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조엘과 web3 삽질 – Telegram
개발자 조엘과 web3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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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개발자 조엘의 중급 디젠 웹3 분석 채널입니다. 연락처: @joelmun
웹3 빌더 오픈채팅방 (420명) 👉 https://open.kakao.com/o/ge7kPiEg
트위터 👉 https://x.com/9oelM
디파이 트위터 👉 https://x.com/official_f12t
스레드 👉 https://www.threads.com/@nerdycrypto.dev
링크트리 👉 https://linktr.ee/9o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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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핑이 싫은 개인적 이유

1.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같잖고 비슷한 정보로 피드가 도배됨.
2. 주로 프로젝트에 대해 좋은 얘기만 오고가고, 비판적인 얘기는 별로 없음 -> 이게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나?
3. 쓰레기 프로젝트여도 리워드 풀이 크면 관련 야핑이 많아짐. 경제적 incentive가 '인기가 많으면 안 되는' 프로젝트를 인기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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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KSTR 마지막 업데이트: 천장 위에 대기권 있다

1. 최초 발견 당시 시총 10M -> 지금 시총 300M 달성. 전재산 다 넣을걸.
2. 수수료 21M 걷음...
3. Opensea에서 $PNKSTR 를 비롯한 다른 Strategy token 지원

시사점
1. 디젠은 돈 버는 보법이 다를 수 있다. 트위터 / 텔레그램 채널 뒤져가면서 새로운 정보를 먼저 습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기르면 돈으로 돌아온다.
2. 요즘 신박한 Flywheel 메타가 유행인듯. 앞으로 비슷한 프로젝트가 무엇이 나올지 트위터를 잘 지켜보자. 좋은 디젠 친구들(?) 사귀는 것도 중요... 트위터에서 캐치 못하는 정보는 친구들로부터 들음.

$PNKSTR 서사 알아보기
1. $PNKSTR 소개
2. NFTStrategy 런칭
3. 천장 뚫다: 시총 90M 달성

에필로그
$PNKSTR 는 성공적인 발견인게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업데이트는 끝내겠습니다 (시총 1B 가지 않는 이상).
좋은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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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김프 모니터를 만들어보다

보통 김치프리미엄 체크하는 사이트는 김프가, 크라이프라이스, 김프 등이 있음.

근데 솔직히 다 쓰레기임. 두 개 이상의 거래소의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하는 기능, 거래소/24시간 거래대금별로 필터링 하는 기능 등이 없음.

그래서 3-4년 전인가 만들어놓고 방치해놨던 프로젝트인데 요즘에 김프가 많아서 다시 그냥 돌려봤음. 잘 됨.

보니까 김프가 4-5% 정도 끼어있는듯. 근데 수익화는 거의 불가능하다. 외국환거래법에 저촉된다고 판단되어 기소된 선례가 있음. 처벌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리고 이 사례 말고도 찾아보면 실제로 환치기 혐의가 인정된 사례가 있는듯. 한국에서 회사 차려서 합법적으로 법정통화로 해외 송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시는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하여튼 만들어봤고 재밌었다. 관심있으면 소스코드 풀어줄게요 (혹은 배포 다시 할게요.. 몇년 전에 호스팅하다가 아무도 안 봐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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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쟁글 알고 계시죠? 최근 쟁글 CSO이신 KP님이 새로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으셨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 정말 감사하게도 커피챗을 했었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두시간인가 세시간인가를 떠들었네요.

저처럼 디젠스럽지만 tradifi background가 있으셔서 매우 좋은 인사이트가 있으십니다… 오늘 입장하셔서 좋은 정보를 누리시길.

https://news.1rj.ru/str/WalktoNex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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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7. YieldBasis: 비영구적 손실이 없다니, 천국인가요? Pt. 1

0. 소개
디파이 천재 1짱인 커브 파운더 Michael Egorov가 혼자 놀다가 발견한 공식으로 만든 프로토콜임. 오픈한지 20분만에 150M 캡 채워버림. 현재 BTC APR은 20-30% 정도. 무엇이 그렇게 특별한가?

1. 문제: Impernant loss (비영구적 손실, IL)
AMM에 LP 포지션을 잡으면 IL에 노출될 수 밖에 없음.

예시. BTC / USDC 페어에 유동성을 공급했다면 스왑이 일어나면서 한 쪽으로 유동성이 몰리게 됨.

