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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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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장 분석과 정보를 제공해온 세종기업데이터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모든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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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자본주의
- 공산당과 자본주의의 밀월이 어떻게 지속돼 왔으며 자본가들의 성장을 공산당이 견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정리

[잭 마윈]

1. 갈등의 폭발
-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 금융 서밋.

가) 왕치산 국가 부주석과 중국 인민 은행장의 축사로 시작 하였으며 ‘ 금융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는 내용이었음.

나) 마윈 발언

- 리스크 없는 혁신을 하는 것 차체가 혁신을 말살하는 행위. 이 세상에 리스크 없는 혁신은 없음. 리스크를 제로로 통제하는 것 가체가 가장 큰 리스크 일 때가 많음.
저당을 잡는 전당포식 사고는 향후 30년 세계 발전에 필요한 금융을 뒷받침 할 수 없음.
현재 기술력을 가지고 빅데이터 기반 신용 체계로 전당포식 사고를 대체해야 함.

* 기존 금융의 대출은 일정한 수준의 지준율 (약 10%)를 보관하고 10배수의 대출 구조인 반면 앤트그룹은 지준율 2% 확보로 15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금융비즈니스임. 이에 금융 당국은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하였음.

2. 금융 당국의 예약 면담

- 2020년 12월 26일 2차 예약 면담에서 마윈에게 구체적인 시정 명령 전달

가) 지불 본연의 업무로 회귀하여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공정 경쟁을 엄금할 것
나) 합법적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개인 대출 업무를 중연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할 것
다) 합법적으로 금융 지주사를 설립하고 관리 감독 요구 사항을 관철하여 자기자본 비율 요구 사항을 준수할 것
라) 관리 감독 요구 사항에 따라 신용 대출, 보험, 재테크 등 금융 분야 법규 위반 사항을 개선 할 것
마) 합법적으로 증권 펀드 업무를 개진하고 자산 증권화 업무도 합법적으로 개진할 것

3. 앤트그룹 상장 취소

- 마윈의 실종. 각종 tv프로 하차.
- 3개월만에 공식 활동에서 “중국 기업가들은 국가 비전에 봉사해야 한다고 뜻을 밝힘”


[중화인민공화국의 설립]

1. 국공내전 1946년~1949년

- 1949년 3년동안 이어진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
- 공산당과 자본의 관계는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때부터 시작 됨
- 베이징에서 신중국수립을 선포한 마오쩌둥은 뜻밖의 발언을 함
“지금 우리는 자본가들과 단결해야 한다. 동지들이 감히 말을 못 하지만 자본가가 없으면 되는 일이 없다"


2. 개국초기

- 중국의 경제 상황은 극도로 피폐 하였음. 내전 당시 국민당 정부가 남발한 지폐로 극심한 인플레에 시달림
- 전쟁기간 매달 30% 물가가 올라서 돈을 다발로 줘도 살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았음
- 오늘 100위안을 벌어도 내일 1위안도 손에 쥐지 못할 수 있었음. 이후로 많은 산업들이 무너짐
- 많은 자본가가 투기시장에 뛰어듬 . 달러나 금을 사재기. 48년~50년까지 이어짐
- 공장은 멈추고 가뭄에 식량난까지 겹쳐 경제 파탄직전으로 몰림


3.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 수립초기부터 자본가들을 포용. 그들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음
오성홍기에 새겨진 네 개의 별 중 두 개는 자본가를 의미 (공인계급, 농임, 소자산, 민족자산이 4개의 별을 의미. 이 4개의 별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큰 별인 공산당임)
- 국가의 구성요소에 자본계급이 있었다는 것. 이는 건국초부터 존재하는 객관적인 사실

4. 자본가 룽이런

- 중국 장쑤성우시 토착재벌 룽씨 가문의 3대손

- 조상의 가업을 이어받아 양쯔강 이남에서 가장 큰 밀가루와 방직 공장을 운영.

- 당시 중국인의 밀가루 대부분을 룽씨 집안에서 공급한다고 얘기할 정도로 상당히 유복한 집안에서 출생
상하이에 있는 세인트존스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공장 경영에 참여.

-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자 상당수 자본가들은 재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홍콩이나 대만으로 망명
그들 중 일부는 마오쩌둥의 초기 선전에 설득 됨.
“ 공산주의자들은 당신들의 재산을 뺏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사기업의 경영권을 허용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자본주의를 발전시킬 것이다.”

