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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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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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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The Shift From The Fed To Private Credit

Constan의 큰 전제는 “(큰 위기가 아니라면) 중앙은행·재무당국의 시장 지배력이 COVID·2008 시기 대비 크게 잦아들었다”는 것. 그 사이 경제에는 대규모 투자 약속이 늘어났다. 첫째는 AI: 데이터센터·전력·칩 등 공급망 전반의 CAPEX로 ‘누구나 체감 가능한’ 투자 붐. 둘째는 온쇼어링: 관세 협상 과정에서 무역흑자국(동맹 포함)이 미국 내 제조역량 투자 약속을 내건 흐름. 셋째는 역사적으로 “추세 이상의 성장”은 대체로 민간 레버리지를 동반한다는 점. 넷째는 연방정부의 큰 적자 자체도 상시적 자금조달 수요를 만든다. 이 모든 ‘약속의 더미’가 Fed가 아니라 민간(은행·시장·해외) 대차대조표를 더 강하게 끌어당기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05:50 Push Vs Pull Demand For Credit

2010년대 QE가 상업은행에 준비금(reserves)을 ‘밀어 넣었지만’ 대출이 폭발하지 않았던 이유를 “push vs pull”로 정리한다. 은행이 ‘대출을 못 해서’ 막혀 있던 2008 직후(자본 훼손·규제·리스크 회피)에는 완화가 의미가 있지만, 은행이 원래부터 대출을 ‘할 수 있었던’ 2010년대에는 준비금을 더 얹어줘도 행동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핵심은 차주의 ‘수요(pull)’다. 은행은 돈을 “밀어넣기(push)”보다 “당겨가게(pull)” 만드는 환경을 선호하고, 그 방법은 결국 차주가 레버리지로 투자·소비를 확대할 유인이 생기는 것(수익 기회·심리·가격)이다. Constan은 지금 AI·온쇼어링 같은 구체적 투자 테마가 ‘수요를 당기는 장치’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09:25 Money Vs Credit

Constan은 경제를 움직이는 3요소를 (1) 머니 창출 (2) 크레딧(신용) 창출 (3) 리스크(만기·스프레드·마진 등)로 분해한다.

- 머니 창출은 오직 두 주체만 가능: Fed와 상업은행.
- Fed는 자산매입(QE)으로 “은행 준비금 + 민간 예금”을 만들어낸다(자산 판매자에게 예금이 생기며 지출 가능).
- 상업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순간 “대출(자산) + 예금(부채)”을 동시에 만들어 예금(=지출 가능한 돈)을 ‘무에서’ 창출한다.
- 크레딧 창출은 머니 창출이 없어도 된다. 예를 들어 Felix가 Andy에게 100달러를 빌려주면(사적 대출) 경제 전체의 ‘돈 총량’은 늘지 않지만, 지출 주체가 바뀌면서 단기 경기 자극이 발생한다(빌린 사람이 더 많이 쓰면). 다만 상환 시점엔 반대 방향(단기 수축)이 작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부실·디폴트 리스크가 경제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
- 리스크는 ‘어떤 형태로 빌리느냐’에 있다. 30년 회사채(장기·마크투마켓·디폴트 리스크)와 1년물 차입은 완전히 다르며, 결국 시장은 리스크 감내 수준에 맞춰 금리·스프레드로 균형을 맞춘다.

여기서 핵심은 많은 참여자가 “큰 투자(약속)가 있으려면 먼저 돈이 찍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Constan은 ‘돈 창출 없이도’ 크레딧과 자금순환으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17:28 The Loop Of Spending & Savings

Constan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메커니즘은 “지출→소득→저축→금융자산 매입”의 순환이다. 예컨대 하이퍼스케일러가 채권을 발행해 데이터센터를 짓고(자금조달), 그 돈이 엔비디아(칩), 유틸리티(전력), 건설업, 심지어 “현장 점심 파는 사람”에게까지 흘러가면, 최종적으로 그 지출은 누군가의 소득·저축이 된다. 그 저축이 다시 채권을 사는 자금이 되어 초기 자금조달을 ‘사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타이밍 문제가 있다. T0(채권 발행·자금 필요)와 T1(지출이 저축으로 전환되어 자금이 ‘돌아오는’ 시점)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시장은 더 많은 위험자산(회사채 등)을 떠안아야 하고, 그 부담은 금리·스프레드 상승(혹은 다른 자산 매도 압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행자가 덧붙인 “뭔가를 사려면 항상 다른 뭔가를 팔아야 한다”는 회계적 직관도 여기 연결된다. 오라클 신규 회사채를 사려면 현금(예금)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는 풀인베스트 상태이므로 다른 채권·주식 등을 팔아 현금을 만들거나, 레버리지(Repo/대출)로 현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연쇄적 매도/교체’가 자산가격에 압력으로 작동한다.


27:51 Is The New Credit Flywheel A Policy Choice?

진행자는 재무당국(스콧 베센트로 추정)이 “QE는 바이러스”라며 은행 규제완화로 전통적 신용 플라이휠을 복원하려는 듯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 전환이 ‘정책적으로 의도된 것’인지 묻는다.

Constan은 QE+재정지출이 자산가격을 크게 끌어올려 분배 갈등을 키웠다는 사회적 맥락을 인정하면서도, 더 근본적인 질문은 “어떻게 실물의 차입 수요를 만들 것인가”라고 본다. 역사적으로는 금리가 충분히 낮고 수요가 개선되면 기업이 공장(투자)을 늘리고, 소비자도 차입(주택·내구재)을 확대하며 정상적 경기순환이 작동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전통적 소비 레버리지’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주택·일반 자본재에서 약함). 현재 확실히 보이는 ‘풀’은 AI 투자이고, 온쇼어링·국방투자는 아직 “정치·제도(예: 관세의 법적 정당성)”에 좌우될 수 있다고 본다.


32:00 Impact On Investment & Consumption

Constan은 정상적 사이클이라면 투자→소득→소비→추가투자의 선순환으로 확장하지만, 이번 사이클의 드라이버가 특이하다고 본다.

- AI는 “사람을 넣는 공장”이 아니라 “사람을 빼는 공장”에 가까울 수 있다. 기술혁신은 늘 일자리를 대체해왔고 결국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지만, 전환기에는 고용 불안이 커져 소비 레버리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
- 온쇼어링은 비효율을 감수하는 ‘보험료’ 성격이 강하다. 미국이 제조를 덜 하는 이유는 비용 구조 때문인데, 생산을 강제로 되돌리면 더 비싸거나 품질 대비 비효율적인 결과가 날 수 있다. 국가안보·공급망 탄력성이라는 목적은 타당하지만, 경제적으로 ‘좋은 투자’인지에는 의문이 남는다.

따라서 2~3년 뒤 경제를 받쳐야 할 ‘소비자의 차입/심리’가 AI로 인해 오히려 흔들리면, 지금의 투자 붐이 미래 상환능력·부실 위험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고 본다. 그 경우 UBI 같은 정책이 대두될 가능성까지 언급한다(단,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분기점 시나리오에 가깝게 제시).


35:19 Moving Back To A Traditional Business Cycle

둘 다 “사람들이 지난 10년(Fed 중심)을 너무 오래 싸우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신용이 실제로 민간에서 늘고, 그 신용이 실물로 흘러가며, 금리와 스프레드가 이를 제약하는 정상적 경기순환(boom→금리상승→투자취소/수축)이 더 중요해진다는 문제의식이다.

Constan은 특히 “약속(투자 계획)이 실현되는 구간에서는 성장·지출이 강하지만, 동시에 그 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대출 공급이 늘어 금리·스프레드가 오를 유인이 생긴다”고 본다. 즉, 이번 국면은 “성장은 강한데 자금조달 여건은 점점 빡세지는” 전형적 긴장 구조로 돌아갈 수 있다.


38:52 Historical Disruptions Vs Today

AI에 대한 공포(대량 실업, 인구·사회구조 영향 등)가 역사적으로는 과장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짚는다. 인터넷·정보화 시기에도 특정 직무는 사라졌지만 기술과 함께 새로운 수요가 빠르게 생겼다는 경험을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이번만 다르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시장 국면에서 중요한 건 ‘장기적으로 일자리가 생기냐’보다 전환기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얼리는지이고, 그게 민간 신용 플라이휠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44:05 Do Assets Go Higher In This New Regime?

진행자가 던진 질문은 “Fed 시대가 끝나도 주식이 계속 우상향할 수 있나—‘케이크를 갖고 먹을 수 있나’”이다. Constan은 지난 20년은 사실상 “무엇이든 들고만 있으면(주식·채권·골드·크립토) 다 오르던” 자산 인플레이션의 시대였다고 정리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물로 돈이 흘러가면(소비·투자) 그 자체가 성장에는 좋을 수 있어도, 금융자산 전반을 동시에 띄우는 ‘동시 자산 인플레이션’은 더 어렵다고 본다.

특히 “실물 투자 확대로 인한 차입 증가는 채권에는 불리(금리상승)”하지만 주식에는(적어도 단기) 우호적일 수 있다. 다만 주식도 ‘밸류에이션’이 중요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 멀티플이 눌리면(멀티플 컨트랙션) 이익성장으로 상쇄해야 한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그는 예시로 “이익이 10% 성장하면, 멀티플이 2포인트 줄어도(대략 10% 내외) 주가는 제자리거나 버틸 수 있다”는 식의 직관을 말한다.

반대로 ‘약속’이 꺾이면(투자 취소·해외 FDI 불이행·AI 기대 붕괴 등) Fed가 금리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그 완화만으로는 “이미 가격에 들어간 기대(이익·자산가격)”를 상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53:04 Foreign Capital Flows & Trade Deficits

외국 자본 유입의 기본 논리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지속하는 한, 해외는 달러를 벌고 그 달러로 미국 자산(특히 국채 등)을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Constan이 문제 삼는 건 ‘기존의 자동적 재투자’가 아니라, 추가로 약속된 FDI(미국 내 공장 투자 등) 같은 ‘새 수요’가 어떻게 자금조달되느냐다.

그의 답은 직설적이다: 해외가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면, 단기적으로는 보유 중인 달러자산(대표적으로 미 국채)을 팔아 현금을 만들고, 그 현금으로 실물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 된다. 즉 “FDI 약속이 이행되면 국채 매도 압력이 생길 수 있다”는 구조다. 또한 “약속 규모가 은행이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신용(자본비율·대차대조표 제약)보다 클 수 있다”고 보며, 결국 상당 부분은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본다.

더 나아가 그는 “애초에 해당 기업/국가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았던 건 경제성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세제지원·보조금이 없다면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회의도 드러낸다. 관세의 합법성(대법원 판결 등)이 협상 지렛대가 되는 이유도 여기 연결된다.


01:01:47 Final Thoughts

Constan은 시장을 읽기 위해 “(1) 누가 어떤 ‘약속’을 했는지 (2) 실제 집행 지출이 얼마나 나오는지 (3) 그 자금은 누가 어떤 방식(회사채·은행대출·레버리지·자산매각)으로 대는지 (4) 그 결과 금리·크레딧 스프레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데이터로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무조건 사라’ 같은 내러티브가 한때 유행했지만, 실제로는 자금조달(회사채 공급)이 시장에 등장하는 순간 가격이 먼저 흔들릴 수 있음을 오라클 회사채/데이터센터 관련 크레딧 확대 사례로 언급한다(그는 오라클 CDS/회사채 스프레드가 타이트 대비 의미 있게 벌어졌고, 그 변화가 코어위브 등 관련 종목/섹터에 충격을 줬다고 설명).

https://youtu.be/q47j40_q2fk 31분 전 업로드 됨
Quadrillions: The Crypto Capital of the World | Acting Chairman Pham

Empire

3줄 요약

1. Pham은 CFTC의 역할을 “시장 기능(가격발견·리스크 헤지)과 시장무결성(사기·조작 방지)”으로 재정의하며, 지난 수년의 ‘규제-집행 중심(regulation by enforcement)’ 기조를 끝내겠다고 못 박는다.

2. SEC·CFTC의 관할 다툼보다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더 깊은 유동성·더 높은 자본효율을 만드는 시장구조”이며, 이를 위해 15년 만의 SEC-CFTC 공동 라운드테이블까지 재가동했다.

3. 12개월 ‘Crypto Sprint’로 레버리지 동반 리테일 스팟 크립토의 거래소 상장 경로, 토큰화 담보(머니마켓펀드·국채 등)와 스테이블코인의 청산시장 담보 편입을 연말~내년 상반기에 현실화하려 한다.


