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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테크는 역시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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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서치 Tech팀 방입니다.
이종욱
문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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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FY4Q25: HBM만 있는게 아니야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 실적과 가이던스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HBM과 범용의 동반 강세, 낸드 턴어라운드,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 1γ(1-gamma) 원가절감이 모두 반영되었습니다.

- 범용 메모리는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HBM의 코멘트는 예상 수준인 반면 서버디램, 모바일디램, eSSD를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범용 메모리는 응용처별 연쇄적인 공급 부족을 불러 일으키기 쉽습니다.

- 여전히 11Gbps의 비중은 작은 것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11Gbps 샘플 납품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며 최근의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자료에 Q&A를 같이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7Twhm3

(2025/09/24 공표자료)
[반.전] 반도체 소부장 Corporate Day takeaways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저희는 전일 HPSP, 넥스틴, 파크시스템스, 솔브레인, 한솔케미칼을 모시고 반도체 소부장 Corporate Day를 가졌습니다.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업체를 모시고 진행하는 행사였기에, 반도체 업황 전망에 관한 투자자 분들의 질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업황을 의심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 싶이 했고, 오히려 기업들에 대한 질문의 기저에는 업황 호조가 기본 전제인 것처럼 보여져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형주들의 주가가 이미 너무나도 outperform했던만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거나 신사업 전략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투자 전략을 고민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개별 주식의 옥석을 가리기 보다는 업황이 우상향하는 방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며, 이에 섹터 전반에 걸쳐 온기가 확산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각 세션에 대한 요약 내용은 아래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참석해주신 투자자 분들과 저희의 급작스런 초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기업 담당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gVfB02

(2025/10/01 공표자료)
샘 올트만의 추석 선물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샘 올트만이 삼성, SK와 사업을 강화했고, 주식 시장에서는 관련주 주가 급등으로 화답했습니다.
우리는 급등 이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Open AI, 삼성, SK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
-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월 90만 웨이퍼의 공급 필요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역량을 연계하자는 의향서(LOI) 체결
-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SDS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 협력 체계 구축
- SK하이닉스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HBM 공급파트너 참여, SK텔레콤과 Open AI 전용 AI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 삼성과 SK그룹 내 ChatGPT Enterprise와 API기능 도입 검토
- 한국에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MOU 체결

2. 시사점과 대응 방안
월 90만매는 사실 많이 필요하다는 상징적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한국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두루뭉실했던 수요가 눈 앞에 현실화된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의 투자가 몰려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AI 수요는, 다른 범용 메모리까지 연쇄적인 공급 부족을 일으키며 이익 성장 속도가 더욱 부각되리라 예상합니다.

우리는 두 가지 아이디어를 유지합니다.
첫째, 내년 상반기까지 디램가격 상승 트렌드는 지속되며, 동기간 이익 상향 사이클이 새로운 주가 모멘텀
둘째, 올해 중 AI 투자의 peak-out 가능성 낮은 편이며, 금리 인하 기간 중 소버린 AI 투자는 확대될 것
이제 다음에 올 것은 이익 상향과 추가 증설 스토리입니다. 모멘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0/02 공표자료)
추석 선물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3Q Preview: 상향 변곡점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범용 디램의 상승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그에 맞춰 추정치를 다시 올렸습니다.
이번 변경에서는 3Q와 4Q 범용 디램 ASP 상승폭을 9%, 3%에서 11%, 1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AI용 장기 전망도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빅테크 업체들의 투자는 5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투자자들의 장기 성장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는 HBM(신규수요)과 범용디램(공급조절)의 엇박자가 나타나면서
반도체 랠리 3년차에 성장률이 역주행하는 새로운 모습의 사이클 양상입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의 3Q25 11.2조원, 26년 56조원,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하고
SK하이닉스 3Q25 11.2조원, 26년 57조원,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리포트 참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9250yf

(2025/10/13 공표자료)
LG전자 3Q25 실적입니다
삼성전자 3Q25 실적입니다 (영업이익 12.1조원)
[반.전] TSMC: 3Q25 실적 발표 - Quick review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TSMC가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주요 수치들만 공유해 드립니다.