- 룽이런은 중국에 남아서 공산주의 혁명을 지지하며 공산당과 손을 잡음

5. 붉은 자본가의 탄생

- 광저우 방직 공장을 공산당에 헌납. 마오쩌둥은 공장을 직접 방문해 민족 자본가의 모험이라 칭찬함
이미 붉은 자본가로 인정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산당에 협력하려면 선제적으로 자신이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가문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부가결한 선택이었음

- 마오쩌둥 “ 룽씨일가는 중국 미족 자본가 중 최고이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재벌이라고 할 수 잇는 가문은 룽씨 일가뿐이다” 라고 하였음.

- 룽이런은 1957년 41살에 상하이 부시장이 됨 국무원 방직부에 차관까지 겸직하며 승승장구

6. 인민공사 1958년 설립

- 그러나 공산당은 약속을 지키지 않음 사유재산을 공동화하고 마을을 집단화 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 수립

7. 1966년 8월 문화대혁명

- 룽이런의 질주에 제동을 건 것 역시 공산당. 사회주의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이 후유증을 낳자 정권에서 물러난 마오쩌둥은 재집권을노리던 1966년 5월 민중과 학생을 선동해 강력한 사회주의 계급을 선언

- 1966년 마오쩌둥은 “ 당, 정부, 군대, 문화계 등 모든 영역에서 자산계급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반혁명 수정주의 분자들이 섞여있다. 문화대혁명을 통해서 자본주의 노선을 걷는 이들이 약탈해 간 권력을 되찰을 수 있다. “ 라고 하였음.

- 자본가는 인민의 적이 됨. 분노한 청년은 홍위병을 조직해 지식인과 자본가 정치인을 공개 처벌함
룽이런은 모든 것을 잃음.
홍위병은 음양두라는 형태 (한쪽만 삭발) 한 형태로 룽이런의 머리를 삭발하고 자본가들에 대한 단죄의 형태로 검지를 자름.

8. 1976년 9월 9일 마오쩌둥 사망

- 문화혁명은 막을 내림


9. 개혁개방의 덩샤오핑

- 자본주의보다 우월한 사회주의를 만들려면 먼저 가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 개혁개방을 천명한 덩사오핑은 룽이런을 다시 기용
- 룽이런은 73세 자본가로 다시 부활. 문화혁명 이후 22년만
- 덩사오핑에게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선진 기술을 들여오기 위해선 국제투자회사를 세워야 한다고 건의
전권을 부여
- 중국국제 신탁투자공사 (CITIC)의 탄생

10. CITIC

- 베이징 본사.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은행 증권 금융 부동산 글로벌 대기업. 포춘지 500대 대기업에 포함되기도 함
- 룽이런은 1993년부터 5년간 국가 부주석이 됨.


11. 개혁개방 이후 자본가들의 등장

가) 레노보 류찬즈, 하이얼 장루이민 공산당원, 화웨이 런정페이 인민해방군 모두 공산당의 지원으로 성장. 새로운 붉은 자본가의 탄생

나) 와하하 생수
- 34년 역사. 중국 최대 식음료업체
- 종칭허우 회장. 중학교 졸업 후 집단농장에서 일함. 학교에 음료 납품하다 어린이용 음료를 만듬.
- 공산당 인민대표로 국익을 위한다고 말함. 즉 순수한 기업가로 성장해왔던 인물들도 일정한 수준 이상이 되려면 공산당의 정책에 협력하는 태도를 보여야 함. 공산당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하면서 발전한 것


12. 2002년 공산당 제 16차 전국대표대회

- 자본가들에게 정식으로 입당의 기회를 허용함.
- 권력자 즉 황제와의 네트워킹이 되는 줄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21세기 황제는 공산당. 관상결탁 또는 꽌시의 측면에서 보면 공산당과 연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대부분은 그 연계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함
- 공산당과 손을 잡은 자본가는 막대한 부를 축적함
- 자본가의 공산당 입당이 허용된 2천년 초반이후 중국의 억만장자는 급격히 증가
더불어 GDP도 증가 자본가의 성공은 국가 경제의 성장
- 마윈의 알리바바도 공산당의 지원으로 성장. 마윈은 공산당의 계획 경제를 찬양. 앞으로 계획경제가 시장 자본주의를 추월 할 것이라고 하였음.


