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민 투자 아카이브 – Telegram
브래드민 투자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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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장하는 삶을 지향하며, 천천히 스노우볼을 굴려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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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채용 방식이 많이 바뀔 것 같다. 과거에는 크게 세 가지를 테스트했던 것 같다. (1) 성실성(학벌 혹은 학점), (2) 보유 지식(학점 혹은 자격증), (3) 사고방식(적성검사, 케이스 인터뷰).

그런데 앞선 방식들이 무용해지는 것 같다. 목표 제시하고, 인공지능 툴 몇개 던지고,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이 자원들 활용해서 어떻게 일 시킬 것인지 (어떻게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할 것인지) 검증하면 된다. 어떤 지식 갖고있는지, 얼마나 성실한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냥 지치지 않는 컴퓨터를 어떻게 잘 쓸지만 고민하면 된다. 그것 잘하면 인재다.

사람들의 90% 이상은 대개 일을 받는 입장에 익숙하다. 일을 시키는 사람은 역사적으로 소수였다. 다만,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을 받는 게 아니라 일을 시키는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일을 잘 시킨다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요구한다. 자원을 어떤 순서로 배치해 워크플로우를 설계할지, 각 단계에 어떤 고해상도 지시(Prompting)를 내려 결과물의 밀도를 높일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과거에는 '직접 뛰는 선수'의 사고력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모두에게 일정수준 이상의 감독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똑똑한 기업들은 이미 이런 방향으로 채용의 기준을 옮기고 있을 것이다.
Forwarded from AI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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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그마도 벡터로 사용 가능하다 ]

이건 굉장히 의미있는 발표네요😎😎

Figma 에서 vectorize라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AI시대에 뒤쳐지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던 Figma가 오히려 AI기술을 활용한 멋진 기능을 추가해버렸네요🔥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의 경우에는 Boost Resoultion -> Rasterize를 거치면 vectorize 기능 활용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배경 삭제(Remove Background), 개체 지우기(Erase Object) 등의 기능과 함께면 디자인 편집이 더욱 쉬워질 예정🙏

👉 원문 보기 👈
주변에서 점점 Claude, Cursor, Antigravity 사용해보고 "이건 진짜 찐찐찐 혁명이다" 라는 피드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 PC가 처음 보급화되고 인터넷 통신이 처음 깔렸을 때가 이랬었으려나요? (그때 저는 유딩~초딩)

써본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개발자들.
- 써보기전: 와~ 나도 이제 AI 노예가 생기는거야?
- 써본 후: 헉헉... AI 가지고 일하다보니까 쉬지도 못하고 무호흡으로 일하게 되네. 이제 AI가 주인님이고 내가 노예인가? 쉴 수 있을때는 API limit 걸려있을때와 지쳐쓰러져 잠들때 뿐이야...

블로그와 텔레그램에서도 AI를 이용하면 업무 몰입도가 높아지고, 그것이 효율성과 생산성의 상당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누누히 강조했고, 실제로 이에 부합하는 주변 사람들 피드백이 얻어지고 있습니다.

요새, "Anthropic 혁명" 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명에 빠르게 올라타고 업무 효율성/생산성 증대를 맞이하고 있는 주변인들은 본업에서도 투자에서도 남다른 차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SW기업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주가는 지난주에 무차별적으로 하락했지만, AI agent에게 잠식되는 곳과 그렇지 못하는 곳, AI agent의 기본 인프라가 되는 곳 등에 대한 주가 차별화도 곧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업/투자에서 "AI 혁명 시대"에서의 생존전략, 커리어개발전략, 투자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Forwarded from 캬오의 공부방
#코웨이
코웨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 중 침대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2011년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5년 만에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전통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침대 업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난 2024년 기준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연매출은 각각 3260억원, 3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5%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2378억원으로 역성장하기도 했다. 반면 코웨이는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75350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세콰이어 캐피탈이 왜 스페이스X에 투자했는지 다룬 인터뷰. 재밌다. 실리콘밸리 내부 사정들과 생각들을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귀한 자료다. 핵심만 요약하면 ... 아래와 같다. 핵심은 핵심일뿐, 전체 맥락을 다 보는 것이 역시 가장 베스트다. 아무리 요약을 잘해도 전체 맥락을 다 담아낼 수는 없다.

