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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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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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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ock is Fueling The Biggest Tokenization Boom Yet…(What’s Actually Happening) - Keyrock CSO

The Rollup

3줄 요약

1. ‘기관의 진입’은 아직 자금 배분이 아니라 서비스 제공 단계다. 키록(Keyrock)은 유동성·커스터디·거래 인프라의 ‘파워 유저’로 Cefi/Defi 전반의 처리량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핵심 플레이어다.

2.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임계 질량을 달성했지만, 지역 통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FX 의존과 규제 마찰로 확장이 더디다. 인접 트레이드로는 머니마켓→RWA 촉발에 이어 결제, 온체인 FX, 포워드/헤지(국가 리스크 관리)가 부상한다.

3. ‘리턴 투 펀더멘털’이 가속 중이다. 토큰 바이백/분배는 5배 급증했고, 실수익이 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은 머니마켓과 거래 프로토콜(예: Maple, Morpho). 온체인 주문·체결 지연은 수십 초→200ms 수준으로 개선되어 HFT 단계에 근접했다.


00:00 Intro

블랙록을 필두로 ‘토크나이제이션 대호황’이 본격화되는 구간에서, 본 방송은 왜 지금이 전환점인지와 ‘인접 트레이드(Adjacent Trade)’가 실제로 어떤 섹터의 수익을 자극하는지에 집중한다. 게스트는 키록(Keyrock) CSO 후안 다비드 멘디에타. 이들은 토큰화·RWA·결제라는 서사를 “월가와 디지털자산의 수렴”으로 정의하며, 마켓 구조와 실행 인프라의 현실적인 병목을 사용자 관점에서 다룬다.
01:56 Buenos Aires & Keyrock Origins

키록은 2017년 “토큰화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유동성”이라는 단순한 명제에서 출발했다. 수십만·수백만 개의 자산이 토큰화될 미래를 전제하고, 대규모로 확장 가능한 유동성 기술을 구축했다. 현재는 마켓메이킹·구조화상품·자산운용 등으로 다변화된 ‘디지털 전용’ 금융기관으로, 중앙화·탈중앙 시장 모두에서 배포력(distribution)을 극대화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한마디로 “새로운 형태의 인베스트먼트 뱅크”다.


05:45 Institutions vs. Institutional Allocators

‘기관이 온다’는 통념을 두 부류로 나눠 보자. 서비스 제공자(은행·수탁·브로커 등)와 자금 배분자(연기금·대형 운용사 등)는 의사결정 동기와 리스크 허용치가 다르다. 현재는 전자가 ‘수익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온체인 금고나 DeFi에 대규모로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배분 단계는 아직 초기다. 키록은 규제 프레임과 운영 역량을 갖춘 서비스 프로바이더이자, 레이어1/2·커스터디·머니마켓·체인 인덱스의 ‘실사용자’로 생태계 처리량을 실제로 발생시키는 포지션을 취한다.


10:57 Custody Solutions That Actually Work

기관 도입의 숨은 쟁점은 커스터디 운영성이다. ‘트레이더 50명에게 하드월렛 50개’는 현실적으로 불가하다. 오늘날 성숙한 커스터디는 MPC 같은 보안뿐 아니라, 슈퍼관리자 권한·역할 기반 접근·정책 엔진·화이트리스트·지갑 세분화 등 내부통제 기능이 핵심이다. 트레이더 PC가 해킹되어도 자금이 유출되지 않도록, 승인 경로와 허용 컨트랙트가 정책적으로 강제되어야 한다. 5~6년 전에는 부실했던 이 영역이 이제야 기관의 요건을 충족한다.


11:29 Tokenization's Inflection Point

초기 온체인 거래는 주문 수정에 30초가 걸릴 정도로 ‘투박’했다. 지금은 스마트컨트랙트 상대 거래가 200ms급까지 개선되며, 온체인 HFT의 문턱에 접근했다. 기술 성숙과 비용 하락이 맞물리며 실제 사용자(마켓메이커·기관 트레이딩 데스크)가 들어올 유인이 생겼고, 그 결과 토크나이제이션이 서비스 수준에서 임계점을 넘고 있다. 키록의 단기 마켓 뷰는 “롱 볼(long vol)”로, 변동성 자체에서 기회를 보는 딜러 관점이 엿보인다.


14:04 Stablecoin Liquidity Challenges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탈출 속도(escape velocity)에 도달했지만, 멕시코 페소·유로·필리핀 페소 등 지역 통화 스테이블코인은 유통상 유틸리티가 부족하고 유동성 임계치에 못 미친다. 실제론 마켓메이커가 도이치은행 같은 은행 계좌로 전통 FX를 브로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온체인만으로 닫히지 않는다. 반면 신흥국에선 자본통제·송금 제약을 토큰으로 우회하는 ‘규제 차익’ 수요가 있어, 시차를 두고 성장할 여지가 크다. 핵심은 은행 레일에 덜 의존하는 온체인 FX·결제 네트워크의 형성이다.


16:39 Token Buybacks & Revenue Meta

최근 1년 사이 토큰 바이백과 직접 분배가 5배 이상 증가했다. 많은 프로토콜이 재투자보다 홀더 분배를 우선하며, 현금흐름이 아닌 트레저리에서 재원을 끌어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는 ‘가치 공유’에 대한 조급함이자, 동시에 사업모델 검증 압박을 반영한다. 수익-비용 구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분배는 지속 가능성 리스크가 있으므로, 매출-현금흐름-토큰경제의 정합성을 점검해야 한다.


18:03 Money Markets & Exchange Protocols

현 시점에서 가장 건강한 온체인 비즈니스는 머니마켓과 거래소 계열 프로토콜이다. 네트워크 효과(유동성=더 많은 유동성)로 예측 가능한 점유율과 매출이 발생하고, 비용 통제가 용이해 영업 레버리지가 좋다. 사례로 Maple, Morpho가 언급된다. 이들 섹터는 펀더멘털과 토큰 가격의 ‘디커플링’을 이끌며, 베타 하락기에도 견조한 퍼포먼스를 보인다(예: 시장 -20%에도 하이퍼리퀴드 토큰 가격이 버티는 현상).


20:20 Return to Fundamentals Discussion

RWA는 지난 7년간 기대 대비 부진했지만, ‘인접 트레이드’가 스파크를 당겼다. 머니마켓이 RWA를 담보로 수용하는 볼트 큐레이션이 등장하면서, 토큰화의 도입가치가 실질적 경제성으로 전환됐다. 토큰화 자체가 기존 대비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담보 활용·상호운용이 결합되면 가치 실현의 순간이 온다. 타이밍과 인프라의 동시 성숙이 메타 전환의 촉매다.


22:19 Onchain FX & Country Risk Management

스테이블코인 성장의 다음 인접 트레이드는 결제와 온체인 FX(스테이블코인 간 직결), 그리고 포워드/스왑을 통한 국가 리스크 관리다. 유럽 vs 미국처럼 금리 차이가 큰 구간에서는 달러 수익을 유로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크지만, EURUSD가 1.00→1.15로 움직이면 연 15% 수익이 FX로 상쇄된다. 온체인 포워드로 금리를 고정·헤지하면, 국경을 넘는 ‘원클릭 수익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는 신흥국까지 확장될 경우, 글로벌 자본·소비·투자 행태에 구조적 변화를 야기한다.


22:49 Lower Frequencies Music Selection

게스트의 플레이리스트 선택은 벨기에 아티스트 ‘Lost Frequencies’의 ‘Black Friday’. 키록 본사가 벨기에에 있다는 연결고리도 흥미롭다. 방송은 기술·금융 담론 속에서도 문화적 가벼움을 더했다.


23:17 Closing Thoughts

현장 사교와 선물 교환으로 마무리. 키록은 유동성 제공자이자 인프라 실사용자로서, 기관 서비스 도입→자금 배분으로 이어질 다음 사이클을 대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크나이제이션의 확산 속에서 ‘펀더멘털로의 회귀’와 ‘인접 트레이드 포지셔닝’이 핵심이다.

https://youtu.be/-3PsPIlgDM4 2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 HumidiFi, Prediction Markets and Tokenization | 0xResearch

0xResearch

3줄 요약

1. 이번 사이클의 핵심은 “확률 가중”과 “현금흐름 중심 재평가”: 베어/불 시나리오를 가중평균해 디파이를 본다면 멀티플은 더 내려와야 하고, 베타(ETH/BTC/SOL) 대비 알파(현금흐름 자산) 선호가 커진다.

2. HumidiFi의 WET 토큰은 ‘실제 현금흐름 청구권이 불명확한 시장점유율 프록시’에 가깝다는 시각이 우세: 공시/토크노믹스 불투명성이 할인 요인을 만들고, 판매 구조(봇팅)까지 겹치며 신뢰 비용을 키운다.

3. 예측시장은 ‘진실의 오라클’보다 ‘스포츠 베팅의 규제 차익’이 현재 TAM을 만든다: Kalshi·Polymarket 고평가 논쟁의 본질은 스포츠 베팅 침투+신규 금융시장 개척 가능성에 대한 과대추정 여부다.
시장 센티먼트: 과열의 반작용과 확률 가중 프레임

여름의 과열과 대선 이후 랠리, 그리고 10/10 플래시 크래시로 프리미엄/NAV 붕괴가 겹치며 수요의 ‘허상’이 제거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장기 매수도 비트코인 가격의 구조적 지지였으나 반작용 국면에서 프리미엄과 수요가 동시에 무너졌다. 향후 경로 예측보다 합리적인 접근은 베어/불 시나리오의 확률 가중이다. 디파이 블루칩은 여전히 EV 기준으로는 약간 비싸 보이며, 장기 침체 가격 반영은 아니지만 3개월 전 대비 ‘공정가치’에 가까워졌다. 핵심은 1~2년 레인지의 매출 하방(베어) vs 수년간 성장률(불)의 분포를 가정하고 현재 밸류를 기대값으로 보정하는 것이다. 비트·이더·솔 같은 베타보다, 디파이 캐시플로 모델이 가능한 종목에서 이 프레임이 특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강했다.


BTC/ETH를 커머더티 사이클로 보는 이유

패널은 BTC/ETH/SOL을 “장기 DCA 가능한 베타”보다는 “커머더티 슈퍼사이클형 붐–버스트”에 가깝게 본다. 원유/구리처럼 실수요 기반 상품과의 기능적 동일시는 무리지만, ‘장기 보유로 우상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금융적 속성이 더 유사하다. 이 관점은 왜 리테일 베이스가 고점에 몰리고 저점에 떠나는지(평균 체결가가 항상 나쁘게 느껴지는 구조)를 설명한다. “비트코인을 어떻게 가치평가할 것인가” 논쟁은 행위 가능한 결론을 주기 어렵다. 대신 자금배분 행태(베타 vs 알파)와 사이클 포지셔닝이 가격을 좌우한다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자금배분 역학: 베타(ETH)에서 알파(현금흐름)로

암호화폐 내부 포트폴리오에서 베타(BTC/ETH/SOL)와 알파(현금흐름 자산)의 비중은 상대 매력에 따라 재조정된다. 만약 온체인에 100B 규모의 캐시플로잉 자산이 적정가로 상장된다면, 베타(특히 ETH) 비중 축소가 발생할 수 있다. L2 가치평가도 유사하다. 10B 시총일 때는 “어떻게 밸류?” 논쟁이지만, 500M로 내려오면 곧장 “시퀀서 수수료 대비 매출 멀티플” 대화로 전환된다. 현금흐름 접근이 가능한 가격대가 될수록 멀티플이 현실화되고, 이는 거꾸로 베타·플랫폼 자산에 구조적 디스카운트를 유발할 수 있다.


