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uous Learning_Startup & Investment – Telegram
Continuous Learning_Startup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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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journey together through the captivating realms of entrepreneurship, investment, life, and technology. This is my chronicle of exploration, where I capture and share the lessons that shape our world. Join us and let's never stop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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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석에서 종종 피터 틸이 저평가 되어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똑똑하다고 느껴지는 사람.

"오히려 현재 미국 정치 세계가 테크 억만장자들과 연결된 지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틸-유니버스 (Thiel Universe)입니다. 피터 틸이 지난 20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키워낸 제자(Protégé)들을 통칭하는 틸-유니버스는 2016년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정치, 외교, 행정은 물론 비즈니스 영역까지 활발하게 진출하며 하나의 끈끈한 결사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틸-유니버스는 2024년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까지 배출하며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03HdRl3cWv9MVyJR_1a471wCGONVF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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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mental model/perspective -> Right question -> Right answer/experience -> Better/Virtuous finetunning
Continuous Learning_Startup & Investment
https://youtu.be/Kbk9BiPhm7o?si=QHOXifkTHbAujyVG
단순화하는건 매우 어렵다. 일종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아주 기본적인 제1원리 알고리즘이 있다. 먼저 요구사항에 의문을 제기하고 요구사항을 덜 어리석게 만드는것이다.
요구사항은 항상 어리석고, 그 요구사항을 만드는 사람도 완벽하지 않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것.

두번째로는 어떤 단계나 부품, 프로세스 단계를 완전히 삭제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것이다. 삭제한것의 최소 10%를 다시 추가해야 한다면 충분히 삭제하지 않은것. 다소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종종 다시 추가하도록 강요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공했다고 느낀다.

세번째는 최적화하거나 단순화하려고 노력하는것이다. 이것은 쉽지 않다. 똑똑한 엔지니어들의 가장 흔한 실수는 존재해서는 안되는것을 최적화 하는것이다.

네번째는 주어진 모든것은 그것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것이다. 현재 속도가 어떻든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삭제하고 최적화하려고 노력하기 전에는 속도를 높이지 말아야 한다.

다섯번째는 자동화 하는것이다. 나는 예전에 자동화하고, 속도를 높이고, 단순화 한다음 삭제했다. 그 실수가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이 5가지 주문을 만든것이다.
이 주문을 적용한 멤피스에 있는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는 불과 몇주만에 만들어졌다. 나는 새벽까지 있으면서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 모든 단계들을 살펴보았다. 그래야 뭔가가 어리석거나 비효율적일 때 알아차릴 수 있다.

나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직접 몇 번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한다. 광섬유 케이블을 연결하고, PCI 연결을 진단하는 등의 일이다. 대규모 클러스터의 제한 요소는 주로 케이블링이다. 슈퍼컴퓨터 센터를 돌아다니면서 커다란 뇌속을 걸어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살면서 성공의 척도는 '하루하루 얼마나 유용한 일을 할 수 있는지'이다. 시간은 진정한 화폐이다. 테슬라를 예를 들면 올해 테슬라는 1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것이다. 일주일에 20억 달러에 해당하는것. 내가 조금 더 나은 결정을 내리면 10억달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꽤 좋은결정을 내려왔다. 1시간의 가치가 1억달러가 넘어갈수도 있다는건 매우 놀라운 일이다.

내가 슬프거나 우울하면 더 나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내게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호기심의 종교, 우주를 이해하려는 시도의 종교이다. 이것은 정말 Grok의 사명이기도 하다. 나는 우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적어도 어느 시점에는 문명이 오늘날 우리보다 우주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syp.sypark/posts/pfbid02xpW2HAC2trvKVg3YrFoo2DNdVE2vb1hdjMZdnKJtLqRReSzAkw2dLds545PcnZ1Vl
Forwarded from Nikkei Asia
South Korea makes protein powder fashionable in Japan

South Korean protein powder is catching on in Japan due to its packaging (single-serve pouches), convenience (add water, drink, throw away pouch) and attractive design (web comic characters adorn some pouches).

