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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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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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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Cap's Journey to $500M TVL

Cap은 메인넷 라이브 후 5개월 만에 TVL 약 5억 달러(거의 500M)에 도달했다고 설명한다. 강조점은 “오가닉 성장”이다. 불투명한 사이드딜이나 TVL 부풀리기가 아니라, “안전한 DeFi 수익”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유입됐다는 주장이다. 성장 과정에서 ‘역경 테스트’로 언급된 사건은 10/10 무렵의 시장 변동과 특정 이슈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전반 TVL이 빠졌던 국면인데, Cap도 TVL이 감소했지만 이후 더 ‘끈적한(sticky)’ 자금과 더 큰 풀에서의 재유입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Infinifi, Etherfi, Yuzu Money 등과 같은 주체가 Cap의 CUSD/Stake USD 및 Pendle 연계 구간에 참여하며 회복 탄력이 커졌다는 사례를 든다. 요약하면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변동 이후에도 남는 유형의 자금(기관/대형 플레이어 포함)이 들어왔다는 점을 성과로 제시한다.


04:09 The Stable Drop Explained

Stable Drop의 핵심은 초기 유저 보상을 “토큰”이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Dave는 토큰 에어드랍이 반복적으로 망가지는 패턴—받자마자 덤핑, 상장 직후 매도 오버행, 가격 형성 실패—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Cap은 초기 유저가 프로토콜 성장에 기여했음을 인정하되, 그 보상을 토큰으로 지급하면 유저는 “홀드 vs 매도” 치킨게임에 들어가고, 신규 투자자(특히 ICO 참여자)는 “에어드랍 물량이 언제 쏟아지나”라는 불확실성을 떠안게 된다고 본다. 그래서 “조기 기여 보상”을 확정가치의 스테이블로 주면 유저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토큰 가격 형성은 “실제 돈을 내고 산 사람들” 중심으로 출발할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 빌더들(예: USCAI 쪽 David, Neutral 창업자 등)이 Stable Drop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하며, 이 모델이 이후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08:21 Game Theory Behind Points vs Yield

Cap은 초반부터 유저를 ‘수익(yield) 추구자’ vs ‘포인트(points) 추구자’로 갈라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예시로, CUSD를 스테이킹하면 연 6~7% 수준의 수익을 받고, 스테이킹하지 않으면 대신 포인트(=caps)를 얻는 식의 트레이드오프 구조다. 여기서 포인트의 최종 보상이 토큰이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사실이 “결과 공개”처럼 작동한다. Ben은 토크노믹스 측면에서 “TGE 때 토큰을 가진 사람은 ICO로 구매한 사람뿐”이 되게 설계해 매도게임을 줄이려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TGE 시 유통 물량의 10%가 ICO 참여자에게 판매되며, 이들이 동일한 코스트 베이시스를 형성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포인트 파머/초기 유저는 토큰이 아니라 스테이블을 받기 때문에, 토큰 시장에 매도 오버행을 만들지 않는다. 스테이블 드랍 규모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라 아직 공개할 수 없고, 종료 후 발표한다고 덧붙인다. 또 “초기 유저는 ICO 화이트리스트(전략 파트너 포함)에도 접근성을 갖게 해 장기 정렬을 유도한다”는 취지도 언급한다.


13:35 Neo Finance Thesis

진행자는 ‘네오 파이낸스(Neo Finance)’라는 큰 그림을 제시한다. (1) 미국 규제 환경(예: Clarity Act 등)이 정리되면 스테이블코인이 엔드유저에게 합법적/제도권 형태의 수익 제공까지 확장될 수 있고, (2) 이는 은행의 예금 경쟁을 자극해 네오뱅크화가 가속되며, (3) 프론트엔드는 사용자 친화적(고객센터/비밀번호 재설정 등)이어야 하지만 백엔드는 DeFi의 자본 효율이 받쳐주는 구조가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Ben은 Cap을 “달러 수익의 위험이 지나치게 큰 시장에서, 보험/보장된(insured) 형태의 달러 수익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Etherfi 같은 네오뱅크/디스트리뷰션 플레이어가 Cap에 3천만 달러 이상을 예치했다는 사례를 들어, “우리는 인프라(안전한 수익 엔진)를 만들고, 유통은 파트너가 한다”는 분업 모델을 강조한다. Dave는 특히 미국 내 수천 개 커뮤니티 뱅크가 수익원 탐색을 하고 있으며, 규제 명확화가 되면 이런 기관들이 온체인 인프라에 연결될 유인이 커진다고 본다.


18:01 Building Trust With TradFi

대화는 “신뢰가 어느 방향으로 흐르느냐”로 깊어진다. Ben은 현재까지는 “트래드파이(오프체인)가 DeFi를 신뢰해 쓰는” 것보다, “DeFi가 트래드파이 자산/RWA를 받아들이는” 형태(예: Morpho의 RWA 담보, Ethena가 BUIDL 같은 자산을 통합)가 더 많았다고 진단한다. 진짜 과제는 트래드파이 기관이 내부 시스템의 백엔드에 스마트컨트랙트를 붙일 만큼 신뢰할 수 있느냐인데, 아직은 초기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Cap에서는 Susquehanna, Flow Traders 같은 “대형·규제된 기관”이 시티뱅크나 아폴로 같은 전통 경로가 아니라 Cap을 통해 크레딧을 이용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것이 Cap의 차별점이라고 주장한다. Dave는 이를 “UNO 리버스 카드”에 비유한다. 즉, 디파이 프로토콜이 오프체인으로 도망가 래퍼(랩드) 구조가 되는 게 아니라, 기관이 온체인 풀로 들어와 수익/차입을 수행하는 방향 전환이라는 설명이다.


23:16 Stablecoin Stack & Value Accrual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가치 귀속을 “앱(배포)–발행–리저브/운용(베어메탈)”로 나눈 ‘바벨’ 프레임을 던진다. 이에 Ben은 “T-bill 기반 스테이블은 앞으로 누구나 만든다(우버·에어비앤비·클라르나까지도 가능)”는 점에서 차별화가 어렵다고 본다. 발행 자체는 Paxos 같은 ‘stablecoin-as-a-service’로도 가능해져, 발행층은 더 레드오션이 된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Cap은 특정 스테이블의 브랜드가 아니라, 어디서 발행된 스테이블이든 Cap에 넣으면 더 나은/안전한 수익을 얻는 ‘홈(home)’을 제공하는 인프라 전략을 택했다고 말한다. Dave도 같은 결론을 “Distribution vs Infrastructure”로 요약한다. 대부분의 스테이블은 유통 경쟁을 하지만, Cap은 아직 혁신 여지가 큰 인프라—특히 크레딧 엔진/수익 엔진—쪽에 베팅한다는 주장이다.


26:52 What Makes Cap Different

Cap의 차별점으로는 (1) 팀의 실행력, (2) 제품이 실제로 ‘작동’하며 시장 수요를 맞춘다는 점, (3) 커뮤니티 확산이 “슬로우 번(slow burn)”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Dave는 자신들이 Frack, Denero, Redacted, Gelato 등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해왔고, Ben은 Liquity 등 경험을 가진 창업자로 소개되며, 특히 Cap 개발진이 Beefy Finance를 만든 팀(다중 체인에서 대규모 자산을 다뤘고 “해킹이 없었다”는 서술)이라는 점을 신뢰 포인트로 든다. Ben은 또 하나의 ‘정성적 증거’로 WisdomTree/Franklin Templeton 같은 전통 금융 주체가 “복잡한 DeFi 동작”을 화이트리스트로 허용한 적이 거의 없는데, Cap과는 연결이 진행됐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다. 기관이 느리고 보수적이라는 전제를 놓고, 그런 기관이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가 “뭔가 다르다”는 신호라는 논리다.
28:33 Final Thoughts & Homestead Alpha

Stable Drop 캠페인(시즌1)은 종료가 임박했으며, 8일 후 ‘Homestead’(시즌2)가 시작된다고 “처음 공개”한다. 참여 방식은 CUSD 민팅, Pendle 활용 등 비교적 단순한 온체인 액션들이며, 포인트/캡스(caps)가 누적된다. 중요한 디테일은 (1) 시즌1 보상은 2월에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예정, (2) 시즌2도 종료 시 별도 드랍이 있을 계획, (3) Homestead 시작 후 첫 1개월은 포인트 2배라는 ‘조기 참여’ 인센티브가 붙는다는 점이다. 또한 “caps=points”로 용어를 혼용한다고 명확히 한다. 진행자는 “토큰이 아니라 현금성 가치(스테이블)가 떨어지는 구조라 시즌2 참여가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Ben은 “결국 사람들은 토큰보다 수익과 현금흐름을 원한다”는 농담 섞인 결론으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ejxfQdfbCUw 1시간 전 업로드 됨
Gold, Silver, & Natural Gas Are Exploding Higher | Jack & Max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은·금 급등을 “버블”로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서구 ETF가 아니라 산업 수요(태양광·AI)와 동아시아(특히 인도) 실물 매수라는 ‘끈적한’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기 때문.

2. 같은 메탈 강세장이라도 ‘광산주(운영 레버리지)’ vs ‘스트리밍/로열티(구조적 마진)’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 리서치 관점에선 멀티플 비교(EBITDA 등) 자체가 함정이 될 수 있음.

3. 인텔 실적 쇼크는 AI 수요 붕괴가 아니라 “생산 램프·파운드리 수익성(수율)”이라는 인텔 고유 문제였고, 천연가스 급등은 장기 AI 전력 스토리보다 “한파(단기 수급)”가 더 직접 원인이었음.


00:00 Introduction

이번 에피소드는 금 5,000달러, 은 100달러라는 ‘극단적 레벨’을 전제로, (1) 은·금 강세의 진짜 수급 동인, (2) 이를 로열티/스트리밍 기업으로 표현하는 이유, (3) 인텔 실적이 AI 사이클에 갖는 의미, (4) 천연가스 급등과 소형주 강세(2026년 초)를 한 번에 엮는다. 진행자(잭)는 “커머디티는 평균회귀 성향이 강하다”는 전통적 관점(주식은 장기 우상향, 커머디티는 평균회귀)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은·금 랠리는 단순 버블 프레임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01:33 Silver Market Dynamics and Industrial Demand

잭은 은이 20달러대에서 100달러로 급등한 것을 보며 ‘버블 경계심’이 먼저 들지만, 수급을 뜯어보면 단순 투기 과열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핵심 근거는 (1) 5년 연속 공급부족(예: 전년 95M oz 부족, 공급 약 10억 oz vs 수요 11억 oz), (2) 산업 수요의 구조적 증가(태양광, 전기·전자, 그리고 “AI 칩에 쓰이는 silver-inter paste” 등), (3) 실물(코인·바) 수요의 장기 락업 성격이다. 특히 태양광 기술이 과거보다 은 집약도가 높아졌고, 산업체가 “필요량을 선점하려는 경쟁적 매수”를 한다는 해석을 붙인다. 또한 일부 공정에서는 구리를 대체재로 쓸 수 있지만 “대체 불가능 구간”이 존재하며, 특정 리서치(알렉스 캠벨 인용)에서는 수요 파괴가 125달러 수준에서야 본격화될 수 있다는 극단적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07:13 Historical Context and Market Speculation

과거 은 버블(1981년 헌트 형제, 2012/13년)은 CME의 증거금 인상(마진 레이즈)이 ‘버블 붕괴 트리거’로 작동했다는 점을 짚는다. 1981년 고점은 명목 약 50달러였지만 인플레 조정으로 약 150달러 수준에 가깝다는 비교를 든다. 그런데 이번 사이클에서는 CME와 상하이 거래소가 이미 최근(1/13 전후) 마진을 인상했고(CME는 고정→퍼센트 마진, 상하이는 20%까지), 그럼에도 가격이 크게 꺾이지 않고 오히려 상승이 이어졌다는 점을 중요 신호로 본다. 이는 “서구 레버리지 투기(마진 과다)가 주도해 터지는 전형적 패턴”과 다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잭은 은·금이 “커머디티처럼 급등락하기보다 주식(예: 엔비디아식 불마켓)처럼 매일 계단식으로 오르는” 거래 행태를 보인다고 표현한다.


