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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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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입니다.
이종욱
문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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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도체 소부장 연간전망: A Change of Direction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우리의 결론


- 그간 주가가 많이 올랐던 반도체 장비주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으로 시선을 이동시킬 때라고 생각합니다.

- 한솔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솔브레인과 하나머티리얼즈를 차선호주로 제시합니다.

■ 반도체 장비: Capex Trend의 변화 - 대세는 재활용

- 2024년 설비투자는 최선단공정 전환 투자 중심: 메모리반도체 Capex의 하향조정은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현 DRAM과 NAND 재고의 대다수는 옛날 제품이고, 수요가 올라오는 제품이 신제품인 만큼 신제품 중심으로 믹스 개선 (최선단공정 전환 필요)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 문제는 공정 전환 투자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이고, 그 방안으로 장비를 재활용하려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장비 재활용 기조 강화로 2024년에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비 투자액은 시장 예상 대비 낮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Bottom up 관점에서의 변화 (Application/고객사 다각화)가 나타나는 업체로 투자의 주안점을 좁혀갈 때라 생각합니다.

■ 반도체 소재/부품/OSAT: 가동률의 방향 전환, 새로운 기회 찾기


- 가동률의 방향 전환이 임박한 만큼 소재/부품/OSAT로 투자의 시선을 옮길 때라 생각합니다.

- 낮은 기저 효과와 반도체 생산의 리드타임 (웨이파 투입-완성품까지 통상 4-5개월 소요)을 감안 시, 1Q24부터 메모리반도체 가동률의 변곡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공정 변화 속 소재 사용량이 늘어날 High-K, CMP 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브레인의 수혜를 전망합니다. 부품단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와 리노공업을 선호합니다.

자료: https://bit.ly/4a6FSEx

(2023/12/05 공표자료)
구글의 On device AI [삼성증권 IT/이종욱]

12월 6일 구글이 Open AI의 GPT-4에 대항하는 AI 모델 Gemini(제미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성능과 규모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의 세 가지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제 눈에 띄었던 것은 경량화 버전인 Gemini Nano였습니다. 대략 1~2조 개의 파라미터를 썼다고 알려져 있는 초대형 Gemini 모델과는 달리, Gemini Nano-1은 18억 개, Nano-2는 32.5억 개의 파라미터를 쓴 가벼운 모델입니다. 두 가지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1) Gemini와 같은 구글의 초대형 언어 모델도 10-30억 개 수준의 경량화 모델을 만들어서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Gemini Nano는 당장 12GB 디램을 탑재한 구글 픽셀-8 프로에 적용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14에 탑재된 AICore 시스템을 통해 개발자들이 Gemini Nano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구글이 제시한 On device AI 서비스는 Recorder (녹음기 요약), Smart Reply (채팅앱에서 스마트답변 제공)부터 시작합니다. 언어모델의 특성상 향후 1-2년 안에 나올 스마트폰 On device AI는 글과 그림의 활용에 집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4년의 On device AI는 인프라가 깔리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창의성이 발휘되기 시작할 시기입니다. 당장 24년의 수요 회복 여부보다는 25년, 26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6년째 역성장 중이며 24년 성장은 기저효과에 더 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2/07 공표자료)
애플의 주가 하락이 너무 컸습니다 (-3.6%) [삼성증권 IT/이종욱]

한 증권사에서 애플 매도(Underweight)의견을 제시한 이후 주가가 3.6% 하락했고 나스닥 IT 섹터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그 배경은 애플 디바이스의 수요 둔화 - 아이폰+맥북의 역성장 때문입니다. 반독점 규제 강화 트렌드가 애플에게 리스크 요인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오히려 부정적 의견을 드려왔던 애플 주식의 관점은 언제 바꿀지 생각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1. 기본적으로 애플 주가에 부정적입니다. 아이폰 출하량은 절정에 달했고, 24년 출하량도 전년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 내 경쟁 강도는 높아지고, 고가 제품의 수요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이미 맥북 출하량이 23년 역성장했으며, 아이폰15의 결과가 부진하고, 화웨이가 5G폰을 출시한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애플의 수요 부진이 새로울 이유가 없습니다.

