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버는 건 '천재성'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ㄷㄷ>
1. 사람들은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발명왕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근거로 제시한다.
2. 그런데 정말 범재들이 죽어라고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면, 1년에 2000% 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3. (나 세이노도) 어렸을 때는 정말 노력만 하면 천재 비슷하게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니 그런 말들은 주로 “이미 1%의 영감을 타고난 사람들이 하는 말"이었고, 그저 천재가 둔재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서 “당신들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보내는 격려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4. 국어사전에서조차도 천재를 “타고난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러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할 뿐, ‘노력의 결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5. 그러나 (너무 성급하게) 실망하지 말라. 돈은 ‘1%의 영감을 타고난 천재’만 벌 수 있는 게 아니다. 돈을 번다는 건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이지, 당신보다 크게 잘난 사람들과의 게임이 아니다.
6. 게다가 이른바 공부 잘하고 머리 좋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학교나 연구소 혹은 법조계나 의료계 또는 유명 기업들에 있다. 이 얼마나 기쁜 사실인가?
7. 서울대 이공계 수석 입학생의 80% 이상이 나중에 교수가 됐다는 보고서도 있다. 이 역시 (돈을 벌고자 하는) 범재들에게는 너무나 다행한 일 아닌가?
8. 부자가 되는 데는 신이 내린 어떤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벌도, 배경도, 자격증도 큰 도움이 안 된다. 부자가 되는 길을 걷고자 한다면 이걸 빨리 깨달아야 한다. 결국 이건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일 뿐이며, (천재와 싸워서 이겨야 할 정도로)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9. 단지 다른 사람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돈을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그렇게) 기회를 찾으면 된다.
10.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피터 드러커 역시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밖에 없다고 말한다. 나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
11.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경쟁자는 천재가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의지’라는 이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각인되기를 바란다.
12.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부자인지를 보여 주려고 과시하는 놈들은 절대 믿지 마라. 부동산 고수로 알려진 놈들이 현장 답사 비용으로 수십, 수백만 원 내리고 하는 건, 그 놈들이 당신 돈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일 뿐이다.
-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중
#SomewonYoon
1. 사람들은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발명왕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근거로 제시한다.
2. 그런데 정말 범재들이 죽어라고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면, 1년에 2000% 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그렇진 않을 것이다)
3. (나 세이노도) 어렸을 때는 정말 노력만 하면 천재 비슷하게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니 그런 말들은 주로 “이미 1%의 영감을 타고난 사람들이 하는 말"이었고, 그저 천재가 둔재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서 “당신들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보내는 격려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4. 국어사전에서조차도 천재를 “타고난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러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할 뿐, ‘노력의 결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5. 그러나 (너무 성급하게) 실망하지 말라. 돈은 ‘1%의 영감을 타고난 천재’만 벌 수 있는 게 아니다. 돈을 번다는 건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이지, 당신보다 크게 잘난 사람들과의 게임이 아니다.
6. 게다가 이른바 공부 잘하고 머리 좋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학교나 연구소 혹은 법조계나 의료계 또는 유명 기업들에 있다. 이 얼마나 기쁜 사실인가?
7. 서울대 이공계 수석 입학생의 80% 이상이 나중에 교수가 됐다는 보고서도 있다. 이 역시 (돈을 벌고자 하는) 범재들에게는 너무나 다행한 일 아닌가?
8. 부자가 되는 데는 신이 내린 어떤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벌도, 배경도, 자격증도 큰 도움이 안 된다. 부자가 되는 길을 걷고자 한다면 이걸 빨리 깨달아야 한다. 결국 이건 다른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일 뿐이며, (천재와 싸워서 이겨야 할 정도로)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9. 단지 다른 사람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돈을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그렇게) 기회를 찾으면 된다.
10.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피터 드러커 역시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밖에 없다고 말한다. 나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
11.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경쟁자는 천재가 아니라, 결국은 ‘자신의 의지’라는 이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각인되기를 바란다.
12.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부자인지를 보여 주려고 과시하는 놈들은 절대 믿지 마라. 부동산 고수로 알려진 놈들이 현장 답사 비용으로 수십, 수백만 원 내리고 하는 건, 그 놈들이 당신 돈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일 뿐이다.
-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중
#Somewon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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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돈을 떼먹을리가 있나>
누군가 그랬다. '연예인' 걱정, '재벌' 걱정, 그리고 '미국'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1.
또 시작이다. 미국 정부가 예산을 다 탕진했다.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높여줘야 다시 빚을 내서 빚을 갚는다. 미 의회는 지난 1960년 이후 78번이나 부채 한도를 상향해줬다. 공화당 대통령 아래서 49번, 민주당 대통령 아래서 29번 올려줬다. 2021년 12월에도 부채한도를 높여줬는데, 1년 반도 안 돼 또 카드 한도를 다 썼다.
공화당은 벼르고 있다. 백악관이 내년 재정 지출을 크게 줄여야 합의를 해줄 분위기다. 내년 11월에는 미국 대선이 열린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준비 중인 각종 보조금 지갑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미 의회는 (우여곡절 끝에) 부채한도를 높여줄 것이다. 늘 그랬다. 미국 정부가 빌린 돈을 떼먹을 리가 있나.
2.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카드 한도를 채워주지 않으면 다음달 1일 진짜 국가 부도가 날 수 있단다. 정부가 만기가 돌아온 국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그게 '디폴트(default)'다. 스리랑카나 아르헨티나처럼 나라 경제가 망한 것이다.
설마 그렇게 될까 싶지만, 미국이 돈을 떼먹을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지자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높아졌다. 사고 위험이 커지면 보험료가 오르는 것처럼, 미 국채 투자자가 원금을 보장받기 위해 내야 하는 보험료율이 급등했다.