13:30 Investment Strategies in Precious Metals

금속 익스포저를 얻는 방식은 (1) 현물/ETF, (2) 광산주, (3) 스트리밍/로열티로 나뉜다고 정리한다. 잭은 현물 은을 직접 들기보다 스트리밍 기업 중심으로 ‘프리셔스 메탈 베타’를 표현한다고 밝힌다. 이유는 구조적 마진과 하방 방어력이다. 스트리밍은 “프로젝트에 자금 제공 → 생산물 일부를 정해진 조건으로 확보(예: 스팟의 20% 가격에 매입) → 사실상 80% 내외의 그로스 마진”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금속 가격이 크게 빠져도 운영비 폭증에 취약한 광산주보다 현금흐름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논리다.

반면 광산주는 “운영 레버리지”가 극단적으로 커서, 금·은이 폭등하는 국면에서는 가장 ‘쓰레기 같은(문제 많은) 자산’이 오히려 수익률이 더 크게 나올 수 있다고 인정한다. 다만 광산주의 밸류에이션을 EBITDA/저PER로 ‘싸다’고 보는 것은 감가상각·매장량 소진(자산의 매일 감소) 특성상 매우 위험한 착시라고 지적한다. 즉 커머디티 기업에선 “7배 PER이 싸지 않을 수 있고, 스트리밍의 30배 PER이 오히려 싸다”는 역설을 강조한다.

또한 은 가격 자체에 대해선 일부 헤지를 한다고 언급한다. 예시로, 잭은 은 2배 레버 ETF(AGQ)를 소규모 숏으로 두고 스트리밍 롱을 더 크게 가져가 변동성(variance drag)을 수확하려는 ‘상대가치/구조적 포지션’ 아이디어를 제시한다(개인 계정 규모에서 가능한 기회일 수 있다고도 단서).


18:22 Gold Mining Companies and Market Trends

금광업 내에서도 “탐사(리소스 불확실) → 확인(자원량 확인됐지만 미개발) → 생산(메이저/중대형 생산기업)”으로 스펙트럼이 갈리며, 강세장에선 특히 ‘아직 생산 전이지만 매장량이 확인된’ 중간 단계 자산이 M&A 기대와 함께 폭발할 수 있다는 맥락이 나온다. 예시로 머디워터스(카슨 블록)가 캐나다 기반 Snowline Gold(약 800만 온스) 롱을 공개한 사례를 든다. “구멍(hole) 위에 거짓말쟁이(liar)가 앉아 있다”는 금광업의 오랜 냉소를 떠올리면, 사기 감별에 특화된 공매도 조직이 정반대로 롱을 들고 나왔다는 점이 흥미 포인트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사이클 탑 시그널’로는, 금값이 오를수록 메이저들이 생산량 유지를 위해 더 공격적으로 자산을 사야 하고, 이때 고점 부근에서 무리한 인수(화려한 딜)가 터지며 피크를 찍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한다. 메이저는 “터미널 밸류(장기적으로 계속 캘 수 있나)” 문제가 있어 결국 매장량을 사와야 하는데, 보통 저점에선 거래가 죽고 고점에선 비싸게 산다는 구조적 약점도 지적한다.

잭은 운영이 엉망이던 라틴아메리카 금광업체(Jaguar Mining) 같은 사례를 들며, 원래라면 재난이지만 금 가격이 5,000달러까지 치솟으면 “재난 가격(파산 프라이싱)이 씻겨 내려가며” 주가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현상도 설명한다. 즉 이번 국면에서 ‘퀄리티’만 고집하면 수익률 면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되, 스트리밍의 퀄리티 덕에 포지션 사이징을 크게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다고 평가한다.


32:24 Intel and the Semiconductor Market

인텔은 한동안 “AI 루저”로 취급되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을 취득(약 10% 언급)하면서 ‘정책 헤일로’로 급등했고(실적 전 YTD +44%), 이번 실적 이후 급락(-17% 언급)했다. 하지만 이 하락을 AI 수요 둔화로 해석하면 오해라는 게 맥스의 핵심이다. 실적 자체는 비트했지만, 가이던스가 약했고 특히 “수요가 있는데도 생산을 못 따라가는” 램프업 실패가 시장을 실망시켰다. 즉 문제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생산능력/실행력)이다.


34:48 Intel's Struggles in Semiconductor Production

잭은 인텔 파운드리의 핵심 난제가 “수율(yield)”이라고 설명한다. 많은 칩이 불량으로 폐기되면 단가 경쟁력이 붕괴하고 손익이 악화된다. 반면 TSMC는 높은 수율로 파운드리 사업이 고수익 구조를 만들었다는 대비가 나온다. 인텔이 강점을 주장해 온 영역으로 ‘어드밴스드 패키징(칩렛·인터커넥트)’이 있지만, 기술 자체가 있어도 생산 실행(수율·스케일)이 받쳐주지 않으면 “스토리에서 실적”으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35:42 Comparing Intel and Taiwan Semiconductor

파운드리라는 동일 업(칩 제조)이라도 TSMC는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반면, 인텔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파운드리가 계속 돈을 못 벌고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 비교는 단순 멀티플이나 “미국 반도체 자립” 서사보다, 제조업의 본질(수율·CAPEX→실제 원가/마진)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36:22 AI and Semiconductor Market Trends

대화는 AI 수요가 여전히 “천문학적”이라는 관측으로 확장된다. 예시로 메모리 가격이 10배 올랐다는 언급이 나오며, SK하이닉스·삼성 등 메모리 익스포저가 큰 한국 시장 강세와 연결한다. 잭은 Jensen Huang의 표현인 “AI 팩토리”를 인용하며, 전 세계 CEO와 정치권이 AI 인프라 구축을 ‘공통 비전’처럼 밀고 있어 단순 버블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오른쪽 꼬리 리스크(자산가격 더 큰 보상)와 왼쪽 꼬리 리스크(버블 붕괴)를 함께 본다고 말하며, 더 불편한 시나리오로 “기업 마진 상승 + 실업률 상승” 같은 사회적 충격 가능성도 언급한다. 즉 수요가 강하다고 해서 ‘좋은 결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분배·고용 충격이 뒤따를 수 있다는 관점을 깔고 간다.

또한 메모리 가격 급등이 PC 제조 원가를 자극해 IT 구매자들이 업그레이드를 미루면, 인텔처럼 PC/레거시 노출이 큰 기업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연결도 덧붙인다.
43:30 Natural Gas and Commodities Market

천연가스는 최근 10일 +70%(3.10→5달러) 같은 극단 변동을 보이며 “위도우메이커”로서의 성격을 재확인한다. 맥스는 장기 스토리(전력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오프그리드 발전, LNG 통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에 흥분하기 쉽지만, 이번 급등의 직접 원인은 “세기의 폭풍/한파”라는 단기 수급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즉 내러티브(장기)와 가격(단기)을 섞어 해석하면 포지션이 꼬일 수 있다.

또한 천연가스는 지역 시장(인프라 제약)이라 동일 미국 내에서도 허브별 가격이 갈리고, 단순한 ‘원자재 강세’가 아니라 “파이프라인·운송·전력 터빈” 같은 인프라가 수익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진다.


46:12 Small Cap Stocks and Market Performance

2026년 초 성과에서 러셀2000이 강세(YTD +7%대)인 반면 S&P와 나스닥은 1~2%대라는 관찰이 나온다. 또한 EM도 7%대 강세로 “미국 제외(outperformance ex-US)” 흐름이 이어진다는 언급이 있다. 러셀 강세는 AI 관련 공급망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확산(breadth 확대)”된 영향도 있고, 섹터 전반(거의 다)이 오르며 나타난 현상으로 묘사된다.

잭은 러셀 상승 기여를 뜯어보면 천연자원·소재·산업(온쇼어링 인프라: Sterling Infrastructure, Granite Construction 등)과 소형 금융주 일부가 기여했다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대형 금융/지역은행 ETF는 부진한데도 러셀 내 “더 작은 은행(서브리저널)”은 오히려 잘 가는 케이스가 있다는 점이다(왜 그런지는 본인도 완전히 설명 못 한다고 말함).

다만 잭은 “스몰캡이라서 산다”는 팩터 배팅에 회의적이다. 스몰캡 프리미엄이 최근 수년간 약했고, 본인도 스몰캡을 많이 사지만 ‘규모’가 아니라 ‘개별 이유’로 산다고 못 박는다. 이 과정에서 “추세(모멘텀)와 펀더멘털 추세(매출·이익의 구조적 성장)”를 같이 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즉 월·화가 좋았던 자산이 수요일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모멘텀)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쪽으로 톤이 바뀐다.


58:17 Natural Gas Infrastructure and Investment

맥스는 사트리니(Citrini)의 ‘천연가스 바스켓’을 훑어보며, 천연가스 노출이 “생산기업”이 아니라 “서비스/인프라/공급망 기업”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순수 천연가스 생산 익스포저가 어렵기 때문). 여기서 New Fortress Energy(NFE)가 YTD +52%로 튀었는데, 시가총액은 5억 달러 아래인데 EV는 90억 달러 수준으로 “극단적 레버리지”가 눈에 띄었다고 한다. 이런 종목은 강세장에서 파산 프라이싱이 풀리며 급등할 수 있지만, 질적으로 취약해 다시 되돌릴 위험이 크다는 경고로 연결된다.

잭은 NFE의 부채가 단기부채로 잡힌 이유가 “이자 미지급·코버넌트 위반 → 회계상 장기채가 단기채로 재분류” 같은 기술적 요인일 수 있다는 맥락을 덧붙이며, 가격 급등이 ‘유동성 위기 회피(파산 가능성 하락)’로 설명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천연가스 터빈(예: GE Vernova, Siemens) 부족이 발생했고, “예전 GE는 망가진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터빈 병목이라는 구조적 수요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는 사례를 든다.

잭은 천연가스 자체는 공급이 빨리 반응(평균회귀)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은 로열티/미네랄 권리 같은 구조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Texas Pacific Land Trust(TPL)를 예로 들며, TPL은 직접 시추가 아니라 토지·로열티로 마진이 높고, 퍼미안의 파이프라인 부족 때문에 실현가가 낮았던 천연가스가 인프라 확충으로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TPL은 S&P500 편입 때 급등 후 50% 조정이 나와 밸류에이션이 더 나아졌고, ‘드릴 베이비 드릴’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인다.


01:02:08 Federal Reserve and Interest Rate Speculations

다음 주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게(페드워치상 97% 동결) 반영되어 있다고 정리한다. 따라서 관전 포인트는 “동결 자체”보다 (1) 트럼프의 공개 반응(트루스소셜 포스팅 가능성), (2) 그 반응에 대한 금·달러 등 자산가격의 초단기 반응(정치-통화정책 인식 변화가 금 랠리와 연결되는지)이다.

잭은 금 랠리 배경에 (1) 지정학 불확실성, (2)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대통령의 개입 시사), (3) 달러·해외자금 흐름 변화 가능성을 함께 둔다. 과거 “해외가 미국 자산을 던질 것”이라는 공포는 실제론 ‘매도’가 아니라 ‘헤지 비율 상향’으로 나타났다는 데이터 해석도 언급하며, 이번엔 그 이상의 구조 변화가 아예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또한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인하 폭이 고작 30~40bp 수준이라면, 오히려 “더 많이 내릴 여지(서프라이즈 컷)”를 보는 매크로 투자자도 있을 수 있다는 코멘트가 나온다(앤디 콘스탄트 인용: 단기금리 롱).


01:07:26 Final Thoughts and Market Predictions

잭은 매크로 투자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로 “항상 미국 주식 약세, 항상 금속 강세” 같은 고정관념을 경계한다. 가치 창출은 기업 단위에서 일어나며(개별 기업의 실행·수익 구조), 매크로 내러티브만으로 빅 트렌드(예: 반도체·AI 공급망의 구조적 성장)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마스터카드가 데드머니”라는 과거 셀사이드 리포트 사례를 들며, 장기 승자(퀄리티, 구조적 성장, 모멘텀)가 시장에서 과소평가되는 순간이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커스텀 ASIC’ 경쟁 구도(브로드컴 vs 미디어텍 가능성)를 짧게 언급하며, 빅테크의 자체칩 트렌드가 특정 밸류체인 기업에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던진다(본인 포지션은 없다고 명시).

https://youtu.be/iDq53-oR4Ug 59분 전 업로드 됨
코인 선물 거래 막아봐 우린 그래도 한다

박주혁

3줄 요약

1. 선물(파생) 규제는 “막는다”기보다 접근 경로(앱/ISP/거래소)를 좁히는 싸움인데, 실제로는 VPN·위성 인터넷·온체인으로 빠져나가며 회피 비용만 올릴 가능성이 크다.

