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라리서치-핀테크" by Peter – Telegram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인앤결제강제방지 #구글 #애플 #전기통신사업법 #동등접근권

https://news.v.daum.net/v/20210720172619304?x_trkm=t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1/07/22/UEAPFEBSDNGTXN34UZKXSQGG6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1517093527169

플랫폼의 어원이, 평평한 땅(Plat) 위에 다양한 형태(form)의 창출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플랫폼비지니스는 어쩌면 건물주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을 목 좋은 곳에 크고 깨끗한 건물 지어놓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주자를 모집하고, 그 입주자들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서 건물 건축비와 지속관리비, 거기다가 자신의 적정수익까지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임대료를 정하는 것이 조금 까다로운데, 주변의 시세와 입주자의 부담능력을 감안하여 정해지게 될 것입니다.
신축 건물이라면 상권 형성이 아직 안 되어 있고, 공실은 너무나 무서운 것이니까, 처음에는 주변 시세 대비 싸게 내놓을 수도 있겠습니다. 건물 관리 역시 아직은 서툴러서 입주시켜놓고 배우면서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었겠죠.

그런데 옆의 초고가 건물은 임대료도 높게 받을 뿐 아니라, 화장실, 복도, 옥상 이용료까지 받고, 그렇게 얻은 수익으로 지속투자해서 건물을 더욱더 세련되고 편리하게 리모델링하는 상황이네요.
이제 상권도 안정화되었고 공실도 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니까, 보급형 건물주 역시도 화장실, 옥상 이용료도 받고, 임대료도 올려서 추가적인 투자비를 충당하고 싶을 법 합니다.

임대료 인상에 대해서 불만 있으면 방 빼고 나가면 될텐데, 임차인은 기자 불러서 욕먹게 만들고, 법원에 고소합니다. 그리고 법원은 중립이 아니라, 입주자 편만 드는 것 같습니다.
입주자측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이 건물의 가치는 건물주가 지어놓은 건물 자체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고, 좋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찾아오게 만든 입주자들이 함께 만든 것이고, 건물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전기, 수도 등 인프라를 구축해준 정부의 지원 역시도 힘을 더한 것이다.
건물주는 건물 하나 올린 것만으로 손쉽게 너무 많이 벌고 있으니, 추가투자는 건물주의 이익을 줄여서 투자해라.

이 상황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사할 수 있게 해주었더니 주인인 것처럼 구는 배은망덕일까요,
공실 없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건물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소탐대실일까요?

지금 구글의 심정이 딱 보급형 건물주의 마음일 듯 합니다.
애플이 20년 동안 30% 인앱결제수수료 강제할 때는 "애플이니까..."하고 문제삼지 않더니, 이제 구글갑질방지법을 만들겠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으니, 섭섭하고 억울할 법도 합니다.
그러나, 때가 안 좋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빅테크플랫폼의 과도한 수익독점과 무한 확장에 대한 견제가 가시화되는 시점이므로, 조금은 몸을 사리는 것이 좋았지 않을까 싶네요.

플랫폼은 개별 서비스 하나의 이탈만으로는 흔들리지 않을 만큼 견고한 비지니스 모델이긴 합니다만,
그 신뢰의 기초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 의외로 몰락이 빠를 수도 있습니다.
독점적 지위로 인해 시장 내에서 조율이 안 된다면, 공정거래법과 같은 개입이 강해질 것이구요.

건물은 기본적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주는 자산이 아닙니다.
다만, 적정한 수익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자산가치 상승을 보장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굳이 임대료를 올리지 않아도, 벽면 광고라든지, 유료주차권 판매라든지 추가적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은 조바심내지 않고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현명한 건물주로서 사랑받아 왔습니다.
현명한 건물주라면 입주자와 다투기보단, 입주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여유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ESG #탄소발자국 #대체육 #BYND #동원F&B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 밥상 위의 탄소발자국

* 원래 여름은 더운 것이라지만, 왠지 요즘 더 더워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한국은 연일 35도 이상이고, 미국/캐나다는 연일 40~50도에 이르는 고온입니다.
전지구적으로 이상고온으로 인해 쓰러지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이제 시작일 뿐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는 이제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 20세기 초에 비해 평균기온이 2˚c 오른 상황에서, 이미 북극의 빙하가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향후 기온이 2˚c 더 올라가게 되면 북극의 얼음이 다 녹아버려서 광반사효과가 없어지고, 빙하 속에 갇혀있던 탄소들이 대기로 쏟아져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이 때가 되면 지구는 더 이상 스스로 균형을 회복할 수 없게 되고, 기온상승은 가속화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기온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탄소의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지구상의 생명체의 생존을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 파리기후협약에서 제시한 탄소중립화 계획의 시간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5%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2100년까지 지구기온 상승량을 1.5 ˚c로 막는 것입니다.
유럽연합에서 탄소국경세를 신설하고, 미국 바이든대통령이 취임 후 일성으로 기후협력을 요구했을 정도로, 각국 정부들의 기후에 대한 대응은 그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SG라는 테마로서 금융자본의 투입도 친환경으로 유도되고 있고, 모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계획의 제시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 정부/기업의 탄소중립화 노력에 발맞추어,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실천으로서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소비되는 탄소의 양을 수치화한 것을 "탄소발자국"이라 하는데, 육류의 탄소발자국이 높게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소고기는 1kg의 생산을 위해 60kg의 탄소를 발생시킬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은 탄소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 소는 사육에 있어서 넓은 목초지를 필요로 하는데다가, 사료로서 먹어치우는 콩과 물의 소비량도 엄청납니다.
더 큰 문제는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과정에서 트림이나 방귀로 메탄가스를 상당량 발생시킨다는 것인데,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소보다는 낮지만, 생선, 닭, 돼지 역시 상당한 량의 탄소발자국을 남깁니다.
이에 따라 육류를 대신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대체육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욘드미트(BYND)는 이미 맥도날드와 제휴하여 소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햄버거패티 등을 내놓고 있고, 최근에는 닭고기마저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동원F&B가 비욘드미트의 제품을 독점 수입하고 있고, CJ제일제당은 대체육 재료물질을 공급하며, 신세계푸드는 “배러미트”라는 브랜드로 스타벅스와 노브랜드버거에 대체육제품을 납품합니다.

*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14% 성장하여, 2035년에는 전체 육류시장의 22%에 해당하는 97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까지는 맛, 식감에서 차이가 있으나, 2023년 무렵이면 맛, 식감, 가격경쟁력까지 육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MZ세대는 환경문제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으로서, 대체육을 활용한 채식의 증가추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http://www.inews24.com/view/1391431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DSR규제 #신용카드 #카드론 #현금서비스 #비상금대출 #삼성카드

* 7월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40%로 적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대출이 제한된 대출자들이 제2금융권(저축은행,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으로 넘어오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연 5~6%, 내년 4% 수준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통제할 계획인데, 제2금융권 대출이 예상보다 빨리 확대될 경우 내년 7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전금융사 DSR규제 확대를 앞당기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 한편 7월부터 최고금리 역시 기존의 24%에서 20%로 인하되었으므로, 제2금융권에서는 위험도 높은 상품의 취급도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두가지 정책의 결합에 의하여, 제2금융권 역시도 신용도 높은 고신용자 위주의 우량대출상품 위주로 취급고를 늘리려는 방향을 보이고 있어, 저신용자들에 대한 대출은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신용카드사 역시 고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이자율을 낮추며 적극적으로 고신용자들을 흡수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의 카드론 최저금리가 기존보다 4%대 이하가 됨에 따라 은행권 이자율과의 차이가 1%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3조 17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여, 매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 이에 반해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그 규모가 줄고 있습니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올해 1분기 현금서비스 취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 줄어든 12조32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금서비스 취급액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8.5% 줄어든 54조1000억원에 그쳤던 바 있습니다.
이용 건수도 줄고 있는데, 지난 4월 기준 카드사 현금서비스 이용건수는 월 1450건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 이처럼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오는 것 역시, 고신용자 위주 대출과 관계가 깊습니다.
카드론이 주로 고액이고 평균 2년 정도의 장기대출상품인데 반해, 현금서비스는 다음 달 결제일에 상환하는 소액 단기 대출상품으로서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거든요.
현금서비스의 이자율이 평균 19.6%로서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는 것도 사용자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토스/핀크 등의 핀테크사업자와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의 인터넷은행들이 50만원~300만원 수준의 모바일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현금서비스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비상금대출"이라는 명칭의 서비스들은 24시간 휴일 없이,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대출이 이루어지는 데다가, 금리도 은행권 수준이라서 신용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대비 비교우위가 명확합니다.

