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머니보틀
KBW 일침
: 모든 KBW 참가 프로젝트를 숏쳐라
1. 프로젝트들이 KBW 참석함
2. KBW 참가비, 굿즈 등등 쓸데없는데 돈 뿌림. 스타트업이 이래도 되나?
3. 거래소 상장 후 코인 팔아서 자금 충당 및 엑싯
4. 코인 가격 하락. 개미들만 피해봄.
이번 불장은 유독 이상한 것 같습니다. 팀들이 열심히 개발해서 프로덕트로 승부볼 생각은 안하고.. 유명 VC한테 고밸류로 투자받고 업비트, 바이낸스, 빗썸 상장시켜서 개미들한테 물량 털 생각만 하는것 같습니다.
: 모든 KBW 참가 프로젝트를 숏쳐라
1. 프로젝트들이 KBW 참석함
2. KBW 참가비, 굿즈 등등 쓸데없는데 돈 뿌림. 스타트업이 이래도 되나?
3. 거래소 상장 후 코인 팔아서 자금 충당 및 엑싯
4. 코인 가격 하락. 개미들만 피해봄.
이번 불장은 유독 이상한 것 같습니다. 팀들이 열심히 개발해서 프로덕트로 승부볼 생각은 안하고.. 유명 VC한테 고밸류로 투자받고 업비트, 바이낸스, 빗썸 상장시켜서 개미들한테 물량 털 생각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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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보틀
KBW 일침 : 모든 KBW 참가 프로젝트를 숏쳐라 1. 프로젝트들이 KBW 참석함 2. KBW 참가비, 굿즈 등등 쓸데없는데 돈 뿌림. 스타트업이 이래도 되나? 3. 거래소 상장 후 코인 팔아서 자금 충당 및 엑싯 4. 코인 가격 하락. 개미들만 피해봄. 이번 불장은 유독 이상한 것 같습니다. 팀들이 열심히 개발해서 프로덕트로 승부볼 생각은 안하고.. 유명 VC한테 고밸류로 투자받고 업비트, 바이낸스, 빗썸 상장시켜서 개미들한테 물량 털 생각만 하는것…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데, 이번 KBW에 대한 생각을 오늘 밤에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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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더 나아가 크립토 컨퍼런스에 대한 단상.
Disclaimer: 우선, 컨퍼런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서 준비하시는지 알기 때문에, 이 글은 그분들의 노력과 공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릴 의도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1. 인파가 중요한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KBW는 인파적으로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몰린 KBW라고 생각한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입장에선 숫자가 가장 직관적이고 세일즈할 때 유용한 지표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참석시키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작 참여하는 사람들은 인파가 많이 몰릴수록 동선이 꼬이고 움직이기 복잡해진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 많으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떤 연사들이 왔건 일단 그 장소를 빨리 뜨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느냐"가 좋은 컨퍼런스를 가르는 지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적당한 인파 속에서 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2. 가격 통제, 공급 통제의 실패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는 티켓 가격 컨트롤이 잘 안된 것 같다. 중고나라에 엄청 싸게 풀렸다 → 사람들이 많이 안 올 거다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만큼 티켓에 대한 가격이 천차만별인 상태에서 티켓이 공급됐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본다. 누군가에겐 공짜로 주고, 메인 사이트에선 몇십만 원 주고 사야 하고, 결국 티켓 가격이 일관되지 못하기 때문에 어딘가에 구멍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중고나라에 3만 원, 4만 원에 풀렸다는 것은 그게 진짜 시장의 가격이었다고 생각한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메인 사이트에서 몇십만 원씩 주면서 호구를 자처할까? 중고나라 사건은 개인적으로 꽤 크리티컬했다고 본다.
