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재야의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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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도체
# '22년 9월 수출입(1일~30일)
2022년 9월 월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한 574.6억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12.3억달러, 무역수지는 -37.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는 21.5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한 26.7억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15.8% 증가한 28.5억달러였습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55043
2022년 9월 월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한 574.6억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12.3억달러, 무역수지는 -37.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는 21.5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한 26.7억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15.8% 증가한 28.5억달러였습니다.
https://sejongdata.co.kr/archives/55043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991/clips/185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5240/episodes/24491192
10월 5일 데일리 세종기업데이터
-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급반등 성공
- 9월 수출입데이터 발표
# 이베스트_작지만, 긍정적 변화
보고서 원문: https://bit.ly/3V0MYTs
- 효성중공업: 수주와 매출 증가 흐름의 중단기 지속 전망
https://sejongdata.co.kr/archives/55053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5240/episodes/24491192
10월 5일 데일리 세종기업데이터
-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급반등 성공
- 9월 수출입데이터 발표
# 이베스트_작지만, 긍정적 변화
보고서 원문: https://bit.ly/3V0MYTs
- 효성중공업: 수주와 매출 증가 흐름의 중단기 지속 전망
https://sejongdata.co.kr/archives/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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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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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쉬마크 인수]②글로벌 공략, C2C가 밀고 콘텐츠가 당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0913?cds=news_edit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③'이익내기 어려운 커머스' 어떻게 극복하나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0916?ntype=RANKING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한화 2조 3천억원대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전일 네이버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경영진이 바뀌고 아주 통 큰 결정이 이뤄졌는데, 일단 포쉬마크의 기업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입장에선 빅딜인데, 커머스 자체가 이익을 잘 못내는 사업이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검색 플랫폼이라는 알짜 사업을 기반으로 점점 커머스 쪽을 키워가고 있는데, 앞으로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통해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궁금합니다.
겨울철 도시가스 소비 줄이면 ‘캐시백’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69832?ntype=RANKING
-LNG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이번 겨울철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캐시백을 해주겠다는 프로그램도 시행합니다. 일반 가정이 아니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은데, 몇해 전 여름에 에어컨을 끄라고 캠페인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겨울을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는게 새삼 쉬운 일이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50140?cds=news_my
-서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사막과 건조함, 뜨거움의 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릴 수 있는 것은 완전히 자본의 힘입니다. 전부 인공눈을 써야 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방비가 엄청나게 소요될텐데, 네옴시티에 사우디가 정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네옴시티 건설과 관련한 테마도 몇번 더 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0913?cds=news_edit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③'이익내기 어려운 커머스' 어떻게 극복하나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0916?ntype=RANKING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한화 2조 3천억원대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전일 네이버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경영진이 바뀌고 아주 통 큰 결정이 이뤄졌는데, 일단 포쉬마크의 기업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입장에선 빅딜인데, 커머스 자체가 이익을 잘 못내는 사업이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검색 플랫폼이라는 알짜 사업을 기반으로 점점 커머스 쪽을 키워가고 있는데, 앞으로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통해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궁금합니다.
겨울철 도시가스 소비 줄이면 ‘캐시백’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69832?ntype=RANKING
-LNG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이번 겨울철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캐시백을 해주겠다는 프로그램도 시행합니다. 일반 가정이 아니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은데, 몇해 전 여름에 에어컨을 끄라고 캠페인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겨울을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는게 새삼 쉬운 일이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50140?cds=news_my
-서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사막과 건조함, 뜨거움의 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릴 수 있는 것은 완전히 자본의 힘입니다. 전부 인공눈을 써야 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방비가 엄청나게 소요될텐데, 네옴시티에 사우디가 정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네옴시티 건설과 관련한 테마도 몇번 더 불지 않을까 싶습니다.
Naver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②글로벌 공략, C2C가 밀고 콘텐츠가 당긴다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인수하는 이유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진단해본다. 네이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은 C2C(소비자간거래)와 콘텐츠로 요약된다. 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
Forwarded from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Last week, the percent of NYSE Composite stocks above their 200-day moving average reached the lowest level since the 2020 pandemic crash.
항상 지나고 이야기지만 튈만한 자리에 있었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금융위기나 팬데믹에 비하면 패닉의 단계가 약했다...
하지만 저런 10년 주기 이벤트가 2~3년만에 또 나오진 않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항상 지나고 이야기지만 튈만한 자리에 있었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금융위기나 팬데믹에 비하면 패닉의 단계가 약했다...
