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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journey together through the captivating realms of entrepreneurship, investment, life, and technology. This is my chronicle of exploration, where I capture and share the lessons that shape our world. Join us and let's never stop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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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erest Predicts 라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나왔는데, 보통 사람들이 핀터레스트에 다음에 할 것들을 수집하고 있으니 그걸 모아서 "아직-트렌드가-아닌" 내년에 새롭게 떠오를 것들을 정리함

그런데.. 도무지 내 상식과는 동떨어진게 많아서 흥미로움. 60년대 메이크업, 70년대 웨딩, 그랜파 코어(할아버지 스타일), 배드민턴, 해파리 데코, 메탈릭 색상 등

# 뷰티
- Blue Beauty : 60년대 아쿠아마린 메이크업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됨. Gen Z와 밀레니얼 세대가 새롭게 채택 중임
- Head to Glow : 고급 로션과 홈 스파 경험에 초점을 맞춘 바디케어가 부상함
- Make It Big : 더 크고, 대담하며, 생동감 있는 스타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과 조각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호

# 축하
- Groovy Nuptials : 70년대 영감의 웨딩 트렌드가 부활. 디스코 및 히피 스타일의 레트로 스타일

# 엔터테인먼트
- Jazz Revival : 전자 음악대신 빈티지 재즈에 대한 관심이 증가. 재즈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옷차림, 어둡게 조명된 장소, 로우파이(저품질) 스타일

# 패션
- Bow Stacking : 의류, 신발, 헤어, 주얼리에 섬세한 "리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 Eclectic Grandpa : 할아버지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은 ‘그랜파 코어’ 스타일이 강세를 보임. 복고풍의 거리 패션, 멋진 가디건, 개인 맞춤 옷 등 개성적이고 복고적인 스타일

# 식음료
- Melty Mashups: 버거 퀘사디야, 피자 파이와 같은 이색적인 음식 조합이 각광받음
- Tropic Like It's Hot: 트로피컬(열대식) 음식과 인테리어 트렌드가 두각을 나타냄

# 취미와 관심사
- Making a Racket: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증가
- Be Jelly: 해파리(jellyfish)에서 영감을 받은 데코 및 뷰티 아이디어가 유행함. 부드럽고 유연하고 투명 또는 반투명한 질감
- Give a Scrap: 업사이클링(재활용)이 유행할 것. 베이비붐 세대(Boomers)와 X세대(Gen X)가 기본 티셔츠(basic tees)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변형. 사용 가능한 모든 자르기와 찢기 기법이 포함
- Knockout Workouts: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무술에 집중할 것. 카라테, 킥복싱, 주짓수와 같은 전투 스포츠에 몰두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시에 정신적인 집중과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 Aquatecture: 집을 꾸미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은 수족관 디자인'과 과장된 '거북이 테라리움'에 집중할 것

# 홈 인테리어
- Kitschens : 비전통적인 주방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 중고품 , 빈티지 가전 제품, 그리고 강렬한 색상의 도장으로 새롭게 꾸밀 것
- Western Gothic : 빈티지 아메리카나(미국 전통) 스타일과 어두운, 감성적인 색조를 혼합한 디자인을 의미. DIY(Do-It-Yourself) 요소가 강조될 것
- Cafécore : 집안에 개인적인 커피 만들기 공간(커피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것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
- Hot Metals : 메탈릭 톤, 특히 은색 톤과 대담한 크롬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것. 'trusty neutrals' 즉, 신뢰할 수 있는 중성적 색상들을 더 'hardcore' 즉, 강렬하고 과감한 메탈릭 색상으로 바꿀 것

# 육아
- Inchstones: 부모들이 자녀들의 작은 성취들을 축하하는 트렌드. 가족 내의 소소한 행복과 성취를 더욱 가치 있게 여기는 문화를 반영

# 여행
- Rest Stops: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느긋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
- Dirt Flirts: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주행) 스타일을 채택. 4륜 구동 차량을 준비하고 산으로 여행을 떠날 것

# Well-being
- Big Talk : 더 깊은 인간 관계를 맺는 것에 중점을 둘 것. 대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방법과 친밀한 질문들을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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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CNBC가 멍거옹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를 내보냈다. 장장 1시간 42분에 달하는 인터뷰에서 멍거는 한 번도 말문을 잃지 않고 명석한 답변을 이어갔다.

