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라리서치-핀테크" by Peter – Telegram
https://m.mk.co.kr/news/it/view/2021/06/61662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36033

백신여권의 상용화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아직은 개별 국가 내에서의 인증일 뿐이어서, 글로벌하게 표준화되는 합의가 있어야 비로서 그 효용을 발휘하는 "여권"이라는 특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백신을 인정하느냐, 어떠한 방식으로 표준화하느냐 등 국가간 이해관계도 첨예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에 백신접종정보 외에 일반여권으로서의 신원증명정보를 일체화시킬 것이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이 이슈는 행정적 필요성에 의한 개인정보의 취합 및 공유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을 덜어냈다는 것과, 블럭체인이 코인이 아닌 범용적인 사용례를 찾아냈다는 데에, 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R은 디지털코드일 뿐이므로 담자고 마음 먹으면, 신원증명, 백신접종여부, 구매정보 등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디지털정보의 취합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고, 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한 거부감과 정책적 결단의 문제가 더 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상상황에서였다면, 인권과 정보보안, 행정적 목적 달성의 균형이라는 이슈만 갖고서도 한참을 논쟁했을텐데,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을 명분으로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및 출입동선 등을 정부에 신고해야 할 수도 있다는 필요성을 수용했습니다.

정보보안이 문제라는 방법론으로 접근하면, 마침 블럭체인이라는 정보보안과 정보분산에 특화된 기술도 존재하고 있으니 그 타이밍 역시 적절하네요.

블럭체인마저 관리의 방법으로 수용하여, 더욱 더 효율적이 된 공권력의 손길이 꽤나 가깝게 느껴집니다.
Channel name was changed to «"플랫폼과 핀테크" by Peter»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04998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14780?cds=news_edit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21017

오프라인 상품 정보를 온라인에서 구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것이 O2O라면, 이제는 OMO(Online merge with offline)의 시대라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오프라인 매장이 창고처럼 보관하던 물건을 배달해주거나 고객이 편한 매장에서 픽업하게 해주고, 다시 온/오프라인에서 교환 및 반품할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더욱 강력하게 통합되는 것이지요.

신세계의 "익스프레쓱", LG전자의 무인매장 공개, 아모레의 체험형매장 확대 등은 모두 경험의 공간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향상시키고, 최대의 가격경쟁력꺼지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판매를 통해 수익창출을 강화하는 것이지요.
과거 온라인구매가 표준화된 품질 덕분에 가격만이 유일한 이슈인 저관여제품(기성품)에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재질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한 고관여제품(전자제품, 의류, 화장품, 명품 및 서비스)까지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원의 일방적인 설득에 시달리는 것이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충실한 상품 설명 및 실시간 리뷰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더 만족도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먹어보고, 입어보고, 느껴보고, 싸게 사세요.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57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94468

https://m.blog.naver.com/daishin_blog/222368005127

펫코노미(Pet+Economy)가 확장하고 있습니다.
애견미용실, 애견카페 정도만 알고 있던 이들에게, 펫케어, 펫테크, 한국펫고등학교 등의 등장은 당황스럽기까지 한 일입니다.

1인가구가 급증하고, 가임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0.8 이하로 떨어져 미래한국의 존속가능성마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육아와 반려동물은 대체관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평생 벌어도 집 한 채 마련할 수 없다는 삶의 불안정성은 안정적인 육아라는 무거운 과제는 포기하게 하였으나,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주고 사랑을 받고 싶은 인간의 본능은 대안적 애착관계로서 반려동물을 선택하게끔 이끌고 있으므로, 반려인구는 1500만을 넘어서 계속 늘어날 것이고, 관련사업의 다채로운 성장성 역시도 아직 많이 남아있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했던,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반려동물과 함께 합니다.
반려동물은 취미생활 정도가 아니라 가족이자 삶의 의미가 되고 있으니, 그들에게 내 모든 사랑과 잉여자산을 투입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펫택시 타고 스타필드 가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쇼핑하세요.
https://news.v.daum.net/v/20210624053007070?x_trkm=t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765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02872

노동인구만 많고 자본이 부족한 후진국이 산아 제한 정책의 시행으로 잉여자본을 축적하고, 이렇게 형성된 저축이 투자를 촉진한다는 경제발전모델의 가장 모범적인 케이스였던 동북아3국은 그 결과 가장 빠른 인구고령화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빠른 경제발전 및 선진국 도약의 후폭풍 역시도 가장 빨라서,
이제는 출산율이 떨어지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결국엔 인구가 줄어서 국가경제규모 자체가 축소될 것이라는 것이 예정된 미래처럼 보입니다.

