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playco의 암호화폐 공부방 – Telegram
jayplayco의 암호화폐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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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암호화폐장의 흐름을 읽고 트렌드를 보기위해 기록적인 의미로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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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Pre 행사장들의 분위기

공통적으로 듣고 있는 이야기는 작년보다 사람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폴리곤 Ignite 행사장에 갔을때 상당히 큰 공간을 대여해서 운영중이였는데, 연사들이 이야기중인 가운데 청취하는 사람은 비교적 적은 편이였습니다. 내일 KBW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것을 보고 다시 판단을 해야겠지만 우선 느낀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산화 : 크립토인들 아닐까봐, 행사장들도 탈중앙화되어 정말 다양하고 여러군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필자도 오늘만 해도 강남-성수-이태원-역삼등 계속 이동중이였습니다. 심지어 KBW 자체는 신라 호텔이라 완전히 장소가 다릅니다. 잦은 이동이 필요한 크립토 기자분은 "제발 강남이나 어디 건물 한곳에서 다 하면 안될까?" 를 언급할 정도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규모화 : DSRV의 행사 규모는 중소형룸에서 최대 4개의 세션을 동시에 돌리는 정도였으며, 폴리곤의 행사 규모는 왠만한 해외 소규모 크립토 밋업 규모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비교적 조용하게 관련 프로젝틀이랑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 대여를 통한 밋업들도 진행되었습니다.
▪️집중과 선택의 필요 : KBW의 표 자체가 워낙 고가인 관계로 꼭 참석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제로 사이드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충분히 스케쥴을 채울 수 있습니다. 실제 KBW측도 무료표는 거의 배포가 안되어서 대부분 유료 구매를 통해서 가는데, 대기업 산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조차도 직원들 표는 선별적으로 주거나 사이드 이벤트로 차라리 따로 행사를 치루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결국 참석자들은 필요한 미팅과 정보가 있는 곳으로 흩어지는것이 보였스비다.
▪️KBW 참석자 : 비탈릭이 이번해는 화상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저스틴 선은 국내에 들어왔을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실제 연사로 무대에 설지 화상으로 참여할지는 정확한 정보가 돌지 않았습니다. 샌드박스의 세뱌스챤은 트위터에서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확실하게 이동거리가 커지다 보니 KBW가 시작하기도 전에 몸이 지치는 면은 확실히 있습니다. 컨퍼런스 참여자분들 체력 안배 잘하셔서 좋은 성과들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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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은 방문한 KBW

비탈릭은 이번에 안왔지만 저스틴은 직접 방문을 해서 인터뷰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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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현장 느낌

아침에 VC미팅을 마치고 신라호텔로 이동을 하면서 작년 서울 메타위크의 규모를 생각했는데, 오히려 행사장 규모 자체는 작년 KBW보다 크게 가져간 것으로 보입니다. 1층에서 등록을 할때 특이하게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15년넘게 전시장을 다녔지만 실제 신분증을 요구하는 전시장은 최초인듯 합니다. 그렇다고 크게 확인하는 것 보다는 이름이 맞는지 정도를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등록후에는 목에 걸수 있는 명찰이랑 놀이공원에서 주는것과 같은 종이 팔찌를 제공해줍니다. 외부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각 계단에 있는 시큐리티들이 팔찌의 착용 여부를 일부 확인도 합니다.

행사장 대부분은 2층으로 올라가면서 접근이 가능하고 메인 행사장의 규모는 작년 KBW의 규모와 비슷하거나 조금더 커보이는 듯 했습니다. 행사장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게 메인 행사장 옆에는 스폰서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니어, 토미, 칠리즈, 트론, 네오, 크로노스, 구글 클라우드, LB, Serotonin Charging Station.등이 있습니다.

스폰서중에서는 눈에 띄고 활동적인 회사는 Tomi쪽이였으며, 다양한 콘텐츠 생산부터 토미 소속 기자들이 행사장을 다니면서 참석자들 인터뷰를 하는 모습등도 보였습니다.

