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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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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est Crypto Winners & Losers of 2025 - The Chopping Block

Unchained

3줄 요약

1. 2025년 ‘승자’는 트럼프(밈코인·정책), 예측시장(대중화), 크립토 기업 M&A(산업 재편)였고, ‘패자’는 겐슬러의 레거시·Web3 내러티브·(논쟁적으로) 비트코인의 상대수익률이었다.

2.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Circle IPO의 과열(“$4–5B 의심”→상장 후 한때 $70B), 이더리움 재정비(EF 리더십 교체 이후 낙관 회복), 그리고 Zcash의 프라이버시 리바이벌이었다.

3. 메커니즘 측면에선 DAT(디지털자산 트레저리)의 “변동성 증폭 장치” 효과와 Solana의 prop-AMM(AMM+RFQ 하이브리드)이 핵심이었고, 2026년은 AI 해킹·스테이블코인 기반 AI CAPEX·주식 퍼프(perps) 급성장이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00:00 Intro

네 명의 고정 패널(하세브·로버트·타룬·톰)이 2026년 새해 특집으로 2025년 연말 ‘시상식’ 형식(승자/패자/서프라이즈/메커니즘/밈/피벗/플롭/컴백/게스트/예측)을 진행한다. 로버트가 “방송에서 욕을 안 한다”는 설정을 두고 서로 ‘테이프를 돌려보자’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연다(이후에도 욕/금욕을 ‘뉴이어 레졸루션’처럼 반복 언급).
00:26 Crypto Industry Overview

2025년을 “선거 이후 국면, AI 붐, 이더리움의 흔들림과 회복, 밈코인 난장, 규제 변화”가 뒤섞인 해로 요약한다. 한편으로는 친(親)크립토 행정부·기관 관심·상장/인수합병이 가속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알트코인/토큰 홀더의 실망, 일부 내러티브(Web3·에이전트) 붕괴가 동시에 진행됐다는 톤으로 깔린다.


02:39 Biggest Winners of 2025

- 로버트: 최대 승자를 “규제 명확성+기관 자금+친화적 행정부”의 수혜를 받은 크립토 ‘주식(Equity) 기반’ 성장 기업들로 꼽는다. 2025년이 M&A 시즌이었고 Bridge, Privy, Deribit, Hidden Road, Echo 등 인수 사례가 연쇄적으로 나왔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농담으로는 시청자들이 “새로운 코스트 베이시스(가격 리셋)”로 2026년을 맞이한 것도 승자라 언급)
- 톰: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을 2025년 최고의 승자로 지목. 2년 전만 해도 fringe였는데 이제는 미디어 상시 노출, 사우스파크 언급 등 ‘메인스트림’이 됐다고 평가한다(Polymarket가 대표지만 “모두 포함”이라고 덧붙임).
- 하세브: 도널드 트럼프를 강하게 밀어준다. 트럼프 밈코인(Trump, Melania)부터 World Liberty Financial, Trump Media 등 “여러 레이어의 크립토 머니메이킹”과 동시에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행정명령 포함) 등 정책적 성과까지 챙긴 점을 ‘크립토 내 최대 수혜자’로 본다.
- 타룬: 온체인 파생(Perps DEX)과 예측시장을 같은 파생 카테고리로 묶어 승자라고 주장. 예측시장은 볼륨 대비 과도한 미디어 파워, 퍼프 DEX는 반대로 거대한 볼륨 대비 저평가된 주목도를 갖지만 둘이 상호 강화하며 “자금이 CEX에서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본다(특정 프로토콜 단일 호명은 피하려 하지만 맥락상 Hyperliquid류를 포함한 ‘온체인 파생 전반’).


07:32 Biggest Losers of 2025

- 톰: 알트코인(Altcoins)을 ‘트리플 악재’의 패자로 선정. (1) 성과 부진(기대하던 알트 시즌 미발생), (2) 규제 친화적 분위기에도 “실제 입법”은 지연, (3) M&A가 늘면서 토큰 홀더 vs 주주(Equity) 충돌이 표면화되고 토큰 홀더가 ‘샤프트(불리)’ 당하는 구조가 반복되어 토큰 내러티브가 훼손됐다고 본다. “지난 2년 Top100에 새로 들어온 게 hype/ENA 정도”라는 코멘트로 신생 자산의 침투력 약화를 강조한다.
- 하세브: 게리 겐슬러의 레거시를 최대 패자로 지목. 단순히 몇 건 합의 수준이 아니라 “그가 싸워온 거의 모든 이니셔티브가 180도 뒤집혀 해체”되었다는 표현으로, 4년 SEC 기조가 새 체제에서 사실상 ‘무덤’이 됐다고 평가한다.
- 타룬: Web3(‘오너십 이코노미’·NFT 중심 내러티브)를 사실상 사망선고. NFT 대형 컬렉션·프로젝트들의 ‘감정적/가격적 항복(capitulaton)’이 진행되고, 창작자·아티스트 사이에서 Web3 평판이 매년 악화돼 회복 경로가 안 보인다고 말한다. “2026 예측에서도 누구도 Web3를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내러티브 소멸을 강조한다.
- 로버트: 기대 대비 실망이라는 관점에서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BR)’을 최대 패자로 선정. “압류 BTC를 유지하며 축적” 정도로 후퇴했고, 심지어 Samurai Wallet 개발자 사건 관련 압류 BTC가 행정명령(EO 14233) 취지와 어긋나게 매각됐다는 최근 보도를 언급하며 “진전이 아니라 역풍”이라고 평가한다.


13:29 Biggest Surprises of 2025

- 타룬: Zcash 부활을 가장 큰 서프라이즈로 든다. 2016년 직접 채굴(과열로 GPU를 망가뜨린 경험)까지 언급하며 개인적 애착을 깔고, 그간 개발자 펀딩 논쟁·느린 진척·과거 버그 등으로 ‘펀더멘털은 있으나 상업적 성공이 약했던 코인’이 2025년에 프라이버시 내러티브와 함께 다시 부상한 점을 강조한다. 특히 shielded pool 성장을 “실제 온체인 지표로 확인되는 개선”으로 언급하며, Zcash의 관심이 더 넓은 프라이버시/ZK 생태계로 “트리클다운(낙수) 효과”를 만들길 기대한다.
- 로버트: Circle IPO를 2025 최고의 서프라이즈로 지목. 상장 전엔 “$4B도 비싸다”는 회의론이 많았는데, 상장 후 한때 시총 $70B까지 급등하며 Coinbase를 잠시 추월했고, 월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을 먹는다”는 내러티브가 Circle이라는 ‘유일한 순수 스테이블코인 퍼블릭 플레이’에 과열로 쏠렸다고 본다. 이후 락업 해제 후에도 “여전히 ~$20B 규모”라는 점에서, 단기 과열을 넘어 구조적 재평가가 있었다는 뉘앙스.
- 톰: Tempo(Stripe 주도 결제 컨소시엄/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단순 “USDC 결제 지원” 수준이 아니라 실제 대기업들이 큰 돈을 넣어 새 결제 시스템을 R&D로 구축하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한다. 특히 “Stripe보다 Paradigm이 여기에 깊게 들어온 것”이 더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 나온다(“$500M급 라운드”, “EF 인력 유입” 뉘앙스도 대화에 등장).
- 하세브: 이더리움의 ‘피벗/재정비’를 서프라이즈로 꼽는다. 2024년 말까지는 “ETH가 L2에 기생당하고, 가격/상업성에 무관심하며, 내러티브가 회복 불가”라는 비관이 지배적이었는데, 2025년 초(2월로 지칭) 비탈릭이 리더십/방향을 재정비하고(일부 인사 교체 언급) 이후 낙관이 회복된 흐름을 강조한다. “바로 그때 쇼에서 내가 즉시 낙관으로 돌아섰다”는 자기 인용도 포함된다.


22:24 Best New Mechanisms of 2025

- 톰: “완전히 새롭진 않지만” ICO 2.0(‘tasteful buyer sales’, 절제된 토큰 세일)을 선정. airdrop이 데이터상 효율이 낮고, VC-리테일 갈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1) 토큰 분배, (2) 자본 조달, (3) 장기 정렬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방식으로 ‘캡을 두고, 참여자를 선별하고, 2017식 프리포올을 피하는 세일’이 부상했다고 본다.
- 로버트: ‘베스트’라기보다 임팩트의 절대값이 가장 큰 메커니즘으로 DAT(Digital Asset Treasury) 구조를 지목. DAT가 스팟 자산 변동성을 “완화가 아니라 증폭”시키며, 상승장/하락장 모두에서 ‘애니멀 스피릿’을 다시 불러온다고 본다. (가치 파괴적 측면도 있지만) 시장 구조에 준 충격파가 2025년 최상위였다는 평가.
- 타룬: 2025년이 “메커니즘 혁신이 강한 해는 아니었다”고 전제한 뒤, 그래도 의미 있는 신메커니즘으로 Solana의 prop-AMM을 선정한다. 전통 AMM의 자본 비효율(상시 예치)과 RFQ의 취약성(메이커 응답 실패 시 시장 기능 저하) 사이에서, prop-AMM이 AMM+RFQ 하이브리드로 스프레드 압축·DEX 볼륨 장악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다만 “옛 아이디어가 Solana의 레이턴시/메이커 고도화 덕에 드디어 작동한 것”이며, 운영·신뢰 가정(관리 키 등)에 대한 논쟁 여지도 있음을 대화에서 인정한다.
- 하세브: 예측시장이 50개 주에서 돌아가는 배경으로 연방 우선(federal preemption)을 “메커니즘”으로 꼽는다. 연방법/연방 규제 프레임이 주(州) 규제를 덮어써서, 스포츠 베팅 수준의 상품이 전국 단위로 노출되었다는 설명이며 현재 소송으로 도전받고 있어 2026년 지속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단서도 붙인다.
28:49 Best Memes of 2025

- 로버트: 쇼 자체의 밈으로, 관세 이슈 때 제작된 “패널 4명이 중국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는 AI 생성 영상”을 최고의 밈으로 꼽는다(쇼의 소셜팀/인턴 콘텐츠를 ‘올해 최고’로 치켜세움).
- 하세브: 실체 없이 문서에만 남은 ‘디지털 자산 스톡파일(digital asset stockpile)’을 최고 밈으로 지목. 트럼프 행정명령에 ‘BTC 외 알트도 스톡파일에 포함’ 뉘앙스가 있었고 ADA 등의 루머가 돌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은 채 밈만 남았다는 취지.
- 타룬: Bybit 대형 해킹(10억달러+) 이후의 위기 대응 밈을 꼽는다. “그 정도 규모 해킹에서 밈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위기관리 성공”이라는 논리로, 부정적 사건을 커뮤니케이션으로 뒤집는 능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 톰: ‘올해는 많은 게 일어날 듯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일어난다’는 정서와 맞물려, “Fell for it again” 어워드 밈 템플릿을 선정한다. 고난이도 이미지 합성으로 ‘표현력이 높은 밈’이라는, 다소 하이브로 취향 평가를 덧붙인다.