3. 베뉴 선정
난 개인적으로 KBW를 2019년도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다 갔었는데, 그나마 제일 좋았던 베뉴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이었다고 생각한다. 삼성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식당가도 많았을 뿐더러 사이드 이벤트 <> 메인 베뉴 간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드 이벤트 <> 메인 이벤트 간의 이동이 꽤나 수월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베뉴의 일관성인데, 내가 기억하기론 KBW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코엑스를 베뉴로 썼었다. 적어도 한 3년 정도는 쓴 것 같은데, 나 같이 KBW에 자주 왔던 사람들은 2번째, 3번째 왔을 땐 베뉴에 꽤나 익숙해져서 가이드나 맵 없이도 메인 스테이지가 어디고 그 외에 다른 스테이지가 어딘지 찾는 것이 수월했다. 2022년도 KBW 땐 지도나 가이드 없이도 난 그냥 보고 싶은 세션들이 있으면 찾아서 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2023년은 신라, 지금은 워커힐로 바뀌니까 어디가 메인 스테이지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서브 스테이지들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KBW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전 년도에도 참여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베뉴가 익숙해지면 좀 더 수월한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난 워커힐에 와서 1시간 이상은 해매는 데에 쓴 것 같다. 이건 내가 길치라서 그런 것도 한몫할 것이다. 그래도 한 이틀 다녀보면 베뉴에 익숙해져서 내년이면 그래도 동선에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내년엔 또 새로운 곳이라면 매년 해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4. 컨퍼런스의 내용
나는 리서처지만, 리서치 헤비한 내용을 컨퍼런스에서 듣는 효용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1) KBW에 맞는 엄청 프레시한 주제를 가지고 오기도 어렵고(그니까 대부분 다 CT에서 논의가 됐거나 논의가 되고 있는 내용들이고), 2) 오디언스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티켓을 많이 풀어서 일반적인 대중이 컨퍼런스에 오도록 타겟팅했다면 리서치 헤비한 내용은 타겟 오디언스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KBW에서 처음 발표하는 어나운스먼트성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 되거나 "KBW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가 주된 내용이 되면 그래도 KBW가 갈 만한 컨퍼런스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일단 수이의 SuiPlay0X1 발표는 KBW의 취지와 굉장히 잘 맞는 세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였지만 모드 하우스와 트리플 에스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눈 것도 그 콘텐츠가 어땠느냐와 별개로 KBW의 성격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콘텐츠가 참신하기 위해선 1) 스피커가 참신하거나 2) 내용이 참신하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KBW가 콘텐츠적으로 모험적이되 참신한 시도들을 많이 한다면 그래도 수많은 크립토 컨퍼런스 중에서 KBW를 가야 하는 이유가 생기지 않을까?
리서치 헤비한 내용은 메인 이벤트가 아니라 사이드로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난 이번 KBW 때 갈 만한 사이드 이벤트로 Undefined Labs의 내러티브 데이와 A41 & MOA의 Epoch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매니악하고 깊은 주제들은 사이드 이벤트로, 어나운스먼트성 내용이나 참신한 콘텐츠는 메인 이벤트로 보내는 것이 좀 더 유기적이라고 생각한다.
5. 스폰서와 부스
스폰서를 받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포필러스도 먹고살기 위해서 프로토콜에게 스폰서십이나 그랜트 받고 리서치 쓰는데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스폰서를 안 받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프로토콜들도 투자금을 컨퍼런스에 쓰는 게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이면 무조건 헝그리 모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제품만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스타트업도 때로는 공격적이게 마케팅 예산을 써야 한다(포필러스는 그럴 돈이 없어서 못하지만).
수이에 대한 바이어스가 있지만, 이번 수이가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이 참신했다. 그건 수이가 Stashed라는 툴이 있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복권 같은 것을 주고 그것을 긁어서 팀한테 보여주면 팀원들이 Stashed 카드를 줘서 수이를 수령하는데, 수이를 수령하려면 월렛을 설치해야 하니 받은 사람들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수이 지갑을 설치해야 한다. 수이 지갑을 깐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이 생태계를 살펴보겠냐만은, 그래도 수이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체인 통로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는 부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의미 없이 굿즈나 나눠주고 마는 것보다는 훨씬 더 참여자들의 행동을 유도하고, 마케팅 비용을 마구잡이로 뿌리는 게 아닌 실질적으로 수이를 소유하는 경험을 시켜준다는 측면에서, 수이의 부스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벤치마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메인 부스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은 정말 오랜만에 본 듯하다.
수이는 좋은 예시였다면, 나머지는 나쁜 예시다. 베뉴를 돌아다녀봤는데 거의 80%가 나조차도 모르는 프로젝트 투성이었다. 물론 내가 아는 프로젝트들만이 괜찮은 프로젝트고 모르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조차도 모른다면 KBW에 참여하는 일반 참여자들은 오죽할까? 만약 KBW가 일반인들도 타겟팅했다면, 스폰서를 무작정 받을 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필터링을 했었어야 한다고 본다. 컨퍼런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부스가 차려져 있는 정도면 "괜찮은 프로젝트일 거다"라는 믿음을 가질 수도 있거든. 내가 처음에 그랬으니까. 만약 그런데 그 부스에 있던 프로젝트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였다면? 피해자들만 양산하는 꼴이 된다고 본다. 스폰서 많이 받는 것도 좋고 하지만 그래도 컨퍼런스의 질이 좋아지려면 스폰서들을 받는 데에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마련하면 좋겠다.