Read more here
https://avc.xyz/writing-online-is-a-conversation

The number one thing I hear from people who want to write online more is that they struggle to publish incomplete ideas and unpolished compositions.

What I have learned from writing online regularly for over twenty years is that writing online is a conversation.

What I mean by that is that you are not trying to publish complete ideas. You are engaging in a conversation with the world and you are a participant in that.

Here's an example from back in 2006:

I was seeing a lot of startups using a business model where they gave their service away for free with hopes of converting some of the users to subscribers. I wanted to give that business model a name. So I wrote about it and asked the folks who were reading my posts to suggest some names.

One reader suggested "freemium" and I loved it and wrote another post stating that we now have a name for that business model.

That's a conversation.

Here's another example:

My colleague Grace wrote a post about the Fragmentation of Search back in February and we started getting calls and emails from founders working in the space. Five months later, we have committed to lead a round of financing in a company right in the sweet spot of that blog post.

That's a conversation.

So to everyone out there who is struggling to polish their posts and make them perfect before hitting publish, I say "don't bother". Think about writing online like being at a cocktail party or a dinner. Think of it like a conversation starter or a witty reply that takes the conversation to the next level. Because that's what writing online is. A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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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touchstone of friendship is not improvement, neither of the self nor of the other.

The ultimate touchstone is witness, the privilege of having been seen by someone and the equal privilege of being granted the sight of the essence of another, to have walked with them and to have believed in them, and sometimes just to have accompanied them for however brief a span, on a journey impossible to accomplish alone.”

Bret Taylor
https://open.substack.com/pub/balajis/p/network-school?r=1dax0&utm_medium=ios

learn, burn, earn, and fun.

The first part of the Network School is about learning technologies and humanities.

The second part of the Network School is about burning calories.

Next, in keeping with the overall theme of self-improvement, we’ll have office hours to help with your job, your career, your visa status, and your funding. We’re much more invested in you than a typical college career center because our interests are aligned: the more you earn, and the stronger you are financially, the more you’ll eventually have to reinvest in the community.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of course. So the fourth part of the Network School is about fun.
This is the unstructured component. It’s most of what you’re here for. It’s just about assembling great people in one place: positive-sum people who believe in technological progress, internationalism, and capitalism. It’s your internet friends, coming from URL to IRL.
10년 동안 구글 CEO를 지낸 에릭 슈밋이 며칠 전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 과학 학회에 초청받아 연설을 했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솔직한 발언을 하다가 중간에 학생들에게 자신이 한 말을 절대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이 회의가 카메라로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고 알렸고, 그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비록 스탠퍼드 대학교가 나중에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저장했다고..

내용 요약:

- 현재 구글이 왜 AI 분야에서 참패하고 있는가? 구글은 직원들이 워라벨을맞추는 것을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이 일주일에 하루만 출근하는데, 어떻게 OpenAI나 Anthropic과 경쟁할 수 있겠습니까?

- 일론 머스크나 TSMC를 보세요. 이들이 성공한 이유는 직원들을 강하게 몰아붙였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을 충분히 몰아붙여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TSMC는 물리학 박사들에게 첫해에 공장에서 일하도록 하는데, 미국 박사들이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나요?

- 과거에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때 Nvidia의 CUDA를 멍청한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CUDA는 Nvidia의 가장 강력한 경쟁 우위가 되었습니다. 모든 대형 AI 모델은 CUDA에서 실행되며, Nvidia의 GPU만이 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칩들이 결코 넘볼 수 없는 조합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와 협력할 때에도 자신은 이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중요한 AI 비즈니스를 그런 작은 회사에 외주를 줄 수 있을까요? 그러나 또다시 오판했죠. 애플이 AI에서 온화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그렇습니다. 대기업들은 정말 관료화되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창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 TikTok이 미국인들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젊은이들이 앞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 음악을 훔칠 수 있으면 바로 행동에 옮기세요. TikTok이 초기에는 BMG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을 방치했던 것을 비꼬는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하면 최고의 변호사를 고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실패하면 아무도 당신을 고소하지 않을 겁니다.