■ 3Q25 실적 (컨센서스: FactSet)

- 매출액 9,899억 대만달러
: +30.3% y-y, +6.0% q-q
: USD 기준, +40.8% y-y, +10.1% q-q
: 기 발표된 수치로 컨센서스와 비교 무의미

- 공정별 매출액
: 선단 공정 +6.8% q-q
: 성숙 공정 +5.0% q-q
: 비중 3nm 23%, 5nm 37%, 7nm 14%
vs 전분기 3nm 24%, 5nm 36%, 7nm 14%

- 전방 산업별 q-q 매출 증감
: HPC(고성능 컴퓨팅) -0%대
: 스마트폰 +19%
: IoT +20%
: 차량 +18%

- 매출총이익률 59.5% vs 전분기 58.6%
: 컨센서스 56.9% 상회
: 비우호적 환율 환경과 해외 공장 가동률 증가 영향이 지속되었음에도, 전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된 덕분

- 영업이익률 50.6% vs 전분기 49.6%
: 컨센서스 47.3% 상회


■ 4Q25 가이던스

- USD 기준, 매출액 322~334억 달러 제시
: 컨센서스 311억 달러 상회
: 중간값 기준 +22.0% y-y, -0.9% q-q

- TWD 환산 시, 9,853~10,220억 대만달러
: 컨센서스 9,508억 대만달러 상회
: 중간값 기준 +15.6% y-y, +1.4% q-q

-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59.0~61.0%
: 컨센서스 56.8% 상회
: 환율 환경 개선과 전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될 전망 덕분

-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49.0~51.0%
: 컨센서스 47.1% 상회


■ 2025 연간 가이던스

- USD 기준, 연간 매출액 +35% 성장
: 직전 전망 +30% 성장에서 상향

- CAPEX 400~420억 달러
: 직전 전망 380~420억 달러 대비 상향
: 올해 연간 매출액의 34% 수준


다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0/16 공표자료)
[반.전] 반도체 소부장, 2026년이 아니라 2029년까지 봐야 합니다 - 커버리지 개시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반도체 섹터가 연일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고가를 기록 중입니다. High-beta 소부장도 빠르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슬슬 주가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지만, 지금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cycle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P4, SK하이닉스 M15X 등 신규 투자가 진행 중이라지만, GW급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들이 나날이 새로 발표되며, 수요도 계속해서 빠르게 상향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급을 더 늘리고 싶어도 물리적 한계가 존재하여, 추가적인 증설은 다년에 걸쳐진 신공장 완공 일정에 맞추어야 진행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소부장 업체들은 예전처럼 단기 매출 급증/급감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높은 이익 수준을 장기간 기록해 나갈 전망입니다.

소부장의 Multi-year up-cycle은 이제 막 시작인 것입니다. 그리고 중장기 이익 가시성이 확보된 바, re-rating은 정당합니다.

원익IPS를 Top-pick으로 제시합니다. 유진테크, 테스, 솔브레인, 파크시스템스, HPSP, 넥스틴에 대한 커버리지도 개시하며 모두 BUY 투자의견을 제시합니다.

이번 보고서가 반도체 섹터 투자 전략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LhMiJ0

(2025/10/20 공표자료)
저희 문준호 위원이 소부장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연일 급등하는 주가에 마음 졸이며 갈고 닦아 만든 보고서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준호 위원과 함께 열심히 주식 시장에서 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증권 Tech팀] A New Appetite for DRAM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Tech팀 이종욱, 문준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뜨겁습니다.
투자자들이 범용 디램의 공급 부족과 이익 업사이드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단기적으로는 상승 강도의 변화, 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처럼 변곡점을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 1H26 업황 지속성
- 내년 상반기까지 디램 가격 상승은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도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주가만 생각한다면 1) 상승 강도의 변화(델타), 2) 상승폭의 구체화(불확실성 해소)가 단기적인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 두가지를 고려할 때 연말을 모멘텀의 정점으로 생각합니다.