* 카드론의 증가 및 보복소비 덕분에 신용카드사의 상반기 실적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8개 카드사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7342억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순이익이 좋아졌다고 웃을 수 없는 것이, 올해 연말로 예정된 신용카드사 수수료인하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용카드사의 본업이라고 할 가맹점 수수료는 역대 최저수준인데, 카드론의 호조 덕분에 개선된 실적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있습니다.

정작 수수료가 인하 적용될 내년에는, DSR규제의 확대적용으로 카드론도 제한적일텐데, 현금서비스는 핀테크에 밀리고 있고, 보복소비의 증가율도 축소될테니까요.

https://news.v.daum.net/v/20210714053105233

https://news.v.daum.net/v/20210719154010904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스타벅스 #이마트 #SSG #GIC #싱가포르투자청 #상장추진 #사이렌오더 #프리퀀시 #헝거마케팅 #마이스타벅스리워드회원700만명 #커머스플랫폼 #슈퍼앱

<스타벅스코리아는 커머스플랫폼>

* 이마트(SSG)가 4,742억원을 투입하여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17.5%를 추가획득합니다.
인수 후 지분율은 67.5%가 되는 것이고, 나머지 지분 32.5%도 싱가포르투자청(GIC)가 인수하게 됩니다.
이제 스타벅스 인터내셔널(SCI)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은 갖지 않게 되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브랜드 제공 및 경영자문 역할만을 맡게 됩니다.

*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평가된 스타벅스코리아의 가치는 2.7조원 규모인데, 이는 2020년 영업이익 1,644억원을 감안하면 PER 16.5배 수준입니다.
최근 매각된 할리스가 6배 정도의 멀티플을 적용받았음을 감안하면 스타벅스코리아의 가치는 단순히 커피프랜차이즈로만 평가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스타벅스가 1999년 이화여대 앞 1호점에서 시작하여 2021년 전국 1500개의 매장으로 확대하는 동안,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바리스타를 정직원으로 채용하여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커피프랜차이즈 그 본질에서의 차별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이하에서는 다른 커피프랜차이즈가 갖지 못한 스타벅스만의 특별함을 살펴보겠습니다.

* 스타벅스코리아의 멤버십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의 경우 회원수가 700만에 이르고, MAU(앱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 6월 대비 35% 증가하여 지난달 기준 567만명으로서, 대한민국 식음료 업종 App 중에서 4위에 올라 있습니다. (1위 배달의민족, 2위 요기요 3위 쿠팡이츠, 5위 해피포인트)
스타벅스 App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선불카드 충전, e프리퀀시 적립 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커피 하나만으로 고객의 핸드폰에 자신의 App을 깔 수 있는 스타벅스의 지배력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스타벅스 선불포인트는 작년 말 기준으로 1,801억원으로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는데, 이보다 앞선 선불충전금 규모는 카카오페이, 코나아이, 하이패스, 티머니 뿐입니다.
범용으로 사용가능한 선불포인트를 지향하는 롯데멤버스, Toss, 네이버파이낸셜을 앞선 선불충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타벅스 포인트는 오직 스타벅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자금융거래법상의 선불사업자 규제를 받지도 않습니다. 선불충전금을 전적으로 스타벅스코리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 거기에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2004)→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2008)→ 모바일 멤버십 앱 리워드 프로그램(2009)→ 선불 충전식 스타벅스 카드(2011)→ e-프리퀸시 서비스(2013)→ 사이렌오더(2014)→ 모바일 오더&페이(2015)→ 드라이브 스루(2018)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모바일 기술혁신의 수용을 통하여, 차별적이고 선도적인 모바일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까지 획득하였습니다.

* 차별화된 브랜드파워 덕분에, 이제 스타벅스 굿즈는 모두 완판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300개의 커피를 두고, 오직 서머레디백만 들고 갔다는 고객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더니, 올해는 스타벅스 캠핑굿즈를 수령하기 위한 온라인 예약 페이지의 광클릭 전쟁이 화제입니다.
SSG랜더스 야구단에서 스타벅스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한 유니폼은 5분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굿즈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고, 그 보유자를 특별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 이제 고객들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스타벅스 굿즈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세련된 현대인으로서 브랜드화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고객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브랜드, 고객의 핸드폰에 쉽게 깔 수 있는 App, 전국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1500개의 오프라인 매장,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충전하여 쌓아두고 있는 2000억원의 선불충전금, 어느 상품이든 스타벅스 브랜드만 붙혀서 팔면 완판되는 커머스로서의 확장성까지 감안하면, 신세계그룹에서 스타벅스를 비싸게 평가한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마트-SSG닷컴-이베이로 연결되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사업에서, 스타벅스의 커머스플랫폼으로서의 활용성에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6469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7/2021041700600.html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로봇 #단위별수행 #단순반복업무대체 #공장자동화 #생산성향상

<단위노동을 대체하는 로봇>

* 도쿄올림픽에 등장한 농구 로봇 "큐"입니다.
도요타가 개발한 "큐"는 3점슛 정확도에 있어서 인간을 압도합니다.
6시간 35분 동안 자유투 2천20개를 연속으로 성공해 기네스에 올라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단순반복업무에 있어서는 로봇이 인간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것은 익히 예상이 가능합니다.

* 초고가로 인하여 실험실에서만 존재했던 로봇이, 관련 기술의 범용성도 높아지고, 생산비용도 낮아지면서, 이제는 우리 삶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부들의 허리를 지켜주고 있는 로봇청소기 한 대씩은 가정에서 돌아다니고 있고,
2~3mm 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도 수술 기구의 심부 삽입과 위치 변경이 자유로워 더욱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하는 "다비치"의 수술로봇,
카드업무를 완벽히 대체한다는 신한은행의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등 로봇에 관한 뉴스는 넘쳐납니다.

* 국제로봇연맹(IFR)은 개인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46억달러(약 5조2000억원)에서 2022년 115억달러(약 13조원)로 연평균 35.7% 성장한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은 같은 기간 126억달러(약 14조2400억원)에서 380억달러(약 43조원)로 연평균 44.5% 클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 로봇카페에서는 안내 및 주문/결제는 키오스크가 수행하며,
음식/커피 등의 제조는 주방 안에서 로봇팔이 현란하게 움직이는 제조로봇이 수행하고,
서빙은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귀여운 외형의 원통형 로봇들이 가져다줍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에는 로봇이 직접 버거 번, 패티 등을 가지고 조리해 버거를 만들어주고, '빌라드샬롯' 롯데월드몰점과 T.G.I.프라이데이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베어로보틱스의 로봇 '페니(서비)'가 서빙을 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역시 로봇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리고키친 매장에서는 '딜리'슬라이드가 음료를 옮기고, 'K06'서빙모델이 장애물을 피해 테이블별로 접시를 옮깁니다.

