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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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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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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수: 군부 숙청(지휘부 붕괴)과 대만 리스크의 방향성

중국에서는 “시진핑이 군부 상층을 대거 제거했다”는 이슈가 거론됐다. Chris는 숙청된 인물들이 “실제 전투 경험이 있는 전쟁 수행자(warfighters)”였고 남은 핵심은 반부패(anti-graft)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단기적으로는 대만 침공 같은 대규모 작전 역량을 저해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의사결정이 더 개인화되어 더 급진적/돌발적 행동을 촉발할 위험도 있다고 봤다. 특히 2027년(PLA 100주년, 시진핑이 ‘27년까지 대만 회수 능력’ 언급)을 마일스톤으로 제시하며, 지휘부 재구성이 ‘능력 공백’인지 ‘더 공격적인 젊은 피의 등장’인지가 핵심 불확실성이라고 정리했다.

Austin은 역사적 비유로 “전쟁 경험이 없는 리더십이 ‘쉽게 끝난다’고 과소평가해 수렁에 빠지는 사례(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독일의 러시아 침공 등)”를 들며, 대만이 “중국의 우크라이나”가 되는 시나리오가 오히려 중국 내부 통합(다민족/다지역 국가의 결속)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리스크를 지적했다.


이란/중동: 자원·협상·국내정치가 결합된 트리거, 그리고 폴리마켓 50%

이란 관련해서는 미 군사자산 이동설과 트럼프의 강경 발언이 거론됐다. 패널들은 트럼프의 동기를 ‘민주주의 수출’ 같은 이상주의보다 “자원 확보·에너지 가격·국내 인플레 관리”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했다. Rahm은 트럼프가 과거 이라크를 두고 “우리는 석유를 못 가져왔다”는 식의 비판을 했고, 우크라이나에는 광물 딜, 베네수엘라에는 원유 수급을 엮는 식으로 일관된 ‘자원 중심 거래’의 서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Chris는 폴리마켓에서 “수개월 내 미국의 이란 타격 확률이 약 50%”로 가격된 점을 언급하며 시장이 이벤트 리스크를 꽤 크게 보고 있음을 전달했다.

Austin은 추가로 미국 국내 이슈(미네소타에서의 충돌/치안·이민 단속 논란 등)가 대통령 지지율에 부담이 될 때, “이슈를 덮는 외부 이벤트(주목 전환)”가 유혹이 될 수 있다는 미디어/정치 역학도 함께 제기했다.


비트코인 약세의 핵심 쟁점: ‘양자 리스크’는 실재하는가, 그리고 왜 지금 가격을 누르는가

후반부 핵심은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 암호(ECDSA 등)에 주는 위협이 “단순 FUD가 아니라, 할인율(discount factor)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Charles의 주장이다. 그의 프레임은 “이제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 안에 ‘양자 공격이 현실화될 확률’이 0이 아니다”라는 이벤트 호라이즌(quantum event horizon) 진입이다. 그는 주요 양자 기업들의 로드맵(논리 큐비트 목표치가 수년 내 1~2천 단위)과, “비트코인 크랙에 약 2,300 논리 큐비트가 필요하다”는 업계 추정, 그리고 양자 기술이 예측을 상회해 발전해 왔다는 점을 근거로 ‘2~3년 내는 낮지만 0이 아닌 확률’, ‘4~5년 내는 유의미한 확률’로 분포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확률이 “기관투자가에게는 ‘설명해야 하는 known unknown’”이기 때문에 채택을 늦추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이 금 등 다른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Chris는 “이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자체가 필요했던 고통”이라고 봤다. 이더리움 재단이 태스크포스를 시작했고, 비트코인 커뮤니티도 논의를 시작하면서(예: Nick Carter가 조기 경고), 결국 네트워크가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는 낙관론이다. Charles도 기술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시장이 원하는 것은 “완벽한 솔루션” 이전에 “합의된 로드맵과 실행 경로(2026년쯤이라도)”이며, 그 합의가 나오면 리스크 할인율이 크게 줄어 ‘하룻밤에 50% 재평가’ 같은 급격한 리프라이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남은 쟁점으로는 ①새 서명 방식 도입 시 데이터/블록사이즈 논쟁, ②공개키 노출된 코인(대화에서 20~30% 언급), ③사토시 코인 같은 특수 케이스를 어떻게 다룰지 등이 거론됐다.

https://youtu.be/nzbwMb2cogg 6시간 전 업로드 됨
Why Most AI x Crypto Projects Miss The Point with Sandeep Nailwal

The Rollup

3줄 요약

1. Sandeep은 “AI x Crypto”의 겹치는 면적이 생각보다 작다고 못 박고, 블록체인의 핵심 역할을 ‘에이전트 경제의 결제·정산 레일’로 한정한다.

2. Sentient는 모델 자체(거대 자본 게임)보다 “추론(Reasoning) 프레임워크”에 집중해, 어떤 모델 위에도 얹을 수 있는 비즈니스급 정확도의 에이전트를 만들려 한다.

3. ‘Sentient Arena’는 에이전트版 HuggingFace를 지향하며, 경쟁(배틀 테스트)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토큰 스테이킹/구매로 유통시키는 경제를 설계한다.


00:00 Intro

진행자는 Sentient(공동창업) 및 Polygon(창업자) Sandeep Nailwal을 초대해 “대부분의 AI 크립토 프로젝트가 왜 핵심을 놓치는지”를 다룬다. 에이전트 시대에 블록체인이 어떤 기능적 위치를 차지하는지(결제/인센티브/데이터 접근권)와, Sentient 토큰이 프로토콜 설계에서 왜 필요한지(참여자 보상과 데이터 라이선싱 경제)로 대화의 축을 세팅한다.


00:37 AI Supercycle Welcome

AI Supercycle은 Near가 후원하는 ‘탈중앙 AI, 프라이버시, AI 네이티브 앱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포지셔닝을 깔고 시작한다. 다만 본 대화의 실질 포커스는 Near 홍보라기보다, Sentient가 “오픈소스 AGI/추론”을 토큰 경제로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지로 이동한다.
01:35 Sandeep's Recent Updates

Sandeep은 최근 활동의 큰 줄기를 “Polygon의 사업모델 전환”으로 설명한다. 프로토콜 개발만 하는 ‘코스트 센터’에서 벗어나, 지갑/미들웨어/서비스 레이어를 붙여 “회사(Polygon Labs)가 수익을 만드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토큰 트레저리 매각에 의존해 운영비를 조달하는 방식에서, 제품·서비스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동하는 것이 장기 생존의 조건이라는 문제의식이다.


03:39 Polygon's Strategic Acquisitions

Polygon이 약 2.5억 달러 규모의 인수(진행자가 언급한 Coinme, Sequence 등)를 통해 “결제(payments)로 더 깊게 들어간다”는 맥락을 공유한다. Sandeep은 이 전략을 이더리움-컨센시스(Consensys) 관계에 비유한다. 컨센시스가 월렛 등 주변 인프라를 구축해 이더리움 생태계 가치에 기여했듯, Polygon도 결제 및 미들웨어를 통해 프로토콜 외부에서 수익과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겠다는 그림이다. 리서처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결제 인프라 확장 = 온체인 사용처의 실사용(특히 핀테크/은행) 확장”을 가장 직접적으로 노린다는 점이다.


04:21 Sentient Mission & Token Launch

Sentient의 미션은 “오픈소스 AI 개발을 강화해, 초강력 AI가 소수 개인/조직의 통제 하에 놓이지 않도록 한다”로 요약된다. 그는 Sentient가 단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연구 산출물(추론 프레임워크 Roma의 바이럴, 핑거프린팅·워터마킹 등 논문/리서치, NeurIPS 관련 성과)을 축적해왔다고 말한다.
토큰(SENT)은 여기서 ‘거버넌스 장식’이 아니라, (1) 오픈소스 기여자 보상, (2) Arena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권리 접근을 둘러싼 인센티브 정렬, (3) 기업 수요를 스테이킹/구매로 연결하는 경제 설계의 매개체로 배치된다. 즉 “리서치 → 제품(Arena) → 데이터 생성 → 접근권 판매/스테이킹 → 참여자 보상”의 루프를 만들겠다는 주장이다.


10:59 Open-Source AI Development

Sandeep은 HuggingFace가 “모델의 유통·검증 허브”가 된 것처럼, 세계가 모델에서 에이전트로 이동하는 국면에서 “에이전트의 허브”가 필요하다고 본다. Sentient의 추론 프레임워크는 에이전트를 더 정확하게 만들고(환각 감소), 이를 기반으로 ‘Sentient Arena’를 구축해 에이전트를 ‘배틀 테스트’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예로 “은행 고객응대 에이전트”를 든다. 다양한 빌더가 비슷한 고객센터 에이전트를 만들 때, Sentient의 관심은 개별 에이전트를 파는 것이 아니라, (1) ‘화난 고객’, (2) ‘파산 직전 고객’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자동화된 평가 봇/시나리오로 에이전트를 경쟁시키고, (3) 그 과정에서 성능을 개선하며, (4) 생성된 학습/평가 데이터를 익명화해 공유·거래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유저 데이터 공유 없이도(익명화/시뮬레이션) 성능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평가셋을 축적할 수 있느냐”라는 엔터프라이즈 도입의 핵심 난제를 우회하는 접근으로 읽힌다.


13:34 AI vs Crypto: Limited Overlap

진행자가 “AI 에이전트에 블록체인이 왜 근본적으로 중요하냐”고 묻자, Sandeep은 오히려 반대로 간다. 그는 “결제와 일부 매우 니치한 스마트컨트랙트 행위를 제외하면 AI와 크립토의 오버랩은 크지 않다”고 단언한다.
핵심 논지는 “크립토는 ‘신뢰 최소화 금융 레일’이라는 수평(horizontal) 인프라”라는 것. AI는 지금은 ‘섹터’처럼 보이지만, 결국 클라우드처럼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범용 기술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크립토는 산업 전반에서 결제·정산·접근권(스테이킹) 같은 금융 기능으로 사용된다는 관점이다. 폴리마켓(Polymarket)을 예로 들며,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이 아니라 ‘예측시장’으로 인식하고, 기술 레일은 점차 상품화(commoditized)된다는 시장 현실도 덧붙인다.
금융 전문가 관점에서는 “AI x Crypto 내러티브”의 과열을 경계하면서도, 실질 결제/정산 레이어로서의 체인 가치(특히 핀테크·은행 고객)에는 오히려 확신이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14:15 Open-Source AGI Mission

진행자가 오픈소스 AGI의 가장 큰 위협을 묻자, Sandeep은 “초강력 모델이 소수의 손에 집중되는 것”을 꼽는다. 다만 그는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공포’보다는, “AI가 극도로 강력한 도구가 되어 기업과 국가의 전략적 우위를 증폭시키는 방향”을 99% 시나리오로 본다. 그래서 접근권이 특정 진영에 독점되지 않고, “개인·기관·주권국가 모두가 접근 가능한 균형”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Sentient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며, 대학 네트워크(미국/인도/중국 등)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유사한 문제의식을 가진 그룹’들과 함께 레벨 플레이잉 필드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중요한 현실 인식은, 하루 만에 10억 달러가 몰리는 폐쇄형 모델 회사들과 “모델 자체를 만들기 위한 자본 경쟁”은 크립토 펀딩 구조로는 어렵다는 점이다.