1. 남들이 안하는 투자를 해라(Contrarian Investment)
• 2019년 당시, 스페이스X 투자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역발상 투자'였다. 당시 시장은 발사체 시장의 규모를 작게 보았고, 스타링크(Starlink)와 같은 위성 인터넷 사업은 과거의 실패 사례들 때문에 거의 가치가 없다고 평가받았습다. 하지만 물리학 배경을 가진 투자자로서 스타링크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남들이 안하는 곳에 자신만의 근거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비즈니스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며 사업하기 (Focus on Bottlenecks)
• 일론 머스크는 사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제약 조건인 '병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 팰컨 9의 재사용 기술로 발사 비용의 병목을 없애자 스타링크 사업이 가능해졌고, 이제 스타쉽을 통해 발사 용량이 넘쳐나게 되면 이를 채우기 위해 '우주 데이터 센터'라는 다음 시장으로 나아간다. 비즈니스 확장을 원한다면 현재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병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부터 부수어야 한다.

3. 수직 계열화는 압도적 해자(Vertical Integration)
• 스페이스X는 부품 설계부터 최종 생산까지 직접 수행하는 고도의 수직 계열화를 갖춘 미국 내 보기 드문 제조 기업이다. 이러한 구조는 외부 공급망에 의존하는 경쟁사들이 가질 수 없는 압도적인 혁신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론적인 계획을 누구보다 빠르게 현실로 구현하는 원동력이 된다. 혁신의 속도는 얼마나 많은 공정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p3GzFFkz7Q
Forwarded from Decoded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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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인생의 거대한 기회는 반드시 붙잡아야 하며, 사실 우리는 그리 많은 일을 하며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옳고도 커다란 무언가를 할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그런 기회를 마주하고도 아주 작은 규모로만 실행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큰 실수입니다. 제 말은, 기회가 왔을 때 정말로 그것을 꽉 붙잡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살면서 500번이나 되는 위대한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곳 학교를 졸업할 때, 딱 20번만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를 한 장 받는다고 가정하면 여러분은 훨씬 더 큰 부자가 될 것입니다. 재정적인 결정을 내릴 때마다 카드에 구멍을 하나씩 사용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모든 결정에 대해 아주 깊이 고민할 것이기에 여러분은 아주 부유해질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칵테일 파티에 갔는데, 누군가 어떤 회사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봅시다. 여러분은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름조차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이 지난주에 그 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고 비슷한 다른 종목도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카드에 남은 구멍이 20개뿐이라면, 여러분은 그 주식을 사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주식 시장이 활발할 때는 조금씩 건드려보고 싶은 유혹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클릭 한 번이면 거래가 가능하니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죠. 주가가 조금 오르면 흥분해서 또 다른 주식을 사고, 그런 식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결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만약 평생 딱 20번만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를 가졌고, 평생 다시는 새 카드를 받을 수 없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생각할 것이고, 결국 훌륭하고도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아마 평생 20번의 구멍을 다 쓰지도 못하겠지만, 사실 그럴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NARRATIVE
Forwarded from 용산의 현인
#메리츠 #밸류업

자사주 매입 엑셀 밟은 듯(기사 참조).

메리츠금융지주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책 기간은 2023~2025년, 2026~2028년이다.

2025년 총 주주환원율은 61.7%로 정책 기준인 50%를 상회했다.

주주환원 실행금액은 1조4500억원이며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3501억원이다. 이날 체결한 2000억원 신탁계약을 포함한 수치다.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7727
Forwarded from 2차전지 김희제 (희제 김)
(단독)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맞손’...LFP 시장 ‘한국 연합’ 출격

1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 경영진은 최근 ESS용 LFP 양극재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91072&inflow=N
노동이 아니라 레버리지를 소유하라
Forwarded from 재간둥이 송선생의 링크수집 창고
사업레버리지 x 투자레버리지 투트랙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건 꼭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대로 '머리'에 대한 댓글이 더 많아서 아쉽네요. 본질은 그것이 아닌데 ...

