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WvNQjAaOHw
안드레아 카파시가 말아주는 LLM 가이드
댓글 웃겨서 캡쳐해옴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한번 정주행하려고 합니다
안드레아 카파시가 말아주는 LLM 가이드
댓글 웃겨서 캡쳐해옴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한번 정주행하려고 합니다
Forwarded from 유트로의 크립토 서바이벌
📝 모나드 생태계 BTC 담보 스테이블코인, Yala
- BTC 담보 스테이블코인 빌딩 중
- 폴리체인, 해시키 등이 800만달러 투자
- 파운더는 바이낸스랩스 출신
- 현재 테스트넷 V3 진행 중
- V3 테스트넷과 NFT 런칭 예고
- 이전과 같이 테스트넷 예치 및 사용으로 포인트 적립 가능
- Galxe 래플도 참여 가능
- 4월에 메인넷 런칭 예고한 바 있음
✍️ 오랜만에 테스트넷 작업을 들고 와봤습니다. 원래 테스트넷 작업은 잘 안하는 편인데 Yala의 경우 이번 테스트넷 진행과 함께 NFT 시리즈 런칭을 예고한터라 슥 흔적만 남겨두면 좋을 것 같네요.
Yala는 여러 L1, L2 진출 계획 중인데 최근에는 모나드 생태계 합류를 공지했습니다. 디코 글을 슥 봐보니 지난 AMA에서는 메인넷 런칭 후, 2개월 안에 토큰 런칭을 계획 중이라는 것도 밝힌 적이 있네요.
👉Yala 테스트넷 초대
👉테스트넷 가이드
1. Yala Finance
- BTC 담보 스테이블코인 빌딩 중
- 폴리체인, 해시키 등이 800만달러 투자
- 파운더는 바이낸스랩스 출신
- 현재 테스트넷 V3 진행 중
2. 테스트넷 V3
- V3 테스트넷과 NFT 런칭 예고
- 이전과 같이 테스트넷 예치 및 사용으로 포인트 적립 가능
- Galxe 래플도 참여 가능
- 4월에 메인넷 런칭 예고한 바 있음
✍️ 오랜만에 테스트넷 작업을 들고 와봤습니다. 원래 테스트넷 작업은 잘 안하는 편인데 Yala의 경우 이번 테스트넷 진행과 함께 NFT 시리즈 런칭을 예고한터라 슥 흔적만 남겨두면 좋을 것 같네요.
Yala는 여러 L1, L2 진출 계획 중인데 최근에는 모나드 생태계 합류를 공지했습니다. 디코 글을 슥 봐보니 지난 AMA에서는 메인넷 런칭 후, 2개월 안에 토큰 런칭을 계획 중이라는 것도 밝힌 적이 있네요.
👉Yala 테스트넷 초대
👉테스트넷 가이드
Forwarded from Manbull (구, AI 버블이 온다) 공지방 (IQ0 | Manbull .xx.bvd)
제가 진짜 오래 기다린 겐신 테넷나옴.
AI 플젝중에 Gensyn 은 0G 급 또는 그 이상의 빅띵 프로젝트라고 생각함.
Gensyn 은 여러 기기가 분산되어 AI를 학습하는게, 하나의 기기에서 학습하는 거보다 성능이 좋을수도 있다.. 뭐 이런거 하는 애들로..
펀딩이 a16z , galaxy 등으로 부터 50M 가까이 받아냄.
테넷은 그냥 트잭찍는 테넷은 아니고 GPU 공급하는 테넷임.
전에도 텔방에 싹 노드 출시되었다고 돌았었는데 그땐, 사실 돌려도 내꺼인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돌려봤자 에드 못받을거라 안돌렸는데
이번에 테넷 공식 런칭하면서 포인트 프로그램 시작함
https://dashboard.gensyn.ai/
이런류 에드작은 돈이 많이듬.
4090기준으로 시간당 0.4달러 잡고, 1대만 공급해도 월 45만원 수준임
각자 리서치한 만큼, 확신의 베팅하는거에 따라 과실이 결정될듯.