각국 정부는 출산지원금, 보육환경개선, 육아휴직 확대 등 온갖 출산장려책을 사용해봅니다만, 그 효과는 제한적이고 합계출산율은 앞으로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요. 지엽적인 출산대책으로는, '지금은 아이를 낳을 때가 아니다.'라는 우리의 본능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경제구조는 충분히 성숙하여 계층변동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반해, 기술발전은 또 너무 빨라서 나 자신의 생존을 위한 적응에만도 바쁩니다.
그 와중에 결혼과 출산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을 더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위험할 뿐 아니라, 2세에게도 너무 무책임한 일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기저효과로 인하여 내수소비 컨택트 기업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도 보입니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내수시장만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의 미래를 결코 밝게 볼 수만은 없겠습니다.

자본주의 자체를 좀 더 건강하게 교정하여,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ESG가 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출산대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살 만한 환경에서, 사람이 존중받고, 따스한 법제도가 이를 지원하는 사회라면, 내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삶을 선물해주는 것이 미안하지만은 않을테니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60775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494504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18190

https://ireland08.tistory.com/m/74

최저임금도 인상되고 있고, 코로나로 대면구매가 조심스러워지면서 키오스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낯선 키오스크 앞에서 메뉴와 옵션을 고르다가 다시 앞선 단계로 돌아가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경우를 몇 번 겪다보면 자기 뒤에 줄이 길어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왠지 미련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사실 앞에 점원이 없는 것도 아니니 그냥 사람이 주문을 받아주면 좋겠는데, 점원이 키오스크 사용법을 가르쳐주기는 하지만, 주문을 대신 받아주지는 않으려 합니다.

이미 "주문 - 접수 - 제품 및 서비스 제공 - 결제 대금 정산 - 재고 관리"까지 일련의 프로세스가 일체화된 상황에서 그 최초의 단계에 해당하는 키오스크 주문을 생략할 수도 없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키오스크로서 우리 눈 앞에 서 있는 하드웨어의 제조는 이 산업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삼성전자가 자판기 만들려고 키오스크 사업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키오스크로부터 시작되는 산업 전반의 무인화과정(로봇 산업의 B2C 적용 모델)로서 무궁무진한 시장규모를 고려하여 접근하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엔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키오스크가 더욱 더 친절해지려면 다음과 같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대충 말해도 정확히 알아듣는 음성인식, 결제수단 선택부터 할인/적립까지 다양한 옵션을 수용할 수 있는 결제모듈, 접수된 주문을 주방이나 서비스제공자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매장 설계, 주문 처리 결과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알람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프로세싱 S/W...

기술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해왔으니, 키오스크는 자신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갈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사람을 마주하며 거절하는 것이 힘든 사람들은 오히려 키오스크가 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요.

2013년 영화 "엘리시움"에 나왔던 로봇판사가 우리 앞에 서게될 날이 머지 않은 걸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06067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66774

https://www.weeklytrade.co.kr/m/content/view.html?&section=1&no=74133&category=136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66

요기요 매각이 신세계/롯데는 불참, 사모펀드들은 매각대금을 낮추려는 눈치싸움이라서 지지부진한 모양입니다.
익일배송, 새벽배송을 넘어 이제는 2시간내 배달까지 뜨거운 상황에서, 정작 요기요에 대한 관심은 저조하다는 반전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가맹점이라는 양방향 네트워크 사업으로서의 배달생태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달 생태계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같은 배달플랫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라이더를 모집/관리하는 배달대행사들(생각대로, 부릉, 바로고 등)도 중요한 사업자입니다.
배달플랫폼이 소비자의 주문정보룰 가맹점에게 전달하는 데이터 중계자의 역할이라면, 배달대행은 실제로 음식을 가맹점에서 픽업하여 소비자의 집 앞까지 전달하는 물리적 전달자의 역할입니다.

쿠팡이 이미 모집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손쉽게 배달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기 때문에, 요기요는 매스마케팅을 지속해야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따져묻는 불리한 입장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의 경쟁 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신세계 등 잠재적 플레이어보다도 차별적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요기요와 달리, 배달대행사업자인 생각대로/바로고/부릉은 경쟁적으로 대규모 자금유치에 성공하며 새로운 유니콘으로서 각광받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수많은 플랫폼으로부터 접수되는 주문을, 결국 누가 집 앞까지 전달할 것이냐라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라는 측면에서, 배달과 배송은 사실상 동일한 성격을 갖고, 필수적인 밸류체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인력관리의 측면이 더 크지만, 장차 딜리버리 로봇의 개발 및 운용이라는 최첨단의 사업모델로 진화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유통에서의 수익은 결국 소비자와의 최종 접점을 지배하는 자가 가장 많이 갖게 된다는 측면에서, 그 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물류"가 이제는 모든 플랫폼들이 앞다퉈 모셔가야 할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02122325475

https://news.v.daum.net/v/20210615160131961

https://news.v.daum.net/v/20210630083641324

https://news.v.daum.net/v/20210701080145751

"트와이스의 첫번째 1위 눈물 인터뷰의 순간"을 나만 소장할 수 있다면 얼마를 치르시겠습니까?
물론 NFT로 갖게 된다고 해서 나만 그 순간을 재생할 수 있게 되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유튜브와 영상클립으로 그 순간을 재생해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될 것입니다.
다만, 그 순간에 대한 자산적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NFT소유자 한 명 뿐이라는 의미이지요.
그걸 굳이 돈을 주고 사겠냐고 물으시는 분에게는 더 이상 설득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내 명의로 소유할 수 있다면 꽤 비싼 값으로 사줄 팬덤은 충분히 존재할 법 합니다.