2. 규제가 세질수록 CEX 내부 레버리지에서 self-custody 기반 DEX/온체인 파생으로 유동성이 이동(온체인 가속)할 수 있고, 규제 정의(파생상품 거래소/인가 요건)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도 나올 수 있다.

3. “왜 막나?”에 대해 출연자들은 변동성 자체보다 정치·여론 리스크(도박 프레임), 시장공정성(불법 공매도/무차입), 그리고 국내 사업자 이해관계(트래픽·수익의 국외 유출)를 더 강한 동인으로 본다.


00:00 코인 선물 거래 규제해도 못 막아요

대화는 “선물거래를 막으면 한국인이 안 하냐?”라는 질문에 “한다”로 즉답하며 시작한다. 규제가 현실화돼도 사용자들은 이미 VPN 같은 우회 수단을 준비했고, “어플로 막는 것” 수준의 차단은 실효성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더 나아가 ISP(통신사, KT/SKT/LG 등) 단에서 차단하더라도 다른 네트워크 경로(예: 위성 인터넷)로 접속이 가능해 “의미 없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핵심은 규제가 ‘거래 행위 자체’의 제거가 아니라 ‘접근 비용’과 ‘마찰’만 높일 뿐, 레버리지 수요가 있는 참여자들은 계속 시장에 남는다는 관찰이다.
01:36 온체인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 범위는 어디까질까?

규제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주로 “거래소(중앙화) 내부”라는 점을 짚는다. 셀프 커스터디가 아닌 CEX 계정 기반에서 막히면 그 안의 선물/마진은 타격을 받지만, Rabby 같은 지갑이나 특정 L2/체인(대화에서는 Base 등 언급)처럼 온체인에서 직접 상호작용하는 영역은 본질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관점이다. 다만 출연자들은 “정부가 법리적으로 정교하게 셀프커스터디/비수탁을 구분해 규제할까?”에 대해 회의와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한다. 상황이 “심각해지면(레버리지로 큰 손실, 자살 등 사회문제화)” 규제 당국이 ‘커스터디 여부와 무관하게’ 선물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 전반을 막는 방향으로 정의를 확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즉, 규제의 다음 단계는 기술이 아니라 법적 분류(인가된 파생상품 거래소 정의)를 어떻게 재설계하느냐라는 문제로 연결된다.


03:32 한국과 중국의 다른 점

중국의 코인 규제 사례를 들어 “아예 막혀도 할 사람은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국 이용자들은 단순 VPN이 아니라, 매우 고도화된 인프라(대화에서는 해저 케이블/터널처럼 직결된 초고속 VPN을 집에 연결한다는 ‘전언’ 수준의 사례)까지 동원해 우회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통해 규제의 실효성은 국가의 차단 강도보다도, 이용자들의 서바이벌 모드(규제 회피 문화/리스크 감수 성향)에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한국은 국토가 좁고 규제 집행·추적이 상대적으로 쉬우며, 문화적으로 불법을 대놓고 감수하는 성향이 중국만큼 강하진 않을 수 있다는 대비가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중국처럼 되면 온체인으로 더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깔린다.


06:30 규제 왜 하는걸까?

출연자들이 가장 길게 고민한 구간이다. 질문은 “하락에 베팅(공매도/숏)이 가능해야 시장이 완성되는데, 왜 선물을 막나?”로 정리된다. 여기서 몇 가지 가설이 제시된다.

- 정치·여론 리스크(도박 프레임): 파생은 변동성과 레버리지로 인해 승자독식(상위 1% 트레이더가 수익) 구조가 강해지고, 이미 심한 양극화 상황에서 “정부가 도박판을 열어줬다”는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크를 든다. 즉, 투자자 보호 명분 외에 정치적 비용이 규제의 큰 동기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 이해관계(국내 사업자 vs 해외 거래소): 한국에서 막으면 이용자들이 해외(바이낸스 등)로 이동하고, 국내 거래소/플랫폼은 거래 수수료·트래픽을 잃는다. 역으로 한국에서 파생을 허용해주면 업비트 같은 사업자 가치(주가)에는 호재일 수 있는데, 왜 못 하게 하느냐는 의문이 이어진다.
- 공정성/불법 문제(주식 공매도 사례 인용): 대화 중 검색을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 이유(시장 불안정,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개인 투자자 불신) 같은 논리가 언급된다. 이 논리를 크립토에 대입하면, 레버리지 상품이 개인 손실을 확대하고 “불공정” 프레임을 만들기 쉬워 규제 명분이 된다는 흐름이다.
- ‘코인은 못 막지만 기업은 막는다’: 코인 보유 자체는 사유재산 영역이라 직접 금지가 어렵고, 대신 “한국 룰북을 따르는 기업(거래소/플랫폼)”을 통해 간접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즉 규제는 토큰이 아니라 접근점(온램프·플랫폼)을 겨냥한다.

요약하면, 이 구간의 결론은 “파생은 위험해서”라는 단순 설명보다, 사회적 파장(개인 파산·극단 선택), 공정성 논쟁, 정치적 공격 가능성, 국내 산업 이해관계가 규제의 핵심 동인이라는 것이다.


12:25 크립토 시장 돌아가는 상황

말미에는 시장 코멘터리로 넘어간다. 비트코인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코인베이스 기준 88.8~88.9k 언급) 참여자가 “손절하고 숏 잡아야 하나” 같은 심리적 갈등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고, 이는 레버리지 시장의 ‘선택의 순간’과 개인 리스크 노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관찰로, 과거에는 알트가 이더리움 차트를 따라가던 경향이 강했는데 “이제는 솔라나를 더 따라간다”는 내러티브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언급된 글/리서치 출처를 인용하며) 솔라나의 가격 움직임과 다수 알트의 상관성이 커졌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예: 솔라나가 크게 오를 때 아비트럼이 덜 오르면 아비트럼 매수)으로 스프레드/상대가치 트레이드처럼 차익을 노리는 전략이 시장에서 작동한다는 예시가 나온다. 전체적으로는 “규제 얘기 → 실제 시장은 상관구조와 내러티브 중심으로 계속 굴러간다”는 톤으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ICArLX_xU_I 31분 전 업로드 됨
2026 Is Neo Finance's Institutional Breakout Year w Kendall, Alex Zinder, Royal Fool,& Rishabh Gupta

The Rollup

3줄 요약

1. ‘Neo Finance’는 DeFi와 TradFi의 단순 결합이 아니라, 신뢰성·확장성·보안·규제 적합성을 전제로 한 “새 금융 스택”으로 재편되는 과정이다.

2. 기관 자금 유입의 핵심 병목은 UX가 아니라 유동성·리스크 관리·프라이버시이며, permissioned/permissionless는 이분법이 아니라 “스케일과 구성 가능성(composability)”의 문제로 재정의된다.

3. 체인 추상화(intents, 체인가스/브리지/지갑 차이 숨기기)는 ‘사용자 경험’뿐 아니라 개발·통합 비용을 크게 낮춰, 대형 핀테크/브로커 앱이 온체인 레일을 흡수하는 촉매가 된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이번 대화를 “Neo Finance(네오 파이낸스)”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한다. 이는 전통 금융(브로커리지/은행 UX)과 온체인 인프라(DeFi 레일)가 합쳐지되, 단순히 “시드 문구 들고 직접 디파이 클릭하는 경험”이 아닌 모바일·기관 친화적 UX로 수렴하는 새로운 단계라는 문제의식이다. 패널(Templar/Blockdaemon/Proximity/EncryptTrade)은 멀티체인·인텐트·기관 온보딩·프라이버시·리스크 전이를 축으로, 무엇이 남고 무엇이 바뀌는지 논한다.
01:21 Neo Finance Framework

각 패널은 “무엇이 살아남는가”를 인프라/수요-공급 구조로 본다.
- Royal Fool(Templar)은 아직 “금융 시스템 전체가 크립토 레일로 이동”하기엔 초기 단계이며, 사이퍼펑크적 퍼미션리스 금융과 기관 자산의 온체인화가 동시에 공존할 것으로 본다. 기회는 (1) EVM 네이티브가 아닌 자산(비트코인, XRP, ADA, DOGE 등)과 (2) RWA 온체인화에서 커진다고 강조한다.
- Alex Zinder(Blockdaemon)는 자본시장 관점에서 “수요(유통/고객 기반)와 공급(수익률 상품)”이 맞물려야 한다고 본다. 수요 측은 Coinbase·Crypto.com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뿐 아니라 Robinhood, Schwab, Fidelity 같은 대형 전통 플레이어가 가진 막대한 고객 기반이 들어올 수 있고, 공급 측은 스테이킹(저위험)부터 대출/차입, 덱스 기반 트레이딩 전략(예: 캐시앤캐리 등)까지 리스크 등급별로 상품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Kendall(Proximity)는 규제 명확화(예: GENIUS Bill, 시장구조 법안 가능성)가 오프체인/온체인 경계를 낮추며, USDA·Daylight 같은 “지속가능한(exogenous) 수익” 실험이 기관/리테일 채널에서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
- Rishabh(EncryptTrade)는 블록체인의 실용 유틸리티를 “스테이블코인(초단위 결제/송금)”과 “투기/시장 발명(밈→예측시장 등)”으로 요약하며, 지갑이 온체인 금융의 ‘슈퍼앱’ 전면(프론트엔드)으로 진화 중이라고 주장한다.


03:36 Royal Fool on Isolated Lending

Royal은 대출(렌딩) 설계가 Neo Finance에서 재편될 것이라 보며, 장기적으로 풀 기반(pool-based) 모델보다 격리형(isolated)·모듈형(modular) 설계가 우세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유는 특정 자산/사이클의 리스크를 동일 풀에 섞을수록 전염(contagion)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고립된 프레임워크”는 담보/자산군/전략별로 위험을 분리해, 블랙스완 발생 시 시스템 전체로 번지는 충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는 관점이다. 또한 Templar의 포지셔닝(“중앙화 중개자 없이, 어떤 체인의 어떤 자산이든(특히 BTC) 담보로 차입”)은 멀티체인·비EVM 자산 수요를 겨냥한다.


06:35 Alex Zinder's Capital Markets View

Alex는 기관 채택을 “대중 유통(수요)”과 “수익률 상품(공급)”의 동시 성숙으로 설명한다. 전통 브로커/은행 앱이 온체인 레일을 흡수하려면, (1) 직접 스테이킹 같은 보수적 수익부터 (2) 대출/차입, (3) 덱스 기반 전략까지 다양한 위험 선호를 수용하는 상품군이 필요하다. 그런데 DeFi에는 전통 금융처럼 고객 분류/적합성, 위험등급화, 상품 포장(productization)이 충분히 존재하지 않으므로, Neo Finance는 이 “포장층”이 생기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간다.


08:26 Kendall on Chain Abstraction

Kendall은 체인 추상화/인텐트가 “이미 크립토를 쓰는 사용자”의 크로스체인 마찰을 제거한다고 구체화한다. 과거에는 브리지 선택, 체인가스, 지갑 호환(솔라나/이더/기타), 네트워크별 UX 학습이 장벽이었는데, Near Intents 사례처럼 “SOL을 들고 HYPE를 산다” 같은 목적을 던지면 백엔드에서 경로·가스·실행이 정리되는 경험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 추상화는 유저 UX뿐 아니라 개발자 측 통합 비용(RPC 연결, 체인별 VM/언어, 상이한 인프라)을 줄이는 효과가 크며, 결과적으로 대형 핀테크/은행이 자체 앱에 “온체인 기능을 플러그인처럼 삽입”하는 시나리오를 연다. 그는 미래에 Revolut USD, Robinhood USD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사용자에게는 그냥 “USD”로 보이고, 서로 다른 앱 간 송금이 백엔드에서 스왑/정산되는 장면(사용자는 체인/자산 변환을 인지하지 못함)을 예로 든다.