AI 플젝중에 Gensyn 은 0G 급 또는 그 이상의 빅띵 프로젝트라고 생각함.
Gensyn 은 여러 기기가 분산되어 AI를 학습하는게, 하나의 기기에서 학습하는 거보다 성능이 좋을수도 있다.. 뭐 이런거 하는 애들로..
펀딩이 a16z , galaxy 등으로 부터 50M 가까이 받아냄.
테넷은 그냥 트잭찍는 테넷은 아니고 GPU 공급하는 테넷임.
지원기기
RTX 3090
RTX 4090
A100
H100
전에도 텔방에 싹 노드 출시되었다고 돌았었는데 그땐, 사실 돌려도 내꺼인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돌려봤자 에드 못받을거라 안돌렸는데
이번에 테넷 공식 런칭하면서 포인트 프로그램 시작함
https://dashboard.gensyn.ai/
이런류 에드작은 돈이 많이듬.
4090기준으로 시간당 0.4달러 잡고, 1대만 공급해도 월 45만원 수준임
각자 리서치한 만큼, 확신의 베팅하는거에 따라 과실이 결정될듯.
Forwarded from 크리스 크립토 리서치 (코인, 트레이딩,리서치)
ZEREBRO 왜 이렇게 올랐냐?데이터로 알아보자
최근까지 Zerobro 라고 끝없는 조롱을 받았던 제레브로가 왜 올랐으며 이걸 어떻게 미리 파악할 수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AI AGENTS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이었던 저는, 최근 상승장에 BTC/SOL/ETH 위주로만 플레이 하신걸 다들 아실겁니다.
사실 되돌아봐도 후회는 없고, 지금 생각해도 그게 더 올바른 베팅인거 같습니다.
다만 ZEREBRO가 말도안되는 상승을 보여주길래, 그 원인을 파악하고 싶어 데이터를 살펴 보았습니다.
1. Open Interest
선물 플레이를 많이 하는 제가 첫번째로 주목한건 Open Interest 입니다.
첨부된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월 12일 기준 OI는 18M 가량을 찍습니다. 이 당시 현물 시총은 20M 가량으로 현선물 비율이 거의 1:1에 육박합니다.
모든 선물은 1:1로 거래가 됩니다. 이말인 즉슨 18M에 달하는 naked shorts가 시장에 박혀있었단 소리죠.
Source: https://coinalyze.net/zerebro/open-interest/
2. Market Maker : Wintermute
현물 홀딩의 상당부분은 담당 마켓메이커인 윈터뮤트 입니다.
고점기준 78M 개의 ZEREBRO를 보유하고 있던 윈터뮤트는 4월 7일을 시점으로 어그레시브하게 현물을 팔아치우기 시작합니다. 그에 비해 가격은 별 타격이 없었죠: 누군가 현물을 쓸어담고 있었던 겁니다.
12일을 기점으로 윈터뮤트는 약 26M 토큰 밖에 보유하고 있지않았으며 (이미 52M을 팔아치움), 그후 매도세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Source: https://intel.arkm.com/explorer/entity/wintermute
3. 스퀴즈의 발생
선물은 현물 덩치만큼 OI 가 쌓여있고, 마켓메이커가 현물을 판다는 말인 즉슨 더이상 short으로 헷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윈터뮤트가 현물을 팔면서 숏을 커버함
2. 하지만 Funding Rate는 유의미하기 줄지 않고 계속 음펀비 유지 (개미들이 숏진입 했다는 뜻)
3. 윈터뮤트가 현물 파는 속도를 줄이자마자 -> 스퀴즈 발생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의 분석은 아닙니다. 개별 코인이 워낙 많아 하나하나 찾기 힘들기 때문이죠.
다만 제가 이렇게 분석을 해드린 이유는, 제가 궁금했던것도 있지만, 여러분도 시간이 날때 이런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면, 트레이딩에 엄청난 성장을 이룰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공부하세요.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coinalyze.net
Zerebro (ZEREBRO) Open Interest
Zerebro aggregated open interest chart, statistics, markets and more. Historical Zerebro open interest chart.