3. 현재는 바닥 시점 탐색 기간입니다. 아이폰15 부진이 반영된 이후 섹터 반등 시기에 맞춰 애플 주가가 최근 두 달간 상승했지만, 이 기간의 상승이 오히려 이유 없는 상승이었습니다. 언제가 주가의 바닥일까요? 한동안은 탐색 기간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어제와 같은 조정은 힘찬 반등을 위한 건강한 조정이라 생각합니다.

4. 바닥 탐색 기간에는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올해 디바이스 업체들의 이익이 좋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애플 같은 주식이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단기간에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번 IT 사이클은 소프트웨어 - 부품 - 세트 순서이고, 마지막 사이클에 애플이 합류하는지 아닌지만 관찰하면 됩니다.

5. 바닥 시점을 잡는 데 중요한 것은 이미 사이클이 지난 아이폰과 맥북 출하량의 반등이 아닙니다. 저희는 AI in Apple이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비전프로에서, 개발자회의에서, 그리고 아이폰16에서 애플의 AI 계획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6. 애플은 AI에서 확실히 뒤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본게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충성 고객이 남긴 데이터와 디바이스-서비스 통합 능력이 있습니다. 디바이스에 AI를 얼마나 녹일 수 있는지가 주가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1/3 공표자료)
비전프로 드디어 현실 세계로 [삼성증권 IT/이종욱]

애플이 8일 비전프로 VR의 사전예약을 공지했습니다. 1월 19일 미국 사전예약 시작, 2월 2일부터 출고입니다.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요?

아이디어1. 처음 보는 사양
2300만 픽셀의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도 처음이고, M2(노트북 수준 CPU)+R1(카메라 전용칩)+H2(사운드 전용칩)의 조합도 처음입니다. 애플이 작정하고 만든 하드웨어가 경쟁사에게도 큰 자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애플 뿐 아니라 삼성과 메타 서플라이체인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도 긍정적 영향을 받겠지요.

아이디어2. 다른 기기에 미치는 영향
애플이 제시한 사용 형태는 가상모니터를 이용한 노트북 작업, 120인치 TV와 영화감상, 아이폰과 연계된 3D카메라, 용두를 이용한 가상과 현실의 환경 조절로 요약됩니다. 비전 프로의 만족감이 높다면 VR과 모바일의 스펙은 업그레이드, PC와 TV 시장은 부정적입니다.

아이디어3. 애플의 AI 시작
애플의 AI 이야기는 6월 개발자회의에서 본격화되겠지만, 비전프로는 애플 AI의 좋은 예고편입니다. 가상 환경과 AI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만약 비전프로의 반응이 좋다면 AI와 테크 산업 자체를 더욱 공격적으로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2024/1/9 공표자료)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조금 느려도 괜찮아요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8조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

■ 기대 이상의 메모리 판매로 재고를 줄였으나, 비가동 및 재고 비용으로 손익은 부진.

■ 반도체 사이클 개선은 유효.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자료: https://bit.ly/48sASJp

(2024/01/10 공표자료)
CES에서 어떤 변화를 느껴야 할까요?
[삼성증권 IT/ 이종욱]


이제 CES의 흥분도 가라앉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간략하게 전달 드리겠습니다.

■ AI의 실체
모든 업체들이 AI를 이야기하는 것은 성장 정체의 두려움 때문입니다. CES에 한국인 참가가 크게 증가한 것도 변화에 뒤쳐질 것같은 두려움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이 에너지입니다. AI에 대한 투자 열기는 24년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Tech 기업의 전략
- OS를 내재화하는 곳이 많이 유리합니다. OS를 내재화해야 AI를 도입할 때 데이터 주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샤오미가 Hyper OS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Tizen이나 LG전자의 WebOS는 아직 LLM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만, 결국엔 AI 도입시 자산이 될 것입니다.
- TV 산업이 사양산업이긴 해도 플랫폼 업체 상대로 제조업체가 보여준 가장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이미 23년 삼성전자에서는 광고로부터 나오는 이익이 제품 판매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넘었습니다. 성공의 원인은 자체 OS의 확보입니다. (TV쪽 세계도 안드로이드OS 점유율이 40% 이상입니다만 삼성과 LG는 자체 OS를 사용합니다.)
- 삼성과 LG는 로봇 사업을 언젠가 공격적으로 키우겠죠. OS 내재화가 필수입니다. 소프트웨어나 AI 경쟁력이 떨어지면 차라리 AI 모델인 VLM을 멀티소싱하거나 2등 업체와 제휴하거나 M&A를 감내하더라도 데이터의 주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실력이 모자라도 주행 데이터는 내재화하는 노력을 로봇 산업에서도 배워야 합니다.

