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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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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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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SharpLink's ETH Accumulation Strategy

SharpLink의 ETH 트레저리 전략은 단순한 “ETH를 사서 들고 있는 회사”가 아니라, ETH가 ‘금융 인프라(레일)’가 된다는 거시 가설에 베팅한 구조로 설명된다. Joseph는 비트코인이 2~3년간 마인드셰어를 지배했던 이유(마이클 세일러의 사례, ETF로 유입된 기관 자금)를 인정하면서도, ETH 트레저리는 (1) 최대한 ETH를 축적하고, (2) 이더리움의 블록스페이스/생태계 확장을 돕고, (3) L2까지 포함한 “이더리움 기반 금융”의 채택을 앞당기는 ‘교육·전파·부트스트랩’ 역할을 한다고 규정한다. 즉, 재무공학만이 아니라 “말이 아니라 돈으로 증명”하는 포지셔닝이다.


04:44 Responsibility as a Major Stakeholder

“세계 최대급 ETH 홀더가 되면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가 핵심이다. Joseph는 대규모 ETH를 ‘무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지만, SharpLink는 투명하고 리스크 조정된 방식으로 프로토콜들을 지원하며 생태계를 키우는 “benevolent force(선한 영향력)”가 되겠다고 강조한다. 특히 DeFi 프로토콜을 상대할 때 “이전에는 요구받지 않았던 수준의 기준”을 요구해 기관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여기서 ‘대주주로서의 정치적 영향력’보다 ‘자본 배치로 기준을 끌어올리는 영향력’에 방점이 찍힌다.


07:05 Standards for Deploying Billions in DeFi

Joseph가 BlackRock에서 했던 일(Aladdin 기반의 복잡한 시장 인프라를 추상화해 대규모 자산운용을 가능케 함)을 예로 들며, 디지털자산에서도 “기준을 낮춰 시장에 맞추지 않았다. 시장의 기준을 올렸다”는 철학을 그대로 가져온다고 말한다. SharpLink의 현재 운용은 대략 35억 달러 규모 ETH를 보유하며, 대부분을 Anchorage·Coinbase를 통해 네이티브 스테이킹하고 일부는 LST(리퀴드 스테이킹 토큰)로 노출을 가진다고 한다. 다만 “트레저러의 임무는 홈런이 아니라 원금 보전”이라는 원칙을 전제로, 수익률 제시보다 먼저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분해해 설명할 것을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프로토콜 리스크, 카운터파티/신용 리스크, 규제 리스크, 그리고 상장사 관점의 회계 처리(‘크립토 이자/스테이킹 수익’의 회계 인식)에 대한 답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DeFi의 과거 ‘신뢰 지표’가 TVL×존속기간×해킹이력 같은 경험칙이었다면, 기관 단위에서는 “감사·코드리뷰·통제”가 전제조건으로 올라온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간다.


11:48 Risk-Adjusted Staking Operations

SharpLink는 네이티브 스테이킹만이 답이 아니라, 네이티브 스테이킹·리스테이킹·LST·큐레이티드 볼트·OTC·현금 대기(기회 포착)를 조합한 “efficient frontier(효율적 프런티어)형 ETH 운용”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크립토 시장이 오랫동안 “디지털/중립/프로그래머블이면 리스크가 사라진다”는 착시를 가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대규모 자금은 ‘리스크 설명 능력’이 없는 수익률에 들어갈 수 없다는 관점이다. 또한 네이티브 스테이킹의 슬래싱 리스크를 “전체 밸리데이터 평균 약 0.05%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운영·선별을 잘하면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해 ‘운영 역량이 곧 초과성과/리스크 관리’라는 함의를 준다.


14:03 BlackRock vs. SharpLink Approach

진행자가 “크립토 네이티브적 시각(언스테이킹 큐를 사업기회로 보는 등)”을 짚자, Joseph는 ‘이데올로기’ 대신 ‘확신(conviction)’의 언어로 재정의한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의 진영 논리가 아니라, 전통금융이 패러다임 전환을 피할 수 없다는 확신이 핵심이라는 것. 예시로 결제·청산이 T+1/T+2인 구조에서 생기는 카운터파티·결제 리스크, 담보·보험·법률 비용 등 “신뢰 구축 비용”이 연간 9.3조 달러 수준이라는 인용을 꺼내며, 이더리움(+L2)이 제공하는 원자적(atomic) 결제와 프로그래머블한 신뢰가 비용구조 자체를 바꾼다는 논리를 편다. 이 대목에서 BlackRock은 “고객 수요가 있으면 상품을 만들고(ETF)”, SharpLink는 “직접 자산을 보유·운용하며 생태계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더 액티브한 역할을 한다는 차이가 드러난다.


19:00 Tokenizing Traditional Assets

Joseph는 “RWA가 뭐냐, 나는 현실 세계에 사는데”라고 말하며 ‘현실자산’이라는 용어 자체를 비튼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약 2,800억 달러)과 토큰화 자산 규모(약 300억 달러)가 아직 작지만, BCG 전망(4~6조 달러)처럼 커질 수 있고 대부분이 이더리움에서 돌아갈 것이라는 큰 그림을 제시한다. BlackRock이 ‘Bidd(토큰화 국채 펀드)’를 퍼블릭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한 이유로 “가장 빠르거나 화려해서가 아니라” 신뢰·보안·유동성이라는 기관 핵심 요구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10년 무중단에 가까운 트랙레코드, 광범위한 검증자 분포(다수 국가),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 같은 ‘기관이 집착하는’ 지표를 나열하며, 마케팅보다 인프라 신뢰가 우선이라는 결론으로 연결한다.


23:46 DAT Space: First Inning Reality

DAT(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열풍에 대해 “2.0이 아니라, 이제 1회 초—아직 신발끈 묶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말한다. 여기서 ETH 트레저리의 메커니즘적 장점을 구체화한다: ETH는 (1) 가치저장/때로는 디플레이션, (2) 네트워크 효과 기반의 자본차익 가능성, (3) 스테이킹으로 인한 현금흐름(3~4%대 수익 언급), (4) 더 높은 변동성(약 40vol 언급)로 인해 전환사채/주식연계채 같은 구조화 조달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특히 “스테이킹 수익이 채권 비용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포인트는, 연구자 관점에서 ETH 트레저리가 단순 레버리지 베팅이 아니라 ‘자산 자체의 수익성’이 자본구조 설계에 영향을 준다는 구조적 논점이다. 반대로 그는 시총 낮은 토큰들까지 DAT를 붙여 밸류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회의적이며, “생산적 수익(예: Uniswap 같은 프로토콜 수익)이 없는 자산을 래핑한다고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는 경고도 덧붙인다.


28:09 SEC Investigation & Market Dynamics

SEC가 일부 트레저리 기업들의 “사전 거래/시장 행태”를 문제 삼는 흐름에 대해 Joseph는 개별 사안 코멘트는 피한다(자신은 SharpLink 합류 이후라 관여 없음). 다만 원칙적으로 “규제와 집행은 필요하다, 생태계의 신뢰를 위해 중요하다”는 방향성은 분명히 한다. 이 구간은 DAT 섹터가 전통 자본시장 규율(공시·내부자거래·시장조작 등)과 본격적으로 충돌·정렬되는 국면임을 시사한다.


33:22 mNAV Strategy & Share Buybacks

mNAV(시장가치/순자산가치) 1배 이하(디스카운트) 구간에 대한 대응으로, “그때 ATM으로 자본조달을 하면 주주 희석이라 최악”이라는 원칙을 명확히 한다. SharpLink는 현금 보유분으로 약 200만 주/약 200만 달러 규모(대화상 ‘nearly $2 million share / 2 million shares’로 혼재되나 핵심은 자사주 매입 실행)를 매입해 가장 주주친화적인(가장 누적적/어크리티브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DAT 기업이 ‘코인 가격×프리미엄’에만 기대면 안 되고, 자본시장 도구(ATM/CB/바이백)를 mNAV 국면에 맞게 규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메시지다.
38:11 Transparency Standards for Treasury Companies

Joseph는 “모든 DAT가 따라야 할 기준”으로 고빈도 투명성을 제시한다. 일반 상장사는 분기 공시로 충분하지만, DAT는 사실상 ‘매일 자본시장과 상호작용(조달/운용/리밸런싱 의혹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정보 비대칭이 치명적이라는 논리다. SharpLink는 주간 단위 보유량 공시(보도자료+8-K)를 하다가 한 단계 더 나아가 웹사이트에 일일 대시보드를 구축해 주가, ETH 보유량, mNAV, 스테이킹 보상 등을 지속 업데이트한다고 말한다. 연구자/기관 관점에서 이는 “트레저리 기업이 사실상 준-ETF/준-투자기구처럼 평가받는 시대”에 요구되는 공시 체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읽힌다.

https://youtu.be/pOAF3ZUni3E 1시간 전 업로드 됨
How The Financial System Controls Governments | Simon Dixon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딕슨은 현대 금융을 “정부가 아니라 금융-산업 복합체(은행→자산운용→기술/감시)가 지배하는 부채 기반 폰지”로 규정하며, 부분지급준비금은 구조적으로 붕괴를 내장한다고 주장한다.

2. 비트코인은 “은행 문제를 해결한 소유 가능한 돈”이지만, ETF·커스터디·기업 재무(Strategy)·미국 내 채굴 집중 같은 금융화 공격벡터로 ‘가장자리에서의 포획’이 진행 중이라고 경고한다.

3. 그럼에도 최종 방어선은 셀프 커스터디·로컬 경제·보이콧이며, 엘리트는 대중에겐 ‘수탁’을, 자신들에겐 ‘자기보관’을 원한다는 비대칭을 핵심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투자은행 출신에서 ‘통화개혁’ 운동가로: 비트코인 이전의 문제의식

사이먼 딕슨은 런던 증권거래소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마켓메이커로 일하고, 기업공개(IB)와 주식 브로킹까지 경험하며 “시장 움직임과 조작”을 가까이에서 봤다고 말한다. 2006년 이후에는 통화개혁(“은행이 대출할 때마다 돈을 만든다”)을 대학과 커뮤니티에서 교육했는데, 당시엔 음모론 취급을 받았고 LSE·UCL 등에서 퇴출당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는 “정부를 설득해 은행 시스템을 바꾸는 건 막다른 길”이라고 결론 내리는데, 이유는 정부가 은행/금융권 이해관계에 사실상 포획돼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의 ‘비트코인 이전’ 세계관은 골드 스탠더드 복원 운동(영국의 소규모 모임, 연례 Birmingham 회의 등)과 ‘생산적 목적의 통화발행’ 논쟁으로 요약된다. 그는 금본위가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았고, 리처드 워너(Richard Werner: QE 개념을 제시했다고 언급)를 포함한 개혁 진영 내부에서 “생산적 경제로 투입되는 신용/통화는 실업·물가를 안정시키지만, 비생산적(전쟁·투기) 발행은 파괴로 간다”는 류의 논쟁이 있었음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대목은 벤 다이슨(Positive Money 창립자)이 이후 영란은행 CBDC 프로젝트→BIS 관련 조직으로 이동했다고 말하며, 개혁이 종종 ‘더 정교한 통제 기술(CBDC)’로 흡수된다는 관점을 암시한다.


부분지급준비금의 ‘태생적 폰지’ 프레임: 이자 상환에 필요한 돈이 존재하지 않는다

딕슨의 핵심 주장은 부분지급준비금/신용화폐는 “대출 시점에 원금만 창조되고, 이자에 해당하는 화폐는 창조되지 않으므로 시스템 전체가 신규 부채 확대로만 굴러가는 폰지”라는 것이다. 그는 이를 1694년 영란은행의 윌리엄 패터슨(William Paterson)과 국왕(찰스 관련 언급) 사이의 초기 거래(1.2m 파운드 대출+이자)에서 기원한 구조로 묘사하며, “이 구조는 개인·기업·정부를 결국 파산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고 단언한다.