6. Again & Again
KBW하고 얼마 안 있다가 토큰2049. 난 개인적으로 매년마다 말할 게 이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다. 아마 싱가포르 가서도 똑같은 이야기 하겠지.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크립토 사람들끼리 다 모여서 그냥 "일반 컨퍼런스(KBW나 토큰이나 퍼미션리스나 메인넷 같은, 특정 섹터나 생태계 위주가 아닌 전반적인 모든 크립토 이슈를 다루는 컨퍼런스)는 1년에 3회, 각각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하자"라고 합의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외에는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나 모듈러 서밋 같은 굉장히 목적 지향적 이벤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Disclaimer: 우선, 컨퍼런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서 준비하시는지 알기 때문에, 이 글은 그분들의 노력과 공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릴 의도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1. 인파가 중요한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KBW는 인파적으로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몰린 KBW라고 생각한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입장에선 숫자가 가장 직관적이고 세일즈할 때 유용한 지표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참석시키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작 참여하는 사람들은 인파가 많이 몰릴수록 동선이 꼬이고 움직이기 복잡해진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 많으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떤 연사들이 왔건 일단 그 장소를 빨리 뜨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느냐"가 좋은 컨퍼런스를 가르는 지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적당한 인파 속에서 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2. 가격 통제, 공급 통제의 실패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는 티켓 가격 컨트롤이 잘 안된 것 같다. 중고나라에 엄청 싸게 풀렸다 → 사람들이 많이 안 올 거다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만큼 티켓에 대한 가격이 천차만별인 상태에서 티켓이 공급됐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본다. 누군가에겐 공짜로 주고, 메인 사이트에선 몇십만 원 주고 사야 하고, 결국 티켓 가격이 일관되지 못하기 때문에 어딘가에 구멍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중고나라에 3만 원, 4만 원에 풀렸다는 것은 그게 진짜 시장의 가격이었다고 생각한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메인 사이트에서 몇십만 원씩 주면서 호구를 자처할까? 중고나라 사건은 개인적으로 꽤 크리티컬했다고 본다.
3. 베뉴 선정
난 개인적으로 KBW를 2019년도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다 갔었는데, 그나마 제일 좋았던 베뉴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이었다고 생각한다. 삼성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식당가도 많았을 뿐더러 사이드 이벤트 <> 메인 베뉴 간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드 이벤트 <> 메인 이벤트 간의 이동이 꽤나 수월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베뉴의 일관성인데, 내가 기억하기론 KBW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코엑스를 베뉴로 썼었다. 적어도 한 3년 정도는 쓴 것 같은데, 나 같이 KBW에 자주 왔던 사람들은 2번째, 3번째 왔을 땐 베뉴에 꽤나 익숙해져서 가이드나 맵 없이도 메인 스테이지가 어디고 그 외에 다른 스테이지가 어딘지 찾는 것이 수월했다. 2022년도 KBW 땐 지도나 가이드 없이도 난 그냥 보고 싶은 세션들이 있으면 찾아서 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2023년은 신라, 지금은 워커힐로 바뀌니까 어디가 메인 스테이지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서브 스테이지들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결국 KBW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전 년도에도 참여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베뉴가 익숙해지면 좀 더 수월한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난 워커힐에 와서 1시간 이상은 해매는 데에 쓴 것 같다. 이건 내가 길치라서 그런 것도 한몫할 것이다. 그래도 한 이틀 다녀보면 베뉴에 익숙해져서 내년이면 그래도 동선에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내년엔 또 새로운 곳이라면 매년 해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4. 컨퍼런스의 내용
나는 리서처지만, 리서치 헤비한 내용을 컨퍼런스에서 듣는 효용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1) KBW에 맞는 엄청 프레시한 주제를 가지고 오기도 어렵고(그니까 대부분 다 CT에서 논의가 됐거나 논의가 되고 있는 내용들이고), 2) 오디언스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티켓을 많이 풀어서 일반적인 대중이 컨퍼런스에 오도록 타겟팅했다면 리서치 헤비한 내용은 타겟 오디언스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KBW에서 처음 발표하는 어나운스먼트성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 되거나 "KBW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가 주된 내용이 되면 그래도 KBW가 갈 만한 컨퍼런스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일단 수이의 SuiPlay0X1 발표는 KBW의 취지와 굉장히 잘 맞는 세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였지만 모드 하우스와 트리플 에스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눈 것도 그 콘텐츠가 어땠느냐와 별개로 KBW의 성격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콘텐츠가 참신하기 위해선 1) 스피커가 참신하거나 2) 내용이 참신하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KBW가 콘텐츠적으로 모험적이되 참신한 시도들을 많이 한다면 그래도 수많은 크립토 컨퍼런스 중에서 KBW를 가야 하는 이유가 생기지 않을까?
리서치 헤비한 내용은 메인 이벤트가 아니라 사이드로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난 이번 KBW 때 갈 만한 사이드 이벤트로 Undefined Labs의 내러티브 데이와 A41 & MOA의 Epoch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매니악하고 깊은 주제들은 사이드 이벤트로, 어나운스먼트성 내용이나 참신한 콘텐츠는 메인 이벤트로 보내는 것이 좀 더 유기적이라고 생각한다.
5. 스폰서와 부스
스폰서를 받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포필러스도 먹고살기 위해서 프로토콜에게 스폰서십이나 그랜트 받고 리서치 쓰는데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스폰서를 안 받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프로토콜들도 투자금을 컨퍼런스에 쓰는 게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이면 무조건 헝그리 모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제품만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스타트업도 때로는 공격적이게 마케팅 예산을 써야 한다(포필러스는 그럴 돈이 없어서 못하지만).