- BTC 가격 하락 (지금.. 😭): 풀에 BTC의 양이 상대적으로 증가
- BTC 가격 상승: 풀에 BTC의 양이 상대적으로 감소

그렇다면 $100k의 BTC (1 btc로 가정)와 $100k USDC를 풀에 넣었는데 BTC 가격이 두배로 오르면 BTC가 얼마나 남을까? (CPAMM 공식 x * y = k 모르면 유니스왑 v2 문서 보고 오시길)

a. CPAMM 공식: k = BTC reserve * USDC reserve = 100,000 * 1 = 100,000
b. 시장가 = p = USDC reserve​ / BTC reserve
c. p_처음 = 100,000 / 1 = 100,000
d. p_나중 = 200,000

e. BTC reserve * p = USDC reserve​ (b 참고)
=> BTC reserve * p = USDC reserve

f. BTC reserve * USDC reserve = k (a 참고)
=> USDC reserve 대입 (e 참고)
=> BTC reserve * (BTC reserve * p) = k
=> (BTC reserve)^2 * p_나중 = k
=> BTC reserve = sqrt(k/p_나중)
=> BTC reserve = sqrt(100,000/200,000) = sqrt(1/2) = 0.7071... BTC

g. USDC reserve = k / BTC Reserve = 100,000 / 0.7071 = 141421 USDC

h. 남은 돈 = 0.7071 * 200K + 141421 = 282,841 정도. BTC랑 USDC를 투자하지 않고 그냥 들고 있었으면 200K + 100K = 300K!! LP 수수료가 300K - 282841 = 17159 USD 나오지 않은 이상 손해임.

그래서 BTC로 안전하게 높은 yield를 얻고 싶어도 지금까지 뭐 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었었음.

2. 문제를 증명하자

그렇다면 USD 스테이블코인 + BTC 페어는 가격 움직임과 관련없이 IL 때문에 HODL하는 것에 비해 항상 손실을 유발할까?

이걸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BTC와 USDC가 공급된 유동성 풀의 가치를 시장가 p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공식을 찾아야 함.

a. BTC reserve * USDC reserve = k
b. BTC reserve * p = USDC reserve
c. BTC reserve * (BTC reserve * p) = k (a에 b 대입)
d. USDC reserve * USDC reserve / p = k (a에 b 대입)
e. BTC reserve = sqrt(k / p) (c 재정리)
f. USDC reserve = sqrt(k * p) (d 재정리)

g. 이때 k는 상수니까 1로 (BTC reserve = 1, USDC reserve = 1으로) 그냥 퉁치자. 그러면:

h. BTC reserve = 1/sqrt(p)
i. USDC reserve = sqrt(p)

가 됨.

유동성 풀의 총 USD 가치 ('V'라고 하자)는 계산하기 쉬움. BTC와 USDC를 들고 있으면 당연히 V = p * BTC reserve + USDC reserve가 될 것임. 예를 들면 V = 100K * 1 + 100K = 200K.

그런데 우린 h, i를 알고 있으니까 치환해보자.

V = p * BTC reserve + USDC reserve =
p * 1 / sqrt(p) + sqrt(p) = sqrt(p) + sqrt(p) = 2 * sqrt(p)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V는 sqrt(p)에 비례한다.

그럼 V_hold, 즉 그냥 들고 있었을 때 자산의 가치는 p * BTC reserve + USDC reserve = p * 1 + 1 = p + 1 (g 참고).

우리의 전제를 증명하기 위해선 2 * sqrt(p) < 1 + p가 성립해야 한다. 그래프 그려보면 바로 알겠지만 p != 1일때 자명한 증명이다. 혹은:

2 * sqrt(p) < 1 + p
=> 2 < (1 + p) / sqrt(p)
=> 2 < 1 / sqrt(p) + sqrt(p)
=> sqrt(p)은 strictly increasing하니까 1 / sqrt(p)는 0으로 수렴. sqrt(p)는 무한대.

그러므로, USD 스테이블코인 + BTC 페어는 가격 움직임과 관련없이 IL 때문에 HODL하는 것에 비해 항상 손실을 유발한다.

3. 해결책: LP token collateral + crvUSD

여기서부터 마이클의 매직쇼가 시작됨.