멀티플 압축의 귀결: ‘성장 가정’ 실종과 트래드파이 컴프

2021~2023의 과도한 성장 가정은 실적/점유율로 실현되지 못했고, 디파이 전반의 매출 멀티플이 트래드파이 컴프(브로커·거래소 등)로 회귀하고 있다. 초기 기업에도 20x Sales는 가능하지만, 그건 아주 이른 매출/고신뢰 성장에나 붙는 값이라는 냉정한 회고가 나왔다. 또한 ‘수익화 기피(커뮤니즘/연성 사회주의적 사고)’였던 토큰 설계는 가격 하락과 함께 팀의 상업화 압력을 키웠고, 단일 제품군(LST 등)의 TAM 제약을 깨려면 수직 확장(마진·프라임·衍生) 혹은 수평 확장(디파이 슈트)로 포트폴리오를 넓혀야 한다.


리퀴드 스테이킹·DEX·인프라: 구조적 한계와 확장 강박

LST의 본업은 ‘민트/번에서 비프 몇 bp’ 수준의 낮은 마진과 제한적 확장성이라, 단독으로 수조 원 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 L2/DEX도 유사하게 수익성 모델이 명료할수록 멀티플은 트래드파이와 수렴한다. 밸류가 싸 보이려면 팀이 실제로 ‘돈 버는 라인업’을 늘리겠다는 상업적 의지와 실행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HumidiFi와 WET 토큰: 시장점유율-프락시 토큰의 딜레마

Solana 현물호가(예: SOL-USD)가 바이낸스를 앞지르는 구간이 나타날 정도로, 프랍 마켓메이킹(‘propm’)이 체인 활동을 장악했고, 그 선두가 HumidiFi라는 컨텍스트가 제시됐다. HumidiFi는 WET 토큰 공개판매를 추진했으나, ‘토큰 가치’(현금흐름 청구권/바이백 여부 등)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두고 “수수료 할인” 정도의 유틸리티만 명시해, 시장은 이를 사실상 ‘밈에 가까운 점유율 프록시’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팀이 지분희석 없이 높은 시총의 토큰화 ‘엑싯’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회의가 짙다.


판매 구조 실패: 퍼블릭 세일 ‘봇 4주소’가 쓸어담다

프리세일은 JUP 스테이킹 기준으로 화이트리스트를 걸었지만, 퍼블릭 세일은 주소 제한이 없어 지갑당 $1,000 캡을 스크립트로 수백 지갑에 분산 참여해 4개 주소가 사실상 전량을 매수했다. 팀은 환불 후 재설계를 예고. 이 사건은 ‘토큰 설계 불투명성+배분 공정성 실패’가 결합하면 신뢰 프리미엄이 얼마나 빠르게 증발하는지를 보여줬다.


토큰 공시와 가치명료성: Pump 사례와 ‘바이백 명시의 힘’

Pump 사례에서 ‘25% 수수료 바이백’(풍문)에서 ‘100% 바이백’(명시)로 바뀌며 가격 민감도가 극단적으로 드러났다. 대시보드 상 하루 바이백 폭이 줄자 즉시 -10% 급락한 일화는, 토큰의 가치 포착 메커니즘을 명확·법적으로 구속력 있게 약속하지 않으면 ‘영구 디스카운트’가 붙는다는 교훈을 준다. 2024년 이후 시장은 “언젠가 풀리겠지” 서사를 사지 않는다. Hyperliquid(전액 바이백)나 MetaDAO(토큰홀더 친화 거버넌스/법률구조)처럼 ‘극단적 신뢰 공여’가 이제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Temporal 묶음: HumidiFi–Harmonic–Project Zero

HumidiFi는 Temporal 그룹 산하로, Harmonic(트레이딩 스택)과 Project Zero(맥 브랜든 참여) 등 솔라나 핵심 레고를 동시에 굴리는 ‘새로운 패러다임형 집합’에 가깝다. 이 전체에 지분투자 기회가 있다면 매력적일 것이란 견해가 나왔지만, 개별 토큰이 이를 대리한다고 가정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메타 홀딩스’에 대한 에쿼티 소유와 ‘토큰’은 전혀 다른 상품이다.


예측시장 1: ‘진실의 오라클’ vs ‘스포츠 베팅의 전면화’

예측시장을 둘러싼 양극단: “사회의 진실 가격발견 기계”라는 과대서사 vs “합법 도박의 UX 업그레이드”라는 냉소. 현재 데이터는 후자에 가깝다. 볼륨의 절대다수가 스포츠 베팅이며, 선거철을 제외하면 정치·거시·뉴스 테마는 부수적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모든 주에서 베팅 가능”을 외치는 모기업의 광고 톤은 사실상 규제 차익 모델임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기존에 접근 불가능했던 위험을 직접 표현·헤지할 수 있는 장(예: 이슈·정책 이벤트 계약)을 만든 점은 긍정적 효용이다.


예측시장 2: Kalshi·Polymarket 밸류에이션과 TAM 역산

스포츠베팅 대장(Flutter/FanDuel, DraftKings) 합산 시총이 ~500억 달러 전후인 상황에서, Kalshi(약 110억 달러 라운드)·Polymarket 고평가 논쟁이 촉발됐다. 낙관 시나리오는 ① 기존 스포츠 베팅 TAM을 의미 있게 침투(규제·UX 우위), ② 전통 금융(이벤트·정책 리스크)로 외연 확장, ③ 결과적으로 Robinhood/코인베이스급(750~1,000억 달러) 대어로 성장. 그러나 보수적 역산에서는 “선형 한 자릿수 성장률의 도박 시장 + 신금융상품 안착 불확실성”을 가정할 때 기대수익률이 성장펀드 허들에 못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엑스포저 확보’ 명분의 전략적 베팅이지, EV 극대화 트레이드로 보긴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예측시장 3: 로빈후드 통합의 역효과—‘계정 소진(cannibalization)’ 리스크

주식·ETF는 장기 기댓값이 양(리스크프리+α)이라 브로커 고객 잔고가 우상향하기 쉬운 반면, 도박은 제로섬·고변동으로 사용자 계정의 ‘소진’ 속도가 훨씬 빠르다. 브로커 앱이 스포츠/정치 베팅 버튼을 붙이면 신규 가입자는 늘겠지만, 코어 DAU의 자산 축적을 갉아먹을 수 있다. 옵션도 위험하지만 ‘한 번 클릭으로 전재산 2배/0’ 구조의 베팅은 계정 생존율을 급격히 낮춘다. 이는 장기 LTV 관점에서 플랫폼 가치 훼손 요인이 될 수 있다.
예측시장 4: 사회적 비용과 ‘도박 TAM의 현실’

도박 수요는 평균적인 국민이 조금씩 더 베팅해서가 아니라, 소수의 중독적 헤비유저가 파워로 분포를 만든다. ‘월급 → 생활비 제외 잉여 → 반복적 베팅 손실’이라는 메커니즘이 시장 규모를 키운다. 이는 거시적으로 음의 외부효과(가계 재무건전성·생산성)에 가깝다. “내러티브 재포장(진실의 시장)”이 반복되는 동안 매번 참여자는 같은 갈고리에 걸린다. 향후 성장 여지는 있으나 ‘천배 확장’류의 과장엔 회의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https://youtu.be/va53VSwtvzA 1시간 전 업로드 됨
Crypto’s Agentic Future: AI, ZK & Money Networks at Bankless Summit

Bankless

3줄 요약

1. 에이전트가 결제 주체가 되는 ‘에이전틱 인터넷’ 전환이 시작됐고, 이를 위한 결제 표준 x402(X42)가 HTTP 402의 부활이자 스테이블코인·지갑·AI를 엮는 트리거가 되고 있다.

2. 봇 경제는 이미 금융·커머스 전반을 장악했고, 질서 있는 경쟁(경매)과 정보흐름 통제(프로그래머블 프라이버시)가 결합될 때만 사용자 후생이 최대화된다.

3. ZK 실시간 증명은 합의의 ‘재연산’ 모델을 ‘검증’ 모델로 치환하며 L1의 병렬·수평 확장을 열고, 돈을 ‘네트워크’로 보는 관점은 현행 스테이블코인 토폴로지의 단일 실패점과 렌트 추출을 직시하게 만든다.


0:00 Intro

부에노스아이레스 Devconnect 주간, 뱅클리스 서밋에서 선정된 4개 톡을 묶은 에피소드. Coinbase의 Lincoln Murr는 x402(HTTP 402 Payment Required의 부활)를 통해 에이전틱 인터넷의 결제 레이어를 제시하고, Flashbots의 Shea Ketsdever는 봇 경제의 가속과 이를 사람에게 유리한 구조로 전환시킬 실무적 메커니즘(경매·프라이버시)을 설명한다. Brevis의 Michael Dong은 실시간 ZK 증명이 이더리움의 계산능력을 몇 십~백 배로 확장시키는 경로를 제시하고, M0의 Luca Prosperi는 돈을 ‘네트워크’로 재정의하며 현 스테이블코인 아키텍처의 단일 실패점·가치추출 문제를 지적한다.
4:26 x402 & The Agentic Internet | Lincoln Murr

에이전트가 지갑을 들고 스스로 지불·소비·생산하는 에이전틱 인터넷에서 필요한 것은 계정개설·카드연동·KYC 없이 상호 간 결제요청과 정산을 표준화하는 네이티브 웹 결제 레이어다. HTTP가 비워둔 402(Payment Required)를 암호경제 레일로 재해석한 것이 x402(X42): 서비스 제공자는 통화·금액·수취주소를 담은 “402 요구 메시지”를 응답하고, 사용자는 지갑으로 서명·온체인 브로드캐스트하면 결제가 종결된다. 단순함이 강점이며 수직 통합 결제사업자의 밸류캡처 여지를 줄이고, 인간·에이전트 모두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초기 트랙션은 빠르다. 주당 2.5만 건 목표가 이제 10분마다 발생하는 수준이고, 전일 Base 체인 트랜잭션의 20%를 차지했다는 수치도 등장했다. 일부 봇·스폰서링 의존이 있음을 Q&A에서 인정하지만, “베이스 블록스페이스를 꽉 막아버릴 정도”의 수요가 생기면 그 자체가 제품-시장 적합성의 신호가 되고, 이후에는 전용 결제체인·멀티체인 확장 등 선택지가 열린다는 논지다.

