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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 AI데이터 센터 발, 전력사용 증가 : 신재생에너지 & ESS


데이터 센터향으로 증가하는 전력은 대부분 친환경 무탄소 전원으로 이뤄질 전망.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는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풍력)과 ESS부문에 집중될 것.

2026년까지 글로벌 데이터 센터 전력수요 800Twh 감안 시, 신규 태양광 설치량은 117GW로 전망.
연평균 39GW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연간 신규 설치량에 맞먹는 시장이 형성.
태양광 발전의 확대는 ESS수요 확대로 이어질 전망. ESS수요는 26년까지 25Gwh의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


● 구리공급 부족

구리가격의 중장기적 강세요인
1) TC가격 급락으로 인해 정제동 공급 확보가 어려움
2) 구리 광산 개발업체들의 Capex 감소로 동정광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음.
15년 이상의 구리광산 개발 리드타임 감안 시, 장기 공급 부족은 지속될 전망.


자료인용 : 미래에셋증권 발간 “데이터는 전력이다” (2024. 06. 25)
※ AI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2)

● AI데이터 센터


슈나이더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은 2023년 67GW에서 2030년 164GW로 연평균 13.6% 성장할 것으로 전망.
AI관련 비중은 2023년 22.4%에서 2030년 41.5%로 약 19.1% 증가해 AI가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 증가의 주요 원인임.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은 랙 당 10 – 20KW 전력을 소모하는 반면, AI랙의 경우 랙당 최대 60kW의 전력을 소모함.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 증가는 냉각시스템 시장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
데이터 센터는 평균 40 – 50%의 전력을 냉각을 위해 사용.


● 태양광 & ESS

202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은 총 3,199Twh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1) 낮은 LCOE로 인해 비용 부담이 적음.
Lazard에 따르면, 태양광의 LCOE는 MWh당 61달러로 육상풍력(50달러) 다음으로 비용 부담이 낮음. 중국의 태양광 과잉 생산으로 LCOE는 더욱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
미국 태양광 발전소는 ITC 세액공제를 통해 Capex 30%를 돌려받을 수 있음. 발전효율이 높은 곳이면, ITC대신 PTC를 통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보조금과 탄소배출권을 감안하면, 태양광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2) 프로젝트 완공기간이 짧음.
태양광 발전소의 계획-인허가-건설-운영까지의 시간은 약 2 – 4.5년으로 타 발전원 대비 짧음.
풍력은 3.5 – 7년
BNEF는 2024 - 35년까지 약 10년간 미국에서 태양광이 풍력보다 약 2.7배 더 많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 (짧은 건설 소요 시간, 적은 건설 비용, 그리도 병목 현상, 공급망 제약 등에서 우위)

3)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에너지원
2023년 미국 기업들(하이퍼스케일러 포함)이 구매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태양광 65%, 풍력 35%임.
지난 5년 간 기업들이 구매한 PPA 중 태양광의 비중은 80%로 압도적.
최근 5년간 미국 4개 기업(Amazon, Microsoft, Meta, Google)이 PPA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 유틸리티 태양광 수요의 약 40%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82Gwh에서 2030년 436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주요 성장요인
1) 신재생에너지 투자확대
2)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처 확대
3)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설치 비용 하락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부터 9Gwh의 중국 난징공장에서 ESS용 LFP배터리 양산 시작, 북미 지역으로 판매.
2026년 미국 애리조나 LFP라인(16GWh)의 가동이 시작되며 AMPC 수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
중장기 관점에서 LG엔솔의 ESS 사업가치는 18 – 39조 원 수준으로 판단.

자료인용 : 미래에셋증권 발간 “데이터는 전력이다” (2024. 06. 25)
※ AI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3)

● ESS

Ess 수요증가의 주요 원인
1) 각국의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
2)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처 확대
3) 배터리 가격 하락 가속에 따른 원가 개선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IEA의 시나리오(Base case)에 따르면, 글로벌 ESS 누적 설치량은 23년 86GW에서 30년 760GW로 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Bull Case는 1,200GW.

2023년 유틸리티용 ESS는 26GW였으며, 이 중 신재생에너지 관련 ESS가 20GW를 차지하였음.
유틸리티용 ESS는 2023년 26GW에서 2030년 100GW로 74GW 증가할 것으로 IEA는 전망하고 있음.

