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 Telegram
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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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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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창출하는 매커니즘은 대체로 직관적이지 않을(counter-intuitive)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판다고 가정해보죠. 보통 그 무엇을 판매하기 전에 가격을 정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이걸 만들기 위해서 들어간 비용(노동력, 시간, 재료들의 원가)이 얼마인가.”일겁니다. 그 총 비용보다 더 높게 팔아야 이득이라는 것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매우 직관적인 가치 산정 방법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당연히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 하실텐데요. 사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장에선 가치가 그렇게 산정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오히려 시장은 어떠한 것의 가치를 산정할 때 만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했는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얼마나 그것을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희소한지.”를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하죠.

오히려 시장의 메커니즘은 반대로 갑니다. 시장이 어떠한 것을 가치있다고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그것을 만들거나 가져오는 것이죠.

금 한 덩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이 그 금을 얻기위해서 얼만큼의 노력을 했던지간에, 그 금덩이는 한 덩이만큼의 가치로 여겨집니다. 정말 운이 좋게 길거리에서 주웠더라도 말이죠.

노동이 상품의 가치를 정한다는 믿음인 노동가치론은, 적어도 시장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의 메커니즘이 극단적으로 적용되는 곳이 바로 크립토 시장이죠. 가치는 주관적입니다. 내가 0원이라고 생각하는 무엇이, 누군가가 1억이라고 생각한다면 1억의 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가치는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크립토에서 모든 것의 첫 시작은 “가치는 주관적이다.”라는 인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말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러분이 여러분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고 치열하게 준비했는지에 대해서 시장은 1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시장이 원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얼마나 숭고한 마음으로 사업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르면 외웁시다.

”생산비용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생산비용을 결정하는 것” 입니다.

밈코인 현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NFT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겠죠). 하지만 밈코인은 사라지지 않겠죠.

저도 사실 밈코인 잘 모르고 트레이딩도 안하고, 나무늘보나 개구리가 포필러스보다 더 비싸다는게 너무 배아프지만, 오히려 동기를 없앤다기 보단 더 많은 동기를 줍니다. 적어도 나무늘보보단, 개구리보단 잘 되어보자는 생각이 생기네요.

포필러스에 대한 관심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재화의 가치는 재화 속에 내재되어있는 속성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동의 양으로 결정되는 것 또한 아니다. 하지만 가치는 각각 개인들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매기는 중요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카를 맹거(Carl M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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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CEO "가짜 Hype의 쓰레기 L2 프로젝트 만연" source

1. 우리 모두는 단지 똑똑해 보이고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유만으로, SBF의 레드 플래그를 무시했었음. 다음 사이클은 훨씬 더 시끄럽고 더 악랄한 행동으로 가득 찬 사기꾼들이 많아질 것임

2. 쓰레기 같은 L2 설루션을 출시하는 것이 정말 쉬워졌음. 단지 진짜 빌더들을 앵무새처럼 흉내 내면서 비탈릭과 사진 한 장만 찍으면 엄청난 시장 Hype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됨

3. 다음과 같은 L2 프로젝트는 쓰레기임:
- 프로젝트의 내러티브와 기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예) 중앙화된 시퀀서나 사기 증명 기능이 없는 L2
- 자금 조달을 위해 토큰을 판매하는 프로젝트. 이는 증권이며 하위테스트의 Security Offering에 해당됨
- 출시 전 개인 토큰을 덤핑 하는 파운더. 팀의 물량은 반드시 오랜 기간 락업되어 있어야 함
- 유통량이 매우 적은 토큰. SBF처럼 유통 토큰 가치를 조작하고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게임을 하기 쉬움

4. 상승장이 도래하면서, 더욱 만연하게 된 노이즈들을 차단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음. 마지막 사이클에서 확장성과 성능이 핵심적인 문제였고, 10억 명의 사용자 온보딩을 위한 방법론이 무언인지에 대한 개별 프로젝트만의 각자 thesis가 존재했음

5. “해당 프로젝트가 현재 크립토 씬이 직면한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를 바꿀 무언가를 가져오는가” 또한 “그들이 그 문제를 해결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대답이 명확해야 함