이 프레임에서 ‘풀리저브(100% 준비금) 은행’이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해진다. 예금자가 기존 은행 예금(부분지급준비금의 ‘은행채권’)을 “완전담보·전액준비 구조”로 옮기는 순간, 부분지급준비금 시스템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해 은행 시스템이 붕괴한다는 논리다. 딕슨은 영란은행으로부터 “풀리저브 은행은 기존 클리어링 뱅크 위에 얹어야만 가능”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하며, 실질적으로는 ‘리하이포서케이션 권한’을 상위 은행(예: Barclays)에 넘겨주는 구조로 귀결된다고 비판한다. 이 지점에서 미국의 Custodia(케이틀린 롱) 사례를 직접 연결하며 “완전준비+중앙은행 계정”이 당국 입장에선 시스템 위협이라는 관측을 강화한다.


개혁의 실패와 비트코인으로의 전환: ‘Bank to the Future’와 프라하의 1 BTC 마스바

딕슨은 정부·중앙은행을 통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 뒤, “우리가 원하는 형태의 은행을 만들자”로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자본(영란은행 요건 6천만 파운드)과 라이선스 장벽에 좌절했다고 말한다. 생계를 걸고 투어·교육·사업을 진행하며 부채가 누적되고 파산 직전까지 갔는데, 이 절박한 상황이 오히려 비트코인에 ‘열린 수용성’을 만들었다는 고백이 나온다.

그는 2010년에 『Bank to the Future: Protect Your Future Before Governments Go Bust』(2011 출간)라는 책을 쓰며 CBDC와 사회적 통제(사회자본/평판의 상품화)를 예견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Johnny Bitcoin”이라는 인물이 올드스트리트 스쿼트에 개발자들이 모여 있고 집을 팔아 비트코인에 올인했다며 초대했고, 아미르 타키(Amir Taaki) 등을 만나며 초기 비트코인 문화(언론이 ‘약물/자금세탁 프레임’을 원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묘사)도 체험한다. 첫 비트코인 컨퍼런스(프라하)에서 가격이 $30→$3로 폭락한 시기에 $3에 매수했고, 현장에서 “비트코인 자판기 해킹” “1 BTC로 마스바(Mars bar) 구매” 같은 상징적 장면을 언급한다. 그의 결론은 간단하다: 비트코인은 “라이선스 없이 소유할 수 있는 돈, 은행 없이 결제 가능한 돈, 누구도 바꿀 수 없는 통화정책”으로 ‘은행 문제의 해법’이었다.


비트코인의 3축 거버넌스와 공격면: 채굴자·노드·오픈소스 개발

딕슨은 비트코인을 헌법에 비유하며 3축(채굴자, 노드, 오픈소스 코드)이 각각 중앙화 공격을 받는다고 정리한다. 중요한 건 “완전한 중앙화가 3축에서 동시에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방어하는 문화라는 주장이다. 그는 이런 경고가 종종 “비트코인 약세론”으로 오해받지만, 자신은 초기부터 투자자·주주로서 수많은 ‘포획 시도’를 보아왔기 때문에 공격벡터를 경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그는 ‘기업 공개(IPO)·VC·PE·은행대출·증권화/금융화·토큰화’가 조직을 금융-산업 복합체에 종속시키는 주요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은 사업을 상장 없이 운영하고 실리콘밸리 자금에 의존하지 않음으로써 “포획 루트를 회피했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신이 초기 라운드에서 Coinbase·Kraken·Bitfinex·Bitstamp·Circle 등 여러 회사를 투자/크라우드펀딩으로 지원했다고 말하지만, 많은 회사가 “비트코인 회사→시트코인 회사”로 변질됐다고 강하게 비판한다.)


월가의 ‘포획’은 이미 진행 중: ETF, 커스터디, 그리고 ‘Strategy’라는 시장조작 도구

딕슨이 현재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는 건 “금융-산업 복합체에 의한 중앙화”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해 모든 체제를 무너뜨린다는 관점은 권력 역학을 오해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월가가 비트코인을 흡수해 기존 권력을 유지하는 도구로 쓸 수 있다고 본다(“이미 너무 늦었다”). 이때 그의 핵심 키워드는 커스터디다. “대중에게는 수탁을 권하고, 자신들은 자기보관을 한다”는 이중 규칙이 반복된다는 주장이다(조세피난처를 엘리트가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구조).

구체적 사례로 그는 Strategy(마이클 세일러의 MSTR) 를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에 중앙집중시키고, 부채·전환사채·주식시장(자본시장)을 통해 비트코인 노출을 금융상품화하는 완벽한 도구”로 묘사한다. 목표는 21M을 기업 구조로 흡수하는 것에 가깝고, 결국 회사가 자본시장(부채 투자자·지수 편입·이사회/주주 구조)으로부터 통제를 받게 된다고 본다. 동시에 ETF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통제하는 수탁 인프라로 유입을 촉진해 “자기보관의 반대편”으로 대중을 끌어간다는 프레임이다.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권력’이라는 세계관: 금융-산업 복합체→자산운용→알고리즘(Aladdin)→기술-산업 복합체

딕슨의 메가서사는 “증명된 무력(proof of weapons) 네트워크”라는 은유로 전개된다. 달러 기축은 자연발생이 아니라 IMF·World Bank·BIS 같은 제도와 전쟁/폭력의 역사적 결합으로 구축됐고, 시간이 지나며 군사 권력보다 금융 권력(은행·자산운용)이 상위에 섰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치는 로비에 포획되었고, 상원의원/하원의원은 기업 이해에 종속된다”고 단언한다.

여기서 특히 강조되는 대목은 인덱스펀드/연금의 패시브 자금이다. 개인은 ‘그냥 S&P를 사는’ 행동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본은 BlackRock·Vanguard·State Street 같은 자산운용사에 집중되고, 그들이 은행과 대기업의 대주주가 되며 이사회/경영을 통해 실물경제를 지배한다는 논리다. 또한 BlackRock의 리스크/포트폴리오 운영 시스템 Aladdin 을 “2008 위기 당시 어떤 자산을 누구에게 넘길지 결정하는 데 쓰였던 AI급 통제 도구”로 묘사하며, 금융화의 끝단이 기술·데이터 통제로 이어진다고 본다.

그는 다음 단계로 기술-산업 복합체가 부상해 “돈보다 데이터와 감시, 블랙메일(타협/약점)이 더 강력한 권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문맥에서 X(트위터)와 알고리즘이 표현의 자유를 제공하는 척하면서 “자유의 확산이 아니라 메타데이터 수집과 행동 보상(도달/노출) 조절”로 사회 신용 점수적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파블로프적 보상 모델).


지정학·음모 프레임의 결합: IMF식 채무-자원 통제, 정권교체, 그리고 ‘전쟁은 통화전쟁’

딕슨은 IMF/World Bank를 통해 달러 부채를 주입하고, 제재·정권교체·자원 민영화로 국가를 종속시키는 모델을 반복적으로 언급한다(『Confessions of an Economic Hitman』 류의 내러티브와도 유사하다는 진행자의 코멘트가 있음). 그는 CIA 문서·탈기밀 자료·정권교체 사례집 등을 근거로 “주류 미디어가 말하는 것과 반대로 자금흐름을 보면 그림이 보인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탈달러화·다극화가 “체제의 붕괴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재배치”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BRICS 담론이 골드만삭스에서 대중화되었다는 점을 들며, 금융-산업 복합체는 수익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글로벌 자본), 달러 질서의 약화도 관리된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그는 3차 대전 같은 전면전보다는 “경제전·통화전”이 더 핵심이 될 가능성을 강조하고, 그 환경이 오히려 금·원자재·비트코인 같은 하드머니 선호를 강화한다고 본다.


비트코인은 ‘출구이자 전장’: NSA 기원설, 백도어 부정, 그리고 남는 건 자기보관

딕슨은 논쟁적이지만 흥미로운 주장으로 “비트코인은 정보기관(예: NSA)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고, 다만 오픈소스로 ‘이탈’하며 통제 불가능해진 실험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인텔리전스가 사토시를 모른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동시에 백도어는 없으며(코드·합의 구조상) 중요한 건 오픈소스 생태계와 노드/채굴 분산이라고 선을 긋는다. 즉 기원이 무엇이든 현재의 방어는 기술적·사회적 분산성에 달렸다는 입장이다.

그가 가장 우려하는 규제 포인트는 “자기보관/프라이버시” 영역이다. 트럼프 정부에서 여러 사건이 정리되는 와중에도 Samurai Wallet(코인조인·프라이버시) 같은 자기보관 관련 케이스가 남아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크립토 수도’ 담론과 실제 자기보관 압박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시사한다. 또한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도 구매가 아니라 몰수 코인 중심이며, Bitfinex 해킹 자산(그는 자신이 Bitfinex 주주라고 밝힘) 같은 코인이 국가 대차대조표로 편입되는 것을 “33년 금 몰수(Executive Order) 언어와 유사한 분위기”로 해석한다.


실행 전략: ‘정치 참여’가 아니라 ‘자본 흐름 보이콧’—ETF를 사지 말고, 빚을 지지 말고, 셀프 커스터디

딕슨이 제시하는 처방은 일관되게 “정치가 아니라 돈으로 투표하라”다. 좌/우, 정권교체는 본질적으로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며(정치가 기업 이해에 종속),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시스템의 수익모델을 약화시키는 선택이라고 본다. 그 구체안은 (1) 연준/법정화폐 시스템 보이콧: 비트코인을 산다, (2) 블랙록 등 금융-산업 복합체 보이콧: 비트코인 ETF를 피한다, (3) 은행 보이콧: 비트코인을 담보로 빚을 내고 수탁에 맡기는 행위를 경계한다, (4) 로컬 투자: S&P 패시브만이 아니라 지역 공급망/커뮤니티/로컬 생산자에 자본을 배분하라고 요약된다.

그는 “엘리트는 자기보관을 원하고, 대중에겐 수탁을 원한다”는 구도를 반복 강조하며, 결국 비트코인의 핵심 전선은 가격이 아니라 보관 방식(자기보관 vs 수탁) 이라고 못 박는다. 또한 “최소 4년(반감기 사이클) 동안 매달 비트코인을 사서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S&P와 월가를 이겼다”는 경험칙을 제시하며, 장기 보유+자기보관이 개인 단위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출구’ 전략이라는 메시지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rZRN8Z9WN0s 1시간 전 업로드 됨
Is 2026 DePIN's year?

Indexed Podcast
3줄 요약

1. DePIN은 “토큰 인센티브로 물리/디지털 인프라 공급을 크라우드소싱”해 네트워크를 빠르게 깔고, 수요(매출)로 검증되는 실물 비즈니스를 만들려는 모델이다.

2. 지금 DePIN의 핵심 병목은 공급(노드 확장)이 아니라 수요(B2B 세일즈·제품 통합·단위경제)이며, ‘온체인으로 검증 가능한 매출’이 신뢰와 밸류에이션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3. Helium(연환산 ~$21M)·GeoNet(수백만 달러대 급성장) 등은 실사용/매출이 분명한데도 시장 이해 부족으로 가치가 왜곡될 여지가 있고, 에너지·피지컬 AI/로보틱스는 2026년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Boxer, Hildobby)와 게스트 Dylan Bane(메사리 DePIN 리서처)이 DePIN 전반을 “정의→카테고리→매출/검증→누가 돈을 버는가→Helium 경제→에너지/로보틱스→InfraFi” 순서로 훑는다. Dylan은 메사리에서 DePIN을 중심으로 DeFi·스테이블코인·프레딕션 마켓 등도 함께 커버하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이며, 메사리가 초기부터 DePIN을 체계적으로 다뤄온 하우스라는 점을 강조한다.