하지만 저런 10년 주기 이벤트가 2~3년만에 또 나오진 않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대형마트 평일 휴업, 대구도 검토…전통시장 등 설득 과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78108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안이 대구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의무휴업일이 지정된지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사실 주말에 마트에 안간다고 전통시장에 가진 않습니다. 의무휴업일 변경 또는 폐지 논의가 가시화되면 줄곧 내리막길만 걷는 이마트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K하이닉스, 내년 반도체 장비투자 '대폭 축소' 통보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8248
-하이닉스가 결국 설비 투자를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 투자 조정 가능성을 밝혔는데, 이번에 협력사로 통보된 내용에서는 기존에 합의된 물량 대비 70% 이상이나 감축한다고 합니다. 이미 장비 공급을 준비 중이던 협력사 입장에서 난처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공급자 입장에선 시황 방어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밑에 협력사들 실적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반대매매 화들짝 놀랐나?… 동학개미 '빚투' 2년만에 최저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57486?cds=news_my
-지금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보다 강제청산을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방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증시 하락기에는 반대매매로인해 밑에서 낙폭이 더 커지는데, 이제는 반대매매 물량도 꽤 많이 터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 내려갈 룸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단돈 100원"…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도입 속내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26108
-트레이더스가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데, 반드시 가입하지 않아도 쇼핑은 지금처럼 가능합니다. 트레이더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멤버십 가입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모델을 결국 도입하면서 고객 락인 효과를 키우고자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78108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안이 대구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의무휴업일이 지정된지 약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사실 주말에 마트에 안간다고 전통시장에 가진 않습니다. 의무휴업일 변경 또는 폐지 논의가 가시화되면 줄곧 내리막길만 걷는 이마트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K하이닉스, 내년 반도체 장비투자 '대폭 축소' 통보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8248
-하이닉스가 결국 설비 투자를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 투자 조정 가능성을 밝혔는데, 이번에 협력사로 통보된 내용에서는 기존에 합의된 물량 대비 70% 이상이나 감축한다고 합니다. 이미 장비 공급을 준비 중이던 협력사 입장에서 난처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공급자 입장에선 시황 방어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밑에 협력사들 실적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반대매매 화들짝 놀랐나?… 동학개미 '빚투' 2년만에 최저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57486?cds=news_my
-지금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보다 강제청산을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방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증시 하락기에는 반대매매로인해 밑에서 낙폭이 더 커지는데, 이제는 반대매매 물량도 꽤 많이 터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 내려갈 룸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단돈 100원"…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도입 속내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26108
-트레이더스가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데, 반드시 가입하지 않아도 쇼핑은 지금처럼 가능합니다. 트레이더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멤버십 가입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모델을 결국 도입하면서 고객 락인 효과를 키우고자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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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평일 휴업, 대구도 검토…전통시장 등 설득 과제
"대형마트의 주말 영업 제한 족쇄 풀릴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 소재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을 평일 휴업으로 변경하는 문제에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합의를 끌어내야 하는 숙제가 있는 만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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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시장에서의 현명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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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박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영국의 <리스 트러스> 정부가 갑자기 대규모 감세안과 92조원에 달하는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을 때, 영국은 물론이고 미국의 채권 가격이 동반해서 폭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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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크레딧 스위스>라고 하는 대형 IB까지도 부도 위험에 빠졌다는 루머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실제로 56BP에 불과했던 CDS프리미엄이 한 때 450BP 까지 올랐으니까요.
글로벌 대형 은행의 파산은 결국 시스템 위기를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을 통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트러스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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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국 증시가 끝난 이후, 리즈 트러스는 자신의 감세 정책을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 바람에 주말 미국 장은 다시 한 차례 큰 폭으로 하락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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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로부터 딱 하루만에 트러스는 자신의 정치적 승부수였던 대규모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감세 정책이 발표된 직후, 장중에 1.03 달러까지도 하락했었던 파운드화는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일 새벽 기준 장중 1.1472달러까지 뛰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채권도 10년물 기준으로 지난 주 4%를 넘나들던 것이 수요일 새벽에는 3.5%까지 하락하면서 빠르게 회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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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로부터 또 다시 24시간만에 트러스는 또 한차례 말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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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안은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옳다" 라고 하면서 미국의 10년물 채권 수익률을 3.7%대까지 끌어 올렸고, 달러 인덱스는 111대로 치솟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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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변덕스러운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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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첫째, 영국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이 무엇이기에, 총리의 발언이 뒤바뀔 때마다 이토록 시장에 큰 파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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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매우 자존심이 강한 미국 시장은 왜 영국의 정치적 문제에, 함께 반응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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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두 가지 부제를 중심으로,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의 긴박했던 일주일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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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금융 강국입니다.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한 개발도 거의 선두권이죠.
