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 Telegram
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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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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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in: 수이 네크워크가 네이티브 USDC를 가져오나 봅니다. 싱가폴엔 없지만 현장에 있는 스파이를 통해 가져온 정보 입니다.

박수치고 난리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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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젝티브에 대한 모든 것
by Steve

📄 이번 메가 리포트는 Korea Blockchain Week과 Token 2049를 기념하여 작성된 리포트입니다. 인젝티브의 역사와 기술적 차별점, 그리고 생태계에 대해서 전부 다루었습니다.

🛠 인젝티브는 바이낸스 랩스로부터 인큐베이팅 된 이후로 6년 자신들의 인프라와 생태계 구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노력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굉장히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 리포트를 통해서 인젝티브의 연혁과, 기술적 차별점들, 그리고 인젝티브의 최신 업데이트와 생태계 구성원들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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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avid's Anecdote
Token 2049 왔다가 Four Pillars 실물 리서치를 발견했는데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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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 Anecdote
Token 2049 왔다가 Four Pillars 실물 리서치를 발견했는데 반갑네요👍
저희 리포트는 싱가폴에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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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B Crypto
Sui 성장 속도가 상당히 무섭다👀

다만 FDV로 본다면 메인넷 중에서는 AVAX, Cardano 전까지 올라옴 (그 위는 BTC, ETH, BNB, SOL, XRP, TON)

성장세나 Mcap/FDV 대비 아직 생태계 토큰들은 undervalue된 프로젝트가 많을 수 있음. 이제 슬슬 SUI Dapp 생태계를 봐야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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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Crypto
Sui 성장 속도가 상당히 무섭다👀 다만 FDV로 본다면 메인넷 중에서는 AVAX, Cardano 전까지 올라옴 (그 위는 BTC, ETH, BNB, SOL, XRP, TON) 성장세나 Mcap/FDV 대비 아직 생태계 토큰들은 undervalue된 프로젝트가 많을 수 있음. 이제 슬슬 SUI Dapp 생태계를 봐야하는 시점.
일 년간 "수이무새"하면서 욕도 많이 먹고 조롱도 많이 먹었으나 정작 수이가 이렇게 매섭게 오르니 매섭게 오른 이유 자체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누가 사니까 오른다가 가장 맞는 답일 거 같고.

수이는 KBW땐 되게 잘 했는데, Token 가서는 스티브 아오키(스티브 킴 아님)불러서 파티하던데. 아무리 수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파티 자체의 ROI는 잘 모르겠긴 하네요.

그냥 수세미(수이 세이 미나)발로 오르는 거 같기도 하고.

모두가 수이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하니까 저는 비판을 좀 하자면, 수이가 인프라적으로 정말 앞서가는 레이어1임에도 아직 이렇다할 "수이만의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렌딩, 덱스, 오더북 이런 것들은 사실 다른 레이어1들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고. NFT들도 Prime Machin이나 Kumo Kat같은 것들이 올라오고는 있지만 아직 뭔가 생태계를 대표한다는 느낌의 NFT도 없죠.

제일 아쉬운건, Move의 오브젝트 모델을 잘 활용한 사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SuiPlay0X1의 경우엔 그래도 수이만의 독창적인 이니셔티브라 긍정적이게 보고있긴 합니다만 그거 때문에 오른 거 같지는 않고.. 월루스가 별도의 토큰이 나온다고 하니 에어드랍 기대심리로 인해서 오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아직 갈 길이 먼 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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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B Crypto
특히나 Sui TVL은 지난 1개월간 변화량으로는 다른 체인에 비해 압도적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Aptos는 TVL 전체량이 적긴하나 +17%로 매우 높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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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글 아님 주의

제가 제일 존경하는 인간인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는 내셔널리그가 생겨난 지난 1875년 이후 약 150년 동안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던 전인미답의 경지이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기록입니다.