성장 전략은 세 갈래. 첫째, 접근성: 임베디드 월릿과 Apple Pay 온램프를 붙인 ‘Payments MCP 서버’로 브라우저 확장·개별 서버설치 없이 챗봇·에이전트가 곧장 x402 엔드포인트를 호출·결제하도록 만든다. 둘째, 공급 촉진: x402 Bazaar라는 ‘에이전트용 구글’ 같은 장터로 서비스 노출·탐색·거래를 촉진, x402 호환만으로 수십만 에이전트 수요에 바로 연결되게 한다. 셋째, 엔터프라이즈 앵커: Cloudflare의 거버넌스 외부화, Google의 agentic payments 통합, Vercel·AWS 등 인프라 기업 참여로 신뢰성과 확산력을 확보한다.

왜 지금인가? 에이전트는 카드·은행계좌 UX로는 확장 불가하고, 폐쇄적 크레딧 시스템(OpenAI 크레딧 등)은 상호운용성을 막는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x402는 “지불 요청—온체인 결제—서비스 제공”의 최소 경로를 표준화한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프런트엔드는 카드 UX를 유지하되 백엔드 정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수수료 2% 절감을 즉시 체감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크립토’가 가능하다.

빌더 기회는 두 축. 첫째, 인간의 반복 업무를 대체할 x402 서비스(예: PDF→팟캐스트, 캘린더 자동화 등)를 빨리 점유해 ‘기반 시설’이 되라. 둘째, 주목도를 끌어올릴 실험: 20달러를 들고 “죽음 회피”라는 목적을 가진 ‘프로토 디지털 생명체’ 에이전트를 풀어두면, 에이전트는 유료 이메일에 10센트씩 지불해 구걸하거나, x402 엔드포인트를 조합해 자체 서비스를 만들어 생존을 도모하는 등 예측불가한 경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 다중 에이전트의 자금배분 거버넌스(민주주의 vs 기업형 분업) 실험도 촉발될 것.

Q&A에서 실용 팁도 나왔다. 콘텐츠 사이트는 ‘David 에이전트’로 모든 아카이브를 학습시켜 사용자의 질의에 10센트 결제로 출처 링크와 요약을 제공하는 식의 정보 상거래가 적합하다. 사용자 측 준비물은 EIP-712 서명 가능한 지갑(임베디드/브라우저/서버 지갑 불문)뿐이다.


22:58 The Bot Economy: When AI & MEV Collide | Shea Ketsdever

현대 시장은 봇이 운영한다. 월가의 바닥이 종이 전표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했듯, 디파이도 라우팅·청산·백러닝 리베이트 환급 등 핵심 업무를 봇이 수행한다. 오프체인 실물에서도 봇은 레스토랑(Resy 새벽 오픈과 동시 스나이핑), 콘서트(테일러 스위프트 티켓 전량 선점·전매), 밈코인(펌프펀 초기 진입) 등 ‘디지털 희소자산’의 매입·재판매를 장악해 이용자·판매자 모두에 비효율을 전가했다.

AI는 봇의 자율성과 활동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 맥락 유지 시간이 분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확장되며, 인간 의사결정의 보조가 아니라 봇끼리 의도를 교환하고 시장에서 자율 조정하는 국면으로 진입한다. 따라서 “봇을 위한 시장”을 처음부터 설계해야 하며, 핵심은 두 가지: 경쟁의 해소 방식과 정보 흐름의 통제다.

경쟁 해소는 세 가지 방법이 있으나 두 개는 실패한다. (1) 레이턴시 우선은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경쟁을 유발해 AWS만 부자로 만들고 시장 효율을 낮춘다. (2) 무작위/블라인드는 성공확률을 높이려는 봇의 스팸 폭증을 초래해 롤업 가스의 절반이 실패 트랜잭션에 소모되는 사태를 낳았다. (3) 해법은 ‘경매’: 거래순서를 두고 가격으로 경쟁시키면 스팸과 레이턴시 전쟁 없이 기회가 배분되고, 오늘날 L1/L2, DEX, 렌딩, 지갑은 다양한 OFA(orderflow auction)를 통해 사용자에게 백러닝 이익을 환급(누적 수천만 달러)하는 구조를 이미 운용 중이다.

정보 흐름은 더 본질적이다. 누가 언제 무엇을 아는지가 최고의 화폐다. 퍼블릭 멤풀은 ‘다크 포레스트’처럼 선행매매에 취약했다. 초창기 해법인 프라이빗 멤풀은 어느 정도 유효했지만, 본질은 ‘프라이버시=0/1’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 프라이버시’다. 즉, 봇이 유익한 행동(백러닝 리베이트·청산)을 하려면 필요한 정보만 시기·대상·범위를 제어해 선택적 공개해야 한다. 또한 신뢰에 기대는 비공개장부(트래드파이 다크풀, 초창기 프라이빗 멤풀)는 시장 참여자 수를 제한해 경쟁을 약화시키고, SEC가 추산한 대로 연간 15억 달러 수준의 사용자 후생 손실(평균 1bp)을 만든다. 신뢰를 줄이는 다중당사자계산(MPC) 커스터디, TEE 기반 시퀀싱 같은 신뢰최소화형 프라이버시 툴이 중요한 이유다(물론 MPC의 속도·공격면, TEE의 공급망 신뢰 등 한계도 병존).

AI 에이전트 보안 이슈(프롬프트 인젝션 등)도 ‘사전정보 악용’이라는 점에서 동일 계열 문제다. 광고시장을 예로 들면, 경매를 TEE에서 실행해 사용자 민감 데이터는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입찰자는 동적 프로그램을 보내 enclave 내부 정보에 반응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고도화 메커니즘’을 설계할 수 있다. 이처럼 경매와 프로그래머블 프라이버시는 ‘스팸 방지/프론트런 방지’를 넘어, 경쟁을 후생으로 내부화하고 프라이버시와 효율성을 동시 달성하는 일반 목적의 시장 설계 도구다.

적용 아이디어는 단순하면서 강력하다. 레스토랑 예약은 OFA로 스나이핑 경쟁을 내부화해 수익을 식당에 환원하자. 대형 투어 티켓은 배치 경매로 동시체결하자(SEC도 소매 주문의 의무적 경매 라우팅을 제안했다). 인간의 고정가격 선호가 초래한 비효율을, ‘봇 친화적’ 환경에서는 모든 디지털 상품에 ‘저스트 인 타임 경매’를 붙여 극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차로의 신호등처럼 블록체인은 ‘프로그램 가능한 신뢰 가능한 커밋 장치’로서 봇 간 게임을 제로섬에서 포지티브섬으로 바꾼다. 핵심은 단일 솔루션의 맥시멈이 아니라, 다양한 도구와 구현을 병렬로 키우는 생태계다.
47:16 1000x the L1: The Path To Infinite Compute | Michael Dong

블록체인은 ‘모든 노드가 같은 연산을 반복’해 합의하는 구조라, 본질적으로 단일 서버 속도·비용 한계를 못 벗어난다. 단적인 예로 CEX에서 흔한 ‘VIP 수수료 할인(월간 거래량 기반)’을 DEX가 오랫동안 구현 못 한 이유는 체인상 과거 거래량 집계 비용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해법은 ‘재연산으로 검증’하던 합의모형을 ‘증명으로 검증’하는 모형으로 바꾸는 것, 즉 검증가능 계산(Verifiable Computing)과 ZK다.

증명자는 원시 연산과 함께 ZK 증명을 만들고, 검증자는 일정한 상수 시간·저비용으로 증명을 확인한다. 과거에는 원시 연산 대비 증명 생성 오버헤드가 백만 배 수준이라 실용적이지 않았으나, 최근 2년 사이 수백~수천 배 수준으로 급락하며 임계값을 넘었다. Brevis는 범용 ZKVM ‘Picle’을 중심에 두고, 오프체인에서 복잡 연산을 수행—증명—온체인 검증하는 스택을 제공한다. ZKVM은 러스트 같은 고수준 언어로 일반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듯 회로화할 수 있어 개발 난이도를 낮춘다.

핵심 과제는 ‘실시간 증명’. 이더리움 블록 타임(≈12초) 내에 실행정합성 증명을 만들어 네트워크에 배포해야 합의 경로에 투입할 수 있다. Picle은 64 GPU로 평균 6.9초 증명을 달성, L1 합의 클라이언트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시화했다. 더 나아가 블록을 서브블록으로 쪼개 병렬 증명하면, 이더리움 스케일링은 사실상 ‘GPU를 얼마나 투입하느냐’의 문제로 환원된다. 검증비용은 여전히 상수에 가깝고, 블록은 100배 키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는 ‘모듈형 공동처리기(co-processor)’가 관건이다. Picle ZKVM을 글루로 두고, 온체인 데이터 집약 연산을 가속하는 데이터 코프로세서, 외부 데이터·프라이버시 연산을 처리하는 zkOS 등 플러그인을 조합한다. 사례로 PancakeSwap의 VIP 수수료는 사용자가 과거 거래량을 ZK로 증명해 온더플라이로 수수료를 낮춘다. ZK 기반 퍼프 DEX에서는 매칭엔진을 오프체인으로 옮겨 성능을 확보하되, 증명으로 온체인 확정—체인상 주문 노출을 줄여 ‘유동성 암살’ 리스크도 줄인다. Kaido와는 대규모 토큰 보유 사실을 주소를 드러내지 않고 증명하는 프라이버시 어테스테이션을 제공했다. 스테이블·RWA 프로토콜에는 “내 스테이블을 DEX/대출에 예치했다”는 사용처 증명을 바탕으로 투명·컴플라이언트한 리워드 분배를 구현했고, Linea의 Ignition 토큰 배분도 Brevis 증명으로 집행했다.

향후 10년 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99% 연산이 검증가능 계산으로 이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용성과 라이브니스는 ‘프루버 마켓플레이스’로 대응한다. 이질적인 증명 작업을 다양한 프루버에 매칭하고, 실시간 가용성 확보를 위해 ‘진실성 보장 온라인 이중경매’ 메커니즘과 작업 분할·복제로 장애를 흡수한다는 설명이 Q&A에서 이어졌다.


1:09:25 A Network Theory of Money | Luca Prosperi

돈을 단순한 회계단위·가치저장·교환매개로만 보면 놓치는 게 많다. 돈은 곧 네트워크이며, 네트워크의 ‘모양(토폴로지)’이 가치의 귀속·정보 전파·탄력성을 결정한다. 오늘날 우리는 고도로 분산된 컴퓨팅 네트워크(블록체인) 위에서, 매우 중앙집중적인 화폐 네트워크(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사용한다. Circle/Tether가 블랙리스트를 누르거나 장애를 내면, 온체인 금융의 다층적 분산이 한 번에 무력화된다.