그러다보니 부채 관리 전략이 어느 나라보다도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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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관리 전략이라면 좀 생소하실텐데요, 연기금이나 장기 보험사들은 기금의 조성과 그 기금의 지불에 상당한 미스 매치가 존재합니다.
지금 당장 기금을 조성해서, 미래 싯점에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금리의 중기적 하락에 취약하다는 불치병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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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와 닿을 수 있는 실제 예를 들어드리죠.
1980년대에 연준의 기준금리는 19%에 달했었습니다.
당시 모집된 연기금을 20%의 금리로 운용했다면, 1억원이 1년 후에는 무위험으로 1억 2000만원이 되는 겁니다.
2년 후에는 가만히 앉아서 1억4400만원이 되지요.
이런 이자율을 감안해서 보험료가 결정되고, 보험 계약자는 낮은 보험료로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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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의 이자율은 점점 낮아져만 갔죠.
달러가 너무 많이 발행되면서 돈의 보유 가치가 속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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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럽은 대다수의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연기금은 과거 높은 금리 때 체결되었던 약속된 연금을 지급하지 못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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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이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이자율 스왑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 미래 연기금의 지불 의무를 안전하게 지킬 수가 있었죠.
이처럼, 연기금이나 보험사들이 고객에 대한 미래 지불 의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파생 거래들을 통틀어서 <부채관리 전략>이라고 하는 겁니다.
굳이 <부채>라는 표현이 들어간 이유는 고객들에게 반드시 지급해야만 하는 의무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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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지금이야 어거지로 금리를 올리고는 있지만 엄청난 돈을 찍어냈으니 종국에는 제로 금리를 향하여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금리가 단기적으로 5%까지 오르더라도 결국 제로금리를 향해 수렴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높은 금리로 고정하려는 노력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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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고정금리를 받고 변동 금리를 주는 거래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었다는 말이죠.
당연히 이 거래는 금리가 하락하면 손실을 통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오르게 되면 커다란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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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연준이 좀 더 강한 긴축 의지를 보이면서 터미널 금리 수준이 예정했던 수준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그 정도의 차이라면 충분히 연기금이나 보험사에서 커버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미 제롬파월이 시장과 충분히 소통을 했었기 때문에 터미널 금리 수준을 대략 5% 전후로 생각하며 전략을 수립해두었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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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의 트러스 총리가 대규모 재정정책을 발표한 것은 예측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겠다는 생각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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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나 튼실했다면 모르겠습니다.
브렉시트와 바이러스 쇼크를 거치면서 정부 부채가 잔뜩 늘어난 상태였기 때문에 신 정부의 감세 정책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시장은 즉각 동요하기 시작했고, 길트채의 폭락으로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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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1차 문제가 발생합니다.
앞서 거론해드렸듯이, 보험사나 연기금은 미래 고객들에게 지불해야만 하는 연금이나 보험금의 안전을 위해서 금리의 장기적 하락에 대한 헤징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급등하면서, 계산에 두지 못했던 손실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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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거래에는 대개 거래 유지를 위한 증거금이 필요한데요, 개시 증거금을 훼손하게 되면, 딜러로부터 추가 증거금을 요구받게 되는, 이른바 마진콜을 당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연기금이나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나 국채(길트채)등 현금성 유동 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길트채의 2차 폭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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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금융시장은, 금리가 더욱 거칠게 오르고, 마진콜 규모 역시 더욱 커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겁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금융이 가장 발달한 곳이었기 때문에 채권 시장이 무너질 정도의 충격이 오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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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란은행은 울며 겨자 먹기로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시 10월 14일까지 1회당 한도 50억 파운드의 한시적 양적완화를 발표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모두 죽을 수는 없으니, 일단 응급조치를 해 두고, 그 안에 어떻게 하든 영국의 신정부를 설득할 요량이었을 겁니다.
다행이도 트러스 신임 총리는 이를 일부 받아들였고, 화요일 새벽 증시는 곧장 안정을 되찾을 수 가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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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정책을 모두 뒤집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14일 이후 영란은행의 긴급 양적완화가 중단된다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질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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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궁금증을 풀어보죠.
그렇다면 미국은 왜 덩달아 하락했었을까요?
실제로 미 국채 금리는 영국과 거의 동시에 발작 증상을 보였는데요, 당연히 미국도 금융이 발달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WSJ에 따르면 미국 역시, 대략 1조 8000억달러 이상의 기업 연금 플랜이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콜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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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은 영국과는 다릅니다.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감세 정책이나 혹은 보조금이 지급되어도 견디기가 수월하죠.
하지만 공포라는 것이 개입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공포는 전이가 빠르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국에서 국채 위기로 인해 이름 있는 IB가 무너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공포심이 즉각 전달되어 미 채권 시장도 폭발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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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증시의 등락에 영국이 가장 많이 개입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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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위기는 연준 때문이었잖아요?
