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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윤소정] 2023년 3월 FOMC 기자회견 Q&A 전문

Q1. 최근 은행 시스템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진정되었다고 자신하는지?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진지하게 고려됐는지?
A. 전체적인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고 견고하다. 예금 유출 속도도 지난주에 많이 안정됐다. 또한 은행의 관리감독과 관련해서 철저한 내부 평가를 거치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금리 동결이 고려됐던 것은 맞다. 하지만 여전히 인상을 결정했다. 고용과 물가 데이터는 우리가 12월 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에서 말한 것보다 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2주간의 은행 이벤트로 인한 금융시장 여건 긴축은 경기,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 하지만 그 효과의 정도를 지금 파악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연준이 물가를 다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25bp 인상은 하되,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Q2. 12월 성명문에는 금리 가인더스가 Ongoing rate increase 였는데, 3월에는 may/some policy firming으로 수정됨. “policy firming” 이라는 것이 금리 정책을 말하는지? 아니면 다른 수단을 통해서도 긴축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오늘의 금리 인상이 은행에 더 악영향 주지 않는지?
A. “Policy firming” 은 금리 인상을 말하는 것이 맞다. 나라면 그것보다는 ongoing VS may/some의 워딩 차이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할 것이다. 만약 은행시스템 사건이 경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긴축을 위해서 금리가 더 인상될 것이다. 반대로 만약 경기에 심각한 영향이 있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은행의 유동성을 위해서는 재할인 창구나 BTFP등을 사용하고 있다. 금리 결정은 전반적인 경제를 고려한 것이다

Q3. 은행 사태 2주 전의 의회 증언에서는 SEP상 최종기준금리 전망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언급. 그런데 오늘의 SEP는 올라가지 않았음. 이 전망이 은행 사태를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은행 사태가 지표에 실제 영향을 미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에 심각한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긴축적인 금융시장 여건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인지? 금리 인상 말고 그냥 자산 매각 등으로 금융시장 여건 긴축이라는 목표 달성할 생각은 없는지?
A.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은행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여건 긴축이 금리 인상과 비슷한 영향을 낳을 것으로 분석했고 그걸 SEP에 반영했다. 다만 은행 사태 이전에는 더 강한 물가와 더 강한 고용을 확인했고, 은행 사태와 강한 물가/고용이 서로를 상쇄하면서 결과적으로 12월 FOMC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다른 정책 수단들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금리 정책을 계속해서 사용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상 과정에서 적절하게 소통해왔고 대부분의 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

Q4. 재무부, FDIC와 연준은 시그니처 은행과와 SVB의 비보호 예금 보호하기로 결정했음. 단순히 신뢰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는지 아니면 그 은행들의 문제가 전반적인 경제나 다른 금융기관으로 전염될 거라고 생각해서 였는지? 관리 감독 내부 감찰에서 파월 의장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A. 그 두 은행 자체 보다는 전반적인 시스템으로의 전염을 우려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내부 감찰 관련 논의는 부의장 마이클 바 부의장이 이끌고 있다

Q5. 12월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을 9-10차례 언급. 이건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번 은행 사태로 인해 경제가 둔화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연준이 바라는 바인데 왜 그 부분을 더 언급하지 않는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시장이 기대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인지?
A. 내가 디스인플레이션 언급한 것은 12차례였고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상품 인플레이션은 6개월째 하락하고 있고 주거 인플레이션도 월세가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에서 계약되고 있다. 문제는 아직 주거 외 서비스 물가가 내려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행 사태는 불확실성의 문제다. 더 긴축적인 대출 조건과 경제 활동과 고용, 물가 사이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다. 다만 문제는 이 은행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긴축이 얼마나 지속적이고 강할지를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 은행 사태의 실질적인 영향을 고려할 것이다

Q6. 실리콘밸리 은행의 감독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이를 놓쳤던 것인지? 향후 연준의 관리 감독이 실제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미국 시민들이 다른 은행 시스템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는지?
A. 실리콘 밸리 은행은 매니지먼트가 은행의 유동성 관리, 금리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경우였다. 은행의 예금 베이스가 소수의 예금자에 집중되어 있던 만큼 전례없는 속도의 뱅크런이 발생했다. 다음주에 부의장 마이클 바의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가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은 확실히 있다. 은행 관리 감독 관련 연준의 내부 논의 관련해서 내가 의견을 말할 수는 없다. 그리고SVB 사태는 해당 은행의 특징적인 결함에서 기인한 것이며 은행시스템 전체의 문제가 아니다