2. 디램의 수요와 공급의 성향 변화
- 좀더 길게 보면 수요와 공급의 성향이 변화했다고 봅니다. 수요와 공급 모두 디램 가격에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 상승이 수요를 막거나 공급을 늘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수요: 새로운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이전 클라우드 기업들보다 디램 가격에 둔감하고, 자본시장에 민감한 유형입니다.
- 공급: HBM 이후 시장점유율 증가로 인한 bit cost 게임이 예전만큼 작동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고객의 고사양 메모리가 핵심이고, 산업 전체로는 만성적 공급 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투자 전략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램의 모멘텀은 출하량(bit)이 아닌 가격(ASP)이며 디램 가격 상승의 수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메모리 기업에 집중될 것입니다.
- 가격 상승의 강도는 연말이 정점이라고 생각되지만 수요의 가격 탄력성 감소와 만성적 공급 부족과 같은 본질적인 문제는 호황 국면이 좀더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소부장에서는 원익IPS가 탑픽입니다(문준호). 삼성 투자 상향 기대감, 파운드리, 하이베타 등 기본적 모멘텀에 더해 이번 메모리 투자 사이클은 중장기 이익 가시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hvYL7X

(2025/10/28 공표자료)
SK하이닉스 3Q25 OP 11.4조원 입니다.
SK하이닉스 리뷰: 2026년 Sold Out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어제 실적, 그리고 컨퍼런스콜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희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의미를 찾았습니다.

1. 2026년 불확실성 해소
- HBM의 계약과 가격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급등하는 디램은 언제까지 좋을 것이지가 현 주식의 리스크 요인이었습니다.
- 그러나 회사에서는 26년 HBM 계약 및 수익성 유지, 디램과 낸드 전 제품 고객 수요 확보를 선언했습니다.
- 주식 시장에서는 26년 이익에 대한 리스크 반영을 줄이고 파티를 더 오래 즐기려고 할 것입니다. 저희는 26년 영업이익을 70조원으로 추정합니다.

2. 디램 비즈니스 구조 변화
- 회사에서는 선주문 후생산 구조, Custom HBM의 등장, 그리고 장기공급계약의 증가 등이 비즈니스 구조를 (안정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모두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우리는 사이클을 그리는 메모리의 업의 본질을 바꿨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수요가 너무 좋고, 가격에 비탄력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가격 상승 속도는 더욱 가팔라졌습니다.

디램은 모자르고, 가격에 상관 없이 사고 싶은 고객은 많습니다.
지금은 사이클 상 더 즐길 때라 생각합니다. 목표주가는 70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oHGp6v

(2025/10/30 공표자료)
삼성전기 리뷰: 진한 AI의 향기
[삼성증권 IT,반도체/이종욱]

요즘 글로벌 Tech 주식 키워드는 AI, 커머디티, 그리고 턴어라운드라고 생각합니다.
AI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오랜 전통 수요 정체로 증설이 제한적인 커머디티 산업에
AI 수요의 온기가 전파되면서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트렌드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에는 삼성전기가 있습니다.

3Q 리뷰를 보면 MLCC가 확실히 AI와 자율주행(ADAS)로 인해 수요 개선이 나타나는 중입니다.
그런데 AI 관련 비중이 크지 않고, 주력인 모바일MLCC의 수익성이 안좋다보니 아직은 개선 속도가 미진합니다.
7월의 메모리처럼 티핑 포인트가 필요한 순간인데요
MLCC에서 IT비중이 50% 이하로 줄어드는 시점 (1H26)과 기판에서 AI기판 성장률이 상승 변곡점을 지나는 시점(3Q26)이 아닐까 기대됩니다.
삼성전기는 항상 사이클의 Late mover였습니다. 저희는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7sjsNx

(2025/10/30 공표자료)
LG이노텍: Time to Turn
[삼성증권 IT,반도체/이종욱]

LG이노텍을 3년 만에 HOLD에서 BUY로 상향 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LG이노텍에 많은 시련이 있었는데요, 이젠 모두 현실화되고, 주가에도 충분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 아이폰 출하량 감소, 동사의 MS하락, 투자비 증가와 판가 하락 사이클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카메라모듈에서 더이상의 하향 요소가 사라졌습니다.

- 내년부터는 신제품 사이클입니다. 폴더블, 20주년 아이폰, 스마트글래스가 차례로 예고되고 있고, 이에 맞춰 가변조리개가 카메라 판가를 높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일종의 변곡점인 셈입니다.

- 최근 주가만 보면 많이 오른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으나 장기로 보면 지난 3년에 걸쳐 밸류에이션 할인이 누적되어 있습니다. ROE 9%에 P/B 1.1배만 주어도 30%의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1.1배도 저희가 역사적 밸류에이션을 할인한 숫자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obBgnn

(2025/10/31 공표자료)
삼성전자 3Q25 리뷰: New Stage, Old Game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HBM은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일반 디램의 공급 부족과 캐파 증설은 동사가 가장 잘 해왔던 영역입니다. AI로 포장되었으나, Playbook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영업이익 71조원을 추정합니다. 이중 디램에서 42조원을 법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강한 디램 상승 사이클을 보일 것으로 우리는 ASP 가정을 4Q25 18%에서 1Q26 12%, 2Q26 11%로 반영했습니다.

