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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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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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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 How frustration inspired VanEck's report on gold's value if the dollar lost its reserve status

Fine은 이 리포트의 출발점이 “대부분이 말은 많은데 숫자가 없다”는 답답함이었다고 말한다. 그가 강조하는 거시 배경은 재정지배(fiscal dominance)다. 정부부채가 과도해지면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정상적으로’ 올리는 순간, 정부의 이자비용이 폭발해 재정이 흔들리고 금융시스템도 손상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할 유인이 구조적으로 생긴다는 주장이다. 이는 정통적 메커니즘(낮은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압력 → 통화가치 하락 → 금 가격 상승)으로 설명 가능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특이한 점은 그 압력이 ‘신흥국’이 아니라 선진국에서 더 크게 관찰된다는 것이라고 본다.

여기에 지정학적 촉매가 더해졌다고 본다. 러시아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약 3,000억 달러가 제재로 사실상 동결/무력화된 사건은, Fine이 인용한 Ken Rogoff의 표현대로 중앙은행 입장에서 “준비자산에 대한 일종의 디폴트(default)”에 가깝다. 즉 중앙은행이 보유한 준비자산은 ‘국가 돈’만이 아니라 상업은행의 지급준비/민간의 시스템 자금과 연결돼 있는데, 그 안전자산이 정치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앙은행이 금을 다시 ‘통화’로서 적극적으로 보게 되는 동기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Fine은 “태국 바트 신뢰가 흔들리면 누가 관심 갖겠나. 그런데 달러/선진국 통화에서 같은 일이 보이면 금으로의 이동이 훨씬 가시적”이라는 뉘앙스를 깔아, 이번 논의가 ‘EM 위기 서사’가 아니라 ‘DM의 규율 붕괴 서사’에 가깝다고 위치시킨다.


04:17 How VanEck arrived at $39K to back the M0 money supply, and $184,000 to back M2

방법론은 의외로 단순한 대차대조표/커버리지(coverage) 계산이다. 질문을 “달러가 준비통화 지위를 잃는다면(=미국 국채/달러 준비자산의 신뢰가 떨어진다면), 금이 그 역할을 일부 대체하려면 어느 가격에서 균형이 맞는가?”로 재정의하고, 각 중앙은행의 통화량 지표(M0 혹은 M2) 대비 금 보유로 ‘금이 통화를 얼마만큼 커버하느냐’를 계산한다.

- Fine이 말하는 핵심 원칙: “질문이 미국 국채를 빼라고 요구한다면(달러 준비자산의 문제를 묻는 거니까), 그 전제를 받아들이고 계산을 끝까지 밀고 간다.”
- 계산의 골자: (특정 통화지표 규모) ÷ (금 보유량)을 통해 “금으로 통화를 100% 백업하려면 금 1온스당 얼마가 되어야 하느냐”를 역산한다.
- ‘글로벌 M0’를 한 번에 합산하지 않는 이유: 국가별 M0 정의/집계 방식이 달라 시계열·비교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 그래서 중앙은행별로 먼저 계산한 뒤, 중요도를 반영해 가중한다.
- 가중치의 기준: BIS 기준 글로벌 FX turnover(외환거래 비중). “누가 글로벌 통화의 ‘유동성/거래’를 주도하느냐”를 실무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Fine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비중이 약 50%로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영국·일본·중국 등이 따라붙는다.

그 결과, M0 기준으로 가중 평균하면 금 1온스당 약 $34,000(리포트/헤드라인에서는 $39K 언급) 수준이 ‘골드-이퀄라이징’ 가격으로 나온다. M2로 같은 작업을 하면 약 $189,000(리포트 요약에서는 $184K)로 점프한다. Fine은 더 나아가 GFC 때 드러난 파생상품 시스템의 ‘사실상 통화적’ 레버리지(그가 내부적으로 “M infinity”라 부르는 개념, 규모를 700조 달러 수준까지 거론 가능)를 언급하면서, M0/M2 기반 수치조차 “이미 충분히 큰데, 진짜 시스템 레버리지는 그 위에 있다”는 식으로 꼬리를 단다. 다만 리포트에서는 현실적으로 측정 가능한 M0/M2에 집중했다고 선을 긋는다.

이 논리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금 가격 전망” 자체보다, 어느 중앙은행이 얼마나 레버리지되어 있는지(=금 커버가 얼마나 얇은지)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Fine은 영국과 일본이 가장 ‘레버리지 큰’ 축으로 나온다고 말하며, 이는 “원래 질문(선진국 통화 시스템의 취약성)”과 잘 운율이 맞는다고 평가한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비교로 Fine은 다음을 든다.
- 남아공(South Africa): M0의 약 60%가 금으로 커버되는 것으로 보이고, 국채금리는 8% 수준.
- 일본(Japan): 엔화 M0 대비 금 커버가 3% 미만인데, 국채금리는 2% 미만.
이 대비를 통해 그는 “리셋이 온다면, 어디서 압력이 먼저 터질지(금으로 커버가 얇은 쪽), 그리고 어떤 통화가 상대적으로 덜 취약할지”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09:16 Why some countries are better positioned for a reserve currency reset than others

Fine의 관점에서 의외의 결론은 “선진국이 더 튼튼하고 신흥국이 취약”이라는 통념이 아니라, 위기를 겪고 규율을 학습한 EM이 오히려 더 단단해졌고, 선진국은 구제/포용(forbearance)을 반복하며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비유적으로 “신탁기금(trust fund) 없이 얻어맞고 자란 아이가 더 강해진다”로 설명한다.

구체적 역사로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IMF 처방을 든다. 당시 태국(예: Finance One 파산), 한국·인도네시아 등은 고통스럽게 구조조정했고, 환율을 띄우며 인플레이션/성장 충격을 감내했다. Fine은 반대로 2008년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은 “Fannie/Freddie 같은 준공공 금융기관의 성격을 명확히 하지 않고”, 규율을 느슨하게 하며 시스템을 떠받쳤다고 본다. 그 결과 EM은 독립적 중앙은행, 높은 실질금리, 재정 긴축, 구조개혁(국유은행 문제를 명확히 처리) 같은 ‘정통 규율’을 내재화했고, 선진국은 정치경제적으로 그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누적됐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핵심은 “리셋이 오면 누가 살아남나”를 통화/금리의 도덕성이 아니라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의 질과 제도적 기억(인플레 트라우마)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Fine은 많은 EM 유권자들은 “중앙은행을 동원한 성장 드라이브”가 어떤 파국(통화가치 붕괴/은행 소멸)을 낳는지 기억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통화 포퓰리즘이 비주류가 되기 쉽다고 본다. 반면 선진국은 그런 세대기억이 희미해져(그는 “86.5년 전 사건”이라는 식으로 표현) 규율이 약해졌다는 논리를 편다.


13:19 Laura shares her experience living through hyperinflation in Indonesia

Laura Shin이 직접 겪은 1997년 인도네시아 통화 붕괴를 사례로 들면서 대화가 더 현실적인 톤으로 내려온다. 그녀는 1997년 8월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을 때 1달러=2,500루피아였는데, 약 5개월 내 최악의 날에는 1달러=17,000루피아까지 급락했다고 말한다(달러 기준으로 현지통화 가치가 1/17 수준으로 붕괴). 이후에도 13,000 → 11,000 수준으로 겨우 안정되며, 1년 뒤에도 8,000~10,000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인다. 달러로 급여를 받았기에 개인적으로는 방어가 됐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생활 전반이 붕괴하는 경험이었다는 뉘앙스다.

Fine은 이 경험을 받아 “통화는 0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산 가격 상승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바닥(기축통화/법정통화)의 하락’이 실질을 바꾼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엘리베이터를 탈 때 “건물이 내려가는 건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 근육 감각 말고는 알 길이 없다”는 비유를 했다고 소개하며, 인플레이션/통화가치 붕괴가 체감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15:27 What has changed from a previous analysis done in 2012

Fine은 2012년에도 유사 분석을 했는데, 이번에 달라진 것은 크게 두 가지라고 정리한다.

첫째, 선진국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특히 영국·일본(그리고 호주를 언급)이 더 레버리지화되었고, 이는 팬데믹 이후의 재정·통화 포용과 규제 환경 변화로 “예전처럼 레버리지를 정직하게 측정하기 더 어려워졌지만, 실질적으로는 계속 ‘종이로 덮어왔다(papering over)’”는 평가로 이어진다. 그는 영국 정치권에서조차 중앙은행이 시장을 통해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식의 강한 표현(“쿠데타” 논란)까지 등장한 것을 예로 들며, 선진국에서의 긴장도가 높아졌다고 본다.

둘째, 중국에 대한 관찰이 달라졌다. 오랫동안 중국은 레버리지 기반 성장모델로 비판받았지만, 이 분석 틀(금 커버/통화 레버리지 관점)에서는 “악화가 거의 없고 꽤 양호한 포지션”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또한 국유은행까지 포함해 계산하면(데이터 일관성 문제로 리포트에서는 보수적으로 제외했지만) 중국이 더 좋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즉 “중국=부실”이라는 단순 프레임보다, 준비통화 리셋 국면에서의 상대적 내구성을 새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Fine이 꼽는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나 모델보다도 사람들이 이 질문에 ‘진지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13년 전엔 관심 밖이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논쟁하고 있어 “정밀한 숫자”의 수요가 생겼다는 진단이다.


18:32 How the shifting geopolitical landscape could affect Bitcoin

Fine은 지정학이 중앙은행의 금 수요를 자극했고, 종착점은 지역 블록화(regional blocks)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세계가 탈세계화한다”는 통념에 대해, 실제로는 선진국이 제재를 통해 스스로 탈세계화하는 반면, EM은 자국통화 결제 확대(예: 인도-중동, 브라질-중국 등)로 오히려 다른 형태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자산시장 함의로는 “블록이 형성되면 수렴(convergence) 트레이드가 생긴다”는 과거 유럽 사례를 든다. 1990년대~2000년대 초 유럽에서 독일 저금리 자금으로 폴란드 등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면서, 금리 하락+환율 강세의 이중 수익을 노렸던 거대한 트레이드가 있었다는 회고다. Fine은 미국이 남미로 시야를 옮기며 아메리카 블록이 강화되면 유사한 수렴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본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금처럼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직접 들어가 있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이 계산에는 BTC가 0으로 들어간다”) 이번 리포트 프레임으로 곧바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다만 원하면 2,100만 개 공급을 전제로 M0/M2식 역산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며(이 경우 25만 달러~100만 달러 같은 숫자가 나온다고 코멘트), 결국 BTC의 승패는 지정학·블록화 속에서 ‘대체 준비자산/검열저항 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느냐에 달렸음을 시사한다. 또한 그는 유럽(유로존)의 구조적 취약성을 “유로존은 블록처럼 보이지만 단일 전화번호가 없다(=단일 재무부/단일 안전자산이 불명확)”는 표현으로 꼬집으며, 유럽발 불안이 금·대체자산 흐름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4:40 Will China's CNY emerge as the new king?

Fine은 “달러가 곧 무너진다” 쪽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기본 시나리오는 달러의 ‘상실(loss)’이 아니라 ‘공유(share)’다. 즉 단일 패권이 갑자기 사라지기보다는, 달러가 여전히 중심이지만 다른 통화/자산(금, CNY 등)이 준비자산 바스켓에서 비중을 늘리는 경로가 더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동시에 그는 역사적으로 인간 사회는 “왕이 하나이길 선호”하는 경향(그리스 왕의 얼굴이 인도 동전에 찍힌 사례 같은 상징)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단일 패권으로 다시 수렴하려는 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CNY에 대해서는, 중국이 낮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통화 안정성을 보여왔고, 장기(10년 단위)로는 준비통화로 부상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본다. 또 “관세 협상 와중에 통화절하를 하면 신뢰를 잃는다”는 맥락에서, 여러 국가가 “너무 부유해져서 통화가 강해져야 한다”는 시장의 재평가가 있었다는 식으로 설명하며, 통화정책·환율정책이 지정학과 직결되는 국면을 강조한다.