* 공장자동화 역시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마켓앤마켓이 지난해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19년 479억달러(약 54조5000억원)에서 2024년 756억달러(약 84조6000억원)로 57.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모두 공장자동화 솔루션의 갸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협동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과 대만의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 독일의 '쿠카(KUKA)', 한국의 '두산 로보틱스', 중국의 '아우보 로보틱스(AUBO Robotics)' 등이 있습니다.

* 로봇이 단순 기계와 다른 것은, 일정 부분 스스로의 판단하에 지정된 명령을 수행해낸다는 것입니다.
로봇들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오히려 그 로봇들을 설계하고 감독하는 형태의 양질의 직업들을 창출할 것이라는 반론도 많습니다.
특히나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가 가시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에게 맡기고, 고급인재들의 창의적인 고부가가치 생산활동을 통해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 삶의 곳곳에서 각 단위별로 지정된 명령을 효율적으로 충실히 수행하는 로봇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외관마저 귀엽게 꾸며놓으면 우리 곁을 돌아다니는 로봇에 대해서 친근감을 갖고 이름을 붙여 불러주기도 하겠지요.

물론 인간형의 2족보행 로봇이 서로 싸우는 로봇대전을 보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하지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cZkA-t_Ztts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한국전쟁정전기념일 #장진호전투 #미국에대한승리의기억 #남북관계 #위험관리 #북한핀테크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었고, 현재까지 68년째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7월 27일을 북한은 제국주의로부터 조국을 지켜낸 "전승절"로서 북한주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한국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함께 했던 동맹국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 날로 삼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과 패권다툼을 하고 있는 중국에게도 6.25 전쟁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전쟁 초기 부산까지 밀려났던 남한정부와 유엔군은 1950년 9월 15일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북진을 개시하였고, 북한군을 압록강까지 몰아내며 한반도의 통일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북한이 궤멸될 경우 자유진영과 국경을 맞대야 할 상황을 우려한 중국은 1950년 10월 18일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11월 중순에는 '장진호전투'에서 미군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이 때 문재인 대통령 가족을 비롯한 대규모의 피난민들이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쟁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시까지 지리한 소모전으로 전개되었지요.
중국은 미국과 무력으로 맞붙어 승리했던 기억을 미중패권다툼이 있는 현시점에 오버랩시켜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는 듯, 2021년 7월 27일에 맞춰 "장진호전투"라는 대작 영화를 만들어 개봉하였는데 중국 역대 최대 흥행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 마침 7월 27일에는 한국과 북한 간의 통신연락선이 복원되었다는 뉴스가 나와서 다시 한번 대북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임기가 끝나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정상화라는 성과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고, 북한 역시도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 및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인하여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기 때문인지 오랜만에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함께 휴전선을 넘어가는 감동적인 장면에서 시작되었던 대화합분위기는 2019년 3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열광이 실망으로 급속히 전환되어 지난 2년 간은 더 이상의 진전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한 번 서로의 한계를 확인했던 협상이 속도를 내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사정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극단적인 비상상황의 발생이 차단될 것이라는 데에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 북한은 2009년 시행한 화폐개혁이 실패한 이후, 주민들이 북한화폐보다 달러를 더 선호하고 있어, 정책적인 목표에 의한 통화관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은 공적인 은행시스템을 통한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핀테크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용 전자결제체제 ‘울림 2.0’을 출시하고, 그 이용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지요.

중국이 신용카드를 건너뛰어 QR코드 모바일결제로 가장 빨리 넘어갔던 사례를 보아도, 북한이 현재 각종 인프라가 약하다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데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레거시 시스템을 교체하는 비용보다는, 차라리 새로운 첨단기술로 신규 구축하는 것이 더 저렴할테니까요.

* 다만, 미국, 한국,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도, 플랫폼이 정착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신뢰입니다.
특히나 내 소중한 자산을 맡겨두는 기관이라면, 그 기관이 부도나지 않아야 하고, 그 기관에 대한 반환청구가 언제나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주된 결제수단으로서 자금을 예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모바일결제라는 편리한 방법이 제공되어도, 정부와 은행이 언제 돌변하여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압수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 한, 북한 주민들이 은행이 만든 모바일결제를 믿고 사용하지는 못하겠지요.

북한주민들이 미국달러보다 '울림 2.0'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날, 북한 정권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남북대화에 나설 수 있을까요?

https://news.v.daum.net/v/20210730205947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091499

https://www.dailynk.com/%EC%97%B0%EB%A7%90%EA%B8%B0%ED%9A%8D-%E5%8C%97-%EC%9D%80%ED%96%89%EC%A0%95%EC%83%81%ED%99%94%C2%B7%ED%95%80%ED%85%8C%ED%81%AC%EB%A1%9C-%EC%9C%A0%ED%9C%B4%EC%9E%90%EA%B8%88-%ED%9D%A1%EC%88%98/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택배 #물류 #풀필먼트 #라스트마일딜리버리 #퀵커머스 #네카쿠배참전 #SSG와GS도참전 #커머스대전

<커머스패권은 물류가 결정한다. Part 1. 플랫폼들의 전쟁>

* 커머스에서 플랫폼들의 전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쿠팡이야 완전한 커머스사업자라지만,
주력사업이 검색서비스인 네이버의 매출 중 20.5%, 메신저 사업자인 카카오의 매출 중 12.1%를 커머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달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역시 B마트라는 형태로 커머스를 시작했는데, 30분 내에 도착하는 퀵커머스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자인 SSG와 GS리테일도 각각 쓱, 우딜이라는 브랜드로 온라인 커머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온오프라인 유통의 결합이 가속화된 덕분에, 이제 플랫폼사업자와 유통사업자들이 모두 '커머스'에서 사운을 걸고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는 2021년 3월 '쇼핑'탭을 독립시켰습니다.
아직까지도 카카오 커머스의 주력은 '선물하기'입니다만, '쇼핑라이브'는 방송을 통한 쌍방향 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주문을 모아서 생산하므로 느리지만 저렴하게 양질의 물건을 구할 수 있는 '메이커스' 역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초개인적인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초에 소셜마케팅으로 시작했던 쿠팡이 오히려 직매입을 통한 온라인쇼핑몰로 변신한데 반해, 카카오쇼핑은 대규모 수요를 집합시킬 수 있다는 SNS의 장점을 활용하여 '톡딜', '메이커스'등 소셜마케팅에서의 장점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카카오는 커머스에서 전면전을 펼치기보다는, 틈새를 벌려서 새로운 시장을 확장시키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택배와 제휴하여, 카카오T 앱을 활용하여 사물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카카오T에서 택시와 대리운전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택배와 퀵서비스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택배는 한진택배를 활용하지만, 퀵서비스는 카카오가 대리운전을 중개했던 경험을 활용하여 직접 퀵서비스 기사를 호출하고 배정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됩니다.

* 쿠팡은 한국온라인 커머스의 진정한 혁신자라고 할 것입니다.
기존의 사업자들이 손익을 고려하여 투자규모 확대를 망설이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물류창고를 직접 설치하고, 쿠팡맨을 통한 '로켓배송'으로 익일배송을 실현하고, 다른 경쟁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강요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업자들과의 제휴 자체가 불가능했으므로, 상품을 직매입하여 직접 판매하고, 자신의 물류창고에서 직접 배송합니다.
자신의 상품이 유통되는 모든 경로를 장악하고 서비스차별성을 창출함으로써, 쿠팡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제고합니다.
세밀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는 애플이나 아마존으로부터 배워온 것이라 할 것입니다.
다만 현재 쿠팡에게 주어진 과제는, 급속한 확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감수할 수 밖에 없었던 무리수들(노동유연성, 물류창고화재, 컨텐츠독점 등) 때문에 쌓아온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일 것입니다.

