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라리서치-핀테크" by Peter – Telegram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682 카카오 계열사인 두나무가 운영하고, 국내 최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지는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25종목의 코인을 투자유의조치하고 5종목을 원화마켓에서 상장폐지하였습니다. 남발된 알트코인들의 투자위험성이야 명백하니 심사조건에 미달한 25종목에 대한 조치는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으나, 상장폐지된 5종목에는 오히려 우량종목에 해당했던 "페이코인"과 "마로"가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준 것이죠.
이 종목들은 두나무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했던 종목들로서 그만큼 신뢰도가 높았으나, 오히려 바로 그러한 관련성 때문에 거래소가 스스로 발행하고 스스로 유통시키는 "거래소코인"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2021년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해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지상명제가 있는 가상자산거래소로서는 "거래소코인"을 자진 상장폐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튼(KLAY)는 빗썸에는 상장되어 있으나, 업비트에는 상장될 수 없을 듯 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최대주주인 보라(BORA)는 이미 업비트에는 상장되어 있음에도 이번 상장폐지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는데, 아직 이슈가 종료되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카카오의 신뢰도로 가장 큰 가상자산거래소가 되었으나, 카카오의 확장성 때문에 오히려 우량자산을 상장할 수 없는 딜레마가 업비트에게는 생겨버렸네요.
저는 ESG가 구조조정의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첫째,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되더라도 금리 인상될때까지 시간 아~주 많이 걸린다.

둘째, 기업이 조달하는 금리, 좀 더 나아가면 조달하는 거 자체도 ESG를 기준으로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GreenQE)

셋째, ESG데이터와 지수 사용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

결국 조달금리/비용증가라는 관점에서보면, 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가 이슈가 되는 지를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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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구조조정의 수단일 수 있는 이유 (6/15)
https://bit.ly/3zlim4x

ESG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에서 시작 (6/11)
https://bit.ly/3cEsmMA

경기가 과열되면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 = 탄소 배출량 (6/8)
https://bit.ly/3zob4Nk

탄소세 도입이 쉽지 않았던 세가지 이유 (6/4)
https://bit.ly/2U8mip5

앨 고어의 공개 편지가 의미하는 것 (6/1)
https://bit.ly/2U1WJWB
https://www.fnnews.com/news/202106141458518071

현재의 카페이는 드라이브스루와 주유라는 자동차와 직관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제한적/시범적으로 독자적으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가 더이상 기계로서의 자동차가 아니라 모빌리티로서 취급되고, 자율주행이 확산되면, 긴 시간을 함께 하는 대화면 디바이스로서 영화/음악/게임 등의 사용까지 진화할 가능성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집에서는 노트북, 핸드폰은 휴대용디바이스, 이동시에는 차량이라는 형태로 모든 디바이스가 연동되어야 한다면, 자동차만의 독자적인 결제시스템이 아니라, 핸드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App 연계 사용까지도 고려하여 범용성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 모든 서비스에 존재하는 과금을 누가 처리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면, 결국 현재의 온라인결제시장에서, 누가 가장 편리하고 우수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지를 살피면 되지 않을까요?
https://m.hani.co.kr/arti/economy/finance/999665.html?_fr=gg#cb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절대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서비스를 런칭하고, 이를 자회사로 잘 키워내서 거듭 상장시키면서 자회사는 물론 그 자신의 주가까지도 급하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네이버는 엄청난 수익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질을 잘 수행하고 있음에도, 웹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검색이라는 오래된 서비스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보이면서, 카카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분위기네요.

카카오가 매력적인 수익모델들을 시장에 오랫동안 내놓기 전까지 꽤나 오랜 시간 적자를 누적하면서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데 공을 들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네이버 역시 다양한 미래사업들(ai 데이터 로봇 파이낸셜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나 인적역량으로나 부족할 것 없는 기업인만큼, 결국 그 결실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은 시간의 문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미래에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를 따지는 것은 어쩌면 미련한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두 회사 모두 아주 강력한 플랫폼으로서 지금보다 크게 성장할텐데 굳이 둘 중 우위를 나눌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59731

토스는 파괴적혁신으로 대한민국 금융업을 뒤집은 사업자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느끼는 불편함, 내 은행계좌에서 돈을 보내는데 수수료를 내야만 한다는 것, 상대방의 복잡한 계좌번호를 기억하거나 적어두어야하고, 숫자 하나 틀리면 오송금으로 번거로움이 생길 수도 있다는... "송금"의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토스송금은 공짜"라는 인식으로 사용자를 모은 후, 어려운 금융이 아니라 친근하고 쉬운 금융서비스로 접근하면서 열광적인 지지자를 모아간 것은 애플이나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것이었죠.