1. 인공지능은 증기, 전기의 발견 수준임
• 이번 혁명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증기기관이나 전기의 발견에 비견될 수준임. 지난 80년간 컴퓨터가 그저 계산을 잘하는 '기계'였다면, 이제는 인간의 언어와 생각을 이해하는 말 그대로 '지능'임. 우리가 알던 컴퓨터의 정의가 완전히 뒤바뀌었음.

2. 인공지능 도입은 인터넷보다 빠를 수 밖에.
• 인터넷은 선을 깔고 기지국을 세우는 데 수십 년이 걸렸지만, AI는 이미 깔려 있는 50억 대의 스마트폰 위에서 작동함. 전기를 다운로드할 수는 없었지만, 지능은 다운로드할 수 있음.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빛의 속도'로 기술이 퍼져나가는 이유임.

3. 기업들은 '지능'을 쪼개서 팔 것임.
• 비즈니스 모델이 '지능을 필요한 만큼만 사서 쓰는(Tokens by the drink)' 방식으로 바뀌었음. 스타트업이 초기 비용 없이도 세계 최고의 지능을 즉시 빌려 쓸 수 있게 된 것임. 지능이 수돗물처럼 유틸리티가 되면서 상상도 못 했던 혁신들이 쏟아지고 있음.

4. 무어의 법칙도 파괴되고 있음.
• 인공지능 성능 대비 비용이 떨어지는 속도는 과거 반도체의 성장을 설명하던 무어의 법칙보다 훨씬 빠름. 기술은 고도화되는데 비용은 폭락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이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의 모든 문법을 새로 쓰게 할 것임.

https://youtu.be/7Re9B_yDzI0?si=lmvw2IfwotokDE-6
“20년 동안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허비했습니다.”
https://x.com/stage5tools/status/2019245463493570666

이 영상에서 44세 Tom Scryleus는 20년 넘게 월급 노예 생활을 하며 잃어버린 시간, 건강, 창의력, 에너지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아버지의 미완성된 꿈을 보며 깨달은 후회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특히 20~30대에게 “지금 시작하라”고 강하게 촉구합니다. 핵심은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오늘 당장 움직여라”는 것입니다.

• 20년간 싫어하는 일을 하며 서서히 자신을 잃어버린다 (창의력·에너지·날카로움 소실)
• 젊을 때는 시간이 무한하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선택지가 점점 좁아진다
• 안정적인 직장이 주는 스트레스가 몸에 직접적으로 새겨진다 (가슴 통증, 고혈압 등)
• “극단적으로 불행하지 않아서” 변화를 미루는 것이 가장 위험한 함정이다
• 마흔이 되어야 깨닫는 성숙함과 집중력은 20대 때 이미 가졌어야 할 무기였다
• 사회는 우리를 “안전한 길”로 프로그래밍하지만, 그 길은 영혼을 갉아먹는 함정이다
• 후회는 피할 수 없지만, 그 후회를 연료로 삼아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
• 늙는 건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다 →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 할 수도 있다

https://x.com/stage5tools/status/2019245463493570666
Forwarded from SNEW스뉴
블루엘리펀트는 2019년 설립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다. 그간 제품 디자인과 매장 콘셉트가 젠틀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블루엘리펀트 측도 사실상 제품 개발 과정에서 타사 제품을 참고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아 왔다. 블루엘리펀트 변호인 측은 "'안경'이라는 제품의 구조적 특수성, 업계 전반의 관행,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 범위에 대한 법리적 쟁점이 핵심"이라면서 "이는 법정에서 다투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ttps://www.news1.kr/industry/distribution/6074202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 내년부터 인류 삶 바꾼다”

•ARK Invest 창립자 Cathie Wood는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ARK의 연구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로보택시보다 20만 배 더 복잡하다고 밝혔음.

•그녀는 Elon Musk의 ‘퍼스트 프린시플(First Principles)’ 접근 방식과 실행력을 근거로, Tesla의 휴머노이드 로봇 Optimus(옵티머스)가 2028~2029년 공장 현장에서 먼저 변화를 일으키고, 이후 가정 생활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

•머스크는 직접 답글을 달아, 옵티머스는 2027년부터 변화를 시작하고, 2028년에는 영향이 명확해지며, 2029년에는 거대한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
Forwarded from 공기팡🦄
포츈지 맷 슈머

AI에 대해 이제는 솔직하게 말할 때가 됐습니다.