수이에 대한 바이어스가 있지만, 이번 수이가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이 참신했다. 그건 수이가 Stashed라는 툴이 있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복권 같은 것을 주고 그것을 긁어서 팀한테 보여주면 팀원들이 Stashed 카드를 줘서 수이를 수령하는데, 수이를 수령하려면 월렛을 설치해야 하니 받은 사람들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수이 지갑을 설치해야 한다. 수이 지갑을 깐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이 생태계를 살펴보겠냐만은, 그래도 수이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체인 통로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는 부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의미 없이 굿즈나 나눠주고 마는 것보다는 훨씬 더 참여자들의 행동을 유도하고, 마케팅 비용을 마구잡이로 뿌리는 게 아닌 실질적으로 수이를 소유하는 경험을 시켜준다는 측면에서, 수이의 부스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벤치마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메인 부스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은 정말 오랜만에 본 듯하다.
수이는 좋은 예시였다면, 나머지는 나쁜 예시다. 베뉴를 돌아다녀봤는데 거의 80%가 나조차도 모르는 프로젝트 투성이었다. 물론 내가 아는 프로젝트들만이 괜찮은 프로젝트고 모르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조차도 모른다면 KBW에 참여하는 일반 참여자들은 오죽할까? 만약 KBW가 일반인들도 타겟팅했다면, 스폰서를 무작정 받을 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필터링을 했었어야 한다고 본다. 컨퍼런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부스가 차려져 있는 정도면 "괜찮은 프로젝트일 거다"라는 믿음을 가질 수도 있거든. 내가 처음에 그랬으니까. 만약 그런데 그 부스에 있던 프로젝트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였다면? 피해자들만 양산하는 꼴이 된다고 본다. 스폰서 많이 받는 것도 좋고 하지만 그래도 컨퍼런스의 질이 좋아지려면 스폰서들을 받는 데에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마련하면 좋겠다.
6. Again & Again
KBW하고 얼마 안 있다가 토큰2049. 난 개인적으로 매년마다 말할 게 이렇게 많은지 잘 모르겠다. 아마 싱가포르 가서도 똑같은 이야기 하겠지.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크립토 사람들끼리 다 모여서 그냥 "일반 컨퍼런스(KBW나 토큰이나 퍼미션리스나 메인넷 같은, 특정 섹터나 생태계 위주가 아닌 전반적인 모든 크립토 이슈를 다루는 컨퍼런스)는 1년에 3회, 각각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하자"라고 합의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외에는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나 모듈러 서밋 같은 굉장히 목적 지향적 이벤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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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술, 시끄러운 음악, 그리고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투자 받아서 돈 낭비"는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다. 물론 술 좋아하시고 시끄러운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 있지만, 이야기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데 무슨 생산성을 기대하나 싶다. 이슈 투성이인 크립토 업계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8. 컨퍼런스에 기여한 것도 없는 그냥 말만 하는 키보드 워리어
뭐 사실 이 모든 게 컨퍼런스 한 번 주최한 적 없는, 이론만 알고 떠드는 글쟁이의 코멘트라 얼마나 유효한지 모르겠다. 해보지도 않으면서 떠드는 것은 쉽기에 한 번 쉽게 떠들어본다. 하지만 이 글이 컨퍼런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리기 위함은 아니다. 그냥 업계 전반적으로 컨퍼런스란 무엇이고 어떤 목적으로 진행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기 바라서 화두를 던지는 것뿐이다.
KBW 메인 이벤트는 오늘로 끝인 걸로 아는데, 모든 참여자분들, 파트너분들, 오거나이저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투자 받아서 돈 낭비"는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다. 물론 술 좋아하시고 시끄러운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 있지만, 이야기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데 무슨 생산성을 기대하나 싶다. 이슈 투성이인 크립토 업계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8. 컨퍼런스에 기여한 것도 없는 그냥 말만 하는 키보드 워리어
뭐 사실 이 모든 게 컨퍼런스 한 번 주최한 적 없는, 이론만 알고 떠드는 글쟁이의 코멘트라 얼마나 유효한지 모르겠다. 해보지도 않으면서 떠드는 것은 쉽기에 한 번 쉽게 떠들어본다. 하지만 이 글이 컨퍼런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깎아내리기 위함은 아니다. 그냥 업계 전반적으로 컨퍼런스란 무엇이고 어떤 목적으로 진행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기 바라서 화두를 던지는 것뿐이다.
KBW 메인 이벤트는 오늘로 끝인 걸로 아는데, 모든 참여자분들, 파트너분들, 오거나이저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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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Four Pillars Research (KR)
: : 미래를 비추는 하나의 방법: Polymarket
by Eren & Pillarbear
🗳 아직까지 온체인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에 존재하는 Web2 서비스들의 대안적인 시도로 비춰졌을 뿐, 실제로 기존의 서비스를 대체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Polymarket은 2024년에 들어 미국의 대선 이슈와 맞물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일시적이나마 기존의 예측시장 플랫폼을 이미 대체하는 데 성공하였다.