Q7. 연준은 금리인상 중단한 후에도 상당기간 높은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선물시장은 5월 한차례 추가 인상 후 이후 계속해서 인하할 것을 반영중. 그들의 전망이 완전히 틀린 것인지?
A. SEP를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장과 고용시장의 점차적 수급 밸런스 회복 및 물가의 점진적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 베이스 시나리오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다

Q8. 실리콘 밸리 은행이 특이점이었다는 것은 알지만, 중소형 은행들이 상업적 부동산 시장 대출의 상당분을 실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올해,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대출을 롤오버 하는 것과 관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SVB사태처럼 상업적 부동산 시장 대출에 집중된 은행들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은지?
A.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중소형 은행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SVB 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은행 시스템은 견고하면 자본이 충분한 상황이다

Q9. 2월 CPI 상당히 하방 경직적.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는데 재정 측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우리는 재정정책을 받아들일 뿐 그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팬데믹 초기에는 fiscal impulse 강했지만 지금은 지원금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사라졌고 지금 인플레이션을 유지시키는 것은 재정이 아니다

Q10. 왜 전통적으로 쓰이던 재할인 창구가 아니라 연준법 13-3(긴급대출제도)을 이용해서 BTFP 라를 기구를 신설한 것인지? 왜 FDIC의 위해서 연준이 142bn 달러를 대출해준 것인지?
A. 재할인 창구의 조건을 완화하는 것과 동시에, 13-3이 더 유연하다고 생각해서 해당 조항을 기반으로 BTFP를 신설한 것이다. FDIC에 대한 대출은 FDIC가 인수한 두 은행을 위한 가교은행에 대한 대출이다. 해당 대출은 FDIC가 100% 보증하기 때문에 연준에 전혀 리스크 없다

Q11. SEP는 한번의 추가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 거의 인상사이클이 끝나간다는 소린데, 만약 한번의 추가 인상하고 나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으면 추가 인상을 결정할 것인지?
A. 물가가 여전히 높아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할 것이다
Q12. 재할인 창구와 BTFP를 통한 대출이 밸런스 시트를 줄이겠다는 연준의 목표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지준금 배분이 은행간 불균등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부 은행들이 지준금 부족 사태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A. 장기채를 통해 지준금을 늘리는 QE와 은행에 대출을 통해 지준금을 늘리는 재할인창구/BTFP는 매우 다르다. 전자는 장기금리는 낮춰서 정책 스탠스 자체를 완화적으로 바꾼다. 후자는 일시적인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으로 정책 스탠스를 바꾸지는 않는다. 이번 사태에 대한 연준의 대응은 금융시장 여건의 과도하게 가파른 긴축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또한 지준금이 은행 시스템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생각을 바꿀만한 근거는 아직 없다

Q13. 지난 FOMC 의사록을 보면 보유채권 미실현 손실에 따른 비은행 금융기관의 뱅크런 가능성이 언급되어 있는데 여기에 대해 더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는지? 왜 그때 이 문제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았는지?
A. 최근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논의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일부 은행들의 금리 상승 리스크를 헤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막대한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최근 일어난 뱅크런은 우리가 과거에 봤던 것과는 달랐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 감독 정책 역시 업데이트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진행하고 있다

Q14. 사실상 FDIC가 보호/비보호 예금을 모두 보증하겠다고 약속한 것인지? 의회가 이것에 반박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 그렇게 된다면 자산 1bn 달러 이하의 은행이 파산한다면 또 모두 베일아웃 해줄 것인지?
A. 내가 한 말을 과대해석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우리는 경제에 막대한 위험이 될 경우 예금자들을 보호할 만한 수단을 연준이 가지고 있으며 수단들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Q15. 크레딧스위스 인수 소식 전해졌을 때 안심했는지?
A. 그건 스위스의 일이긴 하지만 결국 인수가 성사된 것이 시장에 안도를 준 것 같다