오타니는 매 시즌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잡아먹고 있는데, 2021년도에 인간이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투수로서 100이닝 소화, 100 탈삼진 기록과 동시에 타자로서 100안타 100타점 기록이라는 "쿼드러플"을 달성하는가 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2회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의 생활을 잠시 못하게 되자, 7억 달러 계약금은 거품이라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결국 오타니는 타자로도 전인미답, 최초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아래는 지금 제가 당장에 떠올릴 수 있는 오타니의 "역사상 최초 기록" 입니다:

1. MLB 올스타 최초 투수, 타자 동시 선발.
2. 단일시즌 100 탈삼진 기록 투수의 최다 홈런
3. 단일시즌 최초 쿼트러플 100 달성.
4. MLB 최초 15승-30홈런 및 규정 이닝/규정 타석 동시 달성.
5. MLB 최초 10승 - 40홈런 달성
6. MLB 최초 50홈런 50도루 달성.
7. MLB 최초 2회 만장일치 MVP
8. MLB 최초 지명타자 MVP(예정이지만 거의 확정)

오타니의 행보는 단순히 기록만이 아니라, 그의 행동과 태도에서도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가면서 그 흔한 논란거리 하나 없다는 것이, 그 종목을 떠나서 사람이라면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뽐내고 과시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오타니는 확실히 낭만이 있습니다.

오늘도 오타니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50/50을 달성한 오늘, 오타니는 단일 경기에 6타수 6안타 10타점 3홈런 4득점을 기록중입니다. 빠따에 용암을 두르고 치고 있네요.

제 글도 함께 첨부합니다: 오타니는 왜 나에게 종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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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 리포트] 수이에 대한 모든 것: 인프라부터 생태계까지
by Steve

📄 이번 메가 리포트는 Korea Blockchain Week과 Token 2049를 기념하여 작성된 리포트입니다. 수이의 배경과 왜 수이가 새로운 레이어1을 런칭하는 이유, 수이의 기술적 차별점, 그리고 생태계에 대해서 전부 다루었습니다.

🛠 수이는 2023년 메인넷을 런칭한 이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입니다. TVL은 non-EVM 중에서 2위이며, 일 평균 트랜잭션 수도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KBW에서 발표한 SuiPlay0X1은, 수이가 자신들의 비전을 얼마나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합니다.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이 포화된 현 시점에서, 정말로 참신한 블록체인을 찾고 있다면, 포필러스의 수이 메가 리포트를 통해 수이에 대해서 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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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avid's Anecdote
Token 2049를 어제 부로 마무리 했는데, 후기를 올려보기 전에 간단히 메모를 남겨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Solana > Ethereum 인 세상이 올 수 도 있겠다. (이게 가장 머리가 띵했던 포인트)

- 99.9%의 토큰 팔이와 0.1%의 미래만 보인다.

- Restaking / Shared Security 시장은 불장 (?)오면 대표적인 섹터일 수 도 있을 것 같다.

- 크립토 내에 존재하는 여러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성숙도가 아직도 미비한 상태인것 같다.

- “좋은 크립토 프로젝트”를 정의할때 현 상황에서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여부보다 마치 탈모 처럼 완치는 못하되 약으로 진행 상태를 늦추듯이 프로젝트가 가지는 모멘텀을 어떤 방식으로 계속 변주를 주면서 이끌어갈 수 있는지 관점에서 봐야 하는 듯 하다.

- Q4에 대한 전망이 다들 긍정적이다. 토큰 런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들이 많이 계획되고 있다. 다만 모두가 긍정적이라 오히려 무섭다.

- 비트코인 생태계가 앞으로 근 1년간 엄청난 격변의 시기를 겪을 것 같고 이게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클 것 같다.

- 싱가폴은 생각보다 크립토인이 살기 좋은 도시다. 노잼 도시 등 여러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경험으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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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B Crypto
Sui DeFi 생태계 간단 비교

DeFi TVL이 900M을 넘어가며 Polygon DeFi를 넘긴 Sui, 이제라도 무시할 수 없다. Sui의 성장을 믿고 생태계로 베팅한다면 Solana의 Jito Labs, Jupiter 등을 지금 발견할 수 있는 시기.

[NAVI Protocol ($NAVX)]
- Lending & LST
- TVL: $346M
- MC/FDV: $26M / $128M
- OKX Ventures, Hashed, dao5 Lead
- Mechanism Capital, Gate.io, Mysten Labs, BENQI, Cetus(?) 등 재밌는 투자사

[Scallop ($SCA)]
- Lending
- TVL: $152M
- MC/FDV: $18M/$92M
- CMS Holdings, 6th Man Ventures Lead
- Kucoin Labs, Mysten Labs, Cetus(?) 투자

[Cetus ($CETUS)]
- AMM DEX
- TVL: $148M
- MC/FDV $33M/$118M
- OKX Venturs, Kucoin Ventures 리드
- Animoca, Jump Crypto, Sui Foundation 등이 투자