경기가 위축되더라도 금리를 올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경기에 민감한 10년물 보다는 2년물 위주로 상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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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러스의 재정 부양책이 발표되면서부터 채권 시장은 주로 10년물 이상 장기채 금리가 급등했었습니다.
지난 21일까지만 해도 고작 3.5% 수준이었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9일에는 3.747%까지 훅~~오르게 된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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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의 시장은 어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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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시장에서의 현명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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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박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영국의 <리스 트러스> 정부가 갑자기 대규모 감세안과 92조원에 달하는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을 때, 영국은 물론이고 미국의 채권 가격이 동반해서 폭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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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크레딧 스위스>라고 하는 대형 IB까지도 부도 위험에 빠졌다는 루머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실제로 56BP에 불과했던 CDS프리미엄이 한 때 450BP 까지 올랐으니까요.
글로벌 대형 은행의 파산은 결국 시스템 위기를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을 통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트러스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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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국 증시가 끝난 이후, 리즈 트러스는 자신의 감세 정책을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 바람에 주말 미국 장은 다시 한 차례 큰 폭으로 하락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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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로부터 딱 하루만에 트러스는 자신의 정치적 승부수였던 대규모 감세안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감세 정책이 발표된 직후, 장중에 1.03 달러까지도 하락했었던 파운드화는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일 새벽 기준 장중 1.1472달러까지 뛰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채권도 10년물 기준으로 지난 주 4%를 넘나들던 것이 수요일 새벽에는 3.5%까지 하락하면서 빠르게 회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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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로부터 또 다시 24시간만에 트러스는 또 한차례 말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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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안은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옳다" 라고 하면서 미국의 10년물 채권 수익률을 3.7%대까지 끌어 올렸고, 달러 인덱스는 111대로 치솟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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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변덕스러운 분이죠?
.
우리는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첫째, 영국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이 무엇이기에, 총리의 발언이 뒤바뀔 때마다 이토록 시장에 큰 파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일까요?
.
둘째, 매우 자존심이 강한 미국 시장은 왜 영국의 정치적 문제에, 함께 반응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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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두 가지 부제를 중심으로,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의 긴박했던 일주일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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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금융 강국입니다.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한 개발도 거의 선두권이죠.
그러다보니 부채 관리 전략이 어느 나라보다도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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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관리 전략이라면 좀 생소하실텐데요, 연기금이나 장기 보험사들은 기금의 조성과 그 기금의 지불에 상당한 미스 매치가 존재합니다.
지금 당장 기금을 조성해서, 미래 싯점에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금리의 중기적 하락에 취약하다는 불치병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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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와 닿을 수 있는 실제 예를 들어드리죠.
1980년대에 연준의 기준금리는 19%에 달했었습니다.
당시 모집된 연기금을 20%의 금리로 운용했다면, 1억원이 1년 후에는 무위험으로 1억 2000만원이 되는 겁니다.
2년 후에는 가만히 앉아서 1억4400만원이 되지요.
이런 이자율을 감안해서 보험료가 결정되고, 보험 계약자는 낮은 보험료로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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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의 이자율은 점점 낮아져만 갔죠.
달러가 너무 많이 발행되면서 돈의 보유 가치가 속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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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럽은 대다수의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연기금은 과거 높은 금리 때 체결되었던 약속된 연금을 지급하지 못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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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이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이자율 스왑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 미래 연기금의 지불 의무를 안전하게 지킬 수가 있었죠.
이처럼, 연기금이나 보험사들이 고객에 대한 미래 지불 의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파생 거래들을 통틀어서 <부채관리 전략>이라고 하는 겁니다.
굳이 <부채>라는 표현이 들어간 이유는 고객들에게 반드시 지급해야만 하는 의무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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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지금이야 어거지로 금리를 올리고는 있지만 엄청난 돈을 찍어냈으니 종국에는 제로 금리를 향하여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금리가 단기적으로 5%까지 오르더라도 결국 제로금리를 향해 수렴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높은 금리로 고정하려는 노력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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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고정금리를 받고 변동 금리를 주는 거래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었다는 말이죠.
당연히 이 거래는 금리가 하락하면 손실을 통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오르게 되면 커다란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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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연준이 좀 더 강한 긴축 의지를 보이면서 터미널 금리 수준이 예정했던 수준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그 정도의 차이라면 충분히 연기금이나 보험사에서 커버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미 제롬파월이 시장과 충분히 소통을 했었기 때문에 터미널 금리 수준을 대략 5% 전후로 생각하며 전략을 수립해두었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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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의 트러스 총리가 대규모 재정정책을 발표한 것은 예측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겠다는 생각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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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나 튼실했다면 모르겠습니다.