0:00 Introduction

블록웍스·캔톤 네트워크가 제작한 미니시리즈 ‘Quadrillions’에서 진행자들은 CFTC Acting Chairman Caroline Pham을 초대해, 미국이 “크립토 캐피털”이 되기 위한 규제 방향과 CFTC의 실행 로드맵을 점검한다. 대화의 축은 (1) CFTC의 ‘back to basics’, (2) SEC와의 역할 분담 및 협력, (3) 12개월짜리 Crypto Sprint의 구체 과제(레버리지 스팟, 토큰화 담보, 스테이블코인, 규정 정비)로 이어진다.
1:02 Getting Back to the Basics

Pham이 말하는 “Back to basics”는 감정적·정치적 프레이밍에서 벗어나, CFTC의 본령인 시장 기능 유지 + 시장 무결성 확보로 돌아가자는 선언이다. 그녀는 CFTC가 감독하는 시장을 ‘비증권 전반’으로 확장해 설명한다.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원유·곡물 같은 실물 커머디티뿐 아니라 금리(IRS), FX, 크레딧, 일부 주식파생 등까지 포함하며, 약 700조 달러 명목(notional) 규모의 글로벌 파생시장 위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CFTC는 폭넓은 자산군과 지속적 혁신을 감당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원칙중심(principles-based) 규제 체계를 택해왔고, 이 “기본기”가 무너진 것이 최근 몇 년의 문제라고 본다.

그녀가 겨냥하는 대표적 병폐는 ‘규제-집행 중심(regulation by enforcement)’이다. 시장을 잘 작동시키는 대신, “큰 헤드라인·트로피 헌팅”처럼 이슈를 쫓는 방식이 정부의 역할(명확한 룰·공정한 게임)과 어긋났다는 것. 정부가 특정 산업을 ‘선/악’으로 규정하거나 승자·패자를 고르는 순간, 합법적으로 하려는 기업엔 수사·조사 리스크가 사업 리스크로 전이되어 혁신이 얼어붙는다는 문제의식이다.

또한 “나쁜 행위자(사기)가 존재한다 = 블록체인 기술이 나쁘다”는 워싱턴 내 서사가 잘못되었다고 강하게 선을 긋는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며, 사기는 어떤 산업에도 존재한다는 비교(거리의 범죄처럼 어디서나 발생)를 들며, 기술 자체를 금기시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미국 경쟁력을 갉아먹었다고 본다. 진행자(특히 Yuval)는 이 부분에서 “가능했던 일조차 규제 포스처 때문에 업계가 겁먹고 못 했다”고 동의하며, 규정 텍스트보다 규제기관의 태도 변화가 혁신을 촉발한다고 짚는다.

7:37 CFTC vs SEC Responsibilities

진행자가 “크립토에서 SEC가 중요한가, CFTC가 더 중요한가” 같은 업계의 관할 논쟁을 꺼내자, Pham은 “과하게 overthink 하고 있다”고 답한다. 핵심은 규제기관 간 ‘정상 절차(regular order)’와 협업 복원이다. CFTC·SEC는 1930년대부터(현 CFTC 위상은 1975년) 공존해왔고, 1980년대에도 신상품을 두고 양 기관 수장이 실무적으로 선을 그어 해결한 전례가 있다는 점을 든다. 즉 “누구 소유냐”가 아니라 “시장에 최선이 무엇이냐”로 접근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이를 상징하는 조치가 15년 만의 SEC-CFTC 공동 라운드테이블이다(도드-프랭크 이후 처음). Pham은 여기서의 방법론을 “빈 종이(blank sheet)”로 설명한다. 먼저 좋은 시장구조(유동성 형성·자본효율)가 무엇인지 합의하고, 그 다음 각 기관의 강력한 기존 프레임워크(미국 주식시장·미국 선물시장은 글로벌 골드 스탠더드)를 크립토에 ‘가져다 붙이는’ 방식으로 규제 퍼리미터 안으로 편입시키자는 것.

구체 예시로는 과거 “실패한 런치”로 남은 단일주식선물(single stock futures)을 든다. 당시엔 관할/터프워가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엔 상품의 경제성·유동성 프로파일을 기준으로 재검토해 “다시 해볼 수 있다”는 메시지다. 즉 크립토 시장구조 논의도 ‘새 법을 처음부터’보다, 이미 검증된 거래소·청산·시장감시 체계를 확장 적용하는 방향을 선호한다.

12:06 The CFTC's Crypto Sprint

Pham은 백악관(대통령 실무그룹)의 디지털자산 시장 보고서를 “로드맵”으로 규정하고, SEC의 ‘Project Crypto’와 나란히 CFTC는 12개월짜리 ‘Crypto Sprint’를 가동했다고 설명한다. 목표는 내년 8월까지 보고서 권고안을 CFTC 차원에서 구현하는 것. “12~18개월이면 가능하다”는 과거 본인의 주장(3월 오피니언)도 재확인한다.

Crypto Sprint의 첫 축은 레버리지(마진/파이낸싱) 동반 리테일 스팟 크립토를 CFTC 규율로 “거래소 상장(listed)”하는 경로 정리다. 그녀는 도드-프랭크(2010) 이후 법에 이미 “리테일 커머디티 거래가 레버리지·마진·파이낸싱을 동반하면 선물처럼(=거래소에서) 거래돼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15년간 실무 가이던스가 없었다고 지적한다. 업계가 2020년 전후부터 상장 방안을 제안해왔지만, 당시 CFTC가 불편해하며 승인하지 않았고 그 결과 미국이 선도자 대신 “캐치업”을 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는 공개 코멘트(퍼블릭 컨설테이션)를 받아 연말까지 “레버리지 동반 스팟 크립토가 선물거래소에서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타임라인을 제시한다.

두 번째 축은 토큰화 담보(tokenized collateral) + 스테이블코인의 CFTC 청산·마진 시스템 내 활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배경이 CFTC 산하 Global Markets Advisory Committee(GMAC)와 그 아래 Digital Asset Markets Subcommittee(DAMS)다. DAMS는 (1) 미국 최초의 디지털자산 분류체계(taxonomy)를 만들며, 유럽 MiCA 등 해외 규제 체계와 미국 법체계를 “브릿지”하려 했고, (2) 토큰화된 비현금 담보(예: 토큰화 국채 MMF)에 대한 원칙기반 권고안을 내놓았다. Pham은 이를 토대로 9월 말 ‘Tokenized collateral & stablecoins initiative’를 발표했고, Circle·Ripple·Coinbase·Crypto.com 등과의 CEO 포럼 참여사들도 업계 파트너로 언급된다. 여기서도 공개 코멘트를 받아, (정부 셧다운 종료 후) 의견을 정리해 ‘어드바이저리(advisory)’ 형태로 시장이 안심하고 쓰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사실 규정은 이미 기술중립(technology-neutral)”이라는 주장이다. 규칙이 “국채 MMF는 적격담보”라고만 할 뿐, 그것이 종이든 DB든 블록체인이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핵심은 새로운 규제를 만들기보다, ‘기술 래퍼(wrapper)가 달라도 동일자산이면 동일취급’ 원칙을 감독당국이 명확히 확인해 시장의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작업에 가깝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킬러앱은 결제보다 담보관리(collateral management)”라는 견해를 내비친다. Yuval은 이를 확장해, 적격담보의 약 15%만 실제로 활용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담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담보 이동이 느리고 비싸며 운영상 마찰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 온체인화는 담보의 딜리버리·재사용·가시성을 개선해 자본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게 클리어링하우스뿐 아니라 글로벌 은행의 밸런스시트 최적화에도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은 다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다”라는 단서도 붙는다. 준비자산(국채 vs 예금 등), 유동성, 리스크 파라미터에 따라 헤어컷이 달라야 하며, 담보 ‘룩스루(look-through)’—예컨대 SEC 등록된 국채 MMF가 토큰화된 경우에는 기술이 아니라 기초자산을 보고 평가—가 합리적일 수 있다는 논리다.

Pham의 일정 제시는 비교적 공격적이다. 연말까지 레버리지 스팟 상장 경로 및 담보 이니셔티브의 기초 정리, 내년 1~2분기에는 청산시장(클리어드 마켓)에서 스테이블코인 담보 사용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는 블록체인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규정 정비(담보 적격성, 마진처리, 청산·결제, 보고·기록의무 등)를 “한 번의 룰메이킹으로 반 다스 규칙을 손보는” 방식으로 묶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내년 1분기 제안→2분기 확정 구상).
20:49 Tokenized Collateral

이 구간의 핵심은 “토큰화 담보가 왜 ‘기관용 킬러 기능’인가”를 시장 마이크로스트럭처 관점에서 풀어내는 데 있다. Yuval은 현행 담보체계가 ‘이론상 적격’과 ‘실제 사용’ 사이에 큰 간극이 있고(15% 활용), 온체인이 그 간극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청산기관이 담보를 받을 때 현금(100% 크레딧)→국채(헤어컷)→지수/단일종목(더 큰 헤어컷)처럼 계층화된 리스크 프라이싱을 하는데, 토큰화되었다고 해서 이 원칙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토큰화 담보가 늘수록 담보의 품질·유동성·준비자산 구성에 대한 표준과 평가(레이팅, 리스크 프레임)가 더 중요해진다.

Pham도 “도매·기관 시장은 이미 담보 리스크 관리의 축적된 교훈이 있다”고 받는다. 새 기술을 도입한다고 과거의 리스크 관리 원칙을 리셋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프루던셜 관행을 토큰화 세계에 이식하는 작업이라는 것. 예컨대 “토큰화된 국채 MMF”는 결국 국채 MMF이므로, 감독·평가의 중심은 체인 위 토큰이 아니라 기초자산·구조·감독체계가 된다. 기술중립성을 확인해주는 규제 가이던스가 나오면, 시장은 규제 리스크를 걷어내고 운영·리스크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24:53 The Crypto Capital of the World

Pham은 “미국을 크립토 캐피털로 만들려면 무엇이 되돌림을 막는가”라는 질문에, 규제 설계 못지않게 정치·집행 리스크를 사업 불확실성에서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한다. 과거엔 수사·조사 자체가 기업의 캡테이블, 투자유치, 인재채용에 치명적이었고, 그래서 합법적 사업자들이 미국 밖(싱가포르, 파리 등)으로 확장하려는 유인이 컸다. 그녀는 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실제로 중동 Money20/20, Korea Blockchain Week, 파리 등에서 “America is back—미국에서 규제된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세일즈 로드쇼를 돌았다고 밝힌다. 그 결과 “뉴욕으로 오겠다”는 회사들이 나타났고, 시장이 SEC·CFTC의 속도를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180도 전환”으로 체감한다고 전한다.

여기서 더 깊은 논점은 “다음 행정부가 다시 뒤집으면?”에 대한 방어다. Pham은 법과 규칙이 있어도 집행기관이 무시하면(과거가 그랬듯) 동일한 불확실성이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Yuval이 말한 것처럼 ‘우버화(uberize)’—대규모 채택으로 되돌릴 수 없게 만들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제도권 거래소(증권·선물)에 크립토가 들어오고, 개인이 브로커리지 계좌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수준까지 가면 “정치적으로 회수가 불가능”해진다는 계산이다. 그녀가 든 기관 채택 사례는 레포(repo) 온체인화디지털 증권(예: 디지털 채권 발행)이고, Yuval은 이미 미국 레포 시장의 약 10%에 근접한 규모가 온체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한다(파트너가 하루 4,000억 달러 레포를 수행, 그 일부가 온체인으로 진행). 이런 ‘실물 금융 인프라’ 레벨의 전환이 진행되면, 크립토 규제는 더 이상 주변부 논쟁이 아니라 자본시장 효율의 문제로 고정되며 되돌리기 어려워진다는 결론이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축은 도드-프랭크의 교훈이다. Pham은 (1) 과도한 등록·보고·자본요건이 규제 모트(moat)를 만들어 시장을 집중·통합시키고 신규 진입을 막았던 점, (2) 크로스보더 비조화가 유동성 풀을 미국/비미국으로 쪼개 시장 단편화(fragmentation)를 낳았던 점을 디지털자산에서도 반복하면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기존에 ‘패스포팅/상호인정’ 성격을 가진 FBOT(외국거래소 등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예컨대 EU MiFID 하의 규제 시장이 미국 참여자에게 직접 접근을 제공할 때 굳이 미국 법인을 새로 세우지 않아도 되는 경로를 강조한다. 나아가 MiCA 하의 크립토 서비스 제공자에 대해서도 유사한 ‘인정(recognition)’을 FBOT 틀로 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다. 글로벌 유동성을 한데 모아야 “미국이 중심이 되는 크립토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전략적 시각이 드러난다.

https://youtu.be/D7ZwaMoUzLU 2시간 전 업로드 됨
How Maduro's Capture and a 'Pre-War World' Affects Global Markets: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마두로 “체포” 뉴스 직후 비트코인이 먼저 반응한 건 ‘크립토 랠리’라기보다 ‘미국의 힘·트럼프 정치 모멘텀·지정학 리프라이싱’이 한꺼번에 시장에 반영된 사건으로 본다는 해석이 핵심이다.