[정리]

1. 마윈
- 공산당은 마윈의 영향력을 없애려함. 공산당 외에 강한 영향력이 생기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음. 특히 마윈과는 공산당과 영향력 경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산당은 부담스러워했음

2. 디디추싱
- 대주주는 태자당이며 최근 갈등은 공산당내 파벌에 대한 견제 일 것이라는 설.
Forwarded from TNBfolio
3. 딜레마
- 공산당은 사기업들이 경제를 발전시켜주기를 원함. 그러면서 그 기업이 너무 커졌을 때 공산당의 영향력을 능가해 버릴까 봐 우려하는 것

4. 공산당과 자본주의 체제의 공존에 대한 괴리감, 모순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어떻게 구축 할 것인가? 이로 인한 차이나 엑소더스가 이머징 전체 자금 이탈로 옮겨가지는 않을까?

ps. 중국 정부의 규제보다 우려되는 상황은 경기 둔화 요소. 예금 금리 개편이후 뒤이어 지준율 인하를 하였음.
예금 금리 개편으로 단기 금리를 잡아주고 지준율 인하로 인한 자본 유출을 제어한 정책인데 지준율을 인하 할 정도로 중국 경기는 좋지 않다.
그리고 연간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 규제로 인한 GDP둔화를 투자자들이 용납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퀘스천이 더 크게 다가오는 상황임.
아이센스(09919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584억원(QoQ: +11.03%, YoY: +10.67%)
영업이익: 111억원(QoQ: +37.21%, YoY: +31.21%)

매출액은 '15년 1분기 전녀동기대비 -0.24% 역성장을 한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2분기 매출액은 분기기준 역대 최대실적입니다.

분기 매출의 일부 계절성이 있는데, 보통 1분기가 가장 저점이고 QoQ 베이스로 4분기까지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작년에만 이례적으로 3분기가 2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였는데, 이런 계절성을 감안하여 2분기 매출을 보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매출이 더 증가하면서 '20년 기록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상반기 숫자만 놓고 보면 꽤 의미있는 성장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으로 15~20%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매출만 증가한다면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it.ly/3iO1NXq
자이에스앤디(31740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1,108억원(QoQ: +1.88%, YoY: +22.73%)
영업이익: 153억원(QoQ: +50.15%, YoY: +84.34%)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19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 증가와 더불어서 이익률이 동반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이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만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영입이익의 약 93%를 달성하였습니다. 보통 2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 1분기와 3분기가 비수기에 해당이 되는데, 4분기 성수기 영업이익이 아직 반영이 되지 않았기에 '21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더블업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https://bit.ly/3rC2XsW
삼성물산(02826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85,476억원(QoQ: +9.03%, YoY: +18.33%)
영업이익: 4,252억원(QoQ: +40.52%, YoY: +78.55%)

매출액이 4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으로 추정되며, 시장 예상치인 약 3,2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판단됩니다. 이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7,278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의 약 85%를 달성하였습니다.

사측에서는 실적개선의 배경을 "부문별 경영체질 개선 노력 하에 원자재가 상승,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상사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패션부문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바이오의 이익 기여도 증가" 라고 밝혔습니다.

https://bit.ly/3f55KpA
2Q21_실적 스크리닝_Ver.01.xlsx
1.1 MB
'21년 7월 28일(수) 기준입니다.
<7월 FOMC 핵심 내용>

(개인적으로 이번 회의는 시장이 8~9월에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공식화를 예상하고 있는만큼 연준과 시장 모두 교두보 정도로 생각하고 흘려보내는 느낌. 성명서 발표~기자회견까지 달러를 제외하고는 증시와 금리 모두 큰 변화가 없었음)

1️⃣ 테이퍼링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명시. 이중책무 달성에 “진전 (progress)”이 있었다고 성명서에 처음으로 명시함.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의 조건인 “상당한 추가 진전”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답변 (말장난 같지만 시장의 테이퍼링 충격을 완화하려는 연준의 노력으로 보면 될 듯). 그렇다고 해서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인 최대 고용 (maximum employment)을 수치화 하기도 어렵다며, 더욱 강한 고용 수치를 보고싶은 것이 답변이 될 수 있다고 표현 (“that’s kind of the idea”)

