 맛이라고는 하지만, 오늘은 조금 힘겨운 하루이지 않나 싶었는데, 현재 분위기 상으로는 (미장이 크게 밀리지 않는 이상) 내일은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좀더 정제된 생각과 의견은 본장 결과를 지켜본 후 내일자 데일리 코멘트로 찾아뵙겟습니다.
그럼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 키움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