먼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기본 정보.
a. crvUSD는 Curve의 CDP 토큰임.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BTC나 ETH와 같은 자산을 예치하고 그 자산의 가치에 해당하는 crvUSD라는 스테이블코인을 받을 수 있음. 보통은 BTC나 ETH 포지션에 노출되고 싶은데 유동성을 확보하고 싶을 때 활용. 비슷한 예시로 MakerDAO의 DAI.
b. YieldBasis는 BTC와 USD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바로 AMM에 넣지 않고,
ㄱ) flash borrow로 예치하는 BTC만큼의 crvUSD를 먼저 빌림
ㄴ) 동일 블록 안에서 BTC와 crvUSD를 유동성 풀에 공급 .
ㄷ) 유동성 풀에서 나온 LP Token을 담보로 crvUSD를 또 빌리고 (원래 Aave나 Compound에서는 담보 예치 -> 대출 순서인데 flash borrow로 단지 순서가 뒤바뀐 것 뿐임) 그 crvUSD로 ㄱ)에서 빌린 crvUSD를 갚음.
ㄹ) 그렇다면 남은 건 유동성 풀에 있는 1) BTC 2) crvUSD 그리고 3) LP Token.

예시. 100 USD어치의 BTC를 예치한다. 예시니까 100 USD = 100 crvUSD라고 가정.
a. 100 crvUSD를 flash borrow함
b. 100 crvUSD와 100 USD의 BTC를 Curve의 AMM Pool에 공급, 그 포지션에 해당하는 LP Token 받게됨
c. 100 crvUSD를 갚아야 하니까 100 crvUSD를 b에서 받은 LP Token을 담보로 다시 빌림. LP Token은 200 USD에 달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100 crvUSD를 LTV 안에서 안전하게 빌릴 수 있음. 100 crvUSD를 빌려서 a에서 빌린 100 crvUSD를 갚는다.
d. 그러면 남은 것:
ㄱ) 100 crvUSD + 100 USD의 BTC가 들어간 유동성 풀
ㄴ) 100 crvUSD의 빚
ㄷ) 담보로 공급된 LP Token

결국 YieldBasis가 강조하는 "net 50% debt / 50% equity position with 2x leverage"가 성립함:
50% debt = 100 crvUSD
50% equity = 100 USD worth of BTC
Leverage: 포지션 사이즈가 200 USD인데 equity는 100 USD니까 200 / 100 = 2

왜 2x 레버리지여야만 하는가? 이건 수학 공식이 좀 복잡해서 다루진 않겠으나 2x 레버리지여만 V의 가치가 sqrt(p)가 아니라 p에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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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7. YieldBasis: 비영구적 손실이 없다니, 천국인가요? Pt. 2

4. Rebalancing with arbers

BTC 가격은 바뀐다. "50% debt / 50% equity position with 2x leverage"가 성립하려면 뭔가가 더 있어야 함. BTC의 가격이 바뀌면 equity의 %가 당연히 떨어지기 때문.

YieldBasis는 차익거래를 원하는 사람(arbers)들이 Rebalancing-AMM이란 또 다른 AMM을 통해 rebalance할 수 있도록 설계.

Rebalancing-AMM은 LP Token/crvUSD pair의 pool임. 다른 말로 하자면 LP Token/crvUSD의 가격 = leverage ratio.

a. BTC 가격 ⬆️: crvUSD debt가 너무 적음 = LP Token/crvUSD 가격은 LP 포지션의 가치가 상승했으니 비쌈 = Leverage가 2배 이하. crvUSD debt가 더해져야 함.

arber는 LP 토큰이 비싸졌으니 LP를 얻어서 팔면 됨. crvUSD flash borrow & 본인이 소유 BTC 송금 -> 유동성 공급 -> LP Token 얻음 -> LP 토큰 전체를 비싸게 팔아먹고 crvUSD를 얻음. crvUSD flash loan을 갚고, LP 토큰이 비쌌으니까 약간의 crvUSD가 이익으로 남게 되어있음. -> crvUSD debt가 더해짐.

b. BTC 가격 ⬇️: crvUSD debt가 너무 많음 -> LP Token/crvUSD 가격은 가치가 하락했으니 쌈 = Leverage가 2배 이상. crvUSD debt가 적어져야 함.

arber는 LP 토큰이 싸졌으니 LP 토큰을 crvUSD를 주고 사면 됨. crvUSD를 LP 토큰으로 스왑함 -> LP 토큰을 보내서 포지션을 exit함 -> BTC + crvUSD 얻음 -> crvUSD 부채 상환. BTC는 그대로 가지고 가면 됨. 처음에 보낸 crvUSD보다 조금 더 가치가 있는 BTC를 얻기에 그것이 이익 -> crvUSD debt가 감소.

