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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관점-투자 (deep-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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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거시 경제 등 양질의 정보 전달해 드립니다. 월가, 여의도에서 말해주지 않는 딥 인사이트 (deep-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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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은 왜 자신이 독재를 해야만 하는지 국민 상대로 설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기기 전까지는 전쟁을 그만 둘 수 없습니다.

푸틴 : 과거의 위대한 슬라비 민족의 영광을 되찾아주겠다. 체첸, 조지아, 우크라이나.. 하나씩 하나씩..

시진핑 : 과거의 위대한 중화민족의 꿈을 되찾아주겠다. 대만, 월남, 조선.. 하나씩 하나씩.

히틀러 : 과거 위대한 아리안족의 영광을 되찾아주겠다. 체코, 폴란드 하니씩 하나씩..

후세인 : 과거 위대한 바빌론 민족의 영광을 되찾아 주겠다. 이란, 쿠웨이트 하나씩 하나씩.

북쪽 김씨 : 위대한 민족 주체 정신으로... 남조선 해방의 날까지..

트럼프(?) : 과거 위대한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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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에서 주로 나오는 50%의 의미
50% 증산은 7~8월 생산량으로 이미 6월 opec+회의에서 미국이 opec+에 압박을 넣어 합의된 내용이며, 시행중입니다.
그냥 외교적 수사로 저번에 너네 증산해줘서 고마워. 정도의 메세지로 해석하시면 되구요.
공식성명 상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The United States has welcomed the increase in production levels 50 percent above what was planned for July and August.
2. 오늘 합의문의 의의
오늘 성명문에서 한국 기자들이 계속 외국 신문사 제목만 보고 그대로 긁어와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은데, 핵심은 바로 문장입니다.
1에서 언급한 7~8월의 기진행된 증산을 These steps로 표현,
몇 주이내로 추가적인 조치(Further steps)가 있을 것으로 명시하였습니다.
These steps and further steps that we anticipate over the coming weeks have and will help stabilize markets considerably.
3. 추가적인 조치(Further steps)의 의미?
몇 주내로 있을 opec+ 8월 회의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9월 이후 생산량에 대한 가이던스가 제시될 전망입니다.
4. 증산규모에 대하여
즉 오늘 입장문에서는 얼마나 증산할지에 대해 명시한 바 없습니다.
그 규모는 8월 opec+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을듯 합니다.
7~8월 증산 반영시 사우디 아람코는 이미 1100만 배럴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사우디의 (공식적) 최대 캐파가 1200만 배럴 수준으로 증산 여력이 크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은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중동내에서 uae, 쿠웨이트 + 이라크 같은 국가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이들 국가의 유휴 생산량은 일 250만 ~ 300만 배럴 수준입니다.
또한 사우디가 opec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할 경우 주위 회원국들이 이러한 방향성을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우디와 이들의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응해줄 경우, 미국이 원하는 만큼 유가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합의문의 핵심입니다.
부차적으로 미국과 사우디의 협력에서 이야기 된 안보, 원전, 방산등은 uae와 같은 수니파 국가들에게도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한 부분이라 증산에 협조할 유인은 충분합니다.
https://www.whitehouse.gov/.../fact-sheet-results-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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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제 생각을 밝혔지만 아무리 봐도 중동국가들이 미국을 압박하는 게 아니라 미국이 중동국가를 압박하는 것같습니다
중동국가들이 증산을 조금이라도 하면 그 순간부터 그들의 목숨은 미국의 손에 달렸습니다
미국이 셰일 가스 오일 증산하는 순간 중동 산유국들이 미국에 빌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유가가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산유국들은 공급을 줄여서 가격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고 더 떨어지기 전에 더 많 팔려고만 합니다. 그리고 bep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고정비 일부라도 회수하려고 또 더 많이 팝니다
따라서 미국이 산유국들 기강잡으려고 목줄 죄는 짓을 이제 좀 그만둬야하는 데 그렇게 하지를 않네요 미국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죠
미이클 버리는 6월에 디플레를 예측하더니 이제는 다시 인플레 안꺼질 것 같다고 하네요
뭔가 하긴 하는 데 이게 세계 경제를 급격하게 낫게 하기 위함인지.. L자형 침체로 가는건지..
군대가 강하다 --> 다른 나라로 부터 침략당할 가능성이 적다. 다른 나라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 그 나라의 재산을 지킬 가능성이 높고 다른 나라의 재산을 빼앗아올 가능성이 높다.


-> 그 나라의 재화를 사면 안전하다. 그나라의 화폐를 보유하여서 그나라 화폐로 각종 자산을 사고팔면 좋다. 주식 부동산 말고도 소비재 공장 장비 등 그나라 화폐로 산다. --> 그 나라 제품을 산다


-> 나라가 부국이 된다.