11:14 Rishabh on Privacy Infrastructure

Rishabh는 기관 관점에서 프라이버시 부재가 온체인 채택의 핵심 장애라고 주장한다. 퍼블릭 체인의 완전한 투명성은 기관의 포지션/거래/상대방 노출 리스크를 키우므로, “기존 체인(Ethereum/Solana)의 유동성을 활용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레이어를 얹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Canton, Aztec 같은 프라이버시/기관 네트워크 시도도 언급되며, 결국 유동성이 있는 곳(기존 메이저 체인)과 프라이버시 요구(기관 컴플라이언스/전략 보호) 사이를 잇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문제 제기다.


12:59 Permissioned vs. Permissionless Debate

진행자는 NYSE의 토큰화/24시간 거래 구상, 그리고 “퍼미션드 체인에서 내부 효율만 좋아지는 것 아니냐” vs “하나의 컴포저블 슈퍼레저(예: 이더리움) 위에 올려야 의미가 있다”는 논쟁을 던진다.
- Kendall은 “우리가 오래 만든 것의 더러운 비밀은 대부분 인프라였고, 온체인에 진짜 고품질 자산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규제기관과 대형 발행자가 인프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점 자체가 ‘질 좋은 자산 사다리(quality ladder)’를 오르는 신호라고 본다. 또한 permissioned/permissionless 전환은 “브리지/연결의 디테일”이 핵심이며, 예로 Ando가 Compound 포크에서 차입자만 화이트리스트(대출자는 무허가)로 둔 하이브리드 모델을 언급한다.
- Alex는 permissioned/permissionless를 흑백으로 보지 말고 스케일(참가자 수)과 구성 가능성의 문제로 보자고 정리한다. 퍼미션드라도 수십억 유저가 붙으면 통제는 형식적일 수 있고, 퍼미션리스 체인에서도 화이트리스트 볼트/프로토콜로 사실상 퍼미션드 운영이 가능하다. 핵심은 (1) 직접접근을 중개자 없이 얼마나 확장할지(전통 금융은 중개자로 스케일 문제를 해결) (2) 두 세계가 컴포저블하게 자산 이동/상호운용이 되는지다.
- Royal은 헤겔식 변증법(TradFi=thesis, 비트코인=antithesis, Neo Finance=synthesis)으로, 기저는 퍼미션리스 레이어 위에 규제/화이트리스트/볼트 등 퍼미션드 모듈을 얹는 스펙트럼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 즉 “완전 무허가”부터 “완전 허가(CBDC)”까지 연속선상에서, 대부분의 금융은 중간 지대에서 구현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18:26 Real Assets Coming Onchain

고품질 자산의 온체인화가 Neo Finance의 성패를 가른다는 메시지가 반복된다. 단순한 크립토 네이티브 담보/토큰을 넘어, 전통 시장의 발행·규제·신뢰를 가진 자산들이 들어오면서 (1) 담보로서의 질, (2) 대출/거래의 깊이, (3) 리스크 관리 체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다만 많은 경우 초기 온체인화는 “제약(허가형 체인/화이트리스트/컴플라이언스 모듈)”을 동반하며, 결국 퍼미션리스와의 연결 및 유동성 통합이 장기 과제로 남는다.
21:03 Risk Management in Neo Finance

진행자는 2021~2022년 CeFi 붕괴(블록파이/셀시우스 등)와 ‘손쉬운 고정수익(예: 앵커 10%)’이 초래한 파국을 상기시키며, Neo Finance의 “단순 UX(예: 앱에서 6.5% 버튼 하나)”가 다시 위험을 은폐할 수 있다고 묻는다.
- Alex는 추상화가 진행될수록 리스크가 사용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네오뱅크/솔버/플랫폼)로 이동한다고 본다. 사용자가 자가수탁으로 BTC 롱만 하면 리스크는 개인에게 귀속되지만, 플랫폼이 예치금을 풀링해 여러 전략을 굴려 수익을 제공하면 유동성/상환/전략 리스크는 운영 주체가 관리해야 한다. 결국 사용자가 지불하는 수수료/스프레드/조건은 “리스크 관리 비용”을 반영하며, 이 경제모델이 UX 단순화와 함께 설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인텐트/솔버 생태계 역시 솔버가 자본·유동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토콜을 넘나들기 때문에, 솔버를 뒷받침하는 노드/RPC/지갑운영/브리징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Royal은 “돈의 시작 이후로 존재한 문제”로서 고수익 쏠림은 언제나 ‘증기롤러 앞의 동전 줍기’가 되기 쉽다고 말한다. 더 큰 문제는 중앙화/쏠림이 커질수록 전염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이며, robust한 시스템을 위해서는 자유시장적 경쟁과 실패의 격리(isolation), 상관관계 낮은 수익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Luna 같은 대형 사건, DeFi 내부의 소규모 사건(최근 크레딧 블로우업 사례 언급)도 반복될 수 있으나, 관건은 “붕괴가 시스템 전체로 번지지 않게 설계하는 것”이다.
- Kendall은 사용자군에 따라 “세팅-포겟(무지성 예치)”과 “고급 사용자용 선택지”가 갈릴 수밖에 없고, 세팅-포겟의 위험은 사용자가 무엇에 노출됐는지 모른 채 폭발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인정한다. 해결은 (1) 개발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를 깔아 경쟁적 시장을 만들고 (2) AI가 복잡한 선택지 평가를 도울 여지가 있다는 정도로 정리한다(다만 AI도 실패할 수 있다는 단서 포함).


27:12 The Synthesis of TradFi and DeFi

대화는 Neo Finance를 “중간지대의 설계 공간”으로 재확인한다. 기저 레이어(퍼미션리스) + 상부 모듈(화이트리스트 볼트, 규제 준수, 프라이버시 레이어 등)로 스펙트럼을 만들고,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통제/편의/수탁 구조를 선택하게 된다. TradFi UX는 온체인 레일을 숨길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크립토 네이티브는 투명성과 직접 통제를 유지하려 할 것이며, 두 세계가 공존하면서 점진적으로 연결되는 형태가 유력하다는 톤이다.


31:45 Liquidity Requirements at Scale

Alex는 상품 다양화만큼 중요한 것이 유동성 요건이라고 경고한다. 상품(전략/볼트/시장)을 늘리면 각각이 생존 가능한 깊이와 상환 능력을 가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리스크 관리가 무너진다. 따라서 “선택지 확대”는 자본 유입(특히 기관 자본)과 함께 가야 하며, 인프라는 (1) 리테일/기관 수요를 끌어오는 채널과 (2) 실제로 시장을 지탱할 공급(유동성·자본)을 받치는 레이어를 동시에 확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는 스테이킹 출금 대기시간 같은 온체인 유동성 제약이, 기관 규모에서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앞선 언급과도 연결된다.


37:42 The Future of Financial Infrastructure

패널들은 Neo Finance의 기반 조건을 재강조한다. Alex는 신뢰성·확장성·보안(그리고 통제 불가능하지만 중요한 규제)이 핵심 3~4요소라고 말하며, 기관 통합은 보안팀 검토·감사·테스트 등으로 매우 리소스 집약적이지만, “플러그형 인터페이스/툴링”으로 타임투마켓을 단축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다. Kendall은 결국 고품질 자산이 올라오고, 그 위에서 대출·거래·구조화가 가능해져야 “인프라만 있던 시대”를 넘어선다고 본다. Rishabh는 프라이버시 레이어 없이는 기관의 본격적 유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재차 시사한다.


41:05 Closing Thoughts

진행자는 논의를 정리하며, 전통 금융의 온체인화가 “토큰화/지속가능 수익/프라이버시·컴플라이언스/중간지대 설계”로 수렴하고 있다는 인상을 공유한다. 패널들은 멀티체인·인텐트·기관 통합·유동성·리스크 격리 같은 실무적 문제들이 앞으로 Neo Finance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데 대체로 합의하며 마무리한다.

https://youtu.be/yj8ZCDcvgRc 34분 전 업로드 됨
AI Needs More Revenue To Justify Valuations, Argues "Dean of Valuation" Aswath Damodaran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AI 열풍의 ‘진짜 버블’은 칩/데이터센터 같은 아키텍처가 아니라, 수익모델이 불분명한 LLM(오픈AI·앤트로픽·xAI 등) 영역에서 더 크게 쌓이고 있다.

2. 엔비디아는 버블이 터져도 이미 “현금은 받았다(칩 매출은 확정)”는 점에서 방어적이지만, 신규 자본지출 둔화가 오면 성장률·멀티플 동반 압박은 피하기 어렵다.

3. AI는 개별 기업에겐 비용절감 도구일 수 있어도, 산업 전체로는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춰 “마진을 깎는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


00:00 Intro

인터뷰는 NYU 스턴의 아스와스 다모다란이 현재 미국 주식시장과 AI 밸류에이션을 “버블이라 단정하진 않지만 기대가 크게 가격에 반영된 상태”로 진단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대담의 축은 (1) S&P 500의 ‘richly priced’ 상태를 어떻게 수치로 이해할지, (2) AI에서 어디가 과열이고 어디가 상대적으로 확실한지(아키텍처 vs LLM), (3) 본인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를 단계적으로 정리한 이유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유지하는 이유, (4) P/E 같은 단일 지표 집착을 경계하고 현금흐름·자사주매입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으로 시장 내구성을 설명하는 방식, (5) 금을 ‘신뢰 붕괴 시대의 보험’으로 보는 관점으로 정리된다.
02:04 "Big Market Delusion" in AI?

다모다란은 “큰 기술 변화에는 늘 Big Market Delusion(거대시장 착시)이 따라붙는다”고 전제한다. 혁신이 보이면 야심 있고 똑똑한 창업가가 “나도 저 시장을 먹겠다”는 내러티브를 들고 나오고, VC는 스토리 중심으로 자본을 공급하면서 과잉확신의 ‘포드(pod)’가 형성된다는 구조다. 문제는 개별 승자는 나올 수 있어도, 집합적으로는 너무 많은 플레이어가 ‘각자 시장을 정복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밸류에이션을 쌓기 때문에 결국 정리(클렌징) 국면이 온다는 점이다. 그는 PC(80년대), 인터넷(90년대), 소셜미디어(최근 10년)에서도 같은 패턴을 봤고, AI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버블을 ‘없애야 할 오류’가 아니라 ‘혁신을 위해 필요한 특징(feature)’으로 보는 대목이 흥미롭다. 그는 “세상이 보험계리사(actuary)에게 운영됐다면 아직 동굴에 살았을 것”이라는 비유로, 과잉낙관이 혁신을 견인하고 그 부산물로 버블·붕괴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즉 “버블 가능성=시장 실패”가 아니라 “혁신의 비용”이라는 관점이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정리 국면이 ‘언제’ ‘어디서’ 발생하느냐가 손익을 가른다.


8:53 "Trillions of Revenue" Needed To Justify AI LLM Valuations (Large Language Models)

그는 AI를 “아키텍처(칩·데이터센터·전력·클라우드 인프라)”와 “제품/서비스(LLM이 실제로 돈을 버는 방식)”로 분리한다. 전자는 “팩토리를 짓는 비용”에 가깝고 지출이 이미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어 매출이 찍힌다. 반면 후자는 “그 공장에서 무엇을 만들고, 누가 살 것인가”가 불확실한 영역이며, 착시와 과열은 여기에서 더 크게 축적된다고 본다.

이 프레임에서 LLM은 그 자체로 ‘완성된 돈 버는 제품’이라기보다, 다른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반(스마트폰이 도어대시 비즈니스의 전달 메커니즘인 것처럼)이라고 말한다. 지금의 ChatGPT·Grok·Gemini·Claude는 사용자가 체감하는 기능이 비슷해 대체가 가능하고, 구독 모델만으로는 막대한 학습·추론 비용을 커버하기 어렵다. 그래서 “LLM 자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결국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최종 매출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간다. 인터뷰에서 언급된 표현을 빌리면, 현재처럼 LLM에 선투자가 과도한 구조를 정당화하려면 장기적으로 ‘수십~수백 조 달러 단위’의 매출이 필요하다는 식의 극단적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핵심은 숫자 자체보다 “현재 가격이 전제하는 미래 매출이 비현실적으로 크다”는 메시지).