33:24 Best and Worst Pivots of 2025

- 하세브(베스트 피벗): Galaxy의 데이터센터/AI 인프라 피벗. Galaxy가 인수한 Helios 데이터센터 자산이 CoreWeave와의 장기 계약(“15년, 연 ARR 10억달러 이상”으로 표현)으로 기업가치의 핵심이 되었고, 이제 “크립토 회사가 아니라 AI 인프라 회사가 됐다”는 급격한 정체성 전환을 베스트 피벗으로 본다.
- 톰(피벗에 준하는 내러티브 전환): Tom Lee가 ETH를 ‘스테이블코인 레이어’로 재브랜딩한 효과를 피벗으로 본다. EF가 DeFi/스테이블코인을 충분히 ‘상업적으로’ 포장하지 못했던 불만이 있었는데, 전통 금융권 인플루언서가 TV에서 “결제·금융의 미래”로 단순하게 말해준 것만으로 내러티브가 확 바뀌었다는 평가.
- 로버트(베스트 피벗): CoreWeave의 ‘ETH GPU 마이닝 → AI 데이터센터’ 피벗을 대표 사례로 든다. 이더리움 PoS 전환 이후 GPU 마이닝 자산이 AI 컴퓨팅으로 재배치되며, CoreWeave가 상장 후 대형 시총 기업이 된 흐름을 “암호자산→AI로의 역사적 피벗”이라고 강조한다.
- 타룬(베스트 피벗): Lunch Club(네트워킹/매칭) → Lighter(크립토/거래·ZK 기반)의 장기 피벗 성공을 꼽는다. 2017년 창업 후 회사 분화(다른 쪽은 Cognition으로 성공) 등 우여곡절을 거쳐, “대부분이 중간에 접고 새로 시작하는 크립토 업계에서 캡테이블과 팀을 유지한 채 긴 시간 피벗을 완주한 사례”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39:15 Biggest Flops of 2025

- 타룬: 10/10(October 10th) 이벤트와 청산/ADL 메커니즘의 취약성을 플롭으로 꼽는다. 탈중앙 환경에서 대규모 변동 시 청산·자동 디레버리징이 시장을 얼마나 ‘브리틀’하게 만드는지 드러났고, “시장을 100배 키우려면 이걸 고쳐야 한다”는 도널드 윌슨류 문제의식엔 공감한다는 뉘앙스를 남긴다(다만 해법엔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선 긋기).
- 하세브: 크립토 AI 에이전트(virtuals, Zere, ai6z 등) 붕괴를 최대 플롭으로 지목. 토큰 가격 하락뿐 아니라 “이젠 트위터에서 너무 시끄럽고 짜증나는 존재”가 되었고, ‘토큰화된 에이전트’가 실질 경제가치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집단적 기대가 깨졌다고 본다(단, 범용 코딩 에이전트 등 AI 자체의 잠재력은 별개라고 구분).
- 톰: Berachain을 ‘1년 전엔 Monad·MegaETH급 기대를 받던 핫 체인’이었는데, 런칭 후 토큰이 크게 하락(“약 -90%” 언급)하고 업계 대화에서 사라진 점을 근거로 꼽는다. “진지함을 안 갖는 콘셉트가 결국 아무도 진지하게 안 봤다”는 냉정한 코멘트가 붙는다.
- 로버트(논쟁적): 비트코인을 ‘상대적’ 플롭으로 든다. 연간 -6% 정도로 절대 성과가 망한 건 아니지만, 금·주식 등 리스크/매크로 환경이 강했던 해에 “비트코인이 주인공이어야 했는데 기대 대비 너무 약했다”는 논리다. 이는 곧 크립토 자산군 전체가 2025년에 “소프트한 해”였다는 진단으로 연결된다.


41:31 Biggest Flop of 2025

앞 구간의 플롭 논쟁이 이어지며, 특히 비트코인의 4년 사이클/반감기 기대와 실제 퍼포먼스에 대한 패널 간 온도차가 드러난다. 타룬이 반감기 타이밍을 헷갈리는 장면(“레인보우 차트만 본다”)이 가벼운 웃음 포인트로 소비된다.


45:30 Biggest Comeback Stories of 2025

- 하세브: NEAR의 컴백을 선정. intents 기반 경험이 재부상하며 ‘죽었다고 여겨진 체인’이 다시 내러티브에 진입했고, 특히 MPC 기반 NEAR intents가 “Zcash 같은 특정 자산을 접근하기 어려운 사용자에게 우회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유스케이스를 연결한다.
- 타룬: Maple Finance의 컴백을 TVL 차트 하나로 설명한다. 과거 해킹/카운터파티 이슈 등 악재를 겪었지만 2025년에 사용/예치가 강하게 회복된 점을 “차트가 다 말해준다”는 방식으로 강조한다(토큰보단 프로덕트/대출 활동 중심).
- 로버트: Tether의 ‘평판 회복’을 컴백으로 본다. 과거 ‘문제아’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국 내 제도권과의 거리도 좁혀졌고, 큰 밸류에이션의 자본 거래(“$500B 밸류에서 raise”라는 과감한 언급)까지 거론하며 ‘사회·정치·산업 복합체 속에서의 수용성 증가’를 컴백의 핵심으로 설명한다.
- 톰: Bybit을 다시 언급한다. 10억달러+ 해킹 같은 치명타를 맞고도 거래량/유저 신뢰를 상당 부분 회복한 것은 “몇 년 전이면 말도 안 됐을 시나리오”라며 업계 성숙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든다.


49:12 Favorite Guests of 2025

- 로버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를 최고의 게스트로 꼽는다. 겐슬러 퇴장 이후 미국 규제 기조 전환의 ‘선봉’이자, “미국을 다시 크립토 캐피털로” 만들려는 흐름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한다(2026년엔 폴 앳킨스도 초대하고 싶다고 농담).
- 톰/타룬(그리고 사실상 전원 공감): Odd Lots의 조 와이젠탈(Joe Weisenthal)을 최고 게스트로 지목. 크립토 내부자가 아니라서 오히려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 가능했고, “100개 읽는 것 중 1개가 크립토” 같은 거리감이 전체 프레임을 잡아줘서 대화가 신선해졌다고 말한다. 특히 대면 인터뷰였던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52:40 Reflecting on 2025 Predictions

각자 2024년 말에 했던 2025년 예측을 채점한다.

- 하세브: BTC 150k 후 덤프(덤프는 맞았지만 150k는 미달—고점 126k 언급), DeFi 토큰 펌프(일시적 상승은 있었으나 전반적으론 애매), AI 코인 폭등+프로토콜 채택 미약(“폭등은 이미 2024 말부터”라며 반쯤 맞고 반쯤 틀린 취급).
- 로버트: BTC 180k(오답), 미국 크립토 입법 통과(오답), AI 기반 크립토 스캠이 뉴스화(명확히 특정 사례로 채점하긴 어렵고 ‘언더스펙’이라는 반응).
- 타룬: 앱체인 머지(오답), AI 에이전트 시총 5배(오답), 솔라나 인플레/방출 감소 25%+(SMD 228 불발로 오답) → 사실상 0/3로 자조.
- 톰: ‘머니 게임’이 내셔널 로터리급 바이럴(오답), “라임한 ETF” 출시(XRP/LTC/HBAR/DOGE ETF 등으로 정답 처리), 앱/라이브러리 레벨 대형 컴프로마이즈(Trust Wallet 사례 등으로 정답 처리) → 2/3로 “톰이 제일 잘했다”는 결론.
56:33 Predictions for 2026

- 타룬:
1) AI 생성(또는 AI가 크게 관여한) 해킹으로 $100M+ 피해 발생(“거의 일어났지만 아직 증명은 안 됐다”는 뉘앙스).
2) AI CAPEX의 1~5%(대략 3% 제시)가 스테이블코인으로 펀딩될 것(현 시점 0에 가깝다는 전제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제시).
(프라이버시/프라이빗 DeFi 확산 같은 ‘검증 어려운’ 예측도 떠올리지만 스스로 보류)
- 하세브:
1) BTC 연말 150k 재도전.
2) 빅테크(Top 7급)가 크립토 월렛을 출시하거나 최소 발표/인수할 것(핀테크가 아니라 소비자 빅테크를 강조).
3) Equity perps가 DeFi 퍼프 볼륨의 20%까지 성장(가장 큰 베팅으로 강조).
- 톰:
1) 어떤 종목에선 equity perps 일일 볼륨이 해당 종목 스팟(현물)과 맞먹는 날이 최소 1번은 나온다(주로 롱테일에서 가능하다는 뉘앙스).
2) ‘디노 체인’ 재단 3곳 이상이 사실상 와인드다운(재원 고갈·내러티브 소멸).
3) 스포츠/증권 외 예측시장에서 인사이더 트레이딩 스캔들이 크게 터질 것(이미 ‘마다uro’ 관련 루머가 돈다는 언급과 연결).
- 로버트:
1) BTC 및 금속(메탈) ATH(다소 루크웜).
2) 크립토 M&A 총액 $15B 이상으로 상향 조정(2025년에도 이미 큰 딜이 많았다는 반박을 의식해 숫자를 키움).
3) 미국 시장구조/규제 입법 통과(Polymarket 75%라는 언급이 나오며 “레이업” 인정).

마무리로 2025년을 “예전만큼 하로잉하진 않았고, 기관/정책/개발자 유입이 계속되는 구간”으로 보는 낙관(로버트·하세브)과, “작년은 과열(‘DAT로 다시 취함’)이었고 2026년은 절제의 해”라는 은유(타룬), “오토파일럿에 가까운 웨이포인트 비행”이라는 톰의 진단이 대비된다.

https://youtu.be/BsyWV6Fzrh0 1시간 전 업로드 됨
Why 2026 is The Year of Unification with Sam Kazemian

The Rollup

3줄 요약

1. 2026년은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 DeFi 유틸리티 + 오프체인 결제/카드/네오뱅크”까지 풀스택으로 연결되는 쪽만 ‘하키스틱 성장’이 나는 해라는 주장.

2. 토큰 이코노믹스도 “지분(현금흐름·IP) 귀속, 단일 토큰 구조, buyback/burn의 실효성” 같은 쟁점이 ‘통합(clarity/unification)’되며 우량 토큰만 재평가될 거라는 전망.

3. Frax는 fraxUSD를 USDT·USDC 다음 “3번째 디폴트 머니”로 포지셔닝하며 Bridge(Stripe 오케스트레이션), Tempo, Aave, 카드 인프라(예: Rain)까지 엔드투엔드 유통망을 깔겠다는 로드맵을 제시.


00:00 Intro

진행자는 2026년 첫 회로 Sam Kazemian(Frax CEO/Co-founder)을 초대해 “디지털 달러/스테이블코인 슈퍼사이클”을 논의한다. 대화의 전제는 2025년이 규제·기관 준비(팀 구성, 딜 체결, 인프라 구축) 중심의 ‘빌드업’이었다면, 2026년은 그 기반 위에서 실제 사용량과 통합 제품이 폭발하는 ‘실행의 해’가 될 수 있다는 것.


01:13 Stapled Up Intro

Stable Up이 다루는 범위를 “스테이블코인, 결제, DeFi, 그리고 전통 금융과 크립토 인프라가 합쳐지는 접점”으로 다시 설정한다. Frax는 FRXUSD(=fraxUSD) 및 “Genius 준수(compliant)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인터넷 금융 엔진을 지향한다고 소개된다.
01:27 2026: The Hockey Stick Year

Sam은 2026년을 “하키스틱(선형→지수) 전환점”으로 본다. 2025년에 기관·프로젝트들이 디지털자산팀을 만들고, 파트너십을 ‘공개 직전 단계’까지 밀어붙였고(특히 크리스마스 직전 공개를 미루는 대형 딜이 많았다는 뉘앙스), 2026년 1분기에 한꺼번에 굵직한 발표들이 나오며 소수의 승자가 빠르게 치고 나갈 거라고 본다. 핵심은 “기반을 깔아 둔 곳만” 급성장을 맞는다는 점이며, 스테이블코인/결제/DeFi를 묶어 “Neo finance”라는 카테고리로 부르며 이 영역에서 브레이크아웃이 날 거라고 예고한다.


03:10 Neo Finance Convergence

대화는 ‘레거시 금융(은행/카드/핀테크)’과 ‘레거시 크립토 인프라(L1 내러티브, 무유틸 토큰)’가 아닌, 소비자 친화적 프론트엔드(네오뱅크·지갑·카드) + DeFi 백엔드(수익·대출·유동성) + 비즈니스 기반 토큰(가치·수익 측정 가능)으로 수렴하는 흐름을 강조한다. 진행자는 Galaxy의 Mike Novogratz가 말한 “내러티브 토큰에서 비즈니스 드리븐 토큰으로의 이동”을 인용하며, 2026년에는 지갑/거래소도 네오뱅크처럼 진화하고 RWA·스테이블코인·대출·자산관리·볼트가 성장의 선두가 될 거라고 깔아준다.