다만, 고객에게는 공짜송금을 제공하지만, 토스는 은행에게 송금수수료를 내야했으므로...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토스의 적자는 어마어마하게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지속불가능한 사업모델이었죠.

그러나 쿠팡에게 손정의가 있었듯이, 토스에게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알아보고 돈 걱정없이 마음껏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밀어주는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캐피탈이 있었습니다.

이제 토스는 송금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카드를 내고, 보험을 팔고, PG사업을 하며, 증권사를 운영할 뿐 아니라, 인터넷뱅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이젠 갖출 것 다 갖추고, 가장 혁신적으로 고성장하는 금융그룹인데... 산업은행이 투자할 만도 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611062613546

https://paxnetnews.com/articles/75327

현재 페이스북 앞에 놓인 사업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플랫폼기업에 대한 반독점규제가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 밖에서는 디지털세라는 명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현지에서 과세를 맞을 판이지요.

페이스북이 위대한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핵심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을 가장 잘 아는 빅브라더라는 것이었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자발적인 컨텐츠생산 및 공유 덕분에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트렌드를 파악하며 개인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웨어러블은 말 그대로 입는 것이므로, 사람들의 자발적인 컨텐츠 공유의지조차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입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한 더 내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는 수집원이 되어주는 것이지요. 바로 페이스북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그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기반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페이스북이 웨어러블기기-스마트워치를 내놓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에 가장 큰 라이벌이 될 수 있었던 인스타그램을 사들인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던 것처럼요.

가장 개인화된 상품/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페이스북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페이스북워치 단독으로는 애플만큼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오큘러스를 통한 vr과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구도가 달라질 수도 있을 법 합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인데, 페이스북은 그 가상세계를 VR과 웨어러블기기를 매개로 하여 현실과 통합시키려는 걸까요?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61800028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811727?sid=1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706111?sid=102

쿠팡에게 있어서 한국시장은 전체 아시아시장으로 사업을 확산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테스트베드 역할입니다.
기존 시장의 파괴적 혁신(로켓배송으로 유통혁신, 쿠팡페이로 결제혁신, 1집만 배달로 배달혁신, 올림픽중계권 독점으로 스포츠중계혁신...)을 통한 유효한 사업모델의 제시로 사용자 확대 및 시장지배력 강화를 검증하는 것이지요.
덕분에 한국인들은 우수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리피커로서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비자들의 삶 전반에 깊숙히 개입하고 싶어하는 쿠팡의 욕망은, 때로는 무리수인 것처럼 보이는 일들도 과감하게 벌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일은 저지르고, 수습은 달리면서 하겠다는 방식이지요. 올림픽유료화 거부감, 불매운동대처 등은 쿠팡의 문제해결방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럼 "돈은 언제 벌지?"라는 의문이 항상 따라붙습니다. 결국 관건은 쿠팡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할 시점에, 이용자들의 이탈을 방지하면서 적절한 가격을 관철시킬 수 있겠느냐일텐데, 새로운 사업을 벌리느라 그 검증의 시점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유동성파티가 계속되고 있으니, 자전거바퀴를 굴릴 수는 있을 듯 하고, 당분간은 계속해서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annel name was changed to «Peter의 플랫폼과 결제»
Channel name was changed to «"플랫폼과 결제" by Peter»
https://news.v.daum.net/v/20210620070012316

금융위로서는 등록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공인을 해준 것과 같은 효과가 부여되는 것을 우려하여 애써 모른 척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과세도 확정된 상황에서, 최소한의 보호조치는 해줘야 할테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여 등록된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는 제도권에서의 수용을 선언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본격적인 대세상승이 시작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에 반해 잡코인들은 사설토토처럼 음지로 들어가버리겠지요. 더 이상 백서 하나로 일확천금을 땡기는 사례는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606090025137

플랫폼의 본질은 사람이 모인다는 것이지, 그 모이게 된 계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카오가 메신저로, 네이버가 검색엔진으로, 쿠팡이 쇼핑으로, 배달의민족이 배달로, 토스가 송금으로, 야놀자가 모텔예약으로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집결시키고 나면, 그들을 상대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모델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을만큼 본업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과, 부가서비스의 제공이 시너지로서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메인서비스에서의 경쟁력 유지에 실패한 사례로는, 압도적이었던 시장점유율을 잃고 결국 매각대상이 되어버린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지구), 윈도우패키지로 웹프라우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했었으나 검색엔진으로서의 효용성에서 구글에 밀려버린 익스플로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싸이월드 아이러브스쿨 등의 초기 sns들의 몰락은 플랫폼에 결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부가서비스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구요.