토폴로지는 대략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중앙집중 스타형: 중앙은행→상업은행→고객으로 이어지는 기존 은행망, 및 발행사 중심의 USDC/USDT 네트워크. 가치 추출은 중심에 집중되고, 신호 전달은 일정하나(달러 패그) 탄력성은 낮다. (2) 분산형 메시: 비트코인처럼 노드 간 직접 연결이 다수인 구조로, 가치 축적은 시간(조기 진입)과 네트워크 강화에 비례한다. (3) 분권·다발행형: 메이커(PSM 연계)처럼 일부 분산된 스테이블 구조. (4) 연합·컨소시엄형: Paxos·Anchorage·브릿지·Stripe 등 “개방형 네트워크”를 표방하지만 실상은 자사 허브 안의 개방. (5) 디지털 네이티브 분산형 준비자산/발행 구조: 국채를 온체인 네이티브하게 분산 보관·발행(궁극적으로는 완전 분산 발행·권한)해, 미국 정부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서도 나머지 가치·거버넌스는 네트워크 전반으로 분산시키는 모델.

규제는 담보·설계의 ‘정태적’ 안정성에 치우쳐 있고, 네트워크의 ‘형태’가 만드는 동태적 리스크를 간과한다. 형태가 좌우하는 세 축은 (a) 가치 추출 능력(누가 렌트를 먹는가), (b) 신호 전달의 효율·정직성(가격·정책 신호가 가장자리까지 왜곡 없이 가는가), (c) 회복탄력성(단일 실패점에 대한 견고성)이다. 그래프 이론으로 측정할 수 있다. 중심성(betweenness centrality)이 높은 허브는 중단 시 네트워크를 갈라놓고, 그 허브가 렌트를 가져간다. 평균 경로길이·직경은 신호 왜곡과 비용을 가늠하게 해주며, 정점·간선 연결도(hedge connectivity)가 낮으면 스타형처럼 중앙 노드가 죽는 순간 주변은 섬으로 고립된다.

현재 스테이블 네트워크는 신호 품질(패그)은 높지만 탄력성은 낮고 가치 추출은 극단적으로 높다(테더의 막대한 이익이 상징). 목표는 ‘최소 추출·최대 신호·최대 탄력성’ 쪽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것이며, 이는 단일 해법이 아닌 스펙트럼과 트레이드오프의 관리다. Q&A에서 “트레저리·BTC 의존을 넘어 완전 분산·비패그가 가능한가”에 대해, 기초가치의 다변화(미국 국채+탈중앙 자산+사적 자산)와 구매력 지표의 글로벌 바스켓화가 병행될 것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또 “크립토 수익의 본질이 카운터파티 리스크 프리미엄 아니냐”는 질문에는, 화폐는 본질적으로 카운터파티 리스크의 역사이며, 스테이블은 일부 층위의 리스크를 줄이지만(디파이 투명성·자동청산), 근본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https://youtu.be/iUsFcAzs5cI 1시간 전 업로드 됨
What Happens When Your AI Actually Belongs To You? With Illia Polosukhin

The Rollup

3줄 요약

1. NEAR는 하드웨어 기밀컴퓨팅(인텔 TDX·NVIDIA CC)과 체인 시그니처(MPC)를 결합해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프라이빗·검증가능한 AI 인퍼런스를 상용화했다.

2. 70억 달러를 처리한 NEAR Intents는 AI가 서비스·자산과 협상·결제하는 공용 언어가 되어 Web2 연동, DeFi 에이전트 수익화, RWA 오케스트레이션까지 확장된다.

3. 2026 토크노믹스는 공급 축소(인플레이션 절반)와 수요 증대(클라우드·인텐트 수익, 스테이킹 기반 사용 혜택)로 재설계되며, 트레저리 컴퍼니가 GPU·유동성 등 실물 비즈니스를 통해 토큰 가치와 네트워크 성장을 정렬한다.
‘프라이버시가 제품을 좋게 만든다’: NEAR AI Cloud와 Private Chat의 출발점

NEAR는 “프라이버시가 곧 오너십”이라는 전제를 명확히 한다. 사용자가 의사·변호사처럼 민감한 대화를 나눌 때, 제공자(플랫폼)가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면 그건 ‘내 AI’가 아니다. NEAR AI Cloud는 개발자를 위한 인프라 레이어로, 프라이빗·검증가능(Verifiable) 인퍼런스를 API로 제공한다. 이 위에 시연용 제품으로 Private Chat을 얹었다. 핵심은 운영자도, 클라우드 공급자도, 법원 영장도 사용자의 대화·컨텍스트에 접근할 수 없다는 하드 보장이다. 실제로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 나이틀리 채널에 통합이 진행 중이며, 가정 내 로보틱스 OS를 만드는 OpenMind 같은 비(非)크립토 수요가 초기 채택을 이끈다. 지메일·CRM·내부 DB 연결 등 ‘좋아지는 기능’이 프라이버시 덕에 가능해진다는 점을 사용자 교육의 포인트로 본다. 로컬 온디바이스만으로는 상시 실행·대규모 컨텍스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개인 비서형 AI”의 두뇌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도 명확히 했다.


하드웨어 보안×온체인 암호 기술: 인텔 TDX·NVIDIA CC와 체인 시그니처(MPC)

기밀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 모드는 비교적 최신이며, 엔비디아는 올해 GTC에서야 필요한 업데이트를 완비했다. NEAR는 이 하드웨어 안전지대(Enclave) 안에서만 평문 데이터가 처리되고, 평소에는 암호화 상태로만 존재하도록 구성한다. 사용자는 원격지의 GPU가 진짜 안전모드로 구동 중인지 어떻게 아는가? 이 부분을 원격 증명과 더불어 NEAR의 체인 시그니처(MPC)로 풀었다. 키 프로비저닝, 세션 설정, 암·복호 권한 통제가 온체인 다자 서명으로 이뤄져, 이용자-하드웨어 간 신뢰 체인을 만든다. 향후 하드웨어 공급자 정산도 크립토 레일로 처리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하드웨어 보안(Enclave)과 암호경제 보안(MPC·결제)이 결합된, 서비스 운영자 불신 기반의 프라이빗 AI 스택을 구현했다.


‘인텐트’가 인터넷의 프로토콜이 된다: 개인 비서형 AI의 UX

2~3년 후 대부분의 디지털 상호작용은 AI가 ‘의도(Intents)’ 단위로 대행한다는 그림이다. 캘린더 일정·위치·건강·식습관 등 컨텍스트를 가진 AI가 “공항까지 택시 호출”, “회의 전 저당질 식사 배달” 같은 목표를 제시하면, 서비스 제공자·타 에이전트가 이를 수신해 가격·조건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인텐트는 사람-서비스가 아니라 AI-AI가 합의·결제를 끝내는 공용 언어로 작동한다. 소비자 거래를 넘어 B2B 공급망(예: 광산→해운→항만→보험→단기운전자금)을 하나의 패키지(RWA NFT 등)로 묶어 기계가 조달·결제·정산까지 처리하는 구조를 상정한다. 로컬 디바이스만으로는 이런 백그라운드 오케스트레이션이 불가능해,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가 필수라는 주장이다.


NEAR Intents: 70억 달러 처리와 Web2 연동 로드맵

NEAR Intents는 검증 용이한 크립토 전송·스왑부터 풀며 PMF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 Zcash 라우팅 수요를 대거 흡수해 볼륨과 수익을 증명했다. 다음 단계는 Web2 API와의 브리지다. 날씨·여행·스프레드시트 가격 데이터 등 일상적 API 호출도 인텐트-솔버 모델로 자동화한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에 가입·API 키 발급·결제 등 마찰이 컸는데, 인텐트 레이어는 “원하는 결과”를 언어화하고, 솔버가 제안·결제·이행을 패키징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AI가 도메인별 전문 에이전트와 대화해 결과만 확인·승인하는 UX로 이동한다.


에이전트가 재편하는 DeFi 수익: 퍼스널 에이전트 vs 큐레이터 에이전트

두 축이 병행한다. 첫째, 사용자가 개인 AI에 “리스크 한도 내 최적 수익으로 시간 단위 리밸런스”를 맡기면, NEAR Intents가 체인 간 실행을 처리한다. 둘째, 펀드 매니저 유사 ‘큐레이터 에이전트’가 등장한다. 이들은 프롬프트·데이터피드·리스크 규칙을 온체인 검증 가능하게 공개하지만, 실제 의사결정 로직과 포지션은 Enclave에서 프라이빗하게 운용한다. NEAR가 시연한 Mindshare Agent는 트위터(𝕏) 센티먼트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했다. 더 나아가 큐레이터 에이전트가 법인격을 가져 오프체인 신용·보험·송장팩토링 등 실물 금융까지 연결하면, RWA 기반 수익과 온체인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수익 곡선이 만들어진다. 개인 에이전트는 월 현금흐름·청구 납부·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큐레이터·전략 간 할당을 동적으로 조정한다.


엔터프라이즈·정부 수요: 로보틱스·리걸·금융이 ‘프라이버시’로 온다

로봇은 가정·사무공간의 영상·음성을 상시 수집하므로, 프라이버시 없는 로봇 OS는 실전 배치가 어렵다. 로펌은 변호사-의뢰인 특권(Attorney-Client Privilege) 때문에 클라우드 전송 자체가 리스크다. 전통 금융사는 고객 데이터의 이동·처리에 규제가 강하다. 정부는 특히 부처 간 데이터 비대칭(IT vs 치안 등)과 해외 의존 리스크 때문에, ‘프라이빗이면서 검증가능’한 인퍼런스 인프라에 명확한 수요가 있다. 개인 사용자층은 당장 시그널 유저처럼 프라이버시 민감 계층에서 시작하되, 기능적 우위(다양한 내부 데이터 소스 연결·자동화)로 주류를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메모리·컨텍스트·툴링: MCP, X/402와 표준 지형

현재 오픈웨이트 모델 대부분은 장기 컨텍스트·개인화가 약하다. NEAR의 접근은 더 많은 데이터 소스(메일·CRM·DB)를 프라이빗하게 연결해 ‘백그라운드 컨텍스트’를 조합하고, MCP 서버를 프라이빗 인클레이브에서 구동해 AI만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 표준은 세 층으로 본다.
- MCP: 에이전트가 도구를 호출하는 API 규격. 널리 쓰일수록 학습 데이터에 반영되어 모델이 더 잘 쓰게 되는 ‘레퍼런스 루프’ 효과가 있다.
- HTTP 402(X/402): API 키를 미리 발급받지 않고, 요청 내에서 세션 수립과 소액결제를 처리하는 ‘결제 가능한 HTTP’ 원리. 키 발급의 마찰을 제거한다.
- Intents: “필요한 결과”를 선언하면 솔버가 가격·조건·이행을 묶어 제안한다. 402 결제와 결합해 자율 에이전트 상거래의 결제·검증 루프를 닫는다.