(05:06) What is DePIN?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은 토큰 인센티브로 인프라를 “분산 구축”하는 방식이다. 전통적 스타트업/기업이 CAPEX(장비)·OPEX(운영/유지보수)·부지/입지를 직접 부담하며 확장하는 대신, 참여자들이 자신이 가진 장소(집/가게/차량 등)에 장비를 설치하고(예: $300~$500 핫스팟),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는다. 이 구조는 (1) 기업이 초기 투자와 유지비를 외부로 전가(offload)하고, (2) 참여자들이 가진 로케이션/부동산 접근성을 활용하며, (3) 글로벌 지급·정산을 은행/지역 결제 인프라 없이 지갑으로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배포와 효율”을 노린다. 진행자는 이를 “핫스팟 증가→커버리지 개선→사용/매출 증가→보상 증가”의 플라이휠로 요약한다.


(10:12) DePIN categories

메사리는 DePIN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눈다.

- Physical Resource Networks(물리 리소스): 에너지, 커넥티비티, 지리공간(geo) 데이터 수집처럼 “현실 세계에서 생성되는 자원”이 핵심이며, 입지 의존도가 크다. 같은 지역에 노드를 과도하게 늘리면 데이터/서비스의 한계효용이 급감(중복·포화)한다. 또한 현실 세계 산출(전력 생산, 센서 측정 등)의 검증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 Digital Resource Networks(디지털 리소스): GPU 컴퓨트, 파일 스토리지, CDN처럼 지리 의존이 낮고 한 곳에 집중 배치해도 스케일이 가능하다. “컴퓨트가 실제로 제공됐는지” 같은 검증이 물리 리소스보다 쉬운 편이다.

주요 사례로 Dylan은 다음을 든다.
- Helium(커넥티비티): 일일 200만+ 유저가 네트워크에 연결. 대형 통신사(AT&T, T-Mobile)의 carrier offload(커버리지/품질이 부족한 구간에서 Helium 핫스팟망으로 트래픽 우회)와 Helium 자체 MVNO 요금제(저가 플랜)를 함께 운영. 연환산 매출이 약 $21M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 Compute DePIN: io.net, Aethir, Render, Akash 등. 유휴/분산 GPU를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연결하거나, 엔터프라이즈 지향 형태로 공급한다.
- Hivemapper(매핑/이미지 수집): 차량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도로 영상을 수집해 Google Maps 대안이자, 더 잦은 업데이트의 지도 데이터를 만든다. 최근엔 AI 학습용 데이터로의 확장도 언급.
- GeoNet(RTK 네트워크): GNSS/GPS 위치 오차를 지상국 보정으로 센티미터 단위까지 줄이는 RTK 인프라. “2년 만에 2만 노드” 수준으로 서부권을 광범위하게 커버했고(노드 1개가 약 5제곱마일 커버), 매출이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한다(수백만 달러대에서 1천만 달러대 진입 전망).

또한 카테고리 경계 논쟁도 짚는다. Bitcoin 채굴을 “토큰 인센티브로 인프라가 전 세계에 가장 빠르게 깔린 사례”로 들어 ‘원조 DePIN’으로 볼 수도 있지만, Dylan은 “비(非)크립토 네이티브 실사용 유틸리티를 의도적으로 만들었는가”라는 ‘정신(Spirit)’을 기준으로 좁게 보는 편이라고 한다. Bittensor는 AI 연산/학습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DePIN으로 볼 수 있지만 “순수 DePIN이라기보다는 그레이존”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18:25) DePIN revenue today

DePIN의 강점으로 “실제 매출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크립토 섹터”를 든다. 다만 DePIN 매출 집계는 (1) 오프체인 매출을 포함할지, (2) 온체인 수치 중 무엇이 토큰홀더 가치로 귀속되는 ‘진짜 매출’인지, (3) 자기거래/부풀리기(DeFi에서 더 흔한 문제) 가능성을 어떻게 배제할지 등 정의가 까다롭다.

그럼에도 Dylan은 “엄격한 기준의 진성 매출” 기준으로 2025년 말 연환산 $55~60M 수준을 예상하며, 개별 프로젝트의 성장 예시로
- GeoNet: 약 $2M → ~$6M로 3배 성장,
- Hivemapper: ~$0.5M → $2M+로 확대,
- Helium: <$10M → ~$21M로 증가
등을 든다. 2026년(또는 다음 해)에는 온체인 검증 가능한 매출이 $100M(상향 시 $150M+)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한다. 또한 “이미 큰 오프체인 비즈니스를 가진 프로젝트가 토큰 생성(TGE)로 온체인에 진입”하면 매출 규모가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다고 본다.


(23:40) Onchain verification

DePIN의 공통 병목은 의외로 공급(노드/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수요(구매자 확보, 매출 창출)라는 점을 강조한다. 스토리지처럼 “공급은 잔뜩 쌓였지만 고객은 AWS 같은 통합형 스택·신뢰·툴링을 원해서 잘 안 사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때 토큰 인센티브로 공급을 과도하게 늘리면, 매출이 따라오지 않아 (1) 보상이 과잉 지급되고, (2) 일정 시점 이후 채굴자/기여자의 매도 압력이 커지며, (3) 토큰 플라이휠이 역회전해 네트워크 지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해법은 “정확한 타이밍 관리”다. 최소한의 인센티브(또는 포인트 프로그램 등)로 수요를 검증하고, 특히 B2B 세일즈(12~18개월 사이클)의 특성을 감안해 계약을 확보하기 전에 과도한 토큰 배출로 공급을 폭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즉, 온체인 매출 검증은 “투자자 신뢰”뿐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토크노믹스) 지속성과도 직결된다.


(29:38) Who makes money

“누가 실제로 돈을 버는가”는 DePIN에서 특히 민감한 질문이다. Dylan은 단순히 매출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매출이 토큰홀더에게 어떤 방식으로 귀속되는지는 별개라고 본다. 많은 DePIN이 아직 초기 스타트업 단계이므로, 매출을 곧바로 바이백/소각으로 돌리는 것은 성장 투자(세일즈·마케팅·운영 확대)를 희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치 환원(바이백)’보다 먼저 중요한 건 매출의 신뢰성(온체인/증빙)과 재투자 전략의 투명성이며, 이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향후 밸류에이션과 자본조달 비용을 좌우한다고 본다.


(34:52) Helium economics

Helium은 2021년 IoT 테마로 시총이 크게 올랐지만, 현재는 토큰 구조 변화(서브네트워크 토큰, 구조 단순화), MVNO 출시, 그리고 최근 매출 기반 바이백 도입 등으로 성격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핵심 포인트는 “토큰 가격은 하락했는데 매출은 폭증”한 괴리다. Dylan은 Helium의 매출이 연환산 ~$21M 수준까지 성장했음에도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이유를
- 시장이 Helium의 구조 변화/현황을 따라가지 못했고(정보
비대칭),
- 텔레콤 도메인의 복잡성(오프체인 계약, 캐리어 오프로딩 구조)이 크립토 투자자에게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
으로 본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 SEC의 ‘노액션 레터’ 흐름(DePIN 관련 사례가 언급됨)이 이어지면, 대기업이 DePIN을 직접 구축하거나 인수(M&A)하는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고 덧붙인다. 다만 Helium은 온체인 토큰 외에 오프체인 법인(Nova Labs)과의 관계가 있어 단순히 토큰 시총만으로 인수가를 단정하긴 어렵다는 뉘앙스다.


(41:23) Energy DePIN thesis

에너지 DePIN을 2026년의 잠재적 ‘브레이크아웃’으로 지목한다. 예시로 Fuse를 언급하며, 영국에서 에너지 생산·리테일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사업자로서 대규모 투자 유치(예: Series B)와 함께, 가정/사업자의 분산 자원을 묶어 최적화하는 가상발전소(VPP) 모델을 DePIN 인센티브로 확장하는 그림을 제시한다. 즉, 전력 수요·공급을 소프트웨어로 조정하고 잉여 전력을 그리드에 판매하는 현금흐름이 만들어지면, DePIN이 “실물 캐시플로우가 명확한 인프라”로 재평가될 여지가 생긴다.


(44:39) Robotics and AI

DePIN이 단순 인프라(연결/저장/연산)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로보틱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1차 파도는 Hivemapper 같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현실 세계 데이터(도로/환경 이미지·센서 데이터)”가 AI 학습에 쓰이는 흐름이다. 2차 파도는 더 야심차게, 로봇(드론,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이 늘어날 때 서로 다른 제조사/표준 간 기계 간 조정(coordination)을 온체인 레이어로 처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Dylan은 OpenMind 사례를 들며, 로봇에 온체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USDC 같은 스테이블 결제로 “로봇이 스스로 충전 비용을 지불하거나, 작업/자산 인계에 대한 정산을 자동화”하는 구상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로봇의 상황 인지를 위해 카메라·센서 기반의 공유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 네트워크가 필요해질 수 있으며, 이런 데이터/결제/신원/연산이 결합되면 DePIN이 로봇 경제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46:53) InfraFi opportunity

DePIN의 매출이 온체인에서 더 명확히 검증되고 현금흐름이 안정화되면, 그 캐시플로우를 담보로 한 금융 레이어(InfraFi)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전통 인프라 파이낸싱처럼, “미래 인프라 수익”을 기반으로 자본을 선조달해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하는 구조가 가능해지고, 이는 DePIN이 단순 토큰 인센티브 실험을 넘어 ‘현금흐름 기반 자본시장’으로 진화할 여지를 만든다.


(48:16) Outro

대화는 “DePIN은 실사용 매출이 존재하지만, 수요 창출·검증·토크노믹스 설계가 성패를 가른다”로 수렴한다. Dylan은 메사리의 DePIN 리포트(연초 공개 예정)를 예고하며, 앞으로도 실물 수요·온체인 매출 검증·에너지/로보틱스 확장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추적하겠다고 마무리한다.

https://youtu.be/xlHRf2wpxes 2시간 전 업로드 됨
Future Growth Will Be Driven By Banks, Not the Fed | Andy Constan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Fed 유동성” 시대가 끝나가면, 앞으로의 성장 엔진은 상업은행·사모신용(Private Credit)의 신용창출로 이동한다.