Laura가 “나는 그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자, Fine은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할 미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보이는 현실을 말한다”는 태도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gzE_ecYb4s8 2시간 전 업로드 됨
Claude Code, Stablecoin Adoption, and 2026 Trends | Weekly Roundup

Empire

3줄 요약

1. Claude Code는 “비개발자도 하루 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수준까지 소프트웨어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팀 구성·채용·SaaS 밸류에이션의 전제를 흔들고 있다.

2. 스테이블코인 채택의 다음 파동은 B2C보다 B2B(기업 자금흐름)에서 나오고 있고, Rain은 비자 네트워크 내 ‘발급(issuer)+정산(settlement)’ 구조에서 희소한 규제·네트워크·기술 모트를 결합해 40x+ 성장을 증명했다.

3. 크립토 벤처는 “가운데(중견/제네럴 크립토 VC)의 공동화”가 진행 중이며, 잘 되는 딜은 전통 핀테크/제네럴리스트에게 흡수되고 크립토 VC는 규모화(플랫폼) 또는 초전문화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최근 X(트위터) 타임라인이 예전보다 “크립토 중심”이 덜해지고, 본인들의 트윗 참여(engagement)도 줄어든 체감을 공유한다. 이 변화가 단순한 개인 체감인지, 알고리즘/제품 방향(‘For You’ 중심 강화) 및 크립토 내 콘텐츠 구조 변화인지 문제의식을 던지며 본편 주제(AI 툴의 부상, 스테이블코인/카드, 벤처 구조 변화)로 들어간다.
02:15 Claude Code Changes the Game

Claude Code(대화형 코딩/에이전트형 개발 툴)가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실제로 동작하는 제품을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을 핵심으로 짚는다. Rob은 펀드 내부에서 Claude Code로 워크플로우 자동화(콜 노트→CRM 형태로 구조화, 투자 집행 속도/카테고리별 트래킹 대시보드 등)를 직접 구현하고 있으며, 더 이상 이런 작업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붙일 필요가 줄었다고 말한다. 특히 “Anthropic 내부에서 Claude의 코드가 100% Claude로 작성된다”는 식의 전언(엔지니어 발언으로 알려진 내용)과, Claude Code 자체가 단기간(10일) 개발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생산성 충격을 강조한다.

Jason은 이 변화가 단지 툴 체인지가 아니라 조직 설계·채용 철학을 바꾼다고 본다. 과거에는 “조직 백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할/구조”가 있었지만, 이제는 특정 역할이 불필요해지거나 훨씬 얇아질 수 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사/창업자에게 “AI-assisted commit 비율이 100%에 가까운가?”를 질문해야 하는 시대라는 문제의식이 등장한다. 동시에 Microsoft Copilot 같은 엔터프라이즈 툴은 ‘구매는 하는데 실제 활용이 낮다’는 핸드링이 있으나,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결국 충분히 좋아져서 재구매 논쟁이 무의미해질 가능성”도 언급한다.

또 다른 축은 SaaS 밸류에이션 압박이다. Jason은 2021→현재 SaaS 가격/매출(P/S) 멀티플이 30~40x에서 5x 수준까지 내려온 차트를 공유하며, OpenAI 이후 “소프트웨어 가치의 희석”이 멀티플 디레이팅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흥미로운 대비로 “크립토 네트워크의 P/S는 아직 수십~수백”이라는 언급이 나오며, AI가 전통 소프트웨어의 공급곡선을 무너뜨리는 동안 크립토는 여전히 다른 밸류에이션 체계를 가진다는 시사점을 던진다. 결론적으로, 개인은 AI에 의해 해고되는 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에게 대체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정리된다.


13:00 Supply vs Demand and Where the Money Is

Jason은 투자 판단을 “수요(demand)보다 공급(supply) 이해가 더 중요해졌다”는 프레임으로 재정리한다. 스테이블코인처럼 수요는 비교적 쉽게 ‘성장’을 언더라이트할 수 있지만, 초과수익은 누가 공급을 장악/차별화하느냐(공급곡선의 기울기, 진입 장벽, 비탄력성)에서 나온다는 주장이다. AI 영역에서도 수요는 폭발적이지만 공급 측(모델/기능의 빠른 범용화)이 스타트업 모트를 붕괴시키며, “래퍼(wrapper)였다가 ChatGPT 기능에 흡수되어 제로가 되는” 창업사들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말한다.

이 관점은 크립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컨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 위협 탐지 같은 좁은 니치 제품은, 전통 대형 플레이어가 들어오면 희소성이 급락할 수 있다. 결국 “수요는 모두가 안다. 공급의 희소성과 방어력(모트)을 보는 사람이 돈을 번다”로 귀결되며, 이후 Rain 사례를 공급 우위(모트) 사례로 연결한다.


19:00 Rain’s Moat and Crypto Cards

Rain은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 인프라에서 보기 드문 “풀스택 모트”를 가진 회사로 소개된다. Rob은 Rain의 차별화 지점을 세 가지로 묶는다.

첫째, 네트워크/발급 구조(Principal Member). Rain은 Visa에서 ‘Principal Member’로서 직접 카드 발급(issuer)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어, 일반적으로 필요한 제3의 발급 은행(예: Bridge가 Lead Bank를 쓰는 구조) 의존도가 낮다. 이로 인해 인터체인지(interchange) 경제성의 많은 부분을 더 직접적으로 통제/보유할 수 있고, 자금 흐름·정산 구조도 단순해진다.

둘째, 규제/라이선스 모트(MTL 등). 특정 지역에서 필요한 머니트랜스미터 라이선스(MTL) 등 규제 요건을 갖췄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모트로 든다. 이 조합은 단순 “카드 UI” 수준이 아니라 컴플라이언스·정산·지갑 로직까지 포함한 진입장벽이라는 주장이다.

셋째, 기술/문서화/API 및 월렛·정산 로직. 고객사가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API/문서 품질, 월렛/정산 로직이 핵심이다. 단순히 “카드 하나”가 아니라 B2B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산·관리 요구를 만족시키는 인프라로 진화했다는 설명이다.

Visa가 왜 직접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Visa는 본질적으로 “네트워크”이고 발급사들과 경쟁하지 않는 구조(발급을 직접 하면 발급사들이 Visa를 쓰지 않을 유인이 생김)라는 전통적 이유를 든다. 다만 Visa Direct(기존 레일 밖의 직접 송금/지급 네트워크)가 거래량 관점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BVNK와의 발표처럼 스테이블코인/신형 레일로 미래 대비를 하는 흐름이 있다는 점도 같이 언급된다.

성장 동력은 B2C 단독이 아니라 B2B2C가 크고, Rain은 200+ 고객을 확보했으며 특정 고객 집중도가 낮다고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월렛형 카드(예: Ether.fi, Read 등)뿐 아니라, Western Union 같은 전통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 가능성도 언급되며 “법정화폐를 스테이블로 스왑해 24/7/365 정산” 같은 운영 레벨 혁신이 중요한 가치로 제시된다. Rob은 Rain이 공개적으로 연간 40x 성장(내부적으로는 15개월 기준 더 큰 멀티플)을 언급했고, 15~16개월 전 ‘매출 100만 달러 수준’에서 최근 2.5억 달러 규모 시리즈C(Iconiq 주도)를 포함해 지난 1년간 3.3억 달러를 조달한 스토리를 “21년급 시그널”로 평가한다.

경쟁 구도에선 Monavate(유럽), Exa, Reap(홍콩), Bridge(발급은행 의존) 등의 이름이 오가지만, “발급(issuer)·정산(stablecoin settlement)·규제·문서화/API”를 한 번에 묶은 플레이어가 제한적이라 Rain이 단기간 시장을 빠르게 흡수했다고 본다. Jason은 스테이블코인 ‘실사용’(보유/트레이딩이 아니라 소비) 루프를 닫는 키가 “받고(월렛)→쓰는(카드)”이라는 점에서 Rain의 포지셔닝이 채택을 가속했다고 평가한다.


32:00 Investment Criteria and Founder Qualities

투자 기준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해, Rob은 결국 창업자(Founders)가 최우선이라고 답한다. 특히 PolyMarket와 Rain 같은 사례는 “시장이 없던(혹은 작던) 2022~2023년을 버틴 믿음과 운영력”이 성과를 갈랐다고 말한다. 중요한 건 맹목적 고집이 아니라, 큰 방향(세계관)은 지키되 수요 변화에 맞게 미세 조정하는 능력이다. 그 과정에서 과도한 소모 없이 생존할 만큼의 재무/조직 운영을 해내는 ‘그릿(grit)’이 과소평가된 창업자 역량이라고 강조한다.

Jason도 동의하며, 크립토는 특히 “수요가 당장 눈앞에 있는 AI와 달리” 수요가 확실치 않은 기간이 길었고, 그래서 더 강한 믿음·자금관리·빌딩 역량이 요구됐다고 본다. 다만 성공한 피벗은 완전한 방향전환이라기보다 “관련성이 있는 각도 변화(soft pivot)”가 많다고 정리한다. Rain 역시 ‘DAO expense 카드’에서 출발했지만, 결제/카드 인프라라는 연속선 위에서 B2B2C로 확장한 피벗이었다는 식이다. Jason은 본인 투자 사례로 Path DAO가 AI 에이전트 내러티브를 타고 Virtuals로 이어진 강한 피벗 경험을 언급하며, 결국 피벗의 성패는 팀의 코어 역량과 시장 타이밍의 결합이라는 뉘앙스를 더한다.
38:00 Audience Question on Market Structure

올해 투자 환경에 대해 Rob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파이프라인”을 언급한다. 여전히 DeFi, 결제/스테이블코인, 지갑, 트레이딩/디젠 경제(게이밍 포함)가 중심이고,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가 폭발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평가다. Galaxy는 작년 집행이 많았고(본인 체감으로는 Paradigm과 함께 달러 기준 상위권), 올해는 작년보다 투자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a16z의 150억 달러 펀드레이즈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a16z가 AI·크립토를 중요 테마로 언급했지만 “새 크립토 전용 펀드를 발표하진 않았다”는 점이다(기존 크립토 펀드에 잔여 자금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 동시에 크립토에서 잘 되는 것들이 점점 핀테크 형태를 띠면서, LightSpeed/ICONIQ 같은 전통 강자들이 성장 라운드를 가져가고 크립토 VC는 경쟁 구조가 더 어려워진다는 진단이 나온다.

여기서 “펀드 클로징 기간이 길어지는 데이터(1.5년 내외, 느린 경우 2년)”를 인용하며, DPI(실현 성과)가 부족한 환경에서 LP들이 “먼저 돈을 주기보다, 먼저 집행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언더라이트”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본다. 즉, 1st close 이후에도 최종 클로징까지 오래 걸리며, 그 사이 GP는 어느 정도 배치(Deployment)로 트랙레코드를 보여줘야 신규 LP가 들어오는 구조가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결론은 “크립토 벤처의 중간 지대가 비어간다”는 문제의식이다. 큰 플랫폼형 펀드로 스케일업하거나, 아주 좁고 깊은 전문성을 가진 니치 스페셜리스트가 되거나 둘 중 하나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잘 되는 섹터/딜(예: Rain 같은 핀테크형 크립토)은 제네럴리스트가 흡수하고, 중견 크립토 VC는 포지셔닝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01:04:08 Word of the day and Nikita Bier’s Beef with CT

‘Word of the day’로 Pronoia(프로노이아)를 소개한다. paranoia(편집증)의 반대로, “모든 게 잘 풀릴 거라는 비이성적 확신”을 뜻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태도로 비유된다.

