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Case You Missed It
- 애널리스트를 존중하는데 대한 견해
- 채권자의 심정으로 위험자산을 보는 법
- 한국 증시, 2022년에 대한 소고
- 2022년 한국형 헤지펀드 결산
- 옵션의 감마 포지션 이해
- 애널리스트를 존중하는데 대한 견해
- 채권자의 심정으로 위험자산을 보는 법
- 한국 증시, 2022년에 대한 소고
- 2022년 한국형 헤지펀드 결산
- 옵션의 감마 포지션 이해
• 사담
'투자하지 말아야 할 대상'
올해 상반기, 골드만삭스에서 공모펀드가 지수 대비 더 우월한 성과를 내거나 열위을 부진을 겪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가 있음.
이 보고서를 보면서 흥미롭게 깨달은 점은, '투자하지 말아야 할 대상'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본 적 있냐는 것임.
펀드가 비교지수(BM)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해 특정한 주식은 비교지수 내 비중보다 높이고, 특정한 주식은 비중을 낮춰야 하는데(완벽하게 동일한 비중으로 복제하면 인덱스 펀드),
일반적인 주식 투자자들은 상방의 기회만을 주시하면서 비교지수 대비 비중확대(Overweight)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지만, 비교지수 대비 비중축소(Underweight)에 대해서는 그다지 높은 수준의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임.
하지만 정작 비교지수를 이기고 지는 결과는 비중축소를 결정한 종목(the process of selecting which stocks not to own)에서 더 크게 판가름 났다는 것임.
무엇이 될까보다, 무엇이 안될까를 고민해보는 습관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투자하지 말아야 할 대상'
올해 상반기, 골드만삭스에서 공모펀드가 지수 대비 더 우월한 성과를 내거나 열위을 부진을 겪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가 있음.
이 보고서를 보면서 흥미롭게 깨달은 점은, '투자하지 말아야 할 대상'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본 적 있냐는 것임.
펀드가 비교지수(BM)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해 특정한 주식은 비교지수 내 비중보다 높이고, 특정한 주식은 비중을 낮춰야 하는데(완벽하게 동일한 비중으로 복제하면 인덱스 펀드),
일반적인 주식 투자자들은 상방의 기회만을 주시하면서 비교지수 대비 비중확대(Overweight)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지만, 비교지수 대비 비중축소(Underweight)에 대해서는 그다지 높은 수준의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임.
하지만 정작 비교지수를 이기고 지는 결과는 비중축소를 결정한 종목(the process of selecting which stocks not to own)에서 더 크게 판가름 났다는 것임.
무엇이 될까보다, 무엇이 안될까를 고민해보는 습관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 Cocktail of 'Docent'
- 10/17 - 왜 공포지수는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을까
- 10/19 - R*, R** 차이, 그리고 중앙은행이 바라보는 실업률과 정책금리
- 10/23 - R**는 출구전략을 위한 수단일까?
- 11/06 - 테일러 준칙으로 비교해보는 파월과 볼커, 1970년대라면 파월은 어떻게 했을까?
- 11/18 - 각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는 미국 중앙은행의 2023년 경로
- 11/27 - 북아시아(중국, 대만, 한국)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투자 의견 상향 쇄도
- 11/29 - 중국의 바이러스 정책 변화의 힌트, 노년층 백신 접종
- 12/15 - FOMC, 인터뷰 중계
- 12/15 - 한국 주식시장의 추세 및 상승/하락 주도 종목의 특성
위 날짜 이후는 'In Case You Missed It' 참조
- 10/17 - 왜 공포지수는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을까
- 10/19 - R*, R** 차이, 그리고 중앙은행이 바라보는 실업률과 정책금리
- 10/23 - R**는 출구전략을 위한 수단일까?
- 11/06 - 테일러 준칙으로 비교해보는 파월과 볼커, 1970년대라면 파월은 어떻게 했을까?