SM이라면 HOT의 데뷔무대를 NFT로 판매할 수 있을테고, k-pop 아이돌의 원조격인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무대의 NFT는 얼마가 될까요?

기념비적인 순간을 유일하게 찍는다면 명품처럼 고가에 팔리겠지만, "1위 순간 No. 1 ~ No. 10,000"의 형태로 1만개 한정 굿즈로 팔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신인그룹의 데뷔순간을 NFT로 판매했는데, 그 아이돌그룹이 한국 1위, 빌보드 1위, 글로벌 레전드 이런 식으로 성장해가면서 그 데뷔 순간의 NFT 가격이 고공행진하게 된다면... 어쩌면 신인그룹의 데뷔는 신규상장주식 청약과 같은 행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술작품에 대한 가치를 산정하듯 NFT에 대한 가치산정의 필요성이 커질 듯 한데, 이미 두나무는 서울옥션과 조인트벤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네요.

두나무는 다~ 계획이 있군요.
https://m.etnews.com/20210701000229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30032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586800

라이브커머스를 보고 있으면 즐겁습니다.
일단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접속부터 랜덤하게 채널을 돌리다가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흥미를 갖고 있던 셀럽, 브랜드, 상품 등에 대한 관심으로 예고된 방송에 자발적으로 접속하는 방식이므로 그 흥미와 집중도의 수준이 다르게 됩니다.

셀럽이라면 그 셀럽의 삶의 조각들(먹는 거, 입는 거, 보는 거, 가는 곳 등)을 공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라이브커머스의 시간 자체가 하나의 예능처럼 소비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라면 브랜드의 역사, 디자인 컨셉, 최신상 아이템에 대한 기획포인트 등을 공유하며, 애착을 형성할 수 있기에, 브랜드의 노화를 차단하고 젊음의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는 경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발품 팔며 판매원의 눈치를 보는 것보단, 내 손 안에서 손쉽게 쇼핑호스트의 상품설명 뿐 아니라 실시간 댓글의 리뷰를 통한 품질검증까지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더 즐기고 있습니다.

셀럽 등의 쇼핑호스트,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기획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하는 플랫폼, 온라인결제 중계사 등 관련 산업도 급성장중이고, 산업의 성장기회를 잡으려는 온갖 유통, 플랫폼, 광고시업자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AR, VR,데이터 등의 최첨단 트렌드가 다 모여 경쟁하는 유통산업혁신의 중심에 라이브커머스가 있습니다.
https://www.golf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77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0612211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107011040576360104139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61169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꼰대들이나 즐기는 아재스포츠 취급을 받던 골프였고, 골프인구의 신규유입이 부진하였습니다. 결국 수요의 감소에 따라서, 풍경 좋은 산자락마다 무분별하게 신설되어 과공급되었던 수많은 골프장들의 회원권가격이 폭락하고 경영난으로 매물이 쏟아졌지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SNS를 통한 "플렉스"가 반전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골프장플레이비용을 감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인구가 증가한 데다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신의 화려한 패션을 자랑할 수 있는 골프의 특성이 인스타그램 등과 결합하여 귀족스포츠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부각시킬 수 있는 요소로 폭넓게 소비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곳곳의 풍경 좋은 곳에 설치된 골프장이 접근성도 좋고 여유자금을 쓰기에도 적절하다는 장점이 부각되자, 남녀노소룰 불문하고 골프인구가 증가하였으니 코로나특수를 제대로 누렸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행한 골프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약 4700만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4% 증가하였으며,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20~40 세대가 65%로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두드러졌습니다.