이후 X(트위터) 제품 변화 이야기가 나온다. Nikita Bier(제품 책임자)가 크립토 트위터/니치 커뮤니티에 비판적 메시지를 던졌고, 더 큰 이슈는 X API 정책 변경으로 “X에서의 포스팅 활동에 보상/금융적 인센티브를 얹는 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봇/스팸을 이유로 들지만, 결과적으로 Kaido 같은 크립토 소셜 데이터/앱 생태계, Noise.xyz 같은 ‘어텐션 마켓’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 해결에 핀셋이 아니라 전기톱을 쓰는 격”이라는 비유로, 과격한 제한이 정당한 혁신까지 막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남긴다.


01:08:30 Content of the Week

Rob은 추천 콘텐츠로 HBO 드라마 Industry 신규 시즌과, 병원 ER을 실시간처럼 따라가는 드라마 The Pitt를 언급한다(전자는 금융업 문화/권력 역학, 후자는 ‘길티 플레저’로 보기 좋은 템포를 강조).

Jason은 책 추천으로 The Fish That Ate the Whale(바나나 산업 ‘커모디티+공급망’에서 제국을 만든 인물 이야기)를 소개한다. 항구에서 ‘버려지는(상품검수에서 탈락하는) 바나나’의 낭비를 보고, “유통기한 7일 안에 팔기만 하면 된다”는 공급망·물류 최적화로 거대한 비즈니스를 구축한 사례를 들며, 커모디티 산업에서도 공급(공급망/유통/폐기율)을 장악하면 초과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에피소드의 ‘공급 vs 수요’ 테마와도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https://youtu.be/XRpmuXxnUbk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Market Is Rotating Faster Than Policy Can Keep Up | Weekly Roundup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지수는 과열·쏠림 경고가 커졌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빅테크 → 실물/소비/경기민감’으로 로테이션이 더 빠르게 진행 중이다.

2. “Run it hot(경기 뜨겁게)” 내러티브가 선반영되는 반면, 파월 체제의 단기 금리 경로는 경직적이라 유동성 공백과 변동성 스파이크 리스크가 생긴다.

3. 일본(엔·JGB)과 미 재정/정치(관세·소비자 정책)가 ‘국채/통화 변동성 억제 → 위험자산’ 구도를 만들며, 금속·BTC 같은 인플레/통화 헤지 자산에도 재평가 트리거가 쌓이고 있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최근 매크로 환경을 “World series of macro”라고 부를 만큼 동시다발 이벤트가 많다고 전제한다. 금속(메탈) 강세장, 일본의 재정 드라이브, 아시아 증시 이슈, 비트코인 반등, 섹터 로테이션 등 서로 다른 자산군의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지금은 해석의 속도가 정책의 속도를 앞서는 구간”이라는 톤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다만 둘 다 단기적으로는 조심스러운 스탠스로 기울어 있는데, 이유는 (1) 포지셔닝·센티먼트 과열 (2) 기업 블랙아웃/수급 공백 (3) 실물 지표의 ‘아직’ 확인 부족 때문이다.
02:28 Markets Too Hot & Sector Rotations

핵심은 “지수 레벨(S&P, QQQ)은 과열 시그널이 강한데, 시장 내부에서는 상관이 깨지며(종목 간 상관 하락) 로테이션이 격해졌다”는 관찰이다. AAII 같은 센티먼트(강한 불리시/약한 베어리시)와 골드만 고객 설문에서 불리시 포지션이 지난 10년 중 손꼽히는 극단에 올라왔고, 골드만의 Risk Appetite 지표가 96퍼센타일 수준이라 “이 구간에선 대형 수익보다 작은 조정이 잦았다”는 히스토리를 언급한다. 특히 VIX가 낮을수록 시스템 투자(볼 타깃, 리스크 패리티 등)가 레버리지를 늘리기 때문에, 작은 악재가 비대칭 하락(한 번에 미끄러지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흥미로운 지점은 작년 초와의 비교다. 작년(그들이 언급한 2025/2024 타이밍을 혼용하지만 맥락상 “작년 1월”)에는 매그7 집중이 문제였고 러셀/실물 섹터가 ‘바닥에서 못 벗어남’이 경고 신호였는데, 이번에는 러셀·경기민감·메인스트리트 관련 섹터가 돌파(브레이크아웃) 하는 반면 빅테크가 상대적으로 둔화된다. 즉, “빅테크가 망한다”가 아니라 리더십 교체/확산(breadth 확장) 이 진행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러셀이 단기간 수직 상승해 ‘추가 상방 연료가 부족’해 보이는 반면 빅테크는 모멘텀이 약해 “다 같이 한번 밀리는 구간이 나올 수 있다”는 식으로 리스크를 본다.

또 다른 축은 반도체다. 프라임북 기준 반도체·장비 노출이 과거 최고 수준인데, 정작 하이퍼스케일러(매그7) 주가가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밸류체인 중간(반도체)이 과열되는 괴리가 관찰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병목(전력, 변압기, 구리 등)과 공급 제약을 강조하며, AI CAPEX의 “칩만이 아니라 전력·인프라 전체”로 파급되는 구조를 짚는다.


12:55 Trump’s Shift To Main St.

이번 로테이션의 수혜 축으로 ‘소비자(특히 저·중소득)’가 갑자기 부상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든다. 시티의 ‘Stimulus basket(저/중소득 소비에 레버리지된 종목 묶음)’이 상방 돌파하는 차트, 레스토랑 지수의 브레이크아웃을 예로 들며 “시장은 메인스트리트 자극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반영 중”이라고 해석한다. 레스토랑은 경기·가계 현금흐름 민감도가 높아, 단순 리스크온보다 “소비자 사이클”에 대한 베팅으로 읽힌다.

정치적 메시지 측면에서는 트럼프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10% 언급) 같은 이슈가 시장에 즉각 반영돼 카드 발행사 주가가 흔들리는 장면을 든다. 이 대목에서 ‘중앙집중화된 경제 구조’가 강조된다. 대통령의 발언만으로 특정 산업의 밸류에이션이 움직일 정도로, 경제 권력/이익이 소수 섹터에 집중돼 있고 그 반작용으로 정책이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는 논지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메인스트리트 부양이 곧바로 금융자산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다. 메인스트리트는 금융자산 보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소비 진작이 인플레/가격(특히 전기요금 같은 체감 물가) 을 건드릴 수 있고 이는 정치 리스크로 다시 되돌아온다. 진행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CPI의 뜨거운 구성요소(전기요금)에 직접 연결된다고 보고, 버니 샌더스·워런·AOC 같은 인사들이 AI/데이터센터 관련 메시지를 내는 흐름도 언급한다. 즉, AI CAPEX가 단지 주식 시장의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 전기요금·사회 계약 이슈로 번지며 규제/정책이 개입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25:06 Fed, Rates & Tariffs

여기서는 “시장은 Run it hot을 빠르게 가격에 반영했는데, 연준은 그 속도를 못 따라갈 수 있다”가 요지다. 1월 FOMC 이후 일정(2월 없음, 3·4월, 6월 등)과 “파월 마지막 회의(그들이 가정한 경로)”를 짚으며, 시장 컨센서스가 ‘파월 체제에서는 추가 인하가 거의 없고, 차기 의장 구간에서 완화 압력이 커진다’ 로 정렬돼 있음을 지적한다. 이 경우 1~4월 사이가 일종의 정책 공백/기대 공백이 될 수 있고, 기업 바이백 블랙아웃까지 겹치면 작은 악재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관세는 그 자체보다 연준 반응함수의 비대칭성을 논의한다. “파월이 인하를 미룬 이유 중 하나가 관세의 인플레 우려라면, 관세가 약화/철회되면 디스인플레 요인으로 인하 여지가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지만, 동시에 “트럼프가 관세를 완전히 내려놓을 가능성은 낮고, carrot-and-stick 도구로 계속 쓸 것”이라며 이벤트의 ‘결정적 전환점’ 가능성에는 회의적이다. 요약하면, 관세는 단순 CPI 요인이 아니라 정치·성장·물가 기대를 동시에 흔드는 정책 옵션 이고, 연준은 그 복합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문제제기다.


30:52 CapEx & Credit Financing

AI/인프라 중심의 CAPEX 사이클이 재점화되었고, 신용시장은 이를 “문제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가장 강하게 강조한다.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약 308bp로 역사적 저점(포스트 GFC 저점 296bp)에 근접한 수준이라는 자료를 인용하며, “만약 빅테크가 시스템 리스크면 스프레드가 먼저 벌어졌을 텐데 그렇지 않다 → 붕괴가 아니라 로테이션”이라는 진단을 강화한다.

또한 CAPEX 지표(2021 이후 꺾였다가 재상승)로 “지금은 투자할 실체가 생긴 국면”이라고 본다. 데이터센터·우주(스페이스) 같은 신규 프런티어에 투자가 몰리고, 신용 스프레드 축소/자금조달 여건 개선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그림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은 ‘누가 손해를 보느냐’인데, 진행자는 보험사·연기금·대학기금처럼 구조적으로 채권을 사야 하는 기관들이 낮은 실질수익률을 감내하며 시스템을 떠받치고 있다고 본다. 동시에 민간(가계·기업)은 레버리지가 낮아졌는데, 정부(소버린) 레버리지가 역사적 고점이라 “문제는 민간이 아니라 정부 대차대조표에 축적된다”는 해석을 깐다. 이 프레임은 이후 일본/통화 억제 논의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35:31 Bitcoin Catching Up To Metals

비트코인 반등을 “본격 불장이라기보다는, 4분기 과매도/포지션 정리 이후 정상화”로 해석한다. 한 진행자는 94k 부근에서 매도 후 90k 부근 재매수 같은 트레이딩을 언급하며, 아직은 주식·달러·금리와의 동학상 “암호화폐가 독자적으로 장기간 디커플링해 랠리하기 어렵다”고 본다. 다만 “이제 BTC가 다시 조롱받는 자산은 아니다”라는 톤으로, 급락의 재현 가능성은 낮게 본다.

흥미로운 가설은 ‘BTC 자체’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프리미엄-to-mNAV) 이 4분기 대형 숏/아비트리지 타깃이 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팟샵(멀티매니저)들이 ‘트레저리 기업 롱/숏’ 혹은 ‘소프트웨어 롱/비트코인 숏’처럼 복합 포지션을 쌓아 프리미엄을 눌렀고, 연말 세금 이슈(택스로스 셀링, OG 매도)까지 겹치며 비정상적인 수급이 나왔다가 연초에 되돌림이 발생했다는 해석이다.

메탈에 대해서는 더 강한 확신을 내비친다. “20년간 투자 부족 → 실물 공급 제약 → 연금/기관이 이제서야 할당을 고민하는 단계”라는 전형적인 장기 사이클 설명을 붙이며, 길거리에서 ‘메탈 애널리스트’가 사라졌던 업종이 다시 채용/커버리지 대상이 되는 국면(섹터 인력 재배치) 자체가 장기 트렌드의 신호일 수 있다고 본다. BTC도 언젠가 같은 재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그 트리거는 “대규모 머니프린팅/달러 하락” 같은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고 아직 임박하진 않았다는 뉘앙스다.
43:19 Japan Endgame

일본은 “엔 약세(160대), 인플레 존재, 그럼에도 정책이 충분히 긴축으로 못 가는 구조”로 요약된다. BOJ가 방어(금리 인상, 정책 전환)를 주저하면 엔이 더 약해질 수 있고 이는 리스크온(글로벌 유동성)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반대로 일본 국채 시장이 흔들리면 일본이 보유한 해외자산(특히 미 국채)을 매도해 엔을 방어해야 하고, 그 과정이 미국 금리 상승/글로벌 금리 변동성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컨태전’ 리스크를 든다. 진행자들이 베센트의 발언(일본의 도비시함에 대한 불만)을 언급하는 것도 이 연결고리 때문이다.

