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lf of CT – Telegram
이더 희망편 - 1

이전 글에 이더 절망편에 관한 글을 썼는데 막상 본인은 여전히 이더리움에서 일하고 있는 아이러니를 해명하고자 희망편 써봅니다.

1. 커뮤니티

목공이나 화가처럼 개발자가 무언가를 만드는데 있어서 툴셋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툴셋을 고르는 기준을 나열해보자면:
- 커뮤니티가 큰가? -> 커뮤니티가 커야 내가 쓰는 망치의 *다양성*이 높아짐. 또한 그 망치를 써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노하우도 축적되고, 노하우 축적한 사람들이 개발자용 마개조 망치도 만들어냄
- 쓰다가 욕하는 사람이 많아야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발전함
- 패러다임 VC는 투자뿐만 아니라 이더 에코시스템에 대한 기여도 많이 하는데 대표적으로 Reth, Foundry 이거 두개는 그냥 매일같이 쓰는 필수 툴. 사실 이거 때문에 욕하면서 이더에서 빌딩함
- 일단 방향이 투명하다는것 -> 어떤 앱을 만들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함. 솔라나가 블록체인 자체 엔지니어링은 잘해도 미래 로드맵은 잘 못그리는 편. 다만 이더 진영이 항상 모든 트렌드를 선행하기 때문에 솔라나는 지켜보다가 업그레이드 버전 내는게 이 회사 전략인듯
그에 반해 솔라나는 돈은 확실하게 벌리나 개발자 경험이 별로인데다가 막상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면 동일한 삽질을 한 다른 동료 개발자를 찾기가 힘듬. 개발자에게는 누군가가 삽질 끝에 노하우를 축적해서 프레임워크화하거나 스택 오버플로우에 답변을 달아주는게 정말정말 중요함.

2. 스테이킹 수익률

솔라나는 이번 사이클에서 밈코 트랜잭션도 많고, 스나이핑도 많아서 솔라나 스테이킹, 밸리데이터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았을것으로 추정됨. 밈코가 솔라나에서 잘됐던 이유는
- 트잭 속도가 빨라서 (400ms) 그야말로 밈코 도박장 도파민 대잔치였고, 순식간에 2배씩 오르는 밈코 특성상 트랜잭션이 빠르게 들어가는게 유저 경험에 매우 중요했음
- 철저히 사익을 위해 움직이는 솔라나 재단 + 솔라나 BD들의 검증된 능력으로 밈코 문화 + TRUMP 밈코 상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함.
그러나:
- 트잭 속도가 빠르더라도 MEV에 뜯기는건 매한가지였음. MEV에 뜯기기 싫으면 가스비를 더 내야하고 트잭 속도도 덩달아 느려짐. 말 그대로 잘 모르는 리테일을 현혹하기 위해 잘 고안된 솔라나의 전략적 움직임이었던것. 전략적인지는 잘 모르나 어쨌든 리테일들은 속았으니 OK입니다.
하여 이더 L1/L2 블록타임이 느리다는 단점은 예전부터 논의되던 문제였고 여러가지 해결책이 나오는 중
- Base chain에서 Flashblocks라는 프로토콜을 채택하기로 함. 이게 채택될 경우 블록타임이 200ms으로 줄어듬. L2는 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200ms보다 더 줄일수 있을것으로 예상됨. 이제 베이스에서도 곧 도파민 파티 가능함
- Preconfirmation이 L1에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L1도 상당히 빠른 트잭 속도가 가능하지만 가스비도 그만큼내야할것으로 예상됨. 크게 기대는 안하는 중.
- 요즘들어 based rollup L2가 뜨는데 이게 preconfirmation이랑 합쳐질 경우 밸리 수익률 증가 예상함
- native rollup이라는 개념이 매우 최근에 나왔는데 L2블록을 L1의 EVM에서 검증하는 방식임. 이게 실현되면 L2검증 수수료가 L1에서 증가되고, 결국 밸리 수익률 증가로 이어질것
- 기관들은 이더를 선호하고, 아마도 자신들만의 L2를 낼 것이기 때문에 L2의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예정. 이것도 밸리 수익률에 기여함.