2. 패널들은 베네수엘라 자체의 단기 산유량 증가 NPV보다, “부츠 온 더 그라운드”가 아닌 ‘외과수술식 작전’이 에너지 공급 차질·전면전 리스크를 낮춰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렸다고 본다.

3. 향후 투자 프레임은 ESG에서 “Production for Security(안보를 위한 생산)”로 이동할 수 있고, 희토류/정제·전력·공급망(미주권) 재편이 크립토(스테이블코인·전략비축)까지 관통할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된다.


00:00 Intro

호스트(오스틴 캠벨, 램 아흘루왈리아, 크리스 퍼킨스)와 게스트(피터 치어)가 2026년 첫 회차로,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라는 초대형 지정학 이벤트가 크립토·매크로·글로벌 자산시장에 주는 의미를 교차 분석한다. 대화의 전제가 되는 톤은 ‘투자조언 아님’이지만,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는지(특히 24/7로 열려 있는 크립토의 선행 반응)를 정면으로 다룬다.
1:30 Why Bitcoin ripping past $94K on the Venezuela news says more about geopolitics than crypto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를 돌파한 촉매로 “베네수엘라 작전”을 지목한다. 램은 동학을 “애니멀 스피릿”으로 설명한다. 주말에 벌어진 작전(전통시장 휴장 시간)에 전 세계가 ‘미국이 다시 칼을 꺼냈다’는 인상을 받았고, 베네수엘라 내 대규모 환호 장면이 심리적 확신을 키우며 하이베타 전반(비트코인 포함)에 불을 붙였다는 것이다. 동시에 AI/반도체(오픈AI CapEx 파이낸싱 뉴스 등)처럼 ‘성장주/리스크 자산’이 다시 살아나는 맥락도 겹쳤다고 본다.

크리스는 이 장면을 “토큰화 시장의 구조적 우위”로 해석한다. 전통 주식시장이 잠든 토요일 새벽에 크립토는 열려 있었고, 투자자들은 즉시 리스크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었다. 즉, 크립토의 24/7 가격발견이 지정학 충격에 대한 ‘리얼타임 피드백’을 제공했고, 이 경험이 반복되면 전통시장 대비 토큰화 자산 선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피터는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비트코인 강세를 “트럼프가 원하는 것을 관철할 것이라는 베팅(정치·정책 기대)”으로 본다. 러셀2000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점을 들어 ‘트럼프 정책 수혜/내수·하이베타 재평가’가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해석한다. 또 하나는 제재 회피 국가들이 보유한 크립토가 제재 압력으로 매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오히려 “제재 국면 변화(혹은 자산 동결·몰수)” 가능성을 키우며 그 매도 압력을 줄였을 수 있다는 관측을 덧붙인다. 나아가 “마두로 측 크립토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미국이 이를 몰수해 ‘소버린 웰스 펀드’의 씨앗으로 쓸 수도 있다”는 매우 정치경제학적인 시나리오까지 제기된다.


7:15 How Maduro’s capture reshapes Trump’s political standing and the midterm map

크리스는 비트코인 가격을 “자산 가격이자 트럼프 지지율 폴링”처럼 본다고 직설한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에게 (1) 군사력 과시, (2) 이민 이슈(남미발 불법이민 차단 내러티브), (3) 펜타닐/카르텔과의 전쟁, (4) 에너지(유가 안정)라는 복합 프레임을 동시에 제공하며 중간선거까지의 정치 레버리지를 강화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직전까지 불거지던 ‘엡스타인’ 같은 불리한 뉴스 사이클을 덮고 내러티브를 재장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피터는 이를 “멕시코 카르텔 대응의 리허설”로 확장한다. 멕시코에서 곧바로 강경 군사행동을 하면 반발이 크니, 상대적으로 레이더가 덜한 베네수엘라에서 ‘마약 보트 타격/시설 공격/정밀 작전’의 선례를 만들고, 이후 멕시코에 “협조하라, 아니면 우리가 직접 한다”는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과정이 결과적으로 멕시코에도 ‘안보·치안 개선’이라는 장기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미국 내 송금 규모가 큰 만큼, 안전한 고국이면 사람들은 돌아가길 원한다는 논리).


10:43 What the Venezuela operation means for energy markets and global supply chains

오스틴은 시장이 ‘베네수엘라 산유량이 곧바로 늘어날 것’에 베팅했다기보다, “핫워(전면전)로 번지며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될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베네수엘라가 단기간에 유의미한 공급을 추가하기는 어렵고(개발·투자·리그 수 부족), 차베스 체제의 매장량 통계 신뢰성 문제까지 언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낮추면서 유가·가스, 위험자산 전반에 안도 랠리를 준 것으로 본다.

램은 숫자로 베네수엘라의 현실을 보강한다. 10년 전 베네수엘라는 글로벌 원유 생산의 약 5%였지만 현재는 1%도 안 되고, 가동 리그도 80개 수준에서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체브론 등 생산수단을 사실상 강탈(사회화)했고 생산이 붕괴했다”는 서사를 통해, 이번 사건이 시장에 주는 메시지는 ‘VZ 공급 증가’라기보다 ‘미국이 공급망·에너지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방식이 바뀌었다’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공급망의 지리적 재배치”다. 피터는 태국/베트남에 공장을 두는 것이 진정한 분산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같은 항로·해상 chokepoint를 공유). 반면 중남미는 미국이 훨씬 쉽게 보호할 수 있어, 기업들이 ‘안보가 보장되는 생산기지’로 자본을 이동시킬 유인이 커진다고 본다. 여기서 핵심은 ESG가 아니라 “안보를 위한 생산(Production for Security)”—즉 칩, 전력, 희토류/핵심광물 같은 전략물자의 내재화/우방권 생산으로 투자 프레임이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


14:47 Where new equity opportunities emerge

피터는 투자 기회를 “북미→중남미 축”에서 크게 본다. 아르헨티나는 밀레이 정부와의 협력(스왑라인 등)으로 미국 블록에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베네수엘라·멕시코까지 연쇄적으로 정렬되면 미주권 공급망이 강해진다는 관점이다. 그는 유럽은 ESG 사고방식이 깊고 전력·산업 기반이 취약해 ‘깨닫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BP·Shell 같은 유럽 에너지 기업이 “유럽이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재평가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단다(단,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뉘앙스).

램은 반론에 가깝게 “유럽/해외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는 데이터를 든다. 유럽 대형은행 주가(예: 도이체방크 1년 +130%, HSBC +70%)가 미국 매그니피센트7(Mag7) 대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트럼프 리스크’만으로 유럽 투자 논리를 폐기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일본/남미 등 해외 시장이 이미 “미국 빅테크 독주가 끝난 이후의 로테이션” 흐름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스틴은 유럽의 구조적 취약점을 더 날카롭게 짚는다. 트럼프식 “보상/처벌(관세·규제 보복)”이 현실화될 때, 유럽은 미국에 제공할 전략적 가치(기술·자원·안보 기여)가 제한적인데다 빅테크 규제/표현의 자유 이슈 등으로 갈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와이오밍의 Granite Act(유럽 규제기관 과잉집행에 대한 소송·자산 압류 가능)” 같은 도구가 언급되며, 규제전쟁이 자산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깔린다.


24:08 Why Ram wouldn’t underestimate Europe and what it would take to win back Trump’s trust

유럽 신뢰 회복의 조건으로 피터는 “러시아 동결자산(외환보유액) 압류/활용”을 든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레버리지는 러시아 동결자산을 과감히 전용해 미국 무기 구매 재원으로 쓰는 것인데, 유럽은 끝내 합의에 실패했고 그 결과 트럼프 관점에서 ‘기여가 약한 동맹’처럼 보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는 EU의 의사결정 구조(누가 대표해 결단하느냐의 문제) 자체가 트럼프식 거래외교와 상성이 나쁘다고도 본다.

이 파트의 함의는 단순한 지정학 평가를 넘어, “동맹의 기여도가 무역·관세·기술 규제·방산 발주로 연결되는 시대”에 유럽이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 금융전문가 관점에서는 유럽 자산의 프리미엄/디스카운트가 ‘성장률’보다 ‘전략적 협상력’에 의해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29:33 Why Peter believes “Production for Security” could replace ESG as the dominant framework

피터는 ESG를 “마슬로우의 욕구단계”에 비유한다. 평화와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적일 때는 ‘지속가능/가치’가 상단 욕구였지만,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며 하단 욕구(전력, 칩, 광물, 제조역량)가 무너지자 다시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이 “지속가능 비전은 없었지만, 필요한 것(정제/가공, 전력, 공급망)을 소유하는 계획은 매우 좋았다”고 꼬집는다. 미국은 이제 뒤늦게 이를 복원하려는 국면이며, 이 과정에서 규제 완화·조달정책(국산 비중 요구)·우방권 생산이 투자 알파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전력은 이 프레임의 중심축이다. 데이터센터/AI/크립토 모두 전력 집약적이기 때문에, 전력 생산·송배전·가스터빈·SMR(소형모듈원자로) 같은 섹터가 구조적 수혜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이어진다. 동시에 “미국 내에서도 주(州)별로 이 프레임을 수용하는 정도가 달라, 지역별 승자/패자가 갈릴 것”이라는 정치경제 리스크도 같이 제시된다.


34:13 Whether Venezuela could drift toward dollarization through stablecoins

오스틴이 던진 질문은 “미국 영향력 하에서 베네수엘라가 달러라이제이션(달러화)로 갈 때, 스테이블코인이 촉매가 될 수 있나”이다. 크리스는 “개발도상국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선택지가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고 본다. 독재정권 입장에서는 통화 통제력이 약해지므로 저항이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전쟁/정치적 충돌이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싸고 벌어질 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램은 라틴아메리카에서 테더가 이미 사실상 표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현실을 짚으며, 달러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의도했든 아니든”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석유 결제 통화(달러)와 안정적 결제레일이 결합되면, 제도권 금융이 취약한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준(準)달러화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맥락이다. 다만 크리스는 이라크 경험을 꺼내며 경고도 한다. 정권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도 이후 반군/치안 불안으로 상황이 급반전될 수 있고, 그 경우 이민·치안 문제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사담 제거 후 대규모 저항”의 기억을 소환).


38:16 What leverage China still holds over the U.S. in a shifting world order

피터는 중국의 최대 레버리지를 “희토류/핵심광물의 ‘정제·가공’”에서 찾는다. 채굴보다 더 병목인 정제/가공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어, 수출 라이선스 지연 같은 ‘슬로우 플레이’로 미국 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다. 램은 이 레버리지가 “한 번 쓰면 대체 공급망 구축을 촉진해 중국이 장기적으로 손해”일 수 있다고 반박하지만, 피터는 중국이 바로 그 점 때문에 아직 전면적으로 쓰지 않고 “AI/데이터센터 경쟁(전력 포함)”과 저울질하는 중이라고 본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는 싸고 전력은 비싸다”는 통찰이다. 사우디가 데이터센터 허브가 되려는 이유도 전력을 수출하는 대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미국도 저지연(low latency)이 필수 아닌 연산은 전력·수자원·부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향(심지어 ‘이동식 데이터센터/오일리그 같은 모델’)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가 나온다. 크립토 채굴/AI 인프라가 ‘전력 입지 산업’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함의를 남긴다.