결국 결론은 “관리될 것”에 가깝다. 너무 급격한 엔/금리 변동은 V(변동성) 컨트롤러가 개입해 눌러야 시스템이 유지되기 때문에, 각국이 ‘동반 디베이스(다 같이 완화)’로 균형을 맞추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엔 기준으로 금속·실물자산의 장기 상승이 매우 가팔랐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일본 가계/기관의 장기 채권 선호가 깨질 때(자금이 위험자산·실물자산으로 이동할 때) 글로벌 자산가격에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있다.


48:39 Final Thoughts

단기적으로는 “모두가 같은 내러티브(트럼프=성장/부양, 로테이션=정답)에 동의하는 듯한 컨센서스”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메인스트리트 부양은 금융자산 보유층과의 괴리를 만들 수 있어 기대와 결과가 어긋날 수 있고, 작은 악재에도 포지셔닝·수급 구조(블랙아웃, 시스템 레버리지) 때문에 변동성이 튈 수 있다는 경고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hzv_N2whiHI 1시간 전 업로드 됨
Forward Guidance: The Market Is Rotating Faster Than Policy Can Keep Up

Bell Curve

3줄 요약

1. 시장은 “Run it hot(경기 과열 용인)”을 선반영하며 순환매가 가속화됐지만, 정작 실물 지표(임금·고용)는 아직 기어가 완전히 걸리지 않아 단기 과열 리스크가 커졌다.

2. 빅테크(매그니피센트7) 쏠림은 여전한데 내부 상관관계는 급락해 ‘지수는 강한데 속은 회전’ 국면—이 조합은 작은 악재에도 비대칭 하락(짧고 굵은 조정)을 만들기 쉽다.

3.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권(≈300bp)인데도 AI CapEx는 더 뜨겁고, 일본·관세·연준 공백(파월 말~차기 의장) 같은 정책 제약이 글로벌 크로스애셋 변곡점을 만든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퀸 톰슨, 타일러 네빌)는 “지금이 월드 시리즈 오브 매크로(World Series of Macro)”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산군 전반에서 동시다발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제한다. 이번 주 대화의 큰 축은 ①과열된 위험선호와 섹터 로테이션, ②정책(특히 연준)이 시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간, ③AI CapEx·신용·소비의 재부상, ④비트코인과 금속(메탈) 간 상대 퍼포먼스, ⑤일본의 ‘엔드게임’이다.
02:28 Markets Too Hot & Sector Rotations

핵심은 “지수 레벨의 강세”와 “내부 구조의 불안”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AAII 같은 센티먼트 서베이 및 골드만 고객 설문에서 강한 강세 편향(과거 10년 중 극단 구간)이 관측되고, 골드만의 Risk Appetite 지표가 역사적 96퍼센타일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언급한다. 이런 구간에서는 (1) 작은 조정의 빈도가 늘고 (2) 큰 추가 수익률이 잘 나오지 않으며 (3) VIX 하락 → 시스템/리스크패리티 레버리지 증가가 겹쳐 “사소한 악재에도 비대칭으로 아래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바이백 블랙아웃 기간이면, ‘하방에서 받아줄 자연수요’가 줄어드는 점도 리스크로 제시한다.

다만 이번 국면의 특징은 “전체가 무너지는 크레딧 이벤트”라기보다는 지수 상단(빅테크)에서 지수 하단(사이클리컬·소비·스몰캡)으로의 빠른 회전이다. S&P 내부 종목 간 1~3개월 상관관계가 낮아지는(즉, 종목이 같이 오르내리기보다 제각각 움직이는) 현상은 “표면적 강세 속 구조적 전환”을 시사하며, 과거에는 단기 조정을 앞두고 나타난 적이 있다는 뉘앙스다.

작년(1년 전 1월)과의 비교도 흥미롭다. 당시에도 매그7 집중도가 문제였지만 스몰캡과 실물 민감 섹터가 바닥에서 못 일어나며(브레드스 약함) 지수 전체가 취약했다. 반면 지금은 러셀·경기민감 섹터가 브레이크아웃하는데 빅테크가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가드 교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러셀이 연속 상승으로 수직에 가까워져 “다음 한 다리(up-leg)가 어디서 나오나”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빅테크도 힘이 없고 스몰캡도 단기 과열이면 동반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계한다.


12:55 Trump’s Shift To Main St.

소비(특히 중·저소득층) 관련 자산이 ‘갑자기’ 시장의 주인공으로 올라오는 배경을 정치·분배 관점에서 해석한다. 진행자들은 “K-자형 경제가 지속되면 사회계약이 흔들린다”는 문제의식이 정책 당국에 전달됐고, 그 결과 정책 메시지가 ‘월가(자산시장)보다 메인스트리트(실물 소비)’로 이동하는 듯하다고 본다.

구체 사례로는 (대화에서 반복 강조된) 트럼프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10% 언급) 이슈가 있다. 실제로 정책이 확정된 게 아니라 ‘언급’ 수준인데도 카드사 주가가 즉각 반응하는 것을 보며, 경제가 극도로 중앙집중화된 상황에서는 대통령 발언 하나가 시장가격에 큰 충격을 준다고 말한다. 이 지점에서 논쟁적인 대목도 나온다. “마일·라운지 혜택이 줄어든다”는 상류층 소비자 논리를 비판하며, 연 30~40% 수준의 카드 금리는 사실상 ‘금융 감옥’에 가깝고, 저소득층을 구조적으로 파산시키는 시스템은 정치적 분열을 키운다고 주장한다.

또 하나의 축은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이 CPI에서 민감한 항목이 되었고, 이 문제가 좌파(샌더스·워런·AOC) 진영에서도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진행자는 “AI/데이터센터를 밀어주는 정책”과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려는 민생정치”가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전력비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흡수하는 문제도 정치 의제로 번질 수 있다고 본다.
결국 “메인스트리트 부양”은 금융자산 보유 비중이 낮은 계층의 실물 소비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기업 마진 구조·요금 체계·전력 인프라 병목을 건드려 정책과 시장의 갈등 지점을 만든다는 해석이다.


25:06 Fed, Rates & Tariffs

연준 파트의 핵심은 “시장 기대(완화) vs 제도적 시간표(공백)”의 간극이다. 진행자는 FOMC 일정(1월 말, 3월, 5월, 6월 등)을 짚으며, 파월 체제 하에서 시장이 추가 인하를 거의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데 동시에 시장은 “차기 의장(트럼프 성향 인사) 체제에서는 인하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내러티브를 믿고 있다. 이러면 1~4월(혹은 6월 이전) 구간에서 정책이 시장의 ‘Run it hot’ 기대를 즉시 뒷받침하지 못하는 유동성 갭이 생길 수 있고, 포지셔닝이 극단일수록 작은 악재가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논리다.

관세는 양면적이다. 진행자는 “파월이 완화에 소극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관세의 인플레 효과”라는 관점을 언급하고, 만약 관세가 완화/철회되면 그것은 인플레 둔화(혹은 디스인플레)로 작동해 연준이 더 쉽게 인하할 수 있는 논리도 생긴다고 본다. 반면 다른 진행자는 “트럼프가 관세를 정치적 ‘당근과 채찍’으로 계속 쓸 가능성이 높아, 법원 판결 등으로 완전히 사라질 이벤트는 아닐 것”이라며, 관세 변수를 ‘빅 이벤트’로 과대평가하지 말자는 톤도 보인다.
즉, 시장은 관세를 인플레로 단순 처리하지만 실제로는 수요를 눌러 성장에도 영향을 주는 변수이고, 연준이 이를 충분히 성장전망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대목이 핵심이다.


30:52 CapEx & Credit Financing

여기서는 “실물 투자(특히 AI)와 크레딧 시장의 괴리”를 다룬다. JP모건 자료를 인용해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약 308bp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권(≈296bp 근처)까지 내려와 있다고 말한다. 과거 침체 시 평균 971bp, 비침체 평균 493bp와 비교하면 시장이 디폴트/신용위험을 거의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상태다. 이는 빅테크가 흔들린다 해도 “기업 모델 붕괴”가 아니라 로테이션(돈의 이동)으로 설명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CapEx 사이클도 강조한다. 2021 이후 CapEx 버스트(투자 위축)가 길었는데, 최근 다시 올라오며 “이제는 투자할 만한 새로운 산업(데이터센터, 우주 등)이 생겼다”는 내러티브가 힘을 얻는다고 본다. 특히 AI CapEx가 ‘명목 침체(nominal recession)’를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퍼머넌트 100% CapEx 익스펜싱(즉시 비용처리) 같은 세제 인센티브”가 기업 투자 심리를 더 자극할 수 있다고 본다(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또 흥미로운 논점은, 가계·기업은 디레버리징되어 건전한데 정부(소버린)만 레버리지가 극단이라는 구조다. 그래서 “민간 크레딧은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리스크)가 정부 재정/국채 쪽에서 먼저 폭발한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다만 당장 이벤트를 만들 촉매는 지정학일 수 있고, 포지셔닝이 꽉 찬 상태에서 충격이 오면 ‘짧고 급한’ 변동성 스파이크가 날 수 있다는 경계도 함께 둔다.
35:31 Bitcoin Catching Up To Metals

비트코인에 대해선 “구조적 강세 내러티브는 유효하지만, 당장의 전면적 불마켓 재개를 단정하긴 이르다”는 톤이다. 퀸은 94k 부근에서 일부 매도 후 90k대 재진입처럼 단기 트레이딩 관점을 공유하며, 아직은 달러 강세/단기금리 상단 등 매크로 조건이 ‘크립토에 완벽히 우호적’이지 않다고 본다. 또한 로빈후드 같은 고베타 프록시가 “새는(leaky) 모습”이어서, 시장 전반의 모멘텀 자산 환경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작년 말처럼 ‘조롱받는 자산’이 되거나 같은 속도의 급락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반면 타일러는 비트코인 약세의 배경을 시장구조로 설명한다. 연말에는 택스 로스 셀링, OG 보유자 매도(원인 불명: 세금·신탁/자선 구조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예: 프리미엄이 붙는 mNAV 구조)’을 숏으로 때려 프리미엄을 눌러버리는 크라우디드 트레이드가 있었다고 본다. 팟샵/멀티매니저들이 “롱 소프트웨어(또는 빅테크) vs 숏 비트코인/트레저리 프리미엄” 같은 포지션을 공유하며 프리미엄 축소가 과도하게 진행됐고, 지금은 그 변동성이 리셋되며 비트코인이 다시 살아나는 구간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메탈(금속)과의 비교도 중요하다. 진행자들은 메탈 랠리를 “20년 투자 부재로 공급이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섹터에 기관 자금이 느리게(연금·대형 자금은 항공모함처럼) 재배치되는 과정”으로 본다. 즉, 길거리에서 “메탈 애널리스트”가 사라졌던 섹터가 성과를 내자 이제야 채용·리서치·할당이 시작되는 단계라는 비유다. 비트코인도 언젠가 같은 ‘기관 구조적 편입’을 겪겠지만, 그 촉매는 아직 “대규모 유동성 공급 이벤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43:19 Japan Endgame

일본은 “채권·환율을 관리해 변동성을 억제하면서, 결국 통화가치 훼손을 통해 부채를 소화하는 엔드게임”이라는 프레임으로 다룬다. 일본 주식시장이 강하고(또는 아시아 일부 시장이 수십 년 박스권을 깨는 급등), 엔화가 160 수준의 약세 구간으로 다시 간 점이 핵심 관찰 포인트다. 퀸은 엔화가 160 근처로 갈 때마다 DXY가 국지적 고점에 있는 패턴을 언급하며, BOJ가 이번에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엔이 더 약해질 수 있는 그린라이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여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엔화 방어를 위해 일본이 해외자산(미 국채 등)을 매도할 가능성, 그로 인한 미국 금리 급등/전염(contagion) 위험이다. 베센트가 일본의 ‘지나치게 비둘기적’ 스탠스에 불편함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이는 미국 입장에서 일본발 금리 충격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타일러는 큰 틀에서 “일본의 채권시장 버블 자금이 결국 리스크 자산/신산업으로 이동하는 세대적 전환”이 진행 중일 수 있다고 보고, 메탈 수요의 중요한 원천이 일본 채권 보유층의 자산 재배치일 수도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일본은 단기적으로 관리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 번 균형이 깨지면 FX-채권-글로벌 유동성에 파급이 큰 변수라 “항상 모니터링해야 하는 트리거”로 정리된다.