머 이렇게 먹는 건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건 아님.
지나고 나서 아다리 맞게 분석하는 거랑 그 전에 이 데이터를 읽고 판단해서 트레이딩 하는 것 사이엔
시공간을 초월한 갭이 있음
지나고 나서 아다리 맞게 분석하는 거랑 그 전에 이 데이터를 읽고 판단해서 트레이딩 하는 것 사이엔
시공간을 초월한 갭이 있음
Forwarded from PaguInfo 파구정보 (DeFi Info) (Pagu Info)
Morpho 와 Worldcoin 의 월동강
Morpho 가 Worldcoin 에 진출하며 월동강물을 퍼다 뿌립니다.
Paperclip의 미니앱, Joinlegend 의 모바일앱이나 Oku Trade 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데,
Oku Trade 링크: https://oku.trade/morpho/vaults
이고 현재 상황을 보면
ETH: TVL $381K / APY 83%
WLD: TVL $450K / APY 70%
USDC: TVL $3.72M / APY 38%
입니다.
브리지는 저도 월드코인 체인을 한번도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면 한군데가 나오긴 하네요
https://world-chain.superbridge.app/
저도 사용해본적이 없으니 각자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Morpho 가 Worldcoin 에 진출하며 월동강물을 퍼다 뿌립니다.
Paperclip의 미니앱, Joinlegend 의 모바일앱이나 Oku Trade 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데,
Oku Trade 링크: https://oku.trade/morpho/vaults
이고 현재 상황을 보면
ETH: TVL $381K / APY 83%
WLD: TVL $450K / APY 70%
USDC: TVL $3.72M / APY 38%
입니다.
브리지는 저도 월드코인 체인을 한번도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면 한군데가 나오긴 하네요
https://world-chain.superbridge.app/
저도 사용해본적이 없으니 각자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juliuschun
공감이 되서 갖고옴..
뇌의 특성, 혹은 심리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자신의 부족한 능력들을 많이 끌어낼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나는 꽤 근성주의자라고 자부하긴 하지만, 실은 조금만 느슨해져도 평균 이상으로 게을러지기도 한다. 시간을 쪼개서 분초를 정확히 계획대로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절대 저렇게 살지 못할 것임을 안다. 그럼에도 내가 하루에 하는 일은 일반인의 두배는 넘지 싶은데, 나같은 사람들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 노하우를 몇가지 공유하고 싶다.
오늘은 자동화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배제하고, 절대 자동화되지 않는 순수 노동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사람의 뇌는 평소보다 열배 정도 잘 동작하는 순간이 있다. 우리 모두 살며 그런 순간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언제일까? ㅎㅎ 마감 직전이다.
사람의 뇌는 사실 이중인격에 가깝다. 2013년 전설의 블로거로 ted 에까지 출연한 wait but why 의 '늑장쟁이들이 늑장 부리는 이유?'(의역) 에서는 아래와 같이 재밌는 비유를 했다. 맨 처음엔 '합리적 판단을 하는 나' 녀석이 합리적 계획을 잡는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즉시 쾌락 추구 원숭이'가 운전대를 빼앗기 시작한다. 내 손가락을 조정해서 SNS나 쇼츠를 한 없이 넘기고 있는 그 녀석이 바로 그 원숭이다. 장난끼 넘치는 원숭이는 아무런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눈 앞의 재미만 무제한 추구한다. 생산성은 거의 뇌정지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마감이 코 앞으로 오며 실제적 고통 (창피 혹은 망신 등)이 확정화 되어갈 때 어느 순간 '패닉 몬스터'가 등장해서 운전대를 낚아채버린다. 패닉 몬스터는 '이제 큰일났다'며 비명을 질러대고, 깜짝 놀란 개구장이 원숭이는 즉시 도망쳐버린다. 고통에 대한 공포가 다른 감정을 압도하는 그 절박의 순간이 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뇌구조는 똑같지 않을까. 다만 젊을 때 늑장을 부리다 곤경에 많이 처해봤거나 간접 고통이 많은 사람은 공포가 더 커서 더 빠르게 행동을 할 수 있을 따름이다. 피터팬은 사실 저 원숭이를 일컫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임감과 고통과 미래를 모르는 녀석이니까.