회사는 투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투자는 26년 하반기부터 bit을 늘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메모리 3사 중 bit 상향의 여지는 삼성전자가 제일 큽니다.
목표주가 13만원을 내년 P/B 1.87배 (+2sd)를 적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bit.ly/4ojfFJP

(2025/10/31 공표자료)
SK AI summit, 그리고 주가 추가 상승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오늘 오전에 SK AI Summit 기조 연설이 있었습니다.
이 중, 메모리 부분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AI Now & Next (최태원 SK그룹 회장)
- AI 수요는 기존 빅테크에서 엔터프라이즈, 소버린으로 확장. 기술의 여러 스테이지가 중첩됨. 수요 예측의 난이도 증가.
- 스케일 경쟁이 아니라 효율성 경쟁으로. 데이터센서 스케일의 사업 접근이 필요. 메모리는 캐파 확보도 중요.

2. AI 시대 비전과 기술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 기업의 비전은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메모리가 단순한 부품에서 Key value product로 변모.
- AI 메모리의 역할을 세분화하고 확장해서, 각각의 AI 쓰임새에 적합한 메모리 솔루션 확보. Custom HBM, AI-D(디램), AI-N(낸드)이 핵심 제품군.

3. 디램 시장에 주는 의미: A new appetite for DRAM
- 소비자향 범용 표준 메모리의 시대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B2B의 고객 특화 메모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시장점유율이 주는 bit cost 절감 효과보다 Tier1 고객의 플래그십 메모리 확보가 더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규모가 크고 실력 있는 고객/파트너와 손잡아 시너지를 내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입니다.
- 사이클로부터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마진을 달성하는 비법이 달라졌다에 가깝습니다. 1) 다품종 라인업, 3) 얼리 인게이지먼트, 2) 솔루션과 서비스가 새로운 성공 공식입니다.

4. 시가총액 400조원 회사의 10% 상승 소회
- 역설적으로 투자자도, 애널리스트도 이젠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메모리 좋다는 이야기는 의미 없습니다. 호황지속성에 대한 믿음이 시가총액 400조원에도 주식을 매수하는 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 우리는 P가 이끄는 시장에서 대형주의 선호를 유지합니다. 동시에 무엇이 변곡점이 될지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이클의 수명으로 본다면 수요가 확인되고 증설 효과가 없는 현재 구간이 리스크-리턴이 가장 좋은 구간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1/03 공표자료)
[삼성 문준호의 반.전] 엔비디아 실적/가이던스 요약

■ FY 3Q26 실적

- 전체 매출액 570.06억 달러
: +62% y-y, +22% q-q
: 컨센서스 548.48억 달러 상회

- Data Center 매출액 512.15억 달러
: +66% y-y, +26% q-q
: 컨센서스 489.84억 달러 상회

- Gaming 매출액 42.65억 달러
: +30% y-y, -1% q-q
: 컨센서스 43.94억 달러 하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3.6%
: 컨센서스 73.7% 부합

- Non-GAAP EPS 1.30 달러
: +60% y-y, +24% q-q
: 컨센서스 1.25 달러 상회


■ FY 4Q26 가이던스

- 전체 매출액 650억 달러 ±2%
: +65% y-y, +14% q-q
: 컨센서스 619.87억 달러 상회

- Non-GAAP 매출총이익률 74.5~75.5%
: 컨센서스 74.2% 상회


감사합니다.
엔비디아 실적 소회; 키워드는 지속성
[삼성증권 반도체,IT/이종욱]


- 이미 블랙웰 수주 강세가 알려진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 중요한 것은 실적을 보고난 투자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시간외주가 5% 상승이 실적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클에 대한 의심은 더 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6년까지 반도체 공급 병목현상은 지속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메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투자자들의 화두는 강도보다는 지속성입니다. 언제까지의 호황을 주가에 반영하냐가 중요한 사항입니다.

- 이번 사이클에서는 24년 7월 이후 AI버블론이 반복적으로 주가를 흔들어 왔습니다. AI버블론은 이제 이번 AI 사이클이 끝날때까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AI버블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고 모두가 사이클에 맹신할때가 진정한 사이클의 끝이 아닐까요?