* 배달의민족은 전국적으로 확보된 배달네트워크를 활용한 B마트로 커머스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팔 법한 생필품과 식자재 등을 필요한 바로 그 때 배달해주는 서비스로서, 주문 후 30분 내에 배달이 완료되므로 퀵커머스라 합니다.
B마트 매출은 2019년 124억원에서 2020년 2187억원으로 크게 늘어서, 2020년 배달의민족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에 이르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서울/경기에 32개의 MFC(Micro Fulfilment Center)를 구축하고 도심속에서도 신속하게 상품들을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로봇을 활용한 가맹점 무인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딜리타워'라는 로봇을 활용한 라스타마일 딜리버리 무인화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요기요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는 조금은 숨죽이고 있는 모양새이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서 확보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내실 있는 움직임은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SSG는 전통적인 유통강자 중에서 온라인 대처가 그나마 빠른 편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 확보하고 있는 이마트 매장을 PP(피킹&패킹)센터로 활용하였고, '쓱'배송으로 빠르게 배송함으로써,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왔습니다.
여기에 이베이를 인수함으로써 공산품 구매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바잉파워를 활용하여 커머스 전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합병하여 온오프라인 통합을 완료하였으며, '우딜'이라는 브랜드로 퀵커머스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 확보하고 있는 GS25매장을 동네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편의점 물품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한 '반값택배'로 그 위력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요기요'의 인수가 가장 유력한 사업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GS리테일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집니다.

* 우리 삶을 더 편하게, 더 빠르게 바꿔주는 커머스 전쟁의 끝에서 누가 승리자가 될 지를 점쳐보기에는 아직은 너무 빠른 듯 합니다.
대형사업자들 간의 합종연횡도 활발하고,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뉴스도 넘쳐납니다.
다만, 그 중심에 물류가 있다는 것만은 명확하고, 최대수혜자로 손 꼽히는 물류사업자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제 Part 2에서는 물류사업자를 살펴보겠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720162510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73016248091714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택배 #물류 #풀필먼트 #라스트마일딜리버리 #CJ대한통운

<커머스패권은 물류가 결정한다. Part2. CJ대한통운이 변화하고 있다.>

* 쿠팡이 그 동안 천문학적인 적자가 누적된 것은 전국적으로 170여개의 물류센터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바로 그 물류센터에 의한 익일배송 덕분에 나스닥에 시총 100조원으로 상장될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쿠팡은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다시 또 1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물류센터 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구축되고 있는 대형 물류센터의 면적은 약 100만㎡(41만평)에 달합니다.

* 직접 물류망을 구축하는 쿠팡, 전국의 이마트 지점을 PP센터로 활용하려는 신세계와 달리, 플랫폼 사업자들은 직접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보다는 기존의 택배사업자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택배시장의 50%를 차지하는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3,000억원 규모의 상호 주식스왑을 통해 온라인커머스와 오프라인 물류의 강력한 동맹을 구축하였습니다.
SSG와 네이버 역시 상호 주식스왑으로 동맹을 구축하였으므로, 3자 동맹이 쿠팡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여기에 샛별배송으로 성장중인 마켓컬리의 지방사업확장을 CJ대한통운이 돕기로 했습니다.

* 직접 고객을 모집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전방사업자인 온라인 커머스의 업황변동 및 영업적 이탈 가능성이라는 전략적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SSG/마켓컬리라는 고성장 커머스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으므로 공격적인 사업확장 전략의 시행이 가능해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 총 면적 322만m²에 달하는 207곳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2위 쿠팡보다도 더 넓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이를 활용하여 제3자 풀필먼트사업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풀필먼트는 단순한 배송을 넘어서, 판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구매처로부터의 조달하고, 재고를 보관하고, 주문이 접수되었을 때 피킹&패킹하여, 고객의 집 앞까지 전달하는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것입니다.
택배사업자가 단순히 배송만을 생각했을 때는 할 수 없는 사업이었으나, 판매자의 수요에 대한 세밀한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면 비로서 가능해지는 새로운 수익모델입니다.

* CJ대한통운의 경우 일단은 네이버의 판매자 데이터에 기반하여 시작하게 되고, 네이버의 클로버AI 가이드에 의하여 업무프로세스를 설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서비스의 주관자는 CJ대한통운이고, CJ대한통운에게 노하우가 축적될 것입니다.

커머스의 확대와 함께 풀필먼트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며, CJ대한통운을 찾는 고객사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가 독자적으로 최고의 수익모델이 되었듯이,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는 무한히 성장하는 수익모델이 되어줄 것이고 규모의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게다가 전국적인 물류네트워크의 확보는, 한 번 갖추고 나면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최고의 혜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직접 하는 쿠팡과 연합을 통하는 네이버, 커머스 시장에서의 패권을 가르는 것은 CJ대한통운과 배달대행중개업체들의 몫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cnews.fntimes.com/html/view.php?ud=202107171115358488dd55077bc2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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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물류로봇 #라스트마일딜리버리 #아마존 #배달의민족

<커머스패권 물류가 결정한다. Part3. 물류로봇>

* 물류산업에 있어서도 로봇들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차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세계 물류 로봇 시장은 2020년 64억 달러(7조2000억 원)에서 2024년까지 연 평균 31%씩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DHL코리아의 강북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DHL 소화물 분류 로봇’은 10초에 택배물품 3~4개의 분류가 가능하여, 1시간당 1000개 이상 분류를 합니다. 이에 따라 분류작업에 들어가는 인원도 약 70%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 최근에는 '포레나영등포'에 '딜리타워'를 배치하여, 건물 입구까지 배달된 음식을 건물 입구에서부터 가정의 현관까지 옮기는 일을 맡기고 있습니다.

덕분에 배달원은 15분 정도의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소비자는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음식을 받으러 뛰어나가지 않아도 되게 되었네요.

도미노피자는 2020년 12월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서비스 테스트를 했습니다.
매장에서 드론 ‘도미 에어’와 자율주행 로봇 ‘도미런’을 보내면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사용자 위치를 탐색해 도착지까지 찾아가는 것입니다.

* 미국 아마존은 2012년 7억7500만 달러로 로봇 제조업체인 키바시스템스를 인수한 뒤, 2019년부터 물류 자동화 로봇 ‘키바’를 도입해 미국 전역 물류센터에 약 5만 대의 로봇을 배치하여 24시간 운영에 나서면서 물류 처리 속도 및 인건비를 크게 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2021년 8월 미국 연방항공청(AAA)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의 운항 허가도 받았는데, 인구 밀집도가 낮은 해안가나 섬 지역에 2.3kg 이하의 물품을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입니다.
최근 아마존은 기본배송차량과 보조배송로봇을 조합으로 하는 배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는데, 기본차량이 큰 지역 간 배송을 수행한 뒤, 현관까지의 라스타마일 딜리버리는 보조로봇을 지휘하여 수행하는 형태입니다.

* 가장 선도적인 기술혁신 기업이었던 아마존이, 이제 오히려 기술의 함정에 빠진 것 같은 상황입니다. 로봇을 중심에 둔 가혹한 근무환경 구성이 비인간적인 노동강도 요구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아마존이 가장 먼저 마주쳤을 뿐, 인간노동을 대체하되 인간을 존중하라는 요구는 모든 플랫폼 및 물류사업자에게 공통된 행동지침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아마존이 제시할 모범답안에 따라서 물류 혁신 무인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6060028148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라스트마일딜리버리 #퀵커머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MFC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커머스패권은 물류가 결정한다. Part 4. 누가 라이더를 움직이는가?>

* 배달의민족의 B마트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퀵커머스에 있어서는,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라이더의 확보가 결국 배송의 속도를 좌우하게 되는 핵심 경쟁요소입니다.
그래서 라이더를 관리하는 배달대행중개사업자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배달대행중개시장에서는 2020년 1억4940만건의 배달 건수를 소화한 인성데이터의 '생각대로'가 1위 사업자이고, 2위 사업자인 '바로고'는 1억3320만건의 배달을 처리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는 바로고가 11.9%이며, 생각대로가 11.7%이고, 3위는 만나플래닛의 '공유다'(8.8%), 4위는 메쉬코리아의 '부릉(5.3%)'입니다.