Q16. SEP에서 실업률이 올해 4.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기준금리라는 둔기를 통해서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
A. 수요가 둔화되고 고용시장이 둔화되면서 나타날 매우 불확실한 결과값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내려야 하고, 내리지 못하는 경우의 비용이 더 세다. 침체는 비선형적이고 모델링하기 어렵다. 따라서 실업률이 snowball 할지 모른다.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이 편이 모두에게 이롭다

Q17. 최근 2주간 있었던 모든 일을 고려했을 때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
A. 연착륙 가능성을 도왔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아직 실제 영향에 대해서 판단하기 이르다. 이 사태가 얼마나 크게, 오래 지속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좁은 길을 찾아 나가야할 것이다

Q18. 얼마나 많은 금융기관이 matters require intension 이나 matters requiring immediate intention 발급받았는지? 발급받은 은행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A. 모른다. matters requiring immediate intention 매우 심각한 경고고 아마 6개인 것 같다. 마이클 바 부의장이 진행하고 있는 관리 감독 업데이트의 중심에 있는 질문이 그것이다. 다만 내가 아직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Q19. 만약 은행 사태가 심화되면서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고 경기가 둔화되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를 개시할 수 있는지? 만약 아니라면 어떤 조건이 연준이 금리를 내리게 할지? 그리고 일련의 은행 파산 사태로 QT 중단을 고려하지는 않았는지?
A.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된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강하게 긴축되고 얼마나 갈지이다. 만약 심각하다면 우리의 정책에 반영할 것. 다만 금리 인하는 우리의 베이스 시나리오에 들어있지 않다. QT 중단에 대해서는 논의하지도 않았다
Forwarded from 런던투자노트
Yellen 발언은 이 기사... 예금 보장 전면 확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이 발언이 오늘 FOMC보다 시장에 더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Goodnight! 🥱
[속보]파월 "금융여건 긴축, 연내 금리인하 없다"…다우 487p↓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65473
-시장 예상대로 파월은 25bp를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동시간대에 옐런 재무장관도 기자회견을 했는데, 미국 예금 전액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시장이 크게 반응했습니다. 시스템 위기가 불거지자 올해는 금리 동결 혹은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던 것 같은데, 연준의 스탠스는 변화가 없습니다.