19:06 Sentient's Reasoning Framework

Sentient의 전략적 피벗은 “코어 모델(두뇌) 만들기”가 아니라 “추론(Reasoning)을 올리는 프레임워크(두뇌 사용법/사고 과정)”로 압축된다. Sandeep은 비유를 쓴다: 모델은 CPU+메모리 같은 것이고,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결과’를 내는 컴퓨터는 CPU만으로 안 되며 GPU/회로 등 주변 체계가 필요하듯, LLM도 모델 위에 추론/계획(planning)이 얹혀야 기업이 원하는 정확도와 안정성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간의 사고를 예로 들며, 유튜브 업로드 같은 작업도 “목표 설정 → 단계적 계획 → 실행”의 중간 과정이 있는데, 이 계획 능력이 추론에 해당한다고 본다. Sentient는 이 레이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해, 오픈소스 모델이든(이상적으로), 심지어 클로즈드 모델 위에 얹든, 더 나은 결과를 내도록 만드는 쪽에 집중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진행자도 이 지점을 받아, “전체 스택이 오픈소스면 최선이지만, 추론 프레임워크는 폐쇄형 모델에도 적용 가능해 파급력이 크다”는 식으로 정리한다.


19:55 Arena for Agent Competition

Arena는 “에이전트 경쟁을 통해 검증 가능한 데이터/평가 결과를 축적”하는 장으로 제시된다. 단순 데모나 ‘멋진 에이전트 쇼케이스’가 아니라, 다양한 페르소나/시나리오로 에이전트들을 맞붙여 성능을 계량하고, 참가자들이 학습을 가져가며, 기업은 특정 캠페인/문제 영역의 테스트를 의뢰하는 구조를 암시한다. 여기서 데이터는 완전 공개 오픈소스일 수도, BSL(Business Source License) 유사 형태의 “기업용 접근권/라이선스”로 운영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
21:09 Token Economy Bridge

토큰 경제를 “Polygon(레일) vs Sentient(앱/프로토콜)”로 구분해 설명한다. Polygon은 블록스페이스/트랜잭션 제공의 기반 레이어이고, Sentient는 그 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이더리움-유니스왑 비유)이라는 포지션이다.
Sentient Arena가 본격화되면 스테이킹, 데이터 구매/라이선싱, 보상 분배 같은 온체인 액션이 늘어나고, 이때 가능한 한 Polygon 레일을 활용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Sentient가 Polygon 위에 자체 체인(레이어)을 “필요할 때” 런칭하는 옵션도 언급하는데, “체인은 체인 자체를 위한 런칭이 아니라, 트랜잭션이 임계치를 넘을 때(수요 기반) 런칭”이라는 실용주의를 강조한다.
Sentient 경제는 단순화하면 (1) Arena에서 생성된 데이터에 대해, (2) 기업/참여자가 SENT를 스테이킹해 접근권을 얻거나 혹은 고정 가격으로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3) 그 수요가 오픈소스 기여자 및 참가자 보상으로 환류되는 구조다. 그는 실제로 은행(자산규모 큰 기관)이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하며, ‘크립토 내부’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외부 수요’를 토큰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잡고 있음을 드러낸다.


23:28 Sentient Arena Launch

Arena는 2월 중순~말(대략적) 론칭 타임라인을 언급한다. 론칭 이후에는 경쟁/테스트로 발생하는 데이터가 경제의 중심 자산이 되고, 접근권을 둘러싼 스테이킹/구매 메커니즘이 실제 매출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서치 단계의 “오픈소스 산출물”을 “한 개의 제품(Arena)”으로 수렴시켜 토큰 인센티브와 연결하는 ‘제품화’가 이 구간의 핵심이다.


24:02 Enterprise Adoption

기업 도입은 “누가 쓰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생성·검증하고, 라이선스/권리로 패키징하냐”에 초점이 있다. 은행이 PoC 성격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언급은, (1) 고객응대/트레이딩/리스크 등 에이전트 적용처가 넓고, (2) 규제/보안/데이터 공유 이슈로 인해 ‘실데이터 외부 반출’이 어려운 산업에서, 시뮬레이션/페르소나 기반 평가 데이터가 실용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5:00 Building for the Long Term

Sandeep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토큰 펌프 후 사라지는 2년짜리 프로젝트”가 아니라, 8~10년 이상 지속되는 ‘멀티 디케이드(수십 년) 회사’라고 말한다. Vitalik이 말한 “walk away test(창업자가 떠나도 시스템이 계속 굴러가야 한다)”를 언급하며, Polygon과 Sentient 모두가 시간이 지나도 업계의 ‘패브릭(기반 구성요소)’이 되도록 시스템적 사고와 전략적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정리한다.

https://youtu.be/xoR7sAoNUPo 49분 전 업로드 됨
How $100B Asset Managers Are Making Tokenized Funds a Reality | Maredith Hannon of WisdomTree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토큰화 펀드는 “자산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산에 접근·정산·보유하는 방식(레일)을 바꾸는 것”이라서, ETF가 뮤추얼펀드를 대체해 간 과정과 닮은 확산 곡선을 보이고 있다.

2. WisdomTree는 40 Act 기반의 규제·파산절연(Investor protection)을 유지한 채 펀드 지분(share)을 온체인으로 올려,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이 ‘브로커리지 계정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마찰을 제거하고 있다.

3. 초기 성장은 “수익률(머니마켓·프라이빗 크레딧)”이 당기지만, 장기적으로는 결제·담보·P2P 전송 등 ‘유틸리티’가 토큰화 펀드의 진짜 성장 엔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Max Wiethe)는 토큰화 펀드가 오랫동안 “이론”으로만 소비되다가 이제는 WisdomTree처럼 AUM 1,000억 달러+ 급 전통 운용사가 실제로 출시·성장시키는 국면에 들어왔다고 문제의식을 깔고 시작한다. 게스트 Meredith Hannon(WisdomTree Digital BD)은 본인이 자본형성/펀드산업 구조 변화에 “덕후”라고 밝히며, 토큰화가 ETF 진화사와 유사한 패턴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관점을 예고한다.
00:54 The Rise of Tokenization

Hannon은 토큰화의 성장세를 “지수적(exponential)”이라고 규정한다. 대화 중 언급된 수치로는 2025년 초 대비 자산이 약 5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런 확산을 ‘실사용이 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실증으로 해석한다. 또한 미국 내 규제 변화(대화에서는 “Genius Act”를 예로 듦)가 스테이블코인/온체인 금융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며, 토큰화 펀드를 “미래 금융서비스의 기본형”으로 고정시키는 촉매가 되고 있다고 본다. WisdomTree의 자기정의도 흥미로운데, 전통적으로 ETF/ETP 발행사이지만 본질은 “투명한 익스포저를 고객이 있는 곳에 배달하는 사업”이며, 온체인은 그 배달 채널의 다음 단계라는 설명이다.


02:20 WisdomTree's Tokenized Funds

WisdomTree의 토큰화 펀드 AUM은 약 7.5억 달러로 언급되며, 주된 비중은 머니마켓 펀드에 몰려 있다. 수요층은 (1)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2) 블록체인 재단(Foundations) 등 ‘온체인에서 현금성 자산을 굴려야 하는’ 플레이어들이라고 설명한다. 상품군은 총 15개로, 머니마켓/미국 주식(예: WisdomTree 500) 같은 전통 베타부터 대체(예: 프라이빗 크레딧, 10%+ 수익률 언급)까지 구성해 “온체인 지갑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려는 전략이 드러난다. 핵심은 유통 채널이 브로커리지 계정이 아니라 “지갑(wallet)”이라는 점이며, 개인·기관 모두를 커버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04:35 Comparing ETFs and Tokenized Funds

진행자는 ETF의 출발점(SPY, 1993)과 비교하며 “ETF 업계 AUM이 10억 달러 도달에 2년이 걸렸는데 토큰화는 더 빠른 것 같다”는 문제를 던진다. Hannon은 ETF의 폭발적 성장은 ‘상품 설계’보다 ‘유통과 UX(브로커리지 계정 + ETF의 결합)’에서 왔다고 해석한다. 토큰화도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을 바꾸는 게 아니라 접근성/결제·정산/보유 경험을 바꾸는 것이라는 프레이밍을 반복한다. 특히 “브로커리지 계정 모먼트가 온체인에서, 폰으로 일어난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즉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팔고 현금화해 증권계좌로 옮겨 ETF를 사는 다단계 흐름 대신, 온체인 생태계 안에서 전통자산 익스포저까지 바로 붙이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ETF는 동일한 레거시 생태계 내부의 대체재였지만, 토큰화는 “온체인이라는 별도 생태계에 이미 존재하는 AUM의 출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초기 성장의 연료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10:35 User Experience in Tokenized Assets

UX는 “블록체인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는” 방향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미국 리테일 앱 WisdomTree Prime은 겉보기엔 일반 금융앱처럼 동작하며, 가입 과정에서 프라이빗키/시드구문을 강요하지 않고 전통적 온보딩을 제공한다. 하지만 백엔드에서 거래는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며 일부는 10초 미만으로 결제(settlement)된다고 말한다. 반대로 크립토 네이티브 이용자는 DEX/지갑 인프라에 익숙하므로, 전통자산을 “온체인에서 그대로 보유”하고 싶어 한다. 여기서 WisdomTree Connect(기관용)는 크립토 네이티브 기관이 자기 지갑 인프라로 토큰화 펀드를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관문으로 제시된다. 초기 채택자는 규모(AUM) 측면에선 기관/크립토 네이티브가 우세하지만, 트랜잭션 볼륨은 리테일이 크다고 언급한다. 동기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크립토 변동성을 완화할 스테이블한 익스포저(머니마켓·주식), (2) 스테이블코인/현금성 자산의 운용수익(“캐시를 놀리지 않기”).


20:29 Regulation and Future of Tokenized Funds

WisdomTree는 시작부터 40 Act 구조를 택해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파산절연(무슨 일이 생겨도 투자자 보호)을 우선순위로 뒀다고 강조한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오프쇼어 SPV 등으로 실험할 때, WisdomTree는 미국 기반 규제 틀에서 신뢰를 확보한 뒤 토큰화를 ‘전달 메커니즘’으로 얹는 전략이었다. 기술적으로는 “펀드 지분(뮤추얼펀드 share)을 토큰화”해 온체인에 올리며, 고객 지갑을 식별하는 방식으로는 계정/지갑에 대한 태깅을 언급한다(대화에서는 기술적으로 NFT를 활용해 ‘이 지갑이 KYC 완료된 고객 것’임을 안다고 설명). 결과적으로 투자자는 굳이 WisdomTree 포털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자기 지갑에서 비트코인/기타 온체인 자산과 함께 토큰화 펀드 지분을 한 화면에서 보유·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현재는 “뮤추얼펀드 형태”지만 ETF 구조로의 진화 가능성도 열어둔다. 토큰화 상품 15개는 현재 기준으로는 “WisdomTree 자체 운용”이며, 향후 타 운용사 상품을 올리는 형태는 대화 중 “대화는 많지만 아직은 초기라 현재는 자체 전략 중심”이라고 선을 긋는다. 흥미롭게도, 이 분야는 전통적 경쟁자들끼리도 정보를 교환할 만큼 초기 시장 특성이 강하다고 언급한다.