메인 행사장을 오른쪽에 두고 밖으로 나가는 공간에는 외부 행사장 역시 크게 운영이 되면서 연사들이 발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높은 외부 온도 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장에도 참석자들이 꽉찬 편이였습니다. 이 행사장 왼편에는 역시 스폰서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코인마켓캡, 바이빗, 온톨로지, 디스프레드

행사장이 이것이 다라고 생각했는데, 외부 행사장쪽에서 한층 내려가게 되면 추가적으로 연설을 할 수 있는 행사장이 또하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부스는 없는 상황이였고요. 이외에도 메인 행사장 개별 룸 외에도 밖에 있는 다양한 업체들의 부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업계분들을 몇몇 만나고 나서 피드백으로 돌아오는 것은 코로나 끝나고 진행하는 KBW 치고 규모를 늘리긴 했지만 그것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다는 평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 전원 한식, 양식, 중식 부페를 따로 제공할 정도로 준비는 잘 되어 있었으나,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를 나누는 크립토 기업인들의 경우는 네트워킹과 비즈니스를 위한 만남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피드백은 비교적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차라리 개인 미팅을 따로 잡아서 진행하거나 타켓을 해서 사이드 이벤트에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오래진행되고 있는 베어장임에도 불구하고 KBW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립토 종사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에 상당히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토큰2049와 일정이 비교적 가까워서 해외의 프로젝트들의 경우는 일부 한국보다 싱가포르의 행사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기도 합니다. (실제 비탈릭이 이번에는 KBW를 안오고 2049에 간다고 합니다.)

P.S. KBW에서 먹은 100만원어치의 아이스크림은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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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크립토인 95%인 사이드 이벤트 - A41의 해피아워

A41도 이번 KBW때 상당히 많은 사이드 이벤트를 운영을 하는데, 이중 하나인 솔라나의 프로젝트들이 많은 해피 아워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태원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특이하게도 참여자의 약 95%가 해외크립토인이였다는 것입니다.

솔라나 기반의 프로젝트 운영자들부터 시작해서 두바이나 미국의 패밀리 펀드 리서치, 밸리데이터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크립토인등, 다양했습니다.

특이점은, 기존에 봐왔던 사이드 이벤트나 네트워킹 장소와는 다르게 정말 해외에서 볼법한 네트워킹이 진행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가만히 서있으면 누군가 와서 말을 걸어오면서 소개를 하고 네트워킹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KBW 행사장에서는 해외 프로젝트에 접근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는데, 네트워킹을 위한 환경으로는 최적이였던 밋업이였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마단, 모든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영어로만 진행이 되어서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진입 장벽이 높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해외 프로젝트, 펀드나 서비스등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은 A41측의 사이드 행사들에 관심을 두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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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낸 미국 규모 축소

바낸은 미국에서 binance.us로 따로 지사를 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 SEC등의 고소등으로 풍파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현재 바이낸스 US 대표가 사임하면서 의 임직원중 30%를 정리해고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참고로 바이낸스 US의 대표는 비교적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일부 루머의 경우는 바이낸스 US의 대표로 있으면서 자립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바이낸스 본사의 개입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일부 돌기도 합니다.

CZ의 경우는 현재 SEC에서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US를 향한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 6월달에 바낸 US는 명목통화인 US달러의 입출금을 멈춘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우선 바이낸스 US는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정식적으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 따로 미국의 정책에 맞는 활동만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FTX의 붕괴와 더불어 SEC의 규제및 압박이 심해지면서 현재는 미국내에서의 활동 자체가 해외 거래소들은 힘들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제미니와 같은 거래소도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라이센스 취득을 시도하고 있고, 비트렉스와 같은 거래소는 미국 지사를 닫아버리는 강수까지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SEC의 압박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조여오고 있는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시장을 지키면서 버티는 코인베이스와 크라켄과 같은 거래소들의 확장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도 있깄지만 SEC의 지나친 규제는 미국 시장내의 암호화폐 혁신을 방해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역시 SEC의 강압적인 규제로 시달리고 있는 상태인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기사: https://bit.ly/465uX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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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오르면 비트코인이 오를 수 있는 시나리오