- OpenAI의 Stargate 프로젝트는 홍보할 때 1,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3,000억 달러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부족이 너무 큽니다. 백악관에 제안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와의 관계를 강화하든지, 수력 자원이 풍부하고 노동력이 저렴하며 충분히 가까운 곳이죠. 아니면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맺어 주권 투자를 하게 해야 합니다.

- 유럽은 이미 희망이 없습니다. 브뤼셀(유럽연합 본부 소재지)은 항상 기술 혁신의 기회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조금 희망이 있을지 모르지만, 독일은 안 됩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죠. 인도는 미국 동맹국 중 가장 중요한 스윙 스테이트이며, 미국은 이미 중국을 잃었습니다.

- 오픈소스는 훌륭합니다. 구글의 역사적 인프라 대부분도 오픈소스 덕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AI 산업의 비용은 너무 높습니다. 오픈소스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제가 투자한 프랑스의 대형 모델 Mistral은 폐쇄형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모든 회사가 Meta처럼 희생양이 되기를 원하거나 그럴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AI는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만들 것입니다.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강대국들 간의 게임이며, 기술 자원이 없는 국가는 강대국 공급망에 들어갈 티켓을 얻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치에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 AI 칩은 고급 제조업에 속하며, 그 생산 가치는 높지만 고용을 촉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칩 제조 공장을 가본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 안에는 모두 기계화된 생산 시설이 있습니다. 인간은 필요하지 않으며, 인간은 어리석고 더럽습니다. 그러니 제조업 부흥을 기대하지 마세요. 애플이 MacBook 생산 라인을 텍사스로 옮긴 것은 텍사스 임금이 낮아서가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대규모로 사람을 고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 역사적으로, 공장이 전력 도입 후 증기 기관보다 더 많은 생산력을 창출하지 않았습니다. 약 30년 후, 분산 전원이 작업장 구조를 재편하고 조립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생산력의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AI도 당시의 전력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있지만, 조직 혁신이 필요하며, 진정으로 큰 보상을 얻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저 '낮게 달린 과일'을 따고 있을 뿐입니다.

https://x.com/doki_jerry/status/1824350420925571420?fbclid=IwZXh0bgNhZW0CMTEAAR1Q9gj6FMu3lnml3ANJzw4B6Ql53OkxeaWbh21EZ8xi5r3hP0mv-EbwkTk_aem_PygeYtpTfviQqxfJg3E1MA&mibextid=Zxz2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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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xios.com/2024/06/23/leopold-aschenbrenner-ai-future-silicon-valley

https://situational-awareness.ai/

formerly of OpenAI's Superalignment team, now founder of an investment firm focused on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 has posted a massive, provocative essay putting a long lens on AI's future.

Why it matters: Aschenbrenner, based in San Francisco, relies on lots of speculation and projection. So none of this is set in stone. But his opus is a useful, eye-opening synthesis of high-level Silicon Valley conver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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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10 takeaways that leaped out in Aschenbrenner's 50,000-word, five-chapter, 165-page paper, "Situational Awareness: The Decade Ahead":

1. "Trust the trendlines ... The trendlines are intense, and they were right."

"The magic of deep learning is that it just works — and the trendlines have been astonishingly consistent, despite naysayers at every turn."
2. "Over and over again, year after year, skeptics have claimed 'deep learning won't be able to do X' and have been quickly proven wrong."

"If there's one lesson we've learned from the past decade of AI, it's that you should never bet against deep learning."
"We're literally running out of benchmarks."
3. It's "strikingly plausible that by 2027, models will be able to do the work of an AI researcher/engineer."

4. "By 2027, rather than a chatbot, you're going to have something that looks more like an agent, like a coworker."

5. The data wall: "There is a potentially important source of variance for all of this: we're running out of internet data. That could mean that, very soon, the naive approach to pretraining larger language models on more scraped data could start hitting serious bottlenecks."

6. "AI progress won't stop at human-level … We would rapidly go from human-level to vastly superhuman AI systems."