브렉시트와 바이러스 쇼크를 거치면서 정부 부채가 잔뜩 늘어난 상태였기 때문에 신 정부의 감세 정책은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시장은 즉각 동요하기 시작했고, 길트채의 폭락으로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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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1차 문제가 발생합니다.
앞서 거론해드렸듯이, 보험사나 연기금은 미래 고객들에게 지불해야만 하는 연금이나 보험금의 안전을 위해서 금리의 장기적 하락에 대한 헤징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급등하면서, 계산에 두지 못했던 손실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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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거래에는 대개 거래 유지를 위한 증거금이 필요한데요, 개시 증거금을 훼손하게 되면, 딜러로부터 추가 증거금을 요구받게 되는, 이른바 마진콜을 당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연기금이나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나 국채(길트채)등 현금성 유동 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길트채의 2차 폭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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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금융시장은, 금리가 더욱 거칠게 오르고, 마진콜 규모 역시 더욱 커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겁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금융이 가장 발달한 곳이었기 때문에 채권 시장이 무너질 정도의 충격이 오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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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란은행은 울며 겨자 먹기로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시 10월 14일까지 1회당 한도 50억 파운드의 한시적 양적완화를 발표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모두 죽을 수는 없으니, 일단 응급조치를 해 두고, 그 안에 어떻게 하든 영국의 신정부를 설득할 요량이었을 겁니다.
다행이도 트러스 신임 총리는 이를 일부 받아들였고, 화요일 새벽 증시는 곧장 안정을 되찾을 수 가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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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정책을 모두 뒤집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14일 이후 영란은행의 긴급 양적완화가 중단된다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질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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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궁금증을 풀어보죠.
그렇다면 미국은 왜 덩달아 하락했었을까요?
실제로 미 국채 금리는 영국과 거의 동시에 발작 증상을 보였는데요, 당연히 미국도 금융이 발달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WSJ에 따르면 미국 역시, 대략 1조 8000억달러 이상의 기업 연금 플랜이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콜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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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은 영국과는 다릅니다.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감세 정책이나 혹은 보조금이 지급되어도 견디기가 수월하죠.
하지만 공포라는 것이 개입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공포는 전이가 빠르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국에서 국채 위기로 인해 이름 있는 IB가 무너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공포심이 즉각 전달되어 미 채권 시장도 폭발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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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증시의 등락에 영국이 가장 많이 개입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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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위기는 연준 때문이었잖아요?
경기가 위축되더라도 금리를 올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경기에 민감한 10년물 보다는 2년물 위주로 상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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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러스의 재정 부양책이 발표되면서부터 채권 시장은 주로 10년물 이상 장기채 금리가 급등했었습니다.
지난 21일까지만 해도 고작 3.5% 수준이었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9일에는 3.747%까지 훅~~오르게 된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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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의 시장은 어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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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50억 파운드 규모의 재정정책 중에서 45% 소득세율 폐지 안은 고작 20억 파운드에 불과합니다.
이달 말 안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수정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이 트러스의 계획에 실망한다며, 영국 국채 위기는 언제든 재개될 수 있기 때문에 길트채 동향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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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동안 시장을 억누르던 원천적 위험인 "연준의 과속"도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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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수 많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을 우려합니다.
지난 화요일 새벽에도 유엔(UN) 산하기구인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는 국제경제전망 연례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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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측면의 솔루션으로 공급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다.
팬데믹 등 공급발 문제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수요를 억제하는 금리 인상이 아닌,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라며 연준의 고집스러운 금리 인상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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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걸> 와튼 수쿨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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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연준 역사에서 최대의 정책 실수를 저질렀고, 이런 부적적한 판단의 댓가를 근로자들이 치르게 하는 것이 연준의 목적이다."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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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생각은 더욱 단호해졌습니다.
.
지난 주에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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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통화정책 긴축으로 인해 위험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금융시장 취약성과 상승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준은 이같은 취약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외부 충격이 금리인상 충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의 통화 긴축으로 인해 취약한 국가들이 위험해진다는 것 다~~알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거 일절 개의치 않고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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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블라드 총재는 지난 주말, "영국의 금융 불안이 우리의 긴축을 막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었습니다.
영국은 미국에게 아주 특별한 우방인데요, 특별한 우방의 고충도 무시하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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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매정해보이지만, 몽둥이를 든 놈이 맞는 놈 아픈 사정까지 걱정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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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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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통화정책에 외부 변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라고 못을 분명하게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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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준이 원하는 것은 시스템 위기일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현재 영국의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임계점인 600BP까지 상승해있기 때문에, 언제든 시스템 위기는 터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지금부터 추가로 30%는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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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쩔까요?