비트멕스의 전 대표인 아서 헤이즈가 현재 경제 상황을 들여다보고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에 대한 글을 공개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현재 이자율이 낮으면 비트코인에 유리한 전통적인 견해에 반대하며 미국 정부의 과도한 부채 문제로 전통 경제 논리가 망가질것이라고 주장.
▪️중앙 은행과 정부는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예전 경제 이론을 사용하여 해결하려고 한다고 함.
▪️FED는 인플레를 2%로 맞추기 위해서 기준 금리를 5.25%로 인상
▪️헤이즈는 인플레이션이 고정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명목 GDP 성장이 정부 채권 수익률을 초과할 수 있다고 주장.
▪️헤이즈는 명목 GDP 성장이 9.4%로 남아 있는 반면 2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에 불과 지적.
▪️현재는 금리 인상시 신용 민감한 경제 성장이 약화되며 그 결과 주식과 비트코인은 2022년 크게 하락
▪️그러나 낮은 세수 수입은 더많은 채권 판매와 빛 상환을 위해 더 많은 이자 지불을 의미
▪️요약은, 금리가 오르면 정부가 부자에게 더 많은 이자 지불을 하고, 부다는 더 많은 서비스에 돈을 쓰며 GDP가 더 높아진다.
▪️결국 정부의 부채 지불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하는 한, 채권 보유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서 수익을 찾을것이라고 믿는다는 것.

🔰개인적인 생각
미채권의 수익률과 부채 비율의 증가로 인해 미국 달러에 대한 신용 절하등의 시나리오는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BRICS 경제권이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페트로 화폐의 생성이나 기축 통화의 공격등도 일어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큰 그림으로는 우선은 기축통화의 위세 자체가 무너지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부채와 이자 부담은 결국은 기축통화의 새로운 발행으로 막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금리 인상을 통한 긴축을 하는 동시에 신규 민팅을 통한 확장 정책이 동시에 존재하는 세상이 한동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비트코인이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의 위치는 안타깝게도 한동안은 불안한 것 역시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https://cryptohayes.substack.com/p/are-we-there-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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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결제용이 아니다

David Marcus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밝인 내용입니다. 이런 David Marcus의 히스토리를 보면 전에 페이팔을 같이 창업했고, 이후에 페북 (현재 메타)에서 페북의 스테이블코인인 당시 리브라를 진행했습니다. 리브라는 명칭이 몇번 바뀌고 결국 사라졌으나 David가 떠나고 나서 이 프로젝트는 SUI와 Aptos가되어 현재 펀딩을 받고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런 David가 메타를 2021말에 떠나면서 2022년도에 Lightspark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의 L2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송수신하기 확장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자체는 네트워크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실질적인 실행 레이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예정될 것을 전망
▪️자산을 송수신하는 돈의 인터넷이 될 것으로 전망

🔰개인적인 생각
실제로 David가 생각하는 것 처럼 발전이 될지는 두고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신 자체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움직이고 각각이 강한 주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자체가 달러와 같은 명목통화의 기축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돈을 이동하는 네트워크로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유틸리티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기축통화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통화가 거래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결국은 라이트닝이 될 것이라는 베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it.ly/45OK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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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와 CDBC

세계적인 은행 시스템들이 국제 결제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SWIFT는 현재 11,500개의 금융기관들이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와 같은 국가는 SWIFT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재를 받는 것으로 국제 무역에 필요한 결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CBDC의 경우는 각 중앙은행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나 방식등에 대한 호환성이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SWIFT에서는 이런 호환성을 보완하며 기존 명목통화와의 교도부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다음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홍콩, 카자스탄과 익명의 중앙은행이 이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첫 단계는 이미 지난 3월달에 시작을 했었으며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와 독일의 은행들외에 총 18군데에서 참여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CBDC는 크립토의 탈중성을 위한 것이 아닌 기존의 명목통화를 사용하던 금융 기관과 정부가 크립토를 대항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백서라고 여겨집니다. SWIFT의 입장에서도 그동안 명목통화의 국제 결제를 컨트롤 했다면, 이제는 각 중앙은행의 디지털화에도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테스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CBDC는 비트코인등의 탈중앙성 결제 네트워크들이 성장하면 할 수 록 빠르게 세팅되어서 기존 중앙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영향력을 지켜줄 수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https://hrl.sh/bhnd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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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EX 해킹 또 북한 소행?