42:10 Why Peter sees the current moment as a pre–world war environment

피터는 현 국면을 “post-war(전후) 질서”가 아닌 “pre-war(전쟁 전) 환경”으로 규정한다. 1·2차 세계대전은 ‘놀라움’의 형태였지만, 지금은 패권 경쟁과 공급망 무기화가 누적되며 전쟁 전 단계의 준비(자원·전력·산업기반)가 진행된다고 본다. 이 관점에서는 규제와 ‘이상’보다 ‘생존/안보’가 우선순위로 올라가며, 사회적 합의도 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크리스는 이번 작전이 중국·러시아·이란 등에게 “미국의 정밀 타격 능력”을 재각인시켜 침공/도발의 기대값을 낮추는 안정 요인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베네수엘라 방공망이 러시아·이란 기술 기반이라는 점을 들어, 이를 “버터 자르듯” 무력화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램은 AI에 대한 반감(일자리 위협, 빅테크 불신)과 님비(NIMBY) 정치가 데이터센터·전력망 투자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지적해, “안보를 위한 생산”이 말처럼 쉽게 구현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46:18 How Peter is positioning his portfolio

피터는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전력 생산·에너지 인프라”에 둔다고 말한다. 태양광은 빠르게 증설 가능한 현실적 옵션으로 보고, 풍력은 정치적·기술적 의문이 많아 상대적으로 회의적이다. 가스 터빈은 공급 제약(예: GE 중심 생산, 대기 리스트)을 언급하며 ‘시간이 걸리는 병목’으로 본다. 궁극적 백본은 원자력(특히 SMR 포함)이며, 군 기지 등 규제 마찰이 낮은 영역부터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한다. 즉 “태양광(단기) → 가스/석탄(중기) → 원자력(장기)” 식의 동시다발 트랙이 필요하다는 그림이다.

오스틴은 “연방 토지(특히 서부)에 군사기지 형태로 에너지/원자로를 깔 수 있느냐” 같은 정치적 플래시포인트를 제기한다. 에너지·AI 인프라 투자가 단순 경제 논리를 넘어,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권한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리스크다. 램은 AI 자체가 비호감 산업이어서(소셜미디어·빅테크 불신) 전력 소비/일자리 이슈가 선거 아젠다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53:38 How the U.S. is likely to rethink global alliances, especially in Latin America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다음 도미노”를 중남미(멕시코·쿠바·콜롬비아 등)로 본다. 크리스는 쿠바가 플로리다 정치(스윙 스테이트)와 맞물려 트럼프에게 유혹적인 타깃일 수 있다고 암시하고, 피터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실질 대응을 못 한 것이 여러 국가들에게 “러시아의 보호막은 생각보다 얇다”는 신호를 주어, 향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세력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미국이 ‘훈계형 외교’에서 ‘거래형 외교’로 갈수록(특히 아프리카) 자원·광물·항로를 둘러싼 재편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덧붙인다.

오스틴은 베네수엘라 작전을 “현대전의 새 교리(드론/정보/정밀작전)로의 전환” 사례로 요약한다. 과거처럼 대규모 점령전이 아니라, 목표를 ‘절개해 꺼내고 떠나는’ 방식이 반복될수록 시장은 전면전 프리미엄을 낮추는 대신, 특정 국가/섹터에 대한 정치 리스크를 더 민감하게 가격화할 수 있다. 이는 곧 크립토가 단순 위험자산이 아니라 “정치·제재·동맹 재편을 24/7로 선반영하는 글로벌 리스크 바”처럼 기능할 여지를 남긴다.

https://youtu.be/63gQocPVGGQ 31분 전 업로드 됨
Welcome to Rollup TV 2026: Predictions Review, Show Updates, Key Narratives Outlook

The Rollup

3줄 요약

1. 2026년 초 시장 반등을 “신용(credit) 창출 기대”로 해석하며, 유가·국채금리 흐름이 리스크자산(특히 BTC) 기조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2. 이더리움은 PeerDAS(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와 ZK-EVM/zkVM 고도화로 ‘고대역폭+탈중앙 합의’에 근접했다는 내러티브를 내세우며, 기관 자금은 인프라보다 ETH 및 앱(neo-finance) 레이어로 쏠릴 가능성이 커졌다.

3. ZK/ComputeFi는 “수요가 문제”로 수렴한다: Seisic은 GPU 가속·전용 하드웨어·검증 가능한 연산을 앞세우며, 2026년을 ‘즉시증명(instant proofs) 표준화’의 전환점으로 본다.


2026년 시작: 컨퍼런스 동선과 ‘시장 분위기 전환’

진행자들은 새해 첫 방송에서 2026년 1분기 일정(Consensus Hong Kong 검토, Denver, Nearcon(샌프란), New York Digital Asset Summit, DC Blockchain Summit 등)을 공유하며 “올해는 현장 기반 네트워킹과 패널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지난 Tampa 에피소드 100회 행사(시상식·현장 분위기)를 회고하며, 연초부터 시장이 1월 1일 이후 BTC가 연속 상승 캔들을 만들며 ‘3개월 하락/침체 심리’가 반전되는 흐름을 강조한다. 이들은 많은 참여자가 아직도 시장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사이드라인 자금)을 오히려 상승을 만든 요인으로 해석한다.
Arthur Hayes식 프레임: BTC는 ‘인플레 헤지’가 아니라 ‘신용 창출 베팅’

핵심 논지는 “비트코인은 결국 신용이 얼마나 창출될지(=돈이 얼마나 풀릴지)에 대한 베팅”이라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Arthur Hayes의 글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을 압박하며 2020년처럼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을 ‘베이스 케이스’로 놓는다. 다만 그 촉발 변수는 과거 데이터로 계산하기 어렵고, “유가와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순간(=정책이 긴축 쪽으로 꺾일 신호)엔 리스크자산에 보수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경고를 핵심 리스크 관리 신호로 제시한다. 즉, BTC 상승 논리의 중심에는 ‘디지털 금’ 같은 정성적 서사가 아니라, 정치·거시가 만드는 신용 사이클이 놓여 있다는 해석이다.


자원·지정학의 ‘물가 억제+유동성 공급’ 시나리오와 그 조건들

대화는 베네수엘라 이슈를 사례로, 자원(석유·금) 확보가 미국 내 물가(특히 에너지 가격)를 누르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신용 팽창을 허용할 수 있다는 가설로 이어진다. 이 구조는 “서민·중산층은 체감물가 안정으로 만족하고, 자산 보유층은 주식·리스크자산 상승으로 만족”하는 ‘정치적으로 매력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진행자들은 이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1) 친미 정권으로의 권력 재편, (2) 실제로 자원을 대규모로 뽑아낼 산업 역량, (3) 그 이익이 미국 기업/공급망으로 귀속되는 경로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정리한다. 즉, 시장이 먼저 ‘트랜지티브(조건 연쇄) 낙관’을 가격에 반영하지만, 각 조건의 실패 확률이 존재해 단기 변동성(오늘도 낙관이 일부 후퇴)을 만든다고 본다.


이더리움의 “트릴레마 해결” 주장: PeerDAS + ZK-EVM이 만드는 구조 변화

비탈릭의 포스트를 중심으로,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트릴레마(탈중앙·확장성·보안)’를 실코드로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는 메시지를 다룬다. 진행자들은 PeerDAS를 “전체 데이터를 전부 검증하는 대신 일부 샘플만 무작위로 확인해 전체 데이터 가용성을 확률적으로 보장하는 방식”으로 비유(100개 중 33개만 확인해 전체가 존재함을 확신)하며, 이 변화가 L2 데이터 처리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ZK-EVM/zkVM이 성능 측면에서는 ‘프로덕션 퀄리티 알파’로 진입했으나, 안전성(버그 발생 시 되돌리기 어려움) 때문에 단계적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스테이지2처럼 시멘트를 붓고 나면 되돌리기 힘들다”는 비유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는다.


인프라 토큰의 딜레마: 채택은 늘지만 가격은 ETH가 ‘흡수’할 수 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ZK 인프라가 기술·사업적으로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토큰 가격은 반드시 따라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행자들은 “이더리움이 기관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ZKVM(예: Succinct, Boundless, Brevis), 증명 검증 네트워크(Aligned) 같은 인프라 레이어는 채택이 증가하더라도 투자 자금은 더 ‘상위 베타’인 ETH로 몰릴 수 있다고 본다. 이 관점은 “테이블이 세팅됐다(규제·기관 자금이 들어올 구조, 그리고 이더리움이 사용할 핵심 인프라가 고착화됨)”는 진단으로 요약되며, 인프라 레이어는 2~5년 뒤에야 자본이 본격적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말한다.


neo-finance 테제: ‘앞은 CeFi, 뒤는 DeFi’ 멀릿 구조가 2026년 주도

진행자들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는 neo-finance다. 전통 금융의 사용자 경험·컴플라이언스·기관 채널(“앞머리 CeFi”)을 갖추면서, 결제·정산·유동성·담보·대출 같은 백엔드(“뒷머리 DeFi”)를 온체인으로 붙이는 형태가 가장 큰 성장 모듈이라는 주장이다. 인프라는 기반을 닦는 역할에 머물고, 실제 자본 수익(토큰 가격/펀더멘털 레버리지)은 소비자·기관이 체감하는 금융 앱 레이어에서 터질 확률이 높다고 본다.


Tom Lee의 대규모 ETH 매수 논쟁: “베어리시가 아니라 구조적 수요”

Bitmine(언급된 법인)이 대규모로 ETH를 추가 매수했고(수만 ETH 단위), 총 보유량이 막대하다는 점이 화제다. 일부는 “한 주체가 너무 많은 공급을 쥐면 하락 시 던질 수 있다”는 베어 케이스를 말하지만, 진행자들은 “이 정도의 조직·상장사 구조를 만든 뒤 단기 변동성에 흔들려 바닥에 던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오히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전략처럼, 향후 전환사채(컨버터블)나 은행 대출(자산 담보 LTV 기반)로 레버리지를 키워 추가 매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거론한다. 또 “Tom Lee가 없었다면 ETH가 어디서 거래됐을지”라는 말로, 이 매수세가 단순 트레이딩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DeFi 투자 환경 변화: VC 자금 감소가 ‘카피캣 경쟁’을 줄여 승자독식 강화

Vance의 코멘트(“DeFi로 가는 VC 달러가 붕괴 수준으로 줄어들어, incumbents를 쫓는 1,000개의 테무(저가 복제) 버전이 사라졌다”)를 두고, 진행자들은 2026년에는 “2등·3등을 찾기보다 카테고리 1등에 베팅하는 게 유리”해질 수 있다고 해석한다. 과거에는 인프라에만 자금이 몰리고 앱/DeFi가 소외되며 토큰 가격이 눌렸지만, TVL·스테이블코인·사용량은 커졌다는 ‘펀더멘털-가격 괴리’가 누적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는 그 괴리가 해소되며, 특히 neo-finance 성격의 프로토콜이 가격과 사용량이 동시에 따라붙는 “평균회귀의 역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뉴스) 금의 재발견: 희소자산 트레이드와 온체인화의 접점

대화 중 금 관련 이슈가 짧게 등장한다. 진행자는 2022년에 매수한 실물 금이 큰 폭으로 상승해(“포트폴리오에서 BTC·코인베이스 주식 제외하면 최고 성과급”) 놀랐다고 말하며, 금도 결국 “법정통화 팽창(신용 창출)과 희소자산”이라는 동일 프레임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본다. 동시에 금의 온체인 표현(토큰화)이 neo-finance 확장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뉘앙스도 깔린다(금·원자재 등 실물 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게스트 인터뷰(Seisic): ComputeFi·ZK 하드웨어·즉시증명의 표준화

게스트는 Seisic의 BD 리드 Shervin Beck. 그는 Seisic이 단순 하드웨어 회사에서 확장되어, (1) ZK 증명 생성/검증 네트워크(L1), (2) GPU 가속 라이브러리, (3) 향후 ZK Air(맥북 충전기 크기)·ZK Pro(채굴기급) 하드웨어, (4) Dogebox(도지코인 채굴+L2 검증 연계), (5) AI 연산(추론·학습)까지 포괄하는 “Compute를 금융 프리미티브로 만드는 ComputeFi”를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그는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수요”라고 못 박는다. Vitalik이 말한 zkVM의 성숙(프로덕션 퀄리티 알파), Lighter 같은 고성능 트레이딩 롤업의 실제 ZK 수요(커스텀 회로 오픈소스 등) 사례를 들며 2026년부터 ‘ZKVM 노드/즉시증명’이 표준처럼 작동하는 국면이 올 수 있다고 본다. 또한 AI 영역에서는 “검증 가능한 연산(cryptographic receipt)”을 통해 모델이 제대로 실행됐는지 증명하거나, 다중 실행·상호 검증으로 신뢰를 대체하는 구조를 언급하며, 블랙박스화된 AI에 대한 해법으로 ZK가 부상할 여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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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Foreign Markets Are Crushing US Stocks | Jack & Max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2025년은 “미국이 유일한 게임” 내러티브가 깨진 해로, 미국 자산도 올랐지만 달러 약세와 해외 증시 강세가 겹치며 상대적으로 밀렸다.