25:12 Tokenized Private Credit

대체자산 파트에서 핵심은 토큰화 “프라이빗 크레딧” 상품(CRDX)이다. Hannon은 이를 전통적 사모/에버그린 프라이빗 크레딧(분기 유동성, 분기당 NAV의 10~20% 상환 제한 등)과 대비시키며, 온체인 토큰화가 단지 ‘접근성’뿐 아니라 ‘유동성 설계’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 WisdomTree의 크레딧 상품은 10~12%대 수익률을 언급하면서도, 락업·게이팅 없이 더 빠른 환매 경험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체가 401k 등 리테일 채널로 들어오려면 유동성 프로파일이 바뀔 수밖에 없다”는 시각을 제시해, 토큰화가 단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유통채널 변화(리테일화)와 결합된 구조적 압력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26:01 Liquidity and Redemption in Private Credit Funds

CRDX는 “T+0 가입, T+2 환매”로 설명된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펀드 유동성은 펀드 껍데기의 크기가 아니라 기초시장의 유동성”이라는 ETF식 논리다. 즉 펀드 AUM이 작아도, 기초자산(시장에서 거래되는 바스켓)을 당일 매수·매도할 수 있으면 대규모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CRDX는 인덱스 기반으로 30개+의 BDC/CEF 등(대화에서 “BDCs, closed-end funds” 언급)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바스켓’ 구조이며, 유동성 최적화를 위해 최근 구성 조정도 했다고 말한다. 진행자가 “기초 편입 펀드 중에 분기 유동성 상품도 있나?”를 묻자, 일반론으로는 “그럴 수 있다(Yes)”고 답하지만, CRDX 자체는 “진짜로 유동성 있는(상장·거래 가능한) 기초자산”을 선택해 락업형 구조를 피했다고 정리한다.


28:08 Secondary Market and Peer-to-Peer Transfers

토큰화의 ‘양도성’에 대해, 현재는 완전한 의미의 2차시장(거래소/호가 기반)이라기보다 “KYC 완료된 고객 간 P2P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동일하게 WisdomTree 고객으로 온보딩된 지갑끼리는 24/7로 서로 토큰(펀드 지분)을 옮길 수 있다. 다만 진정한 2차시장(venue, RFQ 모델 등)은 아직 구축 중이며, 매수자 탐색/유동성 공급 같은 시장구조 이슈가 남아 있다고 말한다. 즉 기술적으로 전송은 되지만, ‘시장’은 별개로 만들어야 한다는 현실 인식이 담겨 있다.
29:34 Transparency and Daily Updates

온체인이라도 공시/투명성이 “초단위”로 가는 것은 아니며, 현재 홀딩스 업데이트는 여전히 “일 단위(daily)”라고 못 박는다. 이유는 기초자산이 전통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NAV 산출 체계가 있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실시간 추정치를 제공하기보다는 규제·운영 리듬에 맞춘다는 취지다. 다만 “CUSIP 단위까지 무엇을 들고 있는지”는 매우 투명하게 제공된다고 말해, 온체인만의 투명성(실시간)과 전통 자산운용의 투명성(일일 공시) 사이에서 현재는 후자에 기반해 신뢰를 우선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또 머니마켓 펀드는 예외적으로 T+0 가입/환매와 “초 단위 이자 발생(continuous interest accrual)”을 구현했다고 언급하며, 향후 다른 펀드도 이 모델에 가까워지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궁극적으로는 24/7 모델도 희망).


37:10 Future of KYC and Identity Verification

KYC는 현재 전통적 방식(브로커딜러로서 규제 준수 하에 정보 수집/보관)으로 운영한다. 다만 미래에는 지갑에 “이 지갑은 KYC 완료/고객 확인 완료” 같은 태그를 붙여, 여러 금융기관·운용사 간에 KYC를 재사용하는 ‘reliance model’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물론 규제·관할권 이슈가 크다고 단서). 이 파트에서 Hannon은 “블록체인은 익명(anonymous)이 아니라 가명(pseudo-anonymous)”이며, 사용자가 언제/누구에게/어떤 범위로 신원 데이터를 공유할지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든다. 또한 기관용 WisdomTree Connect에서는 한 번 온보딩하면 이후 신규 펀드가 나와도 재온보딩 없이 바로 접근 가능하다는 사례를 들어, 토큰화가 ‘상품 추가 비용’을 낮춰 플랫폼화/슈퍼마켓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43:12 Global Expansion and New Use Cases

Hannon은 토큰화/블록체인의 “진짜 그림”을 글로벌·유틸리티 관점에서 설명한다. 미국만이 아니라 EU(규제 정비), 라틴아메리카·아시아(일상적 사용)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이며, 사용례로는 (1) 아프리카의 토큰화 금(gold)을 모바일 앱으로 접근, (2) 아르헨티나 등에서 ADR 유사 포트폴리오를 구성, (3) 크로스보더 결제를 수십 개 엔터티에 수십 초 내 처리, (4) 모델 포트폴리오를 몇 번의 클릭으로 리밸런싱, (5) NFT 형태로 지분을 보유해 원거리 스타트업 엔젤투자까지 가능 등 “기존 문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향의 확장을 나열한다. 또한 크립토 생태계의 ‘협업/상호운용성’ 문화는 초기 시장 특성상 전통 금융사 간에도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경쟁이 심화되더라도 “정체성 네트워크(공통 KYC/접근)” 같은 공동 인프라가 만들어지면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우리(WisdomTree) 고객이 JP모건·Apollo·Wellington 상품까지 한 번에 접근 가능해진다면” 같은 가정은, 온체인이 ‘자산관리 유통의 API 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함의를 준다.


46:10 Getting Started with WisdomTree Prime

리테일 사용자는 미국 기준으로 WisdomTree Prime 앱(애플/안드로이드)을 다운로드해 시작할 수 있고, 최소 투자금은 1달러(가장 높은 최소금액 25달러)라고 안내한다. 은행계좌 연결 또는 크립토를 지갑으로 입금해 투자할 수 있으며, 기관은 WisdomTree Connect를 통해 온보딩/투자/파트너십(토큰 상장 등) 논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https://youtu.be/xMjPH32cHRM 2시간 전 업로드 됨
BITGO IPO, HIP-3, KNTQ | Livestream

0xResearch

3줄 요약

1. Hyperliquid의 HIP-3(퍼미션리스 마켓)에서 ‘실버/메탈·주식형 자산’ 거래가 급증하며, “온체인에서 무엇이든 레버리지로 거래”라는 Hyperliquid의 강점이 수치로 확인됐다.

2. BitGo는 ‘자산 온플랫폼(AOP) 840억달러’ 같은 규모 지표가 눈길을 끌지만, 손익은 트레이딩/스테이킹의 회계 처리(총액 인식)와 특정 체인(SUI) 편중 리스크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가 드러났다.

3. Kinetiq는 단순 LST(리퀴드 스테이킹)에서 HIP-3 마켓 디플로이어로 포지셔닝을 확장하며 토큰 가치귀속(바이백 등) 내러티브로 재평가를 받았지만, 이후는 “가격에 선반영 vs 실행”의 구간으로 진입했다.
0:00 Introduction

패널들은 최근 시장에서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이 금·은·구리 등 메탈 트레이딩으로 옮겨가는 체감 변화를 공유한다. 과거에는 NFT(예: ‘Digi…’류)나 밈코인 지갑 흐름을 추적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이머징마켓·리튬·구리·실버를 논하는 방향으로 대화 주제가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개인 포지션 측면에서는 HYPE(하이퍼리퀴드 토큰)에 대해 “텔레그래프된 대형 매도(토네이도캐시 관련 엔터티로 추정되는 지갑의 대규모 매도)가 끝나면서 20달러 부근이 바닥일 수 있다”는 식의 수급 기반 가설이 언급된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도 “NVIDIA → 스토리지 → 칩 소재”처럼 관심/자금이 스택 아래로 이동하는 ‘워터폴’이 나타나며, 이는 크립토의 BTC→ETH→알트 같은 순환과 유사하다는 관찰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1) 투자자들이 더 넓은 ‘멀티에셋 트레이딩’으로 이동하고 있고 (2) 주식은 주주권 등 권리 구조가 있어 “토큰처럼 단기간 -90%”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대비가 제기된다.


7:28 HIP-3 Markets

핵심은 HIP-3 마켓이 Hyperliquid 전체 볼륨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진행자는 HIP-3 거래량이 총 거래량의 10%+ 수준까지 올라온 화면 수치를 언급하며, 특히 실버(은) 관련 퍼프(perp) 마켓이 큰 기여를 했다고 말한다(일부 시점에서 실버가 ETH보다도 더 많이 거래되는 상황까지 언급). 이 흐름은 “밈코인/금융 허무주의가 온체인 거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기존 통념과 달리, 변동성은 있으나 ‘0으로 수렴하지 않는 자산(금속·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수요가 온체인에서도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패널들은 과도한 낙관을 경계한다. HIP-3 특성상 디플로이어들이 ‘그때그때 화제·마인드셰어가 큰 자산’을 빠르게 상장하기 때문에, 특정 자산(실버) 볼륨 급증은 일시적 스파이크일 수 있다는 것. Pendle이 “리테이킹 포인트 시즌 → 달러(USDe) 시즌 → 기타”처럼 성장률이 ‘덩어리(럼피)’ 형태로 나타났던 것과 유사하게, Hyperliquid의 신규 마켓 볼륨도 붐-버스트로 출렁일 수 있다고 본다. 즉, “지난주 볼륨 기준으로 미래 PE를 계산하면 위험하다”는 메시지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1) Hyperliquid의 ‘성장 모드(growth mode)’로 인해 프로토콜 수수료가 낮아져 거래량 증가가 즉시 수익으로 연결되진 않는다는 점, (2) 그럼에도 일부 실버 마켓은 성장 모드가 아닌데도 상위 거래량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포인트 파밍·메이커 볼륨 부스팅 같은 ‘비유기적 거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실수요 거래’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토큰화 주식/온체인 에쿼티”가 여러 체인에서 동시에 나오며 발행/디플로이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어떤 발행자가 이기는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답변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더 좋은 유동성(마켓메이킹·스프레드)으로 ‘가장 거래하기 좋은’ 마켓이 되는 전략(예: Felix 실버가 유동성이 좋아 선택받는다는 설명). 둘째, 프론트엔드를 장악해 라우팅/큐레이션으로 사용자를 자기 마켓으로 보내는 전략(예: Kinetiq가 프론트엔드 영향력을 활용 가능). 한편 “AI 바스켓(구글+엔비디아+메타) 같은 구조화 상품/인덱스”도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내가 무엇을 롱하는지 명확한’ 단일 종목 또는 표준화 지수(S&P 등)를 선호해 바스켓은 거래가 약할 수 있다는 관찰이 나온다.


21:30 BitGo IPO

BitGo의 기원은 2011~2013년 거래소 해킹/도난이 빈번하던 시기에, 상업적 멀티시그 월렛을 초기부터 제공하며 기관 수요를 만든 ‘OG 인프라’라는 설명으로 시작한다. 이후 보험(최대 2.5억달러), 골드만 등 대형 투자자 유치, 커스터디 확장으로 이어졌고, 현재 “자산 온플랫폼(AOP) 약 840억달러(일시적으로 1,010억달러에서 하락)”라는 큰 숫자가 제시된다. 다만 이는 BitGo의 자기자본이 아니라, BitGo 지갑/커스터디를 사용하는 고객 자산 총량에 가깝다고 정리된다.