💡 성공적으로 사용자 유입을 마친 Polymarket은 이제 다양한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대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성도를 유지하는 것에 큰 과제가 놓여있는 Polymarket이 대표적인 예측시장 플랫폼으로서 더욱 공고한 지위를 갖춰나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Polymarket의 괄목할만한 성장
▫️미래를 비추는 하나의 방법: 군중의 지혜
▫️Polymarket이 세상의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
▫️Polymarket의 전략과 잠재력: 단순함에서 확장성으로
▫️마무리하며: Polymarket의 관전 포인트
아티클 전문
트위터 스레드
FP Website | Telegram (EN / KR) | Twitter (EN / KR)
by Eren & Pillarbear
🗳 아직까지 온체인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에 존재하는 Web2 서비스들의 대안적인 시도로 비춰졌을 뿐, 실제로 기존의 서비스를 대체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Polymarket은 2024년에 들어 미국의 대선 이슈와 맞물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일시적이나마 기존의 예측시장 플랫폼을 이미 대체하는 데 성공하였다.
💡 성공적으로 사용자 유입을 마친 Polymarket은 이제 다양한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대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성도를 유지하는 것에 큰 과제가 놓여있는 Polymarket이 대표적인 예측시장 플랫폼으로서 더욱 공고한 지위를 갖춰나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Polymarket의 괄목할만한 성장
▫️미래를 비추는 하나의 방법: 군중의 지혜
▫️Polymarket이 세상의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
▫️Polymarket의 전략과 잠재력: 단순함에서 확장성으로
▫️마무리하며: Polymarket의 관전 포인트
아티클 전문
트위터 스레드
FP Website | Telegram (EN / KR) | Twitter (EN / KR)
제가 KBW 주간에 웬만하면 술을 안마시려고 했는데, 아서 헤이즈가 초대한 저녁에는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서 헤이즈는 실제로 김치를 되게 좋아하네요. 밥 먹는데 김치를 다 비워서 먹더라는..
저는 원래부터 아서 헤이즈의 글을 번역해서 공유할 정도로 아서 헤이즈를 좋아했습니다.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다고 불리는 인사들이 죄다 뜬구름 잡는 소리 할 때 아서는 솔직하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좋았거든요.
그의 글 Grow up or Blow up을 번역한지 4년만에 같이 저녁을 먹게 됐었네요. 그냥 밥 먹는 동안에는 한국 음식 되게 좋아하는 흑형 느낌이었다는. 유쾌한 형이라 유쾌하게 저녁식사 한 거 같습니다.
성덕 등극!
아서 헤이즈는 실제로 김치를 되게 좋아하네요. 밥 먹는데 김치를 다 비워서 먹더라는..
저는 원래부터 아서 헤이즈의 글을 번역해서 공유할 정도로 아서 헤이즈를 좋아했습니다.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다고 불리는 인사들이 죄다 뜬구름 잡는 소리 할 때 아서는 솔직하게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좋았거든요.
그의 글 Grow up or Blow up을 번역한지 4년만에 같이 저녁을 먹게 됐었네요. 그냥 밥 먹는 동안에는 한국 음식 되게 좋아하는 흑형 느낌이었다는. 유쾌한 형이라 유쾌하게 저녁식사 한 거 같습니다.
성덕 등극!
👍45❤10💯1
Forwarded from 코인같이투자 정보 에어드랍
이번 KBW에서 펭구단 제외, KBW에서 의미 있는 소식 발표나 유저 경험 제공한게 수이정도 밖에 없는듯?
- Suiplay 발표
- 월렛 설치 및 에어드랍
- XOCIETY 체험 등
무료 민팅한 Kumo도 마구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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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같이투자 정보 에어드랍
제가 수이에 대한 바이어스가 좀 큰 것도 있긴 하지만, 이번 KBW에서 개인 리서처로써 가장 공들인 리포트는 수이 리포트 였는데, KBW라는 무대를 가장 효율적이게, 가장 똑똑하게 사용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KBW끝나고 코파운더인 에이드니와 쌤 만났는데, 수이를 궁금해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제 리포트를 나눠주고 그 리포트를 기반으로 Q&A 할 수 있어서 엄청 효율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좋은 프로젝트를 리서치적으로 도와서,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더 나은 블록체인들과 협업하고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이에 대한 저희의 리포트는 이번 달 말에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KBW끝나고 코파운더인 에이드니와 쌤 만났는데, 수이를 궁금해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제 리포트를 나눠주고 그 리포트를 기반으로 Q&A 할 수 있어서 엄청 효율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좋은 프로젝트를 리서치적으로 도와서,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더 나은 블록체인들과 협업하고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이에 대한 저희의 리포트는 이번 달 말에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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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 청년열정마라두바이쫀득민트초코손맛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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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ree Attempts, I Unlocked The Secrets of PlaytronOS!
PlaytronOS is here and available with an early alpha build. I had to try three times but finally got into a game and I was able to try games from Epic Games Store, GOG, and Steam! It's not perfect....
https://subscribeto.me/w/oE5UEW9tmppX2y8q1chQMu
관심있는 사람이 너무 적은거같지만...😡
플레이트론os (수이플레이에 탑재되는 그것)의 알파빌드가 공개되어 사용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게임쪽 부분에서, 스팀 / 에픽게임즈 / GOG와 같은 주요 게임공급처들을 다 지원하는게 좋군요.