2. AI·온쇼어링·국방·재정적자라는 ‘약속(프로젝트)’이 폭증하는데, 그 자금조달은 중앙은행이 아니라 민간 대차대조표(은행/시장/해외자금)가 떠안게 된다.

3. 이 국면은 주식·실물에 우호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국채금리·크레딧 스프레드 상승(자금조달 비용)이 ‘약속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며 데이터센터 채권(오라클 사례)처럼 시장이 먼저 경고를 보낼 수 있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Felix)는 2010년대 이후 시장이 “Fed가 유일한 게임”이었던 관성에 갇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Andy Constan은 2026년을 “중앙은행 머니(central bank money)보다 민간 신용창출(credit creation)이 성장과 시장을 좌우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CAPEX, 온쇼어링(미국 내 제조 투자), 레버리지 기반 성장, 그리고 큰 재정적자까지 ‘정상적인 안정경제에 필요한 수준을 넘는 약속’이 쌓였다고 진단하며, “이 약속을 누가/어떻게 자금조달하느냐—Fed냐 상업은행이냐”가 핵심 질문이라고 깔아둔다.
01:14 The Shift From The Fed To Private Credit

Constan의 큰 전제는 “(큰 위기가 아니라면) 중앙은행·재무당국의 시장 지배력이 COVID·2008 시기 대비 크게 잦아들었다”는 것. 그 사이 경제에는 대규모 투자 약속이 늘어났다. 첫째는 AI: 데이터센터·전력·칩 등 공급망 전반의 CAPEX로 ‘누구나 체감 가능한’ 투자 붐. 둘째는 온쇼어링: 관세 협상 과정에서 무역흑자국(동맹 포함)이 미국 내 제조역량 투자 약속을 내건 흐름. 셋째는 역사적으로 “추세 이상의 성장”은 대체로 민간 레버리지를 동반한다는 점. 넷째는 연방정부의 큰 적자 자체도 상시적 자금조달 수요를 만든다. 이 모든 ‘약속의 더미’가 Fed가 아니라 민간(은행·시장·해외) 대차대조표를 더 강하게 끌어당기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05:50 Push Vs Pull Demand For Credit

2010년대 QE가 상업은행에 준비금(reserves)을 ‘밀어 넣었지만’ 대출이 폭발하지 않았던 이유를 “push vs pull”로 정리한다. 은행이 ‘대출을 못 해서’ 막혀 있던 2008 직후(자본 훼손·규제·리스크 회피)에는 완화가 의미가 있지만, 은행이 원래부터 대출을 ‘할 수 있었던’ 2010년대에는 준비금을 더 얹어줘도 행동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핵심은 차주의 ‘수요(pull)’다. 은행은 돈을 “밀어넣기(push)”보다 “당겨가게(pull)” 만드는 환경을 선호하고, 그 방법은 결국 차주가 레버리지로 투자·소비를 확대할 유인이 생기는 것(수익 기회·심리·가격)이다. Constan은 지금 AI·온쇼어링 같은 구체적 투자 테마가 ‘수요를 당기는 장치’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09:25 Money Vs Credit

Constan은 경제를 움직이는 3요소를 (1) 머니 창출 (2) 크레딧(신용) 창출 (3) 리스크(만기·스프레드·마진 등)로 분해한다.

- 머니 창출은 오직 두 주체만 가능: Fed와 상업은행.
- Fed는 자산매입(QE)으로 “은행 준비금 + 민간 예금”을 만들어낸다(자산 판매자에게 예금이 생기며 지출 가능).
- 상업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순간 “대출(자산) + 예금(부채)”을 동시에 만들어 예금(=지출 가능한 돈)을 ‘무에서’ 창출한다.
- 크레딧 창출은 머니 창출이 없어도 된다. 예를 들어 Felix가 Andy에게 100달러를 빌려주면(사적 대출) 경제 전체의 ‘돈 총량’은 늘지 않지만, 지출 주체가 바뀌면서 단기 경기 자극이 발생한다(빌린 사람이 더 많이 쓰면). 다만 상환 시점엔 반대 방향(단기 수축)이 작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부실·디폴트 리스크가 경제를 더 취약하게 만든다.
- 리스크는 ‘어떤 형태로 빌리느냐’에 있다. 30년 회사채(장기·마크투마켓·디폴트 리스크)와 1년물 차입은 완전히 다르며, 결국 시장은 리스크 감내 수준에 맞춰 금리·스프레드로 균형을 맞춘다.

여기서 핵심은 많은 참여자가 “큰 투자(약속)가 있으려면 먼저 돈이 찍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Constan은 ‘돈 창출 없이도’ 크레딧과 자금순환으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17:28 The Loop Of Spending & Savings

Constan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메커니즘은 “지출→소득→저축→금융자산 매입”의 순환이다. 예컨대 하이퍼스케일러가 채권을 발행해 데이터센터를 짓고(자금조달), 그 돈이 엔비디아(칩), 유틸리티(전력), 건설업, 심지어 “현장 점심 파는 사람”에게까지 흘러가면, 최종적으로 그 지출은 누군가의 소득·저축이 된다. 그 저축이 다시 채권을 사는 자금이 되어 초기 자금조달을 ‘사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타이밍 문제가 있다. T0(채권 발행·자금 필요)와 T1(지출이 저축으로 전환되어 자금이 ‘돌아오는’ 시점)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시장은 더 많은 위험자산(회사채 등)을 떠안아야 하고, 그 부담은 금리·스프레드 상승(혹은 다른 자산 매도 압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행자가 덧붙인 “뭔가를 사려면 항상 다른 뭔가를 팔아야 한다”는 회계적 직관도 여기 연결된다. 오라클 신규 회사채를 사려면 현금(예금)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는 풀인베스트 상태이므로 다른 채권·주식 등을 팔아 현금을 만들거나, 레버리지(Repo/대출)로 현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연쇄적 매도/교체’가 자산가격에 압력으로 작동한다.


27:51 Is The New Credit Flywheel A Policy Choice?

진행자는 재무당국(스콧 베센트로 추정)이 “QE는 바이러스”라며 은행 규제완화로 전통적 신용 플라이휠을 복원하려는 듯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 전환이 ‘정책적으로 의도된 것’인지 묻는다.

Constan은 QE+재정지출이 자산가격을 크게 끌어올려 분배 갈등을 키웠다는 사회적 맥락을 인정하면서도, 더 근본적인 질문은 “어떻게 실물의 차입 수요를 만들 것인가”라고 본다. 역사적으로는 금리가 충분히 낮고 수요가 개선되면 기업이 공장(투자)을 늘리고, 소비자도 차입(주택·내구재)을 확대하며 정상적 경기순환이 작동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전통적 소비 레버리지’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주택·일반 자본재에서 약함). 현재 확실히 보이는 ‘풀’은 AI 투자이고, 온쇼어링·국방투자는 아직 “정치·제도(예: 관세의 법적 정당성)”에 좌우될 수 있다고 본다.


32:00 Impact On Investment & Consumption

Constan은 정상적 사이클이라면 투자→소득→소비→추가투자의 선순환으로 확장하지만, 이번 사이클의 드라이버가 특이하다고 본다.

- AI는 “사람을 넣는 공장”이 아니라 “사람을 빼는 공장”에 가까울 수 있다. 기술혁신은 늘 일자리를 대체해왔고 결국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지만, 전환기에는 고용 불안이 커져 소비 레버리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
- 온쇼어링은 비효율을 감수하는 ‘보험료’ 성격이 강하다. 미국이 제조를 덜 하는 이유는 비용 구조 때문인데, 생산을 강제로 되돌리면 더 비싸거나 품질 대비 비효율적인 결과가 날 수 있다. 국가안보·공급망 탄력성이라는 목적은 타당하지만, 경제적으로 ‘좋은 투자’인지에는 의문이 남는다.

따라서 2~3년 뒤 경제를 받쳐야 할 ‘소비자의 차입/심리’가 AI로 인해 오히려 흔들리면, 지금의 투자 붐이 미래 상환능력·부실 위험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고 본다. 그 경우 UBI 같은 정책이 대두될 가능성까지 언급한다(단,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분기점 시나리오에 가깝게 제시).


35:19 Moving Back To A Traditional Business Cycle

둘 다 “사람들이 지난 10년(Fed 중심)을 너무 오래 싸우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신용이 실제로 민간에서 늘고, 그 신용이 실물로 흘러가며, 금리와 스프레드가 이를 제약하는 정상적 경기순환(boom→금리상승→투자취소/수축)이 더 중요해진다는 문제의식이다.

Constan은 특히 “약속(투자 계획)이 실현되는 구간에서는 성장·지출이 강하지만, 동시에 그 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대출 공급이 늘어 금리·스프레드가 오를 유인이 생긴다”고 본다. 즉, 이번 국면은 “성장은 강한데 자금조달 여건은 점점 빡세지는” 전형적 긴장 구조로 돌아갈 수 있다.


38:52 Historical Disruptions Vs Today

AI에 대한 공포(대량 실업, 인구·사회구조 영향 등)가 역사적으로는 과장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짚는다. 인터넷·정보화 시기에도 특정 직무는 사라졌지만 기술과 함께 새로운 수요가 빠르게 생겼다는 경험을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이번만 다르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시장 국면에서 중요한 건 ‘장기적으로 일자리가 생기냐’보다 전환기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얼리는지이고, 그게 민간 신용 플라이휠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44:05 Do Assets Go Higher In This New Regime?

진행자가 던진 질문은 “Fed 시대가 끝나도 주식이 계속 우상향할 수 있나—‘케이크를 갖고 먹을 수 있나’”이다. Constan은 지난 20년은 사실상 “무엇이든 들고만 있으면(주식·채권·골드·크립토) 다 오르던” 자산 인플레이션의 시대였다고 정리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물로 돈이 흘러가면(소비·투자) 그 자체가 성장에는 좋을 수 있어도, 금융자산 전반을 동시에 띄우는 ‘동시 자산 인플레이션’은 더 어렵다고 본다.

특히 “실물 투자 확대로 인한 차입 증가는 채권에는 불리(금리상승)”하지만 주식에는(적어도 단기) 우호적일 수 있다. 다만 주식도 ‘밸류에이션’이 중요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 멀티플이 눌리면(멀티플 컨트랙션) 이익성장으로 상쇄해야 한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그는 예시로 “이익이 10% 성장하면, 멀티플이 2포인트 줄어도(대략 10% 내외) 주가는 제자리거나 버틸 수 있다”는 식의 직관을 말한다.

반대로 ‘약속’이 꺾이면(투자 취소·해외 FDI 불이행·AI 기대 붕괴 등) Fed가 금리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그 완화만으로는 “이미 가격에 들어간 기대(이익·자산가격)”를 상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53:04 Foreign Capital Flows & Trade Deficits

외국 자본 유입의 기본 논리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지속하는 한, 해외는 달러를 벌고 그 달러로 미국 자산(특히 국채 등)을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Constan이 문제 삼는 건 ‘기존의 자동적 재투자’가 아니라, 추가로 약속된 FDI(미국 내 공장 투자 등) 같은 ‘새 수요’가 어떻게 자금조달되느냐다.

그의 답은 직설적이다: 해외가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면, 단기적으로는 보유 중인 달러자산(대표적으로 미 국채)을 팔아 현금을 만들고, 그 현금으로 실물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 된다. 즉 “FDI 약속이 이행되면 국채 매도 압력이 생길 수 있다”는 구조다. 또한 “약속 규모가 은행이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신용(자본비율·대차대조표 제약)보다 클 수 있다”고 보며, 결국 상당 부분은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본다.

더 나아가 그는 “애초에 해당 기업/국가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았던 건 경제성이 낮았기 때문”이라며, 세제지원·보조금이 없다면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회의도 드러낸다. 관세의 합법성(대법원 판결 등)이 협상 지렛대가 되는 이유도 여기 연결된다.


01:01:47 Final Thoughts

Constan은 시장을 읽기 위해 “(1) 누가 어떤 ‘약속’을 했는지 (2) 실제 집행 지출이 얼마나 나오는지 (3) 그 자금은 누가 어떤 방식(회사채·은행대출·레버리지·자산매각)으로 대는지 (4) 그 결과 금리·크레딧 스프레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데이터로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무조건 사라’ 같은 내러티브가 한때 유행했지만, 실제로는 자금조달(회사채 공급)이 시장에 등장하는 순간 가격이 먼저 흔들릴 수 있음을 오라클 회사채/데이터센터 관련 크레딧 확대 사례로 언급한다(그는 오라클 CDS/회사채 스프레드가 타이트 대비 의미 있게 벌어졌고, 그 변화가 코어위브 등 관련 종목/섹터에 충격을 줬다고 설명).

https://youtu.be/q47j40_q2fk 31분 전 업로드 됨
Quadrillions: The Crypto Capital of the World | Acting Chairman Pham

Empire

3줄 요약

1. Pham은 CFTC의 역할을 “시장 기능(가격발견·리스크 헤지)과 시장무결성(사기·조작 방지)”으로 재정의하며, 지난 수년의 ‘규제-집행 중심(regulation by enforcement)’ 기조를 끝내겠다고 못 박는다.

2. SEC·CFTC의 관할 다툼보다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더 깊은 유동성·더 높은 자본효율을 만드는 시장구조”이며, 이를 위해 15년 만의 SEC-CFTC 공동 라운드테이블까지 재가동했다.