코인엑스 거래소가 지난 화요일날 해킹이 되었는데 총 $54M의 토큰들이 핫 월렛에서 갈취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중 해킹에 사용되었던 일부 지갑들이 이전 베팅 플랫폼인 Stake의 해킹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Stake의 해킹이 북한의 Lazarus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CoinEX의 경우 역시 북한 소행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ZachXBT가 또 빠르게 온체인상 분석을 통해서 지갑간 연관성을 찾아서 북한의 연관성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경우 지난 몇년간 대부분의 큰 암호화폐 해킹 사건에는 연관이 되어 있는 만큼 가장 매력적인 외화 벌이 수단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hrl.sh/r74kdc
슈퍼앱 Grab - 서클과 파트너십 그리고 웹3 지갑 론칭

우리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앱에 각종 기능들이 추가되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경우, 이런 앱을 슈퍼앱이라고 부릅니다. 일론 머스크의 X가 이제 "TheEverythingApp"이 되기 위해서 변화를 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메신저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쇼핑과 커뮤니티, 결제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톡이 그런 경우입니다. 중국에서는 위챗이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동남아의 Uber라고 불리는 그랩(Grab)의 경우도 택시부터 배달까지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슈퍼앱중 하나입니다.

이런 동남아의 슈퍼앱인 Grab이 미국의 서클과 파트너십을 맺고 웹3 지갑을 론칭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합니다.

▪️그랩을 이용해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및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함.
▪️시작은 블록체인 기반 지갑을 통해 리워드나 컬렉티블을 NFT 바우처로 받을 수 있게 함.
▪️현재는 동남아 전체가 아니라 싱가포르부터 오픈되는 것으로 확인
▪️그랩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베트남등에서 1억8천만 유저가 있음. 시장 라이딩의 75%를 차지함.
▪️그랩의 웹3 지갑은 폴리곤 기반임.

🔰개인적인 생각
그랩의 웹3 월렛 소식은 사실 이미 지난주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새로운 것은 서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폴리곤상 USDC를 가지고 그랩내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되는 시스템이 도입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결국은 크립토의 Fiat 온보딩 없이도 실생활에 직접 크립토를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넓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수억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는 기존 웹2 생태계들이 점차 크립토의 자체적은 결제를 확장해나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진출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암호화폐만 있어서도 페이팔을 통해서 인터넷 결제등이 손쉽게 가능하고, 동남아에서는 음식 배달이나 택시를 타는 것 역시 곧바로 암호화폐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서클이 Visa와 파트너십을 최근에 맺은 것 역시 USDC를 이용해서 직접 비자 네트워크에서 결제가 가능한 것도 이런 Fiat Onboarding의 절차 자체가 불필요한 실생활에 크립토가 녹아드는 현상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https://hrl.sh/sygw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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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T의 시대가 온다

LST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이 한참 대세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이 유동화 되었으니, 이것을 다시 묶어서 스테이킹하고 APR을 높이는 작업들이 진행중입니다 (Eigenlayer). 그런데 이렇게 유동성을 만든 토큰이 묶여서 재스테이킹이 되면 유동성이 사라지니 이것에 다시 유동성을 부여하는 LRT (Liquid Restaked Token)이 생김. 폰지 같이 들리는가요? 뭐 대충 맞을수도...TVL과 APR 뻥튀기에 중앙화 위험성이 있으나 신규 프로젝트들의 토큰 발행으로 수익성 역시 초기에는 가져갈 수 있는 기회들이 있을 수 있음?

Ignas가 또 괜찮은 리포트를 하나 발간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표함되어 있습니다.

▪️LRT의 장단점
▪️LRT의 소개
▪️LRT가 핫해지는 이유 (높은 APR, 에어드랍, 레버리지 상승, 시장초기)
▪️토크노믹스와 LRT 전쟁
▪️주요 프로토콜 소개
▪️출구전략
▪️리스크

🔰개인적인 생각
결국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자산을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 LRT가 시장에 먹힐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이미 LST의 시장 자체는 리도로 정리가 된 상태에서 크게 변화가 당장 보이지 않을 것이라, 이후에 LST자체를 한번더 꼬아서 DeFi 초기에서 봐왔던 거버넌스 토큰의 에어드랍과 파밍을 통한 유동성 집중 현상이 올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DeFi 초기때도 그랬지만, 리스크가 없는 수익은 없는 만큼, 높은 수익성이 보장될 수 록, 리스크가 상당히 산재할 수 있어서 가능한 Ignas의 "출구전략"을 상세하기 읽고 숙지해서 자신의 성향에 맞게 적용해서 진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https://hrl.sh/6sgc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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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개념과 활용사례