지금이라도 매도해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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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하락장은 1929년 대공황 이후로,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이 동시에 폭락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올 초 이후 지난 주말까지 S&P500 지수가 -23% 하락하는 동안 미 국채 10년물 역시 -18%나 하락했거든요.
주식이 상승하면 채권은 하락하고 주식이 하락하면 채권은 상승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이번 하락장처럼 채권과 주식이 동시에 하락을 하는 경우는 제 평생 처음 보는 기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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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물가 때문입니다.
현금의 구매력 기준 실질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죠.
수 주 전에 Sticky 물가를 설명드리면서 적어도 1년 동안은 물가가 빠르게 하강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 말은 현금을 보유할 경우 당분간 매년 인플레로 6~10%씩 앉아서 강탈당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현금 가치의 추락은 다시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고 물가 시대에 현금이나 현금 등가물은 투자자산으로 적합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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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주식은 내릴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오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1차 오일쇼크 때에는 주가가 내렸지만 2차 오일 쇼크 때에는 주가가 올랐으니까요.
1차 오일 쇼크와 2차 오일 쇼크는 똑 같이 금리가 오르고 똑 같이 물가가 올랐는데, 주가 궤적만 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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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밀을 보여준 분이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리처드 워> 재무학 교수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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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가 커질 때 금리가 오르는 경향이 있고, 평균 명목 이익은 인플레율이 높은 환경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 점을 놓치는 실수를, 명목 가치와 인플레가 조정된 실질 가치를 혼동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환상(inflation illusion)’>이라고 한다.
인플레가 높은 수준일 때,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이익의 현재 가치를 계산할 때 더 많이 할인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명목 이익과 할인율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체로 서로 상쇄되고 주가는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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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발표에 주식 매도로 반응했다면 <인플레 환상>으로 인한 실수가 된다.
물론, 약세장이 지속되지 않는다거나 증시가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다.
사실, 약세장으로 인해 많이 저렴해지긴 했으나, 여러 지표에 의하면 증시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
단지, 논의의 요지는 금리 상승이 증시가 하락해야 하는 추가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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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초기에는 할인률이 더 높게 작용해서 주가가 하락한다는 겁니다.
주식이 주는 미래의 배당가치는 더 높은 할인률일 때, 그러니까 금리가 높을 때 작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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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명목 이익과 할인률에 미치는 영향이 상쇄되고 주가는 결국 상승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현재 주가를 매도하는 것은 실수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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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아직도 저렴하지 않다고 했는데요, 이는 ETF 증폭효과로 인해 진폭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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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걱정이라구요?
그럼, 월가에서 가장 보수적인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하나 더 소개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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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우리나라를 딱 짚어서 매수 의견을 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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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신흥국 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을 1위로 제시한다.
코스피의 절대 하한선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로, 2000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이죠.
.
한국을 콕 찝은 이유는 반도체 때문이었습니다.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저점이 될 것이고, 주가는 좀 더 먼저 반영된다는 특성 때문에 한국 시장에 대한 매수가 좋겠다는 것이죠.
.
저도 비슷한 생각에, 지난 9월 29일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에 반도체를 편입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장 보수적인 모건스텐리에서도 앞으로 10% 내외의 하락폭을 최대 하락폭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들의 생각이 맞다면...
고 물가 시대에는 늘 확실하고 회복 불가의 손실을 주는 현금이나 등가물에 대한 투자는 최악이 됩니다.
명목 이익과 할인률의 상쇄가 일어나는 순간 드라마틱한 상승을 할 수 있는 주식이, 지금 상황에서 <현명한 차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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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이달 말 안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수정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이 트러스의 계획에 실망한다며, 영국 국채 위기는 언제든 재개될 수 있기 때문에 길트채 동향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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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동안 시장을 억누르던 원천적 위험인 "연준의 과속"도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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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수 많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을 우려합니다.
지난 화요일 새벽에도 유엔(UN) 산하기구인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는 국제경제전망 연례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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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측면의 솔루션으로 공급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다.
팬데믹 등 공급발 문제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수요를 억제하는 금리 인상이 아닌,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라며 연준의 고집스러운 금리 인상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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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걸> 와튼 수쿨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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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연준 역사에서 최대의 정책 실수를 저질렀고, 이런 부적적한 판단의 댓가를 근로자들이 치르게 하는 것이 연준의 목적이다."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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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생각은 더욱 단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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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통화정책 긴축으로 인해 위험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금융시장 취약성과 상승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준은 이같은 취약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외부 충격이 금리인상 충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의 통화 긴축으로 인해 취약한 국가들이 위험해진다는 것 다~~알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거 일절 개의치 않고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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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블라드 총재는 지난 주말, "영국의 금융 불안이 우리의 긴축을 막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었습니다.