5. 사용 방법

그냥 wbtc/cbbtc/tbtc 중 하나 골라서 예치하면 됨. 지금은 근데 cap 다 차서 못함. 예치하면 ybBTC를 받게 되는데 ybBTC를 가지고만 있으면 시간이 갈수록 예치된 btc 대비 가치가 AMM fee를 얻으며 증가함.

6. 리스크 & 문제점

YieldBasis 공식 문서에는 'Risk' 페이지가 아직 준비중으로 나와있음. 걍 'Test in prod' 방식으로 밀고 가느라 이것까지 적을 시간은 없었던 것 같음.

a. Rebalancing
10월 10일 - 11일 사이에 일어난 대폭락이 YieldBasis의 견고함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로 작용함. 4에서 살펴봤듯이 Rebalancing 없이는 비영구적 손실을 제거할 수 있는 "50% debt / 50% equity with 2x leverage"가 불가하기 때문에 rebalancing이 중요. BTC 가격이 폭락해도 Rebalancing이 늦지 않게 일어났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BTC가 급락했을때 rebalancing이 제 시간에 발생하지 않음. Leverage가 2배 이상이 되는 현상이 발생함. 이유는 가스비. 급락때 가스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며 외부 arbers는 수익보다 가스비(3K USD 정도)가 높았기 때문에 rebalancing 트잭을 보내지 않았음 -> leverage가 제시간에 고쳐지지 않음.

단기간동안 2x 보다 높은 Leverage때문에 LP들은 IL에 노출되었음.

출처

b. 오라클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Rebalancing-AMM은 BTC/crvUSD 대신 BTC/USD 피드를 사용함 (BTC/USD 피드랑 crvUSD/USD 피드를 둘 다 받아와서 나누면 되는 일 아닌가?). 즉, 다른 말로 하자면 1 USD = 1 crvUSD라는 전제가 깔려있음. 그럼 당연히 crvUSD가 depeg되면 어떤 계산이든 제대로 될리가 없음.

c. YieldBasis에 집중되는 crvUSD의 유동성과 crvUSD depeg 리스크

100M대 시총을 유지하던 $crvUSD 는 YieldBasis 출시 이후 시총 286M을 찍음. crvUSD의 시총이 늘어났으니까 좋은게 좋은 거 아니냐? 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그 증가한 시총의 대부분이 YieldBasis의 LP에 들어가 있는 거임. 현재 YieldBasis의 BTC TVL이 150M니까 150M의 crvUSD가 새로 민팅되었다는 말.

만약 BTC의 가격이 10월 10일처럼 급락하면 2x leverage를 유지하기 위해 crvUSD 부채를 상환하게 됨. 많은 부채를 상환할시 crvUSD의 유동성이 AMM에 갑작스레 늘어나기 때문에 1달러 이하로의 depeg 리스크가 있음. 실제로 10월 10일 1bps depeg가 있었으나 금방 회복되긴 했음 (사진 참고). 엄청난 depeg는 절대 아님. 하지만 두 가지 변수가 있음:

ㄱ) YieldBasis의 TVL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시장 변동성에 의해 더 큰 depeg가 올 수도 있음.

ㄴ) 10월 10일 depeg가 1bps depeg로 끝난 이유는 crvUSD의 Pegkeeper가 남아있던 27M의 reserve를 다 사용해서 그랬던 것임.

PegKeeper는 걍 간단히 말하자면 crvUSD가 1달러 위로 depeg 될시 crvUSD+USD stable 풀에 crvUSD 공급을 인위적으로 늘려 (LP Token을 받는 동시에) 하방압력을 만들고, crvUSD가 1달러 밑으로 depeg될시 crvUSD+USD stable 풀의 LP token을 소각하여 crvUSD를 출금, 상승압력을 만듦. 근데 유동성이 무한대가 아니다 보니 공급을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줄이려고 최선을 다 했는데도 depeg가 지속될 경우 문제 발생 가능.

실제로 YieldBasis 10월2일 출시 이후 crvUSD의 변동성이 증가한 걸 육안으로 확인 가능 (사진 참고)

출처

7. 시사점

a. 별볼일 없던 AMM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특정 코인 롱 + USD stable 조합으로 안전하게 고이자 수익을 벌을 수 있는 기존 AMM과는 한 차원을 넘어선 방법을 발견.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평균 APR은 20%에 육박했다고 함:
Average APR over 6 years is around 20% (peaking over year 2021 to 60%) (F\ig. 6b), however being just under
10% in more calm (and bearish) market conditions


앞으로 마이클의 아이디어를 베낀 프로토콜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으로 생각됨. BTC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Long 하고 싶어하는 어느 코인이든 가능.