막상 시작해보니, 가만히 있는 공을 치므로 진입장벽이 낮아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4명이라는 조구성을 통하여 커뮤니티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단순히 코로나특수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산업의 기반이 확보된 것이지요.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플랫폼의 속성이므로, 네이버 카카오 같은 공룡플랫폼도 골프산업에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에 국한된 자신의 영향력을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및 리조트사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경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던 것이고, 네이버는 검색포탈로서의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이미 스크린골프장의 80퍼센트 이상을 장악하여 가맹점이 고객을 부르는 네트워크효과를 누리고 있었던 골프존의 견고한 아성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집객과 확장"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의 고객에게 최대만족을 제공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결국 골프산업에서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15362

https://m.kr.ajunews.com/view/20210218101715776

영화관업은 가장 대표적인 코로나 피해산업입니다. 가장 지배적인 영화관 사업자인 CJ CGV의 경우, 2019년 2조원에 육박했던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5834억원으로 쪼그라들었고, 38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을 정도지요. 그나마 자본축적이 되어 버틸 수 있는 멀티플렉스와 달리 개별극장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하여, 종로에서 마지막으로 버티던 서울극장마저 간판을 내리게 되었네요.

단지 코로나 때문만은 아닙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가 등장하여 영화를 소비하는 주류적 방식을 영화관이 아닌 안방으로 바꿔가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미 영화관업의 미래를 안 좋게 보고 있었고 2016년 1월 128,000원이었던 CJ CGV의 주가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이미 3만원대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같은 코로나피해산업으로 꼽히는 여행업은 억눌렸던 욕망이 폭발하며 크게 회복하고 더 나아가 고성장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만, 영화관업의 경우에는 과연 사람들이 빽빽히 모여앉아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이 다시 올까싶은 의구심마저도 드는 것이지요.

그러나 IMAX 대화면이 주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심장까지 울리게 하는 돌비스테레오사운드, 눈 앞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3D의 입체감,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불어오는 4D 등의 경험 등은 여전히 극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입니다.
터미네이터2, 쥬라기공원, 라이언일병구하기, 아바타, 트랜스포머, 어벤져스와 같은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놀라고 흥분하고, 영화관을 나서면서도 격앙된 목소리로 수다를 떨 때 느껴지는 "일체화된 집단적 경험 공유"라는 쾌감은, 편안한 쇼파의 안방극장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영화관업에 있어서의 구조조정은 더욱 강력하게 진행되었고, CJ CGV는 2D 일반영화의 주중 관람권 가격을 13,000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올해 개봉한 분노의질주는 200만명을 넘어섰고, 이제 드디어 마블이 돌아옵니다. 7월 블랙위도우, 9월 상치, 11월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2022년 닥터스트레인지, 토르까지.

여전히도 주말에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서 영화관을 떠올리고, 신작개봉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보고싶지 않으신가요?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가상인간 #메타버스 #AI #NPC #HER

http://m.hankooki.com/m_wk_view.php?m=&WM=wk&WEB_GSNO=6871964&s_ref=nv

https://instagram.com/rozy.gram?utm_medium=copy_link

https://namu.wiki/w/%EA%B7%B8%EB%85%80(%EC%98%81%ED%99%94)

21세기 대한민국에는 한국인들만이 사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인종의 이민자들이 함께 하는데, 가상인간들까지도 활보하게 되었습니다.

가상인간은 소속사가 원하는 이미지를 충실하게 생산할 수 있는데, 약속도 잘 지키며, 아프지도 않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신출귀몰하게 활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약기간도 소속사가 원하는 때까지인데다가 스캔들도 없습니다. 투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퍼포먼스는 만족스럽고 리스크는 적지요.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감정공유와 성장의 경험이 부족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20대, 서울 거주, 프리랜서 작가..." 등의 설정을 두고, 지속적인 SNS업로드로 팬들과 교감하며, AI기반 딥러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관리해줄 것입니다.

그래픽기술의 발전으로 실제 배경과의 싱크로율이 너무 좋아서 가상인간임을 식별하기 힘들 정도인데,
메타버스 내에서 AI가 컨트롤하는 캐릭터가 딥러닝으로 학습하여 능동적이고 다채로운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는 화면 건너편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사람인지 가상인간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요?
장차 AR / VR과 결합되면 화면 너머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만져지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굳이 가상인간을 구분해내야 할 필요가 없겠네요. 내게만 집중하여 교감해주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데, 굳이 사람이 아니라고 쳐내야 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사람들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향해가고, 정작 가상인간들은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로 진입해옵니다.
21세기의 세상은 SF영화 속의 장면들을 어느새 실생활에 구현하고 있네요.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프로슈머 #sm #하이브 #디지털프로슈머 #팬슈머 #생산자로서의소비자 #덕업일체 #덕질 #디어유버블 #팬덤 #능동적 #z세대 #컨텐츠 #헤비유저 #bts #아미 #3d프린터 #초개인화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65/0000004904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039897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7051718128210617

BTS의 성공은 멤버들의 매력과 좋은 노래와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기획사의 역량도 있지만, 아미라는 팬덤의 적극적인 활동과 강력한 유대감이 가장 큰 요소라고들 합니다.
그저 음악을 듣는 수준이 아니라 팬덤 내부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돌과 관련된 컨텐츠를 생산하고, 언론매체와 광고주들에게 자신이 지지하는 아이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더 나아가 아이돌의 활동방향에 대한 조언까지 적극적으로 개진함으로써 단순히 팬이 아니라, 팬슈머로서 나서고 있는 것이지요. 아미의 경우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언하면서, 10대 주요팬들을 객체가 아닌 스스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주체로서 세움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냈지요.