3. 12개월 ‘Crypto Sprint’로 레버리지 동반 리테일 스팟 크립토의 거래소 상장 경로, 토큰화 담보(머니마켓펀드·국채 등)와 스테이블코인의 청산시장 담보 편입을 연말~내년 상반기에 현실화하려 한다.


0:00 Introduction

블록웍스·캔톤 네트워크가 제작한 미니시리즈 ‘Quadrillions’에서 진행자들은 CFTC Acting Chairman Caroline Pham을 초대해, 미국이 “크립토 캐피털”이 되기 위한 규제 방향과 CFTC의 실행 로드맵을 점검한다. 대화의 축은 (1) CFTC의 ‘back to basics’, (2) SEC와의 역할 분담 및 협력, (3) 12개월짜리 Crypto Sprint의 구체 과제(레버리지 스팟, 토큰화 담보, 스테이블코인, 규정 정비)로 이어진다.
1:02 Getting Back to the Basics

Pham이 말하는 “Back to basics”는 감정적·정치적 프레이밍에서 벗어나, CFTC의 본령인 시장 기능 유지 + 시장 무결성 확보로 돌아가자는 선언이다. 그녀는 CFTC가 감독하는 시장을 ‘비증권 전반’으로 확장해 설명한다.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원유·곡물 같은 실물 커머디티뿐 아니라 금리(IRS), FX, 크레딧, 일부 주식파생 등까지 포함하며, 약 700조 달러 명목(notional) 규모의 글로벌 파생시장 위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서 CFTC는 폭넓은 자산군과 지속적 혁신을 감당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원칙중심(principles-based) 규제 체계를 택해왔고, 이 “기본기”가 무너진 것이 최근 몇 년의 문제라고 본다.

그녀가 겨냥하는 대표적 병폐는 ‘규제-집행 중심(regulation by enforcement)’이다. 시장을 잘 작동시키는 대신, “큰 헤드라인·트로피 헌팅”처럼 이슈를 쫓는 방식이 정부의 역할(명확한 룰·공정한 게임)과 어긋났다는 것. 정부가 특정 산업을 ‘선/악’으로 규정하거나 승자·패자를 고르는 순간, 합법적으로 하려는 기업엔 수사·조사 리스크가 사업 리스크로 전이되어 혁신이 얼어붙는다는 문제의식이다.

또한 “나쁜 행위자(사기)가 존재한다 = 블록체인 기술이 나쁘다”는 워싱턴 내 서사가 잘못되었다고 강하게 선을 긋는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며, 사기는 어떤 산업에도 존재한다는 비교(거리의 범죄처럼 어디서나 발생)를 들며, 기술 자체를 금기시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미국 경쟁력을 갉아먹었다고 본다. 진행자(특히 Yuval)는 이 부분에서 “가능했던 일조차 규제 포스처 때문에 업계가 겁먹고 못 했다”고 동의하며, 규정 텍스트보다 규제기관의 태도 변화가 혁신을 촉발한다고 짚는다.

7:37 CFTC vs SEC Responsibilities

진행자가 “크립토에서 SEC가 중요한가, CFTC가 더 중요한가” 같은 업계의 관할 논쟁을 꺼내자, Pham은 “과하게 overthink 하고 있다”고 답한다. 핵심은 규제기관 간 ‘정상 절차(regular order)’와 협업 복원이다. CFTC·SEC는 1930년대부터(현 CFTC 위상은 1975년) 공존해왔고, 1980년대에도 신상품을 두고 양 기관 수장이 실무적으로 선을 그어 해결한 전례가 있다는 점을 든다. 즉 “누구 소유냐”가 아니라 “시장에 최선이 무엇이냐”로 접근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이를 상징하는 조치가 15년 만의 SEC-CFTC 공동 라운드테이블이다(도드-프랭크 이후 처음). Pham은 여기서의 방법론을 “빈 종이(blank sheet)”로 설명한다. 먼저 좋은 시장구조(유동성 형성·자본효율)가 무엇인지 합의하고, 그 다음 각 기관의 강력한 기존 프레임워크(미국 주식시장·미국 선물시장은 글로벌 골드 스탠더드)를 크립토에 ‘가져다 붙이는’ 방식으로 규제 퍼리미터 안으로 편입시키자는 것.

구체 예시로는 과거 “실패한 런치”로 남은 단일주식선물(single stock futures)을 든다. 당시엔 관할/터프워가 발목을 잡았지만, 이번엔 상품의 경제성·유동성 프로파일을 기준으로 재검토해 “다시 해볼 수 있다”는 메시지다. 즉 크립토 시장구조 논의도 ‘새 법을 처음부터’보다, 이미 검증된 거래소·청산·시장감시 체계를 확장 적용하는 방향을 선호한다.

12:06 The CFTC's Crypto Sprint

Pham은 백악관(대통령 실무그룹)의 디지털자산 시장 보고서를 “로드맵”으로 규정하고, SEC의 ‘Project Crypto’와 나란히 CFTC는 12개월짜리 ‘Crypto Sprint’를 가동했다고 설명한다. 목표는 내년 8월까지 보고서 권고안을 CFTC 차원에서 구현하는 것. “12~18개월이면 가능하다”는 과거 본인의 주장(3월 오피니언)도 재확인한다.

Crypto Sprint의 첫 축은 레버리지(마진/파이낸싱) 동반 리테일 스팟 크립토를 CFTC 규율로 “거래소 상장(listed)”하는 경로 정리다. 그녀는 도드-프랭크(2010) 이후 법에 이미 “리테일 커머디티 거래가 레버리지·마진·파이낸싱을 동반하면 선물처럼(=거래소에서) 거래돼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15년간 실무 가이던스가 없었다고 지적한다. 업계가 2020년 전후부터 상장 방안을 제안해왔지만, 당시 CFTC가 불편해하며 승인하지 않았고 그 결과 미국이 선도자 대신 “캐치업”을 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는 공개 코멘트(퍼블릭 컨설테이션)를 받아 연말까지 “레버리지 동반 스팟 크립토가 선물거래소에서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타임라인을 제시한다.

두 번째 축은 토큰화 담보(tokenized collateral) + 스테이블코인의 CFTC 청산·마진 시스템 내 활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배경이 CFTC 산하 Global Markets Advisory Committee(GMAC)와 그 아래 Digital Asset Markets Subcommittee(DAMS)다. DAMS는 (1) 미국 최초의 디지털자산 분류체계(taxonomy)를 만들며, 유럽 MiCA 등 해외 규제 체계와 미국 법체계를 “브릿지”하려 했고, (2) 토큰화된 비현금 담보(예: 토큰화 국채 MMF)에 대한 원칙기반 권고안을 내놓았다. Pham은 이를 토대로 9월 말 ‘Tokenized collateral & stablecoins initiative’를 발표했고, Circle·Ripple·Coinbase·Crypto.com 등과의 CEO 포럼 참여사들도 업계 파트너로 언급된다. 여기서도 공개 코멘트를 받아, (정부 셧다운 종료 후) 의견을 정리해 ‘어드바이저리(advisory)’ 형태로 시장이 안심하고 쓰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사실 규정은 이미 기술중립(technology-neutral)”이라는 주장이다. 규칙이 “국채 MMF는 적격담보”라고만 할 뿐, 그것이 종이든 DB든 블록체인이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핵심은 새로운 규제를 만들기보다, ‘기술 래퍼(wrapper)가 달라도 동일자산이면 동일취급’ 원칙을 감독당국이 명확히 확인해 시장의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작업에 가깝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킬러앱은 결제보다 담보관리(collateral management)”라는 견해를 내비친다. Yuval은 이를 확장해, 적격담보의 약 15%만 실제로 활용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담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담보 이동이 느리고 비싸며 운영상 마찰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 온체인화는 담보의 딜리버리·재사용·가시성을 개선해 자본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게 클리어링하우스뿐 아니라 글로벌 은행의 밸런스시트 최적화에도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은 다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다”라는 단서도 붙는다. 준비자산(국채 vs 예금 등), 유동성, 리스크 파라미터에 따라 헤어컷이 달라야 하며, 담보 ‘룩스루(look-through)’—예컨대 SEC 등록된 국채 MMF가 토큰화된 경우에는 기술이 아니라 기초자산을 보고 평가—가 합리적일 수 있다는 논리다.

Pham의 일정 제시는 비교적 공격적이다. 연말까지 레버리지 스팟 상장 경로 및 담보 이니셔티브의 기초 정리, 내년 1~2분기에는 청산시장(클리어드 마켓)에서 스테이블코인 담보 사용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는 블록체인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규정 정비(담보 적격성, 마진처리, 청산·결제, 보고·기록의무 등)를 “한 번의 룰메이킹으로 반 다스 규칙을 손보는” 방식으로 묶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내년 1분기 제안→2분기 확정 구상).
20:49 Tokenized Collateral

이 구간의 핵심은 “토큰화 담보가 왜 ‘기관용 킬러 기능’인가”를 시장 마이크로스트럭처 관점에서 풀어내는 데 있다. Yuval은 현행 담보체계가 ‘이론상 적격’과 ‘실제 사용’ 사이에 큰 간극이 있고(15% 활용), 온체인이 그 간극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청산기관이 담보를 받을 때 현금(100% 크레딧)→국채(헤어컷)→지수/단일종목(더 큰 헤어컷)처럼 계층화된 리스크 프라이싱을 하는데, 토큰화되었다고 해서 이 원칙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토큰화 담보가 늘수록 담보의 품질·유동성·준비자산 구성에 대한 표준과 평가(레이팅, 리스크 프레임)가 더 중요해진다.

Pham도 “도매·기관 시장은 이미 담보 리스크 관리의 축적된 교훈이 있다”고 받는다. 새 기술을 도입한다고 과거의 리스크 관리 원칙을 리셋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프루던셜 관행을 토큰화 세계에 이식하는 작업이라는 것. 예컨대 “토큰화된 국채 MMF”는 결국 국채 MMF이므로, 감독·평가의 중심은 체인 위 토큰이 아니라 기초자산·구조·감독체계가 된다. 기술중립성을 확인해주는 규제 가이던스가 나오면, 시장은 규제 리스크를 걷어내고 운영·리스크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24:53 The Crypto Capital of the World

Pham은 “미국을 크립토 캐피털로 만들려면 무엇이 되돌림을 막는가”라는 질문에, 규제 설계 못지않게 정치·집행 리스크를 사업 불확실성에서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한다. 과거엔 수사·조사 자체가 기업의 캡테이블, 투자유치, 인재채용에 치명적이었고, 그래서 합법적 사업자들이 미국 밖(싱가포르, 파리 등)으로 확장하려는 유인이 컸다. 그녀는 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실제로 중동 Money20/20, Korea Blockchain Week, 파리 등에서 “America is back—미국에서 규제된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세일즈 로드쇼를 돌았다고 밝힌다. 그 결과 “뉴욕으로 오겠다”는 회사들이 나타났고, 시장이 SEC·CFTC의 속도를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180도 전환”으로 체감한다고 전한다.