나도 십여년 전 팀 전체가 회사를 옮겨가는 협상 과정에서 특별한 외부 마감이 없이 2달 정도를 백수로 보낸 적이 있었는데. 도무지 아무 행동도 못하는 지경까지 게으름뱅이가 되었다.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무력감을 느꼈다. 비록 공식적으론 휴가라고 생각을 했지만, 당장의 목표와 수단을 내려놓은 그 뭐랄까 해삼이나 말미잘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달까. 다시는 그 악순환에 들지 않기로 다짐을 많이 했었다. 내가 외부의 마감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내 건강에도 꽤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쨌든 인생에서 행동력의 함수는 간단하다. 패닉 몬스터가 하루를 얼마나 지배하느냐가 거의 생산력 차이의 90% 이상을 설명하지 싶다.
요즘도, 단언컨대 나는 마감에 쫓기는 날에, 그렇지 않은 날 보다 10배 이상의 일을 하기도 한다. 패닉 몬스터가 깨어 있는 시간이 10시간만 되어도, 사실 하루 산출물은 평소의 10배는 되지 싶다. 마감이 있는 직장인들은 모두 공감할 것 같다. 한 사람의 '내공'이라는 것을 살펴보면, 결국 인생에서 몇시간을 패닉 몬스터와 함께 살았는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것을 '책임지는 자리'라고 부르든 '빚'이라 부르든 '절박한 상황'이라 부르든 '대단한 커리어'라 부르든, 결과적으로는 내가 자발적으로 우겨넣기 어려운 촉박한 상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은 그저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산에 들어가거나 연구실에 들어가서 5년간 면벽 수련하는 식으로 성과가 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결정적 이유다.
그렇다면 이를 스스로 해킹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마감을 자주 많이 만드는 것이다. 하루에 반드시 지켜야할 마감을 두개씩 만들자. 어떤 식으로 자신을 위협하거나 포상하든 상관 없다. 보스나 고객이나 동료에게 약속을 하는 식이 가장 편리하다. 우리의 뇌는 관계를 중시해서, 아는 사람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에 대해 터부시하기 때문에 마감을 지키고자 노력하게 된다. 위험천만한 마감이 많으면 많을 수록 패닉 몬스터는 오래 눈 떠 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세상에는 넷플릭스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놀이가 얼마나 많단 말인가. 마감이 없으면 무조건 하루가 쉽게 흘러가게 될 것이다.
패닉 몬스터가 눈을 뜨면 물론 단점도 있다.
'그렇게 일하다가 건강 상하지 않을까'라고들 먼저 생각하실 것 같다. 내가 보았을 땐 도파민과 마감에 찌들 때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 아무래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할테고, 내적인 즐거움도 있기 때문에. 반면에 잘못된 스트레스 등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치게도 할 수 있다. 밤을 샌다거나 하면 당연히 체력이 푹푹 고갈 되기도 할 것이다. 내 생각엔 양면이 서로 상쇄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진짜 큰 단점은 따로 있다. 바로 근시안이 되고, 합리적 전략적 판단력을 많이 잃는다는 것이다. 초집중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눈 앞의 단기적 목표만 보이는 소위 '터널 비전'이 된다. 온 몸의 세포가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숨을 쉬게 된다.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력 등이 소멸되기 쉽다. 어떤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절박한 순간에 IQ가 평균 14 정도 하락한다고도 하니,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길게 보았을 땐, 전략적 판단을 하는 뇌와, 업무를 해치우는 뇌를 따로 둬야 한다. 예컨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전략을 적극 검토하거나 책을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미친 듯한 스케줄로 일을 쳐내는데 집중한다. 남이 준 일은 스트레스가 되기 쉽다. 특히 그 목적에 공감이 되지 않을 때는 말이다. 그러나 자신이 결정한 일은 설령 실패해도 실패하는 경로에 대한 아주 좋은 지식이 남으므로 나의 자산이 된다. 그러니 내 캘린더나 내 to do 리스트를 task 로 채워넣고 중요한 순으로 쳐내자.