멍거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병상에서 고통스럽게 보내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는데, 마지막까지 정정하다가 홀연히 떠난 것 같다. 11월에도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LA의 이 저택에서 멍거는 70년 넘게 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찰리 멍거와 나심 탈렙이 둘 다 비아 네가티바를 강조하는 걸 보면 재밌다. 멍거가 인생에 드문 기회가 왔을 때 강하게 베팅해야 한다고 강조할 때도 나심 탈렙의 옵션성(optionality)이 떠올랐다.

유튜브에서 자막을 켜놓고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이 아쉽고 그리울 때가 많았다. 어떻게 해야 멍거옹처럼 a life well lived를 살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영상과스크립트는댓글에_스크립트는일부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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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의 마지막 말…"인생 3~4회 기회, 왔을 때 잡아라" [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편집자주]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만 100세를 한 달 남기고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59년 멍거를 알게 된 후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고받은 워런 버핏의 상심이 가장 컸겠지만, 버핏과 멍거를 오랫동안 인터뷰 해온 베키 퀵 CNBC 앵커의 충격도 컸다. 특히 베키 퀵은 지난 11월 1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멍거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멍거의 만 100세 생일을 위한 특집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지난 11월 30일 미국 CNBC가 멍거의 100분짜리 인터뷰를 내보냈다. 만 100세를 한 달여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멍거가 남긴 마지막 인터뷰다. 멍거의 마지막 인터뷰 제목은 '찰리 멍거: 위트와 지혜의 삶'이다. 인터뷰 초반에 멍거는 변호사로 시작했다가 구루(Guru)에 더 가까운 정체성을 갖게 된 특이한 인생 사례라고 자평했다.

멍거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1959년 버핏을 알게 된 후 서서히 투자자로 변신했고 1978년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을 맡으며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일궈왔다. 2005년 멍거의 연설을 엮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Poor Charlie's Almanack)'이 출판된 후 멍거의 위트와 지혜에 매료된 사람들이 늘면서 투자대가뿐 아니라 일반인의 '인생 구루'가 됐다.

1. 비아 네가티바: 잘못된 길을 피해 옳은 길 찾기

베키 퀵이 만 100세를 한 달 남긴 멍거에게 "100년을 산 비결이 뭐냐"고 묻자 멍거는 "내 인생의 게임은 항상 모든 표준적인 실패 방식을 피하는 것"이었다고 답한다. 포커를 치는 잘못된 방법을 알려주면 그 방법을 피하고, 다른 일을 하는 잘못된 방법을 알려줘도 피할 것이란 얘기다.

멍거의 이 같은 사고방식은 전형적인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에 닿아 있다. 비아 네가티바는 '부정의 길'을 뜻하는 라틴어로 진리가 아닌 것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진리를 찾는 방법을 뜻한다.

하지만 멍거도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건 아니다. 퀵은 "좋아하는 일도 하지 않나요, 피넛 브리틀도 드시잖아요?"라고 물었다. 피넛 브리틀은 캐러멜과 땅콩이 어우러진 바삭한 과자로 멍거는 올해 5월 버크셔 주총에서도 버핏 옆에서 끊임없이 피넛 브리틀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멍거는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이어트 콜라도 마시는데, 다이어트 콜라가 내 수명을 조금 단축시킨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시간을 건너띌 수 있다면 나는 신경쓰지 않겠다. 내가 원하는 건 인생의 좋은 순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멍거 옆 탁자에는 다이어트 콜라가 놓여있었다. 멍거는 파킨슨 병에 걸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환자와 가족이 고통스럽게 보내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다이어트 콜라가 (의식없이 누워있는 인생의 마지막 달을) 건너 뛸 수 있도록 도울지도 모른다"고 얘기하자 퀵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시 퀵이 진지하게 "사람들이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면, 미친 짓을 피하고 자신을 무너뜨리는 일을 피하라고 말하겠느냐"고 묻자 멍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미친 짓은 피해야 한다"며 "광기는 생각보다 훨씬 흔하며 광기에 빠지기 쉽다"고 강조했다.

2. 美 최고 농구코치 우든에게 배운 최고의 7명에 집중하는 법

멍거는 버크셔가 보여준 트릭은 '우든 효과'라고 말했다. 존 우든(1910~2010) 전 UCLA 농구 감독은 미국 농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감독으로 40여 년의 감독 생활 중 664승 162패를 기록했으며 승률이 80.4%에 달한다. 그가 이끈 UCLA 농구팀은 3년 동안 8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멍거는 "우든은 90%의 경기 시간을 7명의 선수에게 집중했으며 다른 선수는 단지 스파링 파트너였다"면서 "최고의 선수를 알아내고 대부분의 경기시간을 최고의 선수에게 집중하는 방식이 농구시합에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슛 연습만 해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걸 시합에서 배울 수 있다"며 "더 많이 뛰는 선수가 더 훌륭한 선수가 된다"고 덧붙이면서 우든이 경기시간을 최고의 선수들에게 집중한 것처럼 버크셔도 똑같이 했으며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부연했다.