여기서 더 깊은 논점은 “다음 행정부가 다시 뒤집으면?”에 대한 방어다. Pham은 법과 규칙이 있어도 집행기관이 무시하면(과거가 그랬듯) 동일한 불확실성이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Yuval이 말한 것처럼 ‘우버화(uberize)’—대규모 채택으로 되돌릴 수 없게 만들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제도권 거래소(증권·선물)에 크립토가 들어오고, 개인이 브로커리지 계좌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수준까지 가면 “정치적으로 회수가 불가능”해진다는 계산이다. 그녀가 든 기관 채택 사례는 레포(repo) 온체인화디지털 증권(예: 디지털 채권 발행)이고, Yuval은 이미 미국 레포 시장의 약 10%에 근접한 규모가 온체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한다(파트너가 하루 4,000억 달러 레포를 수행, 그 일부가 온체인으로 진행). 이런 ‘실물 금융 인프라’ 레벨의 전환이 진행되면, 크립토 규제는 더 이상 주변부 논쟁이 아니라 자본시장 효율의 문제로 고정되며 되돌리기 어려워진다는 결론이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축은 도드-프랭크의 교훈이다. Pham은 (1) 과도한 등록·보고·자본요건이 규제 모트(moat)를 만들어 시장을 집중·통합시키고 신규 진입을 막았던 점, (2) 크로스보더 비조화가 유동성 풀을 미국/비미국으로 쪼개 시장 단편화(fragmentation)를 낳았던 점을 디지털자산에서도 반복하면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기존에 ‘패스포팅/상호인정’ 성격을 가진 FBOT(외국거래소 등록)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예컨대 EU MiFID 하의 규제 시장이 미국 참여자에게 직접 접근을 제공할 때 굳이 미국 법인을 새로 세우지 않아도 되는 경로를 강조한다. 나아가 MiCA 하의 크립토 서비스 제공자에 대해서도 유사한 ‘인정(recognition)’을 FBOT 틀로 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다. 글로벌 유동성을 한데 모아야 “미국이 중심이 되는 크립토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전략적 시각이 드러난다.

https://youtu.be/D7ZwaMoUzLU 2시간 전 업로드 됨
How Maduro's Capture and a 'Pre-War World' Affects Global Markets: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마두로 “체포” 뉴스 직후 비트코인이 먼저 반응한 건 ‘크립토 랠리’라기보다 ‘미국의 힘·트럼프 정치 모멘텀·지정학 리프라이싱’이 한꺼번에 시장에 반영된 사건으로 본다는 해석이 핵심이다.

2. 패널들은 베네수엘라 자체의 단기 산유량 증가 NPV보다, “부츠 온 더 그라운드”가 아닌 ‘외과수술식 작전’이 에너지 공급 차질·전면전 리스크를 낮춰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렸다고 본다.

3. 향후 투자 프레임은 ESG에서 “Production for Security(안보를 위한 생산)”로 이동할 수 있고, 희토류/정제·전력·공급망(미주권) 재편이 크립토(스테이블코인·전략비축)까지 관통할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된다.


00:00 Intro

호스트(오스틴 캠벨, 램 아흘루왈리아, 크리스 퍼킨스)와 게스트(피터 치어)가 2026년 첫 회차로,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라는 초대형 지정학 이벤트가 크립토·매크로·글로벌 자산시장에 주는 의미를 교차 분석한다. 대화의 전제가 되는 톤은 ‘투자조언 아님’이지만,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는지(특히 24/7로 열려 있는 크립토의 선행 반응)를 정면으로 다룬다.
1:30 Why Bitcoin ripping past $94K on the Venezuela news says more about geopolitics than crypto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를 돌파한 촉매로 “베네수엘라 작전”을 지목한다. 램은 동학을 “애니멀 스피릿”으로 설명한다. 주말에 벌어진 작전(전통시장 휴장 시간)에 전 세계가 ‘미국이 다시 칼을 꺼냈다’는 인상을 받았고, 베네수엘라 내 대규모 환호 장면이 심리적 확신을 키우며 하이베타 전반(비트코인 포함)에 불을 붙였다는 것이다. 동시에 AI/반도체(오픈AI CapEx 파이낸싱 뉴스 등)처럼 ‘성장주/리스크 자산’이 다시 살아나는 맥락도 겹쳤다고 본다.

크리스는 이 장면을 “토큰화 시장의 구조적 우위”로 해석한다. 전통 주식시장이 잠든 토요일 새벽에 크립토는 열려 있었고, 투자자들은 즉시 리스크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었다. 즉, 크립토의 24/7 가격발견이 지정학 충격에 대한 ‘리얼타임 피드백’을 제공했고, 이 경험이 반복되면 전통시장 대비 토큰화 자산 선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피터는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비트코인 강세를 “트럼프가 원하는 것을 관철할 것이라는 베팅(정치·정책 기대)”으로 본다. 러셀2000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점을 들어 ‘트럼프 정책 수혜/내수·하이베타 재평가’가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해석한다. 또 하나는 제재 회피 국가들이 보유한 크립토가 제재 압력으로 매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오히려 “제재 국면 변화(혹은 자산 동결·몰수)” 가능성을 키우며 그 매도 압력을 줄였을 수 있다는 관측을 덧붙인다. 나아가 “마두로 측 크립토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미국이 이를 몰수해 ‘소버린 웰스 펀드’의 씨앗으로 쓸 수도 있다”는 매우 정치경제학적인 시나리오까지 제기된다.


7:15 How Maduro’s capture reshapes Trump’s political standing and the midterm map

크리스는 비트코인 가격을 “자산 가격이자 트럼프 지지율 폴링”처럼 본다고 직설한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에게 (1) 군사력 과시, (2) 이민 이슈(남미발 불법이민 차단 내러티브), (3) 펜타닐/카르텔과의 전쟁, (4) 에너지(유가 안정)라는 복합 프레임을 동시에 제공하며 중간선거까지의 정치 레버리지를 강화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직전까지 불거지던 ‘엡스타인’ 같은 불리한 뉴스 사이클을 덮고 내러티브를 재장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피터는 이를 “멕시코 카르텔 대응의 리허설”로 확장한다. 멕시코에서 곧바로 강경 군사행동을 하면 반발이 크니, 상대적으로 레이더가 덜한 베네수엘라에서 ‘마약 보트 타격/시설 공격/정밀 작전’의 선례를 만들고, 이후 멕시코에 “협조하라, 아니면 우리가 직접 한다”는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과정이 결과적으로 멕시코에도 ‘안보·치안 개선’이라는 장기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미국 내 송금 규모가 큰 만큼, 안전한 고국이면 사람들은 돌아가길 원한다는 논리).


10:43 What the Venezuela operation means for energy markets and global supply chains

오스틴은 시장이 ‘베네수엘라 산유량이 곧바로 늘어날 것’에 베팅했다기보다, “핫워(전면전)로 번지며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될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베네수엘라가 단기간에 유의미한 공급을 추가하기는 어렵고(개발·투자·리그 수 부족), 차베스 체제의 매장량 통계 신뢰성 문제까지 언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낮추면서 유가·가스, 위험자산 전반에 안도 랠리를 준 것으로 본다.

램은 숫자로 베네수엘라의 현실을 보강한다. 10년 전 베네수엘라는 글로벌 원유 생산의 약 5%였지만 현재는 1%도 안 되고, 가동 리그도 80개 수준에서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체브론 등 생산수단을 사실상 강탈(사회화)했고 생산이 붕괴했다”는 서사를 통해, 이번 사건이 시장에 주는 메시지는 ‘VZ 공급 증가’라기보다 ‘미국이 공급망·에너지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방식이 바뀌었다’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공급망의 지리적 재배치”다. 피터는 태국/베트남에 공장을 두는 것이 진정한 분산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같은 항로·해상 chokepoint를 공유). 반면 중남미는 미국이 훨씬 쉽게 보호할 수 있어, 기업들이 ‘안보가 보장되는 생산기지’로 자본을 이동시킬 유인이 커진다고 본다. 여기서 핵심은 ESG가 아니라 “안보를 위한 생산(Production for Security)”—즉 칩, 전력, 희토류/핵심광물 같은 전략물자의 내재화/우방권 생산으로 투자 프레임이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


14:47 Where new equity opportunities emerge

피터는 투자 기회를 “북미→중남미 축”에서 크게 본다. 아르헨티나는 밀레이 정부와의 협력(스왑라인 등)으로 미국 블록에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베네수엘라·멕시코까지 연쇄적으로 정렬되면 미주권 공급망이 강해진다는 관점이다. 그는 유럽은 ESG 사고방식이 깊고 전력·산업 기반이 취약해 ‘깨닫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BP·Shell 같은 유럽 에너지 기업이 “유럽이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재평가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단다(단,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뉘앙스).

램은 반론에 가깝게 “유럽/해외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는 데이터를 든다. 유럽 대형은행 주가(예: 도이체방크 1년 +130%, HSBC +70%)가 미국 매그니피센트7(Mag7) 대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트럼프 리스크’만으로 유럽 투자 논리를 폐기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일본/남미 등 해외 시장이 이미 “미국 빅테크 독주가 끝난 이후의 로테이션” 흐름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스틴은 유럽의 구조적 취약점을 더 날카롭게 짚는다. 트럼프식 “보상/처벌(관세·규제 보복)”이 현실화될 때, 유럽은 미국에 제공할 전략적 가치(기술·자원·안보 기여)가 제한적인데다 빅테크 규제/표현의 자유 이슈 등으로 갈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와이오밍의 Granite Act(유럽 규제기관 과잉집행에 대한 소송·자산 압류 가능)” 같은 도구가 언급되며, 규제전쟁이 자산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깔린다.


24:08 Why Ram wouldn’t underestimate Europe and what it would take to win back Trump’s trust

유럽 신뢰 회복의 조건으로 피터는 “러시아 동결자산(외환보유액) 압류/활용”을 든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레버리지는 러시아 동결자산을 과감히 전용해 미국 무기 구매 재원으로 쓰는 것인데, 유럽은 끝내 합의에 실패했고 그 결과 트럼프 관점에서 ‘기여가 약한 동맹’처럼 보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는 EU의 의사결정 구조(누가 대표해 결단하느냐의 문제) 자체가 트럼프식 거래외교와 상성이 나쁘다고도 본다.

이 파트의 함의는 단순한 지정학 평가를 넘어, “동맹의 기여도가 무역·관세·기술 규제·방산 발주로 연결되는 시대”에 유럽이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지의 문제로 귀결된다. 금융전문가 관점에서는 유럽 자산의 프리미엄/디스카운트가 ‘성장률’보다 ‘전략적 협상력’에 의해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29:33 Why Peter believes “Production for Security” could replace ESG as the dominant framework

피터는 ESG를 “마슬로우의 욕구단계”에 비유한다. 평화와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적일 때는 ‘지속가능/가치’가 상단 욕구였지만,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며 하단 욕구(전력, 칩, 광물, 제조역량)가 무너지자 다시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이 “지속가능 비전은 없었지만, 필요한 것(정제/가공, 전력, 공급망)을 소유하는 계획은 매우 좋았다”고 꼬집는다. 미국은 이제 뒤늦게 이를 복원하려는 국면이며, 이 과정에서 규제 완화·조달정책(국산 비중 요구)·우방권 생산이 투자 알파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전력은 이 프레임의 중심축이다. 데이터센터/AI/크립토 모두 전력 집약적이기 때문에, 전력 생산·송배전·가스터빈·SMR(소형모듈원자로) 같은 섹터가 구조적 수혜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이어진다. 동시에 “미국 내에서도 주(州)별로 이 프레임을 수용하는 정도가 달라, 지역별 승자/패자가 갈릴 것”이라는 정치경제 리스크도 같이 제시된다.


34:13 Whether Venezuela could drift toward dollarization through stablecoins

오스틴이 던진 질문은 “미국 영향력 하에서 베네수엘라가 달러라이제이션(달러화)로 갈 때, 스테이블코인이 촉매가 될 수 있나”이다. 크리스는 “개발도상국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선택지가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고 본다. 독재정권 입장에서는 통화 통제력이 약해지므로 저항이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전쟁/정치적 충돌이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싸고 벌어질 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램은 라틴아메리카에서 테더가 이미 사실상 표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현실을 짚으며, 달러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의도했든 아니든”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석유 결제 통화(달러)와 안정적 결제레일이 결합되면, 제도권 금융이 취약한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준(準)달러화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맥락이다. 다만 크리스는 이라크 경험을 꺼내며 경고도 한다. 정권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도 이후 반군/치안 불안으로 상황이 급반전될 수 있고, 그 경우 이민·치안 문제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사담 제거 후 대규모 저항”의 기억을 소환).