- 11/18 - 각 투자은행들이 전망하는 미국 중앙은행의 2023년 경로
- 11/27 - 북아시아(중국, 대만, 한국)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투자 의견 상향 쇄도
- 11/29 - 중국의 바이러스 정책 변화의 힌트, 노년층 백신 접종
- 12/15 - FOMC, 인터뷰 중계
- 12/15 - 한국 주식시장의 추세 및 상승/하락 주도 종목의 특성
위 날짜 이후는 'In Case You Missed It' 참조
1) 세테리스 파리부스, 다른 모든 조건은 동일하다는 경제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사기적 조건으로 채권 금리를 이렇게 이해하기로 해보자.
경제성장률 + 인플레이션 + 기간 프리미엄 중 성장과 물가만 있다고,
경제성장률 + 인플레이션 + 기간 프리미엄 중 성장과 물가만 있다고,
2) 그렇다면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금리, Yield)가 더 높아야 한다. 우리는 오늘보다 당장 내년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살기 때문. 때문에 국채 수익률 곡선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높아지는 모양이다.
3) 현재 국채 수익률 역전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암울(성장 + 물가 = 금리, 다시 생각하자, 세테리스 파리부스)하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4)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주기의 마지막에서 이 역전 된 국채 수익률 곡선은 두 양상을 보인다.
i) Flat, but upward sloping: 여전히 역전되어 있거나 평탄하지만(만기가 달라도 수익률은 비슷), 기울기가 오르는 형태
ii) Inverted: 여전히 짧은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긴 만기의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상태
i) Flat, but upward sloping: 여전히 역전되어 있거나 평탄하지만(만기가 달라도 수익률은 비슷), 기울기가 오르는 형태
ii) Inverted: 여전히 짧은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긴 만기의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상태
5) i)의 경우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금리가 현재에서 유지되고, 현재의 금리 상태에서도 경기가 확장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that the economy will continue to expand)함. ii)의 경우 조만간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이 아니라 금리인하를 할 것이며, 지나치게 압박 된 금리로 인해 경제가 불균형 상태에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시사(will lead to slower growth)함.
6) 그러므로 중앙은행의 정책 사이클이 끝나갈 즈음에 국채 수익률 곡선이 여전히 심한 역전 상태라면,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investors expect that policy will have to change)하는 것임.
7) 본질적으로, 이 국채 수익률 곡선은 채권의 영역인데, 이것이 영향을 미치는 곳은 채권보다 주식에 더 크다는 사실(Fixed income returns are more agnostic to the shape of the yield curve compared to equities), 놀랍지 않은가?
Macro Trader
9) 국채 수익률 곡선이 다시 정상화 되었는지, 여전히 역전인지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주기가 끝나도 주식 수익률은 전혀 다르게 펼쳐진다.
끝. 다음에 보통 어펜딕스가 붙는다. 이건 어펜딕스.
Bottom-line: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유와 같은 핵심 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므로, 수출 지표가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음. 오늘 발표 된 12월 한국 수출 통계는 여전한 수출 감소를 보였고, 금융위기 이후 첫 무역적자를 연간으로 기록하게 되었음. 이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따라 수요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임.
South Korean exports are a major barometer of global commerce and tech demand as the nation produces key items such as chips, displays and refined oil. South Korea’s exports continued to decline in December in a sign of cooling global demand as higher interest rates weigh on consumption. Overseas shipments dropped 9.5% from a year earlier, compared with economists’ forecasts for a 11.1% decline, according to data released Sunday by the trade ministry. Imports fell 2.4%. The trade shortfall was $4.7 billion in December, resulting in the first annual deficit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s elevated oil prices battered many trade-dependent nations.
South Korean exports are a major barometer of global commerce and tech demand as the nation produces key items such as chips, displays and refined oil. South Korea’s exports continued to decline in December in a sign of cooling global demand as higher interest rates weigh on consumption. Overseas shipments dropped 9.5% from a year earlier, compared with economists’ forecasts for a 11.1% decline, according to data released Sunday by the trade ministry. Imports fell 2.4%. The trade shortfall was $4.7 billion in December, resulting in the first annual deficit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s elevated oil prices battered many trade-dependent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