Superintelligence, coming in 2030 A.D.?
7. AI products are likely to become "the biggest revenue driver for America's largest corporations, and by far their biggest area of growth. Forecasts of overall revenue growth for these companies would skyrocket."

"Stock markets would follow; we might see our first $10T company soon thereafter. Big tech at this point would be willing to go all out, each investing many hundreds of billions (at least) into further AI scaleout. We probably [will] see our first many-hundred-billion-dollar corporate bond sale."
8. "Our failure today to erect sufficient barriers around research on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will be irreversible soon: in the next 12-24 months, we will leak key AGI breakthroughs to the [Chinese Communist Party]. It will be the national security establishment's single greatest regret before the decade is out."

9. Superintelligence "will be the United States' most important national defense project."

10. There's "no crack team coming to handle this. ... Right now, there's perhaps a few hundred people in the world who realize what's about to hit us, who understand just how crazy things are about to get, who have situational awareness."

Reality check: Aschenbrenner, with roots in the effective altrusim movement, is an AI investor. So he's not a disinterested party.
매일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나간다는 것은 진정으로 큰 복입니다. 다시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뼈속까지 체감합니다. 제게 첫번째 행운은, 알파고 개발사인 Deepmind의 최연소 Product Manager를 역임했던, 당시 22살이고, 현재 25살의 Jason Zhao @jasonjzhao 공동창업자를 만났던 것입니다. 두번째 행운은 AI와 Web3에 정통한 베테랑 어벤저스 팀과 실리콘밸리에서 사무실을 차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전세계 최대 AUM을 자랑하는 VC인 a16z의 Forbes Midas Touch 1위를 거머줬던 Chris Dixon @cdixon 주도로 총 세번의 총 약 1,910억정도의 투자 유치를 한 것입니다. 블룸버그를 통해 기업가치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지만, 제게 정말 큰 의미로 다가온 것은 a16z가 코인베이스 투자 이후 이례적으로 3번 연달아 투자 주도를 하며,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정확히 11년 전 영국에서 대학 졸업 후 실리콘밸리에 갔습니다. 스타트업을 하려면 우선 전세계 최고의 벤처들과 테크기업들이 즐비해있는 샌프란시스코에 무조건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가서 만났던 팀은 와해되고, 돈을 준다는 엔젤이나 VC들은 눈에 씻고 봐도 없었습니다. 저렴하다고 순진하게 월세를 빌렸던,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Tenderloin 지역은 마약쟁이들과 노숙자가 즐비한 곳이었습니다. 버티고 버티다 결국 높은 문턱을 실감하고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리다고, 그냥 돈 없이 맨몸으로 버틸 수 있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런던에서 있으면 도태된다는 대학 선배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총책이었던 Charlie Songhurst에 말을 듣고, 2년 뒤에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그래도 그 때는 좀 더 준비 됐었던지, 좋은 엔젤투자자들도 받을 수 있었고, Potrero Hill이라는 좀 더 나은 동네에서 미래를 다짐했던 기억이 스칩니다. 좀 더 나은 곳에서 시작하는 기념샷으로 저의 17년 지기이고, 저와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 베프 Seung Soo Kim과 Portrero Hill꼭대기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몇분들은 EO에서 승수가 제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빚에 부채에 허덕일 때, 본인의 신용으로 돈까지 빌려준 친구인 것도 기억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Story에까지 저의 든든한 파트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youtube.com/watch?v=TjVP4c

실리콘밸리에서 엔젤투자는 쥐어짜서 받아보았지만, 맨몸으로 온 문과생인 저에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이나 PM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엔젤이 아닌 board seat을 갖고 투자를 주도하는 VC들의 벽은 높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실리콘밸리 현지 인력도 찾지 못하고, 실리콘 밸리의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시리즈 A, 시리즈 B등은 커녕 한 번도 투자를 못 받고 뉴욕과 서울로 베이스를 옮겼습니다.