[친구들이 포커게임을 한다. 이들 중 오직 한 친구는 화폐를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다. 이를 믿고 그 친구는 마음껏 베팅하고, 그렇게 돈을 잃으면 다시 친구들 돈을 빌려서 게임에 참여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돈을 빌릴 때마다 부부싸움을 하고, 지켜보는 친구들은 게임이 멈출까 봐 늘 불안해진다. 마침내 친구 부부는 합의를 하고 다시 돈을 빌려 게임에 참여한다. 그때서야 친구들은 안도한다. 포커 게임은 계속된다. 현재 이 친구가 빌린 돈은 잔액 기준 23조 달러 정도다]
3.
미국 정부는 세계에서 제일 큰 적자 기관이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 상반기(회계기준 2020년 10월~2021년 3월)에는 세금은 1조 7천억 달러가 걷혔는데, 정부는 3조 4천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렇게 적자가 나면 미 재무부는 국채를 발행한다. 중국이나 일본, 한국처럼 미국에 수출해서 달러를 많이 번 나라들이 이 국채를 인수해 준다. 미국에서 돈을 많이 번 나라들이 미국에 다시 돈을 빌려주는 구조다.
과거 소국들이 대국에 조공을 바치는 것과 비슷하다.
미국에 다시 달러를 빌려주는 대가로 곳간에 달러 채권이 가득 차고, 자국 화폐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다. 그렇게 자국 외환시장의 안전과 자국 수출품의 저가 수출을 보장받는다.
이렇게 풀린 달러는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유통되면서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한다. 그렇게 서로가 다 행복했다.
그런데 미 국채의 VIP 고객이었던 중국이 자꾸 미 국채를 내다 판다. 2013년 1조 3천억 달러의 미 국채를 쌓아뒀던 중국 정부의 곳간에 이제 미 국채는 1조 달러도 남지 않았다.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야 하는 미 연준(Fed)도 당장 국채 인수를 못 해준다. 미국 정부가 손만 벌리면 돈을 빌려 주던 2개의 큰 지갑이 닫히고 있다.
미국이 전 세계 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대 40%에서 지금은 25%까지 줄었다. 그런데도 달러는 여전히 강하다. 달러 패권은 미 국채의 무한 발행을 보장하고 이는 적자 국가 미국을 떠받치는 가장 큰 기둥이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돈을 떼먹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또 미 국채 시장이 출렁인다. '무위험자산'이라는 미 국채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무위험자산'은 언제까지 무위험일까.
4.
지난 26일 공화당이 다수인 미 하원은 정부의 재정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 부채한도를 늘려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이 이를 통과시켜줄 가능성은 0%다. 협상은 이제부터다.
결국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미국이 디폴트로 갈 가능성은 2~3%" 라고 잘라 말랬다. 미 의회는 2013년 이후에만 이 비슷한 쇼를 7번이나 했다. 그때마다 ‘가까스로’ 합의가 됐다. 민주당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그래서 ‘어차피 올려줄’ 부채 한도 제도를 차라리 폐지하자는 입장이다.
문제는 합의할 때까지 되풀이되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다.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놓고 싸울 때마다 바다 건너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친다.
지난 2011년에는 공무원들 월급도 못 주고 진짜 디폴트 직전까지 갔다. 미 의회가 표류하자 국제신용평가사 S&P는 '감히'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등급 강등시켰다. 그러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8월 19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6.22%가 폭락했다. 빚은 미국 정부가 늘렸는데, 그 해 한국 증시는 반토막났다. 금융시장은 원래 나쁜 거보다 불확실한 것을 더 싫어한다.
5.
몇 가지는 분명하다.
거둔 세금보다 지출이 훨씬 많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계속될 것이다. 생산한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도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관행처럼 미 국채를 사주던 투자자들의 인식은 변하고 있다.
연준(FED)이 달러를 찍어낼 수 있지만, 돈을 너무 풀면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해졌다.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국채를 인수해주지 않고, 연준도 돈을 마음껏 찍어낼 수 없다면, 미국 정부가 국가 부채 한도를 습관처럼 올리는 지금의 시스템은 지속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바다 건너 이야기고, 누구도 실제 미국이 다음 달에 망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 연예인 걱정, 재벌 걱정, 그리고 미국 걱정은 그래서 하는 게 아니다.
당장 우리는 부채 상한 논란이 가져올 금융 불안이 걱정이다. 미국의 중소 은행들이 잇달아 넘어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작은 충격에도 와르르 무너질 분위기다. 게다가 유독 우리 돈 '원화'의 가치가 맥을 못춘다. 불안불안 이 와중에 이른바 X-date(미국 정부의 디폴트)가 다가온다. 그들이 합의할 때까지 우리 금융시장은 또 얼마나 출렁일 것인가.
미국은 '은행 곳간의 금 1온스에 달러 35달러만 발행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결국 1971년 '브레튼우즈' 시스템은 막을 내린다. 그때부터 미국은 눈치 볼 필요 없이 더 달러를 찍어냈다. 같은해 로마에서 열린 G10 회담에서 존 커널리 미 재무장관(John Conally)은 이렇게 말했다.
"Our currency... But it’s your problem. 달러는 우리 돈이지만, 문제는 당신들의 것이에요!"
#김원장
누군가 그랬다. '연예인' 걱정, '재벌' 걱정, 그리고 '미국'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1.
또 시작이다. 미국 정부가 예산을 다 탕진했다.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높여줘야 다시 빚을 내서 빚을 갚는다. 미 의회는 지난 1960년 이후 78번이나 부채 한도를 상향해줬다. 공화당 대통령 아래서 49번, 민주당 대통령 아래서 29번 올려줬다. 2021년 12월에도 부채한도를 높여줬는데, 1년 반도 안 돼 또 카드 한도를 다 썼다.
공화당은 벼르고 있다. 백악관이 내년 재정 지출을 크게 줄여야 합의를 해줄 분위기다. 내년 11월에는 미국 대선이 열린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준비 중인 각종 보조금 지갑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미 의회는 (우여곡절 끝에) 부채한도를 높여줄 것이다. 늘 그랬다. 미국 정부가 빌린 돈을 떼먹을 리가 있나.