48:39 Final Thoughts

두 진행자는 올해 시장 컨센서스가 “트럼프 부양 → 런잇핫 → 중소형/사이클리컬/메탈 강세”로 빠르게 수렴한 점 자체가 오히려 불편하다고 말한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포지션이 차면, 작은 정책/지정학 뉴스에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메인스트리트를 자극하는 부양은 금융자산 시장과는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남긴다. 즉, 실물 소비가 좋아지는 게 반드시 주식 프리미엄 확대로 직결되지 않을 수 있고(분배·가격·요금·정치 반작용), 그 간극에서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는 마무리다.

https://youtu.be/BjS4GeQnqbo 1시간 전 업로드 됨
Kaito, Lighter, and Prediction Markets | Livestream

0xResearch

3줄 요약

1. Lighter는 “제로 수수료+바이백”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했지만, 토큰 런칭 이후 거래량/점유율 둔화와 에어드랍 물량 소화 국면이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 Kaito는 ‘Yaps(인포파밍)’가 초래한 봇·슬롭 문제로 인해 프로그램을 접고, 검증된 KOL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형 마케팅”으로 사업 정체성을 재정의했다.

3. 예측시장(Polymarket/Kalshi)은 본질적으로 베팅에 가깝지만 ‘금융 도구/무위험 수익’처럼 포장되는 순간 규제 리스크와 소비자 보호 논쟁이 급격히 커진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는 연초 들어 여러 에피소드가 특정 프로젝트(예: Aerodrome, Felix)에 집중됐던 흐름을 짚으며, 이번 라이브는 최근 몇 주간의 큰 이슈를 한 번에 “라운드업”하겠다고 선언한다. 연말·연초로 팀들이 쉬는 동안 미뤄졌던 제품 업데이트(프로토콜/앱 기능), 토큰 이슈(특히 Lighter), 그리고 트위터/마케팅 구조 변화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구간이라 “시장 구조 변화” 관점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톤으로 시작한다.
2:56 Lighter's Performance

Lighter를 둘러싼 핵심은 “강한 바이백에도 불구하고, 거래량(특히 퍼프스)이 피크 대비 크게 꺾였다는 점”이다. 진행자는 12/29 이후 약 1.4M BLT(달러로 약 280만 달러) 수준의 바이백을 집계하며, 단순 일할로도 꽤 큰 규모의 일일 환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시장이 우려하는 건 ‘환원’보다 ‘수익원 자체(거래량/점유율)의 지속성’이며, Lighter는 11/21 전후 고점 이후 주간 볼륨이 내려앉아 일간 15만~20만 달러대까지 약해진 구간이 보인다고 언급한다.

Danny는 본인이 “퍼프스 트레이더는 아니지만 스팟으로 Lighter를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Lighter만의 약점이라기보다 “퍼프스 섹터 전체의 거래량 하락(예: Hyperliquid의 퍼프스 볼륨도 7~8월 이후 하향)”이라는 거시 흐름을 먼저 깐다. 런칭 직후 농사(파밍)형 유동성이 빠지는 건 자연스러운 디레버리징이며, Lighter 팀의 강점은 빠른 제품 출시 속도(모바일 앱 등), 비교적 명확한 로드맵, ‘제로 수수료+API/플로우 기반 수익화’라는 로빈후드식 접근(PFOF 유사)에 있다고 본다. 즉, 단기 볼륨보다 “비(非)독성 리테일 플로우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모바일이 그 관문이라는 논리다.

대조군으로 Hyperliquid가 언급되는데, Hyperliquid는 NASDAQ(거래소)형/인프라 자가구축형 색채가 강하고(예: BLP 같은 기능도 내부화), 반면 Lighter는 “우리는 다 만들겠다”는 메시지가 더 일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볼륨은 2위권이지만 OI는 아직 격차가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제로 수수료 모델에서는 볼륨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고(수익이 API/플로우 측에서 발생한다면), 결국 플랫폼화(퍼프스→다자산, 현금성·이자·상품군 확장)로 누가 더 강한 ‘종합 트레이딩 앱’이 되느냐가 장기 승부처라는 식으로 논의가 확장된다.

또 하나의 수급 포인트로 “에어드랍 물량이 얼마나 손바뀜 했는가”가 나온다. 진행자는 에어드랍 홀더 중 약 37%만 ‘그대로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82%가 ‘감소’로 집계된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되, 이 수치는 단순 전송도 ‘매도’로 잡힐 수 있다는 한계를 같이 말한다. 그럼에도 업계 경험칙으로 “에어드랍 물량이 70~80% 이상 소화되면 그때부터 매수 검토 구간”이라는 룰이 있고, 본인은 그 구간을 너무 이르게 들어갔던 것 같다는 반성을 덧붙인다. 요약하면 Lighter는 (1) 바이백은 강하지만 (2) 섹터 볼륨 둔화+에어드랍 소화가 단기 압력이고 (3) 모바일/리테일 플로우 확보가 중장기 핵심 촉이라는 결론으로 정리된다.


16:23 Kaito's Repositioning

Kaito(및 유사 인포파이 앱)가 “크립토 트위터(CT)를 봇/슬롭으로 오염시켰다”는 문제의식이 본 구간의 출발점이다. 진행자는 CT가 한때는 니치였으나 점점 커지며 보팅/포밍/광고형 콘텐츠가 늘었고, 특히 Kaito의 Yaps(야퍼/랭킹) 구조가 “노이즈 인센티브”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Danny는 Kaito 플랫폼의 경제적 유인이 단순 ‘에어드랍’이 아니라, 토큰 스테이킹/야핑 활동이 런치패드(세일) 할당에 영향을 주는 구조였다는 점을 설명한다. 즉, 영향력 측정 지표를 돈(할당)과 직접 연결하면, 글로벌 저임금 국가(나이지리아/동남아 등)에서 ‘스팸이 직업화’되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진단이다.

실제로 진행자는 “국가별 비중” 차트를 언급하며 나이지리아 비중(약 26%)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가 공유됐다고 말한다. 이 맥락에서 Kaito가 Yaps를 선셋하고 “큐레이션형 마케팅(검증된 KOL을 선별해 프로젝트와 매칭)”으로 전환한 것을 두 사람은 구조적으로 당연한 수순으로 본다. 다만 진행자는 이 모델이 8명짜리 크립토 네이티브 마케팅 에이전시로서는 훌륭할 수 있지만, “토큰 밸류에이션(FTV) 5~6억 달러 급이 정당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마케팅 에이전시의 수수료율/시장 크기를 감안하면, 제품-토큰 밸류의 스케일 미스매치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발표 직전의 대규모 언스테이킹이 있었다”는 타이밍 이슈도 나온다. 단정하진 않지만, 발표 4일 전 언스테이킹이 관측됐고 결과적으로 가격이 크게 눌린 점은 ‘좋지 않은 룩’으로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이 파트는 (1) 인포파밍→봇/슬롭이라는 인센티브 실패 (2) 트위터가 특정 앱을 블랙리스트해도 형태만 바뀌어 반복될 수 있는 “플랫폼 레벨의 비해결 문제” (3) Kaito가 사업을 ‘토큰화된 영향력 시장’에서 ‘큐레이션 마케팅’으로 재정의했다는 관찰로 요약된다.


44:15 Prediction Markets

예측시장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베팅”인데, 브랜딩은 ‘Prediction’이라 매우 세련되게 포장된다는 문제제기로 시작한다. 진행자는 Polymarket 트레이더 계정이 ‘와일드 미스프라이싱’ 같은 문구로 사실상 도박성 기회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예측시장 채권(prediction market bonds)”처럼 거의 확실해 보이는 이벤트(97% 확률 가격 등)를 사서 3%를 먹는 전략을 연환산하면 40% APR 같은 논리가 퍼진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런 ‘이론상’ 전략은 바이너리 결과(0/1) 특성 때문에 한 번만 틀려도 큰 손실이 나며, 특히 올인/레버리지/복리 가정이 들어가면 “무위험 채권”과는 전혀 다른 리스크 프로파일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Kalshi 사례가 규제 리스크의 촉매로 제시된다. “이번 달 렌트 못 낼 뻔했는데 Kalshi 예측으로 2년치 렌트를 벌었다”는 식의 틱톡 광고가 문제 되었고, 법적 문서에서는 Kalshi를 ‘금융 도구’처럼 묘사한 점이 쟁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핵심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도박을 ‘재테크/금융상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순간 충돌이 커진다”로 잡는다. 개인이 스포츠·정치·기상·지정학 이벤트 등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장에 베팅할 수 있다는 점은 혁신이지만, 인플루언서/마케팅이 ‘리스크 프리’ 내러티브를 만들면 대중은 비합리적으로 반응하고(“사람은 합리적 행위자”라는 경제학 가정이 현실에서 깨짐), 피해는 빠르게 확산된다는 우려다.

또한 예측시장 팀들이 “우리는 갬블링이 아니라 프레딕션/정보시장”이라는 프레이밍을 강화하는 이유는, 실제로는 많은 주에서 온라인 도박 규제가 강해 규제 분류(도박 vs 금융/파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동기가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 파트는 (1) 예측시장의 혁신성은 인정하되 (2) 바이너리 구조를 ‘채권/무위험 수익’처럼 포장하는 마케팅은 구조적으로 위험하고 (3) 광고/인플루언서 확산이 규제 리스크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경고로 정리된다.


59:35 Closing Comments

마지막에는 (광고 파트 제외) “예측시장 규제/크립토 입법(스테이블코인 이자 전달, 온체인 주식 등)” 같은 주제가 더 커질 수 있으니 다음 회차로 미루자는 합의로 마무리된다. 진행자는 라이브 댓글을 충분히 못 읽은 점을 언급하며 종료한다.

https://youtu.be/whNQ9B1exwE 2시간 전 업로드 됨
1
The Neo Finance Bull Cycle Is Here - Chuk Okpalugo

The Rollup

3줄 요약

1.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본질은 “발행(issuance)”이 아니라 “유통·분배(distribution)”이며, 발행은 점점 버튼 클릭 수준으로 쉬워진다.

2. 가치가 쌓이는 곳은 ‘앱(고객 접점)’과 ‘베어메탈(라이선스·레일·마스터계정·오케스트레이션)’의 양끝(barbell)이고, 중간 인프라는 장기적으로 박리다.

3. 준비금(리저브) 운용은 “수익률”보다 “유동성(특히 주말·스트레스 상황) 관리”가 핵심이며, 토큰화된 국채/머니마켓의 24/7 결제가 다음 전장이 된다.