"공매도 세력에 맞서자" 집결한 투쟁 개미들까지…진격의 '에코프로'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698036?cds=news_my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보고 있으면 예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움직이던 시기가 떠오릅니다. 오늘도? 계속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도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시총 10위권까지 시도할지 아니면 이런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는 꼭지까지 왔을지 정말 선수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베이징 습격한 최악의 황사..오늘 우리나라 덮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85538?cds=news_edit
-오늘은 황사가 심한 와중에 비가 내리니, 절대 맞아서는 안되는 비입니다. 이번 황사는 사막에서 발생했지만, 지난 코로나 시국 중국이 공장을 닫았던 시기엔 황사 이슈가 정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년 황사 테마가 불었다가 몇년 잠잠했던 것 같은데 또 나올진 모르겠네요. 오늘은 코로나가 아닌 황사 때문에 마스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이 약 22.2조원으로 셀트리온을 밀어냈습니다!
<<<둘째, 넷째주에 만나는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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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 끝난 위기가 계속 시장을 붙잡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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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마음 고생이 심하셨지요?
몇 몇 은행들의 파산가능성 때문이었는데요, 우선 미국의 SVB 등 3 개의 지방은행이 파산을 했고, 차기 위험으로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이 지목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파산 위험에 빠졌었다가 가까스로 UBS에 인수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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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슷한 시기에 부도 리스크가 커졌다지만 SVB와 CS는 전혀 다른 위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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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크레딧은 투자 실패로 인한 부실이 위기의 원인이었죠.
2021년 파산한 영국 그린실 캐피털과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의 아케고스캐피털에 대한 투자 실패로 막대한 손해를 입으면서 자본금 결손 위험이 발생했고, 그로 인한 뱅크런이 위기의 원인이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천억 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이 유출됐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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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스위스 1위 은행인 UBS가 크레딧 스위스를 합병한다는 발표가 있었죠?
대략 3가지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요...
첫째, 1000억 스위스 프랑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고,
둘째, 최대 90억 스위스 프랑의 돌발부채에 대한 책임을 SNB가 지기로 했으며
셋째, 170억 달러 규모의 AT1에 대해서 전액 상각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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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은행 간의 합병은 성사될 수 있었고, 크레딧 스위스 주주는 22.48주에 대해서 UBS 1주를 받게 되며, 올해 말까지 합병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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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간의 잡음은 남아 있습니다.
코코본드인 AT1, 170억 달러 어치가 전액 상각 처리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채권 시장을 동요시켰었습니다.
코코본드는 은행이 위기에 처할 때에는 굳이 갚지 않아도 되는 채권입니다.
갚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본으로 분류되죠.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럽의 은행들은 자기자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코코본드를 활용해왔었는데요, CS 역시 AT1의 발행 등을 통해 CET1, 즉 보통주 자본비율을 14.1%까지 끌어 올려놓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AT1 전액 상각이라는 이벤트가 코코본드 시장을 빠르게 냉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다른 멀쩡한 은행들에게도 불똥이 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오늘은 논외로 하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 미국 은행들에 대해서만 말씀 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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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최근 미국 은행들의 문제가 과거 S&L사태와 비슷한, 이른바 <듀레이션 미스 매치>가 원인이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당시 S&L사태는 무려 10년 가까이 끌던 대형 악재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매도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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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S&L 사태와는 결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과거 S&L도 지독하게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이 원인이기는 했습니다만, 단기 금리로 차입해서 장기 금리로 대출해주는 은행의 특성상, 대출 금리는 고정된 상황에서 예금 금리만 빠르게 오르는 바람에 거대한 결손이 오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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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위기는 좀 다르죠.
우선 SVB의 듀레이션은 5년 전후였기 때문에 듀레이션 미스매치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하기가 좀 껄끄럽습니다.
그보다는 절대 부도 리스크가 없는,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안전 자산인 TB에 대한 신뢰가 깨졌던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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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드리죠.
TB...즉, 미 재무성 채권은 리스크 프리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도가 나지 않는 자산이라는 말이죠.
이자가 따박 따박 나오고,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을 반드시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원금 상환이 지연되거나 이자지급이 연체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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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나 퍼스트리퍼브릭은 과거의 여느 위기처럼 대출을 해줬다가 돈을 떼였거나, 투자 실패 혹은 신용 공여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었습니다.
유동자산 계정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TB를 담아두었던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TB는 여전히 누가 뭐래도 안전 자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유로든 만기 보유가 안되고 중간에 매도를 한다면 원금 손실의 위험이 생기게 되는데요,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드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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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어치의 TB를 구매했어요.
이표는 1%였고 만기는 10년이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매년 100만원의 이자가 나오게 되고 10년 후에는 정상적으로 1억 1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이건 미 연준이 망하지 않는 한 불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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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구요, 중간에 매도를 한다면 손실을 볼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시장 이자율이 5%까지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On the run Issue, 즉 지금 막 발행한 따끈 따끈한 채권이라면 매년 500만원의 이자를 받고 10년 후에는 1억 500만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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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존에 1% 금리로 발행했던 채권과는 당장 차별이 생기게 됩니다.