2.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카드 한도를 채워주지 않으면 다음달 1일 진짜 국가 부도가 날 수 있단다. 정부가 만기가 돌아온 국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그게 '디폴트(default)'다. 스리랑카나 아르헨티나처럼 나라 경제가 망한 것이다.
설마 그렇게 될까 싶지만, 미국이 돈을 떼먹을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지자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높아졌다. 사고 위험이 커지면 보험료가 오르는 것처럼, 미 국채 투자자가 원금을 보장받기 위해 내야 하는 보험료율이 급등했다.
[친구들이 포커게임을 한다. 이들 중 오직 한 친구는 화폐를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다. 이를 믿고 그 친구는 마음껏 베팅하고, 그렇게 돈을 잃으면 다시 친구들 돈을 빌려서 게임에 참여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돈을 빌릴 때마다 부부싸움을 하고, 지켜보는 친구들은 게임이 멈출까 봐 늘 불안해진다. 마침내 친구 부부는 합의를 하고 다시 돈을 빌려 게임에 참여한다. 그때서야 친구들은 안도한다. 포커 게임은 계속된다. 현재 이 친구가 빌린 돈은 잔액 기준 23조 달러 정도다]
3.
미국 정부는 세계에서 제일 큰 적자 기관이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 상반기(회계기준 2020년 10월~2021년 3월)에는 세금은 1조 7천억 달러가 걷혔는데, 정부는 3조 4천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렇게 적자가 나면 미 재무부는 국채를 발행한다. 중국이나 일본, 한국처럼 미국에 수출해서 달러를 많이 번 나라들이 이 국채를 인수해 준다. 미국에서 돈을 많이 번 나라들이 미국에 다시 돈을 빌려주는 구조다.
과거 소국들이 대국에 조공을 바치는 것과 비슷하다.
미국에 다시 달러를 빌려주는 대가로 곳간에 달러 채권이 가득 차고, 자국 화폐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다. 그렇게 자국 외환시장의 안전과 자국 수출품의 저가 수출을 보장받는다.
이렇게 풀린 달러는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유통되면서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한다. 그렇게 서로가 다 행복했다.
그런데 미 국채의 VIP 고객이었던 중국이 자꾸 미 국채를 내다 판다. 2013년 1조 3천억 달러의 미 국채를 쌓아뒀던 중국 정부의 곳간에 이제 미 국채는 1조 달러도 남지 않았다.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야 하는 미 연준(Fed)도 당장 국채 인수를 못 해준다. 미국 정부가 손만 벌리면 돈을 빌려 주던 2개의 큰 지갑이 닫히고 있다.
미국이 전 세계 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대 40%에서 지금은 25%까지 줄었다. 그런데도 달러는 여전히 강하다. 달러 패권은 미 국채의 무한 발행을 보장하고 이는 적자 국가 미국을 떠받치는 가장 큰 기둥이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돈을 떼먹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또 미 국채 시장이 출렁인다. '무위험자산'이라는 미 국채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무위험자산'은 언제까지 무위험일까.
4.
지난 26일 공화당이 다수인 미 하원은 정부의 재정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 부채한도를 늘려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이 이를 통과시켜줄 가능성은 0%다. 협상은 이제부터다.
결국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미국이 디폴트로 갈 가능성은 2~3%" 라고 잘라 말랬다. 미 의회는 2013년 이후에만 이 비슷한 쇼를 7번이나 했다. 그때마다 ‘가까스로’ 합의가 됐다. 민주당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그래서 ‘어차피 올려줄’ 부채 한도 제도를 차라리 폐지하자는 입장이다.
문제는 합의할 때까지 되풀이되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다.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놓고 싸울 때마다 바다 건너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친다.
지난 2011년에는 공무원들 월급도 못 주고 진짜 디폴트 직전까지 갔다. 미 의회가 표류하자 국제신용평가사 S&P는 '감히'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등급 강등시켰다. 그러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8월 19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6.22%가 폭락했다. 빚은 미국 정부가 늘렸는데, 그 해 한국 증시는 반토막났다. 금융시장은 원래 나쁜 거보다 불확실한 것을 더 싫어한다.
5.
몇 가지는 분명하다.
거둔 세금보다 지출이 훨씬 많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계속될 것이다. 생산한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도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관행처럼 미 국채를 사주던 투자자들의 인식은 변하고 있다.
연준(FED)이 달러를 찍어낼 수 있지만, 돈을 너무 풀면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해졌다.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국채를 인수해주지 않고, 연준도 돈을 마음껏 찍어낼 수 없다면, 미국 정부가 국가 부채 한도를 습관처럼 올리는 지금의 시스템은 지속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바다 건너 이야기고, 누구도 실제 미국이 다음 달에 망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 연예인 걱정, 재벌 걱정, 그리고 미국 걱정은 그래서 하는 게 아니다.
당장 우리는 부채 상한 논란이 가져올 금융 불안이 걱정이다. 미국의 중소 은행들이 잇달아 넘어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작은 충격에도 와르르 무너질 분위기다. 게다가 유독 우리 돈 '원화'의 가치가 맥을 못춘다. 불안불안 이 와중에 이른바 X-date(미국 정부의 디폴트)가 다가온다. 그들이 합의할 때까지 우리 금융시장은 또 얼마나 출렁일 것인가.
미국은 '은행 곳간의 금 1온스에 달러 35달러만 발행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결국 1971년 '브레튼우즈' 시스템은 막을 내린다. 그때부터 미국은 눈치 볼 필요 없이 더 달러를 찍어냈다. 같은해 로마에서 열린 G10 회담에서 존 커널리 미 재무장관(John Conally)은 이렇게 말했다.
"Our currency... But it’s your problem. 달러는 우리 돈이지만, 문제는 당신들의 것이에요!"