비즈니스 모델은 ‘삼각형’으로 설명된다. (1) 하단: 셀프 커스터디(대규모 AOP 확보), (2) 중단: 퀄리파이드 커스터디(기관/ETF/거래소), (3) 상단: 프라임 브로커리지(트레이딩·스테이킹 등), (4) 그리고 인프라 서비스(토큰화/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 수익원은 트레이딩 수수료(티어에 따라 예시로 40bp 언급), 스테이킹 수수료(리퀴드 스테이킹과 유사하게 보상에서 10% 컷), 그리고 구독/서비스(커스터디·기관용 기능 등)로 구분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무제표의 ‘총액 인식(gross revenue)’ 이슈다. 패널은 BitGo의 연 매출이 “160억달러”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트레이딩 라우팅 볼륨을 매출로 크게 잡는 회계 처리 때문에 생기는 착시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트레이딩 매출 155억달러 중 BitGo가 스프레드로 남기는 순이익은 약 3,450만달러 수준으로 언급된다. 스테이킹도 마찬가지로 총액 인식 후 패스스루를 제외한 순수익이 따로 있으며, 구독/서비스 매출은 약 1.14억달러로 제시된다. 즉, “겉 매출 160억”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수억달러대 매출 구조이며 그중 고정적·반복 매출은 구독/서비스 쪽이라는 뉘앙스다.

성장성/경쟁 측면에서 두 가지 역풍을 든다. 첫째 ETF 커스터디 시장은 Coinbase가 80% 수준 점유로 사실상 독점에 가깝고, BitGo가 ETF에서 의미 있는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진단. 둘째 거래소/기관은 커스터디를 인하우스로 구축하는 추세라 외부 커스터디 침투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스테이킹은 구조적으로 마진이 낮고, 체인들이 발행량/보상을 줄이려는 방향(예: Solana의 보상 절감 논의 등)이라 장기 성장 동력이 약할 수 있다고 본다.

리스크로는 ‘SUI 편중’이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과거 BitGo 스테이킹 수익의 70~80%가 SUI에서 나왔고, 실제로 스테이킹 규모가 Q3 286억달러 → Q4 156억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는 수치가 나온다. 이 구조에서는 운영(인력/영업) 비용을 트레이딩·스테이킹의 “저비용·저마진이지만 큰 통과량” 수익이 보조하는 형태인데, 이 보조 라인이 시장/특정 체인 가격에 따라 흔들리면 손익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는 논리다. 더 나아가 영업이익 관점에서 BitGo는 최근 3년간 영업손실(-7,400만, -3,600만, -700만 달러)이었고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약 260만 달러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언급되는데, 그마저도 디지털자산 평가이익 같은 비영업 항목이 순이익을 부풀릴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IPO 이후 수급도 체크한다. 락업 구조상 즉시 유통 가능한 주식은 1,180만 주인데, 1억 300만 주가 180일 락업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향후 오버행(잠재 매도 압력) 가능성을 리스크로 든다. 반면 “최근 상장한 다른 크립토 기업들(예: Gemini 언급) 대비 밸류에이션이 그나마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고, M&A(인수) 대상이 될 여지도 있다”는 관점도 제시된다.
47:25 Kinetiq Victory Lap

Kinetiq(토큰 KNTQ)는 초기에는 Hyperliquid의 LST인 kHYPE 중심이었고, 수익화가 사실상 ‘언스테이킹/전환 시 10bp 출금 수수료’ 정도로 제한적이었다고 정리된다. 포인트 시즌에는 회전율이 높아 수수료가 잘 나왔지만, LST는 시간이 갈수록 ‘스테이킹이 고착(sticky)’되며 출금/전환이 줄어 매출이 피크아웃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 깔린다. 또한 당시에는 토큰(KNTQ)로의 명확한 가치귀속이 없어서 “LST인데 수익 감소 + 토큰에 캐시플로우 없음”으로 저평가될 여지가 있었다는 게 리서치의 출발점이었다.

전환점은 KIP-2(키네틱 개선안)로, Kinetiq가 단순 LST를 넘어 Hyperliquid 생태계의 ‘HIP-3 마켓 디플로이어/레이어’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1) 발생 수익으로 KNTQ 바이백, (2) 마켓 수익 배분(예: 90%는 KNTQ 쪽, 10%는 kHYPE 쪽으로 언급) 같은 토큰 가치귀속 장치가 핵심 촉매로 제시된다. 게다가 (3) 1년 락업 등 단기 언락 부담이 낮은 토크노믹스도 재평가를 도왔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HIP-3 디플로이어로서 초기 볼륨과 내러티브가 맞물리며 가격이 재평가(‘빅 런업’)되었다는 “승리 선언” 파트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더 외교적인 톤으로 리스크를 언급한다. 이미 “HIP-3 성공 디플로이어” 밸류가 가격에 일부 반영되었고, 포인트 프로그램 기반의 비유기적 볼륨이 섞일 수 있으며, 정당화하려면 매출(수익) 점프가 필요하다는 것. 그럼에도 “온체인 주식/메탈 퍼프 등 에쿼티 퍼프 트렌드가 커질수록, Hyperliquid 익스포저(베타)를 얻는 수단으로서 KNTQ가 매력적일 수 있다”는 여지는 남긴다.


52:55 Closing Comments

마무리에서는 “메탈 랠리가 끝나면 비트코인이 다음 차례인가”라는 CT 내러티브를 비판적으로 다룬다. 진행자는 비트코인이 상황에 따라 서사를 바꿔 끼우기 쉬운 자산이며(인플레이션 헤지 서사가 잘 안 먹혔고, 지정학/정책 리스크 헤지는 금이 더 잘 작동해 보였다는 언급), 결국 “가격이 오르면 내러티브가 뒤따라 붙는” 구조가 강하다고 본다. 또한 금→은→금은광산→주니어 광산→기타 금속으로 내려가는 ‘리스크 커브’가 전통적으로 존재하는데, 그 다음이 비트코인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반론이 나온다. 더 나아가 광물 탐사 회사가 일종의 ‘전통 시장 알트코인’처럼 과열되는 현상(“몇 명이 탐사 회사 만들어 상장시킨다”는 비유)까지 언급하며, 크립토만의 사기가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유사한 투기 메커니즘이 있음을 꼬집는다.

https://youtu.be/GCzupvdq6wI 38분 전 업로드 됨
Finding The Next Perfect Trade | Alex Gurevich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좋은 트레이드”는 전망(방향성)보다 구조(표현 방식·리스크·시간)로 결정되며, ‘지금도 먹히고 나중에도 먹히는’ 포지션이 가장 강하다.

2. 옵션·캐리·스탑로스는 “한 트레이드를 살리는 도구”가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살리는 장치”로 써야 하며, 복잡해질수록 ‘맞았는데 돈 잃는’ 확률이 폭증한다.

3. AI는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인간이 못 보는 창의적 패턴’을 발견하는 단계로 진입했고, 결국 시장은 AI가 사야만 하는 “가치 포트폴리오”를 먼저 잡는 쪽이 유리해질 수 있다.


00:00 Intro

진행자(Felix)는 전 JPMorgan 글로벌 매크로 트레이딩 MD이자 『The Next Perfect Trade』(개정 2판) 저자 Alex Gurevich를 초대해 “좋은 트레이드란 무엇인가”를 ‘레짐(금리·인플레·성장 국면) 변화’ 속에서 재검증한다. 특히 2015년 초판이 “저물가·저금리”의 포스트-2008 환경에서 쓰였다면, 2025년 개정판은 “인플레 재등장·금리 고착·채권 장기추세 붕괴”를 겪은 뒤 동일한 원칙이 얼마나 유효했는지 사후검증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03:36 The Perfect Trade Framework

Gurevich는 자신이 수학 PhD(시카고대)지만 월가에서 ‘퀀트 리서치’가 아니라 “전략(Strategy)”에 집중해 왔다고 전제한다. 분석(analysis)이 정답을 찾는 작업이라면 전략은 “상황별 대응 시스템”이라는 구분이며, 『The Next Perfect Trade』는 “시장이 어디로 갈지 맞히는 법”이 아니라 “어떤 트레이드가 구조적으로 좋은가”를 다룬다.
개정판의 핵심은 ‘선택 편향’(작년에 맞힌 사람이 올해 책을 낸다)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원문을 최대한 보존한 뒤 2025년 관점에서 “내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어디서 원칙을 어겼는지”를 주석처럼 덧붙이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그가 강조한 대목은 “느린 장기 추세는 보통 하락 전 ‘마지막 과열(파라볼릭)’이 먼저 온다”는 경험칙인데, 채권의 ‘30~40년 장기 강세 채널(그가 ‘one chart to rule them all’이라 부른 롤조정 채권선물 추세)’이 2020년 코로나 국면에서 상방 이탈한 것이 사실상 레짐 전환 신호였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한다. 2020년 트레이딩 성과는 좋았지만, 그 상방 이탈을 ‘이후 하락(2021~2022) 가능성’의 경고로 충분히 내재화하지 못해 이후 국면에서 더 잘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12:12 Expressing Trades, Precious Metals

여기서 대화는 “트레이드를 어느 자산으로 표현(express)할 것인가”로 넘어간다. 진행자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처럼 달러 약세 + 미 국채 금리 상승 + 미 주식 하락 + 금 상승이 동시 발생할 때, 동일한 매크로 신호를 FX/금리/주식/원자재 중 어디에 실어야 하는지가 가장 어렵다고 짚는다.
Gurevich는 자신의 프레이밍을 “유동성(높음/낮음) 2분기”로 단순화한다. 유동성이 낮아지고 실질금리가 경제를 압박하면(성장 둔화·디스인플레 쪽) 보통 채권 롱이 정답이 되고, 일부 저금리 통화(중국·홍콩·대만 등) 대비 달러 롱 같은 방어 조합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한다(엔은 너무 싸 보였지만 타이밍은 놓쳤다고 언급). 반대로 유동성이 높아지는 시나리오에서는 귀금속(precious metals)처럼 “돈이 몰리는 자산”이 강해질 수 있다.
그가 특히 좋아하는 형태는 “지금도 먹히고, 나중에도 먹히는” 트레이드다. 예로 구리(copper)를 든다. 단기적으로는 관세·거래소 스프레드 등 구조적 잡음이 커서 흔들릴 수 있지만, 전기화·전력 수요(그리고 AI로 인한 전력 수요) 같은 장기 테마가 사라질 가능성이 낮아 “지금 상승하면 이익 실현, 안 오르면(=성장 둔화면) 다른 디스인플레 포지션에서 수익을 내며 시간을 벌고, 사이클 후반에 다시 구리를 기다리는” 식의 포트폴리오 설계를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즉, 단일 베팅이 아니라 상호 상쇄·시간 분산이 핵심이다.
귀금속에 대해선 흥미로운 고백이 나온다. 그는 금·은 가격을 ‘이론적으로 산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사람들이 얼마에 사고 싶어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금·은은 스토리(인플레 헤지, 실질금리 하락, 리스크오프 등)가 무엇이든 갖다 붙을 수 있는데, 때로는 트레이더가 “그럴듯한 설명을 포기하고, 리스크 관리만 하며 추세를 탄다”는 태도가 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로케이션(location: 역사적 밸류/레인지)’은 본다. 예컨대 은이 역사적 극단(그가 예시로 든 50~60을 넘어 115 같은 구간)으로 가면 밸류가 중립~비싸짐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계속 당겨올릴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누가 왜 사는지(숏스퀴즈인지, 전략적 매집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파트는 “전문가도 모르는 장에서는 단순함+리스크 관리가 전부”라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21:12 Options, Risk & Portfolio Construction