10월달부터 NFT 관련 강의를 시작하면서 관련 데이터를 따로 취합하면서 정리된 내용을 네이버에 오픈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NFT의 시초부터 개념 이해, 이후에 직접 노코드툴을 이용한 NFT 활용및 마케팅 방법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칼럼링크 : https://hrl.sh/h1kbcx

목차
▪️NFT(NFT, Non-Fungible Token)의 정의
▪️간단한 NFT의 역사
▪️NFT와 블록체인
▪️NFT의 종류
▪️NFT 시장 동향
▪️NFT의 장점과 단점
▪️NFT를 위한 지갑 및 거래소
▪️NFT와 세금

🔰개인적인 생각
이미 크립토계에 입문을 하신 분들의 경우는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 될 수 있지만, 사전적인 의미에서 정리를 해놓고 찾아보시면서 참조하실만한 내용으로는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의 경우는 개념 정리부터 히스토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라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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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EVM/POS 기반의 L2인 스파이더체인 온다

아직까지는 설계적 디자인을 소개한 것에 불구하긴 한데, 비트코인을 L1으로 두고 EVM 호환되는 POS기반의 L2인 스파이더체인에 대한 소개가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스파이더체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이더리움 가상 머신을 (EVM) 옮기기 위한 새로운 사이드체인 개념으로, 비트코인 코어의 변경 없이 작동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이너를 직접적으로 합의에 참여시키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병합 채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멀티시그와 에스크로 보증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위에 두 번째 레이어의 스테이크 시스템을 만듭니다.
▪️배포를 위해 비트코인에 어떠한 변경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Botanix 사의 EVM 체인인 스파이더체인은 레이어와 상호 작용하는데, 스파이더체인은 비트코인 블록 해시를 활용하여 블록 생성자를 무작위로 선택합니다. Epoch 기반으로 블록 생성자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며, 비트코인과 상호 작용하여 스파이더체인의 합의를 달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우선 L2가 언제나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는 L1에서 L2로 탈중앙화된 상태에서 자산을 옮기는 부분이 하나있습니다. 즉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BTC를 스파이더체인의 BTC로 전송하는 과정이 탈중앙화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중앙화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Botanix사의 제안은 이를 POS 기반으로 해결하는 설계를 제시했다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다른 L2 제안과는 달리 비트코인의 코어 변경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중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코어 변경이 필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스파이더체인의 론칭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EVM 기반이라 기존의 이더리움의 댑들이 포킹되어서 활성화될 수도 있으며 현재의 BRC-20과 같은 비트 메인넷에 부담을 주는 형태가 아닌 사이드체인에서의 EVM 기반 토큰의 활성화도 예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https://hrl.sh/uds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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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록체인 캐피탈 $580m 펀드 조성

암호화폐와 크립토계에 자금이 많이 돌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은 꾸준하게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블록체인 캐피탈에서는 얼리와 시드 및 B 시리즈등을 위한 펀드 2개를 $580m 규모로 조성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023년도 하반기 관련 펀드 조성 뉴스를 찾아보면 Multicoin Backer에서 152M의 펀드를 8월달에 조성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폴리곤 캐피탈과 코인펀드가 $350M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도 7월달에 발표되었습니다. 같은 7월에 스텝스톤측에서 $97M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뉴스도 보고가 되면서 특히 미국 기반의 VC들이 펀드를 조성하는 소식들이 많이 들립니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는 앤트그룹이 크립토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1억달러 규모의 A&T에 대한 투자를 철회한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표면적으로는 펀드 조성이 중국보다는 미국이 더 활발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시장에서는 펀드의 조성과는 별개로 투자 집행의 속도 자체는 메이저 프로젝트 외에는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유동성이 메마른 상태입니다. 이는 미국, 중국, 한국의 투자상황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프라나 L1, L2가 아닌 경우에는 지금 상황에서 투자를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것이 여전히 유동성이 풀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 https://hrl.sh/veev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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