2020년 2월을 떠올려 보세요.

해외에서 퍼지는 바이러스 이야기를 몇몇 사람들은 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평소처럼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잘 나갔고, 아이들은 학교에 갔고, 우리는 식당에 가고 여행을 계획했죠. 누군가 화장지를 사재기한다는 얘길 들었다면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 사람인가?” 하고 넘겼을 겁니다. 그런데 불과 몇 주 만에 세상이 뒤집혔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그때와 비슷한 ‘설마’의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변화는 코로나보다 훨씬 더 큽니다.

저는 6년 동안 AI 스타트업을 만들고, 이 분야에 투자해 왔습니다. 말 그대로 이 세계 안에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늘 ‘공손한 버전’만 말해왔습니다. 솔직한 버전은 제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들릴까 봐서요. 하지만 이제 제가 말해온 것과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 사이의 간극이 너무 커졌습니다. 제가 아끼는 사람들은, 미친 소리처럼 들리더라도 다가오는 걸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저나 업계의 대부분은 사실 큰 영향력이 없습니다. 미래는 놀라울 정도로 소수의 사람들, 소수의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OpenAI, Anthropic, Google DeepMind 같은 곳들요. 소수의 연구팀이 몇 달 동안 한 번의 학습을 돌려 기술의 궤도를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AI 업계에서 일하는 우리 대부분은 누가 깔아놓은 기초 위에 뭔가를 얹고 있을 뿐이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이 변화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진의 진동을 조금 더 먼저 느낄 만큼 가까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언젠가 한 번 얘기해야지” 같은 시점이 아닙니다. 이미 진행 중이고, 지금 이해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게 진짜라는 걸 제가 확신하는 이유는, 제게 먼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AI는 수년간 꾸준히 좋아져 왔고, 중간중간 큰 도약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진 도약 사이에 숨을 고를 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2025년에 들어서면서 발전의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세대가 갈아엎어지는 수준의 변화가 더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새 모델은 “조금 더 나아졌다”가 아니라 “확실히 다른 급”이었고, 출시 주기는 점점 더 짧아졌습니다. 저는 AI를 더 자주 쓰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AI와의 ‘주고받기’는 줄었습니다. 대신 결과물이 그냥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월 5일, OpenAI의 GPT-5.3 Codex와 Anthropic의 Opus 4.6이 같은 날 공개됐습니다. 그날 체감이 확 바뀌었습니다. 스위치가 켜진 느낌이라기보다, 물이 조금씩 차오르다가 “아, 이미 가슴까지 왔네” 하고 알아차리는 순간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이제 제 직업에서 ‘기술 작업’의 상당 부분이 필수가 아니게 됐습니다. 하고 싶은 걸 일상 언어로 설명하면 결과물이 완성되어 나옵니다. 초안이 아니라 완성본입니다. 몇 시간 자리를 비웠다 돌아오면 작업이 끝나 있고, 대체로 제가 했을 때보다 더 낫고, 수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AI는 수만 줄의 코드를 작성하고, 스스로 앱을 실행해서 버튼을 눌러보고, 기능을 테스트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고칩니다. 사람 개발자처럼 반복하면서 만족할 때까지 다듬습니다. 그리고 “테스트할 준비가 됐습니다”라고 돌아오죠. 제가 실제로 확인해 보면, 보통 거의 완벽합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더 충격적인 건 ‘판단’처럼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에 대한 감각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AI는 절대 못 가질 것”이라고 말하던 그 영역—취향, 맥락, 선택의 결—이 어느 순간부터는 “그 차이가 이제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듣는 말을 이해합니다. “AI 써봤는데 별거 아니던데요.”

2023년이나 2024년 초에 ChatGPT를 써보고 “지어내네”, “인상적이지 않은데”라고 느꼈다면, 그땐 맞는 평가였습니다. 초기 모델들은 제한이 컸고, 자신 있게 틀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그 경험이 지금의 현실과 너무 멀어졌다는 겁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무료 버전으로만 AI를 판단합니다. 무료 버전은 유료로 접근 가능한 최상위 모델보다 한참 뒤처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더폰으로 스마트폰을 평가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각 산업에서 먼저 달려본 사람들은 이미 진지하게 쓰고 있습니다. 대형 로펌 파트너들이 AI를 “재밌어서” 쓰는 게 아니라, “효과가 있으니까” 씁니다. 어떤 매니징 파트너는 매일 몇 시간씩 AI를 쓰면서 “즉시 투입 가능한 어소시에이트 팀이 생긴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몇 달마다 체감상 업무 능력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고요.