2023년 글로벌 ESS설치량은 41GW였으며, 이 중 중국이 23GW, 미국이 8GW였음.
2030년 미국의 유틸리티용 ESS 시장 규모는 28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국 45GW)


● 미국 ESS 시장

미국 ACP에 따르면, 2023년 8월 IRA가 통과된 이후 1년 간 청정에너지 투자 금액이 2,700억 달러, 프로젝트 규모 185Gwh로 5개월만에 금액 80%, 용량기준 92% 증가하였음. (2023년 4월 수치, 각각 1,500억 달러, 96Gwh 수준)

ESS관련 IRA 규정
1) 독립형 스토리지 ITC : 2032년까지 독립형 스토리지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투자한 금액의 30%를 세액 공제해줌. (주거용 3kWh이상, 상업용 5kWh이상)

2) 첨단 제조 세액공제 : 미국에서 ESS 배터리 양산 시 첨단 제조 세액공제(45X)에 따라 배터리 업체가 AMPC를 받음.
배터리 모듈 생산 시 10달러/kWh, 배터리 셀 생산 시 35달러/kWh의 인센티브가 제공.



● 배터리 가격 하락과 ESS 수요 증가

2023년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팩 가격은 2022년 대비 14%하락한 140달러/KW 였음.
배터리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리드타임 고려 시, 2024년에도 추가적으로 15 –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 Kwh당 배터리 팩 가격 112 - 119달러

2023년 3월 기준(중국) LFP 배터리 셀 가격은 kWh당 100달러 까지 하락.

ESS시장 내 LFP배터리의 점유율 확대 속도가 빠른데 2023년 기준 80%까지 상승.
1) 배터리 공간 확보가 용이
2) 지역별 리쇼어링 및 관세 등의 규제 정책에서 자유로운 상황



● AI데이터 센터와 ESS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인해 ESS 수요 증가는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
AI데이터센터 투자는 전력망 부족을 의미하며 이는 ESS의 수요 증가로 연결됨.

AI데이터 센터의 전력수요량 증가와 ESS
1) 안정적인 데이터 센터 가동을 위한 백업 전원 시스템 : UPS용 ESS
2) 신재생 전력과 연계된 유틸리티용 ESS 시장 확대


2026년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 규모는 25GW 수준으로 예상.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량 800Twh, 태양광 발전 비중 70%, 태양광 이용률 25% 가정시)

LCOE 하락과 RE100 정책으로 인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데이터 센터용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ESS 배터리 설치 증가로 이어질 것.


● 국내 업체들의 ESS 시장 진출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 중국 내에서 LFP배터리를 양산할 계획 중이며, 2026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LFP라인 16GWh의 가동을 예정되어 있음.

삼성SDI는 미국 향 태양광 연계 ESS 배터리(삼원계 NCA)를 주목하고 있음.
Nextera Energy 태양광 프로젝트와 연계된 6Gwh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삼성SDI가 수주한 것으로 추정. (1조원 수준)

자료인용 : 미래에셋증권 발간 “데이터는 전력이다” (2024. 06. 25)
※ 주요 기사 정리 #1. (2024. 06. 24. – 2024. 06. 30)

주간에 보도되었던 주요 기사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최대한 짧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주중에 시간 관계상 정리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주말에 정리하여 올리는 것으로,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도 있을 수 도 있고, 개인적인 호불호에 위해 과장과 축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개인의 생각으로 여기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테슬라, 4680 배터리 내재화 중단 가능성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96

테슬라는 지난 수년간 건식전극공정을 적용한 4680배터리, 사이버트럭, FSD등 업계 최초의 신기술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론티어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나, 양산기술의 부족으로 배터리 내재화와 사이버트럭 양산에 애를 먹고 있는 중입니다.
자율주행도 현재 테슬라의 스케줄보다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테슬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 할 때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기술들을 밀어붙일 수 있었지만, 현재 테슬라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되며 이전만큼 자금조달을 수월하게 할 수가 없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은 현재 AI로 인한 기술혁명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에 테슬라로서도 AI라는 미국 자본시장의 흐름에 거스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자본조달이 수월하지 않는 상황에서 테슬라는 기존 자원의 효율화를 꾀할 수밖에 없고, 이는 사업의 우선순위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한정된 자원을 자율주행과 같은 AI 분야(엔비디아 GPU구매)에 더 투입을 하고 대신 성공이 불확실한 배터리 내재화의 우선 순위를 뒤로 미루는 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양산성이 안 나오고 만들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인 사이버트럭 대신 자율주행을 위한 중소형 전기차(로보택시, 모델2 등)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슬라는 모델 3이후 차세대 전기차로 사이버트럭에 올인 함으로써, 신규모델 대응이 늦어졌고 이는 현재 테슬라 전기차 경쟁력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4680배터리 내재화 중단 가능성은 사업적 측면에서 매우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향후 테슬라의 배터리 수급은 LG엔솔, 파나소닉, 삼성SDI와 같은 업체로부터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내재화의 길에서 이탈한 이상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는 앞으로 재추진 되기 어려울 것이며(해당 조직 약화, 배터리 기술격차 확대 등), 타 완성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배터리는 앞으로 배터리업체로부터 수급 받는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기사 정리 #2. (2024. 06. 24. – 2024. 06. 30)