2. 신흥국(+34%), 유럽(+35.6%), 일본(+25.8%), 특히 한국(+95.3%)·중국(대형주 100%+ 급등 종목 81개)이 성과를 주도했고, 반대로 인도(+2.7%)·사우디(-8.2%)는 부진했다.

3. 2026년 핵심 리스크는 “AI 밸류에이션/기대 붕괴”, “사모신용(private credit)”, 그리고 고용 약화 vs 기업이익 급증의 괴리(LLM이 만드는 화이트칼라 고용 충격)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 잭 팔리와 맥스 위에테는 2025년 내내 돌던 “달러 패권 약화·관세·지정학으로 외국자본이 미국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시장 공포가 ‘자본 유출’ 형태로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전제한다. 외국인 자금은 미국 주식·크레딧으로 여전히 대규모 유입(거의 기록적)됐지만, 중요한 변화는 환(달러) 리스크를 더 많이 헤지했다는 점(헤지 비율 상승)이라고 정리한다. 결과적으로 미국 자산이 절대수익은 좋았어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 기준 투자자에겐 성과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었고, 동시에 해외 증시가 더 강하게 올라 상대 성과가 밀렸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00:47 US Market Performance in 2025

맥스는 2025년 미국 지수 성과를 숫자로 고정한다. S&P500은 “하이틴(고10%대)” 상승, 나스닥은 “20% 조금 넘게”, 러셀2000은 약 12.5% 수준. 표면적으로는 ‘미국 빅테크 주도 상승장’이었고 그래서 “미국이 계속 지배했다”는 해석이 쉬웠지만, 이 프레이밍 자체가 비교 기준(세계/해외)에서 왜곡될 수 있음을 곧바로 예고한다. 특히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과 “미국이 최고의 성과”는 별개일 수 있으며, 2025년은 그 분리(disconnect)가 두드러진 해였다는 톤이다.


02:37 Global Market Comparison

해외 비교는 ‘ETF 총수익(total return)’ 기준(배당+환변동 반영)으로 제시된다. MSCI ACWI(올컨트리월드)는 +22.4%로 S&P500과 나스닥을 상회했고, MSCI EM(신흥국)은 +34%로 더 강했다. 맥스는 “ACWI는 미국 비중이 매우 크므로, 그 자체로도 미국이 유일한 게임이라는 주장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핵심은 2025년에 “미국도 좋았지만 세계는 더 좋았다”는 구조적 사실이며, 해외 자산이 달러 약세까지 더해져 달러 투자자 기준에서 이긴 구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04:25 Top Performing Countries and Sectors

국가 단위로는 한국이 +95.3%로 압도적 1위였다고 못 박는다. 중국도 강해(대략 +31% 언급) 미국을 상당수 구간에서 앞섰고, 유럽 주요국도 대체로 미국보다 좋았다는 결론이다. 잭은 더 깊게 들어가 “시총 50억 달러 이상이면서 1년 총수익 100%+ 종목”을 집계했는데, 총 297개 중 중국이 81개로 1위, 미국은 43개로 2위, 한국이 3위였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1) 서구 투자자 다수가 모르는 중국 종목들이 대거 급등했다는 점, (2) MSCI 같은 인덱스는 “오래된/둔한 대형 구성(‘1998년에 상장한 별로 안 움직이는 기업들’ 같은 표현)”이 섞여 있어 중국의 ‘진짜’ 강세를 과소포착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즉 2025년 중국은 “인덱스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뜨거운 내부 랠리”가 있었고, 액티브가 오히려 유리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섹터 측면에서 한국 강세의 배경으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언급된다. 한국 대표 비중 종목인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 병목에서 핵심 부품이 되면서 폭등했다는 맥락이며, 잭은 “쇼티지가 결국 글럿(공급과잉)을 부르기 쉽지만, 그 시점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한다. 2026년 초반에도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램리서치 등 메모리·반도체 생태계가 계속 강하다는 체감도 덧붙인다.


05:08 Worst Performing Markets

상위 15개 주요 시장 중 최악은 사우디아라비아(KSA ETF) -8.2%로, 그 해 “마이너스였던 유일한 시장”이라고 설명한다. 인도는 총수익 기준 +2.7%로 매우 부진했는데, 여기서 핵심은 환율 효과다. 루피 기준 지수만 보면 덜 나빠 보일 수 있지만, 달러 기준 총수익(ETF)은 통화 약세가 성과를 갉아먹어 실제 투자 체감이 훨씬 나빴다는 것이다. 이 대목은 크로스보더 투자자 관점에서 “로컬 지수 상승률”이 얼마나 착시를 만들 수 있는지(특히 EM에서)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


11:29 Sector Analysis and Trends

잭은 S&P500 11개 섹터 성과를 점검한다. 1위는 기술(tech), 2위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3위는 산업재(industrials)로 정리된다. 반면 최악은 필수소비재(staples)였고, 그 다음이 부동산(real estate), 에너지(energy)가 하위권으로 언급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불장에 유틸리티가 원래는 늘 소외되는데 2025년엔 유틸리티가 꽤 괜찮았다”는 관찰이다. 이유는 전통 규제 유틸리티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비싸게 팔 수 있는 IPP(독립발전)·전력 공급 기업(Vistra, Constellation Energy)이 유틸리티 섹터 성과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즉 AI 붐이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전기 가격 결정력으로 파급되며 섹터 상관관계를 바꾼 사례로 해석된다.

또한 잭은 스크리너를 돌려보면 2025년 상위권 급등주는 크게 두 부류로 갈린다고 말한다. (1) 금·은·구리 같은 원자재/소재(특히 귀금속 채굴), (2) AI 데이터센터 병목을 해결하는 반도체/PCB(인쇄회로기판)·접착제 등 ‘공급부족 부품’. 예로 중국의 “Victory Giant(PCB 기업)”가 1년 +650% 같은 극단적 성과를 냈다는 언급은, AI 트레이드가 ‘엔비디아’만이 아니라 아시아 제조 서플라이체인 깊숙한 곳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16:50 Speculative Stocks and Quantum Computing

상승장 말기적 징후로 펀더멘털과 무관한 초과수익이 지목된다. 맥스는 나스닥 상장 홍콩계 기업 두 곳(QMM Holdings: “AI 아바타”, ReGenAI Biosciences Holdings)을 예로 들며, 뉴스도 거의 없거나(소송 뉴스가 핵심) 매출이 수년 연속 감소하는데 시총이 수십억 달러로 급등하는 현상을 “내러티브만으로 리레이팅”된 사례로 꼽는다. 이는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도 익숙한 패턴(내러티브-드리븐 리플레이싱)으로, 유동성 장세에서 ‘스토리’가 밸류에이션을 장악하는 구간을 주식 시장에서도 확인한 셈이다.

이어 잭은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을 대표적 과열 테마로 지목한다. 기술은 실재하지만 5~10년 내 상업적 사용처가 제한적이며, “가까운 실용은 비트코인 해킹(암호학적 위협)” 같은 영역이라는 대화를 소개한다(린 알든 등 언급). 그럼에도 “미래 컴퓨팅”이라는 라벨로 급등했다가, 2026년 초 들어서는 실적 있는 반도체(예: Lam Research)는 오르고, ‘가짜’ 테마주는 내리는 식의 분별이 나타난다고 평가한다. 잭은 본인이 “일부 양자 종목을 소규모로 숏, 실물 반도체는 롱”이라고 포지션을 밝히며, 시장 내부에서 퀄리티 분화가 시작된 점을 ‘건강한 신호’로 본다.


19:59 AI Trade and Precious Metals

잭은 2026년에도 AI 트레이드가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선형 성장”이 아니라 강한 경기순응성(pro-cyclicality)을 가진 ‘붐-버스트’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파티 지속의 조건으로는 OpenAI 같은 핵심 플레이어의 초대형 자금조달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예를 들어 “OpenAI가 1,000억 달러를 8,00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조달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만약 실제로 대규모 자금이 계속 붙으면 데이터센터 지출이 이어져 엔비디아뿐 아니라 전력, 기판, 접착제 같은 2·3차 수혜까지 ‘붐’이 연장된다는 논리다. 반대로 “다운라운드나 자금조달 실패”가 나오면 AI 기대의 균열 신호로 보고 경계하겠다고 말한다.

귀금속(금·은)에 대해서는 강한 순환성을 강조한다. 특히 은은 가격이 오를수록 코인·바 실물 수요가 늘어 “상승이 상승을 부르는” 측면이 있고, 1981~2000년 약세장에서는 가격 하락이 해체·용해(melt) 공급을 늘리는 식으로 하락을 증폭시켰다는 역사적 비유를 든다. 잭은 본인은 변동성이 큰 채굴주보다 프레셔스 메탈 스트리밍(royalty/streaming) 기업을 더 ‘안전한’ 접근으로 본다고 말한다. 스트리밍은 원가가 매우 낮고 마진이 커서, 은 가격이 크게 하락해도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반면 채굴은 유가 상승 같은 비용 인플레에 취약).
23:55 Silver Market Dynamics and Supply Constraints

은의 펀더멘털로는 (1) 산업재 성격(전자, 태양광, AI 관련 부품), (2) 대체 가능/불가능 영역이 공존(비싸지면 구리로 치환되는 수요도 있으나, 은만 가능한 용도도 존재), (3) 공급 비탄력성—은은 주로 다른 금속(구리/아연 등)의 부산물(byproduct)로 채굴돼 은 가격만 올라도 공급이 즉각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을 든다. 또한 알렉스 캄벨(전 브리지워터 커머더티 헤드)의 견해로 “태양광에서 은 수요 파괴는 $125 수준에서야 본격화된다”는 극단적 레벨이 소개되며,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요가 ‘끈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던진다.


25:02 Biggest Risks to Market Stability in 2026

블룸버그/도이체방크 투자자 설문을 인용해 2026년 리스크 인식을 점검한다. 1위는 “테크 밸류에이션 붕괴 및 AI 열기 식음”(응답 57%)으로, 시장 참가자 다수가 AI 버블 가능성을 가장 큰 시스템 리스크로 본다. 3위는 사모자본/사모신용 위기(private capital/credit)로, 2025년에 화제가 됐던 개별 부실(예: First Brands 같은 케이스)이 누적될 경우의 충격을 우려한다. 잭은 “사모신용 리스크는 맞을 수 있으나, 언제 터질지(2026이 아니라 2028일 수도) 타이밍이 핵심”이라고 말해, 구조적 문제와 트리거의 분리를 강조한다.

잭이 강하게 문제 삼는 것은 설문에서 “미국 하드랜딩(경기침체)”이 10위(9%)로 너무 낮게 평가된 점이다. 그는 2021~2022 이후 소비·GDP·이익·고용 등 성장률의 ‘레벨’은 유지됐지만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둔화해왔고, 이 둔화 추세가 누적되면 침체 리스크가 더 상위여야 한다고 본다.


26:58 Bond Market and Inflationary Concerns

설문 2위(“새 연준의장이 공격적 인하→시장 혼란”)와 4위(“금리 더 상승”) 같은 ‘채권 자경단’ 시나리오에 대해 잭은 회의적이다. “미국에서 장기금리가 4.2%→4.4% 같은 움직임은 거시 트레이더에겐 수익 기회일 수 있으나, 주식시장 안정성을 흔들 ‘대사건’으로 과장되곤 한다”는 취지다. 다만 2022년처럼 인플레 쇼크가 실제로 발생하면(주식·채권 동반 약세로 디레버리징) 예외적으로 큰 충격이 왔음을 인정한다. 또한 “연준이 단기만 통제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기지엔 장기금리가 더 중요하지만 기업금융·사모대출의 상당 부분이 SOFR 연동(초단기)이라 단기금리도 실물과 레버리지에 매우 직접적이라고 반박한다.


30:28 Private Credit and Market Risks

사모신용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장부가치/평가/만기 구조로 인해 ‘도로가 길고’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의 본질로 다뤄진다. 즉, 퍼블릭 시장처럼 매일 가격이 찍히며 바로 폭발하기보다, 리파이낸싱·연장·재구조화로 시간이 늘어지고 그만큼 타이밍 예측이 더 어렵다. 이 때문에 “리스크는 맞는데, 내년이냐 2~3년 뒤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투자 실무적 관점이 제시된다.