엘빈토플러 선생이 ‘생산자’를 뜻하는 영어 ‘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영어 ‘consumer’의 합성어로서 프로슈머라는 단어를 만들었을 때, 그 대상은 공산품을 염두에 두었을 법 합니다만, 실제로는 문화컨텐츠의 직접 생산이라는 영역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3D프린터를 통해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소재를 조달하여 생산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와 SNS, 유튜브 등 디지털매체를 통해 아마츄어 작가들도 손쉽게 자신의 지식과 취향을 담은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20세기 대량생산-대중소비라는 생산력의 시대를 넘어, 21세기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디지털기술의 발전에 기반하여, 각 개인이 능동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진정한 초개인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디디추싱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중국 #죽의장막 #제조2025 #esg #공산당 #엘리트 #무오류의영도자 #패스트팔로워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74250

중국공산당은 당과 국가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이 투철한 엘리트조직이지요.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이고 효율적이었습니다.
Ai 전기차 데이터 등 첨단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방향성도 타당하고요.

중국공산당이 언제까지나 계속 무오류로 성공의 역사를 반복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네요.
민주주의는 원래 오류를 인정하고 자기정정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만,
무오류의 영도자를 자처하는 공산당의 실수는 바로 체제의 위기로 연결될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증국공산당이 유능한 것은, 아직까지 자기 혼자 엉뚱한 방향으로 달려가지는 않는 듯 하다는 것이지요.
이미 esg나 독과점방지법, 디지털세, 탄소국경세 등으로 서구에서 답을 보여주고 있으니, 중국 입장에서는 유리한 일입니다.
오픈북시험을 더 효율적으로 답을 적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디디추싱이나 앤트파이낸셜 같은 플랫폼 기업들 죄는 것조차, 절차적 정당성을 차치하면, 빅브라더화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개입해야할 일을 신속과감하게 단행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디디추싱이 상장을 강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주주의 이해관계만 살핀 것이었다면,
Esg에서는 플랫폼근로자 이용자 등의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참작이 되어야겠지요. 그걸 자본주의에서는 금융의 역할로 수행하는데, 중국에서는 정부가 과격하게 개입하는 것이라 봅니다.

시장에 여전히 성업중인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에게 명확한 메세지를 주어서, 독과점 플랫폼을 지향하지말고,
정부가 지정한 미래사업(바이오 데이터 반도체 그린)으로 투자와 인재를 집중하라고 조정해주니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공산당이 좀 급하게 움직이긴 하지만,
공산당의 정책결정 방향을 추론해가며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보다 좀 더 빠를 뿐, 방향성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급하게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최대 위험일 수도 있겠네요.
충분히 뉴스 흘려주면서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일반 투자자들도 대응할 수 있을텐데, 갑작스럽게 터지는 뉴스가 반복되다보면 투자자의 신뢰가 저하될 수도 있겠습니다.

무오류의 중국공산당에게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민주주의동맹이 제 발에 걸려 넘어질 때까지, 중국 체제 내부에 축적되어가는 모순을 잘 통제해낼 수 있는 매뉴얼도 갖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는 패스트팔로워로서 잘 따라왔는데, 이제 패권국으로서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역할 역시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디지털세 #글로벌플랫폼 #수익현지과세 #최저법인세율 #리쇼어링 #동맹 #관대한미국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14348?cds=news_edit

https://economist.co.kr/2021/07/09/policy/issue/20210709163100195.html

https://www.fnnews.com/news/202107071517038154

디지털세가 2023년에 도입되는 데 대한 각국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구글/페이스북/애플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익을 내는 글로벌플랫폼 기업들이, 정작 세금은 본사소재지에만 납부하므로, 독일/프랑스 등 유럽국가는 플랫폼이라는 미래성장산업도 상실한 상황에서 국부유출마저 심각하여 불만이 컸습니다.
각국의 수익발생지에서의 세금납부 요구에 대해, 트럼프대통령이 무역보복조치 등 강력한 거부감을 표시하여 도입이 지연되어 왔으나, 동맹의 재건을 추구하는 바이든행정부에서는 크게 양보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디지털세를 양보하는 대신, 전세계 국가들의 최저법인세율을 15%로 정함으로써, 미국의 법인세율인 21%와의 격차를 줄이도록 강제하여 "리쇼어링"을 촉진함으로써 국익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국의 피해를 감수하고, 동맹의 강화 및 장기적인 국익을 추구하는, 우리가 기대하는 관대한 패권국 미국이 돌아온 듯 하네요.