● SK그룹, AI 및 반도체에 집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34468?sid=101

SK그룹은 향후 배터리나 바이오 대신 반도체와 AI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SK는 현재 여러 내우외환 속에 놓여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AI 반도체 사이클의 결과를 통해 메모리부문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넘어설 수도 있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금여력이 풍부하지 않은 SK의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며 반도체와 AI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2차전지에 국한되어 얘기를 하면,
현재 SK온은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는 자금부족, 신생업체로서의 양산기술 부족, 배터리/전기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 등 여러 것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서 미국 ITC로부터 최종 패소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SK 배터리 사업 불행의 시작으로 ITC 패소 이후 SK온은 고객사 확보와 같은 영업적 문제, 외부 인력을 통한 기술습득의 문제, 로열티 지급과 같은 금전적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이전과 같이 가격을 통한 고객사 확대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SK온 배터리 사업 방향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린 사건이었습니다.

(2) SK온은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할 상장을 하여 투자자금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시기를 놓치면서 만성적인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초기 투자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실패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초기투자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 SK온은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오랜 시간과 다양한 경험(IT, Non-IT 제품 및 전기차, ESS 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왔던 것에 비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배터리 사업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특허, 기술, 인력 등에 있어 한계를 지니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미국 ITC패소와 SK온의 상장연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업적 취약성은 지금과 같은 일시적인 전기차/배터리 시장 침체에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SK온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제품군이 전기차용 파우치형 배터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과 파우치, 삼성SDI가 원통형과 각형으로 폼팩터가 다변화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SK온은 파우치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타폼팩터에 대한 대응(인력, 특허 포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의 예상과 같이 파우치형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대세를 이루는 방향으로 배터리시장이 전개되었으면 큰 문제가 없으나, 최근 배터리의 트렌드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와 각형배터리로 무게중심이 다소 이동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변화 또한 SK온의 배터리 사업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SK온의 배터리산업에서의 어려움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위축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이로 인해서 새로운 변화가 함께 일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면, SK온의 위축만큼 삼성SDI의 성장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삼성SDI가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에 비해 배터리 사업투자에 미온적이었던 이유가 회사의 보수성도 있었지만 당시 배터리산업의 트렌드가 파우치형으로 가고 있었고, 삼성SDI의 주력 전기차 폼팩터였던 각형이 중국 CATL과 같은 거대 경쟁자와의 직접적 경쟁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과 중국을 배제한 각형 시장이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게 되면 이러한 수혜를 삼성SDI가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삼성SDI의 배터리 투자계획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차전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지만 이 가운데서 매우 큰 트렌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한 다면 좋은 투자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화는 기회를 뜻하기 때문에, SK그룹의 배터리투자 축소가 악재가 아니고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 주요 기사 정리 #3. (2024. 06. 24. – 2024. 06. 30)

● BMW, 노스볼트 배터리 주문 최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82697?sid=101