36:02 Tariffs and Their Impact on the Market

2025년 상반기 시장을 흔든 관세 이슈가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점을 맥스가 짚는다. 잭은 본인도 당시엔 관세가 인플레를 올리고 이익을 깎아 침체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결과적으로 틀렸다고 인정한다. 그 이유로 (1) 시장이 공포를 느낀 30~40% 관세가 아니라 실제 유효 관세율이 약 17%(향후 15% 가능) 수준으로 정리됐고, (2) 미국 증시 이익의 중심은 서비스/빅테크라서 “토마토·사과 가격이 올라봤자 마이크로소프트에 큰 타격이 아니다” 같은 구조적 완충이 작동했으며, (3) 기업들이 마진으로 흡수하거나 예외(예: 애플의 일부 면제)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한다. 잭은 15% 관세가 “낮은 것처럼 인식되게 된” 자체가 앵커링 효과(처음에 40~50%를 위협해 15%가 ‘선방’으로 보임)라고 지적하며, 관세의 느린(시차가 긴) 효과는 아직 완전히 끝난 판단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또한 본인이 월마트·Five Below 등 중국 수입 의존 업종을 숏으로 접근했다가 시장이 거의 타격을 반영하지 않아 놀랐다는 사례를 공유한다.


41:29 Geopolitical Special Situations: Venezuela

대화 후반부는 “지정학적 스페셜 시추에이션”으로 베네수엘라를 언급한다. 맥스는 관세처럼 한때의 큰 이슈가 관심에서 사라지고, 이제는 베네수엘라 같은 새로운 이슈가 주목받는다고 말한다. 잭은 별도 인터뷰(카트리니 리서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로, 만약 마두로 체제가 약화/교체되어 원유 수출 정상화 기대가 커지면 오일서비스 기업 바스켓이나 베네수엘라 채권 같은 포지션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관점을 소개한다. 실제로 베네수엘라 채권 트레이드는 성과가 꽤 좋았다는 언급이 있어, “제재/정권/재개”라는 이벤트 드리븐 구조가 매크로·크레딧 양쪽에서 거래 아이디어로 연결됨을 보여준다.


44:15 Upcoming Interviews and Fiscal AI

맥스는 2026년에는 인터뷰를 더 늘려(‘Other People’s Money’ 포함) 베네수엘라·에너지·AI가 자원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 주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한 할리 배스먼(금리·컨벡서티 전문가) 인터뷰를 언급하며, 새 연준 의장 가능성, 금리 인하/장단기 커브 스티프닝, BDC·클로즈드엔드펀드·리츠 같은 레버리지 구조 수혜/피해를 매크로 트레이드로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덧붙인다. 잭은 “채권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며, 단지 ‘채권 자경단’ 서사가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뉘앙스로 정리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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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mind: Will 2026 Be Bullish & Crypto's Token vs Equity Problem

Empire

3줄 요약

1. 2025년 Q4의 “매일 9:30 뉴욕 오픈 매도” 흐름은 여전하지만, ETF 플로우·OI·DEX 리스크 선호 회복은 Q1 평균회귀 랠리를 지지한다.

2. 크립토의 ‘토큰 vs 에쿼티’ 문제는 결국 “토큰이 정말로 가치 포착을 하는가”의 신뢰 게임이며, Hyperliquid식 바이백/구조적 매수는 그 신뢰를 가격으로 만든 사례다.

3. MetaDAO의 ‘Ownership Coin’과 Coliseum의 ‘STAMP’는 “VC→이후 퍼블릭(토큰만)” 경로를 제시하지만, 창업자 인센티브·역선택·재무 유연성(현금 사용) 문제가 승부처다.


00:00 Introduction

패널은 Ceteris(기관 리서치), Yan(벤처), Jason(매크로), Jose가 참여해 최근 시장 반등 후 재하락을 배경으로 ① 2026년 초(=Q1) 크립토가 다시 강세로 갈지, ② 토큰이 왜 주식(에쿼티)처럼 가치 포착을 못하는지, ③ MetaDAO/Coliseum이 제안하는 새로운 ICO 구조(Ownership Coin·STAMP)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논의한다. 전체 톤은 “Q1 기술적·포지셔닝 반등 가능성은 높지만, 구조적 강세(신고가/장기 상승)는 아직 불확실”로 요약된다.
01:53 Will Q1 Be Bullish For Crypto?

Jason은 연초 반등 이후 다시 “9:30 뉴욕 오픈 매도”가 반복되는 점을 지적하며, 최근 MSCI 관련 뉴스로 레버리지가 급격히 붙었다가 되돌림이 나온 것을 ‘포지셔닝 과열’로 해석한다. 다만 Q1 자체는 평균회귀(oversold mean reversion) 랠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근거로는 (1) 연초 들어 ETF 플로우가 개선, (2) Lighter·Hyperliquid 등에서 거래량 및 오픈인터레스트(OI) 증가, (3) DEX에서의 리스크 선호 회복을 든다. 반대로 장기 추세의 확인 신호로 보는 Coinbase Premium(미국 현물 수요의 대리변수)가 아직 뚜렷하지 않아, “짧고 강한 반등은 가능하지만 장기 랠리의 확증은 부족”하다고 선을 긋는다. 목표 가격대도 “BTC 100k 부근 혹은 그 위로의 리버전 후 재평가” 정도로 현실적으로 잡는다.

Yan은 2022년 말처럼 연말 세금 손절/리밸런싱 이후 연초에 반대로 되돌림이 나오는 계절성을 언급하며, “주식은 강한데 크립토만 약한” 디커플링이 불편한 신호라고 말한다. 다만 Q1에 금리/연준(“JPow on the clock”) 이벤트가 가격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있고, 에너지·물류비 하락(예: 베네수엘라/오일 관련 변수)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면 더 비둘기파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매크로 가정을 제시한다. MSCI 이슈는 “좋은 뉴스에도 급등 후 급락”이었던 점에서 시장 체력이 약하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실제 편입/매수 조건이 까다로운 ‘부분 호재’였다는 점에서 반응이 과도하게 약세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본다.

Jose는 2017~2021처럼 “그냥 장기 낙관으로 들고 가면 된다”는 관점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이제는 PMF가 검증된 일부 영역만 생존하고(그런 자산은 대체로 가격에 반영), 흥미로운 성장 기회는 오히려 크립토 밖(전통/테크)로 이동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Santiago(진행 측)는 2025년 Q4의 극단적 하락이 토큰 가치평가에 대한 “영구적 사망 선언” 같은 과잉 결론을 낳았을 수 있으며, 연초엔 분기/연말 리포팅을 의식해 피하던 고변동 자산(밈코인 등)이 다시 거래되기 시작한 점을 관찰한다. 예로 “연말 LP/명세서에 밈코인(예: Farcoin)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행동재무적 동인을 언급하며, 실제로 연말에 크게 맞은 자산이 연초에 강하게 튀는 패턴을 짚는다.

마지막으로 알트 전망에선 ‘인덱스 패시브’가 더 어려워졌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정 승자(예: 2025년 Hyperliquid, 2026년엔 SOL 등)가 나오는 “핫볼 머니 게임”은 계속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ETH 비중이 큰 ‘crypto ex BTC’가 과연 이길까?” 같은 질문처럼, 이제 알트는 ‘상승장 전체 베타’보다 정교한 선택과 가치 포착 구조가 성과를 가르는 국면으로 본다.


18:56 Crypto’s Token vs Equity Problem

토론은 “왜 토큰이 주식처럼 현금흐름/권리를 가져가지 못하나”로 이동한다. 핵심은 토큰 홀더의 권리 부재 때문에 시장이 ‘가치 포착을 믿을 수 있는가’(신뢰)를 가격에 반영한다는 점이다. Hyperliquid가 강했던 이유로 “바이백 커밋”을 드는데, 단순히 최초 사례는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강한 신호(대규모·지속적·명시적)를 줬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반대로 많은 프로토콜의 바이백은 재량적/소규모여서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디스카운트를 받는다는 지적이 깔린다.

또 다른 예로 Lighter를 든다. Lighter는 “USC Corp에서 토큰을 발행했지만 토큰 가치 포착을 최대화하려고 설계”하고 있어, 이제는 토큰 발행이 ‘가능’한 시대가 아니라 “왜 내 토큰이 쓰레기가 아닌지”를 구조로 증명해야 하는 시대라는 메시지를 강화한다. 듀얼 구조(에쿼티+토큰)에서 가치가 양쪽으로 흘러가면, 주주는 법적 권리가 강하고 토큰 홀더는 약하므로 정렬(align)이 붕괴하기 쉽고, 결과적으로 토큰이 ‘에쿼티의 보조금(subsidy)’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거의 전형적 실패 사례로 “에어드롭/인센티브가 거래량을 만들고 수수료는 법인(에쿼티)로 가며 토큰은 러그”가 반복됐고, FTX/FTX류라기보다 “팬텀/팬텍스(언급된 ‘fantex’ 계열) 같은 토큰-에쿼티 미스매치”를 거론한다.

Yan은 이 신뢰 문제 때문에 초기 스타트업이 합리적으로는 현금흐름을 성장 재투자해야 함에도, 시장 신뢰를 얻기 위해 “즉시 분배(바이백/배당/수익공유)”를 강요받는 왜곡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즉, 토큰은 원래 기업의 ‘retained earnings’처럼 누적해 장기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규제·권리·구조 부재 때문에 단기 분배가 ‘증명 수단’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는 해법으로 (1) 재무를 축적하는 온체인 트레저리/월렛, (2) 토큰 거버넌스로 예산을 승인하되, (3) 분배 메커니즘에는 특정 임계값/룰을 두어 “임의로 못 바꾸는 신뢰”를 제공하는 파라미터화된 구조를 제안한다.

Jose는 한발 더 나가 “많은 앱/프로토콜이 사실상 회사처럼 운영된다면(웹사이트/IP/BD/전략의 중요성), 차라리 온체인 ‘증권/지분’으로 가는 게 정직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과거엔 “완전 온체인 DAO가 가치 포착”이라는 비전이 있었지만, 현실은 중앙집중적 의사결정·오프체인 자산(IP)·관리 키 등으로 회사화되었고, 그럼에도 토큰은 주식 권리를 못 가져가는 괴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26:43 The MetaDAO Model

이 구간은 MetaDAO가 제시하는 ‘Ownership Coin’(토큰이 사실상 지분처럼 IP·수익을 소유)과, Solana 인큐베이터/VC인 Coliseum이 발표한 법적 구조 STAMP(토큰 계약; “SAF+토큰 워런트”가 아니라 ‘향후 MetaDAO 토큰으로만 전환되는 경로’)를 집중 논의한다.

Ceteris는 MetaDAO의 장점을 “정렬이 매우 깔끔하다”고 요약한다. Ownership Coin은 토큰이 매출·IP를 소유하도록 설계돼 ‘토큰이 왜 가치가 있는지’가 명확해지고, 듀얼 구조에서 발생하는 가치 누수(에쿼티로 수수료가 가고 토큰은 남는 게 없음)를 줄이는 방향이다. 다만 기존 MetaDAO 방식은 “처음부터 토큰이 유동화(리퀴드)”되는 점이 창업자 입장에서 부담일 수 있다. 여기서 STAMP는 “지금은 VC/프라이빗으로 자금 조달 → 나중에 MetaDAO 방식으로 공개 전환(토큰만)”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다. 즉, 초기에는 비상장 스타트업처럼 운영하고, 일정 시점에 Ownership Coin 구조로 ‘공개 시장 커뮤니티’를 받아들이는 경로를 만든다.

흥미로운 사례로 MetaDAO 자체도 “처음부터 리퀴드였지만”, 이후 Paradigm·Coliseum·Theia 같은 곳에 OTC로 토큰을 판매하며 사실상 ‘VC 자금+전략 지원’을 끌어왔다는 점을 든다. 이는 “퍼블릭만이 답은 아니고, VC가 여전히 유의미한 도움(BD/리서치/네트워크/레퓨테이션)을 준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따라서 ‘VC vs 리테일’ 이분법이 아니라, VC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리테일이 공정한 가격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Jose는 근본적 리스크로 역선택(adverse selection)을 강조한다. “좋은 창업자라면 굳이 초기에 리테일에게 바로 리퀴드 토큰을 열 필요가 있나? VC가 더 빠르고 덜 소송 리스크가 있고, 운영 유연성도 주는데?”라는 질문이다. MetaDAO/Stamp가 성공하려면, (1) 창업자에게도 이 구조가 ‘더 좋은 조건’이라는 인센티브(예: 더 높은 멀티플/프리미엄)를 제공하거나, (2) 최소한 운영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자금·거버넌스 설계가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이에 대한 반론(또는 승부수)은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가 프리미엄을 만든다”는 주장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다른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투자자 보호라는 비유를 들며, Ownership Coin/Stamp가 토큰 가치 포착의 ‘법적·구조적 확실성’을 높이면 토큰이 더 비싸게 거래될 수 있고, 그 프리미엄이 창업자에게 돌아와 ‘VC보다 나쁜 선택’이 아닌 경로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Aavechi의 Money Market 팀이 “원래 토큰을 낼 생각이 없었지만 MetaDAO 구조라서 납득했다”는 식의 창업자 신뢰 사례를 언급한다(“이 방식이면 토큰이 정직해진다”는 메시지).