00:00 Intro

진행자는 ‘Neo Finance’(핀테크 2.0/네오뱅크로의 수렴) 테제가 왜 지금 터지는지 서두를 깐다. 레거시 금융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반대로 “크립토 네이티브 인프라 슬롭(쓸모 대비 VC만 빨아들이는 인프라)”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두 세계가 같은 지점(규제 준수, 온·오프램프, 유동성, 좋은 소비자 앱)으로 합쳐지는 구간을 Neo Finance로 정의한다. 게스트 Chuk Okpalugo는 2025년이 규제·대형 인수합병 신호와 함께 인프라가 성숙해 “이제 진짜 소비자/비즈 앱이 나올 타이밍”이라고 평가한다.
02:24 Neo Finance Market Map Unveiled

시장 지도를 보며 Neo Finance를 “전통 핀테크(레볼루트·페이팔 등) + 크립토 네이티브 네오뱅크(지갑/DeFi/카드 결합) + 결제/레일 인프라(온·오프램프, 오케스트레이션) + 스테이블코인 스택(준비금·스마트컨트랙트·브랜드/배포)”이 한 덩어리로 수렴하는 지형으로 설명한다. 핵심은 ‘은행업의 재플랫폼(re-platforming)’이며, 트래드파이/디파이의 경계가 애플리케이션 관점에서 점점 의미 없어지는 방향이다.


04:40 The Investor's Value Accrual Framework

Okpalugo는 투자 관점의 가치 포착 지도를 “풀스택에서 어디에 경제적 해자가 남는가”로 정리한다. 네트워크 효과·스위칭 코스트·라이선스·브랜드가 결합된 곳에 가치가 쌓이고, 시간이 갈수록 장기적으로 ‘중간 레이어’는 경쟁 심화로 마진이 깎인다는 관점을 깐다. 특히 (1) 엔드유저 애플리케이션은 고객 관계/브랜드/번들링으로 ARPU를 올리며 락인을 만들고, (2) 반대편 베어메탈은 마스터 계정에 가까운 접근성, 지역별 법정화폐 레일 통합, 규제/라이선스 패키지로 “신뢰·저비용·가용성”을 확보하면 대형 엔터프라이즈를 묶어둘 수 있다고 본다.


07:48 Applications vs Bare Metal: The Barbell

‘바벨 테제’의 구체화. 앱 쪽(예: Revolut, Stripe, PayPal 및 신규 Cast, Avich 등)은 소비자 접점·브랜드가 곧 해자이며, 신제품을 계속 번들링하는 플레이북(레볼루트/스트라이프식)이 작동한다. 베어메탈 쪽은 “각국 레일에 얼마나 깊게 붙었는가”가 핵심인데, 크로스보더 결제가 구조적으로 깨져 있는(국가별 통화 시스템이 서로 ‘대화’하지 않는)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통합 레일이 될 수 있지만, 이미 Airwallex·Wise 같은 기존 플레이어가 ‘우회로’를 구축해왔다는 점도 언급한다. 따라서 Bridge, BVNK, Conduit, Moonpay(iron 인수), Hifi 등 인프라 업체들의 경쟁은 “몇 개국을 얼마나 깊게, 얼마나 신뢰성 있게” 금속(레일)까지 붙는지, 그리고 그 위에 카드/오케스트레이션 같은 번들을 추가해 스위칭 코스트를 만드는지로 귀결된다고 본다.


11:09 Three-Part Stablecoin Stack Breakdown

스테이블코인 스택을 3단으로 분해한다: (1) 준비금/리저브 매니지먼트(현금, 국채, 레포 등), (2) 이를 토큰으로 표현하는 스마트컨트랙트 레이어, (3) 사용자가 인식하는 최종 애플리케이션/브랜드 레이어.
사례로 Circle(USDC)은 리저브(블랙록 펀드 활용 포함)·스마트컨트랙트·브랜드까지 풀스택을 직접 가져가는 모델이고, Paxos는 PYUSD처럼 “화이트라벨 발행자”로서 리저브·컨트랙트를 담당하지만 브랜드는 PayPal이 가져간다.
또 다른 사례로 M0는 ‘모듈러’ 접근: M0가 일종의 스마트컨트랙트/프로토콜 레이어 역할을 하며, 여러 리저브 매니저가 중간 토큰(M)을 민팅하고, 그 위에서 Noble, MetaMask USD 같은 브랜드가 자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분리한다.
결론은 명확하다. “발행 기술 자체는 어렵지 않다(이젠 며칠→버튼 몇 번/몇 초).” 리저브 운용도 규모가 커지면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점점 표준화/상품화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가치와 난이도는 ‘배포(Distribution)·브랜드·고객 락인’으로 이동한다.


16:30 Distribution is the New Moat

진행자는 Hyperliquid에서 USDH 관련 이벤트를 예로 들며 발행사들이 “배포를 얻기 위해 얼마나 절박해지는지”를 관찰했다고 말한다. Okpalugo도 테더의 수익성이 “모두가 나도 테더를 만들 수 있다”는 착시를 주지만, 테더는 경로의존(path dependency)과 네트워크 효과(어디서 누가 왜 보유하는지, 대체재가 무엇인지)로 구축된 유통망이 매우 견고하다고 강조한다.
USDC 역시 DeFi/거래소/코인베이스 파트너십, 글로벌 온·오프램프 네트워크, 은행 파트너십 등 누적된 배포 파이프가 강해 도전이 쉽지 않다고 본다. 다만 PYUSD, USDG 같은 대형 브랜드형 스테이블코인이 “자기 생태계 내부에서의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는 충분히 의미가 있으며, 꼭 생태계 밖에서 테더/USDC를 정면 돌파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리한다.
핵심 프레이밍은 “스테이블코인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임베디드 파이낸스 인프라”라는 것. 마켓플레이스/플랫폼이 스테이블코인을 도구로 삼아 대출·거래·결제·해외 확장 등을 붙여 ARPU를 올리는 게임이 된다(예: 우버·에어비앤비처럼 ‘금융화’ 가능).


21:05 Reserve Management Deep Dive

리저브 매니지먼트의 본질을 “수익률(국채 투자) 게임”으로만 보면 오해가 생긴다고 짚는다. 진짜 어려움은 페그 유지가 단순 1:1 보유가 아니라 “민팅/리딤 수요를 언제든 처리하는 유동성 문제”라는 점이다. 특히 주말엔 국채 매각이 즉시 불가능해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쉽고, 따라서 현금 비중·은행 계정 분산·지역별 온·오프램프 대응, 필요 시 신용라인 등 ‘24/7 유동성 운영’이 차별화가 된다고 말한다.
규제(예: GENIUS의 방향성)와 룰메이킹이 진전되면 토큰화된 준비금/토큰화 국채를 활용해 “상시(24/7) 재무 운용”이 가능해지고, 리저브의 ‘투자’ 파트는 더 표준화될 수 있다. 반면 현금·상환 대응 파트는 발행사/리저브 매니저별 역량 차이가 계속 남아, 특히 “수억~수십억 달러 단위로 5분 내 발행/상환” 같은 엔터프라이즈 요구에서 해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5:08 Tokenized Treasuries & 24/7 Settlement

BUIDL을 ‘가장 먼저’라기보다 ‘가장 시끄럽게(존재감을 크게)’ 만든 사례로 언급하면서, 토큰화된 머니마켓/국채형 자산이 안정적 준비금 운용과 24/7 결제에 연결될 미래를 그린다. Fidelity, State Street, JP Morgan 등도 유사 상품을 내놓는 흐름을 언급하며, 결국 스테이블코인 리저브 운영이 “주말/비영업일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 본다. 여기서 차별점은 토큰화 자산 자체보다, 그것을 실제 상환/민팅 운영에 얼마나 매끄럽게 통합하느냐(은행 네트워크, 레일, 현금 포지션 관리)로 이동한다.


29:09 Interoperability: The Hidden Challenge

M0 같은 멀티 리저브 매니저 구조가 확장될 때의 장점/한계를 ‘실전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로 봐야 한다고 말하며, 다음 핵심 난제로 ‘상호운용성’을 든다.
같은 발행사 내부의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발행사가 다른 스테이블코인 간, 체인이 다른 스테이블코인 간, 더 나아가 자산/결제 표준이 다른 경우의 클리어링·세틀먼트는 아직 완전히 추상화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싱글니스 오브 머니(singleness of money)”—어디서든 1달러는 1달러처럼 느껴져야 한다—를 위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시로 “저녁값 더치페이” 상황을 든다. 내 지갑(네오뱅크)이 Plasma 위에 있고 상대 지갑이 OneMoney/Tempo 위에 있어도 태그로 전송하면 그냥 작동해야 한다. 하지만 그 뒤에서는 체인 간 브리지, 서로 다른 발행사 리저브/상환 규칙, 유동성 라우팅 등이 모두 맞물린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이 복잡함을 감추는 오케스트레이션/클리어링 계층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시사한다.
33:00 Fintech vs Crypto-Native Neo Banks

전통 핀테크(대형 라이선스/규모/브랜드)와 크립토 네이티브 네오뱅크(지갑+DeFi+카드+글로벌 송금)를 ‘데이비드 vs 골리앗’처럼 보일 수 있지만, Okpalugo는 시장이 너무 커서 다수의 승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 제품 기능은 “Earn(저축/수익)·Spend(결제)·Send(송금)”에 거래, 대출, AI 자산관리까지 수렴(convergence)할 가능성이 높아, 초반 승부는 기능 자체보다 “어떤 고객 니치를 어떤 순서의 번들로 공략하느냐”가 된다고 정리한다. 예컨대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두는 앱, 하이퍼리퀴드 트레이딩을 최우선으로 두는 앱이 각자 다른 유저를 흡수하는 식이다.


35:34 The Fat Wallet & Super App Quest

‘슈퍼앱’은 금융의 홈 화면을 차지하는 싸움이며, 크립토에선 지갑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Fat Wallet thesis”(드래곤플라이 Robbie Peterson의 글을 언급)처럼, 메타마스크/팬텀이 스왑 수수료와 DeFi 연결로 큰 매출을 만든 사례를 들어 지갑 인터페이스가 트레이딩·대출·결제·자산관리의 허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AI 기반 개인 재무관리/어드바이저가 이 허브에 결합되면 락인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보며, 오픈소스/온체인 인프라가 ‘금융版 클라우드’처럼 개발비를 낮춰 경쟁자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효과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진행자는 Etherfi 사례를 인용해 “고객 수가 적어도 크립토 부유층(향후 비트코인 상승으로 자산이 커질 집단)을 잡으면 ARPU가 압도적”이라는 니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인다.


37:37 Kalshi, Tezor, Hibachi

에피소드 말미에는 예측시장(Kalshi), 하드웨어 월렛(Trezor), 프라이버시/고속 퍼프 트레이딩(Hibachi) 등 주변 생태계가 함께 커지고 있음을 스쳐 지나가듯 언급한다. Neo Finance 앱이 커질수록 ‘자산 보관(셀프커스터디 vs 커스터디)’, ‘거래 인프라(퍼프/ZK 등)’, ‘온체인 파생/예측’ 같은 주변 카테고리와의 결합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맥락으로 연결된다.


38:07 Chuck's Closing Thoughts on Building Now

Okpalugo는 “트래드파이-디파이 융합이 드디어 실현 구간에 들어왔다”며 지금이 빌드 타이밍이라고 단언한다. 진행자는 장난 섞인 미래상으로 “테슬라·엔비디아·그록 같은 AI 기업이 금융 슈퍼앱을 내면 개인 금융이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동시에 AI가 금융까지 장악하는 리스크도 있다”는 대화를 나누며 마무리한다.

https://youtu.be/7OBH0x1lE14 2시간 전 업로드 됨
Why Polygon Is Pivoting to Payments and What It Means for POL

Unchained

3줄 요약

1. Polygon의 “미국 규제 결제 플랫폼” 피벗은 체인의 정체성을 바꾸기보다,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쓰기 위해 겪는 통합·운영 난이도를 “단일 API”로 제거해 온체인 결제 볼륨을 폭증시키려는 전략이다.