06:04 Q1 Partnerships & Integrations

Sam은 Frax 관점에서 “통합 파트너십이 Q1에 공개될 것”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 Bridge를 “대형 파트너”로 언급하면서, Bridge 내부 오케스트레이션(Stripe 계열 결제 흐름을 연상시키는 ‘결제/정산 라우팅’)에서 fraxUSD를 바로 쓰게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시스템 상 USDC/USDB 같은 ‘기본 레일’로 한 번은 갈아타야 하지만, fraxUSD는 “직접 오케스트레이션”이 되도록 밀고 있다는 포인트가 핵심이다. 또한 Tempo 체인(새 기술 스택)에서 체인 제네시스부터 fraxUSD가 들어가며, DeFi식 플라이휠/토크노믹스·수익 스트리밍과 T-bill 기반 보상 메커니즘을 결합하는 구성을 언급한다(Tempo의 자체 표준/기술(TIP-20)도 짚음). 요지는 “결제 인프라(Bridge/Stripe류) + 신규 체인/DeFi 실사용(Tempo류)”를 동시에 잡는 것이다.


08:17 Mike Novogratz's Business-Driven Token Thesis

진행자는 다시 “토큰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현금흐름·가치귀속을 보여줘야 한다”는 관점을 꺼내며, 2026년 내러티브가 ‘금융 규율(지속적 buyback, 투명성, 개방성)’로 이동할 거라고 정리한다. Sam도 이에 호응하면서, 단순히 스테이블코인을 하나 띄우는 게 아니라 “실제 유통·보유·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한다는 다음 파트(유니피케이션/풀스택)로 연결한다.


19:42 Vertical Integration Strategy

(광고 구간 이후) 진행자는 “풀스택=수직통합(Verticalization)” 관점에서 Frax가 네오뱅크를 직접 하려는지 묻는다. Sam은 Frax가 Fraxnet이라는 “민트/리딤, 가상계좌, 온·오프램프, 가상카드 호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UI 사업이라기보다 API/프로그래머블 스택으로 통합을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fraxUSD 담보가 “Genius 호환 RWA”라서 자격이 되는 엔티티는 온체인에서 직접 민트/리딤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서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나 DeFi 한쪽에만 갇히면 ‘돈’이 아니라 “synthetic dollar(부분 최적화된 달러형 상품)”에 머무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23:09 Rain's Role in Neo Banking

진행자가 카드 인프라 기업 Rain을 언급하자, Sam은 Frax가 Rain과도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다(인터뷰 직후 미팅이 있다는 코멘트). Rain을 “카드의 브리지”로 정의하며, 2026년의 중요한 변화는 기존처럼 은행거래소를 거치는 번거로운 흐름이 아니라 “핀테크 계정/앱 자체가 온·오프램프가 되는 API화”라고 본다. 예시로 PayPal의 PYUSD 출금/전송 기능을 “즉시 정산(on/off ramp)”의 한 형태로 설명하고, Robinhood 같은 브로커리지에서 거래 후 스테이블코인으로 출금→카드 로딩→즉시 결제 같은 시나리오를 그린다. 즉, Rain 같은 카드 레일이 스테이블코인의 ‘마지막 1마일(오프체인 결제)’을 담당하며, 여러 앱을 잇는 허브가 되는 그림이다.


27:48 Stablecoin Interoperability Vision

진행자가 PayPal·Venmo·메타마스크·팬텀·거래소 등 “서로 다른 소비자 앱 간 상호운용”을 묻자, Sam은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TCP/IP 패킷처럼 “가치 전송의 표준 패킷”이 될 것이라 본다. 중요한 건 브리지/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소수의 ‘진짜 돈(real money)’ 스테이블코인이 다양한 레저/플랫폼 사이를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업계에서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이 난립하고 파편화될 것”이라는 냉소가 반복될 수 있지만, 폴리마켓이 오랜 기간 ‘안 될 거다’ 평가를 뒤집고 폭발한 것처럼, 결국 3~4개의 디폴트 디지털 달러가 수조 달러 규모로 커질 수 있다는 장기 베팅을 제시한다. 이 문맥에서 fraxUSD는 “USDT·USDC 다음의 3번째 디폴트 머니”를 목표로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28:39 Macro & Regulatory Outlook

진행자가 2026년 매크로(그린란드, 베네수엘라, 연준 의장 교체 등)와 업계 영향에 대해 묻자, Sam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접근이 성공하면 위험자산/크립토에 강한 랠리(“massively pump”)가 나올 수 있다’는 다소 공격적인 뷰를 제시한다. 반대로 지정학적 충돌 확대나 정책 실패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이상한 해(weird year)”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업계 내부의 제품/규제 진전과 별개로, 거시 이벤트가 리스크온/오프를 크게 흔들 수 있다는 프레임이다.


32:33 Greenland Geopolitical Analysis

Sam은 그린란드 이슈를 단기 ‘NATO 베이스’ 문제가 아니라, 10~15년 뒤 유럽이 재무장·안보 자립을 강화한 이후의 장기 안보 아키텍처로 해석한다. 유럽이 독자적 협상력을 갖게 되는 미래를 대비해, 그린란드를 “미국 영향권(outpost)”으로 두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추론한다. 구체적으로는 완전 병합이 아니라 ‘자유연합(compact of free association)’처럼 주권은 유지하되 안보 보장을 미국이 담당하는 형태(괌/마셜제도 비유)를 언급하며, 덴마크를 상대로 ‘지금’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36:44 Genius Act Implementation Timeline

규제 파트에서 Sam은 Genius 법안(스테이블코인 규제)이 이미 통과됐으므로 “if가 아니라 when”이라고 전제한다. fraxUSD 같은 ‘라이선스 준비된’ 스테이블코인은 연방 또는 주 라이선스를 올해 중 신청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정치 일정(중간선거) 이전에 주요 법안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이후에는 정치적 거래 비용이 급증해 현재 형태로 통과/진전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현실론을 덧붙인다(규제 진전이 거시 정치 협상 카드로 소모될 수 있다는 우려).
39:26 Wyoming's Friend Token Analysis

와이오밍의 주(州) 스테이블코인(WYST로 보이는 토큰)을 “리트머스 테스트”로 본다. 주 정부가 보증하는 형태라 법적 안정성은 강할 수 있지만, 정작 (1) 온체인에서 누가 보유/사용하는지, (2) 좁은 지역 결제 외에 실질 유틸리티가 있는지, (3) 글로벌 결제 오케스트레이션(Stripe/Worldpay급) 레일에 편입되는지에 따라 “존재 의미”가 갈린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이 안 쓰고 안 들고 있으면, 그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비유(숲의 나무)로, 규제·안정성만으로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기 어렵고 풀스택 유통/수요가 관건임을 강조한다.


42:44 Full Stack Stablecoin Requirements

Sam이 말하는 ‘풀스택 스테이블코인’ 요건은 “온체인(유동성·대출·DeFi 활용) + 오프체인(결제, 네오뱅크, 카드, 오케스트레이션) + 규제/담보(리딤 가능한 디지털 달러)”의 동시 충족이다. 여기서 그는 Tesla FSD vs Waymo 비유를 꺼내는데, Waymo는 인간/네트워크/지도 등 외부 의존이 큰 반면 Tesla는 차량 내에서 엔드투엔드로 돌아가 스케일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로 “테이프로 붙인 통합이 아니라, 자기완결적 확장 구조”를 가진 스테이블코인이 승리한다는 결론을 낸다. 또한 Aave에서 fraxUSD를 USDT·USDC와 동일한 리스크/파라미터 세팅으로 맞추고, ‘리스크프리 수익 스트리밍’으로 대출자 수익을 높여 차입 비용을 낮추는 구조를 언급하며, 온체인 채택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결국 “결제에서 쓸 수 있는데 온체인 유동성이 없다” 혹은 “온체인에서는 크는데 결제/카드에서 항상 USDC로 스왑해야 한다” 같은 반쪽짜리는 2026년 하키스틱 국면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메시지로 정리된다.

https://youtu.be/HQJPZU__t4w 2시간 전 업로드 됨
Only Bitcoin Can Stop Government Corruption | Peter McCormack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영국의 공공서비스 붕괴·중산층 몰락은 “정치의 무능”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부채·인플레이션·권력 집중이라는 구조적 인센티브에서 나온다고 진단한다.

2. “인플레이션은 진짜 세금”이며, 자산 인플레이션(Assetflation)은 자산 보유 엘리트의 승리가 타인의 패배 위에 서는 게임이 되면서 사회를 분열시킨다고 주장한다.

3. 해결책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권력 제약(성문화 헌법·권리장전·정부의 재정/권한 제한)이고, 이를 위해 “I no longer consent(나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집단적 비동의 운동을 제안한다.


00:00:00 Introduction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일화(슬롯머신으로 큰 손실을 본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고, 본격적으로 “영국은 고쳐졌는가”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맥코맥은 지역(베드퍼드)에서 민간 치안·사업(피자 가게)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던 시도를 “정치적 분열만 키우고 근본 원인에 닿지 못했다”며 접었다고 말한다. 핵심은 “모든 것은 중앙정부의 결과물”이고, 지역 차원의 선의나 노력으로는 구조적 하향(서비스 축소, 비용 상승, 규제 강화)을 막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다.
00:06:41 Government Failure in Daily Life

맥코맥은 “교사들이 학용품을 사비로 산다”는 구체 사례를 든다(풀·펜 같은 소소한 물품조차 학교 예산이 부족). 또 다른 교사는 인력 부족으로 과로, 예산 축소, PE 프리미엄(체육 지원금) 삭감 가능성, 낡은 미니버스 교체 불가 등 ‘현장의 생활형 붕괴’를 말한다. 여기서 그는 공공서비스가 ‘돈을 그렇게 쓰고(정부가 빚을 내고)도’ 기본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야말로 국가 쇠퇴의 축소판이라고 본다.

추가로 이민 증가가 학교 수업 역학을 바꿨다는 언급이 나온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이 늘면서 교사의 시간 배분이 달라지고, 교실 규범이 다른 문화권 학생들의 행동 문제로 수업 난이도가 상승해 “다른 학생들에 대한 사실상의 방치”가 생긴다는 것이다. 즉 이민 이슈를 단순 ‘정체성 논쟁’이 아니라 교육 생산성·공공서비스 품질 문제로 연결한다.


00:14:58 Nothing Is Getting Better

진행자가 “노동당(Labour) 탓이냐” 묻자, 맥코맥은 ‘다당·수십 년 누적’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그의 프레임은 특정 정당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최상위 목표가 ‘성과’가 아니라 ‘권력 획득과 방어’로 고정되는 구조라는 것. 이때 정치가 쓸 수 있는 레버를 ‘권리(권리 제한/확대)·규제·돈(세금/통화)’로 정리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특별이익집단(노동조합 등)에게 유리한 정책이 설계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이어 “지난 25년간 정부 결정으로 더 좋아진 게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며 NHS·교육·국경·도로·지방정부(파산 수준의 재정, Section 114)를 예로 들어 ‘개선의 증거가 없다’고 몰아간다. 심지어 영국 시골(코츠월드)보다 케냐 농촌의 통신 품질이 낫다는 경험담으로, “국가가 기본 인프라조차 유지 못한다”는 체감적 쇠퇴를 강조한다.


00:22:11 Inflation, Debt, & Decline

여기서 논의는 경제 구조로 깊게 들어간다. 맥코맥은 “인플레이션이 핵심 문제이고, 그 자체가 사실상 세금”이라고 정의한다. 특히 자산가격 상승이 임금 상승을 장기간 압도했다는 주장(“주택 1500% vs 임금 500%” 같은 식의 격차)을 들어, 중산층의 자산 형성 루트가 끊겼다고 본다. 아버지가 단일 소득으로 4베드룸 주택을 샀다면, 지금의 젊은 직장인은 같은 지역에서 1베드룸 플랫이 ‘현실적 한계’라는 대비로 세대 간 구매력 붕괴를 보여준다.

또한 “자산 인플레이션(Assetflation)은 누군가의 승리가 타인의 패배를 전제”한다고 말한다. 파이가 커지는 성장 게임이 아니라, 통화 팽창과 금융화로 자산 보유자만 이기는 분배 게임이 되면 사회적 신뢰가 무너지고 정치가 ‘제로섬 권력투쟁’이 된다는 논리다. 이 구간은 크립토/비트코인 리서처 관점에서 보면, 통화정책-자산시장-정치경제 인센티브를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하는 전형적 비트코이너 분석이다(다만 그는 대중 설득을 위해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는 나중에 숨긴다고 별도 구간에서 밝힌다).