#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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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 & 부채
https://liferoutine.tistory.com/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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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코너백수
미국 은행의 자산 및 부채
미국 은행의 자산과 부채 이해하기 미국 은행 부문에는 예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대출 형태로 신용을 제공함으로써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4,000개 이상의 FDIC 보험에 가입한 은행이 있습니다. 이 자료는 미국 은행의 총 대차 대조표를 구성하는 모든 예금, 대출 및 기타 자산과 부채를 연방 준비 은행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각화합니다. 시그니처 은행, 실리콘밸리 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이후 은행 업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날이 갈수록 잘 되는 사람의 공통점
1.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 타인이 쓸 글을 읽으며 좋은 부분만 발견한다.
3. 일상에서 불평은 없고 희망적인 부분만 찾아낸다.
4. 자신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말을 가볍게 스친다.
5.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6.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여유가 느껴진다.
7.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다.
8. 차분하게 자신이 해야 할 말을 한다.
9.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유연하게 거절할 줄 안다.
10. 자신이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걸 자주 생각한다.
11. 무슨 일이든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다.
12. 나쁜 말은 빨리 잊고, 좋은 말을 오래 기억한다.
13.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부탁할 줄 안다.
14. 과하게 먹고 운동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15. 한 번 해보자는 말을 자주 하며 도전한다.
#김종원
1.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 타인이 쓸 글을 읽으며 좋은 부분만 발견한다.
3. 일상에서 불평은 없고 희망적인 부분만 찾아낸다.
4. 자신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말을 가볍게 스친다.
5.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6.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여유가 느껴진다.
7.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는다.
8. 차분하게 자신이 해야 할 말을 한다.
9.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유연하게 거절할 줄 안다.
10. 자신이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걸 자주 생각한다.
11. 무슨 일이든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다.
12. 나쁜 말은 빨리 잊고, 좋은 말을 오래 기억한다.
13.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부탁할 줄 안다.
14. 과하게 먹고 운동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15. 한 번 해보자는 말을 자주 하며 도전한다.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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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업 (수익성 없는 좀비기업)
https://liferoutine.tistory.com/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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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업 (수익성 없는 좀비기업)
금리 상승은 수익성 없는 기업에 중대한 위협이 됩니다. 광범위한 디폴트는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입니다. S&P Global Ratings report 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많은 기업이 곧 부채 만기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고금리로 인한 채무 불이행의 위험 증가로 이어질것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통화 정책은 매우 완화적이었습니다. 그 결과 생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야 하는 수익성 없는 기업, 즉 '좀비' 기업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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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의 가장 잔인한 단계
https://liferoutine.tistory.com/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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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코너백수
하락장의 가장 잔인한 단계
이번 약세장은 1969-70년과 유사합니다. 가장 잔인한 단계인 3단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인플레이션은 약 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침체기에 연준이 손쉬운 통화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양적완화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을 주입하고 주식 시장을 지원했습니다. 2022년,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세상은 욕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질투에 의해 움직인다
https://youtu.be/mYl8hxoHC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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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질투의 화염" (찰리 멍거)
@https://youtu.be/VNf6hLDx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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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VNf6hLDx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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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도입과 석유 소비
https://theac.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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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가속화, The Accelerator
전기차 도입이 석유 소비에 미치는 영향
석유 소비에 대한 전기차의 영향 전 세계가 운송 부문의 전기화를 향해 나아감에 따라 석유 수요는 전기 수요로 대체될 것입니다. 전기차가 석유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기 위해, 위의 인포그래픽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다양한 유형의 전기차가 매일 얼마나 많은 석유를 절약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블룸버그NEF). 전기차는 얼마나 많은 석유를 절약하나요? 미국의 표준 연소 엔진 승용차는 연간 약 11배럴의 석유 환산량(BO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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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 상한선 차트
https://liferoutine.tistory.com/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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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코너백수
미국의 부채 상한선 상승 차트
미국의 부채 상한선 상승에 대한 우려 몇 년마다 부채 상한선 교착 상태는 미국의 신용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보유할 수 있는 부채 한도인 31조 4,00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 따르면 이는 6월 1일까지 미국의 현금 보유고가 소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은 채무 불이행으로 금융 시스템 전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 자료는 세계은행, 미국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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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Wait)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4년 전 아래와 같은 트윗을 올렸다.
하우절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입다물고 기다리자"라는 모토가 부를 창출하는 데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리 녹녹치 않다.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서 장기간 동안 보유한다는 생각은 아주 간단하다.
누구나 알고 있고, 이런 방식으로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역사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증명해 준 것처럼, 대부분의 우량 기업에서 훌륭하게 작동하는 방식임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과정에서도 무수한 결정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번째 사진에서처럼 말이다.
이제, 방법은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서 20년 동안 잊고 있다가 결국에는 큰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동화를 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림의 이면에는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주식 몇 개를 사고 나서 20년 이상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이 포트폴리오에 쓰레기 같은 주식이나 없어진 기업의 주식을 담아두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쉬울 거라고 가정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숙제를 잘 하고 눈과 귀를 열어둔다면, "입다물고 기다리자"라는 것이 주식 투자로 부를 창출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UC 버클리 법과 대학원의 프랭크 파트노이 교수가 쓴 글처럼 말이다.
지금부터 백 년 후에 태어날 아이들, 즉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와 같은 장점과 한계를 가지고 태어나겠지만 우리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헤쳐나가야 할 사람들에게 의사결정에 대한 지혜를 한 단어로 남겨야 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바로 이 단어다.
기다려라(Wait) !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은 4년 전 아래와 같은 트윗을 올렸다.
하우절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입다물고 기다리자"라는 모토가 부를 창출하는 데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그리 녹녹치 않다.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서 장기간 동안 보유한다는 생각은 아주 간단하다.
누구나 알고 있고, 이런 방식으로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역사가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증명해 준 것처럼, 대부분의 우량 기업에서 훌륭하게 작동하는 방식임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과정에서도 무수한 결정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번째 사진에서처럼 말이다.