38:16 What leverage China still holds over the U.S. in a shifting world order

피터는 중국의 최대 레버리지를 “희토류/핵심광물의 ‘정제·가공’”에서 찾는다. 채굴보다 더 병목인 정제/가공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어, 수출 라이선스 지연 같은 ‘슬로우 플레이’로 미국 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다. 램은 이 레버리지가 “한 번 쓰면 대체 공급망 구축을 촉진해 중국이 장기적으로 손해”일 수 있다고 반박하지만, 피터는 중국이 바로 그 점 때문에 아직 전면적으로 쓰지 않고 “AI/데이터센터 경쟁(전력 포함)”과 저울질하는 중이라고 본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는 싸고 전력은 비싸다”는 통찰이다. 사우디가 데이터센터 허브가 되려는 이유도 전력을 수출하는 대신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미국도 저지연(low latency)이 필수 아닌 연산은 전력·수자원·부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향(심지어 ‘이동식 데이터센터/오일리그 같은 모델’)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가 나온다. 크립토 채굴/AI 인프라가 ‘전력 입지 산업’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함의를 남긴다.


42:10 Why Peter sees the current moment as a pre–world war environment

피터는 현 국면을 “post-war(전후) 질서”가 아닌 “pre-war(전쟁 전) 환경”으로 규정한다. 1·2차 세계대전은 ‘놀라움’의 형태였지만, 지금은 패권 경쟁과 공급망 무기화가 누적되며 전쟁 전 단계의 준비(자원·전력·산업기반)가 진행된다고 본다. 이 관점에서는 규제와 ‘이상’보다 ‘생존/안보’가 우선순위로 올라가며, 사회적 합의도 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크리스는 이번 작전이 중국·러시아·이란 등에게 “미국의 정밀 타격 능력”을 재각인시켜 침공/도발의 기대값을 낮추는 안정 요인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베네수엘라 방공망이 러시아·이란 기술 기반이라는 점을 들어, 이를 “버터 자르듯” 무력화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램은 AI에 대한 반감(일자리 위협, 빅테크 불신)과 님비(NIMBY) 정치가 데이터센터·전력망 투자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지적해, “안보를 위한 생산”이 말처럼 쉽게 구현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46:18 How Peter is positioning his portfolio

피터는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전력 생산·에너지 인프라”에 둔다고 말한다. 태양광은 빠르게 증설 가능한 현실적 옵션으로 보고, 풍력은 정치적·기술적 의문이 많아 상대적으로 회의적이다. 가스 터빈은 공급 제약(예: GE 중심 생산, 대기 리스트)을 언급하며 ‘시간이 걸리는 병목’으로 본다. 궁극적 백본은 원자력(특히 SMR 포함)이며, 군 기지 등 규제 마찰이 낮은 영역부터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한다. 즉 “태양광(단기) → 가스/석탄(중기) → 원자력(장기)” 식의 동시다발 트랙이 필요하다는 그림이다.

오스틴은 “연방 토지(특히 서부)에 군사기지 형태로 에너지/원자로를 깔 수 있느냐” 같은 정치적 플래시포인트를 제기한다. 에너지·AI 인프라 투자가 단순 경제 논리를 넘어,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권한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리스크다. 램은 AI 자체가 비호감 산업이어서(소셜미디어·빅테크 불신) 전력 소비/일자리 이슈가 선거 아젠다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53:38 How the U.S. is likely to rethink global alliances, especially in Latin America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다음 도미노”를 중남미(멕시코·쿠바·콜롬비아 등)로 본다. 크리스는 쿠바가 플로리다 정치(스윙 스테이트)와 맞물려 트럼프에게 유혹적인 타깃일 수 있다고 암시하고, 피터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실질 대응을 못 한 것이 여러 국가들에게 “러시아의 보호막은 생각보다 얇다”는 신호를 주어, 향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세력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미국이 ‘훈계형 외교’에서 ‘거래형 외교’로 갈수록(특히 아프리카) 자원·광물·항로를 둘러싼 재편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덧붙인다.

오스틴은 베네수엘라 작전을 “현대전의 새 교리(드론/정보/정밀작전)로의 전환” 사례로 요약한다. 과거처럼 대규모 점령전이 아니라, 목표를 ‘절개해 꺼내고 떠나는’ 방식이 반복될수록 시장은 전면전 프리미엄을 낮추는 대신, 특정 국가/섹터에 대한 정치 리스크를 더 민감하게 가격화할 수 있다. 이는 곧 크립토가 단순 위험자산이 아니라 “정치·제재·동맹 재편을 24/7로 선반영하는 글로벌 리스크 바”처럼 기능할 여지를 남긴다.

https://youtu.be/63gQocPVGGQ 31분 전 업로드 됨
Welcome to Rollup TV 2026: Predictions Review, Show Updates, Key Narratives Outlook

The Rollup

3줄 요약

1. 2026년 초 시장 반등을 “신용(credit) 창출 기대”로 해석하며, 유가·국채금리 흐름이 리스크자산(특히 BTC) 기조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2. 이더리움은 PeerDAS(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와 ZK-EVM/zkVM 고도화로 ‘고대역폭+탈중앙 합의’에 근접했다는 내러티브를 내세우며, 기관 자금은 인프라보다 ETH 및 앱(neo-finance) 레이어로 쏠릴 가능성이 커졌다.

3. ZK/ComputeFi는 “수요가 문제”로 수렴한다: Seisic은 GPU 가속·전용 하드웨어·검증 가능한 연산을 앞세우며, 2026년을 ‘즉시증명(instant proofs) 표준화’의 전환점으로 본다.


2026년 시작: 컨퍼런스 동선과 ‘시장 분위기 전환’

진행자들은 새해 첫 방송에서 2026년 1분기 일정(Consensus Hong Kong 검토, Denver, Nearcon(샌프란), New York Digital Asset Summit, DC Blockchain Summit 등)을 공유하며 “올해는 현장 기반 네트워킹과 패널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지난 Tampa 에피소드 100회 행사(시상식·현장 분위기)를 회고하며, 연초부터 시장이 1월 1일 이후 BTC가 연속 상승 캔들을 만들며 ‘3개월 하락/침체 심리’가 반전되는 흐름을 강조한다. 이들은 많은 참여자가 아직도 시장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사이드라인 자금)을 오히려 상승을 만든 요인으로 해석한다.
Arthur Hayes식 프레임: BTC는 ‘인플레 헤지’가 아니라 ‘신용 창출 베팅’

핵심 논지는 “비트코인은 결국 신용이 얼마나 창출될지(=돈이 얼마나 풀릴지)에 대한 베팅”이라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Arthur Hayes의 글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을 압박하며 2020년처럼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을 ‘베이스 케이스’로 놓는다. 다만 그 촉발 변수는 과거 데이터로 계산하기 어렵고, “유가와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순간(=정책이 긴축 쪽으로 꺾일 신호)엔 리스크자산에 보수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경고를 핵심 리스크 관리 신호로 제시한다. 즉, BTC 상승 논리의 중심에는 ‘디지털 금’ 같은 정성적 서사가 아니라, 정치·거시가 만드는 신용 사이클이 놓여 있다는 해석이다.


자원·지정학의 ‘물가 억제+유동성 공급’ 시나리오와 그 조건들

대화는 베네수엘라 이슈를 사례로, 자원(석유·금) 확보가 미국 내 물가(특히 에너지 가격)를 누르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신용 팽창을 허용할 수 있다는 가설로 이어진다. 이 구조는 “서민·중산층은 체감물가 안정으로 만족하고, 자산 보유층은 주식·리스크자산 상승으로 만족”하는 ‘정치적으로 매력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진행자들은 이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1) 친미 정권으로의 권력 재편, (2) 실제로 자원을 대규모로 뽑아낼 산업 역량, (3) 그 이익이 미국 기업/공급망으로 귀속되는 경로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정리한다. 즉, 시장이 먼저 ‘트랜지티브(조건 연쇄) 낙관’을 가격에 반영하지만, 각 조건의 실패 확률이 존재해 단기 변동성(오늘도 낙관이 일부 후퇴)을 만든다고 본다.


이더리움의 “트릴레마 해결” 주장: PeerDAS + ZK-EVM이 만드는 구조 변화

비탈릭의 포스트를 중심으로,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트릴레마(탈중앙·확장성·보안)’를 실코드로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는 메시지를 다룬다. 진행자들은 PeerDAS를 “전체 데이터를 전부 검증하는 대신 일부 샘플만 무작위로 확인해 전체 데이터 가용성을 확률적으로 보장하는 방식”으로 비유(100개 중 33개만 확인해 전체가 존재함을 확신)하며, 이 변화가 L2 데이터 처리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ZK-EVM/zkVM이 성능 측면에서는 ‘프로덕션 퀄리티 알파’로 진입했으나, 안전성(버그 발생 시 되돌리기 어려움) 때문에 단계적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스테이지2처럼 시멘트를 붓고 나면 되돌리기 힘들다”는 비유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는다.


인프라 토큰의 딜레마: 채택은 늘지만 가격은 ETH가 ‘흡수’할 수 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ZK 인프라가 기술·사업적으로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토큰 가격은 반드시 따라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행자들은 “이더리움이 기관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ZKVM(예: Succinct, Boundless, Brevis), 증명 검증 네트워크(Aligned) 같은 인프라 레이어는 채택이 증가하더라도 투자 자금은 더 ‘상위 베타’인 ETH로 몰릴 수 있다고 본다. 이 관점은 “테이블이 세팅됐다(규제·기관 자금이 들어올 구조, 그리고 이더리움이 사용할 핵심 인프라가 고착화됨)”는 진단으로 요약되며, 인프라 레이어는 2~5년 뒤에야 자본이 본격적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말한다.


neo-finance 테제: ‘앞은 CeFi, 뒤는 DeFi’ 멀릿 구조가 2026년 주도

진행자들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는 neo-finance다. 전통 금융의 사용자 경험·컴플라이언스·기관 채널(“앞머리 CeFi”)을 갖추면서, 결제·정산·유동성·담보·대출 같은 백엔드(“뒷머리 DeFi”)를 온체인으로 붙이는 형태가 가장 큰 성장 모듈이라는 주장이다. 인프라는 기반을 닦는 역할에 머물고, 실제 자본 수익(토큰 가격/펀더멘털 레버리지)은 소비자·기관이 체감하는 금융 앱 레이어에서 터질 확률이 높다고 본다.