-> 미국에만 군사력을 의존해서 안되는 이유

-> 물론 미국에 뭍어가면 미국 친구라고 다른 나라들이 또 치켜 세워 줄 수도 있음. 그럼에도 자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자국 군대를 키우는 것은 의미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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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벌이의 슬픔 제1편, "KRW의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되나"

이 대화는 신평사와 국책은행을 전전한 이후 채권시장에 안착하려 발버둥치는 미치광이 크레딧 애널리스트와의 가상의 잡담을 옮겨적은 것이다. 회사와는 완전 무관한 잡설에 불과하다.

- 도대체 이 나라는 주주들의 권익을 왜 이리 무시하는 겁니까? 투자자보호만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상당부분 해소될 거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 동의하네,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서 계속해서 항의하다보면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가겠지. 미국이라고 뭐 처음부터 투자자보호 수준이 높았겠는가? 헌데 말일세. 나는 결국 크게 변하기 어려운 기조, 힘, 프레임 같은건 존재한다고 생각하네. 뭐 음모론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웃어도 좋네. 헌데, A와 B가 맞붙었을 때 과연 누가 이길까?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까?를 고민할 때 그 기조를 떠올려보면 앞날을 예상하는데 꽤 도움이 되곤 했다네.

- 변하기 어려운 기조라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죠?

- 가령 자네가 얘기한 “우리나라는 투자자 권익을 왜 이리 무시하는가?”라는 질문 말일세. 재벌과 PEF가 맞붙을 경우 저 높은 데선 누구 편인지 익히 보아왔지. 땅콩항공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진 와중에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노라며 나섰던 펀드와 재벌 간의 대결도 그렇고 말야. “산업용 전기요금이 가정용 전기요금보다 왜 이리 싼가?”, “우리나라 면세한도는 왜 600불밖에 안되는가?”, “현기차는 수출용과 내수용이 왜 이리 다른가?”, “건설사들은 우리나라에선 돈 왕창벌곤, 해외에 나가선 왜 그리 뜯기는가?”, “집값 폭등을 심화시키기 마련인데도 (대부분의 국가에서)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왜 허용하는가?” 이런 이슈들은 사회적 논쟁을 수반하지만, 이 모든 주제를 꿰뚫는 강력한 기조가 있다는 것이네.

- 얼핏 듣기엔 서로 무관해보이는데, 저 많은 주제를 하나로 꿰뚫는 기조가 있다고요?

- 그렇지. 싱거운 답을 주기 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겠네. 자네는 우리나라의 화폐; 원화, 즉 KRW의 가치는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는가?

- 생뚱맞게 KRW의 가치라니요? 그거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 아닙니까? 이 나라 안에선 누구나 법정통화로 거래하고 세금을 내야하고.. 그걸 강제하는건 정부니까요.

- 뭐 일단은 그렇지. 그 정도면 70점짜리 답변이라고 생각하네. 세계관을 좀더 확장해보게나. 대한민국이 수출과 수입 없이 작동할 수 있는 국가인가?

- 그건 말이 안되죠.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일단 원자재 수입 없이 일상생활은 불가능하죠. 게다가 설비투자는 내수규모의 3~4배를 해놓아서 수출을 통해 지금과 같은 경제대국이 될수 있었구요.

- 오, 훌륭하네. 그럼 쉽게 공감할수 있겠구먼. KRW의 가치는 USD와 얼마로 교환될수 있는지가 결정하는 거라네. 만약 러시아나 이란이 겪는 것처럼 천조국 형님들이, “이제 KRW는 USD와 교환할수 없습니다” 하며 SWIFT망에서 쫓아내고 KRW로 거래하는 국가들 혼쭐내고.. 이런다면 KRW의 가치급락은 뭐 말 안해도 예상되겠지?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교역을 통해 부를 창출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에겐 마찬가지라 할 수 있지. 지구상 유일한 안전자산이자 기축통화, USD와 얼마나 무리없이 잘 교환되는가. 환율은 그 가격을 알아보는 척도이고 말이야.

- 네.. 그러고보니 각국의 화폐가치는 정부에 대한 신뢰만으론 충분히 설명될 수 없는 거네요.