배터리는 정밀화학(Fine Chemicals Industry)을 바탕으로 매우 민감한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양산이 매우 어려운 산업입니다.
R&D단에서 성공한 기술이 양산단계로 접어들면 수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며 적자가 누적되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시행착오를 충분히 겪어 보지 못한 신규업체들이 배터리 산업에서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폴란드에서 수율을 잡기 위해 3년 이상을 고생하였고, SK온도 아직까지 유럽 헝가리 공장에서 수율을 잡는데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력이 오래된 기존 업체들도 수율을 잡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신생업체들의 경우 그 정도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미국의 리비안이 배터리 내재화를 포기하였고, 테슬라도 내재화에서 서서히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럽의 신생 배터리 업체들 노스볼트, ACC, 베르코어 등도 계획보다 배터리 양산이 늦어지는 이유도 이와 같다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국가가 보조금을 통해 손실을 최대한 보상을 해주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수율이 나오지 않더라도 계속 생산을 지속하면서 수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해 왔고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양산성을 맞춰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중국 내에서는 가능했을 지 모르지만, 해외에서 배터리 공장을 운영할 때 과연 현지 인력과 인프라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가능할지 의문이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에 진출한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공장이 높은 생산성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듣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유럽에 진출한 중국 배터리업체인 S-VOLT는 유럽에서의 배터리 생산 계획을 철회하였고, CATL도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중국 업체들이 유럽지역에서의 배터리 생산계획을 철회, 축소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을 제외한 타 업체들은 손해를 보면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수율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럽 신생업체들은 이러한 압박이 더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재를 포함하여 배터리 산업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생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인 사업입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양산에 성공한 한국 배터리 및 소재업체들의 경쟁 우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산 배터리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 우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계획 후퇴와 리비안의 배터리 내재화 철회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 신생 배터리업체들이 아직까지도 배터리 양산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배터리 산업은 진입 난이도가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기술개발(R&D)도 쉽지 않지만 특히 양산이 어려운 산업으로 신규업체들은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해도 양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점으로 적자가 누적되며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도 현재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다, 최근 배터리 전극 외주화 및 외주물량 확대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원을 자율주행과 AI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배터리업계는 상위 6개업체(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CATL, BYD)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업체들의 설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입니다.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소재산업도 업력과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레퍼런스)이 중요한데, 기존 업체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노하우를 체득하고 이를 메뉴얼화하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지만 신규업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즉각적인 문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소재업체들도 규모의경제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소수의 업체들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레퍼런스와 수직계열화, 대규모 CAPA 및 원가경쟁력, R&D 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신규업체들은 장기적으로 2차전지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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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양산이 어려운 이유.

1. 양산단계에서 변수가 너무나 많음.
2005 – 2007년 엘지에너지솔루션(당시 엘지화학)이 양산라인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을 찾았는데 약 200개가 넘는 문제점이 발견되었음.
절반이 R&D 과정에서의 문제점, 나머지 절반이 생산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점이었음.

신규 업체들의 경우 배터리 개발만 하면 양산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함. 이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노하우임.

신규업체들이 사업에 뛰어들거나 또는 기존업체라도 무리한 확장을 하는 경우, 여러 부분별 인력부족문제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2. 고객사(완성차 메이커)마다 배터리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다름.
성능, 안전기준, 품질관리 수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고객사에 맞춰 테스트단계에서부터 디테일한 조정이 들어가는데 신규업체들은 이 단계에서부터 많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음.

신규업체가 양산까지 성공하는 과정은 매우 매우 어려운 과정이 필요함.


3. 양산 문제에 대한 예.

(1) 안정성 중점을 두고 배터리를 설계하게 되면 에너지밀도가 제한이 될 수 밖에 없음.
개발자는 마진율을 높이는 방향을 추구하고, 마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산을 하면 수율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음. 이는 모든 배터리업체들이 항상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임.

(2) 각 공정의 설비들 마다 공정능력지수인 CPK값이 시간대별로 변화가 있어 CPK값을 시간대별로 조정을 해줘야 함. 시간에 따라 제대로 조정이 되지 않으면 양품이 생산되지 못함.


● 라인관리

라인 당 약 10 - 15명의 관리인원이 필요함. (파우치 조립라인 기준)
최신 배터리 생산시설은(북미 기준) 10 – 20개 라인이 있는데, 이럴 경우 약 200명 정도의 관리인원이 필요함.
이전에는 6 – 7개 라인. (100명이내)

기존 업체들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여러 기술들이 표준화되어 있어 보다 빠르게 배터리를 개발할 수가 있으며 이는 신규업체와의 차이를 계속 확대시키는 요소임.


● 공정별 특징 및 전극공정의 중요성

배터리 품질을 좌우하는 공정은 전극 공정임.
전극공정은 매우 디테일하게 다뤄야 하는 공정임.
믹싱부문에서는 혼련(잘 섞이는 것), 층분리 등을 잘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팅공정에서 전체 광폭면(1.2m 이상) 일정한 두께로 코팅하는 것.
롤프레스 공정도 압연을 얼마나 밀도있고 균일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함.

조립공정은 파티클 관리 등이 중요한 공정임.
활성화 공정은 셀 성능에 맞는 품질을 컨트롤 해주는 게 중요함. 각 셀 모델별로 활성화 조건이 다름.



●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배터리산업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사관학교다 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였음. 중국 업체들의 인력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나온 사람들이 많음.

초기 LG에너지솔루션 난징 공장은 전극공정 라인이 없었고, 오창에서 전극을 중국으로 보내주었음.
2015년 이후 3공장부터 전극공장을 중국에 설치하기 시작하였음.
중국 공장이 커지면서 많은 인력들이 중국에서 체류하게 되면서, 중국에 R&D센터도 만들게 되었음.