* 이들 기업의 몸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상승중인데, 생각대로는 2020년 11월에 네이버로부터 400억원, 2021년 7월에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4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바로고는 2018년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시리즈A 투자 200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2019년 시리즈B투자로 300억원을 유치하였고, 2021년 6월에는 CJ그룹(105억원)과 11번가(250억원)를 비롯한 시리즈C투자에서 총액 800억원을 유치하였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재원을 바탕으로 바로고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총 25곳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설립을 추진 중이며, '생각대로'의 인수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20%를 넘는 전국적인 압도적 1위의 배달중개사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릉은 2017년 네이버로부터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서, 2018년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22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0년 10월에는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2021년 5월에는 GS홈쇼핑이 기존주주로부터 구주를 508억 원에 인수하여 3대주주에 올라선 바 있습니다.
부릉은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퀵커머스를 타겟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배달중개를 넘어 직접 풀필먼트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배달중개업의 특성상 전국적으로 영세한 군소사업자가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자회사인 ‘만나플래닛’을 중심으로 공유다, 제트콜 등 7개 배달대행 플랫폼을 연합하여 ‘만나플러스’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입니다.
2018년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2021년 6월 기준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어섰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7월에는 다날로부터 3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였습니다.

* 부릉, 바로고 등이 등장한 2013년까지만 해도, 배달대행중개업은 기본적으로 라이더를 상대로 하여 가맹점의 배달주문을 집계하여 중개하는 사업모델이므로, 대리운전중개와 같이 영세한 사업모델이었습니다.
그러나 배달경제의 성장 및 퀵커머스의 등장으로 인해, 결국 누가 고객의 집 앞에 가장 빠르게 상품을 전달할 것이냐를 가르는 핵심적인 밸류체인으로 재평가 되었습니다.

* 대형물류센터는 쿠팡/SSG처럼 독자적으로 직접 구축할 수도 있겠지만, 라이더의 경우에는 플랫폼노동자에 대한 노무 이슈 등이 발생하므로 대기업들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특성이 있습니다.
가맹점을 유치하고, 그 가맹점들을 다시 여러 배달주문플랫폼으로 연결하고, 가맹점 POS의 호출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콜센터를 통해 가맹점의 민원을 대응하며, 라이더조직을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플랫폼노동자의 근로조건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의 배달대행업체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2020년 배달대행 위·수탁 표준계약서를 마련하였고, 2021년 중에는 배달대행업체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이륜차 라이더 직종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 2022년부터는 각 사업자가 기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해왔던 많은 업무를 AI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화하는 등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거니와, 퀵커머스의 밸류체인으로서 독자적인 MFC 구축이 진행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풀필먼트 사업까지 진행하는 등 유사한 사업분야에서 서로 맞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고, 그 승부의 관건은 누가 더 라이더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통제할 수 있는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내느냐가 될 것입니다.

https://www.sporbiz.co.kr/article/202107095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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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신용카드 #2분기는회복세 #온라인매출폭발적증가지속 #배달활성화로오프라인식당매출은감소 #여행업도회복중이나규모는미미

<2분기 신용카드 승인 실적 분석>

* 2021.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YOY 9.9% 증가한 244.6조원,
승인건수는 YOY 5.7% 증가한 59.4억건
: 코로나 기저효과와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 덕분

- 2020년도엔 승인금액 YOY 증가율이 3.4%, 승인건수 YOY 증가율이 -0.1%로 역대 최저치였음
- 2017~2019년도 연평균 YOY 성장율은 승인금액 기준 6.2%, 승인건수 기준 9.7%

* 소비밀접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12.5%), 운수업(29.9%), 교육서비스업(18.5%)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4.5%)은 감소

- (숙박 및 음식점업) 전년 4월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특수가 있었고, 음식점업은 배달의 활성화로 인해 감소 추세가 지속적
(온라인 배달주문은 PG매출로 인식되어 도/소매업으로 표시),
but 감소율은 둔화(‘21.1분기 감소율은 11.9%였음)

* 비대면·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 중이며, 특히 식료품 및 배달의 증가세가 두드러짐

- 온라인쇼핑 거래액 : 25.7%↑
․ 온라인쇼핑 中 음식료품 : 34.0%↑
․ 온라인쇼핑 中 음식서비스 : 59.4%↑

*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중심 업종에서도 매출 회복세가 관측

- 백화점 매출액 증감율(기획재정부, YoY%) : (‘21.4월) 26.8 (5월) 17.3 (6월) 10.3
- 의복 판매액 : 13.5%↑
- 면세점 판매액 : 55.9%↑
- 대형마트 판매액 : 6.4%↑

* 운송, 숙박업 등 리오프닝 매출은 전년동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인 회복세가 관측

- 항공여객 : 70.6%↑
․ 국내선 : 73.9%↑
․ 국제선 : 33.6%↑(일700명 수준)

- 숙박업 생산지수 : 35.4%↑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9_0001531026&cID=15001&pID=15000

https://economist.co.kr/2021/07/28/finance/card/20210728101106681.html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네이버 #NFA #온디맨드풀필먼트 #연결 #동맹 #지분투자 #일본진출 #Z홀딩스

<커머스패권은 물류가 결정한다. Part 5. 네이버의 NFA>

* 2021년 7월 13일 네이버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플랫폼을 출범시켰습니다. 각 업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제공한다는 것인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앞으로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라 ‘온디맨드 물류’를 설계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가 물류에 접근하는 방식의 특징은 전국적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직접 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업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입점 판매자와, 네이버클로버가 제공하는 AI데이터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연결’에 집중한다는 것이지요.

* 네이버의 오프라인 물류에 대한 관심은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7월에 ‘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240억원을 투자하였고,
10월에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게 350억원을 투자하였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투자’라는 관점이었다면, 2020년부터는 ‘커머스’와 결합하는 ‘풀필먼트’로서의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중점을 두고 좀 더 본격적으로 물류스타트업 쇼핑에 나섰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위킵(25억원), 에프에스에스(30억원), 두손컴퍼니(15억원)에 투자하였습니다.
8월에는 아워박스에 20억원을 투자했고, 9월에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인 브랜디와 그 자회사 아비드이엔에프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11월에는 ‘생각대로’를 운영하여 국내 퀵서비스 시장의 70%를 점유한 배달대행 1위 업체 인성데이타에 400억원을 투자하였습니다.
2020년 10월에는 CJ그룹의 3개 계열사(CJ 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총 6,000억원 규모의 주식스왑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택배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국내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에는 3000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7.85%의 지분을 확보하여 3대주주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2021년 3월에는 신세계그룹과 총 2,500억원 규모의 주식스왑을 발표했는데, 향후 이마트의 오프라인 지점을 신선식품의 물류센터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 2월에는 대한항공과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 MOU를 체결하였고, 7월부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네이버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네이버는 이러한 개방성과 파트너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하여, 사업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시장에서의 취급품목을 SME(소상공인) 물류 뿐 아니라, 향후 신선식품/가전/가구까지 그 취급범위를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연결”형 사업모델은 해외 진출 역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국에 존재하는 기존의 사업자들의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역할만을 수행하므로, 해당국가의 기득권 사업자들의 거부감을 낮추고 오히려 좋은 파트너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반기 내에 소프트뱅크와 합작으로 설립한 Z홀딩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다만, 모든 것이 숨가쁘게 진행되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의 스마트스토어 서비스 출시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투자한 쿠팡이 이미 6월에 일본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만큼 마음이 급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https://byline.network/2021/04/05-34/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로톡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 #플랫폼수익독점 #변호사법위반 #법률브로커금지 #변호사광고제한 #노동강도강화 #사자붙은직업도플랫폼화

<로톡을 금지한다고 세상이 바뀌나>

* 2021년 5월 4일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는 기존의 “변호사업무 광고규정”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하여, 변호사가 아닌 자가 변호사에 관한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하고, 그 위반시 징계를 할 수 있도록 정하였습니다.
그 유예기간 3개월이 완료되어 8월 5일 자정을 기하여 규정을 위반한 변호사에게 변협에서 징계(변호사 제명까지 가능)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변협은 구체적으로 “로톡”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변호사 광고 및 상담의뢰가 이에 정면으로 위반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변호사를 징계할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톡은 헌법소원 등을 제기하여 해당 변호사를 보호하겠다는 방침이고, 법무부는 플랫폼을 통한 광고가 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왔네요.