그는 오픈AI(매출 런레이트 200억 달러, 2026년 300억 달러 추정)와 같은 사례가 ‘전방 PS가 매우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면서도, 더 중요한 건 “집합적으로는 과대평가”라는 점이라고 본다. 승자가 1~2곳 나와서 ‘개별적’으로는 정당화될 수 있어도, 현재처럼 여러 LLM 플레이어가 동시에 초대형 밸류에이션을 받는 구조는 ‘최종 시장의 총파이’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마진에 대해선 약간 다른 톤도 있다. 매출 규모만 확보된다면 네트워크/승자독식이 발생해 구글·메타처럼 높은 마진이 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prior)”은 인정한다. 다만 “그 승자독식이 LLM 레벨에서 바로 나타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네트워크 효과가 희박하다고 본다. 결국 지배력은 LLM 자체보다 “LLM을 내장해 만든 서비스 플랫폼”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따라서 지금 LLM에 붙는 가격은 ‘아직 보이지 않는 2차 제품/플랫폼의 성공’을 미리 당겨서 가격에 올려놓은 형태라고 비판한다. 투자 실무 조언도 단호하다. 아직 비상장 구간에서는 VC가 사실상 ‘롱 온리’라 거품의 부담이 주로 VC로 쏠릴 수 있고, 공개시장에 나오더라도 초반은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무드·모멘텀의 트레이더 게임”이 되기 쉬우니, 밸류에이션 투자자는 기술적으로 승자를 선별할 능력이 없다면 멀리하라는 것이다.


16:44 "No Place To Hide" In Stock Market If Correction Comes

대담자는 “LLM이 과열이면 그 비용지출의 수혜자인 엔비디아도 위험한 것 아니냐”를 밀어붙이는데, 다모다란은 중요한 메커니즘을 짚는다. LLM 기업들이 과투자했다가 나중에 손상차손(impairment)을 인식하더라도, 엔비디아는 이미 칩을 팔아 현금을 받았고 “그 돈을 다시 토해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1차적으로 보호받는다. 즉 버블 붕괴의 비용은 ‘칩을 산 쪽’(투자한 쪽)에 남고, 판매자는 과거 매출을 회수당하지 않는다. 다만 이 보호가 영구적이진 않다. 버블이 꺼질 때 타격은 “신규 돈(new money)의 둔화”로 나타나며, 결국 엔비디아의 미래 성장률(그리고 멀티플)에 압박이 온다.

그는 엔비디아를 닷컴 시기의 시스코에 비유한다. 시스코 투자자가 고점 이후 긴 시간 고통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로, 붕괴를 빨리 인정하지 않고 “좋을 때 하던 M&A/확장 전략을 계속”한 점을 든다. 이 교훈을 엔비디아에 적용하면, 조정이 올 때 야망을 낮추고 투자/확장 페이스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낙폭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젠슨 황을 “자아로 움직이는 타입이라기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사람”으로 보는 평가도 덧붙인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시장 구조적 위험이다. AI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큰 조정이 오면 “AI 주식을 하나도 안 들고 있어도” 주식시장 전반이 맞는다. 즉 주식 내부에서 섹터 로테이션으로 숨기 어려운 국면이 올 수 있다는 경고다. 이는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선, (1) 전통 리스크오프 시 주식 베타가 올라가는 구간에서 크립토의 상관 구조가 어떻게 재정렬될지, (2) ‘VC가 들고 있는 비상장 AI 익스포저’의 디레버리징이 유동성에 어떤 파급을 주는지(특히 크립토 벤처/마켓메이킹과 연결된 자금 흐름)까지 연쇄적으로 생각해볼 지점이다.


22:32 Microsoft

다모다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2014년부터 보유 중이며, 지금 가격에서는 신규 매수는 꺼리지만 보유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논리는 “정당화에 필요한 일이 엔비디아보다 덜 빡세다”는 ‘정도(degree)의 문제’다. 또한 현실적 제약(캘리포니아 자본이득세), 기존 보유자와 신규 매수자의 의사결정 차이(세금·대체 투자처·시간지평)를 강조한다. 교과서식 “고평가면 즉시 매도”는 실제 투자와 괴리가 있다는 것.

클라우드 성장의 AI 의존도에 대해서도 내러티브 과잉을 경계한다. 그는 클라우드 성장은 AI 이전부터 진행된 구조적 흐름(데이터 저장·전송·앱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화)이며, AI가 성장에 보탬이 되더라도 “AI가 꺼진다고 매출이 급감하는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다(예: 8%→4% 같은 식). 클라우드의 마진은 성숙기에 경쟁으로 낮아질지, 고객 락인(스위칭 비용)이 얼마나 강한지가 관전 포인트로 제시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유틸리티화’ 시나리오와 ‘플랫폼 락인으로 고마진 유지’ 시나리오의 분기다.
26:17 Alphabet ($GOOGL)

알파벳은 광고 의존이 여전히 크고, “알파벳은 6난쟁이와 1거인”이라는 표현으로 기타 베팅이 독립 사업으로 서지 못한 점을 비판한다. 그는 과거 글에서 언급한 ‘슈가대디(sugar daddy) 문제’를 끌어와, 기업형 VC/국부펀드의 비효율을 지적한다. 일반 VC는 손절이 생명인데, 기업형 VC는 모기업이 추가 자금을 대주기 쉬워 실패한 베팅을 질질 끌고 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알파벳 내부 프로젝트도 “끊어야 할 것을 끊는” 자본배분 규율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

다만 유튜브는 예외적 성공으로 평가한다. 유튜브는 광고 생태계 내 체류 시간을 늘려 구글 생태계 락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독 등 독립 수익원도 만들었다는 점에서 “구글이 한 최고의 투자”로 칭한다. 즉 알파벳의 강점은 여전히 ‘생태계 체류시간→광고’라는 구조에 있고, AI(제미나이)가 그 광고 머신을 강화할 수는 있어도, 알파벳의 숙제는 여전히 “광고 외의 독립 수익 풀을 얼마나 규율 있게 키우느냐”로 정리된다.


30:02 Meta (Facebook)

메타의 AI 투자는 “외부 고객을 위한 인프라 판매”라기보다 “자기 플랫폼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투자”에 가깝다고 본다. ROI를 매출 항목에서 직접 찾기보다, 메타가 내부적으로 추적하는 “사용자 체류시간(예: 하루 57분 언급)”이 AI로 늘어나는지를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제안이 나온다. 체류시간이 1시간 반으로 늘면 광고 인벤토리와 타게팅 효율이 함께 개선되어 수익이 커질 수 있다는 식이다. 즉 메타의 AI는 ‘판매용 AI’가 아니라 ‘중독성 강화 엔진’으로서 광고 비즈니스를 레버리지한다는 관점이다.

또한 그는 AI CAPEX로 빅테크의 FCF가 내려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닷컴 때와 다른 점을 강조한다. 당시에는 투자 규모가 작았고 돈 못 버는 회사들이 많아 버블 붕괴가 곧바로 디폴트/파산 리스크로 연결됐지만, 지금은 세계 최강의 캐시머신들이 투자를 집행한다. 따라서 설령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해도 “적자가 아니라 이익이 줄어드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고, 시스템 리스크의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이다(물론 AI 관련 부채로 레버리지한 일부 플레이어는 취약).


31:34 Oracle Has "Gone A Little Off The Cliff" ($ORCL)

오라클은 다른 빅테크와 달리 AI에 “칩을 한 숫자에 올인하는 도박사”처럼 베팅하며, ‘트릴리언 달러 클럽’에 들어가려는 욕망이 투자행태를 왜곡하고 있다고 직격한다. 즉 CAPEX 확대가 전략적 확장이라기보다 밸류에이션/서사 경쟁(“Mag 8에 끼고 싶다”)에 가까워 보인다는 평가다. 리서처 관점에선, 이런 기업은 (1) 성공 시 레버리지 업사이드가 크지만 (2) 실패 시 자본배분 실패의 비용이 주주에게 집중되는 전형적 케이스로 분류할 수 있다.


38:00 Tesla

테슬라는 더 이상 ‘자동차 회사’로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 어렵고, 로보틱스·자율주행·라이드셰어링 같은 “더 높은 마진의 다른 사업”으로 내러티브를 이동시켜 투자자를 설득해온 회사로 본다. 그는 테슬라의 힘을 “제품이 아니라 ‘새 시장에 진입해 지배할 것’이라는 믿음을 파는 능력”에서 찾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으로 ‘투자자라기보다 팬에 가까운 주주층’을 든다. 다만 본인은 로보틱스/자율주행의 성공 확률에 확신이 부족해 베팅하지 않으며, 테슬라에는 정치적 요소(CEO와 정치, 그에 따른 소비자 보이콧/선호)가 붙어 “정치 리스크가 내재된 주식”이 됐다는 이유로 회피한다고 말한다. 중국에 대한 언더웨이트 이유를 “정부가 모든 스토리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과 같은 논리다.


41:45 AI Will REDUCE Corporate Margins, Not Increase Them

가장 날카로운 부분 중 하나로, 그는 AI가 산업 전체 이익률을 올리기보다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 기업이 AI로 비용을 줄이면 마진이 오를 것 같지만, 경쟁사가 동일한 AI 도구를 쓰면 모두의 비용 구조가 내려가고 경쟁은 가격 인하로 전가되어 결국 마진이 깎인다. 그는 온라인 리테일의 역사적 결과를 예로 들며 “수혜자는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였다고 말한다. 즉 AI는 ‘생산성 향상=기업 이익 증가’라는 단선적 도식보다, ‘생산성 향상→경쟁 격화→가격 하락→이익률 압축’의 경로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립토/거시 관점에서 이 발언은 ‘AI=디플레이션’ 서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경고로도 읽힌다. 그는 AI가 유통/운영 등 ‘마진 레이어’를 깎을 수는 있어도, 원재료·공급망·재정정책이 밀어 올리는 물가 압력까지 상쇄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는다.


44:24 "Overvalued, But Not Bubble Overvalued" (Outlook on S&P 500 // US Stocks)

S&P 500은 “richly priced”지만 “버블이라고 할 정도의 숫자 신호는 아직 없다”는 스탠스다. 지난 1년간 이익 증가와 지수 상승이 비슷하게 가며 밸류에이션 상태가 크게 더 악화되진 않았고, 지난 10년 내내 ‘고평가’ 시그널을 근거로 시장을 떠났다면 결과적으로 큰 기회비용을 치렀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흥미로운 건 이익 성장의 구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석이다. 그는 지난 15년 평균으로도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이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들며, (1) 기업이 경기침체/위기에서도 이익을 방어하는 능력이 커졌고 (2) 이익 변동성이 줄었다고 본다. 과거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이유로 꼽혔지만, 최근의 관세/무역갈등 국면에서도 이익이 무너지지 않은 점을 들어 “글로벌라이제이션 설명은 약해졌고, 오히려 S&P가 ‘테크 지수화’되며 유연하고 지배력이 큰 기업 비중이 커진 구조 변화”가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과거의 정상(normal)에 고정돼 16~18배를 기준으로 삼는 게 틀렸을 가능성”도 열어둔다.

또한 내러티브형 ‘버블 주장’을 비판하면서 “버블이라고 말하려면 숫자로 뒷받침하라”고 요구한다. 단지 공포를 조장하는 말로는 투자 판단(특히 시장 타이밍)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태도다.


58:01 Gold

금은 현금흐름 기반 가치평가가 어려운 대신, “제도·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사람들이 찾는 보험”으로 정의한다. 그는 과거엔 금을 멀리했을 법한 인물(예: 레이 달리오)이 금을 언급하는 현상을 들어, 시장의 ‘재난 보험 수요’가 커졌다는 신호로 읽는다. 즉 금 가격 논쟁을 인플레이션/실질금리만으로 단순화하기보다, 신뢰·거버넌스·지정학 리스크가 만드는 ‘보험 프리미엄’ 관점에서 보라는 것이다. 이는 크립토 리서처에게도 금과 비트코인의 ‘신뢰 자산’ 서사가 어떤 조건에서 강화/약화되는지 비교 분석할 단서를 준다.

https://youtu.be/ZE-hqrDRyzg 2시간 전 업로드 됨
이더리움 사는 너는 정신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

박주혁

3줄 요약

1. 이더리움은 “가장 중립적이고 오래 살아남을 체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L2에 가치획득이 분산되며 가격 성과가 펀더멘탈을 못 따라간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다.