■ On device AI의 성장
- 24년보다는 25년을 기대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24년(기저효과), 25년(신규수요)의 장기 성장 청사진입니다.
- AI PC의 성장은 명확하고 가시적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NPU 탑재율 증가가 화두일뿐 AI때문에 PC 수요가 성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세트 수혜가 아니라 반도체(인텔, 퀄컴) 수혜입니다.
- 모바일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모호합니다. 개발기간이 짧기 때문에 킬러서비스만 나오면 언제든 대응한다는 분위기라 생각합니다.
- 모바일과 PC 모두 킬러서비스만 나오면 총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리플 카메라 도입시기조차도 교체주기가 소진되었었습니다.

■ 메타버스 기술 개선
- LLM이 명확하게 메타버스 기술 개선에 기여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번 CES가 애플 비전 프로에 좀더 낙관적인 기대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 다양한 스타트업이 LLM을 바탕으로 가상 환경을 좀더 편리하고 완성도 높게 조성합니다.
- Unreal Engine과 Unity의 활용이 더 돋보입니다.
- LLM이 VR, AR글래스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개선했습니다.

■ 주식 아이디어
- 이번 Tech 사이클도 디바이스 성장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좀더 강해졌습니다. 24년보다는 25년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는 24년 선반영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 AI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챗봇), 임박했습니다(동영상)
- AI의 미래는 반도체의 다품종 소량생산입니다. 파운드리 IP업체와 디자인하우스, 반도체기판의 미래가 낙관적입니다.
- 삼성전기와 같이 디바이스 성장의 수혜를 보든 커머디티도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당장은 애플 비전 프로 수혜주에 주목합니다.

자료: http://bit.ly/4aUGBt5
감사합니다.

(2024/1/16 공표자료)
[반.전] TSMC: 4Q23 실적 발표 - Quick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TSMC가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컨퍼런스콜이 진행 중이라, 우선 주요 수치들만 공유해 드립니다.


■ 4Q23 실적 vs FactSet 컨센서스

- 매출액 6,255억 대만달러
: +14.4% y-y, -0.0% q-q
: USD 기준, +13.6% q-q

- 공정별 매출 분석
: 선단 공정 매출액은 +30% q-q
: 성숙 공정 매출액은 -7% q-q
: 비중 3nm 15% / 5nm 35% / 7nm 17% vs 3Q23 3nm 6% / 5nm 37% / 7nm 17%

- 전방 산업별 매출 증감 (q-q)
: 스마트폰 +27%
: HPC(고성능 컴퓨팅) +17%
: IoT -29%
: 차량 +13%

- 매출총이익률 53.0% vs 3Q23 54.3%
: 컨센서스 52.9% 부합
: 3nm 비중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 희석

- 영업이익률 41.6% vs 3Q23 41.7%
: 컨센서스 41.0%

- 재고일수 77일 vs 3Q23 94일


■ 1Q24 가이던스 vs FactSet 컨센서스

- 매출 가이던스 5,598~5,847억 대만달러 (-8.5% q-q)
: 컨센서스 5,737억 대만달러 부합
: USD 기준, 18.0~18.8억 달러 (-6.2% q-q)

-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2.0~54.0%
: 컨센서스 51.2% 상회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40~42%
: 컨센서스 39.4% 상회


■ 2024 연간 가이던스

- 2024년 연간 매출액 20% 이상 성장 시사
: 컨센서스 +21%
: "파운드리 시장 성장(+20%)을 상회"

- 연간 CAPEX는 USD 280~320억 달러 사이
: 중간값 기준 전년 USD 305억 달러 수준
: 70~80%는 선단 공정에 할당
: 최근 시장에서도 USD 300억 달러 내외 수준을 전망


컨퍼런스콜을 마친 후 다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8 공표자료)
SK하이닉스 흑자전환인데 왜 주가는 내려요?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한마디로 차익실현이고, 저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차익실현은 작년에 가격이 가장 많이 빠질때 샀으니,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때 팔겠다는 것이지요. 4분기 실적에서 디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후반, 낸드 가격은 40% 이상 올랐습니다. 계속 오르겠지만 오름폭이 줄어든다는 우려이고, 가동률과 투자 증가가 그 배경입니다.