2️⃣ 테이퍼링 시점과 구성에 대한 첫 번째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고 언급 (first deep dive). 단, 6월 의사록에서 확인한 테이퍼링 방식 논의와 관련해 파월은 2가지 의견이 대립 중이나, MBS 매입을 국채보다 먼저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 답변 (probably won’t taper MBS purchases earlier than Treasuries). 더불어 많은 (a number of) 위원들이 MBS 매입과 주택가격과의 상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힘 ➡️ 8/19일 새벽 3시에 의사록 확인

3️⃣ 예상과 달리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경제 회복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답변 (성명서/기자회견 모두). 이 역시 테이퍼링 타임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을 시사함

4️⃣ 테이퍼링 완료 전 금리인상 가능성 질문에 대해서는 “wouldn’t be ideal”라 답변. 그 외 금리인상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상당히 멀었고 (“clearly a ways away from”), 아주 강한 고용시장 회복 경로에 있음에도 금리인상은 “not the time to talk about”이라 답변함

5️⃣ 파월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시적 입장 재차 확인. 단, 일시적 기간에 대한 구체적 숫자를 논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함과 동시에 의회 증언 때 언급한 6개월이란 기간이 연준 생각에 대한 지침이 될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함

6️⃣ 2019년부터 논의를 해왔고, 4월 의사록에 재등장한 스탠딩레포를 2개 도입 (역내 SRF와 해외 통화 당국을 위한 FIMA 레포). 연준은 담보로 국채 이외에도 MBS도 받을 예정. 이는 MBS 매입 자체를 주택시장을 위함이 아닌 통화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판단됨. 이에 2-step 테이퍼링 가능성은 낮다고 보임
<시장 반응>

- 성명서 발표 이후 테이퍼링에 가까워졌다는 우려에 증시 하락 + 금리 상승 + 달러 급등

-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우려를 불식시키는 파월 발언 이후 달러 급락

- 기자회견에서 성명서와 달리 파월의 비둘기파적 발언 확인과 델타변이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예상보다 낙관적이자 증시 반등 + 금리 상승 폭 축소 흐름

- 하지만 기자회견 종료 이후 10년물 금리는 장중 고점인 1.273%에서 1.224%까지 하락 전환 + 증시도 상승 폭 되돌리며 S&P 500은 하락 전환. S&P 500 하락은 애플 -1.2% 하락 영향도 컸음. 505개 종목 중 280개 하락, 224개 상승 마감. 11개 섹터 중 7개 섹터가 하락했고, 그 중 필수소비재가 부진함

- 하지만 실질 금리 (10년물 TIPS)가 사상 최저치인 -1.17%까지 하락한 영향도 배제할 수 없음. 이에 기대인플레이션은 2.41%까지 상승하며 6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는 연준의 델타변이 충격 완화와 일시적 인플레이션 주장에도 시장이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지속을 고려하고 있음을 방증. 이로 인한 금리 하락은 증시에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함

- 금리 하락의 수급적 요인으로는 잠재적 월말 수요와 내일 7년물 입찰 이후 현지시간으로 8월 10일까지 이표채 입찰이 없다는 점, 이표채 입찰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수의견에 대한 투기적 베팅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밀푀유나베’ 식재료만 2만원 드는데…밀키트는 1만 3900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84746?cds=news_edit
-이제는 식품회사, 마트, 외식업체, 스타트업 모두가 직접 ‘식사’를 판매하는 식품산업의 빅뱅에 들어섰다는 표현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식품도 화장품처럼 ‘퍼블리싱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전문가들은 3~5년 안에 식품업계에서도 신흥 강자들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네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산업이 뜨고, 기존 산업은 도전을 맞닥뜨렸습니다.

배달앱 이용 31%가 Z세대..대형마트는 고작 3%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30172
-세대별로 소비지출의 성향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소득 차이와 문화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차를 끌고 마트에 가서 직접 보고 제품을 사는 재미도 크지만, 인터넷 상엔 더 다양한 제품이 있고 배송의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히 1~2인가구의 소비 성향에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소비 형태 데이터를 참고하여 기업들도 세대별 맞춤 전략을 잘 짜야할 것 같습니다.

“낭떠러지 끝까지 밀렸다” 月 335만원 벌던 택시기사, 요즘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84726?cds=news_my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저녁 시간의 유동인구가 급감하면서 택시업계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 술을 먹고 택시를 타는 인원이 크게 감소한 것이 택시 기사 수입에 가장 치명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경제 측면에선 풍선 효과, 한쪽 쏠림 현상, 양극화 사태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택시 업계에서 여러 혁신 서비스가 기득권과의 갈등으로 무산된 것도 지금의 어려움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2분기 매출 94조, 영업이익 28조…”반도체 수급난에 하반기는 불투명”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719384?cds=news_my
-애플이 이번 회계년도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5G인 아이폰12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9.8%나 증가했고, PC 및 노트북,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하반기는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다고 했지만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전부 실적을 통해 완화되고 있습니다.