이제, 방법은 우량 기업의 주식을 사서 20년 동안 잊고 있다가 결국에는 큰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동화를 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림의 이면에는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주식 몇 개를 사고 나서 20년 이상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이 포트폴리오에 쓰레기 같은 주식이나 없어진 기업의 주식을 담아두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쉬울 거라고 가정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숙제를 잘 하고 눈과 귀를 열어둔다면, "입다물고 기다리자"라는 것이 주식 투자로 부를 창출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UC 버클리 법과 대학원의 프랭크 파트노이 교수가 쓴 글처럼 말이다.
지금부터 백 년 후에 태어날 아이들, 즉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와 같은 장점과 한계를 가지고 태어나겠지만 우리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헤쳐나가야 할 사람들에게 의사결정에 대한 지혜를 한 단어로 남겨야 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바로 이 단어다.
기다려라(W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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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망적인 삶의 태도는 작은 것부터 하지 않고 큰 것을 바라는 태도가 아닐까 싶다. 달리 말하면, 작은 것부터 '실행'하지 않고 큰 것만을 꿈꾸고 바라고 계획하는 것은 아마 인간이 가진 가장 위험한 마음일 것이다. 사실상 한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은 거의 다 이런 태도에서 비롯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이런 마음은 도박과 직결된다. 한 번에 큰 것을 얻겠다는 마음이 들어차면,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삶을 쌓아가겠다는 태도는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다. 그러면 무엇이든 한탕주의, 한방주의에만 매달리게 되는데, 이런 삶은 거의 파괴된다.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감각을 잃어버리는 순간, 인간은 거대한 관념과 망상의 바다에 표류한다.
일련의 나태함과 게으름, 무기력증이라 부를 수 있는 것도 '거대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사실, 나태함은 눈 앞의 성실함을 잃고 멀리 있는 거대함을 마주할 때 거의 절망적으로 도래한다. 무언가 나와 딱 맞는 거창한 것, 그런 직업, 그런 직장을 가지고 싶다는 이상이 너무 크고 멀리 있다 보면, 당장 오늘 하는 모든 일들이 그 이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대기업의 공채에 합격하고 싶다고 해보자. 그러면, 당장 취업 때까지 꾸준히 스펙을 쌓고 수년간 '성실한 타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영어 공부를 하고, 내년에는 쓸만한 대외활동을 하고, 그밖의 스펙이 될 만한 학회 활동, 인턴쉽 프로그램,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매년 쌓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들이 당장은 대기업 취업에 '직결'되는 것들은 아니더라도, 그것들이 모여 스토리텔링을 이루고 축적이 되면 취업에 차근차근 다가가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연애도 비슷하다. 대개 우리 안의 '이상형'이란 살아오다가 TV나 영화 같은 것을 보며 만들어진 일종의 허상에 가깝다. 실제로 내 안의 이상형에 딱 맞아 떨어지는 현실의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개 몇 가지가 마음에 들면, 다른 몇 가지에서는 이해하고 타협하고 적응을 하기도 해야 한다. 관계란 내가 정해둔 관념(이상)이라는 '틀'에 상대방을 '끼워맞추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하나부터 상대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조율해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무언가 나랑 '딱' 맞는 사람만 찾다 보면, 그런 사람은 찾아질 수가 없다. 관계가 시작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계속 가입한 소개팅 어플만 늘어나고 시험하듯 만나보는 사람만 늘어난다. 그럴수록 나의 이상에 딱 맞는 '한 방'이 나타날 거라 믿으며 관계의 시작은 한없이 지연된다. '눈앞의 사람'을 볼 줄 모르면, SNS나 TV 속의 '먼 사람'만 계속 눈에 들어온다.
요즘 나는 운동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아주 명료하게 느끼고 있다. 운동에서 중요한 건 한 순간의 사소한 걸음들이다. 가령, 마음 먹고 매일 회사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계단을 오른다든지, 매일 팔굽혀펴기 딱 20개만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바른 체형, 자세,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날 것이다. 갑자기 몸을 만든다고 무리해봐야 좌절과 부작용만 더 심할 수 있다.
원래 인간은 해가 뜨면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사냥감을 찾고 부지런히 일을 하도록 만들어진 생물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현대인은 누워서 자본주의 숫자놀음으로 한 방에 인생을 역전할 수 있다고 망상하고, 자기계발 유튜브나 보다보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나아가 유전자에 따른 허무주의적 결정론 같은 기형적인 인생관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인생에 원래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전혀 없고, 거대한 망상이 해내는 것도 없다. 있는 건 매일의 한 걸음들 뿐이다. 그런 걸음들 가운데 피어오르는 상상력만이 유의미한 계획과 미래가 될 수 있다. 일단 해보는 것 만큼 중요한 게 없다. 삶은 오늘 하루 내 손에 무엇을 한 줌 쥐었는지가 결정한다. 얼마나 원대한 망상을 지향하느냐가 아니라 말이다. #정지우
대표적으로 이런 마음은 도박과 직결된다. 한 번에 큰 것을 얻겠다는 마음이 들어차면,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삶을 쌓아가겠다는 태도는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다. 그러면 무엇이든 한탕주의, 한방주의에만 매달리게 되는데, 이런 삶은 거의 파괴된다.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감각을 잃어버리는 순간, 인간은 거대한 관념과 망상의 바다에 표류한다.