수요는 아직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TI 실적이 부진했고, 중국 경제는 부진합니다. 공급의 척도인 ASML의 가이던스는 부진한 중국을 메모리의 성장이 상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구조적인 변화를 시장은 원하고 있습니다.

해답도 간단합니다. 메모리 산업의 과거 매출 대비 투자는 40% 수준인데, 올해 SK는 20%, 삼성은 30%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삼성증권은 이러한 변화가 보다 구조적인 현금흐름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맞이하여 HBM이 잘 팔리는 것보다도 더 긍정적인 변화이고, SK하이닉스의 차익실현을 권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자료: https://bit.ly/47J93LG

(2024/1/25 공표자료)
LG이노텍 4분기 리뷰
[삼성증권/IT 이종욱]


올해의 LG이노텍 주가는 전적으로 아이폰을 빼면 무엇이 남느냐에 대한 판단입니다.

■ 회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아이폰용 카메라는 너무 잘하는데, 아이폰 성장도 둔화되고, 이노텍의 점유율도 최고 수준이라 투자자들은 추가 성장의 스토리를 원합니다.

■ 아이폰 카메라는 여전히 아주 잘 될 것입니다. 올해 화두는 아이폰 카메라 업그레이드입니다. 후면에 48MP 채용량이 늘고, 폴디드줌 적용 모델이 늘고, 전면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역사를 보면, 새로운 카메라가 들어가는 것은 리레이팅이 되지만, 기존 카메라의 쓰임이 늘어나는 것은 리레이팅까지 반영되지 않습니다.

■ 회사는 신성장 스토리를 전장에서 찾고 있습니다. 길게 보면 방향은 좋지만, 올해 자동차 수요에 대한 걱정도 있고 신규 제품(라이다 등)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FC-BGA 신규사업도 올해 이익 기여는 어렵습니다.

■ 올해 가장 큰 변수는 비전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전히 HOLD의견을 유지하지만 비전프로의 반응이 좋다면, 이미 충분히 조정된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료: https://bit.ly/48NBadR
감사합니다.

(2024/1/26 공표자료)
삼성전기: 수요의 골짜기
[삼성증권 IT/이종욱]


■ 2023~24년 경험했던 재고 소진과 가동률 축소의 단계는 지나고 있습니다. 역사적 이익 사이클을 비교해보면 삼성전기의 1Q 실적은 하단 수준이고, 당장은 기저효과로 인한 성장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Q 지나 서버용 기판 점유율 추가 증가도 예상됩니다.

■ On device AI의 수혜는 24년보다 25년 이후의 교체주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올해말 아이폰과 윈도우 업그레이드가 핵심 이정표이기 때문입니다.

■ 1Q24의 모바일과 PC 수요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작년 숫자보다는 좋겠지만, 3Q의 강렬했던 Restocking 수요는 없습니다. 단기적인 모멘텀 부족이 아쉽습니다.

■ 기업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래스기판, 전고체 전지, 수전해 전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로 26년 이후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료: http://bit.ly/48UfZXP
감사합니다.

(2024/2/1 공표자료)
삼성전자 4분기 실적: 기대감과 현실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경기 회복은 더욱 확실해졌지만, 삼성의 HBM 사업 개선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삼성전자는 올해도 선별적인 감산을 지속한다고 하였습니다. 가동률이 오르면 업황 개선이 일찍 끝날수도 있다는 우려를 줄여주는 대목입니다. HBM은 여러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아직 양산과 매출로 증명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Cuda 소프트웨어가 경쟁사가 뚫기 어려운 성벽을 둘러싼 해자 역할을 하듯이, 시장을 선점한 SK의 HBM과 고객의 소프트웨어가 이미 표준이 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 HBM 경쟁력 개선에 시간이 걸려도 반도체 경기가 회복하고 과잉투자를 자제하면 현금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주주환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보면 삼성전자는 현재 실적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료: https://bit.ly/3HJAqux

(2024/2/1 공표자료)
[반.전] 퀄컴: 1군은 아니고 2군도 아니고 1.5군 - FY 1Q24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퀄컴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발표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 및 안드로이드 채널 재고 소진 마무리 효과로 보여집니다.

차기 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통상적인 계절성 수준을 제시하며, 추가적인 서프라이즈를 제시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업황 반등 기대감은 유효합니다. 5G 대장주인 퀄컴도 소외되지는 않겠지요.