- AI가 버블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데이터센터의 ROI가 나오지 않거나, 금리 등으로 인해 자금 조달 상황이 크게 변동되거나,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파산하는 케이스가 아닐까요? 그런데 현재의 투자가 옳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시기는 아무리 빨라야 28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전까지는 AI가 버블인지, 아닌지를 분간하기 힘들고 이러면 사이클이 끝나기 힘듭니다.

- 밸류에이션 부담은 두가지를 통해 해소됩니다. 1) 시간이 가면서 EPS와 Book이 증가하거나, 2) 27년 넘어서까지의 성장을 한번에 주가에 반영되거나 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거나, 아니면 지속성의 공감대가 커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지속성이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1/20 공표자료)
[반.전] AI GPU 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미 정부가 엔비디아 H200의 중국 판매 허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두 세대 이전 제품이라지만, 나름 플래그십이었던 H200이라니요. Blackwell과 비교하면 우습겠지만, 나름 HBM3E 141GB나 탑재하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서플라이 체인이 준비된 상태인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B300향 HBM3E 12단(288GB)이 주력이 된 지 오래고, 그마저도 내년 Rubin향 HBM4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CoWoS도 고민해야 하죠. Hopper 시리즈는 CoWoS-S 방식이었지만, TSMC는 현재 Blackwell/Rubin을 위해 CoWoS-L capacity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품 스펙이나 서플라이 체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나 솔직히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이 다시 한 번 형성될 수는 있겠죠. 적어도 판매 금지 당했던 구 제품에 한해서는요.

이에, 과거 회사 코멘트를 기반으로 현재 FactSet 컨센서스 대비 upside를 계산해 보자면,


■ 엔비디아

- 5/28 어닝콜에서 차기 분기 가이던스 가정에 중국 매출 기회 80억 달러 소멸 언급

- 연율화 (80억 달러x4) 시, 320억 달러로, 내년 매출 컨센서스 3,173억 달러의 10% 수준


■ AMD

- 5/7 어닝콜에서 차기 분기 가이던스 가정에 중국 매출 기회 7억 달러 소멸 언급

- 연율화 (7억 달러x4) 시, 28억 달러로, 내년 매출 컨센서스 443.9억 달러의 6% 수준


중국 수출 재개 시에도 upside는 엔비디아가 더 커 보입니다.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할 거고요.


감사합니다.

(2025/11/24 공표자료)
[반.전] 이번엔 구글과 친구들 차례? - 브로드컴 주가 11% 급등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간만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기분 좋게 4% 넘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브로드컴이 11% 급등하며 아웃퍼폼했는데요.

이는 단연 구글 효과로 보여집니다. 구글 Gemini가 3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이 14%로 9%pt 확대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Gemini 3의 훈련이 엔비디아 GPU 없이, 구글의 ASIC TPU로만 이루어졌다는 소식은 이미 들어보셨겠죠.

브로드컴은 이 TPU 시리즈의 디자인 파트너로, 현재 구글의 핵심 AI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 구글이 TPU를 외부에 판매하겠다는 보도까지 나오다 보니, 브로드컴의 AI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는 모습입니다.

가뜩이나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브로드컴의 AI 매출성장률은 이미 내년부터 오히려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져 왔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만큼 브로드컴은 이미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죠. 12개월 forward P/E 40배(FactSet)에 거래 중으로, 엔비디아 26배나 AMD 35배 보다도 높습니다.

이미 한껏 높아진 기대감에 대해 동사가 확신을 줄 수 있을지 살펴야 겠습니다.

마침 브로드컴은 한국 시간 12/12 오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실적 발표 이후 이틀에 걸쳐 주가가 40% 넘게 급등한 적 있습니다. 당시 신규 고객사 확보와 더불어 중장기 AI 전망을 제시했기 때문인데요, 벌써 한 해가 지난만큼 추가 업데이트가 기대됩니다.

특히 브로드컴은 AI 전망을 TAM(전체 시장)이 아닌 SAM(Serviceable Addressable Market)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쉽게 말해, 현재 거래 중인 고객사로 한정한 시장 전망인데요, 작년 SAM을 제시할 때에는 고객사가 세 개였고, 이번에는 다섯 개로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1/25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