일련의 나태함과 게으름, 무기력증이라 부를 수 있는 것도 '거대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사실, 나태함은 눈 앞의 성실함을 잃고 멀리 있는 거대함을 마주할 때 거의 절망적으로 도래한다. 무언가 나와 딱 맞는 거창한 것, 그런 직업, 그런 직장을 가지고 싶다는 이상이 너무 크고 멀리 있다 보면, 당장 오늘 하는 모든 일들이 그 이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대기업의 공채에 합격하고 싶다고 해보자. 그러면, 당장 취업 때까지 꾸준히 스펙을 쌓고 수년간 '성실한 타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영어 공부를 하고, 내년에는 쓸만한 대외활동을 하고, 그밖의 스펙이 될 만한 학회 활동, 인턴쉽 프로그램,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매년 쌓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들이 당장은 대기업 취업에 '직결'되는 것들은 아니더라도, 그것들이 모여 스토리텔링을 이루고 축적이 되면 취업에 차근차근 다가가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연애도 비슷하다. 대개 우리 안의 '이상형'이란 살아오다가 TV나 영화 같은 것을 보며 만들어진 일종의 허상에 가깝다. 실제로 내 안의 이상형에 딱 맞아 떨어지는 현실의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개 몇 가지가 마음에 들면, 다른 몇 가지에서는 이해하고 타협하고 적응을 하기도 해야 한다. 관계란 내가 정해둔 관념(이상)이라는 '틀'에 상대방을 '끼워맞추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하나부터 상대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조율해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무언가 나랑 '딱' 맞는 사람만 찾다 보면, 그런 사람은 찾아질 수가 없다. 관계가 시작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계속 가입한 소개팅 어플만 늘어나고 시험하듯 만나보는 사람만 늘어난다. 그럴수록 나의 이상에 딱 맞는 '한 방'이 나타날 거라 믿으며 관계의 시작은 한없이 지연된다. '눈앞의 사람'을 볼 줄 모르면, SNS나 TV 속의 '먼 사람'만 계속 눈에 들어온다.
요즘 나는 운동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아주 명료하게 느끼고 있다. 운동에서 중요한 건 한 순간의 사소한 걸음들이다. 가령, 마음 먹고 매일 회사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계단을 오른다든지, 매일 팔굽혀펴기 딱 20개만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바른 체형, 자세,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날 것이다. 갑자기 몸을 만든다고 무리해봐야 좌절과 부작용만 더 심할 수 있다.
원래 인간은 해가 뜨면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사냥감을 찾고 부지런히 일을 하도록 만들어진 생물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현대인은 누워서 자본주의 숫자놀음으로 한 방에 인생을 역전할 수 있다고 망상하고, 자기계발 유튜브나 보다보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나아가 유전자에 따른 허무주의적 결정론 같은 기형적인 인생관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인생에 원래 정해진 운명 같은 건 전혀 없고, 거대한 망상이 해내는 것도 없다. 있는 건 매일의 한 걸음들 뿐이다. 그런 걸음들 가운데 피어오르는 상상력만이 유의미한 계획과 미래가 될 수 있다. 일단 해보는 것 만큼 중요한 게 없다. 삶은 오늘 하루 내 손에 무엇을 한 줌 쥐었는지가 결정한다. 얼마나 원대한 망상을 지향하느냐가 아니라 말이다.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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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당부하는 30대] - 박종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2.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을 목표로 해야 한다.
3. 자기 주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라. 휩쓸려 판단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훗날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
4. 사회와 경제 상황, 정치를 모든 결과의 이유로 탓하는 습관을 갖지 마라. 부조리를 비판하고 저항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자기 어려움의 핑계로 삼지마라.
5. 남의 말을 나쁘게 하지 말고, 나보다 낮은 위치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인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인생은 길다. 그들에게도 한결 같은 사람이 되라.
6. 상사와 회사와 고객과 협력사를 원망하지 마라. 지금이 그들에게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나이다.
7. 또래처럼 나이 먹어가는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먹고, 취하고, 관리 안하고, 그래서 둔해지고 비대해지는 자신에게 관대해 지지마라. 절제하고, 운동하고, 개발하라.
8. 자신만의 좌우명들을 정리해가라.
9. 어떤 상황에서도 밥벌이는 할 수 있게되었는가 자문하고 그것을 목표로 하라. 삼십대에 그것을 이루면 사십대부터 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10. 예산을 정하고, 제한된 돈으로 살아라. 나이의 받침에 "ㄴ"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간은 무섭게 빨리 흘러간다. 재태크의 첫번째는 예산수립과 저축이다.
11. 원룸이어도 좋으니 자기 부동산 소유를 목표로 하라.
12. 자존심을 일에 쓰지 마라. 자존심은 꿈에 쓰는 것이다.
13. 자기개발서적이나 전문서적을 읽는 것도 좋으나, 선배들의 자서전이나 사례집을 더 많이 보라. 이론 보다 실제가 더 많은 깨달음을 줄것이다. 실제를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그 다음에 이론을 공부해보라. 성취가 더 빠를 것이다.
14. 돈이나 명예, 권력 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에 더 많이 집중하라. 사람이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15. 일주일에 하루는 취미를 위한 일정을 만들어라. 스포츠 동호회를 가장 추천한다.
16. 세상을 너무 빨리 판단하지 마라. 어른이 되었다고 착각하기 쉬운 나잇대이지만, 사십대가 되어도 모르는게 세상이다. 자만에 의한 오류는 거기서 나온다.
17. 선배는 성취의 목표가 아니다. 성취의 목표는 일에 있다. 사내정치에 빠지지마라. 그곳이 너의 평생직장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
18. 회사에 일과를 하러 가지마라. 일하러 가라.
19. 회사에 기대지 마라. 너의 인생을 너에게 맡겨라.
20. 사원은 회사의 구성원이다. 주임은 주된 임무가 있는 사람이다. 대리는 회사를 대신해 고객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과장은 하나의 분야를 책임지는 자이고, 부장부터는 사업을 만들고 이끌어내야 하는 사람이다. 임원부터는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뭐가 뭔지 알고 성장 목표를 잡아라.
21. 빨리 하려면 초에 하고, 늦게 하려면 말에 해라. 중반이 가장 어중간하다. 남녀 구분 없이 결혼을 말하는 것이다.
22.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마라. 그럴 수 없다면, 성공에 대해 맹목적인 추종을 하지마라. 성공은 가장 많은 책임을 동반한다.