각형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업체들도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


● 양산을 위한 기간 및 스마트팩토리의 어려움

R&D를 완료한 신규 배터리업체가 양산라인을 만들 때까지 최소 3 - 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음.
이후 고객사의 요구조건에 맞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양품을 양산하는 것은 4년 + 알파의 시간이 필요함.
알파의 시간은 고객사들과의 협업과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될 것임.


스마트팩토리가 기대만큼 안되는 이유는 글로벌적으로 포진해 있는 다양한 생산시설들의 장비 및 설비 납품업체들이 각기 다르고 공장마다의 작업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화 할 때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파라미터 세팅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


● 매뉴얼화(경험)의 중요성

가장 최신 공장인 노스볼트 공장에서 2023년 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인명사고가 있었음.
전극에서 집진기 필터를 교체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였음.
조립공정에서도 용접시 흄가스가 발생하고 이를 잘 포집하고 이를 처리하는 문제 등에서도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
한국 기업들도 이전에 이런 사고들을 겪었으며, 신생업체들의 경우 이러한 사고들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

기존 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사건사고를 통해 매뉴얼화가 되어 있음.

LG에너지솔루션이 이런 부분에서 매우 앞서 있음.
BYD도 관리 수준이 높은 편임.
중국 탑티어 업체들(CATL, BYD)은 관리 수준이 높은 데 반해 그 외 업체들은 관리 수준이 느슨한 편임.

https://www.youtube.com/watch?v=XeBSWYSwY84&t=115s
※ 주요 기사 정리 #4. (2024. 06. 24. – 2024. 06. 30)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용 공장 건설 잠정 중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3151?sid=101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짓고 있는 ESS용 파우치형 LFP배터리 17Gwh 생산시설의 건설을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함께 진행 중이던 4680 원통형 배터리 공장(36Gwh)은 예정대로 2026년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LG엔솔의 애리조나 ESS용 LFP배터리 생산시설 건설 잠정보류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사업 축소가 아닌 글로벌 생산시설의 재조정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전기차의 성장이 예측보다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의 기존 혹은 예정 된 글로벌 배터리 생산시설의 여유공간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면, 중국 난징 공장의 일부 전가차용 배터리 라인(NCM 미드니켈 라인)을 ESS용 LFP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시설의 일부 라인을 ESS용 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예정된 신규 생산시설의 일부 라인을 ESS용 라인을 설치하는 방법 등입니다.
(예, 6개 라인 중 2개라인을 원통형, 2개 라인을 파우치형, 2개 라인을 ESS용 등)

또한 미국 대선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미 대선 이후 배터리 생산시설들에 대한 운영 계획이 확정될 듯 보여지며 이 과정에서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ESS용 LFP 라인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견제가 더 강해지면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ESS 라인을 증설하고, 만약 대중 견제가 생각보다 덜하다면 중국에서의 LFP 생산라인을 확대시키는 등의 다양한 전략을 고민 중일 것으로 예정됩니다.

이번 LG엔솔의 미국 애리조나 ESS 생산시설 건설 보류결정은 미국 대선과 글로벌 생산시설 재분배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여지며, LG엔솔이 미국에서 ESS 사업을 축소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시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조짐이 보여지는 등 상황이 변하면 LG에너지 솔루션의 투자계획도 그에 맞춰 변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LG에너지솔루션 – 르노 공급계약 및 수혜 소재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 르노의 공급계약은 기존과 다른 몇 가지 색다른 점이 눈에 띕니다.
1) LFP배터리 적용
2) 파우치 셀투팩 적용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르노와의 계약은 최초로 LG엔솔 자체로는 LFP배터리를 전기차에 적용하는 사례이며, 또한 업계에서 파우치를 사용하여 셀투팩 적용도 최초 사례로 보여집니다.

LG엔솔는 르노의 보급형 전기차에 LFP를 적용하였는데, LG엔솔의 LFP기술이 이미 전기차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중국 업체들의 LFP기술과 비교하여 뒤쳐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파우치형을 통해 셀투팩을 적용함으로써 각형이 주인 중국에 비해 더 높은 기술수준을 보여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셀투팩을 적용하여, LFP의 낮은 에너지밀도를 보완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는데 파우치를 통해 셀투팩을 적용했다는 사실입니다.
파우치형은 각형대비 중량이 낮기 때문에 각형보다 더 높은 주행거리 구현에 유리합니다.