00:30:02 Power Always Centralizes

맥코맥은 권력이 본질적으로 중앙집중화된다고 본다. 정당이 좌우를 막론하고 권력을 획득하면, 권리 제한(표현의 자유 억압, 온라인 발언 체포 사례), 사법 절차 변경(배심 재판 축소/판사 재량 확대), 규제 강화(대기업에 유리한 규제 포획), 조세·통화 정책(세금 인상·통화 팽창)을 통해 지지 기반을 관리하고 반대파를 억누른다는 그림이다.

특히 그는 대기업이 규제·세무·회계 인프라를 통해 비용을 흡수하지만, 동네 카페 같은 소상공인은 비즈니스 레이트(영업세), VAT 구조, 최저임금·휴가·병가·각종 고용권이 합쳐진 “사실상 고정비-준조세”에 눌린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커피 판매가의 20% VAT가 즉시 정부로 가고, 비즈니스 레이트가 추가로 부담되며, 고용 관련 권리/비용이 얹혀져 ‘중산층형 자영업’이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결과적으로 “타운센터는 비고, 외곽엔 맥도날드·스타벅스 같은 체인만 남는다”는 관찰로 이어진다. 이는 자본·규모·규제 대응 능력이 있는 플레이어가 시장을 잠식하는 전형적 규제경제학적 결론이다.


00:36:12 What Consent Actually Means

그는 해결책의 출발점으로 “동의(consent)”를 재정의한다. 선거는 ‘명시적 동의’지만, 동의는 고정이 아니라 철회 가능한 것이며, 개인의 “나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다(I no longer consent)”는 단독으로는 무의미하지만, 집단이 되면 정치적 힘이 된다고 주장한다.

사례로 미국의 리버테리언들이 트럼프에게 “로스 울브리히트 석방”을 조건으로 표를 레버리지한 일을 든다. 즉 소수라도 결집된 블록이 되면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맥코맥이 상상하는 시나리오는 100만~1000만 단위의 ‘비동의 블록’이 형성되어, 특정 요구(예: 표현의 자유 보장)를 조건으로 선거에서 스윙보터 역할을 하거나, 더 강하게는 전국적 합법적 파업(대규모 비협조)을 통해 정부의 손을 강제로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다.


00:42:10 Why Bitcoin Isn’t the Message (Yet)

진행자는 “왜 이 운동의 중심에 비트코인을 두지 않느냐”고 묻고, 맥코맥은 AB테스트 같은 경험칙을 말한다. 즉 일반 대중에게 “인플레이션/부채/시스템 문제”까지는 설득이 되지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순간 절반 이상이 ‘스캠/폰지’ 프레임으로 이탈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비트코인은 핵심에 있지만 말하지 않는다(central to this, I just don’t say Bitcoin)”고 한다.

리서처 관점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이는 대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서의 ‘브랜드 리스크 관리’다. 즉 (1) 통화체제 비판 → (2) 제도 권력 인센티브 비판 → (3) 권력 제약 요구까지는 넓은 연합이 가능하지만, (4) 비트코인을 전면에 내세우면 ‘이익충돌(그가 비트코인을 보유한 유명 인물이라는 점)’과 ‘기술/투기 오해’가 즉시 프레이밍되어 연합 형성이 깨진다는 판단이다. 그는 글의 각주 수준으로 “buy Bitcoin”을 넣는 정도는 하되, 메시지의 전면에는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00:49:38 Binding Government to Its Promises

여기서 가장 ‘제도 설계’적인 제안들이 나온다. 맥코맥은 문제를 “정당 교체”가 아니라 “인센티브 구조”로 보므로, 인센티브를 바꾸는 장치를 원한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정부 규모 성장 제한: 정부 지출/규모가 GDP 성장보다 더 빨리 커지지 못하게 상한을 두는 방식(가계 예산처럼 국가도 한도를 둬야 한다는 비유).
- 선거 공약(매니페스토) 구속: 노동당이 “근로자 증세 없다”고 해놓고, 고용주 국민보험료 인상 등 사실상의 소비자/근로자 부담 증가를 유발했다고 비판한다. 그는 “법인세는 결국 소비자가 낸다(기업은 마진을 위해 가격에 전가)”는 레이건의 논리를 인용하며, 공약 위반을 자동으로 제재(예: 재신임 투표/국민투표/조기 선거 트리거)하는 장치를 상정한다.
- 부채 증가에 대한 민주적 거부권: 정부가 균형재정을 약속하고도 집권 후 “못 지키겠다, 1000억 파운드 더 빌리겠다”고 하면, 즉시 국민적 재승인을 요구해 ‘쉽게 빚을 늘릴 수 없는 구조’를 만들자는 주장이다.

이 구간은 비트코인 담론에서 자주 나오는 “하드머니가 정부의 방만함을 제약한다”를, 제도정치 설계로 옮겨온 버전이라 볼 수 있다.
00:56:09 Immigration & Social Fracture

이민은 ‘논쟁 자체가 금기였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이민 0”도 덜 급진적으로 들릴 정도로 오버턴 윈도우가 이동했다고 말한다. 다만 다음 단계 논쟁은 더 거칠어진다. 즉 이미 들어와 있는 이민자/2세 시민권자에 대한 처리(재이주, 추방, 시민권 기준)까지 갈 것이냐의 문제다.

그는 “영국성(Englishness)을 백인성으로만 규정하는 건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너무 많은 문화가 동시에 들어오면 공동 규범(코컬처)이 약화돼 교육·치안·공동체 신뢰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은 토론해야 한다고 본다. 베드퍼드에서의 일상 사례(거리에서 벌어진 소동에 인도계 주민과 무슬림으로 보이는 공무원들이 함께 개입해 해결한 경험)를 들어, 현실의 ‘영국성’은 이미 다층적이며 단순 인종주의로 환원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민주적으로 이민 규모/기준을 결정할 권리”는 시민에게 있어야 하며, 무제한 유입이 GDP per capita 하락·재정 순수혜자 증가로 이어지면 결국 세금 부담이 기존 주민에게 전가된다는 경제적 프레이밍을 유지한다.


01:03:08 Identity, Culture, & Assimilation

진행자는 “영국이 무엇을 잘하는 나라여야 하느냐”를 묻고, 맥코맥은 도미닉 커밍스의 ‘Hollow Men’를 언급하며 국가 정체성을 ‘교육/탁월성/리더십’ 같은 생산성 기반 목표로 재정렬할 수 있다고 본다. 이어 유럽이 거대 테크 기업을 못 만드는 이유를 “관료주의·규제·성공에 대한 문화적 적대감”으로 설명하며, 미국의 기업(빅테크, AI, 스페이스X 등)과 대비한다.

여기서 정체성 논쟁은 문화전쟁의 상징이 아니라, “어떤 인센티브 구조가 혁신을 낳는가”로 연결된다. 법인세 인하(아일랜드 사례) 같은 정책 레버가 투자 유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오지만, 결론은 다시 “정책의 방향보다 중요한 건 권력이 특별이익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제약하는 것”으로 돌아간다.


01:10:52 Rights, Liberty, & the Bill of Rights

맥코맥은 미국 건국사(연방주의자 vs 반연방주의자)를 길게 꺼내며, 핵심 갈등이 “강한 중앙정부”와 “개인의 자유 보호”였다고 정리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헌법’이라 부르는 권리(표현의 자유, 무기 소지 등)는 사실상 권리장전(Bill of Rights)이며, 이는 강한 중앙권력의 탄생을 받아들이는 대신 개인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한 장치였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그는 오늘날 미국조차 권력이 과도하게 중앙집중화되었고, 영국·유럽은 더 심하게 “정부가 국민을 섬기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정부를 섬기는 형태(현대적 농노화)”로 갔다고 주장한다. 영국은 성문화된 헌법이 없고 의회 주권이 강해 “정부를 헌법 위반으로 소송 걸어 제약하기가 어렵다”는 취약점도 지적한다. 따라서 영국엔 성문화 헌법 + 권리장전이 필요하며, 표현의 자유·배심 재판권·감시 제한 등 명시적 권리 보호가 핵심 요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01:21:34 Constraints on Power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극단적으로 축약해 국경 방어, 경찰의 치안, 법원의 계약 집행 정도만 남겨도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복지국가가 확대되며 생긴 도덕적 해이(‘일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구조’)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높은 조세·규제·인플레이션이 민간의 자발적 상호부조 능력까지 갉아먹는다고 본다.

또한 그는 ‘시민 불복종’의 전술적 경계도 설정한다. 폭력적 봉기나 불법 행위는 국가에 탄압 명분을 주므로, 운동은 합법·비폭력·대규모 비협조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대규모 시위에서 극소수의 폭력 장면이 전체를 “폭도/극단주의”로 프레이밍하게 만든다는 사례(런던 시위에서의 병 던지기, 경찰 부상 장면이 헤드라인을 장악)도 언급한다.


01:33:18 The Only Way Out

마지막 구간에서 그는 “개인적 성공이 무의미해졌다”는 감정적 진술로 논지를 마무리한다. 자산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자신 같은 자산 보유자는 ‘이길 수’ 있지만, 사회 전체가 지면 그 승리는 공허하다는 것. 그는 국가가 지금 하는 일이 “우리 세대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의 미래에서 빼앗는 것(부채=미래 시간 도둑질)”이라고 규정하며, 윤리적 동기에서라도 권력 제약을 만들지 않으면 떠나거나 체념하는 선택지만 남는다고 말한다.

진행자는 “큰 변화는 결국 사회적 충격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냐”고 묻지만, 맥코맥은 ‘충격이 오기 전에’ 집단적 의지로 정부를 묶어야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이 나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 나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공통 선언이라고 강조한다. 운동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혁명적 변화는 원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다”는 말로 끝맺는다.

https://youtu.be/K5bZ4HPpwxw 1시간 전 업로드 됨
누구나 앱을 만드는 세상,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취향'입니다

박주혁

3줄 요약

1. 바이브 코딩(Claude Code 등)으로 “누구나 앱을 만드는 시대”가 오면서, 기능 자체는 빠르게 복제·평준화되고 차별화는 점점 어려워진다.

2. 폴리마켓 ‘내부자 탐지 봇’ 같은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지만, 실제 온체인/거래 데이터의 노이즈·유동성 문제 때문에 실행 난도가 높고 공격자(내부자)도 자동화로 진화한다.

3. 결국 장기 경쟁력은 ‘테이스트(취향/안목)’—무엇을 좋아·싫어하는지 명확히 알고, 그 기준으로 과감히 덜어내며, 남이 쉽게 베낄 수 없는 ‘바이브’를 설계하는 능력이다.


00:00 인트로

앱을 만들기 어려웠던 시대에는 개발력이 장벽이었지만, 이제는 AI 코딩 도구로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앞으로 끝까지 살아남는 건 무엇인가”를 묻고, 답을 ‘테이스트(취향/안목)’에서 찾으려는 흐름을 예고한다. 특히 크립토/테크 영역에서도 기능은 복제되기 쉬워지고, 제품의 감성·선택·배제의 기준이 경쟁력이 된다는 관점이 깔려 있다.
00:41 폴리마켓 내부자 정보 감지 봇에 대해

폴리마켓에서 내부자 거래(인사이더 트레이딩)를 “빠르게 감지해서 텔레그램으로 보내주는 봇” 아이디어가 유행하는데, 발상 자체는 누구나 하기 쉽다고 말한다(“이거 만들면 돈 벌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 구현은 생각보다 어렵다고 정리한다. 핵심 이유는 유동성/거래량이 작은 마켓에서는 내부자 트레이더의 트랜잭션이 다른 참여자의 잡음에 섞여 시그널이 안 보이는 문제다. 예컨대 거래량이 고작 만 달러 수준인 마켓에서 누군가가 조금 산다고 해서 내부자처럼 보이기 어렵고, 필터링을 아무리 해도 분류가 노이즈로 남는다는 것.

게다가 방어자(탐지 봇)만 AI를 쓰는 게 아니라 공격자(내부자)도 옵션이 늘어난다고 본다. 지갑을 여러 개로 쪼개고, 시간 간격을 랜덤하게 두고, 사이즈를 분할해 공격(거래)하면 탐지가 더 어려워진다. 즉 “바이브 코딩으로 탐지도 만들 수 있지만, 상대도 바이브 코딩으로 회피를 자동화한다”는 구조라서, 확률 낮은 게임에 뛰어드는 게 맞느냐는 현실적인 의문을 던진다.