디지털세가 강행되면 "연결매출액 200억 유로(한화 27조 원)이상이면서 이익률 10% 기준을 충족하는 다국적 기업 100여 곳"이 영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지에서 과금을 받게 될 것인데,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명목은 디지털세이지만, 사실상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과세효과가 발생하겠네요.
OECD가 발표한 '디지털세의 경제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세와 글로벌 최저한세의 연간 세수 증대 효과는 현재 전세계 법인세 수입의 1.9~3.2% 수준인 470억~810억달러로 추산됩니다.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개별국가의 과세가 가능해짐에 따라서, 포스트코로나 ESG혁신을 추구해야할 각국의 재정여력이 확충될 것입니다.

이미 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확보한 플랫폼사업자들의 수익성이나 영향력이 디지털세 하나만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플랫폼사업자들의 가격 전가로 이용자들의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세가 끝이 아니라, 현재 각국 정부는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법 적용 역시 확대하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시하고 있으므로, 플랫폼 기업들의 무한확장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빅테크 플랫폼기업들은 미래 사업환경의 악화가 가시화되기 전에, 투자자금의 유치 및 상장을 마무리지으려 하는 듯 합니다.
최근 국내 상장을 진행한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를 플랫폼기업임을 자칭하며 높은 멀티플을 적용받고 시장은 따상으로 호응해왔으나, 이제는 플랫폼이기에 부과될 각종 규제에 대한 조심스러운 검토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구독경제 #플랫폼경제 #포스트코로나 #초개인화 #ondemand #id경제 #멤버십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808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607016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35148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91651

구독서비스에는 2가지 수준이 있습니다.
정기배송이 중심이 되는 저관여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의 선택은 계약 당시에 확정되고, 공급자는 정기 배송을 통하여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지요.
정수기, 음악/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대부분의 구독서비스가 이에 해당합니다.
확정된 서비스 품질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홍보마케팅과 패키지에 의한 할인된 가격이 핵심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달리 큐레이션이 핵심이 되는 OnDemand 서비스가 있습니다. 뉴스 추천, 식재료, 꽃, 도서, 와인, 미술품 정기 배송 서비스가 이에 해당하는데, 소비자는 매번 변동하는 공급물의 퀄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만족을 요구합니다.
너무 많은 공급 속에서 매번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그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귀찮은 시대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좋은 추천"에 기꺼이 대가를 치를 용의도 있는 상황인 것이죠.

"좋은 추천"을 하려면 소비자를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취향인지를 알아야 최적의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ID를 통해 이미 고객을 파악하고 있고, 규모의 경제에 기반하여 안정적으로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사업자가 여기서 등장하게 됩니다.
구독경제가 플랫폼경제의 한 축이라고 거론되는 이유지요.

서비스 공급자 측면에서는 플랫폼 입점을 통하여, 고객과 배송인프라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서비스 퀄리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고객을 분석하고 수요 높은 서비스를 확보하여 공급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위치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고, 이렇게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대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택에 지친 소비자, 고객을 기확보한 플랫폼, 서비스 퀄리티에 집중하는 공급자의 3요소가 결합하여 구독서비스의 확장을 전망케 합니다.
구독서비스의 증가와 함께 정기과금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결제 사업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맡아주는 배달대행사업자의 성장 역시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ai알고리즘 #필터버블 #에코챔버 #큐레이션 #빅데이터 #하이웨이이팩트 #확증편향 #결정장애 #햄릿증후군 #선택의역설 #편향성강화 #동굴의우상 #시뮬라시옹 #하이퍼리얼리티 #시뮬라크르 #선택적노출 #프레이밍 #게이트키핑 #정보편식 #플립피드 #버블터트리기 #고려대미디어학부김성태교수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25445

수렵생활을 하던 시절에 우리의 뇌는 빠른 판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저 앞 풀숲이 흔들리는 것이 내가 쫓아가야할 토끼인지, 내가 도망쳐야 할 사자인지를 신속하게 판단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였으니까요.
그러니 신중하게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여 분석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의 누적된 반복경험에 근거하여 유사성만으로 직관적판단을 내리고, 신속하게 행동해야만 했습니다. 비록 실수하더라도 살아남아서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 더 나으니까요.