DGB-카카오, JB-네이버…’벼랑끝’ 지방은행 빅테크 손 잡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0974643?cds=news_my
-지방은행과 빅테크 기업들이 손을 잡는 모습입니다. 테크 기업들은 금융 사업에서의 경험을 높일 수 있고, 지방은행은 테크 기업들의 IT역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사실 윈윈하는 전략이 서로에게 가장 좋긴 합니다.
포스코도 현대제철도 이번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는데,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판가와 이익 규모 대비 주가는 생각보다 덜 오른 느낌입니다. 😲

하반기에도 전 산업에 걸쳐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번 2분기 양사의 실적 발표 내용과 조선, 자동차 등 전방 산업들의 실적 발표 내용을 잘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세종기업데이터도 열심히 실적발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 현대제철의 경우 수출입 데이터도 함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보세욥!!

https://sejongdata.co.kr/archives/46567
위클리 세종기업데이터 45회 2편이 업로드되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P,Q, C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조선은 특히 철강의 주요 전방산업이기도 해서 조선업 실적발표를 통해 한번에 여러 산업을 체크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wh4bRkU5UVs
삼성엔지니어링(02805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16,958억원(QoQ: +10.78%, YoY: +1.29%)
영업이익: 1,503억원(QoQ: +40.08%, YoY: +75.14%)

연초에 삼성엔지니어링은 '21년 연간 매출액 6.8조원, 영업이익 3,900억원을 공정공시를 통해 제시하였습니다. 이후 유가가 상승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기업인데, 지난 1분기와 2분기 모두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하면서 이익과 이익률 모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이 약 1,000억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판단됩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2,57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의 약 73%를 달성했고,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도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s://bit.ly/3BLJQl3
세아베스틸(00143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9,585억원(QoQ: +17.12%, YoY: +69.95%)
영업이익: 939억원(QoQ: +150.19%, YoY: +393.65%)

철강사들의 이익 증가폭이 상당합니다. POSCO와 현대제철도 호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세아베스틸 역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고로 시장 컨센이 약 650억원 정도였습니다.

이번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은 '11년 역대 최대이익을 달성한 이후 거의 10년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상반기 수준의 이익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면 창사이래 최대실적 갱신도 가능합니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나 산업기계, 조선 및 건설중장비 등의 내연기관 엔진이나 샤프트 등에 사용되는 특수강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Q(물량)의 유지와 원가 상승에 따른 P(판매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추가 증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2분기 피크아웃에 대한 반대의견도 상당합니다. 철강사들은 3분기에 어떤 실적으로 대답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https://bit.ly/2WnDCYc
풍산(10314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9,234억원(QoQ: +27.34%, YoY: +59.21%)
영업이익: 1,065억원(QoQ: +70.57%, YoY: +406.84%)

철강 및 비철금속 섹터들의 2분기 실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기준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상회하였습니다. 시장 컨센이 약 810억원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이 약 1,213억원이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만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상반기 수준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유지가 된다면, '17년 기록한 연간 최대이익(약 2,411억원)을 '21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bit.ly/3l68MO2
LG화학 OP 2.2조원. 뭐지 이거? 눈을 의심했읍니다
SK이노 소송합의금이 들어간거같은데 컨콜 끝나고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국도화학(007690) 2Q21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 4,410억원(QoQ: +41.83%, YoY: +51.05%)
영업이익: 781억원(QoQ: +196.39%, YoY: +405.27%)

엄청난 영업이익이네요. 국도화학이 설립되고 연간 최대이익을 달성했던 시기가 '15년 약 780억원이었습니다. 이를 한 개 분기만에 가볍게 달성을 해버렸네요.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으로만 이미 1,000억원을 상회하면서 '21년은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은 기정 사실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이익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소재섹터는 통상적으로 ⓐ 증설 여부(Q의 증가), ⓑ 경쟁사 신규 진입(공급 확대 우려), ⓒ 견조한 ASP 유지(P의 증가), ⓓ 전방산업 업황 등을 중심으로 체크가 필요합니다.