2. 시장 참여자(기관=BTC 선호, 리테일=SOL 선호)들의 ‘집단적 선호’가 ETH 포지셔닝을 애매하게 만들었고, ‘이더리움은 안 사도 된다’는 조롱이 밈처럼 확산되는 국면이 형성됐다.

3. 전통금융의 토큰화가 촉매가 될 수 있지만(블랙록 등), 실제 토큰화가 어디에서 실행되느냐(아비트럼 사례 등)와 KYC/AML 온체인의 부상은 ETH 가치포착 논쟁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00:00 이더리움의 현상황

대화는 차트 흐름(특히 큰 타임프레임으로 봐야 한다는 코멘트)과 함께 “ETH가 3K(3,000달러) 지지를 못 받는다”는 관찰로 시작한다. 출연자들은 개인 경험으로 이더리움 홀딩/트레이딩의 난이도를 강조하는데, 한 출연자는 2.8k~3.5k 구간에서 분할매수 후 레버리지를 반복(‘두 배롱’)했다가 2.9k 부근 손절 경험을 이야기하며, ETH의 ‘방향성 베팅’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정서를 공유한다. 여기서 핵심은 온체인/펀더멘탈과 무관하게 “가격 퍼포먼스가 기대 대비 저조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커졌다는 점이며, 이 인식이 이후 ‘왜 홀딩하지 않는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02:53 이더리움을 홀딩하지 않는 이유 3가지

첫째는 “무한 발행(인플레이션/공급 구조에 대한 인식)”이다. 대화에서는 ETH가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 가스비로 소각되도록 설계된 측면을 언급하면서도, 확장성 문제를 L2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메인넷이 가져가야 할 가치(수수료·소각 재원)가 L2로 이전됐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여기서 논점은 단순히 “L2가 기생한다”가 아니라, 시퀀서가 가져가는 매출(수수료·MEV 유사 수익 포함)이 메인넷 소각/가치포착으로 연결되지 못해 ‘초기 내러티브(수요 증가→가스 소각→ETH 가치 상승)’가 약해졌다는 것에 있다.

둘째는 “비탈릭도 ETH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정치·철학적 요인이다. 즉 이더리움이 ‘자산 가격 펌핑’보다 ‘공공재적 중립 네트워크’로서의 지향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투자자 관점의 강한 주주친화(shareholder-friendly) 시그널이 약하다고 받아들여진다.

셋째는 “L2 체인들이 다 가져감”이다. 반론도 함께 나오는데, L2가 결국 ETH(랩드 ETH 포함)를 기축처럼 쓰고 있고(예: 아베가 여러 L2에 퍼져 있으며 ETH 기반 활동이 계속 발생), 메인넷 정산/데이터 게시 등으로 완전한 ‘탈취’라고만 보긴 어렵다는 스펙트럼을 인정한다. 다만 결론은 “현재 구조에선 소각/가치획득 경로가 약해 보이는 건 맞고, 그게 투자자 불만의 핵심”으로 모인다.


06:14 이더리움은 이디야 같은 존재다

이더리움의 포지셔닝을 커피 프랜차이즈에 비유한다. 비트코인은 “스타벅스”처럼 ‘기관이 원하는 안정적 브랜드/내러티브(디지털 금)’를 갖고 있고, 솔라나는 “메가커피/컴포즈”처럼 싸고 빠르고 리테일이 몰리기 쉬운 ‘거래/카지노형’ 체험을 준다고 본다. 반면 ETH는 “이디야”로, 품질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고, 비트코인만큼 안정적이지도 않고 솔라나만큼 폭발적이지도 않아 선택지가 애매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비유는 “펀더멘탈은 강하지만 가격 모멘텀/대중 선호에서 중간지대에 갇힌 자산”이라는 시장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

또한 “체인은 잘 되고 있는데 가격이 안 올라서 우리만 힘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며, 기술적 성공(안정성·중립성·디센트럴라이제이션)과 토큰 가격 성과의 괴리를 인정한다. 결국 크립토가 ‘집단적 선호를 반영하는 현상’이라면, 최근엔 이더리움에 대한 조롱/피로감이 선호 자체를 갉아먹어 “시장 돌아와도 ETH는 안 살래” 같은 태도가 퍼졌다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08:13 전통금융 토큰화와 이더리움의 가치

전통금융 토큰화가 ETH 가치 재평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된다. 블랙록 같은 대형 플레이어가 토큰화를 추진할 때 ‘기본 선택지’로 이더리움이 유력하다는 기대가 있고, 만약 전통금융 자산이 대규모로 온체인으로 이동하면(토큰 발행·결제·담보·대차가 체계적으로 온체인화) “지금 ETH 안 산 것을 나중에 조롱당할 수도” 있다는 후행적 내러티브를 상정한다.

그러나 동시에 “로빈후드의 주식 토큰화가 아비트럼에서 진행됐다”는 언급이 나오며, 토큰화가 반드시 ETH 메인넷에서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다는 현실도 부각된다(선정 이유가 기술/비용/파트너십/인센티브 등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뉘앙스). 더 나아가 “블랙록이 자체 체인을 만들고 KYC/AML을 탑재해 안전하게 운영하면, 이더리움은 어떻게 되냐”는 두머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즉 기관 수요는 ‘퍼블릭 중립 체인’이 아니라 ‘허가형/준허가형 인프라’로 흡수될 위험이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증권 결제 같은 핵심 세그먼트가 월가 표준(규제친화 체인)로 굳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그럼에도 한 출연자는 “이더리움은 운영 방식이 가장 뉴트럴하고, 분산화/안정성이 가장 검증돼 20년 뒤에도 살아남을 체인”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다만 결론을 “생존(네트워크로서의 지속성)과 가격(토큰의 투자성과)은 다른 문제”로 분리해 말하며, 크립토에선 펀더멘탈과 가격이 자주 분리되고 오히려 그 분리가 트레이딩 기회를 만든다는 냉정한 시각도 함께 제시된다. 또한 온체인이 “미국 중심 KYC 체인 vs 비-KYC 선호 자본(두바이/UAE 등) 체인”으로 나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하이퍼리퀴드의 고래들이 KYC 회피 성향 때문에 해당 시장을 쓴다는 식의 예시로 ‘규제 스펙트럼에 따른 유동성 분할’ 가능성을 덧붙인다.


15:16 두쫀쿠로 알아보는 반복노출의 힘

후반부는 밈/유행(두바이 초콜릿, 라부부 등)을 사례로 ‘반복 노출이 선호를 만든다’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핵심은 제품 자체의 본질적 가치만이 아니라, 유튜브·TV·인스타 스토리 등에서 끊임없이 보이는 노출이 “남들도 다 하는 것” 같은 사회적 증거를 만들어 과열 수요를 만든다는 점이다. 이를 크립토/정치 베팅 시장 사례로 확장해,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의 경쟁 국면에서 특정 후보가 “1등”이라는 광고를 반복 노출하면 밴드왜건 효과와 ‘사표 방지 심리(이길 것 같은 쪽에 표를 주려는 경향)’가 결합해 실제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칼시에 대한 크립토 커뮤니티의 초기 비호감(규제권 노선, 폴리마켓을 공격하는 로비 등)도 시간이 지나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인식이 희석되고, 스토리를 이해하며 거부감이 줄어드는 과정을 예로 든다. 결론적으로 “시장 인식은 메시지의 진실성만으로 형성되지 않고, 반복 노출과 프레이밍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더리움에 대한 조롱/피로감 역시 같은 방식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https://youtu.be/FGzgLPgVPDI 32분 전 업로드 됨
Zcash Founder on Privacy, AI, and How ZEC is 'Encrypted Bitcoin'

Bankless

3줄 요약

1. Zooko는 “프라이버시는 다시 크리티컬 패스”라고 본다: AI가 온체인 감시를 ‘패턴 인식의 규모화’로 바꿔버려, 기존 믹싱/브릿징식 프라이버시는 대부분 깨진다.

2. 사이퍼펑크 도구의 병목은 기술이 아니라 UX·온보딩이며, “100M 유저”가 규제·검열 리스크를 이기는 최소 조건이라는 메시지가 Moxy·Brian Armstrong 사례로 반복된다.

3. Zcash는 ‘Encrypted Bitcoin’ 밈(21M cap + 프라이버시)을 중심으로, Dev Fund가 생존을 가능케 했고, Zashi+Near Intents 같은 “원앱 프라이버시 지출” UX가 2025~26 모멘텀을 만들었다.


0:00 Intro

진행자들은 Zcash 창립자 Zooko Wilcox를 소개하며, 이번 대화의 핵심을 “AI 시대에 프라이버시가 왜 다시 필수 인프라가 되었는가”로 잡는다. Zooko는 처음부터 목표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크립토가 본래 약속했던 사용자 권한 강화(검열저항·자기주권·프라이버시)가 대중 규모로 구현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들어간다.
0:46 What Failed

Zooko는 크립토가 “리눅스 운동”처럼 될 위험을 든다. 리눅스가 기술적으로는 성공했지만(거대 기업 서버 인프라의 표준), “비개발자 일반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돕지 못해 운동의 이상(자유·자기결정)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비관적 비유다. 크립토도 10~15년 후 “몇몇 메가코퍼가 비용최적화를 위해 쓰는 인프라”로만 남고, 대다수 사용자는 권한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58 What Succeeded

그럼에도 “성공”으로 꼽는 것은 기술 발전, 특히 ZK(영지식증명) 연구의 폭발적 진전이다. Zcash가 초기에 촉발한 ZK 계열 기술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크게 확장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런 종류의 크립토그래피 R&D는 DARPA/대학/빅테크만으로는 지난 10년 간 같은 속도로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이것도 “세상을 바꾸는 사용자 효과”가 아닌 “커널 개선” 같은 기술적 성취에 머물면 리눅스와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희미한 칭찬(damning with faint praise)’도 함께 덧붙인다.


5:04 Institutional Adoption

ETF, 월가 토큰화(RWA), 기관 채택 같은 흐름을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수단”으로 본다. 월가를 ‘개선’하는 것이 사용자 삶의 질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꾼다면 의미가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의 결과는 불확실하다는 태도다. 그는 본인이 자문 중인 ‘Cypherpunk DAO(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를 언급하며 이해상충을 투명하게 밝히면서도, 제도권 채택이 “사이퍼펑크 목표(사용자 주권)”로 이어지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고 정리한다.


6:53 Areas Neglected

Zooko가 꼽는 방치된 영역은 “사이퍼펑크 비전의 UX/온보딩”이다. 여기서 핵심 레퍼런스로 Moxy Marlinspike(시그널 창립자)를 들며, 과거 Moxy가 “사이퍼펑크는 실패했다. 1단계: 우리(해커)가 쓰기 좋은 도구를 만든다. 2단계: 전 세계를 우리처럼 만들겠다—이건 절대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한 일화를 소개한다. 대안은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말고, 지금의 사람들에게 맞게 도구를 설계하라”이며, 영향력을 논하려면 최소 1억 명(100M) 사용자를 달성해야 한다는 숫자 기준이 나온다. 즉, 크립토의 미싱 피스는 ‘기술적 순수성’이 아니라 ‘인지부하 0에 가까운 UX’라는 진단이다.


10:51 The Cypherpunk Vision

진행자들은 크립토가 ‘돈(결제/가치저장)’을 넘어 탈중앙 스토리지·컴퓨트·소셜·AI까지 확장 가능한지 묻는다. Zooko는 “그 방향이 인류에 더 나은 문명을 만든다면 끝까지 가길 바란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크립토 자체가 아니라 “암호화 기술(crypto-graphy)” 중심으로 진전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블루스카이(비크립토 기반 탈중앙 소셜) 같은 사례를 들며, ‘크립토 네이티브’가 아니어도 분산형 시스템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UX는 현실을 정직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시그널 철학을 예로 든다. 암호화되지 않은 채팅앱이라면, 대화 상대 UI에 친구뿐 아니라 “CEO, 시스템 관리자, 감청 주체(예: CIA)”까지 나타나야 현실을 반영한다는 비유다. 텔레그램을 “허니팟”에 가깝다고까지 강하게 비판하면서, 사용자가 실제로 누구에게 정보가 노출되는지 UI가 숨기는 순간 사이퍼펑크적 목표는 무너진다고 강조한다. 트위터(현 X)도 “친구의 글”이 아니라 “플랫폼 소유자가 선택한 피드”를 보여주므로, 정직한 UX라면 “일론 머스크가 골라준 것”이라는 사실이 전면에 드러나야 한다는 방식으로 확장한다.