게다가 수렵시절에는 내 활동공간과 접촉하는 개체가 물리적으로 제약되다보니, 제공되는 정보량 지체가 현저히 적었기에, 직관적 결정이 분석적판단보다 더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를 정보의 바다로 끌어내기 시작한 20세기로부터 100년, 이제 우리는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우리의 뇌에게 요구되는 우선순위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다량의 새로운 정보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정밀하게 분석판단하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더 생존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정보가 제한적인 세상에서 수만년을 살아오면서, 적자생존의 진화원리에 따라 수렵인의 생존법에 최적화 적응해버린 우리의 뇌는, 여전히 수렵인의 직관적 판단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너무 선택지가 많으니 오히려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의 역설"이 발생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식의 지평을 좁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내 취향에 따른 "좋은 추천"이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새 내 취향 안에 갇히게 됩니다.
정보는 이미 넘쳐나게 많으니, 내 취향에 맞는 정보만 획득해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이고, 내 관점에 맞지 않는 이야기들은 모두 틀린 얘기고 내 관점만이 옳다고 보강해줄 법한 논거들도 넘쳐납니다.

플랫폼과 ai알고리즘은 우리를 계속해서 게을러지게 만들고, 익숙한 세계에 가둬두려 합니다.

그러나 익숙함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뇌조차도, 정작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순간은, 새롭고 놀라운 깨달음을 통해 인식의 지평이 넓어졌을 때의 해방감에서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의 청량감이 큰 기쁨을 주고, 사람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세상의 변화에 적응시킵니다.
21세기에서 살아남으려면 21세기의 생존법에 따라 뇌를 훈련시켜야겠죠.

코로나가 일상을 박살내버리니 익숙한 일상의 고마움을 비로서 깨달은 지난 1년이었지만, 이젠 새로움과 낯선 경험이 그리워죽겠습니다.
내 동굴을 벗어나 낯선 경험 속으로 자신있게 나아가봅시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플랫폼독점금지법 #리나칸 #ftc #분할 #경제민주화 #gafa #플랫폼제국의미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52043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08287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26305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5868

미국하원 법사위원회에서 빅테크 플랫폼의 독점을 규제하겠다는 내용의 법률 5개( Ending Platform Monopolies Act, American Choice and Innovation Online Act, Platform Competition and Opportunity Act, Augmenting Compatibility and Competition by Enabling Service Switching Act, Merger Filing Fee Modernization Act)가 통과되었습니다.
월간 활성사용자 5,000만명 이상, 시가총액 6,000억달러 이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Google, Amazon, Facebook, Apple이 이에 해당합니다. 바로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4개의 빅테크플랫폼을 겨냥한 것입니다.
아직 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정도이고, 지나치게 강력하고 특정화된 법률들이라서 상원까지 통과하여 법률로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플랫폼에 대한 다방면의 견제 필요성에 대하여 여야를 불문하고 사회적인 합의가 모아지고 있다는 신호임은 명백합니다.

법룰화가 늦어지더라도, 바이든대통령은 이미 불공정 경쟁을 규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Order on Promoting Competition in the American Economy)에 서명하였고, 실제로 감독권을 행사할 기관인 FTC(Federal Trade Commission, 미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아마존 저격수로 유명한 리나칸을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빅테크 플랫폼에 대한 다방면의 규제를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리나칸은 셔먼법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독점금지법률들이 "가격인상"이라는 요소에만 집중함으로써 현대의 플랫폼독점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 "Amazon's Antitrust Paradox"라는 논문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플랫폼의 독점이 소비자에게는 잠시 혜택을 줄지 몰라도, 경쟁사업자는 물론, 노동자 및 납품업체들의 희생을 강요함으로써 전사회적인 후생을 악화하고,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방지책으로는 플랫폼기업들이 자신의 본업에만 집중하게 하고, 경쟁을 저해하는 확장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빅테크의 각 사업부문을 분할해야 한다는 내용까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아마존의 쇼핑과 클라우드, 애플의 핸드폰판매와 앱스토어, 구글의 검색과 유튜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왓츠앱 분할 등이 거론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플랫폼기업들에게 디지털세를 부과하려는 EU나,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틱톡 등 플랫폼기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중국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한 바 있고, 국회에도 유사한 법률들이 다수 제기된 상황입니다.

코로나 이후 전세계 경제가 후퇴하고 다른 기업들이 생존의 위기에 몰리는 와중에도, 빅테크플랫폼들은 나홀로 성장하며 가파르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개별국가의 수준을 넘어서는 차별적 우위의 기술과 압도적인 자본을 확보하여, 그 자체로 제국이라 불리우고 있지요.
이들의 글로벌 전방위적인 무한확장을 민간의 경쟁으로는 멈출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정치와 제도가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균형을 회복하려는 정치권력 앞에서, 경제제국들이 조금은 움츠러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애플 #생태계확장 #가격인하 #아이폰13 #애플페이 #애플카 #5g #호갱아니고고객 #테스트베드 #후불결제

https://news.v.daum.net/v/20210709193447787

https://news.v.daum.net/v/20210713053101875?x_trkm=t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22102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82598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36623

타사와의 호환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핸드폰 수리조차 로컬에 맡기지 않고 리퍼를 해주던 애플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9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동안의 폐쇄적이고 콧대 높던 애플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행보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애플이 개방적인 정책으로 선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위기감에 대한 대처라고 하기에는, 2021년 현재 애플은 너무너무 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도 글로벌 핸드폰 판매 시장의 영업이익 60% 이상을 차지하던 애플이었으나, 삼성/화웨이의 부진 속에서 애플13이 역대급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이제는 매출 및 판매량에서도 압도적인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압도적인 실적에 부응하여 애플의 주가 역시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고공행진 중이지요.