세 표준을 조합하면, AI가 툴을 호출(MCP)하고, 비용을 지불(402)하며, 결과 기반 계약을 체결(Intents)하는 완결형 상호운용이 가능해진다.


모델 전략: 오픈웨이트 우선, 제3자 모델 ‘암호화 인퍼런스’ 온보딩

Private Chat은 DeepSeek, Qwen/GLM 등 성능 상위 오픈웨이트를 우선 제공하고, 서드파티가 자체 모델을 업로드해 ‘암호화된 상태로만’ 호스팅·서빙하는 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델 파일은 평문으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인클레이브 내부에서만 복호·실행된다. 대형 사업자에게는 자체 인퍼런스 인프라 대비 메리트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소 모델 제공자에게는 “사용자 데이터 관리를 떠안지 않고 수익화”할 수 있는 경로가 된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는 메모리·컨텍스트·툴콜 개선과 더불어, 텍스트만이 아닌 도메인 특화 UI(예: 트레이딩 차트·체결창)와의 하이브리드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NEAR Intents용 MCP 서버를 이미 제공해, 채팅 내에서 실거래 액션 실행까지 연결한다.
토크노믹스 2026: 공급 축소와 수요 증대로 ‘현금흐름-토큰’ 연결 강화

NEAR는 네이티브 인플레이션을 절반으로 낮춰 미래 공급을 줄였고, 수요 측면에서는 두 축의 실수익원을 푼다.
- 분산 프라이빗 AI Cloud: 인퍼런스 수수료가 NEAR로 결제되는 본질적 수익 비즈니스(마진 20~40% 목표).
- Intents: 사용자 수수료가 발생하는 메타-라우팅 레이어. 프론트엔드 수익쉐어 등 구조상 외부 표시가 단순치 않으나, 누적 이용료는 가시화 중.

결제된 수수료로 즉시 바이백·소각하는 대신, 고객이 아예 토큰을 장기 보유·락업하고 수수료를 낮추는 구조가 경제적으로 동등하면서 전략적으로 더 낫다는 제안을 검토 중이다. 예: 일정량 스테이킹 시 프라이빗 인퍼런스 무료 할당, 트레이딩 수수료 할인 등. 이는 경쟁 서비스 대비 ‘제로·저수수료’ 우위를 만들고, 핵심 고객을 토큰홀더로 전환해 제품·거버넌스 정렬을 강화한다.


트레저리 컴퍼니: 네트워크 이해상충을 줄이는 ‘가장 정렬된’ 제3의 축

재단은 규제상 토큰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못 박기 어렵지만, 공개시장에 상장된 트레저리 컴퍼니는 주주가치(=토큰가치 연동)를 명시적으로 극대화할 의무가 있다. 과거에는 ‘보유·스테이킹’ 정도의 소극적 역할에 그쳤으나, NEAR는 이들이 GPU 컴퓨트 공급·에이전트 운영·유동성 제공 등 실물 비즈니스를 전개해 현금흐름을 만들고, 이를 토큰 매입·스테이킹·인프라 확충으로 순환시키는 모델을 지지한다. GPU 컴퓨트 대여 대가를 NEAR로 수취하면, 네트워크 보안·AI 용량·토큰 수요가 한 번에 정렬된다. 재단보다 인센티브 일치도가 높고, 랩스(개발사)와는 다른 독립 축으로 생태계 투자·운영의 영속성을 보강한다.

https://youtu.be/C82Bbc7bVHM 31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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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ional Flows Will Overpower the 4-Year Cycle

Empire

3줄 요약

1. “4년 주기”는 약해지고, 2026년은 규제 순풍과 기관 머니로 눌러 담기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2. 단기 변동성의 이면에는 고래들의 커버드 콜(보이지 않는 공급), 주말 유동성 공백, 매크로 헤드라인 타이밍이 있다.

3. 비트코인 이후의 메가 내러티브는 스테이블코인·토크나이제이션이며, L1·인프라·디앱은 “한 줄 스토리”로 기관에 각인되는 자산이 승자다.


4년 주기 약화: 왜 2026년은 예외인가

Matt Hougan은 전통적 비트코인 4년 주기(13/17/21/25 상승, 14/18/22/26 하락)가 구조적으로 약해졌다고 본다. 반감기의 공급 충격은 시계열이 길어질수록 효력이 반감(신규 공급 절대량 감소)하고, 이번 사이클의 핵심 드라이버는 규제 개선(강한 역풍→순풍 전환)과 대형 기관의 on-ramp 개방이다. 2024~2025년에 대형 와이어하우스(모건스탠리, 메릴린치/BoA, UBS, 웰스파고)와 대형 커스터디/플랫폼이 잇달아 승인/온보딩하면서 수조 달러 AUM의 1~4% 배분 여지가 생겼고, 이는 과거 주기 요인(반감기, 금리, 대형 사고)의 영향력을 상쇄·초과한다는 논리다. 2026년을 전형적 하락 연도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주말 급락의 구조: 24/7 시장의 인간적 공백

주말에는 인력이 줄며 현물·파생 모두 호가가 얇아진다. 전통시장은 금요일 5시 이후 큰 뉴스(정책/관세 등)를 쏟아내며 월요일까지 ‘냉각 시간’을 준다. 크립토는 24/7 오픈이라 즉시 가격에 반영되어 변동성이 집중된다. 최근 “주말이 무서운” 조건반사가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커버드 콜: 고래들의 ‘보이지 않는 매도’가 변동성을 키운다

오래된 대규모 보유자(OG)들은 절세·현금흐름 확보를 위해 현물 매도 대신 커버드 콜을 대거 활용한다. 이는 온체인 ‘구지갑 매도’로는 잘 포착되지 않지만, 통계적으로는 상방을 넘기고 현금 프리미엄을 받는 ‘공급’ 유입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Bitwise를 포함해 전문 데스크가 급팽창했고, OTC/프라이빗 옵션과 데리빗·퍼프 마켓 등에서 실행된다. 규모는 “수십억 달러”대로 추정한다. 이 ‘숨은 공급’이 2025년 변동성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는 진단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강제 매도’ 서사는 과장

MSTR의 채무 구조를 실제 현금흐름·만기 지도로 보면 강제 청산 가능성은 낮다. 연간 이자비용(약 8억 달러 수준 언급) 대비 보유 현금으로 18개월을 커버하고, 총부채(약 80억 달러) 대 비트코인 자산가치(약 600억 달러)의 레버리지도 과하지 않다. 주요 만기는 2027년 이후로 몰려 있고, 2027년에 도래하는 약 10억 달러는 리파이·현금흐름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핵심은 “MSTR이 더 이상 대량 순매수자가 아닐 수는 있어도, 강제 매도자는 아니다”는 점. 시장은 ‘영구매수자 부재’와 ‘강제매도’(전혀 다름)를 혼동해왔다.


기관 머니의 대체: ‘전략(Strategy)’ 대신 ‘와이어하우스’

과거에는 Saylor 같은 ‘한 사람의 의지’가 저점 매수의 버팀목으로 작동했지만, 이제는 와이어하우스·RIA·엔다우먼트가 구조적 순수요를 만든다. BoA만 해도 AUM 3.5조 달러의 1~4% 권고면 350~1,400억 달러 규모다. 이는 현재까지의 ETF 누적 유입을 단일 기관이 넘어설 잠재력이다. 다만 이들은 느리게 움직인다. 평균적으로 Bitwise 고객은 투자 결정까지 약 8회의 미팅(분기 미팅이면 2년)이 필요하다. 2024년 1월 ETF 출시에 맞춰 ESG·리스크·상관·변동성 등 숙제를 시작한 기관들이 2025~26년에 걸쳐 본격 집행에 들어가는 그림이다.


어드바이저의 현실: 수익률 최적화보다 ‘해지(해고) 리스크’ 관리

FA는 고객 유지가 생존이다. 5% 비중으로 넣었다가 -75%를 맞으면 고객이 해지한다. 언론 메타(“AI는 미래 vs. 크립토는 거품”)도 해지 리스크를 키운다. 그래서 ‘작게 시작→성과·변동성 확인→점증’이 표준이며, 변동성 둔화가 채택에 결정적이다. 흥미로운 데이터: 평균 FA는 포트폴리오 설계에 주당 5시간만 쓴다. 1% 자산군이라면 그 주에 쓸 수 있는 시간은 3분. 그래서 “한 줄 스토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내러티브 전환: 비트코인 50%, 스테이블코인/토크나이제이션 50%

최근 미팅의 절반은 비트코인, 절반은 스테이블코인·토크나이제이션 논의다. 후자는 직관적이고 언론 친화적이라 설득이 쉽다. “크립토는 판타지 머니”에서 “금융 인프라를 재구성할 플랫폼”으로 인식이 전환됐다. 결과적으로 ETF 유입과 어드바이저의 할당 근거가 강화됐다.


가격 프레임: 단기 수치보다 ‘최종 점유율(TAM)’을 보라

어드바이저는 내년 9만 vs 12만 달러보다 “10년 뒤 어디에 있나”를 묻는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금의 8% 수준. 장기적으로 0% 또는 50~100%로 수렴할 가능성이 더 높다. 금의 일부만 대체해도 7자리 가격대 시나리오가 나온다. 따라서 초기 진입의 핵심은 타이밍보다 총 잠재시장(TAM) 대비 점유율 논리다.


비트코인 이후: ‘한 줄 스토리’가 강한 자산

- 이더리움/솔라나(L1): 프로그래머블 레이어-1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분산 보유가 합리적. 기술 트레이드오프(성능·확장 vs 보안·탈중앙)를 30,000ft 레벨로 설명하고 “모두 담기”가 현실적 솔루션.
- 체인링크: “크립토의 블룸버그(오라클).” RWA 토크나이제이션 시대의 데이터 게이트웨이로 스토리가 매우 직관적.
- 유니스왑: “탈중앙 코인베이스 + 수익(피스위치) 온.” 페이스북이 광고 켠 것과 같다는 비유가 통한다.
- 아베: “크립토의 대출시장 지배자(점유 ~80%).” UX 데모가 ‘마법’처럼 먹힌다.
- 하이프/파생은 비(非)크립토 네이티브에겐 난이도가 높아, 초기에는 대출·현물 DEX 스토리가 더 설득력.


리스크 우선 인덱싱: 루나를 걸러낸 규율

Bitwise 10은 이름과 달리 단순 시총 상위 추종이 아니라, 커스터디 가능성, USD 유동성, 규제 리스크(증권성 등), 린디니스(존속 기간) 등을 정량 필터로 적용한다. 그 결과 루나는 한때 시총 4위였음에도 편입되지 않았다. 기관에 제공되는 ‘분산 바스켓’은 무엇보다 blow-up 회피가 최우선이다.