그래서 이제 플랫폼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메인서비스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거침없이 영역을 확장합니다. 그러다보니 시작이 어디가 되었든, 결국에는 각각의 플랫폼으로의 통합이라는 목표 아래에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고 충돌하게 됩니다. 배달과 OTT시장에서 기존의 플랫폼과 경쟁하기 시작한 쿠팡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향후 플랫폼 사업자들이 모두 만나서 싸우게 될 격전지는 구독형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MD의 탁월한 감각 + 집 앞까지 신속한 라스트마일 물류 + 편리하고 거부감 없는 정기과금시스템 등의 구축이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전자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멈추면 넘어집니다.
https://www.netflix.com/kr/noscript/81254224?preventIntent=true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tech-plus&logNo=222391122423&proxyReferer=


SNS는 그 플랫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오랫동안 묶어둘 수 있느냐에 따라서 생산되는 컨텐츠의 양과 질이 달라집니다. 더 많이 모일수록 더 강력해지는 전형적인 네트워크 사업이지요.
그래서 사용자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그들의 잠재된 욕망을 자극하는 유인책을 거듭 사용합니다.

"누가 나 보고 있나?"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니지요. 알고리즘이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교육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용자가 좋아할 법한 컨텐츠를 찾아서 "추천"할 뿐이지요. 그리고 그 선호는 근원적으로 자신이 남긴 "과거"의 흔적으로부터 도출됩니다. 따라서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생각없이 따라가다보면, 자신이 지향하는 미래상보다는... 자신에게 익숙한 과거의 세계에 갇히게되고, 그 세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근거를 끊임없이 제공받으면서 더욱더 고집스러워집니다.

점점 더 양극화되고 극단화되는 세계 속에서, 균형잡힌 주체로서의 내 중심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서는, 낯선 이야기와 경험에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어색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622050301892?x_trkm=t 소득수준에 따라 돈을 버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법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축적자산이 적기 때문에 투자자금을 획득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난이도가 높고, 믿고 자신의 자금을 맡길 수 있는 사회적 신뢰시스템이 부실하므로, 타인의 사업을 통한 간접적인 부의 획득보다는 자신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 낫습니다. 저개발사회이므로 사업을 통해 돈을 벌 기회도 많고, 기본적으로 좋은 직장이 적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만 있다면 그저 부지런히 주어진 일만 잘 해내도 됩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투자를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쉬운 방법입니다. 사회전체적으로 산업이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분업화된 업무 이외에 기여할 수 있는 몫이 제한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한 일을 하기위한 요구역량이 높아져서 그 일을 해내기 위한 기회와 성공의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그에 반해 이미 국가의 성장에 따라 누적된 자산이 존재하므로, 차라리 일을 잘 하는 기업을 찾아내서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자원활용방안이 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이 되었으므로, (한국사회 내에서의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는 별개로) 글로벌하게 봤을 때는 이미 최상위계층에 존재하는 것이고, 따라서 자본의 활용을 통한 부의 증대가 더 효율적입니다.
아주 창의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면, 투자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필수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47347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62071271

비록 시장은 작으나 최첨단의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는 탓에, 한국시장에서의 질적인 경쟁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플랫폼기업들의 노력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플랫폼의 성장이 본업에서의 차별적 우위 확보와 새로운 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본다면, 이미 고객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에게 이베이의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은 크게 의미 없는 요소였겠습니다.
그보다는 물류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쿠팡과 맞선다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였겠지요.

아마존이 자신의 대용량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구축했던 서버를 제3자에게 빌려주면서 시작된 것이 클라우드였던 것처럼, 전국적으로 신속한 배송을 위해 구축했던 물류망을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에게 빌려주는 것이 풀필먼트입니다.
둘 다 자신의 사업 경쟁력을 위한 핵심요소를 강화하다보니, 그 자체를 수익화모델로 할 수 있게 된 것이고, 그로써 잠재적 경쟁자들이 자체역량 구축에 투자하지 않게 함으로써 시장에 대한 지배력은 영속적이게 됩니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업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는 아마존의 창의성과 실행력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아마존이 보여준 길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쿠팡의 속셈이야 네이버/CJ 눈에도 뻔히 보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동맹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인프라에서의 각각의 독자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시장 내 중소플레이어들의 쿠팡 종속을 저지한다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충분히 수긍이 가는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자신의 할 일을 충실히 하면서, 필요한 지점에 적절히 자리잡고 길을 막는 네이버의 안목과 여유가 느껴지네요.