멍거는 체스 토너먼트에 한정된 자원만 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사람들은 '우든 효과'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에 집중하며, 투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실전 기회를 얻은 뛰어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아웃라이어(outlier·탁월한 사람)'가 돼 큰 성과를 올린다는 얘기다. 투자에서도 "소수의 아웃라이어가 (대부분의) 수익을 올린다"고 멍거는 덧붙였다.

3. 멍거, 최악의 투자는 알리바바

만 100세를 한 달 반 정도 남기고 찍은 TV인터뷰에서 멍거는 '셀프 디스(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베키 퀵이 멍거에게 최악의 투자를 묻자, 멍거는 "최악의 투자는 멍거 가족을 위해, 상당히 좋은 회사인 알리바바를 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멍거는 "알리바바가 과대평가됐다고 본다. 그리고 마윈이 중국 정부를 다루는 데 있어 실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멍거는 "나도 나쁜 날이 있고 사람들은 누구나 일이 풀리지 않는 날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테니스 선수라도 코트에 나가서 안 좋은 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럴 때도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멍거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면모도 많이 보여줬다. 고등학교 때 다른 아이처럼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담배를 배우려 했다는 말을 하면서 "내 인생을 망치기 위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다행히 담배를 피면 토할 것처럼 역겨워서 담배를 피지 않았다고 한다.

4. "기회가 주어질 때 확실히 움켜쥐어라"

이날 멍거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건 인생에서 3~4번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과감히 베팅해 움켜쥐라는 얘기다. 멍거는 자신은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한테서도 많이 배운다며 자신이 태어났을 때 이미 돌아가신 잉검(Ingham) 할아버지를 예로 들었다.

잉검 할아버지는 미 동부지역에서 은행 부도로 빈털터리가 된 후 중부지역에 위치한 아이오와 주로 와서 갖은 고생 끝에 지역 최대 은행의 대주주가 되는 등 해당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됐다. 잉검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데리고 온갖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했는데, 모든 손주들에게 강조한 이야기가 있었다.

"세상이 진정한 기회를 주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 파이 카운터(pie counter)로의 초대장은 단지 3~4번밖에 받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초대를 받으면 제발 작은 도움은 받지 말라"는 얘기다. 또 잉검 할아버지는 "네가 옳다고 확신하면 지렛대를 올려라"고 말했다.

잉검 할아버지의 말은 인생에 단지 몇 번만 맛있는 케이크와 파이가 잔뜩 놓여있는 진열대로 초대받을 수 있으며 이런 기회가 왔을 때 확신이 든다면 크게 베팅하라는 의미다.

멍거는 "좋은 충고지만, 자신이 옳다는 걸 확신하는 게 어려운 부분이며 그게 요점이다. 자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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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잉검 할아버지나 워런 버핏도 평생 몇 번만 파이 카운터에 초대장을 받았다"며 "만약 버핏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번의 파이 카운터 초대장을 뺀다면 버핏의 전체 투자수익은 별 볼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마지막에서 멍거는 기본적으로 힘든 일을 계속해 나가는 '시스템상의 병사(soldier on system)'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들 테디를 9살의 어린 나이에 백혈병으로 잃고 나서는 날마다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멍거는 "많은 고난이 닥치겠지만, 역경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몇 개의 드문 기회를 만날 수 있다"면서 "기회가 왔을 때 알아보는 법을 배우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파이 카운터에서 너무 적게 가져오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멍거는 2023년 1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멍거의 농담처럼 다이어트 콜라가 도왔는지는 모르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병상 위에서 고통스럽게 보내지 않고 홀연히 떠났다.
This is a sad trend for people and society.

It’s been proven for many years now: building a committed relationship with one person and then raising children in that nuclear two-parent family contributes more to creating healthy, happy adults and a well functioning society than anything else (ie wealth vs poverty, health history, zip code, race).