18:53 Can The Cypherpunks Win?

진행자들은 빅테크가 자본·인재·도파민 설계·보조금(크로스서브시디)으로 UX 경쟁에서 압도한다고 지적한다. Zooko는 여기서 Moxy가 놓친 요소로 “경제적 피드백 루프”를 든다. 실리콘밸리는 30년간 “더 잘하면 더 돈 벌고 더 승진하는” 학습 루프가 있었고, 크립토는 그 루프가 사실상 DeFi에서만 강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반면 Signal 같은 프라이버시 앱은 사용자가 늘수록 서버비/지원비가 늘어 비용이 증가하는 구조라, ‘더 좋은 UX→더 많은 사용자→더 많은 자원’의 선순환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어렵다.

그의 처방은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경쟁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고전적이지만 날카로운 주장이다. 광고 기반 모델은 착취적 UX를 강화하고, 락인은 사용자 이탈을 막아 플랫폼이 ‘짜내기’를 시작하는 순간을 만든다. 결국 사이퍼펑크가 이기려면 ‘광고/락인’이 아닌 다른 비즈니스 모델·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본다.


23:19 Crypto’s Path to Success

진행자들은 “크립토가 성공하면 기존 세계(월가·페이스북)가 기능을 흡수하고 자신들의 앱에 통합해버릴 수 있다. 그래도 가치가 이식되면 승리 아닌가?”라는 가설을 던진다. Zooko는 리눅스의 전례를 들어 회의적이다. 리눅스는 기업 인프라 표준이 되었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자유/이탈권(Exit)”을 실질적으로 제공했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흡수’가 진정한 승리이려면, 페이스북이 분산형 소셜 기술을 채택했을 때 사용자가 “소셜 그래프를 들고 탈퇴할 자유”를 얻거나, AI가 서버에서 프라이빗 메시지를 볼 수 없도록 강제되는 등, 플랫폼 권력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기술만 채택되고 권력관계는 그대로”면 리눅스처럼 이상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다.


27:44 Crypto vs Linux

진행자들은 크립토가 리눅스와 다른 점으로 “비기술 사용자 비중”을 든다. 일반인도 시드 문구·키 관리·피싱 회피 같은 최소한의 기술을 학습하며 참여하고 있고, 이더리움/비트코인은 “어디 있는지(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사실)”를 사용자들이 알고 접근할 수 있지만, 리눅스는 비전문가에게 여전히 ‘어디서 어떻게 쓰는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Zooko는 이 지점에서 AI가 UX를 바꿔 “말로 설명하면 설치·디버그까지 해주는 시대”가 오면 리눅스 같은 도구도 대중화될 수 있다고 본다.


30:39 AI Cypherpunks?

대화는 “AI가 UX 레이어가 된다면, 그 AI가 사이퍼펑크 가치(검열저항·프라이버시)를 갖춰야 한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Zooko는 Naomi Brockwell 사례를 들며 현재 상용 AI가 이미 검열/자기검열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Brockwell이 문서 교정(spellcheck)을 요청했는데, ChatGPT가 요청하지도 않은 채 “일회용 전화번호 서비스” 및 “암호화폐” 언급을 ‘악용 가능성’ 이유로 삭제했다는 것. 이는 AI가 “사용자 의도 그대로”가 아니라 “정책적 안전기준에 따른 편집자/게이트키퍼”로 동작하는 디스토피아적 신호라고 해석한다.


33:05 Optimism

그럼에도 Zooko는 장기적으론 낙관한다. 인류는 수십 년 단위로 전반적 삶의 질을 개선해왔고, 결국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역사적 관점이다. 다만 조건은 “광고 기반”과 “락인 기반”의 웹2 플레이북을 AI에서도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진행자들은 구글이 Gemini를 Gmail/캘린더 등 G Suite에 깊이 통합하는 흐름을 들어 “AI에서도 락인과 광고가 ‘터보로 재실행’되는 중”이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35:49 AI Surveillance

AI 감시의 본질은 ‘데이터 축적+패턴 인식’이 결합되면서, 과거엔 비용이 높았던 온체인/오프체인 추적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로 민주화된다는 점이다. 이 논지는 뒤에서 Zooko가 “프라이버시는 value in flight(이동 중 가치)로는 얻을 수 없고 value at rest(정지 중 가치)에서만 얻을 수 있다”로 연결된다. 즉, 단순히 믹서/브릿지로 잠깐 숨기는 접근은 AI 시대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전제를 깐다.
37:10 Zcash

2025~26년 ZEC 가격 급등(대략 $50→$750, 이후 $350대 회귀)이 화제가 되며, Zooko는 이를 “대중이 프라이버시에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는 집단 신호”로 해석한다. 광고나 락인 없이(중앙 마케팅 엔진 없이) 나온 가격 시그널이어서, 스푸핑이 어렵고 의미가 크다는 주장이다. 또한 가격 상승이 단지 투자 심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로 “Dev Fund로 유입되는 개발 재원이 커진다”는 토크노믹스적 피드백을 강조한다.


43:02 Zcash Dev Fund

Zooko는 Zcash의 블록 보상 구조를 숫자로 설명한다. Zcash는 21M cap과 4년 반감기 모델을 비트코인처럼 따르되, 신규 발행의 20%가 Dev Fund로 배분되고 80%가 채굴자에게 간다. 3번째 4년 구간(2024년 10~11월 이후)에 들어섰고, 향후 4년간 발행될 약 200만 ZEC 중 20%가 Dev Fund로 간다고 계산한다. ZEC 가격이 $400 수준에서 유지되면 Dev Fund 규모가 약 $200M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식의 러프 계산을 제시하며, 가격 상승이 “개발 지속가능성”으로 직결된다고 본다.

또한 본인이 속한 Shielded Labs는 Dev Fund 수혜자가 아니며, ZEC 홀더들의 기부로만 운영된다고 강조한다(이해상충 최소화). 그리고 대화 당일 Winklevoss 형제가 Shielded Labs에 $1.3M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언급되며, “프라이버시 진영의 자본 재집결” 분위기를 보여준다.

개발자금 모델의 변천도 설명한다. 1기(초기 4년)는 ‘Founders Reward’로 투자자·초기 기여자에게 배분(지속 개발은 극히 일부). 2기(그 다음 4년)는 ‘Dev Fund’로 특정 조직들에 배분. 3기(현재)는 “특정 조직 직접지급을 줄이고”, (1) 선출된 위원회 기반 그랜트와 (2) 온체인 토큰홀더 보팅 같은 이원 구조로 실험 중이라고 말한다. 이 전체를 “4년마다 일몰(sunset)로 헌정 위기/재합의가 일어나도록 설계한 것”이 장기적 장점이라고 평가한다.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걱정하는 ‘누가 배분을 결정하나/부패 벡터’ 문제를 Zcash가 실험대로 검증 중이라는 뉘앙스도 있다.


51:45 Zashi Governance Drama

Zashi 지갑 팀을 둘러싼 조직/통제권 분쟁이 언급된다. Zooko는 세부는 기밀이 섞여 조심스럽다며, 핵심은 “돈/조직 통제/직원 소속/IP 소유” 같은 일반적 기업 분쟁 성격이라고 요약한다. ZEC 가격 급등과 Zashi의 PMF(사용자 유입·자산 유입)가 커지면서 이해관계가 커졌고, 팀이 ECC(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산하에서 분리되어 스타트업 형태를 원한다는 맥락을 덧붙인다.

동시에 그는 “Zcash는 한 팀이 흔들린다고 죽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Zashi가 보여준 UX 성과는 매우 크기 때문에 팀이 장기간 소모전에 빠지는 것은 생태계에 손실이라고 평가한다.


56:32 Zcash Privacy Practices

여기서 핵심 기술/UX 결합 사례로 “Zashi + Near Intents”가 나온다. Zooko는 프라이버시 도구의 결정적 조건을 “원앱(one app)”으로 규정한다. 앱이 2개 이상이면 일반 사용자는 이탈하고, 중간 단계가 많아질수록 인지부하·실수·정보누출이 증가한다는 Moxy식 주장이다.

그는 본인이 과거 ECC CEO 시절 Zashi 프로젝트를 시작했고(초기 UX에 집중), 1.0 출시와 Near Intents 통합은 이후 팀이 완성했다고 크레딧을 준다. Near Intents는 사용자가 “상대가 어떤 체인/어떤 코인만 받든” 지갑에서 QR을 스캔해 결제 흐름을 단순화하는 구성으로 설명된다(팟캐스트 내에서는 ‘크로스체인 인텐트’로 묘사).


1:15:56 AI Privacy Consequences

가장 흥미로운 구간은 Zooko가 “value in flight(이동 중 가치)로는 프라이버시를 얻을 수 없고, value at rest(정지 중 가치)에서만 프라이버시가 성립한다”를 강하게 주장하는 대목이다. 그는 자신의 실제 사례로 이를 증명하려 한다.

사례: 넷플릭스 계정이 묶인 Gmail이 잠겨 TV를 못 보게 되자, Proton Mail 계정을 새로 만들기로 한다. Proton 결제 옵션은 (A) 카드, (B) 현금 우편, (C) 비트코인. 그는 Zashi에 이미 ‘실드(Shielded)된 ZEC’가 “그냥 보관돼 있었고(value at rest)”, 결제 페이지의 비트코인 QR을 Zashi로 스캔해 곧바로 결제했다. 결론은 “Proton/Netflix/ISP/블록체인 감시자/AI 누구에게도 나의 자산·과거 트랜잭션·정체성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가 새지 않은 채 결제가 끝났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상대가 Zcash를 직접 받지 않아도 된다”는 UX/네트워크 효과다. 사용자는 ‘결제 수단 채택을 요청(고객지원 티켓)’할 필요가 없고, “그냥 스캔하고 결제한다”로 끝난다는 것.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BTC/ETH를 Zcash로 잠깐 옮겨 믹싱한 뒤 다시 BTC/ETH로 돌아오면 프라이버시가 된다”는 2017년 ShapeShift 시절의 사고방식(‘왕복 믹싱’)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한다. 그는 “중간 레이어가 아무 정보도 안 새도, 시작점(스텝1)과 종착점(스텝3)에서 이미 패턴이 새기 때문에 AI가 연결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어떤 사용자가 5,000.75 ZEC를 실드 풀에 넣고, 이후 1,000.15 ZEC를 다섯 번에 나눠 빼는 행동만으로도(금액·분할·시점 패턴) 제3자가 연결을 추정할 수 있다는 예시를 든다. AI가 들어오면 이런 연결은 더 쉬워진다는 경고다.

진행자가 “그럼 안전해지려면 며칠/몇 달 기다리면 되나?”를 묻자, Zooko는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도(intent)’의 문제”라고 답한다. 사용자가 ‘이 돈으로 곧 람보를 살 거야’ 같은 목적을 가진 상태로 이동시키면 AI가 패턴을 읽는다는 논리다. 반대로 “그냥 ZEC를 보유할 뿐, 다음 행동 계획이 없다”면 AI가 다음 연결고리를 만들 정보가 없고, 나중에 갑자기 생긴 필요(예: 오늘 TV 봐야 함)로 지출하더라도 이전 의도를 역추론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다소 ‘형이상학’처럼 들리지만, 그는 이를 “정보가 없는 곳에서 공격자는 무력하다”는 정보이론 관점으로 밀어붙인다.

실무적 타협안으로는 “체크िंग 계정 규모만큼을 실드 지갑에 상시 보유하라”를 제안한다. 투자 포지션(ETH 롱 등)은 유지하되, 일상 결제/옵션 가치(privacy optionality)를 위해 ‘프라이빗 캐시 버퍼’를 ZEC로 갖추라는 전략이다.