옵션에 대해 그는 강한 ‘단순성’ 지향을 드러낸다. 옵션은 “녹인/녹아웃, 다리 여러 개인 구조화”처럼 설계할수록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레그가 늘어날수록 ‘맞았는데 돈 잃는’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고 경고한다. 대표 사례로, 주가 100에서 150콜을 샀는데 주가가 120까지 오르면 방향은 맞아도 옵션은 손실일 수 있다. 그는 이런 손실이 특히 고통스럽다고 말하는데, 자신의 투자 시간축이 보통 2~5년으로 길어서 “지금 오르면 좋고, 지금 안 오르면 나중에 오를 수 있다”는 발상과 단기/중기 만기 옵션은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옵션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바로 “내가 너무 확신해서 포지션을 과대하게 키울 위험”이 있을 때다. 그는 2022년 초 사례를 든다. 당시 그는 연말 금리선물(유로달러/숏레이트 계약)이 1~2회 인상을 반영할 때 “인상이 거의 없거나 제한적일 것”이라 봤지만, 반대로 연준이 연간 400bp를 올리는 테일 리스크를 포트폴리오가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선물을 크게 롱하기보다 옵션(프리미엄 한정 손실)으로 표현했다. 결과적으로 시장이 자신의 시나리오와 다르게 움직였을 때 손실을 프리미엄으로 제한할 수 있었고, 핵심은 “트레이드를 살리려는 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살리려는 선택”이었다고 정리한다.
스탑로스에 대해서도 같은 철학이 이어진다. 그는 기계적 원칙(모든 포지션에 스탑로스 강제)을 싫어한다. 어떤 포지션은 역행할 때 오히려 기대가치가 커지며(예: 장기 테마·사이클 후반 회복), 포지션 관리 규칙은 개별 트레이드마다 사전에 설계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만 포트폴리오 차원의 손실 한도는 필수이며, 옵션 프리미엄을 “시간을 가진 스탑로스”로 쓰는 방식은 허용된다.

28:56 Derivatives, Carry Trades & Market Structure

선물/포워드의 캐리(carry)는 중요한 입력 변수지만, 그 자체가 단독 결정요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캐리를 트렌드·밸류에이션·성장 민감도·기술 변화(전력/AI 등) 같은 여러 파라미터 중 하나로 “랭킹”한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귀금속은 보관·자금조달 비용 때문에 구조적으로 네거티브 캐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추세가 강하면 보유해야 하고(안 그러면 2020~2025 랠리를 놓친다), 대안으로 광산주를 선택해 캐리를 상쇄하려 해도 금속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아 성과가 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대로 원유는 한동안 백워데이션(양의 캐리)이 유리했으나, 2025년에 들어 추세가 꺾이고 하방 그라인드가 나타나자 그는 “스탑로스 때문이 아니라 트레이드가 더 이상 좋아 보이지 않아서” 포지션을 접었다고 말한다. 즉, 캐리는 ‘보너스’일 수는 있어도 추세 전환 앞에서는 무력해질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엔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금리차로 양의 캐리처럼 보일 수 있지만 2025년에 잘 안 맞았다는 언급을 통해, 캐리 트레이드가 작동하려면 금리차 외에 레짐(정책·변동성·리스크 선호)의 정합성이 동반돼야 함을 시사한다.
32:39 AI, Macro & Global Regimes

AI 파트에서 그는 매우 단호하다. AI 회의론자에 대해 “10년 전부터 웃고 있었다”고 말하며, 특히 2016년 AlphaGo/AlphaZero가 보여준 것은 단순 계산 우위가 아니라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창의적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었고, 이는 금융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다만 “AI 초월이 거시경제·비즈니스 사이클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인간의 지성으로 예측 불가능하다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AI가 성장뿐 아니라 ‘반(反)성장’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본다. 예시가 구체적이다. 과거엔 법률 문서 작성에 변호사 비용(예: 500달러)을 지불했지만, 이제는 LLM으로 대체 가능하다. 의료에서도 세컨드 오피니언을 의사에게 돈 주고 받던 일부 수요가 AI로 이동한다. 이건 ‘새 일자리로 대체’라기보다 경제활동의 일부가 그냥 소멸하는 구조라서, 특정 섹터에선 성장과 물가에 디스인플레 압력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매크로 트레이더는 어떻게 준비하나”에 대해 그는 두 갈래를 제시한다. (1) AI를 내부적으로 도입해 인간의 판단을 증강하는 것(에이전트/플랫폼 구축). (2) 더 본질적으로는, 지금 시점에서 가치가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향후 AI 자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때 “AI가 사야 하는 자산을 내가 이미 들고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심지어 금·은 등 일부 자산의 강세가 “AI가 계산한 적정가(예: 금 1만달러, 은 200달러 같은 극단 가정)를 향해 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도발적인 가능성까지 언급한다.
진행자는 르네상스테크(Rentech)와 짐 사이먼스 사례를 들어 “설명 불가능한 알파”가 AI로 재현될 수 있냐고 묻고, Gurevich는 퀀트/초단기 패턴 기반 알파가 강할수록 오히려 자신처럼 2~5년 장기 매크로(저빈도) 전략은 덜 경쟁적이었지만, 결국 AI가 장기 전략까지 잠식할 것이라 본다. 그래서 미래에는 “내가 AI로 증강되거나, 아니면 내 포트폴리오가 AI의 매수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답을 내놓는다.

47:23 Japan, Macro Convictions & Rates Outlook

마지막으로 고확신 매크로 뷰를 묻자, 그는 미국 금리에 대해 “새로운 미 국채 강세장 가능성”을 제기한다. 논리는 실질금리(높음) + 고용시장 둔화의 조합이 디스인플레/경기 둔화를 유발할 수 있고, 연준은 인플레 트라우마로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 주식은 어떤 환경에서도 오를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언젠가” 큰 조정은 온다는 전제를 두고, 그때 금융여건이 훼손되면 단기금리가 다시 제로(0%)로 수렴할 확률이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고 말한다. 핵심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보통 그대로 실현되기보다, 반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역발상이다. 2020년엔 디스인플레 공포 속 인플레가 왔고, 지금은 인플레 공포가 과도해 오히려 디스인플레·급격한 금리 인하 리스크가 과소가격화됐다는 주장이다(인플레 지표는 후행이라 고용 악화가 먼저 진행돼도 확인이 늦어진다는 점 포함).
다만 그는 “동시적 필연성(concurrent necessity)” 프레임을 미국보다 일본에서 설명하는 게 더 명확하다고 말하며, 일본을 예시로 든다. 일본은 낮은 실질금리, 약한 엔화, 높은 인플레,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가파른(약 300bp) 장단기 금리차라는 구조가 있고, 장기 JGB(예: 4% 수익률)를 들고 있을 때 이 트레이드가 ‘구조적으로 실패’하려면 결국 단기금리가 4% 근처까지 올라야 한다. 그런데 그 수준의 BOJ 긴축이 실현되는 세계라면 보통 엔화가 강해지며(특히 다른 나라들이 금리 인하를 병행한다면), 강한 엔은 장기금리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JGB 롱 실패의 필연 조건에는 엔 강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식으로 트레이드 구조를 잡는다.
진행자가 일본 재무성(MoF) 같은 비시장 행위자의 환시 개입을 어떻게 모델링하냐고 묻자, 그는 단기적으론 카오스를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예측 가능하다고 답한다. 고인플레+통화 약세가 지속되면 결국 통화개입이든 정책 전환이든 어떤 대응이 나오기 마련이며, BOJ가 보수적이라 느리게 움직여도 “결국 움직인다”는 점, 그리고 일본은 경상수지 흑자·외환보유고가 있어 엔이 과도하게 약해지면 보유고를 팔아 개입(=외환에서 이익 실현)을 할 유인이 충분하다는 점을 든다.

52:21 Final Thoughts

Gurevich는 복잡한 시장에서의 결론을 “설명보다 구조, 확신보다 리스크”로 수렴시킨다. 옵션·캐리·스탑로스·정책개입·AI까지 모두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지만, 좋은 트레이드는 (1) 지금/나중 어느 쪽에서도 생존 가능한 시간 구조, (2) ‘맞았는데 지는’ 경로를 줄이는 단순한 표현, (3) 포트폴리오를 먼저 살리는 손실 한도 설계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개정판 전반의 메시지로 드러난다.

https://youtu.be/U66kKBK9Eg0 33분 전 업로드 됨
Gold to $12,000 or ‘Sell Gold Today’? –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규범 기반 질서’가 흔들리며 각국이 노골적으로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realpolitik 국면이 강화되고, 그 결과 금(그리고 일부 원자재)이 “불확실성 헤지”로 폭발적 수요를 받는다.

2.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서사가 유지되더라도 양자컴퓨팅(quantum) 위협이라는 “기관투자자들이 싫어하는 알려진 미지(known unknown)”가 할인율로 작동해 상대적 언더퍼폼을 만든다는 주장이 나온다.

3. “금 12,000달러” 장기 강세론 vs “지금 금 팔아라” 단기 과열론이 충돌하고, 금속·광산주·구리·국제주식·빅테크로의 로테이션, 그리고 “금리인하가 위험자산에 오히려 악재일 수 있다”는 역발상까지 테이블에 오른다.


0:20 Introduction

진행자(오스틴 캠벨, 램 아흘루왈리아, 크리스 퍼킨스)와 게스트 찰스 에드워즈(캐프리올 인베스트먼츠)가 “크립토와 매크로가 충돌하는 지점”을 다루겠다고 오프닝을 깐다. 오늘은 특히 지정학·금리·원자재로 무게 중심을 두며, 비트코인이 최근 “리스크오프처럼” 보이는 가격 행태(비트코인 88K 부근 정체, 이더 언더퍼폼)를 문제의식으로 제시한다.
1:42 Macro whiplash and what matters most

헤드라인이 한 주에 ‘10년치 이벤트’처럼 몰리는 국면을 강조한다. 트럼프의 관세 이슈(캐나다), 캐니(Carney)의 반박, 미 군사자산의 이란 방향 이동설, 미 정부 셧다운 확률 상승, 일본 FX 개입 가능성, 금 사상 최고권 돌파(5,100/온스 언급), 은 변동성 등 “매크로 휩쓸림(whiplash)”을 나열하며 토론의 판을 깐다. 램은 시장 내부에서 하이베타(비트코인·팔란티어·로빈후드 등)가 약해지고 방어주(보험주 등)로 로테이션이 관측된다며, 자신들은 “강세장 자체는 유지하되 익스포저를 낮췄다(강세에 팔아 리스크 축소)”고 운용 관점을 밝힌다.