So the implication of the trend below, if it doesn’t self correct are terrible for society as a whole:

1) there will be more and more promiscuity and, as a byproduct, less kids born

2) what few kids we do have will grow up in non two parent households

It may seem “fun” and “free” to be a 20/30 something with a roster, but many of these folks will wake up alone, too late to act on the simple truth that being in a committed relationship and having kids is not an indulgence of a thriving society but a requi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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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uffettclub.co.kr/article-20230602/
아칸소주 벤턴빌에서 단일 매장으로 시작한 월마트가 시어스(Sears)를 추월한 과정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돈도 많지 않았던 이 벤턴빌 사나이 월턴은 어떻게 시어스를 추월했을까요? 게다가 자그마한 단일 매장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미 지긋한 나이였습니다. 그는 체인점을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더 잘 운영했습니다. 실제로 월턴이 창안한 것은 없습니다. 대신 똑똑한 사람이 창안한 것을 모조리 복제해서 더 열정적으로 실행했고 종업원 관리도 더 잘했습니다. 결국 그는 경쟁자를 모두 추월했습니다.

월턴은 초창기에 매우 흥미로운 경쟁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결승전에 올라가려고 기록을 쌓아가는 프로 권투 선수 같았습니다. 어떤 방법을 썼을까요? 그는 약한 선수 42명과 싸웠습니다. 그 결과 42회의 KO승을 거두었습니다. 판단이 빠른 그는 초창기에 소도시 경쟁 매장을 무너뜨렸습니다. 그의 시스템이 효율적이긴 했어도 당시 거대 경쟁자와 정면으로 맞붙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도시 경쟁 매장은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계속 소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경쟁 매장을 무너뜨렸습니다. 이후 규모가 커지자 대형 경쟁 매장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단히 약삭빠른 전략이었습니다.