그에 반해 명확한 비전(아시아 아마존)과 성공적인 자금유치로 투자를 계속하지만, 아직까지도 어떠한 사업영역에서도 기존의 사업자들을 도태시키고 시장독점적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채 무한 확장을 계속하고 있는 쿠팡의 고민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60159

2015년 이전에 카드사들이 가맹점수수료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던 시절엔, 그 카드를 쓰는 것 자체가 이득인 "혜자"카드가 많았습니다. 할인, 마일리지적립, 무이자할부, 시시때때로 캐시백 프로모션 등...

그런데 가맹점수수료가 너무 급격히 떨어진 덕분에 카드사들이 무작위적인 혜택 부여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미 가맹점 수수료만으로는 bep 정도이고, 결국 수익은 플랫폼효과에 기반하여 카드론, 리스할부 등의 금융수익에서 창출되는 상황이니까요.

그렇다면 충성도 높은 양질의 고객을 더 적은 비용으로 유치하는 게 관건이 됩니다.
PLCC는 바로 그러한 카드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안이 되죠. 고객 집증력도 높고 상품 설계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가맹점에 마케팅비지원등으로 나가는 게 있어서 수익은 좀 떨어질 겁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기구축된 신용카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신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주면서 락인할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을 노릴만 합니다.

쌍방의 이해가 일치하니 앞으로도 그 사례는 더욱더 많아지겠네요. 그런데... 점점 카드사들이 주문자표시상품을 제작하여 납품하는 ODM 사업자처럼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현대카드라서 쓰는 게 아니라, 스벅카드라서 쓰는 거잖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11561?cds=news_edit

http://m.kukinews.com/newsView/kuk202101070420#_DYAD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22255?sid=101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의 온라인세계가 제작자가 정해준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예정된 경험을 즐기는 "게임" 정도로 이해되었다면, 이제는 오픈월드에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더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대체현실"까지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차피 현실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굳이 왜 가상세계에서 그걸 할까요? 아마도 물리적인 현실의 제약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신대륙을 발견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태어나고 보니 흙수저였고, 세상은 이미 너무나 견고해서 내 힘으로는 바꿀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데 반해,
가상세계에서는 내가 시작하는 그 시점부터 내가 원하는대로 경험치를 쌓아올릴 수 있고, 아직은 미지의 세계가 많이 남아있어서 성공의 기회도 많이 열려있습니다.

젊은 감각에는 최신의 기술발전이 반영된 세계가 재밌고, 그 변화에 트렌디하게 적응하는 자신의 모습이 대견할지도 모르겠네요.
반면에 오히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버거운 "어른"들에게는, 낯설 뿐 아니라 변화도 너무 빠른 메타버스가 반가울 수만은 없겠습니다.

그러나 17세기 유럽인들에게 미지의 세상이었던 아메리카가 20세기부터 패권국이 된 것을 염두에 둔다면, 21세기 새로이 열린 메타버스에 억지로라도 관심을 갖는 게 좋지 않을까요?

도전해봤지만 도저히 모르겠다면... 리셋이나 계정삭제도 가능하니까요.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5&t_num=13611001

https://m.blog.naver.com/tech-plus/222380975965

코로나19가 세상을 많이 바꿔버렸고, 넷플릭스는 그 최대 수혜자였습니다. 집에 갖힌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보는 데에 익숙해졌고, 더 큰 TV와 강력한 오디오시스템을 거실에 구축해버린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극복된 후에도 과연 수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아 같은 영화를 같은 시기에 보고 화제로 삼는 시절이 다시 올 지 걱정이 될 정도지요.

그러나 산업의 성장과 별개로 기업은 시장 대비 초과성장을 해야만 자신의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고, 특히 OTT처럼 경쟁강도가 쎈 시장에서는 뒤쳐지기 시작하면 너무 빠르게 도태될 수 있는 만큼 넷플릭스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게임과 굿즈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원소스멀티유즈라는 컨텐츠산업의 수익모델 확장방안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넷플릭스가 자체제작(제작비를 지원하여 컨텐츠 소유권을 갖는 것일 뿐, 넷플릭스 내에 스튜디오를 두는 것은 아니죠.)하여 확보한 IP들을 온라인 영상이라는 일방향 소비방식으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교감과 몰입도를 향상시켜서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성장기에 기존의 컨텐츠 공급자들과의 관계 설정에서도 유연한 대응을 보여줬던 넷플릭스는, 게임과 굿즈 진출시에도 자신이 모든 것을 직접 하기보단 좋은 파트너를 찾아서 자금을 지원하고 양질의 상품을 공급받는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성공한다면, 디즈니플러스나 워너브라더스 같은 OTT사업자 뿐 아니라, 애플/구글/아마존/페이스북/쿠팡 같은 수많은 플랫폼 사업자들 역시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겠지요.
소비자의 삶 속 깊이 개입하여 지배하고자 하는 플랫폼사업자들의 욕망은 동일하고, 영역 간의 경계는 흐려지고 있으니까요.