* 스마트폰의 기능이 좋아지고, 언택트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이 결합되면서 사회 전방위적으로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고, 그에 따라 기존의 노동구조와 수익구조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플랫폼을 통하지 않으면 고객을 접할 수 없고, 플랫폼이 부르면 언제 어디서나 달려가야 하는데, 그 가격은 오히려 더 떨어진 것입니다.
당연히 기존의 플레이어들의 노동강도는 높아지는데 수익성은 저하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인 “라이선스”의 가치마저 급격히 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2018년 한창 카카오 카풀이 이슈가 되었을 때에는 1억원을 호가하던 개인택시 면허 가격이 단기간에 7천만원까지 하락했던 적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 이러한 방향성은 단지 플랫폼이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 것입니다.
변호사법 등 관련 규정이 기득권을 지켜주고 있었다면,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해당 법규가 개정되어 플랫폼을 허락하게 될 것입니다.
식당이 그랬고, 택시가 그랬으며, 이제 변호사, 의사, 세무사, 공인중개사까지 ‘사’자 붙은 직업들에게까지 그 파도가 밀려왔을 뿐입니다.

* 플랫폼화를 막을 수 없다면, 플랫폼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생존하는 법을 찾아야 할 뿐입니다.
플랫폼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한 전면적인 경쟁을 강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확대된 시장을 약속합니다.
자신의 컨텐츠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유연한 적응력을 갖추었다면, 그 전에 기대할 수 없었던 부를 축적할 수도 있겠지요.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80310334611065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cbdc #카카오 #그라운드× #삼성전자 #코나아이

<CBDC의 오프라인 활용>

* 삼성전자가 CBDC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CBDC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로서, 카카오 계열사인 그라운드X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1단계, 내년 2단계의 형태로 모의실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단계에서는 CBDC모의실험 환경조성과 기본기능(제조, 발행, 유통, 환수 등)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검증을 수행하며,
2단계에서는 통신불능 등 장애 환경에서의 결제, 디지털자산의 구매 등 CBDC의 확장기능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등 신기술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 시범사업에서 검증해야 할 다양한 이슈 중에서,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결제에 대하여 삼성전자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핸드폰에 CBDC를 담고 사용하는 방법, 재난 상황에서 중앙서버와 단절된 상황에서도 디바이스에 담긴 정보만으로 결제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 등이 필요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 외의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니, 누가 사업자가 되든지 결국엔 삼성전자는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뒤늦게 참여하게 된 이유도 확정된 사업자와의 연동협의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사업자로서 경기, 부산, 제주 등의 지자체에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카드사들을 위해 IC카드를 제조해주던 회사였구요. 따라서 CBDC를 담아 사용할 물리적 실체로서의 카드를 제작해줄 수도 있고, 그 오프라인에서의 결제환경 구축에 대한 실무적 검증도 가능하기에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CBDC를 활성화하게 되었을 때, 은행의 존재감이라든지, 한국은행에 대한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시스템리스크, 해외결제시스템과의 연동 여부 등 경제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미처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이슈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업은 검증을 위한 것일 뿐, 그 상용화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04174834231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GA #법인보험대리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보험업법개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등록하게 될 플랫폼사들>

* 현재 금융플랫폼 3사(카카오페이-KP보험서비스, 네이버파이낸셜-NF보험서비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인슈어런스)가 모두 보험영업을 하는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회사들은 플랫폼의 이름을 빌려서 각종 보험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랫폼들의 보험판매가 광고인지, 모집인지 애매한 가운데,
플랫폼의 독점력이 강화됨에 따라서 모집수수료 상한선인 14%를 넘어서는 광고료를 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보험사들에게 번지고 있습니다.
마치 배달대행수수료는 공짜이지만, 모든 소비자가 배달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하기 때문에,
배달플랫폼에 광고를 게시하는 비용이 훨씬 부담스러워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것이지요.

* 최근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 역시 법인보험대리점(GA)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직접 책임을 묻고 법적인 통제를 받게 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보험업법 제91조에서 금융기관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관을 은행, 투자중개업,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으로 제한하고 있었던 조항을 개정하여,
전자금융업자 및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에게도 GA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지요.
그 동안 플랫폼들이 자회사를 통한 영업은 활성화하면서도, 본사의 책임은 부담하지 않는 모양이었던 것이 규제의 사각지대를 만들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플랫폼들이 GA로 등록하여 보험업법에 의한 직접적인 통제를 받게 되면,
특정 보험사 상품 판매 비중을 25%로 제한하는 방카슈랑스룰이나, 모집/광고 수수료 제한 규정 등의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한편 보험연구원의 'GA 채널의 영향력 확대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GA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집조직의 대형화 및 매출집중 현상에 따라서,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 GA가 2011년 30개사에서 2020년 61개사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GA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대형GA들은 신인정착지원비 명목으로 3천만원~1억원 정도를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고 경력직 보험설계사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 몇 년째 GA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지에이코리아의 경우 2020년 매출액이 6847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은 32억원, 총자산은 842억원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의 2020년도 총자산이 34억원에, 27억원 영업적자 수준이니까, 아직은 기존의 GA강자들에 비해 격차가 있는 편이네요.

그럼에도 플랫폼 3사가 모두 보험영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인력의존적인 사업모델로부터 탈피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보험 판매가 가능하다면,
지금의 GA들보다 훨씬 더 우수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일 것입니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682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마이데이터 #인슈어테크 #IaaS #다이렉트보험 #삼성화재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한화손해보험

< 마이데이터와 인슈어테크>

* 보험업법 개정으로 ‘마이데이터’사업자들도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데이터라는 서비스의 본질이,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추천해줄 수 있어야 하므로, 금융상품(예적금, 대출, 보험, 투자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보험영업에 나서게 되는 상황이 되면, 기존의 보험설계사의 대면영업 중심이었던 보험업의 질서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처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것을 인슈어테크(Insurance+Technology)라 합니다.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보험상품의 경우, 실제 위험보다 과도한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주체가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대한 불만을 무마하고 가입시키는 설득의 과정이 보험영업의 핵심역량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슈어테크를 적용하면 웨어러블 및 IoT기기 등으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로부터 초개인화된 건강보험료 산출이 가능하고,
각종 사고보험의 경우에도 다양한 리스크 요소에 대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제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에 의하여 고객별로 특화된 보험상품을 제시하되, 그에 대한 가입권유 압박보다는
AI챗봇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부담 없이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업무 프로세스 설계가 가능합니다.