1:22:31 Is Zec a Store of Value

진행자들은 ZEC를 화폐론(가치저장/교환매개/단위) 관점에서 묻고, Zooko는 이 논쟁(“가치저장이 먼저냐, 결제가 먼저냐”)을 오래전부터 ‘닭-달걀 논쟁’처럼 여겨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AI 시대 프라이버시 논의로 돌아오면서 “가치저장(특히 ‘정지 상태로의 보유’)이 프라이버시의 전제조건이 된다”는 역설적 결론이 나온다고 인정한다. 즉 ZEC는 단지 결제 코인이 아니라, 사용자가 미래의 불확실한 행동에 대한 추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프라이버시 옵션(옵셔널리티)을 담보하는 저장 자산” 성격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1:26:01 Encrypted Bitcoin?

“Encrypted Bitcoin” 밈을 Zooko는 강하게 지지한다. 이유는 (1) 두 단어로 끝나는 강력한 밈이며, (2) Zcash의 핵심 정체성을 압축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밈이 현재 거버넌스 논쟁(Shielded Labs가 제안하는 ‘Crosslink’—채굴 외의 추가 보안/스테이킹 유사 메커니즘)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도 말한다. 반대측은 “PoS는 비트코인과 반대되는 밈(크립토 ‘크립토나이트’)이어서 Encrypted Bitcoin 서사를 훼손한다”고 우려한다.

Zooko는 이를 밈 전쟁 관점에서 역이용하려 하며, Crosslink를 “PoS 도입”이 아니라 “21M cap의 지속가능성(보안 예산 문제)을 강화하는 메커니즘”으로 프레이밍한다. 핵심은 “비트코인의 21M cap은 유명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안 예산(채굴 보상 감소 후 수수료로 유지 가능성)이 불명확하다”는 문제의식이다. Zcash는 ‘프라이버시가 내장된 비트코인’일 뿐 아니라, 21M cap을 “더 그럴듯하게 지속”시키는 설계를 목표로 한다는 주장이다.


1:29:01 Ethereum Privacy & Anoma

진행자들은 “이더리움은 왜 네이티브 프라이버시가 안 되나”를 묻고, Zooko는 “튜링 완전성은 뭔가를 추가할 수는 있어도, 이미 새고 있는 정보를 ‘빼는 것’은 어렵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레이어1이 주소·잔고·상호작용 같은 메타데이터를 기본적으로 노출하면, 위에 프라이버시 레이어를 얹어도 하위 레이어에서 새는 신호를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는 관점이다(프라이버시를 ‘기능 추가’가 아니라 ‘정보 누출 차단’으로 재정의).

그는 과거 “이더리움에서 진짜 프라이버시는 불가능”에 가깝게 말한 적이 있지만, Vitalik의 반론으로 “가능은 하지만 매우 어렵고 오래 걸린다”로 입장을 조정했다고 언급한다. 또한 Anoma 팀(본인이 입은 티셔츠의 출처)을 기술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최근 이더리움 위에서 프라이버시 관련 무언가를 런칭했다고 언급하지만 본인은 직접 써보진 않았다고 선을 긋는다. 결론은 “이더리움도 진전이 있을 수 있으나, Zcash는 블록체인 레벨 ‘블랙홀(실드 풀)’을 이미 해결했고, 이제 최전선은 모바일 지갑 UX와 사용자 실수 방지”라는 비교다.


1:33:14 Closing & Disclaimers

Zooko는 마지막으로 “체크िंग 계정 규모만큼을 ZEC로 바꿔 실드 지갑(Zashi/Unstoppable/Zingo 등)에 보유하라”는 실천적 제안을 반복한다. 이는 투자 조언이 아니라, AI 감시 시대에 ‘프라이버시 옵션’을 확보하는 행동 규칙이라는 톤으로 마무리된다. 진행자들은 “zodling(장기 보유)” 같은 커뮤니티 용어를 언급하며 종료한다.

https://youtu.be/Vii3Pvfby74 2시간 전 업로드 됨
Why Kraken Is Betting Big on Onchain Vaults | John Zettler & Sun Raghupathi

Empire

3줄 요약

1. ‘Vault’는 DeFi 원시 프로토콜(대출·DEX 등) 위에 기관용 리스크/컴플라이언스/전략을 얹어 “상품화”하는 패키징 레이어로, 2026년은 “Year of the Vault”가 될 가능성이 크다.

2. Kraken×Veda는 멀티체인·멀티프로토콜 vault 인프라 + 외부 리스크 매니저(Chaos, Centura 등) 모델로, 단일 프로토콜/단일 체인 수익률 하락 문제를 구조적으로 완화하려 한다.

3. BlockFi·Celsius식 ‘불투명한 장부의 CeFi 수익상품’과 달리, 온체인 vault는 자산 위치/청구권이 온체인에서 검증되고(비수탁/투명성), 리스크는 주로 스마트컨트랙트·유동성·청산/배드데트로 분해해 관리한다.
02:45 What is a vault

Sun(Raghupathi)은 vault를 “DeFi 위에 올라가는 패키징 레이어”로 정의한다. DeFi의 핵심은 P2P 금융 프리미티브(대출 프로토콜이 대출자-차입자를 매칭, DEX가 트레이더-유동성공급자를 매칭)인데, 원시 DeFi는 기관이 요구하는 사용자 경험·리스크 통제·컴플라이언스·상품 커스터마이징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Vault는 이 위에 규제/리스크 파라미터(예: 허용 담보, 유동성 조건, 전략 구성, 위험도 등)를 얹어 “기관/핀테크/거래소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익 상품”으로 재구성한다. John(Zettler)은 DeFi 스택을 피라미드로 비유하며, 바닥의 AMM 유동성이 청산(담보 매각)을 가능케 하고, 그 위에 대출 프로토콜(Aave/Compound/Morpho)이 있으며, 최상단에서 사용자가 “최고의 딜(수익률/조건)”을 원할 때 vault가 여러 기회를 묶어 제공하는 레이어라고 설명한다.

또한 “수익률은 어디서 오나” 질문에 대해, 핵심 원천은 온체인 차입 수요(주로 담보를 맡기고 스테이블을 빌려 레버리지 롱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이자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사용자가 vault에 USDC를 넣으면, vault가 아래 레이어(예: Morpho/Aave 등)에 공급하고, 그 풀에서 차입자가 자금을 빌리며 이자(수익)가 생성된다. 이때 ‘유동성(언제 인출 가능하나)’과 ‘수익률’은 트레이드오프 관계로 묶여 있고, 여기에 스마트컨트랙트/프로토콜/경제적 리스크까지 함께 최적화하는 것이 “좋은 vault 설계”라고 본다.


09:26 The Evolution of Vaults

대화는 Yearn Finance(DeFi Summer 2020)의 초기 vault 경험을 언급하며, vault가 “수익 기회의 집합을 자동화/집계하는 상품”으로 진화해 왔음을 짚는다. Sun은 Aave의 풀드(pool-based) 모델과 Morpho의 모듈형(격리시장) 모델을 대비한다.

- Aave: 글로벌 풀에 유동성이 모이고, 여러 담보/대출자산이 섞여 돌아가는 구조. 사용자는 “어떤 담보에 노출되어 lending하는지”를 세밀하게 선택하기 어렵고, DAO가 리스크 파라미터를 광범위하게 정한다.
- Morpho: 1담보-1대출자산의 isolated markets로 모듈화해 “원하는 담보 조합/리스크-수익 프로파일”을 더 정밀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시장이 쪼개지면서 유동성이 파편화된다. 그래서 Morpho vault가 필요해지고, vault가 여러 시장을 묶어 효율을 만든다. 다만 Morpho vault는 “Morpho 내부”에서만 최적화되는 제한이 있다.

여기서 Veda는 “멀티체인·멀티프로토콜”을 전면에 둔다. Morpho뿐 아니라 Aave, Pendle, RWA 등 다양한 온체인 수익원을 한 상품 안에 묶을 수 있어, 특정 마켓 수익률이 3%대로 내려갈 때 TVL이 빠지는 단일소스 구조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John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은 결국 멀티체인/멀티프로토콜 집계가 우위라고 본다.


14:31 Vault Key Parties

구조를 “인프라(관리자) vs 운용(리스크 매니저/큐레이터)”로 나눈다. John은 Veda가 administrator(인프라 제공자)로서 vault의 플러밍(금고 컨트랙트, 운영 인프라, 일일 NAV 계산 등)을 제공하고, 그 위에 리스크 매니저(Chaos Labs, Centura 등)가 “전략/할당(allocations)”을 결정해 vault를 운용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전문성의 분업”이다. Veda는 ‘가장 넓은 체인/프로토콜 커버리지와 안정적인 vault 인프라’에 집중하고, 리스크 매니저는 데이터 모델/시장 이해/전략 구성으로 경쟁한다. 또한 이 카테고리는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현재는 Chaos/Gauntlet/Steakhouse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가 중심), 장기적으로는 대형 전통 자산운용사도 온체인 큐레이션에 들어올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내비친다. “누가 리스크 매니저가 될 것인가”가 vault 시장의 핵심 경쟁지점으로 확대된다는 관찰이다.


21:49 Vault Business Models

수익모델은 전형적으로 performance fee(성과보수) 구조다. Kraken×Veda 런칭 케이스에서는 3개 vault가 25% performance fee를 설정했고, 발생한 보수는 fee splitter 스마트컨트랙트로 들어가 (1) 분배 파트너(크라켄) (2) 인프라 제공자(Veda) (3) 리스크 매니저 사이에 나뉜다. Sun은 분배(유저 접점)를 가진 플레이어가 ‘대부분의 마진’을 가져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Veda는 SaaS처럼 “수많은 vault를 서빙하는 인프라 레이어”로 스케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맥락은 “DeFi가 프론트가 아니라 백엔드가 된다”는 전제에서 이 모델이 성립한다는 점이다. 소비자 앱(거래소/핀테크)이 유저를 소유하고, DeFi는 API/백엔드로 들어가며, vault는 그 접합부에서 상품화·리스크 통제를 담당한다는 ‘DeFi 멀릿(fintech in front, DeFi in back)’ 관점이 수익배분 구조를 설명한다.


29:14 Building Vaults with Coinbase and Morpho

John은 Coinbase에서의 경험을 “가장 쉽고 신뢰 가능한 UX”에 대한 집착으로 요약한다. Coinbase는 자사 생태계(USDC, Base, Morpho/Stakehouse 등)를 수직 통합에 가깝게 엮어, 가스 프리, 서버 서명 기반의 embedded wallet, 단순한 사용자 여정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또한 Coinbase의 DeFi 스위트 성과로 borrow 제품의 담보 ~1.9B, 대출 ~1.0B 수준을 언급하고, lend(USDC 수익)도 한때 ~475M TVL까지 갔으나 수익률 하락과 함께 내려왔다고 짚는다.

다만 Kraken에서는 “최고의 외부 플레이어를 조합”하는 전략이 더 유리하다고 본다. 핵심 이유는 Veda 모델이 멀티체인/멀티프로토콜로 수익원을 넓혀 수익률 경쟁력을 더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John은 Kraken 런칭 vault 수익률이 더 매력적이며(여러 구간: 2%, 3%, 6%대 언급), 단일 마켓 금리 하락 시에도 다른 기회를 통해 대응 가능한 점을 강조한다.


33:29 Vaults Today vs BlockFi & Celsius

진짜 비교 포인트는 “수익률”이 아니라 “투명성과 소유권(청구권)”이다. Sun은 BlockFi/Celsius는 고객이 돈을 맡기면 어디에 배치되는지 알 수 없고, 회사가 사적 장부에서 마음대로 운용하며, 결과적으로 무리한 레버리지/불량 대출이 터질 때 고객이 피해를 본 구조라고 말한다. 반면 온체인 vault는 자산이 온체인에 존재하고, 사용자는 언제든 블록체인에서 자산 위치와 자신의 지분(클레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Kraken 같은 분배 파트너가 장애가 나더라도 “자산 자체는 체인에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John도 2022년 대규모 붕괴 국면에서 DeFi는 담보·청산 메커니즘이 작동해 상대적으로 질서 있게 정리된 반면, 중앙화 CeFi 수익상품이 훨씬 큰 후폭풍을 만들었다는 대비를 든다. 즉, “리스크가 0”이 아니라, 리스크의 소재와 관측가능성이 다르며(공개·프로그램적), 설계상 통제 가능한 범위로 수렴한다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