https://bit.ly/2TEZ3D4
2분기 GDP 확정치, 실업수당 청구 모두 안좋게 나옴. 배드뉴스=굿뉴스로 받아들이는지 시장은 되려 상승. 내일 나올 6월 PCE 물가에 주목.
https://news.1rj.ru/str/yakjangsu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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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산산이 찢기는 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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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막 회복되어갈 무렵,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대략 10여년 전에 저는 방송을 통해서 그런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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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위기는 중국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며, 그 위기가 회복될 즈음에는 중국이 몇 개의 나라로 찢어질 수도 있다.
중국이 미국을 배신을 하게 될 경우, 그들을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도폭선을 감아두었고, 그 기폭 장치를 손에 쥐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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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별한 예언 능력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드렸던 건 아니구요, 단지 미국이 중국을 도와 그들을 부흥시켰을 때, 과연 미국이 중국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겠느냐?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국가간의 거래에 인심이나 의리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까요.
만약 중국이 미국을 배신했을 때를 대비해서 뭔가 중요한 장치 하나 쯤은 심어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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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생각해왔던 그 기폭장치가 최근 기동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만약 기폭장치가 가동된다면, 한반도의 미래에 큰 변화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전개되는 사건들을 잘 눈여겨 보셔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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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덥죠?
오늘부터 2주간, 납량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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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첫 거래일부터 중국관련 암울한 소식이 몇 개 있었지요?
우선, 미국과 중국이 4개월만에 중국 톈진에서 만났는데요, 사실 뭔가 양국간의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었어요.
그나마 4개월 전에 미국 알래스카에서의 만남에서는 미국 측 대표로 나온 사람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습니다.
중국 측에서도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나섰는데요, 이들은 모두 각 나라에서 최고 통수권자를 제외하고는 가장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뭔가 기대할 수 있는 구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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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중국 측 대표로는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나왔고 미국 측에서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나왔으니까요.
특히나, 중국은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나라입니다.
위에서 거론해드렸던 <양제츠>나 <왕이>라면 모를까, 말단 관료에게까지 외교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할 권한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만남은 만나서 뭔가를 해결하자는 측면 보다는 "그냥 만나기로 약속했었으니 사람을 보내겠지만 별로 기대할 것은 없다."뭐 그런 분위기의 만남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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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양측에서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 신경쓰지 않고 서로 하고싶은 말만 하고 말았습니다.
중국 측 대표 세펑은 미국의 관료를 만나자마자 세차게 펑펑~ 불만을 쏟아냈는데요, 간단하게 두 줄로 요약하자면...
"미국의 외교는 협박외교일 뿐이고, 국제 규범인 척 위장하며 중국을 악마로 몰아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미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은 속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충 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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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미국이 이행해야만 하는 개선사항과 중국이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을 담은 리스트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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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요구사항 목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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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원과 가족, 중국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제한을 철폐하라~
중국 관리와 지도자, 기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라~
중국 기업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중국 매체를 <외국 대리인>, 혹은 <외국 사절단>으로 등록하는 결정을 취소하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미국 송환 요구를 중단하라~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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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중점사안 목록에는...
미국에 있는 중국 국민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중국 대사관/영사관에 대한 괴롭힘,
반아시아 감정과 반중 감정의 부상.
중국인에 대한 폭력 등에 대한 조속한 해결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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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어차피 상대가 귀담아 들을 리도 없으니 아무거나 막 던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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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셔먼>은 그냥 가볍게...