Rebalancing과 crvUSD의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프로덕트가 될 수 있을듯.

b. 별볼일 없던 yield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BTC나 ETH는 현재 10-20% APR은 무슨, 5%도 얻기 힘들다.
적절한 리스크 레벨에서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런 프로덕트가 없었다.
앞으로 ybBTC가 TVL만 잘 올라와주면 Pendle, Aave 등 타 DApp과 integrate될게 뻔하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유저들의 기대 수익률이 상향평준화 될수도 (쥐꼬리만한 수익을 주는 롬바드, Solv 같은 플젝에 비해).
마이클의 천재성이 yield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임.

c. 커브 생태계의 발전.

커브는 crvUSD, Cryptoswap 등 신기한 제품군을 많이 출시했지만, 2023년부터 하락한 TVL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지는 못하고 있음. 3-4B를 유지했었지만 지금은 2B 상회중. YieldBasis는 커브 제품을 내부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유즈케이스가 늘어날 수 밖에 없음. 실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 Cryptoswap pool 중 YieldBasis pool이 TVL 기준 상위 3,4,5위임. crvUSD도 MC가 150M이나 올랐으니 두배 이상 널뛰기.

만약 YieldBasis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TVL이 계속 오른다면 Curve 생태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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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를 다룬 글들은 최근에 좀 봤는데 깊이있는 건 못 봐서 제가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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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8. Risk curator의 도덕적 해이?

예전에 Risk curator의 중앙화 risk에 대해서 다뤘었는데, 최근 트위터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서 조사해봤음 (밑은 번역본).

> 리스크 매니저들이 Morpho / Euler에서 Vault를 운영하고 있음

> 리스크 매니저들이 Midas에서 자체 yield-bearing 스테이블코인 (Liquid yield token, LYT)을 출시하기 시작함

> 유저들이 LYT에 USDC를 예치하고 있음

> 리스크 매니저들이 그 USDC를 자기들이 운영하는 Morpho / Euler vault에 다시 예치함

> 유저들은 yield-bearing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USDC를 빌려서 또다시 이 스테이블코인에 몰빵함

> 별로 건강해 보이지 않음


Risk curator/manager 조사하기 귀찮아서 딱 두 군데만 해봤음. 직접 그린 사진 참고. 하이퍼리즘이랑 MEV Capital.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이 implicit leverage loop을 허용하고 있음.

본인들이 운영하는 vault에 mMEV, mHYPER와 같은 LYT를 담보로 사용하여 USDC를 또 빌릴 수 있도록 허용함. 물론 담보로 넣어서 레버리지를 거는 건 유저의 선택이지만 담보를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레버리지를 implicit하게 허용하겠다는 의미.

Morpho에서 "Market Risk Disclosures"를 적어놓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의 risk curator들이 이걸 작성하지 않음 (두 번째 사진 참고). 하는 곳은 Gauntlet 정도.

문제점
1. 한 회사가 Midas랑 Morpho/Euler에서 동시에 Risk curator를 하고 있으면 올바른 risk 관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저하됨. 왜? 두 곳에서 모두 잘 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으니까. 대부분의 risk curator가 이러고 있음.

2. Leverage 때문에 중간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Midas strategy에서 예측되지 않은 손실 발생 등) 더 큰 폭탄. LYT의 가격이 하락 → 담보로 예치된 LYT 청산 → LYT 가격은 더 하락 → LYT '뱅크런' 폭주 → Midas에서 현금화 max capacity 도달로 마비 → 청산과 가격 폭락 반복.

3. Leverage 때문에 금리가 일시적으로 높아보임. 그런데 유기적인 금리가 아니라서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는게 문제.

4. 순수하게 LYT를 민팅해서 이익 좀 보려는, Leverage를 돌리고 있지 않은 유저들도 leverage가 가능한 시스템 때문에 leverage를 가져간 유저들과 동일하게 리스크에 노출됨. 1 LYT = 1 LYT이기 때문에.