[Non Token Project]
- Suilend(Lending): TVL $158M
- Aftermath(DEX, Aggregator, LST): TVL $83M
- Haedal(LST): TVL $61M
베라체인에 이상하고 재미있는 앱들을 보고, 토큰 때 엉덩이 흔들면서 노는 파티들을 보고, 브레이크 포인트 때 잠보 팀이 춤추는 것을 보고, 그리고 그것을 까는 사람들을 보고, 수이나 스토리처럼 뭔가 선비 기질 강한 고자세 팀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수십억씩 써가면서 주최하는 파티들의 KPI는 모르겠지만, 베라체인에서 vape to earn이나 jerk to earn들을 보고, 이것을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와 동시에 엄청 고자세로 빌딩해 나가는 팀들을 보면서 "둘 다 이 업계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드커브 짤이 알려주는 진실은, 극단으로 어지럽거나 극단으로 똑똑해야 이 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이 시장에서 가장 베어리시한 프로젝트들은 어쩌면 "어중간한" 애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베라체인을 보면서 "와 진짜 어지럽다. 그래서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저도 업계에 들어온 지 6년 만에 어느 정도 "앎"에 도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디지털 경제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열심히 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블록체인 시장은 베라냐 스토리냐가 아니라 둘 다 다른 방향으로 자신들을 열심히 밀어넣을 때 저변 자체가 확장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

전자는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고, 후자는 기존의 시장을 디지털 세상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요. 여러모로 그냥 재미있는 업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쓴 지금의 이 글도 극단의 미드커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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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Biden CHO)
하이파-리퀴드 24시간 거래대금 근황]

BTC 💰
바이낸스의 3.34%
OKX의 6.67%
바이빗의 6.74%

ETH🔹
바이낸스의 4.28%
OKX의 5.54%
바이빗의 12.31%

(출처: @0xMerp)

전체 거래대금 vs DEXs
Jupiter의 3.4배
Vertex의 4.7배
dYdX의 5.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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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OG 앱 중 하나인 Drift에서 Toly와 Raj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굉장히 재미있고 또 동기 부여가 되는 메시지들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1. 솔라나도 항상 한 자릿수 런웨이를 남겨두고 사람들을 자르거나, 돈을 모으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왜 빠른 체인이 필요하고 어디에 쓰일 수 있을지"를 설명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이들도 이 질문에 대해 엄청 논리적이고 명확한 답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추상적으로 "음... 디파이랑 거래소...?" 라고 했던 듯.

2. 결국은 사람이 중요하다. Toly도 공동 창업자를 찾으러 다닐 때 Raj가 그냥 "그 당시에 Toly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같이 일했다고 할 정도로 동업자를 찾는 데 그 흔한 인터뷰 하나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동업자가 지금까지 솔라나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참 어찌 보면 인복이라고 생각한다. 또, 솔라나 랩스가 투자를 못 받아서 허덕일 때, 솔라나 랩스를 도와줬던 초기 밸리데이터들도, 이들이 복이 없었다면 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3. 코로나로 모두가 런칭을 미룰 때, 솔라나는 런칭을 감행했던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한다. 정말로 프로덕트에 자신이 있고 자신이 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시장 분위기는 그저 부가적인 환경일 수 있다. 확실히 어떤 때에는 대다수의 결정과는 반대로 가는 것이 인생에서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4. 오늘날의 솔라나를 보면 정말 영광스러운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 솔라나는 2020년대만 하더라도 정말 스캠 취급(사실 스캠이긴 했다고 생각)을 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무시하고 있는 그 어떤 프로젝트가 다음 사이클엔 솔라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5. 반대로, 이제는 솔라나처럼, 진짜 초창기에 엄청 낮은 밸류로 런칭해서 수십 빌리언 달러까지 갈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프로젝트를 찾기 어려워졌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보석들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토콜 리서처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정도의 역량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저도 사업하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입니다.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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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의 TVL은 1B을 돌파했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표는 아니지만(가격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하는 지표이기에, 자금 유입이 안되어도 가격만 오르면 뻥튀기 가능한 지표), 그래도 상징적인 숫자를 기록했기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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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솔라나 브레이크 포인트 기간에 게이밍 기기를 발표했던 "플레이 솔라나"가 트윗들을 전부 삭제했네요.