태스크는 대체로 10분~2시간 안에 해낼 수준으로 작업을 정한다. 이메일 답장 보내기, 글 쓰기, 기획서 작성 등의 체크리스트여도 좋다. 나는 시간을 따로 정하기 보다는 몇시경에는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마감을 적어두고, 구글 캘린더에 연동해두는 편이다. 태스크를 해결 하기 전에 몇번에 걸쳐 머릿속에 태스크를 띄워두고 돌아다닐 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치고 달려나가듯이 해치운다.
태스크를 푸는 순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나는 대체로 즉흥적으로 순서를 정하는 편인데. 어떤 날은 가장 쉬운 태스크 두세개를 먼저 해치워버리면 패닉 몬스터가 온전히 발현되면서 그 다음 문제들을 해치우기 쉬워지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태스크를 할 때, 그 뒤에 잡무 같은 숙제들이 남아 있으면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분산될 때도 있어 다른 것을 먼저 해치우기도 한다.
그러나 창의력이나 사고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일들은 '일어나자 마자'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게 가장 온전히 집중하기 좋다. '일어나자마자'의 순간과 '패닉 몬스터'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이런 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나는 일어나자 마자 되도록 다른 어떤 쓸모 없는 잡무도 안하고 (샤워, 양치, 아침밥 등 모조리 신경 안써도 되는 시간에 일어난다) 바로 커피 한잔 마시며 일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두배로 가지고 싶다면, 낮잠을 자면 된다. 낮잠에서 일어나자 마자 또 몇 시간 동안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집중이 아니다. 패닉 몬스터와 노닐 수 있는 온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동적인 동물인 셈이다.
이런 점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랴부랴 출근해서, 당연히 낮잠 잘 시간 없이 일하다가 퇴근 시간에 길에서 사람에 치이며 기운을 빼는 것은 생산성이 좋기 힘든 루틴 같다. 이론적이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중요한 일을 처리해두고, 낮에는 비즈니스 아워의 분주함에 조금 치이다가, 저녁엔 기분이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일찍 자는게 좋지 않나 한다. 물론 나는 짧은 낮잠 후 야근할 때의 컨디션을 몹시 즐기는 편이지만.
공감이 되서 갖고옴..
뇌의 특성, 혹은 심리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자신의 부족한 능력들을 많이 끌어낼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나는 꽤 근성주의자라고 자부하긴 하지만, 실은 조금만 느슨해져도 평균 이상으로 게을러지기도 한다. 시간을 쪼개서 분초를 정확히 계획대로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절대 저렇게 살지 못할 것임을 안다. 그럼에도 내가 하루에 하는 일은 일반인의 두배는 넘지 싶은데, 나같은 사람들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 노하우를 몇가지 공유하고 싶다.
오늘은 자동화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배제하고, 절대 자동화되지 않는 순수 노동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사람의 뇌는 평소보다 열배 정도 잘 동작하는 순간이 있다. 우리 모두 살며 그런 순간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언제일까? ㅎㅎ 마감 직전이다.