LFP는 특성상 고성능 자동차에서 충방전시간과 출력문제 등에 있어 열위에 있으나, 이번 차량은 보급형이기 때문에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LFP를 통해 셀투팩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원계 파우치형 배터리의 경우 모듈을 통해 안정성을 보완하고 열관리를 해줘야 하나 LFP는 상대적으로 열관리와 안정성 보완이 용이합니다.

즉,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셀투팩을 적용한 LFP 배터리는 셀투팩 적용 외에도 기존 중국의 각형이 아닌 파우치를 사용하여 무게를 더 낮춤으로써 더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관련 수혜 소재

LFP와 삼원계 배터리의 소재가 달라지는 점은 양극재가 바뀌는 것 외에, 분리막은 좀 더 저렴한 건식분리막을 사용하며, 전해액 첨가제가 VC(삼원계 대비 2.4배 더 필요)나 FEC와 같은 범용 첨가제가 좀 더 많이 사용되며, LiPF6외에도 LiFSI가 일부 첨가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LFP배터리의 수혜 소재는, 전해액과 전해액 소재업체들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해액은 삼원계 대비 LFP에서 사용량이 150%(미드니켈) - 170%(하이니켈)정도 많기 때문입니다.
전해액이 많이 사용된다는 점은 리튬염(LiPF6, LiFSI)와 첨가제(특히 VC)가 더 많이 사용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또한 리튬염과 첨가제(VC, FEC)의 공급가격은 삼원계나 LFP나 같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들 전해액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집니다.

때문에 LG엔솔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은 향후 LG엔솔 밸류체인에 속한 전해액/리튬염/첨가제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배터리 종류별/사용처별 주요 소재 구성

배터리는 기본적인 소재는 동일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종류별(삼원계, LFP), 사용처별(전기차용, ESS용)에 따라 소재 구성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성능이 중요한 전기차용 배터리의 경우 좀 더 다양한 소재들이 사용되는데,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방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이니켈양극재(N8+)와 실리콘음극재 등이 사용되고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안전성 및 수명저하 등)을 보완하기 위해 세라믹 코팅된 분리막, 각종 전해액 첨가제(과충전 보호, 고온/저온 성능향상 첨가제, 난연 참가제, 가스발생 억제 첨가제 등)와 CNT도전재 등이 추가적으로 사용됩니다.

이에 비해 ESS는 성능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LFP를 많이 사용하며 배터리의 소재들도 가급적 기본 소재만을 사용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배터리 소재를 구성합니다.

삼원계, LFP, 전기차용, ESS용과 같은 종류별 사용처별 마다 배터리의 구성소재들은 바뀌기 때문에, ESS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구성소재들이 어떤 것인지 알고 관련 수혜주를 찾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ESS 배터리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결정을 했는데,
LFP배터리에는 LiFSI가 들어가기 때문에 ESS용 LFP배터리 수혜가 LiFSI라고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 양극재
1) 하이니켈 배터리
NCM811(하이니켈) 또는 NCM9+(울트라 하이니켈)
NCM/NCA/NCMA 양극소재 + 수산화리튬

2) 미드니켈 배터리
NCM 523/622 + 탄산리튬

3) 전기차용 LFP 배터리
인산철 + 탄산리튬
LFP의 낮은 에너지밀도를 보완하기 위해, 인산철에 망간을 첨가(LMFP)하여 전압을 높여 주행거리를 높이고자 하는 방향성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4) ESS용 LFP배터리
인산철 + 탄산리튬


● 음극재
1) 하이니켈 배터리
흑연(인조/천연) + 실리콘 (주로 SiOx)

2) 미드니켈 배터리, 전기차용/ESS용 LFP배터리
주로 흑연(인조/천연)

● 분리막
1) 하이니켈 배터리
세라믹 코팅 습식분리막

2) 미드니켈 배터리, 전기차용 LFP배터리
습식 또는 건식 분리막

3) ESS용 LFP배터리
건식분리막

● 전해액
1) 하이니켈 배터리

리튬염 : LiPF6를 베이스로 여러 특수리튬염(LiFSI, LiPO2F2, LiDFOP, LiBOB 등)이 배터리의 특성에 맞게 소량 첨가됨.
용매 : 기본용매인 PC, EC, DMC, DEC, EMC를 기반으로 특수용매인 Carboxylic Acid Ester, Sulfurous Acid Oil, 불화용액용매 등이 첨가됨.
첨가제 : 기본 첨가제인 VC/FEC를 기반으로 SEI 형성 첨가제, 가스발생억제 첨가제, 과충전보호 첨가제, 고온/저온 성능향상 첨가제, 난연참가제, 충방전율 향상 첨가제 등 다양한 첨가제들(많게는 십여 개 이상)이 함께 사용됨.