DeFi에도 신용등급이 있어야 하나. Yield가 높으면 좋은 줄로만 알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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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ible APYs for stupid people like me

나 같이 트레이딩 못하는 바보는 적정 위험수준 내에서 10-20% APY를 주는 상품이 요즘엔 많아졌으니 차라리 일해서 700k-1M 언저리 정도로 시드를 키운 다음에 이자놀이를 메인으로 가져가서 살아가는게 맞는 거 같다.

크립토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남들보다 백보 앞서있는 것이다. 잘들 모르는데 defi adoption은 아직 애기 수준이다.

https://app.vaults.fyi/ 에서 몇 개의 월렛이 각 yield bearing product를 사용하는지 알려준다.

가장 많은 게 Lido stETH. 56만명밖에 안 된다. 물론 많은 유저가 중앙화 거래소와 같은 intermediary를 통해서 스테이킹하면 월렛 하나로밖에 계산이 되지 않겠지만.. 현저히 낮은 숫자임은 확실하다.

TVL 5.25B를 자랑하는 Aave v3 USDC도 1.5만명밖에 예치하지 않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high DeFi literacy = 높은 통찰력 =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 = 이미 전세계 1%라는 점. 트레이딩만이 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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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eld risk rating은 불가피하다

어제 Risk curator의 도덕적 해이? 편에 이어지는 생각임.

1. 최근 https://www.mstable.com/ 이라고 sUSDe → PT sUSDe → Aave looping 해주는 걸 ERC20로 tokenize 해주는 상품 발견.

2. Looping 최대로 때리니까 지난달 평균 APY가 16.97%임. 하지만 sUSDe나 USDe가 가격이 급락하거나 short position이 더 이상 positive funding rate를 받지 못하면 APY 급락 가능성도 있음.

3. 최근 yield generation을 집중해서 보다보니 yield risk rating이 진짜 PMF가 있는 마켓이라고 결론내림. 지금은 여러 상품들이 진짜 '지들 맘대로' yield를 내고 있고, 얼마나 리스크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반 vault의 경우엔 그냥 투자사, 프로토콜 이름값, 트위터에 가끔 올라오는 분석글 읽어보고 어 이정도 리스크가 있겟네~ 판단하는 정도. 일반 리테일 유저가 리스크를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상품을 사용하긴 비현실적으로 어렵다.

4. MStable이나 Midas같이 Yield bearing token을 주는 종류가 대부분인데, 최근엔 복잡한 strategy와 여러개의 vault를 사용하여 yield를 얻어내는 상품이 매우 늘었음.

가끔씩 LBank들어가서 포폴을 확인하다 보면 이런 듣보잡 프로토콜에 내 돈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라고 질문하게 됨. 펀드 운영사는 yield만 갖다 바치면 되니까 risk따위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위치가 되어버림.

5. L2 risk assessment에는 https://l2beat.com/ 가 있듯이 yield에도 무조건 'yield beat'이 있어야 한다.

6. 문제는 이걸로 돈을 어떻게 버느냐다. tradifi에서는 S&P, Moody's, Fitch 같은 기관으로부터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기업이나 국가가 credit rating을 받고 싶어한다. 돈을 받고 해준다. 이 모델을 어떻게 defi에 적용시켜 볼 수 있을까. 갑자기 yieldbeat을 만들어보고 싶다.

7. Yieldbeat (가칭)

Yield의 리스크는 정말 다양하다.
- sc risk
- oracle risk
- depeg risk
- obscurity risk (운용자산 추적이 힘들시 - 예를 들면 offchain strategy)
- unclean loop risk (어제 다룬 내용)
- variable yield risk (이건 디파이에서 꽤 중요. 소비자가 사용하는 전통금융은 고정금리가 많지만 defi는 변동금리가 더 많다). 얼마나 yield를 높고 안정적으로 유지할수있는지가 관건.
- 등등 대충 적고 있는 내가 생각 못한것까지..

이걸 다 상품마다 분석해서 A+, B 등 등급을 주고 대시보드를 만들면 만족감이 폭발할거같다. 관심있으신분..?

영문 버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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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조엘과 web3 삽질
Yield risk rating은 불가피하다 어제 Risk curator의 도덕적 해이? 편에 이어지는 생각임. 1. 최근 https://www.mstable.com/ 이라고 sUSDe → PT sUSDe → Aave looping 해주는 걸 ERC20로 tokenize 해주는 상품 발견. 2. Looping 최대로 때리니까 지난달 평균 APY가 16.97%임. 하지만 sUSDe나 USDe가 가격이 급락하거나 short position이 더 이상…
Verifiable yield

7-day, 30-day trailing avg APY 처럼 DeFi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숫자는 99.9999% DApp이 직접 계산해준다. Subgraph로 APY가 바뀔 때마다 인덱싱해서 시간으로 나누고 평균을 내면 된다.