사람의 뇌는 사실 이중인격에 가깝다. 2013년 전설의 블로거로 ted 에까지 출연한 wait but why 의 '늑장쟁이들이 늑장 부리는 이유?'(의역) 에서는 아래와 같이 재밌는 비유를 했다. 맨 처음엔 '합리적 판단을 하는 나' 녀석이 합리적 계획을 잡는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즉시 쾌락 추구 원숭이'가 운전대를 빼앗기 시작한다. 내 손가락을 조정해서 SNS나 쇼츠를 한 없이 넘기고 있는 그 녀석이 바로 그 원숭이다. 장난끼 넘치는 원숭이는 아무런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눈 앞의 재미만 무제한 추구한다. 생산성은 거의 뇌정지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마감이 코 앞으로 오며 실제적 고통 (창피 혹은 망신 등)이 확정화 되어갈 때 어느 순간 '패닉 몬스터'가 등장해서 운전대를 낚아채버린다. 패닉 몬스터는 '이제 큰일났다'며 비명을 질러대고, 깜짝 놀란 개구장이 원숭이는 즉시 도망쳐버린다. 고통에 대한 공포가 다른 감정을 압도하는 그 절박의 순간이 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린 아이나 어른이나 뇌구조는 똑같지 않을까. 다만 젊을 때 늑장을 부리다 곤경에 많이 처해봤거나 간접 고통이 많은 사람은 공포가 더 커서 더 빠르게 행동을 할 수 있을 따름이다. 피터팬은 사실 저 원숭이를 일컫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임감과 고통과 미래를 모르는 녀석이니까.
나도 십여년 전 팀 전체가 회사를 옮겨가는 협상 과정에서 특별한 외부 마감이 없이 2달 정도를 백수로 보낸 적이 있었는데. 도무지 아무 행동도 못하는 지경까지 게으름뱅이가 되었다.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무력감을 느꼈다. 비록 공식적으론 휴가라고 생각을 했지만, 당장의 목표와 수단을 내려놓은 그 뭐랄까 해삼이나 말미잘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달까. 다시는 그 악순환에 들지 않기로 다짐을 많이 했었다. 내가 외부의 마감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이 내 건강에도 꽤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쨌든 인생에서 행동력의 함수는 간단하다. 패닉 몬스터가 하루를 얼마나 지배하느냐가 거의 생산력 차이의 90% 이상을 설명하지 싶다.
요즘도, 단언컨대 나는 마감에 쫓기는 날에, 그렇지 않은 날 보다 10배 이상의 일을 하기도 한다. 패닉 몬스터가 깨어 있는 시간이 10시간만 되어도, 사실 하루 산출물은 평소의 10배는 되지 싶다. 마감이 있는 직장인들은 모두 공감할 것 같다. 한 사람의 '내공'이라는 것을 살펴보면, 결국 인생에서 몇시간을 패닉 몬스터와 함께 살았는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것을 '책임지는 자리'라고 부르든 '빚'이라 부르든 '절박한 상황'이라 부르든 '대단한 커리어'라 부르든, 결과적으로는 내가 자발적으로 우겨넣기 어려운 촉박한 상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은 그저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산에 들어가거나 연구실에 들어가서 5년간 면벽 수련하는 식으로 성과가 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결정적 이유다.
그렇다면 이를 스스로 해킹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마감을 자주 많이 만드는 것이다. 하루에 반드시 지켜야할 마감을 두개씩 만들자. 어떤 식으로 자신을 위협하거나 포상하든 상관 없다. 보스나 고객이나 동료에게 약속을 하는 식이 가장 편리하다. 우리의 뇌는 관계를 중시해서, 아는 사람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에 대해 터부시하기 때문에 마감을 지키고자 노력하게 된다. 위험천만한 마감이 많으면 많을 수록 패닉 몬스터는 오래 눈 떠 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세상에는 넷플릭스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놀이가 얼마나 많단 말인가. 마감이 없으면 무조건 하루가 쉽게 흘러가게 될 것이다.
패닉 몬스터가 눈을 뜨면 물론 단점도 있다.