일부 크립토 폰들이 보여주는 포지셔닝에 대해 제가 베어리시한 이유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순정을 그대로 갖다 쓰면서 수수료는 못내겠다고 하는건 좀 놀부심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기 때문인데, 안드로이드가 십여년간 열심히 닦아둔 인프라에는 편승하고 싶은데 무임승차하며 수수료에 대해서는 안내는걸 넘어 비난까지 하고 싶어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쪼금은 있습니다. 그럴거면 이더리움폰이 OS 위주로 개발하는거처럼 직접 빌드를 짜던가...흠흠
무튼 관심있는 사람들은 OS 구경하고가...
관심있는 사람이 너무 적은거같지만...
플레이트론os (수이플레이에 탑재되는 그것)의 알파빌드가 공개되어 사용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게임쪽 부분에서, 스팀 / 에픽게임즈 / GOG와 같은 주요 게임공급처들을 다 지원하는게 좋군요.
일부 크립토 폰들이 보여주는 포지셔닝에 대해 제가 베어리시한 이유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순정을 그대로 갖다 쓰면서 수수료는 못내겠다고 하는건 좀 놀부심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기 때문인데, 안드로이드가 십여년간 열심히 닦아둔 인프라에는 편승하고 싶은데 무임승차하며 수수료에 대해서는 안내는걸 넘어 비난까지 하고 싶어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무튼 관심있는 사람들은 OS 구경하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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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Four Pillars Research (KR)
: : Bonk: 밈을 넘어 문화가 되다
by pillarbear
🐕 Bonk는 단순한 농담 수준의 밈코인에서 출발해 강력한 문화적 현상이자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로 진화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커뮤니티 토큰으로서 Bonk는 활발한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며, 토큰,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적 아이콘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 Bonk가 거둔 급진적인 성공은 전략적인 출시 타이밍, 공격적인 에어드랍, 그리고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Bonk의 출시 및 성장은 FTX 사태 이후 침체된 Solana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Bonk는 단일 토큰을 넘어 Bonkbot, BonkReward, Bonklive와 같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이를 통해 토큰의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밈코인: 문화와 시장을 잇는 교차점
▫️Bonk의 반란: 대중을 위한 밈코인, 솔라나 생태계를 뒤흔들다
▫️Bonk의 생태계: 소셜 토큰으로 포장된 기술 플랫폼
▫️앞으로의 전망
아티클 전문
트위터 전문
FP Website | Telegram (EN / KR) | Twitter (EN / KR)
by pillarbear
🐕 Bonk는 단순한 농담 수준의 밈코인에서 출발해 강력한 문화적 현상이자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로 진화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커뮤니티 토큰으로서 Bonk는 활발한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며, 토큰,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적 아이콘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 Bonk가 거둔 급진적인 성공은 전략적인 출시 타이밍, 공격적인 에어드랍, 그리고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Bonk의 출시 및 성장은 FTX 사태 이후 침체된 Solana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Bonk는 단일 토큰을 넘어 Bonkbot, BonkReward, Bonklive와 같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이를 통해 토큰의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밈코인: 문화와 시장을 잇는 교차점
▫️Bonk의 반란: 대중을 위한 밈코인, 솔라나 생태계를 뒤흔들다
▫️Bonk의 생태계: 소셜 토큰으로 포장된 기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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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Biden CHO)
디파이라마에서 최신 뉴스와 주요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LlamaFeed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간단한 커스터마이징만 가능하지만, 계속 발전하면 유료 서비스 뺨치겠네요.
https://feed.defillama.com/
아직은 초기 단계라 간단한 커스터마이징만 가능하지만, 계속 발전하면 유료 서비스 뺨치겠네요.
https://feed.defillama.com/
https://x.com/EmanAbio/status/1833170558646919302
수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CPO인 Adeniyi가 공유한 Sui에 대한 thesis를 요약해봤습니다 그리고 밑에 제 생각도 같이 적었습니다:
1. Sui as a global coordination layer(마땅히 번역할 만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데, 글로벌 스케일의 합의 + 조율 레이어)
-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 세상의 법칙들과 원칙들을 조율하고 합의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2. 현재 "돈"은 상당 부분 디지털화되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에 묶여 있는 상태다.
3. 중앙화된 솔루션들은 단순히 권위적인 게 문제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탈중앙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4. 비트코인이 돈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더리움이 디지털 레저 위에 여러 법칙들을 만들 수 있게 했다면, 수이는 좀 더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들을 디지털 자산에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5. 이러한 입체적인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 오브젝트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었고, 트랜잭션 병렬 처리를 통해 더 나은 확장성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나왈의 워커 프라이머리 구조를 통해 실시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평 확장 모델도 구현하였다.