또한 Gabe(Metalex)의 ‘BORG’(법적으로 토큰 홀더 이익을 위해 행동하도록 설계된 엔티티) 개념이 MetaDAO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즉 “토큰은 주식이 아니다”를 외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토큰이 주식처럼 가치 포착하길 원한다”는 모순을, 법적 설계(BORG/for-profit foundation 등)로 줄이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동시에 규제 측면에서는, 향후 법제화가 “토큰=커모디티”로만 정리되면 L1에는 맞지만 앱 토큰에는 부적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증권법 개혁(리테일의 프라이빗/지분 접근 확대)이 더 근본 해법이라는 문제의식도 공유된다.


39:48 What Defines Success For ICOs?

MetaDAO/Stamp 모델이 ‘성공’했다고 말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핵심 KPI는 “몇 개 프로젝트가 떴냐”로 정리된다. Ceteris는 1~2개의 홈런급 성공 사례(예: ‘만약 Uniswap이 에어드롭 대신 Ownership Coin ICO를 했고, 그 구조가 대형 성공으로 증명됐다면’ 같은 상상)를 들며, 그런 사례가 나오면 창업자·투자자 모두가 이 구조를 신뢰하게 되고 채택이 급증할 것이라고 본다.

반대로 실패 요인은 “나쁜 창업자 경험이 입소문으로 퍼지는 것”이다. 퍼블릭·리퀴드 상태에서 프로젝트 운영을 시작할 때 생기는 소음(토큰 가격 변동, 커뮤니티 요구, 예산 제약)이 창업자에게 “다시는 안 한다”는 결론을 주면 플랫폼은 역선택의 늪에 빠진다. Yan은 이를 플랫폼의 인센티브 구조로 설명한다. 이런 런치 플랫폼은 (1) 다음 딜을 위해 “이번 딜이 잘 됐다”는 마케팅이 필요하고, (2) 수요자(투자자) 기반이 망가지지 않도록 상장 후 ‘다운온리’가 적어야 한다. 따라서 메타DAO 같은 플랫폼은 큐레이션(선별)과 설계 표준화로 ‘초기 상장형 프로젝트의 실패 확률’을 낮춰야 한다. 공모처럼 리테일 접근성이 높은 만큼, 실패가 ‘조용히 0원’이 아니라 ‘가격 차트로 공개 붕괴’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01:01:31 Solana’s Block Building Dilemma

마지막은 Solana의 블록 빌딩/MEV/검증인 행태를 둘러싼 “인프라 레벨의 내전”에 대한 짧은 브리핑이다. 논쟁 축은 대략 3갈래로 정리된다.

1) Jito의 BAM 모델
2) Harmonic의 모델(PBS 유사; 이더리움식 블록 빌더/프로포저 분리 접근)
3) Anza가 추진하는 MCP(Multiple Concurrent Proposers): 다중 리더가 동시에 shreds를 보내는 방식으로 Jito/PBS 대안을 모색

특히 Harmonic이 도입한 “디스크리트 블록 패킹(예: 400ms마다 트랜잭션을 모아 한 번에 전송)”이 Solana의 기존 “연속 스트리밍 실행” 철학과 충돌하며, 네트워크 성능/공정성/수익(검증인 수익 극대화) 간 트레이드오프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또한 ‘타이밍 게임’을 통해 검증인이 네트워크 비용을 외부화하면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고, 관련 대시보드가 공개되었다고 언급한다. 흥미로운 사례로 “Solana 최대 포워더 산업체가 이런 타이밍 게임을 하고, 그 밸리데이터 운영 주체가 Galaxy”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는 단순 기술 논쟁이 아니라 경제적 인센티브(수익률)와 거버넌스(네트워크 규범)의 충돌임을 시사한다. 패널은 이 주제가 1~2년 내 Solana의 시장구조를 좌우할 수 있는 ‘존재론적 이슈’가 될 수 있어 추후 더 깊게 다루겠다고 마무리한다.

https://youtu.be/25C2GpD7mMk 47분 전 업로드 됨
취향이 모든 걸 지배하는 시대?

박주혁

3줄 요약

1. 바이브 코딩(Claude Code 등)으로 앱 제작 장벽이 붕괴하면서, “기능”은 평준화되고 차별화 축은 ‘테이스트(취향/안목)’로 이동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된다.

2. 릭 루빈과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대중 의견 무시, 극단적 미니멀리즘, 영감의 시스템)을 통해 ‘테이스트=호불호를 정확히 알고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라는 정의를 끌어낸다.

3. 그러나 테이스트는 곧 ‘서열/시그널’로 변질되며(슈프림 사례), 바이브 코딩 시대에 돈이 되는 것은 “베끼기 어려운 바이브/브랜드/정체성”이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바이브 코딩 충격: 기능의 평준화와 ‘앱스토어 경제’ 논쟁

진행자는 Claude Code를 직접 써보며 “프로그래밍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도, 말로 지시만 하면 뚝딱 실행 가능한 코드/봇이 나온다”는 해방감을 강조한다. 과거엔 작은 오류 하나가 전체를 박살내고(디버깅 스트레스), 스택오버플로우에서 조롱 섞인 답변을 보며 좌절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텔레그램으로 트랜잭션 알림 보내는 봇” 같은 자동화를 자연어로 시키는 시대가 왔다고 본다. 이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트위터 담론(“Claude Code 때문에 앱스토어 경제 끝났다”)과 연결해, 단기적으로는 앱 제작자 수가 폭증하면서 기존 앱스토어에서 돈 벌던 ‘소수’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해석을 제시한다. 다만 장기적으로 앱스토어라는 ‘배포 공간’ 자체는 애플의 플랫폼 권력이므로 사라지기 어렵고, 돈 버는 방식/승자 구성이 바뀌는 쪽에 가깝다고 본다.

크립토/금융 리서치 관점으로 보면, 이 구간은 “기술적 엣지의 소멸(코드 구현의 코모디티화)”이 알파의 원천을 이동시킨다는 이야기다. 예전엔 개발력(실행 능력)이 진입장벽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디어·배포·브랜드·신뢰·규제 대응·데이터 접근성 같은 비코드 요소가 우위를 만든다는 관찰로 읽힌다.


‘내부자 탐지 봇’의 유혹과 한계: 시장 미시구조(유동성) 문제

진행자는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내부자 정보를 빠르게 감지하는 봇” 밈을 언급하며, 직관적으로는 돈이 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론을 소개한다. 핵심 논리는 미시구조다. 거래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시장(예: 총 거래가 1만 달러 수준)에서는 누가 매수해도 다른 트랜잭션 노이즈와 섞여 ‘이상 징후’가 분리되지 않는다. 더 나아가 내부자 또한 지갑을 여러 개로 쪼개고, 랜덤한 시간차로 분할 진입하면(이것조차 바이브 코딩으로 자동화 가능) 탐지 모델의 식별력이 더 떨어진다. 즉, 탐지자만 AI를 쓰는 게 아니라 공격자도 AI로 옵션이 늘어나므로 “확률 낮은 게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구간은 온체인/예측시장 분석가에게 익숙한 교훈(저유동성 시장에서의 시그널 추출 불가능성, 분할·지연 실행으로 인한 탐지 회피)을 다시 확인시킨다. ‘데이터가 있다고 알파가 생기지 않는다’는, 크립토 리서치에서 반복되는 현실적 제약을 짚는다.


테이스트의 부상: 취향/안목/센스/미감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이유

바이브 코딩으로 “머릿속 앱이 즉시 구현”되는 미래를 상정하면, 기능성은 희소성이 사라진다. 그러면 남는 차별화는 테이스트(취향)와 딜라이트(즐거움)라는 주장들이 등장하고, 진행자는 이 ‘테이스트’ 담론이 왜 반복되는지 파고든다. 테이스트를 여러 한국어 표현(취향, 안목, 센스, 감성, 미감)과 연결하면서, 본질을 “무언가를 보았을 때 좋아/싫어를 판단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예로, 로지텍 마우스를 좋아하는 취향은 “광택 없음, 과한 곡선 없음, 기능 중심, 가벼움, 적당한 가격” 같은 구체 조건으로 분해될 수 있는데, 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음’ 자체가 테이스트의 실체라고 본다.

다만 테이스트가 과해지면 ‘홍대병/마이너부심’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고도 넣는다. “드레이크는 가짜 래퍼라 싫고 켄드릭 라마는 리얼이라 좋다” 같은 구도가 취향의 언어를 빌린 ‘서열화/정체성 정치’로 바뀌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다.


릭 루빈 사례: 기술을 몰라도 ‘호불호를 명확히 표현’하면 프로듀서가 된다

테이스트로 먹고 사는 대표 인물로 릭 루빈(Rick Rubin)을 든다. 그는 사운드보드를 다룰 기술도, 음악 이론 지식도 거의 없다고 말하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걸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티스트에게 가치라고 주장한다. 진행자는 이를 테이스트의 정수로 본다. 릭 루빈이 카니예 ‘Yeezus’ 작업에서 했던 방식(중심 아이디어만 남기고 나머지를 덜어내는 소거)과 아델 ‘Someone Like You’ 같은 극단적 미니멀 편곡 사례(목소리와 피아노만 남았을 때의 볼륨/공간 배치가 곧 완성도를 좌우)를 들어, “디테일의 선택과 제거”가 결과를 바꾼다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생산 방식이다. 릭 루빈은 영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라 보고, 많이 만들어놓고(다양한 테이크/파트를 쌓아두고) 최종적으로 덜어내며 핵심을 선명히 하는 접근을 택한다. 이건 크립토 프로덕트/리서치에도 그대로 대응한다. 데이터·지표·가설을 잔뜩 늘어놓는 것보다, 최종적으로 “한 방에 납득되는 핵심 내러티브/지표”를 남기는 사람이 설득력을 얻는다는 비유로 읽힌다.


스티브 잡스와의 공통점: ‘대중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 + 미니멀리즘

진행자는 릭 루빈의 “대중은 과거에 있었던 것만 안다/원하는지 모른다”는 말을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관점과 겹친다. 즉, 설문·수요조사 기반으로 대중 최적화를 하는 게 아니라, 창작자의 확신(내 취향의 기준)으로 밀어붙일 때 오히려 대중이 “내가 원했던 건 이거였네”라고 인지한다는 논리다. 두 사람 모두 극단적 미니멀리즘을 추구했고(아이폰의 전면 터치스크린, ‘Yeezus’의 단순하고 공격적인 사운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 본질을 부각시키는 방식이 공통된다고 본다.

또 둘 다 영감/창조를 위해 특정한 ‘정신적 훈련’을 한다는 점을 든다. 릭 루빈은 자연광/산책/명상 같은 루틴, 잡스는 LSD 경험과 “Connecting the dots”(서로 무관해 보이는 경험의 연결)를 강조한다. 진행자는 자신의 사례로 영상 제작(오디오 감각), 요리(주어진 재료로 즉흥 창조)가 콘텐츠 생산에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전문 분야 밖 경험이 테이스트를 확장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테이스트를 기르는 방법: ‘최고를 경험’하고, 업계 밖에서 영감을 훔쳐라

두 인물의 공통 조언으로 (1) 역사적으로 검증된 최고 수준의 작품/경험을 많이 접하라(영화·음악·건축·음식 등), (2) 자기 산업 내부에서만 영감을 얻지 말고 바깥에서 가져와라를 정리한다. “2등을 볼 필요 없다, 최고를 보라”는 태도로, 음악 큐레이션 예시로 RateYourMusic(연도별 명반 리스트), 과거 피치포크/IMDB/로튼토마토 같은 평론 사이트를 언급한다. 다만 평점/랭킹은 주관적이고 정치적 편향이 섞일 수 있으며(진행자는 켄드릭 라마 ‘TPAB’의 1위를 동의하지 않고, 라디오헤드 ‘In Rainbows’를 더 높게 친다고 말함), 결국 최종 판단은 개인의 필터(취향)라는 점을 강조한다.