02:43 바이브 코딩의 등장

Claude Code를 설치해 직접 써보고 “말도 안 되게 좋다”는 체감으로 넘어간다. 본인은 프로그래밍을 싫어했던 이유로,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를 깨고(Stack Overflow에서 질문하면 조롱당하고, 이미 예전 질문이라며 닫혀버리는 경험 등) 수정하면 또 다른 에러가 터지는 식의 스트레스를 든다. 반면 바이브 코딩은 “대충 요구를 말로 던지면” 코드가 생성되고 실행까지 이어져, 코딩 성향이 맞지 않던 사람에게도 행동 반경을 폭발적으로 넓혀주는 해방감을 준다고 말한다.

이 분위기에서 “클로드 코드 때문에 앱스토어 경제가 끝났다” 류의 트윗들이 나오는데, 진행자는 이 주장에 대해 단기/장기 구분을 한다. 단기적으로(1년 내외) 앱 제작 비용이 급락해 경쟁이 급증하면서, 기존처럼 앱스토어에서 소수만 돈 벌던 구조는 흔들릴 수 있다. 다만 앱스토어라는 유통 공간 자체가 사라진다기보다는, 앱으로 돈 벌던 사람들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붕괴하는 쪽에 가깝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흔히 나오는 결론(“이제 중요한 건 마케팅/영업”)도 일부 맞지만, 더 길게 보면 결국 다른 축—테이스트—로 수렴한다고 문제를 재정렬한다.


08:36 Taste(취향)의 중요성 부각

“기능이 머릿속에서 뚝딱 만들어지는 시대가 오면, 기능성 자체는 의미가 줄고 딜라이트(즐거움)만 남는다”는 논지를 소개하며, 트위터에서 반복되는 키워드가 ‘테이스트’라고 설명한다. 테이스트를 안목/센스/감성/미감 같은 단어로 풀면서, 본질은 무언가를 보고 ‘좋다/싫다’를 판단하는 기준과 그 기준을 드러내는 개성이라고 정리한다.

동시에 테이스트가 잘못 발현되면 ‘홍대병/마이너 부심’처럼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를 들어 “드레이크는 가짜고 켄드릭 라마가 리얼” 같은 서열화·정체성 싸움이 테이스트의 과잉 사용이라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기능을 만들 수 있게 되면 “베낄 수 없는 것”의 가치가 올라가는데, 그게 바로 테이스트/바이브라고 연결한다.


11:34 테이스트의 대가: 릭 루빈(Rick Rubin)과 그의 철학

테이스트로 먹고사는 대표 사례로 뮤직 프로듀서 릭 루빈을 든다. 아델, 에미넴,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레드핫칠리페퍼스, 그린데이, 링킨파크 등 “그냥 들으면 다 아는” 아티스트를 프로듀싱했지만, 정작 인터뷰에서 “사운드보드(믹싱 보드)를 다룰 줄 모르고 기술적 지식이 없으며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장면을 소개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이유는 “내 취향에 대한 자신감”과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즉 릭 루빈의 역할은 기술적 실행이 아니라, 방대한 재료(트랙/테이크)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결정하는 ‘선택과 소거의 기준’이다. 특히 카니예의 앨범 *Yeezus*에서 릭 루빈이 막판에 투입되어, 이미 쌓여 있던 녹음물들을 짧은 시간에 덜어내며 미니멀한 결과로 만든 일화를 통해 “테이스트는 편집(editing) 능력”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한다.

또 하나의 핵심은 “대중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 대중은 과거만 안다”라는 관점이다. 릭 루빈은 대중의 설문/수요를 기준으로 만들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만들 때 오히려 대중에게도 최고의 결과가 간다는 식으로 말한다. 제품/시장 적합(PMF)을 데이터로만 최적화하려는 접근과 대비되며, ‘테이스트 중심 창작’의 철학으로 제시된다.


17:41 릭 루빈과 스티브 잡스 공통점

릭 루빈과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을 3가지로 묶는다.

첫째, 대중 의견을 맹신하지 말 것. “남에게 뭐가 좋은지 묻지 말고, 내가 마음에 드는 걸 고르고 만들어 보여주는 게 뛰어난 것”이라는 태도다. 이는 테크/프로덕트에서도 사용자 설문만으로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감각’을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의식과 맞닿는다.

둘째, 극단적 미니멀리즘. 아이폰은 전면 터치스크린이라는 ‘핵심만 남긴’ 디자인으로 전형을 만들었고, *Yeezus*의 특정 트랙(예: “Bound 2”)은 샘플 반복 등 단순한 구성인데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진행자는 과거 호주 식당 주방에서 이 곡을 틀었을 때, 사장 아내가 “똑같은 것만 반복하고 구리다”고 반응한 경험을 말하며, 테이스트가 결코 유니버설하지 않지만 “트렌드를 만드는 쪽은 결국 인정받는다”는 뉘앙스를 덧붙인다.

셋째, 영감/창조성을 위한 ‘정신적 훈련’. 릭 루빈은 해변 산책·자연광 같은 루틴, 명상적 태도를 강조하는 사례로 소개되고, 스티브 잡스는 LSD 경험(뇌의 연결이 확장되는 느낌)과 “Connecting the dots”를 언급한다. 잡스가 캘리그래피 수업 경험이 후일 애플의 폰트/타이포그래피 감각으로 이어졌다는 유명한 예시처럼, 창조는 한 분야의 기술이 아니라 경험의 조합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26:11 테이스트 발달법 3가지

테이스트를 기르는 방법을 3가지로 정리한다.

1) 역사상 ‘최고’ 수준의 작품을 경험하라: 2등이 아니라 “세계 최고”를 보고 듣고 읽으라는 주장이다(영화, 건축, 음식 등 매체 불문). 테이스트가 직감처럼 보이지만 결국 레퍼런스의 축적에서 나오며, 최고의 기준점이 있어야 선택/배제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2) 전문 분야 바깥에서 영감을 얻어라: 릭 루빈은 “음악가가 다른 음악에서만 영감 받지 말고 파도 소리, 여행, 건축 등에서 얻어라”고 하고, 잡스도 “리니어한 인생 궤도(공부-공대-회사)만 밟지 말고 다양한 일을 해보라”고 말한다. 진행자 본인도 요리 경험을 예로 든다. 냉장고 재료로 즉흥적으로 조합해 결과를 만드는 과정이, 콘텐츠 제작이나 창작에서 “현재 가진 것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부담”을 줄여줬다는 식이다.

3) 내가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라: 릭 루빈의 조언으로, 취향은 ‘좋아함’뿐 아니라 ‘싫어함’의 경계가 선명해야 정교해진다. 진행자는 예시로 K-아이돌 음악을 가끔 찾아보지만, 과도한 볼륨/다이내믹 부족(앞으로 ‘빵빵’ 때리는 믹싱)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또 어떤 팀의 결과물 자체는 신선하고 퀄리티가 높다고 느끼면서도, 공식 석상에서 과도하게 “거장인 척”하는 애티튜드가 얄밉게 느껴졌다는 식으로, 콘텐츠(작품)와 태도(브랜딩/포지셔닝)를 분리해 싫어하는 지점을 언어화한다.
31:23 테이스트의 필터 역할과 서열화

“AI가 다 해주는데 테이스트가 무슨 의미냐”는 반론에 대해, 테이스트는 ‘필터’가 된다고 답한다. 사람들이 같은 대상을 두고도 서로 다른 기준으로 선호를 나누는 것(예: 켄드릭 라마 vs 라디오헤드 같은 취향 갈림)이 필터의 작동이며, 여기서 종종 서열화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인터넷 밈인 “남자 취미 호감도” 같은 표를 든다. 요트/승마/클래식 감상 같은 취미를 상위로, 애니/게임 같은 것을 하위로 두는 식의 서열표는 사실 누군가의 뇌피셜이지만, 사람들은 취향을 통해 계급·자본·희소성 신호를 읽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왜 요트가 애니보다 우월하냐”는 질문 자체가, 취향이 곧 정체성 경쟁으로 변질되는 메커니즘을 보여준다고 본다.

이어 스트릿웨어 ‘슈프림’ 사례로 연결한다. 90년대 뉴욕 스케이트 샵에서 출발한 슈프림의 초기 스케이트 팀(실제 스케이터들의 문화)과, 슈프림 로고로 치장한 소비자(이미지를 구매하는 사람)는 다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스케이터의 “반항적이고 I don’t give a fuck 같은 애티튜드(바이브)”를 사고 싶어서 로고를 소비한다. 즉 기능이나 재질보다, 이미지·태도·문화적 함의를 설계하는 능력이 돈이 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목에서 “요즘 오프라인으로 가는 것이 새로운 럭셔리 신호”라는 트렌드도 언급한다. 온라인(릴스/쇼츠 등)을 많이 소비할수록 가난하다는 식의 인식이 생기며, 오프라인 경험이 희소성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관찰이다. 다만 오프라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앱을 파는 건 모순처럼 보이지만, 그들을 타겟하는 이유는 “그들이 돈을 쓰기 때문”이며, 양극화 심화 속에서 실제 구매력 있는 층이 줄어도, 아래 계층도 럭셔리 감각을 원하므로 “럭셔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36:20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

바이브 코딩으로 기능적 제품도 만들 수 있고, 실제로 “구독 서비스를 한 번에 추적해 월 5달러로 취소해주는 서비스” 같은 히트 사례도 언급한다. 하지만 그런 기능은 곧바로 깃허브 복사/붙여넣기로 따라 하는 사람들이 생기듯, 기능은 너무 쉽게 복제된다는 현실을 강조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베낄 수 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고, 그 결론이 ‘바이브(=테이스트가 구현된 감성/정체성/선택의 결과물)’로 귀결된다고 주장한다.

https://youtu.be/Szjjzz2sBkI 1시간 전 업로드 됨
Vitalik Says Ethereum Solved the Trilemma & Morgan Stanley Files Spot BTC & SOL ETFs

Bankless

3줄 요약

1. 폴리마켓의 ‘마두로 생포’ 베팅이 “실시간 정보 인텔리전스”로 기능하면서, 예측시장 내부자거래 규제 논쟁이 2026년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2. 비트코인은 역사상 최저 변동성, 솔라나는 DEX 거래가 CEX급으로 성장,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에서 ATH를 찍으며 체인별 포지셔닝이 더 선명해졌다.

3. 비탈릭은 “트릴레마는 라이브 코드로 사실상 해결됐다”고 선언했지만, 초저지연(라텐시)·중앙화 트레이드오프를 둘러싼 기술/철학 논쟁은 계속된다.


0:00 Intro

진행자들은 1월 2주차 주간 롤업의 큰 줄기를 “예측시장이 단순 베팅이 아니라 정책·안보 영역까지 영향을 주는 정보 채널이 됐다”로 잡는다. 특히 베네수엘라 ‘마두로 생포’ 관련 폴리마켓 대규모 베팅이 실제 발표 수 시간 전에 포착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재(정보) vs 공정성(내부자) 논쟁이 2026년에 반복적으로 터질 주제라고 예고한다. 동시에 크립토 네이티브 측면에서는 솔라나 DEX 거래량 급증,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정산 ATH, Zcash 내홍, Lighter($LIT) 대형 에어드랍, 비탈릭의 “트릴레마 해결” 발언, 와이오밍 주(州) 스테이블코인, Strategy의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룬다.
2:49 Markets

거시 측면에서 레이 달리오의 2025년 ‘사후평가’가 언급된다. 표면적으로는 주식이 올랐지만, 통화(달러) 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달러 기준 수익률”이 실질 부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관점이다. 예로 S&P500은 달러 기준 +18%였지만, 금(골드) 기준으로는 -28%라는 대비가 제시되며 ‘달러 디밸류에이션 트레이드’(실물·하드애셋 강세)가 2026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을 강조한다.

크립토에서는 비트코인의 2025년 일간 변동성이 2.2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데이터가 핵심이다(ETF 유입, 시장 심도 증가, 파생시장 성숙을 원인으로 제시). 변동성 하락은 전통 포트폴리오에서 샤프(위험조정수익) 개선으로 이어져 편입 여지를 키우며, ‘무서운 자산’에서 ‘제도권 자산’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붙는다.
가격 코멘트로는 BTC 약 9만 달러대, ETH는 3천 달러대 회복 흐름이 언급되며, 향후 경로에 대해 “느린 우상향” vs “10만 달러는 불트랩, 7만 달러 하향 가능” 같은 상반된 전망도 소개된다(DeFi Report 마이클의 리스크오프 관점 인용).