엄청난 이점이 있었는데도 관료주의 때문에 무너진 시어스도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시어스에는 불필요한 사람이 층층이 쌓여 있었습니다. 심각한 관료주의였지요. 의사 결정이 느리고 보수적이었습니다. 시어스 사람 모두 새로운 아이디어에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비대한 관료주의에서 나올 법한 문제는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어스에도 장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월마트만큼 열정적이지도, 기민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시어스는 규모의 이익에도 불구하고 월마트 등 경쟁 업체에 밀려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왜 일부 시장에서는 경쟁이 합리적인 방식으로 유지되어 모두가 돈을 벌고, 왜 일부 시장에서는 경쟁이 파괴적으로 치달아 모두가 돈을 벌지 못하는지 말이지요.
항공기 좌석 같은 동질 재료 시장이라면 아무도 돈을 못 버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공 산업은 세상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안전한 여행, 훌륭한 경험,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 등. 그러나 항공기가 등장한 이후 항공사 주주가 지금까지 기록한 투자 실적은 막대한 적자입니다. 규제 완화 때문에 경쟁이 격화하자 항공사 주주는 참혹한 피해를 보았습니다.
반면 시리얼 산업에서는 거의 모든 대기업이 돈을 벌고 있습니다. 중간 수준의 시리얼 회사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 수준입니다. 실적이 좋은 시리얼 회사는 ROE가 40%에 이릅니다. 시리얼 회사의 실적이 이렇게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 눈에는 이들도 미친 듯이 경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지요. 나는 이해가 안 됩니다.
항공 산업과 달리 시리얼 산업에는 브랜드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틀림없이 브랜드 때문일 것입니다. 시리얼 회사는 과도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피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켈로그가 시장의 60%를 차지한다면 이익 대부분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무리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결국 파산하겠지요. 일부 시장에서는 기업이 미친 듯이 경쟁을 벌이고 일부 시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이를 예측하는 모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청량음료 제조업체 시장을 살펴봅시다. 코카콜라 제조업체와 펩시콜라 제조업체가 함께 돈을 버는 시장도 많고 함께 돈을 못 버는 시장도 많습니다. 그 원인을 이해하려면 개별 시장의 특성까지 파악해야 합니다.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관련된 사람까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시경제에는 특허, 상표, 독점 운영권 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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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학이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기술이 우리에게 지원군이 될 때와 적군이 될 때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구분하지 못하지만, 버핏 같은 친구는 구분합니다. 우리는 섬유 사업을 할 때 저급 섬유를 생산했는데, 끔찍한 동질 재료 시장이었습니다. 하루는 사람들이 워런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새 직조기가 개발되었는데, 기존 직조기보다 생산성이 두 배나 높아 보입니다.” 그러자 워런이 대답했습니다. “저런,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하니까요.”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버핏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그는 생각했습니다. ‘섬유 사업은 형편없다. 수익성이 수준 이하인데도 이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단지 고령 노동자에 대한 배려일 뿐이다. 형편없는 사업에 신규 자본을 대규모로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버핏은 새 직조기에서 나오는 생산성 향상 혜택은 모두 섬유 제품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섬유회사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전혀 없을 터였습니다.
섬유 산업에 지금까지 온갖 놀라운 발명품이 나왔지만 회사 소유주는 사업에 막대한 자본을 계속 투입해야 했을 뿐 수익성은 여전히 형편없습니다. 소유주는 계속 돈을 벌지 못합니다. 생산성 향상에서 오는 혜택은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반면 오시코시(Oshkosh)시의 유일한 신문사 소유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신형 컴퓨터 등을 이용해서 신문을 더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하면 절감되는 비용은 모두 신문사의 이익이 됩니다.
새 기계를 판매하는 사람과 이에 동조하는 내부 직원은 새 기계를 도입할 때 절감되는 비용 추정치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절감되는 비용 중 회사에 남는 몫은 얼마이고 고객에게 가는 몫은 얼마인지 구분하는 2단계 분석은 하지 않습니다. 나는 2단계 분석을 평생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새 기계로 막대한 비용이 절감되므로 3년이면 자본적 지출이 모두 회수됩니다.” 소유주는 이 말을 믿고 새 기계를 계속 구입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20년을 보낸 회사의 ROE는 연 4%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섬유 사업입니다.
새 기계의 성능은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생산 원가도 확실히 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원가 절감 혜택은 기계 구입자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매우 단순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자주 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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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능력범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능력범위를 넓히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음악가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음악이 평가 기준이 된다면 내가 얼마나 낮은 수준으로 분류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적성이 맞지 않는 분야에서 적성을 갖춘 사람과 경쟁하면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의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분야에 우위가 있는지 파악해 자신의 능력범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이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려고 한다면 얼마 안 가 충격을 받고서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베미지(Bemidji)에서 최고의 배관공이 되려고 한다면 여러분 중 3분의 2는 가능할 것입니다. 의지도 필요하고 지능도 필요하지만 여러분은 점차 배관 사업과 기술을 모두 파악하게 됩니다. 절제력만 있으면 달성 가능한 목표입니다. 체스 대회나 유명 테니스 경기에서 절대 우승할 수 없는 사람도 서서히 능력범위를 확대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능력범위 중 일부는 타고난 재능에 좌우되지만 일부는 노력을 통해 서서히 개발되니까요.
일부 우위는 습득으로 차지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훌륭한 배관공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파도타기’를 하면서 기회를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첨단 기술 분야에 별다른 우위가 없어서 그동안 멀리했지만 여러분까지 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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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패리 뮤추얼 시스템에서 승리한 모든 사람에게는 매우 단순한 공통점 하나가 있습니다. 좀처럼 돈을 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세상만사를 모두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 오류를 찾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은 가끔씩 그 오류를 발견하게 되고, 거액을 겁니다. 승산이 있을 때 크게 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돈을 걸지 않습니다. 아주 단순하지요.
매우 단순한 발상입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패리 뮤추얼 시스템은 다른 모든 곳에서도 옳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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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uffettclub.co.kr/article-20230602/
그런데도 자산 운용 분야에서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버핏과 나는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물론 우리만 이 방법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의 머릿속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있습니다. 확실한 기회를 기다려서 거액을 거는 대신 엉뚱한 짓을 벌입니다. 조금 더 열심히 일하거나 MBA 출신을 더 고용하면 세상만사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완전히 미친 생각입니다. 실제로 성공하는 방법은 열심히 노력해서 통찰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통찰이 얼마나 필요하십니까? 장담하는데 평생 필요한 통찰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버크셔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지만 그 대부분이 최고의 통찰 10개로 얻은 것입니다. 매우 뛰어난 한 사람이 평생 헌신한 결과입니다. 워런은 나보다 훨씬 유능하고 절제력이 강합니다. 그가 얻은 통찰이 10개뿐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의 통찰 중 상위 10개에서 수익 대부분이 나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패리 뮤추얼 승자처럼 생각하면 여러분도 매우 뛰어난 투자 실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광기에 휩쓸려 거액을 거는 게임에서 가끔 가격 오류가 발생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이런 기회를 여러분이 평생 수천 번이나 발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기회가 오면 거액을 걸어야 합니다. 이치는 아주 단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