릭 루빈의 추가 조언으로 “내가 뭘 싫어하는지를 더 자주 점검하라”도 든다. 진행자는 K-아이돌 음악에서 과도한 ‘빵빵함’(다이내믹 레인지 부족)을 싫어하는 감각, 혹은 특정 그룹의 과한 태도 연출(포토존에서의 과장된 카리스마 포즈)을 보며 “왜 저게 싫지?”를 자문하는 방식으로 취향을 선명히 한다고 말한다.


테이스트는 곧 ‘서열/시그널’이 된다: 남자 취미 호감도와 슈프림의 소비 메커니즘

테이스트가 단순한 주관이 아니라 사회적 서열로 변질되는 지점을 예로 든다. ‘남자 취미 호감도’ 같은 밈 이미지는 요트/승마/피아노를 상위, 애니 감상/게임 등을 하위로 놓으며 취향에 위계를 부여한다. 진행자는 이게 “개소리”라고 비판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사람들의 뇌 속에 이런 서열 감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말한다. 예컨대 스케이트보딩은 멋있는 이미지(반항, 자유, 쿨함)로 학습되어 있고, 사람들은 그 이미지를 차용하려 한다.

그 차용의 대표 사례로 슈프림(Supreme)을 든다. 원래는 뉴욕 스케이트 씬의 로컬 브랜드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브랜드가 상징하는 ‘스트릿 감성/반항/간지’가 상품화되었고, 실제 스케이터(왼쪽)와 달리 ‘로고를 떡칠한 소비자’(오른쪽)가 줄서기·리셀로 벽돌 같은 제품까지 산다. 본질은 벽돌의 기능이 아니라, “나는 이 문화권의 테이스트/바이브를 소비한다”는 신호를 사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진행자는 테이스트가 ‘정체성 상품’이 되는 순간, 가격과 희소성이 정당화된다고 본다.
바이브 코딩 시대의 수익화 결론: 베끼기 어려운 것은 ‘바이브/브랜드/정체성’

진행자는 “바이브 코딩으로 기능 구현은 누구나 가능해지고, 깃허브 복붙으로 모방도 쉬워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로 ‘구독 서비스 자동 해지’ 같은 성공 사례(프랭크가 만든 서비스)를 들면서도, 리트윗 이후 곧바로 복제 코드가 등장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방어력은 코드가 아니라 “모방 불가능한 것”—즉 바이브, 간지, 브랜드 서사, 커뮤니티 신뢰, 정체성—쪽에 생긴다고 본다.

타겟 시장에 대해선 “테크브로(자기계발/생산성/성공 서사 소비자)”를 언급한다. 이들은 신분 상승의 감각(서열 상승)을 원하고, 럭셔리를 직접 살 돈이 부족해도 ‘럭셔리한 기분/시그널’을 주는 제품에 지갑을 연다는 분석을 깐다. 또한 “오프라인이 새로운 럭셔리 시그널”이라는 트렌드를 소개하면서도, 앱을 싫어하는 계층에게 앱을 파는 모순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결국은 ‘돈을 쓰는 사람’과 ‘돈은 없지만 욕망은 있는 사람’ 모두에게, 각각 다른 방식의 시그널/딜라이트를 제공하는 설계가 중요하다는 뉘앙스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본인도 바이브 코딩으로 크립토와 무관한 무언가를 만들고 있으며(아직 비공개), “좋은 아티스트는 카피하지만 위대한 아티스트는 훔친다”는 문장을 인용한다. 핵심은 남의 아이디어를 로컬라이징/재구성하더라도,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고 붙일 수 있는 고유한 내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국 테이스트라는 결론으로 돌아온다.

https://youtu.be/4yU0m9oVe5c 2시간 전 업로드 됨
Why Crypto Banking Will Be Bigger Than You Think - Kast Founder | E153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을 얹어 150+개국에서 작동하는 ‘글로벌 은행’ 레이어가 다음 10년 최대의 금융 분기점이 될 수 있다.

2. KAST 창업자 Raags는 1차 창업 실패로 개인보증 부채를 8년간 상환한 경험이 현재의 ‘현금흐름 편집증’과 15개월 흑자(10M 달러 조달) 운영 철학을 만들었다.

3. 온체인 복잡성(체인/가스/브릿지/주소)을 사용자 경험에서 숨기고(“그냥 달러로 보이게”), 뒤에서 재무·트레저리·라이선스·컴플라이언스로 해결하는 쪽이 장기 모트가 된다는 주장이다.
컴파운딩(복리)의 ‘5% 차이’가 12개월 후 승자를 가른다

Raags는 창업자가 이해해야 할 가장 강력한 무기로 “복리 성장률의 비선형성”을 강조한다. 월 성장률이 15%인 회사를 20~25%로 조금만 끌어올려도, 1~2년 누적에서 결과는 ‘5%p 차이’가 아니라 멀티플 차이로 벌어진다는 논리다. 그래서 제품 출시 속도(2주 vs 6주), 채용 효율, 운영 프로세스, 마케팅 퍼널 등 10개 영역에서 각각 0.5%씩만 개선해도 합산 5%p의 성장 가속이 되고, 이를 12개월 복리로 돌리면 “1등 회사 vs 2등 회사”를 갈라놓는다고 본다. 이런 사고방식이 조직(직원 170명)에서 스케일하려면 창업자가 레벨을 가리지 않고 직접 글/메시지로 반복 주입해야 하는데, 본인도 완벽한 규율이 있다기보다 ‘관찰한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짧은 글보다 긴 글을 선호해 LinkedIn에서 강했고, X의 롱폼 지원 이후 X 비중이 늘었다는 맥락도 덧붙인다.)


이민자 서사와 ‘기회는 평평해졌지만, 돈은 아직 평평해지지 않았다’

그는 스리랑카 내전 시기에 호주로 이주하며 “자산은 남기고(사업·부동산의 비이동성), 기회로 옮겨간” 가족사를 자신의 세계관의 출발점으로 둔다. 호주에서 부유하진 않았지만 교육·제도·시장 접근성이라는 ‘기회의 풍요’를 얻었고, 스리랑카에 남은 가족은 같은 일을 해도 1/10을 버는 현실을 체감했다는 것이다. 이후 100+개국 여행, 8개국 거주 경험이 ‘선진국/신흥국을 동시에 보는 렌즈’를 만들었고, KAST의 비전(국적·거주지와 무관하게 동일한 품질의 금융 접근)으로 연결된다. 그는 인터넷이 정보·일자리·거래를 어느 정도 평평하게 만들었지만, 결제/송금/저축 인프라는 여전히 국경과 은행 레일에 묶여 있어 “돈의 평평화”는 덜 왔다고 본다.


첫 창업의 ‘100M 밸류 → 0’과 개인보증 부채 8년 상환이 만든 운영 철학

2009~2013년 호주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를 키웠지만, 당시엔 VC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고 인프라 투자(데이터센터/클라우드)는 개인보증으로 조달해야 했다고 한다. 컨설팅(캐시카우)을 기반으로 SaaS/클라우드로 전환했는데, 어느 순간 컨설팅 캐시카우 관리가 느슨해지면서 양쪽이 함께 무너졌고, 법인 종료로 끝나지 않고 개인보증이 남아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됐다. 호주의 당시 파산 제도는 미국보다 훨씬 징벌적(7년 상환 합의, 혹은 여권 반납 등)이라 그는 파산 대신 상환을 선택했고, 사업 종료 후 5년 이상을 포함해 총 8년 가까이 빚을 갚았다고 말한다. 이 경험이 지금의 ‘시나리오 분석 기반 현금흐름 집착’을 만들었다는 게 핵심이다. “현재 번 레이트로 몇 개월 남았나”가 아니라 “매출의 2/3가 사라지는 재난이 오면 어떻게 되나”를 전제로 운영하고, 투자자 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캐시플로우 플러스로 만들려 한다는 관점을 반복한다.


‘험블 파이(겸손)’: 창업자 자존감이 무너진 뒤 다시 배팅하는 법

그가 말하는 ‘eat the humble pie’는, 수천만 달러 가치의 창업자라는 자기 이미지에서 15~16만 달러 연봉의 직장인으로 내려오는 심리적 추락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내가 생각하는 내 가치”가 아니라 “시장과 현실이 책정한 내 가치”를 인정해야 다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취지다. 이 구간에서 그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큰 자아(ego)’와 ‘작은 자아(비자존심)’를 분리한다. 비전은 “트릴리언 달러 회사” 같은 과감한 스케일로 밀어붙이려면 미친 수준의 확신과 자아가 필요하지만, 실행 단계에서는 창고에서 굿즈 나르기, 월 50달러 쓰는 고객의 CS 직접 해결 같은 ‘더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무자존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불만 트윗을 리트윗해 공개적으로 대응하고 COO에게 즉시 에스컬레이션한 사례를 들며, “은행/통신사 같은 콜센터 경험을 만들고 싶지 않다—가능하면 창업자에게 바로 닿는 느낌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한다.


Zoom·Circle 경력: ‘돈을 벌기 위한 실행’과 ‘스테이블코인 딥다이브’의 결합

첫 실패 이후 AWS, Facebook을 거쳤지만 부채 상환으로 실질적 자산 증가는 제한적이었고, Zoom 초기에 40% 페이컷을 감수하며 ‘무제한 커미션’ 구조에 베팅했다고 한다. 팬데믹이 오자 “이번 기회를 끝까지 짜내겠다”는 수준으로 영업을 밀어붙였고, 팀이 당시 Zoom 역사상 최대 딜을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 그는 Zoom을 “서구적 브랜딩 + 아시아 엔지니어링/배송 속도”의 조합으로 해석하며, KAST도 ‘제품을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ship’하는 방식으로 모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Circle(USDC 발행사)에서 아시아를 이끌며 스테이블코인 구조를 깊게 파고들었고, 본인을 “세계 Top 50 수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아는 사람”이라고까지 표현한다.


스테이블코인 99%는 USD: ‘인터넷의 통화’와 달러화의 가속

그가 제시한 흥미로운 팩트는 “스테이블코인의 99%가 달러”라는 점이다. 세계 통화 구성에서 달러가 25~30% 수준으로 추정되더라도, 인터넷 거래·크립토 트레이딩·유동성 페어가 달러 중심이라 스테이블코인의 달러 편중은 구조적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또한 달러의 층위를 3개로 나눈다: (1) 미국 내 달러, (2) 미국 밖의 오프쇼어 달러(유로달러/아시아달러), (3) 비은행권의 비공식 달러(하왈라 등). 스테이블코인은 이 3개 시스템을 “단일 모바일 지갑 레이어에서 통합”하는 첫 메커니즘이 되었고, 이 때문에 TAM이 커진다고 본다. 거시적으로는 향후 10년 달러가 타 통화를 더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되, 2040년 전후에는 미국의 상대적 경제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러 과의존’이 역풍을 맞아 다른 기준(예: 비트코인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같은 형태)으로 이동 압력이 생길 수 있다는 장기 가설도 덧붙인다.


왜 ‘스테이블코인 은행’이 지금까지 없었나: 은행 레일과 온체인 레일 사이의 벽

Raags의 핵심 문제의식은 “스테이블코인이 유망한 건 맞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용 그 자체는 금리 환경에 따라 수익성이 급변한다”는 점이다. 금리가 0.25% 같은 구간으로 돌아가면 발행사 NIM이 급격히 얇아지고, 따라서 진짜 큰 기회는 ‘스테이블코인 위에서 작동하는 글로벌 은행(계좌·저축·송금·카드)’ 레이어라고 본다. 지금까지 없었던 이유는 은행 시스템과 스테이블코인 사이에 ‘벽’이 있었고, 일부 온/오프램프의 작은 구멍만 존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Revolut/Wise 같은 네오뱅크가 40개국(그중 유럽 비중이 큼) 수준에 머무르는 반면, 150+개국을 목표로 하는 순간부터는 국가별 규제·라이선스·파트너십·컴플라이언스·리스크 운영이 폭증해 “크립토 팀이 싫어하는 올드스쿨 하드모드”가 된다고 말한다. 그는 바로 그 ‘하기 싫은 일의 난이도’가 모트라고 주장한다.


KAST를 엄마에게 설명하면: 150+개국이 같은 ‘달러 기반 은행 UX’를 쓰게 하는 것

그는 KAST를 “전 세계 거의 누구나 쓸 수 있는 은행—간단한 캐시 계좌, 세이빙 계좌, 카드”로 요약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특정 국가의 은행이 아니라, 여러 국가(150+) 사용자들이 동일한 앱/계정 체계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Revolut/Wise가 지역적으로 제한된 것과 대비되며, “한 가족이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어도 같은 은행을 쓰게 만든다”는 예시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