6:34 Realpolitik becomes the dominant regime

크리스는 “전후(WW2) 질서가 해체되는 신세계 질서”를 핵심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국제관계의 이상주의(idealism)보다 현실주의(realpolitik)가 지배하며, 동맹·규범·합의가 재협상되는 환경이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키운다고 본다. 다보스(Davos)에서의 발언들을 인용해 분위기를 전한다:
- 캐니: “우리는 테이블이 아니라 메뉴 위에 있다(중견국의 취약함).”
- 독일 측: 과도한 규제가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었다는 자성.
이런 흐름에서 크리스는 “각국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일수록 허가 필요 없는(permissionless)·검열 저항(censorship-resistant)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방향성을 던지지만, 동시에 ‘현 시점에서 시장이 이를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느냐’는 논쟁이 시작된다.


8:25 Why Gold is “trustless” and bitcoin is not, according to Charles

찰스는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명백한 더 나은 금(better gold)”이었다고 회고한다(특히 500억~2,000억 달러 시가총액대에서). 그러나 지금은 양자 위협 때문에 “금은 신뢰 불요(trustless)인데, 비트코인은 더 이상 완전히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핵심은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하더라도’ 해결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어 업사이드가 캡(cap)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금은 하루에 비트코인 전체 시총만큼 상승했다”는 과장에 가까운 표현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최근 디커플링/상대성과를 체감적으로 설명한다.


12:20 Are markets running to gold because they hate fiat?

오스틴은 “금 선호”라기보다 “다른 것에 대한 불신(누군가의 법정화폐를 들고 싶지 않음)”이 금 랠리의 본질일 수 있다고 짚는다. 전통적으로 달러가 글로벌 거래의 매개였지만, 동맹이 흔들리는 국면에서는 “상대국 통화→금→다시 교환” 같은 비효율적 과정이 늘어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찰스는 역사적으로 준비통화는 약 100년 주기로 리셋되어 왔고(네덜란드·영국·미국 등), 리셋 국면에서 “하드머니(금)로 회귀”가 반복되었다는 큰 흐름을 상기시킨다. 다만 다음 리셋이 금인지 디지털 머니인지(비트코인 등)는 “타이밍과 성숙도”에 달렸고, 현재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금을 쌓고 있다는 현실을 강조한다.


15:59 Is stablecoin dollarization just getting started?

크리스는 역으로 “달러화(dollarization)는 이제 시작”이라는 강한 주장에 선다. 개발도상국 개인·기업 입장에서 금은 보관·거래가 어렵고,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네트워크 위에서 사실상 달러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논리다. 더 나아가 realpolitik 관점에서 미국은 달러를 최대한 수출하고 싶어하며(그 과정이 미국 국채 수요를 강제/유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로컬 통화보다 덜 나쁜 선택지로서의 달러” 수요가 늘 수 있다고 본다. 즉 “금은 중앙은행/주권의 헤지”,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의 실사용 달러화”라는 역할 분담 가능성을 시사한다.


17:29 The $12,000 gold case and Ram’s contrarian call

찰스는 금이 “지루한 자산처럼 보이다가 특정 5~10년 구간에 폭발”하는 역사적 패턴을 들어(1930~40s, 1970s, 2000s), 현재도 그와 유사한 레짐 전환이면 향후 3~8년 스팬에서 평균적 강세만 가정해도 +150% 이상, 즉 12,000달러 시나리오가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금 vs S&P500 비율” 같은 장기 상대가치 지표를 근거로, 과열처럼 보여도 장기 트렌드는 더 갈 수 있다고 본다.

반대로 램은 정면으로 “중기 관점에서 지금 금을 팔겠다”는 역발상을 제시한다. 논거는 세 가지다.
1) WSJ/블룸버그 1면을 장식할 정도로 ‘금이 모두의 생각’이 되면 이미 포지셔닝이 과도할 수 있다.
2) 5,000달러 같은 라운드 넘버는 시장이 재평가(이익실현)하기 쉬운 레벨이다(엔비디아 5T 밸류 ‘라운드 넘버’ 사례를 비유로 든다).
3) 트럼프·베선트(Bessent)가 시장 반응(특히 10년물 상승)에 민감하며, 과격한 헤드라인이 “되감기”될 수 있다. 즉 ‘질서 붕괴’ 내러티브가 한쪽으로 기울면, 반대 방향의 정책·메시지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램은 기술적 관점에서 “고점에서 끌어올린 뒤 종가가 저점에 가깝게 마감하는 캔들(매수 실패 신호)”을 들어 단기 조정을 경고한다.


22:28 Is this a generational shift for central banks and BTC?

오스틴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못 사는 이유에 대해 “기술 이해의 세대 문제”를 제기한다. 고령(60+) 정책결정자/중앙은행 인력은 블록체인 이해도가 낮은 경향이 있어, 금으로만 쏠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다. 크리스도 “부(wealth)와 의사결정권이 베이비붐 세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맥락에서 동의한다.

다만 찰스는 반론도 낸다. 장기 홀더/고래들의 매도, 공급지표(예: 6개월~2년 이상 보유 코인 비중) 변화 등으로 볼 때, “단순히 젊은 세대가 계속 사주고 있다”는 데이터가 아직은 약하다고 본다. 즉, 세대교체만으로 비트코인 채택이 자동 가속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가격·기술 리스크(양자)·기관 수요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29:24 Copper, miners, and the next commodity trade

오스틴은 “진짜 저평가 원자재가 구리일 수 있다”는 시장 내러티브를 꺼낸다. AI/데이터센터·전력망 증설·리쇼어링이 지속된다면 구조적 수요가 큰 자원이 구리이고, 공급 제약이 결합될 경우 레버리지(광산주 포함)가 크다는 주장이다. 램은 구리·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 등도 결국 금과 높은 상관을 보이는 구간이 많아 “금이 꺾이면 같이 꺾일 수 있다”는 타이밍 이슈를 든다. 다만 큰 그림에서 “광산주(금/구리)는 현물 대비 레버리지”가 가능하다는 점은 일부 공감대가 형성된다.


31:51 The market sees only two cuts: is it mispriced?

대화는 연준 금리 전망으로 이동한다. “시장은 올해 2회 인하만 가격에 반영” 중이라는 전제를 두고, 이 경로가 오판이면 리스크자산에 기회가 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온다. 여기서 오스틴이 논쟁적인 역발상을 던진다: 고부채 환경에서 금리인하는 위험자산에 오히려 악재일 수 있다.
논리는 “금리인하 → 단기국채(T-bill) 이자소득 감소 → 현금흐름 기반 소비 감소(특히 T-bill 많이 들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즉, ‘금리↓=유동성↑=리스크자산↑’이라는 고전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제기다. 램도 “작년 9월·12월 인하 이후 장기금리(10년물)가 오르는” 이례적 움직임을 들어, 채권시장이 재정/인플레 리스크를 더 크게 보며 “롱엔드가 말을 안 듣는” 국면이라고 동조한다.
35:14 Why the long end matters for risk and housing

오스틴은 미국의 구조적 특수성(30년 고정 모기지, 모기지 금리가 대체로 10년물과 스프레드로 연동)을 들어, 단기금리를 내려도 10년물이 오르면 주택금리는 오히려 비싸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은행이 금리인하를 곧바로 대출확대로 연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신용 스프레드 유지·대출 축소, 자본규제/밸런스시트 제약)을 강조한다. 즉 “정책금리”가 아닌 롱엔드와 크레딧 전파 경로가 실물/리스크자산의 핵심 변수가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39:13 What’s really going on in China?

중국 군부 숙청/교체를 둘러싼 해석이 나온다. 크리스는 시진핑이 전투 경험을 가진 “워 파이터”들을 제거하고 반부패 라인만 남기며, 단기적으로는 대만 군사행동 능력을 저해할 수 있지만(지휘체계 재구성 필요), 중기적으로는 의사결정이 더 중앙집권화되어 더 급작스럽고 공격적 행동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찰스는 반대로 “전투 경험이 없는 젊은 강경파가 들어오면 전쟁 비용을 과소평가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역사적 패턴(경험 없는 지도부의 ‘쉽게 끝날 전쟁’ 착각)을 상기한다. 램은 권력 집중이 “대외 리스크는 단기 축소, 내부 리스크(친위 쿠데타/근위대 리스크)는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며, 로마의 프라이토리안 가드(황제 호위대가 황제를 갈아치우는) 비유로 체제 취약성을 설명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중국에 대한 확신이 더 어려워졌다”는 정서로 귀결된다.


47:35 How the events in Iran affect Trump’s plays

이란 이슈는 “군사자산 이동이 단순 제스처냐, 실제 행동 준비냐”로 논쟁된다. 램은 트럼프가 “자연자원 확보(석유·광물)”를 실리적으로 중시해왔다는 점을 연결한다. 이라크에 대해 “우리는 석유를 못 가져왔다”는 과거 비판, 우크라이나 광물 딜, 베네수엘라 석유 확보 사례를 들며, 만약 이란에서 움직이면 “명분은 인권/시위대 보호일 수 있어도 실질 목표는 에너지/물가/국내정치”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폴리마켓에서 “몇 달 내 이란 타격 확률”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52:16 How the events in Minnesota are hurting Trump’s image

미네소타에서의 이민단속(ICE) 충돌, 시위, 총격 사건 등으로 트럼프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맥락이 언급된다. 오스틴은 트럼프가 미디어 사이클을 잘 다루는 인물이며, 국내 악재가 커지면 “외부 이슈로 주목을 이동시키는” 전술을 쓸 유인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램은 외국 세력의 정보전/소셜미디어 조작 가능성(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등 역사적 사례 상기)을 덧붙이며 “국내 혼란 vs 대외 행동”의 연결고리를 넓게 본다.


56:28 Quantum threat: real risk or perception problem?

핵심 결론 구간. 찰스는 2025년 이후가 “양자 이벤트 호라이즌(Quantum event horizon)”에 들어섰다고 주장한다. 즉,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양자컴이 임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같은 시간대에 겹치기 시작해, “2~3년 내 확률은 낮지만 0이 아니고, 4~5년 내 확률은 상당하다”는 식으로 시장이 할인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것. 기술적 디테일로는 “비트코인 암호를 깨려면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s) 약 2,300 수준”이 필요하다는 시장 통념을 인용하며, 주요 양자 기업들이 4~5년 내 1~2천 큐비트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예측을 상회해온 사례가 있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본다. 또한 비탈릭 등도 “다음 미 대선(2028) 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는 식으로 ‘권위 있는 우려’가 기관의 리스크 체크리스트로 편입됐음을 강조한다.

크리스는 “이 논의가 가격에는 아프지만, 문제를 전면화해 해결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필요한 통증”이라고 본다. 이더리움재단(EF)의 태스크포스처럼 대응이 시작되었고,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합의가 느리지만(보수적 거버넌스), 결국 해결할 것이라는 낙관을 제시한다. 오스틴은 기관 도입 관점에서 양자 리스크가 대표적인 “known unknown”이라며, 실제 위험이 크든 작든 ‘시장이 믿는 순간’ 업사이드를 누르는 캡이 되기 때문에 로드맵/대응이 필수라고 정리한다.