기존의 채권 보유자는 매년 100만원의 이자만 받을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럼 기존의 채권과 지금 막 발행한 채권의 연간 이자 차이는 400만원이나 나겠죠?
여러분들이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물론 금전적 손실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 목돈이 필요해서 100만원 이자를 받는 채권을 시장에 매도한다면, 누가 사겠습니까?
이자를 500만원을 주는 채권도 1억원이면 매수가 가능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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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잔존 기간 동안 그 못받는 이자 만큼, 할인해줘야만 매도가 가능해지는 거에요.
예를 들어 만기가 5년 정도 남았다고 해보죠.
매년 400만원 씩 5년 동안 덜 받는 이자가 2000만원이니까 그만큼 싸게 팔아야만 구매자가 나타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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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1억원을 주고 샀고, 만기까지 들고 가면 1억원을 분명히 받을 수 있는 채권이지만, 시장 금리가 오르는 바람에 중간에 매각을 할 경우 2000만원의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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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드립니다만, 채권을 시장가로 내놓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손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회계적으로는 <비실현 손실>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SVB와 같은 문제는 오로지 SVB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말이죠.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미국의 금리가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는 바람에 미국 전체 은행 부문에서 비실현 손실만 620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은행들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SVB와 퍼스트 리퍼브릭 뱅크는 요구불 예금에 대한 인출이 집중되었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TB를 헐 값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실을 입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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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좀 더 집중해보죠.
다행이도, 미국의 소형 은행들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조치는 매우 발빠르게 진행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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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 즉... 은행 기간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는데요, 앞서 이 위기의 진원지가 어디라고 했었죠?
그렇게나 안전하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TB를 중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의 손실 때문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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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그것을 담보로 현금을 내주겠다고 했어요.
물론, 시장가치가 아닌 명목가치로 말이죠.
앞서 거론해드렸듯이 1억 짜리 채권을 만기 보유가 아닌 중간에 내다 팔았을 때 2000만원을 손실을 보아야만 매도할 수 있었잖아요?
그것을 연준이 1억원 가치 그대로 인정해주기로 하고 그 가치만큼 대출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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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로 예금자 보험법을 넘어선 예금도 모두 보장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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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긍정적인 것은, 2년 동안 대출해 간 은행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과거 금융위기 때 ECB가 LTRO를 통해 3년짜리 초저금리 장기 대출을 시도했었지만 실패했던 적이 있었죠?
어떤 은행이든 대출을 해갈 경우 그 은행은 부실은행이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대출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났었는데요, 이번에는 대출을 해주면서도 2년 간 비공개라는 선물을 하나 더 붙여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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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난 주말까지 연준은 90일 만기 초단기 대출과 재할인 창구를 통해 총 2,910억 달러가 방출되었는데요, 이중 BTFP를 통해서 대략 119억 달러의 지원이 실행되었죠.
이름만 다를 뿐, 재할인 창구를 통해 나간 돈이나 BTFP를 통해 나간 돈이나 모두 보유한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갔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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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제대로 조치한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잠시 주가는 반짝 상승하기도 했었는데요...왜 그 반등이 오래가지는 못하고 들쑬날쑥 움직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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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다시 회복하는 것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도 있거든요.
아무리 완벽한 치료였다고 해도 뱅크런 자체를 막지는 못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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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결국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주고 먹고사는 시스템입니다.
예금이 나가버리면 대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결국 영업 기반은 쪼그라들어 빈사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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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브릭의 경우 예금 유출 규모가 89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현재 은행 예금이 1760억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절반 이상이 빠져나간 셈이죠.
이 말은 퍼스트 리퍼브릭의 영업 기반 중 절반이 소실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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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믿음을 갖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뱅크 예금을 전액 보장해주겠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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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은행에 투자한 주식과 채권에 대해서는 보장해줄 수 없다. 그것이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다”라고 했었는데요, 뱅크런이 발생하면 회사가 영업 기반을 잃게 되는 것이고, 영업 기반을 잃게 되면 망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당연히 보장해주지 않는다는데 굳이 그 종목을 들고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너도 나도 그 종목에 대한 매도에 동참하게 될 겁니다.
주가는 당연히 하락하게 되고, 주가 하락을 보고는 또 다시 뱅크런이 재개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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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뱅크런에 더해 은행간의 거래마저 끊어지게 되면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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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고통을 끊어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CS처럼 피인수되는 겁니다.