다만, 과거처럼 모바일 업황 개선 영향을 온전히 누리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하였듯 점유율이 걱정되기 때문인데요,

Huawei 시장 복귀는 애플의 중국 점유율에 부정적이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부터 자사 AP도 다시 탑재하기 시작합니다.

애플과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48%이니, AP 고도화에도 불구, 물량 감소 가능성을 더 먼저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On-device AI와 AI PC 시장 침투 기대감이 언급되곤 했는데요, 이 역시 아직은 보수적입니다.

AI PC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는 내년이며, AI PC가 확산되어야 Arm 기반 CPU의 침투를 기대 가능합니다.

아직 AI PC 기대감을 논하거나, 이를 반영해 주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실적/가이던스 관련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UnrO4d

(2024/2/1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애플 실적 요약

■ FY 1Q24 실적

- 전체 매출액 1,196억 달러(+2% y-y) vs 컨센서스 1,180억 달러

- iPhone 매출액 697억 달러(+6% y-y) vs 컨센서스 676억 달러

- Mac 매출액 77.8억 달러(+1% y-y) vs 컨센서스 79.3억 달러

- iPad 매출액 70.2억 달러(-25% y-y) vs 컨센서스 73.9억 달러

- 웨어러블/액세서리 매출액 120억 달러(-11% y-y) vs 컨센서스 113억 달러

- 서비스 매출액 231억 달러(+11% y-y) vs 컨센서스 233억 달러

- 매출총이익률 45.9% vs 컨센서스 45.5%

- EPS 2.18달러(+16% y-y) vs 컨센서스 2.10달러


감사합니다.
애플 12월분기 실적 소회: 애플의 초라한 민낯
[삼성증권 IT/이종욱]


■ 어닝서프라이즈입니다. 아이폰과 웨어러블의 판매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 성장의 동력이었던 중국 매출과 서비스 매출에서 시장 기대를 하회하였고, 이에 실망하여 시간외 주가는 3.3% 하락 중입니다.

■ 아이폰의 경우 신제품의 반응이 좋은 것이 아니라 달러기준 매출이 잘 찍혔다에 가깝습니다. 아이폰 15의 첫 4달 판매량은 전작대비 200만대(-4%) 감소했습니다. 다만 구제품 판매가 800만대(+80%) 늘었고, 22년과 달리 23년에는 환율을 보정하여 현지통화 기준 ASP를 올렸고 128GB 버전을 삭제하여 Mix가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니 매출의 퀄리티가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실적을 보면 미국(+2%), 유럽(+10%), 일본(+15%), 기타(+7%)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중국의 역성장(-13%)을 만회했습니다. 중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뺐기 시작했고, 아이폰이 더 안팔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AI가 디바이스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화웨이, 샤오미, 오포와 비보가 모두 자체 OS와 모델을 달고 생태계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자동차도 만듭니다. 애플은 정치적 위험을 뚫고 AI서비스를 더욱 깊숙히 중국인들에게 침투해야 할 사명이 생겼습니다.

■ 서비스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 수수료율 축소를 합의했으니 이제 글로벌로 결제 다변화와 수수료율 축소 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컨텐츠 판매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 주지 못하고, AI나 공간컴퓨팅 서비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24년의 서비스 매출 성장 둔화 추세는 지속될 것입니다.

■ 모든 악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여전히 충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애플에게 충분한 기회이자 변수입니다. 어떤 디바이스 업체도 AI를 성공적으로 녹이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이제는 6월 개발자회의를 포함해 애플의 새로운 돌파 전략을 지켜볼 때입니다. 현재 상황은 안좋고,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 중이지만, 저희는 이제 기회를 엿보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2/2 공표자료)
* 애플 1Q24(10-12월분기) 실적 결과
                   결과     전년동기   컨센대비
매출    $119.6b   $117.2b     BEAT
GPM     45.9%       42.3%     BEAT
OP        $40.4b      $36.0b     BEAT
Opex   $14.5b      $14.3b     in-line
EPS         $2.18        $1.89      BEAT

* 매출 breakdown
                        결과   컨센서스     y-y    판단
아이폰      $69.7b    $67.6b    +6%    BEAT
맥북            $7.8b       $7.9b    +1%    in-line
아이패드    $7.0b       $7.3b   -25%    miss
웨어러블  $12.0b    $11.3b   -11%    BEAT
서비스      $23.1b     $23.3b  +11%   miss
China      $20.8b     $23.9b   -13%   miss