23. 동년배의 성공에 기죽지마라. 성공은 퍼포먼스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언제 이루는지가 아니라, 어떤 모양으로 이루는지가 더 중요하다.
24. 불안한가? 그럼 세상에 당신의 지지자가 적은 탓이다. 가진것을 내어주며 자기편을 만들어가라. 남은 미래의 초석이 될것이다.
25. 즉흥적으로 결정하지 마라. 친구에게 돈빌려 주지마라. 보증서지 마라. 빚내서 투자 하지 말고, 사업하지 마라.
26. 가끔씩 부모님 연세와 건강상태를 생각해라.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라. 더 이상 어려서는 안되는 이유를 깨닿게 될것이다. 부모는 더이상 당신이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책임져야할 대상이다.
27. 돈은 버는게 아니라 벌리는 것이다. 가진 깜량만큼. 그러니 더 많이 달라고 애원하지 말고, 더 많이 줄만한 역량을 갖춰라. 그 역량은 스펙일수도 있지만, 남보다 많은 경험인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또래보다 세배 더 밀도있게 살아라. 일중독? 기본 역량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체력을 가진 때가 삼십대이다.
28. 많이 알고, 먼저 아는 것이 뛰어난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마라. 많이 알고, 먼저 아는 것은 좋은 경쟁력이긴 하지만, 그것이 핵심역량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데 더 집중해라. 그것이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는 통찰을 키우는 방법이다.
29. 일하는 환경에서 꽃길을 찾지마라.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해라. 삼십대의 성취가 그 과정에서 나온다. 영웅은 가시밭길을 걷지, 꽃길을 걷지 않는다.
30. 어떤 인생도 무시하지 말고 정성껏 들어라. 삼십대에 최대한 많은 인생을 경험해야 사십대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31. 약속장소에 늘 십오분 일찍 도착해라.
32. 모든 행사의 맨앞과 맨뒤를 함께 해라.
33. 어떤 고난에서도 쓰러지지마라. 잠시 쉬면 괜찮아진다.
34. 패장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도 전쟁을 해본 자이다.
35. 현실도피의 시간을 갖지마라. 내일도 맞이할 전쟁터를 적극적으로 상대해라. 고통을 지나 희열이 반드시 온다.
36. 일을 핑계로 연애를 멀리하지 마라. 연애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그리고 연해할 때, 서로 가진 능력이나 가능성이 아니라 실력을 봐라. 실력이란 잘하는 힘이 아니라, 의지하는 사람이 많은 힘을 가리킨다.
37. 허세 떨지 마라. 그 나이는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봐주는 나이다. 그러다 어설픈 사기꾼이 된다.
38. 말로 일하지 마라. 몸으로 해라. 그러면 말이 무기가 될 것이다.
39. 실패를 두려워해라. 젊어서 하는 실패는 보약이 아니라 독약이다. 실패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최선을 다해라. 방심하지마라.
40.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절한 만큼 더 많이, 더 오래 해라.
41. 열심히는 기본, 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하려고 해라.
42. 못한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일은 안하는 것이다. 자신의 게으름에 관대해지지 마라.
43. 시와 소설, 역사이야기를 가까이 해라. 사십대 이후 강한 경쟁력이 될것이다.
44. 추측인지 사실인지 반드시 구분하고 움직여라.
45. 최소 2년 단위의 목표를 세워라.
46. 그리고 누군가가 새벽에 부르면 달려가는 친구가 되어라. 그도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정말 절벽 끝에 도달했을때, 그가 너를 살릴 것이다.
47. 아직도 인생의 1막이다. 미리 겁먹지 말고 도전해라. 그리고 시작한 것은 해내라.
48. 너의 확신을 늘 의심하라. 세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한 후에 확신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다.
49. 세상 가장 빠른 시계가 삼십대의 시계이다.
50.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삼십대의 초중반 어디에 서 있는 사람이건,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으로 독창적인가? 독립적인가? 독보적인가? 자존감이란 거기에 있다. 천재적이고 뛰어나지 못하다면, 정성, 근면, 성실, 열심과 같은 평범한 덕목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다른 이들보다 더 큰 감동과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라. 우리가 후회하는 대부분의 인생은 자기안의 빨간색을 꺼내지 못하고, 세상이라는 하얀색에 물든 인생이다.
"그러니 당신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을 늘려가라. 그런 세상을 살려고 노력해라. 진심의 진심을 담아 드린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2.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을 목표로 해야 한다.
3. 자기 주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라. 휩쓸려 판단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훗날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
4. 사회와 경제 상황, 정치를 모든 결과의 이유로 탓하는 습관을 갖지 마라. 부조리를 비판하고 저항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자기 어려움의 핑계로 삼지마라.
5. 남의 말을 나쁘게 하지 말고, 나보다 낮은 위치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인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인생은 길다. 그들에게도 한결 같은 사람이 되라.
6. 상사와 회사와 고객과 협력사를 원망하지 마라. 지금이 그들에게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나이다.
7. 또래처럼 나이 먹어가는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먹고, 취하고, 관리 안하고, 그래서 둔해지고 비대해지는 자신에게 관대해 지지마라. 절제하고, 운동하고, 개발하라.
8. 자신만의 좌우명들을 정리해가라.
9. 어떤 상황에서도 밥벌이는 할 수 있게되었는가 자문하고 그것을 목표로 하라. 삼십대에 그것을 이루면 사십대부터 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10. 예산을 정하고, 제한된 돈으로 살아라. 나이의 받침에 "ㄴ"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간은 무섭게 빨리 흘러간다. 재태크의 첫번째는 예산수립과 저축이다.
11. 원룸이어도 좋으니 자기 부동산 소유를 목표로 하라.
12. 자존심을 일에 쓰지 마라. 자존심은 꿈에 쓰는 것이다.
13. 자기개발서적이나 전문서적을 읽는 것도 좋으나, 선배들의 자서전이나 사례집을 더 많이 보라. 이론 보다 실제가 더 많은 깨달음을 줄것이다. 실제를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그 다음에 이론을 공부해보라. 성취가 더 빠를 것이다.