아무리 CS가 증자를 한다고 해도 이미 영업 기반이 날라간 상황에서 예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매우 멀고 힘든 여정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뢰를 잃지 않고 있는 대형 은행에 피인수되어 명찰을 바꿔차는 것이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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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업중지 중인 시그니처뱅크가 매각된다는 루머가 로이터에 보도되기도 했구요, SVB 역시 퍼스트시티즌스로 분할 매각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입니다.
앞서 거론해드렸듯이, 크레딧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부실 자산이나 신용 공여 등으로 회사가 망한 것은 아니니까요.
TB라고 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알짜 자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지만, 단지 금리가 속등하는 바람에 생긴 단기적 문제일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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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죠.
저는 미국 은행권에 대한 문제점은 원칙적으로 모두 해결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심리적 안정단계까지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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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최근 고객들로부터 받았던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오늘 내용을 모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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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번 위기는 과거의 금융 위기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대출에 연계된 부실이 아닌데다가, 금융위기 이후 2010년부터 도드 프랭크 법이 만들어진 이후, 2500억 달러 이상의 대형 은행들은 혹독한 가정 하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해왔었기 때문에 시스템 위기로 흘러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또한, 각국의 금융 당국이 취한 조치는 충분히 적시적이었고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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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변동성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심리적 영향으로 인한 뱅크런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죠.
뱅크런은 은행의 영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설령 정부의 조치가 완벽했다고 해도 뱅크런이 중단되지 않는 한, 중소형 은행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일단 의심이 생기고 나면 자잘한 뉴스에도 투자자들은 자주 흔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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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연준의 돈풀기가 결국 잡아가던 물가를 다시 놓치게 될 것이라는 걱정도 많았는데요, 연준의 QT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가가 본원 통화의 증가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은행들의 대출에 의해 만들어지는 광의의 유동성, 즉 M2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데요, 현재 M2가 증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준의 돈풀기로 잡아가던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생각도 기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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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CS문제 역시 원칙적으로는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코코본드에 대한 상각 처리 문제가 2750억 달러 규모의 코코본드 시장 전체를 흔들 수도 있겠습니다.
유럽 은행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또 다시 시장은 변동성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코코본드 상각이후의 시장 동향도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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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민스키 모멘트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요, 아마도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이 민스키 모멘텀을 주장하면서 1분기가 고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레버리지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채무자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면 부채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채무자가 보유한 자산이 매각되는데요...
자산 매각이 연쇄적으로 나오면서 자산가격 하락겠지요?
그 속도가 극단적으로 빠르게 치닫는 과정을 민스키 모멘트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증시 대 폭락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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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딱 두 차례 있었는데요, 1929년의 대공황, 그리고 2008년의 금융 위기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상황이 그만큼 위험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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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PF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화약고입니다.
정부가 공적보증을 통해 브릿지론의 본 PF 전환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 조건을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건 뭐, 공적 보증이라고는 하지만 보증기관에서 상위 건설사의 연대보증은 물론 채무인수까지 요구하고 있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 어느 대형 건설사가 연대 보증을 서겠습니까?
게다가 인건비 자재비가 몽땅 올라서 할인 분양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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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상업용 부동산이 매우 취약합니다.
이미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은 1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021년 10월 수준까지 급락한 상황이니까요.
미국 은행들의 대출 자산 중에서 부동산 대출이 약 24%를 차지합니다.
특히 중소형 은행으로 갈수록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데요, 이미 데미지를 크게 입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디서 또다시 무엇이 튀어나올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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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죠.
미국은 수 차례 금융위기를 겪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조기 진화하는 것을 보셨겠지만, 뭔가가 튀어나올 수 있는 상황까지 내버려두지는 않을 겁니다.
상업용 부동산이나 그 무엇이든 시장을 교란시킬 수는 있겠지만 민스키 모멘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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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 째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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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2편과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1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
현재 재고는 아보편 1,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요청하셔도 재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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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VIP동물의료센터, 암센터 개원…"최고의 넘사벽 암센터 만들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03490?cds=news_my
-처음엔 사람 대상 최고의 암센터를 개원했다는 것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동물 병원이었습니다. 반려동물 대상의 최고급 암센터가 청담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아이 대신 반려동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요. 지금까지도 애견 시장은 많이 커왔지만, 앞으로도 애견 시장은 계속 커 갈 것 같습니다.