받아치고는 곧장 <왕이>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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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는 좀 더 뼈가 있는 말을 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 전복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모두 철폐해야 한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티베트·홍콩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국이 중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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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에서 바로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미국이 중국의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있고 영토주권을 훼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설명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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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만남은 그냥 만나기로 했으니 만난다는 정도의 분위기였고, 서로간에 주된 논점 자체가 전혀 달랐기 때문에 양측은 그냥 준비된 원고를 읽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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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재미 있는 것은, 회담 직후의 중국의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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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화풀이를 하려는 듯이 자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는데요, 그로 인해 중국 증시는 월요일부터 큰 폭의 하락으로 출발했다는 점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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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는 교육섹터의 하락폭이 컸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사교육 기업에 대해 "영리성 사업 금지"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었죠.
당연히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업체들은 신규 허가가 일체 중단됩니다.
그럼 이미 허가 받은 업체들은요?
무조건 모두 비영리성 기관으로 변경해야만 합니다.
신규 상장도 금지되고, 심지어 이미 상장했더라도 주식 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는 사교육에 투자하거나 인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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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나라죠?
젊은 여인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가 엄청난 사교육 비용 때문이라는 것을 당에서 몇 명이 결정하면, 평~~생 교육 사업을 해왔던 어느 한 사람의 희망과 삶의 터전은 새털처럼 무시되는 것이 바로 공산주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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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그저 플렛폼을 가진 빅테크들의 독점적 지위를 제재하자는 정도였잖아요?
물론 빅테크에 대한 압박도 지속되었는데요,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던 음원 독점 판권을 포기하도록 지시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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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이 정도로 끝나지 않았었습니다.
국가세무총국과 공안청 포함 8 개 부처가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발표했고, 또한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는 모든 앱에 대해서 적정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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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뭔가요?
부동산에 대한 제재라니요.
지금 중국의 부동산은 매우 취약합니다.
중국 기업의 역내 디폴트 규모가 연초 이후 21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이 중에 32%가 부동산 개발 기업이었으니까요.
헝다그룹의 디폴트 우려 이후, 화샤싱푸나 쓰촨랑광 등의 디벨로퍼 등도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하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면 중국 경제 전체를 쪼그라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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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살짝 억지 같은 중국 당국의 기업들에 대한 압박이 반복되다보니 중국 시장에 투자했던 외국인들은 크게 실망하고 이탈하기 시작했지요.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외국인들은 중국 증시에서 128억 위안이나 매도했는데요, 지난 14일, 디디추싱에 대한 제재 이후 기록했던 108억 위안을 넘어선 수준이었지요.
외국인들이 매도하다보니, 외국인들이 선호하던 귀주모태주나 핑안보험 등의 주식이 월요일 하루에만 -5% 이상 하락하는 등 정부의 압박이 닿지 않은 종목들에게도 불똥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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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중국이 왜 자꾸 자국의 기업들을 못살게 구는 걸까요?
자칫, 대규모 자본 이탈로 인해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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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두 가지의 이유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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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공부론(함께 국가의 부를 나눈다는 의미)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었을 겁니다.
둘째, 미국에게 시달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속도나 덩치가 큰 경제보다는 작고 단단한 경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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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둘 다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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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설명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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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에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이었지요?
중국에게는 딱 그날 이전까지의 시대를 <선부론(먼저 부를 일군다)의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가난에 찌든 인민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 위해서는 인민 전체가 한꺼번에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일부라도 먼저 부자를 만들어 "파이"를 키워놓고 보자는 취지였지요.
자국의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 내에서 경쟁이 될만한 외국 기업들에게 고의로 제재를 가하고 기술을 일부 훔치는 등, 철저하고 헌신적인 정부의 도움을 통해서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의 대기업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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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론>의 시대에는 독점적 지위가 허용되었기 때문에 사회주의이면서도 부의 편중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중국에는 저임금의 농민공이 2억 9000만명이나 되는데요, 이들은 선부론의 시대에서 철저하게 외면 당하게 되었지요.
이들의 급여에 비해 대졸자 화이트칼라의 첫 급여는 1.7배에 달했는데요, 이런 불평등이 누적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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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못사는 나라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못사는데, 저놈만 잘사는 게 주변에 보이기 시작하면 불만이 시작되지요.
바로 그 사회의 <불평등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있는데요, <지니계수>라고 합니다.