6. 그래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여태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수이는 정말 내러티브를 만드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서 든 생각은, "진짜 다 뻔한 이야기다."라는 생각뿐. 기술적으로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데에 반해, 메시지 전달은 가장 후발 주자처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Global Coordination이라는 것도 사실 말은 거창한데, 지금 레이어1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 다 비슷합니다. Ultimate Settlement Layer가 되려는 것은 수이만이 아니죠. 좀 더 비전과 메시지가 참신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수이가 말한 내용들이 아직 유효한 것은 사실이죠. 어떤 레이어1도 성공하지 못한 부분이긴 하니까요. 메시지적으로는 뒷북이지만, 워낙 이 업계가 말만 앞서는지라 수이가 뒷북 치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아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이의 "말"보다는 "행동"에 주목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수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CPO인 Adeniyi가 공유한 Sui에 대한 thesis를 요약해봤습니다 그리고 밑에 제 생각도 같이 적었습니다:
1. Sui as a global coordination layer(마땅히 번역할 만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데, 글로벌 스케일의 합의 + 조율 레이어)
-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 세상의 법칙들과 원칙들을 조율하고 합의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2. 현재 "돈"은 상당 부분 디지털화되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에 묶여 있는 상태다.
3. 중앙화된 솔루션들은 단순히 권위적인 게 문제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탈중앙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4. 비트코인이 돈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더리움이 디지털 레저 위에 여러 법칙들을 만들 수 있게 했다면, 수이는 좀 더 복잡하고 입체적인 구조들을 디지털 자산에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5. 이러한 입체적인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 오브젝트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었고, 트랜잭션 병렬 처리를 통해 더 나은 확장성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나왈의 워커 프라이머리 구조를 통해 실시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평 확장 모델도 구현하였다.
6. 그래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여태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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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 수이는 정말 내러티브를 만드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서 든 생각은, "진짜 다 뻔한 이야기다."라는 생각뿐. 기술적으로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데에 반해, 메시지 전달은 가장 후발 주자처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Global Coordination이라는 것도 사실 말은 거창한데, 지금 레이어1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 다 비슷합니다. Ultimate Settlement Layer가 되려는 것은 수이만이 아니죠. 좀 더 비전과 메시지가 참신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수이가 말한 내용들이 아직 유효한 것은 사실이죠. 어떤 레이어1도 성공하지 못한 부분이긴 하니까요. 메시지적으로는 뒷북이지만, 워낙 이 업계가 말만 앞서는지라 수이가 뒷북 치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아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이의 "말"보다는 "행동"에 주목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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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인은 크립토 트레이딩 볼륨이 높을까?
Disclaimer: 이는 하나의 심리학 연구 결과에 따른 근거이며, 일반화 된 주장일 가능성도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김영일 교수에 따르면, 한국인들과 서구권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돈에 대해서 아주 다른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에 두 게임이 있다.
게임 A: 10만불을 딸 확률 100%
게임 B: 10만불을 딸 확률 89%, 50만불을 딸 확률 10%, 하지만 아무것도 따지 못할 확률 1%
김영일 교수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B를 선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했을 땐(물론 계층이나, 성향, 연령에 따라 다르고 크립토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B를 고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A를 선택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금전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더 모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미국 심리학자들은 동양인들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게 이들로 하여금 좀 더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고 한다. 이에 반해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서구 사회에서는, 적어도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선택지를 고른다는 것이다.
또, 한국이 얼마나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했는지를 살펴보면, 이 국가와 사람들이 얼마나 리스크를 감수하기를 불편해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 한국의 단기간내에 눈부신 성장, 하지만 이에 따른 높은 가계부채, 그 외에 다양한 극단적인 지표들은 이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 출처: 생활속의 심리학 - 김영일 교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5528&cid=59039&categoryId=59044
Disclaimer: 이는 하나의 심리학 연구 결과에 따른 근거이며, 일반화 된 주장일 가능성도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김영일 교수에 따르면, 한국인들과 서구권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돈에 대해서 아주 다른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에 두 게임이 있다.
게임 A: 10만불을 딸 확률 100%
게임 B: 10만불을 딸 확률 89%, 50만불을 딸 확률 10%, 하지만 아무것도 따지 못할 확률 1%
김영일 교수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B를 선택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했을 땐(물론 계층이나, 성향, 연령에 따라 다르고 크립토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B를 고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A를 선택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금전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더 모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미국 심리학자들은 동양인들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게 이들로 하여금 좀 더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고 한다. 이에 반해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서구 사회에서는, 적어도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선택지를 고른다는 것이다.