테슬라, 中서 '훨훨'…하루 평균 1천300대 넘게 판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28321?cds=news_my
-테슬라가 가격을 내리자 중국 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가격이 내려오면 수요가 확 살아나는 것을 보면, 수요 진작을 위해선 전기차 가격이 높아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려면 배터리 가격도 낮아져야 하고, 배터리 소재 역시 p 상승이 어려운 구조인데 이 점을 소재 업체들의 수익성 밸류에이션에도 참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쌓이는 재고에 솔리다임 발목까지…SK하이닉스 정상화 먼길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695285?cds=news_my
-지금은 정말 반도체 혹한기입니다.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하이닉스가 이 시기를 버텨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챗GPT의 발달과 확산을 보고 있으면 중장기 메모리 수요 자체는 계속 우상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다시 돌아올 상승장을 누리기 위해선 일단 지금 버텨내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반도체 수출 증감율과 삼성전자 주가 변화율

삼성전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기간에서 주가가 수출을 선행했네요. 🤔

최근의 상승세 역시 앞으로의 업턴을 반영하는 것일까요?
도이체방크도 당할뻔… ‘뱅크데믹’에 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54020?cds=news_my

全금융업권 연체율 일제히 '오름세' 전환...부실 우려 커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66701?cds=news_my
-이번 SVB 사태는 모바일뱅킹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뱅크런이 더 빠르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SVB 이후 은행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한국의 은행들까지 뱅크데믹이 퍼질 위험은 낮다고 보지만, 은행들의 연체율이 올라가는 점은 체크해야 합니다. 설마 당장의 어떤 큰 이슈가 생길까 싶다가도 이제는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14년 만의 대역전 나오나..LG전자, 영업이익 '넘사벽' 뛰어넘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86940
-기업들의 1분기 전망치가 조정되고 있는데 삼성은 하향, LG전자는 상향되면서 LG가 삼성의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인지가 하나의 주목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아무래도 반도체 실적 악화가 전사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LG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고회전율이 좋습니다. 최종 세트 제품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상황 속에서도 LG가 시장 예상치만큼 실적을 낸다면, 그건 정말 경영을 잘 한거네요.

재고 쌓였나…테슬라, 韓에 최대 900만원 폭탄세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66548?cds=news_my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네요. 테슬라도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90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는 현대기아에 밀렸는데, 재고 소진과 판매량 증진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 후 차량도 바로 인도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테슬라에 관심이 있던 분이라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을 잘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기아차, NAVER/카카오 등 시가총액 주요 상위 기업들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약보합 수준입니다.

코스닥의 경우 하락종목수가 1,200개가 넘어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들은 장 시작한지 1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선물 매도금액이 -6,000억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2차전지 쏠림현상이 오늘도 심하게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ㅎㄷㄷ 하네요.

캡쳐 화면은 코스닥150 2차전지 종목
# 4Q22 기업별 수주잔고 업데이트

22년 4분기 말 기준 기업들의 수주잔고를 모두 업데이트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그래도 좋은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기업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섹터별로 보면, 특정 섹터가 유난히 좋거나 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고 같은 섹터 안에서도 기업별로 차이가 큰 편이었습니다.

아래 링크에 첨부한 엑셀 파일에서 궁금한 기업을 직접 검색해보시거나, QoQ 혹은 YoY 증감율을 참고하시어 수주 흐름이 좋은 기업들을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종 재무정보에도 4Q 수주잔고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https://sejongdata.co.kr/archives/58237
K방산 수주잔고 100조 돌파… 한국, 자유민주주의 무기고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4241?sid=101
-한국의 방산 기업들의 최근 성과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해도 수주 잭팟이었는데 올해도 좋은 수주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방산비리가 터지며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와 별개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성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수주가 매출로 들어오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산 섹터에 대해서도 지속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만→43.9만원 올라도 '저평가'…예측 불가 이 주식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8/0004867186?ntype=RANKING
-성장주를 찾아보기 힘든 와중에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희소성이 붙은 것은 맞지만, 신규로 들어가긴 정말 어려운 종목이라 봅니다. 갖고 계신 분들은 당연히 더 오르길 바라겠지만, 사실 언제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이긴 합니다. 옆으로 횡보하며 기간 조정이 올수도 있고, 어떤 트리거로 인해 순식간에 매도세가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물론 더 오를 수도 있죠. 21년에 한국투자증권에서 배터리, 인터넷 등 미래 산업 등에 대해 PDR(주가꿈비율)을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 다시 그 PDR이 생각납니다.

국내 분기배당주 18%, 한앤코 손안에…작년 배당금만 수천억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08203?cds=news_my
-우리나라엔 분기배당을 주는 종목들이 다소 적은 편인데, 분기배당 종목에 투자해놓으면 나름 쏠쏠합니다. 손실 구간에도 배당금을 통해 재투자를 할 수 있고, 수익구간이라면 배당금 수익을 추가로 누릴 수 있습니다. 한앤컴퍼니가 특히 분기배당주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하니 한앤컴퍼니 보유 종목을 체크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일자별 등락률
Forwarded from 데이터이야기_by 세종기업데이터
# 주요 조선사 수주잔고

최근 1~2년 동안 조선사들이 LNG선 관련 수주가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이런저런 이유로 실적에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긴 합니다. 또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대우/현대/현대미포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오랜만에 감소했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

돈이 되는 미래 먹거리를 잘 쌓아두었길 바라며 수주 추이 체크해보고 가세요.
코스피 넘어선 코스닥 신용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