찰스는 해결 가능성에는 낙관적이되, (1) 언제 합의·코드·업그레이드 경로가 나올지(2) 노출된 코인(공개키 노출 UTXO, 사토시 코인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미정이라 디스카운트가 지속된다고 본다. 다만 “로드맵에 대한 광범위한 컨센서스”만 나와도 리스크 디스카운트가 급격히 줄며(‘하룻밤에 50% 재평가’ 같은 표현), 그 자체가 비트코인 가격의 큰 재평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비트코인 4년 사이클”처럼, 펀더멘털보다 집단적 믿음이 가격을 움직이는 행동재무적 측면도 양자 리스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언급하며 토론을 마무리한다.

https://youtu.be/giGHX0Kitus 1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BITGO IPO, HIP-3, KNTQ | 0xResearch

0xResearch

3줄 요약

1. 메탈(금·은·구리) 랠리가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까지 빨아들이며, 하이퍼리퀴드 HIP-3에서 은 선물이 ETH를 넘길 정도로 온체인 “무-KYC 레버리지” 수요가 확인됐다.

2. BitGo IPO는 겉보기 ‘매출 160억 달러’가 사실상 거래·스테이킹 총액의 회계상 총액 인식(총매출)이며, 실질 스프레드/수수료 기반 수익성과 운영이익은 훨씬 얇고 사이클 민감도가 크다는 점이 핵심 리스크로 제시됐다.

3. Kinetiq(KNTQ)는 단순 LST에서 HIP-3 배포자(거래소 매출에 준하는 “bips clipping” 사업)로 리레이팅되며 촉매가 현실화됐지만, 현재 가격은 이미 기대가 반영돼 ‘명확한 저평가 구간’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탈로 이동하는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 구리·은이 밈코인 자리를 대체하는 장세

대화 초반의 톤은 “크립토가 재미없어지자 트레이더들이 메탈로 간다”는 관찰이다. 과거엔 디갓(Degods) 같은 NFT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리튬, 구리, 은, 우라늄” 같은 이머징/커머더티 자산을 채팅방에서 논의한다는 사례가 등장한다. 특히 은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예: 80→108 같은 식의 체감 상승)을 예로 들며, 최근 크립토 토큰 런치에서 ‘불태운’ 경험(상장 직후 급락, -90% 등)과 비교해 메탈/주식 쪽이 체감상 덜 가혹하다고 정리한다. Danny는 이 로테이션을 “BTC 펌프→ETH 펌프→알트 펌프”의 과거 구조에 빗대어 “금 펌프→은 펌프→더 illiquid한 금속/광산주로 디젠화”되는 전형적 군중 동학으로 해석한다. Sean은 추가로, 주식은 주주권(shareholder rights) 같은 제도적 ‘바닥’이 있어 토큰보다 급락 리스크가 덜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HYPE 매수 논리: 텔레그래프된 대규모 매도(토네이도캐시 연계 지갑) 해소가 ‘바닥’ 신호로 작동

시장 코멘트에서 HYPE(하이퍼리퀴드 토큰)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아이디어가 언급된다. 핵심 논리는 “토네이도캐시 관련 단일 엔티티가 9자리(수억 달러) 규모로 매도하면서 공급 압력이 과도했고, 시장에 매도 계획이 지나치게 잘 알려져 있어(telegraphed) 누구도 앞서서 받기 어려웠다”는 것. 해당 매도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고 잔고가 사실상 소진된 것으로 보이자(트윗 기반 추적, ‘8.8달러만 남았다’는 식의 표현), 20달러 부근이 “나중에 보면 명확한 바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기술적 분석이 아니라, 온체인 공급 주체의 행동이 단기 가격 하한을 규정했다는 ‘미시구조’ 관찰이다.


HIP-3 급성장: 하이퍼리퀴드에서 ‘은’이 ETH를 제치다—무-KYC, 30배 레버리지의 수요 증명

HIP-3(하이퍼리퀴드 퍼미션리스 마켓 배포 구조) 구간이 방송의 첫 메인 토픽으로 다뤄진다. 호스트는 HIP-3 마켓 거래대금이 하루 2.23B 수준까지 올라 전체 19B 중 10%+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그중 상당이 ‘은(silver)’ 관련 마켓(XYZ 등)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24시간 은이 하이퍼리퀴드에서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마켓으로 ETH보다 위”라는 코멘트는, 온체인 파생의 TAM이 밈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물/전통자산(커머더티)에도 즉시 확장된다는 강한 시그널로 제시된다. 결론은 단순하다: “KYC 없이, 친숙한 크립토 UX에서, 30배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게 열어주면 사람들은 그냥 거기로 온다.” 이는 하이퍼리퀴드의 장기 불 케이스(거래 장소로서의 흡입력)를 정면으로 뒷받침하는 데이터 포인트로 해석된다.


과열 지표 경계: 성장모드·포인트·봇 메이커 볼륨이 만든 ‘스파이크’를 장기 성장률로 외삽하면 위험

Danny는 “지난주 같은 급증을 그대로 미래로 외삽하지 말라”는 리서치적 경고를 건다. 은/메탈 거래가 ETF 시장에서도 기록적 거래량을 찍는 등(예: 은 ETF 거래대금 400억 달러 언급) 거시적으로도 ‘스파이크 이벤트’일 수 있으므로, HIP-3의 최근 볼륨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예: P/E 유사 계산)을 때리면 왜곡될 수 있다는 논리다. Sean도 펜들(Pendle)의 ‘시즌성·덩어리(lumpy) 성장’(리스테이킹 시즌, 달러/스테이블 시즌 등)을 예로 들어, 제품-시장 적합성은 검증되더라도 성장은 ‘업온리 캔들’이 아니라 붐-버스트로 나타나기 쉽다고 정리한다. 추가로, 하이퍼리퀴드의 성장 모드로 인해 프로토콜 수수료가 낮아져(“레베뉴가 90% 낮다”는 취지) 트래픽이 곧바로 프로토콜 이익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곁들인다.


HIP-3 배포자 경쟁구도: ‘유동성(마켓메이킹)’ vs ‘프론트엔드 큐레이션(주문 라우팅)’

“테슬라 같은 종목이 배포자별로 5개 마켓이 생긴다”는 사례가 나오며, 동일 기초자산을 두고 HIP-3 배포자들이 어떻게 경쟁하는지가 논의된다. Sean은 두 가지 승부처를 제시한다. (1) 더 타이트한 스프레드·깊은 호가를 만들기 위한 유동성 소싱(마켓메이커 협업)으로 ‘가장 좋은 마켓’이 되는 방법, (2) 프론트엔드를 소유/지배해 사용자를 특정 마켓으로 라우팅하는 방법(키네틱의 전략을 암시). Felix의 은 마켓은 성장모드(저수수료) 적용이 없는데도 거래량 상위권에 들었다는 점을 들어, “수수료가 비싸도 유동성이 최고면 거래는 그쪽으로 간다”는 미시구조를 확인한다. 동시에, “AI 바스켓(구글+엔비디아+메타)” 같은 구조화 상품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용자가 ‘내가 뭘 트레이드하는지’ 직관적이지 않으면 거래가 잘 안 붙는다는 반론도 제시된다(예: Vensh의 로봇/세미 인덱스 거래량이 미미하다는 언급).


BitGo IPO 핵심: ‘매출 160억 달러’ 착시(총액 인식)와 얇은 실질 마진, 그리고 ETF/거래소 침투 한계

BitGo는 2013년 전후 해킹·거래소 사고가 빈번하던 시기에 멀티시그 상업 지갑을 선도적으로 내놓은 ‘올드가드’로 소개된다. 현재 BitGo의 “Assets on Platform(플랫폼 상 보관 자산)”은 약 840억 달러(최고 1,010억에서 하락)로 언급되지만, 이는 회사 자산(AUM)이 아니라 BitGo 인프라를 쓰는 지갑/기관이 보관 중인 자산 총액이다. 수익모델은 (a) 트레이딩 라우팅(최저 티어 약 40bp), (b) 스테이킹 수수료(일반적 10% 컷), (c) 구독/서비스(기관 커스터디 등)로 구성된다고 정리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회계 처리다. BitGo는 2025년 “매출 160억 달러”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이 거래·스테이킹의 총액을 매출로 잡는 구조로 설명된다. 구체적으로 트레이딩 매출 155억 달러가 있어도 순수 스프레드/수수료로 남는 건 약 3,450만 달러 수준, 스테이킹도 총액 인식 후 패스스루를 제외하면 기여가 훨씬 작아진다. 실질적으로 ‘진짜 매출에 가까운’ 구독/서비스가 약 1.14억 달러로 제시되며, 회사의 장기 가치는 결국 이 라인이 얼마나 견조하게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다.

성장 측면에서 Sean은 두 시장(ETF 커스터디, 거래소 커스터디)을 들며 BitGo의 포지셔닝을 점검한다. ETF는 Coinbase가 사실상 과점(80% 언급)이고, 거래소는 커스터디를 점점 인하우스로 구축해 외부 업체 침투가 어려워진다는 해석이다. 리테일 지갑은 KYC 기반이라 디앱 연결성이 떨어지고, 신규 유저 증가가 Q3 +23k → Q4 +7k로 둔화된 점을 들어 모멘텀이 약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5,100” 집계가 ‘지갑 잔고 100만 달러 이상이면 클라이언트’로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B2B 고객 수보다 부풀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itGo의 수익성 리스크: SUI 스테이킹 쏠림, 사이클 민감도, ‘비영업 이익’로 꾸며진 흑자

스테이킹 사업의 구조적 문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BitGo 스테이킹은 SUI 비중이 70~80%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되며, 이 쏠림이 역풍이 되자 스테이킹 잔고가 Q3 286억 → Q4 156억으로 약 40% 감소했다고 말한다. 더 큰 문제는 구독/서비스 같은 운영집약적 라인은 성장에 재투자(인력·세일즈·제품)가 필요한 반면, 트레이딩/스테이킹은 저마진·저비용의 ‘시장 의존적 보조금’처럼 회사 손익을 떠받친다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재무제표 상 이익이 디지털 자산 재평가 같은 비영업 이익에 의해 부풀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운영손익은 최근 3년간 -74M, -36M, -7M으로 부진했고, 이번에야 겨우 +2.66M 수준의 미미한 영업이익을 기대하는데, 이 정도면 거래·스테이킹 변동성에 의해 쉽게 다시 적자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또 하나의 ‘토큰 언락’에 해당하는 IPO 구조 리스크도 나온다.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주식은 1,180만 주로 적지만, 180일 락업 물량이 1억 300만 주로 훨씬 커 향후 유통물량 증가에 따른 오버행(매도압력) 가능성이 언급된다. 다만 Danny는 “최근 상장한 다른 크립토 기업(예: Gemini) 대비는 상대적으로 덜 과대평가처럼 보인다”는 비교 평가와, 대형 TradFi 플레이어가 진입 시 인수합병(M&A) 옵션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채팅의 Noah 언급)을 덧붙인다.