L1 가치평가: 수수료·경제 지표 + ‘거래 횟수 100배’ 세계

Hougan은 L1을 ‘스토어 오브 밸류’보다 수수료·매출 등 경제적 지표로 본다(해시브 논지에 더 가깝다). 다만, 현재 전통 시스템의 거래 횟수/빈도를 단순 이식하는 것은 엄청난 과소추정이라고 지적한다. 예컨대 급여는 2주마다 받지만, 온체인 네이티브에선 분·초 단위 스트리밍이 합리적이다. 이런 사례가 무수히 쌓이면 거래 건수·경제 활동 총량은 최소 100배로 확대될 수 있다. 그러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처럼 보이지 않지만 사실 극저평가’가 될 수 있다.


토큰 IR 플레이북: 전화기 들어라, 분기 콜을 하라, 숫자를 내라

규제가 경제적 가치 연결을 허용하기 시작한 이상, 토큰 프로젝트는 상장사 수준의 IR을 해야 한다. 분기 실적 콜, 핵심 KPI 공개, 수익-토큰 가치 연결에 대한 명확한 포워드 뷰(커뮤니티가 결정하나 팀의 견해 제시는 가능) 등이 “탈중앙이니 못한다”는 핑계를 넘어 필수 요건이 된다. 이런 기본기를 하는 팀은 임계질량(escape velocity)에 진입하고, 안 하는 팀은 잊히는 중이라는 평가.


바이백과 자본 배분: 초과자본 처리 vs 성장 투자

바이백은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초기 단계 프로젝트가 할 최선인지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한다. 대규모 트레저리를 쌓은 팀은 ‘초과자본’이 실제로 있어 바이백이 정당화될 수 있으나, 많은 경우 자본 배분·성과 측정이 미흡했다. 재단은 VC 포트폴리오처럼 장기 수익성·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운용하고, 단기 인센티브 살포의 효용을 엄밀히 측정할 필요가 있다. 아비트럼의 ‘투자회사형’ 트레저리 운용은 바람직한 방향의 예로 거론됐다.


프라이버시 내러티브와 Zcash: 제도권 진입의 높은 문턱

기관은 Zcash의 ‘옵트인 프라이버시’가 규제상 어떻게 해석되는지(AML/KYC 우려와 등치되는가)에 매우 민감하다. 모네로 사례의 전례가 있어 ETF·펀드 프로덕트 접근은 느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프라이버시는 2~3년 내 크립토의 10대 메가 내러티브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고, Zcash는 그 단순한 초점(“돈의 마지막 미암호화 영역”)으로 제도권 관심을 재흡수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구조적 허들이 높다.


ICO의 귀환: 더 싸고 빠르고 민주적인 자본 형성

모나드 ICO를 전통 IPO와 비교하면, 수수료는 낮고(전통 5~10% 대비), 참여는 민주적이며, 실행은 빠르다. 과거 ICO의 핵심 문제였던 ‘경제적 가치 연결 부재’도 규제·토큰 설계의 진화로 상당 부분 해소됐다. 따라서 2017년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의 ICO 붐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DePIN·DeFi·NFT와 마찬가지로 “모든 크립토 실험은 시점의 문제일 뿐 결국 돌아온다”는 전망이다.
토큰-주식 수렴: 온체인 IPO로의 장기 경로

장기적으로 기업자본조달은 온체인 중심(증권형 토큰, 온체인 IPO)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중간기에는 이원화(전통 IPO+온체인 유통/커뮤니티)를 병행해 서로 다른 투자자 기반을 포섭하겠지만, 지배적 경로는 점차 토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거버넌스 전용 토큰” 시대는 끝났고, 실질 캐시플로우·권리 연결이 보편화되면, 전통 자본시장과의 경계는 희미해진다.


2026 로드맵: 지연된 범람, 그러나 더 큰 파도

ETF 이후 ‘8회의 미팅’이 표준인 기관이 2025~26년 결정을 본격 이행하면 유입은 지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토크나이제이션은 언젠가 성장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실망의 골’이 올 수 있으나, 제도 시행(주요 법·가이드라인 발효)은 2027년 타임라인인 경우가 많아 단기 착시일 뿐 구조적 추세는 견조하다. 10만 달러는 심리적 절벽이었고, 2025년의 많은 조정은 이 벽을 넘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규제 순풍, 제도권 온램프, 내러티브 확장, 그리고 더 큰 총수요(TAM).

https://youtu.be/9H89ypxCdeo 32분 전 업로드 됨
비트코인은 돈이 맞을까?

박주혁

3줄 요약

1. AI는 닷컴과 달리 ‘안보·산업정책 드라이브’가 붙은 총력전형 CAPEX로 해석될 수 있어, 단순 자본시장 버블 프레임과 다른 궤적을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거시·정치 변수(연준 인사, 데이터 공개, 재정·국방 어젠다)가 리스크 프리미엄을 재편한다.

2. 미국 생활비 구조 변화로 실질 빈곤선이 13만~15만 달러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문제 제기(주거·보육비·복지 절벽)가 소비·노동공급·가계부채·출산율에 구조적 압력을 만든다. 한국 사례로도 ‘중산’의 재정 여력이 사실상 사라졌음을 수치로 짚었다.

3. “비트코인은 필요 없다”는 RWA·ETF·스테이블코인 중심 네러티브에 맞서, 연사는 비트코인 ‘골화(ossification)’를 깨는 업그레이드와 온체인 실사용 기능 확충(OP_RETURN 허용, 검열 저항 유지)이 생존전략이라고 본다. 맥시의 과도한 순수주의(BIP-444 등)는 오히려 채택을 저해한다.


00:00 인트로

연사는 “비트코인을 진짜 온체인에서 써야 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그 이유는 현행 비트코인이 단순 송금·멀티시그 외 실사용 기능이 빈약한 반면, 기능을 추가하려는 업그레이드 제안은 맥시들의 “비트코인은 돈”이라는 순수주의 논리로 번번이 저지되기 때문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거시·정치(연준 인사, 데이터 공개)와 생활비 구조, 그리고 비트코인 네러티브 전환(RWA·ETF) 속에서 비트코인의 존재 이유와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촘촘히 점검한다.
00:17 AI 버블과 닷컴 버블 차이

미 행정부의 ‘AI 제네시스 미션’—AI 에이전트·로봇·희소소재·바이오텍을 포함한 전략기술 총동원—을 국가 안보 프레임에서 보면, AI 투자는 닷컴식 과열과 다르게 “버블이라 부르기 어려운” 정책주도형 CAPEX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을 소개한다. 최근 구글 TPU와 메타 협업 뉴스로 구글은 강세, 엔비디아는 조정 받는 흐름도 짚었다. 이어 3분기 GDP 리포트 ‘발표 취소’ 설과 관련해, 아담 코크란이 “데이터가 나쁘면 4월 금리인하 명분에 악영향, 파월 임기 말 레임덕과 인사 개입 가능성까지 고려한 정치적 판단일 수 있다”는 추정을 소개한다. 연사는 트럼프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까지 ‘뇌피셜’임을 전제로 언급하며, 폴리마켓에서 거론된 케빈 하셋을 예로 든다. 하셋은 저금리·완화적 통화에 우호적이고 연준의 ‘미션 크리프’(기후·사회 이슈 관여 확대)를 비판하며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만약 이런 성향의 인사가 연준 의장이 되면 금리정책·데이터 공개·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정치화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맥락이다. 다만 “금리 인하가 내게 좋은가”는 별개의 질문이며, 시장·실물의 파급은 분리해 보아야 한다고 연사는 강조한다.


05:21 My Life Is Lie

마이클 그린의 글 “My Life Is a Lie”를 인용해, 1960년대 식료품 중심 산식으로 정한 빈곤선이 현실과 동떨어졌음을 지적한다. 오늘은 주거·보육·교육·의료가 비용구조의 코어고, 보육비만 연 3.2만 달러에 달해 맞벌이해도 ‘복지 절벽(소득이 늘며 보조가 급감)’을 맞는 가구가 많다. 과거 1인 소득으로 4인 가족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두 소득이 필수임에도 실질 가처분은 취약하다. 가구소득 15만 달러 이상 비중(회색 구간)이 늘어도, 글은 이를 ‘고소득’이 아닌 과거 중산층의 기본적 삶을 간신히 영위하는 층으로 본다. 반론(절대적 생활수준 향상)도 있으나, 쟁점은 ‘측정 바스켓의 변화’와 ‘복지 설계의 비연속성’이다. 한국 사례로 연 4,500만 원 소득의 월현금흐름을 항목별로 시뮬레이션하면, 월세·식비·통신·공과금 등을 제하면 여윳돈이 거의 남지 않아 취미·저축·결혼·출산이 제약된다. 미국·한국 모두 ‘중산의 재정 여유’가 사라지며 소비 패턴·출산율·노동공급에 구조적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13:16 비트코인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레딧에 12년 전 “BTC는 허가제 금융에 대한 F-you”라는 선언적 글을 소환하며, 당시 비트코인은 전통금융 성벽을 부수는 ‘공성추(battering ram)’였다. 그러나 ETF 승인, RWA·토큰화·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으로, 이제 기관은 비트코인 도움 없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회의론이 등장한다. 테더의 체인 이동(비트코인 Omni→이더리움→트론→전용 스테이블체인)을 사례로 ‘체인 경계의 무의미화’를 들며, 성능·비용·규모에서 비트코인이 경쟁열위에 놓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4년 수익률이 나스닥에 못 미친다는 데이터로 “크립토가 메인스트림화되며 흥미가 퇴색”했다는 평가도 소개된다. 반면 ‘렉산더’는 비트코인을 ‘부채 리셋 버튼’으로 보며, 법정화폐의 무제한 발행·재정팽창을 네러티브에 포함하지 않는 점을 비판한다. 연사는 이런 비관론이 주로 약세장에서 강화된다는 점을 짚으면서도, 문제의 핵심이 기술·거버넌스 정체(골화)에 있음을 강조한다.


17:16 위 내용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연사는 비트코인 생태계에 실사용 가치를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아치 네트워크에 합류했고, “비트코인은 끝났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의 골화가 심각하며, 맥시들의 “비트코인은 돈”이라는 슬로건이 업그레이드·사용처 확대를 구조적으로 가로막는다고 비판한다. 실제 금융은 BNPL, 조건부 결제, 정교한 커스터디·리스크 관리 등 고급 기능을 요구하는데, 현 비트코인 L1은 단순 송금·멀티시그 중심이라 대형 자금의 온체인 운용을 설득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내 일부는 소프트포크(BIP-444 등)로 ‘스팸’으로 규정한 데이터(오디널·인스크립션 등)를 막으려 한다. 연사는 검열 기준이 개입되는 순간 중앙화·권한 남용 리스크가 커진다며, 차라리 OP_RETURN 등 지정 영역에 데이터를 수용하되 네트워크 부담을 관리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안전하다고 본다.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역시 유사 취지의 발언을 했으나, 일부 맥시는 ‘매수됐다’는 음모론으로 대응한다. 최근 코어 v0.30 릴리스로 데이터 수용 정책이 완화됐고 해당 버전 노드 사용이 빠르게 늘었다는 점을 들어, ‘스팸’으로 치부된 수요는 억제보다 수용·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화한다. 결론적으로 “돈”이라는 정체성만으로는 수요가 확장되지 않는다. 기능 확장과 업그레이드에 개방적이지 않으면, USDT가 그랬듯 실용적 워크로드는 이더리움·트론·전용 체인 등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실사용 기능을 품고 검열 저항을 유지한다면, RWA·기관 수요와도 접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연사의 시각이다.

https://youtu.be/1bE_KvjuHFM 1시간 전 업로드 됨
AI Can Automate EVERYTHING, but We Need Nuclear Energy to Power It -Talus CoFounder | DROPS E27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AI 버블”은 과대평가 논쟁이 아니라 자본구조 문제다: CAPEX 무거운 AI는 벤처만으로 못 키운다. 빅테크의 회사채·인프라 투자, 그리고 전력망·핵연료 체인이 승부처다.