* Margins
                              결과          q-q           y-y
Service GPM   72.8%  +1.9%p   +2.0%p
Product GPM  39.4%  +2.8%p   +2.5%p
[삼성 문준호의 반.전] NVIDIA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4Q24 실적

- 전체 매출액 221억 달러
: +265% y-y, +22% q-q
: 컨센서스 204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184억 달러
: +409% y-y, +27% q-q
: 컨센서스 171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28.7억 달러
: +56% y-y, flat q-q
: 컨센서스 27.3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6.7%
: 컨센서스 75.7% 상회

- Non-GAAP EPS 5.16달러
: +488% y-y, +28% q-q
: 컨센서스 4.59달러 상회

■ FY 1Q25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240억 달러 ±2%
: +234% y-y, +9% q-q
: 컨센서스 222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6.5~77.5%
: 컨센서스 74.4% 상회


감사합니다.
혼돈의 애플, 전기차 포기 [삼성증권 IT/이종욱]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사업을 포기하고 관련 인력 2,000여명을 주로 AI 부서에 재배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뉴스가 나온 직후 애플 주가는 180달러에서 184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 183달러)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목표가 모호한 비용 부서를 접고 AI를 강화하는 움직임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 전기차 사업을 접는 이유

세 가지 환경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 먼저 자율주행(lv 4)의 도입 시점이 예상보다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의 도입 속도는 자동차 시장 내 Tech의 가치과 관련됩니다.

- 자율주행 비즈니스와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가 갈라졌습니다. 애플의 카플레이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으며 (2년만에 600개 모델에서 800개 모델로 적용 확대) 이미 출시 차의 98%가 안드로이드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전기차의 성장 속도가 10% 대외로 정체되고 있습니다. 2배씩 성장하던 시대와는 매력도가 다릅니다.


2. 애플 AI 도입

- 애플의 AI 도입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주의 집단행동부터 아이폰 점유율 하락까지 애플이 AI를 도입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 애플 주가의 상승 반응은 자동차 사업 철수보다는 AI 사업 확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 애플의 AI 진출은 늦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늦은 진출은 전형적으로 애플다운 움직임입니다. 매킨토시부터 아이팟, 아이폰까지 시장 트렌드보다 항상 3-5년씩 늦었습니다.


3. 주식 아이디어

- 지난 1년 반동안 애플에 대해 부정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후 현재는 변화의 트리거가 무엇인지를 관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당장은 2024년 6월 WWDC에서 iOS18의 방향성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 행사의 전후로 애플의 AI에 대한 톤이 크게 변화하리라 생각합니다.

(2024/02/28 공표자료)
EU가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반독점 위반(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18억유로(2.7조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반.전] 브로드컴: AI wins all - FY 1Q24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브로드컴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며 주가는 시간외 하락했는데요,

전통(Non-AI) 영역 업황 회복이 생각 보다 부진한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AI 실적은 타 사업 매출 감소 분을 다 상쇄해줄 정도로 강력했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컨퍼런스콜 주요 내용을 살펴 보자면,


■ FY 1Q24 전체 매출액은 VMWare 인수 효과(매출 비중 18%)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

■ 반도체 부문은 Networking (AI 포함)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 감소

■ 그러나 AI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하며 타 사업의 매출 감소 분을 상쇄

■ 연간 가이던스 유지 - 반도체 내 AI 비중을 25%에서 35%로 상향(매출액 40% 상향 시사)

■ VMware 비주력 사업 매각 진행 등 효율화 작업 진행 중


실적을 떠나, 작년부터 주가 강세가 지속되어 꽤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2022년 12개월 forward P/E (FactSet) 14배에서 현재 28배까지 확대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추가 re-rating이 기대되는데요, 이유는 기존에 말씀드린 것과 동일합니다.


■ AI 수혜주들 중 상대적으로 높은, 그리고 높아진 AI 노출 비중에도 할인 거래 중

■ 고성장/고수익 위주로 사업 모델 최적화 - 비주력 사업 매각 진행 중

■ 주주환원 확대 - 꾸준한 배당 증액+ 다시 자사주 매입 본격화


결론적으로, 과거 대비로는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3배)와 비교 시,

오히려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것이 이상할 게 없다는 판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리포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Y 1Q24 review 보고서: https://bit.ly/3V42UqI

(2024/03/08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