솔라나는 2025년에 온체인 스팟 거래량이 1.6조 달러로 글로벌 스팟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하며, 바이낸스를 제외한 주요 CEX(코인베이스·바이빗·비트겟 등)보다 큰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밈코인만의 허수 거래량”이 아니라, 블록웍스 리서치 기준 거래의 70%가 SOL-USD 페어라는 점이다. 여기서 ‘prop AMM(의견 기반 AMM)’ 혁신을 통해 AMM이 사실상 오더북처럼 사용되고, 솔라나의 빠른 블록타임 덕분에 차익거래가 “인레그·아웃레그 모두 온체인”에서 완결되는 구조가 거래량을 밀어 올렸다는 해석을 제시한다(이더리움에서는 느린 블록 때문에 스테일 오더 문제가 생기기 쉬운 대비).

이더리움은 L1에서 스테이블코인 전송(정산) 규모가 Q4에 급증해 분기 4조 달러, 연간 18.8조 달러를 처리했다고 언급된다. “RWA 최적화 논쟁”과 별개로, 실제 달러성 자산의 결제/정산 레이어로서 이더리움의 지위가 여전히 강하다는 메시지다.

또 하나의 제도권 신호로, 모건스탠리가 스팟 BTC·SOL ETF(그리고 뒤이어 ETH ETF)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도 “대형 미국 은행이 자기 브랜드로 크립토 ETF에 나선 것”을 이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행권의 ‘공식적 저항’이 끝나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해석한다.


14:03 Did Polymarket reveal the Venezuela invasion hours prior the announcement?

핵심 사건은 “마두로가 1/31 이전에 축출/생포될 것”에 베팅한 계정이 거의 활동 이력이 없는 상태에서 3만2,500달러를 확률 7% 구간(0.07달러)에 크게 베팅했고, 실제로 발표 직전(약 4시간 전후) 정보가 맞아떨어지며 약 40만 달러 수익(약 1,200% 수익률)을 거뒀다는 점이다. 또 다른 트레이더는 ‘펜타곤 근처 도미노 피자 주문 급증’ 같은 OSINT 신호(유명한 “Pentagon pizza index” 밈/관측)를 근거로 베팅해 8만 달러를 벌었다는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이 사건이 촉발한 논쟁은 두 갈래다.
(1) 공공재로서의 정보: 내부자(혹은 정보 우위자)의 거래가 가격(확률)을 조정해 “세상이 더 빨리 알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세계 지도자나 기관들이 예측시장을 모니터링하면, 특정 리스크(쿠데타/군사작전/정책 발표 등)를 조기 감지하는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 공정성·시장 무결성: 반대편에서 거래한 참여자들은 “불공정한 정보”에 의해 손실을 보게 되고, 시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 장기적으로 예측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

이 연장선에서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이 2026년 ‘Public Integrity in Financial Prediction Markets Act’를 추진한다고 설명한다. 요지는 연방 공무원·정부 직원이 직무상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정부정책/정치 결과 관련 예측시장 계약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부자거래 방지다. 다만 진행자들은 “사실관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진짜 정부 내부자였는지 모름)”는 점, 그리고 과잉 규제가 예측시장 실험 자체를 죽일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제기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거의 거래 이력 없는 계정의 대규모 포지션”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예시로 ‘중국의 대만 침공’ 관련 단일 대규모 베팅 계정이 언급되며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장면을 보여준다.

추가로 흥미로운 파생 이슈로, 베네수엘라가 제재 회피(금·원유 수출 대금)나 압수(현지 채굴·크립토 몰수) 등을 통해 대규모 비트코인을 축적했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며, 미국이 이를 “정권 범죄수익(마약/테러 관련)”으로 간주해 압수해 BTC 국고로 편입할지 같은 정치·법적 논쟁 가능성도 언급된다(공식적으로 온체인에서 확인된 정부 연계 물량은 240 BTC 수준이라는 단서 포함).


25:41 Polymarket Market of the Week

‘이번 주의 폴리마켓’은 Infinex 퍼블릭 세일 커밋 규모에 대한 예측시장이다. 배경으로, Infinex 창업자 케인 워윅이 Kaito(인포파이·포인트/에어드랍 파밍) 생태계를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하면서 트위터 상에서 FUD(부정 여론)가 확산됐다는 맥락을 깐다. 진행자들은 “인포파이/봇이 만드는 내러티브”보다 “실제 돈이 걸린 시장 확률”이 더 깔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폴리마켓의 수치를 인용한다.
해당 시장에서 5M 달러 세일이 매진될 확률이 95%, 총 커밋이 7M 달러 이상일 확률이 52%로 제시되며, 트위터 FUD와 달리 수요는 견조하다는 ‘내러티브 vs 시장 가격’ 대비 사례로 활용된다.


27:42 ZEC dump and resignation

Zcash는 하루에 한때 -20%까지 급락 후 -12%대 낙폭으로 완화되는 흐름이 언급된다. 원인으로는 Zcash 개발 주체인 Electric Coin Company(ECC) 팀의 사실상 ‘집단 사임’ 이슈가 제시된다. 팀 측 설명은 “고용 조건이 변경돼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고, 핵심 쟁점은 Zcash의 개발 재원 구조(채굴 보상의 약 12%가 개발/거버넌스 재원으로 배분되는 메커니즘) 변화다.

과거 커뮤니티 결정으로 해당 자금이 ‘락박스’ 형태로 이동했고, 이제 그 락박스를 어떻게 풀어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 갈등이 커지면서, ECC가 “지속적 개발을 위한 급여/재원 안정성”을 잃었다고 판단해 갈라서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진행자들은 L1 프로토콜에서 “기초 레이어 거버넌스가 내전처럼 보일 때 시장이 가장 싫어한다”는 투자 관점을 덧붙이며, Zcash가 ‘암호화된 비트코인’ 같은 포지션을 표방해왔지만 정작 개발·거버넌스 불확실성이 가격 변동성을 키웠다는 점을 짚는다.
31:05 Lighter launched the Lighter Infrastructure Token

Lighter가 Lighter Infrastructure Token($LIT) 을 출시하며, 실행/검증/데이터·프라이싱 서비스 등 Lighter 스택 전반에서 가치 포착을 노리는 “인프라형 토큰(수수료/거버넌스/인센티브 정렬)”으로 포지셔닝했다고 설명한다. 가장 큰 뉴스는 에어드랍 규모다. 총 10억 개 공급 중 25%를 커뮤니티(트레이더·생태계 참여자)에게 배포, 당시 가치로 약 6.75억 달러에 해당해 역대급 대형 에어드랍으로 분류된다.

토큰 배포 직후 “에어드랍 후 TVL 이탈”도 관측되는데, 약 2.5억 달러가 인출(약 14억 달러 TVL의 20%) 됐다고 언급된다. 진행자들은 이를 전형적 에어드랍 이후 현상으로 보면서도, 20% 이탈이면 오히려 선방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하이퍼리퀴드의 전례 때문에 Lighter에도 파밍/유동성 유입이 컸다는 맥락).
밸류에이션 흐름으로는 런칭 직후 FDV 약 33억 달러 → 단기 30% 하락 → 31억 달러대로 일부 회복, 그리고 비교 대상으로 Hyperliquid의 약 250억 달러급 규모가 거론되며 “경쟁 구도에서 아직 업사이드/갭이 있다”는 투자자 관점의 코멘트가 붙는다. 또한 Lighter의 UX가 강점이며, “트레이딩 체인/퍼프 인프라” 영역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5:27 Has Ethereum resolved the blockchain trilemma?

비탈릭은 “트릴레마(보안·확장성·탈중앙성의 동시 달성 불가)는 종이 위 이론이 아니라 라이브 코드로 해결됐다”고 주장한다. 그의 논리는 두 축이다.
-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 이미 메인넷에서 가동 중인 방향(롤업 중심 확장, blob 확장 등)
- ZKVM(zk execution): 성능 면에서 “프로덕션 퀄리티”에 도달했고 남은 건 안전성(안정적 롤아웃/검증)이라는 주장

진행자들은 “그렇다면 왜 L1 TPS가 아직 낮냐”는 반문을 제기하면서도, 비탈릭의 요지가 “기술은 준비됐고, 이제 체인 업그레이드로 실제 반영해 나갈 단계”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특히 blob 공급 확대가 연속적으로 이뤄졌고(목표치 상향), 수요가 아직 공급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관측을 들어 L2 데이터 가용성 제약이 당분간 핵심 병목이 아닐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어 비탈릭의 또 다른 메시지로 “이더리움은 금융 효율이나 앱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사람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철학적 선언이 소개된다. 즉 최우선순위는 탈중앙·무허가·검열저항·회복탄력성이며, 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블록스페이스를 더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방향성이다.

여기서 논쟁이 갈린다. 한쪽은 “자유(검열저항/재산권)를 금융에 적용하면 더 큰 가치가 되니, 성능 개선(예: 블록타임 12초→2초)은 가치 훼손 없이 가능하지 않냐”는 입장이다. 반면 비탈릭은 라텐시를 과도하게 줄이면 고빈도 트레이딩 게임/메모리풀·전파 경쟁이 심해져 중앙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며, 2~4초 수준의 ‘절제된 라텐시 감소’는 가능하지만 2초 이하로 더 내려가면 위험하다는 취지의 기술적 경고를 제시한다.

또 다른 시각으로 Dankrad(댄크라드)의 코멘트가 인용되는데, “비탈릭이 설계하는 수준의 강한 속성(최상급 검열저항 등)이 실질적으로는 ‘디지털 골드/스토어 오브 밸류’ 외 사용처에 과잉 스펙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제기다. 이에 대해 진행자들은 “그런 속성이 있어야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미래 유스케이스가 출현할 수 있다”는 ‘장기 옵션 가치’ 관점을 대립축으로 놓는다.


45:49 SEC Commissioner Caroline Crenshaw resigned

게리 겐슬러 라인으로 분류되던 SEC 커미셔너 캐롤라인 크렌쇼가 1/2부로 사임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진행자들은 이를 “SEC 내부에서 반(反)크립토 기조의 마지막 잔재가 빠져나가는 신호”로 해석하며, 규제 톤이 이전 행정부 대비 급격히 친(親)혁신으로 기울 가능성을 시사한다.


46:32 Major US retailers are accepting crypto payments

월마트, 스타벅스 등 대형 리테일에서 크립토 결제 수용이 확산된다는 헤드라인을 다룬다. 다만 진행자들의 핵심 평가는 냉소적이다. 비트코인/이더를 “금(골드)처럼 가치저장 수단”으로 본다면 일상 결제에 쓰고 싶지 않으며, 이런 뉴스는 2018~2021년에는 강한 호재였지만 지금은 임팩트가 제한적이라는 뉘앙스다. 대신 진짜로 시장이 원하는 것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애플 월렛 등 기존 결제 UX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48:14 Wyoming launches first US state-issued stablecoin

와이오밍 주가 주(州) 발행 스테이블코인 FRNT(Frontier) 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소개된다. 달러 페그이며 준비금은 현금과 T-bill로 관리되고, 준비금 수익(이자)은 와이오밍 주가 가져가는 구조라서 “세수(재정) 수단”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한다. 발행 체인은 솔라나로 언급되며, 만약 각 주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세금 납부 등에 연결하면 “주 단위 화폐 실험”이 벌어질 수 있다는 상상까지 확장된다(다만 발행 규모에 상한이 있을 수 있다는 단서도 언급).


50:00 MSCI decided not to exclude DATs from their indexes

MSCI가 ‘DAT(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대표적으로 Strategy(구 MicroStrategy) 같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 기업—을 지수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결정을 다룬다. 이는 Strategy가 S&P500 등 주요 지수 편입을 노리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편입이 가능해지면 패시브 자금이 구조적으로 유입돼 “트레저리 프리미엄(MNAV)” 논리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된다.