2. AI x 크립토의 정공법은 세 가지: 분산 컴퓨트 인센티브, 데이터 소유·검증, 그리고 온체인 워크플로를 통한 ‘결제 가능한’ 에이전트 실행.

3. Talus는 오프체인 추론을 온체인 결정론적 워크플로에 안전히 주입하는 “에이전트용 스마트컨트랙트”를 제시한다. DeFi 자동화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가 초기에 가장 큰 파급처다.


AI 버블 논쟁: 밸류에이션과 ‘낭비’는 다르다

벤 프리곤은 “버블=낭비”라는 정의에 선 긋기를 한다. 멀티플 조정은 가능하지만, AI가 창출할 기대 현금흐름과 사회적 효용을 감안하면 현재 투자는 낭비가 아니다. 다만 문제는 자금의 “형태”다. AI는 초기부터 H100급 GPU 클러스터·네트워킹(Infiniband)·데이터센터 전력 등 막대한 CAPEX를 요구한다. 전통 벤처는 ‘두 명의 창업자+아이디어’ 단계 리스크를 보상하는 구조라 대규모 설비 선투자와 맞지 않는다. 그래서 메타·아마존·오라클 등 슈퍼스케일러가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해 인프라를 선점한다. 투자자 관점에선 벤처-프라이빗-크레딧이 혼재된 ‘자본 스택’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타당하다.
VC vs 창업자 마인드셋: 낙관은 전략, 회의는 툴

그는 VC 시절의 광범위한 리서치 역량(모든 L1/L2, Move 계열 체인, 크립토 x AI 융합)을 창업에 이식했다. 좋은 창업자는 거의 ‘무모할 정도의’ 낙관으로 실행하고, 좋은 VC는 악마의 변호인으로 리스크를 끝까지 캔다. 두 스킬셋을 교차로 체득한 점이 폴리체인과의 연속 라운드 리드로 이어졌다는 맥락이다.


AI 투자 리스크 ①: 모델 아키텍처의 정체

Yann LeCun의 월드 모델(world model) 담론을 인용한다. LLM은 거대 코퍼스 기반의 다음 토큰 예측+RL 최적화에 강하지만, 시계열 이해(예: 트레이딩), 로보틱스 같은 물리세계 상호작용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인간은 거대 정적 데이터셋이 아니라 세계를 관찰·상호작용하며 학습한다. 차세대 유즈케이스는 현재의 LLM 패러다임 바깥(예: 자기지도 학습, 월드 모델, 멀티모달 강화학습 등)에서 열릴 수 있다. 투자자는 ‘모델 형태의 전환’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


AI 투자 리스크 ②: 에너지 병목과 전력망

데이터센터 집적과 모델 스케일링은 정면으로 전력을 요구한다. 이미 특정 지역 그리드에서 스트레스가 관측되고, AGI에 가까운 스케일엔 현 그리드 용량이 못 미친다. 그는 미국의 ‘핵(New Nuclear) 뉴딜’을 촉구한다. SMR(소형모듈원전)은 건설·안전성에서 구형 대형 원전 대비 유리하나, 고농축 저농축 중간의 HALEU(High-Assay Low-Enriched Uranium) 연료 생태계가 병목이다. 패두카(Paducah, KY) 등 농축 시설 재가동, 오크리지(Oak Ridge, TN) 등 핵심 공급망·인력 풀 복원이 시급하다고 본다. 태양광·풍력·화석만으로는 AI 전력 수요의 기울기를 못 따라간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크립토 x AI ①: 분산 컴퓨트의 인센티브화

AI 워크로드는 ‘훈련’과 ‘추론’로 나뉜다. 훈련은 초대형 동기화와 네트워킹이 필요해 분산화 난도가 높지만, 추론은 상대적으로 가볍다. 크립토 네트워크는 토큰 인센티브로 유휴 GPU/CPU를 끌어모아 추론 리소스를 풀링할 수 있다. Render, Akash 등 2021년대부터의 OG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홈 하드웨어·지방 데이터센터의 유휴 자원을 경제적으로 동원하는 설계가 가능한 영역이다.


크립토 x AI ②: 데이터 소유권·검증·과금

웹 설계 초기엔 검색 최적화가 최우선이라 데이터 공개가 미덕이었다. 그러나 데이터는 곧 AI의 ‘사료’다. 고품질 데이터 접근이 모델 성능 격차로 직결된다. 블록체인은 개인·조직 데이터의 소유·권한관리(RBAC), 사용허가·과금, 출처증명(인증 서명/온체인 커밋)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사하라·VA 등 데이터 네트워크 사례처럼, 데이터의 희소성과 진위를 자산화하는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


크립토 x AI ③: 결제 가능한 에이전트의 실행

가장 ‘새로운’ 접점은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구매·거래·이체를 수행하는 순간이다. AI는 법인격이 아니며 전통 은행계좌를 가질 수 없다. 검열저항·상호운용·자동결제에 최적화된 것은 온체인 결제다. 즉, 에이전트가 암호자산으로 지불·정산하며 온체인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하는 구조가 자연스럽다.


Talus의 제안: 온체인 워크플로 + 오프체인 추론

Talus는 ‘Nexus’ 프레임워크로 온체인에 완전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정책, 상태, 권한, 트랜잭션 경로)를 정의하고, 오프체인에서 생성된 AI 추론(inference)을 탈중앙 오케스트레이터가 검증·중계해 워크플로를 구동한다. 결과적으로 ‘AI 스마트컨트랙트’에 가까운 추상화를 제공한다. 장점은 1) 워크플로의 투명성·검열저항성, 2) 실행 경로의 재현성과 감사가능성, 3) 구성가능성(다른 온체인 프로그램과 조립)이다. 사용자는 “어떤 모델의 어떤 추론이 어떤 온체인 호출을 유발했는가”를 검증할 수 있다.


결정론 vs 비결정론: 오라클 이후의 ‘추론 오라클’

블록체인은 합의 일관성을 위해 결정론적이어야 한다. 현실세계의 비결정성(가격, 이벤트, 모델 출력)을 온체인에 반영하려면 오라클이 필요하다. 가격오라클이 다수 피드를 집계해 미디안으로 공급하듯, Talus는 ‘탈중앙 오케스트레이터’로 다원적 추론 출처를 수용하고, 특정 모델·버전·서명 정보를 메타데이터로 연결해 온체인 워크플로가 신뢰 가능한 비결정성 입력을 다루게 한다. 핵심은 “계산은 오프체인, 보증은 온체인”이라는 경계면 정의다.


DeFi 자동화: LP 오토 리밸런싱·AI 수익전략

현재 DeFi UX는 수동작업이 과다하다. AMM LP의 범위조정, 수익 재배분, 경로 최적화가 대표적이다. Talus는 Sui의 NOT 프로젝트와 함께 ‘AI 기반 오토 리밸런싱’과 ‘온체인 수익전략 에이전트’를 실험 중이다. 스테이블-스테이블 페어처럼 변동성이 낮은 풀에서도 DEX는 재설정 리스크를 떠안지 않으려 자동화를 제공하지 않는다. 반면 에이전트는 실시간 가격오라클을 바탕으로 유동성 범위를 재조정하고, 수수료-슬리피지-가스 대비 기대수익을 동적으로 최적화한다. 사용자는 “목표 수익/리스크 프로파일”을 지정하고, 에이전트는 온체인에서 권한 범위 내 실행만 한다.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 주의력 경제의 수익화 스택

가치의 희소성이 노동·자본에서 ‘인간 주의력’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 에이전트는 콘텐츠 제작·상호작용·커뮤니티 운영을 24/7 수행한다. 크립토 트위터의 연구 에이전트(AI x BT), 24/7 스트리밍(Luna), AI 음악 에이전트 등은 이미 트래픽을 증명했다. 미해결은 비즈니스 구조다. Talus 관점에서 다음 스택이 중요하다: 1) 에이전트 토큰(참여 인센티브·거버넌스), 2) 예측시장(인터랙션을 거래 가능한 포지션으로 전환), 3) 온체인 결제·구독, 4) 에이전트 간 PvP 게임화. ‘관심→소유→거래’의 전환율을 높이는 구조 설계가 알파다.


왜 Sui인가: 우선순위 표현과 수수료 포집

체인의 수익은 ‘우선순위(priority) 표현’ 능력에서 나온다. 소수의 고가치 트랜잭션(민팅, 급박한 청산, MEV 민감 TX)이 다수의 저가치 트랜잭션을 보조한다. Sui는 Move의 정적타이핑·객체모델을 기반으로 실행 전(priority pre-runtime)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표현하며, 비경합(non-contentious) 트랜잭션을 합의 정렬 없이 스트림 처리(Byzantine consistent broadcast/fast path)한다. Talus는 “에이전트가 사람·에이전트에게 빈번히 결제한다”는 가정을 두고, 경합이 낮은 마이크로 결제의 처리량·지연을 극도로 최적화할 수 있는 실행경로를 중시했다. 우선순위 기반 수수료 포집과 결제형 워크로드의 궁합이 좋다는 판단이다.


중앙화 AI의 편향·차단 리스크에 대한 방어선

대형 AI API는 정책·정치·사업적 이유로 레이트리밋/차단·응답 편향을 가할 수 있다. Talus는 ‘모델 자체의 탈중앙화’가 불가능함을 전제하고, 대신 1) 워크플로의 온체인화(검열저항·가용성), 2) 추론 출처·버전·서명의 투명화, 3) 오케스트레이터의 참여자 분산으로 접근한다. 사용자는 언제든 동일 워크플로를 유지한 채 추론 공급자 구성을 바꿔 리던던시를 확보할 수 있다.