Tom Lee의 대규모 ETH 매수 논쟁: “베어리시가 아니라 구조적 수요”

Bitmine(언급된 법인)이 대규모로 ETH를 추가 매수했고(수만 ETH 단위), 총 보유량이 막대하다는 점이 화제다. 일부는 “한 주체가 너무 많은 공급을 쥐면 하락 시 던질 수 있다”는 베어 케이스를 말하지만, 진행자들은 “이 정도의 조직·상장사 구조를 만든 뒤 단기 변동성에 흔들려 바닥에 던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오히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전략처럼, 향후 전환사채(컨버터블)나 은행 대출(자산 담보 LTV 기반)로 레버리지를 키워 추가 매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거론한다. 또 “Tom Lee가 없었다면 ETH가 어디서 거래됐을지”라는 말로, 이 매수세가 단순 트레이딩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DeFi 투자 환경 변화: VC 자금 감소가 ‘카피캣 경쟁’을 줄여 승자독식 강화

Vance의 코멘트(“DeFi로 가는 VC 달러가 붕괴 수준으로 줄어들어, incumbents를 쫓는 1,000개의 테무(저가 복제) 버전이 사라졌다”)를 두고, 진행자들은 2026년에는 “2등·3등을 찾기보다 카테고리 1등에 베팅하는 게 유리”해질 수 있다고 해석한다. 과거에는 인프라에만 자금이 몰리고 앱/DeFi가 소외되며 토큰 가격이 눌렸지만, TVL·스테이블코인·사용량은 커졌다는 ‘펀더멘털-가격 괴리’가 누적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는 그 괴리가 해소되며, 특히 neo-finance 성격의 프로토콜이 가격과 사용량이 동시에 따라붙는 “평균회귀의 역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뉴스) 금의 재발견: 희소자산 트레이드와 온체인화의 접점

대화 중 금 관련 이슈가 짧게 등장한다. 진행자는 2022년에 매수한 실물 금이 큰 폭으로 상승해(“포트폴리오에서 BTC·코인베이스 주식 제외하면 최고 성과급”) 놀랐다고 말하며, 금도 결국 “법정통화 팽창(신용 창출)과 희소자산”이라는 동일 프레임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본다. 동시에 금의 온체인 표현(토큰화)이 neo-finance 확장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뉘앙스도 깔린다(금·원자재 등 실물 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게스트 인터뷰(Seisic): ComputeFi·ZK 하드웨어·즉시증명의 표준화

게스트는 Seisic의 BD 리드 Shervin Beck. 그는 Seisic이 단순 하드웨어 회사에서 확장되어, (1) ZK 증명 생성/검증 네트워크(L1), (2) GPU 가속 라이브러리, (3) 향후 ZK Air(맥북 충전기 크기)·ZK Pro(채굴기급) 하드웨어, (4) Dogebox(도지코인 채굴+L2 검증 연계), (5) AI 연산(추론·학습)까지 포괄하는 “Compute를 금융 프리미티브로 만드는 ComputeFi”를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그는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수요”라고 못 박는다. Vitalik이 말한 zkVM의 성숙(프로덕션 퀄리티 알파), Lighter 같은 고성능 트레이딩 롤업의 실제 ZK 수요(커스텀 회로 오픈소스 등) 사례를 들며 2026년부터 ‘ZKVM 노드/즉시증명’이 표준처럼 작동하는 국면이 올 수 있다고 본다. 또한 AI 영역에서는 “검증 가능한 연산(cryptographic receipt)”을 통해 모델이 제대로 실행됐는지 증명하거나, 다중 실행·상호 검증으로 신뢰를 대체하는 구조를 언급하며, 블랙박스화된 AI에 대한 해법으로 ZK가 부상할 여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https://youtu.be/wxG_iwhprCY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se Foreign Markets Are Crushing US Stocks | Jack & Max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2025년은 “미국이 유일한 게임” 내러티브가 깨진 해로, 미국 자산도 올랐지만 달러 약세와 해외 증시 강세가 겹치며 상대적으로 밀렸다.

2. 신흥국(+34%), 유럽(+35.6%), 일본(+25.8%), 특히 한국(+95.3%)·중국(대형주 100%+ 급등 종목 81개)이 성과를 주도했고, 반대로 인도(+2.7%)·사우디(-8.2%)는 부진했다.

3. 2026년 핵심 리스크는 “AI 밸류에이션/기대 붕괴”, “사모신용(private credit)”, 그리고 고용 약화 vs 기업이익 급증의 괴리(LLM이 만드는 화이트칼라 고용 충격)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 잭 팔리와 맥스 위에테는 2025년 내내 돌던 “달러 패권 약화·관세·지정학으로 외국자본이 미국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시장 공포가 ‘자본 유출’ 형태로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전제한다. 외국인 자금은 미국 주식·크레딧으로 여전히 대규모 유입(거의 기록적)됐지만, 중요한 변화는 환(달러) 리스크를 더 많이 헤지했다는 점(헤지 비율 상승)이라고 정리한다. 결과적으로 미국 자산이 절대수익은 좋았어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 기준 투자자에겐 성과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었고, 동시에 해외 증시가 더 강하게 올라 상대 성과가 밀렸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00:47 US Market Performance in 2025

맥스는 2025년 미국 지수 성과를 숫자로 고정한다. S&P500은 “하이틴(고10%대)” 상승, 나스닥은 “20% 조금 넘게”, 러셀2000은 약 12.5% 수준. 표면적으로는 ‘미국 빅테크 주도 상승장’이었고 그래서 “미국이 계속 지배했다”는 해석이 쉬웠지만, 이 프레이밍 자체가 비교 기준(세계/해외)에서 왜곡될 수 있음을 곧바로 예고한다. 특히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과 “미국이 최고의 성과”는 별개일 수 있으며, 2025년은 그 분리(disconnect)가 두드러진 해였다는 톤이다.


02:37 Global Market Comparison

해외 비교는 ‘ETF 총수익(total return)’ 기준(배당+환변동 반영)으로 제시된다. MSCI ACWI(올컨트리월드)는 +22.4%로 S&P500과 나스닥을 상회했고, MSCI EM(신흥국)은 +34%로 더 강했다. 맥스는 “ACWI는 미국 비중이 매우 크므로, 그 자체로도 미국이 유일한 게임이라는 주장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핵심은 2025년에 “미국도 좋았지만 세계는 더 좋았다”는 구조적 사실이며, 해외 자산이 달러 약세까지 더해져 달러 투자자 기준에서 이긴 구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04:25 Top Performing Countries and Sectors

국가 단위로는 한국이 +95.3%로 압도적 1위였다고 못 박는다. 중국도 강해(대략 +31% 언급) 미국을 상당수 구간에서 앞섰고, 유럽 주요국도 대체로 미국보다 좋았다는 결론이다. 잭은 더 깊게 들어가 “시총 50억 달러 이상이면서 1년 총수익 100%+ 종목”을 집계했는데, 총 297개 중 중국이 81개로 1위, 미국은 43개로 2위, 한국이 3위였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1) 서구 투자자 다수가 모르는 중국 종목들이 대거 급등했다는 점, (2) MSCI 같은 인덱스는 “오래된/둔한 대형 구성(‘1998년에 상장한 별로 안 움직이는 기업들’ 같은 표현)”이 섞여 있어 중국의 ‘진짜’ 강세를 과소포착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즉 2025년 중국은 “인덱스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뜨거운 내부 랠리”가 있었고, 액티브가 오히려 유리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섹터 측면에서 한국 강세의 배경으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언급된다. 한국 대표 비중 종목인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 병목에서 핵심 부품이 되면서 폭등했다는 맥락이며, 잭은 “쇼티지가 결국 글럿(공급과잉)을 부르기 쉽지만, 그 시점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한다. 2026년 초반에도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램리서치 등 메모리·반도체 생태계가 계속 강하다는 체감도 덧붙인다.


05:08 Worst Performing Markets

상위 15개 주요 시장 중 최악은 사우디아라비아(KSA ETF) -8.2%로, 그 해 “마이너스였던 유일한 시장”이라고 설명한다. 인도는 총수익 기준 +2.7%로 매우 부진했는데, 여기서 핵심은 환율 효과다. 루피 기준 지수만 보면 덜 나빠 보일 수 있지만, 달러 기준 총수익(ETF)은 통화 약세가 성과를 갉아먹어 실제 투자 체감이 훨씬 나빴다는 것이다. 이 대목은 크로스보더 투자자 관점에서 “로컬 지수 상승률”이 얼마나 착시를 만들 수 있는지(특히 EM에서)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


11:29 Sector Analysis and Trends

잭은 S&P500 11개 섹터 성과를 점검한다. 1위는 기술(tech), 2위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3위는 산업재(industrials)로 정리된다. 반면 최악은 필수소비재(staples)였고, 그 다음이 부동산(real estate), 에너지(energy)가 하위권으로 언급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불장에 유틸리티가 원래는 늘 소외되는데 2025년엔 유틸리티가 꽤 괜찮았다”는 관찰이다. 이유는 전통 규제 유틸리티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비싸게 팔 수 있는 IPP(독립발전)·전력 공급 기업(Vistra, Constellation Energy)이 유틸리티 섹터 성과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즉 AI 붐이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전기 가격 결정력으로 파급되며 섹터 상관관계를 바꾼 사례로 해석된다.

또한 잭은 스크리너를 돌려보면 2025년 상위권 급등주는 크게 두 부류로 갈린다고 말한다. (1) 금·은·구리 같은 원자재/소재(특히 귀금속 채굴), (2) AI 데이터센터 병목을 해결하는 반도체/PCB(인쇄회로기판)·접착제 등 ‘공급부족 부품’. 예로 중국의 “Victory Giant(PCB 기업)”가 1년 +650% 같은 극단적 성과를 냈다는 언급은, AI 트레이드가 ‘엔비디아’만이 아니라 아시아 제조 서플라이체인 깊숙한 곳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16:50 Speculative Stocks and Quantum Computing

상승장 말기적 징후로 펀더멘털과 무관한 초과수익이 지목된다. 맥스는 나스닥 상장 홍콩계 기업 두 곳(QMM Holdings: “AI 아바타”, ReGenAI Biosciences Holdings)을 예로 들며, 뉴스도 거의 없거나(소송 뉴스가 핵심) 매출이 수년 연속 감소하는데 시총이 수십억 달러로 급등하는 현상을 “내러티브만으로 리레이팅”된 사례로 꼽는다. 이는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도 익숙한 패턴(내러티브-드리븐 리플레이싱)으로, 유동성 장세에서 ‘스토리’가 밸류에이션을 장악하는 구간을 주식 시장에서도 확인한 셈이다.

이어 잭은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을 대표적 과열 테마로 지목한다. 기술은 실재하지만 5~10년 내 상업적 사용처가 제한적이며, “가까운 실용은 비트코인 해킹(암호학적 위협)” 같은 영역이라는 대화를 소개한다(린 알든 등 언급). 그럼에도 “미래 컴퓨팅”이라는 라벨로 급등했다가, 2026년 초 들어서는 실적 있는 반도체(예: Lam Research)는 오르고, ‘가짜’ 테마주는 내리는 식의 분별이 나타난다고 평가한다. 잭은 본인이 “일부 양자 종목을 소규모로 숏, 실물 반도체는 롱”이라고 포지션을 밝히며, 시장 내부에서 퀄리티 분화가 시작된 점을 ‘건강한 신호’로 본다.


19:59 AI Trade and Precious Metals

잭은 2026년에도 AI 트레이드가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선형 성장”이 아니라 강한 경기순응성(pro-cyclicality)을 가진 ‘붐-버스트’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파티 지속의 조건으로는 OpenAI 같은 핵심 플레이어의 초대형 자금조달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예를 들어 “OpenAI가 1,000억 달러를 8,00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조달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만약 실제로 대규모 자금이 계속 붙으면 데이터센터 지출이 이어져 엔비디아뿐 아니라 전력, 기판, 접착제 같은 2·3차 수혜까지 ‘붐’이 연장된다는 논리다. 반대로 “다운라운드나 자금조달 실패”가 나오면 AI 기대의 균열 신호로 보고 경계하겠다고 말한다.

귀금속(금·은)에 대해서는 강한 순환성을 강조한다. 특히 은은 가격이 오를수록 코인·바 실물 수요가 늘어 “상승이 상승을 부르는” 측면이 있고, 1981~2000년 약세장에서는 가격 하락이 해체·용해(melt) 공급을 늘리는 식으로 하락을 증폭시켰다는 역사적 비유를 든다. 잭은 본인은 변동성이 큰 채굴주보다 프레셔스 메탈 스트리밍(royalty/streaming) 기업을 더 ‘안전한’ 접근으로 본다고 말한다. 스트리밍은 원가가 매우 낮고 마진이 커서, 은 가격이 크게 하락해도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반면 채굴은 유가 상승 같은 비용 인플레에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