51:28 Closing & Disclaimers

이번 회차는 “예측시장이 정책·안보 정보를 앞당겨 반영하는 시대”와 “체인별 강점(솔라나의 트레이딩, 이더리움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비트코인의 제도권 성숙)”을 함께 보여준 주로 정리되며 마무리된다.

https://youtu.be/vWeQN9zlB78 1시간 전 업로드 됨
Lighter’s Token Launch, Erebor Raises $350M & Walmart's Crypto Strategy

Empire

3줄 요약

1. 2026년은 “토큰 가격”보다 “실사용(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더 빠르게 커지며, 온체인 채택이 오프체인 유통망(월마트·딜·은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2. Lighter는 ‘과열된 토큰 이벤트’ 대신 제품 지표(거래량·OI) 중심으로 상장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고, 이는 최근 조용한 런칭 트렌드(Monad 등)와 맞물린다.

3. Clarity(시장구조) 법안은 “DeFi 규율”과 “은행 로비(스테이블코인 리워드=사실상 수익)” 충돌로 지연 리스크가 크며, 다음 분기 변수가 된다.


00:00 Introduction

새해 첫 주간 라운드업으로, 진행자는 시장이 연말 세금 이슈(손실확정·환매 등) 구간을 지나며 단기 모멘텀이 돌아오는 느낌을 언급한다. 다만 2026년은 ‘광범위한 알트 랠리’보다는 “성과가 나는 프로젝트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의 극단적 디스퍼전(양극화)”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톤이다. 드래곤플라이(로브 측) 관점에서도 작년에는 시장이 조용했음에도 큰 체크를 여러 건 집행했고, 2026년에는 오히려 성장/후기 단계(Series C~) 관심이 커져 초기 단계는 횡보할 수 있다는 내부 시각을 공유한다. 포트폴리오에서 빠르게 크는 축은 스테이블코인, 예측시장(Polymarket), 그리고 퍼프(Perps) 쪽이며 Lighter가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06:16 Lighter's Token Launch

Lighter 토큰 런칭을 “조용히 던지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최근 일부 프로젝트들이 프리디파짓 볼트, 대규모 TVL 부스팅, 시즌 포인트 등 ‘이벤트 드리븐’으로 과열을 만들고 TGE를 맞이하지만, 그런 경우 초기에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이 꺾이는 패턴이 자주 관찰된다고 말한다. 반대로 Lighter/Monad처럼 “제품이 먼저, 토큰은 뒤따름”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면 토큰은 따라온다는(단기=투표기계, 장기=저울이라는 식의 워런 버핏 비유를 끌어옴)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Lighter의 창업자 Vlad의 ‘빌드 인 퍼블릭’ 스타일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비교적 조용한 커뮤니케이션과 대비되며, 경쟁 구도에서 의도적으로 반대 포지셔닝을 취하는 효과가 있다는 코멘트가 나온다. 런칭 후에도 거래량·오픈이자(OI) 등 핵심 지표가 유지되고, 가격 움직임도 예측 가능한 밴드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점을 “더 건강한 TGE 사례”로 본다. 하이퍼리퀴드는 여전히 큰 선두(헤드스타트)와 강한 비즈니스를 갖고 있지만, Lighter가 현재까지 본 경쟁자 중 인프라·팀·제품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대라는 평가다.


13:36 Walmart's Crypto Strategy with OnePay

월마트가 OnePay를 통해 앱 내에서 암호자산 매수/매도 등 기능을 제공하는 흐름을 “소매 유통망이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특히 월마트는 과거 은행 인가(뱅킹 차터)를 시도할 정도로 금융 서비스를 오래 준비해왔고, 현재도 고금리 예금, 신용카드, BNPL, 무선통신, P2P 결제 등 다양한 금융 기능을 ‘제3자 제공자’ 위에서 운영 중이라고 언급된다. 이번 크립토 트레이딩은 OnePay 레이어 위에, 인프라로는 Zero Hash가 깔리는 구조로 설명된다.

핵심은 월마트가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지만 은행에 충분히 서비스받지 못하는’ 미국 중산층/비(非)해안 지역 이용자들과 강한 접점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 고객층은 대형 은행보다 월마트 같은 리테일 브랜드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고, 여기서 금융 슈퍼앱이 성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커스터디얼 매매를 넘어 “논커스터디얼 지갑/스테이블코인 결제/해외송금·기프트카드·리워드” 같은 확장(월마트의 강한 유통·송금 수요와 결합)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본다. 즉, 단일 기능으로는 ‘큰 뉴스가 아닌 듯’ 보여도, 월마트처럼 주간 1.5억 명 수준의 트래픽을 가진 플레이어가 금융 기능을 흡수하면 채택 곡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결론이다.


19:09 Erebor Raises $350m At a $4B+ Valuation

Erebor가 약 3.5억 달러를 조달하며 4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은 사례를 두고, 로브는 “은행은 본질적으로 VC에 잘 맞지 않는 비즈니스”라는 전통적 관점을 먼저 깐다. 은행은 자본 효율이 낮고(규제 자본·대차대조표 확장 필요), 소프트웨어처럼 강한 레버리지/멀티플을 받기 어려운데도 Erebor는 예외적으로 높은 밸류를 받았다는 점이 질문의 핵심이다.

이 프리미엄의 배경으로는 (1) 팀/투자자 조합의 ‘실행력’ 기대(팔머 럭키, 피터 틸 등 네트워크·신뢰 자본), (2) 규제·인가/승인(예: FDIC·OCC 관련)과 런칭을 빠르게 해낼 수 있다는 시장의 확신, (3) 스테이블코인/크립토 네이티브 수요가 커지는 타이밍을 선점한다는 내러티브가 거론된다. 다만 로브는 현재 국면에서 “규제 모트 자체가 승부처가 아닐 수 있다”는 톤도 함께 내비친다. 왜냐하면 지금은 규제기관(OCC)이 ‘오픈 포 비즈니스’ 모드로 전환되어, 올해 수십 개(30~50개) 신규 차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며, 인가 희소성이 낮아질 경우 밸류 프리미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26:05 The Clarity Act

시장구조(Clarity) 법안의 상태를 “상원 은행위원회(Senate Banking Committee) 단계의 교착”으로 요약한다. 민주당은 DeFi 및 DeFi 프런트엔드에 대한 AML/KYC·규제 부담 배치에 강한 불만이 있고, 반대로 은행 로비(미국은행협회, ABA)는 Genius(스테이블코인 법)에서 ‘리워드(Rewards)’가 사실상 수익/이자 지급을 우회 허용해 은행 예금 기반(특히 커뮤니티 뱅크)을 잠식한다고 주장한다. 이 이슈가 Clarity 마크업 과정에서 “Genius를 수정할 것인가”라는 폭탄으로 들어왔고, 공화당 일부가 은행 측 논리에 동조할 경우 위원회 통과 자체가 지연되거나 흔들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진행 중 언급된 구조적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커뮤니티 뱅크 보호 논리는 정치적으로 설득력이 강하다(지역 대출·농가·소상공인·주택담보를 예금이 뒷받침한다는 메시지). 둘째, 로브는 장기적으로 이것이 “규제 모트에 기대어 소비자 경험 혁신을 미뤄온 은행 산업에 경쟁을 강제하는 변화”라고 본다. 커뮤니티 뱅크가 살아남으려면 스테이블코인을 막기보다 오히려 선제 채택해 JPM 등 대형은행과 비용·속도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인다. 또한 연준(Fed) 측에서 ‘스키니 마스터 어카운트(tech·stablecoin 기업의 제한적 결제 레일 접근)’ 논의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결제·은행 인프라 혁신이 어차피 진행 중이라는 프레임을 강화한다.


36:44 What To Expect In 2026

2026년의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 채택의 내수(국내) 확장”이다. 지금까지의 스테이블코인 성장은 주로 크로스보더(송금), 기업 재무(트레저리), 카드/정산 등 ‘B2B 혹은 국경 간’에 치우쳐 있었는데, 월마트·Deal 같은 대중 채널이 확장되면 “사람들이 일상에서 국내 결제로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그림”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특정 L1(이더리움/솔라나)에 대한 방향성보다, 앱 레벨에서 암호화폐를 추상화(abstraction)해 UX를 단순화할 때 채택이 폭발할 수 있다는 관찰이다.

또한 VC 시장 측면에서는 초기 단계가 급반등하기보다, “실적이 증명된 회사의 후기 라운드(Series C 등)”로 자금이 몰리는 ‘성장주/퀄리티 선호’ 국면이 올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전통 금융권(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 등), 지수 편입(MSCI가 특정 구조를 지수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한 이슈) 등도 각각 단일 뉴스로는 작아 보이지만, 누적으로는 제도권 수용이 계속 누적되는 환경이라는 해석이 이어진다.


43:57 Content of The Week

로브는 영화 *No Other Choice*를 추천하며, 자동화로 일자리를 잃은 주인공이 ‘남은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자를 제거할까’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는 블랙코미디/사회비평이라고 소개한다(노동시장·자동화 불안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둔 작품). 진행자는 Shane Gillis의 코미디 시리즈 *Tires*를 가볍게 보기 좋은 콘텐츠로 추천한다. 추가로 비즈니스/프로덕트 관점의 논픽션으로는 Lenny’s Podcast(리플링 COO 인터뷰) 같은 “스케일링·조직 운영·제품 리더십” 콘텐츠가 유용하다는 언급, 투자 콘텐츠로는 *Invest Like the Best*의 General Atlantic(Martin Escobari) 에피소드가 신흥국 투자·밸류에이션 격차 관점에서 흥미롭다고 공유한다.

https://youtu.be/YSs-7gUr8pM 2시간 전 업로드 됨
Nic Carter: Quantum Threatens $600B of Bitcoin

Delphi Digital

3줄 요약

1. “양자 위협(Quantum Threat)”은 더 이상 이론적 FUD가 아니라, 2030~2035년 사이 비트코인 핵심 암호를 붕괴시킬 확률이 높아진 ‘가격에 반영돼야 할 리스크’로 격상됐다.

2. 가장 치명적인 구멍은 ‘사토시 P2PK(공개키 노출)’ 약 100만~200만 BTC와 주소 재사용/탭루트로 노출된 대규모 물량이며, 특히 사토시 코인은 정상적 업그레이드로는 구제 불가에 가깝다.

3. 필요한 것은 포스트-퀀텀 서명체계로의 대이주(soft fork 기반 + 장기간 유예)인데, 거버넌스 관성 탓에 준비 수준은 “1/100”이라고 혹평한다.


팟캐스트 복귀 이유: “말보다 글이 정밀하고, 이번엔 실수하면 안 됐다”

Nic Carter는 원래 팟캐스트/TV 출연을 거의 끊고 “정밀한 기술적 글쓰기”에 집중해왔다고 밝힌다. 이번 양자 컴퓨팅 리스크는 인터넷에서 쉽게 ‘공포 마케팅’으로 취급되지만, 본인은 “품질 좋은 FUD(quality FUD)”—즉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리스크 점검—로 다뤄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한다. 6개월 동안 수백 시간 리서치, 물리학자 12명 이상(노벨상 수상자 포함)과 대화, 투자 딜(양자내성 관련 회사) DD까지 병행했고, “인터넷에서 두들겨 맞지 않기 위해 최대한 정확하게” 썼다고 말한다.
2025년이 ‘인식 전환의 해’였던 이유: 투자·기술·정부 정책이 동시에 움직였다

그는 2025년을 양자 컴퓨팅 ‘인플렉션 포인트’로 본다. 투자 측면에서 2025년 양자 컴퓨팅 관련 투자 규모가 역사상 최대였고(대략 100억 달러 수준 언급), 이는 단순히 연구 흥미가 아니라 “향후 암호 해독까지 포함한 상업적/전략적 가치”에 베팅한 자금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사기업 투자(구글·마이크로소프트·IBM 등)와 별도로, 정부 차원에서는 NIST가 2030년까지 양자 취약 암호체계를 단계적으로 퇴출, 2035년에는 사실상 금지하는 로드맵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다. 즉 “정부는 이미 Q-Day를 전제로 계획을 깔아두고 있는데, 비트코인 커뮤니티만 계획이 없다”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Q-Day 확률 추정: 2035년까지 70~80%, 2030년까지 20~30%

Carter가 제시한 확률은 공격적이다. “비트코인이 양자로 깨질 가능성”을 2035년까지 70~80%(혹은 그 이상), 2030년까지 20~30%로 본다. 이는 ‘양자컴퓨터가 존재한다’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현행 공개키 기반 서명(ECDSA/Schnorr)이 충분한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s)를 가진 양자컴퓨터에 의해 역연산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다. 그는 이 판단의 근거로, 시장에서 이미 “수억~수십억 달러가 이 가능성에 돈을 걸고 있다”는 점을 든다(기관 IC를 설득해 자금이 집행되는 것은 단순한 밈이 아니라는 논리).