폴리체인·Sui 파트너십과 에코시스템 과제

Talus는 폴리체인 리드로 연속 라운드를 유치했고, Sui 및 관련 재단과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다음 단계 핵심지표는 추상 인프라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성과’다. 예측시장·파생/Perp·에이전트형 DeFi/게임·엔터테인먼트에서 일일 사용자, 결제 건수, 수수료 수익, 우선순위 시장(팁/번들) 포집 등이 체인·프로토콜의 실질 성과를 가르는 메트릭이 된다.
요약된 철학: 낙관은 ‘태도’가 아니라 ‘행동’

그는 “낙관은 수동적 감정이 아닌, 결과를 쟁취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못 박는다. AI·크립토·에너지 전선 모두에서 원하는 미래는 스스로 만든다. AI 신뢰성(검증가능성), 에너지 인프라(핵연료·공급망·인력), 온체인 자동화(결제·워크플로)라는 세 축이 맞물릴 때, 에이전트 경제는 사용자 일상과 시장 미시구조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https://youtu.be/DREXKFrL6T0 39분 전 업로드 됨
How Bitcoin Is Changing the World | Erik Hersman, Phillip Walton, Eric Yakes & Mark Kamau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비트코인 채굴을 ‘수익성 있는 수단’으로 붙여 넣어야만, 정부·NGO가 외면한 초원거리 지역의 전력 인프라가 처음부터 경제성을 갖는다. 그 핵심은 에너지-비트코인 간 가격 차(에너지 아비트라지)와 설비비 급락이다.


2. 그리드리스는 1MW급 태양광+5MWh 저장+250kW 채굴(24/7 기준)을 약 100만 달러에 구축, 채굴만으로도 IRR ~30%를 확보한다. 지역 판매(12~20¢/kWh)가 붙으면 수익성은 더 개선되고, 전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25¢)보다도 싸진다.


3. 북 케냐 사막의 사루 같은 ‘망외(오프그리드) 극한지’는 전력 자체가 곧 경제·보건·교육의 베이스 레이어다. 번들된 라이트닝 결제(선불 미터), 위성 인터넷, M‑Pesa 연동 온/오프램프가 원주민 상거래·급여 지급·상호부조를 자연스럽게 비트코인 경제로 연결한다.


00:00:00 Introduction

출연진은 그리드리스의 Erik Hersman, Phillip Walton, UX 디자이너 Mark Kamau, 저자·투자자 Eric Yakes. 호스트 Danny와 함께 케냐 북부 최외곽 ‘사루(Saru)’까지 종단하며, 왜 ‘비영리/원조’가 실패하고 ‘에너지-채굴 번들’이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한다. 그리드리스의 미션은 간단하다: “에너지를 변두리까지 밀어 넣고, 분산적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 있게 채굴한다.” NGO가 아닌 VC 후원을 받는 영리 기업이라는 점(자선 아님)을 분명히 한다.
00:01:20 The Bitcoin Adventure

나이로비에서 새벽 출발, 에티오피아 국경 인근까지 14시간+를 달려 ‘아프리카에서 한때 가장 위험한 도로’ 구간을 통과한다. 지도에도 안 나오는 ‘사루’와 그 주변부는 케냐인조차 평생 가보지 못하는 지역. 북부 출신 동행 가이드 Andrew는 “여길 안 와본 이들과는 삶의 공감대가 다르다”고 말한다. 목적은 ‘정부 송전망이 절대 오지 않는’ 곳을 직접 보고, 전기라는 것이 공동체에 어떤 의미인지 체감하는 것.


00:04:38 Electrifying Africa

사루에 송전선을 당기려면 수백 km(예: 300km) 구간에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지만 수요는 고작 수천 명(사루 약 5천명)이라 투자회수가 불가능하다. 정부의 전력 보급 계획 지도에도 표기조차 안 된다. 물·그늘·인프라가 부족해 삶은 극한이지만, 전력은 교육·보건·식품저장·야간 활동 등 문명 전반을 ‘즉시’ 바꾼다. 원주민 장로는 “전기를 깔면 내 땅 두 에이커를 기부하겠다”고 할 정도로 가치가 분명하다.


00:19:16 Solar, Storage & the New Economics of Off-Grid Energy

그리드리스는 기존 러너브리버(소수력)에 강했지만, 최근 태양광 패널·배터리 가격이 급락해 유닛 이코노믹스가 수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한다. 채굴은 24/7 가동이 전제이므로 저장이 필수다. 1MW 태양광은 배터리 충전에 3/4을 쓰면 실질 24/7 기저부하는 약 250kW(‘1:4’ 감각)다. 비트코인 채굴은 ‘에너지 아비트라지’로 이해할 수 있으며, kWh 원가(Y)가 채굴 수익(X)보다 확실히 낮으면 그 차이는 곧 총마진이 된다.


00:21:03 Building Power Profitably

그리드리스는 자선이 아닌 수익 우선이다. 사루에 1MW급 설비를 넣어도, 지역 수요가 ‘0’이어도 채굴만으로 수익이 난다. 지역 판매 시 도매가 ~12¢/kWh, 소매·배전 마진을 얹어도 ~18~20¢/kWh 수준으로 책정 가능. 이는 나이로비(25¢)보다 싸고, 인근 두카나(Dukana)의 NGO 태양광 전력(정전·절도·운영실패로 75¢/kWh까지 급등)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잘못 설계된 원조 전력은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가장 비싼 전기’를 강요하는 기형을 만든다.


00:25:52 Underpowered Schools & Life Without Refrigeration

사루의 학교는 지붕 태양광이 교실 두 개 조명 정도만 감당한다. 교장은 시험 기간마다 프린터를 오토바이에 싣고 두카나까지 가서 출력한다. 백신 보관용 냉장도 충분치 않고, 야간 분만은 휴대폰 불빛에 의존한다. 주민들은 값싼 중국 배터리(개당 ~$320)를 1년 남짓 주기로 갈아 끼우며 버틴다. 용접사를 꿈꾸는 주민은 “술 장사보다 용접이 본업이 되고 싶다. 자전거 프레임 수리 수요가 크다”고 말하지만 ‘전력’이 없다.


00:29:29 What Real Electrification Means for a Village

SHS(가구 태양광) 보급을 ‘전력 접근성’으로 집계하는 지표(예: Power Africa)는 실질 전력과 거리가 멀다. 핵심은 ‘풍부하고 싼 전기’가 만드는 생산성의 질적 도약이다. 사루 장로회의 의사결정은 공동체 중심이며, 발전 부지 제공·공유자산 투자(예: 변압기 $15k = 낙타 15마리)도 논의에 포함된다. 유목민 특성상 ‘교환 배터리 스테이션’ 같은 분산형 배전 모델도 가능하다. 낙타(한 마리 ~$1,000)는 현지의 ‘고가 자산’이자 공동체 금융의 기초다.


00:39:10 Lightning Payments for Electricity in Remote Communities

선불 전력 미터에 라이트닝 결제를 붙이면, 요금징수·부정방지·운영현금흐름이 단순해진다. 채굴 수익으로 현지 채용 인건비를 BTC로 지급하면 비트코인이 경제에 자연 유입된다. 전기는 위성 인터넷(스타링크)과 결합해 ‘사츠 지불형 무선망’으로 확장 가능하다. 케냐-에티오피아 간 맥주·낙타 거래처럼 통화 마찰이 큰 국경 무역에도 라이트닝은 유연한 결제 레일을 제공한다. 가뭄기에는 ‘낙타→채굴기’로 자산을 전환해 사막 생존리스크를 해지하고, 우기에 다시 ‘채굴기→낙타’로 되돌리는 포트폴리오 전환 아이디어도 제시된다.


00:42:20 Kibera’s Bitcoin Circular Economy

나이로비 키베라에는 비트코인 결제 상인 65곳, 쓰레기 수거업체는 매출·급여를 BTC로 순환시키며 ‘비트코인이 지역에 어떻게 유입되는가’의 모범을 보인다. 케냐는 M‑Pesa(모바일 머니) 덕에 세계에서 비트코인으로 살기 가장 쉬운 도시 중 하나다. Tanda는 라이트닝→M‑Pesa 오프로 뛰어나고, Mimo는 반대 방향 온램프를 제공한다. M‑Pesa 연간 결제는 약 $300B(케냐 GDP의 ~70%). 지갑은 Blink처럼 ‘작고(앱 용량 ~16MB 이내), KYC와 온보딩이 단순하며, 로컬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야 현장성이 맞는다. 데이터·저가폰 환경에서는 채널 펀딩이 필요한 복잡 지갑보다 ‘작동이 확실한’ 경험 설계가 성패를 가른다.


00:47:29 Energy as the Base Layer of Human Progress

인류 진보의 서사는 ‘에너지의 서사’다. 공급(발전)뿐 아니라 분배(배전)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결제 수단을 라이트닝으로 지정하면, 사용자는 ‘싼 전기’라는 명백한 보상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을 학습한다. 도구는 작동만 잘하면 된다. 채굴·지갑 모두 ‘지루할 정도로 안정적’일 때 대중 채택이 가속한다.


00:51:05 Why Only Capital Limits Africa’s Electrification

미·중 관세 구도 속 중국발 설비가 아프리카로 유입되며 CAPEX가 급락했다. 약 100만 달러로 1MW 태양광+5MWh 배터리+250kW 채굴기·컨테이너까지 ‘풀스택’이 가능하고, ‘채굴만’으로도 IRR ~30%가 산출된다(지역 판매는 프리미엄). 태양광은 3~6개월에 구축되며, 수력(12~18개월)보다 확장 속도가 압도적이다. 관건은 이제 ‘자본 동원’뿐. 일단 1~2개 파일럿을 신속히 가동해 실적을 만든 후, 연 15개 수준으로 멀티사이트를 깔겠다는 로드맵을 밝힌다. 반대로 원조 모델은 O&M 실패·부정 유출·비용전가로 90%에 달하는 실패율을 보이며 시장 가격 신호를 왜곡한다.


00:59:18 Free Markets in Africa

“우리는 자선이 아니다.” 그리드리스는 전력 생산에 투자하고, 공동체는 배전·요금·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한다(예: 상권부터 시작). NGO들이 ‘전기 소비를 유도할 기기’를 가져다 주는 대신, 자유시장에 맡기면 주민은 즉시 유효수요(폰 충전, 조명, TV·프리미어리그 시청, 용접, 냉장보관)를 찾아낸다. 장로회는 투자(낙타 매각)와 혜택 배분을 조정하는 ‘거버넌스 레이어’로 기능한다.


01:03:03 Why Stranded Energy Is the Future of Bitcoin Mining

야크스의 정리: 해시 경쟁이 심화될수록 ‘가장 싼 에너지’만 생존한다. 그곳은 대개 그리드 밖의 ‘고립·과잉·저활용’ 에너지다. 진입장벽이 높은 아프리카 오프그리드는 경쟁이 덜해 장기 마진을 지키기 좋고, 현지 운영능력이 ‘해자’가 된다. 그리드리스는 현장 전문성·공동체 신뢰·자본집행 능력을 가진 소수 플레이어로, “향후 5년 내 비트코인 자본 없이 펀딩되는 에너지 프로젝트는 경제성상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https://youtu.be/kzqfl29klaU 12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