발전 속도를 감각이 아니라 시간축으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2022년에는 기본 산수도 불안정했고,
2023년에는 시험을 통과할 수준에 도달했고,
2024년에는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쓰고 고급 설명을 해냈고,
2025년 말에는 일부 최상위 엔지니어들이 코딩 작업의 상당 부분을 AI에 넘겼다고 말했고,
2026년 2월에는 “이전이 다른 시대처럼 느껴지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AI가 이제 자기 자신을 만드는 데 의미 있게 기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OpenAI는 GPT-5.3 Codex가 자체 학습 디버깅, 배포 관리, 테스트 진단에 사용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AI 개발에 필요한 지능이, 이제는 AI 자체로부터도 공급되기 시작한 겁니다.

이게 의미하는 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닙니다. 인지 노동 전반에서 ‘범용 대체재’가 등장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법률, 금융, 의료, 회계, 컨설팅, 글쓰기, 디자인, 분석,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화면 앞에서 읽고 쓰고 분석하고 결정하고 소통하는 일이 핵심인 직업이라면,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창의성은 안전하다”, “판단력은 대체 불가다”라는 위안은 그럴듯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확신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가장 현실적인 답은 “빨리, 깊게, 실제로 써보는 것”입니다. 유료 모델을 쓰고, 가능한 한 가장 유능한 모델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검색하듯 질문만 하지 말고, 실제 업무를 통째로 밀어 넣어 보세요. 변호사라면 계약서 전체를 넣고 리스크를 잡아 달라고 하고, 금융이라면 엉망인 데이터를 주고 모델과 스토리를 뽑아 달라고 하세요. 관리자라면 분기 데이터를 붙여 넣고 인사이트와 실행안을 만들게 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시 말하고, 맥락을 더 주고, 반복해 보세요. 중요한 건, “오늘 어느 정도 된다”면 “6개월 후엔 훨씬 낫다”는 쪽에 확률이 기운다는 겁니다. 궤적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재정적으로는 유연성을 키워두는 게 좋습니다. 공황에 빠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향후 몇 년에 실제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선택지를 늘려두라는 말입니다. 고정비를 점검하고, 무리한 부채는 조심하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세요.

또한 ‘대체가 느린 영역’에 기대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관계와 신뢰, 책임과 서명, 물리적 존재, 규제 장벽과 제도적 관성 같은 것들요. 영구적인 방패는 아니지만 시간을 벌어줍니다. 지금 가장 비싼 자원은 시간이니까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성적 → 좋은 대학 → 안정적 전문직”만 말하는 방식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 모릅니다. 교육이 무의미하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는 도구를 다루는 능력, 적응력, 깊은 호기심이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단순하면서 강력한 제안이 있습니다.

하루 1시간씩, 매일 AI를 실험해 보세요.

읽는 게 아니라 직접 쓰는 겁니다. 전에 해보지 않았던 걸 시켜 보고, 될까 싶은 일을 맡겨 보세요. 6개월만 해도, 주변 대부분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현실 감각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기준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Forwarded from 공기팡🦄
이건 위협이면서 동시에 기회입니다. 만들고 싶었지만 기술이나 비용 때문에 미뤄왔던 것들이, 이제는 훨씬 쉽게 시도 가능한 영역으로 내려왔습니다. 월 20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의 튜터와 도구를 손에 쥘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결국 핵심은 ‘적응하는 습관’입니다. 특정 도구 하나를 마스터하는 것보다, 계속 새로워지는 환경에서 빠르게 배우고 바꾸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겁니다.

이건 유행이 아닙니다. 기술은 실제로 작동하고 있고, 돈은 대규모로 들어오고 있고,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2~5년은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지 못한 방식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 흐름을 가장 잘 타는 사람은 두려움이 아니라, 호기심과 긴급함으로 지금 관여하기 시작하는 사람일 겁니다.

이건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래는 이미 여기 있습니다.

아직 당신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곧 두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