3. 개발력

- 암호학쪽은 이더진영이 특히나 꽉잡고 있고, 특히 zk쪽의 연구를 많이 수행하면서 근본 개발은 이더가 다 해먹을것
- 분산시스템 자체에 대한 접근법이 솔라나랑 다른편인데, 블록체인은 분산시스템이면서, 탈중앙 + 암호학이 들어간 이상한 종류의 분산시스템임. 근데 본인의 컴공학적 식견으로 봤을때 이더가 좀더 올바른 선택을 해나가나는 듯한 느낌.
- 위에서 말한 커뮤니티가 크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 눈에 안보이는 인프라들이 이더가 시도도 많고 참여하는 기업도 많음.

4. 투자
그런고로 장투 = ETH 고 스윙 = SOL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격 조졌을때 크립토에 돈넣고 잊고 싶으면 BTC에 ETH를 싸먹어 보세요. (BTC 비중을 더 높게 두라는 말)

다음에는 이더 희망편 2편 "그럼에도 왜 탈중앙인가" 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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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가 크립토 트위터 대형 인플 Ansem한테 크립토를 배우기 시작했다네요

https://x.com/kanyewest/status/1898539891744718866

진짜 곧 밈코 찍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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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WuBlockchain/status/1898909250124218561

(번역) 트럼프 가족 프로젝트 WLFI의 현재 포트폴리오 총 손실이 1억 1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3억 3천6백만 달러의 자금으로 매입한 9개의 암호화폐는 현재 약 2억 2천6백만 달러의 가치로 평가됩니다. ETH가 65%를 차지하며,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ETH의 평균 매입가는 3,240달러였지만, 현재 가격은 2,000달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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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알파가 없었다가 최근에 쓸만한 알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블럭체인에서 일하면서 친해진 팀인데 pump.fun의 안티스나이핑 메커니즘을 도입해서 공정한 런치를 보장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vertigo (https://vertigo.sh) 입니다. 올해초 불장에서 pump.fun에서 스나이퍼들과 밸리데이터 카르텔 때문에 솔라나 재단쪽에서 pump.fun 대항마로 밀어주는 런치 풀이고, 재단 쪽에서도 확실히 밀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첫 테스트 밈코인을 만들었는데 트위터에서 입소문 타고 한시간 전부터 펌핑중.
- 조금 있다가 솔라나 재단에서 (toli 포함) 트윗 포스트 예정
- 내일 팬텀 월렛에서 트윗 포스트 밑 featuring 예정
- DIZZY 토큰 홀더들에게 vertigo 포인트 에어드랍
- 주인장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팀이고 파운더도 여기저기 커넥션 많아서 여기저기서 쉴링될 예정.

https://gmgn.ai/sol/token/ey61s6mA_DiZZY2UQ2HSVsFDF6jADc6YYATiTfnQFw4Be1udRZ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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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마인부우의 크립토볼 (minebuu)
DIZZY $10M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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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ZY 현재 OTC딜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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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ZY 23M 달성!
Forwarded from 마인부우의 크립토볼 (minebuu)
WIF 토큰의 디플로이어가 Vertigo를 통해 PAWSE 토큰 출시

https://x.com/vertigodex/status/1935006385030168586?s=46&t=oeMcOtn2ZCZ8Ysr-XAov5g

- vertigo는 코인 출시 백앤드 플랫폼으로 여러 앱들에서 통합될 수 있으며 스나이핑 방지 기능을 제공
-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Vertigo 플랫폼의 첫번째 공식 밈코인 DIZZY가 순간적으로 25M 달성
- wif 디플로이어가 새로 출시한 PWASE 토큰의 경우 출시후 1시간 동안 https://bullpen.fi/ 애서만 거래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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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마인부우의 크립토볼 (minebuu)
출시하자마자 FDV 100m이 맞나?

Mcap은 20m 수준

PAWSEvC8zsXJVgBcVB3QRKfwd4P9FS6vbB963HsUE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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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y랑 Vertigo 파운더 트위터 스페이스 진행중

https://x.com/i/broadcasts/1MnxnwvdPLeKO
요즘들어 Anoma가 Kaito에 올라오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토큰이나 디젠쪽이랑은 전혀 연관없던 하드코어 리서치하던 애들인데 이쪽 바닥으로 발을 들였다는게..
1. 다음 라운드 펀딩 실패했거나
2. 일단 리테일 돈빨아서라도 엑싯하려고 하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얘네들 연구하는게 디젠쪽에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주제이고 구성원들도 디젠쪽이랑 연관지어지는거 극혐하는 사람들인텐데 갑자기 TGE 하려고 하는게 그닥 좋은 시그널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물론 프로젝트와 펀더멘털과 토큰 가격은 상관이 없기 때문에 financial advice는 아닙니다. 가치 투자하려는 분들께 조금 주의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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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토스 Stripe 에서 L1 블럭체인을 낸다는 소문이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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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토의 첫 런치패드 에스프레소