2) 미드니켈 배터리
리튬염 : LiPF6 위주로 사용됨.
용매 : 기본용매인 PC, EC, DMC, DEC, EMC 위주로 사용됨.
첨가제 : 기본 첨가제인 VC/FEC를 기반으로 배터리/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2-3개 정도의 첨가제가 함께 사용됨.

3) 전기차용 LFP 배터리
리튬염 : LiPF6를 베이스로 계면저항을 낮춰 이온전도도를 높여주기 위해 LiFSI를 소량 첨가함.
용매 : 기본용매 사용
첨가제 : 기본첨가제인 VC/FEC를 기반으로 전기차 특성에 맞게 다양한 첨가제가 함께 사용됨.
특히 저온특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등이 들어가며, 인산철배터리의 문제점인 낮은 이온전도도를 보완하기 위해 FEC가 많은 양 첨가됨.

4) ESS용 LFP배터리
리튬염 : LiPF6 사용
용매 : 기본용매 사용
첨가제 : VC/FEC 위주로 사용
※ 배터리 시장 트렌드의 변화 : 폼팩터 다변화

아직까지 주식시장에서는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배터리 산업 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 바로 폼팩터의 다변화입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각각의 전략에 따라 편중된 폼팩터를 사용해 왔습니다.
테슬라는 CATL의 LFP배터리를 채택하면서 각형 비중이 높아졌으나, 업계에서 유일하게 높은 원통형 비중을 가지고있고,
GM, 포드, 현대/기아차는 파우치형 배터리의 비중이 높고,
스텔란티스, BMW, 도요타는 각형 배터리의 비중이 높으며,
폭스바겐, 르노, 벤츠는 파우치와 각형배터리의 비중이 비슷한 편입니다.

이들 주요 완성차업체들 중, 파우치 비중이 높았던 업체들이 최근 각형 배터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따라 파우치를 주요 폼팩터로 제조하였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외에 각형배터리로도 폼팩터를 확장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각형배터리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함께 파우치형 배터리를 통해 2009년 볼트EV를 만든 전기차 배터리의 선두업체로 파우치형 배터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LG에너지솔루션도 2, 3년전부터 각형배터리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최근 고객사들의 강한 푸시로 인해 개발 속도를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SK온도 각형배터리 개발을 잠시 멈췄다가, 최근 고객사들의 요구에 따라 각형배터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46파이 원통형배터리 기술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대비 뒤쳐지는 SK온은 훨씬 더 다급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 각형 배터리의 장점

최근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각형배터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1) 열전이 문제 : 화재 시 프로파게이션(열전이)에 파우치형 배터리가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반해 각형 배터리는 폼팩터의 형태(셀과 셀 사이의 에어 또는 액체를 통한 쿨링구조)가 배터리 전체를 쿨링하기 좋은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파우치는 배터리에 쿨런트(실리콘 등)를 통해 보완하고자 하고 있으나 폼팩터의 구조적 문제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듈에 많은 구조물들을 넣어 보완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생산 단가가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2) 안전성 문제 : 각형은 외부가 단단해서 외부 충격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듈 단계를 생략한 셀투팩, 셀투샤시, 세투바디에 좀 더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행거리 상승, Cost 절감)

3) Vent, PTC, CID 등 물리적 안전장치로 열관리가 효율적입니다. 우수한 열관리는 배터리의 원래 성능을 구현하는데 훨씬 유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각 폼팩터 마다 장점과 단점이 교차하고 있지만, 결국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각형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화재 시 안전성(탈출 시간 확보)가 가장 큰 이유로 보여집니다.

각 폼팩터는 각자의 시장 요구에 맞게 다양한 수요처를 찾아나갈 것이며, 어느 순간 각 폼팩터의 기술적 단점이 극복되면 또 다시 시장의 주류 폼팩터도 변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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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최근 확보한 신규 수주에 각형 배터리를 납품하기 위한 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주력 폼팩터였던 파우치가 안전성과 가격 문제에 문제점을 타나내면서, 신규폼팩터로 공장 가동률을 올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음.

SK온은 2022년 각형 배터리 개발을 시작하였음.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46파이 원통형배터리 개발에 좀 더 집중하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각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인력을 재배치해 관련 조직 설립을 진행 중에 있음.

각형 배터리는 단단한 외관으로 안전성이 높으며, CTP, CTC, CTB 기술에 좀 더 적합한 폼팩터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단점이었던 에너지밀도와 출력은 사이드터미널과 전극적층공법(노칭&스태킹 공법)으로 개선되고 있음.