영국은 미국에게 아주 특별한 우방인데요, 특별한 우방의 고충도 무시하겠다면, 더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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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매정해보이지만, 몽둥이를 든 놈이 맞는 놈 아픈 사정까지 걱정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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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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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통화정책에 외부 변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라고 못을 분명하게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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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준이 원하는 것은 시스템 위기일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현재 영국의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임계점인 600BP까지 상승해있기 때문에, 언제든 시스템 위기는 터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지금부터 추가로 30%는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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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쩔까요?
지금이라도 매도해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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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하락장은 1929년 대공황 이후로,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이 동시에 폭락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올 초 이후 지난 주말까지 S&P500 지수가 -23% 하락하는 동안 미 국채 10년물 역시 -18%나 하락했거든요.
주식이 상승하면 채권은 하락하고 주식이 하락하면 채권은 상승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이번 하락장처럼 채권과 주식이 동시에 하락을 하는 경우는 제 평생 처음 보는 기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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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물가 때문입니다.
현금의 구매력 기준 실질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죠.
수 주 전에 Sticky 물가를 설명드리면서 적어도 1년 동안은 물가가 빠르게 하강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 말은 현금을 보유할 경우 당분간 매년 인플레로 6~10%씩 앉아서 강탈당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현금 가치의 추락은 다시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고 물가 시대에 현금이나 현금 등가물은 투자자산으로 적합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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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주식은 내릴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오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1차 오일쇼크 때에는 주가가 내렸지만 2차 오일 쇼크 때에는 주가가 올랐으니까요.
1차 오일 쇼크와 2차 오일 쇼크는 똑 같이 금리가 오르고 똑 같이 물가가 올랐는데, 주가 궤적만 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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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밀을 보여준 분이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리처드 워> 재무학 교수죠.
그는...
.
"인플레가 커질 때 금리가 오르는 경향이 있고, 평균 명목 이익은 인플레율이 높은 환경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 점을 놓치는 실수를, 명목 가치와 인플레가 조정된 실질 가치를 혼동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환상(inflation illusion)’>이라고 한다.
인플레가 높은 수준일 때,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이익의 현재 가치를 계산할 때 더 많이 할인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명목 이익과 할인율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체로 서로 상쇄되고 주가는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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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발표에 주식 매도로 반응했다면 <인플레 환상>으로 인한 실수가 된다.
물론, 약세장이 지속되지 않는다거나 증시가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다.
사실, 약세장으로 인해 많이 저렴해지긴 했으나, 여러 지표에 의하면 증시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
단지, 논의의 요지는 금리 상승이 증시가 하락해야 하는 추가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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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초기에는 할인률이 더 높게 작용해서 주가가 하락한다는 겁니다.
주식이 주는 미래의 배당가치는 더 높은 할인률일 때, 그러니까 금리가 높을 때 작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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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명목 이익과 할인률에 미치는 영향이 상쇄되고 주가는 결국 상승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현재 주가를 매도하는 것은 실수라는 것이죠.
.
또한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아직도 저렴하지 않다고 했는데요, 이는 ETF 증폭효과로 인해 진폭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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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걱정이라구요?
그럼, 월가에서 가장 보수적인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하나 더 소개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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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우리나라를 딱 짚어서 매수 의견을 냈더군요.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신흥국 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을 1위로 제시한다.
코스피의 절대 하한선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로, 2000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이죠.
.
한국을 콕 찝은 이유는 반도체 때문이었습니다.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저점이 될 것이고, 주가는 좀 더 먼저 반영된다는 특성 때문에 한국 시장에 대한 매수가 좋겠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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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에, 지난 9월 29일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에 반도체를 편입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가장 보수적인 모건스텐리에서도 앞으로 10% 내외의 하락폭을 최대 하락폭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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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생각이 맞다면...
고 물가 시대에는 늘 확실하고 회복 불가의 손실을 주는 현금이나 등가물에 대한 투자는 최악이 됩니다.