소설, 웹툰, 드라마, 게임, 엔터테인먼트, 굿즈 디자인 등의 컨텐츠 생산자를 원하는 플랫폼들은 무궁무진하고 그 성장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https://m.mk.co.kr/news/it/view/2021/06/61662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36033

백신여권의 상용화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아직은 개별 국가 내에서의 인증일 뿐이어서, 글로벌하게 표준화되는 합의가 있어야 비로서 그 효용을 발휘하는 "여권"이라는 특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백신을 인정하느냐, 어떠한 방식으로 표준화하느냐 등 국가간 이해관계도 첨예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에 백신접종정보 외에 일반여권으로서의 신원증명정보를 일체화시킬 것이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이 이슈는 행정적 필요성에 의한 개인정보의 취합 및 공유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을 덜어냈다는 것과, 블럭체인이 코인이 아닌 범용적인 사용례를 찾아냈다는 데에, 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R은 디지털코드일 뿐이므로 담자고 마음 먹으면, 신원증명, 백신접종여부, 구매정보 등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디지털정보의 취합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고, 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한 거부감과 정책적 결단의 문제가 더 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상상황에서였다면, 인권과 정보보안, 행정적 목적 달성의 균형이라는 이슈만 갖고서도 한참을 논쟁했을텐데,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을 명분으로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및 출입동선 등을 정부에 신고해야 할 수도 있다는 필요성을 수용했습니다.

정보보안이 문제라는 방법론으로 접근하면, 마침 블럭체인이라는 정보보안과 정보분산에 특화된 기술도 존재하고 있으니 그 타이밍 역시 적절하네요.

블럭체인마저 관리의 방법으로 수용하여, 더욱 더 효율적이 된 공권력의 손길이 꽤나 가깝게 느껴집니다.
Channel name was changed to «"플랫폼과 핀테크" by Peter»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04998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14780?cds=news_edit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21017

오프라인 상품 정보를 온라인에서 구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것이 O2O라면, 이제는 OMO(Online merge with offline)의 시대라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이 창고처럼 보관하던 물건을 배달해주거나 고객이 편한 매장에서 픽업하게 해주고, 다시 온/오프라인에서 교환 및 반품할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더욱 강력하게 통합되는 것이지요.

신세계의 "익스프레쓱", LG전자의 무인매장 공개, 아모레의 체험형매장 확대 등은 모두 경험의 공간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향상시키고, 최대의 가격경쟁력꺼지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판매를 통해 수익창출을 강화하는 것이지요.
과거 온라인구매가 표준화된 품질 덕분에 가격만이 유일한 이슈인 저관여제품(기성품)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재질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한 고관여제품(전자제품, 의류, 화장품, 명품 및 서비스)까지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원의 일방적인 설득에 시달리는 것이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충실한 상품 설명 및 실시간 리뷰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더 만족도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먹어보고, 입어보고, 느껴보고, 싸게 사세요.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57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94468

https://m.blog.naver.com/daishin_blog/222368005127

펫코노미(Pet+Economy)가 확장하고 있습니다.
애견미용실, 애견카페 정도만 알고 있던 이들에게, 펫케어, 펫테크, 한국펫고등학교 등의 등장은 당황스럽기까지 한 일입니다.

1인가구가 급증하고, 가임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0.8 이하로 떨어져 미래한국의 존속가능성마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육아와 반려동물은 대체관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평생 벌어도 집 한 채 마련할 수 없다는 삶의 불안정성은 안정적인 육아라는 무거운 과제는 포기하게 하였으나,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주고 사랑을 받고 싶은 인간의 본능은 대안적 애착관계로서 반려동물을 선택하게끔 이끌고 있으므로, 반려인구는 1500만을 넘어서 계속 늘어날 것이고, 관련사업의 다채로운 성장성 역시도 아직 많이 남아있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했던,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반려동물과 함께 합니다.
반려동물은 취미생활 정도가 아니라 가족이자 삶의 의미가 되고 있으니, 그들에게 내 모든 사랑과 잉여자산을 투입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펫택시 타고 스타필드 가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쇼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