SK온이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중국 지리그룹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지리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와 폴스타, 영국 로터스 등 10개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76676?sid=105

https://www.etnews.com/20240624000237
※ 전기차의 미래 : 이동수단에서 거주공간으로

개인적으로 2차전지 투자를 결정한 가장 큰 아이디어는 전기차가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며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때문에 캐즘이나, 2차전지를 경기순환주로 보는 견해, 트럼프 이슈, 친환경정책 후퇴와 같은 정치적 노이즈 등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장기 성장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산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2차전지(전기차)는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산업이고,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선두권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흔치 않은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글로벌 성장산업에서 국내 업체들이 초기부터 시장의 주도적 플레이어로써 산업을 리딩 해본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도 국내 주식시장이 2차전지 섹터에 대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에는 2차전지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진 투자자들과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지닌 투자자들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다른 혁신 산업들(인터넷 혁명, 아이폰, AI)처럼 미국이 주도한 산업이었다고 하면 배터리 산업에 대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각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전기차의 미래 : 이동수단에서 거주공간으로 확대

전기차의 미래는 이동수단에서 또 다른 거주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내부공간의 활용과 전기의 활용은 전기차가 거주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핵심이며, 이는 엔진 기반의 내연차량과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로는 이루기 어려운 방향입니다.

엔진 가동 없이 자동차의 우수한 공조장치와 각종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개인공간이 생긴다는 장점은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거주공간의 혁명으로도 연결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부가가치는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동력기관(배터리와 모터)을 바닥에 평평하게 배치하고 바퀴 사이(휠간격)를 최대한 넓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내연차가 여러 장치들을 자동차의 여러 공간에 넣음으로써 시트가 고정된 것과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위로 자유로운 구조물의 배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제대로 된 전기차 플랫폼을 갖추고 있지 못해 공간활용이 최적화된 전기차들을 보기 어렵지만,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승용)/eS(소상)는 이러한 공간활용이 방향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V2L은 차량 내 자유로운 전기의 사용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전기저장을 할 수 있는 거대한 보조배터리(ESS)의 역할을 함으로써 전기차를 운송 목적 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이미 차박이나 긴급 보조전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전기차의 공간 활용성을 보여줄 eM/eS 플랫폼

현대차의 eM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전기차가 될 제네시스 네오룬(GV90)은 전기차 공간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
입니다.

또한 eS플랫폼은 현대기아차의 PBV(목적기반차량)에 적용되어 자동차가 단순한 상업용 이동수단이 아닌, 상점, 식당, 카페와 같은 상업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컨셉이고 가야 할 길들이 많지만 현대/기아차는 전기차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고 있고, 이러한 차량들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칠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을 함으로써 전기차의 잠재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c2bX83u5To
https://www.youtube.com/watch?v=DgPL89yQmgY
※ 2024년 5월 미국 ESS 설치량

2024년 5월 미국의 대형(유틸리티) ESS 설치량은 1.07GW로 전년동월대비 645%, 전월대비 57% 증가하였음.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설치량은 2.99GW로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하였음.

2024년 6월 ESS 예상 설치량은 1.76GW로 예상됨.
2024년 연간으로 미국 ESS 예상 설치량은 14.5GW로 전년대비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인용 : PingAn Securities 발간 “전력설비 주간보고서” (2024. 07. 07)
※ 중국 리튬염(탄산리튬&수산화리튬) 수입, 생산, 재고 및 가동률

최근 중국 리튬가격 하락은 계절적 영향도 있지만, 해외 리튬 수입 증가와 탄산리튬 생산량 증가로 인한 재고증가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호주산 2024년초 크게 감소하였던 리튬정광의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르완다와 같은 아프리카산 리튬정광 수입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의 리튬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 탄산리튬 생산량도 2024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탄산리튬의 재고량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탄산리튬 제련업체들의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생산업체들의 가동률도 5월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연초대비 빠르게 상승(탄산리튬 기준 70%수준)하면서 이전 가동률을 상당부분 회복한 상황입니다.

2024년 초, 빠르게 하락하던 리튬가격으로 인해 해외와 중국의 리튬 생산/수입량이 빠르게 하락하였으나,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과 같은 전기차 부양정책이 다운스트림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보다 다운스트림인 탄산리튬 생산증가속도가 빨라지면서 탄산리튬의 과잉생산으로 이어져 최근 리튬가격의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료인용 : MinMetal Securities 발간 “신재생에너지 산업 보고서” (2024. 07.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