6. 쓰레기 L2는 찍어내기 너무나 쉽고, 수많은 이들이 SBF의 뒤를 따라 사기를 치기 위해 줄 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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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콩의 코인정복
❗️아발란체 CEO "가짜 Hype의 쓰레기 L2 프로젝트 만연" source 1. 우리 모두는 단지 똑똑해 보이고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유만으로, SBF의 레드 플래그를 무시했었음. 다음 사이클은 훨씬 더 시끄럽고 더 악랄한 행동으로 가득 찬 사기꾼들이 많아질 것임 2. 쓰레기 같은 L2 설루션을 출시하는 것이 정말 쉬워졌음. 단지 진짜 빌더들을 앵무새처럼 흉내 내면서 비탈릭과 사진 한 장만 찍으면 엄청난 시장 Hype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됨 …
L2의 장점은 블록체인 네크워크를 구축함에 있어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부분입니다. L1의 시큐리티를 물려받는다는 내러티브는 사실 정당성 측면에서의 가치이지, 실용적인 가치는 “벨리데이터를 따로 모집하지 않아도 나름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 에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수반합니다. 장점은 비용 절감이겠고, 자신들이 찍어내는 토큰들(트랜잭션 수수료를 L1 토큰으로 내는 경우에 L2토큰은 사실상 밈코인이죠) 을 강제로 희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이겠죠. 단점은 체인을 런칭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적다보니 진입장벽이 낮아진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당연히 무분별한 L2들이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위 말하는 “쓰레기 체인들“이 양산되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L1들을 무분별하게 찍어내던 시대보다 그 정도는 더 과할겁니다. L1은 적어도 네트워크를 운영해야하는 노드들이 필요했지만 L2는 자신들이 오퍼레이터를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롤업 전성시대는, L1 전성시대보다 더 무책임하고 아마추어틱한 네트워크들을 양산할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그만큼 QC에 더 많은 공수를 들여야 합니다)투자를 하시던 빌딩을 하시던 그점을 염두하시고 의사결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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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pinned «L2의 장점은 블록체인 네크워크를 구축함에 있어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부분입니다. L1의 시큐리티를 물려받는다는 내러티브는 사실 정당성 측면에서의 가치이지, 실용적인 가치는 “벨리데이터를 따로 모집하지 않아도 나름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 에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수반합니다. 장점은 비용 절감이겠고, 자신들이 찍어내는 토큰들(트랜잭션 수수료를 L1 토큰으로 내는 경우에 L2토큰은 사실상 밈코인이죠) 을 강제로…»
댓글이 이제 달리겠네요. 도움주신 정승오님 감사합니다. 🙇🏼‍♂️🙇🏼‍♂️
아까 L2 양산에 대해서 글 써본다고 해서 써봤는데 용두사미가 된 느낌..?

https://x.com/Crypnovice88/status/1771886971830653162?s=20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 머니불님 댓글에서 언급했듯, 오픈소스 기반에 SDK들 넘쳐나는 블록체인 씬에서 기술적인 해자라는 말은 사실상 무의미하고 이걸 어떻게 포장하느냐.

어떻게 표현하느냐. 어떻게 커뮤니티 구성원을 꾸리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모나드, 베라체인을 바라보면 꽤 재밌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있으면서도 이 둘이 마냥 커뮤니티만 특색있게 꾸렸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오늘 시간 나면 모나드 베라체인이 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는지를 제 관점에서 풀어봐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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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과 같은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는 이유?

Ethena 관련해서 여러가지 보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KOL인 아서 해이즈의 글을 읽게 되었는데 거기서 JP모건(JPM)과 같은 미국의 메이저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작성한 것이 있는데 매우 재밌어서 공유드립니다.

아서 해이즈는 JPM이 맘먹고 G10 주요 국가들(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etc)의 화폐를 스테이블 코인화 시키면 USDT, USDC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즉시 도미넌스를 빼앗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전 그게 즉각적(immediately)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그럼에도 JPM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뱅킹 파트너들의 수익원에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JPM의 경우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예치되는 예치금을 통해서 예대마진을 가져가는 등 수익원을 늘릴 수 있겠지만, 다른 은행들은 자신들의 고객을 잃을 수 밖에 없죠(환전이나 송금등을 JPM 스테이블 코인으로 한다고 하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빼앗기게 되는 것이니까요).

맥킨지가 2022년도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만약 CBDC가 시장에 소개되게 된다면, 기존 은행들은 약 2700조에 달하는 수익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는 이유도, CBDC를 주도적으로 발행하지 못하는 이유도 좀 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이게 영구적인 현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생길 때 새로운 수혜를 보는 곳이 생기는 만큼, 손해를 보는 곳도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USDT, USDC 2강 시스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 될 거 같습니다. 아, Ethena에 대해서도 조만간 리서치 리포트를 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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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듈러 블록체인의 보안 리스크
by xpara and c4lvin from Chainlight

📦 자체 블록체인 혹은 롤업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 및 공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의 운영을 담당하는 여러 계층들이 분리되고 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모듈러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들이 생기면서 가능해졌습니다.

⚠️ 하지만 각 프로젝트들이 서로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리스크 또한 굉장히 높아졌고 이에 대한 리서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잠재 리스크들에 대해 알아보고 Eclipse, Espresso, dymension 등의 프로젝트들이 갖을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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