2. Coinme(온/오프램프, 특히 ‘현금→크립토’)와 Sequence(지갑 인프라+앱 내장형 크로스체인 인터옵)를 붙여, 기업이 블록체인/지갑/브리지/규제 온보딩을 따로 조달하던 6개월짜리 도입 사이클을 단축시키겠다는 구상이다.

3. POL 가치 포착 논리는 “결제 트랜잭션 수수료=블록체인의 비자(Visa) 모델”에 가깝고, 단 POL이 실질적으로 수혜를 보려면 ‘규모 있는 결제 트래픽이 Polygon 체인 수수료로 정착’되는지(그리고 수익이 토큰에 어떻게 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0:00 Introduction

이번 에피소드는 Polygon Labs CEO Marc Boiron(마크 보이론)이 Polygon의 대전환—“미국 규제 결제(payments) 플랫폼”으로의 피벗—을 직접 설명한다. 핵심은 Polygon이 더 이상 단순히 “이더리움 스케일링/L2”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자금 이동을 온체인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제품형(enterprise-grade) 스택’을 갖추겠다는 선언이다. 진행자 Laura Shin은 “이게 앱체인화 아니냐”, “기존 앱(예: Polymarket)은 어떻게 되냐”, “경쟁이 치열한 스테이블코인/결제 시장에서 승산이 있냐”, “POL 토큰에는 어떤 의미냐”, “탈중앙화와 규제 비즈니스의 긴장관계는?” 같은 쟁점을 순서대로 압박한다.


0:35 What transition to a U.S. regulated payments platform means for Polygon

Marc는 이번 전환을 “Polygon 체인 자체를 결제에 특화된 섹터 체인(sector-specific chain)으로 더 선명하게 포지셔닝하고,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서비스로 제공’하려 할 때 부딪히는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그가 반복해서 강조한 문제는 전송 자체가 아니라 도입 과정이다. 기업/은행/핀테크가 블록체인을 고르는 것부터(몇 개 체인 비교) 시작해, 온·오프램프 업체 선정, 지갑, 인터옵(브리지/크로스체인)까지 조각조각 벤더를 붙이다 보니 온보딩이 “6개월 이상” 걸리는 일이 흔하다는 것. Polygon의 답은 “하나의 API로 꽂으면 글로벌 머니 무브먼트를 제공할 수 있게 하자”이며, 이게 ‘규제된 결제 플랫폼’이라는 표현의 실체라고 설명한다.

또한 Laura가 “그러면 Polygon은 앱체인(B2B 앱체인)처럼 되는 거냐, Codex 같은 모델이냐”고 묻자, Marc는 “일반 목적 체인 vs 앱체인” 이분법을 거부하고 “섹터 특화 체인”을 제시한다. 단일 앱이 블록스페이스를 독점하는 앱체인 단계는 ‘몇 년 뒤 결제 유스케이스가 극대형이 되면 가능’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결제·자금활용 유스케이스를 수용하는 ‘결제 중심 생태계’가 더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7:22 How the pivot would help Polygon Labs generate revenue

Polygon이 과거에는 기업들이 “돈 내고 싶어하는데도” 받지 않았던 이유를 Marc는 “서비스 제공자가 Polygon Labs가 아니라 100+ 밸리데이터로 구성된 네트워크였기 때문”이라고 정리한다. 그런데 이제는 결제 스택(온/오프램프, 지갑, 인터옵, 통합 API 등)처럼 Polygon Labs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레이어’가 생기므로, 그 대가를 받는 것이 정당하고 오히려 더 공격적인 실행(인력, 제품, 규제, 세일즈)을 가능케 한다는 논리다. 즉, 체인 사용료(가스)만으로는 기업용 결제 제품의 엔터프라이즈급 지원·규제 준수·통합을 지속하기 어렵고, “유료 서비스”가 되어야 품질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고객군을 “은행/핀테크/기업/머천트”로 명확히 하며, Polygon Labs는 B2C라기보다 B2B 및 B2B2B(핀테크가 자기 고객에게 제공)를 중심에 둔다고 말한다. 형태는 화이트라벨에 가까운 전개가 가능하고, 예컨대 기업 재무팀(트레저리 매니저)이 글로벌 송금과 온체인 운용을 한 스택에서 처리하거나, 핀테크가 자기 앱에 ‘온체인 자금이동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모델을 염두에 둔다.


12:03 What Coinme and Sequence bring to the table

Marc는 “Open Money Stack(오픈 머니 스택)”의 구성요소를 체인(Polygon) + 온/오프램프 + 지갑 + 크로스체인 인터옵 + (온체인에서 돈을 ‘굴릴’ 수 있는 앱들)로 설명한다. Coinme와 Sequence는 여기서 온/오프램프와 지갑·인터옵의 핵심 퍼즐을 채운다.

- Coinme: “Crypto as a Service”로 불리는 온램프/오프램프 API·SDK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Coinme의 차별점으로 ‘현금→크립토’ 온램프를 강조한다. Marc는 현금 온램프가 단지 특이한 기능이 아니라, 결제/송금에서 중요한 ‘진입점’이라고 본다. 현금은 카드/계좌 기반 전자이체에 비해 차지백·사기 위험이 낮고, 자금 사용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미국 내 5만 개 로케이션” 같은 오프라인 분포가 통합의 유인으로 작동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은행 계좌 접근성이 낮은 사용자에게는 ‘현금→스테이블코인→해외송금’이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 Sequence: “Wallets as a Service”를 7~8년 구축해온 지갑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출시한 Trails를 통해 크로스체인 경험을 “브리지에 가서 옮긴 뒤 앱에 다시 디파짓”하는 방식이 아니라, 앱 안에 내장된 인텐트 기반(고수준) 인터옵으로 구현한다고 말한다. 예시로 Polygon이 인큐베이팅한 Katana에서 사용자가 “Earn”를 누른 뒤, 어느 체인의 어떤 자산을 넣을지만 선택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체인 간 이동과 예치가 한 번에 처리되는 UX를 든다. Marc가 원하는 미래는 결제에서 “카드/계좌를 고르듯 체인을 고르는 수준”으로 마찰을 낮추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돈을 온체인에 올려놓고 끝”이 아니라 ‘돈이 온체인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오픈 머니 스택은 단순 송금이 아니라, 온체인 수익(earn), 스왑, RWA 투자 등 자금 활용처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Polygon 위의 기존 디파이/인프라가 여기서 의미가 생기며, 동시에 앱들이 커지면 언젠가 “자기 체인으로 옮길 것”이므로 Polygon의 크로스체인 철학(인터옵)이 더 중요해진다는 식으로 정당화한다.
17:58 Why Polygon is in a unique position to serve crypto natives and enterprises

Laura는 과거 Polygon이 Starbucks/Reddit/DraftKings 같은 소비자 브랜드 실험을 했지만 오래 가지 않았던 점을 지적한다. Marc는 그 시도를 “온체인 볼륨을 만들지 못하는 경험 중심 실험이었다는 점에서 실수”라고 인정하면서도, 세 가지 자산을 남겼다고 본다.

1) 브랜드 신뢰: 엔터프라이즈/기관 고객은 “Starbucks/Nike/Reddit이 Polygon을 썼다”는 사실 자체를 레퍼런스로 본다.
2) 엔터프라이즈 운영 역량: 웹3 앱과 달리 기업은 샌드박스, 보안/컴플라이언스, 지원 프로세스 등 ‘기업이 기대하는 방식’이 있고, 이를 이해하고 맞춰본 경험이 큰 차이를 만든다.
3) 조직 문화(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에 맞추다 웹3 네이티브 감각을 잃는 회사들이 많은데, Polygon은 양쪽을 모두 경험하며 “크립토 네이티브 가치 +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결합할 문화적 기반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또한 경쟁 구도에 대해, Marc는 다수 프로젝트가 “이제 막 체인을 런칭하거나 체인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결제는 단순 TPS가 아니라 전 세계 온/오프램프, 지역별 파트너십, 유동성, 규제 대응 같은 오랜 시간 축적되는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하고, Polygon은 5~6년 동안 글로벌 확장(라탐/아프리카/인도/동남아/영국·EU)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말한다. 예시로 라탐에서 “핀테크가 블록체인 쓰면 Polygon을 안 쓰는 곳이 거의 없다”는 식의 강한 표현을 쓰며, 아프리카에서는 Flutterwave(PSP)의 런칭 언급, 유럽 쪽에서는 Revolut 사례를 든다(“Polygon에서 가장 많은 볼륨을 냈다”는 주장).

또 하나 흥미로운 관점은 “결제는 경쟁사끼리도 서로 붙는(coopetition) 산업”이라는 인식이다. 빈틈을 메우기 위해 경쟁사 서비스도 통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Marc는 자신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USDT/USDC와 경쟁) 자체를 하지 않고, 결제 스택 제공자로서 여러 파트너와 함께 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워낙 커져 “모두가 크게 이길 수 있다”는 낙관을 깔고 있다.


20:22 How Polygon's shift could impact its token POL

POL에 대한 Marc의 설명은 “결제 트래픽이 곧 체인 볼륨이고, 토큰은 그 가치 포착 수단”이라는 단순한 구조다. 특히 Visa를 비유로 들며,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Visa의 수익은 ‘거대한 총거래액’이 아니라 거래당 몇 센트(혹은 그 이하)로 쌓이는 트랜잭션 기반 모델이며, 블록체인도 본질적으로 이와 같다는 주장이다. Marc는 Visa 연간 보고서 기준으로 “거래 기반 수익이 170억 달러”라는 숫자를 언급하고(그가 말하길 이는 Visa 매출의 약 절반), 이를 시가총액에 단순 매핑하면 “수천억 달러 가치”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식의 스토리를 펼친다. 결론은 Polygon이 결제에서 의미 있는 점유를 가져오면, 온체인 트랜잭션이 늘고 그 수수료 경제를 통해 POL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그의 화법에서 중요한 전제가 드러난다. Polygon Labs는 “중앙화 회사로서 최대한 큰 회사를 만들어 최대한 많은 트래픽을 탈중앙 네트워크(Polygon 체인)로 밀어 넣겠다”고 말한다. 즉, 토큰 수혜는 “규제·제품·세일즈 조직이 만들어내는 결제 트래픽이 실제로 Polygon 메인 체인(혹은 Polygon 생태계 체인들)에 정착하는가”에 달려 있는 구조로 제시된다.


22:00 What is Polygon's edge in a stablecoin-dominated sector?

Laura는 Tether/Circle 같은 기존 강자에 더해 Plasma, Stable, USAT, Tempo, Arc, PayPal, Codex 등 신규 플레이어가 난립하는 상황을 열거하며 “어떻게 경쟁할 거냐”고 묻는다. Marc의 답은 (1)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을 하지 않는다 (2) 결제는 파트너십 산업이라 경쟁과 협업이 공존한다 (3) 성숙한 체인과 글로벌 분포가 해자다 (4) 온체인 퍼스트 사고가 다르다로 요약된다.

특히 (4)에서 그는 “전통 결제회사는 ‘비즈니스적으로 수익(피)을 벌기 위해’ 움직이지만, 우리는 ‘모든 돈을 온체인에 올리고 거기 남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차별화를 주장한다. 그래서 오픈 머니 스택은 온램프→전송→오프램프의 선형 구조가 아니라, 온램프 후 곧바로 온체인 운용(RWA/예치/스왑 등)과 지갑·아이덴티티 경험을 결합해 ‘온체인 체류시간’을 늘리는 설계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돈이 온체인에 남아 있어야 더 나은 경험”이라는 주장 자체가 디파이·RWA를 결제 스택에 포함시키는 논리적 연결고리로 쓰인다.