또, 한국이 얼마나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했는지를 살펴보면, 이 국가와 사람들이 얼마나 리스크를 감수하기를 불편해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 한국의 단기간내에 눈부신 성장, 하지만 이에 따른 높은 가계부채, 그 외에 다양한 극단적인 지표들은 이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 출처: 생활속의 심리학 - 김영일 교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5528&cid=59039&categoryId=59044
Forwarded from Four Pillars Research (KR)
: : Taiko - 진정한 이더리움 L2
by ingeun & xpara
❗️이더리움은 트랜잭션 처리량 증가로 인해 확장성 문제를 겪으며 수수료 상승과 트랜잭션 처리 지연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 많은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들은 이더리움과의 밀접한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분산화와 중앙화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 Taiko는 이더리움과의 완전 연동성을 유지하고, 시퀀서의 탈중앙화를 우선시하며 빌더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진정한 이더리움 레이어 2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엔 롤업 증명 검증의 탈중앙화를 위한 Based Contestable Rollup(BCR)과 롤업 간이나 L1과 L2 간 사용 및 개발 환경을 일치시켜주는 Based Booster Rollup(BBR)이 있습니다.
🏆 Taiko는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더리움 L2 블록체인 전성시대
▫️Taiko: 진정한 이더리움 L2 (The True Ethereum L2)
▫️Taiko의 비전 - 이더리움 연동 인프라와 커뮤니티
▫️메인넷 이후 현황
▫️이제는 Taiko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때
아티클 전문
리포트 전문
트위터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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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geun & xpara
❗️이더리움은 트랜잭션 처리량 증가로 인해 확장성 문제를 겪으며 수수료 상승과 트랜잭션 처리 지연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 많은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들은 이더리움과의 밀접한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분산화와 중앙화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 Taiko는 이더리움과의 완전 연동성을 유지하고, 시퀀서의 탈중앙화를 우선시하며 빌더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진정한 이더리움 레이어 2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엔 롤업 증명 검증의 탈중앙화를 위한 Based Contestable Rollup(BCR)과 롤업 간이나 L1과 L2 간 사용 및 개발 환경을 일치시켜주는 Based Booster Rollup(BBR)이 있습니다.
🏆 Taiko는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더리움 L2 블록체인 전성시대
▫️Taiko: 진정한 이더리움 L2 (The True Ethereum L2)
▫️Taiko의 비전 - 이더리움 연동 인프라와 커뮤니티
▫️메인넷 이후 현황
▫️이제는 Taiko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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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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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리포트를 만들랬더니 백과사전을 만든 건에 대하여.
이번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에선 굉장히 특별한 굿즈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저희 포필러스의 브레이크 포인트 헌정 메가 리포트입니다.
분량은 무려 80페이지에 달하고, 400부를 인쇄하여 싱가포르로 날아갑니다.
제가 리딩 타임을 계산하니까 빠르게 읽는 사람 기준으로도 무려 104분이 나오더라고요.
80장짜리 하드카피 리포트를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만나요.
이번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에선 굉장히 특별한 굿즈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저희 포필러스의 브레이크 포인트 헌정 메가 리포트입니다.
분량은 무려 80페이지에 달하고, 400부를 인쇄하여 싱가포르로 날아갑니다.
제가 리딩 타임을 계산하니까 빠르게 읽는 사람 기준으로도 무려 104분이 나오더라고요.
80장짜리 하드카피 리포트를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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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B Crypto
이번 OpenAI 모델이 과연 대단한가? 일단 Super Yes라고 생각.
1. 대규모 언어모델에서 강화학습이 적용된 첫 메이저 사례
2. AIME는 잘 모르겠고, 실제로 학부 시절 Codeforces를 했던 입장에서 89%까지 수준을 높였다는 것은 국내 알고리즘 대회 본선 및 상위권 가능이란 뜻. 국내 대기업 코딩테스트 통과 가능컷. (물론 암기식 알고리즘 문제가 많기에 절대적으로 똑똑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난 GPT4에 비해 압도적인 성장.
3. 이제는 전문가의 영역을 넘보는 시작이 되었다는 뜻. 물론 비용 등을 고려해봐야 겠지만 예상하건데 일반적인 사용은 어려울 것 같고, 아마 연구쪽에서 점진적으로 사용하게 될 듯.
4. AI가 AI를 연구하고 발전하는 특이점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
https://openai.com/index/learning-to-reason-with-llms/
1. 대규모 언어모델에서 강화학습이 적용된 첫 메이저 사례
2. AIME는 잘 모르겠고, 실제로 학부 시절 Codeforces를 했던 입장에서 89%까지 수준을 높였다는 것은 국내 알고리즘 대회 본선 및 상위권 가능이란 뜻. 국내 대기업 코딩테스트 통과 가능컷. (물론 암기식 알고리즘 문제가 많기에 절대적으로 똑똑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난 GPT4에 비해 압도적인 성장.
3. 이제는 전문가의 영역을 넘보는 시작이 되었다는 뜻. 물론 비용 등을 고려해봐야 겠지만 예상하건데 일반적인 사용은 어려울 것 같고, 아마 연구쪽에서 점진적으로 사용하게 될 듯.
4. AI가 AI를 연구하고 발전하는 특이점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
https://openai.com/index/learning-to-reason-with-llms/
Openai
Learning to reason with LLMs
We are introducing OpenAI o1, a new large language model trained with reinforcement learning to perform complex reasoning. o1 thinks before it answers—it can produce a long internal chain of thought before responding to the 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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