14. 돈이나 명예, 권력 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에 더 많이 집중하라. 사람이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15. 일주일에 하루는 취미를 위한 일정을 만들어라. 스포츠 동호회를 가장 추천한다.
16. 세상을 너무 빨리 판단하지 마라. 어른이 되었다고 착각하기 쉬운 나잇대이지만, 사십대가 되어도 모르는게 세상이다. 자만에 의한 오류는 거기서 나온다.
17. 선배는 성취의 목표가 아니다. 성취의 목표는 일에 있다. 사내정치에 빠지지마라. 그곳이 너의 평생직장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
18. 회사에 일과를 하러 가지마라. 일하러 가라.
19. 회사에 기대지 마라. 너의 인생을 너에게 맡겨라.
20. 사원은 회사의 구성원이다. 주임은 주된 임무가 있는 사람이다. 대리는 회사를 대신해 고객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과장은 하나의 분야를 책임지는 자이고, 부장부터는 사업을 만들고 이끌어내야 하는 사람이다. 임원부터는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뭐가 뭔지 알고 성장 목표를 잡아라.
21. 빨리 하려면 초에 하고, 늦게 하려면 말에 해라. 중반이 가장 어중간하다. 남녀 구분 없이 결혼을 말하는 것이다.
22.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마라. 그럴 수 없다면, 성공에 대해 맹목적인 추종을 하지마라. 성공은 가장 많은 책임을 동반한다.
23. 동년배의 성공에 기죽지마라. 성공은 퍼포먼스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언제 이루는지가 아니라, 어떤 모양으로 이루는지가 더 중요하다.
24. 불안한가? 그럼 세상에 당신의 지지자가 적은 탓이다. 가진것을 내어주며 자기편을 만들어가라. 남은 미래의 초석이 될것이다.
25. 즉흥적으로 결정하지 마라. 친구에게 돈빌려 주지마라. 보증서지 마라. 빚내서 투자 하지 말고, 사업하지 마라.
26. 가끔씩 부모님 연세와 건강상태를 생각해라.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라. 더 이상 어려서는 안되는 이유를 깨닿게 될것이다. 부모는 더이상 당신이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책임져야할 대상이다.
27. 돈은 버는게 아니라 벌리는 것이다. 가진 깜량만큼. 그러니 더 많이 달라고 애원하지 말고, 더 많이 줄만한 역량을 갖춰라. 그 역량은 스펙일수도 있지만, 남보다 많은 경험인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또래보다 세배 더 밀도있게 살아라. 일중독? 기본 역량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체력을 가진 때가 삼십대이다.
28. 많이 알고, 먼저 아는 것이 뛰어난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마라. 많이 알고, 먼저 아는 것은 좋은 경쟁력이긴 하지만, 그것이 핵심역량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데 더 집중해라. 그것이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는 통찰을 키우는 방법이다.
29. 일하는 환경에서 꽃길을 찾지마라.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해라. 삼십대의 성취가 그 과정에서 나온다. 영웅은 가시밭길을 걷지, 꽃길을 걷지 않는다.
30. 어떤 인생도 무시하지 말고 정성껏 들어라. 삼십대에 최대한 많은 인생을 경험해야 사십대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31. 약속장소에 늘 십오분 일찍 도착해라.
32. 모든 행사의 맨앞과 맨뒤를 함께 해라.
33. 어떤 고난에서도 쓰러지지마라. 잠시 쉬면 괜찮아진다.
34. 패장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도 전쟁을 해본 자이다.
35. 현실도피의 시간을 갖지마라. 내일도 맞이할 전쟁터를 적극적으로 상대해라. 고통을 지나 희열이 반드시 온다.
36. 일을 핑계로 연애를 멀리하지 마라. 연애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그리고 연해할 때, 서로 가진 능력이나 가능성이 아니라 실력을 봐라. 실력이란 잘하는 힘이 아니라, 의지하는 사람이 많은 힘을 가리킨다.
37. 허세 떨지 마라. 그 나이는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봐주는 나이다. 그러다 어설픈 사기꾼이 된다.
38. 말로 일하지 마라. 몸으로 해라. 그러면 말이 무기가 될 것이다.
39. 실패를 두려워해라. 젊어서 하는 실패는 보약이 아니라 독약이다. 실패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최선을 다해라. 방심하지마라.
40.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절한 만큼 더 많이, 더 오래 해라.
41. 열심히는 기본, 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하려고 해라.
42. 못한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일은 안하는 것이다. 자신의 게으름에 관대해지지 마라.
43. 시와 소설, 역사이야기를 가까이 해라. 사십대 이후 강한 경쟁력이 될것이다.
44. 추측인지 사실인지 반드시 구분하고 움직여라.
45. 최소 2년 단위의 목표를 세워라.
46. 그리고 누군가가 새벽에 부르면 달려가는 친구가 되어라. 그도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정말 절벽 끝에 도달했을때, 그가 너를 살릴 것이다.
47. 아직도 인생의 1막이다. 미리 겁먹지 말고 도전해라. 그리고 시작한 것은 해내라.
48. 너의 확신을 늘 의심하라. 세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한 후에 확신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다.
49. 세상 가장 빠른 시계가 삼십대의 시계이다.
50.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삼십대의 초중반 어디에 서 있는 사람이건,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으로 독창적인가? 독립적인가? 독보적인가? 자존감이란 거기에 있다. 천재적이고 뛰어나지 못하다면, 정성, 근면, 성실, 열심과 같은 평범한 덕목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다른 이들보다 더 큰 감동과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라. 우리가 후회하는 대부분의 인생은 자기안의 빨간색을 꺼내지 못하고, 세상이라는 하얀색에 물든 인생이다.
"그러니 당신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을 늘려가라. 그런 세상을 살려고 노력해라. 진심의 진심을 담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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