'그렇게 일하다가 건강 상하지 않을까'라고들 먼저 생각하실 것 같다. 내가 보았을 땐 도파민과 마감에 찌들 때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 아무래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할테고, 내적인 즐거움도 있기 때문에. 반면에 잘못된 스트레스 등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치게도 할 수 있다. 밤을 샌다거나 하면 당연히 체력이 푹푹 고갈 되기도 할 것이다. 내 생각엔 양면이 서로 상쇄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진짜 큰 단점은 따로 있다. 바로 근시안이 되고, 합리적 전략적 판단력을 많이 잃는다는 것이다. 초집중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눈 앞의 단기적 목표만 보이는 소위 '터널 비전'이 된다. 온 몸의 세포가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숨을 쉬게 된다.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력 등이 소멸되기 쉽다. 어떤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절박한 순간에 IQ가 평균 14 정도 하락한다고도 하니,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길게 보았을 땐, 전략적 판단을 하는 뇌와, 업무를 해치우는 뇌를 따로 둬야 한다. 예컨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전략을 적극 검토하거나 책을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미친 듯한 스케줄로 일을 쳐내는데 집중한다. 남이 준 일은 스트레스가 되기 쉽다. 특히 그 목적에 공감이 되지 않을 때는 말이다. 그러나 자신이 결정한 일은 설령 실패해도 실패하는 경로에 대한 아주 좋은 지식이 남으므로 나의 자산이 된다. 그러니 내 캘린더나 내 to do 리스트를 task 로 채워넣고 중요한 순으로 쳐내자.
태스크는 대체로 10분~2시간 안에 해낼 수준으로 작업을 정한다. 이메일 답장 보내기, 글 쓰기, 기획서 작성 등의 체크리스트여도 좋다. 나는 시간을 따로 정하기 보다는 몇시경에는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마감을 적어두고, 구글 캘린더에 연동해두는 편이다. 태스크를 해결 하기 전에 몇번에 걸쳐 머릿속에 태스크를 띄워두고 돌아다닐 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치고 달려나가듯이 해치운다.
태스크를 푸는 순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다. 나는 대체로 즉흥적으로 순서를 정하는 편인데. 어떤 날은 가장 쉬운 태스크 두세개를 먼저 해치워버리면 패닉 몬스터가 온전히 발현되면서 그 다음 문제들을 해치우기 쉬워지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태스크를 할 때, 그 뒤에 잡무 같은 숙제들이 남아 있으면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분산될 때도 있어 다른 것을 먼저 해치우기도 한다.
그러나 창의력이나 사고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일들은 '일어나자 마자'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게 가장 온전히 집중하기 좋다. '일어나자마자'의 순간과 '패닉 몬스터'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이런 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나는 일어나자 마자 되도록 다른 어떤 쓸모 없는 잡무도 안하고 (샤워, 양치, 아침밥 등 모조리 신경 안써도 되는 시간에 일어난다) 바로 커피 한잔 마시며 일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두배로 가지고 싶다면, 낮잠을 자면 된다. 낮잠에서 일어나자 마자 또 몇 시간 동안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집중이 아니다. 패닉 몬스터와 노닐 수 있는 온전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동적인 동물인 셈이다.
이런 점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랴부랴 출근해서, 당연히 낮잠 잘 시간 없이 일하다가 퇴근 시간에 길에서 사람에 치이며 기운을 빼는 것은 생산성이 좋기 힘든 루틴 같다. 이론적이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중요한 일을 처리해두고, 낮에는 비즈니스 아워의 분주함에 조금 치이다가, 저녁엔 기분이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일찍 자는게 좋지 않나 한다. 물론 나는 짧은 낮잠 후 야근할 때의 컨디션을 몹시 즐기는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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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할까 내일할까 모레할까 하는 일은 대체로 모레하게 되어 있다. 오늘 할 분량을 정해둬야, 내일 할 일이 적어진다. 그런데 오늘의 일이 내일로 몰리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난처하게 될지를 갖은 수단을 통해서 설계해두는 것이 중요하단 것이다.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이나 잃을게 많은 분들 중에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내공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을 경험할 때 '아 저 분은 패닉 몬스터와 오래 함께 했구나' 라고 인지하곤 한다. 난 솔직히 그런 내공들이 부럽다.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이나 잃을게 많은 분들 중에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내공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을 경험할 때 '아 저 분은 패닉 몬스터와 오래 함께 했구나' 라고 인지하곤 한다. 난 솔직히 그런 내공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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