물리 큐비트 vs 논리 큐비트, 그리고 ‘피델리티(정확도) 임계점’이 핵심 지표인 이유

트위터에서 흔히 공유되는 “큐비트 수”만으로는 진척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실제로 의미 있는 것은 에러 보정 이후의 ‘논리 큐비트’이며, 양자 시스템은 진동·온도·우주선(cosmic rays)·소음 같은 환경 요인에 극도로 취약해 에러율이 높다. 따라서 물리 큐비트(실제 장치의 큐비트) 수가 늘어도 피델리티(게이트/연산 정확도)가 낮으면 오히려 노이즈만 누적되어 스케일이 불가능해진다. 최근 몇 년간 피델리티 임계점이 개선되면서 “과거엔 공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스케일링이 이제는 된다는 쪽으로 물리학자들이 돌아섰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다. 현 시점 최고 시스템은 “논리 큐비트 수십 개 미만/물리 큐비트 수백~수천” 수준이지만, 공격에 필요한 규모는 ‘몇 자릿수’가 아니라 ‘세 자릿수(orders of magnitude)’ 확장이라는 점이 논쟁의 무대다.


리스크 #1: ‘트릴리언 달러 버그바운티’—사토시 P2PK 100만~200만 BTC는 구조적으로 구제 난이도가 최고

그가 가장 ‘해결이 어렵다’고 반복 강조하는 대상이 사토시 초기 코인이다. 초기 블록 보상 50 BTC 단위로 쪼개진 다수 주소에 분산돼 있고, 주소 타입이 P2PK(공개키가 해시로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노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양자 공격자가 공개키→개인키를 역산할 수 있다. 현대 비트코인 주소는 보통 공개키를 해시로 감춰(P2PKH 계열) “공개키가 체인에 드러나는 순간”을 최소화하는데, P2PK는 그 보호막이 없다. 문제는 “비트코인은 관리자(admin)가 상태를 수정할 수 없는 복제 DB”라서, 사토시가 직접 이동하지 않는 한 그 UTXO를 안전한 형식으로 ‘업그레이드’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없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사실상 (a) 포크로 동결/소각/재배분 같은 전례 없는 상태 변경을 하거나, (b) 양자 공격자가 가져가게 두거나 둘 중 하나로 귀결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지점을 그는 “비트코인이 역사상 마주한 가장 큰 기술·사회적 딜레마”로 규정한다.


리스크 #2: 주소 재사용, 대형 거래소 콜드월렛, 그리고 탭루트(Taproot)의 ‘양자 취약 설계’

두 번째 축은 “공개키가 이미 온체인에 드러난 물량”이다. 주소 재사용을 하면 과거 트랜잭션에서 공개키가 노출되고, 양자 공격자는 그 공개키를 기반으로 개인키를 계산해 서명을 위조할 수 있다. Carter는 범주를 합치면 취약 노출 물량이 수백만 BTC(대략 600만 BTC 언급)까지도 계산될 수 있다고 말하며, 수백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인센티브가 공격자를 부른다고 본다.

특히 흥미로운 포인트는 탭루트에 대한 비판이다. 그는 “2021년 탭루트 도입 당시 이미 경고가 있었고(Luke Dashjr가 반대 의견 제기), 개발자들이 양자 내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배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즉 탭루트는 비트코인 스크립트/프라이버시/효율에 큰 진전을 가져왔지만, 미래의 공격면을 키운 셈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지금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가장 큰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근거로 사용된다.


10분(블록 시간) 공격은 당장 핵심이 아닐 수 있지만, ‘대이주’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거래소가 이동 트랜잭션을 브로드캐스트하는 10분 사이에 양자 공격자가 개인키를 계산해 ‘끼어들기 공격(mempool front-run)’을 할 수 있냐”고 묻는다. Carter는 이 형태의 즉시 공격은 초기 Q-Day 단계에선 현실성이 낮을 수 있다고 본다(개인키 계산이 충분히 빨라야 하고, 트랜잭션을 채굴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 등 완화책도 존재). 다만 이는 ‘부분 리스크’일 뿐이고, 진짜 문제는 대규모 키/주소 체계를 포스트-퀀텀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합의·개발·테스트·이주 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이다.


핵심 해법: 포스트-퀀텀 서명 도입(soft fork 가능) + 장기 ‘마이그레이션 기간’이 사실상 필수

Carter가 제시하는 기술적 방향은 “비트코인에 포스트-퀀텀 서명 스킴을 추가하고, 이용자들이 코인을 새 형식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soft fork로도 가능하지만, 강제력이 약하므로 ‘유예 기간’을 길게 둬야 한다. 그는 “사람들이 감옥에 있거나, 수도원에 있거나, 단순히 바빠서 몇 년간 지갑을 못 열 수도 있다”는 극단적 사례를 들어 ‘짧은 마감’은 비트코인의 자산 보관 철학과 충돌한다고 말한다.

기술·운영상 난점도 분명히 한다. 포스트-퀀텀 서명은 키/서명 크기가 커져 블록 용량 압박(사실상 블록 사이즈 증가)이 생길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새 암호가 고전 컴퓨터에 의해 깨질 결함을 갖고 있으면 재앙”이라는 점이다. 즉 ECDSA를 갈아엎는 것은 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비트코인 엔진을 통째로 교체하는 수준”이며, 그만큼 검증·테스트 시간이 필요하다.


‘Q-Day 역산(Y2K 방식)’하면 결론은 하나: 지금 이미 늦기 시작했다

그는 Q-Day를 2033년 같은 임의의 시점으로 두고 역산한다. (예: 이주 5년 + 합의 3년 + 테스트 1년) 같은 보수적 가정만 넣어도 현재 시점(인터뷰 맥락상 2026년)에 이미 촉박하거나 늦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보험(대비책)을 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한다. 마이애미 홍수 보험 비유도 같은 맥락이다. 확률이 1%여도 보험은 드는 게 정상인데, 비트코인은 사실상 무보험 상태라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코어의 준비도 “1/100”: 논의 자체가 억제되고, BIP 360도 힘을 못 받는 구조

Carter는 비트코인 개발 커뮤니티의 대응 수준을 “1/100”으로 혹평한다. 근거로는 메일링 리스트 논의의 빈약함, 외부인 Hunter Beast가 제안한 BIP 360이 실질적으로 진척되지 못하는 현실, 그리고 ‘내부 합의의 문턱(고위 개발자/오피니언 리더의 승인)’이 너무 높다는 점을 든다. 그는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원래는 의존성 라이브러리 하나도 경계할 만큼 편집증적으로 보안을 중시하는데, 정작 “암호 자체가 무너지는 리스크”에는 둔감하다는 점을 ‘기이함’으로 지적한다. 일부 반응은 “양자컴이 애초에 가짜” 또는 “너무 먼 미래라 걱정할 필요 없다”로 정리되는데, 그는 물리학자 컨센서스와 정부 로드맵을 근거로 이를 일축한다.
거버넌스 관성 vs 금융권 새 플레이어: ETF·수탁기관이 ‘조용한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

흥미로운 금융 실무 포인트는 “큰 자금은 코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보다, 위험이 방치되면 매도하거나 다른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다만 ETF/수탁기관은 수탁자·신탁 의무(피듀셔리 듀티) 관점에서 “알면서 방치했다”는 소송 리스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시간이 갈수록 비공식적으로라도 업그레이드 압력을 넣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BlackRock이 리스크를 공시한 사례를 언급하며 “그들은 알고 있다(know what’s going on)”는 신호로 해석한다.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 “민간 기업이, 미 정부 요청으로, 사토시 코인을 선점한다”

지정학적 시나리오 중 Carter가 ‘모달 확률(가장 높은 봉우리)’로 꼽는 것은 “미국 내 민간 기업(IBM·MS·구글 등)이 양자 우위를 먼저 달성하고, 중국이 따라오기 전에 미 정부가 이를 사실상 요청/승인해 사토시 코인을 ‘선점’하는 시나리오”다. 이유는 단순하다. 양자컴의 1차 가치는 국가 안보(암호 해독)이고, 그 다음으로 ‘전략 자산’인 비트코인의 대규모 물량이 지정학적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때 공격자는 ‘키를 계산’한 뒤 바로 온체인에서 코인을 이동시켜야만 소유권이 확정되므로(브로드캐스트가 필요), 시장은 즉시 코인 이동을 목격하고 가격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비밀리에 훔쳐놓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사실상 어렵다는 설명도 여기서 나온다.


1939년 원자폭탄 레이스와의 유사성: “가능성 확인 이후, 비공개 경쟁이 시작된다”

그는 양자 컴퓨팅을 1938~1939년 핵분열 발견 직후의 상황에 비유한다.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된 뒤에는, 유효 물질/공학/스케일을 누가 먼저 달성하느냐의 경쟁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공개되지 않는 양자 관련 연구가 존재한다”는 언급도 나온다. 중국의 비공개성 때문에 추격 거리를 알기 어렵고, 따라서 미국은 더 서둘러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비트코인이 깨지면 세상도 다 깨진다” 반박: 은행·기업 DB는 관리자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합의가 필요하다

대중적 반론인 “양자가 오면 은행도 망하니 비트코인만 걱정할 게 아니다”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이 오히려 더 취약한 범주라고 주장한다. 기업/정부 시스템은 중앙 관리자가 암호를 교체하면 되지만, 비트코인은 전 세계 노드가 합의해야 하고, 사토시 코인처럼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UTXO’도 존재한다. 즉 “업그레이드 가능성”에서 비트코인은 독특하게 불리한 포지션에 있다는 정리다.


해상법(마리타임 로) 비유: 난파선 보물처럼, ‘발견자’가 곧 ‘소유자’가 되진 않는다

인터뷰의 가장 독특한 파트는 법적 비유다. Carter는 스페인 난파선 금화를 발굴한 사례(플로리다에서 수십 년 소송 끝에 일부 권리 인정)와 타이타닉 인양 권리(‘salvage in possession’—독점적 인양 권한은 주되 소유권은 별개)를 들어, 설령 민간 기업이 사토시 코인을 회수해도 “법적으로 완전한 소유권을 인정받기 어렵고, 보상은 파인더 피 수준일 수 있다”는 결론을 탐색한다. 동시에 암호가 깨진 시대에는 “내가 사토시다”를 기존 서명 방식으로 증명할 수 없으니, 사토시가 나타나도 소유권 회복이 법·정치 문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역설이 생긴다.


ETH·솔라나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이유: 업그레이드 빈도와 명확한 의사결정 구조

그는 비트코인이 가장 큰 이유를 “거버넌스 관성”으로 본다. 지난 10년 업그레이드가 2회 수준일 정도로 변화 속도가 느리고, 반대로 이더리움은 하드포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솔라나는 더 ‘집중형 운영’에 가까워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준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양자 리스크가 커질수록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체인으로 가치가 이동할 유인이 생긴다”는 관찰이 가능하다(다만 그는 이더리움도 주소 재사용 문화 등으로 노출 면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그가 찾았다는 ‘유의미한 반론’은 사실상 두 가지뿐: “결국 개발자들이 해낼 것” vs “2050년 문제다”

Carter는 자신의 논지를 무너뜨릴 반박을 거의 못 봤다고 말한다. 실질적 반론은 (1) 비트코인 개발자들의 창의성에 베팅하자는 낙관론, (2) 양자 스케일이 2050년쯤이라 아직 멀었다는 타임라인 축소론 정도인데, 그는 둘 다 “사토시 코인 처리 문제는 타임라인과 무관하게 남는다”는 점에서 결정적 방패가 되지 못한다고 본다. 또한 투자자로서 자신은 “리스크 가격 책정이 직업”이며, 개발자는 물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물리학자) 컨센서스를 더 진지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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