* 또한 지금까지는 미처 보험을 적용하기 애매했던 일상생활마저도 각각의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하여 보험을 적용할 수 있고,
보험의 가입 및 해지가 실시간으로 자동화 적용이 되는 형태로도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IaaS(Insurance as a Service)라는 개념으로 불리우는 것인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금융상품이라기보다는,
생활의 전반에 걸쳐서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로서 보험이 취급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험상품의 판매에 있어서, 전문적인 보험설계사보다는 다양한 고객접점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플랫폼기업과 보험사 간의 관계정립이 향후 시장환경의 변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 보험사들이 전통적인 형태의 금융상품으로서의 보험상품의 제시에 머무르게 된다면,
보험사들은 다양한 보험상품의 비교판매가 이루어질 플랫폼 환경에서 극심한 가격경쟁을 요구받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플랫폼의 PB상품 ODM역할로 전락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능동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보험을 디지털 보험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면,
보험회사들은 오히려 새로운 사업확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보험소비 4대 핵심 가치인, ‘개인 맞춤’, ‘실시간 제공’, ‘끊김 없는 신속한 연결’, ‘유연함’을 확보하게 된다면,
보험업은 단순 위험의 보장에서 예방관리 서비스로 확장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이 실시간 보장되는 등 보험 제공 방식이 변화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동차보험이 전통적인 보험상품 및 판매방법에 있어서 디지털화로 변모한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무가입상품이라는 특성상 자동차보험은 상품의 표준화가 가능하고,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에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디지털화가 용이합니다.
게다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사업비가 절감됨에 따른 비용경쟁력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매우 성공적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자동차보험업계 최초로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삼성화재는 출시 당시인 2009년의 연 매출 573억원에서,
10년 차인 2019년 기준 1조8864억원으로 성장했고, 가입자수도 8만4000명에서 238만명으로 늘어서 자동차보험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였습니다.

*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작년에 등장한 캐롯 퍼마일(Per Mile) 자동차 보험입니다.
지금까지의 자동차보험이 연간 보험료를 미리 산출하여 적용하는 형태였다면,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에 거리측정기를 달고 다니면서,
실제로 자동차를 사용한 양에 따라 연동되는 보험료를 매월 다르게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캐롯손해보험의 대주주는 한화손해보험(지분율 55.1%)이며,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결합하여 합리적인 상품을 제시하고, 고객만족도를 개선하는 보험업계의 시도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인슈어테크와 IaaS로 변화를 선도하는 보험업계의 혁신과 시장의 확대를 기대해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01160114535

https://www.fnnews.com/news/202108060948190150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오프라인플랫폼 #편의점 #CU #곰표맥주 #헤이루쌀밥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은 오프라인 플랫폼>

*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 9.8%, 영업이익 31.9%, 당기순이익 41.4% 증가한 좋은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주요한 원인으로는 기존봉지라면의 4분의 1수준인 HEYROO 득템라면, 마트 대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자재 등을 활용한 “초저가 박리다매 전략”, 곰표맥주 등 성공한 “PB상품” 등 편의점의 본질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 GS리테일이 온라인커머스에 나서고, 롯데의 세븐일레븐이 무인매장 DT랩 스토어 등으로 사업혁신에 나서는 동안, CU는 조금은 조용해보였습니다.
그러나 CU구독쿠폰서비스를 내놓고, 편의점물류망을 활용한 반값택배,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할인판매하는 그린세이브 서비스 등 근거리 유통망으로서의 편의점을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디지털기술과의 결합에 의한 효과가 즉각적인 개선에 집중하면서 실적과 성장성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 플랫폼은 고객을 모으는 것이 본질입니다. 아이템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메신저도, 검색도, 쇼핑도, 모텔예약도, 옷을 팔아도 좋습니다.
고객이 모이는 접점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면, 거기에 얹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상상력의 문제일 뿐이고, 내가 가만히 있어도 그 플랫폼의 가치를 알아보고 손을 내미는 제휴처들도 충분합니다.
편의점은 우리 동네 고객이 모이는 곳이며,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고, 전국 어디에나 매장을 갖고 있는 데다, 그 매장마다 창고에 물건이 쌓여 있는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입니다.
가장 견고한 오프라인 네트워크 지배력을 갖춘 플랫폼사업자이지요.

*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재난지원금도 사용가능합니다.

https://economist.co.kr/2021/08/09/industry/distribution/20210809145600367.html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중고나라 #롯데쇼핑 #당근마켓 #GS리테일 #번개장터 #현대백화점 #합리적소비 #세컨슈머 #리셀테크 #MZ소비 #친환경소비 #플랫폼의탄생

<MZ세대의 합리적 소비_중고거래>

* 최근 당근마켓이 3조원의 기업가치로 1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2019년 7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300만명이었는데, 1년 8개월 만에 5배 가량 증가하여 2021년 3월에는 MAU가 1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고거래 시장 1위 사업자인 “중고나라”의 2020년도 거래금액이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그 뒤를 번개장터 1.3조원, 당근마켓 1조원으로 잇고 있습니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지라,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중고거래 플랫폼들에 대한 투자 및 사업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 GS리테일은 당근마켓과 제휴하여 마감임박 제품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번개장터와 제휴하여 브그즈트랩을 개설하며, 롯데쇼핑은 중고나라를 사버렸습니다.
백화점 전시 상품과 단순 변심 상품, 이월 상품 등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올랜드아울렛,프라이스홀릭, 리씽크 등의 리퍼브샵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명품이나 한정판 스니커즈 등에 대한 리셀테크도 활발한데,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는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이 2019년 약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서 2025년까지 60억달러(약 6조5000억원)로 3배 성장을 전망했다는군요.

* 중고거래 활성화의 원인으로 MZ세대의 합리적 소비 지향을 이유로 들곤합니다.
그렇다면, 왜 MZ세대는 그들의 선배들과 다르게 합리적 소비를 하는 걸까요?
MZ세대가 부동산값 폭등, 높은 실업률 등 장기불황의 직격타를 맞았기 때문이고, 코로나19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중고거래가 쉬워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자가 풍부한 시대이므로 좋은 물건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데, 좋은 물건들은 몇 번 사용하고 나서도 여전히 때깔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지요.
그러니 내 방 안에는 나는 쓰지 않으나 시중에는 팔아 볼만한 깨끗한 물건들이 쌓여갑니다.

이 때에 중고거래 플랫폼이 등장하여 중고거래 자체가 용이하도록 장터를 제공하였습니다.
실시간으로 거래중개가 이루어지고, 결제는 안전거래가 보장되며, 거래자의 평가등급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내 거 얼른 팔아버리고 그 돈으로 새 거 사는 것이 누가 봐도 합리적입니다.

중고거래가 가능한 물건이 존재하는데, 중고거래를 쉽게 할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되니,
MZ세대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 플랫폼이 탄생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의 잠재된 수요가 있는 곳에서 그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그 효용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사람들을 모으는 것.

플랫폼이 되고나면, 거기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플랫폼은 모아서 연결하고, 확장합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09_0001541999&cID=13001&pID=13000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대환대출플랫폼 #제조와판매분리 #금융의구조적재편 #플랫폼종속 #은행생존권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 분리>

* 올해 10월 도입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서 도입하려는 대환대출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을 비교하고, 제일 좋은 상품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의 구현을 지향했습니다.
기존의 대출비교 서비스들이 개인신용정보를 기반으로 금리를 산출해주고서도,
실제 대환대출의 실현은 기존 은행에 방문하여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 해지하며, 신규대출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및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습니다.

대환대출플랫폼에 의하면, 모바일상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기존대출계약 해지 및 신규대환대출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지요.