역대급으로 잘 나가는 애플이 이 시점에 개방적인 정책을 보이는 것은, 역설적으로 너무 잘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혁신의 상징이자, 최적화된 고급으로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여 휴대폰시장을 장악해왔던 애플이지만, 이젠 더 이상 휴대폰 시장에서는 이룰 것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업종의 벽을 넘어서야 하고,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카가 바로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입니다. 애플페이 역시 그 동안에는 휴대폰을 판매하기 위한 유용한 기능 수준이었지만, 이제 후불결제까지 확장되면 금융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애플의 위상 재정립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금융시장에는 이미 서비스수준과 기술, 브랜드 모두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이 가득하고, 애플이 현재로서는 그들보다 차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애플이 자동차와 금융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휴대폰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배력과 폭넓은 유용성에 기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휴대폰과의 결합성이 좋은 자동차, 휴대폰으로 쓰기 편한 금융이라는 것이 애플의 차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휴대폰 시장에서의 시장지위가 가장 견고한 이 때에, 오히려 개방성을 높이고, 다양한 유용성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한국은 테스트베드로서의 활용도가 재발견된 것일까요?
한국사회 자체가 얼리어답터로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2~30대의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 역시 높은데, 시장사이즈는 탑티어급이 아니니까 새로운 실험을 적용해보기에 최적화된 장소일 수도 있겠습니다.
덕분에 드디어 애플로부터 호갱님 아니고, 고객님으로 대접받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야놀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슈퍼앱 #SaaS #데카콘 #PMS #나스닥 #제2의쿠팡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7863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79375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621001060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99777

손정의회장이 야놀자에 2조원을 쐈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판을 더 키웁니다. 역시 사이즈가 다릅니다.

쿠팡에 2조원을 투자할 때도 일반인들은 알지 못했지요.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쇼핑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확립한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소셜마케팅 3사 중 하나였을 뿐인 쿠팡에게 1조원+1조원이라니, 뭔가 큰 착각을 단단히 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쿠팡의 대규모 적자가 계속되면서 비전펀드의 투자금을 거의 다 소진해가고 있었으므로 2020년 초반만 해도 위워크에 이어서 쿠팡 역시 소프트뱅크의 늪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쿠팡의 나스닥 상장과 시가총액 100조원 달성으로 손정의 회장의 혜안이 증명되었지요.
우리가 온라인쇼핑에서의 시장점유율 경쟁이라는 "현재"만 보고 있었을 때, 쿠팡의 로켓배송이 가진 "미래 풀필먼트"로서의 가치를 알아본 것이 손정의 회장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게 해 준 비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야놀자에서 손정의 회장은 또 다른 무언가를 본 모양입니다. 제 눈에는 기껏해야 모텔대실앱이고, 조금 더 봐줘도 여행숙박플랫폼 정도인데,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시장에서 1위를 한다고 한들 2조원을 쓸 데가 있을까 싶었는데요.

뒤늦게 살펴보니 어느새 야놀자는 솔루션테크 기업으로 도약했고,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PMS라는 호텔 자산관리시스템에서 글로벌 2위 사업자로 도약해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오라클마저 제치고 1위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솔루션사업을 하면 필연적으로 데이터가 따라옵니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숙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고, 레저/교통/레스토랑 예약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슈퍼앱"이 되려 하는 것이지요.
허무맹랑한 꿈일 수도 있었을텐데, 싱가포르투자청과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자본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이상 이제는 가능한 미래가 되었습니다.

한편 한국관광시장의 성장성도 남다르게 봐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국내 여행을 다녀보니, 저 스스로도 폄하했던 대한민국의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BTS지민이 자란 부산은 물론이거니와, 어느새 대한민국 곳곳의 관광자원들이 그저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니기 편하고 즐겁기까지 하도록 잘 개발되어 있더군요.

K pop으로 한국을 알게 되고, K Drama로 한국을 보게 된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세련된 미래도시이자, 아름다운 풍광을 편하게 즐기면서, 뛰어난 음식솜씨와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지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가혹한 구조조정을 해야 할 판이니, 국내여행업계는 어쩌면 빈 집일 수도 있습니다. 그 황폐해진 땅에 야놀자가 2조원을 투자받고 여행숙박 디지털플랫폼으로서 다가옵니다.

포스트코로나 K Tour의 고성장의 열매는 손정의회장의 혜안을 증명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될 듯 합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