명목 이익과 할인률의 상쇄가 일어나는 순간 드라마틱한 상승을 할 수 있는 주식이, 지금 상황에서 <현명한 차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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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스파크 단산, 한국지엠 '경차' 31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49352?cds=news_edit
-한국 경차의 대표격이었는데, 판매량 부진에 따라 생산 중단에 들어갑니다. 마티즈에서 스파크로 이어졌고, 지금도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차량인데 생각보다 판매는 많이 줄었네요. 한국GM이 국내 생산 라인을 많이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서 유턴한 마켓컬리, 밸류 급락에 'IPO 철회' 가닥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35617?sid=101
-컬리도 결국 IPO를 철회합니다. 프리IPO에서 몸값을 4조원을 인정받았는데, 지금은 1조원대로 평가받고 있고, 이마저도 지금의 증시 상황을 고려하면 IPO 후 주가 하락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있는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본사 다시 서초로…이제용 ‘뉴삼성’ 깃발 올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02896?cds=news_edit
-삼성의 본사가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2016년에 수원 영통으로 다 내려갔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복권되고 아마(?) 회장으로 올라설 것 같은데, 그와 함께 본사도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삼성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그로 인한 미래 경영 전략 부재 등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끌어갈 뉴삼성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금융연 "환율 안정하려면 연말 적정금리 최소 4.8% 돼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460435
-미국 금리보다는 높아야 외화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을 고려하면 한국의 적정 금리는 최소 4.82%는 되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은에서는 아직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외환 시장의 불안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계부채 상황 등을 고려해서 금리 인상 폭을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어떤게 맞는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49352?cds=news_edit
-한국 경차의 대표격이었는데, 판매량 부진에 따라 생산 중단에 들어갑니다. 마티즈에서 스파크로 이어졌고, 지금도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차량인데 생각보다 판매는 많이 줄었네요. 한국GM이 국내 생산 라인을 많이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서 유턴한 마켓컬리, 밸류 급락에 'IPO 철회' 가닥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35617?sid=101
-컬리도 결국 IPO를 철회합니다. 프리IPO에서 몸값을 4조원을 인정받았는데, 지금은 1조원대로 평가받고 있고, 이마저도 지금의 증시 상황을 고려하면 IPO 후 주가 하락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있는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본사 다시 서초로…이제용 ‘뉴삼성’ 깃발 올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02896?cds=news_edit
-삼성의 본사가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2016년에 수원 영통으로 다 내려갔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복권되고 아마(?) 회장으로 올라설 것 같은데, 그와 함께 본사도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삼성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그로 인한 미래 경영 전략 부재 등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끌어갈 뉴삼성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금융연 "환율 안정하려면 연말 적정금리 최소 4.8% 돼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460435
-미국 금리보다는 높아야 외화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을 고려하면 한국의 적정 금리는 최소 4.82%는 되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은에서는 아직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외환 시장의 불안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계부채 상황 등을 고려해서 금리 인상 폭을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어떤게 맞는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Naver
[단독]스파크 단산, 한국지엠 '경차' 31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하던 경형 승용차 '스파크'의 생산을 종료한다. 1991년 '티코'로 시작해 '마티즈' '스파크'로 이어진 한국지엠의 경차 라인업이 31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다. 한국지엠은 지난
Forwarded from 실시간 주식 뉴스
[속보] 尹 "이달중 증안펀드 가동 준비…자본시장 안전 조치 즉각 시행"
https://www.news1.kr/articles/?4825684
https://www.news1.kr/articles/?4825684
뉴스1
[속보] 尹 "이달중 증안펀드 가동 준비…자본시장 안전 조치 즉각 시행"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Forwarded from 한투증권 중국/신흥국 정정영
• 로이터 단독보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에 삼성/하이닉스는 제외 가능성
* 중국 입장에서는 어찌어찌 내부로 장비가 유입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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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iden administration plans to spare SK Hynix and Samsung from the brunt of new restrictions on memory chipmakers in China aimed at thwarting Beijing's technological ambitions and blocking its military advances, sources said
~ license requests to sell equipment to foreign companies making advanced memory chips in China will be reviewed on a case by case basis, sources said, potentially allowing for them to receive the equipment
https://www.reuters.com/technology/exclusive-samsung-sk-hynix-be-spared-brunt-china-memory-chip-crackdown-sources-2022-10-06/
* 중국 입장에서는 어찌어찌 내부로 장비가 유입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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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iden administration plans to spare SK Hynix and Samsung from the brunt of new restrictions on memory chipmakers in China aimed at thwarting Beijing's technological ambitions and blocking its military advances, sources said
~ license requests to sell equipment to foreign companies making advanced memory chips in China will be reviewed on a case by case basis, sources said, potentially allowing for them to receive the equipment
https://www.reuters.com/technology/exclusive-samsung-sk-hynix-be-spared-brunt-china-memory-chip-crackdown-sources-2022-10-06/
Reuters
Exclusive: Samsung, SK Hynix to be spared brunt of China chip crackdown by U.S.
The Biden administration plans to spare SK Hynix and Samsung from the brunt of new restrictions on memory chipmakers in China aimed at thwarting Beijing's technological ambitions and blocking its military advances, sources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