27:29 How Polygon's decentralization factors into the new direction

Laura가 “지금 얘기는 중앙화 회사 CEO를 인터뷰하는 느낌인데, 탈중앙화와 어떻게 공존하냐”고 묻자, Marc는 블록체인의 목적을 “유스케이스에 필요한 수준의 탈중앙화”라고 정의하며 선을 긋는다. Polygon 체인은 100+ 밸리데이터로 돌아가는 탈중앙 네트워크이고, 중앙화 회사(Polygon Labs)가 할 일은 가능한 많은 중앙화 비즈니스(은행/핀테크/기업)가 온체인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도록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거대한 회사 + 거대한 블록체인”이 서로 공생한다는 관점으로, 탈중앙화는 네트워크 레벨에서 유지하고, 규제/결제 사업은 회사 레벨에서 확장하겠다는 구조를 명확히 한다.


28:47 How Polygon is thinking of Vitalik's recent stablecoin warning

마지막으로 Vitalik이 “오늘날 스테이블코인은 취약하고 달러 의존적”이라고 경고한 점을 두고, Marc는 Polygon이 오히려 비(非)USD 스테이블코인과 FX에 강한 포지션이라고 반박 겸 보완 설명을 한다. 그는 “Polygon에서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크다(70~80%라는 수치 언급)”고 말하고, Polygon에는 “60개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18개 통화”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FX 시장이 “하루 7조 달러” 규모라는 점을 들어, 온체인화의 잠재력이 단순 USD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그치지 않고 24/7로 열리는 온체인 FX 유동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그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늘어날 구조적 요인도 인정한다. 예컨대 아르헨티나처럼 자국 통화 불안 국가에서는 USD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접근성’을 제공하며, 실물/은행 달러보다 더 쉽게 대규모로 보유될 수 있어 USD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인다. 다만 Polygon의 전략은 이런 현실을 인정하되, 결제의 실사용이 늘어날수록 지역 통화 스테이블코인 및 FX 페어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고, Polygon이 그 인프라를 이미 많이 갖고 있다는 쪽에 방점을 찍는다.

https://youtu.be/0_2zPN3QHQk 3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 Kaito and Lighter | 0x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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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Lighter는 일일 약 16만 달러 수준의 바이백을 진행 중이지만, 퍼프 거래 전반의 볼륨 둔화와 함께 ‘실제 사용 흐름(특히 리테일)’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관건으로 부상했다.

2. Kaito의 Yaps(인포파밍) 생태계가 봇·스팸을 폭증시키며 결국 프로그램이 종료됐고, ‘퍼블릭 인센티브 → 큐레이션형 마케팅 에이전시’로의 급격한 피벗이 토큰 밸류에이션 논쟁을 촉발했다.

3. Pump의 ‘Callouts’는 “카피 트레이딩/소셜 트레이딩”의 크립토 버전처럼 보이지만, 극단적으로 얕은 유동성·봇 스나이핑 구조에서 정보 공개는 곧바로 불리한 게임이 될 수 있다.
Lighter: 강한 바이백 vs 약해지는 퍼프 지표, 그리고 ‘리테일 플로우’ 승부

진행자는 Lighter가 12/29 이후 약 1.4M SPLIT(대략 2.8M달러)을 바이백했다는 점을 먼저 강조한다. 단순 평균으로 나누면 17일 기준 일일 약 16만 달러 수준으로 “규모 자체는 유의미한 편”이지만, 시장이 더 민감하게 보는 것은 프로토콜의 거래량·수수료·시장점유율 둔화다. 실제로 Lighter는 11/21 전후로 지표가 고점을 찍은 뒤 최근 주간 약 1.2M 수준(일간 150k~200k, 저점 64k 언급)으로 내려왔고, 홀더 수익(바이백으로 인한)은 올라가 보이더라도 “과거 축적분을 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긴다는 논지다.

Danny는 퍼프 트레이더는 아니지만 스팟으로 Lighter를 보유 중이라고 밝히며, 이 하락이 Lighter만의 문제가 아니라 “퍼프 전체 볼륨이 7~8월 이후 하향 추세”라는 큰 흐름도 깔려 있다고 짚는다(예: Hyperliquid도 볼륨 감소 추세). 그럼에도 Lighter 팀에 대해선 “빠르게 출시(빠른 shipper)”를 장점으로 들며, 최근 모바일 앱 출시를 구체 사례로 든다. 장기적으로는 퍼프 플랫폼이 단순 레버리지 거래소를 넘어 Robinhood처럼 상품 다각화(현금성 이자·마진/담보 설계·다종 자산 퍼프·유저 예치금 기반 서비스)로 진화해야 하고, Lighter의 ‘제로 피(수수료 0)’ 전략은 리테일 비독성 흐름을 확보하면 시장조성자(MM)가 기꺼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즉 “프론트엔드 무료 리테일 vs API 유료/유해 흐름”처럼 플로우를 분리·세그먼트하는 게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진행자는 Hyperliquid vs Lighter의 모델 대비도 언급한다. Hyperliquid가 NASDAQ(혹은 “유동성의 AWS”)처럼 인프라 중심 모델을 표방하면서도 BLP 같은 기능을 직접 내놓는 등 ‘내부 빌드 vs 외부 생태계’ 사이에서 혼재된 선택을 한다면, Lighter는 “우리는 다 인하우스로 만든다”는 방향이 더 명확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토큰 분배 측면에선 “에어드롭 물량의 37%만 남았다, 82%가 감소로 집계” 같은 지표가 나오지만, 진행자는 이 데이터가 지갑 간 이동도 ‘매도’로 잡는 한계가 있음을 같이 설명한다. 다만 크립토 관행적으로 “에어드롭 물량 소진이 70~80% 진행되면 관심을 두는 구간”이라는 경험칙을 공유하며, 본인은 그 이전에 매수해 “결과적으로는 타이밍이 아쉬웠다”는 자평을 덧붙인다.



Kaito Yaps 종료: 봇 농장 문제는 ‘CT 구조’ 문제였고, 피벗은 밸류에이션 논쟁으로

대화의 두 번째 축은 Kaito를 비롯한 인포파이(InfoFi) 인센티브가 Crypto Twitter(CT)의 봇·스팸을 폭발적으로 늘렸다는 문제다. 진행자는 “CT가 커진 만큼 봇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체감 변화를 말하고, Danny는 Yaps가 왜 그렇게까지 ‘봇팅 가치가 있었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Kaito의 세일/런치패드 메커니즘에서 토큰 스테이킹 또는 ‘활동(Yapper)’ 지표가 세일 할당/배정에 영향을 주는 구조가 있었고, 이게 곧바로 “노력 대비 기대보상”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자동화 스팸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특히 Danny는 이 현상이 지역별 경제 격차와 결합한다고 본다. 트윗 리플 스팸은 저비용·저노력 노동이고, 몇십~몇백 달러 보상이 선진국 직장인에겐 미미해도 나이지리아·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선 충분히 큰 임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실제로 공유된 분포 차트에서 나이지리아 비중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미국 12%도 언급되지만 VPN/봇 가능성 제기), 이는 “글로벌 보상 사냥”이 봇팅을 구조적으로 유도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

핵심 전개는 Kaito가 결국 Yaps를 종료(sunset)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인센티브 게임”에서 벗어나 검증된 KOL을 선별해 연결하는 큐레이션형 마케팅 플랫폼(사실상 크립토 네이티브 마케팅 에이전시)로 방향을 바꿨다는 점이다. 진행자는 Cookie(다른 인포파이 플랫폼)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고, Twitter 측과도 ‘앱 블랙리스트/조치’ 레벨의 사전 커뮤니케이션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이 피벗이 “8명짜리 좋은 비즈니스”가 될 수는 있어도, 토큰 기준으로 5억 달러대 FDV가 정당화되느냐는 질문이 남는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Kaito 스테이킹 언스테이킹이 “발표 4일 전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정황(타이밍 이슈)도 언급된다. 내부정보 여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시장 신뢰 측면에서 좋지 않은 시그널이라는 정도로 정리된다. 결론적으로 인포파이의 ‘오픈 인센티브’는 CT를 더 크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스팸/봇을 산업화했고, 해결책으로의 ‘큐레이션’은 제품 포지셔닝과 토큰 내러티브를 다시 흔들고 있다.



Twitter(소셜) 인센티브의 구조적 딜레마: 봇 제거는 매출과 충돌한다

대화는 Kaito 문제에서 자연스럽게 Twitter 자체의 인센티브 문제로 확장된다. 진행자는 Twitter가 기능적으로 “프로모트/디모트(노출 조절)” 권한을 이미 갖고 있는데도 봇을 근절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Danny는 그 이유를 “플랫폼 매출과 충돌하는 구조”에서 찾는다. 봇·스팸 계정이 노출과 트래픽을 만들고, Twitter Blue 같은 구독료를 낼 수도 있으며, 광고주에게는 ‘수치상 트래픽’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플랫폼이 강하게 제거할 유인이 약하다는 것이다. 결국 사용자 경험을 무너뜨릴 정도로 악화될 때만 부분적으로 조치하는 형태가 반복된다는 관찰이다.

진행자는 디지털 광고 전반이 “사용자는 회피(광고차단)하지만 돈은 계속 흐르는” 불안정한 기반 위에 있다는 책(‘Subprime Attention Crisis’)의 논지를 끌어와 Twitter의 지표가 얼마나 ‘부풀려질 수 있는지’도 암시한다. 둘은 또한 봇 대응이 현실적으로 “블록/뮤트/키워드 뮤트 같은 개인 단의 위생 관리”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다만 이런 문제는 이메일 스팸, 전화 스캠처럼 매체가 바뀔 뿐 반복되는 ‘상수’이며, Substack나 Telegram 같은 대안으로 이동해도 그곳 역시 다른 방식의 수익화·스팸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Pump ‘Callouts’: eToro식 카피 트레이딩의 유혹, 그러나 밈코인 시장에선 봇이 먼저 읽는다

Pump가 오랜 침묵 후 ‘Callouts(콜아웃)’ 기능을 내놓은 것이 화제가 된다. 진행자는 이 기능이 “유료 알파방/친구-가족 그룹(FnF) 콜”을 토큰/앱 안으로 흡수해 직접 호출-매수-전파까지 한 흐름으로 만들려는 시도처럼 보인다고 해석한다. Danny는 Tensor 등 다른 앱들도 유사한 소셜·그룹 기능을 시도했지만, 많은 경우 유저가 실제로는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Discord/Telegram/DM)에서 이미 공유하고 있어 “결정적 전환점(viral slam dunk)이 되진 않았다”는 회의적 시각을 덧붙인다.

그럼에도 Pump 매출이 12월 말 약 1M에서 최근 1.6~1.8M 수준으로 반등한 데이터가 언급되고, 이는 밈코인 트렌치가 다시 과열되는 조짐(예: 특정 코인이 200M까지 갔다, ‘클로드 코드’/AI 메타 재점화, “깃허브 스타 1.3만” 같은 과거 내러티브 재활용)을 반영한다고 본다. 다만 이 기능이 본질적으로 갖는 한계는 “호출이 곧 거래 신호가 되고, 봇이 이를 즉시 스나이핑해 유동성을 빨아먹는 구조”다. 즉, 10k~수십k 마켓캡 같은 극저유동성 자산에선 ‘콜’ 자체가 시장을 움직여버려, 늦게 들어오는 수동 유저는 봇의 출구 유동성(exit liquidity)이 되기 쉽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거래 주소가 온체인에 노출되는 구조에선 사실상 이미 “누가 뭘 샀는지”가 공개돼 있고, 여기에 호출 기능이 더해지면 자동화가 더 유리해질 수 있다. KYC 같은 게이트키핑도 우회(다수 KYC 매수 등)될 수 있다는 사례까지 언급되며, 결국 소셜 트레이딩은 플랫폼 락인에는 유리해도 밈 시장에선 정보 공개가 곧바로 역선택(adverse selection)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결론으로 흐른다.