이 숫자는 사실 중앙화되어있다. 문제를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0) 변동금리라 계산이 꼭 필요하다
1) 계산 실수가 있을 수 있다
2) 일부러 계산을 틀리게 해서 더 높은 수치를 표시할수도 있다
3) 1,2가 실제 일어나도 유저가 할 수 있는 건 없을 뿐더러 본인의 현재 잔고를 온체인의 historic apy와 대조하여 직접 확인해보기란 매우 어렵고 귀찮다.

누가 zk 같은걸로 proof of reserves 만들듯이 proof of yield (즉 verifiable yield) 못 만드나. 언제까지 임의로 프로토콜이 직접 계산해주는 숫자를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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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카드 전성시대

시간이 흐르며 USD 스테이블코인을 체크카드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테이블로 직접 한 번 정리해봤음.

기존 금융권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0. 가상 카드가 주요 제품. 실물 카드는 원하면 배송 가능.
1. 가만히 있는 돈은 DeFi 이자를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
2. 캐시백이 사기임. 최소 못해도 제품만 잘 고르면 3% 가능.
3. 간편한 온보딩. 난 Kast 카드 만들어봤는데 장난안치고 5분만에 다됨. 리퍼럴 링크 써주세요

특히 요즘 시대에 한국에 필요한 제품이라는 게 느껴지는게
0. 미국 달러가 가격이 너무 올랐고 계속 오를 것이다. 한화를 가만히 들고 있으면 손실임.
1. 한국인들도 업비트/빗썸/본인 월렛을 통해 USD 스테이블코인에 쉽게 접근 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굳이 한화를 많이 들고 있을 필요가 없게 됨.
2.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지원하는 곳이 많아져서 가상카드여도 쓸모가 많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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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는 리스크 큐레이터 문제에 최근 꽂혀서 엄청 까대는중.

Stream Finance의 xUSD는 현재 무려 18%의 APY인데 Debank 들어가서 대충 까보면 레버리지 걸려있고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게 한두 포지션이 아님.

지금이 기회다. 제대로 된 리스크 큐레이션 모델을 만들어서 보편화 시키거나 리스크를 진짜 잘 관리해주는 리스크 큐레이터가 되든지. 보니까 개나소나 리스크 큐레이터 다 하고 있다.

+ 나중에 시장이 무너진다면 이런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망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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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SLERF 로 잃었던 2만달러 회수완료. 1년 넘게 기다린 거 같은데 갑자기 오늘 월렛 열어보니까 나머지 금액 리펀드 되어있음 (여러분 밈코인 프리세일은 조심해서 하세요)
어제 매경 x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크립토 인사이트 포럼 다녀왔는데 막 그렇게 많은 인사이트가 있던 건 아니었고 규제 관련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음.

1. 규제 천국
미국은 GENIUS Act, EU는 MiCA로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발판을 마련했음.

한국은 근데 특정금융정보법, 전자금융거래법, 외국환거래법, 부가가치세법 등 상이한 목적의 법률을 동시에 적용받음. 이러니 기업 입장에선 법을 해석하기도 어렵고 불확실성이 높아져서 규제를 준수하기가 힘듦 (사진 1 참고).

2. 비현실적인 요구조건
AI Agent와 x402가 최근 좀 뜨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여 x402 아키텍쳐(사진 2 참고)에서 Facilitator라는 중개 서버를 돌릴려고 해도 일단 PG(전자금융업자) 라이센스 + VASP 라이센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근데 현재 한국에서 PG + VASP 라이센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기업은 없음. (수정: '거의' 없음. 상장사 핵토 파이낸셜이 헥슬란트 인수하면서 vasp pg 모두 다 가지게 됨)

그래서 DSRV는 x402를 응용한 한국형 x402 아키텍쳐..를 제안함.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냥 좀 안쓰럽다. 왜 한국에만 들어오면 항상 한국형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에필로그
물론 한국에서 블록체인 사업하면 안된다는 건 알고 있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러다가 평생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프로덕트는 한국에서 보지 못할 것 같다. 한국은 왜 항상 이 모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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