특히 기억 남는 것은 Andreessen Horowitz와의 만남입니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Marc Andressen @pmarca 글을 읽고, 깊은 영감을 받았었고, 특히 a16z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 조예가 깊은 Chris Dixon이 있었습니다. Chris Dixon의 “Lessons from the PC video game industry: The future of media is here —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이라는 글은 혼자 미디어와 콘텐츠 비지니스 모델을 연구하며, 창작자와 IP스튜디오/플랫폼이 지속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것을 런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에게 큰 영감을 줬습니다. 결국 이미 미디어 비지니스 모델의 정답과 미래는 이미 많이 세상에 나와 있다는 요지였고, 그것은 게임산업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Freemium Business Model, NFT같은 디지털 collectible 비지니스 모델, Mods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Remixing과 2차 창작 등 게임에서 혁신적인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을 전통 미디어 산업에서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edium.com/software-is-ea

그 당시 이 에세이에 너무 감명 받아 Charlie에게 첨부한 이메일에 보시는 것처럼 공유했던게 생각납니다. 이게 공교롭게 정확히 10년 전이네요.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꿈꾸던 저에게 이런 인사이트들을 가진 테크 투자자들이 있었고, 당시 Oculus의 투자라운드들을 주도하고, Board Member로 엑싯시키고, 본인도 연쇄 창업가 였던 Chris Dixon의 글을 읽으면서 저렇게 미래지향적이고, 철학과 깊이과 있는 사람을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a16z에게 짝사랑을 품고 있던 시절, “The Cold Start Problem”라는 책을 쓴 a16z의 GP Andrew Chen @andrewchen 피칭을 하면서, 수차례 미팅을 했지만, 결국 이메일로 시원하게 거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첨부한 이메일에서 읽히는 것처럼, “We were very impressed with you”라고 하긴 하긴 했지만, 끈질기게 들이대는 저를 진정시키기 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절의 가장 큰 이유는 Radish라는 비즈니스는 네트워크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넷플릭스조차도 끊임 없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가 들지 않냐고, 네트워크 효과가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면 스트리밍 전쟁처럼 자본만 출혈하는 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회사를 매각하고, a16z의 Chris Dixon과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복잡한 법적 문서들과 전문 변호인들 없이는 작동이 불가능한 400년이나 된 저작권 시스템을 혁신시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한, 컨텐츠 비즈니스에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은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붙으면 한계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반면 넷플릭스같은 공룡 컨텐츠 플랫폼조차 Andrew Chen이 말했던 것처럼 끊임없는 마케팅과 콘텐츠 자본을 갈아넣어야 하는데, 이것을 고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으로 IP 레고(Lego)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창작자들이 IP 자산, 라이센스, 로열티 등을 레고블록처럼 조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NFT는 소유권에 불과하지만, web3의 killer app은 결국 composability이다. composability is to software as compounding interest is to finance라는 말을 정말 좋아합니다. 결국 그럴려면, IP를 IP레고화해 한다. 그리고 2차, 3차 창작자들이 IP 레고들을 자유롭게 가져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다시 IP화해서 올리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라이선스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로얄티가 정해진 규칙대로 분배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오너십을 주는 블록체인이 필요하고, 수학적 신뢰 기반으로 계약을 실행하는 Smart Contract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hris Dixon은 본인이 생각하는 Github for IP의 비전을 얘기해주었고,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Github으로 글로벌 네트워크화되어 오픈소스식 협업을 이룩한 사례를 설명해주었습니다. IP 레고 랜드(Lego land)가 될 것이라는 저희의 비전에 크게 공감을 한 것입니다. 얼마되지 않아, 법인도 설립 안되고 비전밖에 없던 저에게 놀랍게도 $10M이나 되는 거금을 Sriram @sriramk 과 투자하기로 결정해주었고, a16z의 창립자인 Marc Andressen까지 만나게 해줬습니다. a16z에는 사내에 기업가를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내 기업가(EIR; Entrepreneur in Residence) 프로그램'은 없지만, 저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해줄테니, 저에게 a16z의 EIR이자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꿈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던 것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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