* 금융위에서 추진했던 안은, 오픈뱅킹 서비스 운영사업자이기도 한 금융결제원이 제1금융권을 포함한 모든 금융기관과 연동하여 단일한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금융결제원이 일종의 대환대출 API를 제공하면, 카카오/토스 등의 플랫폼사업자가 자신의 App에서 대환대출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 대환대출 서비스 사용자는 실질적으로는 금융결제원 연동시스템을 이용하여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면서도,
자신이 카카오/토스에서 대환대출을 했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 은행은 대출 등 금융상품의 제조 역할만을 수행하고,
소비자를 상대하고 판매하는 역할은 플랫폼이 수행함으로써,
고객의 최대만족(저금리 대출로의 편리한 갈아타기)을 추구하자는 것이지요.

그러나 고객의 최대만족이라는 명분은 좋으나,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 분리"는 은행들로서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대형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통합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현한다면, 이후 은행 생존권을 위협하는 시장재편이 일어날 것이 명약관화하거든요.

* 고객정보는 판매 역할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모두 갖게 되고,
은행은 자기들끼리 저금리 경쟁으로 제조한 대출상품을 플랫폼에게 납품하는 역할만으로 제한되어, 영원히 저수익 트랩에 갇히게 됩니다.
은행은 금리비교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라서, 기껏 저렴한 금리로 유치한 고객에게 추가적인 고수익 금융상품을 소개하기도 힘들고, 그 저금리 대출상품마저 너무나도 손쉽게 이탈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을 상대로 어떠한 마케팅 지배력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더 이상 주거래은행이라는 지위를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 은행들의 강력한 반발에 금융위도 한 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금융결제원이 구축하는 대환대출플랫폼에의 금융기관 참여를 강제하지 않을 예정이고,
제1금융권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대환대출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대환대출플랫폼이 분리 구축되게 되면,
우량고객들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제1금융권 대환대출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빅테크플랫폼들은 비우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2금융권의 중금리대출만을 중개하는 식으로 시장이 분할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사회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화에서 금융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가장 표준화된 서비스로서의 금융은, 플랫폼의 파괴력이 가장 큰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빅테크 및 핀테크 플랫폼들이 제공하게 될 대환대출 서비스는, 비록 제2금융권 상품을 취급하더라도 직관적이고 편리한 UI/UX에서 강점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과연 제1금융권의 대환대출서비스가, 우량고객들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플랫폼들상대 비교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808155615694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http://t.me/umbrella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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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금융플랫폼인가, 폰지사기인가?>

* ‘상품권 20% 할인 판매’를 내세워 1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끌어모았던 머지포인트가 갑자기 상품권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권 사용처를 10분의 1로 축소하였습니다.
이에 폰지사기가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매자들의 환불요청이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 상품권은 기본적으로 액면금액만큼의 사설 유가증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표시된 금액만큼의 실제 자금이 필요하고, 그에 대해서 할인이 있다면 생태계 내의 누군가는 그 할인금액만큼을 부담해야 합니다.
발행자 자신이 할인발행하는 경우라 해도, 고객이 할인 전 총액을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회계장부에 할인금액만큼을 충당적립해 두어야 합니다.
지역화폐나 제로페이에서 할인판매가 가능한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금으로 보조하기 때문이지, 허공에서 돈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 그렇다면 머지포인트는 어떻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권보군 CSO의 인터뷰에 따르면, 초기 할인금액을 머지 자체의 비용으로 보조하여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후,
모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PLCC카드 발행 및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누적손실액이 600억원인데, 100만명의 카드 수수료 수익으로만 1200억원을 창출할 수 있으니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뭔가 익숙한 스토리입니다.
최근 플랫폼들의 성장스토리가 비슷했거든요.
도저히 지속가능해보이지 않는 사업모델을 내세우고서도,
파격적인 고객혜택에 기반하여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그 MAU 증가에 호응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다음,
규모에 기반한 광고 및 판매대행 등의 수익모델을 창출하여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이지요.
오랜 시간 동안 무료로 톡서비스를 제공했던 카카오가 그랬고,
비전펀드 자금으로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망을 구축한 쿠팡이 그랬고,
은행이체 수수료 500원을 자기가 부담하면서도 고객에게는 무료송금서비스를 제공했던 토스도 사실 그러했습니다.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사업모델이었지요.
그렇게 적자폭을 늘려가며 사업규모를 키우다가
결국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면 유니콘이 되는 것이고,
더 이상 자금력을 동원하지 못하여 넘어지면 사기가 되는 것입니다.

* 특히나 금융은 타인의 자금을 취급하는 것을 본질로 하므로, 금융감독당국의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기에 더욱 더 난이도가 높습니다.
카카오도, 쿠팡도 금융에는 제일 마지막에 손을 뻗었습니다.
토스도 송금”서비스”를 했을 뿐, “토스” 자체에 돈을 맡기는 구조는 아니었지요.
비금융 서비스에서 충분한 규모와 신뢰를 구축한 뒤에 금융업에 진출해도,
금산분리 원칙 위반, 금융기관 역차별 등의 이슈가 제기되는데,
머지는 사업 자체를 금융업으로 시작하면서도, 자의적인 법률해석으로 전자금융업자 등록마저 회피해왔습니다.

* 머지측은 여전히 12월까지 펀드를 조성하여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액환불을 시행하고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만,
부도논란을 겪고 폰지사기라는 부정적 이미지까지 덧씌워진 결제수단에 과연 누가 자기 돈을 맡길 수 있을까요?
머지가 폰지사기가 아니라 금융플랫폼이라 해도,
뒤늦게 시작될 금융감독원의 매서운 점검으로부터 면책받고 재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12518074?OutUrl=naver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
#엄브렐라리서치 #peter #플랫폼과핀테크 #카페24 #네이버 #호스팅 #스마트스토어

< 카페24와 네이버의 주식 스왑 >

* 카페24가 8월 10일 1,3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여 공시하였습니다.
카페24가 신주 332만1169주(증자 후 발행주식총수의 14.99%)를 네이버를 대상으로 발행하는데,
그 대가로 네이버가 보유한 자기주식 31만327주(발행주식총수의 0.19%)를 현물출자받는 것입니다.

* 카페24는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구축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 배송물류 연동까지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호스팅이라 하는데, NHN커머스(고도몰)와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등과 경쟁중인 시장에서 카페24는 2021년 1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63%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입니다.

* 그러나 최근 네이버가 “스마트 스토어”라는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들이 네이버를 통하여 온라인 커머스의 모든 과정(입점, 판매, 결제, 배송, 구독서비스까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영세사업자들이 호스팅업체를 경유하지 않고도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게 되고,
호스팅업계의 독자적인 시장이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카페24는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였음을 공시하였습니다.
경쟁이 격화된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서, 해외시장 진출이 강제되었고, 풀필먼트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의 비용지출이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와의 동맹은 카페24에게 필요한 자본력과 안정적인 고객공급을 보장해주는 대신,
가맹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력을 일정 부분 포기하게 하는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네이버 입장에서도 카페24와의 제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의 전체 매출 중 커머스사업의 비중이 20%를 넘어선 상황인데,
향후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는 쿠팡은 물론, 이베이를 인수한 SSG, 요기요를 인수한 GS와의 경쟁도 격화될 것입니다.

카페24가 기확보하고 있는 180만 가맹점은 그 자체로 바로 네이버의 잠재적 고객군을 강화해주는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한 사업자들이 독자적인 쇼핑몰을 구축하려 할 때 카페24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카페24가 구축한 해외 사업기반을 활용하여 직구/수출도 원활히 하면서,
온라인 커머스의 모든 영역을 네이버에서 해결하도록 묶어두게 될 것입니다.

* 네이버와 카페24 모두에게 윈윈하는 좋은 의사결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동맹"이란 키워드로 뉴스를 차지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7078

출처: 엄브렐라(Umbrella) 리서치, by 피터(Peter), 공개채널: http://t.me/umbrella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