2025년 7월 23일 오후 12시(UTC)부터 시작


Full details on the round are now available on the Capital Launchpad portal: a first-of-its-kind opportunity to participate exclusively available to the Espresso and Kaito communities. You can deposit and pledge for allocation of up to $100,000 of $ESP tokens

아직 참가자격 분배 기준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스테이커랑 야피바라 그리고 야퍼와 에스프레소 야퍼에게 배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M 정도 파는것 같은데 밸류가 얼마에 올라올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 공개정보 보니 영 아니네..
코인같이투자 정보 에어드랍
☕️ 카이토의 첫 런치패드 에스프레소 2025년 7월 23일 오후 12시(UTC)부터 시작 Full details on the round are now available on the Capital Launchpad portal: a first-of-its-kind opportunity to participate exclusively available to the Espresso and Kaito communities. You can deposit and…
얘네도 아노마(Anoma)랑 같은 포지션에 있던 리서처 애들인데 카이토로 오네요 ㄷㄷ
요즘 잘 안되는 리서치 플젝들 카이토로 정리하는 시즌인가? 저번에 아노마 관련해서 썼던것처럼 얘네 이런거 하는 회사 아니니까 espresso 야핑에 마음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구글에서 L1을 내겠다고 합니다. https://x.com/TheOneandOmsy/status/1960483742083903592

L1전쟁이 끝날듯하면서 안끝나는게 web2쪽 개발 고수들 입장에서는 고급개발자 100명 갈아넣으면 이더리움 목따는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기술적인 엣지만으로는 달성이 불가능한 탈중앙성과 프로토콜 중립성이 중요해지는것 같습니다. 무신뢰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쌓는 신뢰(?)거든요. 이번 발표로 솔라나의 위치가 조금 애매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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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EVM, SVM, MOVE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는데, 아직까지 프로토콜 수가 EVM에 편향된 것은 결국 EVM이 빌더들을 모으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더리움이 무려 10년간 개고생하며 개발자 생태계를 꾸려놓은 노력을 한순간에 뒤집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죠. 투자에서 복리가 무섭듯, 이쪽에서도 “오랜 시간 축적한 데이터와 생태계”를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생태계가 EVM 편향으로 가는 것이 좋으냐…
EVM이 빌더들을 모으기 쉬운건 패러다임VC의 주도로 개발자에게 편한 툴링을 커뮤니티 친화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기술적으로 뛰어난가가 아니라 해당 에코시스템에서 활동하고 기여하는 커뮤니티가 큰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커뮤니티가 작을 경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와줄 사람도 없고, 같은 문제를 경험해본 사람도 없기 때문에 모든걸 스스로의 힘으로 뚫고 가야하는 반면에 커뮤니티가 크면 여러 개발자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서 문제 해결이 쉽습니다.

리테일 사이드에서 보면 그 월렛이 그 월렛이고, 유니스왑이나 메테오라나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막상 구현하는 단계에서는 애로사항이 항상 발생하고, 문제점을 발견했을 경우에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공동체는 현재 이더리움밖에 없습니다. 솔라나도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개발자 경험은 여전히 나쁜편입니다. 왜냐면 여기는 공동체가 아니라 사기업의 주도로 개발하고 있거든요. 컴퓨터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비유하자면 이더리움은 리눅스고 솔라나는 윈도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OVE, SVM 등등 여러가지 VM이 나오지만 제가 봤을때 EVM도 불완전한데 뭔 자꾸 새로운 VM을 쳐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EVM 에코시스템도 완성이 안됐는데 말이에요. 개발자에게 언어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나랑 똑같은 삽질을 해본 전세계 어딘가의 동료를 찾을 수 있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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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name was changed to «The Wolf of CT»
채널명 알파 알려주는 사람에서 "The Wolf of CT(Crypto Twitter)" 로 바꿨습니다. 유래는 디카프리오 형님 나오는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입니다.

최근에 뉴욕에서 크립토하는 새끼랑 존나 싸우고 (사실 지금도 싸우는중) 흑화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김에 채널명도 업데이트 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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