스캠일 가능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https://x.com/playsolana
: : 드랍 프로토콜과 라이도 얼라이언스는 코스모스에 유동성 스테이킹 붐을 가져올까?
by heechang

❗️유동성 스테이킹의 잠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채택률은 놀라울 정도로 낮다.

😧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성공 여부는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디파이 생태계, 보안과 신뢰성 등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

🎯 드랍 프로토콜이 중요 토큰 홀더를 유치하고 유동성 프로토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까? 팀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단계이기에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모스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점유율은 매우 낮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주요 성공 요인
▫️드랍 프로토콜의 세 가지 강점
▫️드랍 프로토콜의 내부 작동 원리
▫️앞으로의 전망: 드랍 프로토콜은 코스모스에 변화를 가져올까?
▫️부록 A. 코스모스 유동성 스테이킹의 역사

아티클 전문
트위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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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T에서 수이와 솔라나를 비교하는 글들이 많은데, 둘 다 좋아하고 둘의 접근 방식을 지지하는 리서처 입장에서, 둘이 비슷한 부분과 아닌 부분을 나눠보자면:

일단 비슷한 부분:

1. 단일 샤드에서 극단의 상호호환성(Composability)을 염두에 둔 인프라 디자인이라는 점.

솔라나야 그냥 상호 호환성을 하나의 내러티브로 밀었던 부분이라 스킵하고 수이도 CTO이자 무브 언어를 만든 Sam Blackshear가 아래와 같이 말한 것을 미루어 보아 수이의 강점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유틸리티는, 플랫폼 위에서 상태를 공유하며 작동하는 프로그램들이 서로 아토믹하게 접근하여 흥미로운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질수록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2. Non-EVM을 선택해서 기존 이더리움이 가지던 확장성에 대한 접근 방식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레벨에서의 철학도 다르다는 점.

3. 극단적으로 빠른 파이널리티와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에 수렴하는 확장성.

솔라나는 이것을 하드웨어 최적화로 풀려는 것 같고, 수이도 비슷하긴 하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워커 머신을 추가하는 형태로 스케일러빌리티를 끌어올린다는 부분이 어찌 보면 비슷하지만 다름.

하지만 다른 부분:

1. 솔라나는 지난 5년간 수많은 업앤다운을 거치면서 네트워크도, 솔라나 재단 사람들도 다양한 경험들을 했다는 점. 이에 반해 미스텐랩스는 초창기부터 펀딩 빵빵하게 받고, 재정적인 고생이나 위기들이 있지 않았다는 점. 이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음. 흑백요리사에서 솔라나가 흑, 수이가 백 같은 느낌. (솔라나가 백종원, 수이가 안성재 같은 느낌)

2. 솔라나는 온전히 솔라나에 집중하는 것에 반해, 미스텐은 집중력을 다른 데에 분산시키고 있다는 점. 솔라나 재단 쪽 사람들은 솔라나 코어에 대한 개발 말고도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전부 솔라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을 추진. 하지만 미스텐의 경우엔 월루스(Walrus)같은, 수이와 호환될 수 있으나 별도의 독립적인 프로토콜 개발도 하는 중. 이 또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3. 코파운더들의 내공이 완전 다름. 아나톨리와 Raj가 가진 경험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미스텐 코파운더들과 비교될 수 없음. 아나톨리는 CT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공격적으로 피력하고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열심히 토론하는 데에 반해, 미스텐 코파운더들은 그렇지 못함.

4. 오피니언 리더의 유무. 솔라나의 경우엔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해서 생태계 전반에 다양한 리더들이 존재. (오피니언에선 Mert, Ryan Watkins, Kyle Samani 등이 있고, NFT 쪽은 매드래즈나 피델리온 같은 팀들이 있고 함) 하지만 수이는 아직 그런 오피니언 리더십이 강한 플레이어들이 없음.

5. 조직의 규모. 그럼에도 수이가 조직의 규모도 작고, 여러모로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솔라나보다 우세한 부분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솔라나 쪽은 이제 너무 커져서 내부적으로도 잦은 마찰이 있는 듯함. 이에 반해 수이 쪽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서, 모멘텀 측면에선 기대해 볼 만한 부분들이 있는 듯.

결론을 말하면, 수이가 솔라나 따라오려면 멀었다. 하지만 누군가 솔라나를 따라온다면 그게 수이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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