0부터 1까지 수치로 표현되는 지니계수는,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부의 분배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1'에 근접할수록 불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니계수가 0.4를 넘어서게 되면 사회 불안이 시작되고, 0.5를 넘어서는 순간 그 사회는 부의 불평등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서 폭동과 같은 극단적 사회 갈등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중국 지니계수는 이미 0.6 마저도 넘어섰다는 민간 연구기관의 조사도 있습니다.
중국 통계청에서 <지니 계수>는 지난 2012년부터 발표를 중단했습니다.
검은 안경 쓴 공안들이 불만 세력을 초기에 제압하지 않았다면, 이미 오래 전에 폭동이 나도 열 댓번은 났어야 한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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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자는 터무니 없이 부자인데 반해서 가난한 사람은 찢어지게 가난하거든요.
이들의 누적된 불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시진핑의 2기 집권이 방해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의 불평등 해소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고 결국, 중국 공산당은 삼농(농업·농민·농촌)과 도시민과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선언을 하게 된 겁니다.
2021년 7월 1일을 기해서, 부의 강압적 이동을 통해 이른바 공부론(함께 부를 나눈다)을 이루겠다는 선언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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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무리 정부가 불법적으로 도와주는 바람에 커다란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번 돈을 그냥 내어 놓으라하면 저항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일단 몽둥이를 들어 모든 기업들을 정부의 통제권 아래 두자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최근 중국 정부의 기업들에 대한 가혹한 통제의 이유는...
시진핑의 장기 집권을 위해서는 부의 불평등을 시급히 해소해야만 했고, 이를 위해서 강압적 부의 이동을 위한 수단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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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증거를 제시하겠습니다.
알리바바의 마윈이 중국 정부로부터 강하게 두드려 맞은 이후로, 이상하게도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기부가 갑자기 많아지기 시작했다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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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공동 창업자인 <레이쥔>은 자신이 보유한 이 회사 주식 22억달러 상당을 재단 2곳에 최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배달서비스 플랫폼 메이퇀의 <왕싱> 최고경영자 역시 비슷한 액수, 23억달러를 개인 재단에 기부했구요.
틱톡을 만든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도 지난 달 7억7000만달러를 고향의 교육 사업을 위해 기부했고, 텐센트 역시 지난 4월 500억위안(8조7540억원) 규모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이런 흐름들이 과연 모두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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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기업들이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부의 이동이 절실한 상황에서 강제 이동은 모양세가 좋지 않으니 마치 자발적 기부처럼 위장했다는 것이 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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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들의 기부행위 직전에 공통점이 있다면 정부에서 기업가 대표를 공개적으로 부르는 <예담>이라는 절차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제 상상입니다만, "우리 당에서 돈이 좀 필요한데, 과징금의 형태가 좋겠니? 아니면 기부금의 형태가 좋겠니?" 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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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홍콩에 위치한 사모펀드 <카이위안 캐피털>의 브록 실버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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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분야 억만장자들이 강한 자선 충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
깊은 애국심보다는, 중국 정부의 최근 빅테크 규제 단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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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공부론적 시각에서 빅테크에 대한 압박을 한다고 해도 좀처럼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거론해드렸던 것처럼, 충분히 기부나 과징금을 통해서도 부의 이동은 어느 정도 가능할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불안감을 조성할 필요가 있을까요?
외국 자본까지 나갈 수도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지금은 오로지 빅테크에 대해서만 제재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특히, 부동산에 대한 규제까지 시작한다는 건, 중국의 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것 쯤은 안중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 째 이유에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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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무리에서 수컷은 갈기가 목 주변에서 슬쩍 슬쩍 날 때가 되면 목소리도 굵어지고 힘도 쎄집니다.
주변 암컷에 관심도 가구요.
이 때부터 전체 영역을 관장하는 어른 수컷 사자는, 비록 자신의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새로운 강자 수컷에 대해 경계를 시작합니다.
젊은 수컷이 하품만 해도 이빨을 함부로 드러냈다고 가서 물어 죽이려 하지요.
젊은 수컷은 가급적이면 몸을 작게 보이게 해야만하고 하품할 때에도 돌아서서 해야합니다.
그래야 오래 오래 그 조직에서 머물 수 있어요.
성체가 되기 전에 내 쫒기게 되면 사냥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생존율이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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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들에서 왠지 젊은 수컷 사자의 비애가 보이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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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의 GDP가 미국 대비 70%에 도달하면서 이 난리가 시작된 것이잖아요?
지금까지 중국은 선부론을 시행하면서 경제 성장의 속도과 크기에만 주력해왔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경제 성장은 부작용 역시 많았는데요, 특히 덩치가 의미 없이 커지는 것은 미국이라는 어른 사자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된다는 치명적인 부작용도 지난 수년 동안 처절하게 겪어왔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제 자국의 경제가 너무 빨리 커지는 것을 경계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허울만 좋고 내실이 없는 속도전에 치중하기보다는, 내실을 기하면서 작고 단단한 경제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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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후 항셍테크지수는 지난 화요일 기준 이달 들어 17%나 떨어졌습니다.
2월 중순 최고점 대비 하락률은 38%에 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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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이런 중국 정부의 눈물 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이 은밀하게 숨겨둔 기폭 장치가 가동되기 시작했거든요.
그 이야기는다음 주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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