- 맞아. 그렇다면 화폐가치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겠는가? (1)매년 USD를 얼마나 잘 벌어들이는가(무역수지) (2)USD를 얼마나 갖고 있는가(외환보유고), 이 두가지는 기업으로 치면 (1)영업현금창출능력과 (2)보유 현금성자산으로 기업신용등급의 핵심 요소이지. 물론 유동성 위기 국면을 제외하면 이 두가지 중에서 (1)이 (2)보다 중시된다는 것은 자네도 잘 알테고 말야. 기업의 주가도 (2)보다는 (1)이 좌우하지. 모든 기업이 매출 성장에 목매는 이유가 결국 EBITDA, 영업현금흐름을 확대하기 위함이 아닌가? 이걸 국가 입장에서 보면 USD벌이 능력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 KRW를 얼마를 벌고 쓰던 그건 상관없어, 그건 걍 찍어내면 돼. 다시 말하지만 KRW의 가치를 좌우하는건 USD벌이 능력이란 말일세. 그 최전방의 일선에 있는게 누구란 말인가?

- ...아니 재벌들이 USD벌이의 접점에 있는건 알겠지만, 그거야 결국 우리같은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 음.. 자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가서, “나도 국민연금 낸다. 니들이 보고 듣는 정보 다 나한테 공유해라!” 라고 해보게나. 중요한건 최종 접점일 뿐, 그 과정에 있는 수많은 가재 붕어... 아니..;; 일반 사람들이 아니라네.

- 흐우... 그래서 USD버시느라 고생하는 기업들을 위해 산업용전기는 싸게, 하지만 KRW벌이나 하는 일반 가정은 전기요금도 더 비싸게 내라고 하는거다. 라는거죠?

- ‘너무 꼬아서 보는거 아니냐’라고 욕해도 좋네. 뭐 1달러가 1300원이네 뭐네 하지만, 저건 지극히 평화로울 때의 교환가격일 뿐, 정치적 이유든 경제적 이유던간에 평화와 멀어질수록 1달러의 실질가치는 급등한다는 것을... 게다가 우리나라는 IMF 환난을 겪어보았기에 그 트라우마가 생생하지. “USD벌이능력과 USD보유고가 훼손되면 X된다”라는 강박관념. 뭐 IMF 겪은지도 오래되서 어린 친구들일수록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야. 즉, 우리에겐 "1달러 = 1300원" 이지만 정부나 기업의 입장에선 1300원보다 내재가치가 훨씬 높은 것일수 있단게지.

뭐 이건 비단 우리나라만 심하다고 볼순 없네. 내가 호주에서 교환학생하던 시절, 집주인께서 이런말을 하시더군. 호주에서 제일 좋은 소고기들은 죄다 한국/일본으로 수출되서 정작 호주인들은 맛없는 소고기만 먹는다고. 한국서 먹는 호주 소고기맛이 더 맛있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드만. 그들도 USD를 벌수 있다면 더 맛있는걸 수출하고, 그보다 후진 것들이 내수용으로 남는 셈이지. 과거에 현기차를 두고 미국 수출용과 내수용을 왜 이리 차별하느냐고 욕하던거 기억나는가? 정부라고 그 실태를 몰랐겠나? USD를 벌어오시는 전사들을 위해 KRW벌이는 보약으로 지어드려야 밖에서 힘내실수 있지 않겠는가? 해외에서 도요타, 혼다, 포드 등과 싸워가며 USD를 버시는데, 정부입장에선 이 기특한 전사분께 내수에서라도 안정적으로 이익 잘 내시도록 뒷배가 되어주는거 아니겠는가?

조금 더 오버한 사례를 들어볼까?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기본 계약서 상엔 원자재 가격 변동은 건설사가 부담한다고 되어있는걸 알고 있나? 뭐 원자재가격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조건이 발주자에게 유리하게 되어있지. 그래서 웬만하면 다 건설사 귀책이라 적자가 펑펑 나곤 한다네. 헌데 우리나라에선? 설계변경이니 뭐니 하면서 도급액 올려받기 하고 자재비, 인건비 올랐다고 조합원들한테 돈 더내라고 하고, 하청업체들이 이 돈받곤 못한다고 공사 중단해버리고- 완전히 다른 양상이지. USD벌이할때와 KRW벌이할 때 자세가 완전히 다른거야. 고귀한 USD 주시는 고객님들과 하찮은 KRW내는 호갱님들은 철처히 차별대우 해드려야지.

- 아.. 풍자와 과장이 섞였다는거 알지만 묘하게 설득됩니다. 흑흑

- 이미 수년전부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집값이 미친 듯이 올랐었는데, 중국인들 투자수요 유입 탓이 컸지. 현지인들 불만은 대단했다네. 중국인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에도 계속 부동산을 사는 바람에 자국의 젊은 애들이 집을 살수가 없다고 말야. 각국 정부가 그걸 몰라서 허용했었을까? 내수활성화와 더불어 그들이 싸들고 오는 USD의 유혹을 쉽게 떨치기 어려운 것이지. 우리끼리야 아파트 1채 사고팔면서 20억원 KRW주고 받네만, 그들은 친히 20억원의 USD를 가져와서 KRW로 바꿔주시는거란 말이지.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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