Kinetiq(KNTQ): ‘LST→거래소 레이어’ 리레이팅—KIP-2, 수익의 바이백, HIP-3 배포자화가 촉매

마지막 토픽은 Kinetiq다. Sean은 초기 Kinetiq가 단순 LST로서 (1) 출금/전환 시 10bp 수수료 외엔 의미 있는 매출이 없고, (2) 토큰으로의 가치 환류가 명확하지 않아 ‘저평가/무관심’ 구간이었다고 설명한다. 전환점은 12월 말 KIP-2(개선 제안)로, LST를 넘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레이어”가 되겠다는 비전이 공식화됐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HIP-3 마켓을 런칭하고, 수익을 KNTQ 바이백에 사용하며(“90%는 KNTQ, 10%는 kHYPE”라는 식의 분배 구조), 추가로 1년 락업(언락 부재)이 수급에 유리했다고 해석한다. 결과적으로 ‘LST 디스카운트’에서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수익 노출(클리핑 bips)’로 리레이팅이 발생했고, 런칭 초기 볼륨과 가격 반응이 보고서의 촉매 가설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 KNTQ는 여전히 유효한가: “명확한 저평가”는 종료, 포인트 기반 거래량(비유기적)과 밸류에이션 부담

Danny가 “좋았던 추천 이후 지금은?”을 묻자, Sean은 보다 트레이더답게 기대수익/리스크 비대칭이 달라졌다고 답한다. 과거엔 LST로 가격이 고정돼 있어 HIP-3 배포자화가 ‘무료 옵션’처럼 작동했지만, 지금은 이미 배포자 성공을 전제로 한 가격이 반영돼 다운사이드가 커졌다는 논리다. 또한 Kinetiq는 명시적 포인트 프로그램이 있어 거래량 중 비유기적(inorganic) 비중이 존재할 수 있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실질 매출 점프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하이퍼리퀴드(특히 온체인 주식/원자재 퍼프) 성장에 강한 베타를 원한다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 “가장 유동적인 토큰”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전히 노출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는 정도로 정리된다.


“메탈 다음은 비트코인?” 논쟁: 내러티브는 필요하지만, 로테이션 논리는 빈약—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

클로징에서는 CT에서 도는 주장(“메탈 랠리 끝나면 BTC가 간다”)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호스트는 비트코인의 장점이 “어떤 내러티브에도 갖다 붙일 수 있는 자산”이라는 냉소적 평가를 내놓으며(인플레이션 헤지, 정치 리스크 헤지 등은 금이 더 잘했다는 언급), 결국 새로운 정당화가 또 만들어질 거라고 말한다. Sean은 “펀더멘털이 약한 시장에서는 내러티브가 가격을 움직인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가격이 내러티브를 만든다”는 역설을 던진다. 또한 채팅에서 나온 반박(노아): 금의 2차 베타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은, 금광업주, 주니어 광업주, 그리고 기타 금속으로 ‘동일 섹터 내 디젠화’가 일반적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금→비트코인” 로테이션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정리한다. 이어 광산 탐사주를 크립토 알트코인에 비유하는 농담(“세 명이 삽 들고 탐사 회사 만들고 상장하면 그게 알트”)이 나오며, ‘스캠은 크립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자조로 방송이 마무리된다.

https://youtu.be/l89eaDiPx6o 9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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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Jobs, Housing, & Consumer Spending: The Macro & Micro Signals That Matter in 2026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SaaS는 “멀티플 압축”만 반영됐을 뿐, AI로 인한 ‘소프트웨어 생산비용 붕괴 → 진입장벽 하락’이라는 구조적 디스럽션 리스크는 아직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2. 소비·주거·노동은 2020년 이후 구조가 바뀌었다: 필수지출(보험·전기·주거)이 임금보다 더 빨리 올라 ‘재량소비’가 줄고, 화이트칼라(특히 엔트리) 고용은 자동화로 둔화되는 흐름이 핵심 변수다.

3. 크립토(스테이블코인)는 ‘송금’에서 과장된 내러티브가 많고, 실제로는 디지털 송금 수수료가 이미 크게 내려가 있고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 선호, 고령층 UX)이 장벽이라며, 오히려 2026년 확신 구간으로는 사이버보안을 꼽는다.
SaaS “아포칼립스”의 본질: 아직은 멀티플만 눌렸다

Deiya Pernas는 올해 SaaS 약세를 “SaaS 아포칼립스라고 부르기엔 과장”이라고 보면서도, 성격을 명확히 한다. 지금까지 시장이 반영한 건 주로 밸류에이션(멀티플) 하락이며, 매출(denominator) 자체의 붕괴나 ‘AI 디스럽션으로 제품이 대체되는 위험’은 충분히 가격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숙 SaaS가 EV/Sales 7배 이상이면 취약성이 크다고 보고, 본인들은 대체로 EV/Sales 5배 이하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못 박는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고점 대비 -50%니까 평균회귀로 산다”는 기계적 가치투자(저P/E·저EV/Sales 자동매수)를 경계하는 대목이다. 환경이 ‘정태적’이면 평균회귀가 통하지만, 지금은 AI로 산업 구조가 변하는 구간이라 과거로 돌아간다는 전제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AI가 SaaS에 던지는 질문: ‘7년 개발’이 ‘6개월’로 줄면 경쟁구조가 바뀐다

그가 보는 핵심 충격은 LLM/코딩 에이전트(예: Anthropic의 Claude로 상징되는 “코딩 AI의 step-function 개선”)로 소프트웨어 생산의 한계비용이 급락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훌륭한 SaaS 제품을 만들려면 7~8년이 걸렸는데, 이 사이클이 6개월 이하로 단축되면 신규 진입이 폭발하고 기존 SaaS의 방어 논리가 약해진다. 다만 모든 SaaS가 동일하게 디스럽트되는 건 아니며, 시장이 지금 “엔터프라이즈 vs SMB, 수직형 vs 수평형, 소비자용 vs B2B” 같은 구분 없이 뭉뚱그려 매도하는 ‘혼란 구간’이라 오히려 액티브에 기회가 생긴다고 본다. 엔터프라이즈는 컴플라이언스·보안·부서 간 워크플로우·벤더의 지원역량 등 “벨&휘슬”이 많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좌석당(per-seat) 과금이 사용량 기반(usage-based) 또는 계약 구조 변화로 바뀌며 성장률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짚는다.


‘AI를 안 쓰는 SaaS는 전략을 재고하라’ + 바벨 전략(승자/오해받는 패자)

Pernas Research의 포트폴리오 접근은 AI 승자와, ‘AI 패자’로 오해받아 저평가된 종목을 함께 두는 바벨 전략이다. 그가 제시한 사례가 Semrush다. 원래 SMB용 SEO 솔루션으로 알려졌지만, 엔터프라이즈로 올라가면서 “LLM에서 우리 브랜드/제품이 어떻게 노출되는가(=키워드가 아닌 답변 내 존재감)”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매출의 10~15%를 해당 영역에 투자했고 그 부분이 30~40% 성장하는 트랙션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SEO 예산이 LLM으로 이동하면 Semrush가 진다”는 프레임으로 AI 패자 취급했지만, 실제로는 방향 전환이 맞았고 결국 Adobe에 인수되며 ‘오해받던 패자→재평가’ 시나리오가 실현됐다는 스토리로 연결된다.


구조 변화 1: 검색·광고의 재편—‘상업적 의도’는 아직 구글, 그러나 클릭 구조는 흔들린다

그는 “SEO 기반 마케팅 지출이 도전받을 것”이라는 하우스 뷰를 밝힌다. 근거로는 LLM 사용량이 이미 매우 크다는 점(예: OpenAI가 연간 1조 프롬프트 vs 구글 검색 5조 수준 언급)과, 정보 탐색은 LLM으로 옮겨가되 구매(상업적 의도)는 여전히 구글이 강하다는 미묘한 구분을 든다. 동시에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AI 답변을 붙이면서 광고주의 키워드 클릭률(CTR)이 떨어질 수 있어, 업종에 따라 트래픽 충격이 달라진다고 본다. 이 변화는 “광고 파이의 재배분”으로 귀결되며, 그는 소셜이 전체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에 베팅할 만하다고 말한다(정성+정량을 결합해 ‘예측 가능한 트렌드’로 간주). 흥미로운 디테일은 “대기업일수록 SEO 인프라·PR 존재감이 커서 블루링크에서 버티지만, 소규모 업체는 키워드 경쟁에서 더 취약해진다”는 관찰이다.


구조 변화 2: ‘모터 투자’—잠재에너지(활)가 커지지만 실적(운동에너지)은 아직인 구간 찾기

소형주 멀티배거가 많았던 2025를 언급하며, 그가 소형주를 찾는 방식은 “이미 큰 흐름(예: 데이터센터 전력, 오프그리드)이 명확한 영역에서, 그 흐름에 맞게 피벗하며 ‘트랙션’이 보이는 회사를 조기에 잡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은유가 ‘활을 당기는 단계’다. 아직 손익계산서에 큰 변화가 안 찍혀도, 공급망 정비·가격정책 개선·신규 고객 파이프라인 등으로 “모터가 강해지는” 구간(잠재에너지 상승)을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다만 “트랙션 없는 턴어라운드/피벗”은 피하고, 어느 정도 시장 반응이 확인되는 시점에 들어간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사례: Capstone—마이크로터빈이 데이터센터 오프그리드 수요에 올라탔다

Capstone 사례는 ‘소형 산업재가 메가 트렌드에 피벗’한 전형으로 제시된다. 천연가스 기반 마이크로터빈(오프그리드 전력 솔루션) 제조사로, 새 경영진 이후 수천 개 벤더 관계를 재정비하고 지출을 합리화했으며, 가격정책을 손보면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전력망 부담이 커지고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그리드 밖에서 돌릴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큰 그림이 있고, Capstone이 그 수요에 제품-시장 적합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고객 계약이 지연되면 포지션을 줄일 수 있다는 식으로, “신념 업데이트 +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굴리는 리스크 관리도 같이 제시한다.


Remitly 케이스: ‘가격은 틀리고 펀더는 맞을 때’—이민·고령화·디지털 전환의 교차점

가장 비중 큰 포지션 예시로 Remitly(국경 간 송금)를 든다. 2023년 즈음 5배 매출 수준에서 들어가 “조금 빨랐다”고 인정하지만, 이후 매출은 계속 30%+ 성장했고 주가는 하락해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논리는 (1) 경쟁자는 Western Union, MoneyGram 같은 레거시 ‘공룡’이고, (2) 현금→디지털 송금 전환이 구조적이며, (3) 선진국 고령화로 이민이 장기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는 매크로를 결합한다. 특히 반(反)이민 정치 레토릭과 무관하게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민이 필요해지는 흐름이 결국 송금 시장의 ‘수요 기반’을 키운다는 관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서 그는 “가격이 한쪽으로 가도 펀더멘털이 계속 내 편이면, 반증 증거가 없는 한 추가매수”라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과 송금: ‘크립토 내러티브’ vs ‘수취자 행동·현지 통화의 현실’

크립토 진영이 송금을 대표적 유스케이스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그는 데이터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한다(일부 아프리카 국가 등 은행 시스템 붕괴 같은 예외는 인정). 핵심 논리는 두 가지다. 첫째, 송금 수수료는 이미 지난 10년 대비 80~90% 내려와 현재 1~2% 수준이라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할 추가 효용”이 제한적이다. 둘째, 수취자는 생필품·임대료·공과금을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하므로 결국 법정통화로 받길 원하고, UX/신뢰/연령대(고령 수취자 비중) 같은 마찰이 커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체재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Remitly가 스테이블코인을 쓰더라도 소비자 송금 레일이 아니라 “재무(트레저리) 기능”에서의 활용을 언급하는 정도라고 덧붙인다. 진행자 측에서도 “수취자가 고령이면 크립토 앱을 열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로 바꾸는 경험 자체가 장벽”이라는 현장감을 얹으며 대화가 구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